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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 감염 속출… 다시 400명대, 정부 ‘거리두기 개편안’ 내주 확정

    집단 감염 속출… 다시 400명대, 정부 ‘거리두기 개편안’ 내주 확정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두 달 가까이 300~400명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정부가 4차 유행을 막기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446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427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3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주간 일평균 국내 신규 확진자는 1월 14~20일(445.1명) 이후부터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지 않은 것은 긍정적이지만 감소세가 나오지 않아 아슬아슬한 국면”이라고 말했다. 경기 안성시 축산물공판장 관련 사례에서는 이날 59명이 무더기로 확진돼 현재까지 77명이 감염됐다. 서울 강동구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도 교내 축구클럽 선수 27명 가운데 15명, 일반 학생 1명 등 학생 1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특히 이곳은 학교가 직접 운영하는 운동부와 달리 외부 기관이 운영하는 교내 사설 운동클럽으로 현황 파악조차 되지 않는 ‘방역 사각지대’로 알려졌다. 올해 1월 이후 주점, 음식점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총 13건으로 관련 확진자만 286명이었다. 방역 당국은 4차 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거리두기 조정과 거리두기 개편안 마련에도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정부는 거리두기 개편안을 이르면 다음주에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새로운 개편안을 언제부터 적용할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현재 수도권에만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부산, 울산, 광주, 대구, 충남 천안·아산 등 6곳에서 2개월간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 적용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이번 주 일요일에 종료된다”며 “정부는 이번 주 확산세를 예의 주시하면서 4차 유행을 막을 수 있는 거리두기 조정안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어 “거리두기 체계 개편도 앞두고 있는데 방역 최우선 목표는 4차 유행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 선정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 선정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지원하는 ‘2021년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대 3년간 약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지역기업의 기술 및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사업화에 기여할 수 있는 청년인재 육성 및 지역기업으로의 채용 연계로 청년일자리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의 “청년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기술이전전담조직) 육성사업” 연차평가 2년 연속 S등급 선정되는 등 사업 수행역량의 우수성을 인정 받은바 있다.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은 대학이 만34세이하 이공계열 미취업 학?석?박사 졸업생을 청년기술전문인력으로 직접 채용하여 일정기간 교육을 실시한 후, 기술 보유 실험실 배치 및 지역 수요기업으로의 파견근무를 통해 대학 보유기술의 민간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대학-기업 간 기술사업화 현장에서 지식과 경험을 쌓은 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김범준 산학협력단장은 “지역기업 수요를 반영한 청년기술전문인력 양성으로 지역 청년인구 유출 및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등 지역정주형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경기부양법 서명·백신 독려…“가능한 빨리” 사활 건 바이든

    경기부양법 서명·백신 독려…“가능한 빨리” 사활 건 바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상원을 통과한 1조9천억 달러(한화 2100조원) 규모 경기부양법안이 책상에 올라오는 대로 가능한 한 빨리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재향군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는 보훈처 의료시설을 찾은 자리에서 취재진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고 백악관 공동취재단이 전했다. 상원은 지난 6일 경기부양법안을 찬성 50표, 반대 49표로 통과시켰다. 지난달 27일 하원을 통과한 법안에 15달러로의 최저임금 인상, 개인당 현금 지급 자격기준 강화 등의 수정을 가해 가결시킨 것이다.  이에 따라 하원은 다시 별도의 표결을 거쳐야 한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르면 9일 표결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실업급여 지급이 만료되는 3월 14일 이전에 바이든 대통령의 책상에 상·하원을 통과한 부양법안을 올려둔다는 게 민주당의 목표다. 경기부양법안이 의회를 통과해 서명을 거치게 되면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이후 입법을 통해 거두게 되는 첫 중대 성취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개인당 1400달러 현금 지급을 포함한 1조9000억 달러 규모 경기부양안을 제시한 바 있다.대유행 선언 1년… 첫 대국민연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주에도 코로나19 관련 일정을 연달아 잡고 있다. 이날 보훈처 의료시설을 방문한 데 이어 목요일인 11일 저녁 시청자가 몰리는 황금시간대를 택해 첫 대국민연설을 할 계획인데 코로나19 대응이 주제다. 이날은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대유행을 선언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년간 미국민의 많은 희생과 미 전역의 지역사회 및 가족이 겪은 엄청난 손실에 대해 말할 것”이라며 “또 바이러스를 물리치고 나라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데 대한 미국인들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앞날을 내다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키 대변인은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신뢰도)을 훼손하려는 러시아 정보기관이 관련된 시도에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것을 잘 알고 있고, 감시하고 있으며, 대처하기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의료시설 방문 중에는 “전국적으로 잘하고 있다. 1억 회분 접종에 꽤 곧 도달할 것이지만 위험에 처한 주민들에게 더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했다. 취임 100일 이내에 1억회분 접종을 한다는 게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다. 한편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2970여만 명, 누적 사망자는 53만7000여 명으로 폭증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중국은 거지도 짝퉁?…유명 ‘구걸 명인’ 알고보니 ‘자산가’

