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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규창 경기도의원, 경기도 건설신기술 적용 관련 실적 저조 지적

    김규창 경기도의원, 경기도 건설신기술 적용 관련 실적 저조 지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규창 의원(국민의힘·여주2)은 17일 경기도 건설본부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실제 현장에서 건설신기술 적용실적이 현저히 저조한 것을 지적하고, 신기술 보유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업체의 기술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김규창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를 근거로 “최근 3년간 건설국·건설본부 관급공사 중 신기술 적용여부를 확인해보니, 2018년 전체사업 163건 중 9건(5.5%), 2019년 전체사업 155건 중 13건(8.4%), 2020년 전체사업 135건 중 7건(5.2%)으로 신기술 적용률이 엄청나게 저조하다”며 “적용률이 이렇게 낮은 이유가 무엇인지, 신기술 적용률을 높이기 위한 건설본부 차원에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날카롭게 질의했다. 이에 송해충 건설본부장은 “우선 신기술 적용 실적이 저조한 것에 대해 죄송하단 말씀을 드린다”며 “경제성, 기능성이 담보된 우수한 기술을 현장에서 적극 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2018년 신기술 적용된 사례 중 신기술박람회 출품된 것은 겨우 6건, 2019년는 8건, 2020년은 5건으로, 매년 신기술 박람회 개최를 위해 예산 2억 4000만원씩 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2018년도 참여업체는 78개 업체, 19년도 참여업체는 74개 업체”라며 참여업체 수에 비해 적용된 사례가 너무 부족함 지적하고, “박람회 참여한 업체들의 기술이 실제 사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송 본부장은, “현장 사업부서로서 신기술 정책을 발굴하고, 융성하는 것은 어렵지만, 신기술 활성화를 위해 현장접목 방안을 적극 고려해보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신기술 보유업체를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업체의 수익 및 경쟁력 강화에 보탬을 주는 것이 주된 목적임에도, 서울 등 경기도 소재 업체가 아닌 곳이 다수 포진돼 있다”며 “도내 관급공사의 집행기관으로서 경기도 업체의 수익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업체의 기술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성배 서울시의원 “우이동 가족캠핑장, 더 이상의 개장지연과 예산투입 없어야”

    이성배 서울시의원 “우이동 가족캠핑장, 더 이상의 개장지연과 예산투입 없어야”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11일 2020년도 서울시 지역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이동 가족캠핑장의 반복되는 개장연기와 캠핑장 시설의 미비점을 지적하고 더 이상의 개장지연이나 예산투입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우이동 가족캠핑장 조성사업은 강북구 우이동 316번지 일대에 31면의 캠핑장과 부대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서울시가 2016년부터 총 16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 중이다. 이 의원은 “캠핑장 건립의 경우 통상 공사기간이 평균 1~2년 내외인데, 우이동 가족캠핑장의 경우 2016년 8월 착공 이후 4년 넘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라며 “현장에서는 아직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데 서울시는 이미 시범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등 공사현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서울시의 부실한 관리실태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근처 노원구의 초안산 캠핑장의 경우 1면당 평균면적이 461㎡(총면적이 2만 4938㎡, 캠핑면 54면)이고, 중랑캠핑장은 791㎡(총면적 3만 7200㎡, 캠핑면 47면)인 반면, 우이동 캠핑장은 309㎡(총면적 9591㎡, 캠핑면은 31면)로 타 캠핑장에 비해 캠핑면수도, 1면당 평균면적도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또한 근처 300m에는 공중목욕탕이 위치하고 있어 해당 지역업체와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음에도, 시설 안에 샤워실을 설치하여 공간과 예산을 낭비했다.”라며 서울시의 미숙한 사업추진을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텐트 주변 바닥의 돌은 일반 도로를 만들 때 쓰는 파쇄석이라 아이들이 캠핑장 위에서 넘어질 경우 다칠 수도 있다.”라며 안전사고 발생가능성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표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우이동 가족캠핑장은 서울시의 미숙한 사업추진의 전형적인 사례”라며, “충분한 사전검토와 준비 없이 진행된 사업에 서울시민의 세금인 160억 원이 낭비되고 있는 상황으로 한시라도 빨리 서울시가 대책을 마련하여 더 이상의 개장지연과 추가적인 예산투입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우석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허위보고로 행정감사 무력화

