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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와이페이’ 연말까지 인센티브 10% 지급

    용인시 ‘와이페이’ 연말까지 인센티브 10% 지급

    경기 용인시는 오는 31일까지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충전 인센티브를 10%까지 지급하는 ‘행복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월 한도인 50만원을 충전하면 5만원을 시가 지원해 55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용인와이페이로 가족,친구 등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이벤트가 조기 마감되더라도 충전 금액의 7%에 해당하는 최대 3만5000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힘을 얻도록 도울 계획이다. 용인와이페이는 연매출 10억원 이하의 음식점이나 병원, 학원 등 2만7000여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병의원과 약국, 산후조리원, 용인중앙시장 등은 매출 30억원 이하의 점포까지 가맹점 등록을 허용했다.
  • 경북도의회 행복위·복지건강국·지방시대정책국, 2024년도 본예산 심사

    경북도의회 행복위·복지건강국·지방시대정책국, 2024년도 본예산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달 30 소관 부서인 복지건강국, 지방시대정책국의 ‘2023년도 경북도 일반 및 특별 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2024년도 본예산은 세출기준 복지건강국 3조 3330억원, 지방시대정책국 354억원 규모이며, 복지건강국은 전년 대비 2458억원이 증가, 지방시대정책국은 전년 대비 255억원이 감소한 규모로 편성됐다. 먼저 복지건강국 예산안 심사에서는 황명강 의원(비례)은 낙동강호국평화기획전, 보훈단체 차량 구매, 다부동 호국메모리얼 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사업 등 예산을 절감해야 할 시기에 내년 본예산에 투입되어야 할 만큼 시급한 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으며, 세 자녀 이상 가족진료비 지원에 관해서 올해 5월에 다자녀가구 기준이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줄어들어 두 자녀 이상 가족에게도 가족진료비 지원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선하 의원(비례)은 울릉군보건의료원 의료인력 지원 예산에 관해 의료취약지인 울릉군의 의료인력의 공백 해소와 주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현재 도비, 군비 3:7의 비율이 아닌 5:5의 비율로 도비 비중을 늘려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에 대해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칠구 의원(포항)은 현재 사회적 문제가 되는 마약 및 약물 오남용에 대한 홍보교육 지원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사업의 중요성, 우선순위 등을 따져서 증액할 예산은 강력히 요구하여 사업비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으며, 경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에 관해 22개 시군의 장애인복지관과의 업무의 차별화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경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이 22개 시군의 장애인복지관 운영에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면적인 개편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현재 운영 중인 경로당 행복선생님, 경로당 깔끄미사업에 대해서 명확한 운영 규정과 역할 구분이 없어 사업 참여자들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점을 비판하면서, 도 차원에서 명확한 규정과 기준점을 제시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제대로 운영해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지방시대정책국 예산안 심사에서 임기진 의원(비례)은 저출산 극복 범도민 공감대 확산 사업에 대해서 사업대상이 2023년 범도민 대상에서 2024년은 영유아에서 초등학생 자녀 가정으로 바뀌어 범도민 공감대 확산이 아닌 오히려 사업대상이 한정되고 줄어든 점을 지적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청년애꿈 수당에 대해 도내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 장려 수당을 줄 시 부정 수급의 편법을 막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근속장려수당은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며 주문하면서, 또한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많이 개설해달라며 당부했다. 이칠구 의원(포항)은 의성 이웃사촌시범마을에 현재까지 1280억원가량을 투자했지만 결과적으로 정착 125명, 전입 85명으로 아주 성과가 미미하다는 점을 질타하며, 이어서 계획 중인 영천과 영덕에도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수백억의 예산을 들이는 게 과연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며, 성공적으로 운영이 되는 다른 지방인구소멸대응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하여 효율적으로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경북도 내의 행복주택의 수와 청년들이 요구하는 주거 면적, 임대조건 등의 실질적인 수요를 조사하고, 관련 기관과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청년들이 이자 부담 없이 실제로 거주하고 싶어하는 최소한의 거주요건을 갖춘 행복주택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최태림 위원장(의성)은 경북도의 미래는 청년이며 청년 관련 사업 예산의 국비가 삭감될 시·도비를 추가로 지원을 해서라도 청년을 위한 사업 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경북도의 지역 현실과 여건을 고려한 청년 일자리 사업 창출에 힘써주기를 바란다며 2024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 예산안 ‘밀실 심사’ 이어가는 국회…8일 처리도 ‘불투명’

    예산안 ‘밀실 심사’ 이어가는 국회…8일 처리도 ‘불투명’

