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역사회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인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인건비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산업통상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권고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767
  • 청년들 ‘일설놀’ 자리 만드는 관악

    청년들 ‘일설놀’ 자리 만드는 관악

    모임·휴식 활용공간 ‘신림동쓰리룸’ 등다양한 청년 맞춤 사업으로 인재 육성 서울 관악구가 청년의 꿈을 뒷받침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자리(취업·창업), 설 자리(활동 공간), 놀자리(문화·예술) 등의 청년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관악구는 전국에서 청년 인구 비율이 40.5%로 가장 높다. 서울대를 중심으로 전국의 인재가 모이는 ‘젊은 도시’라는 게 관악구의 설명이다. 우선 관악구는 일자리 분야에서 인재가 지역에 머물며 일하고 창업할 수 있는 벤처 창업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대 후문 및 낙성대 일대 45만㎡가량의 부지에 ‘낙성벤처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서비스 분야 민간 일자리를 발굴·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공행정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청년 뉴딜일자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관악구는 또 청년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신림동쓰리룸’으로 불리는 공간을 제공한다. 휴게 공간(거실, 서재), 공유 공간(회의실, 공방), 상담실 등이 있어 모임이나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봉천역 주변 노후 건물을 매입해 청년 고용, 일자리, 심리 상담 등을 담당하는 ‘관악 청년센터’를 조성 중이다. 더불어 신림동쓰리룸에서 댄스, 낭독회, 명상과 같은 다양한 문화·예술 수업을 운영한다. 매년 1회, 관악구청 광장 일대에서 ‘관악청년축제’도 개최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전국에서 모인 인재들이 관악구에 정착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 문화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마포, 청년동아리 11곳 활동비 지원

    서울 마포구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한 ‘청년동아리 활동지원사업’을 위해 11개 동아리에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구는 청년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구정 사업에 접목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룰 계획이다. 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는 19~39세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에 1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달 20일까지 총 28개 동아리가 접수한 가운데 구는 1차 서면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지난 5일 11개 동아리를 선정했다. 면접심사는 외부 심사위원 3명과 각 동아리의 대표자가 1명씩 참석해 대표자가 본인 동아리 활동 내용을 소개하면 타 동아리 참여자가 인터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동아리들은 앞으로 영상제작, 음악밴드, 댄스, 요리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아직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청년들의 활발한 활동에 제약이 많지만, 이번 청년동아리 활동으로 청년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늘려 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서울포토] 英 17세기 노예무역상 ‘분노와 함께 역사 속으로’

    [서울포토] 英 17세기 노예무역상 ‘분노와 함께 역사 속으로’

    7일(현지시간) 영국 브리스틀에서 인종차별에 저항해 벌어진 시위 도중 17세기 노예무역상으로 부를 쌓았던 에드워드 콜스톤(Edward Colston, 1636-1721) 동상이 시위대의 분노와 같이 물속으로 사라졌다. 미국 백인 경찰관의 강압적인 체포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으로 촉발된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 흑인의 목숨은 소중하다)’ 시위는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시위대는 1895년에 세워진 에드워드 콜스톤 동상의 목에 밧줄을 묶어 동상을 끌어내렸다. 시위자들은 환호하며 동상이 에이본강 항구로 끌려가 물속으로 향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현지 경찰 집계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는 1만여 명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예무역상이자 상인이었던 콜스톤은 노예무역으로 막대한 부를 쌓았고, 학교와 빈민 구호소, 병원, 교회 등 지역사회에 아낌없이 기부를 했던 인물로도 기록돼 있다. 노예무역으로 부를 축적한 인물에 대한 동상 설립은 이 후 줄곧 논쟁의 대상이 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빚 갚으려”…부산 완치자 21명 “송구하다”며 혈장 기증

