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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미 강진군의장, 전국지역신문협회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 수상

    김보미 강진군의장, 전국지역신문협회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 수상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이 지난달 열린 ‘제20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사)전국지역신문협회는 전국 340여개 지역신문사로 구성됐다. 매년 지역신문의 날을 기념해 10개 분야에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 의장은 전국 기초의회 최연소 의장으로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 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의장은 “군민 여러분께서 위임 해 주신 역할을 다 하기 위해 노력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뜻 깊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신문이 주민들의 눈과 귀가 돼 목소리를 내어주는 것 처럼 군의회에서도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민의를 대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외국인 인력 도대체 얼마나 모자르기에…상의, 무협 동시에 외국인력 개선 한목소리 강조

    외국인 인력 도대체 얼마나 모자르기에…상의, 무협 동시에 외국인력 개선 한목소리 강조

    강원도에 있는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인 A사는 현재 외국인 근로자를 30여명 고용 중이다. 수출 확대를 위해 추가 고용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고용허가제상 외국인 근로자(E-9)의 사업장별 고용인원 제한으로 긴급 인력수요 충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조업의 사업장별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용인원은 내국인 고용자가 1~10명 이하일 경우 외국인 근로자는 9명, 11명~50명이하는 15명, 51명~100명이하는 17명 등 인원 숫자가 제한돼있다. 충북에 있는 건축용 자재 수출기업인 B사도 내국인 고용이 어려워 수주량을 소화하지도 못할 정도로 생산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와 상호 계속 고용을 희망하고 있지만 이들의 체류 기간이 만료돼 출국해야 하는 상황이라 고용주는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현행 고용허가제 체류기간의 경우 기본 3년에 연장 1년 10개월 등 4년 10개월 근무가 가능하고 재입국 특례자의 경우 이 기간 외에 추가로 4년 10개월을 더 근무할 수 있다. 하지만 B사의 경우도 내국인을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가 떠날 경우 인력을 확보할 수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A와 B사에서 보듯 외국인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는 많은 기업이 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은 지금보다 외국인 고용 인력 지원이 1.6배 이상 늘어나는 것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가 17일 동시에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한 정책 개선 사항을 담은 자료를 냈다.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에 따른 인력은 약 20만명으로 도입 쿼터 확대와 팬데믹 종료로 3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전문외국인력(E-9비자) 외국인 근로자 도입쿼터도 2020년 5만6000명이던 것이 2021년 5만2000명, 2022년 6만 9000명으로 소폭 증가했다가 올해 11만명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하지만 인력 공급 확대 노력에도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무협이 이날 공개한 ‘무역현장 외국인 근로자 활용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62개사는 평균적으로 7.4명의 외국인을 고용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12월(215개사 응답), 올 4월(484개사 응답) 조사됐다. 이들 기업은 현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기업 당 외국인 근로자를 현재 고용하는 인원의 약 1.6배를 늘려야한다고 대답했다. 팬데믹 이전에 외국인 근로자는 전체 22만명 정도였다. 이 때문인지 조사 대상 중소 수출기업의 56.8%가 현재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비수도권 소재 기업은 그 비율이 60.1%로 더 높았다. 대한상의도 최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502개사를 대상으로 한 ‘외국인력 활용실태 및 개선사항 조사’ 결과에서 현재 생산 활동에 필요한 비전문 외국인력(E-9 비자) 고용인원이 충분한지를 묻는 문항에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57.2%)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부족한 이유로 가장 많은 41.5%가 내국인 이직으로 인한 빈 일자리 발생을 꼽았다. 또 고용 허용 인원 법적 한도로 추가 고용 불가(20.2%),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이탈(17.8%), 직무 적합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 어려움(16.4%) 순이었다. 때문에 내년 외국인력 도입 규모에 대해서는 올해 도입 규모인 11만명을 유지(43.2%)하거나 확대(46.8%)해야 한다는 응답이 대다수였다. 줄여야 한다는 응답은 9.2%였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외국인 근로자를 충원하기 위해 올해 비전문 외국인력 도입 규모를 역대 최대인 11만명으로 결정한 바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지난 15일 제주에서 열린 대한상의 주최 제주포럼에서 “비숙련 외국인 근로자 중에서 검증된 사람에게는 가족 초청이 가능한 E-7-4비자 전환 길을 열어서 불법체류 이탈을 막고 동기 부여 시스템을 만들겠다”강조했었다. 그는 또 “한국어를 잘하는 분에 대해서는 큰 가점과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며 “한국어를 잘하는 분이 들어오는 것이 용접을 잘하는 분 들어오는 것보다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일호 대한상의 고용노동정책팀장은 “단순히 내국인 인력을 대체하는 차원을 벗어나 다양한 수준의 외국인력을 도입하고 이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잡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강동구, 자치구 최초 치매어르신 재가돌봄서비스 도입

    강동구, 자치구 최초 치매어르신 재가돌봄서비스 도입

    서울 강동구는 치매 환자 가족들이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도록 ‘치매어르신 재가돌봄서비스’를 전국 최초 자치구 특화사업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환자를 집에 혼자 두고 외출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보호자 본인이 아파도 진료를 받으러 갈 수 없어 병을 키우기도 한다. 하루 종일 환자를 돌보는 데 시간을 보내야 하는 가족들은 일상에서 고립되면서 심리적·신체적으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 이에 구는 치매 환자 가족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치구 특화사업으로 ‘치매어르신 재가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 가족 경조사, 병원 외래·입원 등의 사유로 가정에서 환자를 돌볼 수 없을 때 신청을 하면 요양보호사가 집으로 와 환자를 돌봐주는 서비스이다. 구 차원에서 치매 환자 가정을 위해 재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강동이 처음이다. 강동구에는 2022년 기준 60세 이상 인구가 구 전체 인구의 24.5%, 치매 유병률은 5.87%로 추정 치매 환자 수는 6715명에 달한다. 2019년 5699명에 비해 3년 새 약 18%가 증가한 수치이다. 구는 증가하는 치매 환자 및 가족과 보호자의 늘어나는 돌봄 부담에 주목하고 현실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재가돌봄서비스를 운영하게 되었다. 낯선 공간 및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 큰 치매 특성을 고려하여, 환자에게 익숙한 가정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 것이다. 서비스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19개 재가방문요양센터와 협약을 맺었다. 서비스 제공 시간도 최소 6시간에서 최대 64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 필요한 시간에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민선8기 강동구청장 주요 공약사업인 ‘치매어르신 단기안심케어’로, 유관기관 사업설명회와 간담회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올 6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도 요양등급 1~2등급의 치매 수급자를 대상으로 ‘치매가족휴가제(종일 방문요양)’를 시행하고 있지만, 이는 일상생활에서 상당 부분 이상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이 해당하는 등급이다. 구 전체 치매 수급자 중 18%만이 여기에 속한다. 나머지 82%의 3~5등급과 인지지원등급은 수혜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구의 ‘치매어르신 재가 돌봄서비스’는 대상을 장기요양등급 1~5등급 치매수급자 및 인지지원 등급자로 대폭 확대하여 경증 환자들까지도 지원 받을 수 있게 했다. 소득 기준도 중위소득 100% 이하에서 120% 이하로 확대했다. 서울시에서 진행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예산을 추가 확보한 성과이다. 강동구는 지자체 중에 처음으로 치매 환자 ‘가족’에 주목한 자치구이다. 구는 치매환자의 곁에서 가장 고통 받지만 현실적인 도움이 부족했던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지자체 최초로 치매가족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치매가족지원센터에서는 치매어르신 재가 돌봄 서비스 등 돌봄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 외에도 심리 상담 서비스, 돌봄 기술 교육, 여가·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치매가족 및 보호자의 건강한 노후와 행복한 삶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치매가족지원센터와 치매어르신 재가돌봄서비스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위로와 지지가 되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더 나은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증 본인부담률 올리되, 아낀 재정은 저소득층·동네병원 지원해야”[K이슈 플랫폼]

