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역별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순천시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스키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5 1 정책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양보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047
  • 굳어지는 ‘1강 2중’…이재명 27%·이낙연 13%·윤석열 10%

    굳어지는 ‘1강 2중’…이재명 27%·이낙연 13%·윤석열 10%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잇따라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선경선을 6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이 지사가 한 발 앞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곳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에 따르면 ‘누가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7%가 이재명 지사를 꼽았다. 직전 조사(1월1주차)의 24%에 비해 3%p 상승한 수치다. 이낙연 대표는 직전 조사보다 2%p 하락한 13%로 2위를 차지했고, 윤석열 총장은 6%p 급락한 10%에 그쳤다. ‘없다’는 25%, ‘모름·무응답’은 10%다. 여권 주자인 이 지사와 이 대표는 지난해 8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3개월 넘게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 박빙의 지지율을 기록해 오다, 12월 1주차(이재명 20%, 이낙연 19%) 이후로는 격차가 3%p, 9%p로 벌어진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선 14%p의 큰 차이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신년에 꺼내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뒤를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 홍준표 무소속 의원(3%), 심상정 정의당 의원(2%) 순으로 나타났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는 모두 1%로 조사됐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이 지사가 45%를 기록해 이 대표(30%)를 15%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후보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을 수 있는 수치다. 이 대표의 정치적 기반인 광주·전라 지역(35%-27%)를 비롯해 모든 권역에서 이 지사가 이 대표를 큰 폭으로 앞섰다. 연령대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이 지사가 우세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가중치 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0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3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N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넷플릭스 가입자 2억명 시대… ‘스위트홈’ 선전

    미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전 세계 가입자가 지난해 2억명을 넘어섰다. 20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2020년 4분기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는 2억 370만명으로, 4분기에만 850만명 늘어났다. 2017년 3분기 1억명을 돌파한 이후 3년 만에 2배로 증가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늘어난 가입자는 3700만명으로 사상 최대였다. 4분기 지역별 증가 인원은 유럽·중동·아프리카 450만명, 아시아 200만명, 남미 120만명, 북미 가입자 86만명 순이었다. 아시아 지역 가입자가 두 번째로 크게 늘어난 데 대해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 투자 확대를 배경으로 꼽았다. 앞서 넷플릭스는 2015년 이후 한국 콘텐츠에 약 7700억원을 투자했고 최근 콘텐츠 관련 지원 법인 설립과 스튜디오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선보인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 세계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 이후 4주 동안 2200만 유료 구독 가구가 시청해 ‘아리스 인 보더랜드’(1800만), ‘셀레나’(2500만), ‘오늘도 크리스마스’(2600만) 등 같은 시기 공개한 해외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가입자 급증에 힘입어 넷플릭스의 4분기 매출은 66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54억 5000만 달러)보다 늘었다. 다만 순이익은 5억 4200만 달러로 전년 4분기(5억 8700만 달러)보다 소폭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넷플릭스의 지난해 성장세는 코로나19 여파로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스트리밍 서비스 수요가 증가한 영향도 있다”고 평가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개인·법인 파산 전년 대비 10% 이상↑…법인 파산 사상 최대치

    개인·법인 파산 전년 대비 10% 이상↑…법인 파산 사상 최대치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직격탄을 맞고 빚을 갚지 못해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한 개인과 기업 수가 전년 대비 1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의 경우 파산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일 대법원 사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법원 파산부에 들어온 개인 파산 신청 건수는 총 5만 379건으로 전년도인 2019년 4만 5642건에 비해 10.3%나 늘었다. 개인 파산 신청건수는 2012년 6만 9754건을 기록한 이래 2018년(4만 3402건)까지 꾸준히 떨어졌으나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5만 건을 넘어섰다. 개인 파산에는 영세 자영업자 등도 포함돼 있어 코로나로 인해 영업을 할 수 없게 된 소상공인들도 다수 포함돼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법인 파산 신청 건수도 지난해 1069건으로 전년도 931건과 비교했을 때 14.8%나 늘었다. 지난해 1~7월까지 7개월간 매달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신청 건수는 8월에 잠시 주춤한 듯 보였으나 9~12월 신청 건수가 늘면서 결국 최대치를 기록하게 됐다. 더 큰 문제는 빚 일부를 탕감받고 회생하겠다는 법인이나 개인이 갈수록 줄고 있다는 점이다. 회생을 신청한 법인 수는 지난해 892건으로 전년(1003건)보다 100건 이상 줄었다. 개인 회생 신청건수도 2019년 9만 2587건에서 지난해 8만 6551건으로 소폭 줄었다. 시간이 지나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려우니 사업 자체를 접는 기업과 개인이 그만큼 늘었다는 점이다. 개인 파산을 신청한 이들은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개인파산 신청 건수 증감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회생법원의 경우 지난해 신청 건수가 1만 683건으로 전년도(9383건)보다 1300건 증가했다. 인천지법의 신청 건수도 같은 기간 6082건에서 6333건으로 251건 늘었다. 반면 대구지법이나 울산지법, 광주지법, 춘천지법 강릉지원의 경우 같은 기간 파산 신청 건수가 오히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과 개인의 파산 신청 건수는 앞으로 더 늘어갈 공산이 크다. 파산은 경기 부진의 결과로 나타나는 만큼 경기 후행적인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백주선 변호사는 “정부의 공적 지원이 다른 나라에 비해 확장적이지 않아 근근이 생계를 연명하던 개인들이 파산을 신청하는 건수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세금 압박에 법인 주택 나왔지만 집값상승은 안 꺾였다

