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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확진자 감소세에 ‘긴급사태’ 일부 해제 추진

    日, 확진자 감소세에 ‘긴급사태’ 일부 해제 추진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이달 말까지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단체)에 발령했던 ‘긴급사태’를 상당수 지역에서 조기 해제하기로 했다. 감염자 통계에 대한 불신과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서도 일단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서다. 12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도쿄도, 오사카부 등 중점관리 대상 13개 지역을 제외한 34개 광역단체를 중심으로 긴급사태를 일괄 해제하기로 하고 14일 전문가회의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별 상황을 분석해 가능한 한 긴급사태 선언를 해제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34개 광역단체 외에 이바라키현, 기후현 등 13개 중점관리 지역 중 일부도 해제 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들어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11일 720명까지 치솟기도 했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에는 45명으로 줄어들었다. 하루 감염자가 50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긴급사태 선포 이전인 지난 3월 23일 이후 49일 만이다. 그러나 지금도 증상이 심각한 환자에 대해서만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지고 있어 전체 감염자 규모에 대한 불신은 여전하다.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전문가 회의 부좌장인 오미 시게루 지역의료기능추진기구 이사장은 11일 중의원 답변에서 “증상이 가볍거나 없는 사람이 많이 있다. 실제로 감염된 사람의 수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의 10배일지, 15배일지, 20배일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러시아 세계 두 번째로 코로나19 감염자 많은 나라로

    러시아 세계 두 번째로 코로나19 감염자 많은 나라로

    러시아가 세계 두 번째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많은 나라가 됐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12일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3개 지역에서 1만 89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누적 확진자는 23만 224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열흘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이상을 유지하면서 러시아는 스페인(22만 7436명)과 영국(22만 4332명)을 순식간에 제치고 미국(135만 1280명)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감염자가 많은 나라가 됐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 말부터 방역 차원에서 실시해온 전체 근로자 유급 휴무를 이날부터 해제하도록 지시했다. 고사 위기에 처한 경제에 숨통을 틔워주기 위한 조치로 사업장을 폐쇄했던 기업들이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조업을 재개할 것을 허용했다. 수도 모스크바에서만 539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감염자가 12만 1301명으로 늘어났다. 모스크바 외곽 모스크바주에서 1063명, 중부 니줴고로드주에서 354명, 제2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339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전국 사망자는 하루 동안 107명이 추가돼 2116명으로 늘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코로나19 급증세가 한동안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모스크바시와 상트페테르부르크시를 비롯한 각 지역 정부들은 지난 3월 말부터 이달 11일까지로 정했던 주민 자가격리 등의 방역 제한조치를 잇따라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한편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트 게오르기 시립병원 응급실에 화재가 발생,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산소호흡기 안의 회로에서 불꽃이 일어 발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통신들이 전하고 있다. 전기 공급이 과부하가 되면서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숨진 이들 모두 산소호흡기를 쓴 상태에서 희생됐다. 불길은 진화된 상태이며 150명의 환자들이 병원 밖으로 피신했다고 러시아 비상부서는 전했다. 하지만 부상자가 몇 명이나 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구는 대략 490만명 정도이며 코로나19 환자 병상으로 5483개를 확보한 상태다. 지금까지 7700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56명이 이 도시에서 목숨을 잃었다. 인구당 감염 비율로는 러시아에서 세 번째로 높다. 지난 9일에도 코로나19 환자들이 수용된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 한 명이 목숨을 잃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측근으로 크렘린궁 대변인을 맡고 있는 드미트리 페스코프(52) 대통령 행정실 부실장이 이날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몸소 밝혔다. 페스코프는 다만 푸틴 대통령과 대면 접촉한 것은 한 달이 넘었다면서 자신으로 인해 푸틴 대통령이 감염됐을 가능성을 부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전염병 감염을 우려해 모스크바 시내 크렘린궁으로 출근하지 않고 모스크바 서쪽 외곽의 노보오가료보 관저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또 연기... “6월 말로 변경” [공식]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또 연기... “6월 말로 변경” [공식]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가 연기됐다. 12일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서울을 포함한 전주, 부천, 진주, 청주, 인천, 강릉, 안동 8개 지역의 공연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상황으로 관객과 아티스트,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연기를 결정했다. 빠른 시일 내에 상황이 호전되어 공연을 선보일 수 있기를 바라며 공연장을 찾아 주실 많은 관객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은 오는 5월 28일(목) ~ 31일(일) 공연에서 오는 6월 25일~ 28일 공연으로 일정이 변경되었으며, 변경된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지역별 공연 예매페이지에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전국 투어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됐으며 오는 6월 말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2025년까지 전국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15.1% 확대…2017년 대비 2배

