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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철도 정차역싸고 ‘삐걱’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잇는 인천국제공항철도 추가역 설치를 놓고 정부와 자치단체들의 줄다리기가 한창이다. 인천국제공항철도는 민자사업으로 서울역∼인천공항까지 총 연장 58㎞ 구간에 10개 역이 설치돼 오는 2010년 1월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역에서 출발,김포공항에만 정차하고 인천공항까지 바로 연결되는 직행노선과,10개 역에 정차하는 일반노선 등 2개 노선이 운행된다.직행은 40분,일반은 50분이 걸린다. 그러나 이 철도노선이 지나는 지역인 서울시·인천시·고양시가 인천국제공항철도에 6개 역을 추가로 설치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서 건설일정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국고로 설치해 달라” 이들 자치단체는 인천국제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추가 역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한다.서울시는 상암·마곡역,인천시는 청라·영종·용유역,고양시는 고양역 설치를 각각 요구하고 있다.기왕에 건설하는 철도노선에 역만 더 지으면 많은 지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자체들은 여기에다 6개 역 추가설치 비용을 국고로 지원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어차피 공항철도가 국가예산으로 건설되고 있는 만큼 추가 역 설치비용도 국고로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마곡역 인근의 철로용 부지 매입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역 많으면 모든 사람 피해” 건설교통부의 입장은 ‘노(no)’다.간선도로에 진출입 램프가 많이 설치되면 결국 모든 운전자들이 정체로 피해를 겪는 것과 같은 논리를 들고 있다.공항과 도심을 단시간에 연결하겠다는 공항철도 본연의 목적에도 어긋난다는 주장이다.도심과 공항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선진국의 예도 든다.건교부는 지자체의 이러한 요구에 대해 최근 서울대 공학연구소에 타당성 용역을 의뢰한 결과 인천시가 설치를 요구하고 있는 청라역과 용유역 등 2곳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건교부 관계자는 “공항철도가 민자로 건설되고 있는 만큼 용유역과 청라역 추가설치 비용도 지자체가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나머지 4개 역의 경우는 향후 인구 급증으로 필요성이 제기될 때 설치하되,우선 기초시설 투자비용만 지자체가 부담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돈줄을 쥐고 있는 기획예산처도 인천국제공항철도가 민간사업자인 인천국제공항철도㈜와 계약을 체결해 진행되는 사업이니만큼,당초 계약 외에 추가 역을 설치하려면 그 비용을 지자체가 부담해야 마땅하다는 입장이다. 김용수기자 dragon@seoul.co.kr˝
  • 먹는물사업 2조원 날렸다

    2000만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인 팔당호가 최근 5년 이래 최악의 수질상태를 기록했다.1998년부터 한강 수질개선을 위해 2조원에 이르는 재정이 투입됐지만 일부 상수원 지역은 당시보다 수질이 오히려 악화됐다. 13일 환경부가 발표한 ‘4대강 상수원 지역의 수질상태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팔당상수원의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1.5㎎/ℓ로,2000년 이후 수질이 가장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서울시민들의 식수원으로 쓰이는 잠실상수원은 1999년 이후 줄곧 BOD 1.5∼1.9를 기록했으나 올 상반기엔 BOD 2.4로 껑충 뛰었다. 이같은 상수원 수질 악화는 그동안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등 수질개선을 위해 지금까지 2조여원의 재정이 투입된 점을 감안하면 기현상으로 받아들여진다.정부는 1998년 ‘한강 수질개선 특별대책’을 내놓으면서 “총사업비 2조 6385억원을 들여 2005년까지 팔당호 수질은 1급수(BOD 1.0 이하),잠실상수원은 BOD 1.8㎎/ℓ를 달성하겠다.”고 했으나 개선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지난해말 “1급수 달성은 불가능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천문학적 재정투입에도 불구하고 수질이 더욱 나빠진 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다.환경부 관계자는 “예년보다 올 상반기에 비가 더 많이 내렸지만 수질은 오히려 더 악화됐다.”면서 “환경용량을 감안하지 않은 지방자치단체 등의 대규모 택지개발,이로 인한 인구유입으로 오염원이 급속히 증가한 게 원인”이라고 말했다.환경부는 이에 따라 오는 8월 낙동강을 시작으로 영산강·금강 등 3대강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인 ‘의무적 오염총량제’를 한강수계에 대해서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하지만 올해 중 한강특별법을 개정,오염 정도가 특히 심한 왕숙천(경기 구리·남양주시)·경안천(광주·용인시) 유역에 대해 우선 실시하겠다던 당초 방침은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반발에 밀려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독자의 소리] 찾아가는 공연 활성화 해야/최재경〈광주 광산구 선동〉

    상대적으로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농어촌 지역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기획공연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공연 레퍼토리도 클래식,대중가요,동요 등 이른바 퓨전식으로 구성해 보다 쉬운 접근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지방화 시대와 더불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나 지역간 문화수급 편차는 여전하다. 특히 경기침체 속에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상황을 감안할 때 찾아가는 공연이 활성화되어야 한다.음악회뿐만 아니라 무용,연예,연극 등 공연예술 전 장르를 포함하여 미술,문학 같은 분야도 적극적인 지역사회 접근법을 모색해야 한다.순회 미술전시,시 낭송회 및 이동 백일장 등으로 기획 여하에 따라 저변의 확대가 가능하다. 지자체와 대학,기업체 등의 관심과 후원도 절실하다.시에서 지원하는 문예진흥기금 분배도 관행적이고 경직된 운영체제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창의적 단체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고려할 때다. 최재경〈광주 광산구 선동〉˝
  • 해인사 확장공사 불교계 환경운동 ‘딜레마’

