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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정책평가연구원 계약직 채용 온실가스 통계구축 및 감축잠재량 분석연구원. 기후변화 및 온실가스 관련학과(환경, 화학, 에너지 등) 재학 또는 졸업자.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 근무. 제출서류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출신학교 졸업 및 성적 증명서 각 1부. 7일까지 이메일(jhyi@kei.re.kr)로 제출. 문의 02-380-7769.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전문 계약직 군무원 채용공고 내과, 정형외과, 치과 등 총 9명. 각 분야 전문의 자격증 소지자 및 해당 분야 근무 유경험자. 9월1일부터 2년간 계약기간에 근무실적 우수할 경우 총 5년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 원서는 나라일터(gojobs.mopas.go.kr)서 내려 받아 7~8일 이틀간 국군의무사령부 인사과에 본인 또는 대리인 방문접수. 우편접수 불가. 문의 031-725-5125. ●한국시설안전공단 청년인턴 모집 토목 1명, 일반전산 2명. 만29세 이하. 토목직은 관련 전공자로 제한. 일반전산은 자격제한 없으며 전공자는 우대. 근무지는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으로 출퇴근 가능해야 함. 최종학교 졸업 후 고용보험 가입기간 6개월 이상자는 제외. 원서는 공단 홈페이지(www.kistec.or.kr)에서 내려 받아 7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kistec@kistec.or.kr)로만 접수. 문의 031-910-3552. ●경남 사천시 환경미화원 채용 환경미화원 3명. 1명은 사등동 지역주민 제한공채. 만18세 이상 50세 이하의 사천시 주민등록자. 실기시험 기준은 중량 25㎏ 모래 마대 메고 50m 달리기 등. 원서는 7~8일 이틀간 사천시청 총무과에서 교부받아 직접 방문 제출. 우편, 인터넷 등 접수 불가. 문의 055-831-2572. ●한국조폐공사 청년인턴 모집 일반인턴은 그래픽, 기계, 화공 등 7개 분야 26명. 연구인턴은 전자, 잉크, 조각 등 6개 분야 각 1명씩. 연구인턴은 조각 직종 제외하고 관련분야 연구논문 실적 있는 자에 한함. 연구인턴 중 전자, 카드, 잉크 직종은 토익 600점 이상 등 어학성적 필요. 원서는 공사 홈페이지(www.komsco.com)서 내려 받아 9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에 작성. 문의 042-870-1252.
  • [선택 6·2-당선자에 바란다] 새시대! 각계 인사에 듣는다

    “화합·소통으로 주민신뢰 회복” ●임채정(69·전 국회의장) 화합과 소통은 국가 발전과 사회 안정의 핵심 지표다. 화합과 소통에는 단계가 있다. 우선 정치인들의 정직성과 양보 자세가 전제돼야 한다. 말로만 화합과 소통을 외치지 실상은 명분으로 내걸 뿐이다. 명분을 위한 화합과 소통은 오히려 화합과 소통의 정신을 해칠 뿐이다. 정직하고 자신을 낮추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또한 국민 신뢰를 얻어야 한다.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많은 불신을 남겼다. 천안함 침몰 사건을 선거에 이용했느냐, 안 했느냐 등 불분명하고 의심스러운 대목들이 많다. 이런 의혹들을 해소해야 한다. 우리나라 정치가 암담하고 기약하기 어려운 것은 이론이 없어서가 아니라 국민 신뢰가 없어서다. 국민 앞에 겸허하고 정직하기 바란다. 그러면 국민 신뢰를 얻고, 화합과 소통도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4년임기 거짓말 하지 말기를” ●박경서(71·이화여대 명예교수) 모든 국가는 진보와 보수가 존재한다. 둘이 공존해야 선진국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도 보수와 진보가 소통해 ‘제3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제3의 길이란 소통과 화해, 화합이 이뤄지는 사회, 평화로운 사회, 서로 양보하고 서로 어루만지는 그런 사회를 의미한다. 모든 선진국이 제3의 길을 추구하고 있는데, 유독 우리만 그러지 못한다. 진보 인사는 보수 인사를 생각하고, 보수 인사는 진보 인사를 포용해야 한다. 고집을 반으로 줄이고, 자기 주장도 2분의1만 펴는 등 조금씩 양보해야 한다. 양보만이 화합과 소통을 이루고,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끝으로 당선자들에게 ‘4년 임기 동안 거짓말하는 사람은 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싶다. “통합위해 소외계층에 귀열어야” ●김석동(57·농협경제연구소 대표) 지금부터는 권한의 시작이 아니라 봉사의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출발해야 한다. 정치인으로서가 아니라 지역주민의 대변인이자 수호자에 걸맞은 자세를 가다듬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앙 정부와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야 할 때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또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주시하고, 시의적절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통합을 위해 지역사회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항상 소외계층에 귀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다. 자치단체장과 의원들은 당리당략보다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그 안에서 나온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지역구에 걸맞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소통과 화합의 토대를 다져주기를 바란다. “나눔의 정신적 가치 살렸으면” ●김덕수(58·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1등’만 말하고, 1등에만 집착한다. 사회가 경제 위주로 돌아가다 보니 삶의 가치에서도 물질적인 것이 정신적인 측면을 앞서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분들은 ‘나눔’이라는 정신적 가치를 되살려 국민 한 명 한 명을 잘 보살피는 정책들을 펼쳤으면 좋겠다. 자연과 함께하며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추구하고,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나눔의 정치’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 대한민국도 업그레이드를 해야 할 때다. 문화·예술의 혼이 담긴 정치, 풍류정신이 깃든 정치를 하면 국민들 간에 편을 가르는 싸움도 훨씬 덜할 것이다. 화염병 던지고, 몽둥이로 패는 식의 싸움판 사회가 아니라 정책·이념대결도 폼나게 문화적으로 하라는 말이다.
  • 올 지방선거는 e선거

    올 지방선거는 e선거

    이번 6·2 지방선거는 처음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한 선거운동이 가능해지고 트위터 등을 이용한 새로운 인터넷 선거운동이 등장하는 등 ‘e선거’로 불릴 정도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원치 않는 선거문자 홍수에 시달렸고, 인터넷 선거운동은 빠르게 변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선거법과 충돌하기도 했다. 1일 이동통신사 등에 따르면 공식선거운동 기간에 한 이통사의 경우 하루 3600만건이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가 3920만건으로 320만건(7.8%)이 늘었다. 다른 이동통신사도 같은 기간 SMS 발송량이 1%가량 늘었다. 공식선거 기간 전까지 확대하면 선거 SMS는 더욱 늘어난다.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도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SMS를 최대 5차례까지 보낼 수 있기 때문. 특히 이번 선거는 유권자 한명이 8명을 뽑는 사상 최대 선거로, 후보자 수도 역대 어느 선거보다 많은 점을 감안하면 유권자들은 ‘선거 SMS 폭탄’을 맞은 셈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는 과도한 SMS로 인한 항의글이 이어져 홍역을 앓았다. 원치 않는 선거 SMS 폭탄은 개인정보 수집 문제로도 이어졌다. 지역주민들과 자주 접촉하는 화장품 방문판매원, 보험설계사 등이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하면서 고객 정보를 활용하거나 개인정보를 파는 브로커까지 등장했다. 공직선거법은 이메일과 SMS 전송 횟수 등을 제한하지만 정작 이를 보내기 위한 메일 계정이나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 수집과 관련된 규정이 없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김효섭 김양진기자 newworld@seoul.co.kr
  • 주차난·배달 해결… 대형마트 안부럽네