    2025년까지 전국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15.1% 확대…2017년 대비 2배

    17개 광역지자체, 지역에너지계획 수립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7.6%→15.1%에너지 소비는 기준소요 기준 8.7% 감축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15.1%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동시에 최종 에너지 소비는 기준수요(BAU) 대비 8.7% 감축하겠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열린 제20차 에너지위원회에서 17개 광역지자체의 지역에너지계획 수립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2019~2040년)을 달성하기 위해 각 지자체가 우선 2025년까지 구체적인 목표치를 정한 결과다. 광역지자체는 법정계획에 따라 5년마다 계획기간으로 수립해야 한다.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2025년까지 지역 합계 15.1%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2017년 기준 재생에너지 비중(7.6%)의 2배 수준이다. 지역별로 제주가 56.7%로 가장 높은 목표를 잡았고, 이어 전북(49.4%), 세종(41.3%), 전남(39.1%) 순으로 이어졌다. 2017년 기준 재생에너지 비중이 0.6%에 불과했던 서울은 6.1%까지 확대하는 목표를 잡았다. 최종에너지 소비는 2025년 기준소요인 224.1MTOE(백만 석유환산톤)에서 8.7% 감축하기로 했다. 기준소요란 감축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재 상황을 유지했을 때 예상되는 소비량이다. 대구(-20.0%)와 서울(-19.6%)이 가장 높은 감축 기준을 설정했다. 연료전지 등을 기반으로 하는 분산전원 발전비중은 22%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참여·분권형 에너지정책 기조를 반영해 지역 주도의 상향식 계획으로 수립됐다”며 “중앙정부는 컨설팅만 지원하고, 목표치는 각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정했다”고 밝혔다.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의 자원개발 기본계획도 이날 확정됐다. 산업부는 ▲자원개발 산업생태계 활성화 ▲에너지 환경변화 능동적 대응 ▲재원개발 중심에서 자원안보로 전환 등 3대 분야와 9개 추진전략을 설정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이태원 새 클럽 확진자 등장” 용인 66번 환자와 동선 안 겹쳐

