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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유미 서울시의원, ‘서울형 주민자치회 정책 토론회’ 개최

    채유미 서울시의원, ‘서울형 주민자치회 정책 토론회’ 개최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운영 5년 차를 맞이하여 사업을 통한 현장의 변화와 생활자치의 가능성을 사업의 당사자가 직접 발표, 제안하는 자리가 열렸다.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채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5)은 지난 25일에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형 주민자치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무청중 온라인 방식으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되었다. 토론회에는 채 의원이 사회를 맡고 장인홍 의원(서울시 행정자치위원회 의원)이 전체 좌장을 맡았으며 김주옥(강북구 인수동 주민자치회), 김기민(성북구 성북동 주민자치회), 변이영(노원구 상계 9동 주민자치회)가 토론자로 참석하고 임혜정(도봉구 방학2동 주민자치회), 김승호(광진구 마을자치센터), 오세범(동작구 사당2동 주민자치회)가 발표자로 참석했다. 채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의 취지를 ‘서울형 주민자치 회에 대한 내외의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정책 추진의 방향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민자치회가 명실상부한 풀뿌리 자치로 안착될 수 있도록 전망과 의견을 모으는 자리’라고 밝혔다. 본 토론회를 공동주관한 서울마을자치센터연합 김정열 이사장은 ‘앞으로 100년을 바라보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놓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해 서울시의회와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주민자치가 시민의 당연한 권리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주민자치회의 생활자치의 가능성을 사례들로 확인하고 현 단계 주민자치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제언들을 나누었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주옥 회장(강북구 인수동 주민자치회)이 ‘동단위 안전망 구축과 주민자치회’ ▲김기민 간사(성북구 성북동 주민자치회)가 ‘참여의 다양성, 청년활동의 장으로서의 주민자치회’ ▲변이영 간사(노원구 상계9동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 민주주의 성장의 지반으로서 주민자치회’를 주제로 사례 발표를 진행하였다. 발제자로 참석한 ▲임혜정 사무국장(도봉구 방학2동 주민자치회)은 ‘주민자치회 내적 성장을 위한 제언’ ▲김승호 센터장(광진구 마을자치센터)은 ‘주민자치회 지원체계에 대한 일고’ ▲오세범 회장(동작구 사당2동 주민자치회)은 ‘주민자치 법제화의 내용과 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하였다. 끝으로, 토론회 좌장을 맡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장인홍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1)은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자치 역량을 장착한 주민자치회의 성장을 응원한다며 이후 서울형 주민자치회 정책 토론의 기회를 지속 지원하겠다는 약속으로 토론을 마무리했다.
  • 무서운 델타 변이… 백신 맞은 영국 하루 2만명 확진

    무서운 델타 변이… 백신 맞은 영국 하루 2만명 확진

    ‘델타 변이’에 ‘델타플러스 변이’까지, 코로나19 국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새로운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성인 84%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영국은 지난 2월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집계됐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1만8270명으로 집계됐다. 꾸준히 감소하는 듯 했던 확진자 수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인도발 변이) 확산으로 최근 다시 증가하는 흐름이다. 26일 현재까지 영국 성인 83.7%가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접종까지 마친 비율은 61.2%다. 당국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 노력에 신규 사망자 수는 계속 2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23명으로 집계됐다.델타플러스, 폐세포와 더 쉽게 결합 델타 변이는 조만간 전 세계적인 ‘지배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집계로 80개국으로 확산된 상태다. 한 전문가는 CNN에 “늦여름이나 초가을 코로나19의 부활을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은 델타 변이가 신규 확진의 90%로 집계돼 이번 주 초로 예정됐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시점도 7월 19일로 연기됐다. 포르투갈은 두 번째 대규모 확산지로, 제4차 유행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도 리스본에서 신규 확진의 60% 이상이 델타 변이 감염인 것으로 확인된 뒤 지난 주말 리스본과 다른 지역 간의 여행을 금지했다. 이스라엘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써 달라고 자국민에게 강력하게 권고했다. ‘델타플러스’는 압도적으로 빠른 전염성이라는 델타 변이의 기본 성질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중화항체를 무력화하거나 회피할 수 있는 특성까지 있어 그 위험성이 훨씬 큰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인도 보건부가 델타플러스가 폐세포와 더 쉽게 결합되고 치료에 내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보도했다. 델타플러스는 미국·영국·포르투갈·스위스·일본·폴란드·네팔·러시아·중국 등 9개국에서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국가일수록 이 변이와 추가 변이가 큰 재앙이 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화이자 백신은 2회 접종을 마쳤을 경우 88% 예방 효과가 있었고, 1차 접종으로는 33%의 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다.2차 접종까지 마쳐야 변이에 효과 최근 국내에서도 해외유입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 19일 기준 국내 델타 변이 감염자는 190명이지만 이들과 역학적 관계가 확인된 66명까지 합치면 총 256명으로 추정된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57명이다. 이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우리 보건 당국도 더 강력한 델타플러스 출현에 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새로운 유형이 나타나면 해당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높은지, 백신의 효과를 얼마나 낮추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며 “델타변이와 함께 델타플러스의 영향력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입국 검역과 지역사회 감시를 더욱 강화해 델타 변이의 국내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방침이다.
  • ‘델타 변이’ 확산 속 해외유입 확진자 급증...국내 확산도 우려

