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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인천 ‘특구 제외’ 반발/“수도권 배제는 역차별”

    정부가 기초자치단체의 지역별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지역특화발전특구’를 추진하면서 수도권을 배제하자 인천시와 경기도가 반발하고 있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재정경제부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중앙정부의 획일적인 개발·투자를 막기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수립,추진토록 하는 것.다음달 지역특화발전특구법 입법예고와 내년 1월 특구법 시행령 제정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중 특구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재경부는 지난달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66개 기초단체를 순회 방문하며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에 인천시와 경기도는 8일 재경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 계획은 수도권을 제외하는 ‘역차별 사업’이므로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즉 국가적으로 지역균형 발전보다 ‘동북아 경제중심’ 실현이 더욱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할 때 수도권 배제논리는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지역균형 발전이 화두로 등장하면서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역차별을 받는 측면이 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인천시는 수도권을 지역특화발전특구에 포함시키되 수도권 이외 지역에 대해서는 특구와 연계된 정부지원을 허용하고,수도권은 지원에서 배제하는 방안도 제시했다.낙후지역은 재정지원없이 규제완화에만 의존해 ‘자립적 특화발전’을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재정악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지만 수도권은 위험부담이 덜 하다는 판단에서다.양 시·도는 오는 21일 대구시에서 열리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때 이 안건을 공식의제로 제기할 방침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사설] 재경부는 특구, 예산처는 특화인가

    지역간 균형 발전을 위한 정부의 대책이 앞다퉈 발표돼 다소 혼란스럽다.본뜻은 같은데 부처마다 포장이 다른 데다 기존정책과의 연계성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헷갈린다.최근 정부혁신 지방분권위원회가 지방분권 로드맵을 발표한 데 이어 재정경제부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연내 ‘지역특화발전특구법’을 제정,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기획예산처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골고루 발전시키고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를 신설하겠다는 5개년 특화 계획을 내놓았다. 정부가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역 및 권역별 경제자립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뜻은 환영할 일이다.따라서 이러한 정책들은 국가적 차원의 동북아 경제중심지를 지향하는 경제자유구역(경제특구)과의 상호보완성을 보다 명확히 해야 한다.기존 건설교통부가 전국을 10대 광역권으로 나눠 개발하려는 국토종합계획이나 산업자원부가 시행중인 지역별 산업특화전략과도 상충된다.마치 전 국토를 특구,특화하려는 게 아닌지 염려스럽다.지역 균형발전을 꾀하려는 의도가 정책의중복과 혼선으로 퇴색되지 않도록 부처간 면밀한 협의가 선행돼야 한다. 이같은 정책이 ‘아니면 말고’식 공약이 되지 않기 위해선 투명한 절차와 구체적 실천방안이 마련돼야 한다.시·군 경제특구의 기준과 중복지원시 어떻게 할지,과연 세제·금융 지원없이 가능할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5개 권역별 특화개발계획도 기존 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다.정권교체기의 단골메뉴가 되지 않도록 기존 정책과의 조율이 필수적이다.무엇보다 지역발전 특구,특화 전략은 재원조달에 성패가 달려있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가 묘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실천가능한 지역균형 발전대책이 되려면 먼저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 생선회·영어교육·벤처·물류특구…/ 특구시대 내년 열린다

    내년부터 영어교육특구,벤처특구,생선회특구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진 ‘특구(特區) 춘추전국시대’가 열린다.시·군·구 단위로 지역의 특성을 고려,특화 대상을 선정해 정부에 신청하면 특구로 지정된다.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완화 등의 혜택을 받는다. 정부는 7일 올 가을 정기국회에 이같은 내용의 ‘지역특화발전특별법(일명 규제완화특구법)’을 상정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그러나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어느정도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규제완화특구란 일본이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게 규제를 완화해주고 있는 구조개혁특구제도를 본떴다.기존의 인천·부산·광양의 경제자유구역법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면 규제완화 특구는 내국인이 대상이다.일본의 경우 지난해말 구조개혁특별구역법을 제정해 올 4월 129건을 접수받아 117개의 특구를 지정했다.일본 오타시는 외국인 교원이 국어(일본어)이외는 영어로 수업하는 교육특구를 신설했고,하치오지시는 등교 거부학생들을 위한 자율학교를 설립 운영하는 ‘등교거부 학생 특구’를 설립했다. 특구 신청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기초 자치단체 모두 가능하고,민간 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 ●특구신청 및 효과 우리나라의 경우 특구 신청 대상은 시·군·구 등 지방자치단체로만 한정했다.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시켰다.특정 지자체에 대한 규제완화 자체가 중앙정부의 지원이라는 차원에서 재정·세제지원은 별도로 하지 않을 방침이다. 기존의 이태원특구,유성특구 등은 새로 만드는 특구로 흡수할 방침이다. 정부는 다음주까지 지방순회를 통해 설명회를 가진 뒤 8월말부터 신청을 받는다.접수된 특구안은 각 부처와의 협의를 거친다.특구로 확정되면 곧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정부는 “특구 지정의 효과는 지자체가 얼마나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내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한다.하기에 따라서는 지역발전과 지역차별화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다.특구를 경쟁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무분별한 경쟁을 할 경우 오히려 지방재정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주병철기자 bcjoo@
  • 盧 “국가개조 수준 지방분권화”/ “신행정수도 입지 내년말까지 선정”

