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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보건복지가족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복지가족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 가족정책관 박숙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상임감사 옥은성 한국식품연구원 △미래전략기술연구본부장 權大泳△산업원천기술연구〃 朴龍坤△산업진흥연구〃 李英哲△산업지원〃 石好紋△전략기획〃 趙雄濟△행정〃 李錫允(미래전략기술연구본부)△기능성연구단장 河台烈△바이오나노연구〃 趙鏞珍△바이오제론연구〃 尹錫厚(산업원천기술연구본부)△신소재연구단장 崔寅郁△유통연구〃 金炳三△안전성연구〃 全香淑(산업진흥연구본부)△전통식품연구단장 林聖一△지역특화산업연구〃 琴濬錫△식품산업정책연구〃 郭昌根(산업지원본부)△우수식품인증센터장 韓奎在△인증관리팀장 金明浩△표준연구〃 鄭勝元△ 품질평가〃 金鐘永△식품분석센터장 申東斌△식품산업기술지원〃 梁承勇(전략기획본부)△기획예산실장 文鎭成△R&D전략〃 洪碩寅△성과확산홍보〃 李根赫(행정본부)△총무재무실장 林京澤△시설자재〃 朴聖采△지식정보〃 金兌奎
  • 지자체, 지재권 특허출원 러시

    지자체, 지재권 특허출원 러시

    자치단체들이 지역 특산물과 문화 등을 법적으로 보호받기 위해 지적재산권 출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 특색을 관광산업과 농·수·축산물 판매로 연결시키려는 지자체가 늘어나면서 각종 상표, 디자인은 물론 무형의 문화자산까지도 지적재산권으로 출원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자치단체 간에 경쟁과 갈등도 적지 않다. 10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광역·기초자치단체마다 지적재산권 출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각종 지역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상표권 출원이 많다. ●상표권, 강원 370건으로 최다 최근까지 광역자치단체가 출원한 상표권의 경우 강원도가 370건으로 가장 많고 경남도 271건, 충북 270건, 경북 266건, 전남 211건, 전북 171건, 충남 86건 등이다. 시·군에서도 상표, 디자인, 특허출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북지역 경우 14개 시·군에서 850건의 상표권과 56건의 디자인,56건의 특허·실용신안을 출원했다. 완주군은 상표권 171건, 디자인 4건, 특허 4건 등을 출원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과 전통식품을 보호하고 홍보하기 위한 ‘지리적표시제’ 등록도 자치단체들의 역점 사업이다. 최근까지 전국에서 49건이 등록됐다. 지리적표시제는 특정지역의 특산품 명성이나 품질의 우수성 등이 그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고 있음을 정부가 인증하고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나아가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 부가가치 증대효과 등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케 하는 제도이다. 등록제품은 정부가 인증하는 지리적표시제 마크(KPGI)를 부착 판매 중이다. ●‘지리적 표시제´ 등록도 앞다퉈 제주도는 청정 자연환경 등을 내세워 타 지역산 돼지고기와의 차별화를 위해 2006년 ‘제주산 돼지고기’의 지리적표시제에 등록했다. 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에 이어 녹차를 지리적표시제 대상 품목으로 등록을 신청해 놓고 있는 상태다. 또 제주 은갈치와 옥돔 등 수산물의 지리적표시제 등록도 추진 중이다. 전남도는 보성녹차, 영암무화과, 해남겨울배추, 무안양파, 진도홍주, 광양매실, 해남고구마, 보성삼베, 고흥유자 등 무려 9건을 등록했다. 전북도는 고창복분자주, 순창전통고추장, 군산찹쌀보리쌀 등 4건을 등록했다. 이 밖에도 횡성한우, 성주참외, 한산모시, 청양고추, 충주사과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특산품들은 대부분 지리적표시 농산물로 등록됐다. 부산은 기장군이 지난해 ‘기장미역·다시마’에 대해 지리적 표시제등록 신청했으며 이르면 올해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자치단체간 갈등 적잖아 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지적재산권 획득에 나서면서 이에 따른 다툼도 적지 않다. 전북 부안군과 진안군, 충북 진천군은 살기좋은 지역 이미지를 나타내는 뜻으로 지역 이름 앞에 ‘생거’(生居)라는 단어를 붙여 사용했다. 생거부안(生居扶安) 생거진안(生居鎭安)등으로 표기해 지역홍보를 해왔다. 그러나 지난 8월14일 충북 진천군이 ‘생거’라는 단어에 대해 상표권을 출원해 등록받았다. 이 때문에 다른 자치단체들이 ‘생거’라는 단어를 쓰기 위해서는 진천군의 동의를 받거나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전남 장성군은 지역 캐릭터인 ‘홍길동’ 특허를 놓고 국내 모 방송사와 재판까지 벌여 승소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지역명품의 재발견] 고창 복분자