    김우석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허위보고로 행정감사 무력화

    경기도의회는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여섯째날 행정사무감사에서 1078억 원의 예산으로 경기도 2400여 개 학교 6만 1000여 개의 무선 AP를 설치하려는 사업에 대한 행정편의적 시행 방식에 대하여 강하게 질타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정윤경)는 지난 13일 경기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중 경기도교육청(대변인, 안산교육회복지원단, 기획조정실, (재)경기도교육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우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포천1)은 “경기도교육청이 1078억 원의 예산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무선 AP(유선인터넷을 무선으로 바꿔주는 무선공유기)사업의 시행 방식의 문제점에 대하여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지원청과 전혀 협의하지 않은 채 1078억 원의 무선 AP 사업을 공사와 물품을 분리하지 않은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을 채택해 진행했다”면서 “계약예규에 물품, 용역, 공사 중 2개 이상이 혼재된 계약을 발주 시 일괄 또는 분리발주 여부를 검토하게끔 명시돼 있음에도 일괄 발주로 진행한 경기도교육청의 행태는 도내 2700여 개가 넘는 지역업체가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 질타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 설치 물량의 절반인 서울시는 권역을 두 개로 나누어 최소 10개의 기업이 3만 대의 무선 AP를 관리하고 있다. 무선 AP 설치 사업을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채택하게 되면 공동수급체가 최대 5개 기업인데, 5개 기업이 경기도 내 2400여 개 학교에 설치한 6만 1000여 개의 무선 AP에 대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관리와 지원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교육청 주장대로 교육지원청별 사업이 어렵다고 한다면 서울시처럼 권역을 나누어 진행했으면 통합 발주 시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지원은 물론 경기도 지역업체 기회 부여도 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서는 본사업의 규격인 와이파이6(6번째 무선인터넷 표준)이 8월 현재 한 종류였기 때문에 MAS(다수공급자계약 방식)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보고했지만, 7월에 이미 전북교육청은 조달 2단계 MAS 방식으로 진행했다”면서 “경기도교육청 보고가 허위일 가능성이 높다”며 강하게 추궁했다. 김 의원은 “NIA(한국정보화진흥원)가 요구하는 TR-069 프로토콜은 해킹 등 보안 위협에 대한 취약성 논란으로 경기도교육청은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구축없이 추후 연계해야 한다고 보고하고 있는데 당초 이 사업의 통합 발주 필요성으로 고도의 전문성을 주장했던 경기도교육청의 보고와 배치된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당초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이 불가한 물품 대비 공사의 비율이 3:7이라고 보고했다가 이를 지적하자 나중에는 7:3이라고 보고했다. 도대체 어떤 보고 내용이 사실인지, 검토도 없이 보고가 가능한지 의문인데다 이 사업이 기초설계나 실시설계가 없어도 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1000억을 주고 어떤 집을 지을지 알지도 못하면서 진행하고 있는 이해하기 힘든 처사”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민규 경기도의원, 학교 탈의실 개선사업 예산확보 정담회

    추민규 경기도의원, 학교 탈의실 개선사업 예산확보 정담회

    경기도의회 추민규 도의원(더불어민주당·하남2)은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시설담당자와 하남시 관내 학교 탈의실 개선사업 예산확보에 따른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학교별 예산집행 시, 지역 업체 우선 선정을 중심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시설과의 정담에서 추 의원은 시설과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도 문제이지만, 여전히 학교예산 집행 시에 이루어지는 지역업체 선정이 기존업체 독점으로 계약되는 등 논란도 무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품질보다는 가격 저하 제품을 구매하는 학교 측의 계약 절차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추민규 의원은 “집행 예산보다 부족한 시설 제품이 우선시 돼야 하는데 적은 돈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궁금하지만, 여전히 지역업체 선정이 아닌 타 지역의 저하 제품을 구매하는 등 철저한 학교의 선정심의 감사제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하남시 소상공인 업체선정이 우선돼야 하고, 여전히 기존업체 독점으로 인식되는 부분도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바로 잡고 가야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운 기업체 및 소상공인을 먼저 생각하는 학교 행정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탈의실 개선사업에는 하남고, 덕풍중, 동부중, 미사강변중, 미사중, 신장중, 신평중, 위례중, 윤슬중, 남한고, 경영고, 애니고 등 12개교가 선정됐으며, 총 9000만원이 투입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진택 경기도의원,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사업 건설협력업체 참여지원 정담회 개최

    오진택 경기도의원,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사업 건설협력업체 참여지원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더불어민주당·화성2) 부위원장은 지난 11일 오후 2시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2-1단계 조성사업에 경기도내 건설협력업체, 석재 등 자재공급업체의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시공사인 GS 건설 관계자와 관련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는 경기평택항만공사 주관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사전 참가신청을 접수한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항만배후단지 2-1단계 조성사업은 평택시 포승읍 113만 4000㎡ 규모에 항만 관련 시설을 집적하는 사업이고, GS건설과 경기평택항만공사를 포함한 6개 기업이 출자하여 올해 4월 특수목적법인 주식회사 경기평택글로벌이 설립완료 되었으며 총사업비는 2508억원, 2021년 초 착공해 2025년 준공예정이다. 정담회에서 오 부위원장은 “경기도에서 일어나는 인프라 공사에 경기도 장비업체 및 건설업체 등이 수주를 받아 최대한 이익을 볼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며 “지역에 위치한 건설협력업체들을 위해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문학진 사장은 “코로나19와 장마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과 함께 “우리 공사는 평택항만 개발 사업과 관련하여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며, 본 정담회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 업체간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표자로 나선 GS건설 김병탁 부장은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2-1단계 조성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사업 진행상항 및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정담회 참석자들과 구체적인 건설사업계획과 설계 내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 밖에 참석자들은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돼 지역업체의 경영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명근 경기도의원,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사업 건설협력업체 참여지원 간담회 개최

    오명근 경기도의원,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사업 건설협력업체 참여지원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4)은 지난 11일 오후 2시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2-1단계 조성사업에 경기도내 건설협력업체, 석재 등 자재공급업체의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시공사인 GS 건설 관계자와 관련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경기평택항만공사 주관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사전 참가신청을 접수한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명근 도의원은 “평택항은 경기도 유일의 항구로써 앞으로도 평택항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사업과정에서 경기도내 건설협력업체와 협력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되길 바라며, GS건설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지역에 발생하는 대규모 SOC 공사에 혜택의 일부가 지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문학진 사장은 “코로나19와 장마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과 함께 우리 공사는 평택항만 개발 사업과 관련하여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며, 본 간담회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 업체간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표자로 나선 GS건설 김병탁 부장은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2-1단계 조성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사업 진행상항 및 향후 추진일정에 대하여 설명했다. 아울러 간담회 참석자들과 구체적인 건설사업계획과 설계 내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밖에 참석자들은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돼 지역업체의 경영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 고 요청했다. 항만배후단지 2-1단계 조성사업은 평택시 포승읍 113만 4000㎡ 규모에 항만 관련 시설을 집적하는 사업이다. GS건설과 경기평택항만공사를 포함한 6개 기업이 출자해 올해 4월 특수목적법인 주식회사 경기평택글로벌이 설립완료 됐다. 총사업비는 2508억원, 2021년 초 착공해 2025년 준공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금어장 내주는 해상풍력 지역 상생 성공사례 될까

