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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빈 곳간을 채워라] (2) 불요불급 사업 구조조정

    [지자체 빈 곳간을 채워라] (2) 불요불급 사업 구조조정

    모라토리엄(지불유예)을 선언한 경기 성남시는 2006년부터 추진해 온 분당구보건소 이전을 전면 백지화했다. 대신 3층짜리 건물을 4~5층으로 증축하고 내부 시설을 고쳐 쓸 예정이다. 시는 보건소를 이전하고 그 자리에 차병원그룹과 국제줄기세포 메디클러스터를 설립하기로 양해각서(MOU)까지 맺은 상태지만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마당에 남 헤아릴 처지가 아니라는 판단이 앞섰다. 성남시가 취소한 사업은 모두 31건에 이른다. 지자체들이 곳간을 지키기 위해 역점으로 추진했던 사업까지 포기·축소하고 있다. 심지어 국가가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까지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용인시 지난해 말 사업 착수했지만… 충남도는 신청사 부지를 당초 계획보다 43% 줄였다. 국비 지원이 여의치 않아 도비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도민도서관·예술의전당·미술관 등 문화예술시설은 개관 시기를 2~3년가량 늦추기로 했다. 용인시는 최근 영어마을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실상은 사업취소 수순이다. 용인시는 한국외대와 MOU까지 맺고 지난해 말 공사를 시작했지만 시 재정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사업 취소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인천시는 2014년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과 육상경기를 열기 위해 연희동에 7만석 규모로 짓기로 한 주경기장 건립사업을 백지화하고 기존 문학경기장을 리모델링해 사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주경기장을 새로 지으려면 5604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지만, 5만석 규모인 문학경기장을 아시아올림픽평의회가 제시한 주경기장 최소 규모인 5만 5000석으로 늘릴 경우 542억원의 증·개축비만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선수촌 아파트(3000가구)와 미디어촌( 1500가구) 건립도 재검토하고 있다. 경북 상주시는 ‘상주시민대종’ 건립 사업을 취소했다. 전체 사업비 9억 5000만원 중 6억 5000만원을 시비로 투입해야 하는 등 예산 낭비 요인이 크다는 분석에 따른 조치다. 대전 동구는 국가보조사업에서 구비 충당금이 405건에 모두 218억원에 이르지만 현재 121억원이 부족해 고민에 빠졌다. 주로 복지 분야로, 포기할 수 없어 정부와 대전시에 지원을 요구하고 있지만 연말까지 예산 지원이 안 되면 있는 돈만 투입하고 사업을 끝낼 생각이다. 태백시도 재원부족으로 장성동에 건립 중인 국민안전테마파크 내년도 예산 36억원을 확보하지 못해 쩔쩔매고 있다. 오투리조트 운영자금도 마련하지 못해 올겨울 영업이 불투명하다. 고원 체육도시 건립 2단계 사업도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개장을 연기해야 할 판이다. ●화려한 축제 더이상 못 본다 더이상 화려한 지역축제는 볼 수 없을 것 같다. 수원시는 매년 4000만~5000만원을 들여 열었던 ‘성안축제’를 올해는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매년 가을 39개 동사무소에서 열던 ‘마을음악회’(1000여만원)도 개최 여부를 동사무소마다 자율적으로 결정하라고 통보했다. 안양시는 10월 열리는 ‘안양시민축제’의 전야제와 공연행사를 없앴다. 이달 열릴 예정이었던 ‘관악페스티벌’은 아예 취소했다. 해마다 5월에 열었던 ‘안양천 A+페스티벌’도 올해는 건너뛰었다. 안양시는 축제 축소로 절약한 2억 5000만원을 일자리 창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오산시는 9억여원 규모의 ‘생태환경축제’를 올해 폐지하기로 했고, 광명시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개최한 ‘광명음악축제’(4억 5000여만원) 폐지를 검토 중이다. 대구 달서구는 평생학습축제와 달서구민의 날 행사를 취소했다. 평생학습축제에는 6000만원, 구민의 날 행사에는 5000만원의 예산이 배정돼 있다. 대구 달성군은 ‘제14회 비슬산 참꽃제’를 취소해 아낀 예산 2억여원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활용할 방침이다. 경북 상주시도 올해부터 지역 대표 축제인 ‘동화나라 상주 이야기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 10억원에 가까운 엄청난 예산이 투입되지만 성과가 미미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전 5개 자치구도 축제를 취소하거나 재검토하고 있다. 대덕구는 ‘신탄진 봄꽃제’를 내년부터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동구는 ‘대전역 0시축제’를 폐지했다. 중구도 33건의 문화예술행사 중 31건을 취소했다. 전국종합·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맛있는 과일축제 열린다

    “맛있는 축제에 놀러 오세요” 과일 수확철을 맞아 충북지역에서 과일을 주제로 한 지역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충주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11회 충주 복숭아 축제’가 오는 21일 하루동안 연수동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펼쳐진다. 복숭아 재배농가와 유통 관계자,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충주복숭아 명품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비롯해 복숭아 빨리 먹여주기, 물풍선 던지기, 복숭아씨 멀리 뱉기, 얼음 속 복숭아 빨리 꺼내기, 복숭아 가공식품 전시 및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방문고객은 복숭아를 시중보다 1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에서 복숭아 직판행사를 마련해 충주복숭아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포도의 고장인 영동군에선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2010 영동 포도축제’가 펼쳐진다. 군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포도따기, 나만의 와인 만들기, 포도잼 만들기 등 포도와 와인을 소재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기간 중 물품을 구매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읍·면포도협의회와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에 전문배달원이 배치되고, 서울, 부산, 광주에서 각각 출발하는 포도관광열차가 운행된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통합갈등 청주·청원 화해모드

