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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마다 마을기업’…10년간 3500개 확대

    ‘우리 마을에는 어떤 마을기업이 생길까.’ 행정안전부는 기업 발굴과 판로 확대, 마을기업육성지원법 제정 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마을기업을 35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행안부는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확정하고 ‘1마을, 1마을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중심으로 만드는 계획도 확정했다. 특히 마을기업의 고유한 공동체 성격을 강화하기 위해 마을기업 심사에서 공동체성 비중을 확대하고 마을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공동체가 마을기업으로 확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 및 소득·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마을단위 기업을 말한다. 지난 2011년 처음 선보인 뒤 현재 전국에 1556개가 운영 중이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마을마다 마을의 고유한 이야기와 주민의 수요를 담은 마을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마을기업이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허원 경기도의원,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와 정담회 실시

    허원 경기도의원,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와 정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허원 의원(경제노동위·비례)은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에서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이하 지회)와 미용인의 역량강화 활동 및 미용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 정담회에는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장 오해석, 대한미용사회 이천시지부장 이정희 등 임원진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당일 참석한 관계자는 지회의 설립목적, 연혁, 예산, 조직 현황을 소개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경기도 미용인 심화교육 사업을 설명했다. 다른 참석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어려움을 호소하고 미용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도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허원 도의원은 “미용산업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임원진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기도 지원사업에 관심 갖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 장애인과 함께 사는 경기도를 위한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 장애인과 함께 사는 경기도를 위한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최만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는 지난 11일 ‘장애인과 함께 사는 경기도를 위한 토론회’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주관하며, 1부(장애인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와 2부(장애인 건강 및 체력증진과 장애인체육 지원방안)로 각 주제별로 나눠 진행됐다. 본격적인 토론회에 앞서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승원 국회의원, 임오경 국회의원,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영상으로 인사말과 축사를 전했다. 1부 주제는 ‘장애인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으로, 주제발표는 배은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가 창작자로서 장애예술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일자리 지원 확대 등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조진아 강남장애인복지관 문화예술팀장은 발제 내용에 동의와 공감을 표하며 장애를 넘어, 누구나 문화예술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최영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예술정책과장은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활동 촉진을 위해, 비교적 장애와 무관하게 접할 수 있는 영상·미디어 분야와 음악·미술·문학 등에 대한 교육 지원의 필요성을 전했다. 2부 주제는 ‘장애인 건강 및 체력증진과 장애인체육 지원방안’으로, 주제발표는 조재훈 나사렛대학교 특수체육학과 교수가 기존의 장애인 체력인증센터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장애인의 초기접근을 향상을 위해 시도 및 시군구 단위별 장애인 체력관리지원센터(가칭) 사업을 제안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김창현 서울곰두리체육센터 체육증진팀장은 센터의 운영현황을 설명하며, 장애인 재활 체육 사업의 중심으로서 앞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지역사회 재활체육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용필성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 장애인체육과장은 장애인들의 체육시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부처 간 협의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생활권역 장애인 체육시설 조성의 필요성을 전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이인용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체육과장은 경기도의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설치와 전용 운동기구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전했다. 좌장을 맡은 김경희 의원은 “토론회에 나온 좋은 의견들은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며, 국회와 문체부에 건의해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원 “1인가구, 형태별로 지원 방법 달라야”

    노원 “1인가구, 형태별로 지원 방법 달라야”

    전국 1인가구 수가 놀라운 속도로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 노원구가 1인가구 맞춤형 지원 방안을 내놨다. 구는 먼저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해 사회활동, 경제, 건강, 주거 분야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6월~10월 만 50세 이상 64세 이하 남성 1인가구 7797명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544명에게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구는 이들에게 노원똑똑돌봄단, 이웃사랑봉사단이 정기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도록 했다. 노원50+센터와 연계해 인생설계, 자기주도 프로그램 등도 제공, 건강한 사회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제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는 공적 급여와 일자리 상담을 제공한다. 건강 문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상담과 치료를 지원한다. 저소득층 집수리 지원 사업과 연계해 주거 환경도 개선해 준다. 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가구에게는 ‘스마트 플러그’를 이용한 비대면 디지털 돌봄 서비스를 추진한다. 대상자 가구 집안 밝기와 전기 사용량이 일정 시간 변하지 않으면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에게 신호가 발송된다. 지난해 12월까지 총 150가구에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했다. 빠르게 늘어나는 청년 1인가구에게는 독립생활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집 구하기, 요리 강좌, 집수리와 정리정돈, 관계 증진 프로그램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심리 안정을 위한 집단 상담, 경제 독립을 위한 청년 일자리도 지원한다. 여성 1인가구에 대해서는 범죄예방을 위한 ‘안심 홈세트 지원‘ 사업과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여성 안심 택배함’ 사업도 펼치고 있다. 무인택배 보관함은 현재 9곳에 운영 중으로 올해 지하철 역사와 주택가 인근 다중 이용 시설에 5개를 추가로 설치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오승록(사진) 노원구청장은 “자칫 소외되거나 사회와 단절되기 쉬운 1인 가구에 대해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구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어엿한 대한민국 국민이 돼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어”