    “빚 갚으려”…부산 완치자 21명 “송구하다”며 혈장 기증

    성금 기부와 단체헌혈 계획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처음으로 집단 발생한 온천교회 완치자들이 단체로 혈장을 기증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8일 오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혈장 기증 서약서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은 부산시와 부산대병원, 부산의료원에서 준비 중인 혈장 공여자 관리체계에 온천교회 측이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나타내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19 혈장 치료와 관련해 단체로 혈장 공여 의사를 밝힌 첫 사례라고 전했다. 온천교회는 코로나19 완치자 가운데 헌혈이 가능한 21명이 혈장을 공여하기로 했다. 이들이 기증하는 혈장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시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 혈장 공여자 관리체계 마련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노정각 온천교회 담임목사는 “본의 아니게 지역감염이 발생, 시민께 송구하고 책임감도 느끼고 있었는데 지역사회에 진 빚을 조금이라고 갚기 위해 혈장 기부와 성금 기탁, 단체 헌혈을 결정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생하는 보건당국과 의료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전국적으로 26명밖에 안 되는 혈장 기부에 온천교회에서 21명이나 참여해주셔서 부산시민의 한 사람으로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라며 “온천교회 기부를 계기로 완치자 혈장 기부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혈장은 혈액을 원심분리하였을 때 노란색을 띠는 상층의 액체로 혈구와 함께 혈액을 구성하는 성분이다. 혈장에는 감염을 통해 생성된 항체가 녹아있어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수혈하면 항체가 수혈자의 체내에서 감염을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온천교회는 지난 2월 21일 부산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모두 32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플로이드처럼’ 엎드린 美시위대, 지켜보던 백인 경찰서장도 동참

    ‘플로이드처럼’ 엎드린 美시위대, 지켜보던 백인 경찰서장도 동참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한 가운데, 경찰 조직 내에서도 애도 물결이 잇따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스사이트 ‘더블레이즈닷컴’은 하루 전 미국 매사추세츠주 웹스터 지역에서 열린 시위에 백인 경찰서장이 동참해 시위대의 박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모인 주민 수백 명은 사망 당시 플로이드의 모습을 재현하며 경찰 과잉진압에 항의하는 시위를 전개했다. 지난달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체포된 플로이드는 양손이 뒤로 결박된 채 8분 46초간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의 무릎에 목이 눌려 질식사했다.양손을 뒤로한 채 땅바닥에 엎드린 시위대는 죽어가던 플로이드가 마지막까지 외친 “숨을 못 쉬겠다”라는 구호와, 의식을 잃으면서 내뱉은 “어머니”라는 비명을 외치며 플로이드처럼 8분 46초 동안 자세를 유지했다. 현장을 지켜보던 웹스터경찰서장 마이클 D. 쇼도 시위에 동참했다. 현지언론은 시위대 질서유지를 위해 현장에 출동했던 쇼 서장이 계단에 엎드려 플로이드를 애도했다고 전했다. 쇼 서장이 땅에 엎드리자 시위대 곳곳에서는 “서장님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한 시위 참가자는 “부족하지만 이제 시작”이라며 경찰의 연대를 독려하기도 했다. 쇼 서장은 “이번 기획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뻤다”면서 “모든 이가 협력해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시위를 주도한 고교생 아비가일 쿠퍼도 “시위 전 지역경찰과 긴밀히 협의했다. 시위 허가가 나지 않을 줄 알았다. 다행히 경찰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고 질서정연하게 행사를 치렀다”고 밝혔다. 또 “시위가 폭동으로 변질하거나 지역사회에 손해를 끼치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고 덧붙였다.현지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흑인 시위 지지자들은 “양심 있는 행동”이라며 추켜세웠지만, 시위 반대자들은 “경찰이 폭도에게 굴복했다”, “경찰 자격 없다 사퇴하라” 등 비난을 쏟아냈다. 하지만 경찰 조직의 애도 물결은 미전역에서 감지된다. 같은 날 뉴저지주 경찰도 시위대 앞에 무릎을 꿇었으며, 지난달 31일 뉴욕 렉싱턴 경찰도 무릎을 꿇어 애도를 표했다. 1일에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 경찰과 오리건주 포틀랜드 경찰이 시위 현장에서 플로이드를 추모하는 의미로 무릎을 꿇어 시위대의 박수를 받았다.시위대와 경찰 간 연대 움직임 속에 시위대가 요구하는 ‘경찰 개혁’ 문제가 미국 대선과 총선거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야당인 민주당 소속 인사들은 경찰 예산 삭감안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7일 경찰 예산 일부를 삭감해 사회복지 예산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릭 가세티 로스앤젤레스 시장도 경찰 예산 삭감을 시사했다. 뉴욕타임스 등은 경찰 개혁 문제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과 총선에서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전남도, 오는 13일 8·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전남도가 올해 제2회 8·9급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오는 13일 도내 24개 시험장에서 치른다. 필기시험 원서접수인원은 1만 1769명으로, 이중 1496명을 선발한다. 도는 이번 시험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심각단계에서 실시된 만큼 수험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촘촘한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수험생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당초보다 시험장 7개소, 시험실 150실을 추가로 늘렸다. 시험실별 수용인원을 30인에서 20인으로 대폭 축소했다. 시험장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모든 수험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손소독과 발열검사를 받아야 입실이 가능토록 했다. 이를 위해 방역책임관·방역요원 등 144명을 시험장에 파견해 방역지침이 철저히 준수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할 계획이다. 발열, 호흡기 질환 등 유증상자 발생 시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자가격리자는 일반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없다. 사전 신청기간인 오는 12일까지 신청한 응시자에 한해서 별도 장소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고동석 도 총무과장은 “이번 임용필기시험은 ‘생활속 거리두기’ 대응단계에 치러진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시행하겠다”며 “수험생들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8월 17일이다. 면접시험(8월 24일~9월 4일)을 거쳐 오는 9월 1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미국 플로이드 사망 낳은 미네아폴리스 경찰 해산