    [지역명품의 재발견] 고창 복분자

    청정지역 전북 고창군에서 자양강장제로 널리 알려진 복분자 수확이 한창이다. 신선한 해풍을 맞고 자란 ‘고창 복분자’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고창군은 1970년대부터 복분자를 재배하기 시작한 우리나라 복분자 산업의 원조이다. 야산 개발지가 많은 고창은 복분자 재배에 좋은 점토질땅이 많고 기후도 최적지이기 때문이다. 고창 복분자는 타지산보다 당도가 높고 수확시기도 빨라 지역특화산업으로 발달했다.94년부터는 복분자주를 생산하기 시작해 지금은 음료, 잼, 차, 시리얼, 분말, 한과, 제과,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 30여가지의 제품을 개발했다. 고창군 내에 복분자주를 생산하는 공장만 9곳이 있다. 고창복분자주는 맛과 향이 뛰어나 2000년 제1회 한국전통식품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후 각종 국제대회 건배주와 만찬주, 청와대 선물로 사용되면서 명성을 날리고 있다. 고창군은 복분자의 효능을 이용한 각종 상품개발에 나서 화장품, 초콜릿 등 1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최근에는 복분자주에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포도주보다 많이 함유돼 있고 동물실험에서 성기능 개선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인기가 치솟고 있다. 고창지역 농민들은 올해 1333㏊에서 4800t의 복분자를 생산해 300여억원의 소득을 올릴 예정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環황해권 산업거점 육성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무안·목포·신안 등 3개 서남권 지역에 22조원을 투입, 환황해권의 산업거점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무안국제공항, 목포대교, 무안∼광주 고속도로, 호남고속철도 등 주변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인프라가 구축된다. 물류, 신재생에너지, 관광레저, 지역특화 산업이 육성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4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박준영 전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남권 종합발전구상’ 보고대회에서 이같은 추진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연말까지 ‘서남권 등 낙후지역 투자촉진추진단’(가칭)을 구성하기로 했다. 내년 5월까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체계 등을 담은 ‘서남권 등 낙후지역 투자촉진특별법’을 내년 상반기에 마련할 방침이다.2020년까지 인프라시설에 15조 2000억원, 개발사업에 7조 200억원 등을 투입하기로 했다. 서남권을 산업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서남해안권 물류거점 확보 ▲지역특화산업 고도화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복합관광 클러스터 육성 등 4대 정책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무안권에는 농산물 유통물류단지(무안공항 배후), 첨단 복합농공단지, 풍력·수소전지·태양광 발전의 상용화, 대형 복합 면세쇼핑단지, 건강·휴양단지가 들어선다. 목포권은 목포항의 해양관광 거점화, 신재생에너지 관련 부품소재 생산·연구 및 개발(R&D) 시설 집적, 석재산업 클러스터 조성, 목포신외항 육성,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신안권 개발에는 진도지역 조력발전 사업 확대, 국제해양관광 복합리조트 단지 조성 등이 담겼다. 발표내용에 포함된 인프라 부분은 이미 각 부처나 지자체가 추진 중인 사업인 데다 민간투자 유치 방안, 예산계획, 사업구상도 빠져 있어 실효성이 의문스럽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따라 서남권 개발계획이 행정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 개발과 마찬가지로 땅값만 올려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둔 선심용 프로젝트가 아니냐는 지적도 없지 않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서남권 산업거점 육성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무안·목포·신안 등 3개 서남권 지역에 22조원을 투입, 산업거점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무안국제공항, 목포대교, 무안∼광주 고속도로, 호남고속철도 등 주변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인프라가 구축된다. 물류, 신재생에너지, 관광레저, 지역특화 산업이 육성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4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박준영 전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남권 종합발전구상’ 보고대회에서 이같은 추진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연말까지 ‘서남권 등 낙후지역 투자촉진추진단’(가칭)을 구성하기로 했다. 내년 5월까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체계 등을 담은 ‘서남권 등 낙후지역 투자촉진특별법’을 내년 상반기에 마련할 방침이다.2020년까지 인프라시설에 15조 2000억원, 개발사업에 7조 200억원 등을 투입하기로 했다. 서남권을 산업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서남해안권 물류거점 확보 ▲지역특화산업 고도화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복합관광 클러스터 육성 등 4대 정책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무안권에는 농산물 유통물류단지(무안공항 배후), 첨단 복합농공단지, 풍력·수소전지·태양광 발전의 상용화, 대형 복합 면세쇼핑단지, 건강·휴양단지가 들어선다. 목포권은 목포항의 해양관광 거점화, 신재생에너지 관련 부품소재 생산·연구 및 개발(R&D) 시설 집적, 석재산업 클러스터 조성, 목포신외항 육성,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신안권 개발에는 진도지역 조력발전 사업 확대, 국제해양관광 복합리조트 단지 조성 등이 담겼다. 발표내용에 포함된 인프라 부분은 이미 각 부처나 지자체가 추진 중인 사업인 데다 민간투자 유치 방안, 예산계획, 사업구상도 빠져 있어 실효성이 의문스럽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따라 서남권 개발계획이 행정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 개발과 마찬가지로 땅값만 올려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둔 선심용 프로젝트가 아니냐는 지적도 없지 않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지역플러스] 전북 산업·농공단지 5곳 조성

    전북도는 혁신도시 건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익산, 김제, 완주, 부안, 고창 일대에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5곳을 조성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완주군의 경우 2500억∼3000억원을 투입해 100만평 규모의 제2과학산업단지를 건설한다. 고속철도가 통과하는 익산시에는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부안, 고창지역도 농공단지를 조성해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 [지금 무주에선] “태권도공원 조성 세계무술문화 메카로”

    [지금 무주에선] “태권도공원 조성 세계무술문화 메카로”