    노무현 대통령은 12일 행정수도 이전계획과 관련,“정부소속 기관과 정부투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1차 지방이전 계획을 올해말까지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대구 테크노파크에서 국정과제회의를 주재하고,“올해말까지 신행정수도 입지조사와 기본구상을 세우고 내년말까지 입지선정을 끝내 행정수도 이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2차 종합이전계획은 내년에 발표된다.지방 이전은 24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관련기사 3면 노 대통령은 “초반에 있을 수 있는 혼란을 각오하고 중앙의 재정과 권한을 획기적으로 지방에 내려보낼 것”이라며 “이것이 제대로 성공하면 국가개조의 수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참여정부는 전국이 개성있게 골고루 잘사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강력한 지방화정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면서 “지방화를 통한 국가선진화를 반드시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7대 정책과제를 담아 발표한 ‘대구구상’을 통해,“올해말까지 ‘지역특화발전특구법’을 제정,각 기초자치단체별로 1∼2개의 핵심규제를 개혁해 지역경제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역격차 완화를 위해 ‘전국 최소기준’ 정책을 개발,올해중 농어촌과 산촌 등 낙후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실시한 뒤 낙후지역 발전을 위한 특별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중 지방에 지원하는 비율을 올해의 20%에서 2007년에는 40%로 높여 지방대학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경제정책 조정회의 / 정책방향과 과제

    정부가 4일 내놓은 ‘참여정부 출범 100일 경제정책의 성과와 비전’은 그동안 추진해온 경제정책에 대해 자체 평가를 내리고,향후 추진 일정을 재점검함으로써 정책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기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노무현 정권 출범 이후 지금까지의 경제정책 성적표는 높은 점수를 받기가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다만 이라크전·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북핵사태 등의 대외여건과 소비·투자위축 등으로 인한 국내경기의 침체를 감안할 때 무조건 인색한 평가를 내리는 것이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 정부가 이례적으로 부처간의 정책조율이나 정책의 일관성이 미흡해 정책 및 위기 대응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점을 시인한 점은 평가받을만하다. ●경제상황에 대한 시각 정부는 경기가 하강하는 어려운 국면이지만 ‘경제위기’라고는 보지 않는다.세계경기의 침체속에 우리만 예외일 수는 없다는 판단이다. 올 하반기에 대규모로 만기가 돌아오는 카드채 사태는 대주주 증자(5조 6000억원)나 영업수지 개선 등의 자구노력을 통해 위기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부동산투기 열풍도 강도높은 대책의 영향으로 수그러들고 있어 힘을 얻고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정책협의 및 결정 과정을 시스템화해 정부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면 하반기 이후에는 주변여건의 개선 등에 힘입어 경기가 나아질 수 있다고 진단한다. ●경제정책의 공과는 서민·중산층을 위한 근로소득세 공제폭 확대,청년실업 해소 방안 등은 나름대로 새 정부의 의지를 가시화시킨 조치로 볼 수 있다.부동산투기를 잡기 위해 투기지역을 지정,실거래가로 과세하기로 한 점이나,증권집단소송제를 올 정기국회에서 입법화하기로 한 조치도 성과다. 그러나 부동산투기를 세제 수단에만 의존해 실효를 거둘지는 미지수다.특히 법인세 인하는 세수감소 효과가 크고,1가구1주택 비과세 폐지는 조세저항이 클 것이라는 점에서 시행에 이르기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출자총액제한제도 유지 등 대기업집단에 대한 시책과 산업자본의 금융지배 차단책도 대부분 중·장기 과제로 넘어가거나,부처간의 조율로 혼선을 거듭하고 있다. ●국정과제는 어떻게 정부는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을 위한 경제자유구역법의 7월1일 시행에 맞춰 기획단을 발족하고 하반기에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키로 했다.지역별 전략산업육성을 위해 ‘지역특화발전특구’제도를 올해안에 입법화하기로 했다.지방분권은 강력한 재정분권을 핵심전략으로 ‘선(先)분권·후(後)보완’의 원칙 아래 추진키로 했다. ●국회통과 안되면 헛일 정부가 내놓은 4조 1775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야당이 제동을 걸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증권집단소송제도의 유예기간과 관련해서도 여·야간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부동산 보유세 강화도 마찬가지다.지방자치단체가 갖고 있는 과표결정권을 행정자치부로,지방세인 보유세를 국세로 전환하는 문제는 첨예한 논란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주병철기자 bcjoo@
  • ‘소도읍 육성대상’ 14곳 선정

    인천 강화읍과 충북 영동읍,전북 진안읍 등 전국 14개 읍이 올해부터 실시되는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역으로 처음 선정됐다.이들 소도읍에는 앞으로 3년동안 6674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2012년까지 10년동안 전국 203개 읍 가운데 180개 읍이 추가로 소도읍으로 선정돼 모두 12조원이 투입된다.하지만 행정구역 명칭은 읍으로 남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11일 ‘소도읍 육성사업 제안서 공모’ 결과,우선대상지역으로 1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역은 ▲인천 강화읍 ▲강원 평창읍 ▲충북 영동읍 ▲충남 금산읍 ▲〃 홍성읍 ▲전북 진안읍 ▲전남 화순읍 ▲〃 장흥읍 ▲〃 해남읍 ▲〃 함평읍 ▲경북 영덕읍 ▲〃 봉화읍 ▲경남 가야읍 ▲〃 합천읍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앞으로 3년동안 국비 2499억원과 지방비 2579억원,민자 1596억원 등 모두 6674억원이 투자된다.인천 강화읍의 민속장터 명소화사업을 비롯해 충북 영동읍의 농업테크노피아 조성,전북 진안읍의 홍삼리조트 건립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소득증대 사업과 도시생활편익기반 확충사업이 추진된다. 행자부는 지방 소도읍을 경제·사회·문화적 거점기능을 갖춘 지역사회의 중추 소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2012년까지 전국 203개 읍 가운데 소도읍으로 분류된 194개 읍에 모두 1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1차 시범사업지역 14곳을 선정한데 이어 내년부터 매년 20개 읍을 추가로 선정,중점 개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읍지역에는 매년 30억원씩 3년간 모두 100억원의 범위안에서 사업비를 지원하며,도로·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지역특화산업육성,전통문화와 역사자원 복원·보존 등 관광활성화,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교통·통신·물류 등의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은 물론,다양한 금융·조세지원 등을 통해 기업을 유치하는 등 산업기반도 구축할 방침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투자가 이뤄질 경우 27조원 규모의 연관산업 생산유발과 33만 1000여개의 일자리 창출,80여만명의 인구 유입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기업하기 좋은 송파로 오세요”區, 유치팀 구성 본격 활동나서 문정·장지 도시형 산업단지로

