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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돈 흐름 고삐 죈다…950만원 이상 현금 출처와 용도 밝혀야

    중국, 돈 흐름 고삐 죈다…950만원 이상 현금 출처와 용도 밝혀야

    중국이 최소 5만 위안(약 950만 원) 이상의 현금 입출금에 대해 강도 높은 관리 감독을 시행키로 했다. 개인이 은행 계좌에서 5만 위안 이상을 입출금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현금의 출처와 용도를 밝히도록 강제한 것. 중국 인민은행은 오는 3월 1일부터 일명 ‘금융기관 고객신원자료 및 거래기록 보존관리법’으로 불리는 정책을 전격 도입해 5만 위안 이상을 입출금할 시 고액 현금관리정보 시스템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외화 입출금 시에는 1만 위안 이상의 경우 사전 신고해야 한다. 이때 신고해야 하는 자료 목록에는 각 개인의 상세 정보 뿐만 아니라 현금의 출처와 사용 용도 등이 상세히 포함됐다. 일부에서는 중국이 디지털 화폐의 상용화 분위기 속에서 본격적인 자금 흐름을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특히 사후 보고가 아닌 사전 신고인 데다 현금의 출처 및 용도를 기재해야 하기 때문에 국민의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목소리가 거세다.이번 조치는 지난 2020년 개인 계좌에서 10만 위안 이상의 입출금이 있을 시 반드시 관할 현금관리정보 시스템이 우선 신고하도록 했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간 규제다. 당시 중국 당국은 지역별로 상이한 현금 입출금 규제 제한 정책을 실시했는데, 저장성은 30만 위안 이상 입출금 시 반드시 사전 신고토록 했다. 또, 선전시(20만 위안), 허베이성(10만 위안) 등으로 도시 규모별로 차등 신고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반면 올 3월 추가 도입될 예정인 사전신고제도는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5만 위안의 동일한 기준 금액을 제시했다. 단, 비은행결제기구에서 기명 선불카드를 구매하거나 무기명 선불카드를 구매할 때에는 최고 1만 위안까지만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현금 거래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지 않은 고객의 경우에는 1회 거래마다 최고 1만 위안, 외화 기준 1천 달러까지만 거래할 수 있도록 상한제 기준을 크게 낮췄다. 더욱이 30일 기준 현금 거래의 누계액이 최고 5만 위안, 외화 1만 달러까지만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지나친 국가 개입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 같은 조치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번에 공개된 현금 신고제가 국민의 현금 사용에 대한 자유를 침해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인민은행 측은 이번 규제에 해당하는 현금 규모가 전체 현금 흐름의 약 1%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인민은행 측은 고액의 현금관리에 대한 규제가 오히려 주민들의 거래 위험을 크게 줄이고 돈세탁 등 위법 행위를 방지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모양새다. 또한, 미국 등 상당수 국가에서도 이와 유사한 내용의 현금 관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은 1만 달러를 기준으로 이상의 현금 취급 시 사전에 당국에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 ‘K푸드, 소고기무국 맛보세요’ 세계의 설 음식들

    ‘K푸드, 소고기무국 맛보세요’ 세계의 설 음식들

    뉴욕의 핫도그, LA의 곱창, 런던의 호떡 디저트...한국의 K푸드가 K팝, K드라마 열풍에 이어 2022년 전세계인들의 입맛을 다시게 하고 있다. BTS 등 K팝 스타, ‘오징어 게임’같은 인기 드라마 속 등장인물들이 ‘직접’ 혹은 ‘극 중에서’ 맛 본 소울 푸드들이 호기심을 넘어 실제 미식메뉴로도 자리잡게 된 것.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전세계 10억명 이상의 아시아인들이 쇠는 음력 설을 맞아 한국의 경상도식 탕국과 더불어 아시아인의 영혼을 울리는 설 음식들을 소개했다. 서구에서 음력 설은 대개 중국의 명절로 인식되곤 하지만,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새해·봄의 입문’으로 여겨지는 음력 설은 추운 겨울에서 새싹이 트는 계절로의 희망섞인 전환을 상징한다. 가족 상봉과 고향 귀환으로 세계 최대 규모 인구 이동철이기도 한 이 때, 음식은 전통과 향수를 자극하는 중요한 매개체다.베트남은 설에 전통 찹쌀 요리(반쭝·반뗏)과 과자를 쟁반에 차려 조상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가족 제단에 올린다. 북부는 반쭝, 남부는 반뗏을 만들어 먹는다. 반쭝은 찹쌀 섞은 녹두·돼지고기를 나뭇잎에 싸서 네모형태로 만들고, 반뗏은 바나나잎에 싸서 원통 형태로 만든다. 수박과 차죠(베트남 스타일 소시지), 찹쌀밥인 쏘이도 빼놓을 수 없다. 차례상에는 5가지 과일을 올리는데 배, 석류, 사과, 용과, 파파야 등이다. 설탕에 절인 과일, 야채, 견과류, 씨앗, 사탕들로 차려진 차려진 차례상은 한국처럼 정월 초하루 가족 행사의 중심이다. 차례상 차림은 조상들에 대한 사랑과 존경, 봄의 도착, 행운과 행복, 성장을 상징한다.한국의 설 음식은 지역별로 다채롭다. 공식적으로 한 살 더 먹었다는 의미로 떡국을 먹으며 번영하는 한 해를 기원한다. 경상도의 경우, 탕국으로 불리는 소고기 무국이 차롓상의 필수 음식이다. 제사상, 차례상에는 매운 음식을 올리지 않는 전통이 있는데, 슴슴한 맛의 탕국은 큰 솥에 끓여 온 가족이 며칠 동안 먹어도 아무도 불평하지 않을 만큼 ‘소울 푸드’로 꼽힌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설 연휴에 아이들이 돈이 가득 담긴 빨간 봉투 ‘홍바오’를 받으러 돌아다닌다. 화교 인구가 많은 만큼 중국식 전통에서 유래한 것이다. 집은 밝은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꽃으로 장식하고, 아이들도 빨간색, 금색 옷을 입는다. 흔히 동남 아시아 지역에서는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타르트를 만들거나 구입한다. 특히 파인애플 타르트가 인기인데, 파인애플은 동남아에선 번식력, 중국에선 부와 행운을 상징한다.‘큐 나스타’라고 불리는 인도네시아식 타르트는 버터 반죽 안에 파인애플 잼을 두텁게 넣고 만든 원형 쿠키다. 이 밖에 야채 코코넛 수프, 론통(압축된 떡), 오포르 아얌(치킨 화이트 카레), 텔루르 핀당(중국 차예단과 비슷한 달걀 요리) 등을 가족과 함께 나눠먹는다. 대만 문화권에서는 음력 설은 연등 축제로 끝난다. 가족들은 한데 모여 훠궈를 먹는데, 이는 식탁을 둘러싸고 한 핏줄이 유대감을 쌓는 의식이기도 하다. 야채, 국수, 어묵, 새우, 가리비, 돼지고기, 소고기 등 갖가지 재료에, 육수는 기름, 파, 닭 육수를 넣고 만든다.음력 설은 아시아인과 전세계 아시아 이민자들 사이에 중요한 문화적 상징이다. 선세대가 명절의 풍성한 의례를 통해 정체성을 물려줬다면, 자녀 세대는 명절을 과거와 현재, 동서양을 융합한 현대식 축제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조상에 대한 경의를 통해 아시아인의 문화,역사적 자부심을 설 음식이라는 매개체로 이어가는 셈이다.
  • 폭락장에 가정불화·직장문제… ‘투자우울증’ 치료법은

