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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측근 불기소에 경찰 반박보고서 썼다

    김기현 측근 불기소에 경찰 반박보고서 썼다

    울산청 “구체적 지휘내용 없이 반려당해”하명수사 의혹을 받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수사와 관련해 경찰이 당시 검찰의 불기소 결정에 반박하는 내용의 자체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이 울산경찰청 수사의 적정성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는 만큼 주요 참고자료가 될 전망이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울산경찰청은 2017년 12월 경찰청에서 김 전 시장 측근 관련 첩보를 입수해 내사를 벌여 오다 2018년 3월 울산시청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했다. 당시 김 전 시장의 비서실장 박모(49)씨는 아파트 건설현장 레미콘 납품 과정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레미콘 업체 대표 A씨는 평소 친분이 있던 박씨에게 “경쟁업체를 배제하고 레미콘을 납품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부탁했고, 박씨는 주택건축 인허가를 담당하는 울산시 고위공무원에게 이런 내용을 전달했다. 경찰은 박씨 등 3명에게 직권남용과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해 지난해 5월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관련 조례에 따라 지역업체 자재 사용을 권고했다는 피의자들 주장에 타당한 면이 있고, 뇌물 공여·수수도 골프비를 A씨가 냈다는 증거가 없다고 판단해 보완 수사를 지휘했다. 검찰은 올 3월 불기소 처분을 내리며 낸 99쪽 분량의 불기소 이유서에도 “경찰이 세 차례에 걸친 보완 수사 지휘를 무시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울산경찰청은 검찰의 불기소 결정 이후 이를 반박하는 내용이 담긴 자체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에는 ‘구체적인 수사 대상과 방법에 대한 지휘 내용이 없었다’, ‘압수수색 영장이 명확한 설명 없이 반려됐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경찰청 관계자는 “수사기관 간 의견이 달랐던 것이지 (경찰이) 틀린 게 아니다”라며 “경찰이 내용도 없는 사건을 갖고 수사를 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검찰의 불기소 결정이 곧 경찰 수사가 엉터리였다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정상들에 ‘평화의 종’ 선물...부산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정상들에 ‘평화의 종’ 선물...부산시

    부산시는 ‘2019 한?티센?특별정상회의(이하 정상회의)’참가국 정상들에게 ‘평화의 종’을 선물한다고 20일 밝혔다. 평화의 종은 우리나라 국보 29호인 성덕대왕신종을 기본모형으로, 부산시가 축소 제작, 명명했다. 종소리를 통해 국태민안(國泰民安-나라는 태평하고 백성은 편안함)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의미가 깃들어 있다. 이번 정상회의 슬로건인 ‘동행, 평화와 번영’과도 상통하며, 부산으로부터 아세안을 거쳐 전 세계로 평화가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시는 선물 선정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관광공사, 아세안문화원, 부산국제교류재단 등 관계기관과 3회에 걸쳐 자문회의를 가졌다.이번 정상회의 기념, 개최도시 부산의 상징성, 지역업체 생산제품 등을 종합 고려해 선물을 선정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의가 사람(People)·평화(Peace)·상생번영(Prosperity) 공동체 등 ‘3P’를 핵심으로 하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또 한반도 평화정착의 중심인 부산이 ‘평화도시’로 각인 시키고자 ‘평화의 종’을 선정했다는게 시관계자의 설명이다. 했각국 정상 배우자에게는 부산시화(花)인 동백을 모티브로 한 패션키트(실크스카프, 트윌리, 양산)를 선물한다.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동백의 꽃말을 담았으며, ‘2019년 부산대표 관광기념품 10선’에도 선정됐다. 한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는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5~26일 부산벡스코에서 개최되며, 27일에는 ‘2019 한?似?정상회의’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린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여수 ‘경도해양단지 개발’ 지역기업 참여 요구 잇따라

    1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지역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래에셋이 총사업비 1조 3850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개발하는 경도해양관광단지는 214만 3353㎡(64만평) 부지에 돌산과 경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가 들어선다. 관광단지 내에는 6성급과 4성급 호텔 2곳을 비롯 콘도, 워터파크, 해수풀, 쇼핑센터 등이 조성된다. 하지만 지역 업체 참여는 전무하고 대부분 대기업 위주인 1급 업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이 계속되자 전남도의회가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지역 중소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기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은 “미래에셋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며 “업체들 상당수가 기술력과 높은 시공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만족스런 결실물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를 위해서라도 공동입찰 방식 등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전남도의 행정력이 절실할 때다”고 강조했다. 일반 지역종합건설업체 1군 업체와 공동 도급 입찰참여, 우수 전문건설 업체 하도급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앞서 여수상공회의소는 지난 8월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건의서를 전남도와 전남도의회,여수시, 여수시의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등에 전달했다. 여수상의는 “지역 업체들이 참여한다면 지역 기술 발전은 물론 1만 5000여명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기업들이 공동 참여를 하면 3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지역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여수시의회도 지난 22일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지역 건설사가 참여하는 공동입찰 방식과 지역민 우선 채용,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관련 기관 협조 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주하는 공공사업에는 기술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의 참여비율에 따른 가산점을 주는 등 지역업체의 공동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안양시 ‘1조원대’ 주택재개발사업, 지역업체 건설장비·자재 우선 사용