    송파구(구청장 이유택)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별도조직인 ‘기업유치팀’을 만들어 기업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구의 이미지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송파’로 내걸고 이에 걸맞은 이미지화 작업도 가속화하고 있다. 구는 18일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경제과에 경제분야에 지식이 풍부한 이강석(45) 팀장 등 3명으로 기업유치팀을 구성,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송파시설관리공단 설치 당시 예산과 경영사업팀에서 활약한 덕분에 적임자로 낙점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기업유치팀은 앞으로 송파구를 판교·성남·수서·테헤란로를 잇는 지식기반형 산업과 유통의 메카로 구축하는 일을 맡는다.송파구가 문정·장지지구를 도시형 산업 전문단지로 육성하기로 한 것은 바로 이런 전략의 일환이다. 구는 이와 함께 경쟁력있는 기업 육성을 위해 협업화와 공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테마거리를 통한 공동브랜드도 개발하기로 했다. 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점가를 활성화하고 벤처집적시설 확충,재래시장 현대화,지역특화거리 조성,산·학·연 기술개발 네트워크 구성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기업유치를 위한 새로운 틀을 짜기 위해 기업체를 방문해 의견을 듣고,이미 해외 기업유치에 나선 인천 대구 구미 등 다른 자치단체의 사례도 벤치마킹하기로 했다.장기적으로는 송파대로 주변에 대형빌딩을 유치하고 가락시장의 이전도 추진된다. 송파구는 1997년 외환위기 때 구청에 벤처타운을 설치,30개 기업에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실과 건물을 빌려줘 관심을 끌었었다. 조덕현 황장석기자 surono@
  • “단체장 정당공천 배제” 지방공무원 의식조사

    지방공무원들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추진해야 할 주요 과제로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제 배제 등을 제시했다.또 지역발전의 장애요인으로 예산부족을 꼽았으며,행정수도 이전에 적극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鄭世煜)은 26일 지방공무원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같은 내용의 ‘민선3기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공무원 의식조사’ 결과를 내놨다. 조사결과 지방공무원들이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새 정부에 바라는 과제 가운데 1위는 ‘단체장의 정당공천 배제’(17.3%)가 차지했다.이어 ‘중앙정부 권한 이양’(12.9%),‘지방공무원 정원제 개선’(8.6%) 등의 순이었다.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바라는 과제로는 ‘고용창출과 기업유치’(11.2%),‘지방교부세율 인상’(9.9%) 등이 제시됐다. 지역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21.2%가 ‘지역특화사업’을 꼽았지만,실제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사업은 ‘도시기반시설’(17.6%)이라고 답해 지역실정에 맞는 장기전략 수립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발전 장애요인으로는 ‘예산부족’(37.6%)과 ‘법적·제도적 제약’(13.3%) 등이 꼽혔다. 이밖에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바람직하다.’(39%),‘매우 바람직하다.’(25%) 등 모두 64%가 찬성한 반면,반대 의견은 17%에 불과했다. 장세훈기자
  • 지방 소도읍 중점 개발

    정부의 개발정책에서 소외됐던 지방 소도읍 지역에 내년부터 10년간 12조원이 투자돼 중점적으로 개발된다. 그동안 소도읍지역은 도시기반시설과 산업·문화·복지시설이 낙후돼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원래의 기능을 상실,지난 20년 동안 570만명의 이농 인구가 발생하는 등 각종 도시문제를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대한매일 10월31일자 25면 참조] 행정자치부는 지방소도읍을 경제·사회·문화적 거점기능을 갖춘 지역사회의 중추 소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 203개 읍(邑) 가운데 소도읍으로 분류된 194개 읍에 국비와 지방비,민자 등 모두 12조원을투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자부는 내년 5월 말까지 14개 지방 소도읍을 선정해 1차로 시범사업을 펼친 뒤 2004년부터 매년 20개 읍씩 추가로 선정,중점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선정된 읍지역에 대해 행자부는 매년 30억원씩 3년간 모두 100억원의 범위안에서 육성사업비를 지원해 도로·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지역특화산업육성,전통문화와 역사자원 복원·보존 등 관광활성화,주민 생활환경개선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또 교통·통신·물류·유통 등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금융·조세지원 등을 통해 기업을 소도읍에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지역 산업기반도 구축할 방침이다.지역 주민들에게는 5년 거치 15년 상환,연리 5.5%의 저리로 가구당 2000만원씩 융자금이 지원된다. 행자부는 “소도읍 육성사업으로 모두 27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함께 33만여개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안정 등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예산으로 본 우리부처 새해업무]⑩ 산업자원부