    폭락장에 가정불화·직장문제… ‘투자우울증’ 치료법은

    “최고의 우량주는 자기 자신이니까 본업과 일상에 집중하세요.” 투자실패로 공황장애·우울증을 경험했던 정신과 전문의 박종석(41)씨는 최근 눈에 띄게 증가한 ‘투자 우울증’ 환자들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한 때 전재산을 주식에 넣고 3억원이 넘게 손실을 봤던 그는 다니던 병원에서 해고당하며 나락으로 떨어졌고 이후 모든 투자를 끊고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살려주식시오’라는 책을 냈던 박종석씨는 “주식 폭락이 가정불화와 직장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 폭락장에서 초보자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주식앱을 지우라고 조언했다. 그는 “물타기도, 손절도 안되고 그냥 기다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돈 잃었다고 가족에게 짜증내고 거짓말하고 그러다가는 불행해진다. 저도 (주식에) 물렸기 때문에 이 분들의 아픔을 절절히 공감할 수 있다”라며 주식으로 본 손해를 코인 등 가상화폐에 투자해 만회하려는 이들에게 “폭락의 2연타다. 한 달만 모든 것을 잊고 오직 본업에 충실하고 추가 재난을 막으라”고 거듭 강조했다. 주식 중독에 빠진 이들은 대부분 번아웃과 우울증을 함께 겪는다. 현재 자신의 멘탈이 불안정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반복적으로 투자에 집착하는 인지부조화를 보이기도 한다. 또한 행동 조절이 전혀 안 되고 패닉에 빠진다는 점에서 공황장애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의 뇌는 스트레스로 신경전달물질 균형이 깨진 상태라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 어렵다. 충동적으로 투자를 결정하면 돌아오는 것은 손실 뿐이다. 전문가들은 손실을 봤더라도 자책하지 말고, 쉰다고 생각하며 미래 계획을 차근히 세우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혼자서 극복하기 어려운 상태라면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거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별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
  • 대선주자 이례적 ‘게임 러브콜’에도 게이머들 ‘시큰둥’…왜?

    대선주자 이례적 ‘게임 러브콜’에도 게이머들 ‘시큰둥’…왜?

