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역별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시간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합성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민원 처리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오픈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526
  • 혼돈의 하반기 정국 가를 3대 포인트

    여야가 ‘입법전’을 거듭하며 공유했던 현안은 미디어 관련법의 직권상정 처리를 끝으로 사라졌다. 이후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각자의 길’을 선언한 뒤 여론몰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100일 원외 투쟁’에 들어갔다. 한나라당은 ‘민생 속으로’를 외치고 있다. 오는 10월 재·보선과 내년 6월 지방선거가 이들의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고 있다. 양당 모두 올 하반기 정국에 사활을 건 양상이다. ① 민생행보 한나라 “지역경제 살리기 매진” 한나라당이 26일 지역 경제 회생 정책을 내놓았다. 김성조 정책위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지역경제 선도산업 점검, 지방재정 확충 방안 모색, 지역공약 이행 상황 점검, 지역여론 수렴 및 소통 강화 등 4개 테마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4개 테마는 앞서 꺼내들었던 ‘민생 챙기기’ 카드를 좀 더 구체화한 것이다. 눈에 띄는 것은 과거에 비해 ‘예산’에 관해 비교적 자세히 설명하려 한 점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지방재정 확충을 목표로 9월 정기국회에서 지역별 예산 반영을 위해 당정협의를 갖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방소득세나 소비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진다. 지방자치단체로서는 귀가 쫑긋할 일이다. 또한 지난 대선과 총선 당시 지역공약이 얼마나 이행됐는지를 점검하고 16개 시·도지사 및 시·도당 주요당직자와 간담회 등을 열어 소통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같은 한나라당의 일정은, 정책이 ‘알맹이가 있느냐, 없느냐.’의 논란을 피해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금 한나라당으로서는 지방 경제 회생이 ‘실현 가능한’ 일임을 국민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켜야 하는 나름의 절박한 이유가 있다. 당장 민주당의 ‘100일 장외 투쟁’에 맞서는 대국민 ‘선전전’이 필요하다. 미디어법 강행처리에 따른 후폭풍도 차단해야 한다. 그래야 오는 10월 재·보선에 기대를 걸 수 있다. 내년 지방 선거를 내다보는 장기 포석이기도 하다. 때마침 당 부설 여의도연구소는 지난 4·29 재·보선의 패배가, 지역정서와 상관없는 총론 차원의 국가 경제 살리기를 내걸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② 거리 나선 민주 100일 장외투쟁 돌입 미디어법 무효 총력전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최문순·천정배 의원이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폐쇄했다. 보좌진도 모두 해촉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의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신변을 정리했다. 김 의장이 26일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이들의 입장은 여전하다. 강기정 대표비서실장은 “정 대표는 의장의 사직서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실질적으로 의원직을 사퇴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전날 장외로 나갔다. 서울역 앞마당에서 열린 ‘언론악법 원천무효 국민선언 촛불문화제’였다. 소속 의원 60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오늘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 언론악법 무효화 투쟁이 승리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싸워야 한다.”고 전제한 뒤 “민주당 혼자서는 안 되고 강력하게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반기 민주당의 정치 동선을 시사한다. 다른 야당은 물론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단일 전선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미디어법 무효화’가 1차 목표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수도권과 영남, 충청, 광주·전남, 전북 등 권역별로 대책기구를 마련해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가두 홍보전, 시국대회, 1000만명 서명 운동 등이 예정돼 있다. ‘최소 100일간의 대장정’이다. 정 대표는 소속 의원들의 사직서를 당분간 김 의장에게 제출하지 않을 생각이다. 방송법 재투표와 대리투표를 문제삼아 헌법재판소에 낸 권한쟁의 심판청구나 가처분 신청의 당사자가 소속 의원들이기 때문이다. 미디어법 무효화를 위해 원내에서도 할일을 해야 한다는 취지이다. 민주당에는 헌재 결정이 관건이다. 현재의 강경 기조가 어떻게 변할지는 그 이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③ 9월국회 어디로 대치 장기화… 국감·예산 파행 불가피 오는 9월 정기국회가 정상 개회할 것으로 보는 국회 관계자는 거의 없다. 거대 정치 이슈가 내걸린 때문이다. 안그래도 틈만 나면 늦춰지고 미뤄졌던 게 정기국회다. 이번에는 제1야당의 의원 사직서 제출, 야4당이 연대하는 ‘100일 장외투쟁’ 등과 맞물렸다. 한나라당도 파행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장광근 사무총장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정기국회까지 거부해야 한다는 협박을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0월 재·보선까지는 정기국회를 거부해 선거에서 유리한 국면을 차지하려 할 것”이라고도 했다. 국회의 한 인사는 “사직서를 낸 야당 의원들이 어떻게 당장 국회로 들어올 수 있겠느냐.”고 했다. 다만 인사청문회라면 국회가 잠시 문을 열 여지가 있다. 얼마 전 비정규직법 처리 무산 이후 미디어법 충돌을 앞두고 국회가 마비됐을 때도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는 열렸다. 청와대가 조만간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누구를 국회로 보내든 낙마시켜 주겠다.”는 목소리가 들린다. 한나라당도 정기국회를 단독 개회할 뜻은 없어 보인다.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예산을 다루는 국회인 만큼 여당 혼자로는 의미가 없다. 장기 파행이 예상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일각에서는 10월 첫 주 추석이 지나면 여야가 타협의 모양새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싸움을 그만하고 일 좀 하라는 추석 민심에 떼밀려 마지못해 손잡는 모습을 연출할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뒤이어 재·보선이 열리는 점 등을 감안하면 국회 정상화는 빨라야 10월 말 또는 11월 초나 돼야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전국 땅값 3개월 연속 상승