    ‘한국판 그린뉴딜’ 핵심인 ‘서남권 해상풍력’ 조성사업이 지역 상생 성공사례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2029년까지 14조원을 투입해 고창·부안 앞바다에 2.4GW 규모의 서남권 해상풍력 시범·확산단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까지 60MW 규모의 실증단지 구축에 이은 2단계 사업이다. 전북도는 이 사업이 ‘전북판 뉴딜’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북도는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으로 앞으로 10년간 일자리 9만개가 늘어나고 경제유발효과는 23조원에 이르며 해상풍력 관련 기업 30개를 유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조업중단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경제가 되살아날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 그러나 고창·부안지역 어민들은 바다에 200기의 초대형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공사와 달라진 환경으로 황금어장이 사라지지 않을까 우려한다. 해상풍력 사업이 추진되면서 지역업체들이 배제돼 외지 업체들의 잔치로 끝날 수도 있다는 걱정도 나온다. 이에대해 전북도는 해상풍력 부지를 제공하는 대가로 연간 381억원씩 받아 이를 모두 지역주민에게 지원함으로써 발전이익을 공유한다는 구상이다. 해상풍력과 수산업 공존을 위해 풍력단지 내 10t 미만 어선의 통항을 허용하고 복합양식단지 조성도 허용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주민상생을 위해 사업 설계부터 환경영향평가, 어업피해조사 등 모든 과정에 주민들을 참여시켜 투명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또 군산지역 조선기자재 업체들이 해상풍력발전기 하부구조물을 생산·납품하는 등 상생구조를 구축해 2030년까지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부산시, 아세안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 확대

    부산시, 아세안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 확대

    부산시가 아세안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 부산시는 지역업체의 아세안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사업 대상을 13개사에서 20개사로 늘리고 코로나19로 인상된 해외배송비도 한시적으로 30%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해외 물품 판매전용 온라인 플랫폼도 한 곳 더 추가하고,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인 진출 국가에 베트남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온라인 플랫폼 입점 기업에 페이지 제작과 번역,온라인 마케팅,고객 만족 컨설팅,물류·운송 대행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아세안 이외 미주 지역과 중국,인도 등의 대표 온라인 플랫폼에 부산 기업 제품이 입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는 올해 초 계획했던 해외 마케팅 55개 사업(40억원) 중 전시회·사절단 등 12개 사업(6억5천900만원)을 온라인 마케팅 등 비대면 32개 사업(26억2천200만원)으로 재구조화해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타격 최소화와 온라인 무역대응력 강화를 돕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수출 마케팅으로 전환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 콘텐츠 등 새로운 수출 먹거리를 발굴하고 지역기업이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비대면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1일 오후 2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성공적인 동남아 e커머스 진출 방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아세안 온라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51-749-8927)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주거복지·산단조성·도시개발… 지역사회 ‘버팀목’ 부산도시공사