    광진구에서 대형마트 부럽지 않은 주차장과 무료배송 서비스를 갖춘 재래시장이 첫선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구에 따르면 자양골목시장 남문에 연면적 705㎡ 규모의 2층짜리 주차전용 공간을 조성하고 고객들의 구매물품을 무료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주차시설은 지난해 12월부터 총사업비 38억여원을 들여 건립됐다. 주차장 1층에는 여성전용 공간 5면과 그린카를 주차할 수 있는 3면 등 모두 10면의 주차 공간과 배송센터, 화장실을 갖췄으며 2층에 자동차 4대, 옥상에는 1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시장고객 전용 주차장으로 사용된다. 시장조합으로부터 무료주차 확인 쿠폰을 받아오면 1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시간이 초과되면 10분당 500원의 요금을 받는다.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지역주민들이 월 3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주차장 1층 공동배송센터에서는 2만~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집까지 무료로 물건을 배달해 준다. 배송 가능 지역은 자양동과 구의·화양동 일대다. 박종용 구청장 권한대행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재래시장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28.3%가 ‘주차장 부족’을 꼽았다.”면서 “이번 기회에 대형마트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시장상인들의 매출증대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는 7월쯤 중곡제일골목시장에도 19대 규모의 주차장을 완공하고 공동배송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도심에 공포의 ‘싱크홀’… 3층건물등 4채 ‘꿀꺽’

    중앙아메리카의 북서단에 위치한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 시티에 지름 30m 깊이 60m의 구멍이 생기는 이변이 일어났다고 CNN이 보도했다. 31일 생긴 이 거대구멍으로 3층건물과 3채의 단독건물이 빨려 들어갔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건물 경비원 한사람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테말라 정부는 “30일부터 중남미를 강타한 열대성 폭풍인 ‘애거사’가 몰고온 집중호우로 인하여 지하지반이 휩쓸려 생긴 싱크홀(Sinkhole)”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현지 지역주민들은 “집중호우보다 부실한 배수체계가 몰고온 인재”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과테말라 시티에서는 지난 2007년 4월에도 깊이 100m에 달하는 구멍이 생기면서 20여채의 가옥이 빨려들어가고 3명이 사망한 전적이 있다. 당시에는 노쇠한 배수관이 파손되면서 흘러나온 물이 지반을 휩쓸면서 발생했으며, 사고이전부터 지하에서 진동과 소음이 발생해 주민들이 보수공사를 요구했으나 시당국이 늦장대응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해안해변 피서객맞이 준비 끝

    “올여름 피서는 청정 강원 해변으로 오세요.” 강원도내 동해안 100개소의 여름해변이 오는 7월1일 경포·속초 여름해변을 시작으로 10일까지 모두 개장돼 60일간 여름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강원도 환동해출장소와 동해안 6개 시·군은 주차장 화장실 탈의실 등을 대폭 확충하고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등 피서객 맞이 준비를 모두 끝냈다고 31일 밝혔다. 경포의 솔향기 산책로 개설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강릉시는 경찰 해경 119구급대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피서객 안전사고 제로화’를 선언했다. 동해시도 망상해변 일원에 목재데크 산책로를 조성, 아름다운 걷기코스를 제공한다. 속초시는 속초해변에 철제 레일로 된 장애인 해변진입소를 설치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변을 운영하고 삼척시는 입장료 주차료 텐트 및 파라솔 대여를 무료로 운영해 타 해변과 차별화했다. 고성군은 송지호 오토캠핑장 내 텐트설치용 데크 90개를 추가설치해 야영객유치에 나섰고 양양군은 낙산해변의 불법시설물 철거와 불법행위 단속에 나서 피서객들이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도는 무허가건물, 방치된 노후시설 등 경관훼손시설을 정비하고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군철책 철거사업이 올해 마무리됨에 따라 철책 철거지역을 그린존으로 활용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제주 올레길처럼 명품 여행코스 기대”

    “제주 올레길처럼 명품 여행코스 기대”

    “2000만 수도권 주민의 녹색허파인 북한산국립공원은 면적에 비해 이용자가 너무 많아 갈수록 자연경관이 훼손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엄홍우(60) 이사장은 몰려드는 등산객들로 신음하는 북한산 실태를 설명하며 탐방문화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지만 가장 많은 탐방로와 샛길을 보유한 불명예도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이후 탐방객 급증으로 새로운 탐방로와 샛길이 만들어지면서 토양침식이 빨라지는 등 자연자원이 급속히 망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거미줄처럼 놓여 있는 탐방로와 샛길로 인해 북한산의 야생 동·식물 서식지가 605개 조각으로 나뉘어져 국립공원의 가치마저 상실돼 가고 있다.”면서 “지리산 숲길, 제주도 올레길, 변산 마실길처럼 북한산도 탐방문화 개선을 위해 저지대 자락을 잇는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둘레길은 정상 정복형 수직탐방 문화를 저지대로 분산시켜 고지대의 생태계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또한 노약자나 장애인처럼 사회적 약자층의 국립공원 이용편의 제공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도 담겨 있다. 전체 63㎞로 조성될 북한산 둘레길은 국립공원 경계부 기존 탐방로와 샛길, 마을 안길 등을 최대한 이용해 자연훼손을 최소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타당성 연구용역을 통해 노선선정 단계부터 유관기관, 지역주민, 해당분야 전문가, 환경단체, 산악인 등으로 자문단을 구성하여 코스별 테마 결정을 마쳤다. 엄 이사장은 “북한산 저지대를 따라 만들어지는 둘레길은 탐방객을 분산시켜 고지대 환경을 보호하는 공원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사업”이라면서 “올해 여름까지 서울시 관내의 구간을 잇는 반환형 둘레길을 조성해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저지대 수평 탐방로인 둘레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에게도 수도 서울과 국립공원을 연계한 탐방 여행코스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도시와 길] “시범가로 반대상인 일일이 설득… 제2 전성기 곧 올겁니다”

    [도시와 길] “시범가로 반대상인 일일이 설득… 제2 전성기 곧 올겁니다”