    산간오지의 대명사 전북 무주가 세계적인 스포츠·관광·레저·휴양지로 화려한 변신을 하고 있다. 무주는 생태계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천혜의 아름다운 지역이지만 그동안 국토균형 발전의 혜택에서 소외됐었다. 그러나 무주는 이제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떨쳐버리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전세계 179개국 6000만 태권도인들의 성지를 조성한다는 꿈과 자긍심에 부풀어 있다. 최근에는 관광·레저에 의료서비스가 가미된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조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마련했다. 태권도공원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무주리조트를 하나로 묶는 삼각벨트를 구축해 무주군 전역을 사계절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청사진도 확정됐다. 한때 무주는 가난하고 가망이 없어서 ‘떠나는 무주’였지만 이제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밀려오는 ‘돌아오는 무주’로 탈바꿈하고 있다. ●반딧불이 축제등 청정경관 마케팅 성공 무주의 면적은 631.84㎢지만 인구는 2만 6000명으로 도시지역 한 개 동(洞)보다 적다. 더구나 산이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해 발전 전망이 보이지 않는 개발 사각지대였다. 하지만 무주는 기나긴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버려진 땅이라고 쳐다보지도 않았던 이곳에 21세기형 새로운 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다. 때묻지 않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내세워 지역발전의 새로운 도약대를 마련한 것이다. 무주군은 9년 전부터 청정환경 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트레이드 마크로 내세워 환경을 강조하는 특색있는 관광개발사업에 착수했다. 국내 최초의 환경 축제인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해 청정지역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때마침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웰빙 바람까지 가세해 무주군의 환경·생태 마케팅은 대성공을 거두었다.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무주 구천동 33경과 덕유산 국립공원, 적상산, 백운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은 자연스럽게 관심과 사랑의 대상으로 변했다. 경상, 전라, 충청 등 5개 도 7개 시·군이 함께 만나는 국토의 중심이요 내륙교통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특색도 부각시켰다. 무주군의 이같은 전략은 적중해 국내외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연간 관광객수가 1997년 240만여명에서 2000년에는 298만여명, 지난해에는 438만여명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호두, 옥수수, 표고버섯, 마늘, 수박 등 지역 특산품도 청정 농산물이라는 이미지가 심어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산품이 됐고 주민들에게는 높은 소득원이 됐다. 이같은 무주군의 지역발전 전략은 태권도공원을 유치함으로써 절정에 이르렀다. ●태권도 관련 영상산업등 육성 지난해 말 무주군은 태권도 공원 후보지로 최종 확정됐다.2000년 5월부터 김세웅 군수와 400여 공무원, 무주 군민이 하나로 뭉쳐 4년간 피땀으로 일궈낸 감동의 드라마였다. 처음에는 전혀 가능성이 없어 보이던 태권도공원 유치에 성공, 낙후와 소외의 한을 풀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이다. 설천면 소천리 일대 20만평에 조성될 태권도공원은 올해부터 2013년까지 총사업비 1644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1단계 사업으로 2008년까지 명예의 전당, 종주국 도장, 종합수련원, 생활관, 다목적 운동장, 상징광장 등이 조성된다.2단계 사업으로는 민자유치와 지방비를 투입해 정신문화원, 야영장, 극기훈련장, 국궁장, 미래태권도연구소, 세계문화촌, 숙박촌, 전통한방요양원, 산림욕장 등 보조시설 위주의 사업이 추진된다. 그러나 무주군은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위상에 맞는 태권도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사업규모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사업비 1조 2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태권도 성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세계태권도협회를 이전하고 태권도사관학교, 태권도 실버타운, 태권도 문화마을, 태권도 추모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태권도와 관련된 애니메이션사업, 영상산업, 캐릭터사업, 용구사업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세계무술축제개최, 영화세트장 건립 등 대단위 문화사업도 추진된다. 태권도 등 전 세계의 무술을 집약·정리하고 중국 소림사, 태국 무에타이 등과 연계해 세계무술문화의 중심지로 우뚝 서겠다는 장기발전계획도 추진 중이다. ●메디컬웰빙센터… 휴양·레저 도시로 무주군은 태권도공원 유치에 만족하지 않고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유치한다는 원대한 계획에 다시 도전장을 던졌다. 최근 무주군은 무주리조트를 운영하는 ㈜대한전선과 함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유치 신청서를 문화관광부에 제출했다. 오는 2015년까지 총사업비 1조 5000억원을 투입해 안성면 공정리와 금평리, 덕산리 일대 248만평에 레저와 휴양을 즐기면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업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업도시 공간별 개발방향은 ▲상업, 업무, 관광의 중심단지인 중앙광장과 공예공방촌 조성 ▲건강, 요양, 미용, 휴양을 겸할수 있는 메디컬 웰빙센터 ▲장기 체류형 관광객과 해외관광객을 위한 레포츠 에어리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파크 에어리어 ▲특화된 교육을 하는 교육·연구 에어리어 등이다. 지역특화산업 지원을 위한 농산물 가공시설과 전시판매장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무주군은 태권도공원-기업도시-무주리조트를 연계한 삼각벨트를 구축한다는 장기발전계획도 수립했다. ●2013년까지 2조 1138억 생산유발 효과 태권도공원이 완성되고 관광레저 기업도시가 유치되면 지역개발 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주는 소외된 낙후지역이라는 불명예를 훌훌 털고 레포츠문화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된다. 또 이미 관광휴양시설로 명성이 높은 무주리조트와 함께 군 전역이 사계절 관광지로 발돋움하게 된다. 태권도 성지를 방문하는 세계 태권도인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의 레포츠, 휴양 욕구를 두루 충족시켜주는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타 지역과 달리 테마가 있고 지역특색이 강해 국제경쟁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발전효과는 무주에 한정되지 않고 인접 시·군과 광역단체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연구원은 오는 2010년 무주군을 찾는 관광객이 10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태권도 공원 조성으로 150만명, 기업도시 조성으로 100만명이 각각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숙박관광객이 369만명이나 돼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쉬어가는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대 지방자치연구소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으로 발생하는 생산유발액은 2조 1138억원에 이르고 총부가가치는 9748억원, 고용유발효과는 4만 6400명으로 전망했다. 무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한류열풍 원조 태권도 스포츠 대표 브랜드로” 김세웅 무주군수 “태권도 공원이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자존심을 드높일 수 있는 성지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 바치겠습니다.” 김세웅 전북 무주군수는 “태권도 공원을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은 물론 세계적인 테마관광지의 성공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태권도는 한류의 원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 문화 브랜드로 키워나가야 합니다.” 김 군수는 태권도공원이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에 걸맞고 세계적인 테마파크가 되도록 원대한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치단체간 유치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예산규모가 대폭 줄었지만 1조원이 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었던 본래의 구상대로 사업규모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것. 또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태권도인과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위해 도로망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태권도공원을 성공적으로 세계화하고 국토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무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입니다.” 그는 태권도공원과 기업도시는 시너지효과가 매우 커 함께하면 반드시 성공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유치 당위성을 주장했다. “무주는 이제 산간오지의 대명사가 아닙니다. 국내 최고의 청정환경을 자랑하는 생태도시 무주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김 군수는 “앞으로 10년 후에는 무주가 웅비의 나래를 활짝 펴고 중부 내륙지역 거점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내년 R&D 예산 올보다 9.9%늘려 7조 7868억 투입

    내년 R&D 예산 올보다 9.9%늘려 7조 7868억 투입

    내년에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올해보다 9.9% 늘어난 7조 7868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주재로 제2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규모의 2005년도 국가연구개발 예산안을 심의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사업 목적별로는 전체 R&D예산의 54.7%인 4조 2603억원은 연구개발 지원에 투입된다. 나머지는 ▲연구기관 운영 1조 8389억원(23.6%) ▲대학연구 지원 1조 1624억원(14.9%) ▲연구기반 조성 4791억원(6.2%) 등이다. ●전체의 54.7% 순수연구 지원 특히 기초연구 예산은 올해보다 18.1% 증가한 1조 4611억원(21.7%), 지방 R&D예산은 15.7% 늘어난 2조 2640억원(33.7%)이 각각 배정됐다. 부처별 R&D예산 비율은 과학기술부가 24.9%, 산업자원부 22.4%, 교육인적자원부 11.9%, 국방부 11.7%, 정보통신부 9.0% 순이다. 이들 5개 부처가 전 예산의 79.9%를 차지했다. 내년에 새로 추진되는 사업은 산자부의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집적지) 조성(300억원), 과기부의 대덕R&D특구 조성(100억원), 건설교통부의 철도종합안전 기술개발(100억원), 해양수산부의 종합해양 과학조사선 건조(20억원)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을 위해 자기부상열차 등 대형 국가연구개발 실용화 사업을 상반기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본격 추진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 1월 실용화사업 검토대상 과제를 선정한 뒤 상반기 중 타당성 조사와 후보과제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자기부상열차와 한국형 고속열차, 해수담수화용 원자로(SMART),LPG 및 연료전지 버스 등이 검토 대상 과제로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또 한국기술거래소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 기술거래본부와 인수·합병(M&A) 본부를 각각 가치평가본부와 기술사업화본부로 바꾸는 ‘한국기술거래소 개편방안’도 확정했다. 한편 국회 과학기술정보위원회는 이날 전체 상임위를 열고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법에 따라 대덕연구단지 외에 대구 광주 등 다른 지역도 지역특화산업에 맞는 특구로 지정될 수 있다.R&D특구로 지정되면 첨단기술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등 각종 지원이 주어진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향토산업’ 뜬다

