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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대석 경기도의원, 통합돌봄 정책토론회 참석

    장대석 경기도의원, 통합돌봄 정책토론회 참석

    경기도의회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은 지난 22일 13시, 시흥시 대야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시흥 지역주민의 건강권과 통합돌봄을 위한 경청토론회」에 참석해 통합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개선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신현영 전 국회의원과 김윤환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복지·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통합돌봄 정책의 현황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대석 의원은 발표에서 “1인 고령가구 증가, 가족 돌봄 기능 약화 등으로 기존 복지체계의 한계가 드러나며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통합돌봄 정책을 소개하며, ‘찾아가는 돌봄 의료센터’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도민에게 방문형 의료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누구나 돌봄’ 사업을 통해 소득이나 연령과 무관하게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돌봄서비스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통합돌봄의 제도 정착을 가로막는 핵심 문제로 ▲보건·의료·복지·돌봄 등 서비스 간 연계 부족 ▲지자체의 자율적 정책 실행 역량 미비 ▲전문 인력 및 예산 부족 ▲통합정보시스템의 부재 등을 지적했다. 특히 “돌봄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중복·누락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정보 연계 기반의 통합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임정기 용인대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통합돌봄 정책 소개, 김윤환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장의 통합돌봄 발전방향 제언, 김정은 신천연합병원장의 보건의료 제언, 박기호 시흥시의사회장과 곽현지 사회복지사 등의 지정토론이 이어지며 다양한 현장 의견이 제시됐다. 장 의원은 “지속가능한 예산 확보와 지역 맞춤형 돌봄 인력 양성 체계 마련을 통해 시흥시가 통합돌봄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춘성 조선대 총장, 인구 캠페인 동참 “인구감소, 대학 미래 위협”

    김춘성 조선대 총장, 인구 캠페인 동참 “인구감소, 대학 미래 위협”

    조선대학교 김춘성 총장이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감소 등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총장은 21일 캠페인에 동참하며 “인구감소는 단순한 수치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노동·복지 등 전 사회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위기”라며 “대학의 존립과 지역사회 지속 가능성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전 사회적 인식 전환과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조선대 임채효 총학생회장도 함께해 세대 간 연대와 대학 구성원의 공동 대응 의지를 보여줬다. 조선대는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에이지테크와 치매 극복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웰에이징’ 생태계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을 중심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 총장은 이근배 전남대 총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임기철 총장을 지목했다.
  • 지방은행 유일 ‘프로젝트 한강’ 참여… 부산銀, 디지털 화폐 생태계 이끈다

    지방은행 유일 ‘프로젝트 한강’ 참여… 부산銀, 디지털 화폐 생태계 이끈다

    BNK부산은행이 디지털 화폐 생태계에 조기 진입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한국은행의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한다. 부산은행은 한은의 디지털 화폐 테스트인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상용화를 위한 실거래 테스트다. CBDC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다. 테스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은행 계좌에 넣어 둔 현금을 ‘예금 토큰’으로 바꾸고 편의점, 카페, 서점 등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 이 토큰으로 결제할 수 있다.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QR 코드를 스캔하면 대금이 결제된다. 사용자는 카드나 현금이 없어도 휴대전화만 있으면 물건을 살 수 있다. 카드사나 결제 대행사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사용처(수취인)는 판매 대금을 즉시 받을 수 있고 수수료도 내지 않는다. 프로젝트 한강에는 부산은행을 비롯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등 7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은행이 유일하다. 은행별로 사용자 1만 6000명 또는 8000명, 총 10만명을 모집했으며 이들 사용자가 오는 6월까지 실거래 테스트를 진행한다. 부산은행의 경우 ‘부산은행 디지털 바우처’ 앱을 설치하고 전자지갑을 개설하면 사용자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전자지갑을 개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스마트워치 등 경품을 지급하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은행은 한은이 추진하는 디지털 경제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전략적 역할을 수행하고 부산 지역사회에 디지털 화폐 인프라를 확산해 지역 금융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앞서 부산은행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 정책지원금, 기업 복지 포인트 등을 디지털 바우처로 발행해 수혜자에게 전달한 뒤 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용자와 사용 장소, 기간 등 규칙을 정해 발행하고 블록체인 기반으로 사용 현황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를 활용해 프로젝트 한강을 통해서도 다른 참여 은행과 달리 디지털 화폐 기반 바우처 발행 테스트를 추가로 진행한다. 부산 신라대 장학금을 디지털 바우처로 발급하고 보유자가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프로젝트 한강 참여는 단순한 기술 테스트를 넘어 부산은행이 지역 기반 디지털 선도 은행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부산은행의 지역 밀착도와 이번 테스트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은행, 지자체의 디지털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장애 있건 없건 다함께 어울리는 종로