    산업자원부의 새해 역점사업은 외국인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지역별특화산업을 육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대외적으로는 무역마찰을 해소하면서 기업의 수출을 적극 확대하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것이다.새해예산은4조 3382억원으로 올해보다 1337억원 줄었다. ● 선진 무역인프라 구축 수출업체 및 금융기관이 수출·해외투자 등 대외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손실을 보상해 주기 위해 수출보험기금(2000억원)을 확충했다.연간 100억달러가 넘는 부품·소재산업의 대일 무역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국산·부품소재산업의 신뢰성보장보험사업(100억원)을 새로 추진하는 게 눈에 띈다.한국국제전시장(157억원),광주종합전시장(85억원),대구종합전시장(70억원) 등 전시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 신규사업 많지만 액수는 미미 미국 정부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상담회개최(5억원),2005 아이치엑스포 참가준비(7억 2000만원),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전략수립(2억 5900만원) 등의 사업을 새로 추진하나 액수는 많지 않다.제조·물류·금융기능이 복합된 자유무역지역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되는 마산자유무역지역확장(300억원),대불자유무역지역개발(200억원) 사업 등이 그나마 규모가큰 신규사업에 속한다. ● 미래산업 투자는 확대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 등 미래전략산업을 지원하는 산업기술개발사업(5446억원)은 꾸준히 늘려 나간다.구체적인 분야별로 산업혁신기술 개발사업(2599억원),부품·소재의 독자적 개발(1323억원)을 강화했다.국제적인환경규제 강화추세에 맞춰 청정생산 기술개발(390억원)은 물론 지역특화,디자인,전자상거래,국제협력,항공우주,민군겸용 기술개발사업(1134억원)도 계속 추진해 나간다. ● 지역경제 활성화 대폭 지원 지역별로 특화된 지역산업육성 및 농공단지 진흥,중소유통업 구조개선 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2603억원)를 대폭 지원한다.대구 섬유(105억원),부산신발(203억원),광주 광(光)산업(605억원),경남 기계(315억원) 등 4대 지역산업 지원에 1228억원이 쓰인다.나머지 9개 시·도 지역사업육성(1023억원)도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에너지·자원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구축 미국·이라크 전쟁 가능성으로 석유위기 발생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석유비축사업(2425억원) 등에 모두 3184억원이 책정됐다.동해-1가스전 및 베트남 15-1 유전 등 국내외 석유·가스전의 생산을 위한 지원(3890억원)과 유연탄등 해외자원개발(731억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환경친화적 에너지시스템 구축 및 대체에너지 보급여건 조성(6410억원)도 추진해 나간다. 김성수기자 sskim@
  • [예산으로 본 우리부처 새해업무](9)농림부 - 쌀값하락 농가피해 보전에 역점

    농림부의 새해 예산 항목을 들여다보면 거센 시장개방 파고(波高)에 시달리는 국내 농업의 심각한 상황을 반영하듯 ‘이차(利差·이자차이)보전’‘적자보전’‘농가회생자금 지원’‘피해보상지원’등 ‘…보전’과 ‘…지원’ 관련 사업이 유달리 많다. 특히 최근 남아 도는 쌀에 대한 정부의 고민에서 알 수 있듯 쌀값하락에 따른 농가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무려 1조 2229억원이 책정됐다. 올해 쌀수급안정대책 관련 예산(6869억원)보다도 두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전체 예산도 8조 6689억원으로 5.9% 늘어 국가 전체 예산증가율(5.2%)을넘어섰다. 내년중 구체안이 나오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농가피해보상 관련 예산은 빠져 있다. ◆쌀수급 안정에 집중 투입 쌀값 하락에 따른 소득불안 등에 대비해 쌀소득보전직불제(500억원)와 쌀생산조정제(810억원)를 새로 도입했다.쌀생산조정제는 ㏊당 300만원씩,모두2만 7000㏊에 지원된다.이미 시행중인 논농업직불제도는 지원액이 4052억원(올해 3929억원)으로 늘었다. 양곡수매지원(1조 78억원),미곡종합처리장(RPC) 운영자금지원(695억원),RPC 이차보전(646억원) 등이 쌀값 안정대책 예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재해 대비 예산도 늘려 사과·배 재해보험 대상지역을 주산지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재해보험 운영비 지원율을 70%에서 80%로 올림에 따라 농작물재해보험 예산은 올해 89억원에서 130억원으로 증액 편성됐다. 연대보증 피해자금 관련 금리를 시중금리인하 추세에 따라 5%에서 3%로 인하하는 등 농가부채경감 추가지원비(539억원)도 확충했다. ◆농업의 경쟁력을 키운다 젊고 유능한 우수 농업경영인을 키우기 위해 창업농에 대한 지원을 내년부터 1200명에 6000만원씩 지원한다.또 전문화·규모화 농가를 중심으로 670개 농가를 선정,17억원을 들여 농업경영 컨설팅을 실시한다. 첨단농업기술개발을 위한 지원(421억원)과 농업·농촌 정보화사업(117억원)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수출농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금도 올해 315억원에서 내년에는 354억원으로 늘렸다.마늘산업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다른 작목으로 바꾸는 마늘농가에 지원하는 특별자금지원비(77억원)는 올해 새로 책정된 항목이다. ◆살기 좋은 농촌 가꾸기 도·농간 소득격차를 해소하고 농촌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농외소득개발방안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우선 도시민을 농촌관광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시행중인 26개 녹색농촌체험마을 지원사업비로 33억원을 책정했다.농촌 투자유치센터지원(1억 5000만원)과 함께 농공단지도 19곳으로 늘려 146억원을 지원한다.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농촌마을에 암반관정을 뚫기 위해 408억원(480곳)을편성했다. 농업인 자녀학자금을 인문계 고교생까지 확대한다.177억원의 예산이 배정됐으며 올해보다 2배 이상 많은 10만 5000명의 농촌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을 몰아내기 위한 소독장비 구입,예방접종비 등의명목으로 256억원이 편성됐다. ◆생산기반 사업예산 최소화 경지정리 사업은 이미 어느 정도 기반이 확충된 만큼 최소한의 소요만 반영,올해보다 1100억여원이 줄어든 3415억원이다. 수리시설 개·보수 및 용수개발사업에는 1조 577억원이 지원된다.이 가운데 수혜면적 50㏊ 이하 소규모 용수개발(50억원)은 지역특화사업에서 분리,별도사업으로 추진한다. 농지관리기금에서 전액지원되는 간척관련 사업은 영산강Ⅲ-1(410억원),영산강Ⅲ-2(220억원),새만금지구(1700억원) 등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자치단체 지역특화 전략사업 세제혜택·재정지원 확대키로

    행정자치부는 12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자치단체에서 선정·추진 중인 ‘지역특화전략사업’에 대한 세제혜택과 재정지원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또 ‘지역공동브랜드’의 연구개발과 해외마케팅 등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행자부는 서울의 ‘디지털 미디어시티(DMC) 기반 구축사업’과광주의 ‘광(光)산업’,울산의 ‘오토밸리산업’,충북의 ‘바이오산업’ 등지역별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강화하는 한편,서울시의 ‘MIT미디어랩 지부 유치’와 제주도의 ‘컨벤션산업 육성’,경기도의 ‘평택항개발’ 등에 인력·정보·재정지원이 체계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각 자치단체에서 만든 ‘더조아’(서울) ‘테즈락’(부산)‘어울리오’(경기) 등 21개 지역공동브랜드의 디자인 연구개발과 전용 전시판매장 설치,해외마케팅 사업지원 등을 지역 경제활성화 시책에 포함해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행자부는 “월드컵대회를 계기로 세계 속에서 ‘코리아 브랜드’의 가치와 자치단체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면서 “이를 계기로 자치단체별로 추진중인 사업과 상품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우리구 청사진] 김충환 강동구청장 “암사·고덕지구 재건축 힘쓸것”