    삼보(三寶) 사찰 가운데 하나인 해인사가 대규모 불사건립 계획을 놓고 환경단체와 마찰을 빚고 있다.지금까지 대부분의 사찰들이 환경파괴적인 행위에 대해 비판과 보전운동을 펼쳐왔던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불교환경연대를 비롯, 불교단체들까지도 환경운동단체들과 연계,일관된 목소리를 내왔다.하지만 불교환경연대 등이 해인사의 반환경적인 사찰건립 계획에 제동을 걸면서 불교계 환경보전운동이 혼란에 빠졌다.한쪽에선 생태보존을 위해 단식투쟁을 벌이는 마당에,다른 쪽에서는 반환경적인 대형 불사건립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사찰과 환경운동은 불가분의 관계? 그동안 불교계는 북한산국립공원 관통 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부고속철도 천성산∼금정산 관통구간 공사 반대 등 굵직한 국책사업에 대해 환경파괴를 우려하며 일관된 목소리를 내왔다. 새만금방조제사업을 반대하며 수경스님이 삼보일배운동을 주도하는 등 환경운동과 불교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비쳐져 왔다.지난달 30일 천성산 환경보존 대책위원장인 지율스님은 고속철도 천성산 구간에 대한 공사중지를 요청하며 12일째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 중이다. 최근 강원도 평창 월정사(주지 정념스님)는 지역환경단체들과 공동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추진 중인 ‘오대산국립공원 월정사∼상원사간(7.8㎞) 도로포장사업’에 대해 환경보호 차원에서 공사 불가 입장을 통보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먼지 발생 등의 이유를 들어 이미 50억원 가량의 예산을 확보,포장공사를 벌일 방침이었다.이에 지역환경단체와 월정사측의 반대에 부딪혀 공사가 유보된 상태다. 월정사측이 도로포장을 반대하게 된 이유는 사찰측과 지역주민,환경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4교구 오대산 환경위원회’에서 반대결정을 했기 때문이다.위원회는 지역 자연·문화·생태·수행환경보존을 위해 월정사∼상원사간 도로를 비포장 상태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고 결정했다.월정사∼상원사간 도로 포장재가 친환경적인 포장재가 아니라는 이유도 들었다.친환경적인 자연탐방로 없이 포장이 이뤄진다면 사람과 동물의 피해발생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불교환경연대 사이트(www.budaeco.org)에는 사찰주변 건물과 개발을 둘러싸고 빚어졌던 환경분쟁 사안이 여러 건 올라 있다. ●대형불사 건립놓고 자중지란 이에 반해 경남 해인사는 국립공원 가야산내에 대형 불사건립 계획을 발표,불교환경연대를 비롯한 불교단체와 내부 비판도 거세게 일고 있다. 해인사측은 수행공간 확보를 위해 문화재보호지역에 신행·문화도량(제2사찰)과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의 처소로 쓰일 암자(내원암) 건립을 추진 중이다.2006년 완공을 목표로 옛 해인초등학교와 상가건물이 있는 터에 235억원을 들여 8600평 규모의 제2 해인사를 건립할 예정이다.해인사는 이곳에 팔만대장경을 보관할 법당과 일반인을 위한 수행공간과 숙소,대규모 지하주차장을 갖출 계획이다.바로 뒤편에는 건평 390평 규모로 내원암도 세운다는 복안이다. 이에 대해 불교환경연대측은 “해인사의 대형 불사건립은 물량주의에서 비롯된 환경과 전통적 가치의 파괴”라며 “법보(法寶) 종찰인 해인사가 대규모 신행도량을 건립해 환경훼손에 앞장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대한불조계종 중앙신도회를 비롯, 전국교사불자연합회,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참여불교 재가연대 등 16개 불교관련 단체도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장경각 인근에 내원암을 짓는 것은 해인사 스스로 문화재와 막대한 자연환경을 외면하는 처사나 다름없다.”며 대형 불사 계획을 재고하라고 요구했다. 해인사내 78명의 소장파 스님들도 “해인 골프장과 가야산 관통로 건설을 저지한 해인사가 대형 불사로 환경을 훼손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며 반대의사를 밝혔다. ●환경보존 명분 훼손될까 우려 해인사 대형불사 건립과 관련,환경부는 약 1만평 규모의 신축부지가 국립공원과 문화재 보호지역이어서 허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해인사는 환경부에 자연보전지역 형태변경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계속 심의가 미뤄지고 있다. 불교환경연대는 80년대부터 시작된 불사복원이 ‘우선 크게 짓고 보자.’는 식으로 대형화 추세여서 불사문화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특히 국립공원내 사찰들은 환경보전의 상징처럼 비쳐져 왔는데,자칫 물질적 가치추구의 오명을 갖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황호섭 생태보존국장은 “해인사는 가야산국립공원을 관통하는 59호 국가지원 지방도로 개설사업을 앞장서 막아내는 등 환경보전 운동의 상징적인 사찰”이라면서 “이번 대형사찰 건립 등에 대한 논란으로 업적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이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해인사는 지난 2001년에도 높이 43m의 청동대불 건립을 추진하다 수경·도법스님과 환경단체의 반발로 취소한 적이 있다.녹색연합 김제남 사무처장은 “불교계가 사찰복원 등 문화재 보호에 충실한 것은 이해되지만 생태환경을 도외시한 무분별한 복원계획은 마땅히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우이천변 “몰라보게 변했네”

    나대지로 방치돼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우이천변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6일 월계동 우이천변 신우빌라∼신창중 사이 262m를 7억 6000여 만원을 들여 우이천 녹화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우이천 녹화거리는 화강석 장식문주로 된 진입광장,우레탄이 깔려 있는 100m의 산책로,10여평의 야외무대 등 3개 테마로 조성됐다.또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 한옥식 정자와 담장을 만들고,야간에 주민들이 독서할 수 있도록 18개의 쌍등을 공원 곳곳에 배치했다. 이 구청장은 “주민들이 쉴 공간이 부족했던 우이천변에 녹화거리가 조성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새 행정수도 연기·공주] 현지 주민등 표정

    행정수도 후보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사실상 후보지로 선정된 충남 연기·공주 지구와 낮은 점수를 받아 후보군 대열에서 탈락한 주민들의 반응은 사뭇 달랐다.그러면서 최고 점수를 얻은 곳이나 그렇지 않은 곳 모두 절대적인 찬성이나 반대 의견은 없는 게 특징이다.그러나 서울시는 후보지 평가결과를 평가 절하했다. ●선정지역서도 찬반 엇갈려 5일 오후 공주시 장기면 대교리 국사봉 인근에서 만난 곽희옥(여·41)씨는 “수도가 옮겨오면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내키지 않는다.”면서도 “땅이 많은 사람은 보상을 생각해서인지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현지 주민들의 반응을 전했다.반면,연기군 남면 중촌리 새서울 부동산 신정훈 대표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지역발전을 생각하면 좋지 않겠느냐.”면서도 “이주 등을 꺼려해 반대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고 말했다. 연기군 서면 와촌리 앞 마을 정자에서 만난 성영호(72) 노인은 “행정수도 이전으로 외지인만 덕을 보고,부동산 투기바람이 부는 등 안 좋은 일이 많다.”면서 “정부가 지역주민들의 이런 분위기를 알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탈락지역 안도·불만 교차 채점결과 연기·장기지구에 밀린 계룡·논산 지역은 안타까움과 안도가 교차했다.계룡 신도시 홍승일(36·남)씨는 “개인적으로는 다행으로 생각하지만 보상받을 땅이 있거나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을 생각하는 사람 중에는 안타까워 하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음성·진천이나 천안 주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가 많았다.이들지역 주민들은 “행정수도가 오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발전이 될 수 있는 곳”이라며 “행정수도 후보지로 확정되면 각종 제약이 가해져 지역 발전을 저해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평가절하 서울시는 공주·연기가 신행정수도 후보지로 사실상 확정된데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수도 후보 4곳 가운데 1곳이 최고점수를 받은 것은 의미가 없다.”면서 “행정수도 이전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국민의 합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데다 과밀해소의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면서 “물리적인 이전보다는 지방분권을 실질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 김성곤 이유종기자 sunggone@seoul.co.kr˝
  • [새 행정수도 연기·공주] 현지 주민등 표정

    행정수도 후보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사실상 후보지로 선정된 충남 연기·공주 지구와 낮은 점수를 받아 후보군 대열에서 탈락한 주민들의 반응은 사뭇 달랐다.그러면서 최고 점수를 얻은 곳이나 그렇지 않은 곳 모두 절대적인 찬성이나 반대 의견은 없는 게 특징이다.그러나 서울시는 후보지 평가결과를 평가 절하했다. ●선정지역서도 찬반 엇갈려 5일 오후 공주시 장기면 대교리 국사봉 인근에서 만난 곽희옥(여·41)씨는 “수도가 옮겨오면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내키지 않는다.”면서도 “땅이 많은 사람은 보상을 생각해서인지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현지 주민들의 반응을 전했다.반면,연기군 남면 중촌리 새서울 부동산 신정훈 대표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지역발전을 생각하면 좋지 않겠느냐.”면서도 “이주 등을 꺼려해 반대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고 말했다. 연기군 서면 와촌리 앞 마을 정자에서 만난 성영호(72) 노인은 “행정수도 이전으로 외지인만 덕을 보고,부동산 투기바람이 부는 등 안 좋은 일이 많다.”면서 “정부가 지역주민들의 이런 분위기를 알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탈락지역 안도·불만 교차 채점결과 연기·장기지구에 밀린 계룡·논산 지역은 안타까움과 안도가 교차했다.계룡 신도시 홍승일(36·남)씨는 “개인적으로는 다행으로 생각하지만 보상받을 땅이 있거나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을 생각하는 사람 중에는 안타까워 하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음성·진천이나 천안 주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가 많았다.이들지역 주민들은 “행정수도가 오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발전이 될 수 있는 곳”이라며 “행정수도 후보지로 확정되면 각종 제약이 가해져 지역 발전을 저해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평가절하 서울시는 공주·연기가 신행정수도 후보지로 사실상 확정된데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수도 후보 4곳 가운데 1곳이 최고점수를 받은 것은 의미가 없다.”면서 “행정수도 이전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국민의 합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데다 과밀해소의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면서 “물리적인 이전보다는 지방분권을 실질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 김성곤 이유종기자 sunggone@seoul.co.kr
  • [구정 이삭]