    장애 있건 없건 다함께 어울리는 종로

    서울 종로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24일 마로니에공원에서 ‘어울누림 축제’를 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 종로구장애인단체연합회와 종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름을 이해해 봄, 함께 살아 봄’을 주제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장애인 인권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지체, 청각, 지적, 시각 등 네 가지 유형별 장애인이 장애인의 인권 선언문을 낭독해 의미를 더한다. 장애인 난타공연팀인 ‘울림소리’와 시각장애인 가수 이아름의 특별공연이 예정돼 있다. 장애인 복지 증진에 앞장선 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진다. 장애인 관련 시설과 단체, 유관기관은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시청각 ▲발달 ▲지체 ▲연합 ▲이벤트 등 5개 영역에서 체험 부스가 열린다. 보조기구를 시연하거나 마음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치매자가진단리스트도 확인할 수 있다. 종로구는 이달부터 장애인이 더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전동보장구 사고 보험도 지원한다.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보험료를 지원해 사고 발생에 대한 불안감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다.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 기간은 지난 20일부터 내년 4월 19일까지다. 자기부담금은 2만원이고 보장 금액은 사고당 최대 5000만원까지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장애인 이동 지원 특화 차량의 운영도 시작했다. 기아 차량 레이를 휠체어 전동발판 등 장애인 맞춤형으로 개조했다. 종로구 전체 등록장애인 중 32%인 2100여명의 중증장애인이 재활교육, 건강검진 등에 차량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장애인 권리 증진과 함께 장애가 있어도 없어도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동구에 펜싱 스타 ‘오상욱 거리’ 조성

    대전 동구에 펜싱 스타 ‘오상욱 거리’ 조성

    대전대 서문 일원에 파리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인 오상욱 선수의 이름을 딴 ‘오상욱 거리’가 조성된다. 대전 동구는 22일 주소정보위원회를 열고 오상욱 거리 명예 도로명 부여 안건을 심의·의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 선수는 대전대를 졸업하고 아시아 펜싱선수로는 최초로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구는 오상욱 거리 조성을 통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11월 거리 조성을 위한 계획수립 및 현장 조사, 대전대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뒤 대전대 서문 일대를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후 오 선수와 명예 도로명 부여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명예 예비 도로명 공고 및 추가 의견 조사 과정을 거쳤다. 오상욱 거리는 용운동 757-1번지부터 759번지까지 총 900m 구간이다. 구는 관광객 접근성과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양방향에 명예 도로 명판과 안내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오상욱 선수의 뛰어난 성과와 지역사회에 전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는 상징 공간이 마련됐다”면서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명태균, 고령군수 공천 두고 이철우 지사 찾아가…지사 측 “돌려보냈다”