    세금 압박에 법인 주택 나왔지만 집값상승은 안 꺾였다

    법인이 올해 세금 중과를 피해 지난해 말 주택을 쏟아냈지만 정부 예상과 달리 집값 안정으로 이어지지 않았다.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법인이 매도한 주택은 5만 87건으로 전달(3만 3152건)보다 51% 증가했다. 정부가 올해 1월부터 법인 보유 주택에 대한 양도세율을 대폭 인상하겠다고 밝히자 법인이 지난 연말 서둘러 주택을 매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말까지 법인 주택 양도세는 기본 법인세율(10~25%)에 추가세율 10%를 더해 과세했지만, 올해부터는 추가세율이 20%로 올랐다. 법인이 던진 주택 매물은 개인이 92.4%로 가장 많이 샀다. 4.4%는 다른 법인이, 3.2%는 기타 매수자들이 사들였다. 법인 주택을 개인들이 소화해 공급이 다소 늘었을지는 몰랐도 집값 안정과는 거리가 멀다. 그동안 정부는 세금 압박을 통해 법인이나 다주택자 매물이 풀리면 주택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봤지만 집값은 계속 오름세다. 지난해 12월 전국 집값 상승률은 0.9%로 2008년 6월 이후 12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택 상승 기대감이 워낙 높아 법인 매도자들이 싸게 물건을 내놓지도 않았다는 지적이다. 서진형(경인여대 경영학 교수) 부동산학회장도 “신규 주택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다주택자 매물도 충분히 나와야 집값 안정도 가능할 것”이라면서 “법인 물량으로는 공급 갈증을 채우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달 법인이 매도한 주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1만 6644건), 부산(4788건), 서울(4275건), 경남(4001건) 등의 순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코로나 속 넷플릭스 ‘폭풍성장’…지난해 가입자 2억명 넘어

    코로나 속 넷플릭스 ‘폭풍성장’…지난해 가입자 2억명 넘어

    미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전 세계 가입자가 지난해 2억명을 넘어섰다. 20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2020년 4분기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는 2억 370만명으로, 4분기에만 850만명 늘어났다. 2017년 3분기 1억명을 돌파한 이후 3년 만에 2배로 증가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늘어난 가입자는 3700만명으로 사상 최대였다. 4분기 지역별 증가 인원은 유럽·중동·아프리카 450만명, 아시아 200만명, 남미 120만명, 북미 가입자 86만명 순이었다. 아시아 지역 가입자가 두 번째로 크게 늘어난 데 대해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 투자 확대를 배경으로 꼽았다. 앞서 넷플릭스는 2015년 이후 한국 콘텐츠에 약 7700억원을 투자했고 최근 콘텐츠 관련 지원 법인 설립과 스튜디오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선보인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 세계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 이후 4주 동안 2200만 유료 구독 가구가 시청해 ‘아리스 인 보더랜드’(1800만), ‘셀레나’(2500만), ‘오늘도 크리스마스’(2600만) 등 같은 시기 공개한 해외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가입자 급증에 힘입어 넷플릭스의 4분기 매출은 66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54억 5000만 달러)보다 늘었다. 다만 순이익은 5억 4200만 달러로 전년 4분기(5억 8700만 달러)보다 소폭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넷플릭스의 지난해 성장세는 코로나19 여파로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스트리밍 서비스 수요가 증가한 영향도 있다”고 평가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영끌·전세난에 ‘패닉바잉’… 작년 주택거래 사상 최대

    영끌·전세난에 ‘패닉바잉’… 작년 주택거래 사상 최대

    지난해 주택 매매가 부동산 과열로 사상 최대인 127만건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 규제와 세금 강화 같은 강력한 수요 억제 정책에도 박근혜 정부가 ‘빚 내서 집 사라’고 부추긴 시절보다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저금리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과 30대를 중심으로 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전세난 심화에 따른 매매 수요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이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매매거래량은 127만 9305건으로 2019년(80만 5272건)보다 58.9%나 증가했다.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거래량이며, 2015년(119만 3691건)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5년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이른바 ‘초이노믹스’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이 완화됐던 시기다. 2016년까지 100만건을 넘겼던 연간 주택 거래량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019년까지 계속 감소세였지만, 지난해 기록적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거래량(17만 7757건)은 전년보다 35.3% 증가해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하지만 경기도 거래량(37만 1113건)이 80.3%나 급증했고, 인천까지 합친 수도권 거래량(64만 2628건)도 61.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집값이 높고 규제가 강한 서울 대신 외곽 지역으로 매매 수요가 몰린 것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세종(124.3%)과 부산(102.5%) 등에서 거래량이 많이 늘었다. 세종은 지난해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한국부동산원 기준 37.05%) 지역이며, 부산도 한때 규제가 해제됐던 틈을 타 상승 폭이 컸던 곳이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93만 4078건)아 전년 대비 71.4% 늘었다. 아파트 외 주택은 상대적으로 증가 폭(32.7%)이 낮았다. 지난해 전월세 거래량은 1년 전보다 12.0% 증가한 218만 9631건으로 집계됐다. 월세 비중은 40.5%로 0.4% 포인트 늘었는데, 특히 수도권 아파트(34.1%→35.3%)에서 상승 폭이 컸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강화(오는 6월 1일)를 앞두고 집을 팔려는 측과 ‘지금 아니면 집을 살 수 없을 것 같다’는 수요가 맞물려 거래량이 사상 최대로 늘었다”며 “올해는 양도세 강화 이후엔 거래가 줄 것으로 보이지만 전세난 등이 매매 수요를 부추길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與지도부·이재명, 재난지원금 갈등 일시 봉합

