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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가 아무리 많아도 잘 꿰어야 보배

    데이터가 아무리 많아도 잘 꿰어야 보배

    “빅데이터는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21세기 원유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12년 빅데이터를 ‘미래를 바꿀 세계 10대 기술’ 중 하나로 선정했고, 그 이후 매년 전략기술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최근 빅데이터의 활용과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빅데이터를 단순히 ‘거대한 정보 덩어리’로만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그렇게 이해해서는 빅데이터를 결코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빅데이터는 기업이나 정부에서 일상적으로 생산되는 정형화된 데이터 이외에 활용되지는 않고 있지만 꾸준히 생산되고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등 비정형화된 데이터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빅데이터라고 불리기 위해서는 ▲크기(Volume) ▲다양성(Variety) ▲속도(Velocity)의 3가지 특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 크기는 데이터의 물리적 크기, 다양성은 데이터의 형태, 속도는 데이터 처리 능력을 말한다.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야 빅데이터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단순히 데이터양이 많다고 해서 빅데이터가 되는 것이 아니란 얘기다. 빅데이터의 시대가 되면서 중요해진 것은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로부터 ‘질’ 높은 정보를 선별하고 발굴해 내는 일이다. 이렇게 선별된 빅데이터 정보는 소개팅에서부터 질병 예측까지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소셜미디어 기업인 태그드닷컴은 관계 정보 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개인 맞춤형 네트워크 데이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데이트 정보 제공 서비스는 개인적 친분이나 나이, 직업, 재력, 학벌 등 만남 대상의 프로필 매칭에 주로 의존하지만, 태그드닷컴은 사용자 1억명에 대한 빅데이터를 이용해 사람 간 관계를 예측, 연결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을 선별해 상대를 소개해 준다. 이를 통해 남녀 교제가 성사될 확률을 높이고 있다. 유럽연합(EU)의 의료정보 시스템인 ‘메디시스’는 의학전문 사이트 400개와 뉴스포털 3750여개 등에서 수집한 뉴스를 수백 개 그룹으로 분류해 공중보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을 탐지, 위험을 사전에 경고한다. 수많은 데이터 중 주기적 사건 등 정보 가치가 낮은 데이터를 필터링해 중요한 이벤트만 찾아낸다. 검색 엔진인 구글은 발열·기침 등 감기나 독감과 관련한 단어 검색 빈도를 바탕으로 독감의 유행 형태를 파악하는 ‘구글 독감 트렌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별 독감과 관련한 키워드 검색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독감 확산 여부를 의료 당국의 조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알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영국의 에너지 기업 센트리카는 소비자들에게 스마트 계량기를 설치해 검침 데이터와 날씨, 기온, 습도 등 데이터 패턴을 분석함으로써 고객별 에너지 소비 패턴을 파악한다. 이를 그룹화해 미래 전력 소비 예측에 활용하고 있다. 빅데이터는 생물학과 천문학, 기상학 등 연구개발(R&D)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지구에서 바라본 밤하늘의 입체 지도를 그리는 ‘슬론 디지털 스카이 서베이’ 프로젝트에서 활용되는 데이터는 40테라바이트 정도로, 두꺼운 단행본 책 100만권에 해당하는 정보를 담고 있다. 또 전 세계 천문대에서 생산되는 천문 데이터는 하루 30테라바이트 분량의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제는 천문학에서도 수많은 정보 중 필요한 것만 뽑아 쓰는 기술이 강조되고 있다. 천문학만큼 빅데이터의 활용도가 높은 분야가 기상학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기상청에서는 매일 정확한 예보를 위해 1.7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다. 기상 빅데이터들은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도 활용되고 있다. 날씨라는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매장의 배치나 주문량 조절을 한다. 기업들이 매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지 안 올지를 예측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이 역시 날씨 빅데이터를 활용하면서 자신들의 손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생물학 분야에서는 DNA, RNA, 단백질 서열 및 유전자들의 발현과 조절에 대한 데이터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를 활용해 생명 현상을 이해하려는 생물정보학이 주목받고 있다. 빅데이터 활용이 확대될수록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 중 질 높은 정보를 선별적으로 발굴해 낼 수 있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나 ‘빅데이터 큐레이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빅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연구 분야보다는 기업들의 마케팅 분야에서 특히 수요가 높다. 데이터를 잘 다룰 수 있는 사람의 역할이 결정적이라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아무리 현실을 잘 반영하는 빅데이터가 있더라도 전문가가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지 못한다면 슈퍼컴퓨터 등 빅데이터에 대한 하드웨어 투자는 불필요한 낭비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인터파크투어, 국내 최초 온라인 여행박람회

     인터파크투어가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여행박람회를 연다. 이번 온라인 여행박람회에서는 전 세계 지역별 기획여행 상품, 항공권, 호텔예약, 허니문 등 모든 여행 상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국 관광청과 항공사, 호텔 등 200여개 협력업체가 참여한다.  여행박람회 전용 홈페이지(tourexpo.interpark.com)도 마련했다.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이 따로 제공되며, 지역관·항공관·호텔관·테마여행·요즘 뜨는 여행지·스마트 모바일·이벤트관의 메뉴로 구성됐다. 박람회 기간에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이 걸린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총 10억원 이상의 해외여행상품 할인쿠폰 혜택도 주어진다. 아울러 매일 오전 10시부터 매일 새로운 해외여행, 항공, 호텔, 국내숙박 상품을 파격가로 선보이는 ‘타임세일’도 연다.  박진영 인터파크투어 대표는 “이번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수많은 협력업체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대전, 청주 등 충청 채용대행 및 아웃소싱 기업 ‘워크베이’ 주목