    안양시 ‘1조원대’ 주택재개발사업, 지역업체 건설장비·자재 우선 사용

    총 사업비 1조원대 경기 안양지역 주택재개발사업에 지역 업체가 우선 참여하고, 필요 자재도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을 사용키로 했다. 시는 이를 주내용으로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시청에서 지난달 30일 열린 협약식에는 안양시와 소곡?임곡3?구사거리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이 일대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3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7자 간 협약은 지역 건설 산업을 육성하고 경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안양지역 건설업체는 2017년 기준 1854개로 종사자수는 총 1만 9902명에 달한다. 협약에 따라 조합과 건설사는 주택재개발정비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공사, 용역업체와 하도급을 체결하고 필요 자재도 지역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우선 사용키로 했다. 근로자도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건설장비 역시 지역 업체를 이용키로 했다. 시는 조합과 업체가 지역에서 근로 인력을 충원하고, 각종 장비와 자재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도 호원초등학교주변 주택재개발과 관련해 건설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한편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안양지역에는 소곡지구(안양6동) 1394가구, 임곡3지구(비산1동) 2637가구, 구사거리지구(호계3동)855가구 등 총 4886가구를 건설하는 3개 지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9600억원대로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부산 무역사절단,1300만달러 수출계약 성과

    부산 무역사절단,1300만달러 수출계약 성과

    부산 무역사절단이 모스크바와 두바이에서 1300만달러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18개업체로 구성된 러시아 모스크바 무역사절단과 두바이 산업재 무역사절단을 현지에 파견,모두 1 300만달러의 계약추진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2개 무역사절단에는 조선기자재, 해양플랜트, 자동차 부품 등 부산시 주력산업 품목 지역 우수기업 18개사로 구성됐다.파견지역으로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주력 수출국가인 러시아 모스크바에 8개사,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10개사가 파견됐다. 러시아 모스크바에는 (주)호산무역, 카츠코리아, 리메탈산업, (주)제이더불유엔지니어링, 원진산업, 디젤서비스코리아, 엔제이테크, 에스제이메탈 등 자동차 제조 산업관련 지역기업 8개사를 파견해 58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두바이에는 1일부터 4일까지 ㈜피엠에스, ㈜진후엔지니어링, ㈜신일에이스 등 열교환기, 밸브. 피팅 등 플랜트, 기계, 철강금속 등 산업재 관련 기업 10개사를 파견해 720만달러의 계약실적으로 올렸다. 아랍에미레이트는 주요 산유국 중 하나로, 플랜트 산업관련 대형 프로젝트가 많이 발생하는 국가로서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플랜트 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블유에프엔’박재광 대표는 “아랍에미레이트는 플랜트 관련 프로젝트가 많아 중요한 시장”이라며 “ 바이어를 직접 찾아가서 상담을 하는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 이번 사절단에 많은 지역업체들이 참가 하는 등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 사절단을 보내도록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여수상의, 경도 개발사업에 지역 중소기업 참여 시켜주오 !

    여수상공회의소가 미래에셋이 추진하는 경도 개발사업에 지역 중소기업도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밝혔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최근 미래에셋 경도개발사업 착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방안을 담은 건의서를 전남도와 전남도의회, 여수시, 여수시의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전달했다. 건의문에서 여수상의는 “오는 2024년까지 1조 3850억원이 투자될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 관련 건설사업에 지역 업체들이 참여하게 되면 지역의 기술 발전은 물론 1만 5000여명의 고용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여수상의는 “공동입찰에 의한 업체선정방식이 적용돼 본사를 여수에 두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행정안전부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주하는 공공사업에는 기술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의 참여비율에 따른 가산점을 주는 등 지역업체의 공동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 건설사업에 지역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 하게 되면 3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지역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이 제출한 개발계획에 따르면 경도해양관광단지는 214만 3353㎡(64만평)의 부지에 총사업비 1조 3850억원이 투입돼 2024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돌산과 경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가 들어서고, 관광단지 내에는 6성급과 4성급 호텔 2곳을 비롯 콘도, 워터파크, 해수풀, 쇼핑센터 등이 조성된다. 한편 여수상의는 대한항공 노선 감편 철회 및 추가 증편 건의, KTX 경전선 예타 재조사 건의 등 다방면의 건의서 제출을 통해 지역의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현대엔지니어링

    전북 군산시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의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새만금개발공사는 기술력과 발전시설의 안정성, 환경보호 능력, 새만금지역의 일자리 창출 정도, 지역 상생 방안 등을 종합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특히 전북지역업체 위주로 공사를 하고 지역 기자재를 중점적으로 사용하기로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컨소시엄은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전북지역 6개 업체 등 모두 10개사로 구성됐다. 새만금개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오는 17일부터 우선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쪽 부지에 90㎿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2021년 말까지 건설된 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26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지자체 지역 혁신제품 구매 촉진 위해 입찰·낙찰제도·계약 집행기준 바꾼다