    ●노원구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종이공예·풍선아트·비즈공예 등 주민자치센터 참여주민 작품 130점을 전시한다.(02)950-4139. ●용산구는 28일 청파동2가 구립 ‘청파어린이의집’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개원했다.청파어린이의집 2세 미만 10명,2세 14명,3세 이상 60명 등 모두 84명이 정원이다.(02)710-3355∼9. ●서대문구는 29일까지 전세주택 무상임대사업의 신청을 받는다.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이자 월세주택에 거주하는 1·2급 중증장애인이다.2년 계약에 1년 연장이 가능하다.(02)330-1355. ●서초문화센터는 30일부터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어학·문화·자격증·기능반 등의 강좌를 수강할 만18세 이상의 구민을 선착순 모집한다.강좌는 7월29일부터 10월28일까지 진행된다.(02)570-6490. ●성북구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주민정보화교육’ 수강생 29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교육은 고려대·국민대·성신여대·동덕여대·한성대 등지에서 진행된다.수강료 무료.(02)920-2922. ●양천구 보건소는 29일 오전 10시 여의도성모병원 내과의사를 초빙,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간염 예방과 치료에 대한 무료 강연회를 개최한다.(02)2650-3574. ●성북구는 29일 오전 10시 성북정보도서관 컨벤션룸에서 인제대 의대 박경희(소아과) 교수를 초빙,천식과 아토피 피부염에 관리에 대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02)940-2423∼4. ●마포구는 결핵 예방 및 환자 조기발견·치료 등를 위해 30일 오전 10시30분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1일 오전 10시30분 성산사회복지관에서 각각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02)330-2424. ●중랑구는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부모와 함께 하는 컴퓨터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모집인원은 2개반 100명이고 접수는 구청 기획예산과.(02)490-3318. ●서대문구 보건소는 30일 오후 2∼4시 홍제4동 분회경로당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한다.(02)330-1823. ●노원구 보건소는 7월7·14·21·28일(매주 수) 오후 1시30분 고혈압과 합병증 예방을 위한 ‘고혈압 바로알기 교실’에 참가할 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한다.(02)950-3424.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는 2일까지 발 건강 관리 및 리포텍스 마사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교육기간은 리포텍스마사지의 경우 7월6∼27일,발 건강 관리는 7월5일∼9월15일이다.(02)330-1441. ●양천구는 취업종합정보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센터를 현행 신정1동 목동아파트 10단지에서 구청 6층으로 이전,7월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02)2650-3365. ●경기도 부천시는 7월1일부터 시내 12개 이면도로 3㎞를 일반통행로로 지정,운영한다.일방통행로로 지정된 도로는 대부분 주택가·공장지대 이면도로로 원미구 도당동 8개 및 원미1동 2개,중2동 1개,춘의동 1개 구간 등이다. ●인천 ‘여성의 광장’은 어린이집 원아를 모집한다.어린이집은 종일반으로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토요일 오전 7시30분∼오후 3시30분이다.지원자가 많으면 저소득층의 어린이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영영아(0∼2세)반-2개반 10명,월 25만 7000원 ▲영아(2∼3세)반-3개반 21명,21만 2000원 ▲유아(3∼4세)반-1개반 20명,월 13만 1000원.(032)819-6077˝
  • [구정 이삭]

    ●노원구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종이공예·풍선아트·비즈공예 등 주민자치센터 참여주민 작품 130점을 전시한다.(02)950-4139. ●용산구는 28일 청파동2가 구립 ‘청파어린이의집’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개원했다.청파어린이의집 2세 미만 10명,2세 14명,3세 이상 60명 등 모두 84명이 정원이다.(02)710-3355∼9. ●서대문구는 29일까지 전세주택 무상임대사업의 신청을 받는다.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이자 월세주택에 거주하는 1·2급 중증장애인이다.2년 계약에 1년 연장이 가능하다.(02)330-1355. ●서초문화센터는 30일부터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어학·문화·자격증·기능반 등의 강좌를 수강할 만18세 이상의 구민을 선착순 모집한다.강좌는 7월29일부터 10월28일까지 진행된다.(02)570-6490. ●성북구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주민정보화교육’ 수강생 29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교육은 고려대·국민대·성신여대·동덕여대·한성대 등지에서 진행된다.수강료 무료.(02)920-2922. ●양천구 보건소는 29일 오전 10시 여의도성모병원 내과의사를 초빙,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간염 예방과 치료에 대한 무료 강연회를 개최한다.(02)2650-3574. ●성북구는 29일 오전 10시 성북정보도서관 컨벤션룸에서 인제대 의대 박경희(소아과) 교수를 초빙,천식과 아토피 피부염에 관리에 대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02)940-2423∼4. ●마포구는 결핵 예방 및 환자 조기발견·치료 등를 위해 30일 오전 10시30분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1일 오전 10시30분 성산사회복지관에서 각각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02)330-2424. ●중랑구는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부모와 함께 하는 컴퓨터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모집인원은 2개반 100명이고 접수는 구청 기획예산과.(02)490-3318. ●서대문구 보건소는 30일 오후 2∼4시 홍제4동 분회경로당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한다.(02)330-1823. ●노원구 보건소는 7월7·14·21·28일(매주 수) 오후 1시30분 고혈압과 합병증 예방을 위한 ‘고혈압 바로알기 교실’에 참가할 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한다.(02)950-3424.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는 2일까지 발 건강 관리 및 리포텍스 마사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교육기간은 리포텍스마사지의 경우 7월6∼27일,발 건강 관리는 7월5일∼9월15일이다.(02)330-1441. ●양천구는 취업종합정보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센터를 현행 신정1동 목동아파트 10단지에서 구청 6층으로 이전,7월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02)2650-3365. ●경기도 부천시는 7월1일부터 시내 12개 이면도로 3㎞를 일반통행로로 지정,운영한다.일방통행로로 지정된 도로는 대부분 주택가·공장지대 이면도로로 원미구 도당동 8개 및 원미1동 2개,중2동 1개,춘의동 1개 구간 등이다. ●인천 ‘여성의 광장’은 어린이집 원아를 모집한다.어린이집은 종일반으로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토요일 오전 7시30분∼오후 3시30분이다.지원자가 많으면 저소득층의 어린이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영영아(0∼2세)반-2개반 10명,월 25만 7000원 ▲영아(2∼3세)반-3개반 21명,21만 2000원 ▲유아(3∼4세)반-1개반 20명,월 13만 1000원.(032)819-6077
  • 성남 탄천서 전국자전거대회

    분당에서 서울까지 ‘씽씽’뚫린 탄천 자전거전용도로에서 자전거대회가 열린다. 성남시는 다음 달 1일 분당구 야탑동 탄천 둔치 자전거도로에서 전국자전거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모두 10개 종목으로 여자의 경우 2㎞,4㎞코스에 6개종목,남자는 5㎞,8㎞코스에 4개종목이다. 지역주민과 전국사이클연맹,국민생활체육자전거협회 등록선수나 동호인 등이 참가 대상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야탑동 제2종합운동장 인근에서 서울 송파구 가락동까지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홍보하는 퍼레이드도 펼쳐진다.또한 자전거대회와 함께 분당구 야탑동과 수정구 태평동 인근 탄천 2곳에 각각 마련된 탄천일광욕장과 물놀이장,비치발리장도 함께 첫선을 보인다. 특히 시가 올해 초부터 조성에 들어가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탄천일광욕장은 실제 일광욕이 가능하도록 둔치 일부를 모래사장으로 조성해 놓았다.태평동은 560여평,야탑동은 315평 규모다.또한 비치발리볼장은 국제경기가 가능하도록 규격화돼 있다.시관계자는 “자전거대회와는 별도로 환경보호를 위한 자전거타기운동을 벌일 예정”이라며 “둔치에 몰려드는 철새와 동식물도 함께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춘천 414만평 주민 반발

