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역안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청정해역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중동지역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AI 경쟁력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선착장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9
  • 9·7 개각/ 첫 ‘DJ작품’의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7일 단행한 부분개각은 임동원(林東源) 전 통일부장관 해임건의안 및 DJP 공조 붕괴에 따른 파문을 조기에 수습,국정의 안정을 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동안 추진해온 개혁을 마무리짓고,남북관계 개선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는 김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할수 있다. 당초 예상과 달리 개각 폭을 최대한 줄인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해임건의안이 가결된 통일부 외에 자민련 소속 3명을 포함,5명에 그친 게 이를 말해주고 있다. 진념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팀을 전원 유임시킨 것도 이의 연장선으로볼 수 있다. 홍순영(洪淳瑛) 통일부장관 등 해당 분야에서 나름대로 전문성·추진력을 인정받고 있고,중량감이 느껴지는 인물들을고른 데서도 김 대통령의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내다볼 수있다. 특히 통일장관에 김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홍 주중 대사를 임명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외교부장관을 지낸 그로 하여금 임 전 장관의 바통을 이어받게 함으로써 ‘햇볕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메시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셈이다. 공동정부의 유산을 씻은 것도 눈에 띈다.자민련 출신인 한갑수(韓甲洙) 농림·김용채(金鎔采) 건교·정우택(鄭宇澤)해양수산부 장관 등을 모두 경질,명실상부한 첫 ‘DJ 내각’을 구성하게 된 것이다.김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이한동(李漢東) 총리를 내각에 잔류시켜 절반의 실패를 맛본 뒤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이다. 아울러 집권 후반기를 맞아 책임감을 갖고 소신있게 국정을 운영하려면 당 출신 인사들을 기용해야 한다는 건의를대폭 수용,민주당 유용태(劉容泰)·유삼남(柳三男) 의원을노동부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에 각각 발탁한 것 같다.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의 건교부 장관 기용은 그동안 세무행정을 성실하게 이끌어온 데 따른 공로를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개각에서는 지역안배에도 신경을 쓴 흔적이 엿보인다. 홍순영 통일(충북),유삼남 해양수산(경남),김동태(金東泰)농림(경북),유용태 노동(경기),안정남 건교장관(전남) 등 5개 시도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통일장관 홍순영씨 유력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7일 임동원(林東源) 통일·김용채(金鎔采) 건교·한갑수(韓甲洙) 농림·정우택(鄭宇澤)해양수산·김호진(金浩鎭) 노동부장관 등 5개 부처 장관을교체하는 중폭의 개각을 단행한다. 그러나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경제정책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유임이 확정적이다. 통일부장관에는 현재 홍순영(洪淳瑛) 주중 대사가 유력한가운데 안병준(安秉俊) 연세대 교수도 거론되고 있다. 농림부장관에는 김동태(金東泰) 전 농림부 차관이,건설교통장관에는 최종찬(崔鍾璨) 전 차관이 유력시되고 있다.해양수산부장관에는 채이식(蔡利植) 고려대 교수가 확실시되고 있으나 유삼남(柳三男) 의원도 거론중이다. 노동부장관에는 당쪽에서 조성준(趙誠俊])·박인상(朴仁相) 의원이 경합중이다. 김 대통령은 개각에 이어 9일쯤 민주당 지도부와 청와대수석비서관들에 대한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청와대 박준영(朴晙瑩) 대변인은 이날 “김 대통령은 전문성과 개혁성,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풍연이춘규 이종락기자 poongynn@
  • 각 부처 개각 하마평 무성

    7일 단행될 5∼6개 부처의 개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와대측이 인선 기준으로 제시한 전문성·개혁성·지역안배에 적합한 후보가 누구인지를 놓고 하마평이 무성했다. [경제팀] 진념 경제부총리의 유임은 확실시되고 있다.이에따라 경제팀의 쌍두마차인 이기호(李起浩) 청와대 경제수석도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진 부총리와 이 수석의 유임은무엇보다 경제정책의 연속성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용채(金鎔采) 건교부장관 후임에는 최종찬(崔鍾璨) 전차관이 발탁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과 조우현(曺宇鉉) 현 차관도 거론되고 있다. 한갑수(韓甲洙) 농림부장관 후임으론 김동태(金東泰)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민주당 김영진(金泳鎭) 의원,정영일(鄭英一) 전 농촌경제연구원장,등이 경합 중이다.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도 한때 교체설이 나돌았으나 막판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외교·안보팀] 임동원(林東源) 통일부 장관 후임은홍순영(洪淳瑛) 주중 대사로 굳어져 가고 있다. 안병준(安秉俊) 연세대 교수도강력한 후보로 부상했었다.홍 대사가통일장관으로 옮기면 김하중 (金夏中) 외교안보수석이 그후임에 낙점될 공산이 크다. 임 통일장관은 대통령 특보로 임명돼 대북정책에 대한 조언과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 3·26 개각 때 들어온 한승수(韓昇洙) 외교부장관과김동신(金東信) 국방부장관은 유임이 확실하다. [사회팀] 한완상(韓完相) 교육부총리도 유임이 점쳐진다. 김명자(金明子) 환경부장관도 유임이 확실시 된다. 김호진(金浩鎭) 노동부장관도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어 유임될 가능성이 높으나 당 쪽에서는 유용태(劉容泰)·조성준(趙誠俊)·박인상(朴仁相) 의원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은 자리를 지킬 것 같다.10·25구로을 재선거에서 당 공천이 확정되면 보각(補閣)한다는구상이다. 최경원(崔慶元) 법무·이근식(李根植) 행자·한명숙(韓明淑) 여성부장관은 교체 변수가 없다. 오풍연 홍원상기자 poongynn@
  • [공직인맥 열전](58)경찰청.상