    주거복지·산단조성·도시개발… 지역사회 ‘버팀목’ 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는 도시에 행복을 더하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공사는 시민의 주거복지를 위한 택지 조성, 주택 건립은 물론 지역경제 성장의 발판인 산업단지 조성, 도시개발사업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내년 1월 창사 30주년을 맞이해 제2의 창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민중심, 공적기능, 주거복지, 소통협력을 4대 핵심가치로 삼았다. 최근 부산시가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대표 사업 중 하나인 오시리아 관광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 경제를 선도할 ‘포스트 코로나19 대책’을 수립하는 등 공기업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부산 지역 성장의 발판이 될 새로운 동력 발굴에 앞장서는 등 지역건설업계를 이끄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재정 조기 집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는 올해 재정 신속집행 예산의 62%인 1425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집행했다. 아울러 준비 중인 11개 지구 3조원 규모의 사업도 조기 발주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혁신 도시 건설 등 3조 규모 사업 조기 발주 주요사업은 해운대구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 남구 문현혁신도시 3단계 사업,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공공주택건립사업 등이다. 동남권 4차 산업을 이끌어 갈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4년의 노력 끝에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함께 시작한다. 총사업비 1조 5000억원으로 191만㎡ 규모다. 금융산업 혁신의 발판이 될 문현혁신도시 복합개발 3단계 사업은 지난 4월 공모 공고를 냈고 이달에 사업제안서를 접수한다. 부산시민공원에 건립하는 977억원이 들어가는 2000석 규모의 부산국제아트센터도 하반기에 착공한다. 에코델타시티 공공주택 2962가구 건설 사업도 지난 5월 사업자 공모에 이어 10월 사업협약을 체결하는 등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3개 블록 동시 추진 및 지역의무 참여비율을 40% 이상 적용해 지역업체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또 일광지구 행복주택 999가구는 지역의무 참여비율을 49% 이상으로 확대하고 계약 즉시 선금을 지급해 지역건설사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규사업 검토 대상이었던 다대포항 다기능어항 개발, 서부산권 복합산업유통단지 조성, 행복주택 건립사업 등도 올해 안에 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에도 힘쓰고 민간건설업계가 요청한 사업공모전 설명회 개최, 지역업체 배정 물량 확대, 공공부문의 규제개혁 선도, 적정 공사단가 책정 등의 의견을 수렴, 검토한 뒤 대책을 내놓을 방침이다.●코로나 선제 예방 7대 과제 종합대책 마련 공사는 지난 3월 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 예방과 당면 어려움 해소를 지원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3개 분야 7개 과제’로 구성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공사 소유 임대 상가 65곳과 아파트형 임대공장 40곳의 임대료를 감면해 주고 취약계층에 마스크 7만 6000장을 지원했다. 재난지원예산 2000만원과 공사 이익배당금 400억원을 부산시에 지원하는 등 시민 고통 분담에 힘을 보탰다. 테마파크를 비롯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단지를 테마로 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투자 유치가 지난달 사실상 완료됐다. 공사는 최근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트렌디타운·유스타운 사업자인 브리앙컨소시엄과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트렌디타운·유스타운은 부지 면적이 12만 9836㎡이고 매매가는 1085억원이다. 이곳에 1조 2150억원을 들여 청소년 체험시설과 어린이 테마파크, 가족형 복합리조트 등을 조성한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3년 개장이 목표다.이번 부지 매매 계약으로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들어서는 34개 시설 중 31개 시설 투자가 확정됐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전체 시설 면적 268만 2000㎡ 대비 98%, 전체 금액 1조 1915억원 대비 95%의 투자 유치가 이뤄졌다. 남은 시설 가운데 트렌디스토어(2만 4000㎡)는 현재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며 커뮤니티쇼핑센터(1만 867㎡)와 유스호스텔(1만㎡) 등 2곳은 매각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공모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로써 2005년 관광단지로 지정된 지 15년 만에 전체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핵심시설인 테마파크는 지난해 5월 착공했다. 테마파크는 50만㎡에 숲과 정원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스카이라인 루지, 쇼핑몰, 호텔 등으로 구성된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에는 현재 국립부산과학관, 복합쇼핑몰, 랜드마크호텔 등 4개 시설이 들어섰다. 5400억원이 투입되는 친환경 리조트(16만 110㎡)는 3월에 착공했고 5000억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자되는 메디타운(6만 1082㎡)과 별장형 콘도(4만 1280㎡)는 설계 중이다. 주민복지시설을 건립하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지원 사업’도 활발하다. 사하구 감천 천마마을에 어르신 소공원을, 북구에는 시니어바리스타 교육장과 백세건강센터를 짓는다. 영도구에는 테니스·족구 등 생활체육시설, 부산진구에는 시민자치 시설을 지어 경로당 등으로 활용한다. 금정구는 공공형 키즈카페와 ‘50+인생공간 플랫폼’을 갖춘 통합형 주민복지시설을, 사상구에는 공중목욕탕을 조성한다. 지난해 이들 사업에 45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60억원으로 늘렸다.●소공원·건강센터 등 지역 숙원사업도 지원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의 주거 부담을 덜어 주고자 행복주택과 임대주택 건립, 매매임대사업 등에도 힘쓰고 있다. 아미4 행복주택 등 3개 지구 2962가구, 일광지구와 에코델타시티에 4000가구, 환경공단부지 행복주택 148가구 등을 짓는다. 공사는 국비·기금 지원과 공사 재원을 추가 투입해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양질의 매입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매입임대사업은 부산거주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에게 입주자격을 주며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에 입주할 수 있다. 임대 아파트의 승강기 추가 설치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다대3, 학장1지구 임대아파트와 반송지구 사회복지관 등에 총 11대의 승강기를 추가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덕천2, 동삼1, 다대4지구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주민 불편을 덜어 주는 사업을 펼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과 임대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복지 서비스인 ‘BMC 희망플랫폼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 ‘공동체 참여 부문’ 대상과 부산시 사회공헌장 ‘나눔 부문’을 받았다. 공사는 침체한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울·경 관광산업 관계 기관들과도 힘을 합치고 있다. 지난 3일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부·울·경 관광단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및 관광단지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관광단지 투자 유치 및 진흥을 위한 협력, 광역 관광체계 구축, 광역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협력 등을 하기로 뜻을 모으고 함께 공동사업을 펴기로 했다.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그동안 임대주택 확충, 생활 SOC 건립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는 공공건설사업 발굴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주택 건립 민간사업자 공모...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는 28일 ‘에코델타시티(18,19,20BL)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부산 도시공사는 선도적인 사업시행으로 에코델타시티 조기정착에 기여하고 다양한 아파트 브랜드 유치로 단지 내 민간 공급주택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건설업계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업체 의무비율을 40%로 적용하고 3개 블록을 동시 발주한다. 대규모 건설사업 시행으로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수주물량 확대 및 고용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업대상지는 공사가 참여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강서구 강동동 일원, 사업시행자 : 부산광역시, K-water, 부산도시공사) 단지 내 18, 19, 20블록이다. 전체 대지면적 155,799㎡내에 2,962호가 건립될 계획이며, 추정사업비는 9,605억원이다. 부산도시 공사는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는 설계, 시공, 분양업무 등을 수행한다. 신청자격은 주택법에 따른 주택건설사업자로서 건축공사업 또는 토목건축공사업을 등록한 법인(단독 또는 컨소시엄)이어야 한다. 컨소시엄 구성 시에는 5개 업체 이하(최소지분율 10% 이상) 구성 및 지역업체 의무비율 40%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3개 블록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조치로 생략하며, 참가의향서는 6월 4일, 사업신청 확약서는 18일, 사업신청서류는 7월 2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오는 8월 중에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 중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내년 5월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 받은 뒤 2021년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2024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5월 예정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9월로 연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5월 개최 예정이던 ‘2020년 제53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9월로 연기됐다. 연차총회에는 68개 회원국에서 중앙은행 총재 등 5000명 내외가 참석한다. 기획재정부와 ADB는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국내외 참가자 안전을 위해 5월 2일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이던 제53차 연차총회를 오는 9월 18~21일로 연기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소는 기존과 동일하게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하며, 행사내용 등 중요 안건도 당초 계획한 대로 9월 다룬다. 인천시는 당초 5월 행사에 맞춰 추진해온 인천 투자유치 설명회 및 금융·관광 포럼, 지역문화행사 등도 9월 연기 일정에 맞추기로 했다. 박찬훈 인천시 문화관광국장은 “9월 연차총회 기간 중 식품·홍보물·기념품 제작 등에 인천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DB는 1966년 아태지역의 경제성장 및 경제협력 증진, 회원국에 대한 개발자금 지원을 위해 설립했으며 68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본부는 필리핀 마닐라에 있다. 9월 연차총회에는 68개 회원국에서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등 5000명 내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울산 건설업 활성화로 경제 재도약 추진