    ‘델타 변이’ 확산 속 해외유입 확진자 급증...국내 확산도 우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 중인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도 해외유입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 19일 기준 국내 델타 변이 감염자는 190명이지만 이들과 역학적 관계가 확인된 66명까지 합치면 총 256명으로 추정된다. 델타 변이는 주요 변이인 ‘알파형’(영국 변이)과 기타 변이인 ‘엡실론형’의 변이 부위가 함께 나타나는 유형으로, 빠르게 번지는 알파형보다도 전파력이 1.6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57명이다. 이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신규 57명의 유입 추정 국가는 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이 각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필리핀 6명, 캄보디아 4명, 러시아·몽골 각 3명, 카자흐스탄·태국·프랑스·미국·알제리 각 1명이다. 최근 해외유입 사례가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인도네시아발(發) 입국자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는 사람이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입국자 가운데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8명은 전세기 편으로 귀국한 우리 국민이다. 인도네시아발 확진자 증가는 현지 코로나19 유행 확산세와 맞물려 있다. 지난 24일 기준 인도네시아 일일 확진자수는 2만574명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최근 델다 변이가 유행하고 있어 당국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앞서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코로나19 환자 샘플 2242건에 대한 유전체 분석 결과 160건(7.14%)이 델타 변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방역당국은 입국 검역과 지역사회 감시를 더욱 강화해 델타 변이의 국내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방침이다.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가 유행하는 국가, 확진자 유입이 많은 국가에 대해서는 방역강화국가로 지정해 입국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델타 변이가 확산한 지역에 대해서는 (입국시) 격리면제에 대해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유입이 많은 국가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델타 변이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은 인도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즉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더라도 7일간 시설에서 격리하고 이후 7일간은 자택 등에서 자가격리를 이어가도록 하고 있다.
  • [여기는 호주] 또 시작된 ‘화장지 사재기’…델타 변이 확산에 시드니 봉쇄

    [여기는 호주] 또 시작된 ‘화장지 사재기’…델타 변이 확산에 시드니 봉쇄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호주 시드니가 도시를 중심으로 4개 지역을 락다운(봉쇄)시키기로 결정한 가운데 화장지등 생필품 사재기가 다시 극성을 이루고 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지사는 25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NSW주 비상 내각 회의를 열고 26일 0시를 시작으로 7월 2일까지 1주일 동안 시드니 시티, 울라흐라, 웨이벌리, 랜드윅 4개 지역을 봉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시민들은 락다운이 시작되기 전 화장지등 생필품을 사기 위해 대형마트에 몰렸고, 시드니 시내의 대형마트 매장에 화장지가 순식간에 동이 나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시드니가 위치한 뉴사우스웨일스 주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국경과 주 봉쇄 등으로 한동안 코로나19 지역감염이 발생하지 않아 거의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생활로 돌아간 듯한 모습이었다. 술집과 식당과 공연이 예전으로 돌아갔고 시민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지역감염이 없는 날들이 지속되었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미 지역사회 안으로 스며들고 있었다. 지난 16일 국제선 항공사 승무원들을 이동시키던 공항 버스 60대 운전기사가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이 감염된 바이러스는 인도발 델타 변이였다. 감염 사실을 모르고 시드니 본다이 졍션 마이어 백화점을 방문한 이 남성으로부터 다른 시민들이 감염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1일 확진자가 2명 정도였으나 24일에는 하루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다. 확진자중에는 아담 마샬 NSW주 농림부 장관이 있어 다른 정치인들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생일파티에 참석한 30명 중 11명이 감염되는 등 25일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5명이 되었다.이번 델타 변이 감염이 더욱 공포스러운 것은 그 전파력이다. 보건 당국에 의하면 최초 감염자인 운전 기사로부터 전염된 한 50대 남성은 CCTV 확인 결과 50㎝~60㎝ 떨어진 상태에서 잠깐 스쳐지나 갔을 뿐인데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드 해자드 NSW주 보건 장관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거나, 통로를 따라 걷거나, 숨을 쉰 공간을 통해서도 감염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염려된다”고 말했고, 24일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한 판데믹이 시작된 이래로 가장 무서운 시기”라고 경고했다. 한편, 본 기자가 시드니 시내에 위치한 대형마트인 울워스, 콜스, 알디를 확인한 결과 전 매장의 화장지가 동이난 상태였다. 화장지 뿐 아니라 쌀, 파스타, 파스타 소스매장도 거의 빈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울워스의 한 직원은 "락다운 기간 동안에도 생필품을 사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봉쇄기간만 되면 시민들이 사재기를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25일 현재 호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만424명, 사망자 수는 910명이며 24일 하루 확진자 수는 30명이다.
  • 추승우 서울시의원 “‘오세훈표 자가검사키트’ 정치적 일회성 이벤트에 그쳐”