    통합갈등 청주·청원 화해모드

    한때 행정구역 통합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추진을 위한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양측 단체장들이 모두 청주·청원 통합을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됨에 따라 통합문제로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으르렁 거렸던 예전과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 것이다. 5일 청주시와 청원군에 따르면 다음 달 7~8일과 14~15일 단양 대명콘도에서 청주시와 청원군 공무원이 각각 90명 참여하는 ‘청주시와 청원군 공무원 합동 워크숍’이 마련된다. 이 합동 워크숍은 청주시가 하반기에 계획했던 자체 워크숍에 청원군의 참여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양 지자체의 합동워크숍은 처음이다. 워크숍은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으로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가 특강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청주시와 청원군은 최근 5~7급 공무원 8명을 상대 지자체에 파견근무시킨다는 인사교류 계획을 확정했다. 다음달에는 민선4기 때 중단된 청주·청원 광역행정협의회도 재개하기로 했다. 청주·청원 상호 지역축제 교류도 추진키로 해 앞으로 열리는 축제에 상대 단체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양 지자체 공무원들은 부서별로 청주시와 청원군이 공동으로 실천할수 있는 사업도 발굴하고 있다. 오는 11일에는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충북도 지사와 한범덕 시장, 이종윤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청원 통합을 위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의 합의문도 발표할 계획이다. 청원군 관계자는 “새 단체장들이 통합에 공감하면서 민선4기 때와는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면서 “민선5기 출범과 맞물려 통합을 위한 주민공감대 형성 작업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재정위기 ‘심각’땐 공무원 인건비 감축

    20일 행정안전부가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방안을 내놓은 것은 경기 성남시의 지급유예(모라토리엄) 선언을 계기로 위기에 처한 지방재정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27개 기초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인건비 부담도 어려운 상태다. 따라서 이번 대책은 지방재정의 악화를 미연에 막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정악화를 초래한 지방자치단체는 제재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지방채 발행 제한이나 상급기관의 감시·감독 강화, 공무원 등의 인건비 및 지방의회 활동비 축소 등이 포함돼 있어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실제 적용 시 자치제도 퇴보 논란과 함께 지자체의 반발도 예상된다. 강병규 행안부 제2차관이 브리핑에서 “민선 지방자치시대에서 지방재정에 대한 통제는 일차적으로 지역 의회의 몫이다.”고 선을 그은 것도 이 때문이다. 행안부는 우선 지자체의 낭비성 요소 제거에 나선다. 지역축제 등 투·융자 심사범위를 현행 5억원 이상에서 3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 성남시와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 특별회계 운영기간 중에는 회계 간 예산 전·출입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지방재정홈페이지(지방재정고)에 자치단체를 인구·재정규모·재정력 등에 따라 유형별로 구분해 분석·공시한다. 지자체별 채무현황, 업무추진비·행사축제경비·민간단체 보조금 등 낭비·선심성 지출현황, 비과세·감면 등 세입관리현황 등을 종합 분석해 공시한다. 현재 100개 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모든 지자체에서 실시될 수 있도록 운영조례 제정을 권고하고 표준모델도 마련한다. 또 행안부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지방비 부담협의를 강화하고, 국고 보조금을 자치단체의 재정사정에 맞춰 차등지급하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지자체를 재정 위기 상황에 따라 정상·주의·심각 수준으로 나눈 것은 일본의 자치단체 재정건전화 제도와 유사하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심층 진단 결과 심각 진단을 받아 재정위기단체로 지정돼 건전화 조치가 취해지는 경우다. 이때 행안부나 상급단체가 나서서 건전화 조치를 취하게 된다. 문제는 이들 상급단체가 어느 선까지 개입하느냐이다. 재정위기 단체에 대해 현재 거론되는 방안으로는 신규 채용을 하지 않고 결원을 보충하지 않는 방식의 인력감축, 체납된 지방세입 증대 등의 자구노력 요구다. 만약 이행하면 정부가 보조금 지급, 지방채 이자 일부 보전 등 지원을 하게 된다. 행안부는 현재 세부 내용을 마련 중이다. 물론 보통교부세도 상대적으로 많이 교부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보통교부세 산정 시 자체노력 항목을 2010년 기준재정수요·수입액의 2.6%(2조 8000억원)에서 2012년 5%(5조원 이상)까지 올린다. 이재연·남상헌기자 lark3@seoul.co.kr
  • 고성서 공룡의 모든것 체험하세요