    “경증 본인부담률 올리되, 아낀 재정은 저소득층·동네병원 지원해야”[K이슈 플랫폼]

    K이슈플랫폼은 사단법인 싱크탱크인 K정책플랫폼(이사장 전광우, 공동원장 정태용·박진)과 세종로라운드테이블(대표 정구현)이 공동개최하는 월례 토론회다. 다툼만 있고 해결이 없는 우리 사회에 토론을 통한 정책방향 제시를 목표로 기획됐다. 다양한 대안이 가능한 사안은 전문가 간 합의를 목표로 하되 합의가 어려운 사안은 찬반 이견의 원인 규명을 목적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의제: 경증질환에 대한 본인부담률을 모든 병원에서 인상할 것인가?인상론자: 장성인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부교수반대론자: 옥민수 울산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부교수사회 및 원고 작성: 박진 K정책플랫폼 공동원장(KDI대학원 교수) 1. 문제제기 의료서비스에 대한 비용은 환자와 보험제도(건강보험 및 실손보험 등)가 나누어 낸다. 건강보험의 경우 환자가 부담하는 진료비 부담률은 의원급에선 30%이고 상급병원으로 갈수록 높아진다. 입원환자, 65세 이상, 저소득층 등의 부담률은 더 낮다. 본인부담액이 일정액을 넘으면 초과분을 돌려준다. 실손보험 가입자의 부담률은 0~12%로 떨어진다. 2021년 한 해 동안 365회 이상 외래 진료를 받은 의료이용자는 2550명에 달했다. 주로 물리치료, 통증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들에게 1인당 986만원, 총 251억원의 건보 재정이 들어갔다. 어떤 환자는 매일 평균 5.6개의 병원을 방문했다. 한편 건보수지는 코로나19 시기 중 병원 이용이 줄어 2021~22년 흑자를 냈으나 올해부터 다시 적자로 돌아서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정부는 2028년엔 8조 9000억원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 역시 과다이용자의 본인부담률을 대폭 올릴 계획이다. 그러나 과다이용자만이 아니라 경증질환에 대한 본인부담률을 전반적으로 올려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고 이를 중증질환에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경증질환은 감기, 소화불량, 손발톱백선 등 105개 질환을 말한다. 그러나 본인부담률 인상은 병원 이용을 줄여 국민건강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국민과 병원의 반대도 예상된다. 건보 본인부담률 인상에 찬반 의견을 가진 두 전문가를 초청, 합의를 도출해 봤다.2. 쟁점분석 두 전문가는 정책목표를 건보재정 건전화, 국민건강 유지, 이해당사자의 수용으로 압축했다. 그리고 합의안이 이 세 가지를 균형 있게 충족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사회자] 본인부담률 인상이 건보재정, 국민건강, 이해당사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하겠습니다. 부담률 인상은 결국 건보재정을 위한 것이겠지요? [인상론] 네, 경증질환에서의 낮은 본인부담률은 의료이용을 증가시켜 중증에 사용할 재원을 감소시킵니다. 보험료를 올리지 않으면서 중증을 보장하려면 경증질환의 본인부담률을 높여 건보재정을 절감해야 합니다. [사회자] 부담률 인상의 반대 이유는 무엇인지요? [반대론] 건강불평등 심화가 우려됩니다. 부담률이 인상되면 저소득층과 농어촌지역의 의료이용이 상대적으로 더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환자가 경증인 줄 알고 병원에 안 갔으나 중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질환의 경중증을 일반인이 판단하는 것은 어렵지요. [사회자] 반대론의 이 두 가지 우려에 대해선 인상론자도 인정하시겠지요?(인정 확인) [사회자] 부담률 인상에 대한 이해당사자의 반응은 어떨까요?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70%의 국민이 경증에 대한 보장 수준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네요. 그렇다고 본인부담률 인상을 반기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부 등 의료이용이 많은 계층이 반발하겠죠. 한편 동네병원의 경우 수입이 급감할 수 있어 큰 반발이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선 합의안을 만들 때 고려하기로 하겠습니다.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 미래건강네트워크는 2023년 4월 국내 만 19세 이상 성인 5039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중증 질환에 대한 보장 수준이 충분하다는 응답은 52.9%, 경증 질환에 대한 보장 수준이 충분하다는 응답은 70.1%로 집계됐다.3. 합의단계 [사회자] 두 분은 먼저 상대가 중시하는 목표를 반영한 제안을 준비해 주시지요. 상대의 제안을 듣고 추가했으면 하는 사항을 역제안하시고요. 먼저 반대론의 제안을 듣겠습니다. [반대론] 의료비를 통제하려면 수요자보다는 공급자에 의한 과잉의료를 막아야 합니다. 현행 행위별수가제를 포괄수가제 혹은 총액예산제 등으로 바꾸는 지불제도 개편 방안을 제안합니다. [인상론] 지금까지 대부분의 의료재정 절감정책은 공급자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관련 제도 개선은 필요하겠지만 오늘은 공급자가 아닌 이용자 관련 재정절감 방안을 찾았으면 합니다. [반대론] 그럼 부담률 인상 대신 환자의 상용치료원(주치의) 제도를 도입하면 어떨까요? 의료의 과잉수요와 과잉공급을 동시에 통제하는 좋은 방안이지요. [인상론] 주치의제도는 좋은 제도이지만 환자가 자발적으로 결정해야지 이를 의무화하는 것은 국민의 수용성이 문제가 됩니다. 합의에 포함시키기 어렵지 않을까요? [사회자] 이번엔 인상을 전제로 논의해 볼까요? 제가 제안을 해 본다면, 본인부담률을 인상하면서 향후 의료재정 절감을 위한 지불제도 개선을 추구한다는 합의는 어떻습니까? [반대론] 저는 찬성할 수 있습니다. [인상론] 병원은 본인부담률 인상으로 피해를 보게 됩니다. 여기에 지불제도 개선까지 포함하면 공급자의 수용성이 크게 떨어집니다. 저는 합의하기 어렵네요. [사회자] 그렇다면 인상론의 제안을 듣겠습니다. 반대론의 두 가지 우려(건강불균형, 경증의 중증화)에 대한 답이 포함돼 있어야 합니다. [인상론] 본인부담률을 인상해 발생하는 의료지출 절감분을 저소득층 의료보장에 활용하면 어떨까요? 또한 경증질환도 유형을 구분해 중증이 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질환에는 인상률을 낮추는 방안도 가능하겠습니다. 다만 이러한 경증질환 차등은 의원급에만 적용하고 상급병원에서는 적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회자] 반대론의 추가 요청 사항이 있는지요? [반대론] 동네병원의 수용도를 높이는 내용을 더 포함했으면 합니다. 상급병원을 방문한 경증환자를 지역사회의 의원급에 보낼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합니다. 아울러 건보재정 절감분을 1차 의료기관 역량 강화에 활용한다는 내용도 포함하면 어떨까요? [인상론] 부담률을 인상한다면 수용할 수 있습니다. [사회자] 새로운 제안이 있으신지요?(없다는 점 확인) 그럼 아래의 부담률 인상 합의 초안에 동의하시는지요? [두 전문가] (약간의 문구 수정 후) 동의합니다. #합의안 ①경증질환의 본인부담률을 1~3차 병원 모두에서 인상한다. ② 부담률 인상으로 인한 재정 절감분은 저소득층 의료보장과 1차 의료기관 역량 강화에 쓴다. ③경증질환을 세분해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질환에는 낮은 인상률을 적용한다. 이러한 차등은 의원급에만 적용한다. ④1~3차 의료기관 간 지역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사회자] 반대론의 세 가지 우려를 해소하는 제안을 두 분이 제기하고 모두 수용돼 ‘인상안’에 합의하게 됐습니다. 정부는 9월을 목표로 ‘국민건강보험 제2차 종합계획’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오늘의 합의 내용이 잘 반영됐으면 합니다. 합리적인 토론을 보여 주신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 [단독] “복지망, 민관 협력 필수… 통·반장 위기발굴단 꾸려야”[비수급 빈곤 리포트-4회]