    ‘안동 간고등어’,남원·함양 등지의 ‘옻’산업 등 전국에 있는 수백여개의 ‘향토산업’이 집중 육성된다.향토전문기업으로 지정,자금·경영·마케팅 지원이 이뤄지고,향토 전문지구 및 단지도 조성되는 등 육성 방식도 다양해진다. 행정자치부는 14일 “국제 무역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의 향토산업을 적극 육성·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향토산업은 다른 지역에서 모방하기 힘든 지역적 특성을 갖춘 유·무형의 산업을 말한다.지원과 육성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면 단기간에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원자재 가공·정제·서비스산업까지 파급효과도 커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란 전망이다. 행자부는 향토산업을 효과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향토자원개발촉진법’을 올해 제정,내년부터 본격적인 지원과 육성에 들어가기로 했다. 행자부는 우선 이달 말까지 전국 시·도를 통해 ‘향토산업 육성사업’ 5개년 계획에 참여할 대상자를 신청받기로 했다. 행자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향토전문기업’으로 지정하고 자력 성장의 기반을 갖출 때까지 행정·재정적 지원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해 주기로 했다.향토전문기업은 전통·기술·권리·시장·수익성 등을 고려해 행자부 장관이 인정하는 형태이며,정부의 재정 지원은 물론 대내외적인 공신력도 갖게 돼 영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현재의 향토산업이 부지,사업장,도로,상·하수도 등 인프라 구축에서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향토산업만을 위한 ‘전문 지구와 단지’를 조성,이곳에 입주하는 업체에는 자금 및 세제지원,기술개발,생산,홍보,판촉 등에서 도움을 줄 방침이다.또 대학이나 연구소 등을 활용해 전통기술 보유자와 기능인 등 전문인력도 양성하기로 했다.아울러 정부가 제품의 우수성을 보증해주는 ‘향토명품 지정제도’도 도입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지원센터도 각 시·도에 설치된다.자금 지원은 5조원 가량의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를 활용한다. 현재 중앙부처가 시행중인 향토산업 육성시책은 담당공무원조차도 졸속이라고 인식하고 있다.최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전국 지역경제 담당공무원 1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행자부·중소기업청·농림부·교육인적자원부 등에서 개별 사업을 하고 있지만,중소기업청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을 빼고는 사업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평가도 부정적이었다. 조덕현기자 hyoun@˝
  • ‘소도읍 육성대상’ 14곳 선정

    인천 강화읍과 충북 영동읍,전북 진안읍 등 전국 14개 읍이 올해부터 실시되는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역으로 처음 선정됐다.이들 소도읍에는 앞으로 3년동안 6674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2012년까지 10년동안 전국 203개 읍 가운데 180개 읍이 추가로 소도읍으로 선정돼 모두 12조원이 투입된다.하지만 행정구역 명칭은 읍으로 남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11일 ‘소도읍 육성사업 제안서 공모’ 결과,우선대상지역으로 1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역은 ▲인천 강화읍 ▲강원 평창읍 ▲충북 영동읍 ▲충남 금산읍 ▲〃 홍성읍 ▲전북 진안읍 ▲전남 화순읍 ▲〃 장흥읍 ▲〃 해남읍 ▲〃 함평읍 ▲경북 영덕읍 ▲〃 봉화읍 ▲경남 가야읍 ▲〃 합천읍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앞으로 3년동안 국비 2499억원과 지방비 2579억원,민자 1596억원 등 모두 6674억원이 투자된다.인천 강화읍의 민속장터 명소화사업을 비롯해 충북 영동읍의 농업테크노피아 조성,전북 진안읍의 홍삼리조트 건립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소득증대 사업과 도시생활편익기반 확충사업이 추진된다. 행자부는 지방 소도읍을 경제·사회·문화적 거점기능을 갖춘 지역사회의 중추 소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2012년까지 전국 203개 읍 가운데 소도읍으로 분류된 194개 읍에 모두 1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1차 시범사업지역 14곳을 선정한데 이어 내년부터 매년 20개 읍을 추가로 선정,중점 개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읍지역에는 매년 30억원씩 3년간 모두 100억원의 범위안에서 사업비를 지원하며,도로·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지역특화산업육성,전통문화와 역사자원 복원·보존 등 관광활성화,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교통·통신·물류 등의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은 물론,다양한 금융·조세지원 등을 통해 기업을 유치하는 등 산업기반도 구축할 방침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투자가 이뤄질 경우 27조원 규모의 연관산업 생산유발과 33만 1000여개의 일자리 창출,80여만명의 인구 유입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지방 소도읍 중점 개발

    정부의 개발정책에서 소외됐던 지방 소도읍 지역에 내년부터 10년간 12조원이 투자돼 중점적으로 개발된다. 그동안 소도읍지역은 도시기반시설과 산업·문화·복지시설이 낙후돼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원래의 기능을 상실,지난 20년 동안 570만명의 이농 인구가 발생하는 등 각종 도시문제를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대한매일 10월31일자 25면 참조] 행정자치부는 지방소도읍을 경제·사회·문화적 거점기능을 갖춘 지역사회의 중추 소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 203개 읍(邑) 가운데 소도읍으로 분류된 194개 읍에 국비와 지방비,민자 등 모두 12조원을투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자부는 내년 5월 말까지 14개 지방 소도읍을 선정해 1차로 시범사업을 펼친 뒤 2004년부터 매년 20개 읍씩 추가로 선정,중점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선정된 읍지역에 대해 행자부는 매년 30억원씩 3년간 모두 100억원의 범위안에서 육성사업비를 지원해 도로·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지역특화산업육성,전통문화와 역사자원 복원·보존 등 관광활성화,주민 생활환경개선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또 교통·통신·물류·유통 등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금융·조세지원 등을 통해 기업을 소도읍에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지역 산업기반도 구축할 방침이다.지역 주민들에게는 5년 거치 15년 상환,연리 5.5%의 저리로 가구당 2000만원씩 융자금이 지원된다. 행자부는 “소도읍 육성사업으로 모두 27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함께 33만여개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안정 등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부처 요구 예산 대폭 삭감 불가피, 내년 나라살림 규모 조정 방향

