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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5급 난이도의 50~80% 수준”

    “기존 5급 난이도의 50~80% 수준”

    첫 민간 경력자 5급 채용시험의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지난달 27일 서울 경기고·역삼중·언주중 등 고사장 3곳에서 치러졌다. 수험 전문가들은 시험 난이도에 대해 대체로 쉽다는 평을 내놓았다. 이번 PSAT는 기존 5급 채용 및 7급 지역인재추천 채용시험의 PSAT와 마찬가지로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한 문항당 주어진 시간은 2.4분으로 기존 PSAT(2.25분)보다 조금 늘었다. 응시 대상이 달라 시험 시간을 90분에서 60분으로, 문항 수가 40문항에서 25문항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출제유형은 기존 PSAT 및 지난 2, 5월 두 번 치러진 실험평가의 기출 문제를 따랐으나 아주 어려운 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 인력기획과 관계자는 “민간 경력자 채용이라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적성 평가가 이번 시험의 목적이라 별도로 시험공부를 하지 않아도 풀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쉬운 출제의 취지를 설명했다. 박종인 합격의 법학원 PSAT 담당팀장은 “이번 민간경력자 5급채용 PSAT는 기존 5급 PSAT 난이도의 50~80% 수준”이라면서 “다만 PSAT의 시험유형에 익숙하지 않은 수험생들은 시간이 부족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자료해석영역, 단순 수치계산 70% 자료해석 영역은 기존 PSAT와 비교하면 난이도가 50~60% 정도라는 평가다. 유형도 기출 문제를 거의 벗어나지 않았다. 주어진 자료를 단순 수치계산으로 해결하는 문제가 14문항 출제돼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배열형, 표·그림 변환, 분할표·짝표의 이해, 주어진 정보의 단순 적용 문제가 각각 2문제씩 출제돼 문항 수만 줄어들었지 유형은 기존 PSAT와 비슷했다. 속성 면에서는 실수(實數)나 비율 자료에 대한 단순 이해나 속성에 따른 특성을 파악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됐다. 김원태 논리와 비판 연구소장은 “자료해석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자료의 속성에 대한 이해 ▲자료들 간의 연관관계 파악 ▲단순 수치계산의 정확성 ▲선택지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요령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어논리, 철학·한국사 지문 비중 높아 언어논리 영역은 5급 PSAT 및 지난 시험평가의 언어논리 영역 출제경향을 거의 벗어나지 않았으며 쉬운 문제만 출제됐다. 글의 핵심만 잘 이해했다면 풀 수 있는 문항이 대부분이었다는 평이다. 형식논리학 문제는 2문제 출제됐는데 어렵지 않았다. 다만 기존에 비해 동서양 철학과 한국사 관련 지문의 비중이 높았던 것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이주섭 합격의 법학원 강사는 “논리학적인 성격이 강한 일부 문제들에 대해서는 올해 처음 시험을 준비하는 응시생은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문제의 수준은 쉽다는 의견이 다수였다.”면서도 “생업에 종사하는 응시생이 많아 시험 출제경향 등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부족, 평균 점수가 크게 오르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상황판단영역, 법조문 이해·적용 8문제 상황판단 영역 출제도 기출문제의 유형을 그대로 따랐다. 법조문의 이해·적용형 8문제, 결과의 예측형 3문제, 법학 제시문 활용형 2문제, 일·불일치형 2문제 등으로 구성됐다. 5급 공무원직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역량 가운데 하나인 법조문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형태가 가장 많이 출제된 것이다. 문제별 소재 또한 기존 PSAT의 상황판단 영역에서 자주 활용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나, 수험생의 부담을 줄여 주려고 제시문과 선택지의 길이는 짧아졌다. 박준범 강사는 “기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면서 준비한 응시생이라면 이번 시험을 큰 무리 없이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험에는 102명 모집에 3317명이 지원, 3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PSAT에서는 선발예정 인원의 10배수가 뽑혀 올 11월~내년 1월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내년 1월 31일 최종 합격자가 가려진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도움말 합격의 법학원
  • [경제 브리핑]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30%이상으로

    기획재정부는 26일 109개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최근 3년간 평균 지역인재 채용 비율이 30% 미만인 42개 기관이 단계적으로 채용을 확대, 2013년 상반기까지 채용 비율을 30% 이상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 [고시 Q&A] 행-외시·입법고시 PSAT 문제 달라

    Q:행정고시, 외무고시, 입법고시의 공직적격성평가(PSAT) 문제가 모두 같은가요? A:행정·외무고시·5급 경력채용시험·7급 지역인재추천 채용시험에 출제되는 PSAT 문제는 행정안전부에서 관리하지만 입법고시는 국회사무처에서 관리합니다. 이 시험들의 근본 취지는 같지만, 출제기관·선발대상이 달라 출제문제가 다릅니다. 행정고시(행정직군과 기술직군), 외무고시7급, 지역인재추천 채용시험의 제1차시험의 PSAT는 모든 직렬에 있어 동일하지만, 같은 행정안전부에서 출제하는 5급 경력채용시험의 문제는 선발대상이 달라 문제도 다릅니다. 입법고시는 출제기관이 달라 문제가 다릅니다. 입법고시는 출제기관이 달라 문제가 다릅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공무원 임용 시험이나 국가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자격시험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이메일(ky0295@seoul.co.kr)로 보내 주시면 매주 목요일 자 ‘고시&취업’ 면에 답변을 게재하겠습니다.
  • [2012 대입 사정관 전형] 성신여자대학교-사정관 합격자 장학금 신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심화진) 입학사정관 전형은 지난해보다 100여명 늘어난 360명을 선발한다. 전형 종류는 9개에서 5개로 줄었다. 수험생과 고교 진학지도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혼란을 줄이겠다는 의도다. 재외국민 전형과 농어촌학생, 전문계고 전형 등은 일반 수시전형으로 전환했다. 반면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뽑는 자기주도학습자 전형과 성신여대 특성화 비전에 따라 미디어문화·융합예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특성화인재 전형을 신설했다. 지역인재 전형은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면접에서는 학생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견하기 위해 각 요소별 반영비율을 조정했다. 특성화인재 전형 중 융합예술인재 부문은 서류평가 결과는 1단계에서만 활용하고, 전형 2단계는 심층 면접과 전공적합성 면접으로 나눠 100% 면접으로만 평가한다. 성신여대는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자를 위한 장학금을 신설했다. 4년 전액 장학생은 10명, 1년 장학생은 20명이며, 입학 성적과 가정환경을 고려하여 지급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8월 5일 오후 5시까지다. 김종배 입학홍보처장은 “수험생은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평가에서 솔직하되, 본인의 열정을 적극적으로 피력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배 입학홍보처장
  • 분야별로 살펴본 하반기 경제정책