    “어엿한 대한민국 국민이 돼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어”

    “낯선 땅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자녀도 출산하면서 한국사회에 적응할 때 남편이 가장 큰 힘이 됐습니다.”, “이젠 대한민국 국민이 돼 2년 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어요.” 캄보디아인으로 혼인귀화자인 할반니씨는 12일 법무부와 경기 시흥시 공동으로 진행된 최초 귀화자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이렇게 소감을 말했다. 법무부와 시흥시는 시흥시 늠내홀에서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와 공동으로 할반니(캄보디아인) 등 귀화자 31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했다. 시흥시는 외국인 주민 1만 명 이상 또는 총인구대비 외국인 주민비율 3% 이상 27개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 도시다. 이번 행사는 정부 출범 이후 새롭게 도입된 국적증서수여식을 기념하고, 5월 정부 출범 4년을 맞이해 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으로 최초로 개최됐다. 2017년 12월 국적법 개정에 따라 국적법 제4조 제3항에 따라 법무부장관 앞에서 국민선서를 하고 귀화증서를 수여받은 때에 대한민국 국적 취득한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규칙을 준수하며 최소한 규모로 진행됐다. 국적증서 수여식을 축하하기 위해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법무부장관과 시흥시장으로부터 공동으로 국적증서를 수여받은 사람은 총 31명이며, 일반귀화자 6명(수반취득 1명), 혼인귀화자 16명, 특별귀화자 9명이다.일반귀화자의 자녀로 수반취득을 한 허소정씨는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믿고 살아가는 한국 사람이다. 오늘 드디어 국적증서를 받아 진짜 한국 사람이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하고, “저의 꿈은 의사다. 아픈 사람을 치료하고 행복을 전하는 훌륭한 의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국적증서수여식에서 “정부 출범 4주년을 맞이해 국적증서 수여식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통해 처음으로 개최돼 매우 뜻 깊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외국인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국민이 지역사회 주민으로 안착하는 가교가 되길 바라며, 귀화자 여러분들의 재능과 다양한 경험이 활력있는 대한민국, 살기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축하했다. 또 임병택 시흥시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시흥시는 인구가 56만명이 넘는 도시이자 전국에서 4번째로 외국인 주민이 많은 다문화 도시다. 꿈을 가지고 성장하는 청년들의 도시로 여러분들이 정착하고 생활하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흥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시흥시장으로서 오늘 국적을 취득하고 대한민국 국민이 되신 귀화자분들이 시흥시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수여식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흥시내에 거주하고 있는 귀화자와 유학생·결혼이민자 등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국적 및 영주권 취득 요건 완화 및 동포 포용정책 추진,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확대, 유학생 체류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글·사진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사] 국민권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경기신문, 휴메딕스

    ■ 국민권익위원회 ◇ 전보 △ 청렴연수원 교육운영과장 박지원 △ 운전심판팀장 김원한 ■ 산업통상자원부 ◇ 과장급 전보 △ 무역정책과장 조웅환 △ 입지총괄과장 이영호 ■ 경기신문 △ 지역사회부 가평주재 국장 김영복 △ 편집국 경제부장 방기열 △ 편집국 지역사회부장(제1부장) 이주철 △ 편집국 사회부장대우(의정부·고양 겸직) 고태현 ■ 휴메딕스 ◇ 전무 △ 연구소장 원치엽
  • [여기는 호주] 쓰레기통서 잠자던 13세 소년, 청소트럭 안으로 떨어져 사망

    [여기는 호주] 쓰레기통서 잠자던 13세 소년, 청소트럭 안으로 떨어져 사망

    대형 쓰레기통에서 잠자던 13세 소년이 쓰레기를 수거하던 청소트럭 안으로 쏟아져 그 안에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호주 9뉴스, 7뉴스 등 현지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이 사고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오전 5시 20분 경 남호주 포트 링컨에 위치한 자동차 부속품 매장인 렙코의 주자장에서 발생했다. 호주 원주민계인 스펜서 벤볼트 주니어(13)는 각각 11세, 12세 다른 2명의 소년들과 함께 렙코 매장 주자장에 위치한 대형 쓰레기통에 들어가 잠을 잤다. 사고는 이른 새벽 쓰레기통을 수거하는 쓰레기 청소트럭이 도착해 소년들이 잠들어 있는 쓰레기통을 들어올려 트럭 안으로 쏟아 부으면서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12세 소년은 쓰레기통에서 탈출해 트럭 운전수의 창문을 치며 작동을 멈출 것을 호소했다. 그러나 트럭 운전사가 작동을 멈추었을 때는 이미 늦어, 스펜서와 11세 소년은 트럭 안으로 휩쓸려 들어갔고, 11세 소년은 다행히 무사했지만 스펜서는 안타깝게도 현장에서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당시 트럭 운전자는 쓰레기통 안에 소년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현장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두 소년은 다행히 외상은 입지 않았으나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펜서의 숙모는 “아이가 힘들 일을 많이 겪었지만 평소 가족을 사랑하고 낚시와 캠핑을 좋아하며 상상력이 매우 풍부한 소년이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스펜서의 친구인 딜런 폭스는 “그가 위탁 가정을 매우 싫어해 쓰레기통에서 잠을 잔 듯 하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이들 세 소년은 매우 친한 친구사이로 종종 함께 가출해 밖에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폴 바 경찰서장은 “이번 사고는 지역사회 전체에 큰 충격을 주었다”며 “지역 소년들이 쓰레기통에서 잠을 잔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브래드 플래허티 포트 링컨 시장은 성명서을 통해 “너무나 비극적 사건으로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이상훈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마을관리소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 본회의 통과