    “광복로가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할 날도 머지않았습니다.” 광복로를 가꾸는 모임인 광복문화포럼 김익태(52·이재모 피자 대표)회장은 광복로를 탈바꿈시킨 주역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2007년 광복로 시범 가로 조성 때 추진위원으로 참여하면서 광복 문화포럼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사업추진에 반대하는 상인들을 만나 일일이 설득하고 관료들과 머리를 맞대며 밤새우기 일쑤였다. “당시 ‘광복로 붐붐붐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반대가 심한 일부 상인들을 설득하느라 무척 애를 먹었지만 지금 생각하니 보람이 컸다.”고 회상했다. 이처럼 광복로의 변화와 발전 주체를 이끄는 중심에 김 회장을 비롯한 광복문화 포럼 150여명 회원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름에서 묻어나듯 광복문화 포럼은 상인들의 친목도모뿐 아니라 생활의 터전인 광복로에다 문화와 예술을 함께 심어 시민들과 공유하는 공간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2007년 만들어졌다. 당시 광복로 상가번영회와 시범 가로 조성사업에 참여한 주민과 상인들이 주축이 됐다. 광복로에 온종일 음악이 흐르고 매주 일요일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진 것도 모두 이들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특히 작년에는 자신들의 주머니를 털어 예산을 마련, 첫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를 개최해 성공리에 치렀다. 김 회장은 “앞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광복로가 쇼핑과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서로 섬기려는 자세가 43년 동고동락 비결”

    “서로 섬기려는 자세가 43년 동고동락 비결”

    “단점은 덮어주고 장점은 칭찬해 주는 모습, 무엇보다 서로 섬기려는 자세가 지금까지 긴 여정을 함께하는 바탕이 됐습니다.” 이상택(69) 안양샘병원 이사장과 부인 황영희(68) 명예원장은 43년간 금실 좋게 동고동락할 수 있었던 비결을 이렇게 꼽았다. ●60학번 동기동창… 仁術 동행 안양샘병원 설립자이면서 60대 부부의사인 이들은 모범적인 가정생활과 봉사 활동으로 세계 부부의날 위원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부부상’을 받는다. 위원회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2010 대한민국 부부축제’에 이들을 초청, 기념행사를 연다. 올해의 부부상은 30년 넘게 사랑으로 자녀 교육을 이끌고 사회봉사 활동 등 이웃사랑을 실천한 모범부부에게 주는 상이다. 부산대 의대 60학번 동기동창으로 만난 이들은 1967년 결혼한 뒤 슬하에 아들 둘을 두었다. 두 자녀는 현재 의사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이사장이 경기 안양에서 군의관을 한 경험으로 부부는 이곳에 둥지를 튼 뒤 지역주민 건강 지킴이로 활동해 왔다. 43년간 부부애를 과시하면서도 의사 부부답게 의료 분야는 물론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무료진료를 하는 ‘러브클리닉’을 운영하고, 농어촌 무료 의료봉사활동도 꾸준히 했다. 또 효산장학재단을 설립,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안양 지역 합창단 ‘쌍투스’의 공동 단장을 10여년간 맡기도 했다. ●“남은 삶은 아프리카서 봉사하고 싶어” 남편은 교정후원협의회 안양·전국회장 등을 지내며, 아내는 소년원 진료를 비롯해 안양 걸스카우트연맹회장 등을 맡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앞장섰다. 이들 부부는 “기아와 열악한 의료 환경에서 고통받는 아프리카에서 봉사하며 남은 삶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황 원장은 “부부싸움을 해도 서로 ‘죄송합니다.’란 말 한마디로 위기를 넘기고, 평소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애정을 확인한다.”면서 “과분한 상을 받은 만큼 더 모범적으로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못말리는 헌혈부부 둘이 합쳐 200번 충남 조치원에 살고 있는 함석문(50)씨 부부가 20일 부부 통산 200회 헌혈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함씨 부부는 청주 성안길 헌혈의 집을 찾아 나란히 누워 헌혈했다. 1992년 헌혈을 처음 한 함씨는 이번까지 102회, 부인 오인순(47)씨는 1993년 남편을 따라 헌혈한 이후 98회 ‘헌혈사랑’에 동참한 것이다. 함씨 부부는 집에서 헌혈의 집까지 1시간 거리지만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서 매월 2차례씩 헌혈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함씨는 “젊었을 때는 그냥 했는데 피를 수입한다는 뉴스를 보고 안타까운 생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인 역시 헌혈을 달갑지 않게 생각했지만, 남편을 따라다니다 보니 헌혈이 생활화됐다고 한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강릉∼원주복선전철 7월 설계착수

    강원 영동권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강릉∼원주 간 복선전철 사업이 오는 7월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등 본격 추진된다. 강릉시는 20일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 중앙 관련부처를 방문, 이달 중 총사업비 변경 및 예산배정 절차를 이행하고 6월 중 실시설계 입찰공고를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기로 실무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달 중 국토해양부의 예산배정 요청에 의해 기획재정부가 올 사업비를 승인하면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된다. 그동안 지역주민 반발의 불씨가 돼 왔던 강릉∼원주 복선전철 조기착공 및 복선화와 관련한 논란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지방선거 D-13] 서울 25개구 구청장후보