    여러모로 ‘이례적’이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 이번 대선이지만, 대선주자들이 하나같이 게이머를 상대로 ‘구애 작전’을 펼치는 것은 특히나 생경한 광경이다. 게임 관련 유튜브에 출연하거나 심지어 e스포츠 대회에 직접 참석해 관람하는 전후무후한 행보가 불쑥불쑥 나오고 있다. ‘MZ 세대’ 잡기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하지만 정작 게이머들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공약들도 많다. 게임을 ‘어설프게’ 이해하고 겉핥기로 접근하는 공약들이 실제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겐 와 닿지 않기 때문이다. 게임 ‘본인인증 의무’ 제외…“굳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9일 온라인 게임의 본인 인증 절차를 개선하겠다는 ‘핀셋 공약’을 내놨다. 현행법상 게임물 관련 사업자가 온라인 게임물을 서비스하기 위해선 이용자 본인 인증 절차가 필수적인데, 이 가운데 전체 이용가 게임물에 대해선 본인 인증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윤 후보는 “온라인 게임 이용자의 편의 확대와 게임산업 진흥을 위해 청소년의 회원 가입 시 법정대리인 확보 의무는 유지하되, 전체 이용가 게임물은 본인인증(법정대리인 동의 의무) 의무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온라인 게임의 본인 인증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게이머들은 ‘와 닿지 않는다’는 반응이 크다. 대부분 인터넷 서비스에 본인인증 절차가 존재하는 만큼 특별히 게임에만 불편함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역으로 인증 의무가 없으면 안 그래도 게이머들을 괴롭히는 비인가 프로그램(핵) 사용자인 소위 ‘핵쟁이’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익명으로 욕을 하는 악성 유저들이 전보다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무엇보다 확률형 아이템 규제 등 다른 게임 관련 과제 중에 중요성이 떨어진다는 이유가 크다.e스포츠 지역연고제·상무팀…현실 문제 산적 후보들은 e스포츠 활성화 방안도 잇달아 내놨다. 윤 후보는 e스포츠의 지역연고제 도입과 지역별 경기장 설립을 통해 특정 지역 쏠림 현상을 없애겠다고 공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022년 아시안게임 e스포츠를 지원하고, 상무 e스포츠팀 결성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e스포츠 프로선수에게도 병역특례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e스포츠의 지역연고제는 아직 찬반 논의가 이어지는 이슈다. 지역을 기반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으며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야구·축구 등 일반 스포츠와 환경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정착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e스포츠 프로팀은 이적 주기도 짧아 매년 팀 구성원 대부분이 바뀌어 있기도 하는 등 변동성이 크고, ‘비대면’이 특징인 e스포츠에서 지역마다 경기장을 짓는 것에 큰 의미가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상무팀 신설안도 현실적인 어려움이 뒤따른다. 과거에도 공군이 2007년부터 중앙전산소 산하에 ‘공군 ACE’라는 이름의 상무 e스포츠단을 운영했지만, 제도적 허점으로 결국 2012년 해체된 바 있다. 특히 당시엔 독보적 인기를 끌었던 ‘스타크래프트’ 게임 하나에서만 선수를 모집했으나, 이젠 스타크래프트뿐만 아니라 ‘리그오브레전드’(LoL), ‘오버워치’, ‘카트라이더’ 등 다양한 종목에서 e스포츠가 활성화돼 있다. 특정 게임에서만 상무팀을 모집하면 형평성 논란이 일어날 수 있고, 게임별로 상무팀을 만들어도 규모가 지나치게 커질 우려가 있다. 확률형 아이템 규제는 ‘한목소리’ 최근 게이머들의 공분을 사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선 일치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법제화를 통해 게임사에 확률 공개를 의무화하고, 미이행에 따른 처벌 규정을 두는 것이다. 확률형 아이템은 일종의 ‘뽑기’로, 좋은 아이템을 얻고자 돈을 투자해도 확률에 따라 원하는 아이템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게임사들이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2020년 게이머들의 반발이 커지자 국내 게임사들은 자율규제를 마련해 확률을 공개하고 있지만, 보다 강력한 법제화 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계속 나왔다.이 후보는 정보 공개는 물론 확률조작 시 게임사를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윤 후보도 국민 감시 게임위원회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 역시 공개를 의무화하고 환불·보상 등 게임사 책임을 강화하는 법안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 무서운 오미크론, 경로당 또 문닫는다

    무서운 오미크론, 경로당 또 문닫는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의 무서운 확산으로 경로당이 또 문을 닫는다. 충북 옥천군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관내 316개소 경로당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 최근 도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기간 노인들이 친인척 접촉 후 경로당을 방문할 경우 집단감염이 우려되서다. 군은 각 경로당에 안내문을 배부하고,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경로당 방역과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 운영 중단 기간을 2월10일까지로 결정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추가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설 명절 이후인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경로당 임시휴관을 일선 시·군에 강력 권고했다. 도 관계자는 “돌파감염에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로당 임시휴관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시·군과 주기적으로 경로당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외부 방문자는 원칙적으로 출입을 금지했다. 또한 3차 접종 완료자만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등 경로당 방역을 강화해왔다. 한편 지난 27일 하루 동안 충북에선 299명이 확진됐다. 지난 25일 247명으로 역대 첫 200명을 넘어선 뒤 26일 294명에 이어 사흘 연속 최다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7일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98명, 충주 36명, 음성 26명, 진천 16명, 제천 8명, 영동·증평 각 7명, 괴산 1명이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돌파 감염자는 73.2%인 219명이다.
  • 광주·전남·북 코로나19 확진 최다 기록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각각 422명, 327명이 신규 확진됐다. 광주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400명을 돌파했고 전남 역시 역대 최다 기록이다. 광주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 요양병원에서 1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04명으로 늘었다. 매주 3회 진단 검사가 이뤄지는 요양병원·시설에서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298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103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전남에서는 목포(102명)·영암(13명)·무안(18명) 등 서부권에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동부권도 여수 75명·순천 24명·광양 11명 등 증가 추세다. 광주와 인접한 나주와 화순에서 각각 21명, 12명이 발생했으며 장흥 9명, 장성 8명, 영광·진도 각 7명, 강진 6명, 고흥·보성 각 4명, 함평 2명, 담양·해남·완도·신안 각 1명이다. 전북지역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 전북에서는 전날 38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이같은 추세면 500명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별로는 전주 178명, 익산 39명, 남원 32명, 군산 29명, 부안 25명, 김제 24명, 정읍 13명 등이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여러 곳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남원에서는 종교시설 신도 29명이 확진돼 감염 경로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 국민 다가가는 AI 윤석열·윤석열체… 준비는 20시간 촬영, 3000문장 낭독