    여야가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2일)을 올해도 어기면서, 예산 정국이 ‘밀실 심사’ 국면으로 넘어간 상황이다. 여야는 모두 ‘정기국회 내 예산안 처리’를 목표로 두고 있지만 쟁점 예산을 두고 의견차가 여전해 처리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원내대표 등 ‘투트랙’을 활용해 예산안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원내 지도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예결위 간사들은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있고 원내대표끼리는 큰 틀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달 27일부터 예결위원장과 예결위 여야 간사만 참여하는 ‘소(小)소위’에서 65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논의를 해왔지만, 예결위 활동 기한이 끝난 만큼 원내 지도부가 논의의 주도권을 쥐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주당이 제시한 새만금, 연구개발(R&D), 지역화폐 등 증액 예산과 권력기관 특별활동비, 공적개발원조(ODA) 등 감액 예산을 두고 여야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정부·여당의 민생 외면 때문에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이 올해도 지켜지지 않았다”면서 “예산안 처리·법안 처리 협조는 원래 여당이 야당에 하는 말”이라고 조속한 예산안 처리를 촉구했다.반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최고위에서 지역화폐 예산을 겨냥해 “국가 예산은 이재명 자신의 쌈짓돈, 민주당 홍보예산이 아니다. 시장원리 반하는 이재명표 생색내기 사업 억지로 관철하고자 몽니 부려서는 안된다”고 맞섰다. 이에 민주당에서는 만일의 경우 ‘단독 수정안’을 처리하겠다고 으르장을 놓으며 정부·여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최악의 경우 저희 수정안이 한 2개 정도 준비됐는데 하나는 감액과 증액이 다 포함된 수정안이고, 하나는 정부안 중에 우리가 도저히 받을 수 없는 예산안들 삭감된 예산안”이라면서 “감액만 해서 통과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정치적 협상과 합의도 중요하지만 국회법과 절차를 넘어서는 안 된다는 게 제 기본 원칙”이라면서 “정기국회는 절대로 넘길 생각이 없다”고 했다.하지만 민주당이 정쟁 성격이 농후한 쌍특검법(대장동·김건희 여사 관련) 역시 정기국회 내에 마무리 짓겠다고 한 만큼, 이와 연계해 여당이 예산안 처리를 보이콧할 가능성도 있다. 전주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쌍특검법은) 22일 이후 본회의에 부의돼야 한다. 그 전에 부의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8일 본회의 전까지 여야 간 예산안 합의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증액이 포함된 수정안과, 감액만 담은 수정안을 순차적으로 안건으로 올린다는 방침이다. 다만 김진표 국회의장이 이와 같은 민주당의 계획에 협조해줄지는 미지수다. 정기국회 안에 예산안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여야는 임시국회를 열어 예산안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임시국회가 열리면 연내에 고(故) 채상병 순직 사건,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국정조사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안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했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면서 “정기국회 회기 안에는 예산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동해페이 할인율 2%↑…연말까지 10%

    동해페이 할인율 2%↑…연말까지 10%

    강원 동해시는 지역화폐인 ‘동해페이’ 인센티브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할인율은 8%에서 10%로 늘어나 최대 5만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동해페이는 지난달 말 기준 누적 발행액 2200억원을 돌파했다. 가맹점 수는 5559곳으로 전년 동기(4793곳)대비 16%(766곳)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5월 연매출 30억원이 넘는 가맹점에 대해 지역화폐 사용을 제한하는 정부 조치가 내려진 뒤부터 동해페이 이용이 현저히 줄었다. 시는 인센티브 확대 외에도 대규모 관광객 유치, 야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임성빈 시 경제과장은 “이번 인센티브 상향이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제 위기 극복에 마중물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경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3대 정쟁’ 블랙홀, 민생·예산 묻혔다

    ‘3대 정쟁’ 블랙홀, 민생·예산 묻혔다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자진 사퇴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새 위원장에 대한 추가 탄핵을 공언한 가운데 여야가 ‘쌍특검’(대장동 50억 클럽,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의 국정조사 등을 두고도 충돌한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도 3년 연속 법정 기한(2일)을 넘겼다. 탄핵·예산·쌍특검으로 ‘정쟁 전선’이 확대되고 첨예해지면서 민생은 뒷전으로 밀렸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일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민주당의 습관성 ‘묻지마 탄핵’과 막가파식 특검 폭주로 국회의 정상 기능이 마비되고 국정운영 발목잡기가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여당이 방송 장악을 위해 이 (전) 방통위원장을 지키겠다고 일하는 국회를 무력화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밥 먹듯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국회를 멈춰 세우고 있는 것은 여당”이라고 비판했다. 여야는 지난달 27일부터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小)소위’를 열어 657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비공개 협상을 했지만 지난달 30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국회법에 따라 지난 1일 정부 원안 그대로 본회의에 자동 회부됐다. 국민의힘은 증액 최소화를 주장하지만 민주당은 권력기관 특수활동비 예산 감액, 연구개발(R&D)·새만금·지역화폐 예산 증액을 요구하며 맞섰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오는 9일까지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연말까지 임시국회를 열어야 하는데 그 역시 난항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이 포함된 쌍특검법을 8일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할 계획이다.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22일 이후 첫 본회의에 자동 상정되나 이를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특별검사 선정 기간 등을 고려할 때 총선 공세를 위해선 빠른 처리가 필요하다는 계산에서다. 민주당은 제2, 제3의 방통위원장도 탄핵하겠다고 밝혔다. 여야의 ‘네 탓 공방’ 속에 법제사법위원회도 개점휴업 상태다. 법사위에 계류된 상임위 법안은 438건이나 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날 민생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대표 법안으로는 주최자가 없는 행사의 사고 책임을 명시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과 정당 현수막의 난립을 막기 위한 옥외광고물법 개정안, 원자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는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 아동학대범죄 처벌법 등이다.
  • 탄핵·예산·쌍특검…여야 ‘3대 정쟁’에 묻힌 민생