    [지방선거 D-13] 서울 25개구 구청장후보

    기초자치단체장은 지역주민들의 일상생활에 광역자치단체장 못지않게 큰 영향을 미친다. 소속 공무원에 대한 인사권은 물론 주민들이 이용하는 식당이나 노래방 인허가 단속, 불법주정차 위반단속, 나아가 21층 미만이거나 연면적 10만㎡ 이내의 건축물 신증축 인허가권도 갖고 있다. 한마디로 지역행정의 제왕인 셈이다. 서울 구청장의 경우, 평균 1200명의 직원들을 거느리며 평균 예산만도 3200억원대에 이른다. 기초단체장은 정치적으로 영남권은 한나라당에서, 호남권은 민주당에서 양분하는 구조다. 집행부를 견제해야 할 의회도 같은 양상이어서 부정과 비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현 자치단체장 230명 가운데 47.8%인 110명이 검찰에 기소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228명을 선출하는데 3.4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유권자들이 6월2일 투표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지역별 기초단체장 면면을 살펴본다. ■중구 초접전… 성동에선 여야 서로 “우세” 중부권에서 한나라당은 종로구와 중구에서 우세를 점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동대문구에서의 선전을 기대하는 등 예상외로 박빙의 승부처가 많아 한순간도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다. 종로 후보등록이 많은 종로구는 한나라당 정창희 후보와 민주당 김영종 후보의 박빙 우세 속 무소속으로 나온 김성은 후보와 유미영 후보의 여풍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곳이다. 종로 토박이를 자처하는 정 후보의 핵심공약은 ‘종로세계화 프로젝트’다. 파리·로마처럼 고궁과 문화재가 즐비한 종로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김 후보가 내세운 슬로건은 ‘품격 있는 종로, 기품 있는 종로’다. 특히 김 후보는 “관광특구 북촌, 인사동, 돈화문로를 연계한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해 도심상권도 부활시키겠다.”고 말했다. 중구 한나라당에서 우세를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중부권에서 가장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곳이기도 하다. 한나라당 후보인 황현탁 전 공보처 국장과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동일 현 구청장, 이학봉 전 코레일유통 대표, 민주당 후보로 나선 박형상 변호사 등이 4파전을 벌이고 있다. 황 후보는 중구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출산양육지원 예산 두 배 증액·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등 보육정책을 쏟아냈다. 이에 맞서 박 후보도 구립 어린이집 확충·지원. 야간보육에 대한 시간외 수당을 지급하고 각동별로 24시간 보육시설을 지정·운영한다는 정책을 내놓았다. 영어교육특구에 걸맞은 국제중학교를 유치하는 등 교육 1번지로 우뚝서게 한다는 공약을 내세운 무소속 정 후보와 ‘무보수 구청장’ 구호를 내건 이 후보의 기세도 만만찮아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동대문 민주당이 유덕열 후보(민선2기 동대문구청장)를 내세워 선전을 기대하는 동대문구는 한나라당 방태원 후보(민선4기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가 바짝 추격하는 형국이다. 방 후보가 ▲에듀업 ▲문예부흥 ▲도심재창조 ▲구민행복 업그레이드 ▲중랑천 르네상스 등 10개 프로젝트로 구성된 ‘2020 이노베이션 플랜’을 공약으로 내걸었다면 유 후보는 ‘신명나는 도시·살맛나는 동대문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020 프로젝트 설계 ▲열린행정 으뜸행정 구현 ▲무상급식 전면 실시 등 6개를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성동 한나라당 이호조 후보와 민주당 고재득 후보가 서로 박빙우세를 점치고 있는 지역. 이 후보는 영어체험센터 건립 등 공교육강화와 자기주도학습으로 사교육비를 줄여 으뜸교육 1번지로 거듭나겠다는 공약을 최우선으로 내걸었다. 반면 고 후보의 제1공약은 공교육특구. 이를 위해 ▲명문학군 건설 ▲일반계고 등록금 수준의 공립특목고 유치 ▲왕십리뉴타운 내 인문계고와 명문고 육성 ▲초·중학교 의무무상급식 전면 실시를 약속했다. 성북 관록과 신예의 대결 구도를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 서찬교 후보는 민선4기 성북구청장을 지낸 만큼 지역 사정에 밝고 민주당 김영배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행정관 등을 지낸 40대 초반의 젊은 후보다. 현직 구청장인 서 후보는 ▲교육 보조금 600억원 지원 ▲서울형 어린이집 80%까지 확대 ▲무상급식 정부안보다 10% 추가 시행 ▲북악하늘길 생태관광코스 개발 등의 공약이 관심을 끈다. 김 후보의 핵심공약은 창조산업특구. 이를 위해 성북구내 7개 대학에 소호형 비즈니스센터 설립을 구상하고 있다. 또 도서관·체육·보육시설 완비, 공립보육시설 10곳 확충 등을 통한 ‘걸어서 10분 프로젝트’도 눈길이 간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노원·중랑·도봉 박빙… 공약이 표심 가를 듯 서울 동북권에서 여야 모두 확실한 우세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만큼 선거전도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후보자들의 공약이 막판 표심의 향배를 좌우할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박빙 우세 지역으로 노원·중랑구를 꼽았다. 민주당은 강북구를 우세 지역으로, 도봉구를 박빙 우세 지역으로 점쳤다. 광진 그야말로 안갯속이다. 현역 구청장인 정송학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가운데 40대 여성 자원봉사가인 한나라당 구혜영 후보, 30여년의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 민주당 김기동 후보, 노무현 비서관을 지낸 국민참여당 조상훈 후보가 ‘4파전’을 벌이고 있다. 구 후보는 ‘엄마 구청장’을 모토로 교육·보육 분야에 공을 들였으며, 서울시 동북권 르네상스 및 한강 르네상스 등의 사업과 연계한 종합개발계획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사업과 역세권 활성화, 노후지역 주거시설 향상 등을 내세운다. ‘사람 사는 세상 광진구’를 기치로 내건 조 후보는 참여와 균형, 복지를 강조한다. 정 후보는 군자역세권에 대한 전략거점 육성,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 개발과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을 연계한 ‘뉴비즈 벨트화’ 추진, 중곡역 일대 종합개발계획 수립 등을 핵심 공약으로 꼽는다. 중랑 3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문병권 후보와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출신의 민주당 김준명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문 후보는 중화뉴타운·상봉재개발촉진지구에 대한 차질없는 개발, 면목동 산업뉴타운 유치, 망우동 공동묘지 공원화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김 후보는 역세권 활성화, 망우동 공동묘지 도깨비공원 조성, 온라인쇼핑몰·재래시장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강조한다. 노원 한나라당 이노근 후보는 현역 구청장 프리미엄과 준비된 공약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 후보의 공약에는 교육·복지·개발·치안 등이 총망라됐다. 이중 창동차량기지 이전 개발과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부지 개발, 성북·석계 역세권 개발, 경전철 건설 및 연장 등으로 표심을 설득하고 있다. 민주당 김성환 후보는 야권 단일후보라는 점과 현역 구청장의 전시행정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서울산업대·한전연수원·원자력병원을 중심으로 한 나노·정보기술·바이오산업 육성, 패션·디자인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공을 들였다. 강북 야권 단일 후보인 민주당 박겸수 후보를 서울시의회 의장 출신의 한나라당 김기성 후보가 바짝 뒤쫓는 양상이다. ‘힘찬 강북’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박 후보는 집에서 10분 거리 풀뿌리 도서관 구축, 시립종합도서관 건립 등으로 표심을 설득한다. 김 후보는 ‘1동 1공용주차장’ 확충, 초등학생 및 결식 어르신 대상 무상급식 실시 등을 내놓았다. 도봉 한나라당 김영천 후보와 민주당 이동진 후보, 국민참여당 이백만 후보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김 후보는 방학동 봉제공장 지원센터 건립, 창동역 인근 예술의전당 조성, 대형병원 유치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동진 후보는 ‘주민참여 예산제’ 도입·시행, 적성·전인교육에 초첨을 둔 선진국형 혁신학교 지정·지원, 분야별 사회적기업 육성 등을 강조한다. 이백만 후보는 쌍문~도봉산역 연장 및 역세권 개발, 어린이 필수예방접종 본인부담금 지원, 학습준비물 걱정 없는 학교 육성 등을 내세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與 보수층 결집·野 후보단일화로 표몰이 한나라당은 전통의 텃밭인 강남·서초·송파구에서, 민주당은 강남벨트의 끝자락인 강동구와 동작구에서 우세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유일하게 야권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 서초와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진행 중인 송파의 경우, 쉽사리 한나라당의 우세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동작과 강동도 흩어졌던 보수성향의 유권자들이 결집하면서 민주당 후보들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강남 한나라당이 우세를 장담하는 곳이다. 서울시 여성정책보좌관(1급)을 지낸 한나라당 신연희 후보는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내 명품 오페라·뮤지컬 전문 공연장 건립 ▲세곡동 신개념 노인복지 인프라 ‘어르신 행복타운’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한나라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한 맹정주 현 구청장도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니다. 맹 후보는 ▲77개 초·중·고 교육여건 개선에 재정수입의 5%(2009년 기준 250억원) 투입 ▲하수구 악취, 먼지, 모기 없는 3무(三無) 도시 실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당 이판국 후보는 교육 1번지로 불리는 지역 주민들의 교육열을 감안해 ‘사교육비 지원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서초 전통적인 한나라당 우세지역이지만 야권의 후보단일화가 만만찮은 변수로 떠오르면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 출신인 한나라당 진익철 후보는 ▲잠원동 고교 유치 ▲강남대로 지하 복합·문화 상업단지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당 곽세현 후보는 야권 단일화로 진 후보와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고 주장한다. 곽 후보는 ▲서초동 장제터널 개발 대신 우회도로 개설 ▲경부고속도로 통행시스템 개선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송파 전통적인 한나라당 우세 지역이지만 야권 후보 단일화가 변수다. 