    [단독] “복지망, 민관 협력 필수… 통·반장 위기발굴단 꾸려야”[비수급 빈곤 리포트-4회]

    복지 현장을 누비는 공무원과 이론을 연구하는 전문가 모두가 한목소리로 비수급 빈곤층을 품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민관 협력’을 주문했다. 16일 서울신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복지 공무원과 전문가 143명 중 125명(87.5%)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더 늘어나야 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이장이나 통·반장 등 주민과 손을 잡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복지 사각지대가 일부 해소되는 성과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이런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민관 협력은 현재 정부나 지자체가 시행 중인 위기가구 발굴 방안 가운데 가장 효과적인 방안(30.8%)으로도 꼽혔다. 단전, 단수, 체납 등 39종 정보를 토대로 하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에서 추출된 위기가구 방문(23.8%), 아동 가구·만 65세 이상 가구 방문(23.1%)과 비교해 응답률이 높았다. 기존 인력으로 미처 포착하지 못한 위기가구를 복지망에 편입하려면 마을 구석구석을 파악하는 민간과의 협업이 필수라고 본 것이다.박은하 용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공공은 지원망을 두텁게 하고, 동네를 자주 다니는 집배원이나 전기검침원 등 민간에 있는 분들이 사례를 발굴해 연계해 주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체 와해’를 비수급 빈곤층 발생의 원인으로 본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역사회에 적극 개입해 고립된 사람들에게 인적망을 만들어 주는 사업도 시도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협력해야 하는 민간기관으로는 ‘이장과 통·반장 중심의 조직’ (56.5%·복수 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탄탄한 지역 인맥을 동원할 수 있고 동네 사정을 잘 알고 있어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데 유리하다는 얘기다. 지자체와의 협업이 익숙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이어 ‘아파트 관리사무소, 병원, 경찰서 등에 접근 가능한 종사자’(44.1%), 가정 방문을 하는 ‘집배원, 가스·전기검침원, 택배기사’(44.1%)와 협업해야 한다고 본 전문가와 공무원도 많았다. 서울의 한 사회복지 공무원은 “시민의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할 경우 포상금 같은 적절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수급 빈곤층을 포함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과정이 행복e음 등을 통해 일정 부분 자동화됐지만 아직은 사람의 발품과 손품이 필요하다. 복지 인력 증원이 항상 대안으로 거론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설문조사에서도 사회복지 공무원의 72.6%는 업무 부담을 호소했다. 위기가구 발굴 대상자는 갈수록 늘고 있지만 전담 인력은 그만큼 늘지 않아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행복e음에서 추출한 발굴 대상자 수는 2018년 36만 7000건에서 2021년 134만건으로 늘었다. 그러나 전담 인력은 그만큼 늘지 못하면서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공무원 1인당 위기가구 조사 건수도 같은 기간 45.2건에서 113.4건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2023 비수급 빈곤 리포트’ 관련 영상은 QR코드를 찍거나 링크를 복사해 인터넷 주소창에 붙여 넣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tv.naver.com/v/38090687
  • 이자 장사 뭇매에 5대 시중은행 사회공헌 12%↑