    당당히 ‘3선 고지’를 밟은 김충환(金忠環·48) 강동구청장은 1일‘일류행정,일류 강동 완성’을 민선 3기 구정의 기조로 삼겠다고 밝혔다. 제한된 지방자치의 여건속에서도 행정의 선진화를 통해 본질적 의미의 자치행정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그는 “행정의 민주성,지역특화행정,주민복지행정 등 3대 전략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한다. 처음 구청장이 됐을 때 다짐했던 친절하고 깨끗하며 최선을 다하는 행정 마인드와 자세도 잊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이다. 우선 정책적 측면에서 그동안 끊임없이 추진해 온 청소,주차,도시계획,문화,공원,복지 등 6개 과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세계화·정보화 등 21세기형 정책 목표도 개발,실천에 옮기기로 했다.이같은 과업과 아이디어가 가시화되면 지구촌 시대의 새로운 도시행정 표본이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구청장은 또 기존 사업의 마무리와 함께 앞으로 4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도 가다듬었다.가장 역점을 두는 사업은 ‘차고지 증명제’의 도입이다. 그는 “광역시·도에서도 차고지 증명제를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 제도를 도입하지 않고는 주차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못박았다. 재건축·재개발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다.이 사업은 강동의 환경을 업그레이드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고급도시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첫번째 사업 대상은 암사지구와 고덕지구다.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암사선사주거지와 관련해서는 국제학술회의 강화를 통해 세계속에 우리나라의 선사문화를 심는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백제 시조인 온조대왕 묘소 복원에 애착을 갖고 있는 만큼 백제 뿌리찾기에 정성을 쏟을 생각이다. 그는 이와 함께 “민선 3기는 그동안의 경험 등을 토대로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를 완성시키는 시기”라며 대외적인 활동도 보다 폭넓게 펼칠 뜻을 내비쳤다. 김 구청장은 “장기적인 개인 과제로 차기 서울시장 출마라는 분명한 목표를 설정했다.”면서 “앞으로 4년간 구민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속에 시장에 도전장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풍부한 행정 경험과 세계화에 적합한 리더십을 갖춘 사람 중에서 서울시장이 나와야 한다.”며 강한 의욕을 감추지 않았다. 최용규기자 ykchoi@
  • 부처 요구 예산 대폭 삭감 불가피, 내년 나라살림 규모 조정 방향