한나라당은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여성 전략공천지역으로 정해 박춘희 변호사를 공천했다. 박 후보는 ▲제2롯데월드 건설과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 ▲임신·출산·보육·교육 정책의 혁신적 변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에 맞서는 민주당 박병권·국민참여당 성기청 후보는 한나라당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단일화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서울 동남권 경제중심 도시 ‘송파벨트’ 구축 ▲세계적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성 후보는 ▲육아·보육 무상 지원 ▲노인 복지 확충을 핵심공약으로 내놓았다. 동작 민주당이 우세지역으로 꼽고 있는 곳이지만 한나라당으로서도 정몽준 대표의 지역구인 만큼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 양당 후보들도 서로 앞서고 있다고 주장한다. 한나라당 이재순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작기술산업진흥구역 조성 ▲중앙대·숭실대·총신대를 아우르는 동작 대학로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민주당 문충실 후보는 ▲7호선 숭실대~이수역 사업벨트 조성 ▲현충원~한강수변길~제1한강교~공군수송단부지~보라매공원을 연결하는 동작올레길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밖에 무소속 김영재·정기철 후보도 입시·교육 고민 해결을 위한 전문가 특강 정례화 등 자신만의 장점을 살린 공약을 제시했다. 강동 민선 4기 구청장 가운데 유일하게 민주당 소속 구청장을 배출한 만큼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꼽힌다. 반면 한나라당은 부구청장 출신을 공천해 역전 드라마를 쓰겠다는 각오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한나라당 최용호 후보는 ▲천호·성내 재정비 촉진지구 본격 개발 ▲둔촌·고덕 재건축사업 조기 추진을, 현 구청장인 민주당 이해식 후보는 ▲공·사교육이 어우러진 명품 교육지구 조성 ▲선비즈 시티 및 제2첨단업무단지 조성을 각각 차별화된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경전철·재건축 등 개발공약 경쟁 치열 현 구청장과 한나라당을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양천구를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지역이라서 지역개발 공약을 놓고 후보간 경쟁도 치열하다. 교육 분야 공약도 다양하다. 강서 현 구청장인 한나라당 김재현 후보와 민주당 노현송 후보의 전·현직 구청장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김 후보는 ‘공항고도제한 완화’를 강조한다. 그는 “강서구가 34년 동안 고도제한으로 받은 유무형의 피해가 50조원이 넘는다.”면서 “완전한 고도제한 해제가 아니라 획일적인 규제를 현실에 맞게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가칭 ‘희망나눔 문화재단’ 등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마곡지구개발이 강서주민을 위한다면 워터프런트 등 환경파괴적인 개발보다는 국제업무단지와 첨단 산업단지를 늘려야 한다.”면서 “마곡지구 개발을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양천 현 구청장으로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추재엽 후보가 앞서는 가운데 한나라당 권택상 후보와 민주당 이제학 후보가 뒤쫓고 있다. 이들은 목동 경전철 사업에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추 후보는 남부순환도로 구간 지상화 등 사업비 절감, 권 후보는 7호선과 연결해 사업성 확보, 이 후보는 경전철 노선 조정을 통한 경제성 확보를 제시했다. 권 후보는 목동 아파트 재건축과 항공기 소음대책 지원 확대에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추 후보는 노련한 구정 운영을 통한 목동 아파트 재건축과 신정뉴타운 완성, 사교육 근절을 위한 다양한 학교지원 예산 확대를 내세웠다. 이 후보는 사회적기업 100개 육성을 통한 일자리 1만개 창출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약속했다. 구로 현 구청장인 한나라당 양대웅 후보와 서울시 감사관 출신 민주당 이성 후보의 양강 구도다. 양 후보는 경인선로 지하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8년 동안 구로구를 이끈 수장으로서 경인선 지하화를 꼭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구로동 일대를 고급복합주거지역으로 탈바꿈시키는 광역단위 주거지역 종합정비계획도 내세웠다. 이 후보는 “365일, 24시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개방형 어린이집과 공공성이 강한 보육, 가사지원, 복지서비스 등으로 착한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청에 일자리과를 설치하고 전담 컨설턴트도 배치한다고 약속했다. 금천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 구청장 한인수 후보와 한나라당 이종학 후보, 민주당 차성수 후보가 백중세다. 금천 공약의 화두는 ‘교육’이다. 한 후보는 자율형 공립고와 영재교실·영어학습센터 건립을, 이 후보는 지역 학생들의 수준 높은 학습을 책임질 금천 학력증진센터를, 차 후보는 교육특구 지정과 교육지원예산 100억원 확대 등을 내세웠다. 또 이 후보는 독산동 군부대 이전지를 첨단 산업단지로 개발하고 가산디지털단지 입주 기업에 과감한 세제지원 등을 약속했다. 한 후보는 매년 1000개 이상의 새로운 노인일자리 창출과 구심도시개발 계획수립을 강조했다. 차 후보는 IT·패션·만화 등을 테마로 한 사회적기업과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손꼽았다. 영등포 현 구청장으로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형수 후보와 한나라당 양창호 후보, 민주당 조길형 후보의 3파전이다. 김 후보는 초등학교 전면 무상 급식 지원, 정보문화 도서관 건립, EBS와 인터넷 강의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양 후보는 학부모·학교·구청 협의체인 민·관·구 교육위원회를 꾸리고 국제고, 특목고 등을 유치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조 후보는 우수고 육성과 학생·학부모·교사 지원 전담부서, 보육정보센터 건립 등을 이루겠다고 했다. 관악 민주당 유종필 후보를 한나라당 오신환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유 후보는 지역 도서관으로 관악을 새롭게 도약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도서관 예산을 100억원으로 늘리고 작은 도서관 활성화로 도서관특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서울대 사범대학 제2부설 고교 유치와 교육경비 예산 300% 확대를 약속했다. 그는 “명문고 유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남순환도로 조기 완공, 신림~봉천 간 지하도로 건설, 관악산 명품공원 조성 등도 약속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4곳 모두 팽팽… 한나라-민주 혈전예고 서북권 4개 지역은 그야말로 ‘피 튀기는’ 싸움에 휩싸였다. 용산에서는 한나라당, 서대문에선 민주당이 우세를 점칠 뿐이다. 은평, 마포에선 살얼음판이다. 적어도 19일 현재 한나라, 민주의 양당 구도라는 점에서는 똑같다는 분석이다. 용산 한나라당 지용훈 후보는 평생 교육도시 실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나와 내 아이를 키우고 싶은 용산구’로 가꿀 것을 약속했다.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영어센터를 권역별로 곳곳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방과 후 학교와 학교별 특성화 교육 등 유휴 교실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생각이다. 살맛나는 용산 구현이라는 공약의 내용도 특이하다. 미소금융 지점을 유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래성장동력으로 랜드마크를 겸한 ‘국제아이스링크’를 건립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맞서는 민주당 성장현 후보는 30여년간 지역에 거주했다는 자부심으로 관내 100여개의 대사관이 위치해 있다는 강점을 최대한 살려 글로벌 용산시대를 준비하는 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한다. 역시 관내에 자리한 숙명여대, 폴리텍 대학과 학·관 교류협력협정을 맺어 맞춤형 교육을 하고 관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용산구민 우선 추천 채용제’를 검토하겠다는 공약에도 적잖이 무게를 실었다. 서대문 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 이해돈 후보는 30여년에 이르는 공직 생활 속에서 우러난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랜 행정 경험 덕분에 시행착오를 겪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안산~백련산~홍제천~불광천~한강을 잇는 녹지축과 수변공간 조성, 자연과 어우러지는 녹색 명품 도시건설, 홍은·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사업 조속 추진, 신촌지역 도시공간 재창조를 강조한다. 민주당 문석진 후보는 가정복지 분야에서 민간 어린이집을 구립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행정력을 전폭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의 상징이던 독립문을 원래 자리로 되돌려 놓고 관내 고가도로를 철거해 사람 중심의 지역으로 가꾼다는 것이다. 은평 녹번동 국립보건원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놓고 벌이는 은평구 한나라당 김도백 후보와 민주당 김우영 후보의 싸움도 볼 만하다. 김도백 후보는 보건원 자리와 불광동 시외버스 터미널 자리에 생명공학단지, 금융센터 등을 유치해 미래경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앞세웠다. 김우영 후보는 보건원 자리에 아시아 최대의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을 세우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체험과 참여를 중심으로 한 공간을 만들어 문화산업 육성은 물론, 연간 방문객 500만명과 1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낳겠다는 설명이다. 마포 ‘빅2’가 맞붙었다. 이미 적잖은 행정 경험을 쌓은 후보들이다. 한강공원사업소장과 종로구 부구청장을 지낸 한나라당 권종수 후보는 강변북로를 지하로 뚫어 단절된 한강을 되찾는 동시에 도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2012년까지라는 구체적 목표도 곁들였다. 이를 위해 당인리 발전소 부지 및 성산~양화대교의 망원동 구간에 보행데크를 만들고, 월드컵공원~망원지구를 거쳐 선유도로 가는 보행자 전용 교량을 건설한다는 슬로건도 눈에 띈다. 전 마포구청장인 민주당 박홍섭 후보는 당인리 발전소를 옮기고 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무엇보다 김대중 전 대통령 자택이 자리한 동교동에 기념사업단지를 만들어 민주화의 성지로 부활시키겠다는 꿈을 내보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15년만에 밝혀진 세계10대 유령사진의 진실