    우수단체 표준제품 지명경쟁입찰도 지역제한 전문공사 7억→10억 상향 정부가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혁신제품의 구매를 늘리도록 제도 개선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혁신성장과 상생발전, 공정경쟁을 추구하고자 지방계약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25일 개정·공포한다고 24일 밝혔다. 혁신·중소기업제품의 구매 촉진을 위해 입·낙찰제도를 개선하고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약집행기준을 바꾸는 것이 골자다. 우선 창업·벤처기업에 대해 제한경쟁입찰(특정 사업체 보호를 위해 입찰 시 입찰 참가자격에 제한을 두는 것)을 허용해 초기 생산품과 혁신제품의 판로를 지원한다. 또 산업표준화법에 따른 우수단체 표준제품(국가기술표준원장 등이 확인한 단체가 만든 제품)에 대해서는 지명경쟁입찰(발주기관이 지명한 이들만 참여하는 입찰) 등을 허용해 공공조달 참여 기회를 늘린다. 이는 올해 1월 중소기업중앙회가 건의한 부분이다. 아울러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지역제한 전문공사(해당 시도에 소재한 업체로 참가 자격을 제한하는 입찰) 금액을 7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 행안부에 따르면 2015~2017년 7억~10억원 발주평균 전문공사는 평균 2035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지역업체 수주액이 연간 최대 2000억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행안부는 보고 있다. 또 최저임금 인상 등 임금 단가가 변동되면 계약금액을 조정할 수 있게 하고 태풍 등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계약금액을 조정하는 사례 등을 적시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제천 화학업체 폭발사고 사망자 3명으로 늘어

    제천 화학업체 폭발사고 사망자 3명으로 늘어

    지난 13일 발생한 충북 제천시 왕암동 화학업체 폭발사고 사망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 21일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등에 따르면 사고직후 현장에서 A(38)씨가 숨진데 이어 병원에서 치료받던 부상자 B(56)씨와 C(47)씨가 지난 16일과 20일 잇따라 숨졌다. 또다른 부상자 D(57)씨는 상반신 화상으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A씨와 B씨는 모 대기업 소속이고 C씨와 D씨는 사고가 발생한 업체 직원이다. 소방당국은 신축 공장동 1층 작업실에 설치된 반응기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공장은 휴대전화에 사용되는 정전기 방지재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간재 등을 생산해왔다. A씨와 B씨는 반응기를 빌려 사용하기 위해 사고당일 업체를 방문했다. 이들은 반응에 필요한 시료도 일부 가져간 것으로 확인됐다. 충주지청 관계자는 “처음 임대한 날 사고가 발생했는데, 양측간에 계약이 있었던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이전에는 다른 업체 것을 빌려 사용했던 것 같다. 대기업이 지역업체 기계를 쓰는것은 흔치않은 경우”라고 말했다. 제천경찰서는 국과수, 한국에너지공단, 고용노동부 등과 감식을 벌여 폭발을 일으킨 반응기 안의 시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폭발 원인과 관련자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안양시,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건설사와 손잡는다.

    경기도 안양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 시는 지역 주택재개발정비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4개 건설사 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호원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등 6자간에 이뤄진 협약에는 (주)포스코건설, 현대건설(주), SK건설(주), ㈜대우 등 4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지역건설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조합과 건설사는 주택재개발정비를 추진하면서 지역 공사·용역업체와 하도급을 맺고, 자재도 지역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사용하도록 노력한다. 지역 근로자 채용과 건설장비 업체를 활용하고 인근식당 적극 이용도 요청했다. 시는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촉진조례를 재정해 운영하고 있다. 호원초교주변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호계1동 일원 18만 4607㎡ 부지에 34개동 3850가구를 2021년 1월 준공을 목표를 진행한다. 총 공사비는 1조 3000억원으로 지역 전반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새만금 태양광 31% 도민 참여-7% 수익 보장

    새만금 태양광 31% 도민 참여-7% 수익 보장

    새만금에서 추진할 태양광발전사업 가운데 31%에 전북도민들의 참여가 보장될 전망이다.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는 1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새만금 태양광발전사업의 지역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상생방안에 따르면 전체 24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 가운데 744㎿에 도민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744㎿ 가운데 500㎿(지역주도 방식)는 전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이 사업 주체와 주민 참여방식, 지역기업 참여율을 자율 결정해 시행할 수 있다. 500㎿ 가운데 최소 100㎿는 산업·고용위기지역인 군산시 몫이다. 특히 244㎿는 새만금개발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주도해 추진하며, 사업 채권을 매입한 도민은 최장 15년동안 매년 7%의 수익을 보장받게 된다. 1인당 채권 매입액은 500만∼2000만원이다. 이와함께 1400㎿ 발전사업에는 새만금 내부개발과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민간사업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연 7% 수익률은 민관위원, 태양광발전 기업, 금융 전문가 등이 도출한 가장 합리적이면서 최대인 수� 굡箚� 설명했다. 그는 244㎿ 발전사업의 채권액은 6000억원, 500㎿는 1조 5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민관협의회는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지역기업 우대기준’을 적용하고, 지역 인력이나 기자재 활용 시 가점도 부여하기로 했다. 사업 미참여 도민과 새만금 피해 어민을 위해 복지정책과 공익재단 기금 적립도 추진한다. 아울러 새만금개발공사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100㎿ 발전사업자를 2일부터 공모하기로 했다.정부위원장인 안충환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상생방안이 지역에 활력을 주고 새만금 내부개발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간위원장인 오창환 전북대 교수는 “재생에너지 사업이 도민 이익 극대화와 기업유치를 도모하되 수산업 복원, 관광 활성화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며 향후 해수유통에 대비한 재생에너지사업 플랜B 등의 합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행정도 ‘실사구시’로… 광산 경제 활성화·생활 안전 힘 쏟을 것”