    중국은 거지도 짝퉁?…유명 ‘구걸 명인’ 알고보니 ‘자산가’

    중국에서 구걸을 일삼던 노인이 집과 거액의 예금까지 보유한 자산가로 밝혀져 공분을 사고 있다. 8일 펑파이에 따르면 허난성 지역에서 잘 알려진 ‘구걸 명인’이 진짜가 아니라는 목격담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왔다. 목격자는 “걸인이 불쌍해서 2위안(약 350원)을 줬다. 우연히 같은 날 은행에서 그를 만났다”면서 “이날 걸인은 5000위안을 저축했다. 그가 나보다 돈이 많았다”고 적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노인은 판모씨(73)로 지역사회에서 ‘두루마기 형님’으로 통한다. 흰색 두루마기에 깨알 같은 글씨로 자신의 신세가 얼마나 처량한지 세세히 적고 다녀서다. 겨드랑이 양쪽에 목발을 대고 절뚝절뚝 걸어 동정심도 유발했다. 그는 핑딩산 인근 도로에서 빨간불이 켜진 틈을 노려 정차한 차량에 다가갔다. 행주로 창유리를 닦고 돈을 요구했다. 새하얀 옷에 안타까운 처지가 가득 적힌 것을 본 운전자들은 그에게 10위안 정도를 건넸다. 걸인은 돈을 건넨 이들에게 “복 받으세요”, “평안하세요” 등의 인사를 전했다. 목격자의 글로 논란이 커지자 현지 경찰이 그를 찾았다. 알고보니 그는 몸에 큰 문제가 없어 목발까지 할 필요가 없었다. 방이 네 개나 되는 집도 있었고 은행 예금 등 현금성 자산도 20만 위안이나 됐다. 아들은 독립해서 차와 집을 가졌고, 딸도 개인 사업을 하고 있어 어려운 형편이 아니었다. 걸인의 아내는 매체에 “먹고살 만 한데도 구걸에 나서는 그의 행동을 극도로 혐오한다”며 “가족이 말려도 말을 듣지 않아 우리도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에게 사기 혐의로 행정구류 14일 처분을 내렸다. 중국 법상 70세 이상은 구류가 불가능해 경찰은 “다시는 거지 행세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받아내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김제리 서울시의원, 「서울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제리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산1)이 발의한「서울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일 제299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본 개정안에서는 서울시 보훈단체의 공식적인 자문기구로 서울시보훈정책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하였다. 이를 통해 정례적인 위원회 운영으로 보훈정책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다각도로 청취해 보훈대상자 및 단체 지원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하였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 보훈단체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는 통로는 연 1회 실시하는 보훈단체 대표자 간담회가 전부였다”고 말하며 “보훈단체의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서울시보훈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고 조례 개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2020년 말 기준, 서울시 보훈단체는 총 11개, 약 13만 명의 회원이 있으며 각 단체는 역사강좌, 장례지원사업, 재난구조교육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조례에 따라 구성될 위원회는 단체 성격에 맞는 특화사업을 개발하고 보훈대상자를 위한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의 명예를 높이고, 보훈단체가 시민에게 존경받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이야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 55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 ㈜은성화학 이경순 대표 표창 수여

