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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충청권 성장잠재력 최고…제조업 집적지는 하락

    수도권·충청권 성장잠재력 최고…제조업 집적지는 하락

    16일 산업연구원(KIET)에 따르면 디지털경제시대 핵심 성장요인에 기반한 지역성장 잠재력 분석 결과(지역성장잠재력 분석과 정책 시사점) 잠재력이 양호한 지역과 쇠퇴 지역간 편차가 뚜렷했다. 초광역권별 지역성장잠재력 종합지수에서는 2020년 수도권(1.072)이 충청권을 제치고 1위로 평가됐다. 2015년 분석에서는 충청권(1.075)이 1위로 오르는 등 수도권과 충청권의 지역성장잠재력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력제조업 집적지역인 대경권(0.872)과 동남권(0.867)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산업성장이 상대적으로 뒤쳐졌던 호남권(0.918)과 강원제주권(0.910)은 상승 추세로 평가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세종·대전이 1위~3위를 차지했다. 지식서비스산업, 연구개발, 행정 등 도시 중추기능이 우수한 지역의 성장잠재력으로 이어졌다. 상위권인 경기·충남·충북 등은 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 등 첨단지식제조업의 집적지역이다. 반면 부산과 대구는 주력제조업 집적지역인 경남과 경북을 포함한 동남권과 동북권의 중추도시이나 기업·산업과 인적자본, 지역혁신 역량 등이 취약해 디지털경제시대에 지역성장을 주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2015년 16위로 평가됐던 전남은 에너지 관련 산업 육성 및 성장을 기반해 2020년 평가에서는 10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성장요인과 성장역량 분석에서 서울·세종·경기는 전국 평균 이상의 역량에 기반해 성과를 내는 것으로 평가됐다. 충남·충북·울산·전남·강원은 지역 역량은 미흡하나 성과는 양호했다. 경북·광주·제주·인천·전북·경남·부산·대구는 역량과 성과과 미흡한 지역으로 분류됐다. 대전은 유일하게 성장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나 성과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수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은 “동남권과 대경권의 성장잠재력 저하는 국가의 성장잠재력 약화로 작용한다”며 “지역산업정책은 제조업 연계형 지식서비스산업 육성과 같이 기업·사람에 체화된 기술혁신 역량 강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독자 개발한 ‘한국형 가스터빈’ 첫 설치

    독자 개발한 ‘한국형 가스터빈’ 첫 설치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가스터빈이 현장에 최초로 설치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경기 김포 서부발전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한국형 가스터빈 설치 기념식을 열었다. 설치된 가스터빈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전력계통에 연결되지 않은 채 성능 실증 과정을 거쳤다. 내년 7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전력계통에 연결해 실제 발전을 하며 현장 실증을 한다. 가스터빈 산업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에서 ‘장비 분야의 꽃’으로 불린다. 현재 국내에 설치된 발전용 가스터빈(161기)은 모두 외산 제품이다. 산업부는 2013년 가스터빈 기술 확보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 개발에 착수해 2019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토대로 수소터빈 상용화도 추진한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가스터빈 기술 자립화는 지역산업 생태계 구축과 부품·소재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에너지안보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는 무탄소 발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소·암모니아 발전 로드맵’을 올해 상반기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소부장 산업 육성을 위한 ‘소부장 으뜸기업 협의회’도 출범했다. 협의회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기계금속·전기전자·자동차·기초화학 등 소부장 6대 분야별 으뜸기업 43곳이 참여했다.
  • 경남테크노파크 하반기 조직개편...조직진단 연구용역 착수

