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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원 광명시장,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대표로 추대

    박승원 광명시장,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대표로 추대

    박승원 광명시장이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대표로 추대됐다. 박 시장은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KDLC 전국 총회에서 제6기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는 자치분권과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시대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2015년 출범한 조직이다.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도·시·군·구 의원 등이 소속돼 있다. 박 시장은 지역사회 운동을 시작으로 28년 동안 광명시와 경기도를 무대로 자치와 분권의 시대정신을 실천해 온 풍부한 경험과 역량, 선도적인 자치분권 정책 추진으로 여러 성과를 거둔 점에서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박 시장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KDLC 사무총장, 제3~4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자치분권 분야 ‘자치맨’으로 불려왔다. 박 시장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KDLC 상임대표직을 맡아 새로운 헌신을 시작한다. 자치분권 강화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성장시키고, 주권자인 시민의 권력이 커지도록 연대의 힘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치분권 개헌과 정당 민주주의 실현, 기후 위기로부터 이겨내는 사회적 연대와 평화 등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의제를 머리가 아닌 가슴에 품고 가려 한다”며 “이 상황을 지역에서부터 시민과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공동대표로 선출된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송영창 은평구의회 의장, 김기현 경북 경산시 지역위원장, 최대호 안양시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 등과 함께 앞으로 2년 동안 전국을 돌며 지방과 지역 발전의 해답을 현장에서 찾겠다”고 말했다 그는 “변방이 변화의 시작이라는 믿음을 갖고, 창조의 공간에서 소통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겠다” 덧붙였다.
  • 오세훈, 여야 대표 ‘지구당 부활’ 목소리에 “정치개혁 포장은 무리한 강변”

    오세훈, 여야 대표 ‘지구당 부활’ 목소리에 “정치개혁 포장은 무리한 강변”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야 대표가 한목소리로 강조하는 ‘지구당 부활론’과 관련해 “정치개혁이라고 포장하는 것은 정말 무리스러운 강변”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18일 BBS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앞서 법(지구당을 폐지하는 일명 ‘오세훈법’)이 만들어진 게 15년 전이다. 당시에는 각종 부패의 원인이 ‘고비용 정치 구조’에 있다고 판단하고 지구당을 없애는 것이 낫겠다고 봤다”며 “후원회를 전부 없앤 것도 정쟁 지향적인 정치 구조를 없애고 원내 정당화를 하자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사무실을 두고 후원금을 받을 수 있는 정당의 지역 하부 조직인 지구당은 2002년 대선 정국에서 이른바 ‘차떼기 사건’의 원흉으로 지목되면서 폐지론에 휩싸였다. 이후 2004년 ‘오세훈법’(정치자금법·정당법·공직선거법 개정안) 입법으로 지구당 제도는 사라졌고 이후 지역 조직은 후원금 모금이 제한된 당협위원회 및 지역위원회 형태로 바뀌었다. 오 시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구당 부활을 재고해 주셨으면 좋겠다. 앞서 당협위원장들의 표를 받아야 하는 전당대회 국면에서 (부활론이) 나왔다”며 “선거가 끝나고 나서는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무엇이 국민을 위한 정치 개혁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의정 갈등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냈다. 특히 오 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 문을 연 병의원이 많았다면서 의료진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의료 현장이 혼란인 상황에서 긴장을 많이 했다. 다행히 추석 당일에도 시내 병의원들이 500곳 정도 문을 열었다.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를 위해서 고생한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다만 다가올 겨울이 걱정이다. 유행성 호흡기 질환이라도 돌면 그때는 버티기 어려워질 것이다. 의료 공백이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여·야·의·환·정 등 모두가 조금씩 서로 이해하고 절충점이 찾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 시장은 서울시의 새로운 청년 정책도 소개했다. 그는 군 복무를 한 기간만큼 청년 연령을 늦춰 줘, 각종 정책 혜택을 누리게 하는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과 관련해 “일정한 보상을 해 드리는 차원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군대 생활을 3년하고 온 시민의 청년 연령을 3년 연장하는 것이 공평한 거 아니겠느냐”며 “군대 생활을 6개월 한 분은 6개월, 그런 식으로 혜택을 연장해 드린다”고 말했다.
  • 경찰, 총선때 불법 선거운동 등 혐의 최재영 추가 입건