    미국 플로이드 사망 낳은 미네아폴리스 경찰 해산

    미국에서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으로 전국적인 항의 시위를 낳은 미네아폴리스의 경찰이 시 의회에 의해 7일(현지시간) 해산됐다. AFP통신은 8일 흑인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시위를 낳은 플로이드의 사망으로 미네아폴리스시 경찰이 완전히 해체된 다음 재건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 의회 의장인 리사 벤더는 CNN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미네아폴리스시 경찰을 해산시켜 실질적으로 공공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지역사회를 재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요일인 이날 미국 곳곳에서는 경찰 폭력과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항의시위가 이어졌다.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의 목을 누르는 폭력으로 숨진 지 13일째를 맞았지만, 시위의 열기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때 방화와 약탈 등 폭력으로 얼룩졌던 시위는 가족들이 함께 나와 사진을 찍으며 행진하는 등 평화로운 형태로 바뀌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는 백악관 주변 라파예트 광장에 이날 오전부터 수백명의 시위대가 모여 열흘째 시위를 이어갔다. 봉쇄된 백악관 주변 도로에서는 수백명의 시위대가 유명한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의 1965년 앨라배마 셀마 행진을 재현했다. 시위대는 오토바이를 탄 경찰의 호위 속에 폐쇄된 고속도로를 따라 걸으며 구호를 외쳤고, 찬송가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르며 백악관으로 향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가 평화적으로 흘러가자 워싱턴DC에 배치됐던 주 방위군의 철수를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를 세우겠다. 나는 다시 할 것!”이라고 쓰며 11월 대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뉴욕시는 지난 3개월의 봉쇄 정책을 풀었다.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뉴욕시가 8일부터 경제·사회 활동을 재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는 시위가 코로나19 재확산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변수”라고 말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주가 시위대를 위해 15개의 검진장을 개방하고 있으며, 그는 시위에 참가했던 모든 사람에게 검진장을 방문하라고 촉구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00만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11만 2424명으로 세계 최대다. 확진자 숫자는 전날보다 1만5444명 늘어 200만 3988명을 기록중이며 인종차별 반대 시위로 일일 확진자 숫자가 2만명 대로 증가하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롯데월드 방문 확진자…정부 “진단검사보다 거리두기 중요”

    롯데월드 방문 확진자…정부 “진단검사보다 거리두기 중요”