    경남테크노파크 하반기 조직개편...조직진단 연구용역 착수

    경남도는 지역 산업육성 거점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 역량과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 경남TP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이를 위해 경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 조직진단 및 경영전략 연구용역’ 에 착수했다. 연구용역은 조직진단과 경영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가 수행한다. 용역비는 5500만원이며 용역기간은 오는 8월 29일까지이다. 경남도는 이날 용역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구체적인 용역 추진방향과 계획을 설정한다. 7월 중간보고회에 이어 8월 최종보고회를 갖고 완성된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하반기 경남TP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경남TP는 2018년 부터 2021년 까지 최근 3년간 정규직 정원이 118명에서 200명으로 늘어났으며 예산도 1700억원에서 3336억원으로 증가했다. 팀 수도 20개 팀에서 36개 팀으로 확대되는 등 조직, 인력, 예산이 단기간에 2배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지역산업육성 거점기관으로서의 경남TP 역할이 갈수록 강조되면서 조직 역량과 기능, 효율성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는 조직진단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객관적인 조직진단을 통해 경남TP 조직, 인사, 재무상태 등에 대한 적정성을 파악하고 조직비전 재정립, 조직구조 재설계, 인력운영체계 개선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연구 용역 주요 과업에는 대내·외 경영환경 분석, 직무분석을 통한 업무량 산정 및 핵심직무 발굴 등 직무분류체계 구축, 적정 인력규모 및 조직개편안 제시 등이 포함됐다. 또 중·장기 재정운영계획을 도출하고 중·장기 경영전략도 수립하게 된다. 실효성 있는 연구용역이 될 수 있도록 용역 자문단을 구성해 수시로 조언을 받는다. 류해석 경남도 산업혁신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경남TP 조직의 비효율적 요소를 개선하고 차기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추는 등 경남TP가 대내·외 환경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심층적이고 객관적인 조직진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0년 6월 경남신지식산업육성재단으로 출범한 경남TP는 지역 산업정책 및 사업기획, 기업지원,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수행하는 경남지역 산업분야 전문 지역혁신기관이다. 경남도를 비롯해 도내 지자체, 대학, 유관기관 등이 출연한 지방 출연기관으로 경남도지사가 당연직 이사장이다.
  • 한라대학교, 3단계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선정

    한라대학교, 3단계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선정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이창훈)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한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산업분야별 수요조사를 통해 도출된 10개 산업분야 중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로 선정됐으며, 2007년 1단계(2007~2012년)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12년 2단계(2012~2022년)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을 거처, 올해 3단계 창의융합형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컨소시엄과 참여대학 형태로 운영되는 3단계 사업에서 한라대학교는 2022년부터 2028년까지 지원받아, 미래 신산업 수요 특화형 공학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캡스톤디자인, 스마트 모빌리티 산학 Council 구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창훈 센터장은 “지역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 양성 및 스마트 모빌리티 체계 구축 과제를 지역산업발전에 반영해 학생들에게 지역산업수요를 반영한 산업체 실무능력을 배양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 “공원 조성, 공공기관 추가 이전”… 울산 혁신도시 활성화 추진

    “공원 조성, 공공기관 추가 이전”… 울산 혁신도시 활성화 추진

    울산시는 공원 조성과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통해 혁신도시 활성화를 추진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9일 중구 함월루에서 ‘명품 울산 혁신도시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시는 중구 혁신도시 내 함월공원과 무지공원을 주민 쉼터이자 울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함월공원에는 산림욕장, 야외 체육시설, 옥외 공연장, 숲길 등 주민이 즐기고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한다. 또 지난해 12월 중구 발전을 위한 전략을 발표할 때 제안한 ‘차 문화센터’ 조성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다운동 다전마을은 신라 때부터 유명한 차 생산지로 알려졌다. 시는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용역비 2억원을 확보해 함월공원 조성 계획을 수립한다. 연말까지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계획을 세우고,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다양한 시설을 단계별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무지공원은 생동감 넘치는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한다. 수변 산책로와 휴식·놀이공간 등을 포함한 친수공간,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정글종합놀이대·물놀이장·모험시설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테마공간이 올해 연말 완공된다. 야생화단지, 산책로, 광장, 주차장 조성 등도 추진한다. 시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통한 혁신도시 확장도 추진한다. 시는 지역산업과 연계성을 고려한 21개 유치 대상 공공기관을 발굴했다. 이들 기관의 추가 이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혁신도시를 활성화해 지역 발전을 이끈다는 복안이다. 또 공공기관 추가 이전 부지는 기존 혁신도시와 장현첨단산업단지를 연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연말까지 세부 계획을 마련해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정부의 협력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해 발표한 울산상공회의소 혁신도시 이전, 의료복합타운 건립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행정 부문에서 지원한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함월공원과 무지공원을 잘 조성할 것이고, 혁신도시 확장 또한 중구를 넘어 울산 전체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 서대구역∼대구국가산단 철도 연결…교통 혼잡 해소