    전국 땅값 3개월 연속 상승

    지난 6월 전국의 땅값이 전달에 비해 0.16%나 오르면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4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6월 지가동향에 따르면 서울(0.26%), 인천(0.24%), 경기(0.20%) 등 수도권 지역의 땅값 상승으로 전국의 땅값이 0.1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달까지 하락세를 보였던 부산, 광주, 대전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국적으로 249개 시·군·구 가운데 226곳이 올라 상승세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경기도 하남시(0.67%)로 지난 5월 정부가 미사지구를 보금자리주택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어 경기 고양 덕양구(0.48%), 안산 단원구(0.40%), 여주(0.39%) 등이 산업·관광단지 개발과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구(0.30%), 서초구(0.28%), 송파구(0.30%) 등 강남3구도 서울지역 평균 상승률을 웃돌면서 땅값 상승을 이끌었다. 이에 비해 분당(0.15%), 평촌(0.12%)은 상승률이 낮았다. 그러나 올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전국의 땅값은 지난해 말에 비해 0.85%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하락폭은 서울 -0.71%, 경기 -1.25%, 인천 -0.8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과천(0.44%), 안동(0.17%), 무안(0.04%), 울산 동구(0.03%), 안산 단원구(0.004%) 등이 소폭 오르고 대부분의 시·군·구는 떨어졌다. 서초구(-0.16%), 강남구(-0.31%), 송파구(-0.16%)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버블세븐지역 아파트 3.3㎡당 2000만원 회복

    버블세븐지역 아파트 3.3㎡당 2000만원 회복

    올 들어 ‘버블세븐’ 지역의 집값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9개월 만에 3.3㎡당 평균가격이 2000만원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는 3.3㎡당 3334만원으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 강남 등 ‘버블세븐’ 지역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2003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에 2000만원대를 회복한 것이다. 2007년 1월 3.3㎡당 최고 2123만원을 기록했던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금융권의 대출규제 강화와 분양가 상한제 확대를 골자로 한 ‘1·11대책’을 기점으로 뚜렷한 하향세를 보이기 시작해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이후 10월 2000만원대로 떨어진 데 이어 12월 말에는 1902만원까지 주저앉았었다. 하지만 올 초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강남 재건축에 국한됐던 집값 상승세가 3~4월에는 강남 일반아파트 및 경기권 버블지역으로 확산되면서 ‘버블세븐’ 지역 집값이 2000만원대를 다시 돌파해 2007년 1월 최고점 대비 94% 수준까지 올라섰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지난해 말 3069만원에서 현재 3334만원으로 265만원 올라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어 송파구 2244만원에서 242만원 오른 2486만원, 서초구가 2485만원에서 161만원 오른 2646만원, 양천구가 2106만원에서 159만원 오른 2265만원을 기록했다. 경기도 버블지역은 3~4월부터 오름세가 본격화됐다. 분당은 3월 1590만원에서 현재는 1633만원으로 43만원 올랐고 평촌(1289만원)과 용인(1013만원)은 4월 들어 상승세를 보이면서 각각 16만원, 27만원 올랐다. 이같은 ‘버블세븐’ 지역의 집값 상승세는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채훈식 부동산써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정부의 부동산 시장개입 발언 이후 일부 재건축 단지가 하락세를 보이는 등 강남권 아파트의 오름세가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집값 폭등기의 공통점인 저금리와 풍부한 부동자금은 여전히 시장 불안 요소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콘도 못잖은 한옥민박

    콘도 못잖은 한옥민박

    ‘올여름 피서는 남도 한옥마을에서 즐기세요.’ 신종플루 여파로 올여름 피서객들이 국외보다는 국내를 선호하면서 ‘아껴 놓은 땅’ 전남으로 발길을 돌려 방이 동날 지경이다. 전남도는 23일 말끔하게 단장한 전남도 내 12개 한옥마을에서 민박을 하면서 주변 유적지와 전통 체험거리를 즐기는 여행상품을 추천했다. 한옥마을에 민박이 가능한 한옥은 80동이고 마을별 한옥 다목적회관도 8동이 나 돼 관광객 650여명이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다. 한옥에는 대개 방이 2개이고 입식 부엌과 수세식 화장실이 집안에 잘 갖춰져 있다. 도는 2007년부터 짓기 시작한 행복마을 내 한옥이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단장되면서 이번 여름부터 한옥민박사업과 농어촌 체험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지역별 친환경 특산물을 판매하는 등 주민 소득사업도 함께하고 있다. 그동안 행복마을 홈페이지(ww w.happyvil.net)를 통해 마을 현황과 한옥건물 및 민박용 손님방 등을 보여 주고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았다. 앞서 도는 한옥 건축주를 민박 사업자로 등록하고 손님맞이 요령과 객실 관리, 고객관리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마쳤다. 전남도는 16개 시·군에서 한옥마을 41개를 지정했고 이곳에 지을 한옥은 666동이다. 지금껏 131동을 완공했고 71동은 공사 중이다. 나머지는 기반공사 중이다. 도는 또 한옥마을 이외에 전원마을 신규단지로 12개 마을을 지정해 한옥 집단 건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승옥 도 행복마을과장은 “한옥은 전통 주거공간으로 여름에 시원하고 건강에도 좋아 휴가철 가족 피서지로 권장할 만하다.”며 “도시민들이 한옥체험을 통해 농어촌 실상을 알고 친환경 농산물을 사주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일이 된다.”고 강조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새달 분양 러시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기다리던 주택업체들이 더 이상 아파트 분양을 미루지 못한 채 8월 비수기에도 대거 주택 공급에 나선다. 대형주택건설업체 모임인 한국주택협회는 23일 회원사의 8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모두 1만 4004가구(재개발·재건축 조합원분 6103가구 포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달(5487가구)보다 8517가구, 지난해 같은 달(5723가구)보다 8281가구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휴가철인 8월에도 대형 주택업체들의 주택 분양이 늘어난 것은 신규분양 경기가 다소 살아날 기미를 보이는 데다가 그동안 주택공급을 하지 않아 더 이상 분양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여기에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줄어든 것도 주택업체들이 그동안 보류했던 아파트 분양에 나선 요인 가운데 하나로 풀이된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105가구로 전달(5487가구) 대비 1618가구 증가하고, 전달 분양계획이 없던 지방에서도 689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4234가구, 재개발·재건축사업이 9770가구이다. 규모별로는 60㎡ 이하가 1319가구(9.4%), 60㎡ 초과~85㎡ 이하가 5472가구(39.1%), 85㎡ 초과 주택이 7213가구(51.5%)로 국민주택규모 이하(85㎡ 이하)가 전체 물량의 48.4%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日 상반기 수출 43% 급감 사상최대