    7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각 부처의 2003년도 예산요구서 제출 현황에 따르면 54개 중앙 행정기관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가용재원 규모를 훨씬 웃도는 예산을 요구했다. 내년도 예산 요구액(재정규모 기준)은 올해 예산 112조원보다 28조 5000억원 늘어났지만 이는 공무원 인건비 증액분을 제외한 것으로 인건비 증액분까지 포함할 경우 세출 증액규모는 31조원 수준에 이른다.그러나 2003년부터 재정적자 보전용 국채발행을 금지하겠다는 게 정부의 재정운영 방침임을 감안할 때 내년도 균형재정목표를 달성하려면 이 중 80% 정도를 삭감해야 한다는 예산당국의 입장이어서 세부예산편성 과정에서 각 부처와 당국간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연도별 요구 증가율 추이= 전체 규모는 늘었지만 각 부처의 예산요구 증가율은 재정규모 기준으로 2000년 24.0%에서 작년 29.9%로 높아졌다가 올해 28.0%,내년 25.5%로 낮아지는 추세다. 이에 대해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큰 사업들이 마무리되고 공적자금 이자 요구분과 사회복지 분야의 요구 증가액이 지난해에 비해상대적으로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재정경제부가 요구한 공적자금 이자는 올해 1조 5000억원에서 내년 8000억원으로 줄었다.사회복지 부문의 경우 2001년 예산(8조 1000억원)보다 4조 9000억원 늘어난 13조원을 2002년 예산으로 요구했었다.그러나 내년에는 올 예산보다 4조원 늘어난 14조원을 요구했다. 예산처 관계자는 “내년도 균형재정 달성을 위해 각 부처의 예산요구서 제출시 과다한 증액을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 것이 다소 효과를 거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분야별 요구= 주 5일제 근무 시행에 대비한 중소기업 설비투자자금 지원 확대(1조원) 등으로 중소기업 및 수출지원 예산 요구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이밖에 기술혁신 기술개발에 1651억원,산업혁신기술 개발에 3897억원,지역특화산업 육성에 2281억원이 요구됐다. 문화·관광분야는 월드컵·아시안게임 등의 국제행사 지원 소요가 줄었지만 문화재 보수정비(2250억원),문화콘텐츠 진흥(760억원),궁·능원 정비(593억원) 등으로 54.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사회복지분야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국민건강보험재정 안정화대책 등 제도정착으로 지출증가 요인이 둔화됨에 따라 총 규모는 늘었지만 요구 증가율은 낮아졌다.농어촌 지원분야는 농가소득 보전,쌀 수급안정 지원소요 확대 등으로 요구 증가율이 다소 증가했다. 총 9조 9000억원이 요구된 과학기술 및 정보화의 경우 우주기술개발(1825억원),기초과학지원(3729억원),초고속공중망 구축지원(1100억원) 등이 요구됐다.SOC분야는 인천국제공항의 경영수지 개선을 위한 출자전환소요 4000억원을 포함,국도건설(1조9809억원) 등에 총 21조 8000억원이 요구됐다.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 불가피= 기획예산처는 내년도 세입전망을 매우 어렵게 보고있다.경기활성화로 세입은 늘어나지만 올해에 비해 세외 수입이 크게 줄기 때문이다.올해에는 공기업 매각분 5조 4000억원 외에 적자보전을 위해 국채 1조 9000억원을 발행,7조 3000억원의 세외수입을 올릴 수 있었지만 내년에는 이렇다할 수입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획예산처는 앞으로 예산편성 과정에서 세출사업 전반에 걸쳐 과감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아울러 모든 예산사업을 영점 기준에 입각해 재검토함으로써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함혜리기자 lotus@ ■내년 각분야 신규사업 계획 내년부터 논에 쌀 대신 대체작물을 재배하면 ㏊당 392만원이 지원된다.또 자연계진학을 촉진하기 위해 이공계 신입생들에게 5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국립대 시간강사들에게 월 200만원의 급여를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7일 54개 중앙 행정부처의 내년도 예산요구 사업에 따르면 농림부는 쌀 생산을 줄여 나가기 위해 내년부터 논에 대체작물을 재배할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는 ‘전작(轉作) 보상금제도’를 도입한다는 계획 아래 총 790억원(2만㏊ 기준)을 요구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청소년들의 자연계 진학 촉진을 위해 이공계열 신입생 1만 5000명에게 연간 5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고,재학생도 5만명을 선발,연 45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간강사 처우 개선을 위한 강의교수제 도입을 위해 720억원을 요구했다.국립대학강사 2000명에게 국고에서 월 200만원,공·사립대학 강사의 경우 국가와 대학이 각각 50%씩 분담해 월 200만원을 2000명에게 지급하게 된다. 기초학력 국가책임제 도입도 추진되고 있다.10만명에 이르는 기초학습 부진아들이 국가의 지원으로 정규수업 이외에 특기·적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33억원이 요구됐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의 근로의욕 저하를 막기 위해 근로소득공제제도 전면 실시를 전제로 근로장려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에 따라 2581억원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생업을 포기하고 중증장애인을 보호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보호수당으로 343억원이 요구됐다.기초생활보호 대상가구 가운데 18세 이상 1∼2급 장애인을 보호하는 사람들(약 9만 5000명)에게 월 4만 5000원씩의 수당이 지급된다. 이밖에 194개 지방 소도읍의 도로·공원·주차시설 확충 지원을 위해 500억원,부패방지 관련 정보수집 및 공동활용체제 구축을 위한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에 500억원,접경지역 도로정비와 주택개량 등 지원사업에 1004억원이 요구됐다. 국방분야에서는 차기 전투기로 선정된 미 보잉의 F-15K 도입을 위한 연도별 예산지원을 위해 4918억원이 새로 책정했다.아울러 24개 신규 전력투자사업에 3084억원이 요구됐다.▲지휘헬기(VH-X) 도입 및 화생방방호사령부 창설 등 4개 사업 395억원 ▲남부전투비행사령부,휴대용 대공유도탄 등 4개사업 1493억원 등이다.이밖에 군인 대학생자녀 학비보조수당,스토리사격장 부지매입비 등이 요구됐다. 함혜리기자
  • 6.13 각 당 공약 분석/ 지방선거 ‘화려한 약속’ ‘냉랭한 민심’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자민련은 공약발표를 마치고 본격적인 표 끌어모으기에 나섰다.지방선거가 올해 말의 대통령선거 전초전 성격이 짙기 때문에 각계각층의 지지를 얻으려는 공약 남발도 적지않다.지방선거 차원을 넘는 정치적인 공약이 많은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중앙당 차원에서 제시한 것을 중심으로 3당의 공약을 분석한다. ◆ “이색” 한나라당은 장기복무 군인 및 경찰 유공자 자녀의 대입특례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직업군인과 경찰의 표를 얻으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연구원 연금제’를 도입해 과학기술인의 노후를 보장하겠다는 공약도 같은 맥락이다.교육감 주민직선제 추진,산림보상 보험제도 개발,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아동수당제’ 도입도 색다른 편이다. 친양자제도를 신설해 이혼·재혼 가정의 자녀들이 성(姓)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과 부정부패에 연루됐거나 무능한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해서는 유권자 20∼30%의 동의와발의로 해직할 수 있는 ‘주민소환제’도 눈길을 끄는 공약이다.한나라당은 일반 영수증에 대해서도 복권제를 도입하기로 했다.실현 여부를 떠나 새로운 공약이기는 하다.조직폭력배와 성폭력 등 가정파괴범에 대해서는 사회로부터격리하는 3진아웃제를 도입하려는 것도 새롭다. 민주당은 새로운 공약으로 보이는 것은 상대적으로 적은편이다.초등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 등 어린이의 신체적·정서적 건강과 성장을 위한 체육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2006년까지 320억원을 투입해 16곳의 다목적 캠핑장 건립을 지원하기로 했다.2003년부터 200억원을 투입해 어민생활안정을 위한 어선 재해보상 실시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자민련은 산림분야에 자본을 유인할 수 있는 각종 투자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다.정원의 3% 범위 내에서 기부금 입학을 허용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서울과수도권의 집중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부처·청)을 비수도권 지역으로 추가 이전하는 것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 “선심” 각 당이 내놓은 새로운 공약 가운데는 재원조달이 쉽지않은 게 적지않다.새로운 제도중에는 아무래도재원과 관련된 게 적지않기 때문이다.‘연구원 연금제’,‘아동수당제’,‘산림보상 보험제’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부문보다도 훨씬 많은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탓에선심성 공약으로 볼 수 있는 것으로는 논농업직불제 단가현실화가 꼽힌다.한나라당과 자민련은 농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논농업직불제 단가를 현실화한다는 공약을 했지만,그리 만만치는 않다.지난해에는 ㏊(3000평)당 최고 25만원까지,최대 50만원을 농가별로 지원해줬으나 올해에는 최대 100만원으로 지원금액이 늘어났다.이에 따라 추가로 늘어난 예산만 1800억원이다.이런 상황에서 논농업직불제 지원을 추가로 늘리는 게 쉽지는 않다. 한나라당은 한발 더 나아가 밭농업직불제까지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이와 관련,정부의 한 관계자는 “외국에도 밭농업직불제를 하는 곳은 없다.”고 밭농업직불제 도입에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민주당의 재해보상실시 공약도 선심성으로 그칠 가능성이 없지않다. 한나라당이 교원들의 보수를 대폭 상향조정하겠다고 약속한 것과 법인세율을 낮추겠다는 것도 선심성에 가깝다.‘취업연령 제한 철폐’는 민간기업의 개별특성을 무시했다는 점에서 청년층을 잡으려는 선심성 공약이라는 비판을받는다.성균관대 안종범 교수는 “국가의 재정상태는 생각하지 않고 재원조달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없이 선심성으로 보일 수 있는 공약을 내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시민단체 등이 재원대책을 검증해 정당의 공약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 “재탕” 각 당은 이미 하기로 했던 공약도 백화점식으로 다시 쏟아내고 있다.민주당은 선심성 공약으로 비쳐질 수 있는 것은 상대적으로 덜 내놓았지만,재탕식의 공약을 많이 발표했다.시간에 쫓겨 급조해 공약을 발표한 듯한 인상을 줄 정도다.대구 밀라노 프로젝트와 부산 신발산업 등 지역특화산업을 2004년까지 끝내기로 약속했으나,이미 정부차원에서 하기로 된 상태다.‘경부고속철 및 호남선 전철화 완료 공약’도 정부방침을 재탕한 것에 불과하다.재래시장환경개선을 지원하겠다는 것도 재탕식에 가깝다. 한나라당은 신용카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성년자와 신용불량자에 대해서는 카드발급을 자제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으나,이미 정부차원에서 하기로 한 것이다.교원들의 잡무를 덜어주려고 행정보조요원을 배치하기로 했지만 이것도 정부차원에서 이미 검토하고 있는 사안이다.괜한 생색내기용의 공약으로 비쳐질 수도 있는 셈이다.한나라당과 자민련이 여성공무원의 임용·승진 할당제를 확대하려는 것도 이미 행정자치부가 추진하는 사안이다. 자민련이 일류상품에 대한 해외마케팅 등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것도 이미 산업자원부를 중심으로 발표한 내용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고계현(高桂鉉) 정책실장은 “각 정당들이 쏟아낸 공약을 보면 임기내에 준비할 것과 완결할 것을 구별하지도 않고 있다.”면서 “지방선거 공약인지,대통령선거 공약인지도 불투명하다.”고 꼬집었다.고실장은 “각 정당들이 실현 가능성은 생각하지도 않고 경쟁적으로 공약을 남발해 공약의 본래 의미와도 맞지않다.”고 덧붙였다.
  • 화순 폐광지역 진흥지구 지정