    “행정도 ‘실사구시’로… 광산 경제 활성화·생활 안전 힘 쏟을 것”

    광주 광산구는 1988년 ‘광산군’에서 광주광역시로 편입됐다. 면적은 223㎢로 광주시 전체의 45%를 차지한다. 송정(리)권·수완·첨단 등 도시권역과 본량·임곡 등 농촌 지역이 혼재한다. 도시의 공간 구조상 개발 잠재력이 크고 여건도 좋다. 광주의 관문인 호남고속도로 광주톨게이트,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등이 있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어등산·영산강·황룡강 등 관광 자원도 풍부하다. 무엇보다 산업단지가 밀집한 ‘경제 중심구’이다. 하남·평동·첨단 등 5개 산업단지에 2400여개 기업체가 입주했다. 이는 광주 중소 제조업체의 80%에 해당한다. 인구 41만 7000여명의 평균 나이가 37.0세로 전국 2위, 유소년 인구비율 17.6%로 전국 3위이다. 젊고 역동적인 경제활동 인구가 많다는 의미이다. 초선인 김삼호(55) 광산구청장은 18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이런 여건을 지역 활력으로 살려내는 ‘경제구청장’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첨단’과 ‘전통’이 공존하는 광산구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가장 역점을 두는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안전’이다. 대부분 기초자치단체는 민선 5~6기 동안 시민참여·복지·공동체·자치분권 등을 주요 가치로 삼았다. 어느 정도 성과도 냈다. 그러나 이제는 행정도 ‘실사구시’ 쪽으로 변화해야 한다. 그래서 민선 7기엔 ‘일자리와 안전’에 초점을 뒀다.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그 어느 복지 프로그램보다 낫고 ‘지속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시민참여형 안전진단 프로젝트를 취임 1호로 결재할 만큼 안전을 강조했다. 동별로 시민안전점검단이 생기고, 이들이 제기한 관련 민원 등 2460여건을 처리했다. 경제적 여유와 생활 안전이 확보된다면 주민의 행복수준은 그만큼 높아질 것이다.” -골목상권 등 실물경제는 아직도 어렵다는 지적이다. “광산구는 외형적으로는 ‘경제 중심구’이지만 실물경제로 눈을 돌리면 그렇지만은 않다. 광주 지역내총생산(GRDP)의 6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 금호타이어, 기아자동차 협력업체 등이 밑바닥 경제를 움직여왔다. 그러나 10년 후에도 똑같으리란 보장은 없다. 이미 삼성전자의 일부 백색가전 생산라인 해외 이전이 이뤄졌고, 수소차·전기차 시대를 앞두고 기아차 협력업체의 혁신도 필요한 시점이다. 금호타이어도 중국 기업으로 넘어갔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경제적 변화의 시대에 자구적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든 여건이다.”-기초자치단체로서 대처할 방안은. “대규모 개발이나 투자 유치 등 거창한 비전을 제시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골목상권 부활 등 지역경제의 기초체력을 튼튼히 다질 방법은 많다. 민선 7기 구청장으로 취임해 보니 기업지원팀 1개가 지역 산업과 경제를 전담하는 정도였다. 두루 살펴봤더니 예산이 많이 투입된 사회적기업 등은 양적으로 팽창해 있으나 경쟁력은 갖추지 못했다. 중소기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없었다. 해결책을 고민하던 끝에 광주과기원, 광주테크노파크, 금융기관 등과 업무지원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해 12월 평동산업단지에 ‘기업주치의센터’를 출범했다. 민간 위탁 방식으로 경영·기술·금융·마케팅 주치의(전문 컨설턴트) 4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전반에 대한 진단과 해결책 제시, 정책 연계, 학습프로그램 지원, 인식 개선을 통한 우수 인력 유치 등을 꾀하고 있다. 현장맞춤형 기동반 운영, ‘올 케어 멘토링’ 지원 등도 맡는다. 조만간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광산구가 최근 국가균형발전위의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9일 ‘공기산업’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180억원을 지원받는다. 5개 산업단지가 있고, KT의 관제시스템과 빅데이터를 사용키로 사전 협약한 게 주효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광주시가 추진 중인 3500억원 규모의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리구는 ▲실외 실시간 미세먼지 최적 관측망 및 버스정류장 기계 환기 시스템 개발(70억원) ▲시범 실증단지 구축과 미세먼지 예·경보 시스템 운용(10억원) ▲공기산업 중심 중소기업복합지원센터 설립(100억원) 등을 추진한다. 공기산업 기업 2개를 유치하고, 15개 지역업체를 공기산업 기업으로 전환해 직·간접 일자리 110여개를 창출한다. 이 같은 산업구조 개편을 통해 위기를 맞은 백색가전과 자동차 부품산업에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 송정역 일대 역세권 개발이 가시화하고 있다. “광주시와 모 건설업체가 맺은 송정역복합환승센터 개발이 사실상 물 건너가면서 향후 개발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등산 개발과 공군부대 이전, 금호타이어 공장 이전 등 굵직한 사업과도 맞물려 있다. 그런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지난 1월 광주시와 미래에셋대우, 금호타이어가 송정역과 이웃한 광주공장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개발 밑그림을 그리는 중이다. 기초자치단체로서 도시계획 변경을 주도할 수는 없다. 그러나 송정역권이 충장로권, 상무지구권과 함께 광주 3대 도심축으로 발전할 공산이 크다. 보다 구체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개발 방안이 마련되도록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토록 노력하겠다.” -도시 내 농촌지역은 역차별을 받고 있다. 구 전체의 60%가 농촌이다. 농업인은 9000여명으로 인근 전남 장성군의 1만 2000여명과 별 차이 없다, 농업 생산량 역시 장성군의 70%에 이를 정도로 비중이 높다. 그럼에도 일반 시군과 광역시 자치구의 농촌에 대한 국가지원은 너무 차이가 크다. 자치구 농촌이 농어촌지원사업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탓이다. 국가균형발전법 등 관련법 개정이 시급하다.”-통일열차 편성과 운행이 관심을 끈다. “광주송정역을 널리 알리는 취지도 담겨 있다. 지난해의 남북정상회담 1주년인 오는 26일 광주송정역~도라산역 사이 무궁화호 특별열차를 운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코레일과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이 업무협약했다. 이날 오전 7시 송정역을 출발해 오후 11시 되돌아오는 일정이다. 이미 300여명의 탑승객 모집은 끝났다. 이들은 도라산역으로 가는 도중 열차 안에서 다양한 문화 공연과 통일 강연을 즐길 수 있다. 도라산역에 도착해서는 통일토크와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행사, DMZ 현장 탐방도 준비됐다. 이에 그치지 않고 문화·의료·보건 분야의 남북교류사업도 구상 중이다. ‘광산통일열차’ 운행은 그 첫 단추를 채우는 행사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고향서 농민운동 하다 정치 입문…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역임 전남 곡성 출신인 김삼호(55) 광산구청장은 고려대 사학과에 입학해 학생운동을 했고, 1987년 대선에서 김대중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가 대통령선거법과 집시법 위반으로 투옥되기도 했다. 대학 졸업 후 고향에서 농민운동을 하다 1998년 당시 고현석 곡성군수 비서실장으로 정치에 발을 내디뎠다.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대통령 후보 의전비서를 거쳐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 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역본부장, 민간컨설팅회사 임원 등을 거쳐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초대이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처음 선출직인 구청장에 당선됐고, 현재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日침략 당했던 말레이시아에 ‘일본군은 영웅’ 위령비 파문

