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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확진자 급증...21일부터 전주·익산 거리두기 1.5단계 상향

    전북 원광대병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익산과 전주 등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상향된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익산과 전주의 방역단계를 21일 0시부터 1.5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 늘어 총 202명으로 증가했다. 도내에서 확진자가 하루 새 20명이 넘게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익산 원광대병원 관련이 10명,서울 노량진 학원 관련이 6명이다. 이밖에 4명은 서울시와 광주시 등지의 확진자를 접촉했다가 전염됐고,1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원광대병원 관련 환자들은 이 병원 간호사인 도내 181번 확진자와 접촉한 환자와 보호자·지인 등이다. 지역별로는 익산 13명, 전주 5명,군산 3명 등이다. 도는 이에 따라 전주·익산을 우선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상향하고, 다른 지역은 환자 발생 추이 등을 감안해 상향을 검토키로 했다. 1.5단계로 상향되면 ▲클럽 등 유흥시설 5종은 춤추기 금지와 좌석 간 이동이 금지 ▲방문판매, 오후 9시부터 운영 중단 ▲노래연습장,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제한과 음식 섭취 금지 등 다중 이용시설 사람 집합이 제한된다. 실내체육시설과 결혼식장·장례식장·목욕장업·영화관·공연장·PC방 등도 1단계 방역수칙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과 함께 인원 제한이 추가된다. 도 관계자는 “연말연시 각종 실내 모임 등에 따라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 특별회계 진단과 개선 필요”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 특별회계 진단과 개선 필요”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지난 13일 기획조정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서울시 특별회계는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타회계 의존률이 높아 재정건전성을 저해 할 우려가 있다.”라고 문제를 제기하며, 전체적인 특별회계에 대해 점검과 진단을 촉구했다. 특별회계는 특정자금이나 특정세입·세출로써 일반세입·세출과 구분해 독립적으로 회계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에만 법률이나 조례에 근거해 설치·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늘어나는 특별회계 설치문제를 우려해 이를 엄격하게 규정해 재정효율성을 높이고자 2014년 관련 법 개정을 추진했다. 하지만 최근 5년간 서울시 본예산 일반회계 증가율은 40.3% 인 것에 비해, 특별회계는 이보다 11.4%p 높은 51.7%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예산에서 특별회계가 차지하는 비중도 30.3%에서 32%로 1.7%p 증가했다. 이 의원은 “이는 중앙정부의 특별회계 비중이 18.8%에서 16.5%로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며, 재정규모에 비해 특별회계가 과도하게 되면, 재정건정성을 저해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가로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원관리 측면에서 살펴보면, 2020년도 일반회계의 자체수입은 79.1%이지만 특별회계의 자체수입은 21.4%로 매우 낮다”고 지적하며, “내부거래가 41.4%로 타 회계로부터의 전입금 규모가 매우 크며 이 수치는 2015년 – 33.2%, 2019년 – 35.4%로 타 회계 의존율이 계속 증가하여 세입원의 안정성이 매우 낮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서울시 조례로 설치된 특별회계를 살펴보니, 교통사업특별회계의 경우, 자체수입 비중은 27.7%, 내부거래의 비중이 69%로 나타났다. 이는 회계 내 계정 간 과다한 전출·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재정 운용 효율성 측면에서 특별회계 취지에 부합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서 “도시개발특별회계의 경우 세입예산은 8개 실·국·본부에서, 세출은 총 18개 실·국·본부로 편성되어 있어 소관 실국이 과다하고, 세입·세출 구조가 매우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다”며, “집행률 또한 69.9%, 이월률은 26.4%로 상당한 문제점이 확인됐다.”고 지적하며, “도시개발 특별회계 규모의 축소와 함께 세입·세출 예산편성에 있어 재정관리 및 통제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또한, “2019년에 지역 간 격차해소를 통한 균형 있고 지역별 특성 있는 발전을 위해 신설된 균형발전특별회계에 대해서는 대상사업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라고 꼬집으며, 지역격차 해소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앞서 말씀드린 사례들과 같이 특별회계의 전체적인 집행률이 저조하고 이월률이 과다하여 점검과 진단이 필요하고, 재정규모에 비해 특별회계가 과도해지고 있어 재정건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특별회계의 규모조정 및 사업조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로 전국 87개교 등교 못해...학생 15명 신규확진

    코로나로 전국 87개교 등교 못해...학생 15명 신규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8일 전국 11개 시·도 87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전날(77곳)보다 10곳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9곳, 서울 26곳 등 두 지역에만 전체 등교 수업 중단 학교의 63%가 집중됐다. 그 밖에 전남 13곳, 강원 7곳, 경북과 경남 각 3곳, 충남 2곳, 대구·인천·광주·충북 각 1곳에서 등교가 중지됐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884명으로, 하루 전보다 15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1명은 16일, 14명은 17일 확진자로 파악됐다. 교직원 확진자는 2명 증가해 누적 170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기다리기 시작할 것”…중환자 병상, 강원 2개·전남 1개뿐(종합)

    “기다리기 시작할 것”…중환자 병상, 강원 2개·전남 1개뿐(종합)