    산업자원부는 전남 화순을 폐광지역 진흥지구로 추가 지정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화순지구에는 지역특화산업 육성,도시환경정비,기반시설확충,관광휴양산업 육성을 위해 523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폐광지역 진흥지구는 산간오지에 위치해 개발여건이 열악한 폐광주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95년 도입된제도로 강원 태백·영월·정선·삼척과 경북 문경,충남 보령 등 6개 지역이 지정돼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지역특화산업 육성 나눠먹기 지원 지양

    정부는 지역특화산업에 대해 나눠먹기식 지원보다는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R&D)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20일 과학기술부 및 산업자원부와 협의를거쳐 ‘지역특화 연구지원사업 효율화 방안’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과기부는 지역협력연구센터(RRC)에 연구비를,산자부는 지역기술혁신센터(TIC)에 기계·장비 구입비를 각각 지원해 왔다.이때 과기부와 산자부의 지원을 받는 대상이 서로 달라 효과가 별로 없고 지자체가 나눠먹기식으로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과기부는 95년부터 올해까지 경기·경북 등 15개 광역자치단체에 있는 37개 대학에 811억원의 연구비를,산자부는서울·경기 등 13개 광역자치단체에 있는 21개 연구센터에 820억원의 장비 구입비를 지원했다. 정부는 나눠먹기식 지원의 문제점을 줄이기 위해 내년에는 과기부와 산자부가 협의해 2∼3개 센터를 공동 지원센터로 선정해 연구비와 장비 구입비를 모두 지원해 주기로했다.나눠먹기식의 지원보다는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게 더효과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공동으로 지정하는 지역협력특화센터(RTIC)에 연구비와장비구입비가 모두 지원돼 RRC와 TIC간 시너지효과를 높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철(朴寅哲)예산처 예산관리국장은 “R&D 투자는 나눠먹기식보다 효율성을 우선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앞으로 연구·기술개발 관련 투자의 효율성을높이기 위해 현재 과기부 산하의 한국과학재단과 산자부산하의 한국산업기술평가원에서 담당하는 RRC·TIC를 비롯한 연구·기술개발 분야에 대한 평가업무도 정밀실사해 중장기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재래시장 47곳 대대적 현대화