    경찰은 여타 공안기관에 비해 지연이나 혈연에 따른 결속력이 약한 편이다.경찰대학을 제외하면 학연에 따른 유대관계도 별로 두드러지지 않는다. 임용 경로가 비교적 다양한 데다 실적 등을 근거로 하는인사원칙이 나름대로 뚜렷한 편이다.물론 출신지나 정치권의 입김 등이 전혀 작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경찰의 인맥은 임용기준에 따라 간부후보와 고시,학연에따라 경찰대와 동국대,출신지역에 따라 호남·영남·충청등으로 나눌 수 있다. ‘왕별’로 불리는 경무관급 이상 고위 간부는 경무관 38명,치안감 21명,치안정감 3명,치안총감 1명 등 모두 63명이다. 63명을 임용기준으로 보면 간부후보 출신이 37명으로 가장 많고,고시 출신이 21명이다.나머지 5명은 군출신이다.고시 출신은 행정고시 16명,사법고시 4명,외무고시 1명이다.경찰대 출신은 아직 한명도 없다. 출신지별로는 영남 출신이 21명으로 가장 많고 호남 19명,충청 11명이다.나머지는 서울·경기·인천 8명,강원 3명,제주 1명 등이다.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호남 출신들이 약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해부터 지역안배를 위해 영남은 영남끼리,호남은 호남끼리 인사고과를 매긴 결과,어느 지역출신이 승진에 유리하다고 단정하기 어렵게 됐다. 치안정감인 서울청장을 제외한 치안감급인 12개 지방청장중 6명,6개 경찰청 국장급 중 4명이 간부후보 출신이다.경무관급인 7개 서울청 부장급 중에는 6명이 간부후보 출신이다.막내 경무관이 간부후보 27기다. 이무영(李茂永)경찰청장과 간부후보 19기 동기생인 치안감급 이상은 이팔호(李八浩) 서울청장과 배희선(裵熙善)전북청장이 있다.이무영 청장은 지난 해 11월 박금성(朴金成)신임 서울청장이 학력변조 시비에 휘말리자 지체없이 동기생이자 동년배(57)인 이팔호 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서울청장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동기생간의 신의가 그만큼 두텁다고 볼 수 있다. 이무영 청장이 계수(計數)에 밝고 ‘화려한’ 추진력을 갖췄다면 이팔호 청장은 모나지 않게 내실을 다지는 ‘안방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대길(李大吉) 경찰대학장과 유광희(柳光熙)경찰청 경무기획국장,전용찬(全龍燦) 경북청장 등은 간부후보 20기로뒤를 잇고 있다.21기에는 성낙식(成樂式) 경남청장,이용상(李庸祥) 충북청장,박종구(朴鍾九)서울청 정보부장 등이,22기에는 금동준(琴東俊) 경기청장,하태신(河泰新) 서울청 경무부장,이병진(李炳珍) 서울청 교통부장 등이 있다. 고시 인맥의 정상은 행시 18회인 최기문(崔圻文) 경찰청차장이다.일처리가 치밀하고 원만한 대인관계가 장점으로이팔호 서울청장,이대길 경찰대학장과 함께 차기 경찰청장후보군을 형성하고 있다. 치안감급 이상에는 행시 11회부터 23회까지 10명이 포진해 있다.사법고시와 외무고시 출신은 없다.하지만 몇해전부터 사시 출신들이 경찰로 대거 몰리면서 행시 출신들의 경찰입문이 가로막혀 몇년 후면 사시 출신이 고시 인맥의 주류를 이룰 전망이다. 최 차장과 행시 동기인 이도조(李道祚)종합학교장을 비롯,이상업(李相業·행시 13회)충남청장,조창래(趙昌來·행시 21회)강원청장이 행시 인맥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사시 출신은 경무관급이 가장 높다.사시 24회인 강희락(姜熙洛)경찰청 공보관과 이승재(李承載) 경찰청 외사관리관이 선두주자다.외무고시 출신으로는 외시 14회인 허준영(許准榮)경찰청 교통심의관이 유일하다. 조현석기자 hyun68@
  • [사설] 검찰 새 진용에 바란다

    법무부는 27일 차관과 대검차장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35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이번 검찰수뇌부 인사에 대해 한나라당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겨냥한 친정체제 구축을 위한 편중인사’로 혹평했다.그러나 검사장급 40명의 출신지역별 구성은 영남 14명,호남 13명,충청 8명,기타 5명으로 적절한 지역안배가 이뤄진 것으로 편중인사 시비에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본다. 신승남(愼承男)총장의 새 진용이 최우선적으로 해결할 과제는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이다.국민의 신뢰는 검찰이 중립성을 확보할 때 비로소 이뤄진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신 총장에게 “국가의 공권력은 정치나 다른 외부로부터 악용돼서도 안되고 그것으로부터 영향을 받아서도안된다”며 검찰의 중립성 확보를 당부했다.‘국가 공권력이 외부로부터 악용돼서는 안된다’는 김 대통령의 언급은“정부나 여권이 검찰권을 악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선언한 것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문제는 검찰의 자세다.신 총장도 ‘바른 검찰,떳떳한 검찰’을 강조함으로써 검찰의 ‘엄정 중립’을 다짐했다.역대검찰총장들도 하나같이 ‘엄정 중립’을 다짐했었다.그럼에도 검찰이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는 게 오늘의 현실이다.대한변호사협회가 신 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새삼 촉구한 것도 이같은 국민들의 시각을 대변한 것으로 받아들이기 바란다.검찰이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는 가장 큰 원인은 정치권의 눈치를 보기 때문이다.여기서 말하는 ‘정치권’은 대통령과 여당은 물론 야당도 포함된다.검찰이 정치권의 눈치를 살피는 한 ‘중립성 확립’은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다.새 검찰 수뇌부가 진정으로 중립을 지향한다면 지금까지의 폐습으로부터 확실하게 벗어나야 한다. 국가 형벌권을 독점적으로 행사하는 검찰은 특정 정권을위해서가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검찰은 다시한번 깊이 명심하기 바란다.
  • 신승남 신임 검찰총장 문답