    제 55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 ㈜은성화학 이경순 대표 표창 수여

    지난 3일 평택세무서가 개최한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성실한 납세이행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은성화학 이경순 대표 외 11명이 국세청장 표창과 세무서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표창 수상자만 참석하는 등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해 진행했다.㈜은성화학은 남들이 갖고 있지 않은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여성 기업이며, 첨단 친환경 기술을 토대로 열회수형 환기장치, 단열방음재 및 공기정화 필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산업재산권 45건, 고효율 인증 17건 등을 보유한 기술 혁신형 벤처기업이다. 지난해에는 영업매출 4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은성화학(주)의 성공 비결은 뛰어난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은성화학(주)의 주력 제품은 열회수형 환기장치 (Heat Recovery Ventilator)다. 환경보호 문제와 에너지 절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이 환기장치는 패시브 하우스나 제로 에너지 건축물에 필수적으로 채택되는 제품이다. 외기냉방기능인 바이패스, 겨울혹한기 결로방지 기술로 코로나19같은 바이러스 제거 4계절 내내 중단 없는 연속환기 가능한 유일한제품으로 4계절 에너지 절약 환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결로방지 기술을 적용한 내부리턴 열회수 환기장치(공기순환기)는 국내최초로 국토교통부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에 적합하게 개발된 전기히터를 적용하지 않고 버려지는 열을 결로발생시 제환수하여 초미세먼지, 이산환탄소 이행법에 만족하는 기술제품을 개발하여 정부조달 우수제품, 녹색기술 인증제품으로 인기가 높은 제품으로 그동안 결로로 인한 아파트 문제 해결에 선두업체로 많이 공급되고 있으며 은성화학(주)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제품이다. 특히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기 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고 있다. 한편 이경순 은성화학 대표는 “미래 먹거리를 위해 2022년 출시목표 스마트 복합환기 (제습·가습 적용) 신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더불어 올해 새로운 도약 원년으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더 나은 매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 외국인노동자 8만5000여명에 진단검사 행정명령

    경기도, 외국인노동자 8만5000여명에 진단검사 행정명령

    경기도가 도내 외국인 노동자와 이들을 고용한 사업주를 대상으로 8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 밀집 지역에서의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기로 했다”며 이런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행정명령 대상은 1인 이상 외국인을 고용한 사업장 2만5000여곳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8만5000여명이다. 불법체류 외국인노동자(미등록 이주민)를 포함하면 대상자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5일 이후 진단검사를 받은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 이번 행정명령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는 사업장 주소지 또는 외국인 노동자가 거주하고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검사비는 무료다. 검사소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 도는 단속 때문에 검사를 꺼리는 불법 체류 외국인 노동자가 행정명령 기간 동안 코로나19 검사와 이후 격리치료에 적극 응하면 출입국·외국인관서통보나 단속을 유예하는 등 어떠한 불이익도 주지 않기로 했다. 이번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00만~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고, 위반으로 감염병이 발생하면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 비용에 대해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이 부지사는 “방역당국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최근 외국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잠재적인 감염경로를 차단하려는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방역 효과를 높일 수 있게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달 중순 남양주를 시작으로 여주, 광주, 평택, 양주, 동두천 등에서 크고 작은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전북 익산 주현동에 1400억대 금괴 2t 묻혀있다?

    전북 익산 주현동에 1400억대 금괴 2t 묻혀있다?