    경찰, 총선때 불법 선거운동 등 혐의 최재영 추가 입건

    불법 선거운동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최재영 목사가 또 다른 불법 선거 운동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추가 입건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최 목사를 불구속 입건했다. 최 목사는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는 미국 국적자 신분임에도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 운동 기간에 특정 후보를 위해 불법 선거 운동을 한 혐의다. 또 지난 6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을 당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는다. 최 목사는 당시 취재진에게 “이 의원이 자신을 선거법 위반으로 옭아맨 걸 보면 저의가 굉장히 불순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올해 2월 양평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여주·양평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3월에는 여주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김건희 여사를 언급하며 이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경찰은 두 가지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달 최 목사를 검찰에 송치했다.
  • 여의도 지구당 부활 추진에 오세훈 “정치개혁 퇴보”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의도 정치권의 지구당 부활 추진 후름에 대해 10일 “정치의 퇴보”라며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치개혁, 좌표가 분명해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최근 여야 대표가 함께 추진하려고 하는 지구당 부활은 어떤 명분을 붙이더라도 돈정치와 제왕적 대표제를 강화한다”며 “정치개혁에 어긋나는 명백한 퇴보”라고 비판했다.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후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지구당은 2022년 대선 불법 정치자금 수수사건을 계기로 논란이 됐다. 오 시장은 당시 지구당 폐지를 담은 오세훈법을 제시한바 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일 양자회담에서 지구당 부활에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정치 신인 양성 등 정당 정치 활성화 차원이라고 했다. 하지만 오 시장은 ‘오세훈법’에 대해 “제왕적 당 대표 시스템에서 필연적으로 파생되는 한국 정치의 정쟁성과 후진성에서 벗어나 미국식의 원내정당 시스템으로 변화해 보자는 기획이 담겨 있었다”며 “지금은 지구당 부활이라는 역행이 아니라 원내정당이라는 발전을 고민할 때”라고 했다. 지구당 부활이 논의되는 정치 현실에 대해서는 “싸움에 앞장서는 파이터들이 당 대표에게 줄을 서고 그 대가로 선거가 다가오면 공천을 받고 주요 당직을 받는다”며 “오세훈법은 여전히 미완의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 대권으로 가는 길… 지구당 부활 셈법

    대권으로 가는 길… 지구당 부활 셈법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야 당대표 회담에서 지구당 재도입에 공감대를 확인하면서 여야가 관련 법안에 대한 논의를 개시했다. 이에 대해 국민연금 개혁,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시급한 민생 대책 논의는 지지부진한데 여야가 정치적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지구당 부활에만 속도를 낸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양당은 ‘정당정치 활성화’를 내세웠지만 국민의힘 지도부는 총선 참패의 원인이었던 수도권 조직 재구축을, 민주당은 당원 중심 조직을 강화한 이 대표의 대선 준비 포석이라는 해석이 정치권에서 나온다. 5일 국회에 따르면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된 정당법·정치자금법 등 지구당 부활 관련 법안은 총 10개다. 대부분 지구당을 부활시키되 부정부패의 온상이었던 과거의 폐해를 반복하지 않도록 지구당의 후원금 모집(5000만~1억 5000만원)과 인력 채용 규모(1~2명)에 상한을 두는 내용이다. 행안위 소속인 한 여당 의원은 “여야 대표가 지난 1일 회담에서 합의한 만큼 (9월 26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고 야당 의원도 “빠른 속도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구당이 부활하면 원외 지구당 위원장이 현역 의원처럼 정치 후원금을 모집하고 사무실을 열어 정치 활동을 할 수 있다. 여당 입장에서 지역 조직 구축은 한 대표가 공들이는 이른바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 외연 확장과 맞닿아 있다. 국민의힘은 4·10 총선에서 수도권 의석 중 불과 19석(민주당 102석)을 확보했고 여당 후보들은 그 이유로 지역 조직의 와해를 꼽았다. 김기흥 인천 연수을 당협위원장은 “지구당 부활은 여야 문제가 아니라 원내와 원외의 문제”라며 “수도권 현역 의원이 적은 국민의힘은 원외 당협위원장의 목소리와 지역 민심을 들을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당의 초대 원외 당협위원장협의회장인 김종혁 최고위원은 “한 대표가 수도권 정당 탈환을 위해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수도권 재건은 한 대표의 대권 가도를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당의 세포 조직인 지구당을 통해 당원들의 의사를 당 운영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당원 중심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이는 이 대표의 대선행에 필요한 지역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지역당(지구당)은 당원 민주주의 시대를 여는 토대이자 출발점”이라며 “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권한을 강화하고 자기 주권을 생활 단위에서 행사할 수 있는 곳이 지역당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민주당의 한 지역위원장은 “사실상 당원들이 지역위원장의 개인 휴대전화 외에 연락할 공식 루트가 없다. 안정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지구당 부활을 지지했다. 걸림돌은 지구당에 대한 부정적 낙인이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로 불렸던 지구당 부활은 이번에 양당 대표의 뜻이 맞으며 폐지 20년 만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최근까지 전현직 의원들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가 밝혀졌다는 점에서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있다. 또 지구당 부활로 당협위원장이 힘을 얻게 되면 정치 신인을 비롯해 여타 정치인들에게는 또 다른 장벽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양당 내에서는 지구당 부활이 당 지도부의 생각과 달리 상대 당의 힘만 키워 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민주당 일각에선 의석수가 적은 국민의힘이 상대적으로 이득을 더 크게 볼 것이라는 목소리가 있다. 여당 내 일부 영남권 현역 의원들은 민주당 동진정책의 교두보를 내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의 부산·경남(PK) 득표율(진보당과 단일화한 부산연제 포함)은 부산 45.02%, 경남 42.35%였다. 지구당 폐지 법안을 냈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전히 지구당 부활에 반대한다. 그는 페이스북에 “지구당을 만들면 당대표가 당을 장악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그게 국민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한국 정치 발전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라고 썼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지구당이 부활하면 당원의 아지트는 마련되겠지만 (여당의 바람대로) 수도권에서 이득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동훈 ‘수도권 재건’ vs 이재명 ‘당원 중심’…지구당 부활 셈법은