    이상훈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마을관리소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 본회의 통과

    집수리부터 일자리 창출까지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하는 「서울시 마을관리소 지원에 관한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각종 주거환경 개선정책에서 소외되었던 저층주거지역의 생활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선거구)이 대표발의 한 이 조례는 4일 제300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통과되었다. 이 의원이 제정 발의한 「서울시 마을관리소 지원에 관한 조례」는 서울시 저층주거지에서도 공동주택 단지 내 관리사무소와 같은 유사기능을 담당하여 택배보관과 집수리 문제부터 마을환경 개선과 안전 관리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까지 마을의 문제를 주민들이 모여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마을관리소 설치와 지원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제정된 조례의 주요 내용은 마을관리소의 설치와 운영, 지원계획의 수립과 시행, 지원 신청과 결정 절차, 재정지원과 지원결정의 취소, 환수 등 모두 13개 조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 약 40%가 오래된 단독·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저층주거지에 속해 있고, 전체 424개동 중 약 70%가 도시쇠퇴를 경험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가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나, 기존의 도시재생으로는 포괄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마을과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을관리소를 설치· 지원하기 위해 발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마을관리소의 도입 필요성에 관한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조례안 세부내용에 관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등 2차례의 입법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서울시 마을관리소 유사 사례로는 경기도의 행복마을관리소, 인천시의 주택관리소, 부산시의 마을지기 사무소 등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로 숨졌는데…장례식 중 시신 꺼내 만진 인도 사람들

    코로나로 숨졌는데…장례식 중 시신 꺼내 만진 인도 사람들

    18일간 한 대학서 교수 34명 사망코로나 희생자 장례식 참석자 21명 숨져남부 병원선 또 산소 부족환자 11명 사망 ‘비극’ 코로나19이 대확산 중인 인도에서 기관이나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집단으로 감염돼 사망하는 비극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의 알리가르 무슬림대(AMU)에서는 최근 18일 동안 전·현직 교수 34명 이상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이런 사실은 이 대학의 타리크 만수르 부총장이 인도 정부기관인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에 보낸 편지를 통해 알려졌다.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도의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2만 9517명으로 집계됐다. 만수르 부총장은 편지에서 “캠퍼스와 인근 지역사회에 이 같은 죽음으로 이끄는 특정 변이 바이러스가 퍼진 것 같다”며 이에 대해 연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인도에서는 지난해 12월 이중 변이 B.1.617이 발견됐으며 이후 이와 유사한 변종이 여러 개 더 확인됐다. AMU에서는 지난달 20일 첫 희생자가 나온 후 지난 7일까지 의대, 공대, 법대 등 여러 단과대 소속 교수들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서부 라자스탄주의 한 마을에서는 코로나19 희생자의 장례식에 참석한 이들 가운데 21명이 숨졌다. 보도에 따르면 장례식이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들은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 시신은 보관 포대에서 꺼내졌고 매장 과정에서 여러 명이 이를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21명 가운데 서너명만 코로나19로 숨졌으며 나머지 사망 대부분은 노인 집단에서 나왔다”며 사망자 가족 등 147명의 샘플을 채취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인도에서는 확진자 급증으로 곳곳에서 산소 부족난이 발생한 상태다. 수도 뉴델리 등 여러 병원에서 환자 수십명이 산소 부족으로 숨졌다. 이에 당국은 산소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고 최근 공급 상황도 조금씩 개선되는 중이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광명형 고교학점제’로 다양한 체험교육… 온마을 힘 모은다