    與지도부·이재명, 재난지원금 갈등 일시 봉합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자체별 재난지원금 지급을 두고 벌였던 갈등이 잠시 봉합됐다. 일단 양측 모두 확전을 자제하고 있으나 설 연휴 전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를 두고 불씨를 남겼다. 19일 민주당에 따르면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전날 오후 8시쯤 이 지사에게 전화해 “자율적으로 판단하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시점을 조절하자”는 최고위 논의 내용을 전달했다. 이에 이 지사 측은 “당의 의견을 존중하며, 방역 상황을 충분히 감안해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의 집행 시기와 지급 대상, 지급 수단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전 도민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방침을 확정했지만, 설 연휴 전 지급이 방역에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지적 때문에 지급 시기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가 설 연휴 전 지급을 결정하게 되면 당 지도부와 다시 갈등이 생길 수도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지자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 방역에 도움이 되지 않고, 지자체별로 재정 여력에 차이가 있는 만큼 지역별 형평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이유로 경기도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우려해 왔다. 특히 김종민 최고위원은 지난 13일 “방역 당국과 조율되지 않은 성급한 정책으로 자칫 국가방역망에 혼선을 줄 수 있다”며 이 지사를 공개 비판했다. 이 지사는 지난 14일 “국민 의식 수준을 너무 무시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당과 갈등하는 모습이 부각되자 지난 17일 당의 공식 입장을 요청하는 한편 18일로 계획했던 전 도민 기본소득지급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달성군, 2021년 사회보장급여 복지조사계획 수립·시행

    달성군, 2021년 사회보장급여 복지조사계획 수립·시행

    대구 달성군이 ‘2021년 사회보장급여대상자 연간조사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사회보장급여대상자 선정의 공정성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한 급여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사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맞춤형 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 부모 가족,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등 총 18개 복지 관련 사업에 대해 공적 자료와 금융재산 관련 자료 및 가구별 특성에 따라 건강 상태, 근로 능력, 주거실태, 부양의무자의 소득ㆍ재산에 따른 부양 능력 등을 통해 복지대상자의 어려움 및 복지 욕구를 적극적으로 파악할 방침이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한 수급자의 소득·재산사항에 대한 정확한 확인조사를 실시해 복지재정 누수 및 부정수급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공적자료 이외에도 가구별 상황에 따른 조사 및 부양의무자로부터 실질적인 부양을 받지 못해 기준 중위소득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거나, 가족관계 해체상태로 정상적인 가족기능을 상실해 정서적ㆍ경제적 부양을 받을 수 없다고 인정되는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생활보장위원회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권리구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회신된 소득·재산·인적정보 등 25개 기관 80종의 공적자료를 신속히 반영해 공정하고 투명한 복지대상자 책정을 통해 중복·부정수급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회보장급여를 신청했다가 기준에 맞지 않아 탈락하는 가구의 경우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하여 사례관리 및 공적ㆍ민간자원연계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지난해 달성군의 사회보장급여 신청조사 현황은 국민기초생활보장(맞춤형 급여) 40%, 기초연금 34%, 차상위계층 6% 등 국민기초생활보장 및 기초연금이 전체 신청조사의 74%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달성군은 지역별 사회보장급여 신청현황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족 형태 및 사회환경의 다변화 흐름에 맞춰 다양한 취약계층의 사례를 분석 및 연구를 통해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지역별 복지 수요 및 취약계층별 위기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달성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이재명 “당 의견 존중…방역 감안해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 결정”

    이재명 “당 의견 존중…방역 감안해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 결정”

    더불어민주당이 지자체별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와 관련,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자율적으로 판단하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시점을 조절하자”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에 따르면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전날 오후 8시쯤 이 지사에게 직접 전화해 이 같은 최고위 논의 내용을 전달했다. 당 지도부는 특히 취약·피해계층 선별 지원은 방역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지자체별로 판단하되, 보편적 재난지원금의 경우 코로나19 3차 유행이 어느 정도 진정된 이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자체에 따라 동원할 수 있는 재정 여력에 차이가 있는 만큼 지역별 형평성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는 입장까지 이 지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사 측은 이에 대해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당의 입장은 지자체의 자율권을 존중하되 방역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자는 것으로, 대통령 기자회견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지사 측은 “당의 의견을 존중하며, 방역 상황을 충분히 감안해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의 집행 시기와 지급대상, 지급 수단 등을 결정하겠다”고 했다. 당 관계자는 “경기도가 당의 입장을 전달받은 만큼 이를 존중해 시점을 방역 안정화 이후로 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지사는 전날 모든 경기도민에게 10만원씩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일정 등을 고려해 취소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큰 추위 온다는 ‘대한’ 수요일 오후부터 날씨 풀려