    한동훈 ‘수도권 재건’ vs 이재명 ‘당원 중심’…지구당 부활 셈법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야 당대표 회담에서 지구당 재도입에 공감대를 확인하면서 여야가 관련 법안에 대한 논의를 개시했다. 이에 대해 국민연금 개혁,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시급한 민생대책 논의는 지지부진한데 여야가 정치적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지구당 부활에만 속도를 낸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양당은 ‘정당 정치 활성화’을 내세웠지만 국민의힘 지도부는 총선 참패의 원인이었던 수도권 조직 재구축을, 민주당은 당원 중심 조직을 강화한 이 대표의 대선 준비 포석이라는 해석이 정치권에서 나온다. 5일 국회에 따르면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된 정당법·정치자금법 등 지구당 부활 관련 법안은 총 10개다. 대부분 지구당을 부활하되 부정부패의 온상이었던 과거의 폐해를 반복하지 않도록 지구당의 후원금 모집(5000만~1억 5000만원)과 인력 채용 규모(1~2명)에 상한을 두는 내용이다. 행안위 소속인 한 여당 위원은 “여야 대표가 지난 1일 회담에서 합의한 만큼 (9월 26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은 있다”고 봤고, 야당 의원도 “빠른 속도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구당이 부활하면 원외 지구당 위원장이 현역 의원처럼 정치 후원금을 모집하고 사무실을 열어 정치 활동을 할 수 있다. 여당 입장에서 지역 조직 구축은 한 대표가 공들이는 이른바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 외연 확장과 맞닿아 있다. 국민의힘은 4·10 총선에서 수도권 의석 중 불과 19석(민주당 102석)을 확보했고, 여당 후보들은 그 이유로 지역 조직의 와해를 꼽았다. 김기흥 인천 연수을 당협위원장은 “지구당 부활은 여야 문제가 아니라 원내와 원외의 문제”라며 “수도권 현역 의원이 적은 국민의힘은 원외 당협위원장의 목소리와 지역 민심을 들을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당의 초대 원외 당협위원장협의회장인 김종혁 최고위원은 “한 대표가 수도권 정당 탈환을 위해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수도권 재건은 한 대표의 대권 가도를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당의 세포 조직인 지구당을 통해 당원들의 의사를 당 운영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당원 중심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이는 이 대표의 대선행에 필요한 지역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지역당(지구당)은 당원 민주주의 시대를 여는 토대이자 출발점”이라며 “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권한을 강화하고 자기 주권을 생활 단위에서 행사할 수 있는 곳이 지역당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민주당의 한 지역위원장은 “사실상 당원들이 지역위원장의 개인 휴대전화 외에 연락할 공식 루트가 없다. 안정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지구당 부활을 지지했다. 걸림돌은 지구당에 대한 부정적 낙인이다. 2002년 ‘차떼기 사건’(한나라당 불법 대선자금 전달 사건)으로 불법 정치자금 수수의 진원으로 지구당이 지목됐고, 결국 ‘오세훈법’(정치자금법·정당법·공직선거법 개정안)으로 40년간 운영됐던 지구당은 폐지됐다. 이후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로 불렸던 지구당 부활은 이번에 양당 대표의 뜻이 맞으며 폐지 20년 만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최근까지 전·현직 의원들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가 밝혀졌다는 점에서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있다. 또 지구당 부활로 당협위원장이 힘을 얻게 되면 정치 신인을 비롯해 여타 정치인들에게는 또 다른 장벽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양당 내에서는 지구당 부활이 당 지도부의 생각과 달리 상대 당의 힘만 키워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민주당 일각에선 의석수가 적은 국민의힘이 상대적으로 이득을 더 크게 볼 것이라는 목소리가 있다. 여당 내 일부 영남권 현역 의원들은 민주당 동진정책의 교두보를 내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의 PK(부산·경남) 득표율(진보당과 단일화한 부산연제 포함)은 부산 45.02%, 경남 42.35%였다. 지구당 폐지 법안을 냈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전히 지구당 부활에 반대한다. 그는 페이스북에 “지구당을 만들면 당대표가 당을 장악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그게 국민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한국 정치 발전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라고 썼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지구당이 부활하면 당원의 아지트는 마련되겠지만, (여당의 바람대로) 수도권에서 이득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 檢 ‘공직선거법 위반’ 안귀령 불구속 기소