    “검찰 본연의 업무인 수사력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 추진을 준비 중입니다.” 28일 검찰의 새 총수가 된 신승남(愼承男)총장은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 8층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면서도 “국민 생활에 직결되는 수사력 강화를 위한 인력·예산 확보와 검찰의 신뢰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검사들이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정치권이나 시민·사회단체 등 외부 간섭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소감은=개인적으로는 기쁜 일이지만 국민의 존경과 신뢰를 받는 검찰로 이끌어가야 한다는 책임감 또한 무겁다.그동안의 경험과 검찰 구성원의 뜻을 모아 올바른 검찰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 ◇검찰 조직 개편을 강조했는데=검찰의 신뢰 회복과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이라는 두가지에 중점을 두고 조직 개편을추진할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필요 이상으로 행정분야에 지원되고 있는 인력과 예산을 과감하게 축소해 본연의 임무인 수사에 집중투입할 생각이다.계장-과장 등 상하 관계를 통해 보고하고지시받는 체계를 팀장 중심의 ‘팀 체제’로 바꿔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다.경미한 사건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대형비리 사건에는 검찰력을 집중해시간이 걸리더라도 충실하게 수사를 할 방침이다. ◇검찰에 대한 국민 불신이 높은데=검찰이 왜 신뢰를 받지못하는지를 정밀 분석해 대책을 마련할 생각이다.잘못한 것도 없이 괜히 오해를 받는 부분은 없는지도 살펴볼 것이다. 조직 개편과도 같은 맥락이지만 국민 생활에 직결되는 수사에 대한 검찰력 집중이 신뢰 회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조직 안정과 단합을 위한 묘안은=일방적인 지시와 간섭이 아닌 상하간 충분한 의사소통을 통해 결론을 이끌어 내는‘민주적 리더십’이 절실하다.구성원들이 정치권이나 시민·사회단체,각종 이익단체 등 외부의 간섭 없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이다.잘못한 일이 있으면 달게 비판을 수용하겠지만 잘못된 비난이나 편견에 대해서는 적극 해명할것이다. ◇검찰의 정치적 중립 확보 방안은=무엇보다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을 버리는 것이 급선무다.검찰의 중립을 훼손하는일부 법 제도나 예규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재임기간 중 관행과 제도 정비를 통해 구체적인 중립성 확보방안을 마련할 생각이다. ◇검찰의 신뢰가 왜 실추됐다고 보나=민원인들에게 사건 처리 결과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통해 납득시키는 정성이 부족한 것 같다.일부 정치적 사건의 경우는 오해도 꽤 많았던 것 같다. ◇‘7월 사정설’이 흘러나오는데=그런 것은 없다.검찰은기본적으로 1년 내내 지속적으로 수사를 하는 기관이지 특정 기간과 대상을 놓고 사정을 벌이지 않는다. ◇이번 검사장급 인사에 대한 자체 평가는=일부에서 지역안배에 초점을 맞추는데,검찰 인사는 능력과 실적을 종합해서 하는 것이지 지역을 고려해 하는 것은 아니다.처음부터지역안배를 염두에 두고 인사를 하지는 않는다. 이상록기자 myzodan@
  • 검찰 인사 배경과 평가

    휴일인 27일 전격 단행된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 인사는‘지역안배 속 친정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검 차장(충남)과 법무부 차관(전남),검찰의 ‘빅4’ 중서울지검장(전남)-대검 중수부장(충남)-공안부장(광주)은 호남과 충청 출신이다.검찰국장이 된 송광수(宋光洙·사시 13회)부산지검장만 PK출신이다. 40명의 검사장급 이상 인사의 출신지역은 영남(14명),호남(13명),충청(8명),기타(5명) 순이다.검사장으로 승진한 사시16∼17회도 영·호남이 3명씩이다.이와 관련,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정권 후반기 사정을 앞두고 강력한 친정체제를 구축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조직의 안정을 위해 사시 11회가 맡을 것으로 관측됐던 대검 차장에는 12회인 김각영(金珏泳) 서울지검장이 발탁됐다. 이명재(李明載) 서울고검장과 제갈융우(諸葛隆佑) 대검 형사부장 등 11회 2명과 조준웅(趙俊雄·사시 12회) 인천지검장은 ‘용퇴’했다. 법무부와 대검 검사장에 사시 15회 5명과 16회 2명이 전진배치돼 세대교체도 일부 이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상록기자 myzodan@. *지역안배한 친정체제. [김각영 대검차장]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으로 신승남 검찰총장의 인정을 받아일찌감치 중용이 예상됐다.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 직후 대검 공안부장을 맡아 4·13 총선과 파업사태에 잘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서울지검장 재직 시절 한빛은행 불법대출,동방금고 불법대출 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을 처리했다.조중순씨(52)와 1남2녀.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대검 공안부장 ▲서울지검장[김학재 법무부 차관] 강직하고 소신이 뚜렷한 ‘선비형’.특수수사와 기획 파트를 두루 거치면서 매끄러운 일처리 솜씨를 인정받았다.검찰국장 재직시절 인사기준 사전고지,인사예고제 시행,부장직제확대 등 검찰인사제도를 개선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주말에는 만사를 제치고 등산을 즐긴다.임순희씨(55)와 2남1녀. ▲부산 동부지청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대전지검장▲법무부 검찰국장[김대웅 서울지검장] 보스 스타일로 따르는 후배들이 많은 호남 인맥의 선두주자. 중수부 과장과 서울지검 특수부장을 거치면서미스코리아선발대회 부정사건과 수서비리 사건 등을 처리한 특수수사통. 대검 중수부장 시절에는 안기부 예산 불법 선거지원 사건을진두지휘했다.안숙씨(50)와 2남1녀▲대검 중수부 4·3·2과장 ▲서울지검 특수 3·2부장 ▲대검 강력·중수부장[송광수 법무부 검찰국장] 상사한테도 직언을 서슴지 않는 소신파로 검찰 내에서는 ‘검사 중의 검사’로 꼽힌다.사석에서는 좌중을 이끌 정도로화술이 좋다.법무부 검찰1·2·3과장을 거쳤고 일선 지검장을 역임하면서 조직 관리능력과 통솔력을 인정받았다.바둑실력이 프로에 버금가는 수준.강영옥씨(53)와 1남1녀. ▲법무부 검찰1·2·3과장 ▲법무부 법무실장 ▲대구지검장▲부산지검장[유창종 대검 중수부장] 합리적인 성품으로 창의력과 지휘통솔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대검 초대 마약과장과 마약부장을 맡으면서 마약수사 분야에 남다른 정열을 보였다.순천지청장 재직시 ‘씨프린스호 사건’ 수사를 지휘했으며 음악,그림,시조 등에 수준급 실력을 갖고 있다.금기숙씨(49)와 1남1녀. ▲서울지검 강력부장▲서울지검 북부지청장 ▲청주지검장▲대검 강력부장[박종렬 대검 공안부장] 유머와 재치가 뛰어나 선·후배 사이에 신망이 두텁다.공안분야 경험이 풍부하고 책임감이 강한 ‘원칙론자’로 알려져있다. 법무부 보호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소년원생에 대한 영어·정보화교육 등에 힘을 쏟아 선진 보호행정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영란씨(50)와 1녀. ▲서울지검 조사부장·형사2부장 ▲서울지검 1차장 ▲민정비서관 ▲법무부 보호국장
  • “균형·능력·국정개혁 동참 따라 인사”

