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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귤값 ‘금값’되나… 역대급 폭염·열대야에 감귤도 더위먹었다

    귤값 ‘금값’되나… 역대급 폭염·열대야에 감귤도 더위먹었다

    “애써 키웠는데 길고 긴 폭염에 감귤들이 쩍쩍 벌어지는 열과현상으로 한해 농사를 다 망쳐 속상해요.” 올해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제주지역 감귤 생산예상량이 40만 8300t으로 전년보다 4.2% 감소할 전망이다. 6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 전체 생산예상량은 39만 2300t에서 42만 4300t으로, 전년도 최종 관측량 42만 6400t보다 1만 8100t(약 4.2%)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생산예상량은 현재 재배면적 1만 3764㏊ 중 비생산 면적을 제외한 1만 3128㏊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제주시 지역은 지난해 해거리의 영향으로 착과량이 증가한 반면, 서귀포시 지역은 올해 해거리로 착과량이 감소했다. 나무 한 그루당 평균 열매 수는 878개로 전년 735개보다 143개 많았고, 최근 5년 평균 783개보다 95개 많았다. 과실 크기는 43.4㎜로, 전년도 44.2㎜보다 0.8㎜, 5년 평균 43.8㎜ 보다 0.4㎜ 작았다. 과실 비대기인 7~8월의 강수량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설상가상 감귤 열매가 한창 커가는 과정에서 쩍쩍 벌어지는 이른 바 ‘열과’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농가들이 깊은 한숨을 짓고 있다. 도내 6곳의 감귤과원에서 표본조사한 결과 열과 열과율이 10.1%로 확인됐다. 지난주(5.7%)보다 상승한 비율이다. 지역별 편차도 커 한림·대정 등 서부지역 18.0%, 서귀포시 13.2%, 구좌·표선 등 동부 지역 9.9%, 제주시 3.8%로 조사됐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국지성 비가 내린 지역과 토양이 비화산회토로 건조가 빠른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열과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고 밝혔다. 감귤 열과는 해마다 이맘때면 발생하는 현상으로 평균 8~15% 정도 생기는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올해는 7월 하순 이후 고온 현상과 한창 열매 비대기로 감귤 과피가 얇아진 상태에서 태풍 ‘종다리’가 비를 뿌려 갑자기 수분 흡수량이 늘어나자 과육이 팽창하면서 열매 터짐 현상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밤 시간대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면서 중산간 지역보다 해안에 위치한 과원에서 열과 발생률이 더 높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주시 노형동 월산마을 고모(57)씨는 시설재배하는 만감류 중에서 상대적으로 열과 발생이 많은 품목으로 꼽히는 레드향을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웠는데 열과로 인해 쩍쩍 벌여져 상품이 될만한 게 하나도 없다”며 “앞으로 갈수록 이상기온이 심해질텐테 천혜향 등으로 품종을 다시 갈아 타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이 지난달 한달 동안 접수한 감귤 열과 피해 신고 건수는 4500여건에 달한다. 감귤은 다른 작물과 달리 과실손해보험금 성격으로 수확기 때 최종적으로 과실피해율에 따라 보상금이 결정돼 보상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 다행인 것은 품질조사 결과 당도는 7.3브릭스로 전년에 비해 0.3브릭스, 5년 평균에 비해 0.5브릭스 높았다. 산 함량은 3.10%로 전년에 비해 0.51%P, 5년 평균보다 0.27%P 낮았다. 7~8월에 강수량이 적고 평균기온 및 일조가 좋아 품질이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달 중순쯤까지는 열과 발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열과 피해를 막기 위해 토양수분 관리가 중요한 만큼 관수시설이 갖춰진 과원은 주기적으로 소량씩 관수해 토양 수분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과피 강화를 위한 수용성 칼슘제를 열흘 간격으로 2~3차례 살포해 열과 피해를 줄일 것”을 당부했다.
  • “제발 좀 오지 말라”고 했건만…올해만 5300만명 몰린 ‘이 나라’

    “제발 좀 오지 말라”고 했건만…올해만 5300만명 몰린 ‘이 나라’

    ‘과잉 관광’(오버투어리즘)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지만 올해 들어 스페인을 찾은 외국 관광객이 약 5300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통계청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스페인을 찾은 방문객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 증가한 약 534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휴가철인 7월 한 달에만 무려 1090만명의 외국 관광객이 스페인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월보다 7.3% 증가한 수치다. 7개월간 외국 관광객이 스페인에서 쓴 돈은 약 711억 유로(약 105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정도 늘었다. 7월 한 달로 치면 155억 유로(약 23조원) 이상을 지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12%가 늘어나 7월 기준 사상 최고치다. 스페인을 가장 많이 찾은 이들은 영국인이었다. 지난 7개월간 총 1050만명(8.6% 증가)이 다녀갔다. 프랑스인이 710만명(10.6% 증가), 독일인이 680만명(10.1% 증가)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바르셀로나가 있는 카탈루냐에 1150만명이 몰렸다. 이어 마요르카섬이 있는 발레아레스 제도(870만명), 카나리아 제도(870만명 미만), 발렌시아(680만명 미만)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관광업은 스페인 국내총생산(GDP)의 평균 14%를 차지한다. 그러나 정작 현지인들은 관광객 급증에 따른 경제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면서 항의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현지인들은 주요 관광지에서 월세를 비롯한 물가가 치솟았고, 지역 정체성이 훼손된 데다 환경이 오염되는 악영향이 크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 말라가, 카나리아 제도 같은 인기 휴양지에서는 거주민들이 과잉 관광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7월 관광객을 반대하는 수천명이 바르셀로나 도심에 모여 관광객들을 향해 물총을 쏘면서 “관광객은 집으로 돌아가라”고 외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 빚 쌓이는 지역 경제… ‘연체율 1위’ 제주, 코로나 때보다 어렵다