    국민 다가가는 AI 윤석열·윤석열체… 준비는 20시간 촬영, 3000문장 낭독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딥페이크 영상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윤석열’을 활용해 읍면리 단위 ‘지역 맞춤 공약’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자필을 본떠 만든 ‘윤석열체’ 폰트는 광주로 부쳐진 편지 봉투 주소와 받는이 이름 작성에 활용됐다.국민의힘에 따르면 AI 윤석열의 최초 제작 목적은 지역 커스터마이징(맞춤) 공약이다. 이를 위해 현재 국민의힘은 각 시·구 의원들을 통해 각 지역의 민원이나 요구 정책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전달한 내용이 후보 기조와 맞는다면 AI 윤석열로 지역별 맞춤 공약 영상을 제작해 배포할 방침이다. 윤 후보는 AI 윤석열을 제작하기 위해 경선 직후 20시간 가까이 3000개 가량의 문장을 읽으며 촬영에 임했다. 이렇게 녹화된 영상은 인공지능 딥러닝에 활용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지난해 11월 15일 “비단주머니는 우리 후보의 노력 하에 착착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함께 올린 자장면 식사 장면도 AI 윤석열 촬영 과정 중 찍은 사진으로 파악됐다. AI 윤석열은 이준석 당대표가 대선후보를 위해 준비한 비단주머니 중 하나다.윤 후보는 AI 윤석열을 위한 영상 촬영 중간중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폰트 제작 작업도 했다. 폰트 제작을 위해 윤 후보는 자택 등에서 A4용지보다 큰 종이 10장이 넘는 분량을 손글씨로 써 홍보국 실무자에 제출했다. 문장뿐 아니라 영어 알파벳, 숫자, 부호까지 여러 번 반복 작성해 완성한 것이 윤설열체 폰트라고 실무 담당자는 설명했다. 이렇게 완성된 윤 후보의 손편지에 활용됐다. 설 연휴 동안 호남지역 각 곳에 전달된 편지 봉투 등에 쓰인 주소, 수신인 등 정보는 “호남 시민 한 분 한 분의 성함을 부르고 싶다”는 윤 후보의 요청에 따라 국민의힘 홍보국이 ‘가변 데이터’를 활용해 후보 손글씨 폰트로 작성해 넣었다. 당초 편지 내용도 윤석열체로 작성할 예정이었지만 진정성을 위해 편지 내용은 윤 후보가 직접 손으로 썼다.국민의힘 관계자는 “이 대표의 비단주머니 아이디어와 국민에게 가까이 닿고자 하는 윤 후보의 마음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고심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각종 기술과 참신한 방법을 활용해 국민께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 지난해 아파트값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어디···의왕, 시흥, 인천 연수 폭등

    지난해 아파트값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어디···의왕, 시흥, 인천 연수 폭등

    지난해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어디일까. 서울 강남이 아니고 경기도 의왕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값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값은 전국적으로 13.25% 올랐다. 전년 7.04% 오른 것과 비교하면 6% 포인트 정도 더 올랐다. 그러나 지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였다. 부동산원 자료만 놓고 보면 서울은 6.58% 오르는데 그쳤지만, 경기도는 20.76% 상승했고, 인천은 22.56% 폭등했다. 서울 아파트값 폭등이 수도권으로 확산한 것을 알 수 있다. 기초단체별로 분석하면 가장 많이 도시는 경기 의왕시로 무려 38.56%나 폭등했다. 전년도 상승분 10.39%까지 더하면 2년 사이에 집값이 50% 가까이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집값 오름 폭이 크지 않았던 지역이라 이 지역 서민들은 집값 폭등에 버거워했다. 의왕 아파트값이 폭등한 것은 교통 호재였다. 서울 등 대도시 집값 상승에 밀린 수요가 몰리면서 아파트값이 올랐는데, 여기에 날개를 달아준 것이 GTX(수도권광역 급행철도)-C노선 의왕역 정차 결정이었다. 수원에서 의정부를 잇는 GTX-C노선은 애초 의왕역 정차 계획이 없다가, 정부가 왕송택지지구 개발 계획을 발표하면서 교통대책의 하나로 추가 건설키로 확정한 것이다. 여기에 GTX-C노선 인덕원역도 건설하기로 하면서 의왕 아파트값은 천정부지로 올랐다. 두 번째 많이 오른 곳은 시흥으로 37.26% 상승했다. 이곳 역시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교통여건 개선 기대감 등이 집값에 반영됐다. 안양 동안구는 33.81%, 인천 연수구는 33.11% 올랐다. 연수구는 GTX-B노선 건설 호재를 안은 지역이다. 이밖에 군포, 안산, 오산 등도 아파트값이 연간 30% 이상 올랐다. 반면 2020년 42.37%나 폭등했던 세종시 아파트값은 지난해 0.68% 하락한 것으로 기록됐다. 국민은행 통계는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자체 톱3로 오산, 시흥, 인천 연수구를 꼽았다. 지난해 40% 이상 집값이 올랐다. 오산은 무려 49.30%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수구는 45.94%, 시흥은 43.1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오산은 오산과 기흥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는 등 교통여건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집값이 크게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는 전반적으로 아파트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교통여건이 호전되는 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세계 최대 규모 자유무역협정 RCEP, 다음달 1일 발효