    울산 건설업 활성화로 경제 재도약 추진

    울산시는 침체한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 ‘2020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은 지역업체 하도급률과 지역 자재·장비 사용률 1%포인트 상승을 목표로 한다. 이 계획은 ▲지역 건설업 활성화 참여제도 시행 ▲지역 민간공사 참여 확대 지원 ▲공정한 건설시장 질서 확립 ▲건설산업 활력 기반 조성 등 4개 분야 21개 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지역 건설업 활성화 참여제도 시행’에는 지역 의무 공동도급제도, 지역 제한 입찰제도와 대규모 공사 분할발주,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시행, 지역 생산 자재·장비 우선 사용, 관급 건설공사 발주계획 정보 제공 등이 포함됐다. ‘민간공사 참여 확대 지원’에서는 각종 인허가 단계부터 지역 건설업체 참여 촉진,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상생협약서 체결, 울산시장 서한문 발송, 하도급 실태 조사, 지역 업체 참여에 대한 인센티브제 시행, 지역 하도급 홍보단 현장 세일즈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 ‘공정한 건설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부실·불법 업체 행정제재 강화, 건설업(기계)과 하도급 관련 사항 홍보, 불법 하도급과 체불임금 신고센터 운영, 하도급 계약 적정성 심사 강화, 건설업 관련 법규 교육 등을 진행한다. ‘건설산업 활력 기반 조성’에서는 지역 건설 근로자 고용 안정 강화, 민관 합동 건설 관계자 간담회 개최, 하도급 업무 추진시책 교류 확대, 우수 건설업체(건설인) 포상 등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실적이 저조한 민간공사를 대상으로 지속해서 현장이나 본사 관계자와 협의,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하도급 전담 태스크포스(TF) 인력을 보강, 현장·본사 방문이나 실태 조사 등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2018년 24.9%였던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비율을 지난해 25.1%(128개 현장)로 향상해 1일 고용 창출 6784명, 세수 증대 79억원 등의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계란 던지던 아산·진천 주민, 우한 교민 포용…각계 온정 쏟아져

    계란 던지던 아산·진천 주민, 우한 교민 포용…각계 온정 쏟아져

    달걀을 던지고 유리창을 깨던 중국 우한 체류 국민 격리시설 주변 주민들이 전격적으로 이들을 포용하고 무사 귀가를 응원하고 나섰다.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두 차례 띄운 전세기로 이송된 교민 격리가 끝나가자 각계에서 온정도 쇄도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은 서울 성동구청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수용된 우한 교민을 위해 써달라며 손세정제 1000개, 휴대용 세정제 380개를 보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GS리테일은 2주일분 도시락 1만여개와 생수 1만 2000개, CJ제일제당은 3000만원 상당의 즉석식품 등을 지원했다.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도 2000만원 상당의 소독제와 마스크를 제공한 지역업체 외에도 아산시택시조합 컵라면 10 상자, 음봉면 포스코 아파트 주민 마스크 600개 등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주민들의 응원도 뜨겁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We are Asan(우리가 아산이다)’이라는 연대 캠페인에 “아산의 온양온천은 세종대왕이 지칠 때마다 온천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한 곳”이라며 편안한 휴식과 무사 귀가를 기원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은 개발원 옆 마을회관과 컨테이너에 임시 집무실을 열어 주민 불안을 달래고 있다.진천 주민들도 ‘우리는 모두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입니다’는 글을 올리고 있다. 두 딸을 뒀다는 한 시민은 ‘진천에서 안전하게 계시다 건강하게 돌아가시기 바랍니다’라고 쓴 손피켓 사진을 올렸다. 그는 “교민을 응원하는 주민도 많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손피켓 릴레이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일부 주민도 격리 교민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개발원 진입로에 내걸었다.충북도와 청주시는 지난달 30일 적십자사를 통해 마스크와 방호복 구입비로 써달라며 중국 후베이성과 우한시에 1억 3600만원을 기탁했다. 이시종 지사는 왕샤오둥(王曉東) 후베이성 성장에게 “위기를 극복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되찾기를 기원한다”는 친서를 보냈다. 충북도와 후베이성은 2014년, 청주시와 우한시는 2000년 각각 자매결연을 맺고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지난달 31일부터 이송된 우한 교민은 현재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528명,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173명이 수용돼 있다. 교민 이송 하루 전만 해도 주민들은 정부가 천안에서 아산·진천으로 변경한 것에 거세게 반발했다. “천안은 안되고 아산과 진천은 되는 거냐”며 지난달 29일 집단농성에 이어 30일 경찰인재개발원을 방문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날계란을 투척하는 등 난리를 피웠다. 하지만 주민들은 31일 아침 교민 첫 도착 직전 회의를 열고 교민을 포용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아산시 초사2통 한 주민은 “무작정 막겠다는 게 아니고, 천안이 안 되니까 아산으로 바꾼 정부의 행태에 화가 났던 것”이라고 했다. 수용 사흘째인 이날 격리시설 주변 마을 주민들 마음은 그래도 복잡하다. 진천 인재개발원 인근 가게 주인은 “수용은 했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조카가 있는데 가게에 오지 말라고 했다”고 귀띔했다. 다른 주민은 “모두 외출을 꺼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옆 초사2통장 김재호(62)씨는 “마을회관을 도지사 집무실로 내주고 컨테이너를 마을회관으로 쓰고 있다”며 “다음달에는 농사철이 시작되는데 이달 안에 빨리 코로나 비상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계란 던지던 아산·진천 주민, 우한 교민 포용…각계 온정 쏟아져