    큰 추위 온다는 ‘대한’ 수요일 오후부터 날씨 풀려

    연초부터 북극발 냉동고 한파와 폭설 등 계속됐던 이상기후가 24절기 중 마지막이자 ‘큰 추위’가 찾아온다는 대한인 20일 수요일 오후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기 시작하면서 풀리겠다. 이후 1월 말까지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부 내륙과 경북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3~5도 가량 오르겠지만 경기동부와 강원 영서는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북 내륙과 경북 내륙은 영하 10도 이하를 기록하며 춥겠다”고 19일 예보했다. 이 같은 추위는 낮이 되면서 전날보다 기온이 5~8도 가량 큰 폭으로 상승해 전국이 영상권의 날씨를 보이며 풀릴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0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대전 9도, 대구 10도, 광주, 부산 11도, 제주 13도 등이 되겠다. 한편 21일 목요일에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에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금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으며 주말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 충청권에 한 차례 더 비가 오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출근길 기온 뚝…아침 최저기온 영하 19도까지

    출근길 기온 뚝…아침 최저기온 영하 19도까지

    19일 전국이 맑겠으나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떨어져 매우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에서 -5도, 낮 최고기온은 -3에서 7도로 예상된다. 한파경보가 발표된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경북 북부내륙은 -15도 이하,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그밖의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 등은 -10도 이하로 추위가 이어지겠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6도 △강릉 -9도 △대전 -11도 △대구 -10도 △부산 -6도 △전주 -9도 △광주 -7도 △제주 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춘천 -1도 △강릉 2도 △대전 1도 △대구 3도 △부산 5도 △전주 1도 △광주 4도 △제주 6도로 예상된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으니, 야외업무 종사자와 노약자는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최근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따라서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동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서해 먼바다는 최고 3.0m, 남해는 최고 4.0m, 동해는 최고 5.0m로 전망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9조원 지역 투자 이끌 파격? 법인세율 차등!”

    “9조원 지역 투자 이끌 파격? 법인세율 차등!”

    세제·규제 개선 등 기업 유인책 마련해지역 정착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 줘야 세율 차등 땐 민간 투자 7~9조 이상 추산지역주도 정책 진행 ‘보텀업’ 방식 바람직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파격’을 꺼내 들었다. 민간기업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려면 파격적 혜택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언급한 카드는 ‘법인세율의 지역별 차등 적용’ 방안이었다. 지방의 법인세율을 낮춘다면 지역에 민간의 신규 투자가 7조~9조원 정도가 늘어날 거라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이 공감하고 기업이 호응한다면, 그리고 공무원들이 관행에서 탈피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인터뷰 내내 ‘일자리’를 강조했다. 지역이 발전하려면 일자리가 있어야 하고, 결국 기업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했다. 균형위는 이를 위해 지난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법인세율의 지역별 차등 적용방안’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전국을 수도권과 A권역(대전·세종·충북·충남·강원·부산·울산) B권역(대구·광주·경북·경남·전북·전남·제주)으로 나누고 법인세를 차등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그 결과 민간부문 신규 투자는 7조~9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추산도 나왔다. 김 위원장은 “민간 기업은 이익 실현이 목표다. 이익 실현을 위해 세제나 규제 등을 개선해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법인세 차등 적용을 실제로 하고 있는 스위스나 이스라엘처럼 단번에 적용하지는 못하더라도 의지만 있다면 우리나라도 충분히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물론, 이를 위해선 기획재정부나 국세청 등 담당 부처의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김 위원장은 공무원들이 시대적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도 신년사에서 국가균형발전에 지역균형뉴딜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방향을 제시했음에도 공직사회는 민첩하지 않았다”며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를 넘는 등 지금은 국가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임에도 공무원들이 옛날 관행에 얽매여 그렇지 못하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톱다운’ 방식만을 고집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지역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보텀업’ 방식을 선호했다. 지역균형뉴딜도 마찬가지다. 핵심은 ‘지역주도’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판 뉴딜은 국가 발전의 중심을 지역으로 전환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정책 과제”라면서도 “지역 주도로 행정통합 얘기가 나오는 동남권 메가시티처럼 지역이 끌고 가면 국가가 밀어주는 방식으로 정책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지방 이전 추진도 마찬가지다. 김 위원장은 “서울대가 지역으로 이전하면 상징적 의미는 크지만, 대학은 공공기관과 달라 국가가 이전을 강제할 수는 없다”며 “대학의 요구로 지방대 통합이 이뤄지면 서울대를 능가하는 대학이 나올 것이다. 국가는 학생들의 등록금 전액 면제 등의 방식으로 서포트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바람이 있다면 균형위가 대통령 자문기관을 탈피해 정책에 책임을 지는 행정기관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균형위가 자문기관이면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균형위 입장에서야 책임을 질 필요 없으니 좋겠지요. 그러나 앞서 인구정책을 고민한 일본이나 프랑스처럼 균형위가 행정 집행력을 가질 수 있다면, 국가균형발전 정책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공공 공연시설 대관료 코로나로 68억원 환불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연시설에서 취소된 공연 건수가 3568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 취소에 따른 대관료 환불액은 68억 4900만원으로 전체 대관료의 94.5%에 달한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관련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133개 기관의 공공 공연시설을 대상으로 취소 및 환불 실태를 전수조사해 18일 밝힌 결과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와 경기도의 환불 규모가 가장 컸다. 서울시에서는 835건의 공연이 취소돼 43억여원을 환불했다. 경기도는 817건, 12억여원이다. 환불률은 서울시가 91.8%로 가장 낮았다. 경기와 광주, 대전 등 9개 지자체에서는 100% 환불했고 다른 지자체의 환불 비율도 모두 95% 이상으로 조사됐다. 공연별로는 클래식 공연의 취소 사례가 1913건으로 가장 많았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김사열 위원장 “지역에 파격혜택 줘야 기업이 간다”…법인세율 차등적용 제안