    빚 쌓이는 지역 경제… ‘연체율 1위’ 제주, 코로나 때보다 어렵다

    제주 자영업 연체율 0.85%로 급등가계 연체율 전국 평균 2.4배 높아부동산 침체·관광 산업 부진 영향기업회생 48%는 비수도권서 신청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3개월 이상 연체) 잔액이 4년 만에 최대치 기록한 가운데 지방을 중심으로 연체율과 부실액 규모가 크게 치솟으면서 지역 경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특히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며 관광산업에 큰 타격을 입은 제주는 ‘엔데믹’ 1년이 지났지만 기업과 가계의 자금 사정이 더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과 대전, 전북, 강원 등 지역 곳곳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1일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연체율을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제주가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연체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과 2022년 6월 제주의 기업 연체율은 각각 0.2%, 0.15%였으나 지난해 6월 0.32%로 크게 오른 뒤 지난해 말 0.85%까지 치솟았다. 지난 6월 0.76%로 소폭 떨어지긴 했지만, 3개월 이상 연체된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의 규모는 지난해 말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대출에서 고정이하여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1.06%로 전국 평균 0.39%의 2.5배를 넘어섰다. 전북 역시 지난해 상반기부터 기업 부실채권의 비중이 1%를 넘은 상태다. 대전과 전남(0.45%), 강원(0.44%), 부산(0.42%)도 전국 평균 연체율(0.34%)을 훨씬 상회했다. 기업의 부실은 해당 지역 자영업자와 가계로도 고스란히 전달되는 모습이다. 전국 평균치 대비 건전성 지표가 양호했던 제주 자영업자 연체율은 지난해 6월부터 눈에 띄게 오르기 시작해 지난해 말 0.61%를 찍은 뒤 올해 6월 0.85%를 기록했다. 가계 연체율 역시 같은 흐름으로 올라 올해 6월 0.65%를 찍었다. 전국 평균 연체율(0.27%)보다 2.4배 높은 수치다. 자영업자와 가계의 고정이하여신도 각각 지난해 말 대비 65%, 98% 증가했다. 자영업자 연체율은 기업 경기가 좋지 않은 충남(0.60%), 대전(0.57%), 부산(0.56%), 경북(0.53%) 등에서도 크게 올랐다. 다른 지역에 비해 제주 지역 연체율이 높게 나타난 이유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관광산업의 부진 때문으로 파악된다. 이미 코로나19 이전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부동산 경기가 고금리 상황과 맞물려 투자 수요 위축, 미분양 등으로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가 악화한 것이다. 한 개발사 관계자는 “특히 타운하우스 건설 프로젝트가 5~6년째 미분양인 곳이 적지 않다”면서 “코로나 시기엔 그나마 정책자금으로 버텼는데, 최근 상환 기간이 돌아오면서 연체율이 더 높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제주도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현재 1414가구에 이른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다시 늘고 있지만, 경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다. 지난달 7일 기준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4만명을 기록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내국인 관광객도 592만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소비는 크게 늘지 않고 있다. 지방 기업의 기업회생 신청 건수도 크게 증가했다. 삼정KPMG가 지역별 법인회생 신청을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기업회생 신청 건수(433건) 중 47.6%(206건)가 지방 소재 기업으로 나타났다. 지방 기업의 회생 신청 비중은 2022년 43.4%에서 매년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양진혁 삼정KPMG 파트너는 “2022년 하반기부터 대기업을 제외하고 중소기업, 개인사업자, 가계 대출 연체율이 모두 상승중”이라면서 “국내 일자리의 80% 이상을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일자리와 내수에도 영향을 미쳐 지방의 개인과 사업자의 부실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국내 기업 99.9%는 중소기업…약 615만개는 ‘1인 기업’

    국내 기업 99.9%는 중소기업…약 615만개는 ‘1인 기업’

    국내 중소기업이 처음으로 800만개를 넘어섰다. 이는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9일 발표한 ‘2022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중소기업 수는 804만 2726개로 전년(771만 3895개) 대비 4.3%(32만 8831개) 증가했다. 국내 전체 기업의 99.9%에 달한다. 중소기업 종사자는 2.5%(46만 3680명) 늘어난 1895만 6294명, 매출은 3309조 291억원으로 9.7%(291조 9043억원) 증가했다. 전체 기업 대비 종사자는 81.0%, 매출액은 44.2%를 차지하고 있다. 기업 숫자와 종사자 비중 상승에도 매출액 비중은 1년 전보다 2.6%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 기업 수는 부동산업(-3.8%)과 광업(-1.9%)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다. 부동산업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기업 수뿐 아니라 종사자 수(-2.5%), 매출액(-6.0%)도 감소했다.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던 교육서비스업,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종 기업은 전년과 비교해 각각 7.1%, 1.7%, 3.9%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업종별 종사자는 도소매업(3.4%), 정보통신업(17.8%) 등 14개 업종에서 증가했고 부동산업과 금융·보험업(-4.7%) 등 4개 업종은 감소했다. 업종별 매출액은 부동산업(-6.0%)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증가했다. 도소매업이 8.2% 증가한 1120조 5000억원으로 전체 33.9%를 차지한 가운데 제조업(25.2%), 건설업(10.9%) 등이다. 매출액 증가율은 전기·가스·증기업(47.2%), 예술·스포츠·여가업(24.5%), 숙박·음식점업(22.1%)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소재 기업이 420만 6779개, 비수도권은 383만 5947개로 각각 4.7%, 3.8% 늘었다. 개인기업이 702만 4490개, 법인이 101만 8236개로 집계됐다. 개인기업 중 1인 기업이 전년 대비 6.1%(35만 4225개) 증가한 614만 9597개로 87.5%에 달했지만 2인 이상 기업은 189만 3129개로 1.3%(2만 5394개) 감소했다.
  •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에 3653억원…AI 심사 지원 시스템 구축 본격화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에 3653억원…AI 심사 지원 시스템 구축 본격화

    내년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등에 3653억원이 투입된다. 특허청은 2025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0.6%(41억원) 증액된 7058억원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중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등에 투자되는 주요 사업비가 6억원 늘어난 3653억원을 배정했다. 전체 예산의 51.8%를 차지한다. 집중투자 분야로 특허 빅데이터 기반 역동 경제 구현과 지식재산(IP) 금융 활성화와 창업·성장 지원, 수출기업 지식재산권 분쟁 대응 역량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고품질 심사 서비스 제공 등을 들었다. 전 세계 5억 8000만건의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가 연구개발(R&D) 계획이 객관적·효율적으로 수립되도록 지원하고 수행단계에서는 ‘지식재산 기반 연구개발(IP-R&D)’을 확대해 미래 유망기술 선별·개발을 뒷받침한다. 지난 5월 특허청이 방첩 기관으로 지정되면서 특허 데이터 기반 경제 안보 체계 구축에 32억원을 신규 반영했다.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위해 혁신형 중소기업·스타트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사업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IP 가치평가 지원 예산을 올해 118억원에서 136억원으로, 지역별 유망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대상 IP 활용 창업·성장 사업비를 93억원에서 113억원으로 각각 18억원, 20억원 늘렸다. 수출기업의 지식재산권 분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수출기업 IP 위험 대응 역량 강화에 26억원을, AI 기반 위조 상품 단속에 7억원을 신규 투입한다. 민관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초거대 특허전용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심사 지원 시스템 구축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 서비스 제공을 위한 AI 기반 심사 지원 시스템용 학습데이터 구축에 28억원을 편성했다
  • 전남 해수욕장 방문객, 4.0% 늘어난 63만명

    전남 해수욕장 방문객, 4.0% 늘어난 63만명

    올여름 전남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6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라남도는 올여름 모두 58곳의 해수욕장을 51일간 운영해 총 63만 명의 피서객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이용객이 4.0% 늘었다고 밝혔다. 올여름 장기간 지속된 장마와 극한 폭염, 해파리 출몰 등 해수욕장 운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증가한 이유는 힐링과 액티비티, 펫캉스 등 해수욕장별 특장점을 부각한 테마형 해수욕장 운영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해양 치유 페스티벌과 고기 잡기 체험행사 등 전남만의 특색을 담은 다채로운 행사들도 피서객 유치에 한몫했다. 시군별 이용객은 완도가 35.6%, 22만 명, 여수 30.2%, 19만 명, 고흥 7.5% 5만 명 등으로 1~3위를 차지했고, 신안과 보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해양치유 명소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모래조각 전시와 플라잉 보드쇼, 해양치유 치맥페스티벌 등다양한 행사를 선보여 25만 5천여 명이 다녀가며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어 접근성이 좋고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여수 웅천 해수욕장’이 7만 5천여 명, 해수녹차센터가 있어 실내외 바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보성 율포 해수욕장’ 4만 3천여 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남도는 29억 원을 들여 안전요원 300여 명과 구명 장비 등 안전 장비 4천여 개 배치, 해파리 구제, 편의시설 정비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명사고 제로를 기록했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올여름 전남 해수욕장을 방문한 피서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셨길 바란다”며 “2025년에는 더욱 다채롭고 이색적인 콘텐츠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더 많은 방문객이 찾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만기 줄이고 한도 축소… 은행권 주담대 ‘좁은 문’

