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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기업 경쟁력 어찌 되든… 한밑천 잡자는 삼전 노조 돈잔치

    [사설] 기업 경쟁력 어찌 되든… 한밑천 잡자는 삼전 노조 돈잔치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그제 삼성전자 노사 갈등에 이례적으로 공식 우려 성명을 냈다. 삼성전자의 운영 불확실성이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공급망과 한국의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경고였다. 외국계 경제단체가 오죽 답답했으면 한국 기업의 임단협 문제를 직접 거론했겠는가. 삼성전자 노사는 어제까지 이틀 동안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했다. 양측은 지난 2월 임금교섭 결렬 이후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에서도 합의에 실패해 3월 ‘조정 중지’를 거쳤다.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18일간의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노조는 영업이익 15% 성과급 지급, 연봉 50%로 묶여 있는 상한 폐지, 단체협약 명문화 요구를 고수한다. 사측은 국내 1위 달성 시 영업이익 10%를 재원으로 한 특별 보상안을 제시하면서도 제도화에는 선을 그어 왔다. 영업이익 15% 일률 분배는 해외 반도체 기업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요구다. 미국 빅테크와 반도체 기업들은 개인 성과를 엄격히 차등 평가해 주식과 옵션으로 보상한다. 삼성전자 주주의 노조 비판, 회사 내 노노 갈등은 이미 심상찮다. 글로벌 시장의 시선은 더 심상찮다. 암참뿐 아니라 삼성에 의존해 온 빅테크 고객사들은 공급 차질 여부를 매주 업데이트해 달라고 요청했다. JP모건은 노조 요구 수용 시 추가 인건비 21조~39조원에 파업 생산 차질을 더해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이 최대 40조원 넘게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암참의 올해 조사를 보면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지역본부 거점 선호 조사에서 한국의 순위가 싱가포르, 홍콩에 이어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삼성전자의 성과급 갈등이 이런 흐름을 가속화하지나 않을지 우려가 커진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깜빡 졸면 죽고 마는 시장 아닌가. HBM과 첨단 D램을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며, 대만 TSMC와 미국 인텔·마이크론은 분기마다 공급 전략을 새로 짠다. 한국에서는 1700여개 협력사가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에 매달려 있다. 3월 기준 반도체는 우리 수출의 38%를 차지했다. 파업 피해는 삼성전자의 30조원 손실에 그치지 않는다. 수출 둔화, 세수 감소, 환율 변동, 국내총생산(GDP) 위축까지 파장이 번진다. 지금이 돈잔치나 하자고 머리띠를 두를 때인가. 대한민국 0.1%의 평균 연봉을 받는 귀족 노조가 한밑천 잡자는 욕심에 눈이 먼 것 아닌지 국민은 혀를 차고 있다. 귀족 노조의 배부른 흥정에 국가 중심 산업의 뿌리가 흔들릴 수는 없다.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 “올여름 더 덥다” 38도 이상 ‘폭염중대경보’ 신설…야외 작업 즉각 중단