    분야별로 살펴본 하반기 경제정책

    정부가 30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은 한마디로 ‘물가안정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이다. 우리 경제가 지표상 성장에도 불구하고 서민의 체감경기는 나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물가안정정책을 최우선으로 삼고 고용창출 및 내수기반 강화, 사회안전망 확충 및 동반성장 정책을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물가 정부는 30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물가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안정 ▲농수산물 수급 안정 ▲전·월세 시장 안정 ▲서민생계비 부담 줄이기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공공요금은 하반기 물가의 최대 변수다. 정부는 에너지 절약과 공공기업의 누적적자 보전을 위해 불가피한 요금은 올리겠지만 서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은 최소화하고 인상 시기도 분산시킬 방침이다. 중앙공공요금은 전기료, 통행료, 우편료, 열차료 등 11개 중 절반 정도만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중앙정부가 일일이 제어하기 힘든 지방공공요금은 전체 평균 인상률을 3% 초반(최근 3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넘지 않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상요인이 큰 전기요금은 원료비 연동제는 물론 겨울철 요금 인상이나 선택형 피크요금제 도입도 검토 중이다. 차등요금제는 도로 통행료에도 적용된다. 지금도 출퇴근시간에는 20~50% 할인해 주고 심야에 오가는 대형화물차의 통행료는 20%를 깎아주지만 차등화 정도를 시간대별, 주중·주말에 따라 더 세분화한다. 특히 주말 통행료가 비싸질 전망이다. 가격 급등과 급락을 거듭하는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고랭지·가을배추의 계약재배를 평년 생산량의 20%로 늘리고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수요자·공급자 간에 다리를 놓는 ‘중개형 계약재배’를 도입한다. aT는 중간에서 계약대금 정산이나 분쟁조정을 맡는다. 관세 개편도 주목된다. 독과점이나 서민 밀접 품목에 대해 관세율을 재평가해 기본관세율 체계를 조정하기로 했다. 독과점 품목의 관세율은 유지하거나 높이고 서민 밀접 품목의 관세율은 낮춰 소비자가격의 인하 여력을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내수·일자리 정부는 서민들의 체감경기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원인으로 내수 부진을 꼽고 있다. 이에 따라 30일 발표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은 국내 소비와 그 전제 조건인 고용을 늘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추진했다가 입법 과정에서 좌절된 ‘임시투자세액공제 폐지,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가 다시 추진된다. 정부는 고용창출 투자세액공제율을 7%로 추진했으나 국회에서 1%로 깎여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 정부는 7% 원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일자리 창출은 특성화고 졸업생, 비정규직, 중소기업 등 상대적 취약계층에 초점이 맞춰졌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졸업생 채용 실적이 반영되며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이 2013년 상반기까지 최소 30% 이상으로 늘어난다.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직업훈련제도가 실업자 지원과 통합돼 지원한도가 연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어난다. 사회적 문제가 됐던 청소용역 근로자 실태를 9~10월 중 1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점검,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우대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온누리 상품권 사용처를 나들가게와 골목슈퍼로 늘리고 공공부문의 소모성 자재(MRO) 공급계약에서 중소기업이 우대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부동산 오는 9월부터 수도권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1~5년에서 1~3년으로 조정되면서 공공택지 내 85㎡ 이하 주택(3년)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1년으로 줄어들게 된다. 사실상 전매제한이 사라지는 셈이다. 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을 낮추는 방안이 검토돼 ‘세금폭탄’을 완화해 줄 전망이다. 건설업계에선 환영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거래활성화에 실질적인 물꼬를 트기에는 역부족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없는 상황에서 당장 투자자들이 몰리지는 않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30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는 다시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이 포함됐다. 올해에만 다섯 번째 나온 부동산 대책이다. 이번에도 집값 상승은 억제하되 규제를 완화해 거래의 숨통을 틔운다는 괴리된 논리가 적용됐다. 또 민간 임대사업을 활성화해 충분한 전·월세 물량을 확보하겠다는 데 방점이 찍혔다. 지난 5·1대책과 큰 차이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체재에 불과한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을 계속 전·월세난 해소의 묘안으로 고집하고, 찔끔찔끔 규제를 풀어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란 주장도 있다. 국토해양부안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완화되지만 투기과열지구인 강남 3구는 현행 1~5년을 유지한다. 그린벨트를 해제해 짓는 보금자리주택도 7~10년을 지켜야 한다. 수도권 매입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지원도 다시 이뤄진다. 지난 2월 전·월세 대책을 통해 세제 지원안을 처음 내놨으나 수도권의 경우 지원 요건이 까다로워 효과가 거의 없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주택 가격 급등기 투기 방지와 불로소득 환수를 위해 도입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도 완화된다. 주택 시장이 침체되면서 그동안 폐지 또는 완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정하다. 조민이 부동산1번지 리서치팀장은 “거래침체의 근본적인 원인이 규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활성화를 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도 “세부안을 마련해 법을 개정하고 국회를 통과해야 하니 단기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주택사업자 육성, 소형주택 전세보증금의 한시적 과세 유예, 소형주택 건설 지원 등의 정책은 장기적으로 전세시장 안정에 도움을 주겠으나 당장 하반기 전세난을 방지하기에는 늦었다는 설명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사회안전망 정부는 30일 복지정책에 대해 ▲맞춤 복지 ▲일하는 복지 ▲지속가능한 복지의 세 가지 원칙을 지키되 복지 포퓰리즘과는 거리를 두겠다고 밝혔다. 일하는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정부는 근로장려세제(EITC)의 대상과 지급 금액을 확대한다. EITC란 저소득 근로자 가구에 근로장려금을 세금 환급의 형태로 지급하는 세제다. 정부는 부양 자녀가 2인 이상인 경우 EITC 대상자 소득기준과 현재의 최대 지급금액(연 120만원)을 상향 조정해 EITC를 확대 운용할 방침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조정폭은 올해 세법개정안과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현행 ‘희망키움통장’ 가입자가 탈수급(자격 상실로 혜택이 없어지는)하는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수준으로 2년간 의료·교육비 등을 지원하던 정책은 ‘취업성공 패키지사업’ 참여자가 탈수급하는 경우에도 지원하도록 확대한다. 탈수급 시 모든 혜택이 끊기면서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일부러 근로를 기피하는 점을 막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제공되는 자활소득공제를 일반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기초생활수급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근로소득공제를 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수급자가 자활사업에 참여해 얻은 소득은 70%만 소득으로 간주해 나머지 30%에 대해서는 생계급여 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맞춤복지와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해 정부는 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개선해 최저생계비 이하의 빈곤층에 대한 지원을 넓혀가기로 했다. 기초생보제도의 부양의무자 소득기준을 완화하고, 시대에 맞지 않는 재산의 소득환산기준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할 계획이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지방인재 채용목표제 연장’ 논란 가열