    주택 관련 가계대출 급증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 및 신용대출의 만기와 한도를 잇달아 축소하며 대출 문을 좁히기 시작했다. 은행들은 지난 7월 이후 두 달 가까이 대출금리를 연거푸 올렸지만 가계대출 증가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자 더 직접적이고 강한 처방을 꺼냈다. 금융권에서는 사실상 ‘대출 총량 규제’가 시작됐다고 봤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환 기간을 기존 40년(최장)에서 30년으로 축소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출 기간이 줄어들면 그만큼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늘어나게 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따라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와 함께 대출 실행 후 원금 없이 이자만 내는 기간인 ‘거치 기간’도 당분간 없애기로 했다. 현재는 주담대를 받을 때 1년의 거치 기간을 둘 수 있다. 거치 기간을 없애면 대출받는 동시에 원리금 상환이 시작되므로 은행 입장에서는 가계대출이 늘었다가 곧 줄어드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주택 구입 외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 대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는 생활자금 목적으로 주담대를 받은 뒤 다른 주택을 구입하거나 갭투자, 주식 투자 등에 활용하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다. 투기성 자금으로 활용될 수 있는 토지담보대출도 중단하며, 신규 마이너스통장의 최대 한도도 5000만원으로 크게 줄어든다. 우리은행 역시 다음달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주담대 생활자금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신한은행도 다주택자 생활자금 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규 주담대 모기지보험(MCI·MCG) 적용도 막는다. 주담대를 받을 때 해당 보험이 없으면 소액 임차 보증금을 뺀 금액만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대출 한도를 축소하는 효과가 있다. 지역별로 서울 5500만원, 경기 4800만원, 기타 광역시 2800만원, 기타 지역 2500만원 정도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 경남 결식아동 급식단가 현실화…내년부터 1식당 9500원

    경남 결식아동 급식단가 현실화…내년부터 1식당 9500원

    경남도 결식아동 급식단가가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오른다. 경남도는 22일 아동급식위원회를 열고 내년 급식단가 500원 인상을 결정했다. 충분한 식재료 확보와 양질의 음식 제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에 단가 인상은 필수적이라 보고 논의를 이어간 결과다. 도는 내년 본예산(안)에 결식아동 급식 예산 617억여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528억여원보다 89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또 급식단가 인상 효과가 커질 수 있도록 급식 제공 기관과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는 등 준비에 힘쓸 예정이다. 급식단가 인상에 앞서 올해 도는 아동급식 가맹점을 기존 6915곳에서 1만 4111곳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일반음식점뿐 아니라 편의점·마트·반찬가게·제과점 등에서도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높였다. 경남에서 결식이 우려되는 18세 미만 취학·미취학 아동은 2만 8500여명이다. 도는 이들이 최소 하루 한끼 이상은 든든히 먹을 수 있도록 아동급식카드 또는 식품권을 지원하되, 그 형태는 취학 형제·자매 유무와 아동 스스로 식사를 차려 먹을 수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한다. 아동급식사업은 2005년 지방사무로 이양됐다. 지방재정 부담을 줄이고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예산 일부를 지원하나, 급식지원단가·지원대상 등에서 지역별 차이도 생기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4년도 결식아동 급식 업무 표준매뉴얼’을 보면 2024년 조정된 아동급식 단가는 9000원 이상이지만 서울 22개 구, 강원 2개 시·5개 군, 전남 2개 시·6개 군은 8000원이다. 이 때문에 부족한 지방자치단체 재원을 국가가 보조해야 한다는 요구도 계속 나온다.
  • “한국인들, 日 오려면 ‘이것’ 먼저 해야”…앞으로 달라진다는데

    “한국인들, 日 오려면 ‘이것’ 먼저 해야”…앞으로 달라진다는데

    올해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가운데, 일본이 한국을 포함한 비자면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사전에 활동 내용과 체류 장소 등을 심사하는 제도를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무비자로 단기 체류할 수 있는 비자면제국 여행객을 상대로 일본에 입국하기 전에 여행 목적과 체류 장소 등을 온라인으로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는 미국이 최장 90일간 관광·상용 목적으로 사증(비자) 없이 방문하려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전자여행허가제(ESTA)와 유사한 제도다. 일본 정부는 무비자 입국 후 난민인정 신청 제도를 악용하는 불법체류자 등을 걸러내기 위해 2030년까지 이 제도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관광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해 불법 체류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불법체류 중인 단기체류자 4만 9801명 중 비자면제국에서 입국한 사람은 2만 80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제송환 대상이 되더라도 난민 신청을 하면 강제송환되지 않는 것을 악용한 것이다. 현재 일본이 단기체류 여행객에 무비자 입국을 허용해온 국가·지역은 한국을 포함해 71곳이다. 제도가 시행되면 무비자 단기 체류 여행객은 일본에 입국하기 전 미국의 ESTA처럼 온라인으로 신고해 간이 심사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를 통해 불법 체류 우려 등이 포착되면 정식 비자 취득을 받도록 유도해 정밀 심사한다. 7월 방일 외국인 ‘사상 최다’…상반기 한국 1위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는 계속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이날 발표한 7월 방일 외국인 통계를 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9% 증가한 329만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으로는 6월(313만명)에 이어 두 달 연속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을 국가와 지역별로 보면 한국이 75만 8000명으로 중국(77만 7000명)에 이어 2위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 1~7월 누계로는 한국이 520만명으로 여전히 많았고, 중국(384만 5000명)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상반기 일본 방문 외국인을 국가별로 보면 한국이 25.0%인 444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달 관광입국추진 각료회의에서 “올해 일본 방문 외국인은 3500만명, 일본 방문 외국인 소비액은 약 8조엔(약 73조 2000억원)으로 모두 사상 최고를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나경원 “외국인 근로자 최저임금 차등적용해야”

    나경원 “외국인 근로자 최저임금 차등적용해야”