    서대구역∼대구국가산단 철도 연결…교통 혼잡 해소

    오는 31일 완공 예정인 서대구역과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철도(대구산업선)가 2027년 개통된다.국토교통부는 24일 대구산업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25일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산업선은 국비 1조 4595억원이 투입돼 서대구역~대구국가산단을 잇는 총연장 36.4㎞의 단선철도다. 전 구간이 지하로 건설되며 계명대·성서공단·달성군청·대구국가산단 등 8개 정거장이 신설된다.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공구별 일괄입찰(턴키)을 통해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대구산업선은 지역산업 특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10만여명이 근무하는 11개 산업단지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철도 인프라 사업이다. 고속철도 이용이 불편했던 대구권 서남부지역에서 서대구역까지 전동차로 30분대 연결이 가능해진다. 대구권 광역철도 및 도시철도 1호선(설화명곡역)·2호선(계명대)과 환승체계 구축으로 출퇴근 편의와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교통 혼잡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물열차는 추후 대구산업선을 대합산단까지 연장하는 대합산단산업선(5.4㎞) 건설 후 운행할 예정이다. 국토부가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대구산업선 건설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 2조 6000억원, 고용유발효과가 1만 9000명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추산됐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대구산업선 구축으로 건설 일자리 창출과 산업단지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력 및 기업 경쟁력 강화로 성장발판을 마련하는 등 지역산업에 특화된 국가균형발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중심의 안전과 스마트건설기술 도입 등을 통해 적기 개통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업진흥회-광주시교육청, 맞춤인재 육성 MOU

    광산업진흥회-광주시교육청, 맞춤인재 육성 MOU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최근 진흥회에서 광주시교육청과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간 일자리 매칭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해소와 청년들의 구직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 필요성을 공감, 광주지역 300여개 광융합 기업 및 우수 중소기업에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취업 연계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우선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한 ‘제3회 우리지역 기업 바로알기’ 공모전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신 산업분야의 기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구인·구직 채용연계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쓸 예정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고용노동부와 광주시, 광주 북구청 등과 함께 위기 근로자 이·전직 지원을 위한 고용 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지역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우리지역 우수기업과 위기근로자, 청년들간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혁신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좋은 중소기업 발굴 인증 및 구직자 매칭지원 사업’을 추진해 광주시가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데 기여했으며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산업 맞춤형 취업연계를 진행, 291명의 취업 연계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조용진 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광융합 산업을 비롯한 광주 주력산업 분야의 전문인력양성 및 일자리 매칭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 교두보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환식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신산업 분야의 기술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산업 기반의 미래인재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의 스타기업 찾습니다