    “올여름 더 덥다” 38도 이상 ‘폭염중대경보’ 신설…야외 작업 즉각 중단

    역대급 폭염·잦은 극한호우 예상 방재성능 기준 강우량 30→50년 지하차도 통제기준 15㎝→5㎝ 호우 대피 시 ‘민방위 사이렌’ 가동 재해예방사업 2.2조…4000억 확대 지난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올 여름 폭염과 극한 호우가 평년보다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38도 이상 폭염이 지속될 때 ‘폭염중대경보’를 신설·발령하기로 했다. 폭우에 대비해 유수 흐름에 방해되는 하천과 계곡의 불법 상행위는 이재명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 표명에 따라 6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하기로 했다. 정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정책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기상청은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짧은 시간에 강한 비를 내리는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해 6~8월 평균 기온은 25.7도로 평년보다 2도가 높아 관측 이래 가장 무더웠다. 시간당 50㎜ 이상 집중호우는 1970년대 10회, 1980~90년 17회에 그쳤지만 이상 기후 빈도가 높아지면서 2020년대 들어 31회로 발생 빈도가 급격히 늘어났다. 지난해 충남 서산의 경우 하루에 438.9㎜의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폭염중대경보 발령 땐 즉각 작업 중단”산업계 반발 우려…“사회적 공감대 필요”정부는 우선 폭염 관련 올해 기상특보체계를 개편했다. 기상청은 올해부터 체감온도 38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되면 발령되는 폭염중대경보를 신설했다. 기존 폭염주의보, 폭염경보로 구성된 2단계에서 체감온도 35도 이상 지속된 지역에서 하루 이상의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인 극단적 고온이 예상될 때 최상위 단계 특보(3단계)를 발령해 대비하는 것이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 밤(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하루 이상 25도(대도시·해안·섬은 26도·제주는 27도)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 열대야주의보도 신설됐다. 기상특보 구역별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시간대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운영된다. 정부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면 행안부를 중심으로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중대본을 가동·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에 상황관리관을 파견, 대응을 지원하는 등 비상 대응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동 현장에는 이동식 에어컨을 지원하고 ‘폭염 단계별 작업 중지’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학교 단축 수업과 등·하교 시간 조정, 청소년 수련시설의 야외 프로그램 활동 조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는 폭염중대경보 발효 시 야외 작업과 활동을 즉각 중단하도록 강력히 권고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려 한다”며 “올해 결과와 영향을 판단해 내년 이후 제도 개선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야외 작업·활동 즉각 중단을 강제할 법적 근거는 없다. 때문에 근로감독관 외에도 안전한 일터 지킴이 등 가용 인력을 동원해 사업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정부는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체감온도 33도일 때 2시간마다 휴게시간을 20분간 부여하도록 하는 법안이 고용노동부령으로 어렵게 의무화됐다”며 “산업계의 반발이 많아 이보다 더 강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추가 경보 신설을 통해 38도 이상의 폭염이면 야외에서 상식적으로 일하기 어렵다는 사회적 인식 확대와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폭염과 관련해 취약계층을 10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생활지도사가 어르신에 매일 안부 확인 등 맞춤형 안전관리에도 나선다. 호우에 대해선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신설된다.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누적 강우량이 100㎜ 이상’이거나 ‘1시간 누적 강우량이 85㎜ 이상이면서 15분 강우량이 25㎜ 이상’일 때 읍면동 단위로 발송된다. 기상청은 앞으로 호우가 예상되면 2~3일 전에 ‘호우 발생 가능성 정보’를 방재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대피 명령 시에는 만방위 사이렌도 적극 활용한다. 민방위 사이렌은 재난 중 지진해일만에 사용하도록 돼 있으나 태풍과 호우를 추가해 유사 시 전국 읍면동 2227곳에 설치된 3033대 사이렌이 울릴 예정이다. 6월까지 하천·계곡 불법 상행위 정비선거철·지방 인력 부족 등 쉽지 않아방재성능목표 기준 강우량은 ‘30년 빈도’에서 ‘50년 빈도’로 높인다. 하수도 설계 역시 간선관로와 펌프장의 최소 설계빈도를 30년에서 50년 이상으로 상향했다. 이에 대해 100년에 한 번, 200년에 한 번 올 수준의 극한호우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안이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가능한 예산 범위에서 기준을 최대한 상향하고 커버되지 않는 부분은 빠른 대피와 선제적 통제 등으로 대응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6월 말까지 3만 3000개에 달하는 하천·계곡 불법 상행위도 정비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의 협소한 인력 구조와 6·3 지방선거 등을 감안할 때 인력 부족으로 인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행안부 관계자는 “사익을 추구하는 불법 상행위는 집중 정비하고 그렇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자발적 철수를 하도록 안내하거나 정부 차원의 위원회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하차도 통제기준도 강화했다. 침수심을 지난해 15㎝에서 5㎝로 강화해 지하차도가 물에 5㎝ 초과해 잠기면 즉시 차량 진입을 차단하고 차도가 통제된 사실과 우회로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아울러 올여름 산사태와 하천 재해, 지하공간 침수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지난해보다 448곳 늘어난 9412곳 지정하고 호우, 태풍 시 우선 대피 대상자를 2만 4000명으로 지난해(1만 2192명)의 2배 이상으로 늘려 관리하기로 했다. 자력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이들을 돕는 주민대피지원단을 세종·제주를 포함해 228개 모든 시군구로 확대해 운영한다. 행안부는 재해예방사업 투자 규모를 올해 2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000억원 늘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생산 시설 현대화에 131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폭염·풍수해로부터 인명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지방정부, 지역사회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아동이 안전한 관악…‘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

    아동이 안전한 관악…‘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

    서울 관악구는 최근 구립 아동보호전문기관(난곡로58길 15)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쉼터와 심리치료, 의료·법률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국·시비 등 6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이곳에 놀이·미술치료실, 상담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상담원과 임상심리사 등 전문 인력 14명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아동학대 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상담·치료, 가족기능 회복 지원, 학대 재발 방지 교육 등으로 피해 아동 보호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문을 연 이곳은 한달간 임시 운영을 거쳐 아동보호 프로그램을 최적화했다. 특히 구립 아동보호전문기관 최초로 전문기관인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에 위탁 운영해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위탁 기간은 2031년 2월까지 5년간이다. 구 관계자는 “그간 관악구 내 아동보호 인프라 부재로 인근 자치구의 기관을 이용해 온 만큼 이번 개관을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아동보호 체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용산구, 소상공인 저금리 융자 지원…총 22억원 규모

    용산구, 소상공인 저금리 융자 지원…총 22억원 규모

    서울 용산구가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2차 융자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2차 지원은 22억 5400만원 규모다. 구 관계자는 “대외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차 지원에서는 44개 업체에 약 27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 한도는 중소기업 3억원, 소상공인 1억원 이내다. 선정된 업체는 연 1.50%의 저금리로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용산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유흥주점, 부동산업 등은 제외된다. 최근 5년 이내 구 중소기업육성기금 또는 기타 융자 지원을 받은 업체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자금을 소진할 때까지 가능하다. 신청자는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우리은행 용산구청지점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용산구는 최근 우리은행, 하나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특별신용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금융지원 기반도 강화했다. 구는 융자지원 업체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할 예정이다. 구는 최근 3년간 해당 기금을 통해 총 279개 업체에 184억 1500만원을 지원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대외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저금리 융자와 신용보증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국힘, 충남 공주·부여·청양 후보에 윤용근 확정…김영빈과 맞대결

    국힘, 충남 공주·부여·청양 후보에 윤용근 확정…김영빈과 맞대결

    윤용근 법무법인 엘플러스 대표변호사가 12일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 보궐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윤용근 후보가 국민의힘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후보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윤 변호사를 비롯해 소정임 국민의힘 재정위원회 부위원장, 윤민아 전 국무총리실 사무관 간 3파전으로 치러졌다. 이날 윤 변호사가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전략 공천한 공주 출신의 김영빈 변호사와 본선에서 맞붙게 됐다. 윤 변호사는 이날 후보로 확정된 직후 페이스북에 “본선으로 향합니다. 본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여 출신인 윤 후보는 부여 장암초, 장암중, 부여고를 나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48회) 합격 후 변호사로 활동했다. 최근까지 국민의힘 경기 성남 중원구 당협위원장을 지냈고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 당 미디어대변인으로 임명됐다.
  • 무등산국립공원 원효계곡 일대 ‘상가 철거’ 본격화