    산업통상자원부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다음 달 1일 정식 발효된다고 27일 밝혔다. RCEP는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과 비 아세안 5개국(호주·중국·일본·한국·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세계 국내총생산(GDP), 인구, 교역 규모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RCEP가 발효하면 한국은 일본과 처음으로 FTA를 맺는 효과도 생긴다. 우리보다 앞서 비준 절차를 마친 중국과 일본 등 10개국에서는 이달 1일부터 먼저 발효됐다. RCEP 발효로 한-아세안 FTA 등 기존 FTA와 비교해 자동차·부품·철강 등 주력 상품과 온라인게임·애니메이션·영화·음반 등 서비스 시장의 개방이 확대돼 우리 기업의 진출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역내 국가 간 원산지 인정 기준을 통일하는 단일 원산지 기준 도입, 누적 원산지 범위의 확대, 원산지 증명방법의 다양화 등이 이뤄져 우리 기업의 FTA 활용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시장 다변화를 통해 ‘경제영토’가 넓어지는 효과도 기대된다. RCEP 회원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2690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절반을 차지한다. 정부는 우리 기업들의 FTA 활용도를 높이고자 관세율 및 원산지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지역세관에 FTA 해외활용 지원센터를 확충했다. 업종별·지역별 순회 간담회와 RCEP 회원국 진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RCEP 실무활용 가이드’와 ‘RCEP 상세설명자료’도 제작해 배포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의 RCEP 활용 관련 어려움을 점검하고 FTA 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정보 제공에 힘쓰겠다”면서 “역내 회원국과 공동으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RCEP의 효과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다자대결 윤석열 44.7%, 이재명 35.6%…안철수 9.8% [리얼미터]

    다자대결 윤석열 44.7%, 이재명 35.6%…안철수 9.8% [리얼미터]

    다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에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우위를 보인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직전 조사(10~11일)보다 5.5%포인트 오른 44.7%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 후보는 1.3% 포인트 하락한 35.6%였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9.1% 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밖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4% 포인트 하락해 10% 밑으로 내려온 9.8%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0.9% 포인트 오른 3.9%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윤 후보는 20대(53.0%), 60대 이상(55.2%)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고, 이 후보는 40대(53.2%)와 50대(44.5%)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의 경우 대구·경북(58.7%), 서울(48.1%)에서 지지율이 이 후보보다 높았고, 이 후보는 광주·전라(58.8%)에서 윤 후보에 앞섰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윤 후보 48.4%, 이 후보 42.4%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6.0% 포인트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90%, 유선 10%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로 응답률은 8.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서울 주요대 정시 1000여명 늘어… 수능 뽀개기 ‘3·6·9 전략’에 달렸다

    서울 주요대 정시 1000여명 늘어… 수능 뽀개기 ‘3·6·9 전략’에 달렸다

    올해 11월 17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까지 3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새 학기를 시작하면 고3 수험생들은 내신과 비교과, 수능 준비 등으로 바빠지게 마련이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에 적절한 전략을 세우고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올해 대입 경향을 살피고 입시업체들의 도움으로 월별 학습법을 알아봤다. ●전체 모집인원 작년보다 2571명 증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대입 모집인원은 34만 9124명이다. 지난해보다 2571명을 더 선발하는데, 수시모집 선발 인원이 전년 대비 1만 64명 늘었고, 정시모집에서는 7493명 줄었다. 지역별로 따져 보면 수도권 대학은 올해 정시 선발인원을 오히려 늘렸다. 가장 많이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5만 4464명을 선발한다. 수도권 주요 대학이 학교장 추천을 요하는 지역균형선발 일환으로 비중을 점차 늘리는 추세다. 경희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중앙대, 홍익대 등이 올해부터 추천 인원을 확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887명 증가한 8만 1390명을 올해 선발한다. 36개 대학에서 1만 1016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지난해와 모집인원이 동일하거나 소폭 축소됐다.정시에서는 전년 대비 6067명이 줄어든 6만 9911명을 선발한다. 그러나 서울 주요 15개 대학 가운데 11개 대학이 정시에서 1000명 이상 학생을 선발하는 등 수도권 대학 위주로 선발인원을 늘리고 있다. 서울 주요 대학에서는 수능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는 의미다. 경희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등이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과 영어, 한국사 등급별 점수 등을 변경했다. 건국대, 경희대, 중앙대 등은 일부 모집단위의 모집군을 변경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모집군 이동은 지원 경향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내 장점부터 파악 뒤 수시·정시 전략 지원 대학을 살피고 전략을 수립하려면 자신의 장점부터 먼저 파악해야 한다. 예컨대 수시에서 3학년 2학기 내신 성적과 비교과 활동은 평가 대상이 아니지만, 졸업생은 3학년 2학기 학생부까지 평가하는 사례가 많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대부분 3학년 2학기 과정의 활동을 살피는데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 등 일부 대학의 경우 졸업생은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한다. 내신과 수능 모두 강점이 있는 학생이라면 학생부 추천 전형과 정시 수능 전형을 모두 준비하는 게 좋다. 하지만 내신이 다소 처진다면 학생부종합전형에 집중하는 전략을 세우는 게 좋다. 내신 대비 수능 성적이 좋다면 정시의 수능전형을 주력으로 하되 논술전형을 함께 준비하는 식으로 계획을 세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최소한의 자격 기준을 뜻하는 수능 최저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이 매우 높거나 논술을 잘 쓴다 해도 수능 등급을 충족하지 못하면 합격할 수 없다”면서 “막연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나에게 잘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6·9월 모평 기준으로 학습 방향 수정 대입 학습 계획은 겨울방학, 1학기, 여름방학, 2학기 등 단계별로 세분화해 세우는 게 좋다. 우선 오는 2월까지는 자신이 주력할 전형을 파악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방학 중에는 수능 준비에 집중하더라도 선택 과목을 고른 후 공부하는 게 좋다. 대학이나 학과에 따라 특정 과목을 반영하는 경우가 있어 지원하려는 대학이나 학과의 지정 반영 과목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이 있는 국어와 수학영역은 비중이 큰 공통과목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게 좋다. 탐구영역은 관심이 있고 잘하는 두 과목을 선택해 겨울방학 중 기본 개념을 착실히 익혀 둬야 한다. 3~6월은 모의고사를 통해 취약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내신관리도 철저히 해야 하는 기간이다. 올해 고3 수능 모의고사는 3월부터 시작해 4·6·7·9·10월 모두 6번 치른다. 3·4·7·10월 시험은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력평가로 고3 학생들만 치른다. 6월 9일과 9월 1일 치르는 모의고사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하는 모의평가로, 졸업생들도 시험에 참여하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 고3 학생은 3월 학력평가를 본 뒤 겨울방학 동안 쌓은 실력을 확인하고 취약 과목을 파악해 대입 전략의 방향을 잡아 가는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자신의 비교 우위 영역과 학습 능력을 냉정하게 따져 목표 대학을 수정하고 자신에게 맞는 실질적인 학습전략을 세우라는 의미다. 4·5월은 중간고사와 비교과 준비에 몰입해야 하는 시기다. 학교 수업에 충실해 내신 대비를 철저히 하고, 수업 시간에 정리한 내용을 수능 기출문제로 확인하는 등 수능 공부까지 이어서 하면 효과적이다. 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수능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 경향을 예고하는 시험이다. 시험을 치른 뒤에는 집중적으로 문항을 분석해 본인이 취약한 부분을 확실히 알아두는 게 좋다.●7·8월 수시 전략·대학별고사 준비 병행 7·8월은 수시 지원을 준비하면서 수능 학습전략을 재점검하는 시기다. 9월부터 시작하는 수시모집 지원을 어떻게 할지 결정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목표 대학과 학과의 전년도 입시 결과를 확인하고, 6회뿐인 지원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지원 대학의 면접, 논술고사 등 대학별 고사 준비도 병행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9월 1일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를 본 뒤엔 지원 가능 대학의 명단은 물론 학과까지 정해야 한다.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정리하면서 문제풀이를 병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6·9월 모의평가에서 틀린 문제를 재점검하고 실수를 줄여 나가야 한다. 남 연구소장은 “수시와 수능 준비를 어떻게 할지 비율을 적절히 안배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 수소 플랫폼 사업으로 글로벌 일류기업 도약