    추승우 서울시의원 “‘오세훈표 자가검사키트’ 정치적 일회성 이벤트에 그쳐”

    오세훈 시장이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온 코로나 자가검사키트가 기본적인 행정절차를 무시한 강행 사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성과가 없는 정치적 일회성 이벤트에 그쳤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오 시장은 선거 당시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확진자를 발견하고 지역사회 감염전파를 막는 한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리는 ‘서울형 상생방역’의 수단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정부의 코로나 방역대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방역당국과 각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재난관리기금까지 써가며 강행한 자가검사키트는 오 시장이 주장했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타격을 줄이겠다는 취지는 고사하고 당초 발표와는 다르게 콜센터·물류센터·학교 등 시범사업으로 끝났으며, 실제 확진된 사례는 12만5천여 건 가운데 4건에 그쳤다. 자가검사키트 집행과정의 부실한 행정처리 문제도 나타났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5월 17일 콜센터와 물류센터에 자가검사키트를 제공했으나 계약은 5월 25일에 이루어졌다. 계약일 이전에 이미 납품이 이루어져 왔다는 것이다. 또한 정확성이 완전하지 않아 우려를 산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에 재난관리기금을 예산으로 활용할 만큼 긴급한 사유였는가에 대한 논란도 이어졌다. 서울시는 재난관리기금의 활용을 위해 5월 16일 예산을 신청한 후, 운용계획 심의를 5월 18일부터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관리기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긴급한 경우 사후에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 서울시의회 추승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4)은 23일 운영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시장실을 상대로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된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은 결국 뚜렷한 성과 없이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로 그쳤다”면서 “정책은 일관성 있고 지속적이어야 하지만, 하나의 정치적인 행위로 사용돼 그 피해를 고스란히 시민들이 짊어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추 의원은 “오는 7월에 방역지침이 완화되어도 절대 안심할 수 없고 변이 바이러스의 대유행도 걱정되는 상황인데, 이전과 같은 보여주기식 방역대책으로는 코로나 방역도, 서민 경제도 지키지 못할 것”을 우려하면서, “앞으로 의회와 진지하고 성실한 협의를 통해 민생안정을 위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진정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 첫 전기차 마을버스·두바퀴환경센터… 서대문 녹색성장 ‘시동’

    서울 첫 전기차 마을버스·두바퀴환경센터… 서대문 녹색성장 ‘시동’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것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인 과제입니다.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한 친환경 계획을 차근차근 시행하겠습니다.”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해 3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서대문형 그린뉴딜’ 5개년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공장 같은 산업시설이 적은 지역 특성상 가정에서 에너지를 소비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탄소 중립 도시’라는 목표를 세웠다. 주민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구의 현재 탄소배출량인 120여만t을 2050년까지 ‘0’으로 줄일 계획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의 하나로 구는 지난 1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전기차 마을버스 시대’를 열었다. 전기차 마을버스는 배기가스가 없을 뿐만 아니라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승차감도 좋다. 버스 회사는 내연기관 버스보다 연료비와 유지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구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네 거점인 ‘서대문 두바퀴환경센터’도 이달 초 개소했다. 탄소 저감 실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생태 놀이교실을 비롯해 기후를 주제로 한 토론회나 세미나, 환경 강의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서대문만의 특화 사업인 기후환경 마일리지 제도도 선보인다. ‘절전 제품 사용’, ‘일회용품 안 쓰기’ 등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활동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홍보할 경우 마일리지로 포상하는 제도다. 홍제천이나 버스정류장 등에 QR코드 게시판을 설치해 스마트 기기로 간편하게 환경 교육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24일 “모두 참여하는 전 구민 기후환경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동네별로 ‘저탄소 실천단’을 구성해 환경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저탄소 도시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화이자 백신, ‘강력’ 델타 변이 예방효능 90% 수준” 화이자