    무등산국립공원 원효계곡 일대 ‘상가 철거’ 본격화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원효사공원마을지구(옛 집단시설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무등산국립공원 원효계곡 일대 상가에 대한 철거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원효사공원마을지구 정비사업은 무등산국립공원 심층부인 원효계곡에 있는 낡고 슬럼화한 상가를 철거하고, 상가 주민을 공원 바깥 지역으로 이주시켜 기존 상가지구를 자연 상태로 복원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이주단지 조성이 정체되면서 일부 상가 주민들의 미퇴거와 반발 등으로 장기간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했지만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을 거쳐 최근 상가 주민들이 자진 퇴거에 나서면서 철거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공원사무소에서는 원효사공원마을지구 정비사업 대상지 철거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현장을 지나는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원효광장과 연결되는 3구간의 탐방로를 한시적으로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억새평전~원효광장, 풍암정~원효광장, 제철유적지~원효광장 구간이다. 이관옥 탐방시설과장은 “해당 탐방로는 철거작업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통제될 예정”이라며 “통제 기간 내에 해당 탐방로를 출입하는 탐방객은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는 만큼 출입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정원오·김미경·박운기·유동균, ‘서북권 3구 공동정책 협약식’ 개최

    정원오·김미경·박운기·유동균, ‘서북권 3구 공동정책 협약식’ 개최

    6월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서울 서북권 3구(은평·서대문·마포)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모여 공동정책 추진협약식을 열었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해 김미경 은평구청장 후보,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후보, 유동균 마포구청장 후보는 12일 서울 중구 태평빌딩에서 ‘서울 서북권 3구 공동정책 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 3구 후보들은 이날 협약식에서 공동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공동정책 추진에 합의했다. 은평 ‘아이맘택시’와 같이 3구가 실시·운영하고 있는 혁신 정책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각 행정 구역의 개별적 대응을 넘어 하나로 통합된 시민의 생활권에 맞춰 ‘서북권 광역 협력 체계’를 가동하겠다는 의미다. 정원오 후보는 협약식에서 “저의 공약, 글로벌 G2의 핵심 내용은 서북권에 업무지구를 더 확대하는 것”이라며 “서북 3구와 서울시가 앞으로 서북 지역의 경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약속드렸던 ‘광역화 전략’을 바탕으로 서북권 공동정책 협의체를 내실 있게 운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사실상 ‘장동혁 원톱’ 중앙선대위 출범…공소취소 특검법 저지 TF 설치

    국민의힘, 사실상 ‘장동혁 원톱’ 중앙선대위 출범…공소취소 특검법 저지 TF 설치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위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선대위는 사실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원톱’ 체제로 구성됐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장 대표를 비롯해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이윤진 건국대 건강고령사회연구원 교수, 최지예 주식회사 지예수 이사 등 5명이 합류했다. 여기에 송언석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신동욱·우재준·김민수·김재원·조광한 최고위원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선대위 산하에 ‘공소취소 특검법 저지 위원회’를 설치한다. 주진우 의원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에 더해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년 RED WING’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선대위 산하 선거대책본부장으로서 선거 실무를 총괄하게 된다. 선대본에는 현역 의원들인 박수영 정책공약본부장, 서천호 전략본부장, 유영하 기획본부장, 강명구 조직본부장, 서지영 홍보본부장, 곽규택 클린선거본부장, 박성훈·최보윤·최수진·박충권 공보단장, 조승환 여의도연구원장이 함께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3일 선대위 출범식 겸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선대위 출범식과 함께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 대해 공천장 수여식도 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국민무시 심판 공소취소 저지 국민선대위’ 체제 전환을 계기로 중앙선대위는 날로 극심해지는 이재명 정권의 ‘세금폭탄, 안보파탄, 사법파괴’ 실정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했다. 이어 “각 시·도 선대위는 민생 이슈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맞춤형 선거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중앙선대위와 지역선대위를 이원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삶 곁에 있는 정당, 국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는 정당’이라는 책임정당의 자세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부산 학교서 여교사 사진 유출해 딥페이크 제작 30대 구속기소

    부산 학교서 여교사 사진 유출해 딥페이크 제작 30대 구속기소

    부산지역 학교에 PC를 점검하러 방문했다가 교직원의 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 영상을 빼돌려 성적 허위 영상물(딥페이크)를 만들고 보관한 전산장비 관리업체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부산지역 19개 학교에 방문해 교직원 PC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로그인된 클라우드 서비스에 들어가 사진과 영상 22만 1921개를 자신의 USB에 복사하는 방법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같은 기간 교직원의 치마 속을 45회에 걸쳐 몰래 촬영하고, 빼돌린 사진과 영상을 이용해 딥페이크 영상 20개를 만들어 보관한 혐의도 받는다. 음란사이트에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등 불법 영상 533개를 내려받아 소지한 혐의도 있다. 검찰 관계자는 “휴대전화와 PC를 포렌식 해 방대한 디지털 증거를 확보하고 2차례 보완 수사를 거쳐 공소사실을 구체적으로 특정했다.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 “트럭 위 대포”라더니…800대 팔린 카이사르, K-9 독주 흔드나 [밀리터리+]

    “트럭 위 대포”라더니…800대 팔린 카이사르, K-9 독주 흔드나 [밀리터리+]