    코로나 중환자 사용가능 병상 119개정부 “중환자 전담 병상 확보방안 검토”전문가들 “현장에선 벌써 병상 부족”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병상 수는 현재 전국에 119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전국 543개 중환자 병상 중 21.9%인 119개 중환자 병상이 남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개, 경기 10개, 인천 15개, 광주 5개, 강원 2개, 전남 1개 등이다. 강원, 전남 등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특히 가파른 지역의 중증 환자 병상이 부족한 상황이다. 정부는 현재까지는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도 추가 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준 중앙사고수습본부 환자병상관리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아직은 (중환자 병상에) 큰 문제가 없는데 그동안 50명대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던 중환자 수가 어제, 오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런 차원에서 중환자 전담 병상을 더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확산세가 거센 강원 지역의 중환자 병상이 2개로 부족해 강원대병원에 중환자 전담병상 4개를 추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 반장은 “강원 인근 지역인 서울·경기와 공동으로 수도권 공동병상 활용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그러나 아직 여유가 있다는 정부의 설명과 현장의 병상 수에는 차이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거세지면 중증 환자 병상이 모자라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당장 이번 주말부터 중환자 병상이 부족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번 주말 되면 환자가 기다리기 시작할 것”이라며 “우리 병원에 코로나19 환자가 차 있어서 새 환자를 받지 못해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려 했는데, 다른 병원도 못 받았다. 이미 중증 환자 이송 체계가 삐걱거리기 시작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부가 파악하기에 중환자 병상이 아직 여력 있다고 하지만, 실제 현장과는 차이가 있다”며 “수도권 중에서도 경기도는 가용 가능한 중환자실이 상당 부분 차 있다”고 전했다. 300명대 신규 확진…‘3차 유행’ 우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거세지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로 급증했다. 최근 들어 특정 시설이나 집단이 아니라 가족·지인 모임, 체육시설, 사우나, 가을 산악회, 직장 등 일상적 공간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면서 확진자가 급격하고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3명 늘어 누적 2만 931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30명)보다 83명이나 늘어났다. 300명대 확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본격화했던 지난 8월 29일(323명) 이후 81일 만이다.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8~9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에 이어 ‘3차 유행’이 점차 현실화하는 형국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손흥민, 토트넘이 보내준 전세기로 런던 복귀

    손흥민, 토트넘이 보내준 전세기로 런던 복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28)이 오스트리아에서 카타르와의 A매치 평가전을 마치자 마자 소속팀 토트넘이 보내준 전세기를 타고 영국 런던으로 복귀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7일 “카타르전을 마친 후 A대표팀 선수단 및 스태프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복귀시키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히며 이 같은 소식을 곁들였다. 협회는 국내 복귀하는 코로나19 확진 선수와 스태프를 위해서는 전세기를 띄우는 방안을 최우선 추진 중이다. 협회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밤 10시 킥오프하는 카타르 전 이후 이미 독일로 돌아간 권창훈(프라이부르크)를 제외한 선수단 24명과 코칭 스태프들의 복귀 방안을 이동 지역별로 확정했다. 현지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내로 돌아오는 선수단 및 스태프의 경우 코로나19 음성 판정자와 확진자가 나뉘어 이송된다.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 18일 오스트리아 빈을 출발,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는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19일 귀국한다. 확진자의 경우 현지 방역 당국 방침에 따라 기존 숙소에서 격리 상태로 머물게 된다. 의무 인력도 함께 남는다. 협회는 이들의 이송을 위해 전세기를 띄울 방침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조현우(울산 현대)의 경우 국내로 복귀할 지 현지에서 회복 뒤 카타르로 이동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유럽파 중 확진 판정을 받은 황인범(루빈 카잔)은 국내 입국을 협의 중이다. 나머지 유럽파들은 18일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단, 손흥민의 경우 카타르전 직후(한국 시간 18일 오전 2시 30분) 토트넘에서 보내준 전세기를 타고 곧바로 이동한다. 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전북 현대, 울산 현대, FC서울 소속 선수들과 카타르 리그 알사드에서 뛰는 남태희와 정우영은 18일 카타르로 출국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오늘도 신규확진 200명대 예상…오전 회의 후 1.5단계 격상 확정

