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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 예산 몰아쓴 지자체 합동평가·감사 때 불이익

    앞으로 연말에 보도블록 교체 등으로 남은 예산을 몰아쓴 지방자치단체는 합동 평가나 감사 등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다. 안전행정부는 연말 예산 몰아 쓰기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세출예산집행지침’을 만들어 각 지자체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새 지침에는 ▲연말 예산 몰아 쓰기 방지 ▲행사운영비 집행 시 행사 관련 기념품 구입 최소화 ▲시설부대비를 여비로 집행 시 집행범위 등 규정 등이 담겨 있다. 지자체는 연초에 수립한 월별 예산 집행계획을 분기별로도 재검토하도록 하고 각 실·과에 예산비목별 집행현황을 수시로 파악하도록 했다. 지자체마다 연말이 되면 멀쩡한 보도블록을 뒤집어엎는 것은 물론 사무관리비로 복사용지 등 사무용품을 무더기로 구입하는 등 지자체의 오랜 ‘예산 몰아 쓰기’ 관행을 없애기 위한 조치다. 남는 예산을 소진하려고 각 실·과에 업무추진비를 추가로 할당하거나 연말 송년회를 여는 일도 상당수였다. ‘보도블록 뒤엎기’ 관행을 없애기 위해 서울시는 지난 4월 ‘보도블록 십계명’을 발표하고 일부 지자체도 제각각 예산 낭비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안행부는 예산 낭비 분야를 더 확장했다. 지역축제나 체육대회 등 자체 행사를 준비하며 필요 이상의 기념품을 제작하거나 행사 운영비를 부서 연찬회 경비 등으로 사용하는 등의 사례를 막기 위해 행사 운영비 기준도 강화됐다. 새 지침은 행사 관련 기념품이나 기관선물을 구입할 때도 행사의 성격 등을 고려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행사 운영비를 지출하도록 했다. 더불어 공사감독자 현장 체재비나 관리감독 비용 등으로 사용하는 시설부대비를 현장 방문 등을 위한 여비로 집행할 때는 해당 시설공사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경우에만 사용하도록 하고 국외여행 경비로는 집행할 수 없도록 제한을 강화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진주시 “베꼈다” 서울시 “보편적 문화”… 등축제 갈등 법정가나

    진주시 “베꼈다” 서울시 “보편적 문화”… 등축제 갈등 법정가나

    ‘등축제’를 놓고 서울시와 경남 진주시의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이창희 진주시장이 서울 등축제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비난 수위를 높이자 서울시도 아시아는 물론 우리나라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개최하는 ‘보편적’인 축제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한문철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31일 설명회를 열어 “진주시의 모방 주장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됐으나 그동안 진주시의 노이즈 마케팅 전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판단해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했다”면서 “지자체들과 아시아 전역에서 보편적으로 열리는 등축제를 마치 진주시의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등축제는 불교의 영향을 받아 중국에서 시작됐다. 일본과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에서 널리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삼국사기’에 따르면 진주시가 주장하는 임진왜란보다 훨씬 앞선 통일신라시대(9세기)에 등축제가 열렸다. 또 부산과 대구, 순천, 제주 등 우리나라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에서도 1988년부터 1993년까지 한강에서 유등행사를 열었다. 한 본부장은 “서울 등축제 때문에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쇠퇴하고 지역경제가 위협된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면서 “개최 시기와 지리적 장소, 전시 내용이 확연히 구분돼 있어 관람 수요가 겹치지 않고 실제로 서울 등축제가 개최된 2010~2012년 진주남강유등축제 관람객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민도 진주시 주장을 억측이라고 비난했다. 이병근(42·양천구 목동)씨는 “전국의 축제들이 다 비슷비슷하다”면서 “특히 서울과 진주는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는데 이 시장이 억지 주장을 펴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상진(39·중랑구 묵동)씨도 “이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전선거운동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서울시를 물고 늘어지는 것 같다”면서 “서울시가 더욱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1시간여 동안 서울시 신청사 앞에서 서울시 등축제 중단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시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 베낀 서울 등축제 중단’, ‘박원순 서울시장의 결단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진주 등축제는 64년 동안 가꿔온 고유의 축제인데 서울시가 베꼈다”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당당하게 나와서 입장을 밝히라”고 말했다. 또 그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고 오는 11월 1일부터 열리는 청계천 등축제에 대해 중지가처분 신청도 내겠다”고 덧붙였다. 진주시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 때 쓰인 통신신호에서 유래한 남강유등을 발전시켜 지역축제를 해오다가 2000년부터 진주남강유등축제라는 이름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10월 1~13일 열린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성동구 ‘생태탐방 힐링캠프’ 건강도시 아이디어 최우수상

    성동구는 25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주관 ‘건강도시 아이디어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협의회 정회원인 65개 도시를 대상으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공공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지속성 등을 평가하는 상이다. 성동구에서 낸 아이디어는 역사와 문화 테마를 갖춘 곳을 대상으로 한 생태탐방을 통해 그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지역축제와 연계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자연친화 생태탐방 힐링캠프’였다. 도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이들을 상대로 충남 한산모시문화제, 전남 함평나비축제 등 지방의 생태를 겪어보도록 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소모적 문화사업 예산지원 축소”

    “소모적 문화사업 예산지원 축소”

    유진룡(57)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00개에 이르는 문화 분야의 정부 지원사업을 2015년까지 1000개 이하로 줄이겠다고 3일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서울 창경궁로 문체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현재 정부 지원 사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국회에 제출하는 예산안부터 이 같은 계획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 주도의 일회적·소모적 지역축제나 행사 등에 많게는 10억원씩 들어가던 비용을 과감히 잘라낼 것”이라며 “대신 어떤 방면이든 자발적 활동이 강한 곳에는 지원을 더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문체부에선 그동안 지역 축제와 관련해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민원이 빗발쳤고, 이로 인해 평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유 장관은 또 최근 논란이 된 영종도 카지노에 대한 사전 심사와 관련해 “카지노 사업자 선정 방식은 사전심사제가 아닌 공고 방식으로 가야 한다는 게 기본 방향”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도 외자를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누구에게든 언제나 카지노를 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산업통상자원부와도 이 같은 방향에 대해 합의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정보마당] 구인·구직·할인·행사·교육소식