    프랑스 차륜형 자주포 카이사르(CAESAR)가 세계 자주포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포병 전력의 평가 기준이 화력에서 기동성과 생존성, 신속한 재배치 능력으로 넓어진 결과다. 한국 K-9 자주포가 강세를 보여온 글로벌 시장에도 프랑스산 차륜형 자주포라는 새 경쟁축이 떠올랐다. 프랑스 군사 전문 매체 포럼 밀리테르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KNDS의 카이사르가 전 세계에서 800문 이상 운용되거나 계약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카이사르를 라팔 전투기와 함께 프랑스 방산의 대표적 상업 성공 사례로 꼽았다. 전체 계약 규모는 30억 유로(약 5조 2400억원)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카이사르는 155㎜ 52구경장 포를 트럭 차체에 얹은 자주포다. 처음에는 “트럭 위에 얹은 대포”처럼 보였지만 전장에서는 이 단순한 구조가 강점으로 작용했다. 포럼 밀리테르는 카이사르가 기동성, 사격 정확도, 빠른 전개 능력을 앞세워 프랑스 방산 수출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 “트럭 위 대포”가 전장 스타로…우크라이나가 바꾼 시장 카이사르가 주목받은 결정적 계기는 우크라이나 전쟁이다. 프랑스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카이사르를 지원했고, 우크라이나군은 이를 장거리 포격전에 투입했다. AP통신은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카이사르 78문을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프랑스·우크라이나·덴마크가 재원 조달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프랑스는 155㎜ 포탄 공급도 확대하기로 했다. 카이사르의 핵심은 이른바 ‘쏘고 튀는’ 전술이다. 적의 대포병 레이더와 드론이 포격 위치를 빠르게 찾아내는 전장에서는 한 곳에 오래 머무르는 포병 장비가 곧 표적이 된다. 카이사르는 트럭 차체를 활용해 도로망을 빠르게 이동한다. 사격 직후 위치를 바꿔 생존성도 높인다. 제조사 KNDS도 카이사르를 “빠른 전개와 기동성을 위해 만든 차륜형 포병 체계”라고 설명한다. KNDS 자료에 따르면 카이사르는 155㎜ 52구경장 화포를 장착해 분당 6발을 쏠 수 있고, 기본탄 계열로도 40㎞ 이상 사거리를 낸다. ◆ 빠른 카이사르 vs 강한 K-9…자주포 시장 양분 카이사르의 부상은 K-9 자주포의 경쟁 구도도 바꾸고 있다. 두 무기는 모두 155㎜ 52구경장 체계지만 설계 철학은 다르다. 카이사르는 트럭 기반 차륜형 구조로 기동성과 운용비를 앞세운다. K-9은 궤도형 장갑 차체로 방호력을 높이고 험지 기동성과 지속 사격 능력을 확보했다. 따라서 K-9이 밀려난다고 보기는 이르다. 세계 자주포 시장은 오히려 궤도형과 차륜형으로 갈라지고 있다. 전선이 험하고 포탄 파편과 드론 위협이 강한 지역에서는 장갑 방호력과 궤도형 기동성을 갖춘 K-9이 강점을 발휘한다. 반면 도로망이 발달한 지역이나 빠른 전략 기동이 필요한 국가는 카이사르 같은 차륜형 자주포에 눈을 돌리고 있다. K-9의 수출 기반도 여전히 강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이 4개 대륙 10개국 이상에 납품됐고 튀르키예와 폴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루마니아 등 6개 나토 회원국이 운용한다고 설명한다. 로이터도 지난해 루마니아가 K-9 자주포 54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를 포함한 10억 달러(약 1조 48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폴란드도 2023년 한국과 26억 달러(약 3조 8700억원) 규모의 추가 K-9 계약을 맺었다. 다만 유럽 방산 시장의 구매 기준은 바뀌었다. 과거에는 최고 성능과 장기 개발 계획이 중요했다면 지금은 “얼마나 빨리 받을 수 있느냐”가 핵심 조건으로 떠올랐다. 러시아 위협을 체감한 유럽 국가는 포병 전력과 탄약 비축량을 서둘러 늘리고 있다. 카이사르의 성장도 이 흐름과 맞물려 있다. ◆ 한화도 차륜형으로 맞불…‘미국산 K9’ 승부수 카이사르의 800문 돌파는 K-9에 단순한 위기라기보다 경고에 가깝다. 구매국들이 이제 “최강 자주포 하나”를 고르기보다 지형과 임무에 따라 궤도형과 차륜형을 섞는 방식을 검토하기 때문이다. 한화도 이런 변화를 의식하고 있다. K-9 계열은 궤도형 자주포로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차륜형 기동성을 앞세운 K9MH를 내세우고 있다. 한화디펜스USA는 미 육군의 ‘기동 전술포’ 사업에 K9 기반 차륜형 자주포 K9MH를 제안했고 앨라배마주 오펠라이카에 통합·시험 시설도 마련했다. 이 전략은 단순 수출과 다르다. 한화는 자주포 성능뿐 아니라 미국 내 생산과 공급망, 탄약·장약, 사격통제 체계를 묶은 패키지를 앞세운다. 미국 시장은 성능표만으로 뚫기 어렵다. 미국 안에서 만들 수 있는지, 유사시 얼마나 빨리 공급할 수 있는지, 미국 일자리와 산업 기반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도 함께 본다. 결국 이번 흐름은 “K-9의 독주가 끝났다”기보다 “K-9만으로 설명되던 자주포 수출 시장이 넓어졌다”는 신호에 가깝다. K-방산이 계속 우위를 지키려면 화력과 방호력만 강조해서는 부족하다. 구매국별 지형과 예산, 운용 교리, 현지 생산 요구에 맞춘 패키지가 더 중요해졌다. 프랑스는 카이사르로 이 틈을 파고들고 있다. 한국은 K-9의 검증된 운용 실적과 빠른 납기를 앞세워야 한다. K10과 탄약, 정비 체계를 묶은 종합 패키지도 더 정교하게 제시해야 한다. 한화의 K9MH와 미국 내 생산 전략은 그 대응의 한 축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자주포의 시대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줬다. 동시에 어떤 자주포가 살아남는지에 대한 기준도 바꿨다. 이제 시장은 더 빠른 포와 더 오래 버티는 포, 더 빨리 받을 수 있는 포를 동시에 요구하고 있다.
  • 이스라엘은 미쳤다, 전쟁에…“이란-사우디 전쟁 붙일 계획 세워” 폭로 나와 [핫이슈]