    수소 플랫폼 사업으로 글로벌 일류기업 도약

    한국가스공사가 수소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한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공급 도매사업자에서 수소 분야의 생산·공급·활용 등 전 과정에 참여하는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새해에는 탄소중립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그린수소를 조기 도입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가진 광주 거점형 수소생산기지를 시작으로 창원, 평택 등 국내 각 지역별 여건과 수요 특성에 맞춘 수소 공급망을 구축한다. 2030년에는 연 83만t의 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동남아, 북방, 호주 등에서 2025년 10만t을 시작으로 2030년에는 20만t의 그린수소를 국내에 도입해 모두 103만t의 수소를 공급하는 기관으로 변신한다. 가스공사는 2030년까지 가스 충전소 152개를 구축한다. 평택, 통영 등 자동차용 수소 인프라 구축과 발맞춰 2030년까지 액화수소 충전소 90개를 갖출 계획이다. 운영을 시작한 김해 충전소와 올해 개장하는 대구 혁신도시 충전소는 직영으로 운영하고, 민간과의 협업으로 60개의 기체수소 충전소도 구축한다. 2030년까지 LNG인수기지를 중심으로 총 1GW 규모의 분산형 연료전지 사업도 추진한다.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직속 기후위기 대응 그린뉴딜TF, 5차 정기회 개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직속 기후위기 대응 그린뉴딜TF, 5차 정기회 개최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전환을 목표로 숨가쁘게 달려왔던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직속 기후위기 대응 그린뉴딜 TF(단장 이상훈 서울시의원)는 지난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제주에서 5차 정기회를 개최해 그 동안의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그린뉴딜TF는 그동안 ▲에너지전환과 지방이 사는 길 ▲지역에너지를 한 눈에 보다(에너지정보플랫폼) ▲탄소중립기본법 제정과 지방정부의 역할과 과제 ▲제주사례에서 살펴 본 에너지전환의 방향성 등을 주제로 지역별 탄소중립 정책이 실질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열띤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5차 정기회의를 공동 주관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 시기에 특히, 기후위기라는 피할 수 없는 세계적 위기 앞에서 연대와 협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기후위기 대응 그린뉴딜TF가 대한민국이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활동을 적극 지지한다“고 그린뉴딜TF 5차 정기회 제주 개최를 격려했다. 특별 강연으로 김승완 충남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제주 지역의 사례로 향후 진행해야 할 에너지전환 정책의 방향성에 대하여 강연했다. 대한민국의 에너지 정책방향은 첫째, 재생에너지의 보급이며 출력제한은 일정수준 이내로 최소화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해야한다. 두 번째, 출력제어가 발생할 경우 넘치는 전력량을 반드시 저장하여 전기로 사용하거나 수소를 만드는 등의 해결책을 사용해야 한다. 세 번째, 소규모 태양광으로 생산되는 전력을 전력망으로 포함해야 한다. 네 번째, 전력생산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강연에 이어 진행한 그린뉴딜TF 5차 정기회의에서는 지난 1차~4차까지 진행된 정기회의 주요 내용 보고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시행령 입법예고에 대한 개정의견 반영결과를 협의하고 후속 방안을 강구했다. 둘째날, 제주시 한경면의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를 찾아 우광호 탐라해상풍력발전 대표와 함께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의 현황을 듣고 현장을 돌아봤다. 우 대표는 ”5년 전 국내에 풍력발전단지가 전무했던 시기에 조성된 첫 효시로 큰 의미가 있으며 탄소중립시대에 맞춰 국내에서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그린뉴딜TF 이 단장은 “그린뉴딜TF가 앞으로 협의회의 정관상 기구인 특별위원회로 강화되어 활동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하며 기후위기 대응 그린뉴딜TF 5차 정기회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 “불공정” vs “소비자 편익”… 평행선 달리는 통신3사 ‘5G 주파수 전쟁’