    ‘광명형 고교학점제’로 다양한 체험교육… 온마을 힘 모은다

    경기 광명시가 광명교육지원청과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 조성을 위해 평생학습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는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교과과정을 마을 교육기관과 협력해 정규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진로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고 정해진 요일에 학교 밖 마을캠퍼스로 이동해 마을 전문가와 함께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은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광명형 고교학점제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하루 학생이 선택한 과목이 개설된 시설학교에 등교해 수강하는 ‘공동교육의 날’에 11개 고등학교와 4개 마을교육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광명온마을캠퍼스에 참여하는 마을교육기관은 광명시청소년재단 산하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명시미디어센터와 광명문화재단 산하의 기형도문학관,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로 관내 학생의 과목선택권 확대와 다양한 분야의 체험을 통해 광명시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관별 교육과목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상담심리과정 ▲광명시미디어센터의 영상제작의 이해과정 ▲기형도문학관의 문예창작 입문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의 연극의 이해 등이다.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은 고교학점제가 제대로 운용될 수 있도록 공공시설 연계지원 및 지역특화 교육과정 개발을 통한 온마을캠퍼스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청소년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다양한 경험이 중요하다”며 “청소년이 풍부한 학습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모든 기관이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대해 청소년을 비롯한 지역주민이 관내 모든 교육기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교학점제는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해 누적 학점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하는 제도로, 2025년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광명교육지원청은 내년 경기도내 시행에 앞서 올해부터 먼저 운영하고 있으며 광명시는 11개 관내 고등학교에 7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원로 부문 김영나 前국립중앙박물관장 수상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원로 부문 김영나 前국립중앙박물관장 수상

    한국박물관협회는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공헌한 인물에게 주는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원로 부문 수상자로 김영나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전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할 토대를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관람객 수 증가와 우리 문화 홍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중진 부문은 김종헌 배재학당역사·배재대학교박물관 관장과 이용미 청주 우민아트센터 관장에게 돌아갔다. 김종헌 관장은 박물관 청소년 교육에 앞장서고, 이용미 관장은 지역작가와 청년작가 발굴에 힘써 수상자로 선정됐다. 젊은 부문 수상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박물관 만들기를 수행한 김승태 김포 덕포진교육박물관 학예실장이며, 특별공로상은 ‘1도 1뮤지엄’ 정책을 추진한 박우량 신안군수가 받는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4회 전국박물관인 대회’에서 진행된다. 연합뉴스
  • 보수동 골목길의 ‘고교생 시인’… 추억 쏟아내며 ‘폭풍 래핑’

    보수동 골목길의 ‘고교생 시인’… 추억 쏟아내며 ‘폭풍 래핑’

    혜광고 학생 ‘보수동, 그 거리’ 음원 발매작사·작곡에 뮤직비디오까지 직접 제작동아리로 시작해 구청 지원까지 이끌어‘너는 한정판 모든 게 담길 거란 걸 알아/책갈피를 찾을래 내 인생이 담긴 걸 (중략) Hey man 그래도 내 동넨데/Way 없진 않지 버텨 주길 바라.’ 국내 유일의 헌책방 골목인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을 살리기 위해 고등학생들이 나섰다. 부산 혜광고 학생들이 지난 3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보수동, 그 거리’는 ‘폭풍 래핑’으로 헌책방 골목의 추억을 쏟아 낸다. 음원 작사·작곡은 물론 뮤직비디오 출연과 앨범 재킷 디자인까지 모두 학생들이 직접 했다. 학생들과 책방골목 도시재생 프로젝트 ‘함께읽길’을 기획한 김성일 혜광고 교사는 10일 “학생들이 책방 골목에서 쌓은 추억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굉장히 적극적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며 “동아리로 작게 시작했는데, 지자체와 주변의 도움으로 점점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보수동 살리기’는 지난해 김 교사가 동주여고에 재임했을 때 시작했다. 국어 과목을 가르치는 그는 자신의 고향이자 어릴 적 오가며 책 냄새를 맡던 골목이 사라져 가는 데 아쉬움을 느꼈고, 제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생각했다. 지난해에는 학생들이 골목을 주제로 쓴 시 200여편을 묶어 ‘와보시집’을 내고 6분 분량의 단편영화도 만들었다. 올해 모교인 혜광고로 자리를 옮긴 뒤엔 책방골목 서포터 동아리원 학생 11명과 노래 만들기를 계획했다. 국내외 플랫폼에 음원을 올리고, 수익금도 전액 책방골목 지키기 기금으로 모은다. 3학년 학생 147명이 진로 독서수업에서 도시재생과 관련한 글도 썼다. 입시를 앞둔 고3이라 부담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아이들은 지역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했다. 교과 과정에 활동을 적절히 녹이고 진로에 맞는 책을 찾은 점, 지역사회 특징에 맞게 구성한 것도 동기부여가 됐다. 서울 청계천, 인천 배다리 등 일부 지역에 남았던 헌책방 골목은 명맥이 거의 끊겼다. 대형 서점이 중고책 거래까지 흡수한 데다 코로나19가 겹치며 71년 역사의 보수동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70곳이 성업하던 골목은 이제 30여곳만 남았다. 지난해에만 8곳이 문을 닫았다. 단순히 책을 사러 가는 것을 넘어 역사와 의미가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한 김 교사는 “처음에는 소극적이던 서점 주인 분들도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이제는 활동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두 번째 시집도 낼 예정이다. 오는 28일 교내에서 도시재생 백일장을 열고, 온라인으로 문예공모전도 개최해 시민들의 글을 받는다. 미술 창작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그린 책방골목 그림을 모아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김 교사는 “부산 중구청도 여러모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한 번쯤 들렀다 갈 수 있는 명소로 남을 수 있도록 책방골목을 지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날마다 취임일이라는 각오로… 소상공인 지원·청년 일자리 온 힘”