    오늘도 신규확진 200명대 예상…오전 회의 후 1.5단계 격상 확정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200명대를 나타내며 뚜렷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확진자 급증 지역인 수도권과 강원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는 것을 포함해 다각도의 대책을 강구 중이이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23명으로 집계돼 14∼15일(205명, 208명)에 이어 사흘 연속 200명을 넘었다. 신규 확진자 223명은 지난 8월 중순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뒤 정점(8월 27일, 441명)을 찍고 내려오던 시점인 9월 2일(267명) 이후 75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특히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줄어든 휴일의 결과임에도 확진자가 220여명이 나온 것은 그만큼 지역사회에 잠복한 감염이 상당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전날 각 지방자치단체가 집계한 통계로 추정해 보면 이날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도 2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환자들이다. 전날의 경우도 223명 가운데 86.5%인 193명이 지역발생 확진자였다. 이 같은 ‘지역감염’ 증가세는 코로나19가 지역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로 침투하면서 크고 작은 집단발병이 이어지는 데 따른 것이다. 새로 확인된 집단감염 사례만 해도 경기 수원대 미술대학원-동아리(누적 14명), 경기 고양시 소재 백화점(9명), 경북 청송군 가족모임(19명), 전남 순천시의 한 음식점(6명), 충북 음성군 벧엘기도원(10명) 등 전국 곳곳에 걸쳐 있다. 이들 사례 직전에는 서울 동작구 카페(21명), 강서구 소재 병원(17명), 강원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11명), 강원지역 교장 연수 프로그램(18명), 전남 광양시 소재 기업(29명) 등과 관련한 산발적 감염이 잇따라 발생해 지금까지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강원의 확산세가 상대적으로 거센 편이다.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때는 ‘최근 1주일간 지역발생 확진자 수’를 주요 지표로 삼는데 이 두 지역은 이미 1.5단계 범위에 들었거나 거의 근접한 상태다. 지난 10일부터 전날까지 1주간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일별로 53명→81명→88명→113명→109명→124명→128명을 기록해 일평균 99.4명으로 집계됐다. 사실상 1.5단계 기준(100명 이상) 수준이다. 강원의 경우 1주간 3명→8명→6명→23명→18명→19명→20명을 나타내며 일평균으로 13.9명이 확진됐다. 이는 이미 1.5단계 기준(10명 이상)을 넘어선 것. 이와 관련해 정부는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두 권역의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논의한 뒤 확정한다. 회의 결과는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낮 12시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하는 데 무게가 실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원은 전체 권역보다는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영서 지역에 대해서만 1.5단계 격상 가능성이 거론된다. 앞서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광양·여수시는 선제적으로 1.5단계로 방역 수위를 높인 상태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최근 수도권 외에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전국적인 확진자 증가세를 우려하고 있다”면서 “2주나 4주 후에는 확진자가 300∼400명 가까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말연시 행사와 모임으로 사람 간 접촉의 기회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고, 또 실내활동 증가 및 불충분한 환기로 ‘밀집·밀폐·밀접’ 환경에 대한 노출이 증가하며, 독감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증가 등 여러 위험 요인이 겹치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환기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세 소비자심리지수 9년만에 최고…매매심리도 동반 상승

    전세 소비자심리지수 9년만에 최고…매매심리도 동반 상승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을 주된 내용으로 한 새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 이후 전세물량이 급감하면서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자심리지수가 2011년 8월 이후 9년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20년 10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전세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130.2로 전월(123.9) 대비 6.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1년 8월 (136.5) 이후 가장 높다. 이 지수는 부동산시장 소비자의 행태변화 및 인지수준 등을 0~200의 점수로 나타낸 것으로 95 미만은 하강국면, 95 이상~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분류한다. 전국 152개 시·군·구 6680가구와 중개업소 2338곳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 실시한다. 지수 상승은 전월에 비해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응답자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전국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96.9로 전셋값 시장 전망이 상승보다 하락 쪽에 가까웠다. 하지만 이어 같은 해 9월 102.6로 상승하며 100을 웃돌기 시작했고 임대차법 시행이 예고된 지난 6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37.6로 전월(131.0) 대비 6.6포인트 상승하며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 2015년 10월(139.5) 이래 최고치다. 경기(128.4→133.2), 인천(121.0→129.2)도 전월 대비 전세시장에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수도권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4.1로, 2015년 10월(135.4) 이래 가장 높았다. 비수도권도 10월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25.6로, 전월(118.9) 대비 6.7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2011년 9월(127.3) 이래 최고다. 울산(135.8), 대구(134.3), 세종(133.9), 충남(132.8), 대전(132.3), 부산(125.7) 등 제주(108.6)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상승 국면(115 이상)이다. 임대차법으로 석 달 넘게 전세 수급난이 지속되자 매매시장도 다시 집값 상승 우려가 커지는 등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10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2.4로 전월(123.4) 대비 9.0포인트 오르며 다시 상승세다. 매매 소비심리지주는 지난 6월(133.8)을 정점으로 최근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다 10월 들어 다시 상승했다. 서울이 131.4로, 전월(129.5) 대비 상승했고, 수도권도 129.9로 전월(123.7) 대비 오름세다. 같은 달 전국 주택시장(매매+전세) 소비심리지수는 131.3으로, 전월(123.7) 대비 상승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김용찬 경기도의원, 공업단지 내 자체 소방대 구축 질의

    김용찬 경기도의원, 공업단지 내 자체 소방대 구축 질의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용찬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5)은 지난 12일 화성, 과천소방서와 13일 파주, 김포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업단지 내 자체 소방대 구축과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 소형 펌프차 배치 등에 대해 질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용찬 의원은 12일에 진행된 화성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구조와 구급 출동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화재 출동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관할 지역에 위험물을 취급하는 공장이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장 혹은 권역별로 자체 소방대를 구축하고, 119안전센터의 추가 신설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과천소방서에서는 “관할 지역에 비닐하우스 2700여개가 있고 이 중에는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도 있어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겨울철만이라도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에는 소형 펌프차를 배치하는 등 초기 화재 대응 위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13일에 진행된 파주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 김 의원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소방력 운영을 위해 의용소방대를 운용하고 있는데 역할에 비해 처우와 근무환경이 열악하다”며 “지역사회 안전 지킴이로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의소대원이 1인 출동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김용찬 의원은 김포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난사고 발생율이 높은지역인 만큼 드론을 순찰, 수색 활동에 이용하고, 소방관들이 드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소방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대석 경기도의원, 경기도 보건 정책 방향 제시