    1급 이하 공직자들에 대한 후속인사 기준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 의해 제시됐다.무엇보다 지연 및 학연을 떠난공정성을 중시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3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주재하고 “일절 청탁을 받아서는 안되며 다른 부처에도 청탁을 하지 말라”면서 “균형(지연·학연),업무능력(전문성),국정개혁에 대한 동참 여부 등 세 가지 기준에 의해 공정하고 엄격하게 인사를 해달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전문성,개혁성,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개각과 차관급 인사를 했다”면서 “장관들이 앞으로 1급 이하인사를 할 텐데 이번과 같이 지연,학연,친소관계 등에 좌우되지 않고 균형 속에 능력 위주로 인사가 이뤄져 부처내의지지와 납득을 얻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김 대통령은 “한 사람의 청탁인사가 있으면 열 사람이 피해를 보고 인사의 공정성이 훼손된다”고 지적하고 “이번 인사가 어느 인사에 비해서도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모처럼 자리잡아가고있는 공직사회의 균형인사 분위기를 후속인사에서도 유지해주길 주문한것이다. 이에 대해 박 대변인은 “김 대통령이 중앙인사위원회의 개선안을 대폭 반영해 이같은 기준을 제시한 것은인사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공정성을 확립하는 데 목적이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예산실장 출신들 “”아! 옛날이여””

    예산실장 출신들이 ‘3·26 개각’과 후속 차관급 인사에서 소외(?)됐나.능력을 갖춘 예산실장 출신인 안병우(安炳禹)전 국무조정실장(장관급)과 장석준(張錫準)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경질되자 관가에 나돌고 있는 말이다.안 전실장과 장 전차관은 청주고 출신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안 전실장은 정부부처간 이해가 다른 새만금 사업의 업무조정을 매끄럽게 하지 못한 점 등이 경질 요인이란 분석도 있지만 지역안배 차원이라는 말도 없지 않다.‘3·26 개각’에 충북 출신인 김영환(金榮煥)과학기술부장관과 정우택(鄭宇澤)해양수산부장관이 입각했기 때문에 대신 물러나게 됐다는 얘기다. 예산실장 출신 장·차관이 유임에 실패한데 이어 박봉흠(朴奉欽)현 예산실장은 이번 인사에서는 차관에 발탁되지못했다.기획예산처는 박 실장이 다른 부처의 차관으로 승진하기를 기대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그동안 예산실장은 경제부처쪽 차관 승진 0순위였다.물론 박 실장은 예산실장에 임명된 지 8개월밖에 안돼 종전까지의 예산실장 평균 재임기간인 21개월에는 미치지 못한다.다음 기회에 승진해도 늦지 않는 셈이다. 요즘도 예산실장은 정부부처 1급중 손에 꼽을 정도의 파워를 자랑하지만 김영삼(金泳三)정부 때까지는 장관급 실장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막강했다.웬만한 장관의 파워와는 비교할 수도 없었다. 특히 과거에는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이나 부총리 겸재정경제원장관도 예산실장 인사는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야 임명할 수 있었다.차관보나 기획관리실장 등 다른 1급인사와는 확실히 달랐다고 한다. 곽태헌기자
  • 차관급 주초 대폭 교체/ 경제팀

    ■재정경제부 경제팀 인사의 핵(核)이다.수석부처인 재경부 출신 1급의 승진과 자리이동이 다른 부처 차관급 인사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이정재(李晶載)차관은 소리나지 않게 업무를 꼼꼼히 챙겨온데다 취임한 지 7개월여밖에 되지않아 유임 가능성이 있지만 교체설도 나온다. 교체될 경우에는 옛 재무부(MOF) 출신인 김진표(金振杓)세제실장(행시 13회)과 정건용(鄭健溶)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행시 14회),윤진식(尹鎭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사(행시 12회)가 차관 후보로 거론된다.이영회(李永檜)기획관리실장과 이근경(李根京)차관보는 다른 부처의 차관급으로 거론되고 있다. ■농림부 김동근(金東根)차관은 유임가능성이 높지만 재임이 1년2개월이 넘었다는 점이 변수다. 지역안배를 고려해 박창정(朴昌正)농업진흥청차장과 이영래(李永來)전 차관보가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다.안종운(安鍾云)기획관리실장은 능력은 인정받지만 장관과 같은 지역이라 가능성이 떨어진다.안실장과 서규용(徐圭龍)차관보,이은종(李銀鍾)농업진흥청장의 자리이동도 예상된다. ■산업자원부 오영교(吳盈敎)차관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으로 옮기는 게 거의 확실하다. 광주 출신의 장재식(張在植)장관과 출신지가 다른 한준호(韓埈晧)중소기업청장,이희범(李熙範)자원관리실장,조환익(趙煥益)차관보,이석영(李錫瑛)기획관리실장 등이 차관 후보로 오르내린다. ■정보통신부 김동선(金東善)차관은 교체설이 나돌다가 유임쪽으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전북 전주북중 동기생인한광옥(韓光玉)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원’에다 후임자가마땅치 않다는 점 등이 유임 배경으로 꼽힌다.정통부 내차관후보로는 김창곤(金彰坤)기획관리실장과 변재일(卞在一)정보화기획실장 등 2명 정도다.김 실장은 기술고시 12회,변 실장은 행정고시 16회로 타부처의 차관급보다 연조가 낮은 게 걸림돌이라는 분석이다. 김 차관이 지난 29일 정보통신 중소·벤처기업협회 (PICCA)여성특별위 발족식에 예정에도 없이 참석하는 등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도 유임설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건설교통부 강길부(姜吉夫)차관은 일단 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강 차관은 입각한지 7개월밖에안된데다 여권실세와 교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임기간중 이렇다 할 잘못이 없었던 것도 재임을 점치는요인이다. 만약 차관이 교체되면 건교부 1급에서 발탁될가능성이 크다. ■해양수산부 홍승용(洪承湧)차관은 취임 22개월째로 장수하고 있어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백옥인(白玉寅) 전 기획관리실장,배평암(裵平岩) 전 차관보 등이 거론된다. 재경부 1급도 얘기가 됐지만,정우택(鄭宇澤)장관이 옛 경제기획원(EPB)출신인데다 비전문가여서 해양수산분야의 전문가가 중용될 것으로 점쳐진다. ■기획예산처 김병일(金炳日)차관(행시 10회)은 유임 가능성이 매우 높다.전윤철(田允喆) 장관과 호흡도 잘 맞는데다 지난해 8월 취임했기 때문에 교체사유가 거의 없는것으로 예상된다. 부처 종합
  • 차기 해참총장은 누구?