    외국인 근로자에 법정 최저임금을 획일적으로 적용하지 말고, 예외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21일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외국인 근로자 최저임금 구분적용 세미나’에서 출산·고령화 시대에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도입이 필수가 된 만큼 내국인과 외국인의 최저임금 구분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돌봄 인력에 대한 수요가 커진 상황에서 최저임금을 내국인과 외국인 근로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하는 건 양육비 부담을 초래하는 등 현실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최근 필리핀 가사 도우미가 국내에 도착했다는데, 임금은 내국인과 별 차이가 없는 게 맞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시작했다”며 “왜 아이를 키우지 않느냐고 (청년들에) 물어보면 결국 양육비 부담을 이야기한다”고 짚었다. 이어 “지방 시장·도지사들도 최저임금을 구분 적용해달라는 목소리가 높다”며 “외국인 근로자 도입이 필수가 된 시대에서 최저임금을 똑같이 적용하는 게 효율적인지를 고민해 내국인과 외국인 근로자가 ‘윈-윈(Win-Win)하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고용을 활성화하고 더 많은 국민이 그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획일적, 일률적인 최저임금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 최저임금에 대해 ▲업종별·지역별 차등을 통한 구분적용 ▲사적(개별)계약을 통한 적용 제외 ▲단기 근로자에 대한 적용 제외 등을 제안했다. 그는 “최저임금 개편이 외국인 근로자 차별이 아닌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불법 브로커와 송출비용 등으로 실질소득이 감소하지 않게 고용허가제를 재정비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축사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 국가 경제에 많이 기여하고 있고, 온전하고 합당한 대우를 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생산성이나 여러 활동에서 (최저임금 등 적용에) 차등화가 필요하다는 현실적 요구가 있다”고 언급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 역시 최저임금 차등 적용 등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한 비용 부담을 낮춰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경선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가사·돌봄서비스 분야 외국인 근로자 고용 확대 추세와 관련해 “서비스 수요자가 기업이 아닌 가정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과도한 비용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짚었다. 김준형 카이스트 경제학과 교수는 미국·영국·독일·일본·스위스 등을 최저임금 차등적용 해외 사례로 제시, “어떤 방법을 쓰든 외국인 노동자의 수는 증가할 것”이라며 “적극적 통제, 관리로 비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차등 적용이 국제노동기구(ILO) 차별금지협약을 위반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선 생계비를 고려한 최저임금 적용은 ‘합리적인 차별’로 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나 의원은 “ILO 협약에서의 차별 금지는 ‘합리적인 차별’은 가능하다고 해석하는 게 맞다”며 “최저임금을 정하는 기준은 법에 따르면 생산성과 생계비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그들이 버는 수익의 80%를 본국에 송금하는데, 근로자 1인의 생계비는 국내 기준으로 해야겠지만 그들이 본국으로 보내는 가족의 생계비는 대한민국 기준과 같이 볼 수 없고 그럴 필요가 없다”고 했다. 김 전 차관은 상대적으로 주거·식비 부담이 큰 외국인 가사근로자들을 예로 들어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일정 수준 이상 숙식 서비스를 제공한 뒤 지역별 생계비 수준을 고려해 지자체장이 정한 금액만큼 최저임금에 포함하는 제도를 마련한다면 (임금을 현물로 지급하는 차원에서) ILO 협약에도 위배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나 의원은 이날 토론회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법안 개정을 준비할 계획이다. 여당 의원 20여명이 대거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나경원 의원을 비롯해 김선교, 안철수, 유상범 의원실 공동 주최로 열렸다.
  • 집값 핀셋 규제… 새달부터 수도권 주담대 한도 4100만원 줄어

    집값 핀셋 규제… 새달부터 수도권 주담대 한도 4100만원 줄어

    3억 7700만원→3억 3600만원 축소수도권 1.2%P·비수도권 0.75%P이달 말까지 계약하면 적용 안 해‘막차 타자’ 수도권 수요 폭증 우려당국 “필요할 경우 추가 조치 검토” 서울 부동산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금융당국이 수도권에 대해 더 강한 대출 규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금리를 지역별로 차별화해 수도권의 대출 한도를 다른 지역보다 줄일 방침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0일 “수도권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DSR 스트레스 금리를 0.75% 포인트 대신 1.2% 포인트로 상향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레스 DSR은 대출금리에 스트레스 금리를 더해 한도를 산출하는 제도다. 올해 2월부터 0.38% 포인트를 가산하는 1단계 스트레스 DSR을 적용해 왔다. 오는 9월부터는 스트레스 금리 0.75%를 가산하는 2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과열되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심화하자 금융당국은 수도권만을 떼어 내 스트레스 금리를 더 높이기로 했다. 금융당국이 칼을 빼들고 나선 건 쉽게 가라앉지 않는 가계부채 증가세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1780조원으로 1분기 말에 비해 13조 5000억원 늘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잔액은 1092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는데 1분기 말에 비해 16조원이나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9월부터는 어디에 있는 집을 사는지(수도권/비수도권), 어떤 금리를 선택하는지(변동금리/고정금리)에 따라 대출 한도가 수천만원까지 달라진다. 한 시중은행에서 수도권에 있는 집을 사는 연봉 5000만원 직장인을 기준으로 시뮬레이션을 해 본 결과 2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 시 대출 한도가 지금보다 4100만원이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수도권 소재 집을 구매하는 연봉 5000만원의 A씨가 연 4% 변동금리로 40년 만기(원리금균등분할상환) 대출을 받는다고 했을 때 빌릴 수 있는 한도는 1단계 스트레스 DSR을 적용하면 3억 7700만원이다. 하지만 9월부터는 A씨가 같은 조건으로 변동금리 대출을 받는다고 치면 빌릴 수 있는 돈이 최대 3억 3600만원으로 지금보다 4100만원 줄어든다. 반면 비수도권에 있는 집을 사는 연봉 5000만원의 B씨가 같은 조건으로 대출을 하는 경우 최대한도는 3억 5700만원이다. 지금보다 2000만원 줄지만 A씨보다는 2100만원을 더 빌릴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스트레스 DSR은 정부가 고정금리 대출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는 규제여서 금리를 혼합형(5년 고정 후 변동금리)이나 주기형(5년 주기로 바뀌는 금리)으로 선택하면 한도를 조금 늘릴 수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집값 안정화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전세대출을 포함해 DSR 규제가 포함하는 항목의 범위를 넓히고 규제 강도를 더 높여야 조금이나마 집값 안정화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서울·수도권의 ‘막차 탑승’ 수요를 부추길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이달 말까지 주택 매매계약을 체결하면 관련 규제를 모두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필요할 경우 DSR 적용 범위를 확대하거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를 상향하는 등 추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올해 상반기 고용률 1위 지역은 울릉군…실업률은 동두천이 최고