    탄핵·예산·쌍특검…여야 ‘3대 정쟁’에 묻힌 민생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자진 사퇴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새 위원장에 대한 추가 탄핵을 공언한 가운데, 여야가 ‘쌍특검’(대장동 50억 클럽,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의 국정조사 등을 두고도 충돌한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도 3년 연속 법정 기한(2일)을 넘겼다. 탄핵·예산·쌍특검으로 ‘정쟁 전선’이 확대되고 첨예해지면서 민생은 뒷전으로 밀렸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일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민주당의 습관성 ‘묻지마 탄핵’과 막가파식 특검 폭주로 국회의 정상 기능이 마비되고 국정운영 발목잡기가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여당이 방송 장악을 위해 이 (전) 방통위원장을 지키겠다고 일하는 국회를 무력화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밥 먹듯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국회를 멈춰 세우고 있는 것은 여당”이라고 비판했다. 여야는 지난달 27일부터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小)소위’를 열어 657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비공개 협상을 했지만 지난달 30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국회법에 따라 지난 1일 정부 원안 그대로 본회의에 자동 회부됐다. 국민의힘은 증액 최소화를 주장하지만, 민주당은 권력기관 특수활동비 예산 감액, 연구개발(R&D)·새만금·지역화폐 예산 증액을 요구하며 맞섰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오는 9일까지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연말까지 임시국회를 열어야 하지만 그 역시 난항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이 포함된 쌍특검법을 8일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할 계획이다.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22일 이후 첫 본회의에 자동 상정되나 이를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특별검사 선정 기간 등을 고려할 때 총선 공세를 위해선 빠른 처리가 필요하다는 계산에서다. 민주당은 제2, 제3의 방통위원장도 탄핵하겠다고 밝혔다. 여야의 ‘네 탓 공방’ 속에 법제사법위원회도 개점휴업 상태다. 법사위에 계류된 상임위 법안은 438건이나 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날 민생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대표 법안으로는 주최자가 없는 행사의 사고 책임을 명시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과 정당 현수막의 난립을 막기 위한 옥외광고물법 개정안, 원자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는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 아동학대범죄 처벌법 등이다.
  • 탄핵소동에 국회 ‘새해 예산안’ 3년 연속 지각 처리

    탄핵소동에 국회 ‘새해 예산안’ 3년 연속 지각 처리

    내년도 예산안 처리의 법정 시한(2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연말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새해 예산안은 결국 3년 연속 지각 처리 수순을 밟게 됐다. 2014년 국회 선진화법 통과 이후 여야가 법정시한을 지킨 해는 2014년과 2020년 단 두 번뿐이다. 1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가 지난달 30일까지인 예산안 심사 기한을 지키지 못함에 따라 정부 원안이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 다만 이날 본회의에 부의안을 상정 하지는 않았다. 일단 여야는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를 마치겠단 목표다. 그러나 일각에선 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처리가 장기화할 수 있단 관측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이 정기국회 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의혹 관련 ‘쌍특검’ 처리를 예고한 만큼 여야 대치 전선이 가팔라지고 있고, 쟁점 예산 협상도 진통을 거듭하고 있어서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예산소위 내 소위원회(소소위) 가동하며 밀실 심사를 해왔다. 하지만 과학 분야 연구개발(R&D) 예산, 검찰 특수활동비, 원전·재생에너지 예산, 이재명표 예산으로 불리는 지역화폐 예산 등 이해관계가 첨예한 쟁점을 놓고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민주당은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정부·여당을 향해 준예산 사태가 올 것이란 기대를 버리라고 경고했다. 본회의 정부 예산안이 표결에 부쳐 부결되면 국회 동의가 필요 없는 준예산이 편성된다. 준예산은 전년도 예산에 따라 편성되며 감액만 가능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들리는 말에 의하면 작년에 그랬던 것처럼 합의가 안 되면 원안 표결하고 부결되면 준예산을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한다”며 “그러면 나라 살림이 엉망이 되고 국민이 고통받는데 그것이 야당 책임이라는 무책임한 태도가 어디 있느냐”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에 대비해 단독 수정안을 준비하겠다고 한 바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예산안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되도록 빨리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다만 몇 가지 중요한 쟁점들이 있고 입장 차이가 확연한 사안도 있다. 여야 간 대화를 통해서 타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서두르도록 예결위 간사를 독려해보겠다”고 했다.
  • ‘7%할인 전액 시비 지원’ 광주상생카드 내년 쓸 수 있나