    7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각 부처의 2003년도 예산요구서 제출 현황에 따르면 54개 중앙 행정기관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가용재원 규모를 훨씬 웃도는 예산을 요구했다. 내년도 예산 요구액(재정규모 기준)은 올해 예산 112조원보다 28조 5000억원 늘어났지만 이는 공무원 인건비 증액분을 제외한 것으로 인건비 증액분까지 포함할 경우 세출 증액규모는 31조원 수준에 이른다.그러나 2003년부터 재정적자 보전용 국채발행을 금지하겠다는 게 정부의 재정운영 방침임을 감안할 때 내년도 균형재정목표를 달성하려면 이 중 80% 정도를 삭감해야 한다는 예산당국의 입장이어서 세부예산편성 과정에서 각 부처와 당국간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연도별 요구 증가율 추이= 전체 규모는 늘었지만 각 부처의 예산요구 증가율은 재정규모 기준으로 2000년 24.0%에서 작년 29.9%로 높아졌다가 올해 28.0%,내년 25.5%로 낮아지는 추세다. 이에 대해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큰 사업들이 마무리되고 공적자금 이자 요구분과 사회복지 분야의 요구 증가액이 지난해에 비해상대적으로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재정경제부가 요구한 공적자금 이자는 올해 1조 5000억원에서 내년 8000억원으로 줄었다.사회복지 부문의 경우 2001년 예산(8조 1000억원)보다 4조 9000억원 늘어난 13조원을 2002년 예산으로 요구했었다.그러나 내년에는 올 예산보다 4조원 늘어난 14조원을 요구했다. 예산처 관계자는 “내년도 균형재정 달성을 위해 각 부처의 예산요구서 제출시 과다한 증액을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 것이 다소 효과를 거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분야별 요구= 주 5일제 근무 시행에 대비한 중소기업 설비투자자금 지원 확대(1조원) 등으로 중소기업 및 수출지원 예산 요구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이밖에 기술혁신 기술개발에 1651억원,산업혁신기술 개발에 3897억원,지역특화산업 육성에 2281억원이 요구됐다. 문화·관광분야는 월드컵·아시안게임 등의 국제행사 지원 소요가 줄었지만 문화재 보수정비(2250억원),문화콘텐츠 진흥(760억원),궁·능원 정비(593억원) 등으로 54.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사회복지분야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국민건강보험재정 안정화대책 등 제도정착으로 지출증가 요인이 둔화됨에 따라 총 규모는 늘었지만 요구 증가율은 낮아졌다.농어촌 지원분야는 농가소득 보전,쌀 수급안정 지원소요 확대 등으로 요구 증가율이 다소 증가했다. 총 9조 9000억원이 요구된 과학기술 및 정보화의 경우 우주기술개발(1825억원),기초과학지원(3729억원),초고속공중망 구축지원(1100억원) 등이 요구됐다.SOC분야는 인천국제공항의 경영수지 개선을 위한 출자전환소요 4000억원을 포함,국도건설(1조9809억원) 등에 총 21조 8000억원이 요구됐다.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 불가피= 기획예산처는 내년도 세입전망을 매우 어렵게 보고있다.경기활성화로 세입은 늘어나지만 올해에 비해 세외 수입이 크게 줄기 때문이다.올해에는 공기업 매각분 5조 4000억원 외에 적자보전을 위해 국채 1조 9000억원을 발행,7조 3000억원의 세외수입을 올릴 수 있었지만 내년에는 이렇다할 수입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획예산처는 앞으로 예산편성 과정에서 세출사업 전반에 걸쳐 과감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아울러 모든 예산사업을 영점 기준에 입각해 재검토함으로써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함혜리기자 lotus@ ■내년 각분야 신규사업 계획 내년부터 논에 쌀 대신 대체작물을 재배하면 ㏊당 392만원이 지원된다.또 자연계진학을 촉진하기 위해 이공계 신입생들에게 5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국립대 시간강사들에게 월 200만원의 급여를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7일 54개 중앙 행정부처의 내년도 예산요구 사업에 따르면 농림부는 쌀 생산을 줄여 나가기 위해 내년부터 논에 대체작물을 재배할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는 ‘전작(轉作) 보상금제도’를 도입한다는 계획 아래 총 790억원(2만㏊ 기준)을 요구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청소년들의 자연계 진학 촉진을 위해 이공계열 신입생 1만 5000명에게 연간 5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고,재학생도 5만명을 선발,연 45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간강사 처우 개선을 위한 강의교수제 도입을 위해 720억원을 요구했다.국립대학강사 2000명에게 국고에서 월 200만원,공·사립대학 강사의 경우 국가와 대학이 각각 50%씩 분담해 월 200만원을 2000명에게 지급하게 된다. 기초학력 국가책임제 도입도 추진되고 있다.10만명에 이르는 기초학습 부진아들이 국가의 지원으로 정규수업 이외에 특기·적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33억원이 요구됐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의 근로의욕 저하를 막기 위해 근로소득공제제도 전면 실시를 전제로 근로장려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에 따라 2581억원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생업을 포기하고 중증장애인을 보호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보호수당으로 343억원이 요구됐다.기초생활보호 대상가구 가운데 18세 이상 1∼2급 장애인을 보호하는 사람들(약 9만 5000명)에게 월 4만 5000원씩의 수당이 지급된다. 이밖에 194개 지방 소도읍의 도로·공원·주차시설 확충 지원을 위해 500억원,부패방지 관련 정보수집 및 공동활용체제 구축을 위한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에 500억원,접경지역 도로정비와 주택개량 등 지원사업에 1004억원이 요구됐다. 국방분야에서는 차기 전투기로 선정된 미 보잉의 F-15K 도입을 위한 연도별 예산지원을 위해 4918억원이 새로 책정했다.아울러 24개 신규 전력투자사업에 3084억원이 요구됐다.▲지휘헬기(VH-X) 도입 및 화생방방호사령부 창설 등 4개 사업 395억원 ▲남부전투비행사령부,휴대용 대공유도탄 등 4개사업 1493억원 등이다.이밖에 군인 대학생자녀 학비보조수당,스토리사격장 부지매입비 등이 요구됐다. 함혜리기자
  • 6.13 각 당 공약 분석/ 지방선거 ‘화려한 약속’ ‘냉랭한 민심’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자민련은 공약발표를 마치고 본격적인 표 끌어모으기에 나섰다.지방선거가 올해 말의 대통령선거 전초전 성격이 짙기 때문에 각계각층의 지지를 얻으려는 공약 남발도 적지않다.지방선거 차원을 넘는 정치적인 공약이 많은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중앙당 차원에서 제시한 것을 중심으로 3당의 공약을 분석한다. ◆ “이색” 한나라당은 장기복무 군인 및 경찰 유공자 자녀의 대입특례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직업군인과 경찰의 표를 얻으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연구원 연금제’를 도입해 과학기술인의 노후를 보장하겠다는 공약도 같은 맥락이다.교육감 주민직선제 추진,산림보상 보험제도 개발,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아동수당제’ 도입도 색다른 편이다. 친양자제도를 신설해 이혼·재혼 가정의 자녀들이 성(姓)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과 부정부패에 연루됐거나 무능한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해서는 유권자 20∼30%의 동의와발의로 해직할 수 있는 ‘주민소환제’도 눈길을 끄는 공약이다.한나라당은 일반 영수증에 대해서도 복권제를 도입하기로 했다.실현 여부를 떠나 새로운 공약이기는 하다.조직폭력배와 성폭력 등 가정파괴범에 대해서는 사회로부터격리하는 3진아웃제를 도입하려는 것도 새롭다. 민주당은 새로운 공약으로 보이는 것은 상대적으로 적은편이다.초등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 등 어린이의 신체적·정서적 건강과 성장을 위한 체육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2006년까지 320억원을 투입해 16곳의 다목적 캠핑장 건립을 지원하기로 했다.2003년부터 200억원을 투입해 어민생활안정을 위한 어선 재해보상 실시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자민련은 산림분야에 자본을 유인할 수 있는 각종 투자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다.정원의 3% 범위 내에서 기부금 입학을 허용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서울과수도권의 집중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부처·청)을 비수도권 지역으로 추가 이전하는 것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 “선심” 각 당이 내놓은 새로운 공약 가운데는 재원조달이 쉽지않은 게 적지않다.새로운 제도중에는 아무래도재원과 관련된 게 적지않기 때문이다.‘연구원 연금제’,‘아동수당제’,‘산림보상 보험제’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부문보다도 훨씬 많은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탓에선심성 공약으로 볼 수 있는 것으로는 논농업직불제 단가현실화가 꼽힌다.한나라당과 자민련은 농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논농업직불제 단가를 현실화한다는 공약을 했지만,그리 만만치는 않다.지난해에는 ㏊(3000평)당 최고 25만원까지,최대 50만원을 농가별로 지원해줬으나 올해에는 최대 100만원으로 지원금액이 늘어났다.이에 따라 추가로 늘어난 예산만 1800억원이다.이런 상황에서 논농업직불제 지원을 추가로 늘리는 게 쉽지는 않다. 한나라당은 한발 더 나아가 밭농업직불제까지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이와 관련,정부의 한 관계자는 “외국에도 밭농업직불제를 하는 곳은 없다.”고 밭농업직불제 도입에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민주당의 재해보상실시 공약도 선심성으로 그칠 가능성이 없지않다. 한나라당이 교원들의 보수를 대폭 상향조정하겠다고 약속한 것과 법인세율을 낮추겠다는 것도 선심성에 가깝다.‘취업연령 제한 철폐’는 민간기업의 개별특성을 무시했다는 점에서 청년층을 잡으려는 선심성 공약이라는 비판을받는다.성균관대 안종범 교수는 “국가의 재정상태는 생각하지 않고 재원조달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없이 선심성으로 보일 수 있는 공약을 내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시민단체 등이 재원대책을 검증해 정당의 공약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 “재탕” 각 당은 이미 하기로 했던 공약도 백화점식으로 다시 쏟아내고 있다.민주당은 선심성 공약으로 비쳐질 수 있는 것은 상대적으로 덜 내놓았지만,재탕식의 공약을 많이 발표했다.시간에 쫓겨 급조해 공약을 발표한 듯한 인상을 줄 정도다.대구 밀라노 프로젝트와 부산 신발산업 등 지역특화산업을 2004년까지 끝내기로 약속했으나,이미 정부차원에서 하기로 된 상태다.‘경부고속철 및 호남선 전철화 완료 공약’도 정부방침을 재탕한 것에 불과하다.재래시장환경개선을 지원하겠다는 것도 재탕식에 가깝다. 한나라당은 신용카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성년자와 신용불량자에 대해서는 카드발급을 자제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으나,이미 정부차원에서 하기로 한 것이다.교원들의 잡무를 덜어주려고 행정보조요원을 배치하기로 했지만 이것도 정부차원에서 이미 검토하고 있는 사안이다.괜한 생색내기용의 공약으로 비쳐질 수도 있는 셈이다.한나라당과 자민련이 여성공무원의 임용·승진 할당제를 확대하려는 것도 이미 행정자치부가 추진하는 사안이다. 자민련이 일류상품에 대한 해외마케팅 등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것도 이미 산업자원부를 중심으로 발표한 내용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고계현(高桂鉉) 정책실장은 “각 정당들이 쏟아낸 공약을 보면 임기내에 준비할 것과 완결할 것을 구별하지도 않고 있다.”면서 “지방선거 공약인지,대통령선거 공약인지도 불투명하다.”고 꼬집었다.고실장은 “각 정당들이 실현 가능성은 생각하지도 않고 경쟁적으로 공약을 남발해 공약의 본래 의미와도 맞지않다.”고 덧붙였다.
  • 제주 지역환경기술센터 설립