    올해 상반기 고용률 1위 지역은 울릉군…실업률은 동두천이 최고

    올해 상반기 시·군·구 중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북 울릉군으로 조사됐다. 실업률은 경기 동두천시가 가장 높았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고용지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시 단위 취업자는 1401만 300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6만 1000명 늘었다. 고용률은 62.3%로 0.4% 포인트 높아졌다. 시·군·구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 고용률은 제주 서귀포시(72.0%), 충남 당진시(70.9%), 전북 남원시(68.9%) 등에서 높았다. 군에서는 경북 울릉군(82.5%), 전남 신안군(79.0%), 전북 장수군(78.6%)에서 상위였다. 서귀포시는 통계 작성 이후 해마다 고용률 1위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관광지인 제주는 도소매·숙박·음식업 종사자가 많은 데다 서귀포는 농업이 발달해 고령층도 일할 수 있는 여건”이라고 설명했다. 특별·광역시의 구(군) 지역 취업자는 1161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8만명 늘었다. 고용률은 0.7% 포인트 상승한 59.0%였다. 고용률 상위 지역은 인천 옹진군(75.9%), 대구 군위군(73.6%), 부산 강서구(69.3%) 순이었다. 다만 실업자도 늘었다. 시 지역의 실업자는 44만 7000명으로 지난해보다 6만 2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3.1%로 0.4% 포인트 올랐다. 특별·광역시 구 지역의 실업자는 48만 3000명으로 지난해보다 5만 6000명 늘었고 실업률은 0.4% 포인트 높은 4.0%였다. ‘지역활동인구’ 개념이 처음으로 소개됐다. 지역에서 실제 활동하는 인구를 파악하기 위한 지표다. 15세 이상 인구 중 해당 지역에서 상품·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수입이 있는 일을 한 취업자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실업자·비경제활동인구를 포함한다. 특별·광역시별 지역활동인구를 살펴보면 서울은 강남구(108만 9000명), 인천은 서구(47만 5000명)가 많았다. 도에서는 경기 수원시(92만 4000명), 경남 창원시(84만 5000명)가, 군은 충북 음성군(11만 8000명), 전북 완주군(10만 8000명)이 상위였다. 15세 이상 거주인구 대비 지역활동인구 비중은 도심일수록 높은 편이었다. 서울 중구의 거주인구 대비 지역활동인구 비중은 334.6%다. 활동 인구가 살고 있는 사람의 3배 이상이라는 뜻이다. 부산 중구는 221.5%, 대구 중구는 152.4%였다. 반면 서울 관악구는 67.8%, 부산 북구는 72.8%로 낮았다. 임 과장은 “비중이 100보다 크다면 실질적으로 그 지역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인구에 비해서 그 지역의 주요 근무 시간대에 활동하는 인구가 더 많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심상치 않은 코로나 재유행…정부 “병상 확보·치료제 추가 공급”

    심상치 않은 코로나 재유행…정부 “병상 확보·치료제 추가 공급”

    정부가 당분간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이번 주부터 치료제를 추가 공급하는 한편 공공병원 등을 중심으로 여유 병상을 확보해 입원을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오후 조규홍 장관 주재로 질병관리청, 국무조정실, 교육부,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코로나19 유행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셋째 주만 해도 226명이던 입원환자가 이달 2주차에는 1357명(잠정)까지 늘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입원환자는 지난달 둘째 주 148명, 셋째 주 226명, 넷째 주 475명, 이달 첫째 주 861명 등으로 일주일마다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중·경증 환자를 포함해 응급실을 찾은 코로나19 환자는 6월 2240명에서 지난달 1만 1627명으로 5.2배가 됐다. 질병청은 지난 2년간의 유행 추세를 고려했을 때 당분간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중증도에 따라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과거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운영된 공공병원 등을 중심으로 여유 병상을 확보해 코로나19 환자 입원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자가 지역 내 병원에서 신속히 진료받도록 행정안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별 코로나19 진료 협력병원 목록을 확보·공개할 계획이다. 입원환자 증가 시나리오별로 대응 방안도 만들고, 특히 중환자 발생 상황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에 공동 대응 상황실을 설치한다. 또한 권역감염병전문병원을 포함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과 긴급치료병상을 가동하고, 필요하면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복지부와 지자체에서 코로나19 진료협력병원을 지정하는 경우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병원에 환자를 신속히 이송하고, 특히 경증환자는 공공병원 발열 클리닉, 협력 병원 등에 우선 이송해 응급실 부하를 줄일 방침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치료제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 공급으로 8월 마지막 주부터는 전체 담당 약국에 충분한 치료제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복지부는 코로나19 치료제 중 식약처 허가를 받아 보험급여 등재를 신청한 품목에 대해서는 급여 적정성 평가, 건강보험공단 협상,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보험 급여를 신속히 결정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생산·유통 과정 전반을 살피는 중으로, 국내 자가 검사 키트 제조업체는 이달 안에 500만개 이상의 키트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10월 중 인플루엔자(독감)와 동시 접종이 가능하도록 코로나19 예방 접종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교육부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학생에게 코로나19 유사 증상이 있을 경우 등교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이를 시도교육청을 통해 각급 학교와 가정에 안내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코로나19 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상을 확보하고, 고위험군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치료제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치료제 확보와 보험 급여 등재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휴가기간 동안 사람간 접촉이 증가하기 때문에 호흡기 감염병 유행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며 “실내 환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의대 증원 ‘희망고문’, 초고도 선행학습 붐…초3도 미적분 배운다

    의대 증원 ‘희망고문’, 초고도 선행학습 붐…초3도 미적분 배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A학원의 ‘초등 의대반’은 초등 5~6학년을 모집해 3년 3개월 안에 중학교 2학년 1학기부터 고교 3학년 이과 수학까지 가르친다. 정상 교육과정대로라면 8년이 걸리는 범위를 2.5배의 속도로 마치는 셈이다. B학원도 초등 3학년부터 모집하는 ‘의대 올케어반’에서 미적분까지 진도를 나간다. 특히 이런 조기 의대반은 비수도권에서도 등장했다. 충남 아산의 C학원은 중학교 2~3학년에게 고교 입학 전까지 미적분을 ‘완료’시켜 준다. 정상 과정보다 3배 빠른 선행학습이다. ●의대 열풍이 부른 과도한 선행학습 서울 대치동이나 목동 같은 ‘사교육 메카’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초등 의대반이 의대 열풍을 타고 대부분 시도에 확산됐다는 조사가 나왔다. 초등학생에게 고교 미적분을 가르치거나 대학에서 배우는 수학 개념까지 가르치는 ‘초고도 선행학습’이 전국적으로 퍼진 것이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이런 내용이 담긴 실태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지난 7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조사에 따르면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초등 의대반 홍보물이 발견됐다. 초등 의대반을 홍보하는 학원은 89곳이고 관련 프로그램은 136개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8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0곳, 대구 10곳, 광주 6곳, 인천 5곳, 부산 3곳 순이었다. ●전국에 퍼진 의대반 45개 달해 교습 범위를 파악할 수 있는 72개 프로그램 가운데 5년 이상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초등 의대반 프로그램은 45개(62.5%)였다. 대체로 초등 6학년에게 고1 수학까지 5년 과정을 가르치는 식이다. 비수도권 학원들도 이같은 흐름을 앞다퉈 따라가고 있다. 전남 순천시의 한 학원은 “대치동뿐 아니라 이미 전국의 학원들이 의대반을 개설하고 있는 추세다.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선행학습 연령도 앞당겨지고 있다”며 의대반을 홍보했다. 구본창 사걱세 정책대안연구소장은 이날 관련 국회토론회에서 “의대 집중 현상과 수능 비중이 높은 의대 입학 전형, ‘불수능’과 의대 정원 확대가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교습시간 증가로 사교육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대반 선발 고사까지 고1 수준 초등 의대반에 들어가기 위한 레벨 테스트도 과도한 선행학습을 부추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예컨대 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의대반을 모집하는데 중3 수학까지를 테스트 범위로 공지하거나 초등 2~3학년 대상 의대반 레벨 테스트 문항에 고1 수준 수학이 등장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사교육의 지나친 선행학습을 통제할 규제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홍민정 법무법인 에셀 변호사는 “과도한 선행교습은 학생 건강권을 제약하고 학교교육의 황폐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지나친 선행교습을 법적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인터뷰] 소년 사건 파묻혀 사는 부장판사…그럼에도 ‘곁에 있어 주자’ 말하는 이유는