    정부가 지난 19일 5급 공채의 ‘지방인재 채용목표제’ 적용 시한을 2016년까지 연장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청년 내 일 만들기’ 2차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수험가에서는 이에 대한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는 5급 공채 합격자 가운데 지방대 출신 합격자가 20%에 미치지 못할 경우, 합격선을 낮춰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로 2007년 처음 도입된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10명이 이 제도를 통해 추가 합격했다. 당초 올해까지 시행하기로 했지만, 정부는 청년 일자리 대책으로 적용 기간을 5년 연장했다. 하지만 5급 공채 준비생들은 이 제도가 “서울 소재 대학생들에게는 역차별적인 제도”라면서 불만을 제기해 왔다. 정부 방안에는 지방인재 채용목표제 연장 외에 지방 4년제 대학 출신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인재 추천채용제’ 선발 규모 확대도 있다. 여기에다 국회사무처에서 주관하는 입법고시와 9급 공채에도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를 도입할 계획이어서 공무원 준비생의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국회사무처는 내년부터 2016년까지 입법고시 선발 인원의 30%를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로 할당한다는 방침이어서 수험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9급 공채의 경우, 적용시기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입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최모(31)씨는 “입법고시는 통상 매년 20명 규모로 선발하는데 목표 비율을 행안부보다 10%나 더 높게 잡은 것은 선심성 행정으로 보인다.”면서 “꼭 도입해야 한다면 목표비율을 20%나 그보다 낮은 선으로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직 7급 공채를 준비하고 있는 이모(27)씨는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도는 공채처럼 선발 시험이 아닌 대학 학점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학점이 좋으면 일반 기업에도 지원하고 취업의 한 방편으로 공직에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뚜렷한 공직관 없이 공직에 들어오게 되기 때문에 이 제도는 폐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행안부는 이러한 제도를 통해 공직 채용 경로를 다변화하고, 지역 대학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도로 공직에 들어온 견습 공무원들에 대한 내부 평가도 좋은 편이다. 대학생 엄승희(26·여)씨는 “동일한 시험으로 공무원을 일괄적으로 뽑는 것보다 별도의 제도를 통해 공직 구성원을 다양화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특정大 독식 학연위주 공직사회 변해야”

    정부가 내년부터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하면 시험을 보지 않고 국가기술 자격증을 부여하는 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또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한 5급 공채 대상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를 2016년까지 연장하고, 7급 공채 대상 ‘지역인재 추천채용제’의 규모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서울산업정보학교를 방문, 제86차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청년 내 일 만들기’ 2차 프로젝트를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뒤 “과거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80%가 특정 대학 출신이 차지했는데, 지금은 60%를 그 외 대학이 차지하고 있고 그 중 반 이상이 지방대”라면서 “실업계에서도 변화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그러나 관료사회는 아직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관료 사회도 그런 식으로 변화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일부 특정 대학 출신들이 고위직을 독식하는 공직사회의 학연주의를 비판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7·8·9급 공직자를 뽑을 때 지방대를 배려토록 하고 있다.”면서 “지방대 나와도 이제는 CEO가 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고 실질적으로 지방대 학생이 길게 보면 진급하는 데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청년 실업률과 관련해 “우리가 비교적 세계에서 좋은 성적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일에 대한 직무분석을 토대로 해당 분야에서 일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표준화하고, 이를 충족하는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한 사람에게 시험 없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과정이수형 자격제도’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특성화고(3년)를 졸업하면 기능사 자격을, 전문대(2년)를 졸업하면 산업기사 자격을 자동 부여한다는 것이다. 이는 학교를 졸업한 뒤 별도의 자격증 공부를 따로 해야 해 부담이 크다는 현장의 목소리에 따른 것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교과과정을 산업현장에 필요한 과정으로 개편해 현재 실시되고 있는 자격시험과 병행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배우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삼성전자 공과대학, SPC 식품과학대학 등 4곳에 불과한 사내대학 수를 늘리고 관련 중소기업 직원의 입학도 허용하기로 했다. 사내대학 훈련비용(강사비·시설비) 지원도 내년부터 확대된다. 중소기업 근로자가 계약학과(재교육형)를 통해 교육을 받는 경우 비용을 지원하고, 주말·야간학사 학위 과정인 중소기업형 계약학과를 9월부터 개설한다. 또 지방인재 채용을 늘리는 데 공공기관이 앞장서기로 했다. 우선 올해 말까지 한시 운영하는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를 2016년까지 연장한다. 이 밖에 정부는 청년 인턴 프로그램 참여자에 대한 취업지원금(현행 100만원)과 지급대상(현행 제조업 생산직)도 단계적으로 확대·인상한다. 또 청년 창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창업률을 대학재정지원사업 평가항목에 반영하며, 대학정보공시에도 창업교육·지원항목을 확대한다. 김성수·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입시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시 지원 전략