    이수용(李秀勇) 해군 참모총장(해사 20기)의 임기가 이달 만료됨에 따라 후임 총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현재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사는 장정길(張正吉·57·해사 21기·경복고졸) 해군 참모차장,김무웅(金武雄·57·해사21기·통영수산고졸) 합참 인사군수참모본부장,서영길(徐榮吉·56·해사 22기·경북고) 해사교장,송근호(宋根浩·55·해사22기·경복고) 해군작전사령관 등 4명.21기 2명,22기 2명의 각축 구도이다. 인선의 초점은 해사 21기냐,22기냐에 모아진다.22기로 건너뛸 경우 세대교체의 순기능이,21기가 이어받으면 타군과 보조를 맞추는 안정적인 구도가 성립되는 장점이 있다.현재로서는 21기가 ‘낙점’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우선 해병대사령관(김명환·해사 22기)과 동기를 총장에임명하기는 좀 껄끄럽다는 것이다.또 21기 대상 2명 모두지역안배나 능력면에서 문제가 없다.장 참모차장은 해사수석입학과 수석졸업을 싹쓸이한 황해도 출신으로 경복고를 나왔다.김 본부장도 경남 통영출신으로 보스기질이 돋보이며 군안팎의 신망이 두텁다.두 사람 모두 작전사령관을 거치지 않은 것이 유일한 약점이다. 그러나 신임 해군총장 임명에는 여러가지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개각이 마무리된 이후로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과함께 이 현 총장이 전격적으로 합참의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합참의장,육군참모총장,1·2·3군 사령관 등 김대중대통령의 집권후반기를 뒷받침할 3군의 대장급 군수뇌부의 연쇄인사가 촉발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노주석기자 joo@
  • 역대정권 지역별 인사운영 실태에 대한 정치권·관가 반응

    중앙인사위가 16일 발표한 ‘역대 정권의 지역별 인사운영실태’를 놓고 여야 정치권과 관가는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여당은 현정권의 ‘공정인사’를 수치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고,야당은 통계와는 별개로 실제 인사에서 핵심고위직 인사편중 심화를 지적했다.관가에서는 고위직 공무원의지역별 안배가 자칫 ‘실력주의’를 저해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적지않았다. ◆관가=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와 과천청사 공무원들은 이번조사결과가 그동안 생각해온 범주를 그리 크게 벗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반응이다.그리고 중앙인사위의 향후 인사방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 고위 공무원은 “장·차관 및 고위공직자의 지역안배가장기적으로 전문성과 능력을 배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 뒤 “그러나 단기적으로 날로 심화되는 지역갈등 해소에다소 도움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권=여야는 기존의 인사편중 공방을 재연하며 ‘아전인수식’ 공방을 폈다. 한나라당 장광근 수석부대변인은 “단순히 숫자상의 절대치 비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실제 인사에서 요직을 호남이대부분 독식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공격했다. 반면 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은 “그동안 야당이 인사편중을 들먹이며 여당을 공격했으나 과거의 심각했던 인사편중이 국민의 정부에서 바로잡아졌다는 것이 객관적 자료에 의해증명됐다”고 역공을 취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정부주도 금융지주사 출항준비 끝

    한빛·평화·경남·광주은행이 5일 일제히 주총을 열어 은행장을 선임함에 따라 정부 주도 금융지주회사를 이끌어갈경영 진용이 갖춰졌다. 한빛은행은 이날 이덕훈(李德勳·52·서울) 대한투자신탁사장을 은행장으로 뽑았다.평화은행은 황석희(黃錫熙·57·춘천) 국은투신운용 사장을,경남은행은 강신철(姜信哲·54·부산) 국민은행 상무를,광주은행은 엄종대(嚴鍾大·59·광주) 국민리스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검증된 경영능력이나 참신성보다는 지역안배가 고려됐다.특히 국민은행에 통합된 장기신용은행 출신 임원급들이 대거행장으로 발탁됐다. 이덕훈 한빛은행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금융담당 연구위원,옛 재무부·경제기획원장관 자문관,금융개혁위원회 행정실장,금융발전심의회 은행분과위원 등을 지낸 금융정책통이다.지난 98년 상업·한일은행이 한빛으로 태어날 당시 합병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인연이 있다.서울 삼선고·서강대 수학과를 나왔다. 황석희 평화은행장은 기업금융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장기신용은행 출신으로 홍콩사무소장,영업추진본부장을 거쳐국민은행과 통합된 뒤에는 기업금융2본부장 등을 지냈다.춘천고·고려대 경영대. 강신철 경남은행장도 장기신용은행 출신으로 한국개발금융이 장기신용은행으로 전환할 때 자금법의 이론체계에 기여했을 만큼 금융분야의 이론과 실무에 밝다는 평이다.엄종대 광주은행장은 국민은행에서 지점장,중소기업부장,지역본부장 등을 거친 소매금융 영업통이다. 한빛은행은 이와함께 부행장에는 김종욱(金鍾郁)상무를, 사외이사에는 김중웅(金重雄)현대경제연구원장,김대환(金大煥)서원물산 대표,백종헌(白宗憲)프라임산업 회장,박상임(朴商任)수원대교수,함준호(咸駿浩)연세대교수,장현준(張鉉俊)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을 선임했다. 평화은행 상근감사위원으로는 채가석(蔡佳錫)㈜진도 감사,사외이사는 김종의(金鍾義)숙명여대교수,조천복(趙千福)한국노총 사무총장,김용기(金容基)동양종금 비상임고문이 뽑혔다. 경남은행 상근감사위원은 김영덕(金英德)하나은행 중앙기업센터본부장,사외이사는 박희용(朴熙用) 전 경제기획원 과장,성태현(成泰鉉)경남발전연구원장,권영애(權英愛)세명대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광주은행의 경우 상근감사위원에 양동혁(梁東赫)금감원 국장,사외이사에 장봉기 신한은행 조사역,김성희 녹색소비자문제연구원 고문,한장희 전남대교수를 각각 뽑았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날 주총에서 이희건(李熙健)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이회장은 지난해 일본에서 운영하던 신용조합인 관서흥은(關西興銀)이 일본 금융감독청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은 뒤 사의를 표명했었다.주총은 또 임기만료가 된최영휘(崔永輝)부행장을 재선임했다. 주현진기자 jhj@
  • ‘황금알’ 카지노 유치 열풍