    [인터뷰] 소년 사건 파묻혀 사는 부장판사…그럼에도 ‘곁에 있어 주자’ 말하는 이유는

    자신의 이야기를 잘 꺼내지 않는 지수(가명)는 경남 창원시에 있는 로뎀의집(소년재판에서 1호 보호처분을 받은 소녀들 보호시설)에서 머무는 소녀 중 한 명이었다. 로뎀의집 책임자 등과 지수가 글램핑을 갔던 어느 날. 지수는 보름달을 보며 속에 있던 이야기를 꺼냈다. “엄마와 아빠가 헤어지면서 아무도 나를 키우려 하지 않아 할아버지에게 맡겨졌어요. 할머니는 매일 저에게 ‘화냥년의 딸이다, 웬수 덩어리다’라고 했고요. 할아버지는 제가 눈에 띄는 것이 싫다고, 소가 새끼를 낳는지나 잘 보라며 소 외양간에서 자라고 했어요. 새끼를 낳으려는 소가 울 때, 저는 어미 소 배를 만져 주면서 ‘울지 마’라고 하곤 했죠. 외양간에서 많이 울기도 했어요.”다음 날 아침 눈을 떠 보니 지수가 보이지 않았다. 자해를 자주 했던 까닭에 혹시나 하는 걱정이 컸던 로뎀의집 책임자 등은 바닷가를 비롯한 주변 일대를 정신없이 훑었다. 순찰차를 타고 온 동네를 샅샅이 뒤지며 수소문하기를 세 시간가량. 문득 떠오른 생각에 달려간 곳에서 지수를 만날 수 있었다. 자신이 자랐던 곳, 잠옷 바람의 지수는 근처 외양간에 서 있었다. 올해 6월 발간된 ‘네 곁에 있어 줄게 : 소년재판과 위기 청소년을 바라보는 16개의 시선(온기담북, 2024.06.19. 초판 발행)’에는 지수와 비슷한 위기 청소년들 사연이 가득하다. 범죄나 비행을 저질러 소년보호재판에서 1호~10호 처분을 받은 이들, 오늘날 ‘증오의 대상’으로 치부되는 소년들이다. 소년들 곁에서 살아가는 소년부 부장판사와 국선보조인, 참여관, 조사관, 청소년회복센터장·사무국장 등은 각자의 경험을 살려 우리에게 묻는다. ‘이 소년들, 마냥 미워하기만 하면 될까요’하고. ‘소년들 곁에서 귀 기울여주자’는 목소리가 한데 모일 수 있었던 데에는 류기인(56·사법연수원 29기) 창원지방법원 소년부 부장판사 역할이 컸다. 2022년 2월 창원지법 소년부를 맡아 매달 200건씩 쏟아지는 소년보호사건 기록에 파묻혀 사는 그는 ‘들어주기만 해도 소년들은 바뀐다’는 희망을 품고 있다. 보호처분을 받은 소년과 판사·변호사·국선보조인 등이 짝을 지어 걷는 ‘걷기학교’를 지난해 시행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류 판사는 소년보호사건에 함께하는 이들과 책을 내기로 결심했고 결실을 봤다. ‘한 아이를 바르게 키우려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말을 실천하려는 류 판사를 지난달 29일 창원지방법원에서 만났다.소년재판서 ‘연대’ 강조 “온 마을이 나서 아이 키워야”촉법소년 연령 하한에 ‘무조건적인 배제·격리’ 경계범죄 발견율·열린 공동체 주목, 창원가정법원 설립 촉구“청소년기 6~7년이 아닌 성인 이후 70~80년 생각했으면” ―인터뷰 요청 때 첫 마디는 ‘다른 저자들과 함께하는지’ 되묻는 말이었다. 소년재판을 다루는 과정에서 저마다의 역할이 특히 중요한 듯하다. “소년보호재판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법리적인 부분을 명쾌하게 판결문으로 설명하는 전형적인 재판 구조와는 다르다고 본다. 소년법을 특별법으로 둔 취지가 죄를 찾아가는 구조가 아닌, 비행의 원인을 찾아보자는 데 있는 것과 같다. 그 원인을 찾는 건 법원이나 법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보호관찰소 등 기관과 국선보조인, 법원 내 참여관·조사관 등이 함께 비행의 원인과 재비행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 선고와 동시에 법원 역할이 끝나는 일반적인 형사사건과 달리 소년보호재판은 1~7호 보호처분이 나간 뒤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감독이 있어야 한다. 이 역시도 소년부 재판부가 다 할 수 없다. ‘온 마을이 나서서 아이를 키운다’는 말이 소년보호재판에 녹아 있다.” ―책 내용 중 인상 깊었던 한 구절은 ‘한 아이를 내쫓기 위해 온 동네가 나서는 것만 같다’는 말이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어떠하다고 보는가. “경쟁 사회가 되면서 안타까운 것 중 하나는 내 옆에 있는 아이, 친구마저 경쟁자로 볼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를 달리 말하면 좋은 일이 있는 아이에게 멘토 역할을 해 주고 싶어도, 잘못했을 때 훈계하려 해도 적극적인 개입이 굉장히 조심스럽게 됐다고 볼 수 있다. 그 이면에는 우리 사회가 성공을 위해 모든 힘을 쏟는, 경쟁자들을 배제하려는 논리가 알게 모르게 심겨 있다고 본다. 우리 아이가 잘되려면 아이 스스로 노력하는 것 외에 위해 요소를 제거할 필요도 있는 것이다. ” ―촉법소년 연령 상한을 낮추거나 완전히 폐지하자는 주장을 두고 찬반이 엇갈린다. ‘범법 행동은 분명한 잘못이나, 그 아이 자체를 잘못된 존재로 봐서는 안 된다’는 책 구절이 떠오른다. 어떻게 보면 좋을까. “형사책임을 물을 수 있는 나이가 우리나라는 만 14세로 돼 있다. 그 부분을 우리 사회 내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세계 국가들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세계적인 시각에서 우리나라 촉법소년 기준 연령 상한이 현저히 높아 낮춰야 하는 상황은 결코 아니다. 또 하나, 촉법소년들이 저지른 사건 중 우리 사회에서 철저히 배제하고 격리해야 할 범죄가 얼마나 되는지 냉정하게 봐야 한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범죄 발생이 현저히 낮은 상황에서 소년범 문제를 촉법소년 연령 하한으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 내 몸에 암이 생겼을 때, 암세포를 정밀 표적으로 삼아 치료해야지 전이 우려가 있다며 위·대장·소장 등을 모두 잘라버린다면 건강해질 수 있겠는가. 제일 쉬운 방법이 배제와 격리다.”―통계를 보면 범죄로 입건된 촉법소년이 2018년 7346명에서 지난해 1만 9654명으로 급속히 늘어났다. 마약·도박범죄도 늘었다. 어떻게 보나. “범죄 발생률이 아닌 발견율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20여년 전 판사들에게 신호 위반 관련은 너무 힘든 사건이었다. 간단한 사건임에도 누가 잘못했는지, 거짓말을 하진 않는지 유무죄를 따지기 어려웠다. 하지만 요즘에는 힘들어하지 않는다. 어딜 가나 CC(폐쇄회로)TV가 있고, 차량 블랙박스도 많아서다. 이러한 상황을 다른 사건에 대입하면 발견과 신고가 굉장히 쉬워졌다고 볼 수 있다. 요즘 시대 사람이, 아이들이 범죄를 더 자주 저지르냐는 계량화해 더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도박·마약범죄 증가는 스마트폰 보급이 영향을 미쳤으리라 본다. 할 수만 있다면 초등학생 이하 연령대는 ‘스마트폰 소지 금지’라는 강력한 조치를 해야 한다.” ―책에서 소개된 많은 사연의 공통된 특징 중 하나는 가정·교육환경이 평탄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아이의 인생이 부모에 의해 좌우된다’는 말을 늘 느끼고 있다는 회복센터 소장님도 있었다. 어떤가. “조심스러운 표현이나, 문제 아이 이면에는 문제 가정이 있다. 그렇다고 마냥 그 부모를 탓하는 건 아니다. 그분들도 교육·가정 환경이 순탄치 않았던, 악순환이 있다. 개별 가정에서 조금 어려운, 연약한 부분이 있더라도 열린 공동체가 있다면 힘들고 부족한 부분을 메워 줄 수가 있다. 사회적으로 제도화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 결혼기념일을 함께 축하해지고 공가 등을 지원해주고. 여러 아이디어를 현실화해야 한다.” ―소년범 사회복귀 지원 시스템이 확충되어야 하지만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장 남자 6호 감호위탁시설 지정기관이 부울경에는 한 곳도 없다. 인적, 물적 확대 방향을 제시한다면. “자주 나오는 표현처럼 ‘아이들에게 투표권이 있다면, 표로 이야기할 수 있다면 더 관심이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다. 다른 걸 떠나 경남에는 아직 가정법원조차 없다. 창원가정법원, 나아가 지역별 가정법원을 신속히 만들어야 한다. 가정법원이 독립되고 소년 재판부가 2개가 된다면 원활한 업무 연결, 선순환 구조를 기대할 수 있다.” ―수사기관이나 학교 등에서 소년 사건을 인지하고 재판을 마무리하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낸 자료를 보면 사건 발생부터 따지면 법원 처분까지 205일 정도가 걸렸다. 어떻게 보는가. “소년보호 업무가 상대적으로 비선호 업무이다 보니, 법관이 자주 바뀌는 문제가 있다. 현장에서 소년전문법관 제도가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수도권 집중화도 연관이 있다. 대부분 법관이 지역 근무 연수를 채우고 서울로 가려 하다 보니 연속성이 떨어질 때가 있다. 어쨌거나 소년보호재판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신속성이다. 아이들은 계속 변화하는데, 개선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쳐서는 안 된다.”―‘걷기 학교’에 참여한 아이들, 국선보조인과 상담한 아이들은 하나 같이 ‘내 말을 들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한 듯하다. 위기 청소년이 ‘일반 어른’에게 말을 걸어왔을 때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호의를 호의로 받아들이는 사회 분위기가 먼저 조성돼야 한다. 책 추천사를 쓴 오선화 작가 이야기를 들어보면 놀이터에서 자기 고민 탓에 앉아 있다가 소위 말하는 노는 아이들과 눈이 마주쳤고, 몇 번의 과정을 거쳐 대화까지 하게 됐다고 한다. 이 예처럼 아무리 좋은 마음이 있더라도 과정이 필요하다. 무장해제의 가장 좋은 방법은 함께 먹는 것이기도 하다.” ―책에서 숱하게 말한 것처럼 아이들 ‘곁’에 있어 준 덕분인 듯하다. 먼 미래일 수도 있겠으나 어떤 사회를 꿈꾸는가. “많은 분이 말한다. ‘왜 나쁜 놈들에게 돈까지 쓰냐고’. 그럼에도 소년부에 관계하는 이들 마음속에는 ‘이 아이들이 지금은 사회 낭비를 부르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10~20년 뒤에는 세금을 내는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돼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다. 위기 청소년들을 격리하고 배제하는 것이 아닌 곁을 내주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만드는 길로 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청소년기 6~7년이 아니라 만 19세 이상의 70~80년을 생각했으면 한다.”
  • 초등학생이 미적분을?…의대 열풍에 전국 퍼진 ‘초고도 선행’