    대전, 청주 등 충청 채용대행 및 아웃소싱 기업 ‘워크베이’ 주목

    취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돌파구를 찾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가 하면 지방 취업 희망시 가산점을 주는 등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것. 졸업 후 1년 째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 졸업생 함모씨(청주시, 25세)는 “일년 동안 취업의 문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이제는 방법을 바꿔서 ‘인(in) 서울’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지방에 있는 기업까지 안목을 넓혀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업에 취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근 함씨처럼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취업에 유연하게 대처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때문에 지방에 위치한 인재파견 업체는 매우 분주하다. 대전, 청주 등 충청 지역 아웃소싱 전문 기업 워크베이㈜ 역시 그 중 하나다. 워크베이는 청주를 비롯한 충청권의 인재를 채용 대행하거나 인력파견, 아웃소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대전 인력의 수급을 도맡고 있는 워크베이는 다양한 점에서 기업과 취업 준비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먼저 워크베이는 다양한 인력 수급 경험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대기업 네트워크 협력사로 등록된 워크베이는 대소, 광혜원, 오송 단지 등에서 다년간 안정적으로 숙력된 인력을 수급해 왔다. 단기간 많은 인력이 필요한 업체에도 안정적으로 인력을 제공하는 등 상황별 인력 수급에 대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또한 풍부한 인력자원을 바탕으로 빠른 대응 능력을 자랑한다. 근로자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기업 내 자금에서 급여를 선 지급하고 자체 기숙사 및 통근 차량을 운용하면서 대기자를 포함한 약 500여 명의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렇게 풍부한 인력풀을 구비하고 있기에 기업의 인력 요청에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다. 워크베이 관계자는 “자사는 다양한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하고 있고,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업무 적응과 근태 관리 등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대전 충청 지역의 노사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인력풀을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워크베이에서 제공하는 채용공고는 공식홈페이지(www.workbay.zon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해결 내년 착수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해결 내년 착수

    마티아스 뮐러 독일 폭스바겐 그룹 회장은 29일 디젤 엔진 차량의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해 “독일 연방자동차청(KBA)과의 협의를 통해 2016년 1월부터 해결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뮐러 회장은 이날 발표한 ‘폭스바겐 그룹의 5가지 핵심과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뮐러 회장은 “미래의 그룹 경영은 매우 큰 폭으로 분산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핵심 포인트”라면서 “폭스바겐 그룹을 새로운 구조로 재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브랜드 및 지역별로 독립성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자신과 이사회는 브랜드 간 전략 부문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뮐러 회장은 배기가스 조작 사건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추진하고 기존 ‘전략 2018’을 질적 성장이 강조된 ‘전략 2025’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과제로 제시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 48%… “400만원 이상은 13%” 무슨 직종인가?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 48%… “400만원 이상은 13%” 무슨 직종인가?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 48%… “400만원 이상은 13%” 무슨 직종인가?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의 48%의 월급이 200만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의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임금근로자 1908만명 중 월 급여가 100만원 미만인 근로자가 227만 9000명(11.9%)이었고 100~200만원인 근로자가 693만 7000명(36.4%)로 조사됐다. 월급 200만원이 안 되는 근로자가 절반에 달하는 것이다. 반면 월급 400만원 이상인 임금근로자는 247만 7000명(13.0%)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임금근로자의 84.3%와 예술·스포츠 및 여가 서비스 근로자의 65.5%가 월급 200만원 미만으로 드러났다. 또 농림어업(82.6%)과 도소매업(57.6%), 사업시설 관리업(71.9%),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66.3%) 등에서도 과반수가 200만원 이하 저임금 근로자였다. 반면 금융·보험업의 경우에는 31.3%가 월급 400만원 이상이었고, 200만원 이하 비율은 23.7%였다. 과학ㆍ기술서비스업(22.7%), 출판ㆍ영상ㆍ방송ㆍ통신업(22.1%) 등의 업종도 저임금 근로자 비중이 비교적 적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보험 ‘힘없는 창구 여직원’ 더 잘랐다

    금융·보험 ‘힘없는 창구 여직원’ 더 잘랐다

    최근 매서운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불었던 금융권에서 남자 직원보다 여자 직원이 더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들이 힘없는 창구 여자 직원을 주로 자른 셈이다. 대표적으로 좋은 일자리인 금융·보험업은 최근 1년 새 일자리 감소폭이 최고 수준이었다. 반면 400만원 이상 월급을 받는 고액 연봉자 비율은 가장 높았다. 정부가 금융 개혁의 고삐를 더 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는 2590만명으로 1년 새 0.8% 늘었다. 하지만 금융·보험업 취업자 수는 78만 4000명으로 같은 기간 7만명(-8.2%)가량 줄었다. 취업자 감소폭이 농림어업(-8.6%)에 이은 2위다. 특히 올 4월 기준 금융·보험업의 성별 취업자 수를 보면 남자 직원은 38만 3000명으로 1년 새 1만 7000명(-4.3%) 줄었지만 여자 직원은 40만 1000명으로 같은 기간 5만 2000명(-11.5%)이나 일자리를 잃었다. 금융·보험업의 연봉은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금융·보험업에서 월급이 400만원 이상인 근로자는 31.3%로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30.6%)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반면 전체 근로자의 48.3%는 월급이 200만원 미만이었다. 월급이 100만원 미만인 근로자가 11.9%, 100만~200만원은 36.4%, 200만~300만원은 25.0%, 300만~400만원은 13.7%, 400만원 이상은 13.0%로 나타났다. 숙박·음식업종 근로자는 84.3%가 월급으로 200만원도 받지 못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독박(讀博) 육아일기](31) 엄마의 눈으로 본 저출산 대책은 슬펐다