    “화이자 백신, ‘강력’ 델타 변이 예방효능 90% 수준” 화이자

    “실험실·델타 변이 대체 지역서 정보 수집”델타 변이 실내 60%, 실외 40% 감염 빨라국내 256명 확진 추정…“해외 유입 막아야”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강력한 전염력을 가진 ‘델타 변이’(인도발 변이, B.1.617)에 높은 예방 효능을 나타냈다고 화이자 관계자가 주장했다. 델타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에 주요 변이가 두 개(E484Q, L452R) 있어 ‘이중 변이’로도 불린다.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숙주 세포로 침투하기 때문에 이 단백질 유전자의 변이가 바이러스 감염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스라엘을 방문하고 있는 알론 레퍼포트 화이자 의학 담당 이사는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확보한 데이터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델타 변이) 예방 효능은 90%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이 데이터를 실험실 및 델타 변이가 알파 변이(영국발 변이)를 대체한 지역에서 수집했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본사는 구체적인 자료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고 있다. 현재 유통되는 백신이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를 얼마나 예방할 수 있는지에 관한 진전된 연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최근의 해외연구 결과를 보면 델타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는 물론이고 알파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강해 실내에서는 60%, 실외에서는 40% 정도 전파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 백신으로 전체 인구의 55% 이상이 2회차 접종까지 마친 이스라엘에서도 아직 이에 대한 충분한 자료 수집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스라엘 보건부 산하 공중보건 서비스 책임자인 샤론 알로이-프레이스 박사는 “아직 델타 변이의 확산 초기여서 지금까지 수집된 사례는 200건 정도”라면서 “곧 (델타 변이에 대해) 더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190명 델타 변이 감염자 확인접촉 확진자 포함시 256명 달해 정은경 “해외유입 차단, 국내 확산 방지 강화” 국내에서는 지난 22일 기준으로 총 190명의 델타 변이 감염자가 확인됐다. 이들과의 접촉력 등 역학적 연관성 있는 확진자 66명까지 합치면 256명이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사회에서는 인천공항 검역소 관련, 인천 남동구 가족 및 학교 관련, 전남 함평군 의원 관련 집단발병 사례에서 델타 변이가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델타 변이가 190건이 확인됐고 지역감염 사례가 3건 보고돼 유입의 초기 단계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어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해외유입 차단과 국내확산 방지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는 현재 영국과 미국 등 80여개국에서 확산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러시아 모스크바에선 신규 확진자의 90%가 델타 변이 감염자로 확인됐고, 영국은 신규 확진자의 99%가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에서는 2주마다 델타 변이 감염자가 배로 증가하면서 감염자 비중이 20%까지 오른 상태다. 정 본부장은 “아직 국내에서 델타형이 차지하는 비율이 낮기는 하지만 유입이나 전파의 위험성이 상존하는 상황”이라면서 “계속 감시나 분석을 하고 위험도가 높아질 경우 그에 맞는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 대구보건대, 신산업 STAR 사업단 발대식 개최

    대구보건대, 신산업 STAR 사업단 발대식 개최

    대구보건대는 ‘신산업 STAR(Smart Technology in Advanced diagnostic with Revolution) 사업단 발대식’을 23일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김한수 경영부총장, 장상문 대외부총장, 산학협력단 김지인 단장과 신산업발전협의회 임준우 회장, ㈜로킷 헬스케어 구용남 사장, ㈜마크로젠 이수강 대표이사, (재)씨젠의료재단 서헌석 대표원장 등 내·외빈 9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산업STAR사업단 안승주 단장의 개회선언을 시작됐다. 남성희 총장의 환영사, 임준우 회장의 격려사, 구용남 사장, 이수강 대표이사, 서헌석 대표원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임상병리과 최선영 교수가 앞으로 진행하게 될 신산업 분야 사업을 소개했다. 대구보건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첨단 진단검사기술을 선도하는 신기술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신산업 STAR사업단이 신설됐다. 사업단은 신산업 특화 사업추진과 성과관리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교육인증센터, 사업운영지원팀을 구성해 창의적 문제해결역량·신기술 현장실무역량·윤리적 공감소통역량을 갖춘 첨단 임상검사기술을 선도하는 임상병리사를 양성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단이 추진하는 맞춤형 바이오 진단검사 전문가 과정과 스마트 의료기기 전문가 과정은‘맞춤형 헬스케어’에 특화된 혁신 교육모델로 취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도 본격화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과 진로의 기회도 제공된다. 또 DHC Smart Course(신산업 특화 단기직무과정)를 개설해 타 학과 학생들도 신산업분야에 대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 총장은“신산업 특화 우수 전문기술인재 양성 거점기관으로 학과 운영체제 구축과 신산업 특화 교육모델 개발로 신산업 분야 교육혁신의 선도적 모델을 창출하겠다”며“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산학연 협력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분야 전문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포스웰, 구내식당 폐식용유로 ‘친환경 재생비누’ 700여장 생산

    포스웰, 구내식당 폐식용유로 ‘친환경 재생비누’ 700여장 생산

    장애인단체·지역아동센터 등에 재생비누 기부포스웰(이재열 이사장)은 포항, 광양 구내식당(동촌프라자대식당, 복지센터대식당)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를 약 300ℓ 수집, 이를 지역 사회적기업 비누 제조업체에게 전달해 자원 선순환 활동을 실천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웰 임직원은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폐식용유로 친환경 재생비누를 만들어 지역사회 환경 보호 운동에 동참하고, 장애인단체·지역아동센터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재생비누 나눔 기부를 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또 비누 제작 과정에 중금속 불검출 실험, 유리 알칼리검사 등 인증 검사를 진행해 지역아동센터에 안전한 재생비누를 제공했다.이재열 포스웰 이사장은 “임직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재생비누로 작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구내식당 조리 및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방침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포스웰은 기업시민 활동으로 ▲구내식당 잔반 잔식 줄이기 챌린지 ▲사랑의 요리강습회 ▲신체발달이 중요한 아동대상 튼튼키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 취약층 정신건강에 지자체 복지체계 활용 추진”