    전북 익산시 도심에 1400억원대 금괴 2t이 묻혀있다는 소문이 나돌아 지역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8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북에 거주하는 탈북민 A씨가 국가등록문화재(209호)로 지정돼 있는 주현동 105-27번지 옛 일본인 농장 사무실 창고 지하에 엄청난 금괴가 묻혀있어 발굴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2012년 6월 관심을 모았던 대구 동화사 대웅전 금괴 소동 보도를 접한 일본인 농장주 손자가 일본 패망 당시 재산 전부를 금으로 바꾸어 농장 사무실 지하에 묻어놓고 귀국했다는 조부의 얘기를 듣고 발굴을 의뢰했다는 그럴듯한 배경까지 나왔다. 일본인 손자가 이 금괴는 조부의 유물이라며 최근 탈북민들을 통해 조용히 발굴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A씨 등은 탐사장비를 동원해 주현동 농장 일대를 조사한 결과 창고 건물 지하 6m에 금괴가 묻혀있다는 사실을 파악, 해당 토지를 매입 또는 임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문이 나돌면서 익산시민들 사이에서는 금괴가 묻혀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과 헛소문이라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경찰도 금괴 매장 유무에 관계 없이 도굴 등 강력사건이 발생하거나 사회적 혼란, 공공의 안녕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장 순찰을 강화하는 등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탈북민 A씨는 대구 동화사 금괴 소동의 당사자여서 이번 주현동 금괴 매장설도 결국 해프닝으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익산시 역사문화재과 배석희 과장은 “거론되고 있는 건축물은 3동 가운데 농장 사무실만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것이고 창고는 화교학교로 이용되던 것으로 1948년에 건립됐기 때문에 앞뒤가 맞지 않다”면서 “금괴가 묻혀 있다는 말은 헛소문이다”고 잘라 말했다. 화교협회가 소유하고 있던 이 건물은 항일만세운동을 했던 곳으로 익산시가 항일역사관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매입했다. 2008년 12월 탈북한 A씨는 자신의 양아버지가 한국전쟁 당시 피난을 떠나면서 동화사 대웅전 뒤뜰에 묻은 금괴 40㎏을 발굴하겠다며 2012년 1월 문화재청에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신청했다. 당시 A씨는 금속탐지 전문가와 함께 작업을 실시한 결과 지하 1.2m에서 금속 반응이 나와 세간의 관심이 쏠렸다. 문화재청은 같은해 6월 조건부 발굴을 가결했지만 금괴가 발견될 경우 A씨와 동화사 측이 소유권에 대해 이견을 보였고 한국전쟁 당시 사라졌던 한국은행 소유 금괴 가능성까지 제기돼 결국 금괴 소동은 발굴 작업도 해 보지도 못하고 해프닝으로 끝났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웃이 이웃 돌보는 ‘풀뿌리 복지도시’ 강동

    이웃이 이웃 돌보는 ‘풀뿌리 복지도시’ 강동

    서울 강동구가 주민주도 복지공동체 사업을 통합해 확대 운영한다. 강동구는 이달부터 효율적인 취약가구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나눔이웃, 나눔가게, 이웃살피미, 이웃지킴이, 시민찾동이 등 유사중복 복지공동체 6개를 주요 기능과 역할 중심으로 구분한다고 7일 밝혔다. 취약가구 발굴·신고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취약가구 지원과 모니터링은 ‘이웃살피미’로 통합해 운영한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통합운영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며 복지공동체의 성공적 통합·운영을 위해 시범동을 운영한다. 시범동은 취약계층 밀집도 및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강일동, 고덕2동, 천호2동, 암사1동, 성내2동 등 5개 동으로 동별 4~6명의 우리동네돌봄단을 배치해 취약가구 모니터링을 추가로 실시하게 된다. 또 촘촘한 발굴 강화를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확대 운영한다. 생활업종 종사자 신규 참여자를 발굴해 현재 670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최대 17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정보제공, 신고, 제보활동 등을 수행하며 공동주택·오피스텔·고시원·모텔관리자, 집배원, 가스검침원, 배달업종 종사자, 부동산 중개인 등 생활업종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복지공동체 활동에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중국, 내년 중후반까지 코로나19 국경통제 전망”

    “중국, 내년 중후반까지 코로나19 국경통제 전망”