    “날마다 취임일이라는 각오로… 소상공인 지원·청년 일자리 온 힘”

    “부산시민과 함께 혁신의 거대한 물결로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7일로 취임 한 달을 맞았다. 1년여 가까운 기간 시장 부재의 공백을 채우기에는 한 달이라는 시간이 결코 길지 않지만, 부산시 안팎으로 적지 않은 변화가 감지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매주 개최하고, 청년 일자리 추진과 코로나19 방역 대책 마련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 동남권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이 기대되는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에도 적극적이다. 인사는 정무라인 인선과 경제부시장, 행정자치국장 등 소폭으로 했다. 취임 후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는 국민적 화합을 위해 전직 두 대통령의 사면을 건의하는 등 소신 발언을 하고, 이건희미술관 유치에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9일에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는 등 진영 논리를 떠나 통합의 정치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그에게 주어진 임기는 15개월에 불과하다. 부산시민과 공직사회 등의 기대가 큰 만큼 책임감도 막중하다. 그는 선거 다음날인 지난달 8일 당선증을 교부받은 즉시 부산시로 출근해 업무에 들어갔다. 휴일도 반납하는 등 하루도 쉬지 않고 시정을 챙기고 있다. 타고난 강골과 부지런함도 한몫했다.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17개 시도지사 중 4위를 차지했다. 취임 한 달밖에 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박 시장은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매일매일 취임한다는 마음으로 시정을 펴고 있다”며 “1년 3개월이라는 짧은 임기지만 새로운 변화의 몸부림을 보여 드리고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겠다”고 했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 ●코로나 방역 최우선… 시정 전반 추진력 생겨 -취임 한 달이 지났다. “날마다 취임일이라는 각오로 시정에 임하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 미래 먹거리 확보 등을 위해 취임 후 한 주도 빠지지 않고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었다. 가장 신경을 기울였던 것은 역시 코로나19 방역이다. 제가 하려고 한 것과 기존 부산시가 해온 것을 어떻게 배합할지가 중요한 과제였다. 다행스러운 것은 내가 하려고 한 것 가운데 많은 게 부산시가 추진해 온 사업이었다는 점이다. 시정 전반에 걸쳐 추진력이 생겼다는 느낌이다.” -부산시를 밖에서 본 것과 안에서 본 것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어떻게 역할할 것인가. “시장 취임 전에는 1년여간의 시장 부재 상황에서 시정 공백이 많을 것으로 우려했다. 막상 시에 들어와 보니 직원들이 나름대로 시정을 비교적 잘 이끌어 왔다는 생각이다. 코로나19 위기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다. 지역관광 등 서비스산업 비중이 높은 부산 경제가 코로나로19의 장기화로 더욱 악화하고 있다. 그동안 정치평론가, 교수로서 비평과 조언을 해 왔다. 이제는 시장이자 조직의 수장으로서 이들 문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대안을 찾아 해결하는 게 부산시 안에서의 제 역할이다.”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한다. “직원들은 시정을 펼치기 위한 동반자다. 시간이 날 때마다 소통과 접촉의 면을 넓혀 나가고 있다. 소통과 함께 직원 사기 진작도 중요하다.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직원들이 경직돼 있고 외부 인사를 경계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전임 시장 시절 정무라인의 과도한 개입으로 인해 조직의 자율성을 해친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부시장을 내부 승진시킨 것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 보자는 의미도 담았다. 적극적인 행정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직원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 ●부산 발전 위한 생각에는 여야가 따로 없어 -원활한 시정을 위해서는 여야 협치와 통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부산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생각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방법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시정은 ‘축적의 성과’다. 전임 시장이 추진하던 일이라 해서 무조건 외면하지 않고 협치와 통합으로 부산이 가진 과거와 현재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 가덕도신공항 등 부산의 미래를 위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더불어 부산시의회, 중앙정부 등과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협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 -가덕도신공항 등 부산시의 주요 핵심 사업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있다. “가덕도신공항 등 부산시의 주요 핵심 사업은 여야가 당위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당인 민주당 측에서도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 가덕도신공항을 국제물류 허브공항으로 만드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단순한 여객 공항이 아니라 물류산업단지, 신산업단지, 항공 관련 보완적 기능이 가능한 남부권의 국제 물류허브 공항으로 조성해야 한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 정부계획 미반영, 해양수산부 북항 1단계 재개발 감사 등 대형 현안 사업 추진에 우려도 제기되지만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2030 월드엑스포 유치는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한 견해는. “지난달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송철호 울산시장이 부산을 방문했을 때 ‘동남권 메가시티’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적극적 협력하기로 했다. 서로 소속 당은 다르지만, 부산과 경남, 울산 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데는 인식을 같이한다. 상생을 통해 서로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그동안 부산이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그 역할을 (내가) 하겠다. 물 문제, 에너지 문제, 산업클러스터, 연구개발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현재 공동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특별자치연합이 출범하게 된다.” ●‘이건희미술관’ 유치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이건희미술관 유치 뜻을 밝혔다. “고인이 된 이건희 회장께서 미술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미술품을 사회에 남겼다. 수도권에는 삼성 리움미술관도 있고 경기도의 호암미술관도 있다. 대한민국 문화 발전을 위한 고인의 유지를 살리려면 수도권이 아닌 남부권에 짓는 게 타당하다. 부산은 국제관광 도시이고 재개발되는 북항 등에 세계적인 미술관을 유치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부산에 이건희미술관이 유치되면 유족의 의견을 받들어 세계 최고 수준의 미술관을 만들겠다.” -일본이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정했는데. “부산시나 정부 차원의 입장이 변한 게 없다. 총영사관을 통해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수용할 만한 대안이 제시된다면 협의하겠다.” -향후 시정 운영 계획은. “한시적으로 가동한 부산미래혁신위원회에서 시정 방향에 대한 청사진이 나왔다. 이를 토대로 시정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부산을 살리기 위한 가장 시급한 것은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민관이 공동 운영하는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해 청년 일자리를 만들 방침이다.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 새로운 도약 기회를 잡기 위한 몸부림이 필요한 시점이다. 도시 발전의 궁극적 목표는 시민 행복이다. 다시 태어나도 부산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부산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박형준은 누구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서울로 이사 가 초중고 대학을 모두 서울에서 마쳤다. 1978년 고려대 사회학과 입학 후 학생운동을 했다. 대학 졸업 후 잠시 언론에 몸담았다가 1991년 동아대 교수로 고향에 정착했다. 이후 줄곧 부산에 살면서 시민단체 참여 등 지역사회에서 많은 활동을 했다.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달 4월 7일 부산시장 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득표율 62.7%를 얻어 당선됐다.
  • 서대문, 의약품 기부천사 떴다