    명태균, 고령군수 공천 두고 이철우 지사 찾아가…지사 측 “돌려보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등의 핵심 관계자인 명태균(55)씨가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고령군수 공천과 관련해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지사 측은 명씨가 찾아온 건 맞지만 ‘공천을 줄 만한 위치에 있지도 않고 정치 생활에서 그렇게 해 본 적도 없다’고 말하며 돌려보냈다고 설명했다. 22일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 심리로 명씨와 김영선 전 의원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4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는 2022년 대통령 선거·지방선거 과정에서 명씨와 함께 자주 움직이고 2022년 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 당선 이후 그의 보좌진으로 근무한 김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모씨는 검찰 측 신문 과정에서 2022년 4월쯤 명씨, 배모씨와 함께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 지사를 만났다고 증언했다. 배모씨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고령군수로 출마하려던 인물이다. 그는 공천을 대가로 명씨와 1억 2000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모씨는 “(경북도청을 찾았던 그날)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 날씨가 매우 맑았고 도청 조경이 잘 돼 있었다는 기억이 있다”며 “당시 명씨와 배모씨는 이철우 도지사를 직접 면담했고 나는 비서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지사와의 자리에 동석하지 않아 안에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면서도 당시 공천 관련 이야기가 있었으리라 봤다. 통상 지자체장 공천에는 지역 국회의원 입김이 크게 작용한다. 이런 측면에서 2022년 지방선거 고령군수 공천은 국민의힘 정희용(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의원 영향력 아래에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배모씨는 국회의원 선거 때 정 의원이 아닌 다른 인물을 지지했던 터라 정 의원 눈 밖에 나 있었다는 게 김모씨 진술이다. 명씨는 그런 정 의원 마음을 돌릴 사람으로 이 지사를 지목했고 그를 찾아간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이 경북도 민생특별보좌관, 경제특별보좌관을 지내는 등 이 지사와 가까웠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김모씨는 “명씨는 정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정무팀장으로 있을 때 그를 찾아가기도 했다”며 “해당 자리에는 함께하지 않았지만 추후 차를 타고 복귀할 때 명씨는 ‘정 의원이 국회의원 안 했으면 안 했지 배모씨 공천은 못 준다라고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배모씨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공천받지 못했다. 다만 명씨가 자신의 정치적 인맥·관계 등을 앞세워 공천에 개입하려 했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김모씨는 이날 ‘명씨, 배모씨와 함께 서울 아크로비스타를 방문한 적이 있느냐’는 검찰 질문에 “창원에서 명씨를 태우고 고령으로 가 배모씨를 태운 다음 갔다”며 “다만 명씨와 배모씨가 아크로비스타에서 누구를 만났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김모씨는 또 이준석 의원이 명씨에게 김영선 전 의원을 파리 대사로 보내는 것을 제안했다는 증언도 했다. 그는 “명씨는 (이 의원에게) 김 전 의원이 공천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고, 이 의원은 명씨에게 김 전 의원을 파리 대사로 보내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며 “같이 차 안에 있을 때 그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모씨는 경남 하동에서 주호영 의원과 명씨가 만났다거나, 명씨가 ‘지자체장·지방의원 공천은 어렵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들은 기억이 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김모씨 주장에 명씨 측은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 소장과 통화에서는 여러 상황·일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던 김모씨가 검찰 조사에서는 세세한 날짜까지 언급했다며 진술 신빙성이 낮다고 주장했다. 김 전 소장에게 상황 설명을 듣고 그것이 자신의 기억인 듯 착각해 검찰에 진술했다는 것이다. 공천 대가성 만남 주장 등을 놓고도 개인적 추측이나 판단에 불과할 뿐 구체적인 증거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명씨 측은 또 이철우 지사와의 만남을 두고는 “배모씨는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의 민생안전특별본부 지역본부장을 맡았고, 많은 기여를 했기에 평판을 들어보고자 방문한 것”이라며 공천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지사 측은 명씨와 배모씨가 방문한 일은 있다면서도 (자신은) 공천과 관련한 위치에 있지 못하다는 취지로 설명하고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이 지사 측은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지낼 당시에도 공천과 관련해서는 지역사회 여론, 민심을 최우선으로 여겼다”며 정치 생활에서 공천 청탁 등을 들어준 적은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 내달부터 ‘중도입국 청소년’에 맞춤형 멘토링…“한국 낯설지 않도록”