    ‘7%할인 전액 시비 지원’ 광주상생카드 내년 쓸 수 있나

    광주시가 국비 지원 없이 전액 시 예산으로 편성해 운영을 계획 중인 ‘광주상생카드’(지역화폐)를 시민들이 내년에 쓸 수 있을지 관심이다. 광주시는 ‘어려운 민생을 지탱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예산안을 받아든 시의회에서는 ‘본예산이 줄어든 상황에서 시 자체적으로 지역화폐 사업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어서다. 30일 광주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올해보다 2019억원이 감소한 6조9083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안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광주시는 이 가운데 한 명당 월 최대 50만원 한도로 사용금액의 7%를 지원하는 광주상생카드 할인지원 예산으로 435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편성된 예산 756억원보다 321억원(42.46%)이 감소한 액수다. 지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이후 25년만에 내년도 예산안을 대폭 감액 편성한데 따른 것이다. 전국 특·광역시 중 광주를 포함해 서울(-1조4675억원)과 대구(-1443억원), 대전(287억원) 등 4곳이 본예산을 감액했지만, 광주는 유일하게 지역화폐 예산을 편성했다. 광주시는 내년 예산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국비 지원 없이 시비로만 상생카드를 운영겠다는 방침과 관련 “재정여건이 열악한 상황에서 지역화폐 예산을 대거 편성한 것은 부담인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을 지탱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예산안을 넘겨받은 시의회는 당장 고민에 빠졌다. 시민이 원하는 사업이긴 하지만 내년 본예산이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무려 435억원의 예산을 지역화폐에 투입한다는 것은 부담이어서다. 이명노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역화폐를 전액 시 재정만으로 운영하는 것은 부담이 큰데다 효과를 보기도 어렵다”며 “국비 매칭(지원)이 안된다면 우리 광주시 자체적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어 “지역화폐에 편성된 예산을 더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다만 국회의 정부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지역화폐 예산이 확보된다면 광주시 차원에서도 추가적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광명시, 1조636억 규모 내년 예산안 편성…올 본예산 보다 0.9%↑

    광명시, 1조636억 규모 내년 예산안 편성…올 본예산 보다 0.9%↑

    경기 광명시는 올해 본예산 1조535억원보다 100억원(0.9%) 증가한 총 1조636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 8933억원, 특별회계 1702억원 등 1조 635억원으로 편성하고, 상생, 지속가능한 성장, 공동체 회복 등 3대 분야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시는 2024년 본예산을 편성하면서 재원 부족 사태를 극복하고, 민생경제 안정과 지속가능한 미래 투자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일반회계 요구액 9944억원 대비 10.2%인 1011억원을 삭감하는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을 단행했다. 내용은 대규모 투자사업의 투입 시기를 조율하고, 선심성, 중복, 유사 사업 정리, 출자출연기관 예산 동결,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장, 과장의 시책추진비 10% 삭감, 행정 운영비 5% 삭감 등이다 시민의 삶을 회복하고 함께 잘 살기 위한 ‘상생 예산’으로 민생경제, 일자리, 사회안전망, 문화예술 분야에 모두 4863억원을 배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지역화폐, 소상공인 특례보증 강화, 청년 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사업, 전통시설 현대화와 연구개발 지원, 사회적경제혁신센터 신설, 청년·신중년·시니어 생애 맞춤형 일자리 사업 등 민생경제와 일자리 회복을 위해 3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됐던 광명사랑화폐 예산은 올해보다 20억원 증액해 130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올해 국비 지원 감소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를 10%로 유지했다. 복지와 지역 안전 등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4200억원을 편성했다. 골목상권과 연계한 지역축제 육성,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광명건강체육센터 리모델링, 광명노인건강케어센터 건립, 파크골프장 조성 등 문화, 예술, 체육 인프라 확대에 331억원을 투입한다. 광명시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지속가능 성장 예산’으로 2199억원을 편성했다. 기후위기 대응기금 조성, 음식 포장 배달 다회용기 지원, 자원회수시설 설치, 업사이클 클러스터 운영 등 ‘탄소중립’ 분야에 올해보다 151억원 늘어난 802억원을 편성했다. 철산로 가로숲길 조성, 근린공원 정비, 일직수변공원 벚꽃길 조성 등 ‘정원도시’ 분야에는 229억원을 배정했다. 또 시민력 향상을 통한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평생학습지원금, 디지털허브혁신센터, 제2청년동 조성, 초중고 입학축하금,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등 ‘평생교육’과 ‘청년’ 분야에 346억원이 투입된다.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는 모두 820억원을 편성했다. 3기 신도시, 구름산지구, 도시재생사업, 어울리기 발전소 등을 통해 균형개발을 꾀하고, 산업진흥원 운영과 중소기업 지원 등을 통해 시의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 추진된다. 시민 협력 시대를 열기 위한 ‘공동체 회복 예산’은 자치와 협력 분야에 총 903억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마을공동체와 주민세 마을사업을 활성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주민자치박람회 운영 등 시민 자치 분야에 55억원, 스마트 행정 게시판 운영, 광명시민의 노래 개발, 디지털트윈 행정 구축 등 소통과 협력 분야에 848억원을 투입한다. 박승원 시장은 내년 시 예산을 ‘상생, 성장, 공동체’에 중점을 두고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27일 오전 광명시의회 제281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코로나 감염병이라는 겨울은 끝났지만, 기후변화, 전쟁, 양극화, 경제 등 복합적인 위기의 한파가 몰려오고 있다”며 “세수 마련이 녹록지 않지만, 위기 속에서 민생을 보듬는 재정 운용을 위해 불요불급한 사업을 정비해 확장 재정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7일 2024년 예산안을 광명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은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 “지역 소멸 해결책” “현금 퍼주기 정책”