    입시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시 지원 전략

    오는 8월 2012학년도 대학 입학사정관 전형의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입 레이스가 시작된다. 다양한 전형요소를 보고 선발하는 수시모집은 대입 관문의 필수로 여겨지지만 내신 준비하랴, 수능 준비하랴 바쁜 고3 수험생에게는 대학과 학과별로 세분화된 수많은 전형 때문에 혼란스럽기 마련이다. 이에 서울신문은 입시전문 교육업체 진학사와 함께 서울 지역 주요 대학 20곳의 올해 수시 전형을 분석해 기사로 다룬다. 지난해와 달라진 전형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분야를 찾아 대입 성공의 지름길로 삼기 바란다. ◆건국대학교 입학사정관 전형 3개로 통합 논술우수자 선발 119명 줄어 올해 건국대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입학사정관 전형은 지난해 실시했던 KU리더십, KU자기추천, KU전공적합, KU사랑, KU차세대해외동포 전형 중 KU리더십과 KU차세대해외동포 전형이 폐지됐다. 전체 전형 수는 3개로 줄었으나 모집인원은 250명에서 277명으로 늘었다. 논술우수자(1차)와 학생부우수자 전형(1차), 수능우선학생부 전형(2차)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지난해는 인문 2개 영역 백분위 86 이상, 자연 2개 영역 백분위 76 이상이었으나, 올해는 인문 2개 영역 2등급 이상, 자연 2개 영역 3등급 이상으로 소폭 높아졌다. 논술우수자 전형(1차)은 논술 80%, 학생부 20%를 반영하는 전형방법은 같지만,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크게 줄어(500→381명) 비중이 감소했다. ●입학사정관 전형 지난해 다섯 개였던 전형을 올해 세개로 통합했다. KU자기추천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시행한다. KU전공적합과 KU사랑은 1단계에서 모두 학생부 100%로 일정 배수를 선발하고 2, 3단계에서 서류와 심층면접을 시행한다. 학생부 성적이 부족해도 교과외 활동이 많은 학생이라면 KU자기추천을, 학생부 관리가 잘되어 있고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와 관련된 활동이 많다면 KU전공적합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KU사랑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등의 (손)자녀, 민주유공자 자녀 등으로 제한하므로 지원자격을 따져 지원하도록 한다. ●수시 1차 전형 올해 수시 1차 전형의 변화는 논술우수자, 국제화 전형의 모집인원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논술우수자 전형은 지난해의 전형방법과 큰 차이가 없어서 올해는 경쟁률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논술 준비가 잘되어 있지 않다면 무리한 지원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학생부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성적 100%가 반영되므로 학생부 성적이 좋은 경우 지원한다. 단,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수시 미등록 충원이 변수가 될 수 있으므로 마지막까지 수능 준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수시 미등록 충원을 하게 되면 지난해보다 합격 성적이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있으나 학생부 100% 전형의 경우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만 지원하기 때문에 추가합격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다. 국제화 전형은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아 공인외국어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지원해 볼 만하다. 공인외국어 성적이 어느 정도 나온다면 논술과 면접 등에서 최종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수시 2차 전형 수시 2차에서는 수능 우선 학생부 전형에서만 41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성적이 100% 반영되며, 수능 성적 일정 기준 이상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선선발을 시행한다. 수능 우선선발 자격기준은 인문계는 3개 영역 등급 합 5 이상, 자연계는 2개 영역 등급 합 3 이상이다. 학생부 성적이 다소 낮은 경우라도 우선선발 기준을 충족한다면 지원해 보는 것도 좋다. ●건국대 지원 팁 건국대 수시 지원 시에는 ▲학생부가 우수하면 학생부우수자 전형(1차) ▲특정 분야에 대한 활동이 뛰어나면 입학사정관 전형(1차) ▲학생부 성적은 다소 부족하나 논술 준비를 꾸준히 했다면 논술우수자 전형(1차) ▲수능 성적이 학생부 성적보다 우수하다면 수능우선학생부 전형(2차)을 고려해 보도록 하자. ◆경희대학교 네오르네상스 전형 하나로 합쳐 교과우수·일반 모집시기 바뀌어 올해 경희대 수시모집에서의 변화는 ▲세분화돼 있던 네오르네상스(입학사정관) 전형 통합 ▲입학사정관 전형 신설로 원서접수 조기 시행 ▲교과우수자 전형 및 일반전형에서의 우선선발 시행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제외하고 수시 1차는 학생부 전형인 교과우수자 전형으로, 수시 2차는 논술 전형인 일반전형으로 전형이 단순화되었다. 교과우수자 전형과 일반전형은 모집시기가 바뀌어 입시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입학사정관 전형에는 신설된 전형이 있어 지원자격과 전형방법을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입학사정관 전형 지난해 세분화해 시행했던 네오르네상스 전형이 통합되었다. 세부적인 인재상을 보면 ▲리더십인재 ▲국제화인재 ▲과학인재 ▲문화인재 ▲모범·봉사인재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하나 이상의 항목에 해당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시행한다. 학생부 성적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재능을 계발하는 활동을 꾸준히 하고 관련 실적을 쌓았다면 서류 준비에 따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설된 고교교육과정연계와 창의적 체험활동 전형은 각각 모집단위 관련 교과 성적이 좋거나 교과 관련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이 전형은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단계에서 창의적 체험활동보고서(포트폴리오)를 평가해 5배수를 선발하므로 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면 지원해 볼 만하다. ●수시 1차 전형 수시 1차에는 입학사정관 전형 외에 특기자 전형과 교과우수자 전형이 있다. 특기자 전형은 문학, 미술, 음악 분야의 특기자를 소수(20명) 선발한다. 교과우수자 전형은 모집시기가 변경되었고(2차→1차), 모집인원도 배로 늘었다(150명→300명).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데 모집인원의 50%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우선선발한다(단, 한의예는 예외). 따라서 학생부 성적보다 수능 성적이 다소 낮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해 볼 만하다. 일반선발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2개 영역 2등급 이내(한의예는 2개 1등급)이므로 일반선발까지 고려한다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대한 만족 여부도 따져봐야 한다. ●수시 2차 일반전형 일반전형은 올해 모집시기가 바뀌었다(1차→2차). 모집인원은 약간 줄었으며(794명→700명), 논술 100%로 선발했던 우선선발은 ‘논술 60%+학생부 40%’로 변경되었다. 일반선발에서도 논술 비율이 줄고 학생부 비율은 늘어 지난해보다 학생부 성적이 중요해졌다. 그러나 여전히 논술도 중요한 전형요소이므로 착실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우선선발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수능 성적이 좋지 못한 학생들의 우선선발 지원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높은 지원율이 예상되는 만큼 일반선발에 대비해 수능 공부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경희대 지원 팁 고교 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이나 활동이 있다면 입학사정관 전형, 학생부 성적이 우수하면 수시1차, 논술 준비가 잘되어 있다면 수시 2차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교과우수자 전형과 일반전형의 우선선발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므로 학생부 성적과 논술 실력 등을 고려해 다양한 지원전략을 세울 수 있다. 그러나 일반선발까지 고려한다면 수능 준비도 병행해야 함을 잊지 말자. ◆고려대학교 3개 전형 단순화… 중복지원 가능 일반전형 우선선발 60%로 늘어 올해 고려대 수시모집은 몇 가지 큰 변화가 있다. 우선 9개 전형이 3개 전형으로 통합되었고, 전형방법도 단순화되었다. 또 전형간 중복지원이 가능해졌으며, 가장 많은 인원(1386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우선선발의 비율이 확대(50%→60%)되었다. 논술은 우선선발(100%→80%)과 일반선발(60%→50%) 모두에서 비중이 축소됐지만 학생부 비중은 증가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구분해 적용된다. ●일반전형 논술의 비중이 축소된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논술 성적이다. 최저학력기준 역시 우선선발에 매우 높게 적용되므로 수능 준비를 착실하게 해야 한다. 일반전형 중 우선선발로 합격하려면 수능>논술>학생부 순으로 중점을 둬야 하며, 일반선발은 논술>학생부>수능 순으로 준비하면 된다. ●특별전형 지난해와 비교해 지원자격에서는 큰 차이는 없으나 전형방법에서 2단계의 면접 비중이 10% 상승했고, 1단계 서류성적과 합산해 수험생을 최종 선발한다. 단계별 전형에 따라 1단계에서 서류로 3~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가 시행되기 때문에 실제 합격을 위한 가장 중요한 변수는 면접이다. ●입학사정관 전형 추천전형 중 학교장추천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지난해 지역인재전형에서 명칭이 바뀌었다. 학교당 추천 인원은 인문·자연 각각 2명에서 1명으로 축소됐다. 올해 전형방법은 반영요소와 비율이 명확해져 ‘서류 60%+면접 40%’가 반영된다. 면접은 입학사정관들에 의한 서류 진위판단형 면접일 것으로 예상돼, 일괄합산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에서는 서류의 중요성이 조금 더 강조된다. ●고려대 지원 팁 전형간 중복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3가지 전형에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에 맞는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단, 올해부터는 미등록 충원기간 설정으로 예비번호가 부여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견습 출신 공무원 모시기 경쟁