    [단독] 檢 ‘공직선거법 위반’ 안귀령 불구속 기소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아님에도 마이크 등 확성기를 이용해 지지를 호소한 안귀령(35)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지역위원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 박지훈)는 지난 2일 안 위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안 위원장은 지난 3월 6일 서울 도봉구 창동 어르신문화센터에서 선거운동복을 입고 마이크를 이용해 “이번에 민주당 후보로 왔다”면서 “앞으로 도봉구에서 열심히 일해 보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는다. 안 위원장은 또 같은 달 16일 오기형 민주당 도봉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선거운동복을 입은 채 마이크로 “오 의원이야말로 도봉구에 필요한 일꾼이라 생각한다”며 “도봉갑·을이 원팀이 돼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맞서 싸우도록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마이크 등 확성기를 활용한 선거운동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만 가능하다.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였다. 앞서 서울 도봉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안 위원장에게 ‘엄중 경고’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고 6월 28일 안 위원장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 [단독] 檢, 선거법 위반 혐의 ‘안귀령’ 불구속 기소

    [단독] 檢, 선거법 위반 혐의 ‘안귀령’ 불구속 기소

    22대 총선 당시 서울 도봉갑 지역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지역위원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 박지훈)는 공직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데도 두 차례에 걸쳐 마이크를 이용해 사실상 선거 유세를 한 혐의로 안 위원장을 지난 2일 불구속기소했다. 안 위원장은 지난 3월 6일 서울 도봉구 창동 어르신문화센터에서 선거운동복을 입고 마이크를 이용해 “이번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왔다”며 “앞으로 도봉구에서 열심히 일 해보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는다. 안 위원장은 또 같은 달 16일 오기형 민주당 도봉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선거운동복을 입은 채 마이크로 “오기형 의원님이야말로 도봉구에 필요한 일꾼이라 생각한다”며 “도봉갑·을이 원팀이 되어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맞서 싸우도록 하겠다”고 밝힌 혐의도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마이크 등 확성장치를 활용한 선거운동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만 가능하다.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였다. 앞서 서울 도봉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안 위원장에게 ‘엄중 경고’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뒤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안 위원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수사자료를 서울 도봉경찰서에 통보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6월 28일 안 위원장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 “문구 보기 싫어” 창녕서 야당 정치인 현수막에 먹물 뿌린 60대 붙잡혀

    “문구 보기 싫어” 창녕서 야당 정치인 현수막에 먹물 뿌린 60대 붙잡혀

    정치인 현수막에 먹물을 뿌린 혐의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1시 30분쯤 창녕군 창녕읍에 걸린 우서영 더불어민주당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위원장 명의 현수막에 먹물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이 현수막에는 우 위원장 사진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 등을 촉구하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경찰은 현수막 훼손을 발견한 우 위원장 측 진정을 접수하고 나서, 현수막 일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25일 오후 7시 20분쯤 창녕읍 자택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문구가 보기 싫어서 그랬다”며 경찰에 혐의를 시인했다. 그는 특정 정당이나 정치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가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다.
  • 홍준표, 박정희 표지판 고발한 민주당 향해 “무고 집단 용납 못 해”

    홍준표, 박정희 표지판 고발한 민주당 향해 “무고 집단 용납 못 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박정희 광장 표지판’을 국유재산법 위반이라고 문제 삼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치적 반대에 그치지 않고 무고 고발이나 일삼는 집단”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걸핏하면 시정을 훼방놓고 거짓 고발이나 자행하는 집단은 그냥 간과하지 않고 즉각 무고로 맞대응해서 사법적 단죄를 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정치적 이유로 반대하는 건 이해할 수 있으나 거짓을 참으로 우기며 고발이나 일삼는 집단은 정치집단이 아니라 무고 집단”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허소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등은 지난 19일 대구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는 표지석 같은 영구 시설물을 설치하면서 국유지 소유자인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과 어떤 협의도 하지 않았다”며 홍 시장을 국유재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대구시도 허 위원장과 지역위원장 7명을 무고 혐의로 고발하며 대응에 나섰다. 준공 승인이 나지 않은 동대구역 광장의 관리권자는 대구시장으로 지정돼 있으며, 시설물 등의 설치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민주당 측의 고발은 근거 없는 무고라는 게 대구시의 입장이다. 홍 시장은 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무고 혐의로 고발했던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번 일부 시민단체를 무고 고발을 일삼는 무고연대로 판단하고 맞고발 한 일이 있었는데 앞으로도 무고 고발이나 일삼는 집단은 용납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
  • 민주당 영남권 시·도당, 지자체 주최 광복절 행사 불참 잇따라

    민주당 영남권 시·도당, 지자체 주최 광복절 행사 불참 잇따라

    더불어민주당 영남권 시·도당이 15일 각 지자체가 여는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했다. 중앙당 지도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발하며 정부 주최 광복절 행사에 불참하자, 이를 따른 것이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오전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허소 대구시당위원장과 강민구 최고위원, 각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광복절 기념행사를 가졌다. 윤 대통령의 김 관장 임명과 대구시의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 반발하면서다. 경북도당도 “정부의 역사 왜곡 사태가 계속된다면 향후 개최하는 기념행사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영수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김형석 관장은 일본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발언을 계속하고 1945년 8월 15일 광복절을 부정해 온 사람”이라며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관장 후보에서 탈락시키고 왜곡된 역사의식에 사로잡힌 이를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하는 것은 수많은 독립지사들을 욕보이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경남도당도 전날(14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차원에서 김 관장 임명 강행에 맞서 정부 주최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을 결정한 만큼, 도당도 지자체 공식 기념식에 불참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울산시당 소속 선출직 의원들도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여당을 비판했다.
  • 경찰, ‘명품백’ 최재영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치 결정