    “코로나 취약층 정신건강에 지자체 복지체계 활용 추진”

    빈곤층 자살 발생률 일반인의 1.5배서울시 찾동·정신건강센터 연계 구상日 참조 자살예방 예산 10배 늘려야코로나19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빈곤층의 정신건강을 위해 서울시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등 사회복지 시스템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59) 초대 이사장은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빈곤층이 자살에 더욱 취약한데도 예방적 활동을 전혀 못 하고 있다”며 “각 지방자치단체 희망복지지원단과의 협업을 강화해 복지 서비스와 정신건강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며, 조만간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발생한 자살사망자 6만명의 경제 상태를 건강보험공단 자료와 연계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의료급여를 적용받는 빈곤층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자살 발생률이 43.5명으로 일반인보다 1.5배 높았다. 또 소득이 낮을수록, 경제 상태가 전년도보다 악화할수록 자살률도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황 이사장은 “서울시의 찾동 등 복지 서비스를 보면 각 마을을 다니며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있다”면서 “이때 자살 위험군과 정신건강보건센터를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단은 여성 청년층의 자살률에도 주목하고 있다. 황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하거나 직업을 구하지 못한 비율이 남성보다 여성이 크다. 또한 실직 후 육아·가사 부담이 늘거나 부부 갈등이 커지면 상대적으로 여성이 더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2030 젊은층, 특히 여성 젊은층의 자살률이 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황 이사장은 “과거 IMF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당시를 돌아보면 2~3년이 지난 뒤 자살이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면서 “코로나19 재난이 지나고서 어떻게 하면 자살률을 감소시킬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지금 내 마음이 폭풍전야와 같다”고도 했다. 그는 자살예방에 대한 투자도 강조했다. 황 이사장은 “일본은 한 해 수천억원의 예산을 자살예방 사업에 쓴다. 그러나 한국은 보건 예산의 0.05% 정도만 투입하고 있고, 국비 보조 없이 자발적으로 자살예방 예산을 확보하는 곳은 서울과 경기도 정도”라면서 “국가 예산 비율로 치면 지금보다 자살예방 예산을 10배 정도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들의 역할도 강조했다. 황 이사장은 “국민들이 자살 위기 징후와 경고 사인을 제대로 인지한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상당 부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살예방의 핵심은 ‘보고, 듣고, 말하기’이다. 말을 잘 들어 주고 적절한 위로로 그분이 다시 희망을 갖게 해 전문가에게 연결해 준다면 극단적 선택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위탁·분산 운영하던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가 통합돼 지난 4월 출범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황 이사장은 1994년부터 2016년까지 용인정신병원에서 근무한 뒤 지난 3월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부장을 지냈다. 1996년에는 수원시 정신보건센터를 열어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을 진행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연구단체인 ‘도시환경연구회’(회장 장동일 위원장)는 23일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그린뉴딜 특화형 스마트시티 조성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도시환경연구회 회원과 용역수행기관 및 도 관련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그린뉴딜 핵심구성요소를 적용한 ‘그린뉴딜 특화형 스마트시티’ 조성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국내외 그린뉴딜 및 스마트시티 사례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사점을 도출해 도내 3기 신도시를 ‘그린뉴딜 특화형 스마트시티’ 조성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책임연구원인 강현철 경기대 교수는 정책제언을 통해 “그린뉴딜 특화형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정책의 패키지화와 국가정책을 리드하는 경기도 차원에서 특성화 정책패키지 및 신규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며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정책에 대한 전문가 자문 및 주민의 의견 반영을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대학교 지역사회협력사업단이 수행 중인 본 연구용역은 착수·중간 보고회와 정책토론회 등에서 논의된 의견을 정리해 최종보고서를 제출하고 용역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연구결과는 경기도 3기 신도시를 그린뉴딜형 스마트시티로 구성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향후 관련 조례안 발의, 예산심사 등 의정활동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19로 빈곤층 정신건강 위기 심화