    日 상반기 수출 43% 급감 사상최대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수출이 여전히 침체의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 재무성은 23일 지난 6월 수출이 35.7% 줄어든 4조 6000억엔, 수입은 41.9% 감소한 4조 920억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보다 4.9배나 많은 5080억엔(약 6조 7000억원)의 무역흑자를 냈다. 1년 8개월 만에 지난해의 수준을 넘어섰고, 5개월 연속 흑자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수출보다 수입액의 감소폭이 더 커 흑자액이 많아진 만큼 ‘외화내빈’인 셈이다. 또 올해 1∼6월 상반기 무역통계를 통해 수출총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 42.9%가 감소한 24조 67억엔으로 집계됐다. 수출 감소폭은 비교가 가능한 1980년 이후 최대이다. 주된 원인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적인 불황의 영향으로 자동차, 철강 수출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상반기 지역별 수출액은 미국에서 48.9%, 유럽연합(EU)에서 48.8% 등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아시아 쪽의 수출도 38.3%나 침체했다. 자동차의 수출은 64.6%, 철강은 37.0% 하락했다. 동시에 수입 총액도 엔고와 함께 원유와 옥수수·밀 등 식료 가격의 하락에 힘입어 무려 38.6%가 줄어든 23조 9984억엔에 그쳤다. 원유의 수입액은 63.4%, 비철금속은 67.7%나 줄었다. 결과적으로 상반기의 무역수지는 수입의 감소 탓에 2분기만에 83억엔의 흑자로 전환됐다. 그러나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99.7%나 떨어진 흑자액이다. 미국으로부터의 흑자폭이 66.5%, EU로부터 59.6나 축소됐다. 일 재무성은 “상반기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수출이 크게 줄어 무역흑자도 감소했지만 최근 들어 수출이 회복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hkpark@seoul.co.kr
  • 지방직 7급 경쟁률 최고 633대1

    오는 9월26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지방직 7급 시험 원서 접수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마감됐다. 사실상 올해 마지막 공무원시험이지만, 지역에 따라 최고 600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여 수험생들은 쉽지 않은 ‘일전’을 치를 전망이다.지난 9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기도의 경우 총 25명 모집에 6304명이 지원해 252.2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명을 뽑는 일반행정직에는 무려 5068명이 몰려 633.5대1의 천문학적인 경쟁률을 보였다.이는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절반으로 줄어든 반면 응시인원은 429명이나 늘어났기 때문. 최근 3, 4년간 국가직과 지방직 7급 시험 응시생들은 계속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이번 경기도 공채 때는 오히려 증가했다. 올해 마지막 시험인 만큼 준비가 부족하다고 생각한 수험생들도 경험차 응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충북 원서 접수 결과에서는 21명 채용에 962명이 지원해 평균 4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응시생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직은 206.7대1(3명 모집에 620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103.6대1보다 대폭 상승했다.이 밖에 울산 일반행정직 경쟁률은 208대1(2명 모집에 416명 지원), 전북 일반행정직은 232.5대1(4명 모집에 930명 지원)로 각각 집계돼 모든 지자체가 200대1이 넘었다.올해 지방직 7급 시험(서울시 제외)은 지난 5월 있었던 9급과 마찬가지로 행정안전부가 출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지역별로 10월 중순쯤 발표되며 10월 말과 11월 초에는 면접 전형이 각각 진행된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남자간호사 대체軍복무 추진

    남자 간호사를 군 복무 대신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도록 하는 대체복무 방안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21일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하기 위한 ‘남자간호사 병역대체복무제도 입법공청회’를 개최했다. 전 의원이 추진 중인 ‘병역법일부개정안’은 산업기능요원이 근무할 수 있는 지정업체에 ‘의료기관’을 추가하고, 산업기능요원 편입 대상에 간호사 면허를 가진 사람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간호사 면허를 취득한 남자 간호사는 산업기능요원으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정한 지역별 인원 범위 내에서 병무청장이 지정한 병원에서 군 복무를 대신할 수 있게 된다. 이날 입법공청회에서 발제를 맡은 오영호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으로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남학생 수는 4537명으로, 전체 학생의 8.8%를 차지했다. 2005년 간호사 국가시험 남자 합격자 수는 처음으로 200명을 넘었고, 올해는 617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5.3%에 달했다. 앞으로도 남자 간호사 비율은 계속 높아져 매년 1000명씩 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7월6~10일 닷새간 전국 간호대학 남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9%의 학생이 ‘병역대체복무제도 도입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89%의 학생은 ‘병역대체복무제도 도입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전남 귀농인구 전통농업 지역→대도시 근교로