    15년만에 밝혀진 세계10대 유령사진의 진실

    세계 10대 유령사진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유명한 영국 유령사진의 진실이 15년만에 밝혀졌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1995년 11월19일 영국 슈롭셔의 웸(Wem) 시청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화마에 삼켜지는 시청건물을 카메라로 담은 지역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토니 오래힐리는 사진을 인화하고는 깜짝 놀랐다. 사진에는 화재현장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한 소녀의 모습이 담겨있었던 것. 소녀는 옛날 옷을 입고 있었고, 오래힐리는 사진을 조작하지 않았음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더군다나 지역주민들이 사진속 소녀가 1677년 웸시청을 사고로 불을 낸 14세 소녀 제인 추름의 유령일지도 모른다고 하면서 이 유령사진은 세계 언론에까지 보도됐다. ’웸 유령(Wem ghost)’이라는 이름까지 생겨나면서 이 사진은 세계 10대 유령사진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유명해졌고, 새로 지어진 웸 시청건물내에 전시가 되면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았다. 그러나 15년만에 이 유령사진이 조작된 합성사진임이 밝혀졌다. 지역 기술자이자 택시 운전사인 브라이언 리어(77)는 지역신문인 ‘슈롭셔 스타’가 4월 23일 ‘옛날사진’ 섹션에 올린 사진을 보다가 중대한 발견을 했다. 1922년 웸 거리를 담은 사진안에서 바로 ‘웸 유령’의 그 유령소녀를 발견한 것. 리어는 “두 소녀는 동일한 얼굴과 복장을 하고 있다. 두 사진속의 소녀가 동일한 인물임이 틀림없다” 고 말했다. 한편, ‘웸 유령’을 찍은 토니 오래힐리는 2005년에 사망을 했으며, 사망당시까지도 사진의 조작을 전면 부인했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후보검증 1시간 아끼려다 4년 망친다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오늘 마감된다.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교육감·교육의원 등 모두 3991명을 뽑는 동시 선거가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것이다. 이제 선거를 후보들만의 잔치로 끝낼 것인지, 국민의 축제로 만들 것인지는 유권자에게 달렸다. 2006년 취임한 4기 기초단체장 230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10명이 임기 중 비리와 위법행위로 기소된 점은 무얼 의미하는가. 이는 단체장 개인의 도덕성 문제이긴 하나, 유권자가 잘못 뽑은 책임 또한 작지 않다. 유권자의 묻지마 투표와 무관심이 일부 단체장에게 전횡의 길을 열어준 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에야말로 소중한 투표권을 반드시, 올바르게 행사해서 옥석을 제대로 가려내야 할 것이다.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에는 후보등록 직후 그에 대한 개인정보가 속속 게시되고 있다. 오늘 오후 9시 이후에는 전국 모든 후보들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후보별 경력·재산·병역·납세·전과기록 등을 살펴보면 지지 후보를 고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우면 이달 말까지 가정마다 우편으로 배달되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읽어 후보의 공약 등을 파악하면 된다. 4년간 지역살림과 자녀의 교육을 맡을 인물을 선택하는 일인 만큼 유권자들은 후보검증에 1시간의 수고만은 아끼지 말아야 한다. 현역 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이 출마한 곳에서는 재임 중 선심용 업적과 예산낭비를 철저히 따져야 한다. 정당투표 성향이 짙은 지역도 후보를 건성으로 보면 안 된다. 정당 공천자 중에는 민종기(한나라당) 당진군수나 김충식(민주당) 해남군수처럼 걸러내지 못한 ‘불량 후보’들이 적지 않게 숨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교육감과 교육의원 후보의 경우 정당과는 무관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특정 정당 지지자가 많은 지역에서는 교육감과 교육의원을 고를 때 후보의 기호를 무시하고 인물과 정책에만 신경써야 한다. 일꾼을 잘못 뽑으면 또 4년동안 지역주민들은 고생만 할 것이다.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는 유권자의 관심과 손끝에서 시작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 주민 사랑받는 학교도서관