    중국이 코로나19 외부 유입을 막겠다며 시행 중인 엄격한 국경 통제 정책이 적어도 내년 중후반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전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외부유입’이 국내 지역사회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경제 발전 계획을 총괄하는 부처인 발개위는 “예방과 통제 조치를 엄격하게 수행해야 한다”면서 “중국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은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초반까지 중국 정부는 중국발 입국 제한에 나선 나라들이 과도한 조치로 공포와 불안을 조장한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후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진정되자 그때부터는 기존 비자 무효화, 신규 비자 발급 중단, 항공 노선 대폭 감출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외국인 입국 규모를 최소화했다. 또 중국은 자국에 입국하는 모든 이들에게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요구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에 입국한 사람은 최장 4주까지 격리 생활을 하고 여러 차례의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중국 당국은 일부 입국자들에 대해 ‘항문검사’까지 요구해 일부 국가들은 외교 채널을 통해 자국민의 항문검사를 다른 방식으로 대체해줄 것을 중국에 요구하기도 했다. 중국질병통제센터 가오푸 주임이 지난주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을 통해 집단면역을 형성하려면 일러도 내년 중반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을 고려하면 내년까지 현재와 같은 엄격한 국경 통제 정책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SCMP는 내다봤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인구가 14억명에 달하는 중국에서는 약 5200만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중국 최고의 호흡기 질병 권위자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는 최근 열린 온라인 포럼에서 중국이 오는 6월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40%로 올릴 계획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조광희 경기도의원 ‘민주평통 의장 표창’ 수상

    조광희 경기도의원 ‘민주평통 의장 표창’ 수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광희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5)은 지난 4일 민주평통안양시협의회에서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표창수여식은 지난해 코로나19 지역확산으로 연기됐던 행사로 현재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점을 고려해 수상자들만 참석했다. 조광희 도의원은 민주평통안양시협의회 자문위원으로 제16기, 제18기, 제19기 자문위원으로서 활동하며 평화통일 기반조성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대북정책을 통일시대 시민교실, 안보현장견학, 청소년 찾아가는 통일교실 등 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는 공로로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 후 조 의원은 “앞으로도 자문위원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면서 “국가와 민족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평화통일은 물론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소양 서울시의원 “북한이탈청소년 지원에 대한 서울시장의 책무 근거 마련”

    김소양 서울시의원 “북한이탈청소년 지원에 대한 서울시장의 책무 근거 마련”

    서울시의회 김소양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5일(금) 개최된 제299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그동안 교육청 소관으로만 여겨져 서울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북한이탈청소년 대안교육기관 지원에도 새로운 희망의 청신호가 켜지게 되었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의 책무 주체에 지방자치단체도 추가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2021.1.15.)됨에 따라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과 이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서울시도 아동·청소년 ·여성·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배려와 지원을 위해 특별히 노력하도록 시장의 책무를 규정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이전 법령에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의 책무 주체가 중앙정부만 해당되어 지방자치단체는 지원 체계에서 사실상 소외되어 있는 상황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지원과 관련한 지방자치단체의 사무는 사실상 기관위임에 불과해 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서울시의회 김소양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전년도 12월 16일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가 길거리에 내몰릴 위기에 처해있다며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의 책임 있는 답변과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지역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하여 서울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노력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며, “특히, 미리온 통일이라고 볼 수 있는 북한이탈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늘 본회의를 통과한 조례안은 2021년 7월 6일부터 시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윤경 경기도의원, 의왕정음학교 개교 첫날 현장 방문·축하