    대도시 근교 지역으로 귀농자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산하기관인 전남발전연구원의 조창완(46) 책임연구위원은 21일 ‘전남 귀농 활성화 방안’이란 보고서에서 “귀농은 2000년 이전에 나주·장흥·진도·신안 등 전통 농업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2000년 이후에는 곡성·화순·무안·함평 등 도시근교로 몰렸다.”고 말했다. 지역별 귀농자는 1990~2000년에 장흥 270명, 나주 264명, 진도 223명, 신안 217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00~08년에는 대도시인 광주와 가까운 무안 110명, 화순 64명, 곡성 61명, 함평 59명 등이었다. 귀농자는 2000년 이전에는 연평균 76가구였으나 2001~05년 64가구, 2006년 이후 250가구 이상으로 가파르게 늘었다. 더욱이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인 1998~99년 2년 동안 귀농자가 2684가구에 달해 1990~97년 8년간 귀농자(4643가구)의 57.8%를 차지할 정도로 집중됐다. 귀농자 가운데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귀농자들의 평균 연령은 43.6세로 젊었고 30, 40대가 많았다. 가족수는 평균 3.62명, 자녀수는 1.73명이었다. 귀농 전 직업은 회사원(29.5%), 자영업자(10.5%) 순이었다. 귀농 전에 농사경험이 있는 사람이 46.2%로 나타났다. 이들은 73.7%가 농촌에서 도시로 이농했다가 다시 고향농촌으로 살러온 사람들이었다. 고향이 아닌 다른지역 농촌으로 귀농자는 12.6%, 도시에서 출생해 농촌으로 귀향한 경우도 13.7%에 달했다. 귀농동기는 사업실패와 실직으로 인한 경제적 이유(35.8%), 자신과 가족건강(14.7%), 쾌적한 주거환경(10.5%) 순으로 조사됐다. 귀농 이후 시작한 일은 영농(33.3%), 신규창업(29.8%), 지인과 협업(13.8%)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7.2%는 일용노동자, 보조자 등 단순노동으로 생계를 꾸렸다. 가장 큰 문제로는 소득창출(60.6%)을 꼽았고 의료와 복지문제(18.1%), 자녀교육(12.8%)을 들었다. 조창완 책임연구위원은 “귀농자들이 2~3년 동안 소득창출에 실패하면 도시로 옮겨갔고 이를 막으려면 정부의 정책자금 장기지원과 체계적인 영농기술 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우리 골목 상권 지키자”… 조정신청 봇물

    인천 옥련동에 입주 예정이던 기업형 슈퍼마켓(SSM) 입점이 업계 최초로 저지된 직후 전국 지역상권이 아우성이다. 지역별로 구성된 슈퍼마켓협동조합은 회원들의 문의 전화로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다. 특히 인천 옥련동 SSM 입점 연기가 사업조정 신청 직후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자 대형 유통업체 입점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던 지역에서 사업조정 신청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입점이 예정돼 있는 인천 부평구 갈산동 지역 중소상인들은 2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사업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부평·안양 대형마트 입점 반대 추진 신현승 인천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은 “인천 검단동과 동춘동 등 SSM이 예정된 모든 지역에서 사업조정을 신청할 것”이라며 “이 제도를 활용해 대기업의 횡포로부터 골목상권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전국 47개 지역 협동조합에 대형마트 및 SSM에 대항해 사업조정 신청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는 지침을 내린 상태다. 경기 안양 중앙시장 상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입점반대추진위원회’도 2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사업조정을 신청했다. 추진위는 “SSM이 들어서면 반경 2㎞내 상점은 매출의 30∼40%가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사업조정 신청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충북 청주, 대전, 경남 창원·마산 등의 상인들도 사업조정 신청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이미 대형 유통업체가 많이 자리잡은 지역에서도 유사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5개 대형마트와 5개 SSM이 있는 전주 슈퍼마켓협동조합 최진원 이사장은 “사업조정 신청제를 여태까지 몰랐다.”면서 “제도를 면밀히 검토한 뒤 이미 들어선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SSM이 지역 골목상권까지 위협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전국의 소상인들이 인천 옥련동의 케이스를 ‘가뭄 속의 단비’처럼 여기고 있어 파장이 상상 외로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SSM 등록제→허가제로” 촉구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상인 간의 타협 가능성은 없을까. 인천 옥련동 지역 중소상인들은 중소기업청의 중재로 홈플러스와 자율조정에 들어갔지만 타결 여부는 불투명하다. SSM의 영업면적이나 시간, 품목 제한 내지는 프랜차이즈 형태의 사업추진 방안 등이 제기되지만 중소상인들은 이에 대해 회의적이다. ‘대형마트 규제와 소상공인 살리기 인천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대기업이 골목상권에 진출하면 중소상인들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다.”면서 “SSM이 출점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협상안”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정부가 SSM 개설시 현행 등록제를 허가제로 바꿔줄 것을 촉구했다. 서민대책의 일환으로 SSM 규제에 나선 당정은 이달 중 3000㎡ 이상 대규모 점포에만 적용해온 개설 등록제를 슈퍼마켓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이었으나 지지부진한 상태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하반기 국민임대 3만3000가구 공급