    [독박(讀博) 육아일기](31) 엄마의 눈으로 본 저출산 대책은 슬펐다

    불과 몇 년 전까지, 나는 아이를 세 명은 낳겠다고 말하곤 했다. 세 자매 중 첫째로 자랐다 보니 형제가 있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다. 막둥이를 키우며 부모님이 즐거워하셨던 모습도 강하게 남았다. 나를 닮은 자녀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을 것 같고, 가족 사진도 다섯 명이 있으면 알차 보이는 것 같았다. 결혼을 하고 보니 일을 하면서 셋을 낳는 것은 무리로 보였다. 상황을 봐서 두 명으로 만족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세상 물정은 모르고 막연한 환상만 가득했던 계획이었다. 어쩌다 엄마가 되고 보니 아이 한 명을 키우는 것도 너무 버겁다. 아이가 주는 기쁨을 생각하면 둘이고 셋이고 많을 수록 좋은 일이지만, 현실에서는 이 한 명 제대로 키워내는 것도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아이를 셋 낳겠다고 장담했던 것은 2006년 무렵부터였다. 그 때 나는 사회복지학을 복수전공했다.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사회복지를 공부하기로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이자 공부하는 내용의 핵심 과제였다. 당시 합계출산율은 1.12명이었다. 저출산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생각하며 내가 엄마가 될 즈음에는 상황이 많이 달라질 것이고, 나 역시 세 명을 낳아 저출산 극복에 이바지하겠다는 다짐까지 했다. 그게 벌써 10년이 다 되어간다. 그 사이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숫자는 1.21로 소수점 뒷자리의 순서만 바꼈다. 약 100조원의 돈을 투자했는데도 좋아진 게 없다는 비판이 여당에서도 나온다. 오히려 달라진 것은 나였다. 나는 엄마가 되었다. 책으로 배웠던 저출산 대책들이 이제 생활이 되었다. 한 줄 한 줄 피부에 와닿는다. 다만 정부의 대책에 영향을 받아 출산을 결정하거나 자녀 계획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현실은 10년 전 학생으로 지켜보던 것보다 더 가혹해졌다. 나는 이제 아이 셋은커녕 하나를 겨우 키우면서도 과연 이 상태로 언제까지 회사를 계속 다닐 수 있을지 외줄을 타는 처지가 됐다. 정부가 10년 만에 대대적으로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발표했다. 무슨 전문가도 아니고 담당 분야를 깊이 취재한 기자도 아니고, 그냥 두 살배기 아이의 엄마로서 접했다. 열심히 만드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일단 웃음이 터져나왔다. 그리고 화가 났다. 억울했고 안타까웠고, 또 막막해졌다. 아이를 키우면서 상황이 달라질 거라고 믿었던 작은 기대들이 무너지는 듯해 슬프기까지 했다. 도대체 왜 이런 감정들을 느꼈는지, 부모님의 도움을 하나도 받지 못하면서 맞벌이를 하는 직장맘으로서 간절하게 몇 가지만 알리고 싶다. 다른 것은 다 제쳐두고 ‘보육’ 부분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려고 한다. 정부에서 무상보육을 실시하면서 양육수당을 주거나 어린이집 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 단 몇 푼이라도 돈을 주는데 도움이 안 될 리 없다. 하지만 어린이집 비용을 매달 40만 6000원(만 0세 기준)이나 받으면서도 나는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 내가 40만 6000원으로 어린이집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은 단 6시간 뿐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어린이집들이 “아이가 머물기에 적당한 시간”이라며 권장한 시간이다. 조금 더 보내는 엄마들도 오전 9시~오후 5시 전후일 뿐이다. 조금 더 보내자니 눈치가 보인다. 어린이집 교사들이 박봉을 받으며 얼마나 고생하는지를 아는 데다 내 아이를 직접 돌봐주는 분들이기 때문에 최대한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고 한다. 정부에서는 내년부터 맞춤형 보육을 실시한다면서 “종일반 위주의 어린이집 운영이 부모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에 부족한 상황”이라고 꼬집었지만 현실과 다른 이야기다. 정부에서 말하는 종일반이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12시간 동안 운영하는 어린이집이다. 그런데 이렇게 12시간을 꽉 채워 보내는 부모를 아예 본 적이 없다. 이렇게 문을 여는 어린이집이 없기 때문이다. 12시간 문을 여는 어린이집은 우리 동네에 딱 한 군데, 사회복지법인에서 위탁해 운영하는 국공립 어린이집 뿐이다. 문을 열더라도 어린 아이가 한 곳에 12시간이나 머무는 것은 좋지 않다는 생각때문에 엄마들이 잘 보내지도 않는다. 아무튼 어린이집의 다수를 차지하는 민간이나 가정 어린이집은 ‘반일반 위주’로 운영이 되고 있다. 추가로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꼭 있어야 한다. 특히 나는 친정이나 시부모님의 양육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기 때문에 베이비시터가 반드시 필요하다. 출퇴근형 160~180만원, 입주형 200만원 이상. 이 비용을 댈 수 없어서 어린이집에 6시간을 보내고 나머지 출퇴근 시간을 합쳐 6~7시간을 같은 아파트에 사는 아주머니로 등하원 도우미 겸 시터를 구했다. 