    “불공정” vs “소비자 편익”… 평행선 달리는 통신3사 ‘5G 주파수 전쟁’

    SKT·KT, 수조원 추가 비용 발생“구조적 특혜… 서비스 시기 제한을”주파수 연동 사용 가능한 LGU+“품질 개선·투자 활성화 부를 것”학계·소비자 “실질적 편익 늘려야”“회사 입사시험에 응시한 3명의 취업준비생들이 각각 100점, 100점, 80점을 받아 성적에 따른 부서 배치가 끝났는데, 80점 받은 사원의 요청에 의해 그 사원에게만 추가 시험 기회를 부여하고 100점을 받게 해서 부서 배치를 바꿔 버린다면 과연 공정한 조치인가.” (SK텔레콤 이상헌 정책혁신실장) “상가 임대차 계약을 하면 바로 영업해야 한다. (주파수의 수도권 서비스 시기 제한 등 별도 할당 조건을 부과하는 것은) 타사가 상가를 계약해 영업한 지 3년이 넘었다고 (우리한테) 한동안 영업을 하지 말라는 것과 같은 궤변이다.”( LG유플러스 김윤호 공정경쟁담당) 3.5㎓ 대역 5G 이동통신 주파수 추가 할당을 놓고 국내 이동통신 3사 간 갈등이 갈수록 격해지는 모양새다. LG유플러스는 정당성과 소비자 편익을 강조하며 추가 할당을 받고자 하지만, SK텔레콤과 KT는 공정성에 문제 제기를 하며 LG유플러스에 강력한 할당 조건을 부과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지난 19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무소속) 의원이 비공개로 개최한 정책 간담회에서도 이들의 주장은 끝없이 반복됐다. 정작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편익은 등한시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과기부, 제도 보완에 적극 나섰어야” 이번 갈등의 시발점은 2018년으로 돌아간다.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처음으로 5G 주파수 대역폭을 경매를 통해 할당했는데, 20㎒ 폭은 공공기관 주파수와의 혼선을 막기 위한 ‘보호대역’으로 비워 놓고 280㎒ 폭만 할당하면서 불균형이 발생했다. 사이좋게 100㎒ 폭씩 나눠 가질 순 없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SK텔레콤과 KT는 100㎒ 폭을, LG유플러스는 80㎒ 폭을 할당받았다. 이후 3년여가 지난 현시점에서 남은 20㎒ 폭을 추가로 할당하기로 하면서 갈등의 불씨가 피어 올랐다. 이번 추가 할당 대상이 LG유플러스에 유리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LG유플러스는 2018년 할당받은 대역폭(3.42~3.5㎓)과 근접해 있기 때문에 기존 사용 주파수와 연동만 하면 비용 부담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면 SK텔레콤과 KT는 대역폭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함께 활용하려면 주파수 집성기술(CA)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최대 수조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경매에 참여할 유인이 없다. 추가 할당은 경매 형태로 이뤄지지만, 사실상 LG유플러스 단독 입찰과 다름이 없게 되는 것이다. 결국 SK텔레콤과 KT가 원하는 것은 ‘별도 할당 조건 부과’다. 다른 경쟁사와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고려했을 때 과기정통부가 기본 할당 조건으로 제시한 ‘기지국 15만국 구축’ 외에 해당 대역폭의 활용 시기와 지역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가 동반돼야 한다는 것이다. SK텔레콤 이상헌 실장은 “LG유플러스에 주파수를 공급하더라도 3사 고객들 간의 차별 방지, 정책의 일관성, 예측 가능성, 공정성이라는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KT 김광동 정책협력담당도 “이번 할당은 유례없는 특정 사업자발 요청에 따른 독점 할당으로 한 사업자만 할당받는 구조적 특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소비자 편익 차원에서 주파수를 추가 할당하는 것은 정당하며, 서비스 시기 제한과 같은 별도의 할당 조건을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 김윤호 담당은 “주파수 할당을 통해 통화 품질 개선뿐만 아니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경쟁으로 이어져 소비자 편익이 커진다”면서 “지역 차별 없이 모든 국민에게 동등한 속도, 균등 품질을 제공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비스 시기를 늦추거나 지역별로 나눠서 서비스하는 건 소비자를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생각이 아닐 수 없다. 이치에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같은 갈등에 대비하지 않고 급하게 경매를 추진한 정부를 향한 전문가들의 쓴소리도 나왔다. 과기정통부는 당장 이달 중에 할당 계획을 확정하고 다음달 경매를 추진할 계획인데, 수차례에 걸친 토론회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효창(두원공대 교수) 경실련 정보통신위원장은 “SK텔레콤과 KT가 참가하기 어려운 조건을 제시하고 ‘참여하라’고 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라며 “경매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석현 서울 YMCA 실장도 “제일 잘못한 건 과기정통부”라며 이번 사태를 예상하고 제도적 보완을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소모적인 논쟁 대신 투자 확대를 ” 끝없는 평행선만 달리는 가운데 정작 5G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편익은 등한시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송지희 서울시립대 교수는 “5G 상용화 이후 품질에 대해 소비자 불만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며 “(주파수 추가 할당 분쟁에) 너무 소모적으로 시간과 열정이 들어가는데, 이럴 시간에 메타버스 등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발굴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통신사들이 근본적으로 5G 품질을 높일 수 있는 28㎓ 대역 개발에 대한 설비투자는 소극적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양정숙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이통 3사가 개설을 신고한 28㎓ 기지국 수는 2114개지만, 준공이 완료된 수량은 의무구축 수량(4만 5000대) 대비 고작 0.3% 수준인 138대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통신업계 관계자는 “28㎓ 대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장비·단말·서비스 등 관련 생태계의 구축과 B2B(사업자 대 사업자) 분야의 실질적인 수요가 필요한 만큼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정부와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통신3사 갈등 깊어지는 ‘주파수 할당’…“소비자 편익이 최우선”