    강원도 정선의 내국인 전용 카지노가 ‘노다지사업’으로떠오르자 전국 곳곳에서 카지노 유치 열풍이 불고 있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 속에 지난해 10월 출발한 스몰카지노가 하루평균 10여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선 이웃의 폐광지역 자치단체들이 “황금알을 낳는카지노 개발 이익을 함께 공유하자”며 지역안배를 주장하고나서 유치전은 점입가경이다. ■유치 열풍 서울 이태원과 인천 용유·무의도,영종도 국제공항,하남 미사리,안산 대부도,경기도 광주 곤지암,국립공원북한산 등 수도권을 포함해 충남 도서·해안,충북 수안보,부산 해운대·자갈치시장,경북 문경 폐광지,경주 감포관광지,거제도 해양관광단지,전남 도서지역,광주 선암동 일대,제주도 메가리조트·소규모카지노·오픈카지노 등 18곳에 이르는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카지노 유치에 뛰어들었다. 롯데 서울·부산과 신라,리츠칼튼,부산그랜드,명성 서해수상호텔,남제주리조트 송악산 등 7곳의 호텔들도 카지노를 유치하기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사업’이 계속된 경영난으로 위기에 처하자 타개책의 하나로 금강산유람선과 장전항 해상호텔등에 카지노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논란 폐광지역인 경북 문경시는 최근 헌법재판소에 “특별법으로 강원도 정선군에만 카지노를 허용한 것은 국민의 평등권에 위배된다”며 위헌소송을 제기했다. 태백·삼척·영월 등 3개 시군 의회와 번영회는 최근 모임을 갖고 ㈜강원랜드가 정선지역에만 국한해 카지노를 비롯한각종 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은 폐광지역의 균형발전 근본 취지와 어긋난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들은 “폐광지역 특별법과 강원랜드의 탄생동기가 폐광지역 균형개발인데 현재 정선군에만 시설이 집중돼 특별법 근본 취지에 어긋난다”며 “카지노가 이미 정선지역에 있는만큼 나머지 스키,골프장,콘도,종업원 숙소 등은 다른 폐광지역에 분산해 고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본카지노가 정선군 사북읍 옹구지역에 들어서고 각종 부대시설에 2조2,000억원이 집중 투자되면 인근 시군은다른 민자유치마저 어려워 진다”며 사업안을 수정해 달라고산업자원부 등 정부부처에 강력히 요청했다. 홍순일(洪淳佾) 태백시장,김일동(金日東) 삼척시장,김태수(金泰洙) 영월군수는 “카지노 시설을 정선지역에만 집중 설치하면서 다른 3개 폐광지역 주민들의 소외감이 커지고 있다”며 “특별법 제정 취지에 맞게 어떤 형식으로든 4개 시·군이 골고루 혜택을 보는 방향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균형발전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
  • [공직인맥 열전](21)노동부.상

    노동부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펴야하는 대표적 부처다.노동계의 요구를 적절히 조정,정책으로 담아내는 역할이다.그래선지 부처 고유의 파워도,부처간 ‘끗발’도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이다.공무원 사이에서 선호도가 그리 높지 않은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노동부는 지난 81년 노동청에서 부로 승격되면서 기본 골격을 갖췄다.행정고시 출신들이 주요 포스트에 자리잡은 것은80년대 중·후반부터다.아직도 10개 본부 국장급 중 기술고시·공채·특채 출신 등이 30%를 차지한다.전체적으로 고위급 관리는 행시 출신들이 ‘주력 부대’를 이룬 가운데 연합세력이 주변부를 포위한 형국이다. 역대 장관은 지역안배 차원에서 결정된 이른바 ‘낙하산 인사’가 주류를 이뤘다.과거정권에서는 호남이,현정권에서는강원·영남 등 비호남 출신들이 강세다.최영철(崔永喆·전남목포) 전 국회부의장, 진념(전북 부안) 경제부총리가 전자에,이상용(李相龍·강원 홍천) 전강원지사와 최선정(崔善政·강원 동해) 보건복지부장관,김호진(金浩鎭·경북 안동) 현장관 등이 후자에 해당된다. 이런 맥락에서 행시 10회 합격후 노동부에서만 잔뼈가 굵은김상남(金相男) 차관은 최고참으로서 부내 행시인맥의 정점에 서있다.정치적 부침이 심한 장관을 보좌하며 2년 가까이‘시어머니’의 역할을 무난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이다.최초의 내부승진 장관이 탄생할 경우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본부 1급은 기획관리실장과 노정정책실장 두자리다.영호남양대 인맥이 적절히 안배됐다.영남 인맥을 대표하는 문형남(文亨男) 기획관리실장은 판단력과 친화력이 돋보이는 ‘마당발’로 유명하다.새벽마다 수리산에 오르며 체력을 단련할정도로 자기관리가 철저하다.호남 인맥의 김재영(金在英) 고용정책실장은 ‘장비형’ 외모에 꼼꼼하게 부하들을 챙긴다는 평을 받고 있다. 노동부의 ‘빅 4’는 노정국장,근로기준국장,산업안전국장,고용총괄심의관이다. 정병석(鄭秉錫) 노정국장은 행시 17회 수석을 한 대표적 ‘엘리트 관료’다.합리적 일솜씨가 돋보이나 상황을 타개해가는 적극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박길상(朴吉祥)근로기준국장은 인기투표를 하면 늘 1위에 오를 정도로 부하들에게 신망이 두텁다.자기 관리도 엄격하나 ‘정치적 감각’에선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송지태(宋智泰)산업안전국장은기술고시의 ‘대부’로 통한다.적극적으로 일을 찾아서 하는스타일이다. 윗사람의 심기파악과 정치적 감각이 탁월하다는것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통한다. ‘홍일점’신명 근로여성국장은 9급 공채 출신으로 국장에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꼽힌다. 술자리를 마다하지 않을정도로 적극적이다.여성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는 평. 백일천(白日天) 노사협력관과 최병훈(崔炳勳)국제협력관은 모나지 않은 처신으로 ‘원만함’이 강점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무색 무취형 관료’로 분류하기도 한다. 공덕수(孔德壽) 공보관은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이며 정치학 박사학위를 딸 정도로 노력형이다.박용웅(朴鎔雄) 능력개발심의관(51·기술고시 12회)은 무리하지 않는 일처리와 원만한 성격의 소유자다.노민기(盧民基) 고용총괄심의관은 차세대 대표주자로 꼽히는 정책통이다.상황 판단력과추진력이 돋보이나 보스 기질이 다소 떨어진다. 오일만기자 oilman@
  • “”개각 임박”” 술렁이는 관가