    김사열 위원장 “지역에 파격혜택 줘야 기업이 간다”…법인세율 차등적용 제안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신년 인터뷰지역이 살길은 결국 민간기업 ‘일자리’법인세 지역별 차등 적용 카드 꺼내민간부문 신규투자 7조~9조원 늘것공무원 기존 해오던 관행 벗어나야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파격’을 꺼내 들었다. 민간기업에 파격적 혜택 없이는 신생 기업이 지역에 내려가 정착할 이유도 없다는 것이다. 지역을 살리는 핵심 열쇠는 ‘일자리’라고 정의한 김 위원장은 ‘법인세율의 지역별 차등 적용’ 카드를 제시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법인세율을 낮춘다면 민간부문 신규투자는 7조~9조원 정도가 늘어날 거라고 강조했다. 균형위는 이를 위해 지난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도 했다. 물론 이를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김 위원장은 무엇보다 공무원의 관행적 행태를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인구가 자연감소 국면으로 전환된 중차대한 시점에 국가 대전환이 필요함에도 여전히 관료들은 여전히 과거에 얽매여 있다는 것이다. 서울신문은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 위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균형위원장이 된 지 10개월여 흘렀다. 소회를 말해달라.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지난해 기준 정확히 50.2%·인구 2603만 8307명)를 넘어섰다. 엄중한 시기라 더욱 강하게 책임감을 느낀다. 그간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잘못됐다는 걸 고백해야 하는데, 기존 관료사회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도 신년사에서 국가균형발전에 지역균형뉴딜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방향을 제시했음에도 공직사회는 민첩하지 않았다. 특히 지금은 국가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임에도 옛날 관행에 얽매여 그렇지 못하는 게 아쉽다. 토지·주택 정책만 보더라도 수도권에 국가 예산이 70%가 들어간다. 지역엔 30% 만큼의 관심밖에 없는 셈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만 3년이 훌쩍 지난 지금 시점엔 국정목표에 따라 추진된 그간의 균형발전 정책을 이끌어내야 한다. 핵심은 기업 정착이다. 장기적으로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기억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정부는 지역균형뉴딜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국민이 보기에 복잡하고 어렵다. 눈여겨 볼만한 사업이 있다면 꼽아달라. “한국판 뉴딜은 국가 발전의 중심을 지역으로 전환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정책 과제다. 한국판 뉴딜 160조원 중 지역사업은 전체의 약 47%인 75.3조원 수준이다. 지역중심의 한국판 뉴딜이 되려면 이를 훨씬 웃도는 투자가 지역에서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은 지방정부가 제안한 2800여개 사업 중 울산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등 5개 사업이 국회 예산 심사를 통과했다. 핵심은 지역주도다. 지역이 끌고 가면 국가가 밀어주는 방식이어야 한다. 행정통합 얘기가 나오는 동남권 메가시티도 그렇다. 과거에는 지방에서 서울로 가는 국가철도망 신설에 주력했다면, 메가시티는 광역단위의 지역 내 이동을 편리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변화의 모멘텀으로 보고 전국적으로 초광역 프로젝트를 해나가야 하지 않나 싶다.”-서울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서 꼭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면 무엇인가? “결국 지역에 기업이 정착해야 한다. 국가 전체 산업생태계를 바꿔 수도권보다 지역에서 기업을 경영하는 게 유리하도록 해야 한다. 지역 거점대학이 지역발전의 싱크탱크가 돼야 지역도 살고 지역대학도 산다. 지역균형뉴딜은 지역주민의 삶과 일터를 혁신하고 생활을 변화시킬 것이다.” -좋은 기업이 지방으로 옮겨가기 위해서 필요한 정책은 무엇인가? “민간 기업은 이익 실현이 목표다. 이익 실현을 위해 세제나 규제 등을 개선해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 서울에서 멀어져도 극적으로 비용을 줄이고, 이윤을 더 많이 창출할 수 있다면, 기업은 지역으로 간다. 파격적 혜택을 제시해야 한다. 균형위는 지난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법인세율의 지역별 차등 적용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전국을 수도권과 A권역(대전·세종·충북·충남·강원·부산·울산) B권역(대구·광주·경북·경남·전북·전남·제주)으로 나누고 법인세를 차등 적용하는 안을 연구했다. 1안은 수도권 법인세를 현행 유지하고 비수도권 법인세를 차등인하하는 안이고 2안은 수도권 법인세는 올리고 비수도권의 법인세는 차등 인하하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 지역에서 발생하는 민간부문 신규투자는 7조~9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지금도 민간기업에 주는 법인세 특혜가 있긴 하지만 한시적이다. 기간이 끝나면 수도권으로 돌아가고 싶을 거다. 법으로 제정해 법인세 차등을 보장해주면, 지방에 신규투자는 늘 것으로 본다.” -실현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의지에 달린 것 같다. 실제로 시행 중인 스위스나 이스라엘처럼 한 번에 가지는 못하더라도 위원장으로서 보기엔 긍정적이다. 앞으로 세미나나 토론회 등을 열어 이 방안에 대한 여론을 듣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등 관련 부처를 설득하는 일도 남았다. 당장 법인세 특혜를 많이 주진 못해도 시작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상속세도 마찬가지다. 아버지 기업을 물려받을 경우 지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고 상속세를 줄여주는 방안도 고민해볼 수 있다. 국민이 공감하고 기업이 호응한다면 못할 일도 아니다. 다만 관행에 익숙한 관료들이 얼마나 따라와 줄지는 알 수 없다.”-인구감소와 더불어 서울 선호 현상이 심해지면서 지역대학은 더 힘들어질 것 같다. 서울대를 지역으로 옮겨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해결할 방안이 있을까. “서울대가 지역으로 이전하면 상징적 의미는 크지만, 대학은 공공기관과 달라 국가가 이전을 강제할 수는 없다. 특히 서울대는 자율성을 위해 법인화했고, 독자적 기관운영을 존중한다는 의미다. 현실적으로 서울대를 지방으로 이전하라는 요구는 하기가 어렵다. 서울대가 좋은 대학인 이유는 공급자 수가 많기 때문이다. 지방 국립대인 전남대, 경북대, 부산대는 교수 수가 1200명 정도인데 반해 서울대는 2500명으로 두 배 정도다. 만약 부산대가 부경대와 해양대, 창원대와 합치면 교수 수만 3500명 정도 되고 우리나라 1위 대학이 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통합을 국가가 위에서 강요해선 안 된다. 각 지방대학이 자발적으로 논의해야 한다. 국가는 이를 서포트하면 된다. 특히 등록금 전액 면제가 하나의 방법이다. 프랑스도 대학 등록금 면제 정책은 인구 정책 중 하나로 추진했다.”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평가와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 말해달라. “공무원의 희생에 대해선 대단히 고마운 일이다. 헌신을 강요하는 게 미안할 정도다.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약속했던 사회기반시설(SOC)과 학교 등을 공급해 주지 않았고, 해소가 안 되니 수도권에서 계속 출퇴근하는 분들도 있다. 그분들이 문제가 있는 게 아니고 정부가 역할을 소홀히 한 거다.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시행되면 이러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야 한다. 지역으로 이전해야 하는 것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해주는 것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 적어도 이 정도로 국가가 신경 쓰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을 장기적으로 50%까지 확대하고자 한다. 지난해 신입 직원 중 지역대학 출신 선발 의무 비율은 24%였는데, 올해는 27%, 내년엔 30%로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한다. 신입직원 등 50%를 지역대학 출신으로 뽑을 수 있도록 법을 바꾸려 한다. 지역대학 출신들의 교육·문화·일자리 등 기회의 불평등을 고려하면 이를 일정 부분 바로잡는 것으로 결코 불공정의 문제로 치부할 문제는 아니다.”-마지막으로 못다한 말이 있다면 해달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가 강하다. 이에 공무원들이 부응해줬으면 좋겠다. 또 균형위가 대통령 자문기관인 점이 아쉽다. 일하는 데 나름의 한계가 있다. 일본이나 프랑스처럼 균형위가 행정 집행력을 가질 수 있도록 행정위원회가 됐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면 균형위가 책임도 지고 국가균형발전 정책도 보다 강하게 추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집으로 찾아가는 ‘집콕여행꾸러미’ 출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집으로 찾아가는 ‘집콕여행꾸러미’ 출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추진 중인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대표 이동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로운 여행에 어려움을 겪는 내·외국인들에게 간접여행을 떠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랜선상품’과 ‘집콕여행꾸러미’ 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전문 해설가가 들려주는 테마여행 10선 지역 이야기와 실시간 랜선여행 랜선여행 상품은 전문 해설가가 실시간으로 들려주는 지역 이야기와 매력적인 여행지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어 해설을 제공하는 내국인용 상품과 영어해설을 제공하는 외국인용 상품으로 나누어 출시되었으며,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2월 25일까지 판매한다. 내국인용 상품은 총 6종으로, 익숙한 지역에서도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해설과 영상체험을 제공한다. ‘대구 이중섭 투어’, ‘광주 양림동 랜선여행’, ‘요즘 경주’, ‘군산 타임슬립투어’ 4종과, 아이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준비한 ‘경주 역사/군산 근대사 여행’ 상품도 마련되어 있다. 가이드라이브와 마이리얼트립이 제작하여 ‘마이리얼트립’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상품 2종은 ‘놀이의 발견’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을 대상으로 간접여행경험을 제공하는 상품도 9종 출시되었다. 외국인용 랜선여행 상품은 권역별 추천 관광지와 먹거리를 영어로 소개하며, 영상을 통해 실제 여행하듯 일정에 따라 관광지를 방문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한 여행 일정에 관한 정보는 별도로 제공하여 외국인 이용자들이 향후 한국 여행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메이트가 운영하는 이 상품들은 해외 온라인 여행플랫폼 ‘Viator’와 ‘Kkday’에서 ‘Korea Virtual Tour’로 검색하여 구매할 수 있다. ●집에서 즐기고 체험하는 테마여행 10선, ‘집콕여행꾸러미’ 출시 집에서도 여행이 주는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집콕여행꾸러미’는 오는 20일부터 출시된다. 꾸러미에는 지역 청년들이 만든 특산품, 지역 고유의 음식, 지역에 가야만 참여할 수 있었던 만들기 체험 등 이용자들이 스스로 즐길 거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지역 여행지 소개자료, 체험 영상 등 풍부한 볼거리까지 함께 배달된다. 더불어, 향후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시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여행 관련 정보와 지역 관광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 등도 동봉할 예정이다. ‘집콕여행꾸러미’ 상품은 총 6종이 마련되어 있다. 1권역 (인천, 파주, 수원, 화성)은 지역의 역사와 특산품을 모던하며 세련되게 담을 ‘백의 민족’, 10권역 (단양, 제천, 충주, 영월)은 아름다운 자연의 정취를 담아 건강한 농가의 특산품으로 구성한 ‘내 몸을 위한 처방전’, 3권역 (대구, 안동, 영주, 문경)은 특별하고 안전한 선비 여행을 위해 지역 청년들이 개발한 지역 특화 상품으로 구성한 ‘선비의 살균학당’, 2권역 (평창, 강릉, 속초, 정선)은 집에서 강원도 바다와 산으로 떠날 수 있도록 ‘Anywhere 캠프닉’, 9권역 (대전, 공주, 부여, 익산)은 공주 특산품인 밤, 대전의 성심당 빵과 지역별 야경명소를 이야기화 한 ‘빵 삼킨 밤’, 백의 시민’, 4권역 (부산, 거제, 통영, 남해)은 남해안의 바다를 꿈꿀 수 있도록 바다를 담은 제품을 어매니티 콘셉트로 배달할 ‘집구석바캉스’이다. ‘집콕여행꾸러미’ 상품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온라인 셀렉트숍 ‘29㎝’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순차 출시되며, 1개 상품당 150개 수량으로 소진 시까지 판매한다. 상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총괄관리를 담당하는 (사)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의 이동원 대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랜선여행 상품과 ‘집콕여행꾸러미’를 통해 오프라인 여행을 할 수 없는 내·외국인의 아쉬움을 달래고 향후 국내 여행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야생 멧돼지 포획포상금’ 약발 받네…지난해 전국서 9만 7000여 마리 포획