    이자 장사 뭇매에 5대 시중은행 사회공헌 12%↑

    ‘이자 장사’로 뭇매를 맞았던 시중은행이 올 상반기 사회공헌액을 지난해보다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은 하반기 주요 과제로 상생과 선한 영향력, 내부통제 강화와 같은 ‘사회적 역할’을 앞다퉈 강조하는 등 하반기에도 사회공헌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으로부터 받은 ‘사회공헌·금리인한 수용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올 상반기 사회공헌 지원 금액은 총 5315.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2.4% 늘었다. 서민금융 부문은 3012.6억원으로 같은 기간 1.3%, 지역사회·공익 부문은 1562.2억원으로 42.3% 증가했다. 은행별 지원액은 KB국민 1388.2억원, NH농협 1278억원, 하나 1037억원, 신한 965.3억원, 우리 635.8억원 순으로 나타났는데, 최하위인 우리의 경우 KB국민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하나는 46.9%나 늘었고, NH농협과 KB국민도 각각 19.9%, 14.5%씩 증가했지만 우리는 오히려 19.1% 감소했다. 신한은 1.9%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해 고금리로 높은 이자 수익을 올린 은행은 올 초 기본급의 300~400%의 성과급을 지급하면서 각계각층의 비판을 받았다. 올 2월 윤석열 대통령은 “은행이 돈 잔치로 인해 국민에게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하라”며 질타하기도 했는데, 이에 은행권은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3년간 10조원을 내놓겠다며 여론을 잠재웠다. 반면, 5대 은행의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NH농협을 제외하고 모두 작년 하반기보다 낮아졌다. 금리인하요구권은 금융소비자가 취직·승진·소득증가 등을 근거로 금리를 낮춰 달라고 은행에 요청할 수 있는 권리다. 상반기 자체 집계 결과 수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NH농협(68.8%·1만 3563건 중 9332건 수용)이었다. 6월 말 기준으로 전체 대출 수용률 통계를 낸 4개 은행 중에서는 KB국민(25.69%·6만 4716건 중 1만 6624건)이 가장 낮았다. 신한과 우리는 각 26.7%(11만 6062건 중 3만 1041건), 34.94%(9만 6790건 중 3만 3818건) 수준이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NH농협만 56.8%에서 68.8%로 12%포인트 높아졌고, KB(-12.2%p)와 우리(-11.5%p), 신한(-5.7%p)은 모두 떨어졌다. 은행권은 “금리인하 요구권에 대한 신청 건수가 크게 늘면서 상대적으로 수용률이 하락했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KB국민은 올 상반기 신청 건수(6만 4716건)가 지난해 같은 기간(3만 3650건)의 두 배 수준이었다.
  • [단독·영상]공무원도 전문가도 “민관 협력이 관건”…이장·통반장 중심 위기발굴단 꾸려야[비수급 빈곤리포트-4회]

    [단독·영상]공무원도 전문가도 “민관 협력이 관건”…이장·통반장 중심 위기발굴단 꾸려야[비수급 빈곤리포트-4회]

    서울신문은 가난을 증명할 수 없는 빈곤층 문제를 조명한 ‘2023 비수급 빈곤 리포트’ 1~3회에서 복지 안전망 밖으로 밀려난 사람들의 사연을 전하고 구조적인 원인을 짚었다. 4, 5회에서는 복지 전문가와 현장 공무원들이 제안한 정책과 벼랑 끝에서 희망을 찾은 이웃들의 사례를 통해 대안을 모색한다. 복지 현장을 누비는 공무원과 이론을 연구하는 전문가 모두가 한목소리로 비수급 빈곤층을 품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민관 협력’을 주문했다. 16일 서울신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복지 공무원과 전문가 143명 중 125명(87.5%)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더 늘어나야 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이장이나 통·반장 등 주민과 손을 잡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복지 사각지대가 일부 해소되는 성과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이런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민관 협력은 현재 정부나 지자체가 시행 중인 위기가구 발굴 방안 가운데 가장 효과적인 방안(30.8%)으로도 꼽혔다. 단전, 단수, 체납 등 39종 정보를 토대로 하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에서 추출된 위기가구 방문(23.8%), 아동 가구·만 65세 이상 가구 방문(23.1%)과 비교해 응답률이 높았다. 기존 인력으로 미처 포착하지 못한 위기가구를 복지망에 편입하려면 마을 구석구석을 파악하는 민간과의 협업이 필수라고 본 것이다. 박은하 용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공공은 지원망을 두텁게 하고, 동네를 자주 다니는 집배원이나 전기검침원 등 민간에 있는 분들이 사례를 발굴해 연계해 주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체 와해’를 비수급 빈곤층 발생의 원인으로 본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역사회에 적극 개입해 고립된 사람들에게 인적망을 만들어 주는 사업도 시도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협력해야 하는 민간기관으로는 ‘이장과 통·반장 중심의 조직’(56.5%·복수 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탄탄한 지역 인맥을 동원할 수 있고 동네 사정을 잘 알고 있어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데 유리하다는 얘기다. 지자체와의 협업이 익숙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이어 ‘아파트 관리사무소, 병원, 경찰서 등에 접근 가능한 종사자’(44.1%), 가정 방문을 하는 ‘집배원, 가스·전기검침원, 택배기사’(44.1%)와 협업해야 한다고 본 전문가와 공무원도 많았다. 서울의 한 사회복지 공무원은 “시민의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할 경우 포상금 같은 적절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수급 빈곤층을 포함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과정이 행복e음 등을 통해 일정 부분 자동화됐지만 아직은 사람의 발품과 손품이 필요하다. 복지 인력 증원이 항상 대안으로 거론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설문조사에서도 사회복지 공무원의 72.6%는 업무 부담을 호소했다. 위기가구 발굴 대상자는 갈수록 늘고 있지만 전담 인력은 그만큼 늘지 않아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행복e음에서 추출한 발굴 대상자 수는 2018년 36만 7000건에서 2021년 134만건으로 늘었다. 그러나 전담 인력은 그만큼 늘지 못하면서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공무원 1인당 위기가구 조사 건수도 같은 기간 45.2건에서 113.4건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서울신문의 ‘2023 비수급 빈곤리포트’ 기획 시리즈 기사는 아래 QR코드를 찍거나 링크를 복사해 인터넷 주소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List.php?section=poor1
  • 20평의 기적… 70년 된 한을 푸는 9인이 있었다