    장대석 경기도의원, 경기도 보건 정책 방향 제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2)은 지난 12일 진행된 2020년 보건건강국 1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살예방 대책과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의 공공성 강화, 코로나19관련 민간병원 지원책 마련 등 경기도의 보건 정책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장대석 의원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젊은 여성의 자살률이 높아졌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높아진 자살률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해나가는 것은 보건건강국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을 비롯해 전문가와 함께 자살 예방을 위한 TF를 구성하는 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의원은 “2019년 기준 경기도의 자살률은 평균 25.4%인데, 연천군은 45.8%로 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지역별로 편차가 크다”며 “농촌일수록,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을수록 자살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노인 자살 예방을 위한 사업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장대석 의원은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 6개 중 5개 병원이 재위탁 심사에서 공공성확보와 의료급여 환자 등 의료취약계층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받았다”면서 “민간병원도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데 경기도에서 만든 병원이 공공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장 의원은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의 공공성을 강화시키고 의료취약계층의 진료 비율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장대석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민간병원도 선별진료소 설치 등을 통해 많은 지원을 펼치고 있는데, 여기에는 의사와 간호사, 행정인력 등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이후 많은 민간병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경기도 차원의 지원책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능 앞두고 전국 97개교 등교중지…학생 10명 신규확진

    수능 앞두고 전국 97개교 등교중지…학생 10명 신규확진

    수능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가 50여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교육부는 13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8개 시·도 97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전날 48곳에서 두 배로 늘었다. 등교수업 중단학교는 추석연휴 직전인 9월25일 101곳을 기록한 이후 49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6일 76곳에서 9일 43곳으로 줄었으나 10일 47곳, 11일 51곳 등 이후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최근 초등학교 교장·교감 등 확진자가 급증한 강원지역이 53곳으로 가장 많다. 서울에서 21곳, 경기에서 13곳이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그밖에 충남 4곳, 전남 3곳, 부산·광주·경남에서 각 1개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루 전인 11일까지의 확진자 현황과 비교해 학생은 10명, 교직원은 5명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 학생 확진 현황을 보면 12일에만 서울 4명, 충남 3명, 경기 1명, 강원 1명 등이 추가됐다. 여기에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지역 학생 1명이 뒤늦게 통계에 반영됐다. 교직원 추가 확진자는 모두 강원에서 나왔다. 원주, 영월, 화천, 홍천, 철원 등 지역 초등학교 교장 1명과 교감 4명으로 최근 교장 연수를 받은 자리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학생 확진자는 지난 9월 151명이 발생했다. 일평균 5.0명 수준이다. 10월에는 156명이 나와 역시 일평균 확진자가 5.0명을 기록했다. 이와 비교해 11월에는 12일까지 78명이 확진돼 일평균 학생 확진자가 6.5명까지 불어난 상황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국 48개교 등교 중지…학생 13명 신규 확진

    전국 48개교 등교 중지…학생 13명 신규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2일 전국 8개 시·도 48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 51곳보다 3곳 줄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지난 9일 43곳에서 10일(47곳)과 11일(51곳) 이틀 연속 증가했다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8곳, 서울 15곳에서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다. 그 밖에 충남 5곳, 전남 4곳, 강원 3곳, 부산·광주·경남 각 1곳씩 등교 수업이 불발됐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812명으로 하루 전보다 13명 증가했다. 교직원 확진자는 1명 증가해 누적 150명으로 집계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33만가구 귀농시대… 농산물 상표 출원 6년간 40% 급증

    귀촌·귀농 인구가 늘면서 농산물 및 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상표 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6년(2014~2019년)간 출원된 농산물 및 가공식품 상표 출원은 10만 1345건이다. 2014년 1만 4613건이던 출원 상표가 지난해 2만 514건으로 40% 증가했다. 전통산업으로 분류되는 농산물에서도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농산물 및 가공식품 분야 중 ‘반찬’을 지정 상품으로 하는 상표가 2014년 848건에서 2019년 2618건으로 3배 이상, ‘홍삼’은 135건에서 860건으로 6배 이상 각각 늘었다. 1∼2인 가구 증가와 건강 관련 제품 수요 증가 등을 반영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북(2701건), 경남(2106건), 전북(2079건), 전남(1903건) 순으로 귀농 인구 비율과 연관성을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 통계를 보면 귀농·귀촌 가구는 2011년 1만 가구를 넘긴 후 2019년 현재 33만여 가구에 달한다. 인구수로 보면 46만여명이 농촌과 농업으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출원인은 법인이 58%(5만 8692건)를 차지했다. 개인 출원 중에는 30대 이하 청년층 비율이 2015년 30%에서 지난해 40%로 증가하는 가운데 40∼50대 비율은 61%에서 50%로 줄었다. 농업법인 출원 분야는 농산물 판매대행업, 인터넷 종합쇼핑몰업, 농기구임대업 등 가공·유통·농업 서비스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문삼섭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농산물 명칭과 성질을 표시하는 문구보다 식별력 있는 도형·문자 등이 결합한 상표일수록 등록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바이오엔테크 “백신 시세보다 낮게 공급…국가·지역별로 차등화”