    “이태원 새 클럽 확진자 등장” 용인 66번 환자와 동선 안 겹쳐

    서울 이태원 클럽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에 알려진 5개 업소 외에 새로운 업소가 등장하면서 방역당국이 혼란에 빠졌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초발환자이자 지표환자로 여겨졌던 ‘용인 66번 환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일대의 5개 클럽과는 무관한 다른 유흥시설에서도 확진자 2명이 확인됐다”며 “전혀 다른 연결고리가 진행됐거나 아니면 그 지역 안에서 겹치는 동선에서 전파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은 ‘킹’, ‘퀸’, ‘트렁크’, ‘소호’, 힘‘(HIM) 등 5개 클럽 위주로 발생했다. 현재 서울시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일대 5개 클럽 방문자 5517명의 명단을 확보, 출입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방역당국 역시 이들 5개 클럽 방문자를 위주로 역학조사를 벌여왔으나 전날 또 다른 클럽 ’메이드‘ 방문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혼란에 빠진 상황이다. 메이드는 용인 66번 환자가 방문하지 않은 곳이다. 더욱이 메이드는 기존 확진자들이 다수 나온 5개 클럽과도 거리가 있어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의 감염 경로 규명이 한층 어려워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에서 가장 먼저 확인된 ’용인 66번 환자‘가 진앙이 아닐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실제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확진자 중에서 지난 2일 가장 먼저 증상이 발현한 사람은 용인 66번 환자 외에도 1명이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역학조사에서 5월 2일 첫 증상이 나타난 환자가 2명으로 확인됐으므로 초발환자는 최소 2명 이상”이라며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은 하나의 진앙이 아니라 다양한 진앙, 근원을 가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됐을 경우 특정한 장소보다는 연휴 전에 지역사회에서 ’조용한 전파‘가 진행되다가 이태원 클럽과 같은 밀집된 환경에 코로나19가 침입하고, 환자가 늘어나면서 그 중 한명을 초발환자로 해서 발견을 한 상태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12일 정오까지 방역당국이 집계한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02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93명에서 9명이 추가된 수치다. 이들 확진자 중 73명은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람들이다. 나머지 29명은 가족, 지인, 동료 등 이들과 접촉해 감염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64명, 경기 23명, 인천 7명, 충북 5명, 전북 1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이와는 별개로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이태원 클럽 관련 부산시 확진자가 2명이라고 밝혔다. 추가된 부산 확진자를 더하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103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계절관리제 첫 시행, 고농도 미세먼지 빈도·강도 완화

    계절관리제 첫 시행, 고농도 미세먼지 빈도·강도 완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첫 시행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와 강도 완화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와 기상·국외 등 외부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국내 초미세먼지 감축 기여율이 18∼34%로 평가됐다.12일 환경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효과 분석에 따르면 계절관리제로 국내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이 최대 2만 2000t 감축한 것으로 추산됐다. 2016년 동기대비 19.5% 줄인 것으로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제안한 감축목표(20%)에 근접했다. 나쁨 일수(36㎍/㎥ 이상)가 최대 9일(충남) 줄었고 일평균 농도가 최대 7.5㎍/㎥(세종) 낮아지는가 하면, 시간당 최고 농도 개선폭이 경기지역에서 33.1㎍/㎥를 기록했다. 금한승 대기환경정책관은 “계절관리제로 산업계 오염원 배출 저감 효과가 큰 반면 수도권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은 법률 개정 지연으로 시행하지 못해 미흡했다”며 “지역별로 발전소와 제철소 등이 밀집된 충남·전남·경북지역에 감축 효과가 컸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가학원의 실측자료에서도 정책효과가 확인됐다.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전국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9㎍/㎥ 감소했다. 기상·코로나19 등 외부요인의 영향이 적었던 전반기(12~1월) 평균농도 저감에 대한 정책 기여율은 34%(1.4㎍/㎥)를 차지했다. 후반기는 저감양(2.5㎍/㎥)는 컸지만 기상·국외영향 확대로 상대적 기여율은 18%로 낮아졌다. 중국 등 국외영향은 1.1∼2.8㎍/㎥로 평가됐다. 기상 영향은 전반기 개선 기여율이 5%(0.2㎍)에 불과했지만 후반기 43%(5.8㎍)까지 상승했다. 금 정책관은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면 미세먼지 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특히 후반기에 집중된 기상 영향이 역설적으로 언제든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기 계절관리제를 강력하게 추진할 필요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전북 동학농민혁명 유적 푸대접

    전북지역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들이 푸대접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 따르면 전국의 동학농민혁명 관련 유적지와 기념시설은 353곳이다. 이는 기념재단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동안 전국의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자료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156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전남 92곳, 충남 40곳, 경북 27곳, 충북 23곳, 강원 13곳, 대구 3곳, 광주 3곳, 경남 3곳, 경기 3곳, 서울 1곳, 울산 1곳 순이다. 특히, 전북은 동학농민혁병의 발상지이고 유적과 시설이 전국의 43%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 ㅍ찼ㅅ� 지정 문화재는 6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국가지정 문화재는 전봉준 고택(사적293호), 황토현전적지(사적295호), 백산성(사적409호) 등 3곳이다. 시·도지정 문화재는 만석보터(전북기념물 제33호), 말목장터와 감나무(전북기념물 제110호), 고부관아터(전북기념물 제122호) 등이다. 이때문에 도내 동학농민혁명 유적과 시설에 대한 재평가를 통해 국가사적 등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의 시발점이 된 무장기포, 전봉준 장군 생가터 등을 국가사적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도내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와 기념시설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어 대채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명…이태원 집단감염 여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명…이태원 집단감염 여파