    “지역 소멸 해결책” “현금 퍼주기 정책”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예산을 두고 올해에도 갑론을박이 재현되고 있다. 정부는 관련 예산을 2년 연속 ‘0원’으로 편성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올해 3525억원보다 2배 증액된 7053억원을 만들어 놓았다. 이에 국민의힘은 “지역화폐는 지방정부 고유 사업이므로 중앙정부 예산으로 지원할 필요가 없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벼르고 있다. 여야 입장이 이토록 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른바 ‘이재명(민주당 대표)표 예산’이란 정치적 논란과 별개로 지역화폐의 정책 효과와 예산 투입 필요성 등에 대해 경제·행정학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 봤다. 지역화폐 예산의 국고 지원에 찬성하는 측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입증됐다고 주장한다. 양준호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는 2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역화폐는 지역소멸에 대한 해결책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지역화폐의 성공적 안착으로 인천은 2019년 2분기에만 부가가치세수가 약 780억원 늘어났고 재래시장과 소형 유통업체의 매출액이 반등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독감에 걸린 우리 경제에 지역화폐가 링거 역할을 하는데 지자체가 알아서 예산을 충당하라는 건 감기약만 지급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자체마다 재정 여력이 다르기 때문에 예산 지원이 필수라는 견해도 적지 않다. 최진혁 충남대 도시자치융합학과 교수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는 중앙정부에 기댈 수밖에 없다”면서 “지역화폐를 활용해 소비 유도 효과를 낸 지자체가 있는데도 정부가 숙려 기간이나 낭비 방지책에 대한 연구 없이 일괄적으로 전액 삭감한 건 그동안 투입됐던 재정마저 매몰비용으로 만드는 근시안적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지원에 반대하는 측은 부작용에 초점을 맞췄다. 지역화폐 사업의 본질이 10% 안팎의 ‘할인’이라는 점 때문에 일부 지역 물가가 교란되고 물품 판매 없이 상품권을 환전하는 이른바 ‘지역화폐 깡’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는 “지역화폐는 현금성 할인 정책으로 보편적 복지가 아닌 매표 행위에 불과하다”면서 “진짜 지원이 절실한 이들에 대한 복지는 엷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화폐 사업을 지역 고유 업무로 넘겨 지역민들이 지방선거 때 성과를 판단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는 “지역화폐는 정부 통제와 감시 밖에 있어 물가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상품권 형태여서 사용처가 통제되기 어렵다”며 “지역 관광이나 특산물 판매 활성화 등 특별한 목적 없이 지역화폐를 유통한다면 아이들 ‘놀이용 부루마블’ 화폐나 다름없다. 관리유지 비용도 엄청나다”고 지적했다. 이종욱 서울여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시행 중인 온누리상품권 제도와 겹치는 정책”이라며 폐지를 주장했다. 그는 “지역화폐 같은 현금성 ‘퍼주기식’ 정책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 살리자”…광명시·소상공인진흥공단 ‘업무협약’

    “소상공인 살리자”…광명시·소상공인진흥공단 ‘업무협약’

    경기 광명시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와 손을 잡았다. 광명시와 소상공인진흥공단 인경경기북부지역본부는 23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 이도열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로 인한 경기침체와 관내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으로 정주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 지원사업 대상자 발굴과 지원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혁신형 소상공인 성장 지원▲소상공인 폐업 및 재기 지원 ▲전통시장 및 상권 활성화 지원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ESG경영 업무 등 5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리대출과 광명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정책자금 사업 연계, 광명시 폐업 소상공인 희망드림 재개장 지원사업 수요 발굴과 지원 대상 연계, 맞춤형 컨설팅 공동 추진, 골목형 상점가 지원 협력,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화폐 활성화 공동 노력, 전통시장 지원 연계 등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역량과 핵심 자원을 공유하여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광명시는 소상공인이 사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도열 본부장은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광명시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광명시와의 협력을 통해 상호 사업을 보안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광명시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구리시, 지역화폐 경기지역 첫 QR코드 결제서비스 도입

    구리시, 지역화폐 경기지역 첫 QR코드 결제서비스 도입

    경기 구리시는 구리사랑상품권(지역화폐) 경기지역 최초로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실물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했던 구리사랑상품권의 결제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5일 코나아이컨소시엄과 카드형 구리사랑상품권 플랫폼 운영대행 부속협약을 체결하고 QR결제 서비스 도입을 준비했다. 모바일 간편결제는 실물카드가 없어도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인식하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경기지역화폐 앱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경기지역화폐 앱 내 QR결제 버튼을 누른 뒤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사랑상품권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설] 횡재세에 달빛철도까지… 총선만 보고 내달리는 여야