    경남 고성군은 19일 1억년 전 공룡들의 천국이었던 경남 고성군에서 오는 23일부터 8월8일까지 공룡을 소재로 한 ‘제8회 고성공룡나라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공룡축제는 ‘깨어나는 신비의 성, 고성의 비밀 공룡과 역사’를 주제로 23일 고성읍 송학고분군에서 개막된다. 도자기 공룡만들기, 사생대회, 챌린지 고성공룡로봇 코리아 등 공룡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26~30일 고성실내체육관과 경남항공고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챌린지 공룡로봇 코리아 대회에는 창작로봇을 비롯한 6개 분야에 걸쳐 전국 초·중·고 1804팀, 1897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24일 고성문화체육센터에서는 ‘ 지역축제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고성공룡나라축제 학술강연회가 열린다. 고성군은 행사기간에 고성문화를 탐방하는 버스투어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고성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룡나라축제와 함께 오는 31일부터 8월8일까지 당항포 일대에서는 ‘승전의 바다 열정의 바다 희망의 바다’를 주제로 제10회 당황포대첩축제도 열린다. 이순신 십경도 사진전시회를 비롯한 전시행사와 거북선 만들기 등 체험행사, 야간공연 등이 이어진다. 특히 당항포에서는 휴가기간 오토캠핑장, 야영장이 운영되고 요트, 수상자전거, 바나나보트 등 각종 해양레저기구 체험도 할 수 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강원도 상표권 최다 지자체

    강원도가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상표를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0년 6월 현재 지자체가 보유한 상표권은 모두 8306건이다. 이중 강원도가 14.3%인 1186건을 차지했고 경기도 1134건, 전남 1018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신선식품 등을 공급할 수 있는 농수산물 생산 기반 및 해수욕장 등 좋은 관광지를 보유한 지리적 여건을 홍보하는 수단이 됐다.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100개 이상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11개에 이른다. 강릉시가 350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성시(218건), 하동군(176건), 완주군(170건), 담양군(157건) 등의 순이다. 지자체 상표 등록은 함평 나비축제와 보령 머드축제 등 지역축제 또는 명소와 연계한 브랜드 활용이 지역경제 및 지역홍보 성공 사례로 평가받으면서 활발해졌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체 25.1%인 2088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이 1114건으로 뒤를 이었다. 지자체의 상표등록은 2006년(1095건)을 기점으로 경기침체 영향을 받아 감소했으나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986건이 출원돼 397건이 등록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지자체 상표는 지역 주민의 상표활용을 통한 지역산업 보호·육성 및 지역홍보의 무형적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사설] 지자체 축제 확 줄여 일자리 더 늘리길

    광역·기초단체들이 실효성 없는 지역축제와 행사를 대폭 줄여 절감 예산을 일자리 늘리기 사업에 투입한다고 한다. 낭비성·전시성 축제와 행사가 너무 많다는 지적을 받아 온 터라 바람직한 변화라고 본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들은 경상경비와 각종 행사·축제 예산 6조 1763억원 가운데 6%인 3703억원을 절약했다고 한다. 정부가 권고한 절감률 5%를 넘어서는 성과다. 그러나 지역축제와 행사에는 여전히 거품이 많다. 행사·축제 경비를 20% 이상 절감한 지자체가 6곳이고, 25곳은 10~19% 줄인 점으로 미루어 얼마든지 더 줄일 수 있다고 본다. 지자체들은 축제·행사를 과감하게 정비해서 서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더 힘을 쏟아야 한다. 지역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것만 1200여개에 이른다. 1995년 지방자치제 실시 이전에 280개였던 것이 900개 이상 급증했다. 단체장들이 업적용으로 마구 늘린 게 원인이다. 그러다 보니 관광상품으로서 가치나 내용이 없는 게 태반이다. 이웃 지자체의 축제를 베낀 것도 수두룩하다. 유사·중복 축제가 100여개나 되는 것은 그 때문이다.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관광수입을 올린다지만 실제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는 150여개뿐이라고 한다. 먹고 놀자판 축제로 버리는 혈세만 한 해에 수천억원이나 된다. 축제 예산의 대폭 절감은 단체장 마음먹기에 달렸으나 그동안 소귀에 경읽기였다. 이런 현실에서 지자체들이 축제·행사비의 낭비를 줄이는 대신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은 적극 권장할 만한 일이다. 서울 종로구는 올들어 행사·축제성 경비 예산 11억 7500만원 중 33%인 3억 8300만원을 줄였다. 절감한 예산과 실효성 없는 사업을 취소해 생긴 17억원을 일자리 사업으로 돌렸다고 한다. 강원 동해시는 지난해 축제 구조조정과 사회단체 보조금을 줄여 680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었다고 한다. 지자체들이 본받을 만한 사례다. 지자체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54%에 불과하다. 예산의 절반을 중앙정부에 의존하면서 호화청사를 짓거나 축제로 흥청망청하는 행태는 이제 사라져야 한다. 정부는 축제·행사의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우수 지자체엔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예산절감을 유도하길 바란다.
  • [데스크 시각] 단체장 당선자들에게/박현갑 사회2부 부장급