    초등학생이 미적분을?…의대 열풍에 전국 퍼진 ‘초고도 선행’

    서울 강남구 대치동 A학원의 ‘초등 의대반’은 초등 5~6학년을 모집해 3년 3개월 안에 중학교 2학년 1학기부터 고교 3학년 이과 수학까지 가르친다. 정상 교육과정대로라면 8년이 걸리는 범위를 2.5배의 속도로 마치는 셈이다. B학원도 초등 3학년부터 모집하는 ‘의대 올케어반’에서 미적분까지 진도를 나간다. 이런 조기 의대반은 비수도권에서도 등장했다. 충남 아산의 C학원은 중학교 2~3학년에게 고교 입학 전까지 미적분을 ‘완료’시켜준다. 정상보다 3배 빠른 선행학습이다. 서울 대치동이나 목동 같은 ‘사교육 메카’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초등 의대반이 의대 열풍을 타고 대부분 시도에 확산됐다는 조사가 나왔다. 초등학생에게 고교 미적분을 가르치거나 대학에서 배우는 수학 개념까지 가르치는 ‘초고도 선행학습’이 전국적으로 퍼진 것이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이런 내용이 담긴 실태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지난달 15~30일 진행된 이번 실태조사에 따르면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초등 의대반 홍보물이 발견됐다. 초등 의대반을 홍보하는 학원은 89곳이고 관련 프로그램은 136개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8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0곳, 대구 10곳, 광주 6곳, 인천 5곳, 부산 3곳 순이었다. 교습범위는 5년간의 교육과정을 압축적으로 가르치는 경우가 많았다. 교습 범위를 파악할 수 있는 72개 프로그램 가운데 5년 이상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초등의대반 프로그램은 45개(62.5%)였다. 대체로 초등 6학년에게 고1 수학까지 5년 과정을 가르쳤다. 커리큘럼을 공개한 학원들의 수학 선행 속도는 평균 약 4.6년이었다. 초등학교 5학년을 기준으로 중학교 과정을 마친 후 고1 과정까지를 학습한다는 뜻이다.비수도권 학원들도 이같은 흐름을 앞다퉈 따라가고 있다. 전남 순천시의 한 학원은 “대치동뿐 아니라 이미 전국의 학원들이 의대반 개설하는 추세다.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수학의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선행학습 연령도 앞당겨지고 있다”며 의대반을 홍보했다. 구본창 사걱세 정책대안연구소장은 이날 관련 국회토론회에서 “의대 집중 현상과 수능 비중이 높은 의대 입학전형, ‘불수능’과 의대 정원 확대가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교습시간 증가로 사교육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초등 의대반에 들어가기 위한 레벨 테스트도 과도한 선행학습을 부추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의대반을 모집하는데 중3 수학까지를 테스트 범위로 공지하거나, 초등 2~3학년 대상 의대반 레벨 테스트 문항에 고1 수준이 등장하는 식이다. 이 때문에 사교육의 지나친 선행학습을 통제할 할 규제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홍민정 법무법인 에셀 변호사는 “과도한 선행교습은 학생 건강권을 제약하고 학교 교육의 황폐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학교급을 넘어서는 선행교습을 법적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반도체 수출 42% 증가… 소매판매는 15개 시도에서 마이너스