    [사설] 횡재세에 달빛철도까지… 총선만 보고 내달리는 여야

    657조원의 내년 나라살림을 심의 중인 국회 행태를 보면 ‘역대급 짠물 예산’이라는 정부의 비장한 설명이 민망해진다. 급하지 않은 현금성 사업을 앞다퉈 늘리는가 하면 서로 상대가 힘주는 사업은 덮어 놓고 깎고 있다. 타당성이나 불요불급을 따지기보다는 내년 총선만 보고 내달리는 형국이다. 국회 17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어제까지 예산 심사를 마친 곳은 10곳이다. 그런데 정부안보다 벌써 8조원이나 늘었다. 국토위는 새만금 관련 예산 1400억여원을, 행안위는 지역화폐 예산 7000억원을 늘렸다. 원칙도 기준도 없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양평고속도로 등 정부와 여당이 힘주는 사업은 무조건 깎고 보자는 식이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이재명표 예산으로 불리는 지역화폐 증액은 절대 안 된다고 맞선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의 이해관계 앞에서는 여야 구분이 없다. 의원 보좌관 인건비를 43억원 늘리는 등 국회 관련 예산을 364억원이나 증액하는 데 의기투합했다. 여야가 추진 중인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은 더 기가 막힌다. 11조원이나 들어가는 광주~대구 고속철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도 건너뛰고 연내 처리하겠다고 한다. 이미 있는 광주~대구 고속도로도 한산한데 고속철이 왜 또 필요한지는 설명이 없다. 민주당은 은행 횡재세 도입 법안도 밀어붙이고 있다. 이중과세 논란이나 세금 실효성은 안중에 없다. 오직 표만 보일 뿐이다. 여당의 명절 반값 여객선, 타지 청년 체류비 지원 등도 마찬가지다. 내년은 장기 저성장이냐, 도약 발판을 마련하느냐의 중대 전환점이 되는 해다. 나랏돈을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가 그 출발선을 결정짓는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이 막중한 책무를 곱씹는다면 국회가 저렇게 쉽게 가위질과 덧칠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 윤석열표 vs 이재명표 예산 충돌… “나라살림은 여야 간 협치해야”

    윤석열표 vs 이재명표 예산 충돌… “나라살림은 여야 간 협치해야”

    내년 4월 총선의 승부를 가를 청년 표심을 겨냥한 정책을 놓고 21대 국회 마지막 예산 심사에서 이른바 ‘윤석열표 예산’과 ‘이재명표 예산’이 첨예하게 맞붙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연구개발(R&D)·새만금·지역화폐 등 주요 쟁점 사업의 증액을 단독으로 의결하고 국민의힘이 맞서면서 정쟁으로 비화됐다. 이에 최소한 나라살림은 여야 간 협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여야는 청년 예산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이 지난 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청년취업진로 및 일경험지원 사업’ 예산 2382억원을 전액 삭감한 게 발단이었다. 문재인 정부 때 도입된 ‘청년내일채움공제’ 예산의 증액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맞불을 놓은 것이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청년 예산 3028억원 중 79%에 달하는 2389억원이 민주당 주도로 일괄 감액됐다”며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3만원 청년패스 예산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민주당이 단독 의결해) 2900억원을 책정했다”고 비판했다. 반면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정부가 편성한 청년 예산은 과다, 부실, 중복 편성으로 미래세대 청년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이 의심스러운 무능 예산의 표본”이라고 했다. 또 정부가 5000억원 이상 삭감한 새만금 예산은 국토위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대거 증액됐다. 민주당은 15일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 예산(857억원), 새만금 신항 인입 철도 예산(100억원) 증액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13일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는 여야 합의로 새만금 사업 예산(2902억원) 등이 증액됐다. 민주당은 이재명표 예산으로 불리는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7053억원 증액을 단독으로 의결했다.반면 대통령실 예산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은 여야 합의로 삭감됐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에서 외부 행사 개최를 위한 일반 용역비 1억원, 국정 수행 여론조사 경비 1억원 등 2억 100만원을 감액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9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을 7904만원 감액했다. 민주당이 대거 감액을 예고한 법무부, 감사원의 특수활동비는 상임위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어갔다. 야당은 검찰 특활비 80억 9000만원, 감사원 특활비 15억 1900만원에 대해 감액을 요구하고 있다. 여야 모두 총선을 4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주도권을 잡으려 예산 공방을 벌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표적인 현금 지원 사업으로 꼽히는 여당의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확대’, 야당의 ‘청년 3만원 패스’ 등은 2030 민심을 잡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민의힘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맞춰 증액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경제성장률 3% 달성과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기 위해 정부가 삭감한 예산을 복원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사업을 무조건 삭감했다고 비판하며 단독으로 의결한 증액 예산에 대해 예결특위에서 원점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예결특위 여당 간사인 송언석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상임위의 증액은 예비 심사에 불과하다. 증액은 정부 동의가 필요한데, 지역화폐 사업 등을 정부에서 받아 주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정부가 엉망으로 편성한 예산을 바로잡는 과정이라는 입장이다. 예결특위 야당 간사인 강훈식 의원은 “여당이 지키려고 했던 건 윤석열 대통령의 예산뿐”이라고 했다. 이어 “청년 예산을 줄였다고 하는 허무맹랑한 이야기에 동의하기 어렵다. 부처에서 제대로 청년 예산을 다루지 않았으면서 지키는 것처럼 행동하지 말라”고 말했다. 상임위 예산 심사부터 여야 충돌이 계속되자 예산안 처리 법정 기한(12월 2일)을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예결특위 증액 심사는 아직 감액 심사가 진행 중이어서 이르면 오는 22일부터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 국회 간 예산, 증액만 8.7조… 총선 앞 건전 재정 ‘경고음’