    바이오엔테크 “백신 시세보다 낮게 공급…국가·지역별로 차등화”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BioNTech)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가격을 시세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하고 국가에 따라 차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라이언 리처드슨 바이오엔테크 전략 부문장은 1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의 온라인 행사를 통해 “접근성이 전 세계에 널리 확보될 수 있도록 백신의 가격을 시세보다 낮게 책정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 지역별로 가격이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가격은 언급하지 않았다. 화이자는 앞서 9일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94명을 분석한 결과 이들 중 90% 이상에서 예방 효과가 있었다고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나, 아직 장기적 안전성과 효과가 완전히 입증되진 않았다고 미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미국에 공급될 화이자 백신의 1인당 접종 비용은 39달러(약 4만 7000원)로 독감 백신 가격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바이오엔테크는 올해 3분기 순손실이 대폭 증가했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바이오엔테크는 올해 3분기에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5%가 늘어난 6750만 유로(약 887억 5000만원)를 기록했으나, 순손실도 597%나 증가한 2억 1000만 유로에 이른다. 바이오엔테크의 순손실 규모가 급증한 것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비용 때문이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백신 개발에 2억 2770만 유로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엔테크와 화이자는 2개월 간의 안전성 데이터를 축적해 이달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올해 생산량은 최대 5000만 회분, 내년에는 최대 13억 회분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제주 실시간 관광지별 혼잡도 한눈에 본다

    제주 실시간 관광지별 혼잡도 한눈에 본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일부 관광지에 쏠리는 일 없이 언택트(비대면)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관광공사는 관광객들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안전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관광지 혼잡도 분석 서비스’를 오는 23일부터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실시간 관광지 혼잡도 분석 서비스’는 통신사(SKT)의 기지국 데이터를 활용해 도민과 관광객들의 성별,연령별 지역 분포도를 5분 단위로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현재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최근 3시간 동안 가장 많이 증가한 곳,하루(24시간) 동안의 통계를 통해 지역별 인기도와 혼잡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10일부터 22일까지 시범 운영한 뒤 23일부터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 제주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며,앞으로 모바일과 응용프로그램(앱)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선영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센터장은 “실시간 관광지 혼잡도 분석 서비스를 통해 제주형 관광 방역 시스템이 더욱 효과적으로 구축·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토종 씨앗 산업화… 양평, 미래 100년 먹거리 확보할 것”

    “토종 씨앗 산업화… 양평, 미래 100년 먹거리 확보할 것”