    경찰, ‘명품백’ 최재영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치 결정

    4·10 총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를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등의 혐의를 받고있는 최재영 목사에 대해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최 목사를 이날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최 목사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지난 2월 경기 양평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여주·양평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는 지난 3월 경기 여주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의 공천에 도움을 줬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이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최 목사에게 제기된 두 가지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과의 협의를 거쳐 이날 송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6월 24일 최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9시간 조사를 했다. 당시 최 목사는 경찰 조사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에 “양평 지역에서 수십 년을 산 최 후보가 김 여사에 대한 의혹을 파헤칠 적임자라고 말한 것일 뿐 불법 선거운동은 아니다”며 “이 의원 명예훼손 혐의도 관련 내용을 제보받아 공공의 영역에서 그 발언을 잠시 한 것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최 목사는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것과 관련해 청탁금지법 위반, 주거침입,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도 서울중앙지검과 서울 영등포경찰서 등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4·10 총선에서 재산을 축소 신고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의원에 대해서도 이날 송치를 결정했다. 양 의원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2020년 당시 매입가격(31억2000만원)보다 9억6040만원 낮은 공시가격 21억5600만원으로 선관위에 재산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은 공직선거 후보자가 소유 부동산을 신고할 때 공시 가격과 실거래 가격 중 높은 금액을 기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달 24일 양 의원에 대해 소환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 민주당 집안 단속도 못한 ‘찐명’ 김문수 의원···지도력 부재?

    민주당 집안 단속도 못한 ‘찐명’ 김문수 의원···지도력 부재?

    1조 7000억 순천시 예산을 심사하는 순천시의회 예결위원장에 민주당을 제치고 진보당 시의원이 선출되면서 민주당 순천위원회 체면이 구겨졌다. 순천시의원은 총 25명으로 민주당 소속 20명, 국민의힘 1명, 진보당 2명, 무소속 2명이다. 중요 사안을 민주당 중심으로 추진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지난 4월 총선에 당선된 김문수 민주당 순천지역위원장도 “당이 중심이 돼 주요 사안을 추진하고, 당원들의 단합된 힘이 중요하다”고 화합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김문수 국회의원의 바람과 달리 순천 정치는 민주당 시의원들간 개인 감정과 질투·시기로 점철되면서 서로 갈라진 모습들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순천시의회 예결위원장 선거에 민주당 양동진 의원을 물리치고 진보당 유영갑 의원이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 1년이다. 예결위는 ▲ 진보당 유영갑 ▲ 민주당 정병회·김영진·김태훈·최현아·정광현·양동진 ▲ 국민의힘 이세은 ▲ 무소속 우성원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김영진 의원이 같은당 양동진 의원을 추천하자 김태훈 의원은 진보당 유영갑 의원을 추천하면서 표결로 진행됐다. 정병회·이세은 의원은 회의에 불참했다. 투표 결과 김태훈·최현아 의원은 같은 당 후보 대신 진보당 의원 손을 들면서 4대 2로 유영갑 의원이 선출됐다.이같은 소식에 민주당 시의원은 물론 민주당 지역위원회 당직자들은 당혹감과 함께 김태훈·최현아 의원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지 못한채 전전긍긍하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당론이 아닌 자유투표를 했다 하더라도 다른 당 의원을 추천하고 표를 줄 수있냐”며 “지역위원장을 얼마나 무시하면 이런 행동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분통이 터진다”고 했다. 이들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이에앞서 지난 2일 치러진 순천시의회 제9대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김미연 문화경제위원장이 무소속 우성원 의원과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당선되기도 했다. 민주당에서 최소 6명에서 10명의 이탈표가 나왔었다. 당시 민주당 내에서는 이같은 반대 현상은 “자기 부정 아니냐”는 뒷말과 함께 앞으로 원활한 의정활동에 걸림돌이 될 것이다고 했던 우려가 다시 현실화 된 셈이다. 민주당원과 시민들은 “김문수 의원이 민주당 집안 단속도 못하는 힘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검사장 출신의 소병철 전 의원에게는 불평 한마디 못한 의원들이 김문수 의원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시의원들은 “지역위원장 입지를 시의원들이 흔들고 있다”며 “김문수 지역위원장의 리더십이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됐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 악성 글 난무 ‘순천시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 임시 폐쇄