    정부가 강원도 춘천지역의 수백만평을 매장문화재 지역으로 표시해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매장문화재 인정지역은 과거 그린벨트보다 강한 규제로 인해 주민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 것은 물론 지역개발사업에 걸림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27일 강원도와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지역의 문화유적 분포지역은 신북읍 천전 율문리 361만 6000㎡를 비롯해 서면 서상 신매리 311만㎡,중도 235만 7000㎡,우두동 134만 6000㎡,동면 지내리 127만 2000㎡,삼천·온의·칠전·송암동 93만 4600㎡ 등 14개 읍면동에 모두 1367만 3000㎡(414만여평)에 달한다. 이들 지역은 발굴조사 비용을 개인이나 지자체에 떠넘기는 것을 비롯해 발굴후 보존지역으로 정해지면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주택 신축 및 증·개축을 제한하고 공공개발사업에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게 된다. 지역주민들은 매장문화재 지역은 제2의 그린벨트로 또다시 이중삼중 규제가 불가피하다며 지역실정을 무시한 일방적인 정책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서면을 비롯해 신북읍,동면,우두동 등 4개 지역 주민들은 가뜩이나 어려운 처지에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는 규제는 납득할 수 없다며 이미 문화재청 등 관계요로에 반대입장을 전달하고 강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특히 주민들은 강력한 규제를 전제로 하는 정부정책에 대해 시 차원의 대처가 미흡했다며 주민의견을 관철시키는 노력이 아쉽다고 지적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매장문화재 분포지역을 대폭 축소하고 발굴조사 비용을 국비로 지원하는 등 주민의견을 문화재청에 촉구했다.”면서 “지역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7월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경제 ●지역특구 준비 본격화 지역특화발전특구 규제특례법이 9월 22일 시행된다.종전까지는 모든 규제가 획일적으로 적용됐으나 이 법이 시행되면 각 지자체가 특성에 맞게 규제를 완화 또는 강화하는 등 조정할 수 있다.지자체들은 ‘생선회특구’ ‘나비특구’ ‘영어마을 특구’ 등을 준비 중이다. ●수입활어,원산지 보고 구매 수입활어도 다른 생선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표시하지 않거나 허위로 표시하면 1000만∼300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에너지세 개편 경유값 인상 에너지세 개편에 따라 경유의 소비자가격은 ℓ당 58원,LPG 부탄값은 72원 인상된다.등유는 29원,중유는 2원 가량 오른다. ●연대보증 많이 못선다 은행들이 가계대출을 취급하면서 연대보증 한도를 산출할 때,지금까지는 다른 은행의 신용대출분을 계산에 넣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포함시킨다.따라서 연대보증을 설 수 있는 금액한도가 줄어든다. ●인터넷 담배판매 ‘NO’ 우편이나 전자거래를 통한 담배 판매가 금지된다.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한 업자는 1년 이하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금융거래정보 일괄조회 부동산투기 혐의자나 10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7월 30일부터 금융거래정보를 일괄 조회한다.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 1억원 불공정거래를 신고하면 최고 1억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종전에는 300만원이었다. ●계란 흰자위도 세금면제 계란 노른자위와 달리 부가가치세가 매겨졌던 흰자위도 세금이 면제된다.게장과 형체없는 전자출판물도 면세대상에 포함돼 가격인하가 기대된다. 부동산 ●부동산 취득신고 완화 부동산 등 고정자산을 취득하면 지금까지는 부동산 취득명세서와 사업설비 투자명세서를 각각 작성해 신고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감가상각자산 취득명세서만 내면 된다. ●국민임대주택 건설사업 활성화 국민임대특별법이 7월 1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그린벨트해제 예정지가 국민임대 부지로 본격 활용된다.특별법 시행으로 택지확보 기간이 3년에서 2년 정도로 대폭 줄어든다.부도난 임대주택을 경매로 매입한 뒤 이를 다시 임대하는 제도도 실시된다. ●상가·오피스텔 후분양제 도입 상가·오피스텔 후분양제가 도입돼 3000㎡(909평) 이상의 상가나 오피스텔 등 대형 건축물은 골조공사를 3분의 2 이상 마친 뒤 해당 시·군·구청의 신고절차를 거쳐야 분양할 수 있게 된다. ●채권입찰제·원가연동제 실시 공공택지에 대한 채권입찰제와 원가연동제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25.7평 초과 주택용지는 채권을 가장 많이 사겠다고 응찰한 업체에 택지를 분양하는 방식이다.25.7평 이하 주택용지를 대상으로 하는 원가연동제는 지금처럼 택지를 감정가로 공급하되 분양가를 건축비와 연계하는 방식이다. 교통 ●지하철 승강장 안전펜스 및 스크린도어 설치 의무화 오는 9월 도시철도건설규칙을 개정,지하철 승강장에 안전펜스 또는 스크린도어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할 방침이다.스크린 도어는 승강장과 선로 사이에 설치되는 별도 출입문으로,전동차의 출입문과 동시에 열리고 닫혀 승객이 선로에 들어가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시설이다. ●접도구역 매수청구제도 도입 7월 21일부터 접도구역 매수청구제도가 도입된다.고속국도 접도구역안의 토지를 종래의 용도로 사용할 수 없거나 사실상 사용·수용이 불가능한 토지 소유자는 도로관리청에 매수청구를 할 수 있다. ●음주·무면허운전 자기부담금제 도입 개정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 및시행규칙에 따라 8월 23일부터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을 하다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보험사업자 등이 손해배상책임이 있는 자에게 일정액을 구상할 수 있다.대인사고의 경우 200만원 이내,대물사고는 50만원 이내에서 구상이 가능하다. ●화물운송 종사자 자격제도 도입 7월 21일부터 화물차운송사업에 종사하려는 자는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월 한 차례의 화물운송종사자격 시험에 합격하고 8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자격시험에 응시하려면 사업용 자동차 1년 또는 자가용 자동차 3년 이상 운전경력을 가진 21세 이상의 성인이어야 한다. ●농어업인 건강보험료 경감대상 확대 시 단위 읍·면까지 적용돼온 농어민 건강보험료 경감 혜택 대상자가 시 단위 동(洞) 지역까지 확대된다. 사회·복지 ·노동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 지역 가입자의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현행 7%에서 8%로 인상된다.또한 농어민 연금보험료에 대한 지원도 현행 1인당 월 7700원 수준에서 8800∼1만 7600원으로 증액되고 지역가입자로 분류돼 있는 건강보험 및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 근로자들을 직장 가입자로 전환한다. ●환자 본인부담 상한제 시행 건강보험적용 진료비를 300만원 이내로 제한하는 환자 본인부담상한제,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해 6개월간 본인부담액이 120만원을 초과할 경우 그 초과분을 지원하는 의료급여 본인부담 상한제,의료급여자에 대한 본인부담 보상제에 외래비와 투약비 포함 등이 실시된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이용대상 제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 대상을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운전하거나 탑승한 차량으로 제한한다. 의(義)사상자 의료비 지원 강화,위기가정 SOS 상담소·상담전화 운영,전국 9개 시·군·구의 사회복지사무소 등이 시범 운영된다. ●주5일제 시행 공기업과 종업원 1000명 이상 사업장부터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된다.공무원들의 격주 휴무제도 시행된다. 교육 ●검정고시 시험과목 축소 고입 검정고시 시험과목이 6과목으로 줄고,독학사에게도 교사자격증 취득 기회를 주기 위한 법개정이 추진된다. 초등학교 졸업자와 중입 검정고시 합격자 등 일반 대상자의 고입 검정고시 시험과목은 필수 6과목,선택 2과목 등 8과목에서 필수 5과목,선택 1과목 등 6과목으로 줄어든다. 또 3년제 고등공민학교나 중학교에 준하는 학력소지자도 종전 도덕·국어·사회·수학·영어 등 5과목에서 2과목 줄어든 국어·수학·영어 등 3과목만 치르면 된다. 행정·자치 ●주민투표제 실시 7월 30일부터 지역주민들이 자치단체의 권한에 속하는 지역 현안을 투표로 직접 결정하게 된다.주민투표의 대상은 구·읍·면·동의 명칭 변경,문화회관 설치 등 자치단체의 권한에 속하면서 주민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거나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결정 사항이다. 부처종합˝
  • [발언대] 기초단체장 정당공천 배제해야/신인용 조선대 겸임교수 정치학 박사