    20평의 기적… 70년 된 한을 푸는 9인이 있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지난 14일 장관 취임 이후 공식적으로 제주를 처음 방문하면서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단장 강종헌·이하 합동수행단) 사무실을 가장 먼저 찾아 지역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주시 연동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내 제주도 도로관리과 청사에 위치한 합동수행단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너무나 소박한 모습이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도 동쪽 한 귀퉁이에 있어 보일 듯 말 듯 했다. # 역사적인, 너무나 역사적인 그곳은… 1980년대 시골학교보다 더 비좁은 사무실 제주 4·3 당시 부당하게 작동했던 사법체계를 70여년이 흐른 지금 바로 잡기에 나선 역사적인 장소이지만, 합동수행단 건물은 마치 1980년대 시골학교를 닮았고 사무실은 그보다 더 협소했다. 그럼에도 합동수행단은 한 장관이 방문하는 이날 아침 일찍부터 귀한 손님을 맞느라, 혹은 기자들의 취재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판단해 협소한 사무실을 최대한 넓게 보이려고 복도 칸막이를 떼어 내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이곳의 수장인 강 단장마저 별도 룸도 없이 자영업자 대표보다도 못한 칸막이 한 칸을 룸으로 쓰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아침 칸막이마저 떼어내자 그나마 있었던 자신만의 공간조차 사라졌다. 그만큼 사무실은 비좁고 열악한 상황이었다. 손님이 와도 그 흔한 소파도 없어 대접할 공간마저 없어 보였다. 이날 변진환 검사는 “칸막이 없애니 사무실이 넓어 보인다”며 애써 웃었다. 그리고 “이 정도면 기자들도 몰려와도 비좁아 보이지 않을 것 같지 않냐”고 일찍 온 기자들에게 진지하게 되물었다. 하지만 이날 한 장관이 도착하고 취재 열기가 뜨거워지자 한 장관과 마주하지도 못한 채 복도에서 목소리만으로 취재하는 기자도 발생했다.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한 장관이 이날 기자들에게 입을 떼면서 언급한 “70여년이 지난 아픈 역사를, 70여년이 지난 후에 재심을 위해, 70여년이 된 재판기록을 완전히 전수조사하는, 흔치 않은 일을 하는” 합동수행단이 아니던가. 4·3 희생자 가족과 유족들의 한 풀어주기 위해 애쓰는 공간의 현주소는 청백하다 못해 민망할 정도로 초라했다. # 70여년 된 아픔을 치유하는 그곳인데… 협소한 사무실 탓 일부 대면도 못한 채 목소리로만 취재도 70여년의 아픔을 치유하고 새 역사를 써 내려가는 업무를 담당하는, 그들의 빛나는 업적에 비해 흔하디 흔한, 평범한 사무실이어서 놀랐다.이날 합동수행단의 업무에 속도를 내려면 인력 충원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한 장관은 “검사나 수사관 한명을 늘리려고 해도 국회에서 해주지 않는다”고 우회적으로 비난한 뒤 “속도가 느릴지언정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직권재심)해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어쩌면 예우받지 못하는 그들에게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건, 장관 취임 이후 첫 제주 방문에서 가장 먼저 ‘여기, 이곳’을 찾아 격려하고 위로하는 것이었다. 합동수행단은 이날 평소에 하던 작업들을 책상 위에 펼쳐 놓았다. 눈으로 확인해야만 그들의 업무를 실감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실제 알아보기도 힘든 수사기록을 보면서, 황색 모노톤으로 빛바랜 장부들을 보면서, 조금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들이 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이 와 닿았고 결코 생색내기용 연출이 아니었다. 이날 한 장관도 실제 이 서적들을 펼쳐보이고 손에 쥐고 열변을 토하듯 말했다. “한자 세대도 아닌데 고어체이고 흘려 기록된 한자를 일일이 해독하는 일을 그들은 하고 있다. 손이 많이 가는 일이다.” 실제 점 하나만 달라도 성이 바뀌고 이름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또 신중하게 확인 작업을 거쳐야 하는,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일이다. 희생자가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한 사람의 운명이 달려 있다.# 빛바랜 기록과 싸우는 그곳엔… 70년 아픔을 치유하는 기적의 9인이 있다 그래서 그들은 실제 더 수북이 쌓인 4·3관련 기록과 수형인명부, 제대로 알아보기 조차 힘든 한자 기록과 씨름하며 날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빛바랜 기록의 역사와 싸우고 있다. 한 장관은 “처벌만 하던 검찰이 억울한 한을 풀어주기 위한 일을 하고 있다”고 특유의 또렷하고 진중한 어조로 합동수행단을 치하했다. 지난 14일 기준 군사재판 피해자 2530명 중 합동수행단은 1061명에 대한 재심을 청구했고 이 중 1031명의 수형인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아냈다. 한편 합동수행단은 강 단장을 비롯, 검사 2명, 검찰수사관 3명. 실무관 1명, 파견경찰 2명 등 총 9명이다. 이들은 원팀으로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75년이 된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있다. 불과 20평 남짓한 좁은 공간에서 해내는 기적이었다.
  • ‘반려해변’ 입양 후 이호해변서 첫 플로깅… “욕 안 먹으려고 더 줍줍했죠”

    ‘반려해변’ 입양 후 이호해변서 첫 플로깅… “욕 안 먹으려고 더 줍줍했죠”

    “눈에 보이는 해변에는 깨끗한 편인데 발길 안 닿는 개천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 쪽으로는 술 먹다가 버린 쓰레기들이 많이 나왔어요. 태풍이 지나거나 여름 성수기가 지나면 또 한번 플로깅을 할 생각이에요.”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공항장 손종하)은 지난 13일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공간 조성을 위해 공항 인근 이호테우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려해변’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민간 참여형 해변 관리 프로그램으로, 기업 및 단체에서 특정 해변을 입양해 환경을 돌보는 활동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주도 환경 보호를 위하여 반려해변 프로그램에 참여해 제주시 이호일동에 위치한 이호테우해변을 입양했다. 이호테우해변은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이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어로 ‘줍다(플로카 업, plocka upp)’와 ‘달리다(조가, jogga)’를 합성한 신조어다.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이로운 활동으로 이같은 경험을 SNS에서 올리는 #플로깅 인증이 대세로 떠올랐다. 이러다 보니 일각에선 인증샷을 찍기 위해 일회성 경험으로 한다는 어른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있는 게 사실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무더위에 포대로 50㎏ 가까이 쓰레기를 주웠다”면서 “반려해변 입양에 대해 설명하고 일일이 해명할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욕 안먹으려고 구석구석까지 더 열심히 쓰레기를 줍줍하게 되더라”고 웃었다.도는 2021년 해양쓰레기가 2만 1489톤, 2022년 2만 2727톤이 발생하는 등 매년 2만여 톤의 해양폐기물로 인해 골치를 앓고 있다. ‘반려해변’ 제도는 기업·단체·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입양 프로그램으로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돼 미국 전역으로 확대된 프로그램으로 정부가 이를 벤치마킹해 국내에 도입했다. 반려해변의 이전 명칭은 ‘해변 입양’이었으나 해수부는 2020년 7월 해변입양사업 명칭 공모전을 통해 ‘반려해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제주도와 첫 번째 반려해변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맥주·하이트진로㈜·공무원연금공단이 각각 제주도 금능·표선·중문색달 해수욕장을 맡아 관리하는 반려해변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제주공항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해양환경지키기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반려해변 입양을 통해 이호테우해변을 깨끗하게 돌보는 데 힘쓰는 한편, 계속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무인양품, 14일 국내 최대 규모 ‘MUJI 스타필드 고양점’ 오픈