    [구인·구직]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 유니온스틸, DK유엔씨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로 부문에 따라 관련 전공자면 된다. 재학생 ‘주니어사원’은 4년제 정규대학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5월 17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dongkuk.saramin.co.kr)에서 받는다. ●세아그룹 세아제강, 세아특수강, 한국번디, 세아ESAB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로 부문별 관련 전공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19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seah.saramin.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화신그룹 전략기획, 생산기술, 품질 등 6개 부문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은 4년제 정규대학 4학년 재학생 및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상경계열, 공학계열 전공자면 할 수 있다. 인턴십 기간 중 평가 결과에 따라 하반기 공채의 면접 기회를 부여한다. 접수는 20일까지 이메일(Jae-hoon.choi@hwashin.co.kr)로 받는다. ●S-오일 엔지니어, 비(非) 엔지니어 부문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학사 또는 석사 학위 소지자로서 2014년 2월 졸업예정자인 관련 전공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1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s-oil.scout.co.kr)에서 해야 한다. ●한국타이어 생산·기술, 연구개발, 경영지원, 마케팅 부문 경력사원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로 부문별 2~10년 이상 경력 보유자 등 자격 조건을 갖춰야 한다. 접수는 19일까지 홈페이지(kr.hankooktire.com) 또는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hk.saramin.co.kr)에서 하면 된다. ●TS대한제당 일반관리, 국내영업 등 4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4년제 정규대학 관련 학과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19일까지 홈페이지(www.ts.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전원자력연료(KEPCO) 기술, 연구 등 4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기술, 연구, 생산은 관련 학과 전공자 또는 해당 분야 국가기술자격증 보유자면 지원 가능하며, 사무는 학력 제한이 없다. 신입사원은 토익 기준 700점 이상 보유자, 기술, 연구 경력사원은 해당 부문 3~5년 이상 경력 보유자에 한한다. 사무, 기술, 생산 신입은 정규직 연계형 인턴으로 선발한다. 인턴 5개월 근무 뒤 근무평점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접수는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knfc.saramin.co.kr)에서 16일까지 받는다. ●넥센타이어 해외영업, 연구·개발(R&D), 생산관리 등 7개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로 부문별 2~5년 이상 경력 보유자, 관련 전공자 등 자격 조건을 갖추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nexentire-career.saramin.co.kr)에서 19일까지 하면 된다. ●대한제강 관리, 엔지니어링 분야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지원하려면 4년제 정규대학 8월 및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균평점 B학점 이상, 토익 기준 800점 이상이면 된다. 엔지니어링은 토익 기준 700점 이상으로 생산관리는 공학계열 전공자, 건설현장관리는 건축·토목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인턴십 수료자 전원에게 하반기 공채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접수는 홈페이지(www.idaehan.com)에서 22일까지 받는다. ●빙그레 관리, 영업, 생산 부문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로 부문별 관련 전공자, 생산부문 전기 관련 전공자는 전기기사 자격증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22일까지 홈페이지(www.bing.co.kr)에서 하면 된다. [할인] ●롯데마트 15일부터 타월을 생산하는 중소 협력업체들을 돕기 위해 ‘반값 타월’ 행사를 연다. 손수건 1500원, 세면용 수건 2000원, 목욕용 수건 8000원 등으로, 시중가보다 50% 이상 저렴하다. 행사는 준비된 물량 30만장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롯데슈퍼 생필품 구매 금액의 5%까지 롯데포인트로 되돌려주는 ‘장바구니 연말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 계란·두부·콩나물·오이·애호박·흰우유·기저귀·분유 등 8종류 500여 품목을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1∼5%를 포인트로 적립, 내년 1월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15일부터 각 점포 고객 서비스센터나 롯데E슈퍼(www.lottesuper.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락앤락 온라인 쇼핑몰 락앤락몰(www.locknlockmall.com)에서 16일까지 여행용품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휴대용 물병부터 백·파우치, 리필 용기, 아웃도어 매트까지 여행 시 꼭 필요한 제품 총 50여 가지 품목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도루코 6월 12일까지 오픈마켓 옥션에서 고객감사 특별 기획전을 연다. 세계 최초 6중 날 프리미엄 남성 면도기인 ‘페이스 엑스엘(PACE XL)’을 비롯해 여성용 면도기, 발 전용 면도기, 쉐이빙 폼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상웰라이프 16일부터 31일까지 다이어트 인기 제품을 반값에 할인한다. 대표 제품인 ‘마이다이어트레시피’와 ‘레디톡’을 50% 할인해 각각 5만 95000원과 2만 5000원에 판매한다. 대상 통합 온라인몰 정원e샵(www.jungoneshop.com)과 티몬 등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GS25 26일까지 55개 종류 상품에 대해 1+1, 2+1, 3+3, 초특가, 3000원 균일가 등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특히 PB(자체 브랜드) 제품인 ‘위대한 닭다리’와 업계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냉장만두인 ‘위대한 만두’를 2+1로 판매한다. ●마리오아울렛 16일까지 ‘스승의 날 감사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교직원증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여성 커리어·디자이너 브랜드에서 5~10%,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에서는 20% 추가 할인을 제공하며, 카네이션을 선물로 증정한다. ●올가홀푸드 창업 32주년을 맞아 19일까지 고객 감사 기념행사를 연다. 베스트 상품 32가지 제품을 선정해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올가 옛맛 두부’, ‘올가 유기농 백미식혜’, ‘올가 왕만두’ 등은 30%, ‘올가 참치캔’, ‘올가 유기농 딸기잼’ 등은 20%까지 할인한다. ●롯데주류 31일까지 호주 와인 옐로테일을 할인 판매한다. 옐로테일 쉬라즈와 옐로테일 까베르네소비뇽 2종을 23.7% 할인 판매한다. 가정의 달인 5월과 연말에 두 차례만 이뤄지는 할인행사 중 하나다. [행사] ●농심 ‘안성탕면’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우리가족 안성맞춤 사은축제’를 연다. 7월 7일까지 안성탕면 이벤트 홈페이지(www.ansung30.co.kr)를 통해 구매인증, 댓글 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추첨을 통해 600여명 고객에게 2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여행 상품권, 주유상품권을 비롯해 전자제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마트 국가보훈처와 함께 20∼31일 ‘통큰 나라사랑 애국가 부르기’ 행사를 한다. 애국가 1∼4절을 부르는 모습을 촬영, 유튜브 등에 올리고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의 ‘꾸러기보훈광장(kids.mpva.go.kr)’에 동영상 인터넷주소(URL)를 올리면 된다. 가족이나 3인 이상의 단체로 참가할 수 있으며, 우수작으로 뽑힌 8팀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11번가(www.11st.co.kr) 식품 및 생활용품 전문관인 ‘마트11번가’ 오픈 2주년을 기념해 이용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억 2000만원어치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31일까지 마트11번가 이용 고객에게 OK캐쉬백 130% 적립 혜택을 주며, 구매왕 이벤트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 1명에게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최대 50만원)를 적립해준다. ●롯데리아 7월 31일까지 ‘홈서비스 온라인 주문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페이지(www.lotteria.com) 및 모바일앱을 이용해 배달 주문을 하는 고객을 매주 30명씩 추첨, 1인당 5장씩 불고기세트 교환권을 증정한다. 온라인 주문 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 여부는 매주 수요일 롯데리아 홈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가방앤컴퍼니 3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아가넷(www.aganet.co.kr)에서 ‘크라운베어를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은품은 기저귀가방, 바캉스 패키지, 물티슈, 티셔츠, 할인쿠폰 등으로 매일 바뀐다. 기간 중 인터넷사이트를 찾아 곳곳에 숨겨진 아가방 브랜드 캐릭터 ‘크라운베어’를 찾아 클릭한 뒤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삼성전자 인텔코리아와 함께 아티브 스마트PC의 고객 체험 이벤트를 6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삼성 디지털프라자 4개 지점(강남·강북·강서·일산 대화)에서 차례로 열린다. 행사 관련 정보는 인텔 모바일 사이트(www.tye.kr)와 ‘인텔&PC’ 블로그(blog.naver.com/intelnpc)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 가족 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참이슬 캠핑촌을 진행한다. 4인 1개 팀 기준으로 총 400개 팀이 선발되며 신청은 31일까지 하이트진로 홈페이지(www.hitejinro.com)와 참이슬 홈페이지(www.chamisulsoju.com)를 통해 받는다. 6월 1~2일 1차 100개 팀, 6월 8~9일 2차 300개 팀으로 진행되며 장소는 경기 가평 또올래 오토캠핑장과 충남 태안 몽산포 오토캠핑장 등 두 곳이다. ●효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업 블로그 ‘마이프렌드 효성 (blog.hyosung.com)’에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사랑의 힐링 캠프 해피투게더 2박3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가족여행지를 추천하거나 오토캠핑 노하우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두 가족을 추첨해 2박3일 동안 벤츠 M클래스와 토요타 벤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렌털 기회와 가족여행비를 지원한다. 또 50여명에게 하이브리드 자전거와 뽀로로 테마파크 입장권, 커피 기프티콘 등도 증정한다. ●SK엔카 다음 달 11일까지 SK엔카 홈페이지 커뮤니티를 새롭게 바꾼 ‘차PD’를 오픈하고 911명에서 아이패드 미니 등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SK엔카 차PD는 자동차와 중고차를 고르고 비교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산·수입, 제조사, 모델 등에 따라 원하는 차의 정보도 한 번에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벤츠코리아 14일부터 2013년형 트레킹 및 피트니스 자전거를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벤츠 자전거는 기획과 디자인, 프레임, 부품 등 모든 부분에서 벤츠 액세서리와 독일 자전거 제조사 ADP 로드빌트의 협력으로 제작됐다. 292만 2000~239만 4000원이다. ●GM코리아 다음 달 16일까지 전국 4개 캐딜락 전시장에서 ‘캐딜락 ATS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13’ 시승행사를 연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캐딜락 전시장을 방문하거나 캐딜락 홈페이지, 딜러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신청을 신청하면 된다. 시승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와 캐딜락 무선 키보드 등 경품을 준다. ●오프로드 다음 달 1~2일 강원 춘천 알리만 캠핑장에서 진행되는 ‘제 2회 캠핑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족캠핑(최대 5인) 10팀과 커플캠핑 10팀으로 총 20팀이 대상이다. 26일까지 홈페이지(www.offroad-korea.com)에서 팝업 공지를 확인한 뒤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offroadkr@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캠핑장 이용료와 텐티 및 장비 일체를 지원한다. 당첨자는 27일 발표. [교육소식] ●재외동포 글짓기 공모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은 제2회 청소년 재외동포 글짓기 대회를 치른다. 국내 청소년들을 상대로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국내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계 속 자랑스러운 재외동포’, ‘국적은 다르지만 우리는 한가족’ 등과 같은 재외동포 관련 자유 주제를 택해 중·고교생은 200자 원고지 15장 안팎, 초등학생은 10장 안팎으로 작성하면 된다. 다음 달 7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korean.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서울 지하철 3호선 쪽 재단 사무실로 우편 접수할 수 있다. 홍보문화팀 (02)3415-0183. ●김형석 교수의 철학이야기 강연 강원 양구군 양구읍 동수리 용머리공원 ‘이해인 시 문학과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은 오는 25일 오후 2시 3층 청춘관에서 철학강연을 개최한다. 한국 1세대 철학자로 불리는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진리란 무엇인가? 진리를 외면하고 살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단에 선다. 김 교수는 연말까지 10회 예정으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철학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하고 있다. 고교·대학생과 교직원, 일반인이 참여 가능하다. 철학의 집 (033)482-9800. ●전국 중학생 미술 실기 대회 다음 달 7일 부산디자인고등학교 주최 전국 중학생 미술대회가 열린다. 중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학교장 추천을 받아 오는 20~27일 팩스 (051)620-2799로 신청서를 보내야 한다. 대회 부문은 회화, 동화, 일러스트, 공예, 사진 등이며 실기 주제는 당일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부산디자인고 홈페이지(design.hs.kr)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개인 준비물을 지참해야 한다. 입상자는 내년 부산디자인고 입시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교무실 (051)620-2700. ●학교폭력 예방하는 ‘블루밴드’ 교육부는 27일까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친구와 함께하는 블루밴드 캠페인 2013’에 참가할 학교 동아리를 모집한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캠페인은 동아리 형태로 모인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다. 지난해 101개 초·중·고교 동아리가 참가해 플래시몹, OX퀴즈, 사용자 콘텐츠 제작(UCC), 뮤지컬 및 댄스 공연 등을 벌였다. 이번엔 150개 동아리를 선정해 12월까지 학교, 거리, 지역축제 현장 등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참가 학생은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받고, 활동 결과에 따라 교육부 장관 표창도 받을 수 있다. 동아리에는 캠페인 판넬, 손목용 밴드, 티셔츠, 학교폭력 예방 실천 서약서 등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학교폭력 예방 포털 사이트(www.stopbullying.or.kr)로 하면 된다. 학교폭력대책과 (02)2100-6463.
  • [사설] 중앙 부처도 파주시 ‘반성백서’ 본받아라