    롯데월드 방문 고3 확진…조기 영업종료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국민들의 ‘거리 두기’ 참여를 호소했다. 8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진단 검사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거리 두기 참여다”고 말했다. 앞서 7일 서울 중랑구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19)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중랑구는 이 학생이 다니는 원묵고 접촉자 150여명을 비롯한 학생과 교직원 600여명에 대해 8일부터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중랑구는 “원묵고 학생·교직원 600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8일 학교 운동장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하고 그 결과는 9일 공지할 것”이라고 했다. 이 학생이 다녀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는 방문 사실을 확인하고 7일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당시 롯데월드에는 700명가량이 머물렀다. 관할 자치구인 송파구는 “코로나 확진자가 지난 5일 관내 롯데월드를 방문한 사실을 7일 오전 파악해 이날 오후 1시쯤 롯데월드 영업이 조기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렇듯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박 1차장은 “종교 소모임, 동호회, 무등록 판매업소와 같이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하며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한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 지 2주째라는 사실을 언급했다. 박 1차장은 “6월 첫째 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0명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6월 1주 차에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하루 평균 1만2천378건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난 3월 1주 차(1만2천49건)와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방역당국은 혹시 모를 숨은 감염 고리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검사를 하고 있다. 박 1차장은 “현재 기숙사, 군부대, 병원, 요양원 등에서도 선제적으로 검사를 병행하고 있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거리 두기가 실천되지 않는다면 지역사회 감염의 추가 전파를 멈추게 할 수 없다”며 “최근 집단감염의 연쇄적 고리로 작용하는 사례들은 모두 방역 수칙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핵심 원칙”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자치광장] 10년 주민참여예산의 역사/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자치광장] 10년 주민참여예산의 역사/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정책 과제를 주민 스스로 선정하고 숙의하는 공론의 장이 열린다. 은평구 주민총회가 그것이다. 코로나19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오는 20일 온라인으로 열리기 때문이다. 물론 이 자리에서 논의할 과제는 온라인 숙의단을 만들어 사전에 주민투표에 의해 걸러진다. 언택트(비대면) 세상에 맞는 주민 숙의와 공론의 장이 은평에서 펼쳐진다. 은평구 주민참여예산은 1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참여와 협치, 마을 공동체와 자원봉사가 활성화됐고, 주민 제안 사업을 일반 주민이 직접 투표로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전국 최초로 개최했다. 또한 동 단위 지역회의를 운영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의제를 발굴하고 모바일 투표 방식을 개발해 주민 참여를 높였다. 타 지역의 주민참여예산이 주민 제안 사업에 국한되는 반면 은평구는 단순 주민 제안을 숙의민주주의로 전환해 700인 규모의 원탁토론 방식을 도입했다. 주민 제안 공모를 사업 제안에서 과제 제안으로 변경하고 민관 협치 방식으로 정책을 만든 것이다. 하나의 과제가 선정되면 이를 민관 태스크포스(TF)가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런 독창적인 은평구의 주민참여 예산은 지난해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민참여·마을자치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10년 동안 주민참여예산 제도가 뿌리를 내리면서 마을공동체는 더욱 굳건해졌다. 마을공동체의 힘은 코로나19 정국에서 큰 힘을 발휘했다. 다양한 마을공동체의 주도로 ‘정나눔 건강마스크’를 제작해 취약계층에게 기부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주민을 위한 ‘발코니 음악회’도 열었다. 그동안 다진 마을의 힘이 지역사회 혼란을 막고 민관 협력의 시너지를 창출한 것이다. 앞으로 은평 주민참여예산은 언제, 누구든지, 어디서나 쉽게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상의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10년 동안 쌓아 온 주민참여위원 활동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서울형 주민자치회와 조화롭게 어울려 은평형 주민참여위원회로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 은평의 10년 주민 참여 역사가 서울시, 나아가 정부의 주민참여제도에도 시금석이 되리란 기대를 갖는다.
  • 서울교육청, 올 봉사활동 성적 고입에 반영 안 한다