    이태원 집단감염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명 늘어난 것으로 12일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27명 중 22명이 국내 발생 사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 93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5월 3일(18명)을 제외하고 4월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그러나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용인 66번 환자가 나온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8·9일 두 자릿수(12명·18명)로 늘어났고, 10·11일에는 30명대(34명·35명)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27명 중 22명이 국내 감염 사례인데,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명, 경기 8명, 대구 1명, 인천 1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5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1명은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고, 대전 2명, 경북 1명, 경남 1명 등 지역사회에서도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받은 사례가 나왔다. 나흘 연속 발생하지 않았던 사망자는 전날 2명 발생하면서 총 258명으로 늘어났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첫날 180만 가구가 1조 2188억원 신청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첫날 180만 가구가 1조 2188억원 신청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 첫날인 지난 11일 총 1조 2188억 3800만원이 신청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전국 180만 7715가구가 이 같은 액수를 신청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서울시에서 39만 9881가구가 2642억 600만원, 경기도 47만 6546가구가 3019억 3700만원, 부산시에서 10만 9374가구가 763억 7700만원을 신청했다. 신청은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으로 요일제로 받는다. 12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2, 7인 세대주가 각 카드사 PC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요일제 신청은 시행 첫 주인 15일까지만 적용하며 1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18일부터는 카드사 연계 은행의 전국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北 강원 평강 규모 3.8 자연 지진… 올해 한반도 지진 중 최대

    北 강원 평강 규모 3.8 자연 지진… 올해 한반도 지진 중 최대

    11일 오후 7시 45분 6초에 북한 강원 평강 북북서쪽 32㎞ 지역에서 규모 3.8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 45분에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인 P파를 이용해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지만 6분 뒤에 규모를 3.8로 하향 조정하고 발생 위치도 수정했다. 지진 진앙지는 북위 38.68도, 동경 127.18도, 발생 깊이는 16㎞로 파악됐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올 들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지역별 관측장비에 기록된 진도는 강원, 경기, 서울, 인천에서 최대진도 2로 나타났다. 진도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자연지진으로 국내 피해를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진 발생 직후 강원도 소방본부에는 속초, 영월, 횡성, 춘천 등에서 4건,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에는 연천, 포천, 의정부에서 12건의 문의전화가 접수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속보] 북한 강원 평강서 규모 3.8 지진…“자연지진으로 보여”

    [속보] 북한 강원 평강서 규모 3.8 지진…“자연지진으로 보여”

    “국내 피해 우려할 만한 수준 아냐” 11일 오후 7시 45분 6초 북한 강원 평강 북북서쪽 32km 지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8.68도, 동경 127.18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자연지진으로 보인다. 국내 피해를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당초 기상청은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해 이날 오후 7시 45분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지만, 6분 뒤 규모를 3.8로 하향 조정하고 발생 위치도 수정했다. 지역별 관측 장비에서 기록된 최대 진도는 강원, 경기, 서울, 인천에서 2로 기록됐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도보·자전거로 출근 허용...英, 단계적 완화 조치 실시