    제주의 스타기업 찾습니다

    제주의 스타 기업을 찾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 기업육성사업인 제5기 지역 스타기업을 4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스타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이 큰, 우수한 중소기업을 지역의 스타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9개사가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당 기업의 성공 모델을 지역산업 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현재 제주에는 39개 스타기업이 선정되어 있다. 2018년 9개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한 데 이어 해마다 10개 기업을 선정해 최소 3년 길게는 5년간 기술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 컨설팅 지원과 함께 기업 성장전략 수립, 연구개발 과제기획,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등 기업별 최대 4500만원의 지원금과 기업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스타기업이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연계해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연구개발 과제에 선정될 경우 최대 2년간 4억 원의 연구개발 지원을 받게 되므로, 스타기업에 선정된 제주기업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 제주 스타기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제주에 본사나 주사업장이 소재한 기업 가운데 청정바이오·스마트관광·그린에너지·화장품 등 지역주력산업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법인체여야 한다. 또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25억 원에서 400억 원 미만,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고용 증가율 5% 이상,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 1% 이상 등 2개 이상의 지역특성화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선정되는 스타기업 10개소를 대상으로 기술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각종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업정보서비스(jeis.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뛰어난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들이 많이 신청해 제주의 산업을 이끌어갈 동력을 확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휴럼과 ㈜한국비엠아이, 주식회사 일해 등 3개 기업이 자격요건을 초과해 ‘스타기업 졸업’ 성과를 거뒀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을 주로 하는 ㈜휴럼은 지난해 7월 증권시장인 코스닥에 상장됐고, 의약품을 제조하는 ㈜한국비엠아이는 최근 3년 연속 400억 원 이상 매출액 달성했으며 음료생산업체인 주식회사 일해는 스타기업보다 높은 단계인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현재 성장단계별로 창업기업 → Post BI(창업기업 시장개척 재지원) → 향토강소기업 → 스타기업 → 글로벌 강소기업 → 월드클래스 300(글로벌 강소기업 300개 육성프로젝트) 등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대구시, 지역대학과 지방소멸 위기 공동 대응한다

    대구시, 지역대학과 지방소멸 위기 공동 대응한다

    대구시와 대구권 소재 17개 지역대학이 11일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지방소멸과 지역대학 위기 극복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상생협력 선포식을 갖는다. 이번 선포식은 대구시와 대학이 힘을 모아 상생협력체계를 마련해 포스트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등 다가오는 미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소멸과 지역대학의 위기극복을 위해 결의를 다지는 자리이다. 상생협력 선언문에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약칭, 지역대학 육성지원협의회) 공식화, ▶지역대학 육성 정책포럼 지속 개최 및 논의된 안건 정책반영, ▶대구경북지역학 교양강좌 확대, ▶대학 협력사업 참여 및 전국 최초 대학생 지원센터인 (가칭)대구글로벌플라자의 성공적 운영 협조, ▶대학 간 공유강화와 시민사회 및 지역산업계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 견인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상생 파트너임을 인식하고 지역대학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해 ‘대구형 대학협력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라대학교, 이모빌리티 미래차 협동조합 설립 1차 회의 개최

    한라대학교, 이모빌리티 미래차 협동조합 설립 1차 회의 개최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 LINC+사업단(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월 27일 이모빌리티 미래차 협동조합 설립 관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기관 모두 조합 설립에 공감했으며, 이모빌리티 미래차 협동조합, 창립일정, 추진계획, 회원기관들의 역할 등에 대해서는 다음 회의 시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조합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초기에는 기관 회원 중심으로 조합을 설립하고, 중장기적으로 개인회원을 참여시키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를 주최한 서현곤 한라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은 “협동조합의 목적인 이모빌리티 관련 산학연의 상생과 지역산업사회 발전을 위해 사심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 주력산업 위기 때 정부·지자체 선제적 지원