    무인양품, 14일 국내 최대 규모 ‘MUJI 스타필드 고양점’ 오픈

    오픈 기념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 및 특가 상품 판매 기분 좋은 생활을 제안하는 무인양품 주식회사가 국내 최대 규모의 ‘MUJI 스타필드 고양점’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수도권 서북부에 위치한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점 지하 1층에 있는 고양점은 종전 최대 규모였던 강남점(1950㎡·591평)보다 364여평(2101㎡) 더 큰 총 955평(3151㎡)으로 일반 매장 크기의 약 4배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에 오픈한 고양점은 ▲무인양품 국내 최대 규모로 지구 환경과 사람을 생각한 의·생·식 제품 등 무인양품의 세계관을 제대로 만나볼 수 있는 크기의 면적 ▲ 매장 내에서 고양시 창작자, 생산자 등 고양 지역사회와 지역 주민들을 연결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전개 ▲라이프스타일 반영한 생활 제안 쇼룸 ‘일상의 집’, BOOK 큐레이션 코너 등 매장 내 특별한 고객 경험 제공이라는 점에서 여타 매장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고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지구와 사람을 생각한 무인양품의 마음이 담긴 제품들을 선물로 증정하는 구매 금액별 증정 이벤트와 발수 발이 편한 스니커, 하드 캐리어 시리즈, 솜사탕, 멀티쿠션등 대표 인기 상품들을 특별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플라스틱 화분을 대체한 종이 화분 식물(평일 150개, 토·일 250개 한정) ▲6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환경 부담 적은 주트백과 방직 공장에서 남은 자투리 면을 활용한 행주 12장 세트(하루 200개 한정) ▲9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색이 달라 버려지는 깃털을 양질의 상품으로 탄생시킨 깃털 베개와 커버(하루 120개 한정)를 증정한다.이번 이벤트는 계산 후 수령하는 장소에서 영수증 확인 후 물량 소진 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그 밖에도 매장을 방문하신 고객님께 추억을 선물하는 취지로 네컷 사진 이벤트도 마련했다. 모든 구매 고객은 매장 내 마련된 포토부스에서 당일 구매 영수증만 제시하면 네컷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고양점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일상의 집’도 상시 운영한다. 생활 제안 쇼룸 ‘일상의 집’은 매장 한가운데 24평이라는 평균의 집 크기로 리얼한 집의 형태를 재현, 방문객들 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간 구성 아이디어를 전달하고 고양만의 차별화된 매장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생활에 맞춰 자유자재로 사용하기 쉬운 무인양품의 아이템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무인양품 매장 내 지역과 사람들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공간 ‘Open MUJI’도 운영된다. Open MUJI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센터로, 제품구매와 동시에 실질적으로 고양 지역의 착한 농부나 소상공인을 돕거나, 고양지역의 생산자, 창작자와 연계한 다양한 워크숍, 전시 행사 등을 개최해 지역과 사람들을 연결하는 커뮤니티의 중심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매장 내 ‘연결되는 시장’을 개최해 고양시 지역 소상공인들의 상품들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으며, 고양시 창작자 8명과 지구환경을 위해 리사이클링 한 8가지 디자인의 무지 토트백도 한정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무인양품의 커뮤니티팀은 고양시 화훼농가 활성화를 위해 판로 개척이 어려운 농가를 발굴해 매장 내 싱그럽고 화사한 꽃을 상시 판매한다. 단품은 4900원, 꽃다발은 9900원으로 사계절 내내 같은 가격으로 판매해 고양 지역 농가의 지속적인 소득에도 도움이 되고 좋은 가격을 통해 특별한 날에만 꽃을 선물하는 것이 아닌 ‘생활 속에 꽃을 사는 문화’를 함께 제안한다. 무인양품 관계자는 “새롭게 오픈하는 고양점은 국내 최대 규모인 만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무인양품 매장”이라며 “고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쇼룸, 숍인숍, BOOKS, OPEN MUJI 커뮤니티 공간 등을 마련해 의복잡화, 생활잡화, 식품 등 생활의 기본이 되는 아이템을 모두 제공하고, 고양시 지역의 창작자, 생산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시 주민들이 언제든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2023 지방자치 우수 의정대상’ 수상