아이를 ‘잘’ 봐주는 사람을 구하기가 워낙 하늘의 별따기이기 때문에 시급은 1만원 안팎으로 월 100만원대 급여를 드린다. 때마다 선물도 하고 과일이나 명절 떡값 정도도 챙긴다. 그걸 따지지 않더라도 내가 일을 하기 위해 아이를 ‘맡기는’ 비용만 벌써 150만원에 달한다. 이렇게 많은 돈을 매달 내면서도 혹시 한 달에 두어 번 회식이 생기면 남편과 서로 시간을 조절하고 혹시 일정이 안 맞으면 이모님에게 아주 간곡히 사정을 해가며 한 두시간을 더 봐달라고 부탁한다. 공휴일이나 ‘샌드위치’ 휴일이 다가올 때마다 가슴을 졸인다. 주중에 있는 달력의 빨간 숫자가 아주 달갑지 않다. 아이가 수족구에 걸렸을 때, 메르스가 유행했을 때에도 아이가 아픈 것보다도 어린이집을 못 보내게 되는 것을 걱정하게 되는 내 자신에게 말할 수 없이 짜증이 났다. 그나마 재택야근이 가능한 부서에 있어서 지금은 매우 상황이 나은 편이다. 이렇게 살면서 월급의 절반 이하를 이모님께 드리고 나머지로 아이의 먹을 것을 비롯해 생활비로 쓴다. 책이나 장난감은 주로 중고를 산다. 남편은 월급의 상당 부분을 아파트 전세 대출 이자와 원금을 갚는 데 쓴다. 지난해 이사한 서울 변두리의 아파트는 1년 사이 전세가가 1억 원이 올랐다. 결혼할 때는 당연히 부모님의 도움 없이 우리 힘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맞벌이니 둘이 열심히 벌고 모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미 출발선부터 뒤쳐져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고, 그걸 따라잡을 엄두조차 안 난다. 이런 상황에서 40만 6000원은 매우 감사한 돈이다. 그런데 이 돈을 좀 제대로 쓸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은 누구나 인식하고 있다. 시설을 만들면 되고, 교사를 더욱 늘리면 되고, 교사들의 처우를 대폭 개선하면 된다. 그런데 돈이 많이 드니까 이런 문제는 잘 개선되지 않는 것 같다. 그러면 차라리 40만 6000원을 안 받아도 좋으니 내가 원하는 시간 만큼, 정말로 믿고 의지하며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기관이 생길 수만 있다면 좋겠다. 비슷한 맥락으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대신 사설 놀이학교 등을 보내는 엄마들도 많다. 돈을 내는 만큼 질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다. 예전에는 직장 어린이집이 최선일 거라고 생각도 했고, 지금도 서울 광화문 인근 기업의 직장어린이집에서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 하지만 정작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의 수요 조사를 실시해 보면 “이용하겠다”는 의사가 적다고 한다. 결국 “가뜩이나 돈도 많이 들고 성가실 게 뻔한데, 정작 직원들도 원하지 않더라”는 말로 어린이집 설치가 무산되는 듯 하다. 이른 아침 출근 준비를 하면서 아이도 함께 준비를 시키고 시내까지 데리고 나오는 자체도 간단치 않은 일이라서다. 자차를 이용한다면 좀 수월하겠지만 그게 아닌 엄마들은 매일 아이를 데리고 출근길 지옥철에 몸을 실어야 한다. 차라리 아쉬운 대로 부모님에게 아이를 밀어넣고, 집에서 가까운 어린이집에 맡기는 게 나을 수도 있다. 규모가 매우 큰 기업이 아닌 이상 직장 내 어린이집 시설을 갖추는 것도 엄청난 부담이 될 거다. 시설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라 좋은 인력과 프로그램도 보장되어야 한다. 한 회사의 힘으로 어렵다면 여러 회사들이 힘을 모아서, 아니면 정부에서 나서서 지역별, 권역별 직장 어린이집을 만들면 좋겠다. 이렇게 회사들이 많이 모인 광화문에 직장 연합 어린이집, 신문사 연합 어린이집 같은 게 생기면 얼마나 좋을지 꿈을 꿔본다. 내가 일하는 근처에서 아이가 지낼 수 있고, 일과 중 가끔씩이라도 아이를 들여다볼 수 있다면, 나처럼 의지할 데가 없는 엄마는 출근길 고통 쯤이야 감수할 수 있다. 그런데 아이가 자랄수록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어린이집이야 지원금도 나오고 시간을 정해 ‘봐주는’ 곳이니 일단 맡길 수는 있으니 말이다. 유치원에 갈 나이가 되면 모든 게 돈이다. 게다가 정규 시간이 오후 2시 안팎으로 끝난다. 이후에는 보충수업이나 특별활동 등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며 아이를 머물게 해야한다. ‘좋은’ 유치원에 들어가는 것은 아마 국공립 어린이집에 들어가는 것 만큼이나 바늘구멍일 거다. 나는 아이가 학교 들어가기 직전까지 어린이집에 보낼 생각도 하고 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말귀야 다 알아듣고 자기 혼자 할 수 있는 일도 생기겠지만, 그래도 혼자 두는 것은 여전히 불안한 세상이다. 학교 수업이 12시, 1시에 끝나버리면 그 때부터는 아이를 돌봄교실에 보냈다가 학원 뺑뺑이를 돌려야 한다. 그러면서도 아이를 챙겨줄 ‘이모님’이라도 존재는 10년 가까이 옆에 둬야 하고, 그러면 계속 월급의 일부를 남에게 떼어주면서 아이를 키워야 한다. 아직 두 돌도 안 된 아기의 얼굴을 보며 나는 10년 안에 벌어질 이런 상황들이 너무 미안하기만 하다. 가장 황당했던 것은 정부의 저출산 대책을 비판하면서 내놓은 여당의 아이디어다. “생각의 틀을 바꿔버리자”는 멋있는 제안을 하더니 대뜸 학제를 개편하자니. 아이의 입학 연령을 낮춰서 입직 연령을 앞당기자는 거였다. “아이가 일찍 학교에 들어가면 엄마의 취업률도 더 높아질 것”이라는 말도 있었다. 이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억울함마저 들었다. 