    국회 간 예산, 증액만 8.7조… 총선 앞 건전 재정 ‘경고음’

    국회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656조 9000억원)을 심사하면서 이미 8조 7289억원을 늘려 정부의 재정건전성 기조에 ‘경고음’이 켜졌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정략적으로 접근한 데다 거야의 일방 증액도 많았던 탓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의 예산 심사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예산이 추가로 증액될 가능성도 높다. 19일 국회 17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정무·교육·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정보·여성가족위원회를 제외한 10개 상임위에서 예산안 심사가 종료됐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국토교통위원회는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를 마쳤다. 12개 상임위에서 의결한 예산안은 정부안보다 총 8조 9673억원 늘었고, 이는 정부 내년 예산안의 1.3% 수준이다. 감액은 2384억원에 그쳤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수적 우세를 앞세워 연구개발(R&D), 새만금, 지역화폐 등 주요 쟁점 예산을 일방적으로 늘렸다. 과방위·국토위·행안위 등 3개 상임위에서 단독으로 증액한 규모가 2조 7253억원이나 된다.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2382억원을 감액했다. 과방위와 국토위에선 여당이 야당의 예산소위 단독 의결에 반발해 전체 회의 날짜도 잡지 못했다. 국회 예결특위 예산안조정소위는 이번 주 감액 심사를 마무리하고 증액 심사를 개시할 계획이어서 여야 간 공방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임위를 통과한 예산은 예결특위의 심사를 거쳐야 하고 증액 부문은 정부 동의가 필요하다. 예산안 처리 법정기한은 다음달 2일이지만 당초보다 심사가 지연돼 3년 연속 시한을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민생 최우선…달빛고속철도특별법 연내 제정·국비확보 전력”

    “민생 최우선…달빛고속철도특별법 연내 제정·국비확보 전력”

    광주시와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시청에서 예산정책간담회를 열고 경제상황이 어려운만큼 민생 지원에 온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시와 민주당은 이날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예산정책간담회를 열어 달빛고속철도특별법 연내 제정, 내년도 인공지능(AI) 조성사업비 등 국비 확보, 대유위니아그룹 사태 해결을 위한 범정부 지원 촉구 등에 손을 맞잡기로 했다. 이날 예산정책간담회에는 광주시에서 강기정 시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배일권 기획조정실장 그리고 민주당 중앙당에서 홍익표 원내대표와 이개호 정책위의장이 참석했다. 지역에서는 이병훈 광주시당위원장,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 윤영덕·송갑석·조오섭·이형석·이용빈·민형배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회 예산안 심의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인데다 광주 출신의 예결소위 의원이 없는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주말임에도 협의를 진행했다. 광주시와 민주당은 지역의 주요 현안과 2024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당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시는 먼저 지역의 최대 이슈인 대유위니아 사태 해결을 위한 금융지원 및 고용위기지역 지정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요청했다. 광주시는 대유위니아그룹 사태로 인한 여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50억원의 특례보증, 업체당 최대 1억원 지원을 위한 5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긴급 금융·재정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광주시는 추가적인 정부 차원의 강력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공적자금으로 긴급생산자금 200억원 투입, 협력업체에 대한 특례보증 확대(특별출연 100억원)와 고용위기지역의 요건 완화 및 신속한 지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광주시와 민주당은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연내 제정에도 뜻을 모으기로 했다. 특별법 연내 제정을 통해 영호남을 아우르는 국가균형발전을 상징하는 첫 성과를 만들어 내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함께 5·18정신 등 ‘민주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 추진에도 동의했다. 광주시는 이날 민주당에 7건의 국비지원 사업을 건의했다. 특히 광주시가 집중하고 있는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인 인공지능 1단계 사업이 내년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물가상승, 연약지반 강화에 따른 불가피한 추가 건축비 77억원 및 잔여사업비 74억원 등 국비 151억원의 증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어린이 아트 앤 사이언스파크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비 15억원 ▲무등산 원효사 집단시설지구 정비사업의 내년 사업완료를 위한 사업비 113억원 ▲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 내년 5월 개관 및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출연금 19억4000만원 지원을 건의했다. 강기정 시장은 대유위니아 사태 대응과 관련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민생만은 지켜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긴급 금융·재정 지원을 서둘렀다”며 “고용부의 고용위기지역도 신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달빛고속철도특별법 연내 제정으로 영호남의 교류와 상생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특히 인공지능, 미래차 산업은 핵심적인 광주 미래 먹거리인 만큼 국회에서 예산 확보에 함께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인공지는, 지역화폐 예산 등을 반드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달빛고속철도특별법은 지역화합을 넘어 국민통합이라는 의미가 있는 만큼 올 정기국회 안에 반드시 관련 법을 통과시키고 설계용역예산 일부라도 반영해 내년에 이 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이번 정기국회 내에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반드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며 “경제성만을 이유로 반대하는 것은 수도권 1극체제를 방치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소홀히 하겠다는 시각이다. 동서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상징이 될 중요한 법안인 만큼 여야가 힘을 합쳐 연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올해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 나서