    견습 출신 공무원 모시기 경쟁

    “견습 출신 공무원들은 업무 적응력과 효율이 높아 정식 임용 시 각 부서 과장들이 경쟁적으로 발령을 원할 정도로 반응이 좋습니다. 당초 기대했던 것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인재추천 채용제도에 따른 7급 견습공무원 최종 합격자 70명의 명단이 11일 발표된 가운데 김우호 행정안전부 인력기획과장은 2005년 도입한 견습 공무원 제도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2008년 2월 행안부 민원제도과에서 견습 생활을 시작한 장익준 주무관은 지난 2월 3년간의 견습 기간을 마치고 6급으로 정식 임용됐다. 장 주무관은 대학 시절 공직에 대한 관심은 품고 있었지만 공무원 시험보다는 전공 공부에 집중했다. 그는 “평소 학과 공부에 전념해 학점이 좋은 편이었는데 견습 공무원 선발 요건에 맞아 지원했다.”면서 “견습 제도는 3년 견습 후 6급으로 임용됐지만 지난해부터 1년 견습 후 7급 임용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장 주무관은 견습 공무원만의 장점으로 임용 전 ‘순환 근무’를 꼽았다. 그는 “지난 3년간 민원제도과, 인사기획관실, 심사임용과 등 세 부서를 돌며 많은 업무를 배울 수 있었다.”면서 “순환 근무를 통해 개인의 업무 역량을 넓히고 정식 임용 후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올해로 견습 3년차인 김지흥 주무관은 “견습 공무원 선발 제도를 통해 대학에서 쌓은 전공 지식과 경험을 정부 행정에 구현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경영학과 출신으로 학점 4.5점 만점에 4.0 이상의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김 주무관은 “중앙부처에서 행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경영학 이론과 전략을 접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그는 또 “견습 공무원 제도 도입 초기만 해도 공채 출신 공무원과의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는 얘기도 많았지만 2009년 견습 생활을 시작한 뒤로 차별받는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다.”면서 “지금은 누구나 자신의 업무만 열심히 하면 인정받는 문화가 정착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올 7급 견습공무원도 女風

    올 7급 견습공무원도 女風

    행정안전부는 지역인재추천채용제에 따라 실시한 ‘2011년도 7급 견습공무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70명을 10일 확정했다. 지역인재추천채용제도는 행안부가 공직 충원경로 다양화와 지역인재의 균형 등용 등을 위해 2005년 도입한 제도로 최종 합격자는 1년간의 견습 기간을 거친 뒤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행안부는 전국 135개 대학에서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 토익 775점 이상 등 선발 요건에 맞는 368명을 추천받아 서류전형과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거쳐 행정과 기술 분야에서 1차로 46명씩 모두 92명을 뽑은 뒤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70명을 선정했다. 합격자 중 여성은 41명(59%)으로, 견습공무원제도 도입 이후 최고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여성합격자 비율은 2005년 56%가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특정 지역 비율이 10%를 넘을 수 없도록 한 지역균형 원칙에 따라 서울과 부산·경기·충남·전북에서 6명씩 합격했고 강원·충북·경남에서 5명씩이 선발됐다. 인천·광주·대전·경북에서는 4명씩, 대구·제주에서 3명씩, 전남 2명, 울산에서 1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5.4세로 지난해(25.5세)와 비슷했고, 기술분야에 지원한 오혜지(22·여)씨가 최연소 합격자, 행정분야에 지원한 임정빈(37)씨가 최고령 합격자로 나타났다. 합격자 명단은 11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개된다. 견습공무원 제도는 도입 당시에는 선발 자격 제한을 대학 학과 성적 상위 5%이내로, 3년간의 견습기간을 거쳐 6급으로 정식 임용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선발시험부터 성적 제한을 상위 10% 이내로 확대하고 1년 견습 뒤 7급 임용으로 변경됐다. 2012년 견습공무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은 11월쯤 공고될 예정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서울대 입학사정관제 강화

    서울대가 현재 고등학교 3학년생이 치르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면접과 구술의 비율을 확대하는 등 입학사정관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인문계열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가 폐지되고 농어촌특별 전형 등 정원외 특별전형을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으로 통합한다. 서울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2012학년도 대학 신입생 입학전형’을 발표했다. 서울대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형을 간소화하고 특성화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기회균형선발전형의 지원자격을 다양화해 소수 계층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입학전형에 따르면 인문계열 수시전형에서 논술고사가 없어지는 대신 면접·구술의 비중이 확대된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 선발인원의 1.5~3배수의 인원을 뽑고, 2단계에선 1단계 서류평가 성적과 면접·구술고사의 성적을 똑같이 100점씩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해 인문계열 수시 2단계 배점은 서류 100점, 논술 40점, 면접·구술이 60점이었다. 서울대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논술고사를 폐지했다.”고 입시안 변경 이유를 밝혔다. 지역균형선발은 이미 발표된 것처럼 단계별 전형을 1단계로 통합, 전환해 전면적인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한다. 서울대는 농업계열 고교 특별전형과 지역인재육성 특별전형 등으로 각각 9명의 학생을 선발하는 등 기회균형특별전형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농업계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은 이 전형을 통해 농업생명과학대에 지원할 수 있다. 백순근 서울대 입학본부장은 “꼭 농업고등학교가 아니라도 농업계열을 전공한 학생이면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사범대의 지역인재육성 특별전형은 군 단위 지역에서 고등학교 3학년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지역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은 졸업후 일정기간 해당 지역에서 교사로 근무해야 한다. 기회균형특별전형의 합격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입학이 가능하다. 정시 일반전형은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반영비율이 그대로 유지된다. 2012학년도부터 학생부 40%, 수능 30%, 논술 30%로 수능 반영 비율을 10% 포인트 높였다. 수능점수만으로 2배수를 뽑는 1단계 전형은 유지하기로 했다. 또 서울대는 2013년학년도부터 미술대학 모집정원 102명 전원을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으로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디자인학부 디자인 전공에서는 6명을 실기평가 없이 서류평가(1단계)와 면접(2단계)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2012학년도 전체 모집정원은 지역균형선발 710명, 특기자전형 1173명, 정시 1213명으로 총 선발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한 3096명이다. 한편 서울대는 학부모들의 바뀐 입시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도 등 5개 권역에서 입학전형에 대한 설명회를 계획할 예정이다. 수도권 설명회는 오는 26일 서울대 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8개 중점과제 내용