    17대 총선기간 중 여야는 국민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면서 공약을 많이 하였다.이제 여야는 솔선수범하여 공약을 실천하는 일만이 남아 있다. 과반 의석을 차지한 열린우리당은 먼저,국민이 바라는 새로운 모습의 신뢰받는 정책과 개혁적인 대안을 제시하여야 한다.개혁안에는 정치·사법·언론 등 많은 부문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정치개혁이 먼저 되어야 한다고 본다.정치개혁이 안된 상태에서는 모든 분야 특히 민생문제에 최대의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10여년 동안 지방자치를 시행하면서 비용과 노력을 투자하였건만,결과를 보면 지방자치가 기여한 점도 많았지만 문제점 또한 노정시킨 것이 사실이다.늦었지만 여야는 지금이라도 당리당략을 떠나 진정 지방자치를 개혁하려는 실천의지가 있다면 이번 기회에 착오가 있었던 부문은 과감하게 법을 개정하여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지방자치가 뿌리내렸으면 한다. 첫째로 광역시의 기초자치단체장을 과감하게 임명제로 전환하여 구간(區間)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장애가 더이상 없었으면 한다.구간에 현안이 발생할 경우 광역시장이 지역이기주의의 볼모가 되어 일을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시장과 구청장 간에 개인적인 감정이 있거나 혹은 같은 정당이 아니어서 갈등을 야기한다면 그 피해는 바로 지역주민에게 온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뿐인가.어떤 민감한 사업도 ‘님비’현상과 ‘핌피’현상을 불러와 지역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실정이며,타관에 공무원을 이동시키려고 하여도 지자체간 협의가 되지 못해 정체현상을 초래하는 것이 현실이다. 둘째로는 광역시 구의 재정자립도가 너무 열악하여 특별히 할 일이 없기에 기초의원 제도는 하루속히 폐지되어야 된다. 또다른 이유는 선거가 끝난 후에도 그 후유증으로 인하여 가까운 이웃 간에도 얼굴을 외면하면서 살아가는 현실의 모습이다.그 대안으로 시의원을 중·대선거구로 선출한다면 자질 면에서 우수한 의원이 당선되리라고 보며,구와 관련된 업무가 사실상 중복됨으로써 구의원의 역할이 무의미해지기에 예산심사·사무감사 등은 시의원에게 맡기면 된다.불필요한 비용도 절감되고 의회운영도 능률적으로 될 것이다. 끝으로 지방자치가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을 완전히 배제하여야 된다.공천 때문에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의원들이 본연의 일보다는 국회의원의 눈치나 보느라고 일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국회의원은 국회에서,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은 지방에서 소신껏 일하는 것이 제격이다. 비록 현재는 힘들고 고통이 뒤따르더라도 “개혁하지 않으면 모두가 죽는다.”는 비장한 각오로 임해야 할 때라고 생각되기에 17대 국회 출범을 계기로 변화와 개혁을 이뤄 진정한 지방자치가 정착되었으면 한다. 신인용 조선대 겸임교수 정치학 박사˝
  • [메트로 의회]市·區의회 수도이전 반대 ‘장외로’

    ‘수도이전반대운동’으로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인다. 서울시의회(의장 임동규)는 제26회 정례회 첫날인 지난 19일 ‘수도이전반대 및 범시민궐기대회 개최 결의안’을 채택하고 오는 29일 서울광장에서 시민 3만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궐기대회개최를 결정했다.의회는 또 이날 ‘수도이전반대특별위원회’ 구성에도 합의했다. 전국가적인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도이전에 대한 반대운동의 전면에 서울시의회가 나선 것이다. 시의회는 이번 반대운동이 서울시뿐만 아니라 시의회와 기초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삭발 등 장외투쟁으로… 시의회가 정례회 개원과 동시에 수도이전반대와 관련된 3가지 결의안을 채책한 것은 의회내 분위기가 그 만큼 강경하다는 것을 대변한다.이번 정례회 개회전부터 임동규의장을 비롯해 일부 의장단의 ‘삭발’도 거론됐다.의결기관인 시의회가 장외투쟁인 궐기대회개최를 선언한 것은 수도이전문제에 대해서만은 그 어느 단체 보다 앞장서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이날 채택된 ▲수도이전 계획 즉각 철회 ▲이해 당사자인 2300만 수도권 주민의 동의와 국민적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수도이전은 민족의 염원인 통일의지를 후퇴시키는 처사다▲수도이전대신 지방자치발전과 지방분권에 충실하라▲수도이전비용으로 경제살리기와 청년실업 해소대책을 수립하라▲수도이전은 또다른 지역감정과 지역불균형을 초래한다는 등의 7개항으로 된 수도이전 반대 결의문도 이 같은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자치구 의회도 동참 25개 서울 자치구의회도 범시민궐기대회 등 장외투쟁에 적극 합류하기로 이미 뜻을 모았다. 홍기서 서울 종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손덕수 중구의회의장 ▲박종환 강북〃▲최준호 은평〃▲최재무 구로〃▲김대영 금천〃▲김성근 동작〃▲김장환 관악〃▲윤경노 송파〃▲박성규 용산구의회 부의장 ▲장영화 서초〃▲오순도 동대문구의회 운영위원장 ▲한대운 마포구〃▲신성호 양천〃▲김정숙 강동구의회 건설재정위원장 등 서울지역 15개 자치구의회의 의장단들은 지난 17일 프레스센터에 모여 ‘수도이전반대’에 뜻을 모으고 시의회가 추진하는 ‘수도이전반대 범시민궐기대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지역별로 1500명 이상의 주민들을 궐기대회에 참여시키기 위해 지역주민단체,직능단체,종교계 대표들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각 구의회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구청 홈페이지 등에 수도이전에 대한 의회 및 자치구의 입장을 홍보하는 데도 뜻을 모았다.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영향 이번 궐기대회는 시의회와 자치구의회의 의장단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궐기대회가 열리는 29일은 대부분의 의회에서 전반기 일정을 마치고 의장단 선출에 들어간다.전반기 의장단의 임기일정이 7월8일이어서 이때부터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새 의장단 선거가 곳곳에서 펼쳐진다.결국 이번 궐기대회를 준비하고 개최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성공여부와 함께 각 의회의 차기 의장단 선거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특히 전임의장의 잔여임기를 수행하고 있는 임동규 서울시의회의장으로서는 이번 궐기대회의 성공이 후반기 의장자리를 보장하는 결정적인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인다. 시의회가 이번 수도이전과 관련 범시민궐기대회 개최 등 장외투쟁을 선언하게 된 배경에는 ‘서울시민의 대표기관’이라는 인식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그동안 의회는 기회있을 때마다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해왔다.이는 집행부인 서울시는 물론 주민들에게도 제 역할을 하는 존경받는 의회,의원이 되고자하는 오랜 숙원이다. 이청수 서울시의회 전문위원은 “수도이전문제 등 중대 사안에 대해 의회가 제 목소리를 낼 때 의회나 의원에 대한 시민의 신뢰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구정 이삭]