    대한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국민임대 주택이 올 하반기 전국 34개 지구에서 3만 3000여가구가 나온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1개지구 1만 1000여가구, 지방에서 23개지구 2만 2000여가구다.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3인 이하 가구 272만 6290원, 4인가구 299만 3640원) 이하인 무주택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으며, 전용면적 50㎡ 미만은 해당 지역 거주자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하지 않아도 가능하다. 50~60㎡는 청약저축가입자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진다.●남양주 진접 1479가구 남양주 진접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26㎞ 지점에 위치해 있어 국도 47호선,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구리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으로 접근이 쉽다. 인근에 광릉수목원, 왕숙천 등이 있어 주거여건이 쾌적하다.●파주운정 1467가구파주신도시는 총 1647만㎡ 부지에 8만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수도권 서북부 제2기 신도시다. 교통은 기존 자유로의 문발인터체인지(IC), 킨텍스IC 외에 제2자유로와 김포~관산간도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로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진다. 경의선 복선전철화로 교통이 한층 더 편리해졌다. 통일동산 내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파주출판단지, 헤이리예술마을, 세계의 정원스타일을 도입한 센트럴파크 등 문화시설이 발달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광명역세권 2108가구광명역세권지구는 광명시 일직동, 소하동 및 안양시 석수동, 박달동 일대다. 서울 도심지와의 접근성이 좋으며 195만 7181㎡에 공동주택 4042가구, 단독주택 228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위 택지개발지구다. 광명역세권 휴먼시아는 인근에 서울 오류~안양간도로, 서부간선도로, 1호선 시흥역, 7호선 철산역, 경부고속철도 광명역 등 교통망이 잘 갖추어져 있고, 1번 국도 석수IC를 이용,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를 통해 인천, 서울, 시흥, 안산 등으로 가기가 쉽다.●인천 소래 2026가구소래·논현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북쪽에 자리잡고 있다. 남쪽으로 제2외곽순환도로와 인근에 수인전철(논현역)이 계획돼 있어 대도시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인천지하철 1호선, 서울 지하철 4호선, 수인선 복전철(논현역)이 지나고 제3경인고속도로가 계획돼 있어 송도신도시 등 대도시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논현 2지구와 더불어 3만여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각종 편익시설 및 교육시설 등이 근거리에 있어서 생활여건이 좋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부산 빈 사무실 3분기째 증가

    부산지역의 빈 사무실 비율이 3분기째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종합서비스 기업인 교보리얼코㈜ 부산지부는 19일 연면적 6600여㎡ 이상 대형 오피스빌딩을 대상으로 올 2·4분기 공실률(사무실이 임대되지 않고 비어 있는 비율)을 조사한 결과 4.6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4.39%보다 0.23% 포인트 늘었고 지난해 4분기 3.89%보다는 0.73% 포인트 증가했다. 부산지역 빈 사무실 비율은 지난해 1분기 3.98%에서 2분기 3.82%, 3분기 3.29%로 꾸준히 낮아지다가 글로벌 경제위기가 본격화된 지난해 4분기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교보리얼코 부산지부는 경제위기로 기업 활동이 위축되면서 신규 투자가 취소되거나 줄고 구조조정으로 인원이 줄면서 사무실 축소와 폐쇄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지역별로는 올 2분기 기준으로 부산진구의 빈 사무실 비율이 1.23%로 가장 낮았고 연제구 3.69%, 중구 4.9%, 동구 6.67% 등의 순이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서울광장] 약대 정원조정보다 선정이 중요한 이유/노주석 논설위원