    8개 중점과제 내용

    정부가 17일 발표한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한 정부 과제’는 병역·납세·교육·근로 등 국민의 4대 의무에 초점을 맞췄다. 헌법이 정한 4대 의무를 모든 이가 공정하게 이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국민들의 불신이 크다고 봤기 때문이다. 국무총리실은 각 부처를 중심으로 국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공정사회를 위한 80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보고된 8개 과제는 그 가운데 국민들의 관심과 파급효과가 가장 크다고 판단되는 과제들이었다. 우선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국방부는 병역처분의 정확성을 높이기로 했다. 치아 결손, 인공디스크 치환술 등 병역기피 수단에 대한 판단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입영기일 연기도 사유와 무관하게 총 5회로 제한하기로 했다. 공무원 시험 등 국가고시 응시를 위한 연기는 3회로 제한된다.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기획재정부는 수입금액 5억원 이상 및 의사·변호사 등 고소득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세무검증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포탈세액 규모 5억원 이상 등 상습·고액탈세범에 대해서는 형량의 50%를 가중하는 현행 조세범처벌법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체납 유형이나 특성에 따른 징수 방안도 다양해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의 지역 인재 우대 전형을 확대하고, 기초학력 미달 학생 밀집학교를 집중지원하는 등 취약계층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도탈락 청소년을 위해 ‘대안형 자율고’도 도입한다. 대학 입학사정관제의 내실 있는 운용을 통해 다양한 고교 출신 학생의 입학 확대도 추진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취약계층의 고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저소득층 자녀 1만명을 위한 ‘내 일 프로젝트(가칭)’를 추진하고, 임금체불 줄이기 등 3대 고용질서를 확립해 근로자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로 했다. 3월 중에 사내 하도급 근로자 보호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역 인재 및 북한 이탈 주민(탈북자)·중증 장애인의 채용을 확대하고, 공직 채용에서 지역인재 추천 채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연예산업의 공정한 질서 확립을 위해 과도한 전속 계약, 출연료 체불, 수익분배 불공정성 등 잘못된 관행의 개선도 추진한다. 청소년 아르바이트 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소임금요건·근로조건·고용주 의무 등 기본 법적 보호조항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열린채용 등 능력 중심 채용도 확대한다. 법·원칙에 따른 공정한 제도 운영과 특권 및 부패 없는 사회 달성도 중점 추진 목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공직자 취업과 재산심사를 강화하고 공무원 징계 수준도 높인다. 법관과 공무원의 ‘전관예우’ 관행 개선도 추진한다. 민간경력자 채용을 위한 공직 특별채용제도를 개선하는 등 정부·공공기관 특채제도도 개선한다. 정부는 또 저소득층의 과태료를 감경해 주고, 경제적 능력을 고려해 벌금을 책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술탈취·유용행위 심사기준’을 만드는 등 중소기업의 기술자료를 보호하고, 납품단가 조정제도 적용 우수 대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추진한다. 한편 민간인 토론자로 참석한 김선택 한국납세자 연맹 회장은 이 대통령앞에서 조세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을 그대로 전달했다. 김 회장은 미리 준비한 ‘조세문제를 통해 바라본 공정사회’라는 글을 통해 “1인당 신용카드공제액이 연간 25만원 안팎에 그치는데, 매달 휘발유세로 15만원, 1년이면 180만원 낸다. 재벌이나 나나 똑같이 이렇게 같은 간접세를 무는데 직접세 조금 줄여 달라는 게 뭐 그리 문제가 되는가?”, “종부세는 없애 버리고 우리를 잡느냐?”, “부자감세하고 4대강 하느라 돈이 부족하냐?” 등 인터넷 서명자의 글을 소개하면서 “불공평에 화난 민심을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배우자 명의로 14억원짜리 은행예금을 넣어서 4000만원의 분리과세 이자소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배우자공제도 받고 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데, 유독 열심히 일한 대가인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에 대해 중과세하니 불만이 하늘을 찌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세금과 사회보험료 부과에 대한 불공평을 현정권이 야기한 것은 아니지만, 납세자의 불만은 현정권을 향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공정사회’가 납세자의 신뢰를 받으려면 왜 이들이 억울한지 먼저 공감을 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김 회장의 발언을 묵묵히 들었다. 그와 관련해 특별한 언급은 없었으며, 김 회장의 발언으로 분위기가 특별히 달라지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김성수·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교원 임용시험 지역가산 점 헌소로 본 정부 인사제도

    교원 임용시험 지역가산 점 헌소로 본 정부 인사제도

    최근 부산교대생들이 초등교사 임용시험 때 적용되는 ‘지역가산점제’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하면서 지역인재 보호를 위한 정부 인사제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교대 학생 1385명은 지난 13일 “특정 지역 대학을 졸업했다는 이유만으로 가산점을 주는 것은 헌법 25조 공무담임권과 자유민주주의 시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면서 헌법재판소에 지역가산점제도에 대한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지역가산점제란? 지역가산점제는 교사 임용 시험에서 해당 지역 교육대나 사범대 출신에게 1차 시험 100점 만점 중 10% 이내에서 가산점을 주는 제도다.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지방 교대와 사대를 육성하기 위해 1991년 도입됐다. 하지만 각 지역별로 교사 수요가 줄어들면서 오히려 지방교대 졸업생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방 교대 졸업생이 선발 정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다른 지역 교사 선발 전형에 응시할 경우 해당 지역 출신자에게만 가산점이 적용되는 관계로 이들의 교직 진출 기회를 막는 장벽이 되고 있다. 실제로 2010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부산교대 시험 응시대상인 06학번 학생은 613명(06년 입학정원 기준)인데 반해 부산지역 교사 모집 인원은 147명에 불과했다. 상당수의 학생들은 다른 지역 모집에 응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같은 논란에 한 중앙부처 관계자는 “교원 채용 제도도 국가 공무원 채용 제도처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역인재 공직진출 보호책은? 공무원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행정안전부는 지역 인재의 활발한 공직 진출 기회를 보장하고 지방 고교 및 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해 지역인재 추천 채용제도, 지방인재 채용목표제 등 다양한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인재 추천 채용제는 지역균형 인사정책 실행 차원에서 특정 시·도의 선발인원이 전체의 10%를 넘지 않도록 제한함으로써 사실상 지역인재 보호를 도모하고 있다. 16개 시·도별로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에 드는 학생을 학교가 추천하면, 별도의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최종합격자는 1년의 견습근무를 마친 후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지난해 이 전형을 통해 60명이 견습공무원으로 선발됐다. 행안부는 올해 선발 인원을 10명 더 늘리기로 했다. 2005년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이 제도를 통해 총 310명이 선발됐으며 이 가운데 서울소재 대학 출신은 25명(8%)에 불과하다. 지방인재 채용 목표제는 행시나 외시 등 5급 사무관 공개경쟁채용시험(7·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은 해당하지 않음)의 합격자 중에서 지방 학교 출신이 목표 비율(20%)에 미달할 경우 미달한 비율만큼 추가로 합격시키는 제도이다. 학생비율은 많은데도 불구하고 지방학교의 합격자 비율이 낮은 상황에서 지방 인재 육성 및 보호를 위한 제도인 셈이다. 이밖에 지역구분 모집전형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지방 교원선발처럼 특정 지역 출신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모집자체를 지역별로 하는 것이다. 현재 5급과 9급 공채에서 이 전형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선발한 국가직 9급 공채의 경우 전체 1706명 중 21.9%인 373명이 이 전형을 통해 공직에 진출했다. 중앙행정기관에서 주로 일하는 7급은 이런 전형을 두지 않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특정 지역 학생에게만 가산점을 주는 제도는 형평성 논란이 불가피하다.”면서 “단순히 가산점만으로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보호하는 것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들] 오비맥주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들] 오비맥주