    日침략 당했던 말레이시아에 ‘일본군은 영웅’ 위령비 파문

    일본이 과거 말레이시아에서 제국주의 침략전쟁에 나섰다 죽은 일본군들의 위령비 재건에 관여했다가 역풍을 맞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이 점령해 막대한 피해를 안겼던 곳에 가해자인 일본군의 위령비를 복원하는 것 자체가 언어도단인 상황에서, ‘영웅’이라는 표현까지 동원된 게 파문의 결정타가 됐다.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문제의 위령비는 말레이시아 북부 크다주의 주도 알로르스타르에 있는 것으로, 1941년 연합군이 장악한 다리를 공격하기 위해 폭탄이 실린 오토바이를 몰고 달려들다 폭발물이 너무 일찍 터져 죽은 일본군 장교와 병사 3명을 기리기 위해 조성됐다. 지난달 크다주 정부는 주페낭 일본 총영사관의 재정 지원을 받아 그동안 방치돼 있던 이 위령비를 78년 만에 복원했다. 그러나 위령비 앞에 설치된 안내판에 일본군 병사가 ‘영웅’이라고 표현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는 물론이고 말레이시아 전역에 강한 반발이 일었다. 특히 화교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1941년 영국의 식민지였던 말레이반도를 점령한 일본군은 중국 본토의 독립운동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싱가포르에서만 2만 4000∼5만명을 학살하는 등 1945년 패전 때까지 중국계 주민을 가혹하게 탄압하고 살해했다.현지 언론은 “침략군이 어떻게 영웅이 될 수 있느냐”라고 비난의 포문을 열었다.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도 트위터를 통해 “위령비는 모든 말레이시아인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크다주 정부는 언론의 비난과 화교단체의 항의에 “지역업체의 실수”라고 사과하고 바로 안내판을 철거했지만, 현지에서는 그걸로는 안되고 위령비 자체를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화교단체인 중화대회당은 이번주 일본대사관을 방문, 위령비 철거를 요청하는 청원을 제출할 방침이다. 중화대회당은 “침략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행위”라며 “위령비를 복구한 것 자체가 배려가 결여된 행위”라고 지적했다. 문제의 안내판을 만든 말레이시아 역사협회 크다주 지부는 “위령비를 관광명소로 만들어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싶었다”며 “침략행위를 찬양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주말레이시아 일본대사관은 “위령비 재건 비용은 주페낭 총영사관에서 지불했지만, 일본군을 영웅이라고 표현한 안내판의 내용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아사히에 밝혔다. 아사히는 “위령비가 있는 알로르스타르는 마하티르 총리의 생가가 있는 곳으로, 현재 총리의 3남이 주정부 수석장관을 맡고 있다”며 “이번 일은 야당의 입장에서 친일파로 알려져 있는 총리 가문을 공격하는 절호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태로 말레이시아내 민족간 대립도 나타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모흐드 아스미룰 아누아르 아리스 크다주 관광위원장은 화교 세력을 중심으로 특히 거센 이번 반발에 대해 “이런 식이라면 1511년 믈라카를 점령했던 포르투갈군이 세운 기념비 등도 모두 철거해야 할 것”이라면서 일부 화교계가 계속 문제를 제기할 경우 민족갈등을 부추기는 것으로 보고 경찰에 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군은 말레이시아를 점령했을 당시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말레이계와 인도계는 협조적이라는 이유로 비교적 온건한 대우를 했다. 현지인 중에는 일본의 침공 덕분에 독립이 빨라졌다고 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검찰, 레미콘 납품 외압 혐의 전 울산시장 비서실장 무혐의 처분