    악성 글 난무 ‘순천시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 임시 폐쇄

    순천시청 직원들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순천시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이 지난 16일부터 악성 글이 난무하면서 임시 폐쇄됐다. 특정인들에 대한 험담과 욕설 등이 계속 게재되자 2년여만에 다시 취해진 조치다. 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는 “자유게시판에 대한 이용 규칙 준수를 몇차례 권고하고, 악성 도배글에 대한 경고가 이뤄졌음에도 전혀 게시판 이용이 자중되지 않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고 입장문을 실었다. 자유게시판 노조 관리자는 “익명을 이용한 도 넘은 악성 글이 확산되고, 건전한 비판보다는 묻지마 테러 글이 남발해 조합원들의 인권이 침해당하고 있다”며 “자유게시판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해 결국 임시폐쇄라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노조 조합원 1300여명이 이용하는 순천시지부 자유게시판은 지난 2022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간 노조 자유게시판을 이용, 상대방을 비방하는 공간이 되면서 선거전까지 10일 동안 임시 폐쇄되기도 했었다. 당시 자유게시판은 소병철 민주당 순천지역위원장의 공천 과정에 대한 반발과 오하근 민주당 후보와 노관규 전 시장간의 감정싸움이 커지면서 노조 자유게시판을 이용, 상대방을 비방하는 공간이 됐었다. 매일 후보들간 서로를 헐뜯는 비난장으로 전락하는 등 제 기능을 못할 정도로 악용되자 노조는 “네거티브 없는 성숙한 선거문화가 정착되고, 지역의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공지한 후 23일부터 6월 1일 지방 선거일까지 폐쇄했었다. 2여년만에 다시 문을 닫은 임시폐쇄라는 소식에 여론의 장을 차단한다며 이의 제기도 하지만 적극 공감을 표하는 직원들이 대다수다. 공무원들과 시민들은 “전혀 사실무근의 카더라 식 글로 상처를 입은 사람들 소식을 많이 접했다”며 “이같은 조치가 내려질 정도로 악성 글로 도배되는 자유게시판이 건전한 여론의 장이 되도록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직원 A(52)씨는 “일부 사람들이 IP추적이 안된다는 점을 악용해 사이버테러에 가까운 글을 마구잡이로 올린다”며 “자신들의 감정 배출장으로 이용하는 일이 잦아 아예 게시판을 보지 않은 직원들도 많다”고 지적했다.
  • [세종로의 아침] 반값 선거법을 주목한다

    [세종로의 아침] 반값 선거법을 주목한다

    총선 때면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공약이 범람한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국회의원 50명 감축, 출판기념회를 통한 정치자금 모금 금지 등 혁신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총선 참패 후 사라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위성정당이 난립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폐기하는 변화를 단행할 듯하더니 결국 유지를 선택했다. 그 결과 국민은 51.7㎝의 투표용지를 받았다. 최근에는 ‘지구당 부활론’이 뜬금없이 정치개혁안으로 등장했다. 첨예한 대치 속에서도 거대 양당의 중진이 한목소리로 발의했다.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사무실을 두고 후원금을 받을 수 있는 중앙당 하부조직(지구당)을 다시 만들겠다는 것은 조직과 예산을 늘리겠다는 뜻이다. 게다가 지구당은 지역 토호의 불법 정치자금이 오가는 온상으로 지목돼 2004년 폐지됐다. 지구당을 장악한 지역위원장이 자금력과 조직력으로 정치 신인의 등장을 막을 수도 있다. 황정아 민주당 의원은 국회의원이 정당한 사유 없이 회의에 불참하면 하루마다 세비를 10%씩 삭감하는 ‘일하는 국회법’을,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은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된 국회의원은 재판 기간에 세비와 수당을 반납하도록 하는 ‘의원수당법 개정안’을 내놓았다. 이런 ‘무노동 무임금’ 법안은 개원 초면 유행처럼 반복되나 늘 무산되곤 했다. 의원들이 제 목에 방울을 달겠냐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생각이다. 거대 양당이 총선 때면 수많은 정치개혁안을 내놓고 선거 후에는 외면한다는 점에서 공범처럼 보이지만 뜯어보면 양당은 상대를 겨냥해 정치개혁안을 던진다. 여당의 불체포특권 포기 혁신안은 사법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많은 민주당에서 반발할 수밖에 없고, 민주당의 대통령 4년 중임제는 현 대통령의 임기를 단축할 가능성이 있어 여권에서 수용 불가다. 양측 모두 정치개혁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테이블에 마주 앉아 합의점을 만드는 데는 인색한 이유다. 이런 점에서 개혁신당이 최근 소개한 ‘반값 선거법’(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실질적인 개혁이 가능하도록 고민한 흔적이 있다. 여야 어느 정당에도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은 합리적 방안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반값 선거법은 정치 신인에게 불리한 선거 관행, 즉 ‘기울어진 운동장’을 개선한다. 선거 기간에 단체문자 발송 횟수를 6회로 제한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발송을 위탁한다. 홍보문자를 보낼 전화번호를 구하려 브로커에게 돈을 주거나 조직력에 기댈 필요가 없어진다. 유권자는 다른 지역 후보의 스팸문자를 받지 않을 수 있다. 선거비용 보전 기준도 득표율 10% 이상(절반 보전)·15% 이상(전체)에서 5% 이상(절반 보전)·10% 이상(70%)·15% 이상(전체)으로 세분화해 신인의 자금 걱정을 줄여 준다. 또 과도한 선거 유세차 비용을 줄여 세금(선거보전비용) 투입도 줄인다. 소위 ‘표준 유세차’를 정해 지역 선관위가 경쟁 입찰로 확보하면 후보 한 명이 14일간 유세차를 쓰는 비용이 2400만~2700만원에서 1000만원 밑으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유세차만으로 전국에서 총 100억원에 가까운 세금을 아낄 수 있다는 추정이다. 돈과 조직으로 승부를 보는 현행 선거제도의 이점을 누리는 거대 양당일지라도 정치 신인들이 아이디어로 도전할 수 있는 정치 환경을 만들자는 데 이견은 없을 것이다. 제22대 국회의 정치개혁 협의 시발점으로 반값 선거법을 추천한다. 이경주 정치부 차장
  • ‘친명’ 김문수 의원, 지역 대의원 특정 정치인 위주로 구성 ‘비난’