    도보·자전거로 출근 허용...英, 단계적 완화 조치 실시

    영국 정부가 10일(현지시간) 일부 업종의 출근을 허용하는 등 코로나19 봉쇄 완화 조치를 처음으로 내놨다. BBC 등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날 저녁 대국민담화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존슨 총리는 대국민담화에서 건설업과 제조업 등 일부 업종에 대해 제한적으로 출근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도보나 자전거 이용을 권고하고 대중교통은 이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하루 한번 산책·운동이 허용돼 왔지만, 13일부터는 스포츠 활동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존슨 총리는 “스포츠를 할 수 있지만 가족들과만 가능하다”며 이번 완화는 ‘조건부 조치’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추가적인 조치가 11일 발표될 예정으로, 정부 당국자는 BBC에 “새 지침에는 2미터 떨어져 있는 것을 전제로 야외에서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영국 정부는 1단계 완화 조치를 내놓으면서도 현재의 봉쇄조치는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확진세가 감소한다면”이란 전제로 이번 첫 완화 조치 이후 이르면 다음 달 1일 초등학교의 개학과 일부 상점의 영업 재개가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존슨 총리는 이날 대국민담화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그린’부터 가장 높은 ‘레드’까지 5단계 코로나19 경보 체제 도입 계획도 밝혔다. 새로 설립되는 ‘합동 바이오안보 센터’가 지역별로 코로나19 위협 정도를 판단하고 경보를 내리는 방식이다. 이 경보 체제에 따르면 현재 영국의 상황은 4단계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서울시, 이태원 클럽 방문자 대상 ‘익명검사’ 시행

    서울시, 이태원 클럽 방문자 대상 ‘익명검사’ 시행

    이태원 클럽 일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서울시가 ‘익명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신상 노출 우려 때문에 검사를 꺼리는 이들이 자발적으로 검사에 응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브리핑에서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해 이날 오전 10시까지 전국에서 8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박 시장에 따르면 이태원발 집단감염에 따른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51명, 경기 20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 1명, 제주 1명이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 조속히 검사받기를” 서울의 경우 이태원 클럽 방문자와 접촉자 등 3077명이 지금까지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1049명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그는 설명했다.박 시장은 “지금 이태원 클럽 관련해 확보한 명단 총 5517명 중에서 2405명은 통화가 됐으나, 3112명은 불통 상태”라며 “이는 일부러 전화를 피하거나, 허위로 기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거나, 인근에 계셨던 분들은 무조건 빨리 검사를 받으셔야 한다”며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과 이웃, 나아가서 전체의 안전을 위한 것이니 나와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검사 대상자들이 신분 노출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며 “본인이 원한다면 이름을 비워둔 채 ‘용산 01’과 같이 보건소별 번호를 부여할 것이며, 주소와 전화번호만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검사 비용은 무료다.“이태원 5개 클럽 인근 기지국 접속기록 확보할 것” 박 시장은 “한편으로는 이태원 5개 클럽과 그 인근에 왔던 사람들에 대한 기지국 접속자 명단을 한시바삐 확보하겠다”면서 “이미 경찰과 통신사에 요청을 해놨고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협조를 얻어 빨리 파악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사안이 긴급한 만큼 경찰청, 통신사에서 빨리 협조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에게 즉각 ‘검사 이행 명령’을 내린다며 “서울시로서는 이태원 클럽 관련한 분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검사를 받기를 원하지만 동시에 강제적 조치도 병행해서 취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이태원 클럽에 다녀갔는데 검사를 받지 않은 것이 나중에 밝혀지면 2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헌팅포차’ 등 유사 유흥업소에도 7대 방역수칙 준수 명령 한편 집합금지 명령 대상인 유흥업소에 속하지 않는 일종의 유사 유흥업소에는 ‘7대 방역수칙 준수 명령’을 내리겠다고 했다. 박 시장은 “유사 유흥업소는 음식이나 술과 함께 춤을 추는 행태가 이뤄지는 이른바 ‘헌팅포차’ 등을 말한다”며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즉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릴 것이고 모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과거 집단 감염이 생겼던 PC방, 노래방, 콜센터 등도 철저하게 7대 방역수칙을 지켜주기 바란다”며 “감염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면 이곳들까지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태원 사태가 아직 예전 신천지교 사태만큼의 의도적 공익 침해에 이르렀다고 보지는 않는다는 판단을 내비쳤다. 그는 “신천지 집단은 조직적인 은폐 시도를 했고 서울시에 허위나 부실한 정보를 제공해서 구상권을 청구한 바 있다”며 “(이태원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자발적 협력을 구하고 있다. 이 시간 이후 의도적, 고의적으로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구상권 청구를 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에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30명대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에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30명대