    [서울광장] 약대 정원조정보다 선정이 중요한 이유/노주석 논설위원

    “약대 신설이나 증원을 노리는 대학관계자들이 보따리를 싸들고 교육과학기술부 문턱이 닳도록 기웃거린다.”는 얘기가 보건의료계에 떠돌고 있다. 사실이 아니라고 믿는다. 혹 사실이라고 해도 보따리속에는 서류뭉치가 가득할 것이다.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그런 터무니없는 일이 벌어지겠는가. 악소문이 난 연유는 짐작된다. 약대정원 조정안이 보건복지가족부의 손을 떠나 교과부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약대 정원을 1982년 이후 29년만에 390명 늘리면서 350명은 약대가 없는 5개 지방에 약대를 신설해 배분키로 결정했다. 기존 20개 약대의 반발이 눈에 보인다. 이들은 약대를 신설하기보다 기존 약대의 정원을 늘리는 게 맞다고 주장하고 있다. 약계내부의 입장은 분분하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증원에 적극 반대하지 않는 반면 전국 2만여개 약국을 대변하는 대한약사회는 약국수와 약사 모두 포화상태라며 증원을 반대한다. 약계의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의 시각에서 바라보면 이렇다. 올해부터 약대가 4년제에서 6년제로 바뀌면서 일시적으로 생기는 약사공급 부족해소용 증원은 당연한 일로 생각된다. 또 서울보다 지방 약대신설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옳다. 시·도 배분은 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관련 직역의 정원에 두루 적용되는 원칙이다. 대학측은 700~800명, 대한약사회는 0명을 주장할 정도로 증원에 대한 이해가 대학별, 지역별, 직능별로 첨예하게 엇갈리는 상황에서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 390명 늘리기는 어쩌면 ‘솔로몬의 지혜’일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점은 정원조정이 아니다. 신설 약대 선정이 문제다. 6년제 시행에 따른 약대 신설은 로스쿨과 마찬가지로 대학발전을 좌우하는 요소로 등장했다. 30여개 대학이 약대 신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뛰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연세대와 고려대, 한양대 등 약대가 없는 주요 사립대는 목이 탄다. 서울입성 불허에 따라 지방 캠퍼스 활용으로 방향을 틀었다. 연대는 송도, 고대는 세종시, 한대는 안산 유치를 노리고 있다. 약대를 유치하지 못하면 이공계 인재들을 다 빼앗길 판이다. 우수인재가 입학 2년 후 약대가 있는 다른 대학으로 우르르 빠져나가거나 약대가 없다는 이유로 입학을 꺼릴 게 뻔하다. 나머지 경쟁 대학들의 입장도 엇비슷하다. 정원 조정안에 대한 해당 직능단체의 반발보다 12월로 예정된 대학선정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녹색성장의 ‘엔진’인 신약개발 등 제약산업에 필요한 전문연구인력 태부족이 우리의 현실이다. 약사면허 소지자 5만 6000여명 중 절반이 넘는 2만 8000여명이 약국을 운영하는 데 반해 제약사와 연구소 등에서 근무하는 전문약사는 1300여명(3.6%)에 불과하다. 약사수급이나 지역발전도 중요하지만 약대 6년제에 따른 전문인력의 안정적 확보가 시급한 배경이다. 약대신설을 원하는 대학은 많겠지만 전문 교수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임상교육과 실습이 가능한 ‘수준높은’ 여건을 갖춘 대학을 선정해야 한다. 대학선정은 교과부 소관사항이라며 복지부가 팔짱을 끼면 안 된다. 증원의 취지가 반영되도록 긴밀하게 협의해야 한다. 교과부는 경쟁에 뛰어든 30여개 대학의 로비를 받으면서 표정관리를 할 여유가 없다. 그땐 로스쿨선정 파동에 못지않은 ‘독배(毒杯)’가 기다릴지 모른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초·중·고 인턴교사 1만6250명 채용

    오는 9월1일부터 전국 8709개 초·중·고교에 1만 6250명의 인턴교사가 투입된다. 방과후 학교나 수준별 이동수업 등 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서다.교육과학기술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학습보조 인턴교사 채용계획을 밝혔다.이들은 학력향상 중점 학교 지원에 4793명, 전문계고 산업현장 실습에 2091명,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에 1080명, 위기자녀 전문상담에 1614명, 수준별 이동수업 지원에 1872명, 과학실험 지원에 3000명,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에 1800명이 각각 투입된다.지역별 채용규모는 경기가 3432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 1922명, 경남 1256명, 경북 1249명, 충남 1104명, 전북 1042명, 전남 1030명 등이다.인턴교사 신분은 초중등교육법에 의한 강사이며, 월 120만원가량을 받는다. 근무 기간은 2009년 2학기 약 4개월(방학기간 제외)이다. 원칙적으로 교원자격증 소지자가 지원대상이다. 시·도에 따라서는 자격증 미소지자도 지원할 수 있다.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 저소득층은 선발에서 우대받는다.인턴교사 희망자는 각 학교의 채용 공고에 따라 학교장에게 지원서를 제출해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채용 대상 학교 명단 및 채용 인원, 지원자격, 보수, 근무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나 노동부가 운영하는 일모아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유통ㆍ제과] 농심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유통ㆍ제과] 농심

    농심의 신라면이 지금까지 몇 개국 사나이를 울렸을까. 스위스 융프라우부터 남태평양 사모아까지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판매되는 신라면은 국내 누적 판매량이 170억 봉지가 되는 상품이다. 1년간 국내 판매량이 에베레스트산(8848m) 1만 8083개 높이와 같고, 면발을 이어 붙이면 지구를 998바퀴 돌 정도로 팔리는 장수하는 인기 식품이다. 농심은 신라면과 스낵류를 앞세워 2015년 매출 목표 4조원 가운데 1조원을 해외에서 창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 미국을 중심으로 한 미주,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유럽 등 4개 권역별로 생산·판매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외 생산거점도 현재 4곳에서 9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농심의 중국 시장 매출은 6800만달러로 2007년에 비해 30% 이상 성장했다. 중국 내에서 식품안전 의식이 높아질수록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식되는 신라면의 인기가 높아진다고 농심 관계자는 귀띔했다. 농심은 지역별로 맛의 차이를 내는 차별화 전략 대신 ‘우리의 맛을 그대로 중국에 심는다’는 생각으로 균일한 신라면의 맛을 전 세계적으로 유지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항생제 사용 모범 병원은?

    항생제 사용 모범 병원은?

    서울대병원 등 4개 종합병원이 수술 전후 항생제를 가장 적절히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04곳의 지난해 8~10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항생제 사용 실태를 다섯등급으로 평가한 결과 44곳이 종합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심평원은 각 의료기관에서 위수술과 심장수술, 제왕절개수술 등 8개 수술의 항생제 사용 적정성을 분석하기 위해 ▲절개 1시간 전 항생제 투여율 ▲광범위 항생제 투여율 ▲항생제 2종 이상 투여율 ▲퇴원 때 항생제 처방률 등을 평가했다. 종합평가 1등급 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4개 병원은 8개 수술 전 분야에서도 1등급을 받아 항생제 사용실태가 가장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센텀병원, 부평힘찬병원, 인정병원(서울), 힘찬병원(인천) 등 4곳은 병원급 의료기관으로는 드물게 종합평가에서 1등급에 올랐다. 올해 평가 결과 평균점수는 69.4(%)로 지난해의 63.6(%)에 비해 다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의료기관 종별·지역별 편차가 커 개선이 필요하다고 심평원은 지적했다.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의 적절성은 86.4%인 반면 종합병원은 72.3%, 병원 43.4%로 병원급 의료기관의 개선 여지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또 경남과 경북, 울산, 충남 등의 지역에는 1등급 병원이 단 1곳도 없어 지역간 큰 편차를 보였다. 조사 대상 병원의 등급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경북 ‘고향서 휴가 보내기’ 소리만 요란