    반도체 수출 42% 증가… 소매판매는 15개 시도에서 마이너스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면서 8월 초순 수출이 17% 늘었다. 반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분기 소매판매가 줄어 수출과 내수의 온도 차는 여전했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54억 7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액은 24.0% 늘어 증가 폭이 더 컸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0일로 지난해보다 0.5일 적다. 수출액은 월간기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째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가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액은 42.1% 치솟아 월간 기준으로 플러스로 전환한 지난해 11월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석유제품(5.5%), 승용차(63.9%), 선박(253.0%) 등도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0.7%), 미국(27.7%), 베트남(3.6%) 등으로의 수출이 호조였다. 수입도 늘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84억 700만 달러로 13.4% 증가했다. 국제 유가가 지난해보다 오르면서 원유 수입이 83.5% 늘었다. 이는 1~10일 기준 2022년 7월(93.8%) 이후 2년 1개월 만의 가장 큰 폭의 증가다.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많아 무역수지는 29억 3400만달러 적자였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는 19억 1000만 달러 적자였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1년 2개월 연속 흑자였다. 연간 누계 무역수지는 238억 7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내수는 먹구름이 드리웠다.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전국 15개 시도에서 지난해보다 소매판매가 줄었다. 승용차·연료소매점, 전문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감소한 영향이다. 지역별로는 울산(-7.9%), 인천(-7.2%), 서울(-6.8%), 경기(-6.4%) 순으로 많이 줄었다. 반면 충남(4.0%)과 충북(0.7%)만 전문소매점 등의 판매가 증가해 유일하게 늘었다.
  • 창업·육성으로 2028년 장애인기업 20만개·매출 100조 달성

    창업·육성으로 2028년 장애인기업 20만개·매출 100조 달성

    정부가 2028년까지 장애인기업 20만개를 육성해 매출액 100조원을 달성키로 했다. 창업과 기업 육성 통해 경제·복지를 뒷받침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서울 영등포구 장애인기업종합센터에서 김성섭 차관 주재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제1차 장애인 기업활동 촉진 5개년(2024~2028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장애 학생·청년·노인 등 세대별로 창업을 지원하고 지속 성장을 위해 공공시장의 장애인기업 제품 우선구매 비율을 기존 1%에서 2%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장애인기업 전용 육성펀드 조성과 온라인 재기 교육 및 재창업 사업화 자금 지원을 통해 재도약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증가 추세인 중증장애인 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근로자가 없는 1인 중증장애인 사업주를 대상으로 인력을 지원하는 ‘업무지원인’ 서비스를 신설한다. 또 전자 점자 솔루션 설치와 보조공학기기 공급 등을 통해 디지털 격차도 해소하는 등 중증장애인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강화키로 했다. 발달장애인과 가족공동체의 경제적 자립 실현 대책으로 창업에 필요한 기초지식부터 기술 등의 교육 및 판매 기회 등을 제공하는 ‘가치 만드소’를 지속해 확대하고 졸업기업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판로 확대, 제품 홍보 등을 지원한다. 지역 기반 장애인기업에 대해서는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지역별 우수기업을 선별해 지역 선도 장애인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장애 유형별로 창업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창업 훈련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도소매 장애인기업에 대해서는 직접 생산 물품뿐 아니라 제공 물품까지 공공 구매 실적으로 인정하도록 법령 해석 기준을 개선하고 장애인 기업확인서 발급 관리도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2022년 기준 16만 5000개인 장애인기업 수를 2028년까지 20만개로 늘리고 종사자는 54만 5000명에서 70만명으로, 매출은 같은 기간 75조원에서 10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장애인의 창업·기업 활동 활성화가 장애인의 사회·경제적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제1차 기본계획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밀착 총력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컴투스, 2분기 영업익 14억원…“전사 경영 효율화 2분기째 흑자 전환”

    컴투스, 2분기 영업익 14억원…“전사 경영 효율화 2분기째 흑자 전환”

    컴투스가 본사 게임 매출 상승과 전사 경영 효율화 효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 컴투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영업손실 39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17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5% 감소했는데 자회사 매출액의 감소 폭이 컸다. 컴투스의 자회사 매출액은 연결 종속 회사 수가 줄며 1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6% 급감했다. 반면 본사 매출은 1454억원으로 같은 기간 2%만 감소했고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22% 늘었다. 컴투스는 출시 10주년을 맞은 글로벌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대규모 프로모션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성장률을 거뒀으며, 야구 게임 라인업 역시 국내외 프로야구 인기에 부응하며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장르별 매출을 역할수행게임(RPG) 974억원, 스포츠 535억원, 캐주얼 15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해외 1063억원, 국내 533억원으로 해외 매출의 비중이 66.6%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3% 늘었지만, 해외 매출은 같은 기간 1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총 영업비용은 11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5% 감소했다. 306억원을 기록한 마케팅비는 서머너즈 워 10주년 행사와 프로야구 시즌 개막 마케팅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05% 증가했지만, 비용 효율화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5.6% 감소했다. 인건비(292억원)는 경영 효율화 기조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전 분기 대비 7.8% 감소했다.컴투스는 지난 7일 글로벌 출시를 진행한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GODS&DEMONS’(가제)를 하반기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서머너즈 워: 레기온’을 비롯해 ‘레전드 서머너’(가칭), ‘더 스타라이트’, ‘프로젝트 M’(가칭), ‘프로젝트 SIREN’(가칭) 등 다양한 장르의 차기작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컴투스는 2025년 1분기까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별도의 공시를 통해 밝혔다.
  • 넷마블, 2분기 영업이익 1112억…‘나혼렙’ 깜짝 흥행에 흑자 전환

    넷마블, 2분기 영업이익 1112억…‘나혼렙’ 깜짝 흥행에 흑자 전환

    넷마블이 지난 5월 출시한 인기 웹툰 지식재산권(IP) 기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 흥행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영업손실 372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837억원을 32.9%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78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6% 증가했다. 순이익도 1623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주요 게임별 매출 비중은 나혼렙 20%,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9%, 잭팟월드 7%, 랏차슬롯 6%, 캐시프렌지 6% 등 순이었다. 넷마블이 2분기에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레이븐2’도 각각 전체 매출의 5%, 4%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은 북미 40%, 한국 24%,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6% 등으로 나타났다.특히 2분기에는 나혼렙 등 신작 출시 효과로 인해 국내 매출 비중이 지난 1분기 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67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반보다 4.7% 증가했고, 직전 분기 대비 15.4% 늘었다. 2분기 비용 중 지급수수료는 26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늘었고 인건비는 1827억원으로 5.4% 감소했다. 마케팅비는 1437억원으로 잇따른 신작 출시로 인해 27.1% 증가했다. 넷마블은 올해 하반기 중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수집형 전략 게임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수집형 RPG ‘데미스 리본’ 등 총 4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도기욱 넷마블 재무전략담당(CFO)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2년간 체질 개선 및 선택과 집중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이번 2분기에는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넷마블 본연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견고한 펀더멘털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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