    지역 주력산업 위기로 지역경제가 악화할 조짐이 나타나면 정부가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길이 트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 산업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지역산업위기대응법)이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산업위기 특별지역 제도는 주요 산업 침체로 경제 여건이 악화한 곳을 특별지역으로 지정해 정부가 회복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는 그동안 군산, 목포·영암·해남, 통영·고성, 거제, 창원 진해구, 울산 동구 등 6개 지역을 특별지역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새로 시행되는 지역산업위기대응법은 지역경제 침체를 진행 단계에 따라 ‘위기 전’,‘ 위기 초기’, ‘위기 중’, ‘위기 이후’ 등으로 세분화해 그에 상응하는 지원 수단을 체계화했다. 위기 전 단계에서는 시·도지사가 산업위기 예방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정부는 연구개발, 기반조성, 인력양성 등 이행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위기 초기 단계는 지역의 주된 산업 내 사업체 수 또는 종사나 수 등이 크게 감소한 경우, 대규모 질병이나 국제정세 변동으로 인해 지역의 주된 산업이 현저히 위축된 경우, 지역 핵심 기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시급한 대응이 필요한 경우로 해당 지역에는 2년간 금융·고용안정, 연구개발, 사업화, 판로, 컨설팅 산업기반 구축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위기 중 단계에서는 지역의 주된 산업에서 발생한 위기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하거나 고용위기지역 또는 고용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해 5년간 위기산업의 대체산업 육성, 소상공인 보호 및 상권 활성화, 지역 인프라 구축 등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한다. 위기 이후 단계에서는 지역산업 회복이 미진하다고 판단되면 정부가 산업위기 예방조치의 지원 수단을 활용해 계속 지원할 수 있다. 산업부는 “지역 주도의 산업위기 예방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산업침체가 발생할 경우 정부가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어 지역경제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창업 노크하면 도와준다

    ㈜메디쿼터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의 D2C(소비자 직접판매) 기업이다. 패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20여 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18년 중진공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 이후 연평균 260%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누적 300억원 이상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2021년에는 중기부의 예비유니콘으로 지정되는 등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메디쿼터스처럼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청년전용창업자금 2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술성과 사업성을 보유한 39세 이하·시업기간 3년 미만 (예비)창업기업이다. 중진공은 담보력이 부족한 초기기업의 상황을 고려해 기업 신용등급 및 재무상태를 반영하지 않고, 아이템과 사업 계획을 중심으로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융자 한도는 제조업 및 지역주력산업 영위 기업은 최대 2억 원, 그 밖의 기업은 최대 1억 원까지 연 2.0%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지원 주력산업(지역)은 바이오메디컬(부산), 첨단소재부품(대구), 광융합 (광주), 로봇지능화(대전) 등이다. 중진공은 전국 19개 청년창업센터를 통해 자금, 멘토링, 판로지원, ESG자가진단 등을 연계 지원해 청년 창업기업의 지속 성장을 돕는다. 올해는 세종 청년창업센터를 신규 개소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곳으로 지역소재 청년 창업기업의 정책 접근성 및 편리성 향상이 기대된다. 청년전용창업자금 신청은 중진공 누리집(kosmes.or.kr)에서 할 수 있다. 중기부는 또 지역 중소기업에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역산업 및 제조 중소기업 위기극복에 필요한 컨설팅 및 기술지원, 마케팅 분야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진행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혁신바우처 플랫폼(http://www.mssmiv.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 한라대학교-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 업무협약식 진행

    한라대학교-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 업무협약식 진행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지난 26일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원장 최승운)과 웰니스 관광 휴양 및 지역산업발전을 위한 업무교류협약을 진행했다. 국립공원연구원과 한라대학교는 향후 웰니스 및 관광 휴양 레저 관련 공동 연구, 컨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하고 지식산업 관련 지식,정보, 데이터 교류 등을 위한 세미나, 포럼 등의 개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라대학교 서현곤 산학협력 부총장은 웰니스를 활용한 융합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관련 분야의 인력 양성 및 공동연구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콘크리트 납품업체 10곳 압수수색… 현장소장, 과실치사 혐의 추가