모두가 나처럼 아이를 힘들게 키우는 게 아니었구나, 아이를 단 한 시간도 맡길 데가 없어서 발을 동동 굴러본 사람은 나밖에 없었구나. 다들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편하게 아이를 잘 키웠나보다, 허무했다. 직장맘의 가장 큰 고비가 두 차례라고 들었다. 내 생각도 다름 없다. 첫 번째는 아이를 낳아 육아휴직을 한 뒤 복직을 하기 직전, 12개월 전후다. 핏덩이 같은 젖먹이를 떼어놓고 회사로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어미의 심정을 과연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정부에서 전업주부들더러 어린이집 이용을 줄이라면서 “가정 양육이 아이에게 가장 좋다”고 말하곤 한다. 그렇다면 직장맘들도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중요하다던 36개월까지 휴직 기간을 늘려줘야 하는 것 아닌가. 왜 직장맘들은 돌쟁이들을 매몰차게 놔두고 자기 일을 하는 이기적인 사람들로 만들고, 전업주부들은 “할 일 없이 놀면서 애도 안 보고 어린이집을 보내는 한심한” 사람들로 만드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또 겨우 1년 3개월 동안 출산+육아휴직을 꽉 채워 쓰면 그렇게도 온갖 눈치를 주면서 겨우 복직을 하면 “애 보기 싫어서 일하러 나왔다”, “잘 쉬다 왔냐”고 수근거리기도 한다. 두 번째 고비가 초등학교 입학 전후다.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는 순간 ‘보육’의 울타리가 사라진다. 학교마다 방과후 교실이나 돌봄교실이 만들어진 것은 안다. 그래봐야 오후 5시까지다. 지역 아동돌봄센터든 학원이든 아무튼 계속 아이를 어디론가 보내야 한다. 현재 만 6세 아이들도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는 아기나 다름 없다. 선생님에게 화장실에 가겠다는 말도 못하고 참다가 긴장하면 바지에 오줌을 싸기도 하는 나이다. 돈 개념도 아직 없어서 아이 손에 돈을 쥐어주기도 조심스러운 나이다. 그런데 만 5세를 초등학교에 보내놓고 엄마들이 어떻게 일을 할 수 있을까. 학교를 보내 놓은 시간 동안 일을 한다 해도 겨우 몇 시간, 파트타임일 뿐이다. 가뜩이나 치열한 경쟁에 치어가며 힘들게 공부를 하며 자라야 하는 아이다. 여자 아이라 언제 무슨 일을 당할지 늘 불안해 하며 노심초사할 것이고, 혹시나 왕따를 당하지는 않을까, 친구들에게 상처를 주거나 상처를 받지는 않을까. 요즘에는 SNS를 통해서 눈에 띄지 않는 폭력도 허다하다는데 과연 내 아이는 무사할 수 있을까. 정말 말 그대로 별의 별 일들이 다 일어나고 있는 이 곳에서 아이를 자라게 하는 것이 미안하다. 그런데 이 험난한 세상에 1, 2년 더 빨리 뛰어들고, 더 빨리 경쟁해서 어떻게든 결혼하고 애를 낳으라니. 화가 난다. 보육 문제를 통틀어 가장 바꿔야할 것은 사실 너무 근본적인 문제다. ‘아빠의 달’ 인센티브를 한 달에서 3개월로 늘리고 아빠들도 육아휴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는 내용은 사실 별 도움이 안 된다. 왜 꼭 아빠가 일을 쉬어야지만 육아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의문이다. 이건 엄마들도 마찬가지다. 보육 문제가 이토록 해결할 수 없는 고리에 계속 머물고 있는 것은 바로 ‘일’에 대한 전반적 분위기 때문이다. 오후 6~7시에 집에 도착할 수 있는 퇴근시간을 가진 직장이라면 더 이상 하원 도우미를 고용하지 않아도 된다. 나처럼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아이의 어린이집 일과 시간에 맞춰 일을 하도록 해주면 월 100만원 이상의 추가 비용을 안 써도 된다. 꼭 근무시간이 길어야만 일을 열심히, 잘하는 듯한 분위기가 팽배해져 있는 사회다. 그런데 여기서 아이를 키우는데 긴 근무시간 만큼 , 아이를 봐주는 곳이 없다. 이 자체로도 모순을 느끼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나와 남편, 두 사람이 사랑하는 아이를 한 명 낳았는데 도저히 둘의 힘만으로는 키울 수가 없다. 친정이든 시댁이든 부모님이나 남의 도움을 꼭 더 받아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아이를 더 낳을 생각을 하는 게 오히려 철이 없는 게 아닌가. 몇 달 전, 내가 쓰는 글을 읽고 한 40대 독자가 보내주신 메일에서 나는 눈물이 쏟아졌다. “저보다 한참 어린 기자님의 삶이 저의 지난 삶과 너무 비슷해서, 세월이 이렇게 흘렀어도 일하는 엄마의 삶은 여전히 힘들고 예전의 상황과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음에, 딸 가진 엄마로서 가슴이 미어지네요” 나는 10년 뒤 또 다른 직장맘 후배에게 이런 연민을 느끼지 않을 거라고 장담하지 못하겠다. 그리고 30년 남짓 뒤, 내 딸이 엄마가 되는 시간까지. 나의 눈물과 불안함은 가시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안타깝고 슬프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 기사의 관련기사 (25)아들 딸 구별 말자던 세상, 정말 달라졌을까 (26)가끔은 그냥 ‘나’이고 싶다 (27)1년에 단 며칠인데 뭐가 그리 힘드냐고요? (28)좋은 엄마 나쁜 엄마 따로 있나요 (29)1인실 쓰고도 출산비 ′0원′…호주·미국 육아맘에게 물었다 (30)‘도긴개긴’ 韓·日 육아 환경…초저출산국 이유있었다 ▶1회부터 24회까지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허백윤 기자의 독박 육아일기 / ☞블로그
  • 오피스텔 분양시장, 연말까지 현대엔지니어링 등 공급 활발