    서울교육청, 올 봉사활동 성적 고입에 반영 안 한다

    코로나19 여파로 학생들이 입시를 위해 의무적으로 해오던 봉사활동도 차질을 빚고 있다. 서울교육청이 올해 한시적으로 학생들의 연간 봉사활동 권장 시간 기준을 없애기로 하면서 이런 흐름이 다른 시도교육청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다른 시도교육청으로 확산될지 주목 서울교육청은 7일 올해에 한해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해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대한 연간 권장 시간을 없앤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 5시간, 고학년 10시간, 중학생 15시간, 고등학생 20시간 이상(연간)의 봉사활동을 권장하고 있지만 지난 4월 학교급별로 2~5시간을 축소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권장 시간 자체를 폐지한 것이다. 서울교육청은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커져 대면 봉사활동이 개설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학생 개인 계획에 의한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또 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도 중학생들의 봉사활동 이수 시간을 성적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권장 시간을 다 채워야 만점이 부여되고 채우지 못하면 감점이 있지만, 올해는 학생들의 이 같은 불이익을 방지한다는 것이다. 다른 시도교육청도 봉사활동 이수 기준 시간을 축소하거나 고교 입시에서의 봉사활동 만점 기준을 낮추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번 1학기 ‘봉사활동 공백’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에게 ‘발등의 불’이다. 학종에서는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얼마나 전공 적합성을 갖췄는지, 지속성 있게 진행하고 이를 통해 학생이 성장했는지를 평가한다. 학종을 준비해 온 고3 학생들은 꾸준히 해왔던 봉사활동이 올해 들어 중단된 상황이 대학 측에 부정적으로 비칠지 노심초사하고 있다. ●고3은 반영 방법 놓고 대학·교육부 고심 올해 1학기 학사 일정이 차질을 빚으면서 봉사활동과 같은 ‘비교과’ 활동들에 발생한 공백을 대입에서 어떻게 반영해야 할지가 교육부와 대학 측의 고심거리다. 교육부는 대학들이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학생들을 평가하도록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나, 학생 선발권은 대학 고유의 영역인 탓에 얼마나 실질적인 방안이 도출될지는 미지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경기도, 요양보호사도 코로나 검사시 소득손실보상 23만원 지급

    경기도, 요양보호사도 코로나 검사시 소득손실보상 23만원 지급

    경기도가 단시간·일용직·특수고용형태 노동자에 이어 요양보호사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경우 소득손실보상금 명목으로 23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경기도 5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에서 “감염병 고위험군을 직접 상대하는 요양보호사에 대해서도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4일 도내 단시간·일용직·특수형태노동자가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아 조기에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1인당 1회 23만원의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의심 증상이 있는 대상자가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뒤 보상비를 신청하면 심사 후 지급하는 방식이며,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를 이행하는 조건이다. 도는 이와함께 집합금지 장기화로 피해를 보고 있는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특별경영자금과 대출 보증을 지원한다. 특별경영자금은 집합금지 명령 대상으로 지정된 지 2주가 경과한 영세사업자에 한해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집합금지 기간에 따라 2주 50만원, 4주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5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수는 908명으로 전일 0시 대비 13명 증가했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이 2명, 지역사회 감염 9명, 해외유입 2명이다. 지역사회 발생 유형으로는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이 3명, 서울 리치웨이 관련 3명, AXA 손해보험 콜센터 관련 1명, 기타 2명이다.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5일 0시 기준 총 122명이며, 이중 도내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2명이 증가한 총 57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기 확진된 부천 쿠팡물류센터 직원의 접촉자이며 다른 확진자 1명은 수원 동부교회 관련 기 확진된 교인의 배우자다. 지금까지 수원 동부교회 관련 확진자는 목사와 교인 등 총 9명이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도내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3명이 증가한 총 13명으로, 교회관련 2명, 지역사회 추가전파로 인한 감염이 11명이며, 이날 추가 확진된 3명은 모두 개척교회와 관련된 확진자의 접촉자다. 서울시 소재 다단계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한 도내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3명이 증가한 총 4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중 2명은 지난달말쯤 해당 업체를 방문해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1명은 판매 직원으로 5월 30일 최종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은 “지난달 5월 21일부터 6월 3일 사이 관악구 시흥대로552 석천빌딩 리치웨이에 방문하신 도민께서는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꼭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유은혜 “등교수업 우려 있는 게 사실…24시간 비상대응”

    유은혜 “등교수업 우려 있는 게 사실…24시간 비상대응”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수도권 지역감염이 일어나는 상황과 관련 등교수업에 대한 우려를 알고 있다며 학교에서 위험한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5일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관에서 열린 학부모 모니터단 원격간담회에 참석해 “오는 8일이면 중1·초5~6이 등교하면서 등교수업 일정이 마무리된다”며 “서울·인천·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져 여러 걱정과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비상대응체계를 갖추고 24시간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유 부총리는 “특히 수도권에서는 교육부와 교육청이 사전 방역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다”라면서 “학교에서 위험한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학년별로 순차적으로 시행되는 등교수업과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초·중 학부모들에게 의견을 듣기 위해 열렸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심민자 의원, 방과 후 아동돌봄 관련 정책토론회 개최