    계란 던지던 아산·진천 주민, 우한 교민 포용…각계 온정 쏟아져

    달걀을 던지고 유리창을 깨던 중국 우한 체류 국민 격리시설 주변 주민들이 전격적으로 이들을 포용하고 무사 귀가를 응원하고 나섰다.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두 차례 띄운 전세기로 이송된 교민 격리가 끝나가자 각계에서 온정도 쇄도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은 서울 성동구청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수용된 우한 교민을 위해 써달라며 손세정제 1000개, 휴대용 세정제 380개를 보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GS리테일은 2주일분 도시락 1만여개와 생수 1만 2000개, CJ제일제당은 3000만원 상당의 즉석식품 등을 지원했다.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도 2000만원 상당의 소독제와 마스크를 제공한 지역업체 외에도 아산시택시조합 컵라면 10 상자, 음봉면 포스코 아파트 주민 마스크 600개 등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주민들의 응원도 뜨겁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We are Asan(우리가 아산이다)’이라는 연대 캠페인에 “아산의 온양온천은 세종대왕이 지칠 때마다 온천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한 곳”이라며 편안한 휴식과 무사 귀가를 기원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은 개발원 옆 마을회관과 컨테이너에 임시 집무실을 열어 주민 불안을 달래고 있다.  진천 주민들도 ‘우리는 모두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입니다’는 글을 올리고 있다. 두 딸을 뒀다는 한 시민은 ‘진천에서 안전하게 계시다 건강하게 돌아가시기 바랍니다’라고 쓴 손피켓 사진을 올렸다. 그는 “교민을 응원하는 주민도 많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손피켓 릴레이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일부 주민도 격리 교민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개발원 진입로에 내걸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난달 30일 적십자사를 통해 마스크와 방호복 구입비로 써달라며 중국 후베이성과 우한시에 1억 3600만원을 기탁했다. 이시종 지사는 왕샤오둥(王曉東) 후베이성 성장에게 “위기를 극복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되찾기를 기원한다”는 친서를 보냈다. 충북도와 후베이성은 2014년, 청주시와 우한시는 2000년 각각 자매결연을 맺고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지난달 31일부터 이송된 우한 교민은 현재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528명,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173명이 수용돼 있다.  교민 이송 하루 전만 해도 주민들은 정부가 천안에서 아산·진천으로 변경한 것에 거세게 반발했다. “천안은 안되고 아산과 진천은 되는 거냐”며 지난달 29일 집단농성에 이어 30일 경찰인재개발원을 방문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날계란을 투척하는 등 난리를 피웠다. 하지만 주민들은 31일 아침 교민 첫 도착 직전 회의를 열고 교민을 포용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아산시 초사2통 한 주민은 “무작정 막겠다는 게 아니고, 천안이 안 되니까 아산으로 바꾼 정부의 행태에 화가 났던 것”이라고 했다.  수용 사흘째인 이날 격리시설 주변 마을 주민들 마음은 그래도 복잡하다. 진천 인재개발원 인근 가게 주인은 “수용은 했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조카가 있는데 가게에 오지 말라고 했다”고 귀띔했다. 다른 주민은 “모두 외출을 꺼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옆 초사2통장 김재호(62)씨는 “마을회관을 도지사 집무실로 내주고 컨테이너를 마을회관으로 쓰고 있다”며 “다음달에는 농사철이 시작되는데 이달 안에 빨리 코로나 비상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민은 100명 정도다.  아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건설기술용역 지역업체 공동도급 의무화 제동