    서울 이태원 클럽 일대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11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5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35명 중 29명이 국내 발생, 6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파악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5명 늘어 총 1만 9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9일(방대본 발표일 기준) 39명으로 30명대에 진입했던 신규 확진자는 연일 감소세를 이어가며 지난 6일에는 2명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20대 남성이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9일 18명으로 다시 증가했고, 10일(34명)부터 다시 30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환자들이 전국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 35명 중 국내 발생 29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0명, 인천 2명, 경기 4명, 충북 3명이다. 나머지 6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이다. 공항 검역에서 3명이 확인됐고, 나머지는 격리 중 인천·세종·강원 등 지역사회에서 1명씩 확진됐다. 추가 사망자는 나흘 연속 발생하지 않아 총 256명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율 62.0%…취임 3년 평균 지지율 살펴보니

    문 대통령 지지율 62.0%…취임 3년 평균 지지율 살펴보니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62.0%로 반등해 3주 연속 60%대 지지율 흐름을 이어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4~8일(5일 제외)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1일 발표한 5월 1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 4월 5주 차 주간집계 대비 1.4%포인트 오른 62.0%로 집계됐다. 3주 연속 60%대 긍정평가…부정평가 32.4%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3.0%p 내린 32.4%, ‘모름·무응답’ 은 1.6%포인트 증가한 5.6%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1%포인트 ↑, 79.8%), 대구·경북(3.3%포인트↑, 54.6%) 등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연령별로는 40대(3.0%포인트↑, 70.5%),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16.9%포인트↑, 82.4%)과 열린민주당 지지층(6.6%포인트↑, 92.5%), 기타 정당 지지층(4.7%포인트↑, 42.9%)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반면 무당층(5.7%포인트↓, 40.8%)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잘 모름(7.2%포인트↑, 45.4%→52.6%) 응답자에서, 직업별로는 농림어업(9.6%포인트↑, 65.6%), 무직(3.1%포인트↑, 53.8%)군에서 지지율이 오름세를 보였다. 긍정평가 최고치 84.1%…부정평가 최고치 56.1% 문 대통령 취임 3년간 지지율 평균은 긍정평가 58.5%, 부정평가 36.4%로 집계됐다. 긍정평가 최고치는 대선 직후인 2017년 5월 4주 84.1%, 부정평가 최고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진사퇴 직전인 2019년 10월 2주 결과인 56.1%였다. 지난 3년간 문 대통령 지지율 흐름은 4단계 특징을 보였다. 1단계는 정부 출범부터 2018년 지방선거까지로 이 기간 긍정평가가 평균 71.1%로 나타나며 고점을 유지했다. 2단계는 2018년 지방선거 이후부터 2018년 11월 4주까지 조정 국면이다. 이 기간 평균 긍정평가는 61.9%였다. 3단계는 2018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박스권 횡보 국면으로 볼 수 있다. 조국 사태 등 지지율 하락 시기가 있었던 이 기간 평균 긍정평가는 47.8%, 부정평가 47.8%로 긍정과 부정평가의 평균치가 동일했다.4단계는 코로나19 방역 성공 평가를 받은 2020년 3월 4주 이후 현재까지로 재상승 국면이라 평가할 수 있다. 이 기간 평균 긍정평가는 58.0%, 부정평가 38.0%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8%), 무선(72%)·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다.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또 등교 미뤄지나… 서울교육청, 오늘 수업방안 발표 전격 취소