    콘크리트 납품업체 10곳 압수수색… 현장소장, 과실치사 혐의 추가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현장에 콘크리트를 납품한 레미콘 업체 여러 곳을 압수수색했다. 현장에서 시공된 콘크리트 품질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붕괴 원인 수사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직원 등 관련자 9명도 추가 입건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17일 광주·전남 지역 콘크리트 납품 업체 10곳에 수사관을 보내 납품 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또 현대산업개발 공사부장 등 책임자급 5명과 하도급업체 현장소장 등 6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감리 3명을 건축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이번 사고의 최초 입건자인 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에 대해서도 건축법 위반 혐의에 더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이와는 별도로 광주고용노동청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는 사고 원인을 둘러싸고 붕괴 현장에서 사용된 ‘무지보 공법’이 사고 원인과 관련 있는지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무지보 공법은 거푸집 지지대를 세울 수 없는 곳에 강판을 요철가공 또는 성형한 ‘데크 플레이트’를 거푸집으로 활용하는 콘크리트 공사 방법이다. 즉 무지보 공법이 지침대로 시공됐는지, 실제로 현장에서는 어떻게 시공됐는지를 비교해 과실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철골공사 무지보 거푸집동바리(데크 플레이트 공법) 안전보건작업 지침’은 작업하중을 고려한 단면설계 및 바닥 중앙의 휨 보강 등 구조적 강성을 확보하도록 설계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무지보 공법을 썼더라도 하중을 고려해 하층 동바리 설치 등 보강 작업을 철저히 해야 했다는 의미다. 공사 현장 감리업체는 최근 3년간 두 차례 부실 감리로 적발된 사실도 확인됐다. 국토교통부가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A감리업체는 부실 감리를 이유로 2019년 원주 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두 차례 벌점을 부과받았다. 시공사의 건설안전관리에 대한 확인을 소홀히 했거나 설계도 내용대로 시공됐는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는 게 벌점 부과 사유였다. 소방 당국은 지상 22층과 26~28층에 구조견 2개조 8마리를 투입, 수색에 나섰지만 추가로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다. 상층부 수색 방법을 찾기 위한 전문가 회의도 열렸지만 옹벽 상태와 관련해 의견이 나뉘면서 결론을 도출하진 못했다.
  • “탈원전 정책으로 28조원 날릴 판”…경북도 등 보상 촉구

    “탈원전 정책으로 28조원 날릴 판”…경북도 등 보상 촉구

    경북지역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등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사회·경제적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이희진 영덕군수, 전찬걸 울진군수 등 도내 원전 관련 지역 시장·군수와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은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직접 나서 탈원전 정책에 따른 경북지역 피해를 보상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건설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수명 만료 예정인 원전 운영 연장, 지방경제 및 재정 피해에 상응하는 보상대책 마련,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준하는 ‘원전 피해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경북에서는 탈원전정책으로 수명을 연장한 경주 월성원전 1호기가 조기 폐쇄됐고, 건설계획이던 영덕 천지원전 1·2호기는 백지화됐다. 또 실시설계 중이던 울진 신한울 3·4호기 사업도 중단됐다. 도는 이에 인구감소, 지역 상권 붕괴 등 지역침체가 가속화하는 것으로 판단해 대구경북연구원에 ‘원전 지역 피해분석 및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했다. 연구원은 수조 원에 달하는 원전건설 비용과 가동 기간(60년) 운영으로 지역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사, 구매, 용역, 인력 투입 등 비용을 한국은행 지역산업 연관표를 이용해 분석했다. 도는 용역 분석 결과 원전을 조기 폐쇄하고 계획된 원전건설을 중단하거나 백지화할 경우 60년간 지역에서 생산 15조 8135억원, 부가가치 6조 8046억원, 지방세 및 법정 지원금 6조 1944억원이 줄어들어 총 28조 8125억원의 경제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고 밝혔다. 또 13만 2997명의 고용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지사 등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경북 피해 대책 마련 촉구 공동 건의문’을 정진석 국회부의장 및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경북은 안전에 대한 우려로 기피 시설로 인식된 원전을 50여 년간 운영하며 정부 에너지정책을 수용해 왔으나 일방적 탈원전 정책으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역에서 피해 규모가 나온 만큼 이를 토대로 한 정부의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며 “보상을 이행하지 않을 때는 소송 등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 대통령·시도지사 정기 회의로 분권 강화, 지방 권한 늘었지만… ‘책임성 보완’ 숙제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이 13일부터 시행된다. 주민참여 확대, 지방의회 권한 강화, 특례시 신설과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 등 지방자치의 틀을 바꾸는 내용을 담았다. 정부에선 자치분권 확대를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하지만 일각에선 권한 확대에 비해 책임 강화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새 지방자치법은 중앙·지방 관계를 좀 더 수평적으로 바꾸는 대화창구를 마련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했던 제2국무회의에 해당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가 대표적이다.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시도지사와 관계장관,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 구성된다.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중앙과 지방의 권한과 재원 배분, 균형발전 등 지방자치 발전과 관련한 사항을 심의한다.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경기 수원·고양·용인시와 경남 창원시에는 특례시라는 별도의 행정적 명칭을 부여했다. 특례시는 기초지자체이면서도 도시 규모에 걸맞은 행정, 재정적 권한을 가지는 새 유형의 지자체다. 무엇보다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기준이 중소도시에서 대도시로 변경되면서 혜택 범위가 넓어지는 등 다양한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산업 육성·지원,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등에서 자율성도 대폭 확대된다. 부산·울산·경남 등에서 추진하는 동남권 메가시티 등 초광역경제권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는 특별지자체 설치와 운영을 위한 근거를 마련한 것도 중요한 변화다. 지방의회가 사무처 소속 공무원 인사권을 갖도록 하고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도입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주민이 지자체 조례의 제·개정이나 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주민조례발안제와 주민 감사청구 관련 조항 등 주민들이 지방자치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문도 넓혔다. 김재훈 서울과학기술대 행정학과 교수는 “이번 지방자치법 개정은 지자체의 자율성을 높였다”고 평가하면서도 “그에 비해 지방의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장치가 부족하다. 차기 정부에선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단순히 대통령과 시도지사가 만나는 자리로 그치지 않으려면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경북도, 은퇴 과학자 타운 ‘골든사이언스파크‘ 조성