    서대문, 의약품 기부천사 떴다

    “딸을 가졌을 때부터 기부를 시작했는데 올해는 특별히 딸의 바람대로 나눔 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약사 정윤석씨는 2017년부터 남가좌1동주민센터와 협약을 맺고 ‘우리동네 나눔가게’로 참여해왔다. 나눔가게란 한부모 가정 자녀, 홀몸 어르신, 기초수급자, 청장년 1인 가구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쿠폰이나 물품을 정기적으로 무상 제공하는 상점을 말한다. 10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정씨는 최근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와 장애인, 어르신을 위해 8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다. 정씨는 지난 4년간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쳐왔지만 올해는 연세재활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딸 정효주양의 뜻에 따라 특별한 기부에 나서게 됐다. 정씨는 “어린이와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서로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는 딸의 생각을 사회에 전하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다”면서 “의약품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열린 기부 약품 전달식에는 정씨 부부와 효주양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어린이종합영양제와 응급함, 파스, 소독약 등으로 구성된 기부 약품은 남가좌1동주민센터, 서대문농아인복지관, 서대문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통해 17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종미 남가좌1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때에 기부에 참여해 준 가족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가게를 확대해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나눔 공동체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1년간 48만원… 종로, 모든 임산부에 친환경농산물 쏜다

    1년간 48만원… 종로, 모든 임산부에 친환경농산물 쏜다

    서울 종로구가 모든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앞서 구는 선착순 신청을 받아 임산부 대상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주민 호응을 얻어 조기 마감되면서 구비를 추가로 투입해 모든 임산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난 1월 1일 이후 임신 또는 출산이 확인된 임산부는 앞으로 1년 동안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주민등록등본, 증빙서류 등을 지참하고 구청 보육지원과 및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회당 10만원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아기와 엄마를 위한 먹거리 조리법과 친환경 농업정보 등 각종 유용한 내용을 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문의사항은 보육지원과(02-2148-2332)에서 안내한다. 구는 영아와 임산부를 위한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올해부터 ‘아기탄생 기념 축하사업’을 추진하고 첫돌 이전 아기들을 대상으로 ‘나무심기 행사’ 및 ‘우리 아기 사진 게재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임산부와 영유아 식생활 관리 능력을 위해 ‘영양플러스 사업’도 운영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함으로써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폐지 팔아 모은 동전 48만 3000원 기부한 박태순 할머니