    오비맥주의 기업이념은 책임과 나눔, 섬김이다. ‘착한 기업’을 지향한다. 로고처럼 사용하는 기업문화 ‘PRIDE’의 ‘E’는 ‘Ethics’(윤리)의 첫 글자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 생산라인부터 영업 담당에 이르기까지 전 직원이 일상에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사내 자원봉사자들로 ‘건전음주문화 봉사단’을 결성해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과 청소년 음주 예방 캠페인,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도시의 소매점과 요식업체를 대상으로 청소년의 주류 구매 때 신분증 확인을 습관화하자는 ‘쇼(Show) ID’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오비맥주 직원들은 2008년부터 매년 두 차례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야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혼자 산에 오르거나 스포츠를 즐기기 힘든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1일 도우미’가 돼 준다. 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과 함께하는 어울림축제가 대표적이다. 시각장애인 1명과 직원 1명이 팀을 이뤄 텐덤사이클(2인용 자전거)을 타며 대화의 시간을 나눈다. 시각장애인 1명과 직원 1명이 한 조가 돼 산에 오르는 등반행사도 연다. 2008년부터 매주 금요일 새벽 ‘만원의 행복’ 행사도 이어오고 있다. 본사 직원들이 새벽 등산을 한 뒤 1인당 1만원씩 불우이웃 성금을 적립한다. 등산으로 직원들의 건강과 팀워크를 챙기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경영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지난해 700만원을 모아 서초구청에 불우 독거노인 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올해에는 말기암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돕기 위한 ‘희망씨앗 나눔 호스피스병동 순회 연주회’를 시작했다. 분기에 한번씩 서울 강남성모병원 등 전국 주요 병원의 호스피스병동을 돌며 말기 암환자와 가족을 음악으로 위로한다. 공장이 있는 광주광역시와 경기 이천시에서는 현지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일정금액을 적립하는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제도’를 시행 중이다. 재능은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인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또 광주에서 생산되는 맥주 보리를 연간 1만 5000t 수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자연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그린 경영’에도 적극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 절감 캠페인, 희망의 숲 가꾸기 등 다양한 환경관련 프로그램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견습 채용확대에 7급 공시생 반발

    행정안전부가 지난 8일 2011년도 견습공무원 선발 인원을 올해보다 10명 늘어난 70명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 7급 공무원 준비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견습공무원은 1년간 견습 생활을 한 뒤 7급으로 임용되기 때문에 견습공무원 선발 확대는 곧 7급 공채 선발 인원 축소로 이어진다는 판단이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15일 인터넷 카페 ‘7급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사람들(http://cafe.daum.net/777777)’에는 견습공무원을 선발하는 ‘지방인재 추천 채용제도’에 따라 매년 일정 수의 지방대 학생들을 국가직 공무원에 채용하는 것이 타당한지 의문을 제기하는 게시물이 오르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 수험생은 “일반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성적을 관리하고, 토익 등을 공부하다 지역인재 추천 조건이 되면 공직에 도전해 보는 경우도 많을 것”이라면서 수년간 공무원 시험에만 집중하는 수험생들에게는 불합리한 제도라고 말했다. 또 다른 수험생은 국민 신문고에 이 제도가 헌법으로 보장받는 공무담임권을 침해한다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행안부는 지방인재 추천 채용제도에 대한 내부의 평가가 좋고 견습공무원의 근무 실적도 높다고 판단, 견습공무원 선발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어서 수험생들의 반발은 앞으로 매년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김우호 행안부 인력개발기획과장은 이 같은 반발에 대해 “7급 공채 정원은 연말 부처별 수요조사를 통해 정해진다.”면서 “견습공무원을 10명 확대한다고 해서 산술적으로 공채 정원에서 10명을 줄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또 견습과 공채에 맞는 보직을 별도로 발굴하는 등 견습 선발이 공채 선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안부는 현재 진행 중인 2011년도 신임 5, 7, 9급 공무원 수요조사를 이달 말까지 완료해 내년도 공채 선발 인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내년 견습공무원 70명 선발

    내년 견습공무원 70명 선발

    2011년도 견습공무원 선발 인원이 올해보다 10명 늘어난 70명으로 확정됐다. 행정안전부는 8일 지역 우수 인재의 공직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지역인재 추천 채용’ 계획을 밝혔다. 지역인재 추천 채용제도는 공직 충원경로 다양화와 지역인재의 고른 공직 등용을 위해 2005년 도입된 이후 정부 부처와 대학 등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원 부경대 창업·취업센터장은 “지역인재 채용제도는 공직에 진출하려는 지방대학 학생들의 숨통을 터주는 제도”라면서 “지역 우수 인재에게 공직 진출 기회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이 제도가 공직 내 활력을 높이고 지방대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고 판단, 선발 인원을 확대했다. 견습공무원들의 높은 직무 적응도와 성과도 선발인원 증원에 영향을 미쳤다. ‘2011년도 견습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각 대학은 자체 추천심사위원회를 열어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에 들고, 외무고시 응시요건 영어점수인 토익 775점(텝스 700점, iBT토플 83점) 이상인 우수학생을 선발해 내년 1월 21일까지 행안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go.kr)에 응시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선발분야는 전공에 따라 행정분야(인문사회계열)와 기술분야(이공계열)로 나뉘며 각 35명씩을 선발한다. 2월 26일 공직적격성평가(PSAT), 4월 28~29일 면접시험을 거쳐 5월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1년의 견습근무를 마친 후 2013년 2월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서필언 행안부 인사실장은 “앞으로도 공직 충원경로를 다양화할 방침”이라면서 “지역인재 선발인원도 단계적으로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인재 추천 채용제도는 학과 성적 상위 5% 이내의 학생을 추천받아 3년 견습근무 후 6급으로 임용하던 제도를 올해부터 변경해 시행하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견습직원제 5년 “만족도 높은 편”

    “7급 공채 출신과 견줘 업무수행에 모자람이 없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행정안전부 균형인사정보과 관계자) “견습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들어 반갑긴 한데 재직기간 불인정은 여전히 아쉽습니다.”(5기 견습직원 A씨) 지난 18~19일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는 전국에서 모인 5기 견습직원(지역인재 추천채용제) 49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는 행안부가 개최한 ‘견습직원 워크숍’. 일하면서 어려운 점, 공직 조기 적응방안, 제도운영상 제안들을 행안부 담당자와 속 터놓고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공식명칭이 ‘지역인재 추천채용제’인 견습직원제는 2005년 도입 당시만 해도 현대판 음서제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 지역인재 충원 통로로서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공직사회에서 평가되고 있다. 견습직원제는 공직 채용에서 중앙·지방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우수한 지방 4년제 대학 출신을 학교에서 추천받아 공직적격성시험(PSAT)과 견습기간을 거쳐 일반직 6급으로 특채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견습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 대신 채용직급은 7급으로 낮아졌다. 워크숍에서는 견습직원들이 공직에 조기 적응하기 위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이재천 행안부 균형인사정보과장은 “본인의 고유업무 외에 부처 업무를 빨리 파악해 나무와 숲을 동시에 보려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인간관계 면에선 장기간 근무한 선배들과의 친분 형성이 강조됐다. 올해 합격해 금융위에서 수련 중인 한 주무관은 공채 출신과 함께하는 ‘주무관 모임’을 소개했다. 정씨는 “두달에 한번 꼴로 견습직원과 주무관들이 한데 모여 얼굴도 익히고 친분을 쌓는 자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견습직원과 기존 공채직원이 서로 편하게 일할 수 있고 업무 평가, 정책 제안도 허심탄회하게 할 수 있어서 견습직원에게는 요긴한 기회”라고 덧붙였다. 연수기간 확대와 선배상담을 지원해 달라는 제안도 나왔다. 기존 4주인 중앙공무원교육원 훈련기간을 공채 출신처럼 3~4개월로 늘리고 멘토제 같은 선배들의 지원사격이 절실하다는 얘기다. 견습직원에 대한 인식은 제도 초기에 비해 상당히 좋아졌다. 2006년 2기로 합격해 중소기업청에 정식 채용된 임호순(30)씨는 “주무관으로서 공채 출신과의 차별대우는 거의 느껴보지 못했다.”면서 “대학 때 열심히 공부한 똘똘한 인재라는 인상 덕분에 오히려 간부들 사이에서 점수를 딴 면도 있다.”고 자평했다. 임씨는 “대기업 면접에서 거푸 고배를 마셨는데 견습제는 지방대 졸업생에게 차별 없이 문호를 열어줘서 고맙다.”고 했다. 한편 행안부가 5기 견습직원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근무만족도는 80%, 다른 직원과의 융화 및 원활한 소통은 90%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반면 평등한 대우를 받고 있느냐는 질문엔 65%만이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실제로 견습직원은 정식 채용 때 견습기간이 재직기간으로 불인정(연봉은 반영)돼 승진 소요연수에서 손해를 본다는 지적이 있다. 행안부는 이런 의견을 고려해 올해부터 견습기간을 1년으로 줄여 신분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2011년도 7기 견습직원 공고는 다음 달 초 발표될 예정이다. 이재연·박성국기자 oscal@seoul.co.kr
  • 서울대 2012학년도 대입전형 주요내용