    울산지검은 아파트 건설현장의 레미콘 납품 과정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경찰에서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전 울산시장 비서실장 A씨와 울산시 고위공무원 B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 송치 전 수사지휘 과정에서 검찰이 여러 차례 지적한 바와 같이 레미콘을 납품하는 업체 선정 과정에서 직권남용을 했다는 증거가 없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이 2017년 울산 북구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 C업체의 레미콘 물량을 납품받을 것을 강요한 혐의로 수사를 했다. 앞서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혐의에 대해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고, 상당한 증거가 확보돼 있어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A씨와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한 울산시 조례에 근거해 지역업체 자재 사용을 권장했을 뿐이고, 이는 특정 업체가 아니라 지역 레미콘업계 전체를 위한 정당한 민원 처리였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여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

    여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

    경기 여주시는 2018년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시군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사업은 관내 건설공사 발주 시 지역업체 수주율을 높이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를 우선 사용 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일자리를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촉진하는 방안의 일환이다. 시는 그동안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건설산업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지역건설협회와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조례를 제정·정비하는 등 지역건설업체와의 상생노력이 최고로 평가되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와 같이 지역제한이 없는 100억원이상 공사수주 시 관내 지역업체와 공동도급 비율을 높이고 1억원 이상 수의계약공사 지역수주율 100%와 관내 관급자재 사용비율이 76%에 달하는 등 관내 영세업체의 입찰과 시공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의 우선구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이항진 시장은 “지역건설경기가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지역기업을 최우선 보호하고 관내 건설업 활성화를 통해 ‘사람중심 행복여주’이념을 실현하도록 더욱 노력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새만금, 신산업 육성·일자리 창출 ‘한국號 성장동력’ 핵심 될 것”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새만금, 신산업 육성·일자리 창출 ‘한국號 성장동력’ 핵심 될 것”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개발공사 출범과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으로 새만금개발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지난 11일 휴일도 반납한 채 업무를 챙기고 있는 이 청장은 “새만금 개발은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과 관계없이 기본계획(Master Plan)에 따라 사업을 추진 중이며 재생에너지 부지는 발전기간이 지나면 원상 복구돼 당초 목적대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으로 새만금을 환황해권 경제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비전이나 사업계획이 수정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발전 수익의 일부를 내부 개발 및 기업유치에 활용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청장과의 일문일답이다.→새만금사업의 국가적 의미는. -새만금사업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를 쌓아 광대한 국토를 새로 확장하는 대역사다. 그 면적이 서울의 3분의2, 여의도의 140배에 이른다. 이 거대한 부지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유한 신천지라고 할 수 있다.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기회의 땅’이요 ‘미래의 땅’이다. 이를 통해 유망 신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1991년 착공한 새만금사업은 아직도 공사 중이다. 현재 추진 상황은. -새만금개발에 투입되는 당초 예산은 22조 2000억원이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5조 4000억원이 집행되는 데 그쳤다. 새만금기본계획에는 1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까지 전체 사업의 72.2%를 추진토록 돼 있다. 그러나 매립 실적은 완료 면적 기준으로 12.1%, 진행 중인 면적을 포함해도 38.1% 수준이다. 기반시설은 동서도로는 66%, 남북도로는 21.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새만금개발은 대형 국책사업이다. 늦어진 이유는. -새만금 개발이 지연된 이유는 크게 3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지역개발에 대한 합의 부족으로 환경문제 등에 휘말려 방조제 건설이 여러 차례 중단됐다. 기반시설 구축 등에 국비 투입이 부진했던 것도 부인할 수 없다. 민자유치도 사실상 실패했다. 직접 용지를 매립·조성하려면 오랜 기간 많은 비용을 투입하는 데 반해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 민간 사업시행자를 유치하지 못했다. →새만금개발공사 출범 의미와 내부 개발 전망은. -정부가 새만금 개발에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올 9월 개발 전담 기관인 새만금개발공사가 출범해 공공주도 매립은 물론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재생에너지, 투자유치, 마케팅, 홍보활동 등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새만금 내부 개발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다. →새만금지구 투자 유치 현황과 문제점은. -현재 새만금은 입지 여건이 열악하고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80개 기업과 27건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하지만 입주계약 체결은 6건에 지나지 않는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도로, 항만 등 핵심 인프라를 확충하겠다. 