    이스라엘은 미쳤다, 전쟁에…“이란-사우디 전쟁 붙일 계획 세워” 폭로 나와 [핫이슈]

    이스라엘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사이에 전쟁을 계획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사우디 왕가의 원로인 투르키 알-파이잘 전 정보총국장은 지난 9일 아랍 언론인 ‘아샤르크알-아우사트’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이스라엘의 계획이 성공했다면 이 지역은 폐허와 파괴 속에 빠지고, 수천 명의 아들·딸들이 우리와 관계없는 전투에서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사우디가 이란에 대한 보복으로 공격을 감행하려 했다면 그렇게 할 수도 있었겠지만 결과는 사우디 석유 시설과 해수 담수화 시설의 추가 파괴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란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사우디아라비아를 파멸의 소용돌이 속으로 끌어들이려 했을 때, 우리 지도부는 자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웃 국가로 인한 고통을 감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사우디가 이스라엘에 발끈한 이유투르키 왕자의 이러한 폭로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사우디가 이스라엘과 함께 미국에 이란 전쟁 개전을 촉구하고 휴전을 만류했다는 서방 언론의 보도가 쏟아진 가운데 나왔다. 지난 3월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 방향을 휴전 또는 종전으로 끌어가려 하자 뉴욕타임스 등 일부 서방 언론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란과 전쟁을 지속하라고 부추겼다는 내용의 보도를 쏟아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3월 24일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빈 살만 왕세자가 최근 일주일간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하며 미국이 이란 신정 정권 붕괴를 위해 전쟁을 지속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면서 “미국에 지상군을 투입해 이란 정부를 축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빈 살만 왕세자는 이란이 걸프 지역에 장기적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판단했으며, 미국의 군사작전에 대한 보복으로 사우디가 공격받자 이에 상당한 분노를 표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투르키 왕자는 이번 기고문을 통해 이스라엘이 사우디와 이란이 전쟁하도록 부추겼으나 이러한 계략에 말려들지 않고 국가 이익을 수호하는 데 앞장선 인물이 빈 살만 왕세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역내 및 서방 언론에서 사우디의 입장을 의문시하는 불협화음이 커져왔다”면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지혜와 선견지명 덕분에 왕국은 전쟁의 참화와 그 파괴적 결과를 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우디는 파키스탄과 함께 전투의 불길을 진화하고 확전을 막으며 평화를 옹호하는 이들에게 사랑하는 이들의 생명과 이익이 안전하다는 희망을 주고 있다”며 종전 노력을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호르무즈 봉쇄에도 1분기 실적 증가미국과 이란의 불안한 휴전이 이어지고 이스라엘은 호시탐탐 전쟁이 재개되길 기다리는 상황에서, 사우디 석유 산업은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원유 수출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사(아람코)는 지난 10일 “3월까지 올 1분기 3개월간 영업에서 순익이 325억 달러(47조 500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기 중인 2월 28일부터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터졌고 초기에 사우디의 페르시아만 쪽 유전과 정유시설이 이란 공격으로 크게 파괴된 사실에 비추어 보면 의외의 호성적이다. 러시아와 함께 미국 다음의 세계 산유량 랭킹을 다투는 사우디는 전쟁 전 하루 1000만 배럴 생산에 700만 배럴 정도를 수출했으며, 대부분이 페르시아만(걸프, 아라비아만) 정유소와 항구 터미널을 통해 수출됐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됐지만 사우디는 다른 중동 산유국과는 달리 페르시아만 동해안에서 홍해 서해안까지 2000㎞를 직선으로 잇는 아라비아반도 내륙 관통 동-서 송유관이라는 대체 루트가 부설되어 있다. 사우디 아람코가 전쟁 직후 동해안 변 시설들을 폐쇄하고 석유를 이 파이프로 홍해 변 정유소와 터미널로 보내 수출을 이어간 것이 호성적의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아람코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되면 세계 석유제품 재고가 임계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민 나세르 사우디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11일 “전 세계 휘발유와 항공유 재고가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심각하게 낮은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면서 “이란 전쟁이 시작된 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전 세계 석유 공급 감소 규모가 누적 10억 배럴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재고가 유가 폭등을 막아주는 유일한 완충 장치지만 이마저도 실질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한다고 해서 원유 시장이 금세 안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내년에나 원유 공급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순천 손훈모, 민주당 공천 확정···12일 공식 공천장 받아

    순천 손훈모, 민주당 공천 확정···12일 공식 공천장 받아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가 12일 중앙당으로부터 공식 공천장(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손 후보의 공천 확정은 지난 보름간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감찰단의 고강도 정밀 감찰 결과에 따른 결정이다. 민주당은 최근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왔으나, 손 후보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 및 ‘연루 의혹 없음’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중앙당은 순천시장 교체를 열망하는 바닥 민심과 손 후보의 확장성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그가 본선 경쟁력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가에서는 손 후보가 도덕성과 결백성을 입증받으며 강력한 반등 계기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의혹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낸 그는 정책과 비전에만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손 후보는 “중앙당의 엄격한 감찰을 통해 결백함이 입증된 만큼, 이제 오로지 순천의 미래와 시민들의 삶만 바라보고 뛰겠다”며 “더럽고 치졸한 흑색선전에 흔들리지 않고, 민주당 이름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순천의 자부심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 러시아 코앞에 ‘K-무기’…우크라 언론 “에스토니아 천무 도입, 러 위협 강화” [밀리터리+]

    러시아 코앞에 ‘K-무기’…우크라 언론 “에스토니아 천무 도입, 러 위협 강화” [밀리터리+]