    2018년부터 198점 토종씨앗 수집·보존외국산은 ‘품종 단순화’라는 역기능 초래농민들 씨앗 사서 써 종자가격도 큰 부담내년부터 ‘토종자원 클러스터’ 사업 전개로컬판매장 운영·비대면 판매 방식 도입 숙원사업 서울~양평 고속道 건설 총력열차운행 횟수 늘리고 교통환경도 개선글로벌 인재 양성 ‘혁신교육시즌2’ 추진“양평의 청정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토종 유전자원과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먹거리를 확보해 식량주권을 실현할 것입니다.” 정동균 경기 양평군수가 ‘종자 주권 지킴이’로 나섰다. 농부들이 씨앗을 받아서 대를 심어오던 토종 종자가 점점 사라지고 외국계 종자회사에서 씨앗을 사서 쓰는 것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어서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가 해외 국가에 지급한 종자 로열티는 무려 1357억원에 달한다. 반면 우리나라가 벌어들인 종자 로열티는 25억원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유전자변형농산물(GMO)로 식탁을 꾸릴 수밖에 없는 국민들의 건강이 걱정됐다. 정 군수는 이런 이유로 ‘토종 씨앗 산업화’를 민선 7기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2018년부터 민간단체 등과 손잡고 군 전역에서 198점의 토종 씨앗을 수집해 유전자원센터에 보관해오고 있다. 국내 토종 농업의 중심지로 도약을 위해 내년부터 ‘양평 토종 자원 클러스터 사업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또 코로나 19로 청정지역 양평에 대한 외지인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발생하는 교통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도로 건설 등 기반시설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9일 정 군수를 만나 종자주권 지킴이로 나선 배경과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토종 씨앗이 왜 중요한가. “토종 씨앗은 오랜 시간 농업인의 주도로 지역의 기후와 풍토에 맞게 적응돼 온 씨앗이다. 지역별로 품종이 다양하게 유지 및 계승돼와 지역별 문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땅 위에서 수천년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이 검증됐으니 우리 몸에도 좋은 것은 자명하다. 특히 토종 작물은 병충해에도 강하게 적응돼왔기 때문에 농약 사용이나 화학비료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도 잘 자랄 수 있다.” -현실은 어떠한가. “최근 판매되는 씨앗 대부분은 F1(잡종 1세대) 종자이거나 터미네이터 종자(불임성 종자)가 대부분이다. 첫 수확은 보기 좋으나 그다음 세대는 퇴화되거나 아예 후손을 남기지 못하는 1회용 씨앗이라는 점이다. 상업적으로 개발한 보급종은 한정된 품목만 재배되는 품종의 단순화라는 역기능을 초래했다. 게다가 토종종자가 점점 사라지고 외국계 종자회사의 씨앗을 사서 쓰기 때문에 농민들에게 종자값이 부담되고 있다. 결국 종자 선택권이 없으니 농부권도 없는 것이니 농부라고 부르기 어려운 것이다.”-어떤 계기로 토종 씨앗에 관심을 갖게 됐나. “취임 초 지역을 순시하다 밭에서 일하는 90세가 넘은 할머니로부터 ‘지금껏 병원 한번 안 갔다’는 말을 들었다. 또 자신이 키운 배추, 콩, 무. 상추. 쑥갓 등 토종 씨앗으로 재배한 농산물로 음식을 해먹고 개량종 농산물은 손도 대지 않는다고 했다. 할머니의 건강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었다. 지금 창궐하는 코로나는 즉 면역력과의 싸움인데 우리는 지금 GMO를 먹고 있다. 최근 도시 아이들이 아토피 질환을 많이 앓는데 GMO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아키바리(추청벼)도 일본 벼 품종이고 식당이나 시장에서 흔히 찾는 청양고추도 마찬가지다. 배고픈 시절에는 소출이 중요했지만 지금은 면역력을 높이고 영양가가 풍부한 토종 농산물을 먹어야 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들었다. “최근 경기도의 도움이 필요해 이 지사를 만났다. 지금 우리나라 종자주권이 외국회사로 넘어갔고, 우리는 유전자가 변형된 농산물을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환위기 이후 국내 종자회사들이 대부분 외국회사로 넘어갔는데 이제라도 친환경농업특구인 양평군에서 종자주권을 찾아오고 싶다고도 했다. 이 지사는 이에 공감하면서 ‘이런 사실 처음 알았다. 양평군에서 길을 열어가면 경기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동안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 “유전자원으로 가치가 높은 토종 종자를 수집·보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양평을 토종 씨앗 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민선 7기 주요 공약으로 정했다. 2018년부터 민간단체 ‘토종씨드림’과 연대해 양평군 전역에서 38개 작물 67개 품종 198점을 수집해서 농촌진흥청 유전자원센터, 산림청 시드볼트에 영구 보관해놨다. 또 양평군 토종씨앗보존연구회를 결성해 토종씨앗과 토종 농산물에 관심 가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는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 것인가. “토종 농산물 로컬 판매장을 운영하면서 비대면 판매방식도 도입할 계획이다. 언택트 시대인 만큼 농산물을 소량 단위로 진공 포장해서 인터넷으로 판매할 생각이다. 예를 들어 한 끼 분량을 계산해서 2500원짜리 5개를 상자에 넣어 2만~2만 5000원에 팔면 소비자들도 간편하게 드실 수 있다. 농촌 정보화마을 사업 인력을 온라인 마케터로 양성하고 나이 드신 토박이 농부와 귀농·귀촌한 농부들의 도움을 받아 토종 농산물 재배를 추진할 방침이다. 양평 토종 씨앗으로 만든 우리 농산물은 선금을 내지 않으면 구입할 수 없는 시대가 올 것이다.”-향후 계획은. “내년부터 5년간 총 120억원을 들여 ‘양평 토종 자원 클러스터’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청운면 공유수면 부지 3만 4000㎡에 토종자원 채종, 육모, 시험연구 교육 등을 진행하는 ‘토종 씨앗 거점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팜 단지 조성과 연계해 일터와 쉼터가 하나 되는 융복합 토종자원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종자은행인 ‘양평 토종 자원 보물창고’도 개설한다. 내년 가을쯤 양평의 토종 씨앗으로 처음 수확한 농산물로 만든 ‘토종 씨앗 500인분 밥상’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 이후 청정지역 양평을 찾거나 이주하는 등 수도권 주민들이 크게 늘면서 교통난이 심해지는데.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양평군의 숙원인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8년 민간투자 제안으로 시작됐으나 수익성 부족 등으로 오랜 시간 추진되지 못했다. 하지만 민선 7기 출범 후 사업을 꼭 실현하겠다는 일념으로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지난해 4월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다음달 종합평가 결과가 나온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양평까지 이동시간이 15~20분 내로 단축된다. 또 국도 6호선, 국지도 88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실 양평은 상수원보호 등 각종 규제로 지역경제 발전이 정체돼 있어 도로 확장을 통한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서울 집값 급등으로 양평으로 집을 옮기는 사람이 늘고 있어 대중교통망 확충도 요구된다. “전원도시였던 양평이 서울의 위성도시로 변모하는 추세다. 인구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양평역 기준 1일 전철 101회, KTX 24회, 무궁화호 30회, ITX 새마을 2회 운행되는데 이는 군 단위 중 철도운행 횟수가 가장 많다. 하지만 양평에 건설 중인 많은 공동주택이 완공되면 전입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열차운행 횟수 증대와 교통환경 개선 등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다른 군 단위 지자체와 달리 혁신교육도시를 지향하는데. “교육 때문에 양평을 떠나는 게 아닌 교육 때문에 양평을 오는 교육 여건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혁신교육시즌2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혁신학교에서는 1인 1특기 사업, 글로벌 인재 양성, 기초·기본학력 지원, 문화예술체험 지원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양평 42개 학교 중 16개교가 혁신학교로, 경기도 평균보다 높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일상 감염’ 갈수록 다양해져…직장·소모임·헬스장 등(종합)