    파주시가 시정(市政) 실책을 백서로 내놓아 눈길을 끈다. 지방자치단체의 백서는 대개 단체장의 업적을 부풀리고 실패를 숨겨 선거용으로 활용되곤 한다. 그러나 파주시는 행정 전반에 대해 실패 사례를 솔직하게 밝혀 재발 방지의 계기로 삼았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백서에는 민원처리 실수와 형식적인 지역축제에 따른 예산낭비, 이화여대 유치사업 실패에 이르기까지 담당 공무원이 그 원인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반성할 사항을 기록해 놓았다. 따라서 전국의 단체장은 물론이고 중앙 부처 장관들도 본받을 내용이 많을 것 같다. 정책 실패를 백서로 엮어낸 게 파주시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초 김해시는 ‘부산·김해 경전철 20년사’라는 백서를 통해 정치권에 휘둘리고 공무원의 전문성이 부족했다는 점을 고백한 바 있다. 이 ‘실패백서’가 몇 년만 빨리 나왔다면 경전철을 무리하게 추진한 용인·의정부 등이 유사한 실책을 범하지 않았을 것이다.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지자체들은 아직도 한 해에 100조원 이상을 중앙정부에 의존하고 있다. 지역 살림이 이렇듯 빠듯한데도 일부 단체장은 호화청사를 예사로 짓고 ‘붕어빵’ 지역축제로 혈세를 거덜내곤 한다. 이웃 지자체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지 못하는 현실이 참으로 답답하다. 중앙정부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정권이 바뀌면 국정철학에 따라 정책도 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좋은 정책은 이어받고 부적절한 정책은 포기하는 게 상식이다. 예를 들어 전 정권에서 추진한 녹색성장 정책을 보자.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창조경제’가 화두가 됐다고 해서 ‘녹색’이란 용어를 모두 삭제했다고 한다. 하지만 녹색산업 역시 21세기의 주요 성장동력임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창조경제와 연계할 부분도 많다. 전 정권이 다 잘한 것은 아니지만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등 성과도 적지 않았다. 전 정권이 ‘반성백서’라도 남겼다면 녹색정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란 아쉬움이 남는다. 어느 정권이든 집권기의 자화자찬은 하고 싶지만 반성은 달갑지 않게 여긴다. 역대 정권들이 실패나 부실로 끝난 각종 국책사업에 대해 문제점을 담은 백서 한 권 남기지 않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파주시의 사례는 실패를 솔직하게 공개하고 바로잡는 것이 오히려 정책의 진정성과 신뢰감을 높인다는 교훈을 일깨워주고 있다.
  • 경기 삼남길, 제2 제주 올레길 꿈꾼다