    심민자 의원, 방과 후 아동돌봄 관련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0년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 일환으로 ‘방과 후 아동 돌봄과 따뜻한마을 공동체 조성방안 모색 토론회’가 지난 4일 경기도의회 김포 상담소에서 심민자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김포1)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도의회 유튜브 이끌림을 통해 생중계됐다. 토론회에는 경기도 소통협치국 서남권 국장, 정하영 김포시장, 김포시의 신명순 의장, 김포교육지원청 정경동 교육장이 등이 참석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 평화 안영미 이사장은 발제를 통해 돌봄의 구조와 과제, 돌봄서비스의 공공성 확보, 지역사회복지 사회서비스에서 사회적협동조합의 역할과 김포시형 지역사회복지 사회서비스 모델 탐색 등을 제언했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참교육학부모회 김포지회 송현미 사무국장은 국가에서 저출산문제 해결과 돌봄 수요를 책임질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과 지자체가 책임지는 마을형 돌봄체계를 제안했다. 토론자로 함께한 김포시 여성가족과 문선영 과장과 김포시 수정마을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이미란 센터장은 김포시가 운영하고 있는 돌봄센터 운영현황과 돌봄센터의 설치·운영상의 어려움, 그리고 이를 통한 향후 보완 사항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김포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공동체지원팀 이영미 팀장님은 돌봄체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그리고 지역사의 적절한 역할분담을 강조했다. 심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면서 “일과 가정의 양립, 건강한 아동들의 성장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그리고 사회가 하나 되어야 하며, 마을이 사회적 부모로서의 역할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북서 ‘무증상’ 20대 고교 교사 등 2명 코로나19 확진

    경북서 ‘무증상’ 20대 고교 교사 등 2명 코로나19 확진

    경북지역에서 고등학교 20대 여자 교사 등 2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신규로 확진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40명으로 늘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1명, 해외 유입 1명 등 2명 증가했다. 감염된 20대 여성(경산 거주)은 경북 영천에 있는 전국단위 모집 기숙학교인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소속 교사로 파악됐다. 이 교사는 지난 3일 기숙학교 학생, 교직원을 상대로 실시한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무증상 상태로 감염이 확인됐다. 학교 측은 4일 기숙사에 입소한 학생들을 귀가 조처하고 2주간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다. 보건 당국은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지난 3일 멕시코에서 입국한 40대 여성이 영천 소재 동생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기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께 귀국한 아들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북에 반려동물 문화시설 잇따라 생겨…5일 ‘의성 펫월드’ 개장

    경북에 반려동물 문화시설 잇따라 생겨…5일 ‘의성 펫월드’ 개장

    경북지역에 반려동물 문화시설이 잇따라 문을 연다. 경북도와 의성군은 5일 의성 단북면 반려동물 문화센터인 ‘의성 펫월드’에서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의성 펫월드’는 부지 4만여㎡에 총 80억 원을 들여 완공됐으며, 이곳엔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수영장, 캠핑장, 야외 쉼터, 카페, 방문자센터 등이 들어섰다. 또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교정교육장을 비롯해 보호자 교육·문화교실,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반려동물 스포츠 등 다양한 놀이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밖에 직업체험 캠프와 반려견 매개치유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의성 펫월드’는 유료로 운영되며, 안전관리를 위해 맹견은 입장할 수 없다. 기타 입장 시 안전 준수사항 및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의성 펫월드’ 홈페이지(www.usc.go.kr/petworl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의성 펫월드’가 사람과 동물이 서로 공감하고, 반려동물이 힐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정착됐으면 한다”면서 “지역 경제발전의 한 축으로도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시도 이달말쯤 문경새재에 반려동물을 임시로 맡길 수 있는 힐링센터를 개관할 계획이다. 도립공원인 문경새재에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돼 있어, 관광객들이 반려동물을 맡길 공간이 필요해서다. 센터는 사업비 4억 4000만원을 들여 문경새재 입구 부지 657㎡에 건축면적 124㎡ 규모로 지어진다. 센터에는 보관소(반려동물 호텔)를 비롯해 휴게실, 동물 미용실, 잔디 운동장 등을 조성한다. 반려동물 이용료는 크기에 따라 1일 기준으로 5000∼1만 5000원이다. 주인이 문경새재를 관광하는 동안 반려동물이 센터 내 보관소에서 휴식하거나 잔디밭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2019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전국 가구 중 26.4%인 591만 가구에서 856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양육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의성·문경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사설] 복지부만 비대해질 ‘질본’의 청 승격 추진