    김영철 서울시의원, ‘2023 지방자치 우수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은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대강당에서 쿠키뉴스가 주최·주관하는 ‘2023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 우수 의정대상’ 광역 부분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2023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 우수 의정대상’은 우수하고 올바른 의정 활동을 펼쳐온 지방자치단체의 광역 및 기초단체장과 의원을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협력·포용적 행정 ▲신뢰받은 정부 ▲혁신 확산 등의 항목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도시경쟁력 제고와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 추구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도시계획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상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특히 제4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서울시 의원의 예산·결산 및 지방재정 등에 대한 의정활동 지원기능의 고도화를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김 의원은 지역구인 강동구의 개발제한구역 제도로 인해 불합리한 사항 개선을 위해 시정질문을 하고, 노후화된 성동초등학교의 시설개선을 촉구하는 등 지역의 현안사업 및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김 의원은 “성실하게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해 온 결과로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히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여기고, 끊임없이 시민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강동구와 서울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김경훈 서울시의원, ‘2023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김경훈 서울시의원, ‘2023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강서5)이 지난 12일 쿠키뉴스가 주관하는 ‘2023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광역의원 부문에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 대상’은 우수하고 올바른 의정 활동을 펼쳐온 지방자치단체의 광역 및 기초단체장과 의원을 대상으로 ▲기관 자율 혁신 ▲협력·포용적 행정 ▲신뢰받은 정부 ▲혁신 확산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 의원은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주민과 늘 소통하며 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들을 직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였으며, 나아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힘썼으며, 2022년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지하 전기차 충전소 화재진압시설 설치 의무규정 부재 문제 ▲수돗물 마약 성분 검출 조사 및 대응 문제 ▲한강공원 다중이용시설 불법 촬영 점검 문제 ▲서울대공원 전염병 정보 관련 불투명성 문제 등을 지적하며 시민들의 보호와 안전 강화에 초점을 두고 법·제도 개선의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수상소감에서 김 의원은 “이 상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를 대표해서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초심 그대로 시민, 그리고 지역주민만을 생각하며 더욱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소통하며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쿠키뉴스가 주관하고 있는 ‘우리 동네 1.5도 낮추기 공모전’과 같은 기후위기 극복 캠페인들은 서울시에도 많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라며 “기후위기가 심각해 짐에 따라 환경수자원위원회 역시 기후위기 극복을 최우선과제로 생각하며 적극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ESG 경영 위한 3가지 과제 도출… 로드맵 가동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ESG 경영 위한 3가지 과제 도출… 로드맵 가동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국민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지속가능한 혁신기관’으로서 목표를 설정한 이후 ESG 경영을 공식 선포하고 3가지 핵심과제를 도출해 세부적인 로드맵을 가동하고 있다. TIPA는 우선 ‘지역사회의 안전과 사회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사고 예방에 취약한 지역 내 영세 중소기업을 발굴해 스마트소화기 비치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패키지 서비스 활동을 지원 중이다. 두 번째로 ‘환경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매년 산불로 소실되는 산림 복원을 위해 환경 분야 소셜 벤처기업이 추진하는 ‘민둥산 복원 민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으며 부서별로 반려나무 1그루를 양육해 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하는 활동도 편다. 마지막으로 ‘국민과 함께 ESG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활동을 적극 추진 중이다. 올해 지역사회 상생가치 실현을 위한 ‘ESG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고 실천하고 있다.
  • 한국서부발전, 그룹홈에 운영비 후원… 전통시장 알리기 적극

    한국서부발전, 그룹홈에 운영비 후원… 전통시장 알리기 적극

    서부발전은 가족 관련 기념일이 많은 5월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집중 지원의 달’로 지정해 소외된 이웃이 더 큰 상실감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 어린이날에는 본사가 위치한 충남 태안군 내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연간 운영비를 후원했다. 그룹홈은 부모 역할이 부재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가정과 비슷한 환경에서 보살피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태안에는 희망터전과 봄언덕 두 곳이 운영되고 있다. 서부발전이 후원한 운영비는 그룹홈 거주 어린이들의 건강검진, 치과치료, 심리상담, 의류 및 학용품 구입 등에 사용된다. 어버이날에는 태안·백화·안면도 등 지역 노인복지관의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후원했다.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과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백화노인복지관에선 서부발전 직원들이 직접 배식 봉사를 했다. 생활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100명에게 지역 재배 잡곡쌀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방 전통시장 알리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부발전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태안서부시장에서 추진하는 고객감사 행사를 지원했다.
  • 농협중앙회, ESG 경영 총괄 ‘범농협 ESG 추진위원회’… 나무심기 캠페인 활발

    농협중앙회, ESG 경영 총괄 ‘범농협 ESG 추진위원회’… 나무심기 캠페인 활발

    농협중앙회는 2021년 ‘범농협 ESG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ESG 경영을 총괄 조정하고 전문적인 자문 역할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참여형 활동도 맡고 있다. ‘농협과 함께 걷는 61억 걸음 걷기’, ‘61천그루(6만 1000그루) 나무 심기’ 등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응해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범농협 ESG 추진위원회 위원 및 신규직원들과 ‘61천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실시한 ‘농협과 함께 걷는 61억 걸음 걷기’ 달성을 기념한 사업이다. 농협은 ‘61천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 흡수원을 늘려나갈 예정으로 이번 캠페인은 1961년 농협 설립 이후 농업인, 고객, 지역사회, 임직원이 손잡고 걸어온 지난 61년을 의미하기도 한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롯데칠성음료,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ESG 희망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세 기관이 맺은 ‘ESG경영 활동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상호협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체계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농협과 롯데칠성음료는 개별 용기 표면에 라벨을 부착하지 않은 ‘무라벨 ECO 상품’ 4종을 개발해 전국 하나로마트 친환경 상품 전용 매대를 통해 판매했다. 판매 물품인 ▲롯데 ECO 사이다제로 ▲ECO펩시제로 ▲아이시스 에코 2L/500ml를 통해 얻은 일부 수익금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기부해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국립산림치유원 내 ‘ESG 희망의 숲’ 조성을 위한 자원으로 사용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 기관의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4000㎡(1210평) 규모의 ‘ESG 희망의 숲’ 부지에 단풍나무, 복자기나무 등 총 365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356그루는 1년 365일 ESG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의미한다. 지난 5월에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3년도 제1차 ‘범농협 ESG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슬로건과 엠블럼을 발표했다. 범농협 ESG 경영활동의 새로운 슬로건은 ‘함께하는 ESG, 지속가능 농업·농촌’이며 엠블럼에는 ‘우리 모두가 ESG활동에 동참할 때 농업인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희망의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 밖에도 농협중앙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청정 수소 공급망을 확대하고 ESG 실천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또한 농협 신재생에너지 전국협의회 창립, 가축분뇨 신재생에너지화 사업을 진행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 하나증권, 미래 성장주·자산 가치주 결합 ‘하나로 연결랩’

    하나증권, 미래 성장주·자산 가치주 결합 ‘하나로 연결랩’