    설계, 감리 등 ‘건설기술용역의 지역업체 공동도급 의무화’에 제동이 걸렸다. 감사원은 건설기술용역 계약부문 지역업체 공동도급 의무화는 불공정 행위에 해당한다고 9일 밝혔다. 이같은 불공정 행위는 감사원이 지난해 5월부터 정부 부처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달분야 불공정 행위 및 규제점검 결과 드러났다. 이번 감사 결과 지자체의 건설기술용역 계약부문 지역업체 공동도급 의무화는 지방계약법과 건설기술진흥법 등 관계 법률상 근거가 없는 부당한 요구로 판정됐다. 공동도급 의무화를 시행중인 지자체는 전국적으로 23곳이다. 특히 전북지역은 전주시 등 9곳이 적발됐다. 도내 지자체들은 전북도가 제정한 전라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조례를 근거로 45~49% 공동도급 의무화를 요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도내 9개 지자체는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6월 말까지 1년 반동안 발주한 71건의 건설기술용역 가운데 83% 59건에 대해 공동도급 의무화를 요구한 것으로 분석됐다. 감사원은 “관계 법률을 검토한 결과 지역업체 참여 의무화는 건설공사 계약에만 적용되는 규정이고 건설기술용역 계약까지 확대 적용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지자체들은 위법하게 입찰참가 자격을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위법한 지방조례와 공되는 모두 개정할 것”을 주문했다. 감사원의 이번 조치에 따라 지역의 설계, 감리업체들은 공공 건설공사에 참여에 제동이 걸려 적지 않은 반발이 예상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성주, 폐비닐 무상처리·재활용 길 텄다

    성주, 폐비닐 무상처리·재활용 길 텄다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군이 농촌 들녘의 골칫거리인 농업용 폐피복자재(일명 PO필름, 중장기 시설하우스용 비닐)를 무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연간 수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성주군과 지역 재활용업체인 ㈜엔에스피엔피는 23일 성주군청에서 ‘폐PO필름 무상처리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군은 향후 5년간 예산 투입 없이 폐기물을 처리해 깨끗한 환경을 보전할 수 있게 됐고, 기업은 안정적인 원료를 공급받게 돼 상호 ‘윈윈’할 수 있게 됐다. 양측은 그동안 폐PO필름 처리 및 재활용 기술개발을 위해 공동 노력해 왔으며, 특히 업체 측은 지난해 7월 폐PO필름 재활용 기술개발에 성공해 특허청에 특허 등록했다. 플라스틱 하수관 생산업체인 이 업체가 신기술을 활용해 생산한 플라스틱 받침대는 제품 우수성으로 대기업 등 현장에서 각광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군에서는 4만 8000여동의 참외 비닐하우스 가운데 70% 정도가 PO필름을 사용, 연간 1000여t의 폐PO필름이 발생한다. 비닐에 유리막 코팅이 된 PO필름은 수명이 5년 정도로 비닐하우스용 일반 비닐에 비해 월등히 길고 빛 투과율이 좋아 시설재배 농가들이 선호한다. 그러나 사용 후 재활용 가치가 낮아 수거·처리하는 업체가 없어 대부분 농촌 들녘에 방치돼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연간 1000여t의 폐PO필름을 안정적으로 처리(t당 처리비 30만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간 3억원 정도의 처리비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전국 다른 농촌지역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참외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매년 대량 배출되는 폐부직포,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한 친환경 농촌만들기를 위해 2013년부터 ‘클린 성주 만들기 운동’을 추진해 전국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글 사진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예타면제 SOC사업 ‘지역의무 도급제’… 21조짜리 표심 잡기 정책인가

    예타면제 SOC사업 ‘지역의무 도급제’… 21조짜리 표심 잡기 정책인가

    지방건설사 배불린 4대강 사업 닮은꼴 총선 전 ‘토호세력’ 퍼주기 정책 비판도당정이 올 초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사업 중 도로와 철도를 비롯한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프로젝트에 한해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지역 건설사들에 대형 SOC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게 도입 명분이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토호 세력’의 지지를 노린 ‘퍼주기 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 등은 18일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갖고 지난 1월 발표한 예타 면제 사업 23개 중 SOC 건설 20개 사업(총사업비 21조원)에 대해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는 정부가 발주하는 SOC 건설 공사를 서울에 본사가 있는 대형 건설사들이 독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방에 본사가 있는 건설사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다. 앞서 지난달 1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이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정은 이날 국도·지방도, 도시철도, 산업단지, 보건·환경시설, 공항 등 지역적 성격이 강한 사업에 대해선 지역 건설사 지분이 40% 이상 포함된 컨소시엄만, 고속도로와 철도 등 사업 효과가 전국에 미치는 광역교통망의 경우 지역 건설사 지분 비율이 20%를 넘어야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역교통망 입찰 때도 가점을 통해 최대 40%까지 지역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건설업계에서는 대형 SOC 수주전은 1~2점으로 승패가 갈리는 사례가 많아 사실상 광역교통망 입찰에서도 지역 건설사 지분이 40%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선 과거 4대강 사업에서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를 시행한 결과 지역 건설사들의 배만 불리는 결과를 낳았다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 유지와 토호 세력의 지지를 얻기 위한 정책이 아니냐고 지적한다.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국장은 “우리나라 건설업이 하청의 재하청 구조로 돼 있어 서울의 대형 건설사들이 사업을 수주하나 지역 중견사들이 수주하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는 다르지 않다”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상공회의소 등을 장악하고 있는 지방 건설사들을 회유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지역의무 공동도급제가 지역 경제를 살리기는커녕 중소형 건설사들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소형 건설사 관계자는 “수천억원에서 수조원 규모의 대형 SOC 건설 사업을 수행할 건설사가 지방에 거의 없어 담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구조”라면서 “서울의 대형 건설사들은 그나마 공정거래위원회의 눈치를 보는 편이어서 과도한 갑질이나 공사비를 미루는 일이 적다. 하지만 지역 건설사들은 눈치를 전혀 보지 않는다. 오히려 이들로부터 하청을 받는 게 불리하다”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부산연제구,‘법인카드 및 수의계약 총액제’ 실시