    행정안전부가 코로나19 방역의 주역인 보건복지부 소속 질병관리본부(질본)를 독립 중앙행정기관인 질병관리청으로 승격시키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그제 입법예고했다. 그러나 세부 내용을 보면 말만 승격이지 복지부 권한을 강화한 부처 이기주의에 불과하다. 국립보건연구원을 확대 개편한 국립감염병연구소와 장기이식·혈액·인체조직을 관리하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질본 산하에서 복지부로 넘어간다. 그 결과 질본의 정원은 907명에서 746명으로, 예산은 8171억원에서 6689억원으로 줄어드는 반면 복지부에는 보건 분야를 담당할 2차관이 신설된다. 질병관리청이 복지부 2차관의 관리감독에서 벗어나 얼마나 인사, 예산권의 자율성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질본의 청 승격은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주년 특별 연설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질본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키우겠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감염병 감시부터 치료제·백신 개발, 상용화까지 모든 과정의 대응체계를 담당하는 연구기관이 복지부로 넘어가면 별도 행정조직이 돼 질본과의 협력이 지금보다 어려워진다. 연구기능이 사라진 질본은 현장 방역을 담당하는 책임만 지게 된다.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 다른 나라와 달리 부분적이나마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버팀목이 돼 온 기관에 하는 대접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 정부는 입법예고를 철회하고 질본이 지금보다 더 강화된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갖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지역사회의 방역 능력 강화를 위해 설치하겠다는 권역별 질병대응센터(가칭)가 지방자치단체 소속인 보건소와 실질적 협력관계를 맺을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올가을 다시 대유행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는데 질본의 기능을 축소하는 일은 혼란을 더 부추길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 손님 탈 때마다 100원… 택시기사 ‘착한 딴주머니’

    손님 탈 때마다 100원… 택시기사 ‘착한 딴주머니’

    장인·사위 아너 소사이어티 첫 동반 등재올 들어 ‘인생 2막’을 위해 택시 운전을 시작한 한 택시기사가 손님을 받을 때마다 100원씩 모은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공동모금회는 택시기사 박병준(52)씨가 택시를 운전하며 모은 57만 9600원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박씨는 손님을 태울 때마다 택시요금 중 100원씩을 모으는 방식으로 5개월 동안 57만 9600원을 모아 기부했다. 앞서 박씨는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세미프로(한국프로골프협회 준회원) 골퍼로 활동하면서 받은 강습비 중 일부를 다달이 저축해 기부하기도 했다. ‘골프장 천사’로 불렸던 박씨가 당시 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금액은 약 1600만원이다. 박씨는 “오래전 공동모금회에 기부를 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단하게 됐다. 하지만 나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싶어 다시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동모금회는 또 장인과 사위가 처음으로 나란히 ‘아너 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에 이름을 올렸다고 이날 밝혔다. 1984년 파주중앙로타리클럽을 만들어 초대회장을 지내는 등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한 장건하(81)씨가 전날 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그런데 앞서 장씨의 사위인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억원을 기부한 적이 있다. 재선 의원인 박 의원은 2016년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세비를 모아 2018년 7월 1억원을 기부했다. 장씨는 “내 기부가 또 다른 기부자를 만드는 선한 영향력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날 기준으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등재된 회원 수는 2315명으로, 누적 약정금액은 약 2570억원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정은경 “깜깜이 감염이란 말 제일 싫어”