    ●광진구는 지하철 2호선 건대역 현장민원실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했다.현장민원실에서는 각종 증명서 발급은 물론,팩스·전화기·복사기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대문구 보건소는 흉부X-선 디지털 영상장비를 도입,결핵 등의 조기발견 및 치료에 활용한다.구민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검사비는 무료.(02)2127-5357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25일(금)부터 전문가가 가정집이나 아파트단지 등에 직접 찾아가 꽃과 나무 등 식물에 관한 궁금증을 무료로 상담,해결해주는 ‘찾아가는 공원사랑방’을 운영한다.주민 10명 이상이 시간과 장소를 정한 뒤 신청하면 된다.(02)318-4354∼5 ●서초구 보건소는 25일(금) 오전 10시 고혈압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고혈압 진단 및 치료,예방에 관한 무료강좌를 실시한다.(02)570-6587 ●도봉구는 26일(토)부터 인라인스케이트와 인공암벽교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만18세 이상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고,도봉X-스포츠랜드에서 2개월(7∼8월) 동안 진행된다.수강료 1만원.(02)2289-1459 ●양천구는 28일(월)부터 다음달 3일(토)까지 영어와 일어,중국어 등 ‘제3기 여성어학강좌’에 참여할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02)2650-3325∼8 ●중랑구는 28일∼7월12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컴퓨터 교육’ 2개반 100명을 모집한다.교육은 8월2∼6일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신내2동 관상복합청사 주민전산교육장에서 실시한다.교육비 무료.(02)490-3318 ●성북구는 29일(화) 오전 10시 성북정보도서관 컨벤션룸에서 인제대 의대 박경희(소아과) 교수를 초빙,천식과 아토피 피부염에 관리에 대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02)940-2423∼4 ●양천구 보건소는 29일(화) 오전 10시 여의도성모병원 내과의사를 초빙,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간염 예방과 치료에 대한 무료 강연회를 개최한다.(02)2650-3574 ●노원구 보건소는 7월 7·14·21·28일(수) 오후 1시30분 고혈압과 합병증 예방을 위한 ‘고혈압 바로알기 교실’에 참가할 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한다.(02)950-3424 ●인천시 서구는 다음달 1일부터 8월20일까지 학생야외공연 신청을 받는다.공연 분야는 춤,노래,무언극,무용,수화 등이며,유치부와 초등부,중등부,고등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공연은 오는 9월 12일과 18일,19일 3차례에 걸쳐 서구문화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032)560-4340˝
  • [메트로 의회]市·區의회 수도이전 반대 ‘장외로’

    [메트로 의회]市·區의회 수도이전 반대 ‘장외로’

    ‘수도이전반대운동’으로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인다. 서울시의회(의장 임동규)는 제26회 정례회 첫날인 지난 19일 ‘수도이전반대 및 범시민궐기대회 개최 결의안’을 채택하고 오는 29일 서울광장에서 시민 3만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궐기대회개최를 결정했다.의회는 또 이날 ‘수도이전반대특별위원회’ 구성에도 합의했다. 전국가적인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도이전에 대한 반대운동의 전면에 서울시의회가 나선 것이다. 시의회는 이번 반대운동이 서울시뿐만 아니라 시의회와 기초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삭발 등 장외투쟁으로… 시의회가 정례회 개원과 동시에 수도이전반대와 관련된 3가지 결의안을 채책한 것은 의회내 분위기가 그 만큼 강경하다는 것을 대변한다.이번 정례회 개회전부터 임동규의장을 비롯해 일부 의장단의 ‘삭발’도 거론됐다.의결기관인 시의회가 장외투쟁인 궐기대회개최를 선언한 것은 수도이전문제에 대해서만은 그 어느 단체 보다 앞장서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이날 채택된 ▲수도이전 계획 즉각 철회 ▲이해 당사자인 2300만 수도권 주민의 동의와 국민적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수도이전은 민족의 염원인 통일의지를 후퇴시키는 처사다▲수도이전대신 지방자치발전과 지방분권에 충실하라▲수도이전비용으로 경제살리기와 청년실업 해소대책을 수립하라▲수도이전은 또다른 지역감정과 지역불균형을 초래한다는 등의 7개항으로 된 수도이전 반대 결의문도 이 같은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자치구 의회도 동참 25개 서울 자치구의회도 범시민궐기대회 등 장외투쟁에 적극 합류하기로 이미 뜻을 모았다. 홍기서 서울 종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손덕수 중구의회의장 ▲박종환 강북〃▲최준호 은평〃▲최재무 구로〃▲김대영 금천〃▲김성근 동작〃▲김장환 관악〃▲윤경노 송파〃▲박성규 용산구의회 부의장 ▲장영화 서초〃▲오순도 동대문구의회 운영위원장 ▲한대운 마포구〃▲신성호 양천〃▲김정숙 강동구의회 건설재정위원장 등 서울지역 15개 자치구의회의 의장단들은 지난 17일 프레스센터에 모여 ‘수도이전반대’에 뜻을 모으고 시의회가 추진하는 ‘수도이전반대 범시민궐기대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지역별로 1500명 이상의 주민들을 궐기대회에 참여시키기 위해 지역주민단체,직능단체,종교계 대표들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각 구의회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구청 홈페이지 등에 수도이전에 대한 의회 및 자치구의 입장을 홍보하는 데도 뜻을 모았다.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영향 이번 궐기대회는 시의회와 자치구의회의 의장단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궐기대회가 열리는 29일은 대부분의 의회에서 전반기 일정을 마치고 의장단 선출에 들어간다.전반기 의장단의 임기일정이 7월8일이어서 이때부터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새 의장단 선거가 곳곳에서 펼쳐진다.결국 이번 궐기대회를 준비하고 개최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성공여부와 함께 각 의회의 차기 의장단 선거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특히 전임의장의 잔여임기를 수행하고 있는 임동규 서울시의회의장으로서는 이번 궐기대회의 성공이 후반기 의장자리를 보장하는 결정적인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인다. 시의회가 이번 수도이전과 관련 범시민궐기대회 개최 등 장외투쟁을 선언하게 된 배경에는 ‘서울시민의 대표기관’이라는 인식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그동안 의회는 기회있을 때마다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해왔다.이는 집행부인 서울시는 물론 주민들에게도 제 역할을 하는 존경받는 의회,의원이 되고자하는 오랜 숙원이다. 이청수 서울시의회 전문위원은 “수도이전문제 등 중대 사안에 대해 의회가 제 목소리를 낼 때 의회나 의원에 대한 시민의 신뢰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알뜰·벼룩시장 팔고 사는 재미가 ‘쏠쏠’