    코로나19로 빈곤층 정신건강 위기 심화

    코로나19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빈곤층의 정신건강을 위해 서울시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등 사회복지 시스템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사진·59) 초대 이사장은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빈곤층이 자살에 더욱 취약한데도 예방적 활동을 전혀 못 하고 있다”며 “각 지방자치단체 희망복지지원단과의 협업을 강화해 복지 서비스와 정신건강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며, 조만간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발생한 자살사망자 6만명의 경제 상태를 건강보험공단 자료와 연계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의료급여를 적용받는 빈곤층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자살 발생률이 43.5명으로 일반인보다 1.5배 높았다. 또 소득이 낮을수록, 경제 상태가 전년도보다 악화할수록 자살률도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황 이사장은 “서울시의 찾동 등 복지 서비스를 보면 각 마을을 다니며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있다”면서 “이때 자살 위험군과 정신건강보건센터를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단은 여성 청년층의 자살률에도 주목하고 있다. 황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하거나 직업을 구하지 못한 비율이 남성보다 여성이 크다. 또한 실직 후 육아·가사 부담이 늘거나 부부 갈등이 커지면 상대적으로 여성이 더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2030 젊은층, 특히 여성 젊은층의 자살률이 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황 이사장은 “과거 IMF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당시를 돌아보면 2~3년이 지난 뒤 자살이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면서 “코로나19 재난이 지나고서 어떻게 하면 자살률을 감소시킬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지금 내 마음이 폭풍전야와 같다”고도 했다. 그는 자살예방에 대한 투자도 강조했다. 황 이사장은 “일본은 한 해 수천억원의 예산을 자살예방 사업에 쓴다. 그러나 한국은 보건 예산의 0.05% 정도만 투입하고 있고, 국비 보조 없이 자발적으로 자살예방 예산을 확보하는 곳은 서울과 경기도 정도”라면서 “국가 예산 비율로 치면 지금보다 자살예방 예산을 10배 정도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들의 역할도 강조했다. 황 이사장은 “국민들이 자살 위기 징후와 경고 사인을 제대로 인지한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상당 부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살예방의 핵심은 ‘보고, 듣고, 말하기’이다. 말을 잘 들어 주고 적절한 위로로 그분이 다시 희망을 갖게 해 전문가에게 연결해 준다면 극단적 선택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위탁·분산 운영하던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가 통합돼 지난 4월 출범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황 이사장은 1994년부터 2016년까지 용인정신병원에서 근무한 뒤 지난 3월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부장을 지냈다. 1996년에는 수원시 정신보건센터를 열어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을 진행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박세원 경기도의원, 교복 미착용교 학생에게도 의복비 지원

    박세원 경기도의원, 교복 미착용교 학생에게도 의복비 지원

    내년부터는 교복을 입지 않는 중·고등학교 입학생도 교복비 지원에 준하는 의복비 지원이 이뤄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교복을 입지 않는 특수학교 및 소규모 학교에 다니는 1100여명의 학생들에게도 1인당 30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지역화폐나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세원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개정안’이 23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됐다. 개정 조례안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교복지원 대상을 교복을 입지 않은 중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 등에 입학하는 학생도 포함하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교복이 성평등한 교육환경 조성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교복 선정 시 남녀 구분 없는 교복을 선정하거나 여학생이 바지, 치마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장의 책무를 새로 규정했다.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자 박 의원은 “보편적 교육복지에 사각지대가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그동안 교복을 입을 수 없었던 특수학교 학생 등도 차별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교복비 지원에 준하는 금액을 지역화폐로 지급함으로써 보편적 교육복지 구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함께 도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 개정에 따라 앞으로 교복을 입지 않는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일상복 구입 용도로 의복비를 학교로부터 지원받게 되며, 이 경우 학교는 학생에게 의복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하거나 부득이한 경우 현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산, 20명 추가확진... 첫 델타 변이 확진자 나와

    부산, 20명 추가확진... 첫 델타 변이 확진자 나와

    부산에서는 23일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발생했다. 가족·지인 간 ,학원,체육시설,어린이집,주점 등에서의 접촉 감염으로 나타났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경남 양산시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확진자가 늘고 있는 인도네시아 입국 외국인 3명도 격리 시설에서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중학생 5명도 확진돼 접촉자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감염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진 델타(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부산에서도 첫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시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지난 한 주 새로 확인된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26명이라고 설명했다. 26명 중 25명은 알파형(영국발) 변이였고 1명은 델타 변이였다. 델타 변이 감염자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이다. 이 변이 감염자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발급받은 PCR(유전자 증폭) 음성 검사지를 가지고 있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 전파 속도가 1.6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형 변이 감염 25명중 23명은 지역 집단감염이나 개별 감염 사례로 확인됐다.2명은 해외 입국자이다. 이날 현재 부산에서 누적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83명(알파형 76명,베타형 6명,델타형 1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델타 변이 감염자가 처음 발견됐지만 입국 때 확진돼 아직 지역사회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델타 변이 유행 의심국가 입국자나 접촉자 관리를 엄격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70대가 지난 22일 숨져 백신과의 인과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20명으로 집계됐다. 부산 전체 인구의 32.4%인 108만6천896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영상] 체코판 조지 플로이드 사건 발생…경찰 진압 중 사망