    정윤경 경기도의원, 의왕정음학교 개교 첫날 현장 방문·축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5일 올해 신설된 의왕 특수학교 ‘의왕정음학교’를 방문해 학교장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학생들의 등굣길을 마중하며 학생들의 개학과 입학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의왕정음학교’는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1만 5364㎡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4층 규모(건축연면적 1만 2085.76㎡)로 설립한 군포·의왕 지역 최초의 신설 공립 특수학교다. ▲유치원생 2명 ▲초등학생 6학급 37명 ▲중학생 7학급 39명 ▲고등학교 3학급 8명 ▲전공과 2학급, 총 94명의 학생으로 개교했다. 의왕정음학교의 개교는 군포·의왕 지역에 그동안 특수학교가 없어 일반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보다 개선된 특수교육 환경을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정윤경 위원장은 “군포·의왕 지역의 최초 특수학교인 의왕정음학교 개교는 특수학교가 없어 먼 거리를 통학하거나 일반학교를 다녀야 했던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정말 뜻깊은 일”이라면서 “군포·의왕 지역의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선진국이 될수록 장애에 대한 인식과 구별 기준이 세분화돼 특수교육 대상 아이들에게 특성별 맞춤형 교육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미래인 아이들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지역사회의 한 사람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려면 장애를 가진 우리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됨 없이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그들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를 개척해 줄 수 있는 교육적 지원이 필요하므로,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학생들이 활동하고 사용할 교실, 급식실, 체육관 등의 학교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며 학생·교직원들의 행복한 학교 생활을 응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 순천시에 기금 2억여원 전달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 순천시에 기금 2억여원 전달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가 5일 순천시에 제휴카드 기금 2억여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금액은 순천시청에서 작년 한 해 사용한 공무원 복지카드, 순천시 보조금 카드 및 법인카드 등에 대한 포인트 적립금이다. 농협시지부는 매년 억대의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조창현 지부장은 “순천시와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지역 발전을 위해 쓰일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농협 순천시지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수십년 동안 방치된 폐교들이 주민 쉼터로 바꿔져요.

    수십년 동안 방치된 폐교들이 주민 쉼터로 바꿔져요.

    “20년도 훨씬 넘게 방치된 폐교가 주민 쉼터로 바뀐다니까 말만 들어도 기분이 좋네요. 수십년 동안 흉물로만 남아있었는데 몇개월 후면 편안한 공간으로 바뀐다니까 기대가 아주 커요.” 5일 오전 10시쯤 전남 곡성군 옛 도상초교 인근에서 만난 김모(67)씨는 “이 근처에는 관광객 등 외지인들도 많이 오는 장소여서 민망했다”며 “보기 좋은 건물로 새로 짓는다고 하니 더할 나위 없이 기분이 좋다”고 활짝 웃었다. 지난 1996년 학생수 감소로 문을 닫은 도상초가 25년만에 지역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학교 주변에 도림사와 곡성기차마을이 있어 관광객과 주민들이 근처를 지날때마다 눈살을 찌푸렸던 장소다. 하지만 오는 10월부터 솔밭을 활용한 쉼터 조성과 곡성군 지원금 9000만원을 확보해 가족학교로 운영된다. 모듈러주택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명소로 기대 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이 올해 ‘폐교를 활용한 공감쉼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관심을 끈다. 도교육청은 여수시 돌산중앙초, 순천시 승남중외서분교장, 영광군 홍농남초계마분교장 등 4곳의 폐교를 공감쉼터 시범운영 사업 대상지로 선정, 오는 10월 쯤 개방할 계획이다. 여수시 돌산중앙초는 기존 숲과 넓은 해안가 등 빼어난 경관이 장점으로 운동장에 계절별 꽃 단지와 정원을 조성해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8년 폐교된 순천 승남중외서분교장에는 생태체험 학습장을 만들고, 로컬푸드점을 운영한다. 차박 캠핑장 또는 글램핑장 등 야영시설을 조성해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생활문화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순천시 외서면이 3000만원, 마을 자치회가 1000만원을 지원한다. 가마미해수욕장이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한 영광 홍농남초계마분교장은 오래된 건물이 모두 철거돼 있다. 여기에 공원, 산책로, 운동시설 등을 조성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을 위한 쉼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영광군이 1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이 지자체 및 마을공동체와 협력해 폐교를 지역사회의 정서적 중심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했다.해당 지자체들이 2억 3000만원을 보탰고, 도교육청은 한 학교당 3000여만원을 투자한다. 주민들의 호응이 높을 경우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전남도에는 폐교가 136개다. 미활용학교 84개교, 대부상태인 학교는 52개교다. 박영수 도교육청 재정과장은 “폐교를 활용한 공감쉼터 시범사업에 참여 해준 지자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쉼터 공간 구성을 세부적으로 계획해 모범적인 선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경하의 시시콜콜] 지자체 금고