    경기도가 지난해 10월 개통한 삼남길(三南路)이 제주 올레길로 변신한다. 삼남길은 조선시대 10대 대로 가운데 가장 긴 도보길로 남태령을 지나 경기도를 거쳐 충청도, 전라도(해남), 경상도(통영)로 이어진다. 22일 도에 따르면 삼남길은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가 묻힌 능(융릉)을 찾았던 길이다. 이 길로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으로 부임했고 정도전과 정약용 선생이 나주와 강진으로 유배를 갔다. 도는 삼남길 가운데 수원~화성~오산 35㎞ 구간의 복원을 마치고 지난해 10월 13일 개통했다. 도는 삼남길을 올레길처럼 수요자 중심의 문화역사탐방로로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경기문화재단이 다음 달부터 삼남길 해설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테마가 있는 옛길 함께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월별로 테마를 정해 가족끼리 또는 역사학자나 시인, 음악가 등이 함께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클린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도입해 참여자에게 봉사시간을 인증해준다. ㈔아름다운보도여행에서는 다음 달부터 1박2일, 2박3일, 3박4일 코스를 정해 ‘경기도 삼남길 종주단’을 운영한다. 매월 일반인, 초등학생, 중학생, 단체, 저소득층 등 대상을 달리해 모집한다. 도보 여행을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지역축제나 행사, 지역 대표음식과 특산물·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전주세계소리축제 명칭 ‘전주’ 빼? 말아?

    전북도가 ‘전주세계소리축제’의 명칭 변경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매년 9월 개최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 명칭을 ‘전주’라는 지역명이 빼고 세계소리축제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도가 추진하는 대규모 축제임에도 전주라는 지역명에 묶여 도내 타 시·군 참여의 걸림돌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판소리의 성지로 불리는 남원시와 고창군 등은 전주세계소리축제에 참여하는 것을 기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도의 이 같은 방침은 공청회 한 번 거치지 않고 내부 검토만 거쳐 성급하게 추진되는 것이어서 뒷말이 무성하다. 우선 전주세계소리축제가 12회까지 진행되면서 나름대로 자리를 잡은 상황인데 공개적인 논의 없이 하루아침에 이름을 바꾸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게 문화계 안팎의 지적이다. 축제가 큰 틀에서 내용에 변화를 주는 것도 아니면서 이름만 바꾸는 것은 의미 없는 행위라는 비판이다. 또 전주가 소리의 고장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이제 와서 지역명을 빼자는 것은 오히려 축제의 정체성을 훼손할 우려가 크다고 입을 모은다. 더구나 도가 축제의 외연 확대를 위해 이름을 바꾼다고 했지만 속내는 전북도와 전주시 간에 묘한 갈등이 내재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소리축제는 예산의 80%를 도가 지원하고 전주한옥마을로까지 무대를 확대했음에도 전주시가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아 도의 눈 밖에 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특히 3선을 앞두고 있는 김완주 지사와 도지사 선거에 도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송하진 시장과의 힘겨루기가 이 같은 사소한 문제로까지 확대됐다는 관측도 있다. 이에 대해 소리축제에 참여했던 문화계 관계자는 “구태여 이름을 바꾸려면 ‘전주’라는 단어를 뺄 게 아니라 ‘세계’라는 말을 빼 향토색과 정체성이 확실한 지역축제로 모양새를 꾸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공공정보 22건 추가 공개… 행안부, 앱 개발 활용키로

    행정안전부는 민간 개발자들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공공정보 22종을 추가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정기관이 제공할 수 있는 공공정보 1698종도 새롭게 발굴했다. 이번에 개방되는 공공정보는 농림수산식품부 농수축산 가격 정보와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 정보 등 신규 정보 10종과 특허청 산업재산권 정보 등 기존에 공개한 자료와 연계된 정보 12종 등이다. 이들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는 이날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대한민국 공공정보 개방 2013’ 선포식을 개최하고 공공정보 개방 우수기관 사례와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마을버스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마을버스 in 서울’과 지자체의 행사정보, 지역축제 등을 알려 주는 ‘알림소통’ 등이 공공정보를 활용한 우수 서비스 사례로 소개됐다. 장광수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공공정보 개방 정책은 1인 창조기업과 벤처기업 등 신규 비즈니스 발굴, 일자리 창출 등과 밀접한 공생 발전 정책”이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진주시 “서울시, 등축제 그만 베껴”

    진주시 “서울시, 등축제 그만 베껴”