    서울대 2012학년도 대입전형 주요내용

    11일 서울대가 발표한 2012학년도 입시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 수학능력시험 반영 비율을 확대한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다른 국립대 및 주요 사립대 입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정시모집 전형의 특성을 강화하기 위해 2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의 반영 비율을 축소하는 반면 수능시험 반영 비율을 높였다. 수능비율이 10% 포인트 늘어나 30%가 된다. 서울대는 수험생들의 내신부담을 줄이고 내신에 비해 수능성적이 좋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한다. 서울대는 입학정원의 40%인 1240여명을 매년 정시로 선발한다. ●지역균형선발 그동안 각 고교에서 3명씩 추천받아 선발해 왔던 방식을 단계별 전형에서 통합전형으로 바꾼다. 이에 따라 서울대는 기존에 내신성적을 바탕으로 최종 선발인원의 2배수를 뽑는 1단계 전형을 폐지하고, 지역균형선발제에 응시하는 지원자 모두에게 서류평가와 면접의 기회를 준다. 서울대 입학처 관계자는 “1단계 전형에서 기계적인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것은 지나친 내신 경쟁과 인위적인 내신 관리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또 학교장의 추천권을 강화하고 서울 및 수도권 학생들에 비해 불리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고교별 추천인원을 3명에서 2명으로 줄였다. ●특기자 전형 지원 기회의 형평성을 고려해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도 삼수생 이상의 지원을 허용하기로 했다. 2011학년도 입시까지 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다른 계열의 특기자 전형은 재수생까지만 지원이 가능했다. 특기자 전형으로 지원한 인문계열 학생들이 치러야 했던 논술고사도 2012학년도 입시부터 경영대학과 자유전공학부 인문계열에 한해 실시하지 않는다. 자유전공학부는 2012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기회균형 선발 도시화·산업화 낙후 정도가 심한 지역을 우대한 농어촌학생 지원자격을 폐지한다. 서울대는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서울대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 중 검정고시 합격자 등에게 지원자격을 주기로 했다. 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농업계열 전문계고 학생에 대해 정원의 3% 이내에서 동일계 특별전형 및 사범대학 지역인재 육성 특별전형이 시범 실시된다. ●학생·학부모·교사 반응 일반계 고2 자녀를 둔 이은미(45)씨는 “내신 부담이 줄어든 것은 좋지만 수능 비중이 늘어 특목고나 비평준화 지역 학생들에게 유리해지는 것이 아닐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고교 2년생 김영길(17)군은 “입학사정관제도 어차피 성적이 중요하고 준비할 게 더 많아져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경기 이천 제일고등학교 정유선(31) 교사는 “입학사정관제 확대 실시는 시기상조”라면서 “사교육 시장을 더 부풀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고교내신 ‘절대평가’ 전환

    이르면 2014년부터 현재 상대평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고교 내신제도가 절대평가제로 전환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고교 내신제도 개편안과 관련, 교육과정선진화연구회에 의뢰한 연구용역에서 현재 적용하고 있는 상대평가제를 절대평가제로 전환하고, 내신성적 등급제를 폐지하는 방안이 제시돼 금명간 공청회를 열어 이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지금까지 성적에 따라 1~9등급으로 분류하던 내신 등급제가 폐지되고, 과목별 교과성적이 원점수·평균점수·표준편차·과목별 이수 학생 수 등 네 가지로 정리·표기된다. 지난 2006년 일선 고등학교의 내신 부풀리기를 차단하기 위해 도입된 상대평가제도가 사실상 폐기되는 것이다. 한편, 서울대는 실질적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잠재력을 가진 특성화 고교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두 가지 유형의 특별전형 신설을 검토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오연천 서울대 총장은 관악캠퍼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서 “곧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혀 빠르면 2012학년도부터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대가 제시한 특별전형은 ‘지역인재육성 특별전형’(가칭), 농업고 ‘동일계열 특별전형’(가칭)등 2가지 유형이다. 최재헌·윤샘이나기자 goseoul@seoul.co.kr
  • 서울대 새 특별전형 검토 안팎

    서울대가 16일 ‘지역인재육성 특별전형’과 ‘동일계열 특별전형’ 신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에 따라 새로운 학생선발전형 도입 배경과 영향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연천 서울대 총장은 이날 “서울대가 추구하는 글로벌 수준의 학문적 수월성이라는 것도 사회에 대한 책임을 전제로 할 때 의미가 있다.”면서 현재 도입을 검토 중인 두 가지 특별전형이 서울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한 방편임을 밝혔다. 두 유형의 특별전형 신설을 계기로 그동안 잠재력을 갖추고도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에서 소외받았던 지역 학생들, 전문계 고교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지게 됐다. 서울대가 2005년부터 실시한 지역균형선발 전형은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은 지역의 학생들을 골고루 교육시킨다는 취지였으나 이 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이 졸업 후 다시 출신지로 돌아가지 않는 한계를 드러냈다. 이에 따라 서울대는 낙후지역의 고3 학생 중 해당 지자체 또는 지방교육청으로부터 장학생을 추천받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졸업 후 해당 지역으로 돌아가 자리를 잡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백순근 입학본부장은 “예컨대 지역 인재가 서울대 사범대에서 공부한 뒤 고향으로 내려가 교사를 한다면 후대를 양성하는 선순환 구조와 함께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일계열 특별전형’을 신설해 농업계 고교생부터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 입학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대상도 연차적으로 상업·공업계로 넓히기로 했다. 올해 전국 119개 대학이 1만 103명의 전문계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지만, 서울대는 지금껏 전문계 전형을 따로 실시하지 않아 전문계 고교생이 서울대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가 사실상 차단돼 왔다. 서울대는 1980년대 중반까지 농고생을 농대에 동일계 전형으로 뽑는 전형을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서울대 입학생들의 학력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 총장은 “기본적인 학력은 갖췄지만 환경적 요인으로 교육기회를 갖지 못해 역량을 키우지 못한 학생들은 입학 후 서울대의 교육을 통해 잠재력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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