    ‘친명’ 김문수 의원, 지역 대의원 특정 정치인 위주로 구성 ‘비난’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위원회가 상무위원과 전국 대의원을 특정 정치인 위주로 구성했다는 지적을 받아 논란이다. 25일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순천 호남호국기념관 1층 세미나실에서 정기대의원 대회를 열고 상무위원과 전국 대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정기 대의원 대회에는 순천(갑) 대의원 100명중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지만 이중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고도 낙선한 A후보의 부인과 처남, 친형, 선거캠프 관계자 등이 포함되는 등 A후보 지지자 70~80%로 상무위원과 전국 대의원을 구성해 비난을 받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시민들은 소병철 전 의원이 시민 여론과 달리 시장 후보들을 편애하다 지역민들의 역풍을 맞았다는 사실을 상기해야한다고 발끈하고 나섰다. 순천 민주당(갑) 지역위원회가 A후보 지지자 위주로 운영되면 남은 2026년 지방 선거까지 또다시 시장 후보들간 반목으로 지역 갈등과 분열을 초래한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와관련 김문수 순천갑 지역위원장은 “4월 총선 때 캠프에 찾아와 열심히 도운 A후보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소홀하게 대할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앞에 나타나지 않은 채 뒤에서 묵묵히 힘을 써준 민주당 지지자들을 배제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갑) 지역위원회는 상무위원과 전국 대의원을 사전에 내정하고, 명단을 부르는 식으로 요식적인 절차로 진행한 사실이 알려져 시민들의 질타가 계속되고 있다. 상무위원 신청도 하지 않은 사람이 선정되고, 상무위원과 전국 대의원 선정 기준도 없이 졸속으로 구성됐다. 박모(조례동·55)씨는 “순천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장담한 김문수 의원이 민주당 간판만 믿고 정치를 다시 과거로 회귀시키고 있다”며 “시민과 당원 여론을 중시하겠다고 했던 발언을 믿은 사람들만 바보로 만들고 있다”고 성토했다. 10년째 민주당원이다고 밝힌 김모(62)씨는 “항상 문제는 의원보다 그를 둘러싼 주변 사람 사이에서 발생한다”며 “김 의원 주변인들의 호가호위 하는 오만한 태도 때문에 지역 사무소에 가기가 거북스럽고, 순천 1만 8000여명의 권리당원들 중 상당수가 나와 같은 기분일 것이다”고 꼬집었다.
  • 선거법·명예훼손 등 혐의 최재영 목사 “명품백 사건 본질 흐리는 물타기” 비판