    [데스크 시각] 단체장 당선자들에게/박현갑 사회2부 부장급

    7월1일은 민선5기 지방자치가 출범하는 날이다.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들어왔다. 민선4기와 달리 야당 소속 단체장들도 대거 입성했다. 이들은 7월1일 취임 전까지 인수위원회 등을 꾸려 업무보고를 받으며 자신의 구상을 구체화하느라 여념이 없다. 어떻게 하면 주민들로부터 호응 받는 단체장이 될 수 있을까? 우선 광역단체장이든 기초단체장이든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해야 한다. 특히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유권자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주당 한명숙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한 유권자들의 뜻을 받들여 시민들과 소통하겠다고 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야당 소속 정치인 출신 광역단체장들의 경우, 정치적 이념을 떠나 행정가로의 변신이 요구된다. 이들은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려는 세종시나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다.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는 4대강 사업은 전면 중단하고 재설계해 낙동강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등은 세종시 반대를 기치로 소속 정당은 다르나 연대하기로 했다. 중앙정부와의 갈등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국책사업을 둘러싼 여야 입장차이는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단체장이 된 이상 중앙당이 아닌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대화하고 소통하려는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에서는 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지방정부와의 업무협의를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해야 한다. 228명 기초 단체장들의 경우, 지역살림을 꾸려가는 행정가라는 인식을 더욱 가져야 한다. 중앙정부나 광역지자체와의 업무협의가 필요한 경우도 기본적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때문이다. 기초 단체장들은 선관위에 제출한 공약이행서를 토대로 4년간 살림계획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광역지자체나 이웃한 기초지자체와의 업무협의, 예산배정의 우선순위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실천방안부터 마련해 보자. 이를 토대로 차근차근 일 한다면 재선은 보장받는 것이나 다름없다. 우려되는 것은 전시행정 가능성이다. 과거 예를 보면 멀쩡한 관용차를 새로 교체하거나 지역주민의 삶과 관계 없는 이벤트 행사에 예산을 낭비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의 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인천시의 최근 3년간 축제행사 예산투입액이 6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았다고 공개했다.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가 이벤트성 축제를 개최해 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간의 유대감 강화 등이 명분이었다. 지역의 정체성과 관계 없는 지역축제는 단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주민들로부터 정체성을 얻어내기 힘들다. 새로운 행정수요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때 전시성으로 흐를 가능성은 없는지 따져봐야 한다. 비리에 연루될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도 잊어선 안 된다. 4년 전 뽑았던 기초단체장 230명 가운데 부정과 비리 등으로 48%인 110명이 기소됐다. 공직의 임명, 승진, 보직과 관련된 금품 수수행위 등이 문제였다. 자치행정에 정통한 한 관료는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돈 받고 공무원을 승진시키거나 특채하는 등 인사비리가 만연한 실정”이라고 귀띔한다. 민종기 당진군수의 경우, 시 승격에 필요한 인구 15만명을 채우기 위해 직원들에게 위장전입을 지시하고 내연녀를 통해 10억원대 비자금을 관리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게다가 전주언 광주 서구청장 당선자는 6·2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구속된 단체장 당선자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전 당선자는 지난해 9월 집무실에서 5급 승진 대상자인 직원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같은 전철을 밟지 않고 도덕성으로 무장된 청렴한 단체장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eagleduo@seoul.co.kr
  • 지자체 주민혈세 흥청망청… 예산낭비 2題

    지자체 주민혈세 흥청망청… 예산낭비 2題

    ■ 기업도시 민자 유치 부실 무안군 30억원 물어낼판 전남 무안군이 기업도시건설을 추진하면서 민간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법적 근거 없이 손실보전을 약속하고, 규정에도 없는 민간인 국외여비를 집행하는 등 예산낭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이 15일 발표한 무안기업도시 감사결과에 따르면 무안군은 2008년 9월 한 민간업체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현물이 아닌 사업성에 대한 융자)이 실패할 경우 최대 40억원 한도 내에서 손실을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군이 일부 출자해 설립한 무안기업도시 추진 시행사에 대형 업체들을 끌어들인다는 명목이었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채무부담 내용을 반영하지 않은 예산서를 군의회에 상정하는 등 절차도 제대로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당초 약정기한인 지난해 9월까지 PF자금 조달에 실패하면서 무안군은 30억 4000여만원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감사원은 무안군이 새 투자자 유치를 위해 비용을 대신 부담해야 할 근거가 없지만, 단지 인지도 높은 기업의 참여를 위해 이런 내용의 채무부담 약정을 맺었다고 지적했다. 또 무안군 기업도시건설사업소는 해외 투자기관 점검을 위해 2007년 1월 소속 공무원 4명을 4박5일간 중국으로 출장 보내면서 당시 해당 사안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민간인 10명도 군민 화합 명목으로 출장에 포함시켜 1481만원의 예산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무안군과 기업도시건설사업소에 대해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주의를 촉구하도록 요구했다. 한편 이번 감사는 무안지역 주민 3500여명이 무안기업도시 조성사업으로 인한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 무안군의 예산낭비,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해 지난해 11월 주민감사청구를 제기해 이뤄졌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불법모금에 보조금 꿀꺽 전북지역축제 방만 운영 전북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이 각종 지역 축제를 방만하게 운영해 혈세를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감사원이 2007~2009년 총사업비 5억원 이상인 지역축제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주소리축제, 군산자동차엑스포, 익산돌문화축제 등이 부실 운영된 것으로 적발됐다. 전주세계소리축제의 경우 행사 후 반환해야 할 보조금 잔액 3억1600만원을 자체 수입으로 이월시켜 법인 운영비 등으로 사용했다가 적발됐다. 특히 1000만원 이상 기부금품은 모집계획과 사용계획서를 전북도에 등록한 뒤 모금토록 한 규정을 어기고 56개 기업으로부터 8억 810만원을 불법 모금해 사무국 운영비로 사용했다. 감독관청인 전북도 역시 이같은 상황을 알고도 묵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불법 모금행위를 철저하게 감독하고 문제의 보조금은 전액 반환받을 것을 전북도에 요청했다. 군산시도 국제자동차엑스포가 폐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사무처를 그대로 유치한채 인건비와 업무추진비 등 390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엑스포가 폐지된 만큼 조속히 조직을 해산하고 잔여재산을 청산하라고 주문했다. 익산시는 2007년 이전부터 전국돌문화축제와 보석문화축제를 개최하면서 2008년 5월 비슷한 기관인 국제돌문화프로젝트조직위와 주얼리엑스포조직위를 구성해 보조금과 인력을 지원했다고 지적됐다. 이밖에도 장수군은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기관에 성과평가를 의뢰했지만 다른 9개 축제와 행사는 사업담당 부서에서 자체평가를 실시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지자체행사 98% 사전심사 안받아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개최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가 사전 투자심사 등을 제대로 받지 않을 뿐 아니라 보조금 지원에 대한 감독도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3년간 3만여건 타당성 안따져 감사원은 지난해 10월 국회의 감사 청구에 따라 ‘지자체 축제·행사 집행실태’ 감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2007년부터 3년 동안 열린 지역축제·행사 3만 2654개 가운데 사전투자심사 대상에 해당하는 행사는 1.8%인 579개에 불과했다. 나머지 축제와 행사는 따로 기준이 없어 사전심사 없이 진행됐다. 지자체가 축제·행사의 타당성 등에 대한 사전심사를 받지 않은 것은 심사대상 분류기준이 총사업비 규모(시·군·구 5억원, 시·도 10억원)로 돼 있기 때문. 상당수의 축제·행사는 사업비가 기준보다 적어 심사를 받지 않았다. 실제로 지난해 수원시는 총사업비가 4억원인 ‘2009수원국제합창콩쿠르’를 사전투자심사를 받지 않고 추진했으나, 참가신청 저조와 상금 확보 실패로 행사가 무산돼 2000여만원의 집행비와 행정력을 낭비했다. ●심사대상 사업비 기준 강화 주문 사전심사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심사를 생략한 지자체도 있었다. 전남도는 올해 초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명량대첩축제’ 예산을 13억원으로 잡고도 사전심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강원 강릉시도 사업비가 8억원인 ‘2009 강릉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등을 열면서도 투자심사를 받지 않았다. 감사원은 해당 지자체에 주의를 요구하는 한편 행정안전부에도 관련 지자체의 교부세를 삭감하고 심사대상 사업비 기준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보조금 교부 및 정산업무를 소홀히 하거나 목적 외 용도로 교부금을 쓴 경남도와 거제시에는 각각 7000만원과 2000만원을 회수하도록 시정조치했다. 한편 2007년 9545건이었던 지역축제·행사는 이듬해 1만 1436건, 지난해 1만 1673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지만 이들 행사에 대한 검증 체계는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샌드보드 타고 에펠탑도 세우고…