    서울시, 내달부터 ‘중도입국 청소년’에 맞춤형 멘토링…“한국 낯설지 않도록”

    서울시가 국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중도입국 청소년’에게 언어·문화·정서 등 개인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시는 외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으로 이주한 중도입국 청소년의 안정적인 학습과 사회 적응을 돕는 ‘동행 커넥터’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중도입국 청소년에는 다문화가족·재외동포·전문인력·영주권자의 중도입국 자녀, 북한이탈주민이 외국인과 결혼해 제3국에서 출생한 자녀 등이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년 사이 국내 중도입국 청소년 수가 2014년 5602명에서 지난해 1만 1987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며 “올해 시범 사업을 통해 입국 2년 이내 청소년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성동·서대문·영등포·구로구 등 4개 자치구 가족센터를 통해 내달부터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연계한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들 자치구에서 관할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포함해 만 9∼24세 중도입국 청소년을 둔 다문화 또는 외국인 주민 40개 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대학과 협력해 내국인 및 이주배경 대학(원)생을 동행 커넥터로 선발하고, 중도입국 청소년에게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전문 교육을 통해 멘토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행 커넥터는 1대 1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에게 정서적 지지와 동기부여, 학업·진로 지원, 사회 적응을 돕는다. 아울러 이주민 학부모를 위한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부모 교육을 통해 자녀의 학습과 진로 지도 능력을 향상시키고, 가정 내 원활한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내외국인 통합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교류를 촉진하고, 건강한 또래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한다. 이해선 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멘토링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도입국 청소년이 사회 구성원으로 소속감을 갖고 큰 꿈을 꿀 수 있게끔 돕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지역사회 울타리 ‘생명존중 안심마을’

    금천구, 지역사회 울타리 ‘생명존중 안심마을’

    서울 금천구는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생명존중 안심마을’과 ‘마음건강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금천구는 가산동, 독산1동, 시흥2동 등 3개 지역을 중심으로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기관, 학교 및 학원, 사회복지관, 약국 및 슈퍼, 관리사무소, 주민센터 및 경찰서 등 관내 기관과 협력해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했다. 기관별로 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해 치료 및 상담에 연계한다. 또한 자살 위기 사례 회의 등 간담회 개최, 취약계층 대상 지원 활동 등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학교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서는 옥상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마트에서는 번개탄 판매 시 생명사랑 봉투를 활용해 위험을 사전에 방지한다.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금나래초등학교, 동일중학교, 동일여자고등학교를 ‘마음건강학교’로 지정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나와 주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은평구, 제대군인 대상 ‘말라리아’ 무료 검사…“가까운 보건소로”

    은평구, 제대군인 대상 ‘말라리아’ 무료 검사…“가까운 보건소로”

    서울 은평구는 오는 25일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말라리아 의심 증상을 보이는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신속진단키트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모기매개체 감염병인 말라리아는 열원충속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하는 급성 열성질환이다. 제3급 법정 감염병이기도 하다.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7일에서 30일이다. 국내에서는 삼일열말라리아가 주로 발생한다. 초기 증상은 두통, 식욕부진이 나타나고 48시간 주기로 오한, 발열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앞서 구는 오는 2030년까지 말라리아 퇴치를 목표로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 계획’ 및 ‘2025 말라리아 관리 종합 추진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대한민국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말라리아 우선 퇴치 국가이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예방 교육과 신속진단검사 등을 추진 중이다. 질병관리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라리아 환자 중 민간인은 505명으로 2023년보다 38명인 7%가 감소했다. 하지만 문제는 제대군인의 경우 지난해 기준 67명으로 2023년보다 45.7%(21명)가 증가했다는 데 있다. 실제 이달 파주와 철원에서 군생활을 하고 전역한 제대군인 중 말라리아 환자가 2명 발생했다. 제대군인은 접경지역에서 말라리아에 감염되고 그 외 지역에서 환자로 신고되기에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구는 앞으로도 말라리아 의심 증상을 보이는 제대군인 등을 위한 신속진단검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관내 군 장병은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주요 활동 시기인 6월부터 10월까지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를 뿌리고, 훈련 등 야외 취침 시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며 “만약 발열, 두통,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 또는 군 병원을 방문해 반드시 말라리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대유위니아 가전 3사 “파산이냐, 재신청이냐”