장기임대용지 확보 등 투자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앞으로 새만금개발 사업 추진 과제는. -공공주도 용지 매립 사업을 조기에 가시화 해 새만금 개발을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도로 등 핵심 기반시설도 빠른 기간 내에 구축해야 한다. 현재 바닷물에 잠겨 있는 부지가 뭍으로 변하고 기반시설이 확충돼야 투자 유치가 가능하다.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국토부, 해수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민자 유치 촉진을 위해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으로 새만금 개발이 전기를 맞았다. 사업추진 방향은.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는 광활한 부지, 풍부한 일조량과 바람을 가지고 있는 새만금에 매우 적합한 사업이다. 대규모 전력망 설치도 용이하다. 새만금 개발을 앞당기고 재생에너지 분야 신산업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발전수익은 내부개발과 투자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로도 사용할 계획이다. →새만금의 노른자위 땅에 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들어선다는 지적이다.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는 개발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동서도로와 남북도로 교차지점에 있는 국제협력용지의 경우 비행경로상에 위치하고 있어 소음, 진동이 있고 고도제한을 받는 지역이다. 국제협력용지는 방조제 인근 친환경 수변도시부터 단계적으로 개발한다. 수상태양광은 20년 후 원상 복구를 전제로 인허가를 내준다. 필요한 시점에 개발에 들어갈 수 있다. →산업연구용지와 국제협력용지가 감소할 우려는 없는가.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에 필요한 면적은 38.29㎢로 새만금 총면적 409㎢의 9.4%에 해당한다. 이 면적은 발전기간(20년)이 지나면 원상복구돼 당초 목적대로 개발할 예정이다. →20년 뒤에도 새만금 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이 높을 경우 개발에 차질이 우려된다. -국가 에너지 공급 체계상 새만금 재생에너지에 대한 의존율이 높지 않다. 새만금 태양광 2.8GW의 연간 발전량은 3679GWh로 2022년 국내 총 전력소비량 56만GWh의 0.65%에 지나지 않는다. 새만금에서 재생에너지 발전을 중단해도 국가 전체 전력수급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황해권 경제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새만금의 개발 방향이 재생에너지 육성으로 바뀔 가능성은.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새만금의 비전이나 사업계획이 수정되는 것은 아니다. 발전수익의 일부를 새만금 내부개발, 기업 유치에 활용하기 위해 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재생에너지 발전부지는 20년 경과 후 원상 복구 산업용지, 국제협력용지 등 당초 목적대로 개발된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을 전북도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자재 구매, 시공 과정에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겠다. 지역주민들도 펀드, 협동조합 형태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다. →환경단체들이 태양광 발전을 환영하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환경적인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고 검토하겠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인허가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를 하게 된다. 발전단지 건설 후에도 환경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환경피해가 없도록 관리하겠다. →일부 정치권에서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이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2017년 1월부터 지자체와 사업계획을 협의해 왔다. 조속한 시일 내 전북도와 공동으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겠다. 발전사업자가 정해지면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의견을 수렴하겠다.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을 전북도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은.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자재를 우선 구매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모델로 추진한다. 지역주민들도 펀드, 협동조합 형태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재생에너지 제조기업, 연구기관 등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건설업계 수주 실적 대폭 증가

    새만금 관련 대형 공사의 발주에 힘 입어 올해 전북지역 건설업체들의 수주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정대영)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발주된 건설공사 누계는 9월 말 현재 2조 70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발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1조 8156억원 보다 48.9% 증가한 것이다. 도내 건설업체들의 수주 실적도 9월 말 현재 94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464억원 보다 26.2% 늘었다. 도내 건설공사 발주액과 수주가 늘어난 것은 새만금 관련 대형 공사 발주가 많았고 지역 업체의 참여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올해 새만금 관련 공사는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1~8공구 1조 4813억원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공사 2단계 1·2공구 3394억원 등 10건 1조 8207억원에 이른다. 이중 도내 업체들은 공사 구간별로 10~31% 참여해 수주 실적이 높아지는 효과를 거두었다. 새만금 공사에 전북지역 건설업체 참여율이 높아진 것은 전북도와 건설협회 전북도회의 지속적인 건의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새만금개발청과 한국도로공사는 새만금 공사에 지역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우대 기준을 만들어 발주했다. 대한건설협회 정대영 전북도회장은 “새만금개발공사 출범으로 내부 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많은 공사가 발주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새만금 농생명용지와 2023 세계잼버리대회 부지 조성 공사에도 전북 업체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의와 협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주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드론축구 실리콘 밸리도 주목