    부산 해운대구는 모래를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친환경체험행사인 ‘해운대 모래축제’를 4일부터 7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00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전국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한 해운대모래축제는 올해 6회째를 맞으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올해 축제는 모래조각전을 특화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참여형 체험행사를 보강하는 한편 주제관, 샌드보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세계모래조각대회 수상자인 네덜란드의 제론 아드보카트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샌드아티스트 4명이 에펠탑, 자금성 등 세계 관광명소를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재현할 예정이다. 또 국내 어디에서도 보기 어려운 15개 모래조각과 테마파크도 선보인다. 부산웨스틴조선호텔이 주관하는 ‘제23회 모래작품전’도 함께 열린다. 모래조각에 자신 있는 동호인 단체별로 참여하면 된다. 이 밖에 축제 캐릭터인 ‘해모’의 탄생을 알리는 축하공연이 5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초청가수 마야, 김희은과 댄스컴퍼니가 출연해 밤하늘을 밝힐 불꽃쇼와 더불어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해모’ 탄생 샌드 드로잉 퍼포먼스, 한국 방문의 해 기념 전통의상 패션쇼도 준비돼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야후!, UCC 리포터 ‘거기걸스’ 10기 모집

    야후!, UCC 리포터 ‘거기걸스’ 10기 모집

    야후! 코리아는 올해 7월부터 야후!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될 퍼플 엠베서더, 야후! 거기걸스 10기를 오는 6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야후! 거기걸스는 UCC 리포터로 숨은 지역정보를 발굴하고 전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2005년 첫 활동을 시작으로 9기까지 총 1,093명이 참여했다.이번 10기는 야후!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야후!의 신규 서비스를 체험하고 모니터링 하게 된다.또한 알려지지 않은 명소와 지역축제, 맛집 등을 소개해 지역정보를 발굴하고 사회 문화적 트렌드를 반영한 탐방기 등을 작성한다.이번 모집은 국내 여대생만 참가 가능하며 야후! 거기걸스 모집 페이지 (kr.promotion.yahoo.com/gugigirls2010/)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이어 2인 1조가 한 팀이 되어 팀 소개서를 작성하며 ▲플리커 또는 유투브를 활용한 야후! 스토리 만들기, ▲야후! 거기걸스 10기의 후원사인 코닥사의 영문 ‘KODAK’ 다섯 글자로 스토리 만들기 2개를 지원,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이는 팀 소개서와 2가지 미션 심사를 통해 총 35개 팀 70명의 거기걸스 10기를 선발하며 당첨자 발표는 6월 24일이다.선발된 야후! 거기걸스 10기 35개 팀 70명은 7월 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활동한다.야후! 코리아는 기본 활동을 수행한 야후! 거기걸스 10기 전원에게 팀 당 매월 20만원의 활동비를 후원하며 코닥의 디지털카메라 또는 디지털 캠코더와 우수 활동자는 1,000만원 상당의 여행 지원비 및 장학금 440만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김대선 대표이사는 “야후! 코리아를 빛내 온 거기걸스가 10기를 맞이했다.”며 “이번에 선발하는 야후! 거기걸스 10기 참가자들 역시 시대를 앞서나가는 순발력과 젊은 감각을 바탕으로 야후! 코리아의 비전을 널리 알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야후! 코리아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2일 생물다양성의 날 행사 다채