    대유위니아 가전 3사 “파산이냐, 재신청이냐”

    대유위니아그룹 가전 계열사 3곳의 회생 시한이 23일로 다가왔지만 서로 다른 선택을 해, 파산이냐, 회생 재신청이냐 기로에 놓였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은 사실상 파산 수순에 들어갔고, 위니아전자와 위니아는 회생 절차 재진입을 통해 재기할 실마리를 찾고 있다.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은 지난해 9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뒤 1년 반 동안 인수자를 찾으면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다. 결국 자체 생존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법원에 회생 포기를 신청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청산 절차가 시작된다. 청산이 진행되면 350억원 규모의 임금 체불이 발생하게 돼 광주 하남산단의 공장과 부지를 매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와 지역 상공계는 법원에 회생 기한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노조는 “근로자들의 생계가 달린 문제”라며 정부와 지자체에 고용 안전망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은 향후 절차에 관한 설명회를 열어 직원들과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반면, 위니아전자와 위니아는 회생 절차 재신청을 통해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두 회사는 해외 생산기지 가동과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으며, 일부 해외 공장은 이미 생산을 재개한 상태다. 위니아는 ‘딤채’ 브랜드 중심의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가전 시장이 침체되고 글로벌 경쟁이 심해 실질적인 수익 개선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실정이다. 법조계에서는 두 회사의 회생 개시 여부를 판단할 때, 실질적 회생 가능성과 자구 노력의 신뢰성을 핵심 기준으로 삼고 있다. 그룹 차원의 재무 지원이나 신규 투자 유치 계획도 법원과 채권단의 신뢰를 얻는데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회생법원은 두 회사의 재신청을 접수한 만큼 이르면 1~2개월 안에 회생 개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지분 출자전환, 사업 구조 재편, 전략적 투자자(SI) 유치가 병행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사태는 대유위니아그룹 전체의 사업 재편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의 파산이 확정될 경우 가전 부문의 축소는 불가피하며, 그룹 차원의 2차 구조조정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지역 고용과 산업 생태계에 미칠 영향이 큰 만큼 정부와 지자체의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
  • ‘청년 예산, 청년이 직접 짠다’…안양시 ‘청년자율예산제’ 첫 시행

    ‘청년 예산, 청년이 직접 짠다’…안양시 ‘청년자율예산제’ 첫 시행

    안양시는 청년들이 청년정책을 직접 기획, 설계하고 예산에 편성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자율예산제’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이나 청년참여기구 등 19세 이상의 안양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안양시민과 청년의 삶의 질 개선 및 미래 대응 정책 등을 큰 주제로 주거·일자리·문화복지·참여소통 등 분야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제안이 가능하다. 다만 법령 및 예산편성 관련 기준을 위반하는 사업, 축제 및 행사성 사업, 사유지 내의 사업, 영리사업, 특정 단체를 전제로 요구한 사업 등의 제안은 불가능하다. 제안 정책들은 6월부터 소관 사업부서 및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검토·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11~12월 중 시 홈페이지 및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개한다. 청년자율예산제 사업으로 최종 결정된 사업들은 2026년 본예산에 각 사업부서의 예산으로 편성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은 안양의 미래이며, 청년들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가 미래의 원동력”이라며 “올해부터 추진되는 청년자율예산제가 활성화되어 청년들에게 진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청년들이 정책 제안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밝혔다.
  • 이재명 “공공의대 설립…의대 정원 합리화”