    ‘야생 멧돼지 포획포상금’ 약발 받네…지난해 전국서 9만 7000여 마리 포획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주요 매개체로 지목된 ‘야생 멧돼지와의 전쟁’에 나선 가운데 지난해 전국에서 포획된 야생 멧돼지가 10만 마리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지난해 ASF 발생 후 야생 멧돼지 포획 긴급대책(2019년 10월 15일)으로 포상금제를 도입하고 수확기 피해방지단 활동기간을 대폭 확대했다. 환경부는 지난 한해 동안 인천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포획된 야생 멧돼지는 모두 9만 7045마리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2만 5282마리(전체의 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 1만 9578마리, 경기 1만 2138마리, 경남 1만 947마리, 충북 9601마리, 전남 6091마리 등의 순이었다. 환경부는 같은 해 엽사들에게 총 201억 1500만원의 포획포상금(마리당 20만원)을 지급했다. 이로써 2019년 10월 15일부터 지난해까지 야생 멧돼지 포획 실적은 모두 14만 6501마리로 늘어났다. 경북이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멧돼지를 포획한 것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적극 대처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북은 면적이 국토의 19.0%인 1만 933㎢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넓고 그 가운데 임야가 71.3%(1만 3570㎢)를 차지하면서 야생 멧돼지 서식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곳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이런 점을 십분 감안해 엽사 632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ASF 피해방지단을 상시적으로 운영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ASF 확산 방지 및 종식을 위해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야생 멧돼지 개체 수를 조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현재 ㎢당 4.1마리 정도인 전국의 멧돼지 서식 밀도를 순환감염을 막을 수 있는 수준인 ㎢ 당 2마리까지 저감할 계획이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대설주의보 발령돼 눈폭탄 예상됐던 서울, 예상 밖 적은 눈