    하나증권은 지속 가능한 성과를 목표로 미래 성장주와 자산 가치주를 결합해 투자하는 ‘하나로 연결랩’를 판매하고 있다. ‘하나로 연결랩’은 시대를 대표하는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과를 추구하며, 판매 수익 일부를 저출산 문제 극복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부하는 상품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미래 성장 동력인 반도체, 전기차, 바이오, 로봇 및 인공지능(AI) 등 성장주와 자산가치가 높은 가치주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시황 및 종목 분석을, 빅데이터팀에서는 자산배분 및 운용전략을 담당하는 등 하나증권 전 부서가 협업해 투자대상 선정부터 상품운용, 사후관리까지 참여한다. ‘하나로 연결랩’은 투자 유형에 따라 방어적 운용 성격의 ‘자산배분형’과 공격적 운용 성격의 ‘적극투자형’으로 투자할 수 있다. 시장상황에 맞춰 포트폴리오에 성장주와 가치주를 배분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자산관리 전략이 가능하다. ‘하나로 연결랩’의 최저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계약기간 중에 최저가입금액을 상회하는 선에서 500만원 단위로 입출금이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기본 1년으로 만기에 해지를 하지 않을 경우 자동 연장되며, 가입기간 중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상품의 보수는 선취형의 경우 선취 1.0%와 연 1.0%의 후취 수수료를, 기본형은 후취수수료만 연 1.6% 부과한다. 해당 상품은 고객 계좌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는다.
  • 미래에셋증권,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 소외계층에 금융교육

    미래에셋증권,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 소외계층에 금융교육

    미래에셋증권은 2006년부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왔으며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사인 서스틴베스트가 진행한 2023년 상반기 평가에서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A등급(규모등급 기준)을 획득했다.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과 미래에셋증권이 ESG 투자 전략을 적용해 만든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도 판매하고 있는데 K-뉴딜(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신재생에너지(이차전지), 클린테크(오염물질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거나 없애는 기술)를 주제로 구성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식이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체제 전환 등 ESG활동을 이행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발전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채권 발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총발행금액의 절반이 넘는 1조 1900억원에 대한 대표주관 역할을 맡았다. 임직원 가족과 함께 실시해 온 지역사회 환경정화 캠페인 활동을 기업문화로 발전시켰으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기부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증권사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45001인증도 획득했다. 자본시장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올해 정기주총 결의를 통해 배당절차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기도 했다. 배당 여부 및 배당액이 확정된 후 투자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변경된 본 배당제도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주주 친화적 정책으로 2024년 배당(2023년 결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와 운용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지속가능금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NH투자증권, 사장님도 소매 확 걷은 ‘사랑의 헌혈’

    NH투자증권, 사장님도 소매 확 걷은 ‘사랑의 헌혈’

    NH투자증권은 대표이사 직속 ‘사회공헌단’을 구축하고 37개 사내봉사단을 운영하며 전사적인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2005년부터 비정부기구(NGO) 등 단체와 ‘천사펀드’를 운영 중이다. 참여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떼어 자유롭게 기부하면 관련 단체에 전달돼 결식아동, 소아암 환아,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 자금이 된다. 재해 발생 시에는 이재민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3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회사와 임직원이 모금한 약 2억 6500만원의 성금을 노동상생국민운동본부에 맡겼다. 올해는 피해지역 범농협 계열사들과 함께 산불피해 방지를 위해 10만 600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2016년부터는 대표이사와 임원을 농촌 31개 마을 명예 이장으로 위촉해 숙원 사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농촌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마을회관·경로당 등에 전기레인지 1260대를 보냈으며 지난해부터는 매년 냉장고 360대를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도 2015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 행사는 매년 3회에 걸쳐 열리는데 지난 2월에는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농촌을 중심으로 한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도 꾸준히 지원 중이다. 2017년부터 매년 고등학생 40명을 선발해 1인당 연 400만원의 장학금과 대학 입학 시 200만원의 입학 격려금을 전달해 왔다.
  • 하나금융그룹, 인턴십·장학금·채용까지… 인니 명문대와 글로벌 금융인재 육성

    하나금융그룹, 인턴십·장학금·채용까지… 인니 명문대와 글로벌 금융인재 육성

    하나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글로벌 금융 인재 육성에 나선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인도네시아 명문 사립 교육기관인 비누스대와 글로벌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조지 위자야 비누스대 부총장,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하반기부터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에게 인니 하나은행 등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누스대는 인턴십 수료 시 1학기에 해당하는 학점을 인정해 주는 ITPM(International Talent Pool Management·해외 인재 관리)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턴십 과정에서 비누스대 학생들은 하나은행 글로벌 유관부서와 특화 영업점 순환 근무, 하나금융그룹 직원의 전담 멘토링 서비스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금융 연수를 받는다. 우수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학부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현지 자회사 넥스트TI 채용 등 현지 연계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출범한 ‘하나금융 청년 IT(정보기술) 아카데미’를 계기로 시작됐다. 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는 인도네시아 현지의 우수 인재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IT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인도네시아 유수의 대학인 인도네시아국립대, 반둥공과대의 IT 학과 관련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향후 10년간 100억 루피아(약 9억원) 규모의 장학금 지원, 인니 하나은행 등 인턴십 참여, 현지법인 취업 기회 등을 제공한다. 당시 출범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힘을 실었다. 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 출범 이후 하나금융그룹은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간디 술리스티얀토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측과도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 부회장은 “하나금융은 인도네시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금까지 1000여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는 등 1990년 인도네시아 진출 후 33년간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조지 위자야 부총장은 “70%의 졸업생이 글로벌 기업체에 취업하는 것이 우리 대학의 목표”라면서 “앞으로도 비누스대와 하나금융과의 특별한 관계를 계속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간디 술리스티얀토 대사는 “지난 5월 인도네시아에서 양국의 금융당국과 함께 나눴던 아이디어가 실현됐다”면서 “이 같은 좋은 성과가 계속 창출될 수 있도록 정부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IBK기업은행, 자녀 장학금 등 715억… 중소기업 든든한 버팀목

    IBK기업은행, 자녀 장학금 등 715억… 중소기업 든든한 버팀목

    IBK기업은행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업과 꿈에 매진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 및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총 715억원을 출연했으며 지금까지 장학금 200억원, 치료비 143억원 등을 후원했다. 지난 6월에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565명에게 장학금 11억 4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4월에는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인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IBK드림윙즈’ 프로그램을 출범하고 성인 발달장애 미술작가 육성 프로젝트에 나섰다. 발달장애인 교육생들이 전문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미술 전문 교육과 전시회 개최, 작품 홍보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은행은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전문 강사의 미술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생이 참가하는 작품 전시회도 개최한다. 중소기업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인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전교생의 70%가 다문화 학생인 충남 아산 둔포초등학교를 찾았다. 그 밖에도 장애인 음악가 자립 지원 프로젝트인 ‘IBK 투게더’ 등 IBK만의 문화예술 영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도 이어 가고 있다. 설맞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곳곳의 쪽방촌에 과일과 방한·위생용품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 지역사회 복구를 돕기 위해 지원금 2억원을 전달하고 2000억원 규모의 특별금융 지원제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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