    제주도에 내년 상반기중 환경부 지정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가 설립된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환경부와 제주도는 제주지역의 합리적인 환경연구와 보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주대학을주관기관으로 하고 환경부와 도·시·군·기업 등이 참여하는 가칭 ‘제주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를 내년 상반기중 설립하기로 했다. 도는 이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15일 영산강환경관리청과 제주대학 등이 참여하는 관계자협의회를 개최한다. 환경기술개발센터는 환경기술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되는 것으로,제주환경기술개발센터는 제주의 지역 특성을 감안해 양식장 배출수 환경오염 저감기술 개발,하수종말처리장 배출수내 질소·인 저감방안 마련,전분 찌꺼기 악취 제거,지역특화 환경기술 벤처기업 육성,중소기업 환경기술 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민선2기 3년 단체장에 듣는다] 권문용 강남구청장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주민의 의견을 물어 주민이 결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권문용(權文勇) 구청장이 이끌고 있는 강남구 행정의 으뜸 화두는 주민 제일주의다.주민 스스로 지역살림을 설계하고 꾸려가는 ‘자치’의 본뜻을 일선 행정에서 그대로 실천한다는 것. 이를 위해 청소에서부터 교통,세금 등 대부분의 정책에 대해 주민 의견에 따라 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고객 중심의 행정’을 펼쳐 보이고 있다. 우선 권 구청장 스스로 취임 초부터 ‘철저한 고객 중심의 행정’을 선언하고 이를 실천하는데 앞장서 왔다.행정의변화로 주민을 만족시키겠다는 의도다. 이를 위해 권 구청장은 ‘클린(Clean) 강남’,‘스마트(Smart) 강남’,‘슬림(Slim) 강남’을 주창해왔다. ‘클린 강남’은 공무원 스스로 청렴해지도록 노력하고 그러면서 주민을 위한 봉사행정 조직으로 탈바꿈해 나가자는것.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업무성과를 이뤄냈을 때는 그에 걸맞는 상도 준다.성과상여금,예산성과금,성과포상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 시스템을 마련,승진이나 전보 등인사에 적용하고 있다.한마디로 청렴하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초 요건을 갖춰놓은 셈이다. 이같은 인센티브 시스템으로 “강남 구청장은 인사권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여기에 ‘스마트 강남’이란 기치아래 행정 전분야를 정보화한 것도 선진 자치구의 면모다. 권 구청장은 “현재 우리 강남구의 정보화 수준은 서울시뿐만 아니라 일본의 주요 도시보다도 10년 이상 앞서고 있다”고 자랑한다. 인터넷을 통한 민원접수 및 처리율이 15%를 넘어 연간 6억원대의 경비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 이를 실감하게해준다. 24시간 가동되는 민원서류 무인발급기는 100개가 넘는 미니구청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인공위성을 이용한 주·정차 단속은 강남구만이 펼치고 있는 정보화된 행정의 표본처럼 여겨진다. 앞서가는 행정의 진면목은 ‘슬림화’에서 보다 두드러진다. 강남구는 현재 청소,주차단속,거주자 우선주차,무허가 노점상 단속,무허가 건물 철거,공원관리 등을 공무원이 아닌외부 전문업체에 맡기고 있다.이른바 아웃소싱으로행정업무를 줄여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인력의 효율적인 배치로 업무효율을 극대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 주민들은 공무원인 아닌 전문가들에 의해 불편사항이해결되니 불만이 줄어들고 공무원은 민원이 줄어들어 ‘누이좋고 매부좋은’ 셈이다. 권 구청장은 “우리 강남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런 변화가 전국 자치단체들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은근한 자랑도 곁들였다. 아울러 “남은 임기동안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교통,교육,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모든 정열을 쏟겠다”는 각오도 잊지 않았다. 이동구기자 yidonggu@. ■강남구, 전국 첫 구립 전문어학원 운영. ‘강남구립 국제교육원’은 강남구가 지역민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어학전문 교육원이다. 자치단체가 어학전문 교육원을 운영하기는 국내 처음.철저하게 지역주민에게만 배움의 자격이 주어진다. 한마디로 외국유학을 준비하는 학생 및 일반인이 많은 강남구에서만 가능한 지역특화 프로그램인 것이다. 따라서 강남구 주민들은 자녀의 영어교육을 위해 해외 어학연수나사설학원 등에 과잉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 교육원에서는 특히 강남구와 자매결연을 한 미국 리버사이드시 UCR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Riverside)의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도입,똑같이 운영한다. 교육원은 옛 구청사 4,5층에 마련됐으며 학장 1명을 비롯해 8명의 강사 전원이 외국인을 위한 영어교사 자격증(TESOL)을 소지한 전문 강사로 구성돼 있다. 수강생들은 학급당 20명 내외로 나눠져 수준별,단계별로미국 현지에서와 똑같은 교육을 받는다.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교육원에서의 이수학점을인정받을 수 있고 많은 유학정보와 상담까지 가능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6월 22일 개원한 이곳에서 현재 강남구 주민,학생 20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강남구는 이와 함께 미국 스탠포드대와 MIT대의 ‘한국정보통신대학교 서울교육장’을 옛 청사 2,3층에 유치,벤처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강좌과정을 개설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수준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 농공단지 민간 개발 지원