    개각을 앞두고 관가가 술렁이고 있다.정부조직법개정안의 정부 이송에 따라 늦어도 오는 29일까지는 부분 개각이라도 해야하는 일정 때문이다. ■총리실 및 통일·외교부처 총리실에서는 안병우 국무조정실장이 장관인사에 포함되는지가 관심이다.적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1급의 차관승진으로 내부 인사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지에도 촉각이 곤두세워져 있다.1급 가운데 김병호 총괄조정관이 보다 앞서고 있다는 것이안팎의 평이다. 이정빈 외교통상부장관과 박재규 통일부장관의 경우 유임 가능성이높다.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 후임에는 김호식 관세청장과 엄락용 산업은행 총재가 복수로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부처 재경부총리에는 진념장관의 유임 가능성이 높다.분위기쇄신을 위한 교체설도 없지 않다.김종인 전 경제수석도 물망에 오르지만 경제관료들에게는 인기가 없다.일각에서 거론되는 자민련 장재식의원 입각설은 여론의 부담이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1급중 김진표 세제실장과 이영회 기획관리실장의 경우 차관급으로 승진을 기대하고 있다. 신국환 산자부장관은 자민련 몫인 관계로 유동적이다.자민련 정우택의원이 거론된다.교체 가능성이 점쳐지는 안병엽 정통부장관 후임으로는 민주당 김효석의원,신윤식 하나로통신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전윤철 기획예산처장관은 청와대로부터 높은 점수를 따고 있어 유임가능성이 높다.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도 무리없이 재벌개혁을 이끌어왔다는 평이 많다.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유임설과 교체설이 엇갈린다.정덕구 전 산자부장관이 거론된다.그는 경제수석 후보로도 거명된다.안정남 국세청장이 장관으로 승진할 경우 김성호 조달청장의 후임설이 나돌고 손영래 서울지방국세청장과 봉태열 중부지방국세청장도 후보군에 포함된다. ■사회부처 이돈희 교육부장관의 경우 최근 교사자질문제 등 자잘한구설수에 오르긴 했지만 개각 대상 정도는 아니라는 평이 많아 부총리로 바로 승격될 가능성이 높다.최인기 행정자치부장관은 영전설과유임설이 함께 나돈다.영전설은 내각 장악력과 실무 능력 등으로 최근 청사 주변에서 퍼지고 있다. 김호진 노동부장관은성공적인 내부 장악 등으로 유임이 점쳐지고있으나 김상남 차관은 강력한 유임설 속에 교체설도 제기되기 있다. 최선정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8월 임명된데다 지역안배로 유임쪽전망이 강하다. 곽태헌 최광숙기자 bori@
  • 대통령 연두회견/ 정치권 엇갈린 평가

    여야는 11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에 대해 엇갈린평가를 내렸다. [민주당] 강력한 정부에 대한 자신감과 의지가 돋보이는 회견이라 평가하고,대통령의 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김영환(金榮煥) 대변인은 “정치·경제·사회 현실에 대한 정확한인식을 바탕으로 4대 개혁과 구조조정에 대한 확고한 의지,정치안정을 바탕으로 경제를 회생시키고 민생을 안정시킬 수 있는 구체적 계획,21세기 경제강국을 실현하기 위한 구상 등을 제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었다”고 환영했다. [자민련] 변웅전(邊雄田) 대변인은 “국정 전반에 대해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 대통령의 굳건한 개혁의지를 밝힌 회견으로 국민과 함께적극 환영한다”면서 “법과 원칙에 따른 국정운영의 강조와 인재와예산의 지역안배를 통한 탕평책 등은 국민의 뜻을 수용한 것으로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공식 논평을 통해 “조목조목야당을 공격하고 변명만 늘어 놓는 것에 아연실색했다”면서 “치적과시와 자기도취,아집과 독선을 재확인한 회견”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언론개혁 요구가 높다는 대통령의 발언은 우회적 언론협박으로 오해될 수 있으며,경제에 대해서는 마치 파라다이스를 목전에 둔것처럼 장밋빛 전망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신년인사회 참석차 인천시지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민들이 이렇게 살기가 어려운데 대통령이 우리 경제지표가 밝은 면이 많다고 얘기했다니,도대체 현황 파악이나 제대로 하고있는 건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김기배(金杞培) 사무총장은 “대통령이 언론개혁을 한다고 했다는데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잘라 말한 뒤 “전두환(全斗煥)정권 때도 언론에 손을 대서 후유증이 얼마나 컸나.과거의 쓰라린 경험을 다시 반복하려는 망상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일침을 놓았다. 이종락기자 jrlee@
  • 韓和甲의원 민주경선 최고 득표