    전북 전주시가 국내 최초로 지역업체와 공동 개발한 드론축구의 미국시장 진출이 빨라질 전망이다. 전주시는 지난달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로보유니버스 & K드론’ 행사장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내 창업 엑셀러레이터 기관인 ‘씽크토미’(Thinktom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씽크토미 사의 창립자인 마노지 페르난도 회장은 전주시 드론기업 투자 모색 및 해외진출을 위한 컨설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씽크토미는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 및 멘토링 역할을 수행해온 기업이다. 이날 행사장에서 열린 전국드론축구대회에서 미국 3대 방송사 중 하나인 ABC방송이 대회 위원장인 김승수 시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해 드론축구의 미국 내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시장은 “미국 유명 창업 컨설팅사의 드론축구에 대한 관심은 드론축구가 세계적 스포츠로 커 나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음을 내포한 것”이라면서 “2025년 드론축구 세계월드컵을 유치하는 등 전주를 드론의 메카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 로보유니버스 & K드론’은 한국 킨텍스(KINTEX)와 미국 라이징미디어(rising media)가 공동 주관해 세계 최초로 연간 7개국 순회로 열리는 서비스로봇 및 드론 관련 국제 컨퍼런스·전시회다. 3일간 진행된 행사에서는 서비스로봇과 자율주행, 드론, 인공지능, IoT 등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각종 기술과 제품, 서비스가 선보였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마포구청장 윤성일 후보 인터뷰]“마포, 선순환경제로 지역혁신할 것”

    [마포구청장 윤성일 후보 인터뷰]“마포, 선순환경제로 지역혁신할 것”

    윤성일(42) 정의당 마포구청장 후보는 8일 “마포는 주민들의 주체적이고 혁신적인 움직임이 많은 곳으로 정의당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면서 “지역단위의 선순환경제를 설계해 민간의 지역혁신을 뒷받침하고 지역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직전 구청장이 중앙도서관 건립 등 성과도 이뤘지만 홍대 앞을 관광특구로 지정해 호텔건설 등 토건정책을 밀어붙이려 했다가 홍대 앞 예술가들에게 저지당한 바 있다”면서 “개발정책보다 지역경제의 선순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경제 민관네트워크를 설립, 공공조달의 입찰과정 등을 완전히 공개하고 지역업체에는 가점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 경제와 지역 소상공인 간의 상호거래를 확산시키는 한편 마포 내의 점포에서 사용 가능한 마포순환화폐를 발행해 지역경제 선순환의 핵심수단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배당, 일자리정책, 공무원복지포인트 등 구 복지재원들을 지역화폐로 활용,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이 화폐의 재사용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공공기금과 시민들의 출자를 활용, 마포공동체은행을 설립하고, 이 은행에서 가계, 자영업의 고금리대출을 저금리로 대환대출해주는 한편, 경제계획을 함께 짜는 등 경제상담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마포에서 살며 이랜드비정규직문제대책위에서 활동했고, 두리반대책위에서 홍대 앞 문화예술, 소상공인의 내몰림 문제에 대응했다. 마포학교급식지원조례제정 운동본부에서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지금도 마포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운영위원, 마포의료협동조합 이사, 울림두레생협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3년간은 마포공동체경제네트워크 모아를 설립해 180여곳의 소상공인 점포들과 함께 지역화폐를 발행하며 새로운 경제생태계를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 후보는 “지난 촛불혁명에서 ‘이게 나라냐’는 질문에 이어 ‘이게 삶이냐’는 질문에 정치가 답할 때다”면서 “정의당의 윤성일이 함께 먹고사는 마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수원시,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설립 위한 ‘첫 발’

    수원시,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설립 위한 ‘첫 발’

    경기 서수원 지역에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립이 추진된다.수원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과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설립에 필요한 용지 확보와 토지 매입, 부지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한편 인·허가 및 행정절차 이행을 도와 병원 설립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은 서수원 지역에 병상 1000개 이상의 종합병원을 설립하되 우선 2020년까지 병상 450개 규모로 개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원시민과 수원시 소재 학교 졸업생들에게 병원 취업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건설 과정에 지역업체가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도 합의했다. 강병직 이사장은 “덕산의료재단은 지금까지 쌓아온 병원 운영의 노하우와 우수한 시설 및 의료 인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만족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병원을 설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서수원 지역 주민들에게 큰 선물과도 같은 종합병원 건립 사업을 민선 6기 임기 내에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훌륭한 병원이 완공돼 서수원권 주민들이 부족함 없는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건립은 염태영 시장의 민선 6기 100대 약속사업의 하나다. 평·서둔·구운·금곡·호매실·입북동 등 서수원 지역 6개 동 2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은 인근에 종합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 수원시에서 병상 100개 이상 7개 이상의 진료과목과 전문의를 갖춘 종합병원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안구),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동수원병원(팔달구), 아주대학교병원(영통구) 등으로 모두 도심 내지는 동수원권에 있다. 수원시는 2013년 7월 서수원권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호매실공공주택지구에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했으나 적절한 사업자가 나서지 않아 종합병원 건립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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