    다음달 1일부터 경기도 금고은행이 농협·신한은행에서 농협·국민은행으로 바뀐다. 4년의 금고약정기간이 이달 말로 끝남에 따라 지난해 12월 경기도가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결정한 결과다. 제1금고인 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 등 18개 기금을, 제2금고인 국민은행은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등 10개 특별회계와 재난관리기금 등 6개 기금을 맡는다. 경기도 금고는 38조원 규모로 제1금고인 농협이 30조원을 관리한다. 지자체 금고는 2개까지 가능하며 약정기간은 최대 4년이다. 지자체 금고가 되면 보통 조 단위 규모의 세입과 세출을 관리한다. 거의 무이자로 운용할 수 있는 자금이 확보되며 우량고객으로 평가받는 공무원과 가족, 산하단체 임직원들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 은행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안정적인 환경에서 상품 판매 등 공격적인 영업을 할 수 있다.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각종 사업에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지자체 금고 선정이 2012년 공개입찰로 바뀌면서 결정 기준은 행정안전부의 예규로 정해져있다. 100점 만점에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25점), 자치단체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17점), 지역주민이용 편의성(18점), 금고업무 관리능력(22점), 지역사회 기여 및 자치단체와 협력사업(7점), 지역 특수성 등을 고려해 자치단체 조례 또는 규칙으로 정하는 사항(11점) 등이다. 지자체 금고를 노릴 정도의 은행들이다 보니 당락을 결정하는 변수는 지역사회 기여 항목이다. 대표적인 예가 2018년 서울시 금고 입찰이다. 서울시는 금고 운영기간이 그해 말로 끝날 예정이라 사업자 입찰 공고를 냈는데 처음으로 30조원 규모의 일반·특별회계예산 관리를 맡는 제1금고와 2조원 규모의 기금 관리를 맡는 제2금고를 나눴다. 그 결과 제1금고 운영자가 우리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104년만에 바뀌었다. 당시 신한은행은 4년간 협력사업비 3050억원, 우리은행은 1000억원을 제시했다. 3050억원이 전부가 아니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신한은행에 내린 제재안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서울시에 금고운영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비용으로 1000억원을 제시했다. 금감원은 이 가운데 393억원은 “금고 운영 계약을 이행하는데 필요하지 않은 사항으로, 서울시에 제공한 재산상 이익에 해당한다”며 과태료 21억원을 부과했다. 지자체 금고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지방은행들이 상대적으로 경쟁에 취약해지면서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는 2019년 관련 제도를 강화했다. 협력사업비 배점을 줄이고, 특정 이용자에게 제공된 재산상 이익 뿐만 아니라 제공이 확정된 금액까지 더해 10억원이 넘으면 공시하도록 하고, 협력사업비가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을 초과하거나 전년 대비 20% 이상 증액되면 행안부에 보고하도록 했다. 전북, 강원, 충북, 대전, 경기 고양시, 경남 창원시 등의 지자체 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끝난다. 기존 은행의 수성이냐 도전하는 은행의 탈환이냐가 올해도 계속된다. 은행들이 협력사업비를 얼마 제시할 지 지켜봐야겠다. 논설위원 lark3@seoul.co.kr
  • 충북지역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KISDI-극동대학교 MOU 체결

    충북지역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KISDI-극동대학교 MOU 체결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원장 권호열)과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은 4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열린캠퍼스 구축 ▲양 기관 기술교류 및 인적자원의 교류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지원 ▲기타 업무 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을 적극 협력하여 향후 충북지역의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KISDI 권호열 원장, 이재영 기획조정본부장, 최병수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극동대학교에서는 류기일 총장, 배인영 기획처장, 최준구 교학처장, 원미란 지역상생발전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디지털뉴딜 시대에 선도적인 ICT·방송 정책 연구를 수행하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국가 정책수립 지원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주시-수자원 공사 물전쟁 법의 심판 받는다