    오는 22일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앞두고 하반기에도 관련 기획·전시회가 잇따라 예정됐다. 올해는 유엔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해로, 정부는 16~22일을 생물다양성 주간으로 선포했다. 생물다양성은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물의 다양성 ▲생태계의 다양성 ▲생물이 지닌 유전자의 다양성을 총체적으로 지칭하는 말이다. 올해 구제역이 창궐하고 3일 충남축산기술연구소까지 구제역에 뚫리면서 ‘최악의 참사’를 맞게 됐지만, 한편으로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는 계기도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립 과천과학관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아마존의 포식자들’이라는 주제로 관상어 특별기획전을 연다. 아마존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육식성 어류인 피라니아, 뒷지느러미를 이용해 수직으로 오르내리는 블랙고스트, 담갈색 얼룩무늬가 있는 재규어시클리드 등을 들여왔다. 과천 서울동물원에서는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로랜드 고릴라의 2세 출산을 기원하는 ‘아기 고릴라야 보고 싶어’ 특별행사가 오는 23일까지 신유인원관에서 열린다. 지방자치단체도 생물다양성 행사에 나서고 있다. 나비축제로 유명한 전남 함평등지에서는 지역축제를 열 때 초·중·고교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달에는 경남 창녕군이 우포늪 연못에서 자라는 식물인 순채를 이식하는 행사가 열린다. 다음 달에는 경북 안동에서 농산물 채취 체험행사를 갖는다. 경남에서는 7~8월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습지식물과 곤충 관찰 행사가, 10월에 밀양에서 습지서식 동식물 관찰 행사가, 12월에 김해에서 철새 먹이주기 행사가 열린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2010 대충청방문의 해] 4가지 숨은 보석 충북으로 오세요~

    [2010 대충청방문의 해] 4가지 숨은 보석 충북으로 오세요~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충북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상 가득 차려놓았다. 충북은 예로부터 ‘내륙의 숨은 보석’으로 불릴 정도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여기에 후덕한 인심까지 더해 ‘청풍명월의 고장’으로 꼽혀왔다. 인공이 가미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다면 충북을 찾아보자. 제천 한방엑스포·충주 온천대축제 <문화> 충북에서는 다양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올해만 100여개 사업이 펼쳐진다. 9월16일부터 열리는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에 오면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동시에 건강을 챙길 수 있다. ‘한방의 재발견’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이벤트 등으로 꾸며진다. 한방의 놀라운 효험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10월6일부터 충주 수안보 온천지구에선 방문객들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줄 ‘2010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열린다. 옛 대통령 전용별장인 청원군의 청남대에선 7월 중순쯤 청남대 호반 전국치어리더 축제가 펼쳐진다. 전국의 대학, 고등학교 동아리 및 아마추어 치어리더팀과 프로야구 응원단 등이 총출동하는 이번 행사는 젊음과 열정의 한마당 축제가 될 전망이다. 9월에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수려한 경관의 명산을 둘러보는 충북명산등반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도는 산림청이 지정한 100대 명산 가운데 충북에 위치한 10개산의 등반코스를 다큐형식의 영상물로 제작 중이다. 태권도와 관광을 접목한 세계태권도 문화축제는 6월30일부터 7월8일까지 청주실내체육관 등 도내 일원에서 진행되고, 5월중에는 대충청방문의 해 기념 열린음악회가 마련된다. 영동난계국악축제, 단양 온달문화축제, 청주직지축제, 소백산철쭉제 등 각 시·군에서 지역축제들이 풍성하게 치러진다. 이름만 대면 아는 속리산·월악산 <명산> 충북관광의 최대매력은 자연경관이다. ‘내륙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대한민국 8경중의 하나인 보은 속리산은 해발 1075m로 계절마다 색다른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탐방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속리산 8개 봉우리 가운데 하나인 문장대에 3번 오르면 극락에 갈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속리산 자락에는 천연기념물 정이품송과 문화유적인 법주사가 자리잡고 있다. 백두대간의 명산으로 뽑히는 소백산과 수려한 계곡미가 일품인 월악산도 있다. 충주댐 건설로 만들어진 인공호수 충주호는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월악산 국립공원 등과 어울리며 사시사철 절경을 뽐내고 있다. 예술작품도 울고 가겠네, 단양 팔경 <절경> 남한강과 소백산이 만들어낸 단양 팔경은 찾는 이를 신선으로 만든다. 예로부터 ‘중국의 소상팔경보다 아름답다’고 할 정도로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단양 팔경을 구성하고 있는 남한강 상류의 도담삼봉과 석문, 선암계곡의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 등은 선인들의 예술작품에도 자주 등장한다. 문인 벗 쌍구구곡·임금 눈 고친 초정약수 <운치> 자연적으로 용출한 전국 최초의 온천인 충주 수안보온천, 동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동굴로 손꼽히는 단양 고수동굴, 청남대 옛 대통령 전용별장, 이황·정철 등 많은 유학자들과 문인들이 즐겨찾던 괴산 쌍구구곡, 세종대왕이 눈병 치료차 다녀간 청원 초정약수,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청주 플라타너스 가로수길도 빼놓을수 없는 명소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내년 예산 재정건전성 회복에 초점