    경북도, 은퇴 과학자 타운 ‘골든사이언스파크‘ 조성

    경북도가 대전에 이어 은퇴 과학자 타운을 조성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북도는 도청 신도시에 은퇴 과학자 타운인 ‘골든사이언스파크’ 조성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은퇴를 앞둔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인들을 유치, 추가 연구와 사업화 기회를 제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또 은퇴 과학자를 위한 마을과 휴양단지, 은퇴과학자 유치지원센터 등 커뮤니티 구축을 검토한다. 도는 6200억원 규모의 이러한 기본 구상을 마련해 대통령 선거 지역 공약사업으로 제안했으며 올해 타당성 검토 및 종합계획 수립 연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책기관 및 연구기관, 대학, 기업 전문가들과 추진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기본구상에서는 향후 5년간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소에서 1만명 이상의 연구 인력이 퇴직할 것으로 추산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과학기술인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해 지역산업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벌써부터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 2019년 11월 대전 도심의 대덕연구단지에 문을 연 국내 최초의 은퇴 과학자 실버타운인 ‘사이언스빌리지’가 수년째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알려진 때문이다. 국비 160억원을 들여 건립한 사이언스빌리지는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2만 7553㎡의 건물에 1인실 100세대, 2인실 140세대 등 총 240세대로 구성돼 있다. 연구실을 겸한 도서관과 세미나실, 건강관리센터, 영화나 바둑, 골프 게임 등이 가능한 문화·여가 및 운동시설, 정원, 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간호사와 물리치료사가 상주하면서 건강을 케어하고, 영양사와 조리사가 맞춤식 식사를 제공한다. 그러나 지난해 9월 말 기준 입주율이 30%에도 못미치는 등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고육지책으로 입주 자격을 과학자의 부모와 장인, 장모로까지 확대했지만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사업 본연의 취지가 퇴색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양정숙 무소속 의원(국회 과방위)실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사이언스빌리지의 운영 적자가 지난해 3월 27억원에서 9월엔 37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부실 운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사이언스빌리지 운영을 맡고 있는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지난해 국회에서 “맡고 싶지 않은 사업을 정부 요청으로 떠안았다”며 불편한 속내를 털어놨던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경북의 한 과학자는 “경북도의 골든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이 자칫 사이언스빌리지 판박이가 될 우려가 있다”면서 “대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입지 여건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요청된다”고 했다.
  • 서울~거제 KTX 2시간대 연결···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계획 확정