    선거법·명예훼손 등 혐의 최재영 목사 “명품백 사건 본질 흐리는 물타기” 비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자신을 고발한 이철규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비판했다. 최 목사는 “이철규 의원이 윤 대통령 부부를 변호하기 위해 명품백 수수의 본질과는 상관 없는 일을 자꾸 만들고 있다”며 “그러나 이는 상당히 큰 실수이며 긁어 부스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연회에서 이 의원이 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 당내 공천 과정에서 김 여사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발언을 한 데 대해 “관련 내용을 제보받아 공공의 영역에서 그 발언을 잠시 한 것”이라며 “발언의 방점은 이 의원에 대한 명예훼손이 아니라 김 여사에 대한 얘기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명품백이 국가기록물로 분류됐다는 발언의 진원지는 이 의원이다. 그게(발언이) 맞다면 김 여사와 윤 대통령은 국가기록물 훼손 및 손괴죄로 징역 7년에 해당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내가 줬던 8권의 책이나 이순자 여사가 전해준 전두환 회고록과 김영삼 회고록 등이 국가기록물 급에 해당하는 책들인데,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의 분리수거함에 버렸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또 지난 총선을 앞두고 특정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나를 초청한 여주, 양평 강연 모두 각기 다른 장소와 일시에서 추진된 강연행사였으며 후보자가 초청한 것도 아닌 지역 민간단체들이 연합으로 나를 초청했던 것”이라며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이)당선인 시절 양평고속도로가 꺾여버리는 변경안을 모의한 상황에서 나에게 가짜뉴스에 현혹됐다며 매도했다. 그래서 해당 지역에서 수십년 살았던 최재관 전 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에게 ‘집요하게 진실을 파헤치고 드러낼 사람은 당신이고 적임자’라고 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앞으로 이어질 경찰 수사에 대해 최 목사는 “(수사에)충실히 임하겠지만 명품백 사건과는 무관하게 여러 강연 등에서 내가 한 발언의 일부만 뽑아서 고발한다면, 이는 전형적인 물타기라고 봐야 한다”며 “김 여사가 명품백을 수수했느니 안 했느니도 중요하지만, 코바나컨텐츠 대표 시절 수많은 업체로부터 전시회 후원을 받거나 나 말고도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받았던 혐의, 한남동 관저에 들어가서도 받았던 뇌물 대가성 혐의들도 규명이 돼야 한다”고 했다. 한편 최 목사는 다음 달 4일 김 여사에게 10여차례 만남 요청하고 명품가방 건네는 장면 몰래 촬영한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피고발인 조사가 예정돼 있다. 지난 13일에는 영등포경찰서에서 건조물 침입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았다.
  • ‘김여사 명품백’ 건넨 최재영 목사, 24일 경찰 출석

    ‘김여사 명품백’ 건넨 최재영 목사, 24일 경찰 출석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선거법 위반 등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오는 24일 경찰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최 목사를 24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최 목사는 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를 앞둔 지난 2월 양평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여주·양평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목사는 지난 3월 경기 여주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과 김 여사를 함께 언급하며 이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 혐의 중 ‘불법 선거운동’의 경우 4·10 총선과 관련한 선거 사건이어서 공소시효(10월 10일)가 4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 ‘김여사 명품백’ 최재영 목사, 명예훼손 등 혐의 입건

    ‘김여사 명품백’ 최재영 목사, 명예훼손 등 혐의 입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특정 국회의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명예훼손 및 선거법 위반 혐의로 최 목사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 목사는 지난 3월 경기 여주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과 김 여사를 함께 언급하며 이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이 의원 측은 이 같은 피해 사실을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최 목사는 22대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양평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여주·양평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강연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최재관은 반드시 일을 시행하라”, “다른 사람은 못 맡길 것 같다”는 등 특정 후보자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목사가 지위를 이용해 교회 내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자세한 답변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최 목사는 윤 대통령 취임 후인 2022년 9월 13일 김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전달하면서 이를 몰래 촬영하고, 해당 영상을 지난해 11월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가 공개하면서 여러 의혹이 불거졌다.
  • 후반기 순천시의장는 누구?···강형구·나안수·이영란 3파전

    후반기 순천시의장는 누구?···강형구·나안수·이영란 3파전

    오는 7월 1일 개원하는 순천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하반기 2년 동안 순천시의회를 이끌 시의장 선거가 본격화되고 있다. 강형구 전 순천시의회 부의장과 나안수 부의장, 이영란 행정자치위원장 등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재선의 이영란 의원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강한 의회를 만들겠다”며 “순천시의회 운영위원장과 자치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소신 있게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해 왔으나 구조적인 한계를 느껴 이를 혁신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 변을 밝혔다. 이 의원은 “순천시의회 출범 34년 동안 더불어민주당 최초 여성 의장 도전이다”며 “조례제정 권한을 적극 활용해 시장이 반드시 해야 할 일과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일은 반드시 하게 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대한민국 도전 페스티벌 ‘모범의회대상’과 2023년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지방자치 의정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시정을 견제하고 민생 현장을 촘촘하게 챙겨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나안수 부의장은 지난달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다. 나 부의장은 “AI 시대를 대비해 미래를 준비하고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인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故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 15주기 추모일이며 대통령님을 추모하는 마음을 제가 그린 초상으로 대신한다”고 인사를 한 후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는 노무현 정신을 기리며 후반기 의장에 출마하는 출사표를 올린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나 부의장은 ‘강한 의회’를 제시하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대의 민주주의를 실행하는 순천시의회 위상을 계승하고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천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던 4선의 강형구 의원은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보이지 않았지만 강력한 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순천 의과대학 유치 특위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 의원은 지난달 8일 전남도의 의대 공모에 대한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항의 삭발을 하기도 했다. 강 의원은 “의장 선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아직 조심스럽게 대응하고 있다”며 “오늘 처음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에게 먼저 보고를 했다”며 “20일 전후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외 3선의 박계수 의원도 의장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한편 김문수 지역위원장이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들에게 “순천시의회 의장 경선에 권리당원 20% 투표결과를 반영해서 선출하고자 제안한다”는 글을 올리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의원들의 자율권을 침해한다는 주장과 민주당내 경선은 당원 투표가 가능하다는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권리당원 20% 투표결과 반영 여부가 새로운 변수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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