    농촌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매년 여름휴가철마다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펼치는 ‘여름휴가 고향에서 보내기 운동’의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주민들이 소리만 요란할 뿐 실속은 별로라는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경북 상주시는 피서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하는 검소한 휴가 문화 확립과 출향인들의 애향심 유도 등을 위해 이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출향인들의 지역별 동문회와 동창회, 체육회, 향우회 모임을 고향에서 치를 것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또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시 본청과 24개 읍·면·동사무소에 피서객 안내 창구를 마련해 관광지는 물론 숙박시설, 음식점 등 편의시설을 안내한다. 아울러 휴가 기간 도심 곳곳에 청소년 어울마당과 거리 예술제 등을 마련해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예천군도 이달부터 고향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 전개에 들어갔다. 군은 우선 출향인 6000여명에게 고향 방문을 유도하는 내용의 서한문과 고향 안내 책자, 관광 홍보물 등을 발송하고 군청 홈페이지와 지역신문 등을 통해 이 운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특히 피서가 절정을 맞을 시기인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곤충연구소에서 ‘여름방학 곤충 올림픽’을 열고, 2일엔 민물고기 잡이, 양궁, 온천욕, 녹색농촌마을 체험 행사를 갖기로 했다.앞서 경북도도 지난달 12일 서울에서 ‘더위 잡으러 경북으로 가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홍보활동을 벌였다. 도는 이날 행사에서 관광 안내 리플릿 1만장과 도내 관광지와 특산품을 수놓은 손수건 3000장을 시민들에게 나눠 줬다.이 밖에 안동시와 의성군, 군위군 등 도내 대다수 지자체도 피서철 출향인들의 고향 방문을 적극 권유하는 등 ‘고향에서 휴가 보내기 운동’을 펴고 있다.이들 지자체는 이 같은 운동을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하지만 주민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정작 성과는 미미하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김모(53·상주시 공검면)씨는 “지자체들이 별 성과도 없는 ‘고향에서 휴가 보내기 운동’을 해마다 되풀이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바닷가를 선호하는 피서객들을 농촌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한 지자체 관계자는 “매년 ‘그 나물에 그 밥 식’으로 전개하는 이 운동에 출향인들이 식상해 하는 것 같다.”면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출향인과 고향 마을을 위한 인센티브가 제공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행정플러스] 대전유성구 지재권 보유기업 최다

    특허청은 최근 5년간 지역별 회사법인 및 지자체의 지재권 보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전 유성구 기업의 지재권 보유비율이 가장 높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재권을 1건 이상 보유한 회사법인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지역별 지재권 보유 법인 비율은 경기(18.5%), 서울(17.5%), 충남(16.1%) 등의 순이었다. 특히 대전 유성구(31.4%), 충북 음성군(27.9%), 청원군(27.5%), 경기 화성시(25.9%) 등 기초지자체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평균 지재권 보유건수는 대기업이 97.2건인 반면 중소기업은 0.92건으로 차이를 보였다.
  • 지역별 양극화 지속… 주거중심지 될 곳 공략을