    “서울등(燈)축제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모방했다.” “등축제와 유등축제는 전혀 달라 모방은 오해다.” 서울등축제(11월)의 남강유등축제(10월) 모방 여부를 둘러싸고 경남 진주시와 서울시 사이에 다툼이 일고 있다. 진주시와 시의회, 시민들은 서울시가 청계천에서 개최하는 등축제가 진주시의 남강유등축제를 베낀 것이라며 서울시에 개최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비슷한 축제가 서울에서 열리면 원조 등축제인 남강유등축제의 위상이 떨어지고 관광객도 줄어드는 등 어렵게 키운 축제가 위축될 것이라는 게 이유다. 하지만 서울시는 등축제가 서울의 특성을 바탕으로 기획한 독자적인 축제라고 반박한다. 진주시는 23일 서울등축제 개최 중단 등을 요청하는 공문을 이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보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서울등축제 연례화 재고 요청’이란 제목의 공문에서 등축제는 유등축제를 내용적·형식적으로 모방, 집단행동을 해서라도 바로잡아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 개최 중단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시는 “중소도시가 열악한 재정과 환경 속에서 2000년부터 시작해 세계적인 축제로 키웠다.”면서 “재정·인력 등에서 우위인 서울시의 모방은 지방의 독창성을 빼앗는 것으로, 지방 축제는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가 한국방문의 해 기간(2010~2012년)에 한시적으로 열겠다던 등축제를 정례화해 유등축제와 비슷한 시기에 계속 개최하려는 것은 유사축제의 중복 개최를 피하도록 하는 정부의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 방안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노병주(새누리당) 진주시의원은 지난 21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시가 올해 등축제 방문객을 257만명으로 집계했다. 한시적으로 개최하겠다던 등축제가 인기를 끌자 내년에도 예산을 편성하는 등 연례 축제로 개최할 계획을 내비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진주 시민들도 시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서 “모든 분야를 독식하는 서울이 문화관광 상품까지 베끼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난하고 있다. 박원석 진주시 문화관광과장도 “대한민국 수도이자 세계적인 도시인 서울답지 못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진주시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진영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서울등축제는 과거 종로 지역에서 많이 벌어졌던 관등놀이라는 세시풍속과 조명 업체가 많은 청계천 주변 환경 등에 착안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유등축제를 모방한 게 아니라 나름의 역사성과 지역 특성을 배경으로 기획한 독자적인 축제라는 설명이다. 남강유등축제의 브랜드 가치가 떨어진다는 주장도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박 과장은 “등축제 관람객의 6분의5는 서울 시민이고 나머지는 외국인이 대부분으로 시내 나들이를 겸해 구경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등축제를 본다고 유등축제 방문을 포기하는 관광객은 없을 것”이라면서 “등축제에 유등축제를 초청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 등축제 예산으로 11억 7000만원을 편성, 계속 개최할 뜻을 보였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서울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독자의 소리] 관광대국을 위한 과제/서울 노원구 중계로8길 김은경

    올해 국내 입국 외국관광객이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속가능한 관광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 것 같다. 녹색성장 전략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생태관광과 같은 친환경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지도의 편중현상을 극복하는 등 국내외 시장의 다변화를 위한 노력, 전통적인 철학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한국적 테마 발굴 등이 필요하다. 민속과 역사, 문화를 관광객들에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만의 차별화된 관광전략이다. 대도시의 인프라 못지않게 중소도시의 인프라 육성뿐만 아니라 지역축제와 연계한 지방관광 활성화 방안도 강구해 볼 만하다. 지역축제의 특화를 통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더불어 각종 법률제도의 정비와 환경 변화에 따른 적절한 대응 등도 필요하다. 관광 한국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정부, 기업, 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매진해야 할 때다. 서울 노원구 중계로8길 김은경
  • 인사동 32곳 갤러리 투어 도장 찍고 판화 받아볼까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인사동 거리에서 인사미술축제가 열린다. 문화특구로서 인사동을 보존, 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2007년 시작된 행사다. 올해 주제는 ‘힐링 인사 - 마음의 여유를 주는 그림전’을 내걸었고 인사동 일대 화랑 31곳이 참여, 작가 204명이 만든 960여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최근 인사동에 문을 연 아라아트갤러리에서는 미대생과 미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선발된 예비작가 100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굿 초이스 - 미래의 작가전’이 열린다. 관람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참가 갤러리 31곳과 특별전이 열리는 아라아트갤러리까지 둘러보고 32곳에서 관람 확인 도장을 받아 오면 매일 선착순으로 30명에게 프린트 버전이 아니라 판화로 제작된 그림들을 제공한다. 축제 참여화랑이나 인사동 홍보관에 들르면 참가할 수 있는 리플릿을 받을 수 있다. 또 축제가 끝나는 14일 오후 2시에는 달을 주 소재로 토속적 추상화를 즐겨 그렸던 고 권옥연 화백의 판화 5점을 추첨으로 나눠준다. 응모는 축제 기간 동안 인사동 홍보관에서 할 수 있다. 이번 행사 주최를 맡은 윤용철 인사전통문화보존회 회장은 “관광이 중요하다 하더라도 문화를 앞세운 관광이어야 하고 문화를 앞세우면 자연스레 관광은 뒤따라오게 되어 있다.”면서 “이를 위해 내년부터는 미술축제를 인사동 지역축제로 확대개편하고, 그림에 이어 골동품, 공예품 아트페어 같은 행사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모범답안 아닌 ‘자신만의 사전조사서’ 준비하라