    [영상] 체코판 조지 플로이드 사건 발생…경찰 진압 중 사망

    미국 백인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지 1년 여 만에 체코에서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BBC,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체코 현지시간으로 19일, 경찰은 한 명은 북부 테플리체 거리에서 40대 롬인(또는 로마니인, 북부 인도에서 기원한 집시계 민족 중 하나)을 제압하던 중 무릎으로 남성의 목을 최소 5분 동안 누르고 있었다. 현장에 있던 또 다른 경찰 한 명은 발을 잡고 있었고, 그 사이 다른 경찰 한 명은 제압당한 남성의 손에 수갑을 채웠다. 제압당한 남성은 거리 바닥에 바짝 엎드린 상태였으며, 경찰은 그가 제압당한 이후에도 경찰을 깨물려고 시도하는 등의 저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완전한 제압에 성공했지만 남성은 의식을 잃었고, 경찰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소용없었다. 이 남성은 결구 구급차로 옮겨지던 중 사망 선고를 받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망한 남성은 테플리체 지역의 마트에서 보안요원으로 일했으나, 정해진 숙소가 없이 노숙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 경찰은 19일 오후 3시경 거리에서 남성 두 명이 다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그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체코 경찰 측은 사건이 발생한 지 이틀이 지난 후 시신 부검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 측은 “사망한 남성의 시신에서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면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성은 마약 과다 복용 후 매우 공격적이었으며 경찰은 무력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남성의 죽음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것이며, 경찰과는 무관하다”면서 “이번에 사망한 남성을 두고 ‘체코 플로이드’라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사망한 남성이 체코 롬인이라는 점에서, 경찰이 차별적 강경진압을 벌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비판이 쏟아졌다. 롬인은 유럽의 유랑민족으로, 오랫동안 차별적 대우를 받아왔다. 인권단체 국제 앰네스티에 따르면 2015년 롬인 아이들은 체코 아이들과 다른 학교로 배정되는 등 고의적인 분리교육을 받는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공개되기도 했다. 현지 롬인 인권단체는 BBC와 한 인터뷰에서 “체코 당국과 지역사회가 평상시 롬인을 매우 잔인하게 대해왔다”고 주장했다. 인권단체 관계자는 “경찰은 이미 손을 등 뒤로 제압한 상태에서 왜 3분 동안 그의 목을 무릎으로 누르고 있었을까? 이해하지 못할 행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현지 시민들은 롬인이 사망한 장소에 꽃과 촛불을 남기며 추모했으며, 수도 프라하에서는 경찰의 과잉진압을 비판하는 시위가 열릴 예정이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대한금연학회 “KT&G 청라의료복합타운 공모 참여는 WHO협약 위반”

    대한금연학회 “KT&G 청라의료복합타운 공모 참여는 WHO협약 위반”

    케이티앤지(KT&G)가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것은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 기본협약(FCTC)에 위배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보건 분야 국제협약인 FCTC는 담배로 인한 폐해에 국제사회가 공동 대처하기 위해 2003년 열린 세계보건총회(WHA)에서 만장일치로 체결한 조약이라 국제법상 지위를 갖는다. 대한금연학회 백유진 회장(한림대 의학과 교수)은 23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담배제조판매 회사가 공공의료사업에 재무적 투자자로 나선 것은 비윤리적”이라면서 “반대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오늘 오후나 내일(24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 회장은 “FCTC 5조3항을 보면 국가 의료사업에 담배회사의 이익 등은 배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청라의료복합단지는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병원·의료 사업을 포괄하므로 당연히 KT&G의 참여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케이티앤지 측은 “법률자문을 구한 결과 이번 컨소시엄 참여는 법령에 위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FCTC 제5조 제3항은 담배규제 관련 공중보건 정책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부동산투자개발사업을 제한할 근거로 볼 수 없다는 설명이다. 청라의료복합타운 시행자인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일부 컨소시엄에서 동일한 내용의 민원을 제기하자, 보건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청라의료복합타운은 청라국제도시 해안가 26만㎡규모의 부지에 500병상 이상되는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및 업무·상업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국제의료관광이 가능하고, 서울을 오갈 수 있는 교통편도 우수해 의료 뿐 아니라 건설업체들도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종사자들을 위한 오피스텔을 3000실까지 허용하고 700실 규모의 의료관광용 생활숙박시설도 들어설 수 있어 3조원대 부동산개발사업으로 꼽힌다. 최근 마감한 사업자 공모에 인하대국제병원컨소시엄(인하대병원),서울아산병원컨소시엄(서울아산병원),메리츠화재컨소시엄(차병원),한국투자증권컨소시엄(순천향부천병원),한성재단컨소시엄(세명기독병원) 등 5개 대형병원이 사업제안서를 냈다. 인천경제청은 5개 병원 컨소시엄의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7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올해 안에 사업협약을 쳬결할 계획이다.인천지역사회에서는 인천을 기반으로 성장한 인하대국제병원컨소시엄을 지지하는 반면, 청라국제도시 입주민들은 케이티앤지가 포함된 서울아산병원컨소시엄을 선호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부친 임종한다고 미국서 달려왔는데 “14일 뒤에“ 보라고 했다가