    “구입한 지 1년밖에 안 된 40만원짜리 남성정장을 2만원에 팔아요.” “생일 선물로 받은 30만원대 디지털카메라를 5만원에 드립니다.”(지난달 22일 열린 서울 구로구 구로5동 거리공원 ‘구로 벼룩시장’)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이같은 외침이 흔하게 들리는 곳이 있다.서울시내 자치구들이 마련하고 있는 알뜰·벼룩시장이 바로 그곳이다. 이곳은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상인 또는 손님이 될 수 있고,돈이 없으면 흥정을 통해 물물교환도 가능해 ‘사는 재미’와 ‘파는 재미’,‘보는 재미’가 넘친다. ●정기·상설화가 대세? 3∼4년 전만해도 드물었던 알뜰·벼룩시장은 경기침체와 맞물려 저렴한 가격에 쓸만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이에 각 자치구들은 부정기적으로 열리던 이들 시장을 정기적으로 열거나 상설화하는 추세다. 이 가운데 송파구는 재활용문화관(문정동 제주농산물직판장 맞은편)과 재활용품알뜰장(문정동 시영아파트 앞),재활용품플라자(잠실역 자전거대여소 주변),송파재활용타운(구청 정문 지하보도),헌책은행(구청 앞 지하상가) 등을 상설운영하고 있다.5∼10월 둘째·넷째주 토요일에는 신천청소년이벤트거리에서 ‘플리마켓’도 열린다. 도봉구의 경우 새마을부녀회에서 교복 등 의류를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상설알뜰매장을 창동역에 마련,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주민이 직접 물품을 팔고 살 수 있는 ‘나눔장터’도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양천구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물품과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는 대신,자신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필요한 물품 등을 받는 현대판 ‘품앗이센터’를 개설했다.거래과정에서는 구민들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무형의 지역통화인 ‘양천 머니’를 사용하고 있으며,나눔장터도 매월 넷째주 토요일 양천공원에서 열고 있다. 또 동대문·마포구 등은 매주,강남·강동·구로·노원·동작·서초·성동·영등포·종로·중구 등은 매월 각각 특색있는 모습으로 주민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이밖에 나머지 자치구들도 분기별 또는 부정기적으로 알뜰·벼룩시장을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 매주 주말이면 뚝섬과 황학동 등지에서 벼룩시장이 열리며,시민단체 ‘아름다운 재단’이 운영하는 중고물품 거래장터 ‘아름다운 가게’도 속속 문을 열고 있다. ●20∼30% 싼 농수산물직거래장터도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농수산품 등 먹을거리와 지역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도 인기다.이는 각 자치구들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지방도시의 협조를 얻어 생산자가 직접 판매,‘유통 마진’을 대폭 줄였기 때문. 서초구는 매월 마지막주 목·금요일 이틀간 구청광장에서 ‘서초장날’(02-570-6365)을 운영하고 있다.또 영등포구는 매월 26일 당산공원에서 열리는 알뜰장터에 이어 농수산물직거래장터(02-2670-3417)를 오후 6시까지 열어 자매도시들의 지역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나머지 대부분의 자치구들도 설과 추석 등 명절이나 김장철을 앞두고 부정기적으로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장세훈 고금석기자 shjang@seoul.co.kr˝
  • 알뜰·벼룩시장 팔고 사는 재미가 ‘쏠쏠’

    알뜰·벼룩시장 팔고 사는 재미가 ‘쏠쏠’

    “구입한 지 1년밖에 안 된 40만원짜리 남성정장을 2만원에 팔아요.” “생일 선물로 받은 30만원대 디지털카메라를 5만원에 드립니다.”(지난달 22일 열린 서울 구로구 구로5동 거리공원 ‘구로 벼룩시장’)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이같은 외침이 흔하게 들리는 곳이 있다.서울시내 자치구들이 마련하고 있는 알뜰·벼룩시장이 바로 그곳이다. 이곳은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상인 또는 손님이 될 수 있고,돈이 없으면 흥정을 통해 물물교환도 가능해 ‘사는 재미’와 ‘파는 재미’,‘보는 재미’가 넘친다. ●정기·상설화가 대세? 3∼4년 전만해도 드물었던 알뜰·벼룩시장은 경기침체와 맞물려 저렴한 가격에 쓸만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이에 각 자치구들은 부정기적으로 열리던 이들 시장을 정기적으로 열거나 상설화하는 추세다. 이 가운데 송파구는 재활용문화관(문정동 제주농산물직판장 맞은편)과 재활용품알뜰장(문정동 시영아파트 앞),재활용품플라자(잠실역 자전거대여소 주변),송파재활용타운(구청 정문 지하보도),헌책은행(구청 앞 지하상가) 등을 상설운영하고 있다.5∼10월 둘째·넷째주 토요일에는 신천청소년이벤트거리에서 ‘플리마켓’도 열린다. 도봉구의 경우 새마을부녀회에서 교복 등 의류를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상설알뜰매장을 창동역에 마련,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주민이 직접 물품을 팔고 살 수 있는 ‘나눔장터’도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양천구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물품과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는 대신,자신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필요한 물품 등을 받는 현대판 ‘품앗이센터’를 개설했다.거래과정에서는 구민들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무형의 지역통화인 ‘양천 머니’를 사용하고 있으며,나눔장터도 매월 넷째주 토요일 양천공원에서 열고 있다. 또 동대문·마포구 등은 매주,강남·강동·구로·노원·동작·서초·성동·영등포·종로·중구 등은 매월 각각 특색있는 모습으로 주민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이밖에 나머지 자치구들도 분기별 또는 부정기적으로 알뜰·벼룩시장을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 매주 주말이면 뚝섬과 황학동 등지에서 벼룩시장이 열리며,시민단체 ‘아름다운 재단’이 운영하는 중고물품 거래장터 ‘아름다운 가게’도 속속 문을 열고 있다. ●20∼30% 싼 농수산물직거래장터도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농수산품 등 먹을거리와 지역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도 인기다.이는 각 자치구들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지방도시의 협조를 얻어 생산자가 직접 판매,‘유통 마진’을 대폭 줄였기 때문. 서초구는 매월 마지막주 목·금요일 이틀간 구청광장에서 ‘서초장날’(02-570-6365)을 운영하고 있다.또 영등포구는 매월 26일 당산공원에서 열리는 알뜰장터에 이어 농수산물직거래장터(02-2670-3417)를 오후 6시까지 열어 자매도시들의 지역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나머지 대부분의 자치구들도 설과 추석 등 명절이나 김장철을 앞두고 부정기적으로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장세훈 고금석기자 shjang@seoul.co.kr
  • [구정 이삭]

    ●광진구는 지하철 2호선 건대역 현장민원실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했다.현장민원실에서는 각종 증명서 발급은 물론,팩스·전화기·복사기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대문구 보건소는 흉부X-선 디지털 영상장비를 도입,결핵 등의 조기발견 및 치료에 활용한다.구민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검사비는 무료.(02)2127-5357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25일(금)부터 전문가가 가정집이나 아파트단지 등에 직접 찾아가 꽃과 나무 등 식물에 관한 궁금증을 무료로 상담,해결해주는 ‘찾아가는 공원사랑방’을 운영한다.주민 10명 이상이 시간과 장소를 정한 뒤 신청하면 된다.(02)318-4354∼5 ●서초구 보건소는 25일(금) 오전 10시 고혈압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고혈압 진단 및 치료,예방에 관한 무료강좌를 실시한다.(02)570-6587 ●도봉구는 26일(토)부터 인라인스케이트와 인공암벽교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만18세 이상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고,도봉X-스포츠랜드에서 2개월(7∼8월) 동안 진행된다.수강료 1만원.(02)2289-1459 ●양천구는 28일(월)부터 다음달 3일(토)까지 영어와 일어,중국어 등 ‘제3기 여성어학강좌’에 참여할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02)2650-3325∼8 ●중랑구는 28일∼7월12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컴퓨터 교육’ 2개반 100명을 모집한다.교육은 8월2∼6일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신내2동 관상복합청사 주민전산교육장에서 실시한다.교육비 무료.(02)490-3318 ●성북구는 29일(화) 오전 10시 성북정보도서관 컨벤션룸에서 인제대 의대 박경희(소아과) 교수를 초빙,천식과 아토피 피부염에 관리에 대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02)940-2423∼4 ●양천구 보건소는 29일(화) 오전 10시 여의도성모병원 내과의사를 초빙,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간염 예방과 치료에 대한 무료 강연회를 개최한다.(02)2650-3574 ●노원구 보건소는 7월 7·14·21·28일(수) 오후 1시30분 고혈압과 합병증 예방을 위한 ‘고혈압 바로알기 교실’에 참가할 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한다.(02)950-3424 ●인천시 서구는 다음달 1일부터 8월20일까지 학생야외공연 신청을 받는다.공연 분야는 춤,노래,무언극,무용,수화 등이며,유치부와 초등부,중등부,고등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공연은 오는 9월 12일과 18일,19일 3차례에 걸쳐 서구문화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032)560-4340
  • 대학강의에 푹 빠진 ‘4060’