    정부가 2011년 예산 편성의 최우선 순위를 재정건전성 회복에 두기로 했다. 경제위기를 극복하려고 ‘실탄’을 쏟아부은 탓에 재정건전성이 화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면에는 2011년에도 우리 경제가 5%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정정책의 중심을 ‘위기관리’에서 ‘재도약’으로 옮겨가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27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2011년 예산안 편성지침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의결했다. 이용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재정건전성 개선 의지를 지난해보다 강조했다.”면서 “재정운용의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각 부처가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1년 재정운용 전략의 핵심은 재정건전성 관리 강화와 세입기반 확충, 재정운용의 생산성 제고로 요약된다. 우선 2011년도 재정수지 적자를 2010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2.7%보다 개선될 수 있도록 총지출을 관리할 방침이다. 2009~13년 중기계획에 따르면 내년 목표는 GDP대비 2.3% 적자지만 더 줄여보겠다는 것이다. 세입기반을 늘리기 위해 비과세·감면 혜택을 줄이는 한편 기금이나 특별회계의 여유재원을 일반회계로 당겨 쓰는 등 운용의 묘도 살릴 계획이다. 또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2011년 예산안 편성지침에는 최근 이슈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대목이 눈에 띈다. 재정부는 국방예산의 기본방향과 관련, “감시정찰 등 핵심전략과 국방 연구·개발(R&D)을 지속적으로 늘려 북한 위협 및 미래전에 대비”한다고 적시했다. 직업군인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부분도 있다. 천안함 사건과 떼어놓고 보기 어려운 대목이다. 공공질서·안전 분야에서 “전자발찌나 유전자 감식 등 첨단과학 수사장비 확충을 통해 강력범죄에 대한 예방 및 대처능력 제고”한다고 밝힌 것은 김길태 사건으로 고조된 강력범죄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공공행정 예산의 재원배분과 관련, “호화청사, 전시성 행사 등 낭비적 지출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한다고 밝혔다. 성남시청 등 일부 지자체의 호화청사 논란을 고려한 대목으로 풀이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부처에서 예산을 요구하는 단계부터 이런 점들을 감안하라는 의미”라면서 “예컨대 청사를 신축하려면 설계단계에서부터 에너지 절감책을 내놓고, 난립해 홍보 효과도 의문인 지역축제 예산도 자제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경남 지역축제 골라서 즐기세요

    가야시대 역사·문화를 비롯해 녹차, 약초 등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경남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축제주최 측은 천안함 사고에 따른 정서를 감안해 화려한 공연·놀이행사는 자제하고 체험행사 위주로 축제를 차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27일부터 5월2일까지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 주최로 제34회 가야문화축제를 대성동 고분군과 수릉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개막식 불꽃놀이, 연예인 초청공연 등은 열지 않고 가야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야문화체험존에서는 가야철기·토기, 가야복식, 순장, 유물발굴, 목판인쇄, 가야생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가야시대 형벌도구, 군점깃발, 활쏘기, 마상·지상무예 등을 체험하는 가야병정체험을 비롯해 가야국제해상교역체험, 김수로과 허왕후 뱃길 체험 등이 마련된다. 함안군도 오는 30일부터 5월2일까지 함안 군민의 날 축제인 제23회 아라제를 함안체육공원과 법수면 악양 둑방 일대에서 연다. 수박축제를 비롯해 처녀뱃사공가요제, 읍·면 대항 체육대회, 에코싱싱 함안 둑방 마라투어, 아라가야 역사를 둘러보는 박물관 무료체험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야생차의 고장 하동군 화개면 차문화센터와 화개악양면 녹차마을 등에서는 5월1~5일 제1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열린다. 대한민국 차인대회, 섬진강 달빛차회, 최참판댁 오색찻자리, 대한민국 녹차요리 콘테스트 등이 올해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약초의 고장 산청군도 5월4~10일 경호강변 일대에서 제10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개최한다. 한방역사체험관, 산청약초체험관, 한방산업체험관, 한방미래체험관 등 4개 주제 체험관 규모를 지난해보다 두 배쯤 늘렸다. 군은 올해 한방약초축제를 2013년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산청 유치를 위한 전초행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사설] 6·2 지방선거 지자체 빚 줄일 후보 뽑자