    폐지 팔아 모은 동전 48만 3000원 기부한 박태순 할머니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데 사용해 주세요.” 경북 영주에 사는 80대 할머니가 폐지를 팔아 정성스레 모은 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다. 10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9시 무렵 박태순(81·영주1동) 할머니가 종이상자 1개를 실은 낡은 손수레를 끌고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이를 처음 목격한 류동암 주무관이 문을 열고 뛰어나오자 박 할머니는 손수레에 실린 상자를 내려 달라고 했다. 류 주무관은 종이 상자를 들어 올리며 “이게 뭐지요”라고 묻자 할머니는 “바닥에 내려놓고 열어보라”며 웃었다. 상자 안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100원짜리 동전이 가득 담겨있었다.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일일이 세어보니 48만 3000원이 들어 있었다. 지난 2월부터 3개월 동안 할머니가 폐지를 팔아 모은 돈이다. 박 할머니는 미소를 지으며 “이 돈을 나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겠다”고 했다. 기부 이유를 묻자 “나도 어려울 때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은 만큼 이제는 도와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는 “폐지를 팔고 받은 동전에 뭐라도 묻어 있으면 받지 않을까 싶어 하나하나 깨끗하게 닦았다”며 웃었다. 박 할머니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3차례에 걸쳐 30만∼50만원씩 기부하기도 했다. 그동안 박 할머니가 폐지를 팔아 기부한 돈은 158만 3000원에 이른다. 박 할머니는 기초생활수급권자인 손자 2명을 홀로 키우며 길가에 버려진 폐지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권경희 영주1동장은 “박 할머니의 기부는 특별한 기부”라며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 오롯이 전하겠다”고 말했다. 영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박 할머니의 기부금을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한 특화사업에 쓸 예정이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대구보건대학교 개교 50년…기념 주간 행사 진행

    대구보건대학교 개교 50년…기념 주간 행사 진행

    대구보건대학교가 개교 50년을 맞았다. 대구보건대는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들과 함께 하는 개교 기념 주간 행사를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치기공과에서는 홈커밍데이를 실시한다. 졸업 선배를 초청해 현장에서 전문직업인으로서 가치를 더하기 위한 조언을 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치위생과는 본관 1층에서 학술전시회가 개최된다.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대내외 활동, 학과 실습실 변천사 등이 전시돼 국민의 구강건강을 선도하는 치위생과의 발전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총학생회는 50주년 기념 축하 UCC 공모전과 학교 캐릭터 공모전을 실시했다. 대의원회에서는 학과별로 50주년 포스터를 제작했다. 국제교류팀은 외국인학생을 대상으로 개교 50주년 기념 SNS홍보 콘테스트도 진행했다. 인당뮤지엄은 50주년 기념 특별전 만향(滿香)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우리나라의 주요 근·현대 미술작품들과 전통 목가구 소장품으로 옛 것에서부터 현대까지 이어온 생생한 생명력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매년 이어오는 23번째 헌혈 행사는 13일 마련한다. 50주년을 맞아 헌혈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과 백혈병 소아암 환자 돕기 운동 등 사회 공헌 및 봉사를 이어간다. 김영숙 대외협력실장은“대학의 50년을 기념하고 자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없었다면 대역사를 만들 수 없었을 것”이라며“대구보건대학교의 역량이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교 기념행사는 7일 오후 5시부터 인당아트홀에서 열렸다. 50년 역사를 함께한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후 3시 30분부터 대학 본관 앞에서 실시한 기념식수를 시작으로 오후 5시 인당아트홀에서 진행된 기념식 행사와 오후 6시 미래관에서 개최된 50주년 기념관 개관식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대학 연혁보고 ▷50주년 발전사 동영상 시청 ▷대학발전 유공자 시상식 ▷기념논문과 화보집 봉정식 ▷기념사와 축사 ▷미래의 대구보건인에게 보내는 타임캡슐 ▷대학 미래 비전 선포식 ▷기념공연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행사는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 하고 관심 있는 동문과 해외 자매결연 외국 대학 등 누구나 온라인 참여가 가능토록 준비했다. 대학 연혁 보고 후 시청한‘여섯 명의 졸업생이 기억하는 50년 이야기’를 주제로 한 기념영상 시청에서는 대구보건대 1회 졸업 선배의 과거의 대학 시절부터 현재 전문직업인으로서 현장에서 활약하는 선배들의 삶을 담백하고 진솔하게 풀어내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50년의 발자취가 담긴 기념 논문과 화보집의 봉정식이 거행됐다. 개교 50주년 기념 논문집에는 전국과 세계 곳곳에서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연구자들의 논문 50편을 담았다. 화보집에는 명예로운 대구보건대학교인의 긍지를 시작으로 새로운 행복 길잡이 100년을 시작하는 사명을 담아냈다. 대학 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수여된 50주년 특별공로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지역사회와 국가에 모교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대구보건대 동문 11명들에게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순서인 주빌리상 수상자는 지산치과의원 송준기 대표 원장 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이 수상했다. 송 원장은 대구보건대 법인 이사장과 DHC TOP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며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대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래 선포식에서는 권주헌 총학생회 회장이 미래의 대구보건대학인들의 이정표가 되는 편지를 낭송했다. 미래 인재상에는 카데바 실습 기증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낸 간호학과 정소희 학생이 수상해 대학이 추구하는 인재상과 함께 존중, 공감, 감사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어 미래의 대구보건인에게 보내는 타임캡슐에는 미래 비전증서와 2021학년도 전체학과 교육과정과 1학기 시간표, 규정집과 업무편람, 미래의 후배들을 위한 편지, 20개 학과에서 만든 50주년 기념 포스터를 담았다. 타임캡슐은 20년 후인 2041년 기념식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미래선포식은‘보건의료 외길 50년, 행복 길잡이 100년’의 구호를 외쳤다. 기념공연은 전국 최초 특수학교 문화예술 대구성보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의 기념공연과 교가제창을 끝으로 마무리 지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개교 50주년 행사로 대학의 교육이념을 재조명하고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대학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가슴이 따뜻한 뉴칼라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정진하고 10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대학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달성군과 대구교도소, MOU 체결 및 주민설명회 개최