    ‘일상 감염’ 갈수록 다양해져…직장·소모임·헬스장 등(종합)

    서울 역삼역 관련 누적 11명 확진창원 일가족 관련 총 28명 확진돼감염경로 불명 비율 13.7%로 올라 직장과 각종 소모임, 헬스장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코로나19 집단발병이 확산하면서 관련 신규 확진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찻집 모임과 전철역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일상 감염’이 갈수록 다양화하는 추세여서 방역 대응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역 관련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중 지표환자(첫 확진자)를 포함해 역삼역 직원이 3명, 이들의 지인이 4명, 가족이 4명이다. 또 서울 서초구의 한 빌딩 관련 사례에서는 지난 3일 첫 환자 발생 후 추가 감염자가 잇따라 누적 13명이 됐다. 첫 확진자를 제외한 12명을 보면 이 빌딩 근무자가 10명, 이들의 지인이 1명, 직원 가족이 1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부국증권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이던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다. 충남 아산의 직장 관련 사례에서도 격리 중이던 직장 동료 2명의 감염 사실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35명이 됐다. 충남 천안 신부동 콜센터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를 통해 2명의 감염이 새로 드러나 누적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었다. 천안에서는 헬스장 트레이너도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헬스장에 대한 방역 조치와 함께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수도권 중학교-헬스장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이던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9명으로, 이들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45명, 경기 21명, 광주 2명, 제주 1명이다.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해서는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교인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었다. 대구에서는 이외에도 5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은 동구 소재 오솔길 다방에서 자주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창원시 일가족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8명으로 증가했고, 광주와 전남 순천에서는 순천의 한 은행직원을 중심으로 6명의 지역감염자가 새로 나왔다. 이밖에 요양시설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사례와 관련해 격리 중이던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6명이다. 또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 사례에서는 격리 중이던 10명과 접촉자 조사를 통한 4명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04명으로 불어났다. 이 사례의 경우 ‘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 가족의 직장인 어린이집으로까지 추가 전파가 발생했는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부터 지인모임을 통해 다른 노인요양원까지 ‘n차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방대본은 추정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중은 13%대로 올라섰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1591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218명으로, 13.7%를 차지했다. 전날(12.7%)과 비교하면 1% 포인트 상승했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신규 확진 143명 한편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 이틀째인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0명 선에 다가섰다. 전날(89명)보다 대폭 늘어나면서 지난 6일(145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명 늘어 누적 2만 7427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수를 일별로 보면 119명→88명→103명→125명→113명→127명→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 등으로 100명을 웃돈 날이 10차례나 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 143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118명, 해외유입은 2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72명)보다 46명 늘어나며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무서운 확산세로 퍼지는 코로나19... “미국 신규 확진 12만8천명”

    무서운 확산세로 퍼지는 코로나19... “미국 신규 확진 12만8천명”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6일(현지시간) 역대 최대인 12만8000여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이로써 미국에서는 사흘 연속 하루 신규 환자가 10만명을 넘기게 됐다.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이용되는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환자 수도 1주일 만에 거의 2만명이나 증가하며 10만명에 육박했다. 존스홉킨스대가 집계한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971만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확산이 특정 지역에 국한된 것도 아니다. 5일 20개 주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환자를 보고했는데 지역별로는 동부에서 중서부, 중부의 대평원, 서부까지 전역에 걸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WPsms 최근 1주일간 가장 폭발적인 확산세를 보인 곳은 메인·아이오와·콜로라도·미네소타·네브래스카주였다고 전했다. WP는 사망자도 이날까지 나흘 연속으로 1000명을 넘겼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23만5000여명이다. WP는 환자가 늘기 시작한 9월 중순 이후 주 정부들이 점차 규제를 강화하면서도 전면적인 조치는 피해왔다며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선거 이후 지형에서는 이런 상황이 바뀌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콧 고틀립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이날 CNBC에 나와 코로나19의 확산이 가장 심각한 지역에서 보건 당국자들이 특정 대상을 겨냥한 규제를 선호하고 자택 대피령은 기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국인끼리 혼인 8년째↓” 다문화 혼인, 3년 연속↑