    모범답안 아닌 ‘자신만의 사전조사서’ 준비하라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치러지는 국가직 7급 공무원 면접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박문각 남부행정고시학원 서형준 강사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면접 경향을 분석하고 올해 전략을 소개한다. 최근 공무원면접시험은 갈수록 면접관과 응시생 간의 심리게임에 가까워진다는 평가다. 아무리 잘 정리된 내용을 발표하고 답변하더라도 목소리와 표정, 태도와 몸짓, 시선과 자세 등의 음성과 행동언어를 조화롭게 갖춰야 한다. 오랜 수험생활로 면접시험장에서 초긴장 상태를 벗어나지 못해 실력과 무관하게 고배를 마시기도 한다. 과도한 면접준비는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전형적인 답변보다는 자신의 솔직한 경험과 견해를 밝히는 것이 최선이다. ●직렬·조직따라 사전조사서 비중 작기도 지난해 치러진 국가직 7급 면접은 2010년 이후 강화되고 있는 공직관 검증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공무원의 봉사·헌신 정신에 대한 검증이 비교적 폭넓게 이뤄지고, 복잡한 상황에서 문제해결 능력과 윤리·준법 의식이 중복 검증된 것으로 보인다. 2007년 이후 강화된 면접 응시자 사전조사서에서는 3개 정도의 설문 항목에 대한 경험형 기술을 하게 되고 면접관은 사전조사서에 기초해 상세하게 질문을 한다. 면접관의 질문은 사전조사서에 기초한 것이 80~90% 이상으로 알려졌지만, 직렬이나 조에 따라서는 사전조사서에 기초한 질문 비중이 작고 공직지원 동기 및 문제해결능력과 위기관리능력 등을 묻는 질문이 주로 이루어진 곳도 있었다. 발표내용 작성장에서 조별로 같은 순번의 응시자들이 발표내용을 25분간 작성하게 된다. 신문에서 다뤄졌던 여러 사회적 문제와 현상 등이 문제로 출제되는데, 전형적인 서술형 문제는 아니며 구체적인 상황과 3~4장의 통계와 신문기사 등 첨부자료가 제시된다. 국가직 7급 면접은 면접 응시자의 필기시험 점수, 학력 등을 면접관이 알 수 없는 블라인드 방식과 행동중심의 역량면접을 기본으로 사전조사서 작성, 발표내용 작성, 발표면접 15분, 개별면접 20분으로 이루어진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올해 면접 경향은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2010년 3월 행정안전부가 밝힌 면접의 기본 방침에 따라 공직관 검정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직관 검정은 면접 평정요소 가운데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를 집중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공익에 대한 봉사·헌신, 윤리·준법 의식, 역사의식·헌법 정신 등을 검증한다. 특히 봉사·헌신 항목에 대해서는 봉사활동이나 남을 도운 경험의 질을 중요시한다. 즉 진정성과 자발성, 지속성 여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으며, 겸손의 미덕을 잃지 않아야 한다. 면접에 앞서 수험생이 직접 쓰는 사전조사서는 국가직 면접의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의 하나다. 2007년 이후 3개 내외의 설문에 대한 자세한 경험을 기술하도록 하여 심층질문의 기초자료로 삼기 때문이다. 사전조사서는 최근 수년간 3개의 설문항목에 대하여 상세한 경험을 기술하는 방식이 이어졌으며 올해도 변함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사전조사서 설문 항목이 3일간 각각 오전과 오후조가 다르게 제시되었다. 항목으로는 ▲자발적으로 남을 돕거나 사회 또는 집단을 위해 헌신한 경험(봉사·헌신) ▲어려움을 이겨내고 노력해서 성과를 이룬 경험(목표지향, 성취) ▲이해관계가 대립한 경우에 균형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 경험(팀워크, 의사조정능력) ▲긍정적인 행동으로 타인의 모범이 된 경험 ▲실패경험을 통해 배운 점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경험 등 사전조사서 질문은 주로 개인의 경험을 심층적으로 묻는 것들이 나왔다. 사전조사서의 질문은 수험생의 과거 경험과 행동을 통해 공무원으로서의 역량을 추정하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사전조사서는 모범적인 제3자의 경험이 아닌 자신의 솔직담백한 경험을 기술하는 것이 필수다. 사전조사서에 기초한 질문들이 심층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거짓이나 과장보다 담백한 답변이 유리하다. 또 답안지 같은 느낌이 들거나 학원이나 면접교재에서 배운 지나치게 형식적인 답변보다는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작성하는 것이 직렬이나 면접관들의 조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오히려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사전조사서 질문 가운데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경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와 관리 방법’ ‘창의성을 발휘한 경험’ ‘상사의 부당한 지시에 대한 대처’ ‘상사의 불법적 행동을 알게 되었을 때의 처리’ 등은 실제로 공무원이 되었을 때를 가상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므로 특별히 잘 준비해야 한다. ●오전·오후조마다 면접 주제 다르게 출제 발표면접은 지난해 다양한 주제들이 면접날짜, 오전과 오후조마다 다르게 출제되었다. 2011년 발표 주제들로는 ▲지역축제 폐단과 활성화 방안 ▲학력차별금지법 제정 논란 ▲이른바 하우스푸어 문제 ▲공적자금 투입문제 ▲역외 탈세 과세방안 ▲교정시설 내 휴대전화 반입금지 조치 ▲형사소송법 개정안 ▲중앙아시아 경제교류 확대방안 ▲산업재산권 분쟁제도(기술직) ▲친환경자동차(기술직) 등이었다. 발표주제는 시험문제처럼 논술식 답변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신문기사와 통계자료 등 참고자료를 주고 구체적인 상황을 가정한 상황형 작성과제를 준다. 서 강사는 “면접관은 수험생을 떨어뜨리는 지옥의 사자가 아니라 공무원으로 뽑아주는 고마운 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응시자의 건강한 기본 마음가짐”이라고 조언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대한민국은 우울한 축제공화국] 문화부 지원대책은

    [대한민국은 우울한 축제공화국] 문화부 지원대책은

    축제가 진화하고 있다. 토속성이 강한 민요타령과 가요제, 특산물 판매에 그쳤던 지역 축제는 이제 전통무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희망을 담은 유등을 띄우며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수백 년 전 설화를 끄집어내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함평 나비축제는 이른바 ‘킬러 콘텐츠’로 수년째 영광을 누리고 있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전국의 지역 축제는 모두 758건에 이른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위를 구성하거나 민간에서 직접 추진위를 만든 축제, 국가에서 지원하는 축제 등을 모두 합한 수치다. 지역 축제는 서울이 113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85건), 강원(78건), 경기(73건), 충남(63건), 충북(51건), 전북(48건), 경북(43건), 부산(39건) 등의 순이다. 지역 축제를 활성화하는 데는 예산이 관건이다. 충분한 행사비를 모으지 못해 맥이 끊기는 사례도 심심찮게 발견된다. 문화부는 ‘문화관광축제’라는 이름으로 매년 수십억원의 예산을 지역 축제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68억원의 예산을 전국 45개의 지역 축제에 쏟아부었다. 수년간 꾸준히 정부 지원을 받아 온 전남 함평군의 ‘함평 나비축제’(4월 27일~5월 8일)가 대표적이다.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축제는 살아있는 나비생태관 운영으로 매년 전국에서 수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최고 등급인 ‘대표 축제’ 2건에는 8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올해는 전남 강진 청자축제(7월 28일~8월 5일)와 경남 남강 유등축제(10월 1~14일)가 선정됐다. 강진 청자축제는 9일간 강진군 일대의 고려청자 도요지에서 대한민국청자 공모전 등과 함께 열렸다. 남강 유등축제는 14일간 옛 진주성 터와 남강 일원에서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이 함께 개최됐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대한민국은 우울한 축제공화국] 축제의 나라 日 성공비결은