    오피스텔 분양시장, 연말까지 현대엔지니어링 등 공급 활발

    연말까지 전국에서 오피스텔 8000여실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25일 기준 부동산114 데이터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오피스텔 총 8217실이 추가로 공급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633실을 포함한 수도권이 5778실로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이외에 충남 939실, 대전 612실, 제주 372실, 부산 299실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경우 주요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물량이 집중돼 있다. 문정지구, 마곡지구, 미사강변도시, 광명역세권 등에서 대형사들의 브랜드 오피스텔이 공급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천안 아산탕정지구, 대전 대덕테크노밸리, 제주시 연동 등에서 물량이 예정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국의 오피스텔 평균 연간임대수익률은 5.6%로 수익률 하락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소액으로 투자해 시중 금리 대비 3~4배의 수익을 낼 수 있어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를 고려 중이라면 브랜드와 입지, 배후수요는 물론 향후 개발호재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옥석을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마곡지구에서 이달 말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19~42㎡, 총 475실 규모로 단지에서 200m 거리에 LG그룹이 조성 중인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R&D) 단지 LG사이언스파크(2017년 1차 입주, 2020년 2차 입주)가 들어선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초역세권 단지로 여의도, 종로 등 서울 도심권으로 30분 내외에 이동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송파 문정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오피스텔의 청약을 27일까지 접수한다. 전용 17~37㎡, 총 531실 규모로 복층형 타입, 테라스형 타입 등 특화 설계를 도입해 희소성과 쾌적성을 높였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50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미사강변도시에서도 힐스테이트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11월 분양을 앞둔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19~85㎡, 총 650실 규모로 지어진다. 650실 모두 복층 구조로 지어져 뛰어난 개방감과 공간활용도가 높다. 미사지구 중심상업시설부지 14-1, 14-2블록에 조성된다. 2018년 개통예정인 5호선 미사역 초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닫아도 문 열어도 한 집 건너 ‘치킨집’

    문 닫아도 문 열어도 한 집 건너 ‘치킨집’