    충주시-수자원 공사 물전쟁 법의 심판 받는다

    100억원대 광역상수도 요금을 둘러싼 충북 충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의 갈등이 법의 심판을 받게됐다. 5일 충주시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11월 말 대전지방법원에 충주시를 상대로 수도요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018년 12월분부터 미납된 수돗물값 104억원(연체료 포함)을 내달라는것이다. 수자원공사는 채권 소멸시효(3년)를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입장이다. 수도요금 미납 사태는 충주시의회가 수돗물값에 상응하는 주민지원사업비 지급, 댐 지원금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충주시가 제출한 정수(광역상수도) 구입비를 전액 삭감하면서 빚어졌다. 충주시는 광역상수도를 사용하는 13개 읍·면과 4개 동 주민들에게 요금을 징수하고도 세출예산이 승인되지 않아 수자원공사에 납부하지 못하고 있다. 충주 지역사회는 1985년 충주댐 준공 이후 잦은 안개로 농산물 피해를 봤고, 공장설립 제한 등 규제를 당했다며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수공이 추진 중인 제2단계 광역상수도 확장공사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공사는 충주댐 취수장 물을 괴산·음성·진천·증평 등에 공급하기위해 관을 설치하는 작업이다. 이로 인해 충주지역 곳곳의 도로가 파헤쳐지고 작업 중 기존 상수도관을 건드려 물난리가 나기도 했다. 충주시는 이번 소송과 관련해 지난해 12월19일 법원에 답변서를 제출했다. 답변서에는 시의회의 예산삭감으로 물값을 내지 못한 사정, 충주댐으로 인한 피해, 물값을 감면해달라는 시의 입장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유사한 소송에서 지자체들이 패소한 사례가 많지만 고문 변호사와 함께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aT 박석배 감사, 수산업계 애로사항 청취

    aT 박석배 감사, 수산업계 애로사항 청취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박석배 상임감사가 지난 2일 ‘제2회 현장 청렴소통의 날’을 맞아 경남 통영·거제의 수산물 수출현장을 방문해 수산물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장 청렴소통’의 날은 aT 상임감사가 농림수산식품 생산·가공·유통·수출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사의 청렴시책을 공유하는 한편 aT의 청렴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 이번에 방문한 업체는 굴과 붕장어를 주요 수출품목으로 하는 통영의 우진물산㈜과 거제의 중앙수산㈜이다. 현재 한국에서 수출되는 수산물은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대일 수출여건 악화로 수산물 수출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aT는 올해 직제개편을 통해 수산수출부 외 별도의 수산사업개발TF팀 출범 등 수산물 수출지원을 보다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날 박석배 aT 상임감사는 “현장의 소리를 듣고 수산물 수출의 어려운 시장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삼성전자, 기록적 한파 피해입은 텍사스주에 100만달러 기부

    삼성전자, 기록적 한파 피해입은 텍사스주에 100만달러 기부

    삼성전자가 기록적인 한파로 피해를 입은 미국 텍사스주에 100만달러(약 11억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5일 삼성전자 미국 뉴스룸에 따르면 텍사스주 중북부 지역사회 단체에 100만 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기부는 물·음식 등과 주택 수리, 보건 서비스와 쉼터 지원 등에 사용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오스틴에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을 20여년간 운영 중이다. 고용 인원은 6000명이고, 현재까지 170억달러(약 19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미국 비영리단체에 400만달러(약 45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오스틴 공장 인근에 부지를 새로 매입하고 반도체 공장을 확장하는 논의도 진행중이다. 삼성전자의 오스틴 공장은 이번 한파로 지난달 17일부터 수일간 전력공급이 중단된 여파로 2주가 넘도록 재가동을 못 하고 있다. 현재 전력과 물은 확보했지만 청소와 장비 재가동이 지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악의 경우 다음 달 중순까지 공장 가동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오스틴 공장이 가동을 멈춘 것은 1998년 공장 설립 이후 처음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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