    대설주의보 발령돼 눈폭탄 예상됐던 서울, 예상 밖 적은 눈

    18일 아침 폭설로 인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출근길 비상이라는 예보와 달리 예상보다 적은 양의 눈이 내렸다. 우려했던 출근길 교통대란은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기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적설량도 1㎝ 안팎에 불과했다. 경기 남부와 북부 일부 지역에는 눈이 많이 내린 곳도 있지만 서울과 수원, 인천 등 주요 수도권 지역은 1㎝ 안팎에 그치는 등 지역별 적설량의 차이가 컸다. 새로 내린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 측정한 눈의 양을 말한 ‘최심 신적설량’을 보면 서울(종로구 관측소) 0.1㎝, 인천 중구 0.8㎝, 경기 양주 5.7㎝, 안성 7.9㎝, 수원 3.2㎝ 등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기상청은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출근길에 지난 6, 12일보다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한 바 있다. 현재 서울에는 송파를 비롯한 동남권에만 대설주의보가 내렸지만 인천과 경기북부를 제외한 경기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18일 아침 예상보다 적은 눈이 내린 것은 중국 보하이만 부근에서 위치한 기압골이 내려오면서 유입된 남서풍이 내륙의 찬 공기와 만나 구름대가 발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압골의 남하 속도가 느려져 남서풍보다 따뜻한 공기를 품은 서풍이 지속되며서 서울은 눈 구름대가 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지역에서는 하루 종일 눈이 날리거나 약하게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렇지만 낮에 강화도 인근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에 눈이 다시 강하게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주만에 소폭 올라 37.9%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주만에 소폭 올라 37.9%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만에 소폭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2.3%포인트 오른 37.9%였다고 18일 밝혔다. 주말을 제외한 주중 기준으로 긍정평가는 3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소폭 올랐다. 주중 기준 최저치는 이달 첫째주 35.1%였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3.3%포인트 떨어진 57.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4.4%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1.6%포인트 내린 31.9%, 민주당이 1.6%포인트 오른 30.9%였다. 그밖에 국민의당 7.1%, 정의당 5.0%, 열린민주당 5.0% 등이었다. 지역별로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2.5%포인트 오른 35.0%, 민주당은 2.7%포인트 내린 26.3%였다. 격차가 8.7%포인트로 오차 범위(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밖으로 벌어졌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1.3%포인트 오른 40.1%, 민주당이 4.8%포인트 오른 26.1%를 기록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2021년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기자회견은 온·오프라인 화상연결 방식으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춘추관 현장에서 20명, 온라인 화상연결로 100명 등 총 120명 기자가 참석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기자단을 위해 채팅 질의도 도입해 160여명이 참여한다.청와대는 기자회견에서 영상과 음향, 인터넷 접속상태, 화상회의 시스템에서 발생한 작은 오류까지 모두 방송사고로 전달되는 만큼, 총 4차례나 리허설을 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번 회견은 문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지명하며 각본없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생중계인 만큼 원활한 진행을 위한 진행자는 최소한의 개입을 하며, 문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지목하고 답변하는 방식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민생경제와 정치사회,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방역·사회 분야와 정치·경제 분야, 외교·안보 분야로 나눠 질문을 받기로 했다. 부동산 문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 코로나19 백신 도입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주거 문제의 어려움으로 낙심이 큰 국민들께는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며 처음으로 공개 사과한 바 있다. 두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문 대통령에 사면 건의를 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을 낳았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전 9시30분에 진행하는 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지 않고, 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을 시청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갤럽의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 대표의 지지율이 10%로 급락하는 등 사면 건의에 따른 후폭풍을 겪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LH, ‘전세형 공공임대’ 1만 5000가구 오늘부터 3일간 청약