    정은경 “깜깜이 감염이란 말 제일 싫어”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4일 언론 브리핑에서 고충을 털어놨다. 정 본부장은 “최근 언론에서 깜깜이 감염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면서 “보건 당국이 가장 싫어하는 말이 사실 ‘깜깜이 감염’이다”고 말했다. 깜깜이 감염은 역학조사로도 감염 경로를 밝혀내지 못한 환자 사례를 일컫는 표현이다. 이날 방역 당국에 따르면 최근 2주간(5월 21일~6월 4일) 신고된 코로나19 확진자 507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감염 경로를 아직 밝혀내지 못한 사례는 45명으로 전체의 8.9%에 달했다. 집단감염이 계속돼 오리무중 감염자가 늘고 있는데,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면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가 일어날 수 있다. 정 본부장은 ‘깜깜이 감염’이라는 말을 싫어한다면서도 “하지만 당국으로서는 이런 깜깜이 감염이 취약계층인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의료기관, 요양병원, 요양원 등으로 전파돼 고위험군의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 주는 기초감염재생산지수(RO)는 최근 1.2로 상승했다. 정 본부장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전 0.5~0.67이던 RO값이 현재 전국 단위로 1.2를 보인다”며 “지수가 1보다 크면 한 사람이 무조건 1명 이상을 감염시키기 때문에 유행의 크기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GS칼텍스, 결식 어르신 가정에 ‘에너지박스’ 300개 전달

    GS칼텍스, 결식 어르신 가정에 ‘에너지박스’ 300개 전달

    GS칼텍스가 여수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GS칼텍스 임직원 봉사대는 4일 쌀, 김치, 즉석국, 조미김, 라면, 간식 등의 식품을 담은 ‘에너지 박스’를 정성껏 포장해 여수시 충무동 등에 거주하는 결식 우려 어르신 가정 300세대를 일일이 찾아 전해드렸다. 여수시노인복지관, 문수종합사회복지관, 미평종합사회복지관, 대한적십자봉사회 여수지구 관계자들이 함께 힘을 보탰다. GS칼텍스의 구호식품 지원은 지난 2월과 3월에 이어 세 번째다. GS칼텍스가 운영하는 노인 무료급식소인 ‘사랑나눔터’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 개월째 운영 중단되고 있어 이 곳을 이용하던 지역 어르신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기획했다.김진우 여수시노인복지관장은 “생활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은 GS칼텍스의 지원 활동이 끊임 없이 이어지는데 대해 큰 고마움을 느끼고 계신다”고 전했다. 김정현 GS칼텍스 지역협력팀장은 “여수지역과 상생하며 성장해온 회사가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크루즈선 5일 부산 입항… 선용vna 등 공급차 .한국인 승무원 1명 하선

    부산항만공사는 선용품 선적 등을 위해 크루즈선 ‘스펙트럼오브더시즈호’(16만9,300GT)가 5일 부산항에 입항한다고 4일 밝혔다.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크루즈선의 부산항 입항은 지난 4월 ‘퀀텀오브더시즈호’ 이후 2개월 만이다. 이번 크루즈선 입항 허용은 지난달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확정한 ‘물류목적 크루즈선의 입항 허용 세부기준’에 따른 첫 사례라고 부산항만공사는 설명했다. 지난달 마련된 입항 허용 세부기준은 선용품 공급 목적, 하선 금지, 비대면 작업 등 기존 조건 외에 입항예정일 기준 14일 이상 선원의 승선 및 상륙이 없었던 선박으로 대상을 한정하고있다.또 입항 7일 전 입항신청서를 사전에 제출하도록 하는 등 전반적으로 입항조건을 강화했다. 이에따라 ‘스펙트럼오브더시즈호’는 5일 오전 7시 부산항에 입항해 국제여객터미널 1번 선석에서 선박 기자재와 식료품 등 선용품을 선적한 뒤 6일 새벽에 출항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감염 등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체류시간을 24시간으로 제한하고, 선적작업도 선원의 부두 내 하선과 우리 작업자의 승선 없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크루즈 선박에는 승객은 없고 한국인 4명을 포함한 승무원 575명이 승선하고 있다. 한국인 승무원중 1명이 하선을 희망함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정부와 협의를 통해 특별 검역과 코로나19 검사, 14일간 지정된 시설에서 추가 격리조치를 조건으로 하선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 배가 부산에 오기 전 전체 승무원 1천600여명 가운데 1천명 정도가 필리핀,인도네시아,중국에서 먼저 하선했고 코로나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선장과 선내 의사로부터 안전하다는 확약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