    지방자치단체의 빚이 25조원을 넘어섰다고 한다. 행정안전부가 어제 밝힌 지방채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국 지자체의 지방채 잔액은 25조 5331억원이나 된다. 지난 2003년에 16조원이던 것이 6년 사이에 9조원이나 더 불어난 것이다. 공공사업을 통해 지방경제를 살리고 고용을 늘리는 과정에서 부채의 증가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지자체장이 선거를 의식해서 개인의 업적쌓기나 선심용 사업에 치중하는 바람에 불어난 빚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부채 항목을 보면 문화체육시설을 짓느라 1조 4120억원, 청사를 건설하느라 5588억원의 빚을 졌다. 이런 사업이 빚을 내서 해야 할 만큼 중요하고 다급한가. 이뿐만 아니다. 1300개나 되는 온갖 잡동사니 지역축제, 관광사업을 한답시고 1회용 드라마·영화 촬영 세트장을 세우고, 효과도 별로 없는 국제행사 유치에 열을 올리는 등 곳곳에 예산 낭비투성이다. 결국 이런 비용이 다 빚으로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다. 지난해 지방예산의 씀씀이를 보면 전국 예산 137조원 가운데 무려 40%(61조원)가 건설사업에 쓰였다. 뭔가 티가 나는 사업을 벌여야 업적으로 남기 때문에 지자체장들이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결과일 것이다. 전국 평균 재정자립도가 53% 수준이고 한해 예산의 38%(53조원)를 국고에 의존하면서 누구 하나 빚 한푼 갚을 생각은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6·2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또 선심성 공약이 등장하고 있다. 여야가 경쟁적이다. 저소득층 초·중등생 자녀 전원 무상급식 등 최근 한나라당이 서민정책으로 포장해 내놓은 공약만 해도 1조원이 넘는 예산 규모다. 조만간 여야 지자체장 후보가 모두 확정되면 또 숱한 뻥튀기 지역공약이 쏟아질 것이다. 정말이지 믿을 데라곤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밖에 없다. 행안부가 지방채 관리를 철저히 한다지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유권자들은 공약을 꼼꼼히 살펴서 살림 잘하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지자체의 빚은 나라의 빚이고, 나아가 국민의 빚이라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그에 앞서 정당들은 지방재정을 거덜낸 지자체장을 공천에서 반드시 배제해야 한다.
  • 중랑구 ‘1% 사랑나눔’ 운동

    “자치회관에서 노래교실 프로그램을 수강한 지 1년 넘었어요. 수강료의 1%를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으로 낸다고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함께 모여 신나게 노래하며 스트레스도 날리고 다른 분들에게 도움도 주고 그야말로 일석이조 아니겠어요.” 주부 홍승자(56·면목본동)씨는 14일 활짝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중랑구가 이달부터 16개 자치회관 227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강생 4500여명의 수강료 1%를 불우 이웃돕기 기금으로 적립하는 ‘1% 중랑사랑나눔 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운동으로 쌓이는 돈은 매월 수강생 1인당 평균 100원 정도로 월 평균 45만원, 자치회관별로는 수강생 수에 따라 3만~8만원 적립된다. 운동은 면목본동 자치회관에서 2007년 시작됐다. 현재 360만원을 모았다. 주민들의 반응이 의외로 뜨거워 이달부터 모든 자치회관으로 확대하게 된 것. 적립금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홀몸노인, 청소년 등 수혜자를 적극 발굴하여 자치회관별로 연 1회 불우이웃 돕기 및 청소년 장학금 등 지역복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공예·미술·음악 등 자치회관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강사료로 대부분 나간다. 다만 수강료 수익이 나는 자치회관에선 수익을 적립하여 지역축제를 비롯한 자치데이 행사, 자치신문 제작 등에 쓰고 있다. 이에 200여명의 강사들도 강사료의 1%를 떼 보태고 있다. 370명의 자치위원들은 자율적으로 천원사랑 나눔 운동에 참여한다. 중랑구는 1% 중랑사랑나눔 운동을 일반 주민들까지 점차 확대해 ‘중랑천사랑(1004랑·천원사랑)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현장업무 노하우 함께 나눠요”

    “지방 출장을 가보니 다문화 가정 부모와 아이들의 의사소통이 생각보다 어려움이 많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도울 방법은 없을까요?” “지자체마다 지역축제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하는데 연결해 줄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행정안전부 내부 업무포털인 ‘하모니’에 일선 직원들이 정책제안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커뮤니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가칭 ‘현장의 소리’란 커뮤니티 서비스가 이번주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내부 포털시스템인 하모니에 접속, ‘현장의 소리’ 메뉴를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들어갈 수 있다. ‘현장의 소리’는 지방 출장과 현장 업무가 잦은 행안부 직원들이 출장지에서 느낀 정책 제안이나 출장보고 사항, 지적 등을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기존에 하모니 직원 게시판도 비슷한 역할을 하긴 했지만 동영상 바로 올리기가 안되는 등 사용이 불편해 직원들이 외면하다시피 했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의 현장 업무 노하우와 제안을 한 군데서 편리하게 모아볼 수 있도록 별도 게시판을 만든 것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현장성’을 중시하는 강병규 제2차관이 특별히 관심을 갖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 직원들은 “발로 뛰는 업무가 많은 부처 특성상 진작부터 이런 커뮤니티가 필요했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재난위험시설 월1~2회 수시점검

    최근 천안함 침몰과 서울 올림픽공원 청룡교 붕괴 등 각종 사고로 국민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정부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다. 행정안전부는 7일 전국 16개 시·도, 230개 시·군·구 재난안전과장들을 긴급 소집해 강병규 제2차관 주재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행안부를 비롯해 총리실, 소방방재청, 산림청 등 재난 관계부처 4곳의 담당과장도 참석해 분야별 재난안전에 대한 점검방안을 논의했다. 국무총리실에서는 G20 정상회의에 대비, 정부합동안전점검단 상시 운영방안을 내놨다. 취약지역·시설, 국가기반시설 등을 대상으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내용이다. 소방방재청은 지역축제철을 맞아 안전관리 매뉴얼을 정비하는 한편 기관장·간부급 공무원이 직접 안전점검을 하도록 하는 계획을 내놨다. 또 재건축 아파트 등 특정관리대상시설을 중점 점검하고 재난위험시설은 월 1~2회 수시점검에 나서도록 했다. 산림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각각 산불피해와 공사장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보고했다. 이재연 남상헌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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