    지역별 양극화 지속… 주거중심지 될 곳 공략을

    하반기 주택시장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지역별, 상품별 양극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 재건축, 한강변, 버블세븐, 신역세권, 업무지구, 인기학군 등 국지적으로 재료가 있는 지역의 가격 상승세가 뚜렷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규정 부동산 114 부장은 “서울·수도권의 주요개발지역 등 재료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가격 격차가 다시 벌어지고 지역간 양극화가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전반적인 부동산경기 회복이 뒤따르기에는 대내외 경기 여건이 아직 불안하다.”고 진단했다. 게다가 정부가 지난 7일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한 것도 투자환경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을 50%로 낮춰 단기 투자성 수요를 걸러내고 대출 건전성 관리에 나섰기 때문이다. 실거주 목적의 중저가 주택시장에는 영향이 덜할 것으로 보이지만 투자 성향이 강한 상품이나 지역은 매수심리 위축으로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대출규제가 강화되면 자금마련 압박이 커져 주택 구매력도 위축이 불가피하다. ●대규모 뉴타운 여전히 매력적 이런 때에는 무엇보다도 중장기적인 느긋한 투자 자세가 필요하다. 단기차익보다는 개발 수혜지를 중심으로 앞으로 서울·수도권의 주거 중심지가 될 곳을 골라서 투자해야 한다. 지역간 가격 격차도 빠르게 다시 벌어지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의 저가매물 위주로 투자에 나서야 한다. 우선 강남권과 ‘버블세븐’ 등 가격 선도지역이다. 한동안 서울·수도권 주거시장의 ‘랜드마크(상징건물)’ 역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중장기 투자에도 적합하다. 지난해 급락한 가격에 연초부터 급매물 매입 수요가 몰렸다. 최근까지도 호가가 급등하고 이미 고점에 근접한 만큼 하반기 가격급등은 어려워 보이지만 일시적인 가격 등락 과정에서 나오는 저가매물을 길게 보고 매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자금여력이 있다면 강남권은 사업간소화나 용적률 상향 조정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주요 재건축 단지들을 살펴보고 대표적인 새 아파트와 한강변 개발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들도 살펴볼 만하다. 최근 9호선 개통 호재까지 겹치면서 중소형 가격이 크게 오른 목동 일대는 학군 수요와 강남 직장인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분당, 평촌, 용인 등 수도권 버블세븐도 강남 상승 영향으로 가격은 상당부분 회복세를 보였다. 판교 입주를 앞두고 분당~용인 저가 중대형 매물도 공략 대상이다. 장기적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주요 개발 거점지역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 여의도, 반포, 압구정 일대를 비롯해 성수, 마포, 용산, 광진구 등지를 폭넓게 살펴볼 수 있다. 사업이 가시화된 대규모 뉴타운 지역도 향후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재개발 수익성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서울 도심 접근성이 좋은 대규모 뉴타운은 여전히 매력적인 주거지이다. 주택 가격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교통환경이 개선되는 곳도 관심 대상이다. 이미 개통 프리미엄이 붙은 9호선 외에도 3호선 연장구간, 서울~용인고속도로 등 굵직한 교통호재 지역의 중소형 물건을 살펴볼 만하다. ●상품별 차별화 투자전략 더욱 중요 상품별로도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아파트 등 주택 투자는 2000년 이후 가격대가 많이 올라 투자성이 낮아졌고, 지난해까지 가격이 많이 빠졌던 급매물도 올 들어 소진됐다. 아파트 투자로 과거와 같은 고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익형 부동산을 노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최근 은행금리가 낮아지면서 오피스텔, 원룸과 같은 전통적인 임대상품 외에도 소형 역세권 아파트나 단독주택, 빌라, 연립 등도 임대를 염두에 두고 매입하는 경우가 늘었다. 주의할 점은 임대사업의 경우에도 안정적인 수익률과 임차인이 확보되는 지역이 따로 있다는 점이다. 수요자 개인의 투자-매입 목적과 여건에 따라서도 상품을 달리해야 한다. 세대 거주가 아니라면 투자 부담이 큰 중대형을 고집할 필요가 없고, 자금 여유가 없다면 내집마련보다는 임대아파트나 서울시 시프트 같은 장기임대상품이 적합하다. 청약통장이 없다면 3순위나 미분양 물량, 계약포기 물량을 살펴볼 수도 있다. ●무주택세대주는 보금자리 등 소형 노려야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도 지역 선별 원칙은 적용된다. 올 상반기 신규분양시장은 인천 청라지구, 송도신도시 등 투자성 높은 곳에 청약통장이 몰렸지만 전국 미분양 물량이 지난 3월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지방을 중심으로 해소되지 못한 미분양아파트가 지역 분양시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분양물량을 고르되 인천 경제자유구역처럼 지역개발에 따른 가치 상승효과가 뚜렷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입지인 만큼 분양가에 현혹되지 말고 입지를 따져서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 내집마련을 원하는 젊은층이나 무주택세대주라면 은평뉴타운, 한강신도시 등 중소형 공급이 많고 저렴한 지역을 눈여겨 보고, 9월 사전예약제를 통해 처음 공급되는 강남권 보금자리주택도 적극 공략할 만하다. 중대형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를 시도하는 유주택자라면 현재 입지가 양호한 강남 인근이나 한강변 등을 고르는 게 좋다. 서울의 재개발 단지 중 향후 주거환경이 개선돼 장기 투자가치가 높은 곳도 실거주와 투자를 겸해 살펴볼 만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수도권 경매시장 이상과열 20%가 감정가격보다 높아

    수도권 경매시장 이상과열 20%가 감정가격보다 높아

    집값이 오르면서 경매시장에 고가낙찰이 속출하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10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지난달 경매에 부쳐진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물건 중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된 건수는 전체의 19.8%인 516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월(387건)에 비해 33.33%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9월(530건)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5건 가운데 1건꼴로 고가낙찰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고가낙찰 건수는 올 1월 173건에 불과했으나 각종 규제완화로 부동산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2월 225건 ▲3월 380건 ▲4월 372건 ▲5월 387건 ▲6월 516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7월 들어서도 9일까지 190건이 감정가 100% 이상에서 낙찰돼 고가낙찰의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종목별로는 연립·다세대가 196건으로 가장 많았고 토지(136건), 아파트(111건), 업무시설(41건), 근린시설(29건) 등 주거용 부동산이 전체(2606건)의 60%가량을 차지했다. 특히 아파트는 강남권, 목동, 용인 등 버블세븐지역에서 고가낙찰 건수가 2배 이상 늘어나면서 지난 5월(67건)에 비해 65.67%나 증가했다. 이는 최근 경매시장이 과열되면서 수도권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 투자자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비주거용 부동산에서는 토지가 경의선, 동서고속도로, 대심도철도 등 개발호재 인근 지역에서 고가낙찰이 쏟아지면서 4개월 연속 100건을 돌파했고, 근린시설과 업무용 시설도 올 들어 가장 많은 건수를 보이면서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5건으로 5월에 비해 51.69% 증가했고, 경기지역도 42.20% 상승한 310건에 달했다. 반면 인천에서는 연립·다세대 고가낙찰 건수가 50% 넘게 줄어들면서 5월에 비해 11.25%(80건→71건) 감소했다. 디지털태인 이정민 팀장은 “최근 경매에 부쳐지는 물건들이 시장이 회복되기 이전 감정평가가 이뤄진 물건들이라는 점과 부동산시장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 맞물리면서 고가낙찰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