    아이들의 공부방으로만 여겨졌던 학교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도 이용하는 열린 도서관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는 13일 홍은중학교 등 관내 3곳의 학교에 각 1500만원씩의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학교 도서관을 지역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올해 1분기 이용 회원수는 7482명이나 된다. 2005년 홍은중과 첫 개방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06년에는 중앙여고가, 2008년에는 고은초등학교 도서관이 차례로 개방돼 주민들의 지식문화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중앙여고의 경우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글쓰기·책읽고 토론하기·전시회 등을 하는 독서교실을 열고 있다. 고은초등학교에서는 방과후 도서관을 통해 중학생 멘토링활동 수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고등학생 방과후 자율학습도 매일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홍은중학교는 정호승·이금이 등 작가와의 만남, 독서체험 나들이 등을 통해 책을 가까이하는 기회를 제공, 복합문화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희동에 사는 이영주(50)씨는 “단순히 책을 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으로 문화를 즐길 수 있어 좋다.”면서 “지난해에 독서교실 회원들과 담양에 문학기행을 떠나 추억만들기를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하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서울공항 주변 60층까지 신축 가능

    서울공항 주변 60층까지 신축 가능

    국방부와 공군은 전술항공 비행장 15곳 중 10곳 주변의 고도제한을 낮춰 건축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비행장 주변은 항공기의 이착륙과 군사시설이라는 이유로 건축이 제한돼 왔다. 이렇다 보니 비행장 주변 주민들로부터 재건축 또는 새로운 건물을 짓기 위해 고도제한을 완화해 달라는 민원이 잇따랐다. 이번 고도제한 완화 조치로 그동안 제기된 민원은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새 기준이 적용되는 비행장은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를 포함해 모두 10곳이다. 하지만 포스코가 비행안전구역 제한고도를 초과하는 건축물을 지어 논란이 되고 있는 경북 포항의 전술비행장은 해군이 별도 심사하기로 해 이번 발표에서 제외됐다. 경기도 성남시 주민의 민원이 거셌던 서울공항 주변의 건축물 고도제한은 현행 45m에서 60층 정도까지 지을 수 있는 193m로 대폭 완화됐다. 서울공항 인근 해발 193m의 성남시 영장산을 기준으로 일부 지역의 건축제한이 풀리지만, 서울공항과 영장산 사이 지역은 현행 고도제한이 유지된다. 이에 따라 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과 산성동 등 구시가지 재개발·재건축 밀집지역의 건축 제한이 완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지역은 영장산 뒤쪽이면서 서울공항 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기지는 기지 서쪽에 위치한 형제봉, 수원기지는 서쪽에 위치한 성황산, 광주기지는 동쪽에 위치한 사월산, 사천기지는 동쪽에 위치한 성황당산, 중원기지는 기지 동쪽에 위치한 도촌리 야산, 예천기지는 기지 남쪽 우대골 야산, 강릉기지는 기지 북쪽 강창골 야산, 오산기지는 기지 남쪽의 원적봉, 청주기지는 기지 동쪽에 위치한 백화산을 기준으로 고도제한이 완화된다. 국방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권고사항인 차폐이론에 따라 활주로가 2㎞ 이내의 전술비행장 5구역과 6구역의 건축 제한고도를 지난해 5월부터 완화를 검토해왔다. 5구역은 활주로에서 대략 2㎞, 6구역은 4㎞ 이상 떨어진 비행장 측면구역이다. 차폐이론은 영구적 장애물에 의해 차폐되는 음영면 이하의 장애물에 대해 제한고도를 초과하더라도 건축을 허용하는 이론이다. 현행 군용항공기지법은 5구역에 대해 건축물의 설치고도를 지표면으로부터 45m까지만 일률적으로 허용하고 있어 기업과 지역주민의 반발을 사왔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관악, 친환경 물품 만들어 이웃돕기

    서울 관악구는 폐식용유와 같이 못 쓰는 물건을 자원봉사자의 손을 거쳐 녹색물품으로 바꿔나가는 환경보존 ‘마이다스의 손’ 봉사단을 발족해 주목받고 있다. 12일 관악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지역주민과 구청직원, SK텔레콤 봉사단체인 티-아트(T-art) 단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그린박스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들이 3주 동안 만들어 다음달 8일 지역 홀몸노인과 저소득 1050 가정에 전달할 예정인 그린박스는 무공해비누와 친환경수세미 각 2개, 비누케이스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 확산과 실천을 생활화하자는 취지로 자원봉사자 한 사람당 친환경수세미 20개씩을 만든다. 폐식용유를 이용한 무공해비누는 주부환경연합 관악지회 회원들이 준비하기로 했다. 또 이들은 기증받은 교복을 깨끗하게 수선, 지역 어려운 가정 학생들에게 나눠준다. 특히 판매가 중지된 똑딱이단추가 달린 여름 교복 상의 300벌을 엘리트학생복으로부터 기증받아 단추구멍을 만들고 정성스럽게 단추를 달아 다음달 초 구암중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한편 SK텔레콤 티-아트 봉사단도 천연비누를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강운현 복지정책과장은 “환경보존의 중요성도 알리고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도 전해 줄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면서 “올해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여러 단체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대구서 첫 e스포츠 올림픽 열린다

    세계게임올림픽인 ‘제1회 세계e스포츠대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제e스포츠연맹, 한국콘텐츠진흥원 등과 제1회 세계 e스포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0월29~3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30여개국, 3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는 선수단의 숙식·교통 등 행사진행을 지원하고 행사 주최자인 국제e스포츠연맹,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선수관리와 게임업체 홍보부스 유치 등의 역할을 맡는다. 세계e스포츠대회는 국제공인 e스포츠 국가 대항전으로, ‘e스포츠 올림픽’으로 불린다. 대구시는 게임을 지역의 미래 수종사업으로 육성, 추진하려는 의지를 인정받아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지난해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목표로 국제첨단지식산업단지를 조성, 106개 업체를 유치하고 1430명의 고용 창출과 연매출 148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의 대표적 게임전문행사인 ‘e-펀 2010’과 함께 개최돼 30개국 선수 및 관계자에게 다양한 체험문화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 우수한 e스포츠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행사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SK C&C 본사사옥 앞에서 ‘U-쾌한 디저트’ 문화행사 가져