    이재명 “공공의대 설립…의대 정원 합리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대선 공약으로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합리화를 내걸었다. 이 후보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플 때 국민 누구도 걱정 없는 나라,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은 의료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건강보험 보장성을 크게 향상시켰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그 중심에는 밤낮없이 현장을 지켜온 의료인의 헌신이 있었다”면서도 “여전히 거주 지역과 민간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 의료서비스의 격차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파도 갈 병원이 주변에 없고, 병원 문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면서 “의료접근성이 실질적인 환자의 필요보다 지역 여건, 소득 수준, 의료기관 분포에 더 크게 좌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이제 ‘아프면 병원으로’라는 당연한 상식이 제대로 통용돼야 한다”면서 환자의 필요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개혁과 요양과 돌봄까지 이어지는 포괄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공공의대 설립과 공공병원 확충을 내걸었다. 이 대표는 “공공의대를 설립해 공공·필수·지역 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공공의료시스템을 갖춘 공공병원을 확충해가겠다”라면서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지방의료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공공의료 거점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응급·분만·외상치료 등 필수 의료는 국가가 책임지고, 건강보험 제도도 개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의대 정원 합리화’도 내세웠다. 이 대표는 그간의 의정 갈등을 언급하며 “이제 갈등과 대립, 정쟁을 끝내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중심으로 모두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에서 다시 출발해 인공지능(AI)과 첨단 과학기술 발달에 따른 시대 변화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의료·요양·돌봄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돌봄통합지원법’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건강돌봄체계를 완성하겠다”라고 밝혔다.
  • 치매 전문·재활 로봇… 강남 구립 행복요양병원 새 단장

    치매 전문·재활 로봇… 강남 구립 행복요양병원 새 단장

    서울 강남구가 구립 행복요양병원에 대한 치매·재활치료 기능을 특화해 새롭게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입원 환자의 64%를 차지하는 치매 환자의 치료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약 20억원을 투입해 기존 5층 일반병동(62병상)을 치매전문병동(53병상)으로 전환한다. 중증 치매환자 맞춤형 공간을 조성해 집중치료는 물론 지역사회 복귀 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으로,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또 노인성 질환 및 치매 환자를 위한 차별화된 재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치매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암 수술 후 림프부종 완화를 위한 림프마사지 등 특화된 치료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사업에 참여해 병원, 보건소, ㈜엔젤로보틱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재활로봇 3기를 하반기 중 도입할 계획이다. 도입되는 로봇은 지면 보행 훈련용 로봇 1기와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2기로, 하지 불완전마비 및 근골격계 환자의 보행 훈련과 일상 복귀를 지원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이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며 “공공요양병원으로서 치매·재활 특화 진료를 선도하고,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환자 중심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글로벌 교육·미래형 인재 자라는 용산

    글로벌 교육·미래형 인재 자라는 용산

    서울 용산구가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교육 활성화 및 미래교육발전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미래교육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용산구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구의 교육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학부모와 학생 등 실제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한 지역 맞춤형 글로벌 교육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지속 가능한 글로벌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눈길을 끈다. 글로벌 교육 특성화 학교를 지정하고,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흥미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글로벌 교육지원센터’, ‘스마트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도 조성한다. 용산의 지역적 특성도 적극 반영해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 모델을 개발한다.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이 밀집해 있고 49개의 대사관이 위치한 지역 여건을 기반으로, 다문화·외국인 학생을 위한 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대사관과 원어민 강사 등 지역 인적 자원을 연계한 ‘영어체험센터’, ‘외국어교실’ 등 실질적인 외국어·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 교육 혁신도 함께 추진된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교육 시스템 도입,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과학·수학·정보·융합(STEAM) 교육 등을 활성화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용산만의 특색 있는 교육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미래형 인재를 키워 나가는 교육 선도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느린 학습자의 ‘키다리 아저씨’ 영등포