    민주당은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당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재지명한 서영훈(徐英勳)대표최고위원을 인준하고 한화갑(韓和甲)의원 등 모두 12명의 최고위원을선출 또는 인준하는 등 새 지도부를 구성했다. 모두 15명의 후보가 출마한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전체 대의원 9,372명중 8,710명이 투표에 참가,한화갑·이인제(李仁濟)·김중권(金重權)·박상천(朴相千)·정동영(鄭東泳)·김근태(金槿泰)·정대철(鄭大哲·이상 득표순)후보를 최고위원으로 선출했다. 한화갑 후보는 4,993표를 얻어 3,862표에 그친 이인제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김중권 후보는 이인제 후보에 불과 93표 뒤진 3,769표로 아깝게 3위가 됐다.박상천 후보는 3,373표로 4위,정동영 후보는 3,044표로 5위에 올랐으며 김근태 후보와 정대철 후보는 각각 2,966표와 2,590표로 6,7위를 차지,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노·장·청 조화와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서대표와 권노갑(權魯甲)상임고문,신낙균(申樂均)지도위원,장태완(張泰玩)의원,장을병(張乙炳)지도위원 등 5명이 지명됐다.권고문은 국민의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민주당 지도부의 일원이 됨으로써 향후 역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국군포로와 납북 어부를 위해 정부는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새로운 남북관계로보나 국내외 여론에 비춰 국가보안법을 대폭 개정해야 한다”면서 “보안법 개정 이전이라도 고무·찬양·불고지죄 등 그동안 인권침해 논란이 있어온 조항을 신중하게 그리고 최소한으로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야 관계에 대해 “하루속히 대화와 타협으로 상생의 정치를복원해야 한다”면서 “강행통과도 폭력저지도 모두 배척하고 법 절차에 의해 국회를 운영하는 것만이 국회 정상화와 정치의 정상화를이룰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최고위원 경선에 대해서도 “당선된 최고위원들은 모두단합해서 민주당의 집권 2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주기 바란다”면서“누가 가장 사심없이 당과 국민에게 봉사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국민과 당원의 신뢰가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남북 화해·협력에 초점을 맞춘 당헌 및 정강·정책개정안도 채택했다. 한편 김대통령은 새 지도부가 구성됨에 따라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 등 당 3역을 당분간 교체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종태기자 jthan@
  • 민주 경선 인천연설회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자 후보들간에는 이제까지 전개되던 ‘짝짓기’,‘대권론’외에도 ‘후보들의 나이’등이 공방 메뉴로 등장하는 등 논쟁의 주제가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장내’뿐 아니라 ‘장외’에서도 뜨거운 설전이 벌어져 후보들간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장외 설전 27일 인천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박상천(朴相千)후보는 연단에서 3자연대설이 나도는 한화갑(韓和甲)후보 등을 겨냥한 듯 “전국정당화와 짝짓기를 연계시키는 것은 정치적 음모”라고 질타했다. 이어 “선거에서 지역안배를 주장해 대의원에 찍을 사람을 정해주는것은 나눠먹기를 하자는 것”이라면서 “그야말로 내 것은 내 것,네것도 내 것이라는 꿩먹고 알먹기식 속임수 정치”라고 비난했다. 박후보의 연설이 끝난 뒤 두 후보는 대기실로 자리를 옮겨 가시돋친2라운드 감정싸움을 계속했다. 한화갑 후보가 “그렇게 네거티브 전략으로 나가면 실덕(失德)해 7등할 것”이라면서 “보이지 않는 손이 내려보낸 명단에 자기 이름이들어간 것은 얘기안하고 나만 갖고 그런다”고 박후보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박후보는 한후보를 가리키며 “이 양반이 주동이 돼서 짝짓기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신 지역패권주의가 질풍노도처럼 전국을휩쓸고 있고.이대로 가면 정권을 뺏긴다”고 쏘아붙였다. 다시 한후보가 “정권을 뺏기기는 누가 뺏긴다고 그래.그런 말은 하는 게 아니다”며 흥분하자,박후보는 “귀하가 짝짓기를 하지 않으면나도 비판 하지 않는다”며 “우리 참모들은 이것도 약하다더라”며한치의 양보도 없는 설전을 주고 받았다. 이를 지켜보던 김근태(金槿泰)후보는 “3자연대에 나도 좀 끼워달라”면서 “수도권 출신인 나랑 연대하면 지역 얘기도 안 나올 것 아니겠느냐”고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기도 했다. ■다양해진 공방 이에 앞서 연설회에서는 한화갑 후보가 “정치에 있어 화합과 협력이 중요한 것”이라면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의 대립구도를 부각시키는 이인제(李仁濟)후보를 겨냥했다. 김근태 후보도 “대권후보 운운하는 것은 당의 분열을 가속화시키는차원을 넘어대통령을 약화시키는 일”이라고 거들었다. 안동선(安東善)후보 등 장년층 후보는 “서영훈(徐英勳) 대표가 80세이고 대통령이 77세인데 젊은 사람들이 ‘바꿔’를 외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젊은 새물결’을 외치는 정동영(鄭東泳) 김민석(金民錫) 등 청년개혁 후보에 날을 세웠다. 주현진기자 jhj@
  • 8·7 내각/ 朴晙瑩 청와대 대변인 문답

    청와대 박준영(朴晙瑩)대변인은 7일 ‘8·7개각’배경에 대해 “위기극복을한 단계에서 안정감 있게 국가경쟁력을 갖추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의 개각기조는. 국가경쟁력 확보와 변화된 국정환경을 고려했다.개혁성,전문성,능력,그리고성실성이 요인이다.농림부와 산자부장관은 자민련과의 협의를 거쳤다. ●팀플레이 운영이란. 내각은 경제,외교안보,사회,교육인력 등 4개 분야다.경제와 교육부는 지금임명된 장관들이 팀장이 돼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의해 정책을집행·조정할 것이다. ●청와대 수석비서진과 차관급 개편은. 시간을 두고 필요성이 있으면 검토할 것이다. ●재경장관 교체 배경은. 국가성장률,물가,경제수지,실업률,정보 부문 등 1차적인 경제개혁은 성공한만큼 이제 안정된 경제위에서 새 팀이 일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송자(宋梓) 교육장관 임명배경은. 교육부는 학교교육도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국가적인 인적자원 개발의 역할도 필요하다.송 장관의 이중국적 문제는 전부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 ●농림장관교체는 의외인데. 김성훈(金成勳) 장관 스스로 이번에 그만두는 게 좋겠다고 사의를 표했다. ●대통령이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와 통화했나. 협의한 것으로 이해해 달라. ●자민련과의 ‘협의’란 (자민련의) 요청이라는 말인가. 글쎄….어떻게든 자민련쪽의 뜻이 있었다. ●한갑수(韓甲洙)농림장관은 옛 인사라는 평인데. 가스공사 사장으로서 공기업경영실적에서 최우수성을 인정 받았다.개혁을하는데 앞장선 분이다. ●신국환(辛國煥)산자장관은. 상공부 사무관으로 출발해 계속 산업부문에서 일해왔다. ●이번 개각에서 지역안배는. 크게 고려를 안했지만 적절할 것이다. 양승현기자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