    [대한민국은 우울한 축제공화국] 축제의 나라 日 성공비결은

    일본은 ‘마쓰리’(축제)의 나라다. 도쿄를 비롯해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이 1년내내 돌아가며 축제를 연다. 역사도 깊다. 몇 백년전부터 이어져오는 축제도 적지 않다. 일본 축제의 성공 비결은 주민참여에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우리나라와는 정반대다. 일본의 3대 축제인 교토의 기온, 오사카의 텐진, 도쿄의 간다 마쓰리도 주민들이 전폭적으로 참여하면서 세계적인 축제가 됐다. 사과 생산지로 유명한 일본의 아오모리에서는 매년 8월 화려한 등불축제인 ‘네부타 마쓰리’가 열린다. ‘네부타’는 종이로 만든 커다란 인형 등불을 뜻하는 말이다. 수십 대의 네부타와 수만 명의 인파가 춤추며 퍼레이드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축제가 열리기 몇 달 전부터 관람 좌석을 예매해야 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네부타 마쓰리 덕분에 아오모리를 찾는 관광객은 시 인구의 10배가 넘는 350만 명에 이른다. 매년 238억엔(약 33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다. 삿포로 눈꽃 축제도 마찬가지다. 1950년 이 지역의 고교생들이 6개의 설상을 설치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주민들과 지역 정부가 함께 나서 눈꽃 축제로 발전시켰고, 1972년 삿포로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세계무대에 널리 알려졌다. 400여년의 전통을 가진 사가현 가라쓰시의 ‘가라쓰쿤치’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성공의 토양이 됐다. 14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사자와 용 등 갖가지 모양의 수레를 끌기 위해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출향인들이 고향을 찾을 정도로 주민들의 축제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 시는 예산만 지원할 뿐이다. 일본 축제의 또 다른 성공요인은 지역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주민들이 직접 상품 아이템을 개발하고, 자치단체도 기술개발과 판매망을 구축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대한민국은 우울한 축제공화국] “시기·성격 비슷한 축제묶고 독창적 색깔 입혀야 승산”

    [대한민국은 우울한 축제공화국] “시기·성격 비슷한 축제묶고 독창적 색깔 입혀야 승산”

    “시기와 성격이 비슷한 지역축제를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올려야 합니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서영수(45) 사무국장은 “지역축제는 지역의 문화를 배경으로 한 행사인 만큼 그 지역의 문화적 독창성이 절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지역 축제가 많아지면서 행사 내용이나 수준이 엇비슷해지고 주민 단합대회 성격을 띤 축제가 보편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성공적인 축제가 되려면 해당 지역 축제의 주제에 걸맞은 내용을 부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차별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다수 축제가 자치단체 등 관 주도로 이뤄지고, 지역 기획사가 영세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축제가 단순히 볼거리 수준에 머물고 있다.”면서 “예술성과 경영지식 등을 갖춘 지역 축제 전문 인력양성이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또 지역축제의 혁신 및 육성방안으로는 계절별로 각각 열리는 소규모 축제 등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올릴 것을 제시했다. 부산 등 대도시의 경우 각각의 개별축제가 가지고 있는 정체성과 특성은 유지하되 봄·여름·가을·겨울 등 계절별로 축제를 한데 묶어 개최하는 것도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공동 홍보 및 마케팅이 가능해지는 등 경비절감효과는 물론 외지 관광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들은 대표축제를 가지고 있다.”며 “우리도 지역의 기후, 볼거리, 휴가철 등의 계절적 요인과 결합해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 ·관광축제로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서 국장은 서울시가 하이서울페스티벌을 4계절 축제로 전환, 운영하는것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그는 또 “단순관람형 축제를 지양하는 대신 체험형 축제의 비중을 늘리고, 수익형 모델이 있는 생산적인 축제로 전환해 축제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산업으로 성장 발전시켜나가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축제행정 전반에 대한 문화행정시스템과 마케팅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 국장은 “이를 위해 축제문화의 개방성, 소통성, 통합성을 목표로 연간 단위로 지역에서 이뤄지는 각 축제의 상호 연관성을 강화하고, 행정기관과 축제 전문인력, 문화예술인과 시민사회와의 유기적 소통구조를 확보해 수요자 중심의 축제인프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글 사진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배움·일 ‘두 토끼’ 잡은 공무원

    배움·일 ‘두 토끼’ 잡은 공무원

    관악구 간부급 공무원들이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며 최근 잇따라 학위 취득에 성공해 흐뭇한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발표된 학위논문 주제들이 관악구 핵심 사업들과 연관돼 있어 정책 시너지 효과도 낼 것으로 보인다. 3일 관악구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김경자(사진 왼쪽) 비서실장과 심제천(오른쪽) 홍보전산과장은 중앙대학교에서 나란히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문화체육과장으로도 근무했던 김 비서실장은 ‘지역문화축제의 주민참여와 만족에 관한 연구’로, 직전에 도서관과장으로 근무한 심 과장은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관한 연구’로 논문을 썼다. 지역문화축제와 작은도서관 활성화 문제는 둘 다 관악구의 주요 정책 사업에 속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익히 알려진 대로 ‘도서관 전도사’로서 ‘지식복지’를 강조하며 지역 내 도서관 활성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고, 더불어 주민이 직접 기획·진행하는 주민주도형 지역축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각각 지역문화축제와 도서관 활성화 업무를 담당했던 과장들이 현장 경험과 축적된 이론을 바탕으로 논문을 써낸 만큼 관련 구정에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김 비서실장과 심 과장은 학기 중 성적우수장학금을 받는 등 학업성적도 빼어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학위수여식에서는 각각 성적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이젠 ‘환경올림픽’이다… 180개國 1만여명 제주로