    서울~거제 KTX 2시간대 연결···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계획 확정

    영남권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고속철도망이 추가 건설돼 서울~거제까지 2시간대로 연결된다. 국토교통부는 김천~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건설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국비 4조 8015억원을 투입해 김천에서 거제까지 단선 고속철도 177.9㎞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속 250㎞로 달릴 수 있는 고속열차가 투입된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면 거제까지 2시간 54분, 수서역에서 출발하면 2시간 55분 걸린다. 하루 25회 왕복운행할 계획이다. 정거장은 성주·합천·진주·고성·통영 등 5곳에 설치되고 차량기지 1개가 들어선다. 김천역(경부선) 및 진주역(경전선)은 환승역으로 개량하고 마산역은 현재역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 철도가 건설되면 수도권에서 출발한 KTX·SRT가 경부고속철도를 거쳐 김천역에서 거제까지 운행하는 노선과 진주역에서 경전선을 활용해 마산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 연결된다. 수서~광주(기본계획 중), 이천~충주(지난해 12월 개통), 충주~문경(2023년 개통예정), 문경~김천(올해 예비타당성조사 중) 고속철도사업이 완공되면 경기·충청·경상권을 잇는 핵심 노선이 된다. 경부축에 집중된 철도수송체계를 분산할 수 있는 새로운 철도교통망 역할도 수행한다. 남부내륙철도는 2019년 선정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23개 사업 중 사업비가 가장 큰 사업으로 서부 영남 지역의 산업 및 관광 등 지역경제 발전을 뒷받침할 핵심적인 인프라 사업이다. 고속철도 사각지대였던 서부 영남의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안 관광산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이 붙고 인구유입과 지역산업 회복도 기대할 수 있다. 11조 4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8만 9000명의 고용유발효과도 기대된다. 국토부는 남부내륙철도 개통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신설역 중심으로 역세권 개발, 대중교통망 연계 및 환승교통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대구 철도(달빛내륙철도) 사업이 본격화되면 남부내륙철도와 환승할 수 있는 해인사역(가칭)을 설치할 계획이다. 남부내륙철도공사는 공구별로 일괄입찰(턴키)방식과 기타공사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공사 현장 관리에 스마트건설기술을 도입해 철도건설의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강희업 철도국장은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지역경제에 활성화, 국가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울산, 전통 제조업서 미래車 생산 스마트 클러스터로 변신

    전통 제조업 중심의 울산 산업단지가 내년부터 수소전기·자율주행차 산업단지와 탄소중립 스마트 산업단지 등 미래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울산시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2400억원과 시비 800억원 등 총 4900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대개조’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산업단지 대개조를 통해 자동차·조선·화학 주력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4000여개 창출, 모빌리티 기업 70여개 유치 목표를 세웠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전통 제조업 중심의 노후 산업단지를 산업 환경의 변화에 맞게 지역산업 혁신 거점으로 전환해 산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정부가 지역을 선정해 3년간 관련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울산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수소전기·자율주행차 산업 육성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 에너지 순환기반 구축 등 에코 모빌리티 혁신 스마트 클러스터 조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또 미래자동차 전·의장 및 전동부품 기술전환 지원, 인공지능(AI) 기반 모사형 자율용접 솔루션 구축·실증사업 등 27개 세부 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울산지역 생산의 60%와 수출 71%를 담당하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를 ‘거점 단지’로 삼아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매곡일반산업단지, 중산 1·2산업단지, 매곡 2·3산업단지, 이화산업단지, 모듈화 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시는 경제자유구역, 수소그린 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등과 전략적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최근 시는 ‘AI 기반 중량화물이동체 플랫폼 실증’ 70억원,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 66억원, ‘스마트제조 고급 인력 양성’ 60억원 등 1차 연도 12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국비 372억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첨단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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