    정부는 지난 96년 시장완전개방 이후 크게 위축된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총 1,238억원을 투입,전국의 대표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IT(정보통신)·BT(생명과학) 산업 육성,산업인프라 구축,지역특화산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행정자치부는 9일 지역산업발전과 직결되는 총 4개 분야88개 단위사업에 3,453억원을 투입하는 지역경제활성화 사업계획을 마련,전국 자치단체에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오는 2004년까지 추진되는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에는 교부세 600억원과 지방비,민자 등을 포함,총 1,238억원이 투입된다.올해의 경우 교부세 200억원,지방비 128억원,민자22억원 등 350억원을 지원,23곳을 정비할 계획이다. 개발예정인 재래시장은 대구약령시장,금산인삼시장,담양죽세품시장 등 특산품시장 19곳과 인천 차이나타운 시범상가,서귀포 중앙시장,수원 팔달문시장 등 관광명소화 계획이 있는 10곳,대구 칠성시장,대전 중앙시장,청주 육거리시장 등 지역대표시장 18곳 등이다. 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선정된 이들 재래시장에는 그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돼온 주차장,화장실,아케이드 등 전천후 시설과 진입로 확장 등 핵심 기반시설을 우선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행자부는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IT·BT 등 지역산업을 선도할 지역전략산업에 1,689억원,지방산업단지간 연결도로 개설 등 산업기반구축에 438억원,사이버 농산물 직거래센터 등 지역산업특화 및 지역산품 유통촉진기반 구축에 78억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전북 생물산업 창업보육센터 ▲부천 금형 전문산업단지(이상 지역전략산업 육성사업) ▲부산 중소기업 영구임대공장 ▲대구 패션·디자인 창업보육센터 ▲제주 중소기업체 e-비즈니스화 사업(이상 지역산업 인프라 구축사업) ▲경기 사이버농산물 직거래센터 ▲광주,강원,경남,제주의 지역농특산물 직판장(이상 지역산업특화 및 지역산품 유통촉진 사업) 등이다. 최여경기자 kid@
  • 산업기반자금 3,860억 조성

    산업자원부는 기업의 시설고도화 및 운전자금용으로 올해 3,860억원의 산업기반자금을 조성,지원키로 했다. 산자부는 이같은 내용의 올해 산업기반자금지원계획을 확정,7일 발표했다. 이 자금은 연리 7.5% 3년거치 5년분할 상환조건으로 융자하며,이 가운데 부품·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700억원을 지원하고 특히 이 분야에는 동일인당한도액인 20억원의 예외를 인정,산자부 장관이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확대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식기반 제조업과 지식기반 서비스업에 총 450억원이 지원되며,지역특화산업 지원을 위해 ▲대구·경북 섬유산업에 150억원 ▲부산 신발산업 120억원 ▲경남 기계산업 80억원 ▲광주 광(光)산업 50억원 등 총 400억원이 지원된다. 자금지원 절차를 간소화,융자대상기업의 선정권한을 각 업종별 단체에 위임하고 신청마감 시점부터 융자사업자 확정까지의 소요기간을 현재의 50일에서30일로 단축했다. 또 시설재 도입에 6개월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대출취급 기한을 현행 8개월에서 10개월까지로 연장했다. 산업기반자금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중에 해당 업종별 단체에 신청접수하면 접수마감 30일 이내에 지원여부를 통보받을 수 있으며,지원이 확정된 기업은 거래은행을 통해 대출받게 된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장영철 예결위원장 “건전재정 회복에 역점 둘 것”

    ◆장영철 예결위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내정된 국민회의 장영철(張永喆)의원은 16일“예산안 심사 일정이 촉박하지만 새 천년을 대비하고 건전재정을 회복하는데 최대한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우여곡절 끝에 예결위가 정상궤도에 올랐는데,소감은 정말 어렵게 예결위가 구성됐다.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2000년 첫해 예산을 다루는 예결위원장으로서 각오는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예산안 심의가 단순히 한해의 예산을 짜는데그치지 않고 2000년대 비전을 제시하고 설계하는 충실한 예결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예산안 심사의 초점은 무엇보다 중산층과 서민의 생활 안정에 역점을 둘 것이다.소외계층의 지원을 확대하고 농어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예산 차원에서 여건을 마련하겠다.지식기반시대에 대비해 전자통신과 생명과학,테크노파크 분야의 연구개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대대적인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겠다. 미래지향형 교육투자를 지원하고 대기오염방지 및 4대강과 해양 수질 개선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겠다.지방교부세율을 13.27%에서 15%로 확대해 지방발전도 적극 뒷받침하겠다.특히 대구 섬유,부산 신발,광주 광(光)산업,경남 기계산업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토록 예산을 적절히배정하겠다. ■야당은 총선용 선심성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는 주장인데 지난 87년 예결위원장을 맡았을 때 여야 만장일치로 예산안을 합의 처리한경험을 살려,이번에도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충분히 협의하여 원만하게 처리하겠다. 박찬구기자 ckpark@
  • 「새해 예산안」주요내용(II)