    “한국인끼리 혼인 8년째↓” 다문화 혼인, 3년 연속↑

    통계청, ‘2019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다문화 혼인…1년 새 948건 증가베트남 아내 최다, 중국·태국 순국제결혼이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체적인 혼인은 8년째 줄고 있는 상황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를 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 건수는 2만4721건으로 1년 전(2만3773건)보다 948건(4.0%) 증가했다. 다문화 혼인은 한국인(귀화자 포함)이 귀화자나 외국인과 결혼하는 것을 뜻한다. 한국인 간 결혼은 지난해 21만4438명으로 전년보다 1만9411건이나 감소했다. 우리나라 전체 혼인 건수는 2017년 26만4455건, 2018년 25만7622건, 지난해 23만9159건으로 감소하는 등 2012년부터 8년 연속 줄고 있다. 반면 국제결혼 건수는 2017년부터 늘기 시작해 3년째 증가하고 있다. 전체 혼인에서 다문화가 차지한 비중도 2016년 7.7%, 2017년 8.3%, 2018년 9.2%로 늘었고, 올해는 10.3%로 2011년 이후 9년 만에 10%를 넘었다. 최근 우리 사회에 결혼을 미루거나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한국인 간 결혼은 지속해서 줄고 있는데 반해 국제결혼은 한류 열풍 영향 등으로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인 남성이 다문화 여성과 혼인한 경우 베트남인 아내가 30.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과 태국이 각각 20.3%와 8.3%를 차지했다.남편의 경우 한국인 귀화자가 72.9%를 차지한 가운데 중국 8.2%, 미국 6.1%, 베트남 2.6%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여성이 외국인 남편과 혼인하는 비중은 감소 추세다. 혼인 연령은 남편의 경우 45세 이상이 29.5%로 가장 많았고, 30대 후반 19.5%, 30대 초반 17.8% 순이다. 아내는 20대 후반이 25.8%로 가장 많았고, 30대 초반 22.7%, 20대 초반 17.1% 등이다. 다문화 평균 초혼 연령, 남편 36.8세·아내 28.3세 평균 초혼 연령은 남편이 36.8세로 전년보다 0.4세 증가했고, 아내는 28.3세로 0.1세 늘었다. 이로 인해 남녀 간 평균 초혼 연령 차이는 8.4세로 전년보다 0.3세 격차가 커졌다. 남편이 10살 이상 많은 다문화 부부도 42%나 차지해 10쌍 중 4쌍을 넘겼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6905건), 서울(5018건), 인천(1488건) 등 수도권 지역에서 많았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세종(26.1%), 강원(13.2%) 등 14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전체 혼인에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제주(13.1%),충남·전남(11.8%), 전북(11.2%), 충북·경북(10.9%)이 높았고, 경기·인천(10.8%)과 서울(10.1%) 등 수도권에서도 10%를 웃돌았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ASF 대응 1년 효과… 야생 멧돼지 83% 감소

    ASF 대응 1년 효과… 야생 멧돼지 83% 감소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지역 2차 울타리 내 야생 멧돼지 개체수가 1년 만에 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3일 경기 연천 비무장지대에서 ASF 첫 발생 후 올해 9월까지 9개 시군에서 총 782건이 확인됐다. 경기가 파주·연천·포천 3곳, 강원은 철원·화천·춘천·양구·인제·고성 등 6곳이다. 지역별 발생은 화천이 299건으로 가장 많다. 환경부가 ASF 발생 2차 울타리(파주 등 6개 시군 1061㎢) 내 지역에서 멧돼지 개체수를 조사한 결과 2019년 10월 기준 8237마리에서 올해 9월 1404마리로 83% 정도 감소했다. 1㎢당 멧돼지 서식밀도는 지난해 6.1마리에서 올해는 1.4마리로 야생멧돼지에서의 순환 감염을 제어할 수 있는 수준(2마리 미만)인 것으로 분석됐다. 2차 울타리를 포함한 광역울타리(3176㎢) 내 개체수는 2019년 10월 2만 2203마리에서 1만 4000~1만 6000마리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ASF 발생 이후 차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포획한 결과다. 환경부는 양성 개체 증가가 예상되는 겨울철을 앞두고 또다시 포획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12월 10~20마리대이던 감염체가 지난 4월 115마리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최남단 광역울타리에서 10㎞ 이상 떨어져 외부 확산 위험이 적은 북쪽 지역에서 사냥개를 동반한 총기 포획을 허용할 방침이다. 총기 포획 허용 지역이 기존 2개 시군 18개 리에서 7개 시군 198개 리로 확대된다. 광역울타리 이남 경기·강원지역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포획활동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지난달 말부터 자체 포획단을 구성해 포천·가평·남양주에서 순환포획 중이다. 강원도는 12월 14일부터 강릉·홍천 등 5개 시군에 광역수렵장을 열어 멧돼지 포획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전국서 63개교 등교 중지…학생 1명 신규확진

    전국서 63개교 등교 중지…학생 1명 신규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4일 전국 5개 시·도 63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63곳)과 동일하게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7곳, 전남 20곳, 서울 12곳, 강원 3곳, 경남 1곳이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지난달 28일 한 달 만에 최다인 77곳까지 나왔으나 지금은 소폭 감소한 상태다. 한편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755명으로, 하루 전보다 1명 증가했다. 교직원 확진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아 누적 142명을 유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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