    달성군과 대구교도소, MOU 체결 및 주민설명회 개최

    대구 달성군과 대구교도소는 7일, 달성군 하빈면 대구교도소 신청사에서 주민복지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혐오시설의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대구교도소 측에서 주최한 주민설명회를 통해 하빈지역 염원인 기반시설 개발사업을 위해 군에서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교정시설 이전·신축사업은 총사업비 1851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2008년 이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16년 착공, 2020년 10월에 공사를 완료해 현재 이전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며, 올해 6월 말 대구교도소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대구교도소의 이전·신축사업 완료 전 대구교도소와의 MOU 체결을 통해 하빈지역의 주민복지 향상을 꾀하고, 대구교도소 내 체육시설 및 보육시설 개방 등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농산물 적극 구매 및 공무직 지역민 채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여러 기관에서 추진 중인 기반시설(도로 등) 확충 및 MOU를 통한 하빈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추진된다면, 지역사회 교도소가 혐오시설이 아닌 지역에 도움이 되는 시설로서 인정받게 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유튜버 체험·1000권 독서… 으뜸 ‘교육 도시’ 실천하는 중랑

    유튜버 체험·1000권 독서… 으뜸 ‘교육 도시’ 실천하는 중랑

    디지털 디자인·로봇·코딩 공간 등 마련 진로 지도 강화·… 취학 전 책 읽기 추진도“대입 제도·자유학년제 도입 등 변화 대비”“교실에서만 이뤄지던 배움이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장되는 교육도시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습니다.” 서울 중랑구가 교육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의 미래를 ‘교육’에서 찾고, 교육 분야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단순히 숫자만 보더라도 2018년 학교교육경비로 38억원을 투입했다면, 올해는 70억원으로 2배 가까이 확대됐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3위에 해당하며 재정자립도 대비로는 1위다. 장학금 52억원 역시 자치구 1위다. 장학금은 5300여명의 학생에게 지원된다. 지난 4일에는 상봉동에 중랑 교육의 중심축이 될 방정환교육지원센터의 문을 열기도 했다. 이 역시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대 규모다. 류 구청장은 이곳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학부모들에게 직접 교육정책을 보고하기도 했다. 류 구청장은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의 열망을 담아 시시각각 바뀌는 대입제도와 자유학년제 도입과 같은 외부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하는 등 교육 컨트롤타워로 센터를 운영해나가겠다”며 “성과가 나오면 센터를 하나 더 짓겠다”고 했다. 센터는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1813㎡ 규모다. 투입된 예산은 85억원에 이른다. 센터 지하 1층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청소년들이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메이커스페이스(디지털디자인 체험), 1인 방송실(크리에이터 체험), 로봇교육장, 멀티룸(코딩 등 4차 산업 프로그램) 등으로 꾸몄다. 지상층은 학습지원 공간 및 휴게공간으로 배치됐다. 센터에서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학교 연계 프로그램과 진로·진학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인문교양, 자녀지도, 열린대학 등도 진행해 학교에서는 채우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한다. 특히 학교생활 및 학생활동 전반에 걸쳐 대학생 멘토와 교육전문가의 정기적 관리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진로설정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중랑구는 또 ‘취학 전 1000권 읽기’ 사업을 통해 책 읽는 중랑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뇌가 집중적으로 발달하는 시기인 영유아기에 독서습관을 형성하자는 취지로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3년 동안 1000권을 읽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류 구청장은 “책을 읽는다는 건 표현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고 표현하는 만큼 생각할 수 있게 된다”며 책 읽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경기교육청, 난독증 치료 대상 학생 지원…도내 66개 전문 치료 기관 통해 초등 난독증 의심 대상 학생 400여 명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초등학생 가운데 난독증이 의심되는 학생을 지역사회 전문 기관과 연계해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난독증은 지능, 시력, 청력 등이 모두 정상인데 글을 읽을 때 철자 등을 구분하기 어려워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을 말한다. 초등학생 가운데 난독증이 의심되는 학생 400여 명을 지난달에 1차로 선정해 전문 치료 기관에서 학생 진단과 치료, 학부모 상담 등을 진행하며 비용은 전액 교육청에서 부담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도내 난독증 진단 또는 치료가 가능한 기관 66개를 공모로 선정해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공개했다. 또 올해 하반기에 초등학교 교원 대상 난독증 관련 연수를 실시하고 수업 콘텐츠 등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교육청 담당자는“난독증은 조기에 개입하면 극복할 수 있기에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난독증 학생을 적극 도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7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가운데 치료 대상자를 2차로 추가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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