    ■소외계층 지원 저소득 노인에 대한 경로연금을 1,501억원에서 1,999억원으로 늘리고 대상도 66만명에서 71만5,000명으로 확대한다.생활보호노인 중 65∼79세는 월 4만원,80세 이상은 월 5만원이 지원되며 저소득 노인은 월 3만원으로 1만원올린다.장애수당 지급대상도 6만1,000명에서 7만7,000명으로 늘리고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지원도 3억원에서 68억원으로 늘린다.농어촌 저소득층 5세아동 무상보육료도 지원한다.소년소녀가장에 대한 지원도 30% 오른 월 6만5,000원으로 한다. 저소득·서민계층 법률서비스에 122억원을 투입하고 수혜대상도 710만명에서 1,260만명으로 늘린다.수혜대상 근로자의 범위도 월소득 100만원 이하에서 130만원 이하로 확대하고 영세상인,하위직 공무원도 대상에 추가한다.형사법률구조 대상을 2,700건에서 9,700건으로 늘린다.국선변호인 선임도 6만5,000건에서 7만6,000건으로 늘려 형사피고인의 인권보장을 강화한다.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보장 하천치수 사업비에 대한 투자를 4,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늘린다.임진강수계 치수사업을 당초 2003년에서 2001년으로 앞당겨 완공한다.‘수해방지대책기획단’에서 전문가와 지역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장단기 수방대책 추진계획을 마련하며 농경지 배수시설 개선 및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확대한다.국민 다소비 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51억원을 들여 검사 및 검정 장비를 확충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 및 수출기반 마련을 위해 164억원을 배정한다.수입농산물에 대한 검역강화와 국내 생산·유통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에 326억원을 책정한다.전염병 예방 접종 및 방역소독 강화,전염병 감시능력 강화와 역학조사수준 향상을 위해 15억원을 들여전문가를 양성한다. 위험도로 개량,사고 많은 지점 개선,철도 건널목 입체화 등 교통안전시설투자를 확대한다.자동차 급발진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제작결함 조사,항공기 이착륙 안전확보 등을 위한 장비 및 시설 확충,건물·교량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 강화를 추진한다. ■지방과 함께 예산 편성시·도와의 예산협의회를 예산편성의 필수절차로 운영한다.재정지원원칙에부합되는 경우 지역숙원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시장·도지사가 모인 자리에서 투명·공정하게 배분한다. ■지방재정 지원과 지방산업 육성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18년 동안 유지해온 지방교부세율(내국세의 13.27%)을 15%로 인상한다.2000년 지방교부세 규모는 7조7,000조원 규모로 1조원(14.6%) 늘린다.자치단체의 경영혁신 노력이 강화되도록 교부세 배분방식,양여금,국고보조금 등의 제도개선도 병행 추진한다.국세인 교통세의 3.2%를 지방에 이양하고 국민 추가부담 없이,지방세수 부족을 보전하기 위해 2000년 1월 1일부터 지방주행세제도를 도입한다. 대구 섬유산업,부산 신발산업,광주 광(光)산업,경남 기계산업을 세계적 지역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949억원으로 배정한다.상반기중 100억원을 들여지역특화산업 진흥계획을 철저하게 검증한다. ■적자관리 노력의 본격화 2000년 재정규모는 92조9,000억원으로 99년 예산에 비해 5%(4조4,000억원)늘어났다.이는 92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며 내년도 경상성장률 전망치 8%에 비해 3%포인트 낮은 수준이다.이를 통해 건전재정 회복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일반회계 국채발행을 99년 12조9,000억원에서 11조5,000억원으로 줄이고 GDP대비 재정적자를 99년 4.0%에서 3.5%으로 축소한다. 당초 99년 1월 중기계획 수립시 균형재정시기를 2006년으로 전망했으나 2000년에는 국채발행 규모와 재정적자 규모를 축소키로 했다.국채발행 규모는중기계획의 13조원에서 11조5,000억원으로 줄이고,GDP대비 재정적자는 4.5%에서 3.5%로 줄였다.이에 따라 2000년부터는 적자관리에 중점을 두어 균형재정 시기를 2004년으로 앞당겨 달성키로 했다.세출증가율을 성장률보다 낮게유지하고 공공부문 혁신,기금정비 등 재정지출의 효율성 제고,음성·탈루소득 과세 강화,비과세·면세 축소 등을 통해 이를 달성한다. 97년말 외환위기 이후,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국가채무가 급격히 증가했으나 경제가 제자리를 찾았으므로 2000년중 재정적자 및 국가채무 축소를 위한법제화 등 구속력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국가채무 축소에 주력한다. ■위기극복 지원소요의 적정화 공공근로사업을 축소하여 내실화한다.99년 2조5,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늘려 33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숲가꾸기,정보화추진사업 등 생산성이 높은 사업위주로 선별 시행하고 실업률 감소를 감안,한시생활보호자를단계적으로 축소한다.금융기능 정상화 등에 따라 신용보증 지원을 1조4,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줄인다.어음부도율 하락,금융기능 정상화에 따라 기업에 대한 대출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경영안정자금 등 금융지원 예산도7,16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축소한다.금년말까지 64조원의 금융구조조정채권 발행을 마무리한다.이자비용을 재정에서 융자 지원하고 지원된 공적자금은 회수하여 국민부담을 완화한다. ■경쟁·성과 위주로 공공부문 개혁 기금체계를 단순화하고 기금운용의 민주성·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금 등은 폐지하고 사업이나 재원이 유사한 기금은 75개에서 55개로 통합한다.국민부담으로 조성되고 공공성이 큰 기금은 공공기금으로 전환하여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기타기금을 38개에서 16개로 줄인다. 기금운용 시스템을 혁신하여 국민부담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금사업과 기금부담금을 주기적으로 점검·평가하도록 ‘기금정책심의회’ 및 ‘기금운용평가단’을 도입한다. 정부가 보유한 196조원 규모 부동산의 가치와 활용도를 제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부동산 신탁·민자유치 등을 적극 활용하고 지방 소재 국가기관들이 청사를공동 활용한다.수익률이 낮고 불필요한 부동산 매각 등 단순 보유보다는 개발·활용 위주로 재산관리체계를 개편한다.이용실태를 평가하고 수익금 자율활용 등 실적에 상응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공무원의 예산절약 노력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예산성과금 지급한도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98년도 기본급의 200%,99년도 1인당 2,000만원으로 늘려 본격 시행한다.99년 상반기중 예산절약실적 323억원을 심사해 성과금 42억원을 지급한다. 99년부터 총사업비는 일정요건을 갖추어야 변경될 수 있도록 총사업비 관리제도를 개선한다.물가상승·안전시공 등 불가피한 소요만 인정하고,조달청에서 실시설계 결과에 대해 사전검토한다.이에 따라 대형 투자사업 100개의 총사업비를 15조원 요구중에서 9조3,000억원만 인정했다. 설계·사업관리자 실명제를 도입하고 부실설계자를 제재한다.과감한 경영혁신과 구조조정으로 4대개혁을 선도하고,공공부문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한다. 구조조정을 통해 2002년까지 공무원 8만8,000명,공기업 4만1,000명,기타 산하기관 1만9,000명 등 13만8,000명을 감축한다.외부위탁,책임운영기관제 등경쟁과 보상체제를 확립하고 정부산하기관도 경영혁신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한다.
  • 기능 재편은 10개기관 책임운영제로

    직제개편으로 정부의 적지 않은 기능이 책임운영기관(에이전시),민간위탁,지방이양 등의 방식으로 넘어간다.운전면허시험장,국립의료원 등 10개 기관은 당장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에이전시로 탈바꿈한다. 산하기관들이 에이전시로 되면 운영이 자율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소속 장관의 입김이 사라질 것이라는 얘기다.현재 해당 기관의 장으로 재직하고 있는공무원들은 민간 전문가들과 경쟁에서 이기지 않으면 자리를 유지할수 없다. 기관장은 1년 단위로 소속 장관과 계약을 맺고 평가를 받아야 한다.대신 예산 씀씀이와 인사권을 마음대로 행사할 수 있는 자율성을 갖게 된다. 10개 기능은 민간의 손에 넘어간다.우선 국립영상간행물제작소의 영상물·간행물 제작을 비롯한 6개 기능은 연말까지 민간에 위탁운영된다.고용보험의 징수업무 및 산업상담업무 등의 나머지 4개 기능은 내년에 민간에게 넘겨준다.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기능을 비롯한 8개 기능은 중앙에서 지방으로 넘어간다.지방에서 맡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현실적인 판단때문이다. 기능이양을 받아들이는 지방정부의 능력과 여건을 감안해 이양 시한을 두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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