    SK C&C는 12일 소통의 기업문화 활성화 일환으로,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본사사옥 앞 분수광장에서 ‘SK C&C와 함께하는 U-쾌한 디저트’ 문화행사를 가졌다. 정자동 일대를 신나는 음악으로 가득 채운 이날 공연은, 남성 6인조 브라스밴드인 ‘스윙킹즈’의 흥겨운 스윙리듬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첫 회를 맞은 SK C&C의 ‘U-쾌한 디저트’ 행사는 나른한 점심시간 동안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제공하여 구성원들의 활력을 재충전하고, 지역주민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는 건전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U-쾌한 디저트’라는 행사명은 SK C&C 사업을 대표하는 ‘유비쿼터스’와 ‘즐거움’을 뜻하는 ‘U-쾌한’, 그리고 식후 즐기는 ‘디저트’라는 단어를 조합한 것으로, IT서비스 전문기업인 SK C&C가 즐거운 점심시간을 위해 제공하는 문화공연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SK C&C 인력본부장인 이강무 상무는 “바쁜 업무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구성원들에게 격조 높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여 즐거운 직장생활을 만들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 진작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상무는 또 “구성원뿐 아니라 분당 지역주민에게 건전한 휴식 및 알찬 문화공연을 제공할 수 있는 SK C&C 고유의 기업 문화행사로 정착시킬 계획이다”라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SK C&C의 ‘U-쾌한 디저트’ 공연은 5월 12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6월과 9월, 10월 각 1회씩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 분당 정자동 SK C&C사옥 앞 특설무대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 형태로 기획, 운영될 예정이다. SK C&C는 지난해 소통경영에 이어 2010년에는 구성원 중심의 창의혁신 기업문화 운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구성원들의 참여를 통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사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울증·ADHD 상담해드립니다

    우울증·ADHD 상담해드립니다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책임집니다.’ 도봉구가 주민들의 정신 건강 챙기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도봉구는 오는 12월 말까지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인식개선을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동 주민센터를 찾아, 우울증과 자살경향성 주의력결핍장애(ADHD) 등을 검사하는 ‘해피 토크(Happy talk)’ 프로그램을 실시한고 11일 밝혔다. 현대인은 급격한 사회·경제·문화적 환경 변화로 우울증, 스트레스 등 정신질환이 늘고 있으나 사회적 편견으로 치료를 받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따라서 구는 주민들이 동 주민센터에서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정신과 전문 상담요원이 진행하는 해피 토크는 ▲우울증 선별 평가 ▲자살경향성 평가 ▲문제음주군 선별 평가 ▲아동 청소년의 ADHD를 주로 검사하고 선별평가 후 일주일 내 결과를 통보한다. 또 문제점이 발견된 주민들은 2차 평가와 치료를 함께 진행할 뿐 아니라 취약계층 대상자에게는 보건소에서 의사상담과 심리 검사를 무료로 지원해 준다. 정영주 지역보건과장은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질환은 숨겨야 할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상담과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면서 “구는 주민들이 정신·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각종 건강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정세욱 풀뿌리 정치]유권자의 올바른 투표로 심판하자

    [정세욱 풀뿌리 정치]유권자의 올바른 투표로 심판하자

    각 정당은 6·2지방선거 후보공천 심사기준으로 도덕성, 행정 및 의정 수행능력, 지역유권자의 신뢰도, 당과 사회에 대한 기여도, 당선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이 기준대로 철저한 검증을 통해 후보를 공천했다면 지금과 같은 탈락자의 반발, 공천 후유증이 일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각 당의 공천심사기준은 전시용으로 내건 것일 뿐 처음부터 무시됐다. 여야를 막론하고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공천에 절대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개인적 영향력을 막고 공정한 후보심사를 보장한다며 각 당은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하지만 공심위는 지역구 국회의원이 낙점한 자를 후보로 추인하는 데 그쳤다. 민선5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공천제의 폐해가 우려했던 대로 현실로 나타났다. 실질적으로 공천권을 쥔 지역구 국회의원이나 당협(지역)위원장들은 자신에 대한 충성도와 공천헌금액이란 두 가지 기준에 따라 후보를 공천했다. 예비후보의 도덕성·능력 등은 아예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2년 뒤 총선(總選)에 대비, 공천권을 이용하여 ‘지역구에 내 사람 심기’에 전념했다. 다음 총선 때 지역주민과의 접촉 및 자치단체조직을 통해 자신의 선거운동을 해 줄 것이 확실한 예비후보를 공천했다. 3선(選)에 도전하는 단체장은 당선되면 3선 연임금지 때문에 열심히 도와주지 않을 것이라며 탈락시켰고, 주민들의 인기가 매우 높으면 후일 자신의 경쟁자가 될 것을 우려해 공천에서 배제했다. 내 사람을 공천하기 위해 밀실야합을 했고, 선거인단 구성은 요식행위에 불과했다. 공천 헌금 문제도 심각하다. 여주군수가 같은 지역구인 L의원(한나라당)에게 2억원을 전달하려다가 현행범으로 경찰에 구속된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다. 제4대 기초단체장 230명 중에서 지금까지 비리혐의로 기소된 110명(47.8%)의 대다수가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공천헌금을 받고 공천한 사람들이다. 거액의 헌금을 내고 공천을 받아 당선된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은 들인 돈을 벌충하기 위해, 또는 다음 선거 때 낼 헌금을 마련하기 위해 각종 비리유혹에 빠져들기 마련이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책임지는 정당과 국회의원은 하나도 없다. 정당공천의 실상인즉, 공천이 아니라 국회의원의 개인적 감정과 이해에 따른 사천(私薦)에 지나지 않는다. 후보공천과 관련된 국회의원들의 횡포는 극에 달한 것 같다. 정당공천제가 국회의원 등 중앙정치인들에게 지방정치를 통제하는 수단과 밥그릇으로 변질됐다. 정치인들이 공천권을 남용하더라도 유권자들이 후보를 제대로 골라 투표한다면 문제가 없다. 그러나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이번 선거에서도 유권자들이 후보의 도덕성, 능력을 살피지 않고 정당을 보고 ‘묻지마 투표’를 한다면 유권자 권리를 포기하고 정치인들의 이기주의에 질질 끌려다니는 허수아비로 전락할 것이다. 정치인들은 기고만장하여 유권자를 깔보고 더한 횡포를 부릴 것이다. ‘지팡이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정치인들의 오만과 횡포가 유권자들의 ‘묻지마 투표’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뼈저리게 반성해야 한다. 이제는 유권자가 정신 바짝 차리고 올바른 투표권을 행사하여 후보뿐만 아니라 정치인, 정당까지도 냉엄하게 심판해야 한다. 정당공천을 받은 후보가 무소속 후보보다 더 도덕적이고 행정능력이 뛰어나며 주민을 위한 봉사의식이 강하다는 보장은 없다. 공천을 받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비굴하게 머리 숙이고 돈보따리 내밀기 싫어 유권자들의 양식과 건전한 판단을 믿고 무소속으로 입후보하는 유능한 인재들이 많다. 오히려 무소속 후보는 공천헌금을 내지 않았기 때문에 정당공천을 받은 후보보다 비리를 저지를 가능성이 낮다. 유권자들이여! 억지로라도 시간을 내어 모든 후보들의 면면을 자세히 살펴보고 인터넷 등을 통해 후보들의 과거 행적을 점검한 다음 정당을 무시하고 투표해야 한다. 지금 시간내기가 귀찮다고 적당히 투표하거나 기권한다면 앞으로 4년 동안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수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선 유권자의 힘을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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