    부친 임종한다고 미국서 달려왔는데 “14일 뒤에“ 보라고 했다가

     호주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이 췌장암과 투병 끝에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아버지를 임종하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달려온 아들 부부에게 14일의 격리 면제를 불허했다가 밤새 번복했다고 뉴스 닷컴 오스트레일리아가 23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이제 남은 걸림돌은 지난 15일 시드니에 도착해 29일까지 호텔에서 2주 동안 격리해야 했던 부부가 골드코스트의 한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게 뉴사우스웨일스(NSW)주가 허용하는 일만 남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연방정부와 NSW주 보건부는 진즉에 마크 킬리안과 아내 아넬리 게리케가 입국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관련 국경 봉쇄조치의 예외를 인정해줬다. 두 사람 모두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쳤고 서너 차례 음성 판정을 받고 증빙까지 마쳤다.  그런데 막상 호주행 여객기에 몸을 싣고 활주로를 계류하며 이륙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퀸즐랜드주 보건부 관리가 전화를 걸어와 “미안하지만 당신이 희망한 대로 격리 면제를 허용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어쩔 수 없이 두 사람은 호주에 입국한 뒤에도 시드니의 한 호텔에서 지내며 발만 동동 굴렀다. 킬리안의 격리 면제 요청은 네 차례 모두 거부됐다.  퀸즐랜드주 보건부 대변인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둬야 한다. 우리의 자가격리 정책은 우리 지역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성공적으로 기여했다”고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킬리안 부부는 지난해 9월 췌장암 진단을 받은 아버지가 이달 초 갑자기 상태가 악화돼 곧바로 “다음 비행기를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병세가 위중하다고 했다. 그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아버지의 마지막 순간을 지키려는 아들 내외의 뜻에 제발 동정심을 가져달라고 하소연했다.  킬리안 부부는 호텔 객실에서 인터넷을 연결해 화상으로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아버지가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하다며 이 일 때문에 병세가 악화될지 모른다고 걱정했다. 또 개인보호장구(PPE)를 철저히 챙겨 입고 면회를 하면 퀸즐랜드주 사람들에게 어떤 감염 위험도 초래하지 않을 것인데 너무하다고 개탄했다. “관료주의의 재앙”이며 “북한도 이렇게 냉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23일 날이 밝으며 상황이 달라졌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 설득하기 시작했고,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주 총리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돌아섰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우리금융, 모든 임직원 ‘사랑의 헌혈’

    우리금융, 모든 임직원 ‘사랑의 헌혈’

    우리금융그룹은 다음달 30일까지 모든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주차장에 설치된 헌혈 버스를 직접 찾아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손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가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동참으로 보탬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업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보훈대상] 순직 군경 유족 권오숙, 보훈예우수당 인상 등 유족 복지 공헌

    [보훈대상] 순직 군경 유족 권오숙, 보훈예우수당 인상 등 유족 복지 공헌

    순직 군경의 유족인 권오숙(75)씨는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서울특별시지부 송파구지회 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7년 5월부터 고령·불우 유족 회원 위문 행사, 체력 단련 및 심신 치유 행사, 호국보훈의 달 맞이 회원 위안 행사, 송년회 행사 등을 진행하며 회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또한 송파구 보훈회관의 리모델링과 보훈예우수당 인상을 추진했다. 서울현충원 및 현충 시설 정화 운동, 호국보훈의 달 전적지 순례 행사 등 애국심 함양을 위한 단체 활동도 했다. 미용 봉사, 농촌 일손 돕기, 자연보호 캠페인 실시 등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존경받는 보훈단체상 정립에 기여했다.
  • [보훈대상] 70여년 흘렀지만 어찌 잊으랴… 그 헌신,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보훈대상] 70여년 흘렀지만 어찌 잊으랴… 그 헌신,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민족상잔인 6·25전쟁이 발발한 지 벌써 70여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강산이 일곱 번이나 변한 지금, 우리에게 전쟁의 상흔은 교과서나 박물관, 언론 매체를 통해서만 기억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 되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는 몇몇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고개를 숙이는 게 현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평화는 그저 주어진 것이 아니며 누군가는 행동하고,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 얻어 낸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서울보훈대상’은 나라를 위해 기꺼이 젊음을 바친 분들을 기억하고, 가족과 헤어지는 아픔을 겪은 보훈 가족의 아픔을 살피고자 48년 동안 계속된 행사입니다. 긴 역사를 가진 이 행사가 오늘까지 이르게 된 데는 많은 분들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전쟁의 기억과 아픔 속에서도 묵묵히 내 이웃과 지역사회, 나라를 위해 봉사하며 헌신하고 계신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순직 군경 유족으로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애국심 함양 및 보훈단체상 정립에 기여한 분도 있고, 재난 재해 구조 활동에 참여해 피해 복구와 보훈·안보 활동으로 국민 호국 정신 함양에 기여한 봉사자들도 계십니다. 전몰군경 유족으로 지역사회의 불우 이웃을 위해 성금 기탁과 모금 운동을 하고, 각종 선양 행사 및 봉사에 참여하며 타인에게 모범이 되는 분도 있습니다. 베트남전 참전과 관련된 책자를 제작해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국과 베트남의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기도 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보훈대상자들의 복지 증진은 물론 많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서울보훈대상은 많은 분야에서 보훈 가족들을 위해 힘쓰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행사입니다.내일모레는 6·25전쟁 7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날 하루만이라도 그날의 기억을 되새기면서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의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참전자와 보훈 가족들에게 따뜻한 시선과 존경을 보내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조국 수호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수많은 애국선열과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해 오신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신호창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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