    이젠 ‘환경올림픽’이다… 180개國 1만여명 제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WCC는 다음 달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다. 자연보전 분야 최대 민관단체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주관하는 국제회의로 4년마다 개최되기 때문에 ‘환경올림픽’으로도 불린다. 생물다양성 보전, 녹색경제, 기후변화 대응, 식량안보 증진을 위한 생태계 관리, 자연혜택의 공정한 분배 등 지구촌이 직면한 여러 가지 환경위기 상황을 알리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제주도는 코앞으로 다가온 ‘세계자연보전총회’ 개막에 앞서 이미 한달 전부터 지역축제를 벌이고 있다. 회의를 주관하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은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환경단체로 국제적으로 영향력이 막강하다. 세계 자연보전을 위해 국가·정부기관·비정부기구(NGO)의 연합체 형태로 1948년에 창설됐다. 84개 회원국과 111개 정부기관, 870개의 NGO, 1만 1000여명의 전문가들이 6개 위원회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준비하는 조직위원회는 서울 종로2가 종로타워에 사무실이 있다. 조직위원회는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제정된 특별법에 따라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총회의 실무적인 준비와 종합적인 행사계획, 홍보 등 전반적인 업무를 맡고 있다.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등 6개 부처 파견 공무원과 임시 직원 등 40명이 총회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종로 사무실에는 최소 인원만 남고, 지난주부터 모두 제주도에 내려간 상태다. 세계자연보전총회는 ▲1996년(제1회) 캐나다 몬트리올 ▲2000년(제2회) 요르단 암만 ▲2004년(제3회) 태국 방콕 ▲2008년(제4회)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4번 회의가 개최됐다. 올해 제주 총회는 다섯 번째인 셈이다. 이번 총회에는 세계 180여개국 환경전문가와 NGO, 국가기관 등에서 1만여명이 참석,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제주 총회의 주제는 ‘자연의 회복력’이다. 아울러 현재 지구촌이 직면한 최대 위기를 5가지 핵심 주제로 나눠 이에 대한 기술·정보·지식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홍구 조직위원장은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하게 될 제주 총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런던 올림픽에 온 국민들이 밤잠을 설치며 응원을 보내 준 것처럼 이번 국제회의에도 열정과 관심을 보여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세계 자연보전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장인 만큼 환경외교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국가 브랜드 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대내적으로도 환경보전에 대한 가치 등에 대한 국민적 동참과 공감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열흘간 열리는 총회 기간 동안 관계자를 비롯해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제주도를 찾을 전망이다. 따라서 경제적인 효과는 물론 제주도를 포함한 국내 생태계의 비경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여행 업계는 국내의 아름다운 자연이 소개되면 관광산업에 활력이 생길 것이라며 기대감에 차 있다. 조직위는 우리나라의 자연보전 노력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먼저 생태보전의 보고인 비무장지대(DMZ)의 평화로운 이용 방안과 글로벌 동반성장 주제로 녹색성장, 한국 서남해안 갯벌의 보전, 황사피해를 줄이기 위한 국제사회 협력 등을 총회에서 당부할 예정이다. IUCN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빈곤퇴치를 위해 노력해 왔는데, 한국의 녹색성장 전략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정부가 새로운 국가 비전으로 제시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책적 경험과 제도적 발전, 기술개발 등 성공적 사례들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21세기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 인류복지, 녹색성장, 21세기형 자연보전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제주선언문’도 채택한다. 선언문은 국제적인 환경협약·협상 등에서 중요한 지침서 역할을 하게 된다. 환경부는 총괄기관으로서 총회 전반에 관한 관리·감독, 세계자연보전연맹과의 국제협력 강화, 범정부적인 지원, 총회 이후의 이행수단 확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총회 개최지인 제주도는 교통·숙박 인프라 구축 등 대회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마련하고, 이미 보름 전부터 홍보와 부대행사로 볼거리를 제공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순천만정원박람회 ‘퍼주기 행사’ 논란

    순천시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참가국들의 정원 조성비와 체류비 등 수백억원대의 경비를 전액 혈세로 지원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참가국들이 자국 경비로 공원 조성과 체류비 등을 책임지는 관행을 깨고 많은 국가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명목으로 ‘공짜 박람회’를 추진, 퍼주기 행사란 지적을 받고 있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풍덕·오천동 등 순천만 일원 153만㎡부지에 2400억원을 들여 세계 정원과 생태정원·습지원 등을 조성, 2013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하지만 순천시는 참가국들이 자체 예산으로 조성해야 할 자국 전통정원 조성비와 실내외 정원, 전시연출비 등 모두 120여억원의 비용을 전액 시 예산으로 집행키로 했다. 참가국 스스로 책임지는 정원조성비를 대신 내주는 퍼주기 박람회를 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순천시는 지난해 중국 시안박람회에 참여하면서 시비 3억원을 들여 한국정원을 조성했다. 또 지난 4월부터 열리고 있는 네덜란드 벤로박람회에서 9억원의 시비를 들여 순천만정원을 만들었던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순천시는 또 참가국 행사요원들의 체류비까지 모두 지원하기로 해 시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더구나 순천정원박람회에는 38개 회원국 중 고작 13개 나라 밖에 참여하지 않은 미니박람회로 전락해 국제박람회가 아닌 지역축제로 전락할 상황에 놓였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유치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전 회원 국가가 참가하고 있는 벤로박람회와 28개국이 참가한 태국의 박람회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와 관련, 순천만정원박람회조직위 위모 이사는 “참가국 유치를 위해 터무니없이 많은 세금을 부담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순천시의 결정에 반발, 이사직을 사퇴했다.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장채열 소장은 “2009년 유치 이후 지역 시민단체에서는 줄곧 과다 예산 지출에 대한 우려를 했었다.”면서 “허장성세를 부리지 말고 지금이라도 비용 절감 방안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대외 신인도가 낮은 지자체 유치행사이기 때문에 참가국을 섭외하기가 어려워 부득이 예산을 지원, 유치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공감·상생’ 만해축전 지역축제로 꽃피운다

    ‘공감·상생’ 만해축전 지역축제로 꽃피운다

    시인이자 승려, 민족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1879~1944)의 불교적 평화사상과 문학 정신을 기리는 ‘2012 만해축전’이 오는 11∼14일 강원도 인제 만해마을과 하늘내린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공감과 상생’을 주제로 삼은 올해 축전에선 만해학회와 한국시인협회 등 25개 불교·문학·시민단체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11일 오후 7시 전야제 ‘공감과 상생의 시 한마당’을 시작으로 ‘만해대상 시상식’ ‘학술 심포지엄’ ‘축전 대동제’ ‘문예행사’가 잇따르며 특히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지역 행사가 대폭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12일 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만해대상 시상식에선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과 아키 라 캄보디아 평화운동가가 평화대상을, 르네 뒤퐁 가톨릭 안동교구 전 교구장과 오타니 몬슈 고신 인도 우타라칸드 주정부 불교부장관, 쿠르트 그리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시장이 실천대상을 받는다. 수아드 알사바 쿠웨이트 시인과 김재홍 경희대 국문과 교수는 문예대상을 받는다. 만해의 문학 정신을 계승, 발전하고 평화 실천을 선양하기 위한 학술 심포지엄도 눈길을 끈다. 오는 9월 7일까지 18개 단체가 총 77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민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인제문화예술인 예술제’를 비롯해 설악산, 인제를 다룬 ‘시화전’과 ‘만해 학생 시낭송대회’ ‘만해와 함께하는 다문화 가족 예술제-공감·상생’ ‘대동축구대회’가 그것들이다. 이 밖에 권영민 단국대 석좌교수의 시조 강연 등으로 꾸며지는 ‘권영민의 문학콘서트’와 ‘전국 고교생 백일장’ ‘님의 침묵 서예대전 시상 및 입상작 전시’도 갈수록 인기를 더하는 문예 행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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