    발트 3국인 에스토니아가 한국형 다연장 로켓 ‘천무’를 추가 구매한 소식이 알려지자 우크라이나 언론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에스토니아의 천무 추가 주문으로 러시아 발트해 함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에스토니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향후 10년간 천무 시스템을 장기 공급하는 포괄계약을 맺고, 천무 발사대 6문과 3종 로켓 체계, 운용·훈련 지원을 포함한 2억 9000만 유로(약 52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3종 로켓 체계는 CGR-080, CTM-MR, CTM-290으로 구성됐으며 에스토니아 운용 환경과 현지 법규에 맞춘 플랫폼 개조도 계약에 포함됐다. 에스토니아 5개월 만에 천무 추가 주문이 계약을 맺은 지 5개월 만에 추가 계약이 이어진 것으로, 제작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천무 발사대 3문과 부대 장비를 2027년 말까지 에스토니아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스토니아가 확보하는 천무 발사대는 기존 6문에서 9문으로 늘어난다. 여기에 에스토니아는 이미 배치된 하이마스(HIMARS) 6대와 내년에 들어오는 3대를 합쳐 총 9대의 첨단 로켓시스템을 보유하게 된다. 전 세계에서 천무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하이마스는 미국 록히드 마틴이 개발한 고기동 포병 로켓 시스템이다. 이에 대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이번 천무 구매로 에스토니아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의 주요 러시아 해군 시설, 특히 발트해 함대의 자산을 위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 “러시아군 집결지, 군사 기반 시설 및 기지를 공격할 수 있게 되어 전술적 공격 옵션과 지역 억지력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에스토니아는 상대적으로 긴 납기 때문에 하이마스에 전적으로 의존하려는 의사가 없어 보인다”면서 “이제 가장 큰 과제는 지속적인 작전을 위해 충분한 탄약 비축량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발트 3국 사실상 준 전시체제한편 에스토니아가 속한 발트 3국은 러시아와 친러 국가인 벨라루스와 약 1000㎞ 걸쳐 국경을 맞대고 있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최전선으로 꼽힌다. 이에 발트 3국 역시 현재 사실상 준전시 체제다. 특히 에스토니아는 2018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9 자주포 도입 계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총 36문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K 방산과 인연을 맺었다. 에스토니아가 K9에 이어 천무를 더 확보하는 것은 방어선 전체의 화력 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 작년 서울 스쿨존 어린이 사상자 115명…등하굣길 단속 강화 나선 경찰

    작년 서울 스쿨존 어린이 사상자 115명…등하굣길 단속 강화 나선 경찰

    서울경찰청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사고 예방을 위해 등하굣길 안전 활동을 전격 강화한다. 지난해 서울 지역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가 전년 대비 26% 넘게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1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는 115명으로 2024년 91명 대비 26.4% 증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통계를 보면 전체 사고의 49.6%가 하교 시간대인 오후 2~6시 사이에 집중됐다. 월별로는 학기 중인 4월과 7월 그리고 10월에 사고가 가장 잦았다. 사고 원인으로는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27%)과 신호 위반(19%) 등 운전자의 중과실 비중이 높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현재 등교 시간대에만 매주 실시하던 집중 단속을 서울 지역 31개 전체 경찰서에서 하교 시간대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주요 단속 대상은 신호 위반·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차량, 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PM)의 보도 통행 등이다. 경찰은 구청 등 지자체와 협업해 불법 주정차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사고 취약 지점을 중심으로 보행자 방호 울타리 설치 등 시설 정비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서울 시내 스쿨존 49개소에서 하굣길 교통법규위반 단속을 벌여 신호위반·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등 171건(단속 85건·계도 86건)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는 키가 작아 잘 보이지 않고 갑자기 도로로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다”며 “스쿨존 내 음주운전이나 불법 주정차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큰 만큼 자발적인 법규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은주 경기도의원,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추진 가시화 환영

    이은주 경기도의원,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추진 가시화 환영

    경기도 내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신설을 위한 행정적 기반이 마침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는 12일 본회의를 열고 지방공무원 300명을 증원하는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증원안에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에 필수적인 일반직 125명과 교육전문직 35명이 포함돼 있어,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작업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이번 결정에 대해 즉각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그동안 줄기차게 요구해 온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이 구체화돼 비로소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소회를 전했다. 그는 또한 교육 자치 실현을 위해 법적·제도적 장벽을 허무는 데 힘써온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의원은 “지금까지 국회의 「교육자치법」 개정과 교육부의 「교육자치법 시행령」 및 「지방교육행정기관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등 각고의 노력이 필요했던 제도 개선에 함께 노력해준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중지를 모아 학교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교육행정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번 조치를 경기도가 대한민국 교육자치의 선도적 모델을 정립할 중대한 기회로 평가했다. 그는 “지금은 경기도가 대한민국 교육자치의 미래 모델을 만들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인구 변화 추이와 도시계획 등 지역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안정적인 신설 추진을 강조했다. 특히 “인구수 변화 추이, 공동주택개발 등 도시계획, 교육행정 수요 대응, 청사 확보 방안 및 실현 가능성, 학교지원 강화 비전 등을 면밀히 고려하여 안정적으로 구리교육지원청이 조속히 신설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 경남 경제지표 두고 격돌… 여야 도지사 후보 공세 격화