    정부는 다음달부터 민간기업이 농공단지를 전문화 및 지역특화단지로 조성할 경우 부지조성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21일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방안을 발표했다.다음달 ‘농공단지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통합지침’을 개정해 농공단지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민간기업이 농공단지를 전문단지나 지역특화단지로 만들 경우 평당 3만∼10만원의 부지조성비를 지원하기로 했다.또 폐수처리장 설치비의 30∼70%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지금까지는 지방자치단체가 농공단지를 전문단지나 지역특화단지로개발할 때에만 이같은 지원을 해줬다. 전문단지는 같은 업종이 전체의 75% 이상이어야 한다.지역특화단지는 섬유 등 지역부존자원 활용업종이 전체의 75% 이상이어야 한다. 예산처는 또 숙련공 부족 등 입주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입주기업의 직업훈련때 훈련비를 직원 한 사람당 1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윤종원(尹琮源)산업재정과장은 “농공단지가 경쟁력 있는지역소득 및 고용창출원의 역할을 할 수있도록 산업자원부·농림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곽태헌기자
  • 화순 폐광지역 진흥지구 지정

    산업자원부는 전남 화순을 폐광지역 진흥지구로 추가 지정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화순지구에는 지역특화산업 육성,도시환경정비,기반시설확충,관광휴양산업 육성을 위해 523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폐광지역 진흥지구는 산간오지에 위치해 개발여건이 열악한 폐광주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95년 도입된제도로 강원 태백·영월·정선·삼척과 경북 문경,충남 보령 등 6개 지역이 지정돼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태백 탄광촌 관광지로 바뀐다

    강원도 태백시 일대에 부동산 개발붐이 일고 있다.10여개의 민자유치 사업이 본격화됐고,주변 부동산 가격도 꿈틀거리고 있다. 태백시에 따르면 탄광지역 개발사업에 따라 추진되는 민자사업은 모두 24개.이 가운데 골프장 호텔 등을 갖춘 15개의대규모 관광레저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버섯재배단지 조성 등의 지역특화사업과 도시환경사업도 계획돼 있다. ■오지가 관광지로 바뀐다 태백은 석탄산업이 쇠퇴하면서인구가 크게 줄고 지역경제도 쪼그라들었다.교통이 불편해대표적인 오지로 불리웠고 부동산 개발은 뒷전으로 밀려있던 곳이었다.그러나 지난 99년 탄광지역 종합개발 민자유치계획이 마련되면서부터 이 곳에도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이 시작됐다. 개발붐을 타고 부동산 값도 들먹거리고 있다.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태백시 소도동 일대 큰 길가 상업지는 평당 70만원을 호가하고,논밭도 평당 40만∼50만원을 줘야 살 수 있다.시내 상업지는 평당 1,000만원이 넘는 곳도있다.정선 카지노와 붙어있는 도시라서 부동산 개발붐이 활발할 것으로예상,투자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부동산 개발붐 서학레저단지 조성사업은 36홀 규모의 골프장과 800실의 호텔을 짓는 대표적인 민자사업.길훈건설이사업자 지정을 받아 사업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규모가 워낙 커 태백시와 민간이 공동 출자(자본금 1,000억원 규모)해 ‘태백관광개발공사’를 설립한 뒤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 명성(대표 김철호)이 사업자 지정을 받아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태백관광레저사업은 지지부진하다.스키장과 콘도등을 건설키로 했으나 사업 이행보증과 설계가 마무리되지않아 태백시가 이달말 사업자 지정을 취소하고 다른 사업자를 지정할 방침이다. 스키장과 콘도,호텔 등이 들어서는 백병산 스키장 건설사업도 추진되고 있다.모터스포츠 레저단지 개발사업은 공사를 시작했고,태백체험공원 조성사업도 첫 삽을 떴다. 화전 민속촌 공사는 이달말 착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청소년 수련단지 조성,휴양지 건설,관광협궤열차 운행사업도 계획돼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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