    느린 학습자의 ‘키다리 아저씨’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가 또래보다 인지 발달이 더딘 ‘느린 학습자’는 물론 그 학부모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영등포구는 느린 학습자 선별 검사와 부모 교육 등 지원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느린 학습자의 지능지수(IQ)가 평균보다는 낮지만 법적 장애로 분류되는 수준보다는 높다. 이 때문에 교육·복지 혜택 등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사회적 인식도 부족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실정이다. 영등포구는 느린 학습자 선별 검사, 치료 프로그램, 부모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갈 계획이다. 선별 검사는 ‘서울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행동 부적응 척도를 기준으로 느린 학습자 여부를 판별한다. 검사는 아동, 청소년, 청년 누구나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검사 결과 느린 학습자로 확인되면 ▲전문가의 심리·정서 상담 ▲사회성 및 인지 발달 교육 ▲미술 치료 등 연령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모 교육도 한다. 영등포구는 23일 오전 10시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느린 학습자의 성장 비결’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느린 학습자의 성장을 위한 올바른 양육 방법을 전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교육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영등포구는 느린 학습자를 지원하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 왔다. 2023년 7월 지역사회에 느린 학습자에 대한 개념을 알리고 정확한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영등포구 느린 학습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했다. 지난해에는 14명의 느린 학습자를 도왔다. 만족도는 높았다. 참여자 대다수의 기초 학습 능력이 향상됐으며, 자존감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느린 학습자를 위해 지역사회가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할 때”라면서 “느린 학습자가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어르신 위한 가벼운 맞춤형 리어카 ‘이어카’…“안전하게 일하게”

    어르신 위한 가벼운 맞춤형 리어카 ‘이어카’…“안전하게 일하게”

    70·80대 어르신 신체 조건을 설계에 반영허승무 노동환경건강연구소 팀장“많은 분 쉽게 사용하도록 수익 창출 안 할 것” “일회성 현금 지원 말고 ‘평소에 사용할 수 있는 걸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어르신들의 말 때문에 시작했습니다.” 리어카 무게의 절반 정도로 가볍고 노인 맞춤형으로 설계된 ‘이어카’(이어 주다+리어카)를 개발한 허승무(51)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인간공학팀장은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2005년부터 지금까지 노동환경건강연구소에서 노동자와 어르신의 건강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허 팀장은 “평소 무거운 폐지를 리어카에 싣고 긴 거리를 끌고 다니는 어르신들이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했다. 리어카는 57㎏이지만 이어카는 26㎏이라 어깨나 허리에 주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게 허 팀장의 설명이다. 이어 주다의 ‘이어’와 리어카의 ‘카’를 결합한 ‘이어카’라는 이름에는 ‘지역사회와 어르신을 잇는 운반구’라는 뜻도 담겼다. 허 팀장은 “어르신 15명을 심층 인터뷰하며 건강 상태와 작업 환경을 조사해 보니 반복적으로 허리를 굽히는 동작을 하는 데다 폐지를 싣지 않아도 리어카가 무겁다는 대답이 많았다”며 “근골격계 질환 위험 요인이 컸던 만큼 무게를 줄이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팔꿈치 높이, 전방을 주시할 때 눈높이 등 어르신의 신체 조건을 측정하는 등 이어카는 어르신 신체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허 팀장은 “키에 맞춰 손잡이 높이를 조절할 수도 있고, 밤이나 해 뜨기 전 새벽에도 폐지를 옮기다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눈에 잘 띄는 노란색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빗물이 고이면 무거워진다는 점을 고려해 이어카는 빗물이 고이지 않는 소재인 메시 소재 철망으로 제작했다. 이어카는 개발에 착수한 지 1년이 넘어서야 결과물이 나왔다. 허 팀장과 서울 중랑구의 협업으로 이날까지 이어카 30대가 중랑구 내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허 팀장은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예쁘고 튼튼해 보인다’는 칭찬을 듣고 뿌듯했다”면서 “이어카와 관련해 특허 등록 등 수익 창출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경남로봇랜드재단 ‘2024년 일자리 정책 유공’ 행안부 장관 표창