    최근 1년간 주요 자영업 중 치킨집을 비롯한 패스트푸드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네마다 치킨집이 넘쳐 문을 닫는 가게가 많지만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은퇴자에게 마땅한 창업 아이템이 없어서다. 창업 중에서는 실내장식 가게와 편의점이 뜨고 PC방과 문구점, 휴대전화 판매점은 자취를 감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8일 발표한 전국 254개 시·군·구별 사업자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사업자 수는 총 661만명으로 1년 새 5.6% 늘었다. 개인은 582만 9000명(88.2%), 법인은 78만 1000개(11.8%)로 자영업자가 대부분이다. 업태별로는 부동산임대업이 141만명(21.3%)으로 가장 많았고 소매업이 87만 6000명(13.2%), 음식업이 70만 1000명(10.6%)으로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치킨집 등 패스트푸드점이 3만 994개로 12.6% 급증했다. 하지만 문을 닫는 가게도 많다. 국세청에 따르면 2004~2013년 개인 사업자 창업은 949만개, 폐업은 793만개로 자영업자 생존율이 16.4%에 불과하다. 치킨집 등 음식점 폐업률은 22.0%로 1위다. 실내장식 가게가 3만 8800개로 1년 새 12.2%, 편의점이 2만 9633개로 10.0% 늘었다. 1인 가구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면서 PC방은 1만 842개로 4.2% 감소했다. 문구점과 휴대전화 판매점도 각각 3.3%, 2.2% 줄었다. 사업자 연령대는 50대가 32.1%로 가장 많았고 40대(28.5%), 60대(16.0%) 순으로 나타났다. 60대는 1년 새 12.4% 늘었고 70세 이상도 8.0% 증가했다. 사업자 성별은 남성(62.7%)이 여성(37.3%)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은퇴한 베이비부머들이 자영업에 몰리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역별 밀집 업종을 보면 술집은 홍대 입구 등 젊은 층이 많은 서울 마포구(1089개)에 가장 많았다. 학원,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등 11개 업종은 강남구에, 옷가게와 안경점은 명동이 있는 중구에 몰렸다. 국세청은 연말 한 번씩 발표했던 사업자등록 통계를 앞으로 매달 공개하기로 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시세 대비 분양가 가장 비싼 곳은 어디?부산 주상복합 3.3㎡당 7000만원대 최고

     최근 청약 호조 속에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공격적으로 올리면서 신규 시장에 공급과잉 우려와 함께 고분양가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부산의 신규 분양 아파트는 기존 아파트값 대비 176%나 올라 전국 최고 수준을 보였다. 서울의 경우 연말까지 1만 8000가구(일반 분양 4200가구)에 달하는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남아 있어 평균 분양가가 더욱 오를 전망이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분양한 전국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992만원으로 재건축을 제외한 기존 아파트 매매시세(934만원) 대비 106% 수준을 나타냈다. 2011년 시세의 97% 선까지 낮아졌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2013년 111%로 다시 기존 아파트값을 넘어선 이후 3년 연속 100%를 웃돌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 모두 시세 대비 분양가 비율이 100%를 넘어섰다.  특히 부산은 신규 분양가가 시세 대비 176%로 가장 높았다. 부산은 10월 현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이 809만원선이지만 올해 분양한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427만원에 달했다. 이는 2000년 이후 연간 평균 분양가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971만원)보다는 47%나 뛴 것이다.  부산은 최근 해운대구의 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펜트하우스는 3.3㎡당 7000만원 대의 역대 최고 분양가 기록을 세우며 고분양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특히 해운대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동구 등 원도심에서도 3.3㎡당 분양가가 1300만원으로 오르는 등 분양가격이 상승세다.  부산에 이어 시세 대비 분양가 비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162%)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기존 아파트 매매가 평균이 3.3㎡당 418만원인데 비해 올해 3.3㎡당 평균 분양가는 679만원선이었다. 공기업 종사자와 외지 투자자들의 가세로 청약 호조세를 나타낸 광주전남혁신도시가 분양가 상승을 이끌었다. 강원(150%), 전북(146%), 광주(139%), 경북(134%), 제주(132%), 인천(129%), 충남(127%), 경남(124%), 충북(120%) 등도 분양가가 비쌌다.  서울은 올해 분양한 아파트의 3.3㎡당 분양가 평균이 1836만원으로 기존 아파트 매매시세(3.3㎡당 1602만원)의 115% 선이었다. 서울은 강남·서초·세곡·내곡 일대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됐던 2011년(96%)에 시세 대비 분양가 비율이 유일하게 100%를 밑돌았다. 올 연말 강남 재건축 물량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서울지역 평균 분양가는 강남을 중심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공급과잉 상태에서 분양가 인상이 확산되는 것은 집값 거품이나 미분양 증가로 이어져 주택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청약할 때 기존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분양가의 적정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의 48%…숙박·음식업은 84% “높은 직종은 무엇?”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의 48%…숙박·음식업은 84% “높은 직종은 무엇?”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의 48%…숙박·음식업은 84% “높은 직종은 무엇?”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의 48%의 월급이 200만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의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임금근로자 1908만명 중 월 급여가 100만원 미만인 근로자가 227만 9000명(11.9%)이었고 100~200만원인 근로자가 693만 7000명(36.4%)로 조사됐다. 월급 200만원이 안 되는 근로자가 절반에 달하는 것이다. 반면 월급 400만원 이상인 임금근로자는 247만 7000명(13.0%)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임금근로자의 84.3%와 예술·스포츠 및 여가 서비스 근로자의 65.5%가 월급 200만원 미만으로 드러났다. 또 농림어업(82.6%)과 도소매업(57.6%), 사업시설 관리업(71.9%),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66.3%) 등에서도 과반수가 200만원 이하 저임금 근로자였다. 반면 금융·보험업의 경우에는 31.3%가 월급 400만원 이상이었고, 200만원 이하 비율은 23.7%였다. 과학ㆍ기술서비스업(22.7%), 출판ㆍ영상ㆍ방송ㆍ통신업(22.1%) 등의 업종도 저임금 근로자 비중이 비교적 적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 48%… “400만원 이상은 13%” 직종별 격차가?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 48%… “400만원 이상은 13%” 직종별 격차가?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 48%… “400만원 이상은 13%” 직종별 격차가?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의 48%의 월급이 200만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의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임금근로자 1908만명 중 월 급여가 100만원 미만인 근로자가 227만 9000명(11.9%)이었고 100~200만원인 근로자가 693만 7000명(36.4%)로 조사됐다. 월급 200만원이 안 되는 근로자가 절반에 달하는 것이다. 반면 월급 400만원 이상인 임금근로자는 247만 7000명(13.0%)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임금근로자의 84.3%와 예술·스포츠 및 여가 서비스 근로자의 65.5%가 월급 200만원 미만으로 드러났다. 또 농림어업(82.6%)과 도소매업(57.6%), 사업시설 관리업(71.9%),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66.3%) 등에서도 과반수가 200만원 이하 저임금 근로자였다. 반면 금융·보험업의 경우에는 31.3%가 월급 400만원 이상이었고, 200만원 이하 비율은 23.7%였다. 과학ㆍ기술서비스업(22.7%), 출판ㆍ영상ㆍ방송ㆍ통신업(22.1%) 등의 업종도 저임금 근로자 비중이 비교적 적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 48%… “400만원 이상은 13%” 무슨 직종?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 48%… “400만원 이상은 13%” 무슨 직종?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 48%… “400만원 이상은 13%” 무슨 직종?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의 48%의 월급이 200만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의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임금근로자 1908만명 중 월 급여가 100만원 미만인 근로자가 227만 9000명(11.9%)이었고 100~200만원인 근로자가 693만 7000명(36.4%)로 조사됐다. 월급 200만원이 안 되는 근로자가 절반에 달하는 것이다. 반면 월급 400만원 이상인 임금근로자는 247만 7000명(13.0%)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임금근로자의 84.3%와 예술·스포츠 및 여가 서비스 근로자의 65.5%가 월급 200만원 미만으로 드러났다. 또 농림어업(82.6%)과 도소매업(57.6%), 사업시설 관리업(71.9%),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66.3%) 등에서도 과반수가 200만원 이하 저임금 근로자였다. 반면 금융·보험업의 경우에는 31.3%가 월급 400만원 이상이었고, 200만원 이하 비율은 23.7%였다. 과학ㆍ기술서비스업(22.7%), 출판ㆍ영상ㆍ방송ㆍ통신업(22.1%) 등의 업종도 저임금 근로자 비중이 비교적 적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가 48%… “금융·보험은 30%가 400만원 이상”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가 48%… “금융·보험은 30%가 400만원 이상”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가 48%… “금융·보험은 30%가 400만원 이상”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의 48%의 월급이 200만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의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임금근로자 1908만명 중 월 급여가 100만원 미만인 근로자가 227만 9000명(11.9%)이었고 100~200만원인 근로자가 693만 7000명(36.4%)로 조사됐다. 월급 200만원이 안 되는 근로자가 절반에 달하는 것이다. 반면 월급 400만원 이상인 임금근로자는 247만 7000명(13.0%)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임금근로자의 84.3%와 예술·스포츠 및 여가 서비스 근로자의 65.5%가 월급 200만원 미만으로 드러났다. 또 농림어업(82.6%)과 도소매업(57.6%), 사업시설 관리업(71.9%),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66.3%) 등에서도 과반수가 200만원 이하 저임금 근로자였다. 반면 금융·보험업의 경우에는 31.3%가 월급 400만원 이상이었고, 200만원 이하 비율은 23.7%였다. 과학ㆍ기술서비스업(22.7%), 출판ㆍ영상ㆍ방송ㆍ통신업(22.1%) 등의 업종도 저임금 근로자 비중이 비교적 적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폴리어학원, 2016학년도 지역별 입학설명회 개최