    또 등교 미뤄지나… 서울교육청, 오늘 수업방안 발표 전격 취소

    교육청 “중대본·교육부 결정 지켜봐야” 교육부 “질본·중대본과 학사일정 협의” 중대본 “2~3일간 역학조사 보고 판단” 늦어도 내일 오전 등교 연기 결정할 듯 학무모들 불안… “등교개학 연기” 청원 정부, 수도권 ‘병상공동대응체계’ 구축우려했던 황금연휴 기간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하자 교육 당국이 고민에 빠졌다. 정부는 당초 13일 고3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초중고 개학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상황이 급변하면서 이를 재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는 아직까지는 13일로 예정된 고3 등교를 연기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학생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모든 위험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여러 가능성을 두고 신중히 판단하겠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시도 교육청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등교 일정을 당장 결정하는 건 어렵다”면서 “2∼3일간 더 역학조사 결과를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각급 학교의 방역 준비 현황을 밝히고 등교 개학 이후 학교 운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기자회견을 하루 전인 이날 밤 급하게 취소했다. 교육청은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등교수업 운영 방안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른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 대응에 맞춰 다시 시점을 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중대본에서 ‘등교가 가능한지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했으니 등교 개학 연기와 관련해 중대본과 교육부 등의 결정 사항을 지켜본 뒤 수업 운영 방안 등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고 3학년의 등교 개학이 눈앞으로 다가온 만큼 늦어도 12일 오전 안에는 등교 개학 연기 여부를 최종 결정할 전망이다. 학부모들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등교개학 시기를 미뤄 달라’는 청원에는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 약 15만명이 동의했다. 정부는 일단 생활 속 거리두기라는 큰 틀은 유지하되 위험도 평가를 토대로 시설 폐쇄나 운영에 대한 추가 지침을 만들 계획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건강한 청장년층은 코로나19에 걸려도 큰 증상 없이 회복되지만 이러한 유행이 지역사회에 누적되고 고령자나 기저질환자가 이에 노출되면 치명적일 수 있다”면서 “이 사실을 기억하고 국민들께서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정부는 수도권 집단감염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병상을 공동 활용하는 ‘병상공동대응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수도권 3개 지방자치단체(서울·경기·인천)는 합산 코로나19 일일 확진환자 100명 미만인 1단계(50명 미만)와 2단계(50∼99명)에서 거점전담병원과 공동생활치료센터를 지역별 1∼3곳 지정해 시범운영하되 3단계(100∼999명)와 4단계(1000명 이상)에서는 통합환자분류반을 설치하고 중증도별 병상 현황을 파악해 병원을 배정한다. 정부는 이달 말부터 수도권 모형을 토대로 전국 권역별 협력 체계를 추가로 마련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코로나19 집단면역’ 조사한다…대구·경북은 1000건 규모