    경남로봇랜드재단 ‘2024년 일자리 정책 유공’ 행안부 장관 표창

    경남로봇랜드재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일자리 정책 유공’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일자리 정책 유공 표창’은 신규 채용, 청년 고용 확대, 청년 체험형 인턴, 여성 관리자 확대 등 4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지방공공기관에 수여한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로봇랜드 테마파크의 비효율적인 위탁 운영 구조를 개선하고자 2024년 직영 체제로 전환, 조직 재편을 단행하고 지역 청년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고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지난해 정규직 55명을 새로 채용했다. 이 중 35명(52.2%)을 청년 인력으로 채용, 지역 청년층과 테마파크 전문 인력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했다. 최원기 원장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조직 내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등 ‘청년고용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라는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 피싱범죄 예방···순천경찰·순천농협 함께 나서

    피싱범죄 예방···순천경찰·순천농협 함께 나서

    순천경찰과 순천농협이 피싱범죄 예방에 손을 맞잡았다. 순천경찰서는 21일 오전 8시 조례사거리에서 순천농협과 합동으로 피싱범죄 피해예방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관과 농협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해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주요 범죄유형과 피해예방 요령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주요 범죄 유형으로 자칫 피해가 우려되는 ▲검찰·경찰 사칭 형사사건 연루 협박형 ▲금융기관 사칭 대출빙자형 ▲메신저 피싱 등을 소개했다. 이어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나 문자에 현혹되지 말 것’, ‘금융정보 요구시 즉시 통화 중단 후 경찰에 신고할 것’ 등의 구체적인 대처방안도 함께 안내했다.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피싱 범죄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범죄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순천 농협 관계자 또한 “고객의 금융 자산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방활동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초등생 글로벌 감각 키운다”

    광주시교육청 “초등생 글로벌 감각 키운다”

    광주시교육청이 초등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동네 한 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글로벌 리더’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의 발달 단계에 따라 활동 범위를 ‘동네-전국-세계’로 확장하는 체험 중심 교육이다. 지난해 본격화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 동안 31개교 초등학생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추후 모집을 통해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첫 프로그램은 광주 하남중앙초등학교 학생들과 호남대학교가 함께한 ‘AI로 디지털 그림책 만들기’였다. 이어 전남대, 조선대, 광주교대, 광주대, 광주보건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해 ▲글로벌 민주시민을 위한 독서교육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한 ‘춤’ 수업 ▲기후변화 대응교육 ▲AI 콘텐츠 제작 등을 진행한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13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광주·전남의 사적지, 과학관, 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디어센터 등을 찾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시교육청은 프로그램별 주제와 장소 예시를 제공하고, 이동 차량도 지원해 학교의 운영 부담을 줄였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동네 한 바퀴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 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교육 모델”이라며 “광주의 학생들이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강서구 화곡1·8동 생명존중 마을 만든다

    강서구 화곡1·8동 생명존중 마을 만든다

    서울 강서구는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화곡1동과 화곡8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사회 내에서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주민과 기관이 협력해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하는 마을(동) 단위 사업이다. 화곡1동과 화곡8동은 강서구에서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대표적인 주택 밀집 지역이다. 구는 올해 이들 동을 안심마을로 지정했다. 구는 지난 10일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 내 11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각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서다. 협약에는 화곡제1동 주민센터, 까치산지구대, 화원중학교, 화곡어르신복지센터, 화곡중앙시장, 화곡동교회, 화곡제8동 주민센터, 곰달래지구대, 강서 간호학원, 곰달래 어르신복지센터, 까치산시장이 참여했다. 센터와 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생명존중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약물 판매 및 용도 확인 등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지역 내 약국의 위험 약물 판매 모니터링, 교육기관 별 자살 예방 교육 진행, 복지관 어르신 우울 검진을 실시한다. 숙박업소에 자살예방 문구가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고, 지구대는 자살 다빈도 장소 순찰을 강화하는 등 자살률 감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송현철 센터장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이웃을 돕는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며, “올해 화곡1동·화곡8동을 중심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매년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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