    경남 경제지표 두고 격돌… 여야 도지사 후보 공세 격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 측과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측이 경남 경제지표와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 등을 둘러싸고 정면충돌했다. 양측은 상대 후보가 통계를 왜곡하고 성과를 과장하고 있다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박 후보 선거캠프 유해남 수석대변인은 12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가 사실관계를 호도하거나 통계를 일방적으로 해석해 정치적으로 왜곡하고 있다”며 “도민 판단을 흐리게 하는 발언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유 대변인은 김 후보가 최근 유튜브와 라디오 방송 등에 출연해 “경남 경제가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언급한 데 대해 “확정된 국가승인통계가 아닌 국가데이터처의 실험적 통계를 정치적으로 활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실험적 통계는 기존 승인통계를 보완하기 위한 참고 자료 성격”이라며 “김 후보는 이를 마치 경남 경제의 최종 성적표처럼 단정적으로 말했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 측은 공식 지역 통계를 근거로 민선 7기와 민선 8기 경제 성과도 비교했다. 김 후보 재임 시기인 2018~2021년 경남 경제성장률은 전국 12~17위 수준에 머물렀지만, 박완수 도정 출범 이후인 2022년과 2023년에는 전국 5위와 4위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또 지역내총생산(GRDP)의 경우 민선 7기에는 2018년 114조 9000억 원에서 2021년 118조 2000억 원으로 3조 3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민선 8기에는 2022년 126조 9000억원에서 2024년 151조 2000억원으로 24조 3000억 원 늘었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을 두고도 충돌했다. 김 후보는 여러 방송과 기자회견에서 “정부로부터 35조원 규모의 메가시티 사업 지원을 약속받았지만 박완수 도정이 이를 무산시켰다”는 취지의 주장을 펴고 있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측은 “35조원은 확정된 예산이 아니라 70개 사업 규모를 합산한 사업 구상안”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와 국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야 하는 단계였는데 마치 확보된 예산처럼 말하는 것은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유 대변인은 “확정되지 않은 사업 구상을 현 도정이 날려버린 것처럼 말하는 것은 부정확하다”고 지적했다. 창원국가산단 성과를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김 후보는 창원국가산단 스마트산단 전환 사업에 1조 6000억원을 투자한 결과 생산액이 38조원 수준에서 현재 60조 원대로 회복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박 후보 측은 “생산액 회복은 사실이지만 특정 후보 개인의 성과로 단정하는 것은 과장”이라며 “조선·방산·원전·기계 산업 회복과 수출 경기 개선, 기업과 노동자의 노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반박했다. 비정규직 문제를 두고도 양측의 시각은 엇갈렸다. 박 후보 측은 “경남 비정규직 노동자 비율이 김 후보 재임 시기인 2018년 27.4%에서 2021년 38.6%까지 상승했다”며 “민선 8기 들어서는 38.0%, 37.6%로 소폭 감소 추세를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 측은 즉각 반박문을 내고 “박 후보 측 주장은 경남 경제 현실의 본질을 흐리려는 정치적 물타기”라고 맞섰다. 김 후보 측 김명섭 대변인은 “실험적 통계는 국가데이터처가 공개 필요성을 인정해 작성한 자료”라며 “김 후보는 경남 경제가 어려운 흐름을 보인다는 문제의식을 제기한 것이지 이를 국가 확정통계라고 속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GRDP 증가세는 원전·방산·조선업 슈퍼사이클과 세계 경기 회복 영향이 컸다”며 “외부 경기 회복 효과는 모두 박완수 후보 성과로 돌리면서 조선업 침체와 코로나 위기는 모두 김경수 후보 책임으로 돌리는 것은 자기모순”이라고 비판했다. 메가시티 논란과 관련해서도 “35조원은 단순 아이디어가 아니라 행정안전부 승인까지 완료된 부울경 특별연합 기반의 초광역 발전계획이었다”며 “박완수 도정이 메가시티 체계를 해체하면서 국가 프로젝트로 나아갈 기회를 걷어찼다”고 주장했다. 창원국가산단과 관련해서는 “스마트산단 조성과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 등 제조혁신 기반 구축이 산업 회복 토대를 만든 것”이라며 “지금의 제조업 회복 역시 민선 7기 때 추진한 산업 전환 정책의 연장선”이라고 강조했다.
  • 문승호 경기도의원 “고등동 중학교 설립 더는 미룰 수 없어… 도시형 캠퍼스 도입 적극 촉구”

    문승호 경기도의원 “고등동 중학교 설립 더는 미룰 수 없어… 도시형 캠퍼스 도입 적극 촉구”

    성남 고등동 지역의 숙원 사업인 중학교 설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형 캠퍼스’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경기도의회에서 나왔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12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남 고등동 중학교 설립 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도시형 캠퍼스 도입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고등동 중학교 설립은 지난 제375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이후 주민 2410명의 서명부 전달로 이어질 만큼 지역의 핵심 교육 현안”이라며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도 주민들이 체감할 변화는 없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현재 고등동에는 1만㎡가 넘는 학교 용지가 이미 마련돼 있다. 하지만 일반 단설 중학교는 설립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초·중 통합학교는 부지 단절 등 물리적 제약에 가로막혀 사실상 추진이 멈춰 선 상태다. 행정적 정체가 이어지는 사이 학생들의 피해는 가중되고 있다. 문 의원이 공개한 경기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2025학년도 왕남초등학교 졸업생 60명은 낙원중(36명), 야탑중(18명) 등 인근 4개 중학교로 뿔뿔이 흩어져 배치됐다. 문 의원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과 통학 안전 문제도 조목조목 짚었다. 그는 “일부 학생들은 장거리 통학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설 통학 차량을 이용하고 있고, 월 7만원 안팎의 비용도 각 가정이 부담하고 있다”며 “같은 생활권의 학생들이 여러 학교로 흩어지고, 통학 시간과 비용까지 학부모가 감당하는 현실은 공교육이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비판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이 대안으로 검토 중인 ‘도시형 캠퍼스’ 관련 연구용역이 두 차례나 유찰되며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문 의원은 “도시형 캠퍼스 연구용역 지연이 고등동 학생들의 통학 불편과 학부모 부담을 방치하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고등동은 도시형 캠퍼스 제도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지역인 만큼 교육청은 고등동을 도시형 캠퍼스 신설형 우선 검토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책임 있는 행정 변화를 주문했다. 그는 “이제는 불가능한 이유를 반복하는 행정이 아니라 주민 앞에 가능한 해법을 제시하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경기도교육청은 도시형 캠퍼스를 통해 고등동 중학교 설립 문제에 대한 책임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 ‘악취·해충 방지’ 성동구, 음식점 음식물쓰레기통 세척 실시