    LH, ‘전세형 공공임대’ 1만 5000가구 오늘부터 3일간 청약

    정부가 지난해 11월 전세대책으로 발표한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약 1만 5000가구가 주택시장에 나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20일 LH 청약 홈페이지와 현장 접수를 통해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1만 4843가구에 대한 청약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은 임대료 중 보증금 비중을 최대 80%까지 높여 월세 부담을 최소화한 전세와 비슷한 유형이다. 임대료는 시세의 80%로 저렴하다. 공급은 건설임대와 매입임대 두 가지 형태다. 전체 물량이 아파트인 건설임대 전세형 주택은 수도권 3949가구, 지방 8388가구로 모두 1만 2337가구가 공급된다. 아파트와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으로 이뤄진 매입임대 전세형 주택은 수도권 1058가구, 지방 1448가구로 총 2506가구가 나온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007가구, 지방 9836가구다. 이번에 공급하는 전세형 주택은 입주 자격을 대폭 완화해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소득 수준에 따라 순위에 차등을 둔다. 1순위는 생계·의료수급자, 2순위 소득 50% 이하(장애인은 70% 이하), 3순위 소득 100% 이하, 4순위는 소득 100% 초과 등이다. 임대 조건은 1∼3순위의 경우 시세의 70∼75% 이하, 4순위는 시세의 80% 이하다. 임대 기간은 무주택 자격을 유지하면 4년까지 거주가 가능하고, 이후 해당 주택에 예비 입주자가 없으면 추가로 2년 더 거주할 수 있다. 매입임대 전세형 주택 1순위의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8일이며, 다음달 26일 이후 계약을 체결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다른 순위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3월 5일이며 계약 이후 잔금 납부를 마치면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시멘트세 국회통과 위해 공동대책위 구성된다

    시멘트세 국회통과 위해 공동대책위 구성된다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국회통과를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공동대책위원회가 구성된다. 충북도는 충북·강원·전남·경북지역 등 시멘트 생산지역 주민대표와 시민단체 대표, 지방의원 등으로 구성된 대책위가 다음달 출범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대책위는 논리개발, 국회 방문, 온·오프라인 홍보, 성명서 발표, 집회, 반대 세력 대응 등을 통해 시멘트세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출범식은 국회 정문 앞에서 갖기로 했다. 시멘트세는 환경오염으로 고통받는 생산지역 주민들을 위해 ‘시멘트 생산량 t당 1000원을 업체에 부과해 65%는 해당 시군에, 35%는 광역단체에 교부한다’는 게 골자다. 이렇게 되면 지역별로 강원 276억원, 충북 177억원, 전남 35억원, 경북 26억원 등의 세수가 확보된다. 이 돈은 폐질환 전문병원 설립, 유질환자 치료비 지원 등에 투입된다. 도가 대책위까지 구성하는 것은 업계 반발로 20대 국회에서 물거품이 된데다 최근에는 시멘트 생산지역 국회의원들까지 시멘트세 입법에 반기를 들어 21대 국회 통과에도 먹구름이 꼈기 때문이다. 국민의 힘 엄태영(제천단양)·권성동(강릉) 의원 등은 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멘트세를 도입하면 생산업체 부담으로 인해 지역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는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시멘트세 신설시 연간 예상되는 520억원의 60% 정도를 기금으로 받으면 업계부담을 줄이며 지역을 위한 재원도 마련할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하지만 자치단체들은 기금을 내던 업계가 이런저런 이유로 기금을 거부하면 이를 강제할 방법이 없다며 지역을 위해 일할 의원들이 업계를 대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비난하고 있다. 또한 의원들이 시멘트 업계의 어려움을 강조하는데 2019년 기준 메이저 7개사 영업이익률은 제조업 평균(4.43%)보다 높은 9.2%라고 반박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의원들이 업계로비에 넘어간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60년간 고통받아온 피해주민들을 위해 시멘트세 도입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