    폴리어학원, 2016학년도 지역별 입학설명회 개최

    자녀의 영어 교육에 대해 고민 중이라면 폴리어학원의 입학 설명회를 찾아보자. 유아영어와 초등영어에 있어 차별화 된 교육기관인 폴리어학원(대표 김성원)이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 설명회를 10월 말부터 12월까지 지역 캠퍼스별로 진행한다. 폴리어학원은 약 15년 전 국내 최초로 귀국 학생인 리터니(Returnee)를 위한 전문 교육기관으로 출발해 입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인 영어유치원이나 영어학원의 교육과는 달리 북미의 명문 교육과정에 폴리만의 노하우를 접목시킨 다채로운 교육과정은 정서 및 창의력 발달, 신체 발달,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며 더 나아가 다양한 문화와 지식까지 쌓을 수 있어 학부모와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 초 재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77%가 ‘지인 추천’으로 폴리어학원을 접했다고 답한 데 이어 55%는 학원 방문 후 입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학생 학부모 중 아이의 영어 실력이 향상됐거나(83%),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게 됐다(67%)고 답한 경우도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폴리의 교육과정은 크게 △5~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유치부(ECP, Early Childhood Program) △초등 1학년~4학년 과정인 Elementary Program △초등 5학년~중등3학년을 위한 Junior High Program 등으로 나뉜다. 나이와 개별 성취도에 따라 리터니 과정, 국내 영어영재 과정 등 반편성이 이뤄지며 인성과 정서를 고려해 원어민과 한국인의 공동 담임제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원어민과 한국인 담임이 아이 한명 한명의 학습 진도와 공부습관을 관리하기 위해서다. 또한 전국의 모든 폴리어학원 캠퍼스 내에 영어 도서관을 갖추고 전 과정의 학생들이 스스로 책을 읽는 재미를 통해 올바른 독서습관이 형성할 수 있도록 독서 교육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것도 폴리의 강점이다. 전국에 소재한 43개 캠퍼스의 일정에 맞춰 영어유치부(ECP)와 초등부(ELE) 설명회가 각각 예정돼 있으며, 끝난 후에는 개별적으로 상세한 설명과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 및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선물도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각 지역의 폴리어학원으로 하면 되며, 홈페이지(www.koreapolyschool.com)와 블로그(http://blog.naver.com/polyedu1) 또는 전화 문의(02-2224-7800)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 48%… “400만원 이상은 13%” 무슨 직종인가 보니?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 48%… “400만원 이상은 13%” 무슨 직종인가 보니?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 48%… “400만원 이상은 13%” 무슨 직종인가 보니?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의 48%의 월급이 200만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의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임금근로자 1908만명 중 월 급여가 100만원 미만인 근로자가 227만 9000명(11.9%)이었고 100~200만원인 근로자가 693만 7000명(36.4%)로 조사됐다. 월급 200만원이 안 되는 근로자가 절반에 달하는 것이다. 반면 월급 400만원 이상인 임금근로자는 247만 7000명(13.0%)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임금근로자의 84.3%와 예술·스포츠 및 여가 서비스 근로자의 65.5%가 월급 200만원 미만으로 드러났다. 또 농림어업(82.6%)과 도소매업(57.6%), 사업시설 관리업(71.9%),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66.3%) 등에서도 과반수가 200만원 이하 저임금 근로자였다. 반면 금융·보험업의 경우에는 31.3%가 월급 400만원 이상이었고, 200만원 이하 비율은 23.7%였다. 과학ㆍ기술서비스업(22.7%), 출판ㆍ영상ㆍ방송ㆍ통신업(22.1%) 등의 업종도 저임금 근로자 비중이 비교적 적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의 48%…숙박·음식업은 84% “높은 직종은?”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의 48%…숙박·음식업은 84% “높은 직종은?”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의 48%…숙박·음식업은 84% “높은 직종은?”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의 48%의 월급이 200만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의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임금근로자 1908만명 중 월 급여가 100만원 미만인 근로자가 227만 9000명(11.9%)이었고 100~200만원인 근로자가 693만 7000명(36.4%)로 조사됐다. 월급 200만원이 안 되는 근로자가 절반에 달하는 것이다. 반면 월급 400만원 이상인 임금근로자는 247만 7000명(13.0%)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임금근로자의 84.3%와 예술·스포츠 및 여가 서비스 근로자의 65.5%가 월급 200만원 미만으로 드러났다. 또 농림어업(82.6%)과 도소매업(57.6%), 사업시설 관리업(71.9%),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66.3%) 등에서도 과반수가 200만원 이하 저임금 근로자였다. 반면 금융·보험업의 경우에는 31.3%가 월급 400만원 이상이었고, 200만원 이하 비율은 23.7%였다. 과학ㆍ기술서비스업(22.7%), 출판ㆍ영상ㆍ방송ㆍ통신업(22.1%) 등의 업종도 저임금 근로자 비중이 비교적 적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 48%… “400만원 이상은 13%” 직종별 차이는?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 48%… “400만원 이상은 13%” 직종별 차이는?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 48%… “400만원 이상은 13%” 직종별 차이는?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의 48%의 월급이 200만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의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임금근로자 1908만명 중 월 급여가 100만원 미만인 근로자가 227만 9000명(11.9%)이었고 100~200만원인 근로자가 693만 7000명(36.4%)로 조사됐다. 월급 200만원이 안 되는 근로자가 절반에 달하는 것이다. 반면 월급 400만원 이상인 임금근로자는 247만 7000명(13.0%)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임금근로자의 84.3%와 예술·스포츠 및 여가 서비스 근로자의 65.5%가 월급 200만원 미만으로 드러났다. 또 농림어업(82.6%)과 도소매업(57.6%), 사업시설 관리업(71.9%),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66.3%) 등에서도 과반수가 200만원 이하 저임금 근로자였다. 반면 금융·보험업의 경우에는 31.3%가 월급 400만원 이상이었고, 200만원 이하 비율은 23.7%였다. 과학ㆍ기술서비스업(22.7%), 출판ㆍ영상ㆍ방송ㆍ통신업(22.1%) 등의 업종도 저임금 근로자 비중이 비교적 적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 48%… “직종별 격차 어떤가 보니?”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 48%… “직종별 격차 어떤가 보니?”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자 48%… “직종별 격차 어떤가 보니?” 월급 2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의 48%의 월급이 200만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의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임금근로자 1908만명 중 월 급여가 100만원 미만인 근로자가 227만 9000명(11.9%)이었고 100~200만원인 근로자가 693만 7000명(36.4%)로 조사됐다. 월급 200만원이 안 되는 근로자가 절반에 달하는 것이다. 반면 월급 400만원 이상인 임금근로자는 247만 7000명(13.0%)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임금근로자의 84.3%와 예술·스포츠 및 여가 서비스 근로자의 65.5%가 월급 200만원 미만으로 드러났다. 또 농림어업(82.6%)과 도소매업(57.6%), 사업시설 관리업(71.9%),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66.3%) 등에서도 과반수가 200만원 이하 저임금 근로자였다. 반면 금융·보험업의 경우에는 31.3%가 월급 400만원 이상이었고, 200만원 이하 비율은 23.7%였다. 과학ㆍ기술서비스업(22.7%), 출판ㆍ영상ㆍ방송ㆍ통신업(22.1%) 등의 업종도 저임금 근로자 비중이 비교적 적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나Free 메가세일 이벤트, 메가톤급 세일과 혜택이 화제!

    하나Free 메가세일 이벤트, 메가톤급 세일과 혜택이 화제!

    자유여행 대표 브랜드 하나Free의 메가세일 이벤트가 화제다. 메가세일 시작과 함께 해외여행을 계획했던 많은 소비자들은 메가톤급 세일을 누리며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하나프리는 공통특전, 항공특전, 호텔 특전, 현지투어/패스/입장권특전, 에어텔/배낭특전 등 총 5개의 특전으로 오는 11월 8일(일)까지 메가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가세일은 하나프리의 상품을 연 2회 특별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행사로 매일 오후 1시에 실시하는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해외호텔을 비롯해 지역별, 호텔별로 2박 이상 예약 시 1박에 대해 하나투어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1+1 타임세일 이벤트’로 이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하나프리 메가세일 공통특전은 이벤트 기간 동안 2개 이상 상품 구매 시 SK T로밍 데이터 쿠폰을 제공하며 11월부터 1월까지 출발 상품 예약자 전원에게는 인천공항점 오픈 기념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SM면세점의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전세계 인기 도시 항공권을 최대 50%할인된 최저가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뉴욕/파리/LA/로마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8만원 상당의 캐리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메가세일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낭항공권, 방수카메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11월 2일에는 항공권 타임 이벤트 ‘하나사면 하나Free’를 진행해 해외항공권 1+1로 구매할 수 있다. 호텔특전의 경우 전세계 호텔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박 이상 예약 시에는 건당 CGV 영화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현지투어/패스/입장권을 최대 반값으로 예약할 수 있고 백화점 상품권 최대 3만원을 제공한다. 에어텔/배낭 메가세일 상품은 최대 57%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지역별 상품 구매 시 최대 20만 하나투어 마일리지를 추가 적립한다. 이 밖에도 ‘도전! 하나프리 암기왕을 찾아라’와 ‘하나프리 페이스븍 이벤트’를 통해 비엔티엔 왕복 항공권,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아이패드미니 등 푸짐한 경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하나Free 메가세일 관련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http://goo.gl/XinEZ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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