    ‘악취·해충 방지’ 성동구, 음식점 음식물쓰레기통 세척 실시

    서울 성동구는 5월부터 9월까지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여름철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해충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기온 상승으로 음식물쓰레기 부패 속도가 빨라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수거용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작했다. 올해 실시 대상은 지역 주요 상권과 전통시장 등 14개 권역 내 약 2800개 음식점이다. 음식물 폐수와 잔반 배출량이 많은 일반식당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상대적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적고 용기 관리 상태가 양호한 휴게음식점, 제과점, 반찬가게 등은 제외된다. 특히 금남시장과 뚝도시장 등 작업 공간이 협소한 곳은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한곳에 모아 세척하는 ‘거점 세척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비스는 음식물쓰레기 수거일 다음 날을 기준으로 음식점 1곳당 월 2회 실시된다. 수거용기에 고온 스팀과 세척용액을 분사해 잔여물을 제거하고, 친환경 소독제로 살균한다. 전용 수거용기 스티커 배부와 배출 방법 및 청결 관리 수칙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며 배출 요일 준수 홍보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충과 악취 발생을 줄여 더욱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사회의 내부통제 의무 외면”… 영풍 소액주주들, ‘카드뮴 유출’ 주주대표소송 항소

    “이사회의 내부통제 의무 외면”… 영풍 소액주주들, ‘카드뮴 유출’ 주주대표소송 항소

    경제개혁연대와 영풍 소액주주들이 영풍 석포제련소의 낙동강 카드뮴 유출 등 환경법 위반 사건과 관련하여 장형진 영풍 고문 등 전·현직 이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대표 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결정했다. 이들은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법령 위반 행위가 장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발생했다는 점에 그 심각성이 있다고 강조하며, 영풍이 부담한 과징금 상당의 손해를 회사에 돌려놓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24년 11월 영풍이 환경부로부터 약 28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사실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당시 원고 측은 장 고문과 영풍의 임원들이 이사의 의무를 위반하여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영풍의 전 대표이사 2인이 유해물질 유출을 직접 지시하거나 묵인했다고 보기 어렵고, 적절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외면했다고 인정하기도 어렵다고 판단하여 이사들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특히 장 고문의 경우 사건 당시 이사로 등재되지 않았으며 석포제련소의 운영이나 카드뮴 유출과 관련한 구체적인 업무 지시나 집행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상법상 업무집행지시자 책임이 인정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원고 측은 엄격한 증명이 요구되는 형사재판의 판단 기준을 민사상의 손해배상소송에 그대로 적용한 결과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또한 소송 과정에서 원고 측이 형사 기록 열람을 수차례 청구했음에도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원고 측은 증거 대부분이 회사에 귀속되어 있고 형사재판의 구체적 사실관계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재판부가 원고에게 과도한 입증 책임을 요구했다고 주장한다. 실제 형사소송과 별개로 진행된 행정소송에서는 이미 과징금 처분의 적법성이 인정된 바 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해 2월 영풍이 환경부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2019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석포제련소의 카드뮴 유출 사실을 인정하며 영풍 패소 판결을 내렸으며, 해당 사건은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나아가 원고 측은 석포제련소의 유해물질 유출이 최근까지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조업 중단이 반복되어 주주와 지역사회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순히 비용을 들여 시설을 개량하는 것만으로는 이사들이 감시 및 감독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볼 수 없으며 주주대표소송에서는 내부통제의 실효성에 중점을 두고 이사의 의무 위반 여부를 따져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취지다. 이러한 주장의 근거로 원고 측은 이사의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및 감시 의무를 강화하는 최근 법원의 판결 흐름을 들었다. 대법원은 2021년 담합 사건 판결을 통해 대표이사가 합리적 내부통제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거나 조직적인 위법행위를 인지하지 못했다면 그 자체로 회사 업무 전반에 대한 감시·감독 의무 위반 책임을 질 수 있다고 판시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소송이 단순한 환경사고 책임을 넘어 기업 이사회가 장기적·반복적 환경 리리스크에 대해 어느 수준까지 감독 의무를 부담해야 하는지를 묻는 중요한 사건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경제개혁연대 관계자는 “1심 재판부가 경영진의 형사사건 무죄 논리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이사의 감시 의무를 강화하는 법원의 흐름과 동떨어진 판결을 내렸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경제개혁연대와 소액주주들은 항소심을 통해 1심 법원의 잘못을 바로잡고 영풍의 과징금 상당 손해를 회사에 환원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상욱 서울시의원, 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 처우 개선 공로 ‘감사패’ 수상

    이상욱 서울시의원, 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 처우 개선 공로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대한영양사협회 서울시영양사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위해 헌신해 온 이 의원의 의정 활동 공로가 높게 평가된 결과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서울 지역 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과 열악한 처우 문제를 의정활동을 통해 공론화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및 예산 지원을 이끌어낸 이 의원의 헌신적인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여식에는 서울시 영양사회 관계자와 의장 표창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며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 왔다. 특히 현장 영양사들의 업무 영역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지만, 고용 안정성과 처우 개선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례 제정, 정책 토론회 개최, 관련 예산 확보 등 다각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그는 토론회를 개최하여 센터 영양사들의 불안정한 고용 구조와 저임금 체계, 사회복지 급식 확대에 따른 인력 부족 등 현장의 실상을 가감 없이 공론화했다. 특히 단순히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관련 예산 편성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내며 현장의 요구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시영양사회 측은 “이 의원의 의정활동이 영양사의 전문성 강화와 직업적 위상 제고에 크게 이바지했다”라고 감사패 수여 배경을 밝혔다. 이 의원은 감사패 수상 후 “뜻밖의 감사패를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그는 “영양사들이 직업적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생활 여건과 급여 체계가 개선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영양사 처우 개선과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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