    ‘코로나19 집단면역’ 조사한다…대구·경북은 1000건 규모

    국민건강영양조사 연계해 7000여건 조사방역당국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규모와 집단면역 형성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항체 조사를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0일 일반 국민의 코로나19 항체 보유율을 확인하기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잔여 혈청과 대구·경북지역 주민 혈청을 이용해 항체가(면역도)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항체가는 병원체에 감염됐을 때 체내 면역체계에 의해 생성되는 항체의 양을 말한다. 이 조사를 하면 체내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해 코로나19에 걸린 후 면역이 생긴 인구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할 수 있다. 정부는 우선 일반 국민의 항체 형성 여부를 보기 위해 매년 192개 지역별로 각 25가구를 확률표본으로 추출해 1만명을 대상으로 건강과 영양상태를 조사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의 혈액샘플을 활용한다. 1만명 중 10세 이상 7000여명이 조사 대상이다. 코로나19 집단발생 지역인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건강검진과 연계해 1000여건 규모로 조사를 실시한다. 중대본은 “조사에 필요한 항체 검사법이 결정되는 대로, 이르면 5월 말부터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조사가 진행되면 일정 시점에서 집단면역 정도, 무증상감염 규모 파악을 통해 방역 대책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항체를 보유한 것은 과거에 감염된 이력이 있다는 것으로 볼 수는 있으나, 질병 방어능력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조사 결과 해석 시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총 54명…“비난 두려워하면 안 돼”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총 54명…“비난 두려워하면 안 돼”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일 낮 12시 기준 총 54명으로 늘어났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벌써 5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며 “7명이 지역사회에서 가족·지인 등을 전염시켜 11명의 2차 전파 사례가 보고될 만큼 전파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전염력이 높다”고 밝혔다. 전날 이태원 클럽 관련 신규 확진자는 24명으로 확인됐다.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례가 18명, 이들의 접촉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이날 0시부터 12시 사이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정 본부장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이전 확진자를 포함 현재 총 54명”이라며 “추가 접촉자 파악과 감염원에 대한 역학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지역별로 서울이 30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14명, 인천 6명, 충북 2명, 부산·제주 1명이다. 초발환자로 지목된 용인 66번째 환자 포함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한 이는 43명, 가족·지인·동료 등 기타 접촉자 수는 11명이다. 질본은 지난달 말부터 5월 6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에 감염 위험이 높다고 보고 있다. 질본은 이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무르고, 관할 보건소나 1339 등에 문의해 진단검사 등 보건소 조치사항에 따라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날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태원 클럽 관련 지역사회 감염과 관련해 “특정 커뮤니티에 대한 비판은 적어도 방역 관점에서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밀폐된 공간에서 가까이 오래 있으면 누구나 감염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접촉자가 비난을 두려워하고 진단검사를 기피하면 그 피해는 우리 사회 전체가 고스란히 떠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중동·아프리카 입국자 확진 늘어…“모든 해외입국자 진단검사”

    중동·아프리카 입국자 확진 늘어…“모든 해외입국자 진단검사”

    최근 중동이나 아프리카 지역 입국자 중에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이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유럽, 미주 지역 입국자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확인되고 있고, 최근에는 탄자니아, 파키스탄 등 중동이나 아프리카 지역의 입국자 확진 사례가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에 따라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14일 자가격리 조치는 유지하면서 유럽, 미국 지역 이외에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모두 자가격리 기간 내 1회 진단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대부분 지자체가 입국자가 도착하자마자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지자체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일부터 국고 지원을 하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4월 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14일 자가격리를 의무화했다. 기존에는 미국·유럽 외 지역 입국자는 증상이 있을 때만 검역 단계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이번 지침 보완에 따라 미국·유럽 외 지역 입국자도 증상과 관계없이 국비로 14일 내 전수 진단검사를 받게 됐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4명 중 해외 유입 사례는 8명으로, 지역별로 유럽 1명, 미주 2명, 필리핀 1명, 쿠웨이트 1명, 탄자니아 3명이었다. 확진자 중 유럽·미주 지역 입국자보다 중동·아프리카 입국자가 많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신규 확진 34명…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으로 다시 확산세

    신규 확진 34명…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으로 다시 확산세

    연일 감소세를 보이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서울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을 계기로 다시 늘었다. 지난 4월 12일 32명을 기록한 이후 28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4명 늘어 총 1만 8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6명은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며 나머지 8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 수는 한 달여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9일 39명으로 30명대에 진입한 뒤 12일에는 32명을 기록했고, 다음날인 13일에는 27명으로 떨어져 계속 30명 미만을 유지했다. ‘슈퍼 전파’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용인 66번 확진자(29)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이후로 국내 코로나19는 전국으로 퍼지는 형국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명, 대구 2명, 인천 3명, 경기 6명, 충북 2명, 제주 1명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인 8명 중 6명은 검역에서 확인됐고, 2명은 서울에서 보고됐다. 추가 사망자는 3일 연속 발생하지 않아 총 사망자 수 256명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평균 치명률은 2.35%다. 연령대별 치명률은 60대 2.73%, 70대 10.83%, 80세 이상 25.00% 등으로 고령일수록 높은 경향을 보인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2명 늘어 9610명이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1008명으로 줄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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