    부산 연제구는 투명하고 공정한 관급계약을 위해 전국 최초로 ‘법인카드를 포함한 수의계약 총액제’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연제구는 2020년 1월부터 업체별연간 총액 한도를 정해 그 범위 내에서만 법인카드 지출 및 수의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전문업체와 법인카드 및 수의계약 총액제 조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달 중 직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사용 교육을 했다. 수의계약 총액제는 이미 타 지자체에서도 실시하고 있으나 법인카드 총액제까지 실시하는 지자체는 연제구가 전국 처음이다. 사업부서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업체의 연간 계약액이나 잔여 한도 등을 조회한 후 법인카드 사용이나 수의계약을 계약부서(재무과)에 의뢰한다. 업체별 연간 총액 한도는 법인카드의 경우 1000만원, 공사는 4000만원, 물품 및 용역은 2500만원.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 등은 총액 한도를 1.5배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성문 구청장은 “이 제도가 시행되면 객관적인 계약 체결 기준이 마련되고 보다 많은 지역업체에게 공평한 기회가 제공돼 관급계약의 공정성 시비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산단기업 대표들, 여수시의회 찾아 대시민 사과

    대기오염물질 배출 측정치 조작으로 공분을 샀던 여수산단 기업 대표들이 여수시의회를 방문해 시민에게 사과했다. 이들은 친환경 사업장 구축과 관련한 대책 등도 설명했다. 12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롯데케미칼 임병연 대표이사에 이어 11일 한화케미칼 이구영 대표이사와 금호석유화학 문동준 대표이사가 시의회를 차례로 방문했다. 각 기업 대표이사들은 서완석 의장과 이찬기 부의장, 고희권 의회운영위원장 등 산단특위 위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친필 서명한 사과문을 제출하고, 시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했다. 이어 재발방지 대책 이행, 주민 피해보상, 사회공헌사업 이행 등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이날 기업들의 도의적 책임을 강조했다. 무너진 시민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인 만큼 약속한 개선대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주민 피해보상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인재 채용, 지역물품 구매, 지역업체 이용 등 회사규모에 맞는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상시감시센터 설립·운영에 적극 협조할 것도 권고했다. 기업 대표들은 이에 대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통해 친환경 사업장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개선대책도 차질 없이 이행해 민관협력 거버넌스에서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서완석 의장은 “시민들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대책 이행과 주민피해 보상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 의장은 “건강역학조사와 환경위해성평가 등을 적극 지원하고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시감시단 활동에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행기 산단특위 위원장은 “기업 대표들이 직접 시민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제시한 만큼 충실하고 진정성 있게 추진해주길 바란다”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주라”고 요구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송병기 발언 진위 둘러싼 진실공방 가열

    송병기 발언 진위 둘러싼 진실공방 가열

    송병기 울산 경제부시장의 ‘김기현 전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한 해명을 둘러싸고 울산에서 양측의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핵심은 송 부시장이 청와대 행정관에게 제보한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의혹을 시민 누구나 알고 있었느냐와 제보에서 시작된 경찰 수사가 시장선거에 영향을 줬느냐 두 가지다. ●김 전 시장 측근비리 의혹 누구나 알았나 송 부시장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통해 “2017년 하반기쯤 문모 행정관과 김 전 시장 측근 비리를 얘기했고, 이는 언론을 통해 울산시민 대부분에게 알려진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김 전 시장은 지난 6일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에서 “경찰이 울산시청 압수수색(2018년 3월 16일)을 한 이후 여러 가지 의혹이 알려졌다”며 “음흉한 계략으로 만들어진 사건인 만큼 배후와 몸통을 밝혀내야 한다”고 밝혔다. 퇴직한 전 울산시 국장 A씨는 “당시 (내가) 경제관련 국장이었는데, 경찰의 압수수색 이전에 레미콘 납품압력 사건을 몰랐다”며 “시청 안에서, 그것도 경제관련 국장이 몰랐는데, 시민들이 어떻게 알았겠느냐”라고 되물었다. 이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L 전 울산시 국장은 “송 부시장이 허위 제보를 한 뒤 고소고발이 이뤄졌고, 경찰에서 수사했다”며 “레미콘 납품도 지역업체 보호조례 범위에서 이뤄진 결정이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들 사건과 관련한 지역 언론보도도 시장 비서실 압수수색 이후 시작했다. 김 전 시장 동생이 루된 것으로 알려진 연아파트사업비리 의혹은 지역 언론에 일부 보도됐으나 김 전 시장 측과의 연루 내용은 없었다. ●제보로 시작된 경찰 수사가 선거에 영향 줬나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수사가 지난 6·13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쳤을까. 송 부시장은 “시장선거를 염두에 두고 제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 전 시장 측은 경찰 수사가 결정적인 패인으로 작용했다고 반박했다. 김 전 시장 측은 선거를 코앞에 두고 이뤄진 경찰의 수사로 역풍을 맞았고 주장했다. 경찰의 압수수색 한 달여 전인 2018년 2월 2일과 3일 ubc 울산방송(한국갤럽조사연구소) 여론조사에서 김 전 시장(37.2%)이 송 시장(21.6%)보다 15.6%포인트 앞섰다. 그러나 압수수색 이후인 4월 13∼14일 부산일보와 부산M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조사에서는 송 시장이 김 전 시장을 12.5%포인트나 앞서면서 역전했다. 경찰 수사 이전에 송 시장이 앞선 여론조사도 있다. 2017년 12월 24∼26일 국제신문(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송 시장(48.1%)이 김 전 시장(40.4%)을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이를 두고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사건이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억측”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울산에서도 민주당이 한국당을 크게 앞섰다”고 덧붙였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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