    대학강의에 푹 빠진 ‘4060’

    “잠자는 영혼을 깨워주는 것 같아 아주 행복합니다.이런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 또 감사합니다….” 광진구 주민들이 ‘늦바람’이 났다.그것도 ‘공부 바람’이다. 40대의 가정 주부,50대 아저씨,6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때늦은 면학열풍에 푹 빠져 더위를 잊고 있는 것이다. 광진구와 한양대가 지역주민들을 위해 개설한 ‘지방자치대학원 고위정책과정’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관학(官學)’협동의 모범사례로 뿌리내리고 있는 것이다. ●학생 못지않은 열의로 ‘후끈’ 지난 16일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정보도서관내 문화동지하 영화관.오후 6시를 넘기면서 메모장과 필기구 등을 손에 쥔 주민 250여명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이미 익숙한 절차인 듯 강당입구에서 나눠주는 강의서와 빵,우유 등을 받아들고 삼삼오오 자리를 잡고 앉았다.오후 6시30분 강의가 시작되자 곧 여느 대학의 강의실 못지않은 진지한 분위기로 빨려들었다.배불뚝이 아저씨도 서릿발이 듬성듬성한 아주머니도 졸거나 한눈팔새 없이 뚫어져라 강사의 말에 귀 기울였다.밤 9시30분까지 무려 3시간 동안 계속됐지만 모두들 귀를 쫑긋 새우고 눈을 비벼가며 강의에 흠뻑 젖어 들었다.박우서 연세대 사회과학대학장과 신복룡 건국대교수가 각각 1시간 30분씩 강의를 맡았다.박 교수는 ‘동북아 국제관계 변화에 따른 우리의 준비’,신 교수는 ‘잘못 배운 한국사’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해 다소 딱딱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수강생들의 눈빛은 더욱더 빛나기만 했다.모두들 지난 5월12일부터 시작된 강의에 참석한 고위정책과정 2기생들로 한주에 두번씩 벌써 일곱번째날이 됐지만 열의는 식지 않아 보였다. 주부 최현옥(43)씨는 “강의를 통해 시대의 흐름을 알 수 있어 고등학생,중학생 자녀들과 시사성 대화도 나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강의내용 너무 좋아 김기섭 구의원(68·자양3동)은 “지방자치 이론을 쉽게 설명해주는 강의를 찾기 힘들었는데 고위정책과정을 통해 의원의 역할이나 의회활동에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며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분야를 수강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마련한 고위정책과정이지만 대상이 일반 주민들인 만큼 강의주제(표)는 그리 어렵지 않게 꾸며져 있다.‘웃기는 리더가 성공한다’,‘성공하는 사람들의 인상학’,‘한국음악의 이해’,‘창업과 재테크의 노하우’ 등 실생활에 필요한 주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간혹 이날처럼 ‘잘못배운 한국사’,‘국제경쟁력과 영어’ 등 시사성과 전문성이 가미된 다소 어려운 강의도 있다.하지만 주민들은 이런 어려운 강의도 “새로운 것을 접한다.”는 뿌듯함과 진지함으로 소화한다.지난 9일 ‘전통문화속에 어우러진 한민족의 삶’을 주제로 강의했던 김효정 탈무드원장은 예정된 강의시간보다 무려 30분이나 더 열변을 토해내 수강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애진(48·여·광진문화원 연극분과위원장)씨는 “잊고 지내던 부분들을 강의를 통해 알게 된다.”며 “수박겉핥기식의 강의보다는 점차 집중적이고 전문화된 내용으로 꾸며지길 바란다.”며 의욕을 보였다. ●몰래 듣는 청강생도 많아 마을금고 이사장인 최복수(56)씨는 요즘 부인 안기분(53)씨와 함께 강의에 참석한다.최씨는 정식 2기 수강생이지만 부인은 몰래 강의를 듣는 ‘도강생(盜講生)’이다. 최씨는 “강의내용이 너무 좋아 부인을 동반하게 된 것인데 요즘은 부인이 더 적극적이다.”며 “레크리에이션 등 일부 과목은 자녀들과도 함께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청강생들이 많아지면서 자리가 모자라 보조의자를 비치하고 있을 정도다.지난 1기 때는 자리를 잡기 위해 수강생들이 1시간 전부터 진을 쳤다고 한다. 청강생들 가운데는 한번 과정을 거친 선배(?)들도 많다. 손종락 광진구 자치행정팀장은 “청강생뿐 아니라 과정을 이수한 분들이 또다시 수강 등록을 요청해오는 경우가 많아 곤혹스럽다.”고 토로했다. ●모든 것은 공짜,하지만…최고 수강생들은 학비로 단 한푼도 부담하지 않는다.구청이 한 기수(학기)마다 48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대신 지불한다.강의 때마다 강의내용을 담은 소책자와 저녁시간대에 진행되는 만큼 빵과 우유 등 간식거리가 제공된다.수강생들은 필기구만 들고 참석하면 된다. 하지만 교수나 강의실의 시설 등 학습여건은 최고수준이다.이날처럼 국내 유수대학의 내로라하는 교수들이 직접 강의에 나서 주민들의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박응격 한양대 지방자치대학원장,노동은 중앙대 음대학장 등 학계를 비롯해 언론사 사장,연구소소장,기업체대표 등 각계 전문가들이 대거 강사로 나서고 있다.23일에는 최근 전세계를 놀라게 한 서울대 황우석 교수가 ‘유전공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주부 고순녀씨는 “수업료가 주민들의 세금이니만큼 공짜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듣고 있다.”며 “현실감 넘치는 강의로 3시간이 피곤한 줄 모른다.영혼을 일깨워주는 것 같아 아주 행복하다.”고 말했다.문의전화 02)450-1425~9.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광진구 정영섭 청장 자치단체가 예산을 들여 주민들에게 대학원 과정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평범한 행정서비스가 아니다.9번이나 자치단체장을 경험,‘구정(區政) 9단’인 정영섭 광진구청장의 행정 노하우임에 틀림없다.그에게서 고위정책과정에 주민들을 수강케 한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본다. 고위정책과정에 주민들을 참여시킨 취지는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자치행정은 주민의 참여와 지지로 발전하는 만큼 주민들에게 이론적 바탕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 경비부담은. -주민들을 한양대에 위탁 교육하는 방식인 만큼 이에 대한 경비는 전액 구의 예산으로 지급한다.매기당 4800여만원 정도 부담한다.개인별로 신청할 경우 200여만원 정도를 부담해야 하나 장소를 구청이 제공하고 단체로 등록하는 것이라 1인당 20만원 수준으로 가능하게 된 것이다.앞으로 점차 위탁인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교과과정은 어떻게 운용되나. -강사진구성과 교과과정 편성,교재개발 및 제작,학사관리,수료식 등은 학교측이 맡고 구청은 교육생 선발과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 주민들은 수강기회가 적다는데. -시행초기인 만큼 평소 구정에 적극 참여하는 봉사자나 관련 단체 회원 등에게 기회를 많이 주는 편이다.하지만 강의를 듣고 싶어하는 일반 주민들에게 점차 그 기회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강의실이 협소하다는 지적이 많다. -현재의 강의실은 160석 규모의 영화관이다.지금도 180여개의 간이 의자를 추가해 강의를 듣고 있다.올 연말 광진문화예술회관이 개관되면 300석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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