    수원시, 올해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 나서

    수원시가 물가 인상 억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일제 정비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다. 청결·위생·품질·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안정 업소다. 외식업, 개인서비스업종을 대상으로 주요 취급 품목 가격 수준, 가격 안정 노력도, 청결도·위생 관리,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정한다. 수원시는 일제 정비 기간에 기존 착한가격업소는 적격 여부를 확인한 후 재지정하고, 부적격업소는 지정 취소 후 인증 표찰을 회수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는 오는 27일까지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사업자등록증, 신청서를 준비해 수원시 지역경제과나 각 구 경제교통과에 방문·우편(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과 종량제 봉투(분기별)를 제공한다. 올해부터 지원 금액을 상향 조정해 착한가격업소가 희망하는 품목을 사전에 조사한 후 맞춤형으로 물품을 지급한다. 연 1회 소독방역서비스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가점을 부여하고, 지역화폐 가맹점은 결제수수료를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상권이 침체한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점검하고, 신규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최대 50만원’ 청년면접수당 3차 접수

    경기도 ‘최대 50만원’ 청년면접수당 3차 접수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다음달 15일까지 2023년 청년면접수당 3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의 면접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면접 활동비(1회당 5만원, 최대 10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1월 1일 이후 면접에 참여했고,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1983년 1월 2일생 ~ 2005년 12월 31일생)은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5일 오전 9시부터 12월 15일 자정까지이며,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 경기도 외 사업장(해외기업 포함) 면접의 경우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청년면접수당과 유사 사업인 ▲실업급여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등의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자의 거주지, 면접 응시 여부 등 제출 서류 검증을 거쳐 선정된 청년에게는 경기지역화폐로 면접 1회당 5만원(최대 10회)의 면접수당을 지급한다.
  • 경기도 “GTX-A 1805억·지역화폐 877억 등 국비 절실”

    경기도 “GTX-A 1805억·지역화폐 877억 등 국비 절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0일 김승원·김민철 등 도내에 지역구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경기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오 부지사는 이날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내 예결위원실을 찾아 “골목경제 활성화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경기지역화폐 발행지원과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수원발 KTX 직결사업 등에 국비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관심을 갖고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파주~삼성~동탄),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 등 도내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해서도 도가 건의한 금액이 모두 반영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내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들의 적극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역화폐의 안정적 발행지원을 위해 877억 원의 국비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년도 지역화폐 발생규모는 4조 3,255억 원이다. 이 가운데 7%를 지역화폐 사용자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하는데 877억 원은 국비부담 2%에 해당하는 예산이다. 내년 정부예산안에는 관련 지역화폐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또한, 도내 주요 현안 중 하나인 수도권 교통정체 해소와 대중교통 안전을 위해 수원발 KTX 직결사업 768억 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파주~삼성~동탄) 사업 1,805억 원을 비롯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339억 원과 출퇴근 시간대 증차 운행지원 50억 원 등에 대해서도 도는 전액 국비 반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도는 100개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국비 4조8857억원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해 국비확보 노력을 추진 중이다.
  • “역대급 재정절벽 타개”…강기정 시장, 국비확보 올인

    “역대급 재정절벽 타개”…강기정 시장, 국비확보 올인

    강기정 광주시장이 역대급 재정가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섰다. 강 시장은 10일 국회에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 강훈식 예결위 간사,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등을 만나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인공지능(AI) 분야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날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홍익표 원내대표와 윤영덕 원내대변인, 이용빈 예결위원, 임오경 국회의원을 면담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수 감소에 따른 지방재정의 극심한 가뭄 상황을 설명하고, 민생경제와 미래먹거리를 위한 국비 반영을 호소했다. 강 시장은 먼저 필수민생 사업인 지역화폐 예산을 민주당 당론으로 확보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국내 유일·최대 규모의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가 이달 중순께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국내 기업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초거대 인공지능 맞춤형 데이터 전처리 실증환경 조성사업을 위해 국비 140억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2024년 준공 예정인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위해 추가 건축비와 잔여사업 비용으로 국비 151억원을 증액 요청했다. 강 시장은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도 만났다. 인 위원장과는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에 공감하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 시장은 특히 정치권의 뜨거운 이슈인 메가시티와 관련, 서울이 아니라 지방 중심의 메가시티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서울 소재 대외협력본부에 ‘국비확보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내년도 국비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회 최종 의결 전까지 실국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수시로 국회를 찾아 지역 국회의원, 예산결산위원 등과 긴밀히 협의해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되는 국비를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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