    통신3사 갈등 깊어지는 ‘주파수 할당’…“소비자 편익이 최우선”

    이어지는 통신3사 주파수 할당 이슈“회사 입사시험에 응시한 3명의 취업준비생들이 각각 100점, 100점, 80점을 받아 성적에 따른 부서 배치가 끝났는데, 80점 받은 사원의 요청에 의해 그 사원에게만 추가 시험 기회를 부여하고 100점을 받게 해서 부서 배치를 바꿔 버린다면 과연 공정한 조치인가.”(SK텔레콤 이상헌 정책혁신실장)“상가 임대차 계약을 하면 바로 영업해야 한다. (주파수의 수도권 서비스 시기 제한 등 별도 할당 조건을 부과하는 것은) 타사가 상가를 계약해 영업한 지 3년이 넘었다고 (우리한테) 한동안 영업을 하지 말라는 것과 같은 궤변이다.”(LG유플러스 김윤호 공정경쟁담당)3.5㎓ 대역 5G 이동통신 주파수 추가 할당을 놓고 국내 이동통신 3사 간 갈등이 갈수록 격해지는 모양새다. LG유플러스는 정당성과 소비자 편익을 강조하며 추가 할당을 받고자 하지만, SK텔레콤과 KT는 공정성에 문제 제기를 하며 LG유플러스에 강력한 할당 조건을 부과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지난 19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무소속) 의원이 비공개로 개최한 정책 간담회에서도 이들의 주장은 끝없이 반복됐다. 정작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편익은 등한시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통신사 “공정성 문제” vs “소비자 편익 우선” 이번 갈등의 시발점은 2018년으로 돌아간다.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처음으로 5G 주파수 대역폭을 경매를 통해 할당했는데, 20㎒ 폭은 공공기관 주파수와의 혼선을 막기 위한 ‘보호대역’으로 비워 놓고 280㎒ 폭만 할당하면서 불균형이 발생했다. 사이좋게 100㎒ 폭씩 나눠 가질 순 없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SK텔레콤과 KT는 100㎒ 폭을, LG유플러스는 80㎒ 폭을 할당받았다. 이후 3년여가 지난 현시점에서 남은 20㎒ 폭을 추가로 할당하기로 하면서 갈등의 불씨가 피어 올랐다. 이번 추가 할당 대상이 LG유플러스에 유리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LG유플러스는 2018년 할당받은 대역폭(3.42~3.5㎓)과 근접해 있기 때문에 기존 사용 주파수와 연동만 하면 비용 부담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면 SK텔레콤과 KT는 대역폭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함께 활용하려면 주파수 집성기술(CA)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최대 수조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경매에 참여할 유인이 없다. 추가 할당은 경매 형태로 이뤄지지만, 사실상 LG유플러스 단독 입찰과 다름이 없게 되는 것이다. 결국 SK텔레콤과 KT가 원하는 것은 ‘별도 할당 조건 부과’다. 다른 경쟁사와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고려했을 때 과기정통부가 기본 할당 조건으로 제시한 ‘기지국 15만국 구축’ 외에 해당 대역폭의 활용 시기와 지역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가 동반돼야 한다는 것이다. SK텔레콤 이상헌 실장은 “LG유플러스에 주파수를 공급하더라도 3사 고객들 간의 차별 방지, 정책의 일관성, 예측 가능성, 공정성이라는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KT 김광동 정책협력담당도 “이번 할당은 유례없는 특정 사업자발 요청에 따른 독점 할당으로 한 사업자만 할당받는 구조적 특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소비자 편익 차원에서 주파수를 추가 할당하는 것은 정당하며, 서비스 시기 제한과 같은 별도의 할당 조건을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 김윤호 담당은 “주파수 할당을 통해 통화 품질 개선뿐만 아니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경쟁으로 이어져 소비자 편익이 커진다”면서 “지역 차별 없이 모든 국민에게 동등한 속도, 균등 품질을 제공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비스 시기를 늦추거나 지역별로 나눠서 서비스하는 건 소비자를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생각이 아닐 수 없다. 이치에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이 같은 갈등에 대비하지 않고 급하게 경매를 추진한 정부를 향한 전문가들의 쓴소리도 나왔다. 과기정통부는 당장 이달 중에 할당 계획을 확정하고 다음달 경매를 추진할 계획인데, 수차례에 걸친 토론회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효창(두원공대 교수) 경실련 정보통신위원장은 “SK텔레콤과 KT가 참가하기 어려운 조건을 제시하고 ‘참여하라’고 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라며 “경매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석현 서울 YMCA 실장도 “제일 잘못한 건 과기정통부”라며 이번 사태를 예상하고 제도적 보완을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학계·소비자 “소모적인 논쟁 그만…투자 확대 필요” 끝없는 평행선만 달리는 가운데 정작 5G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편익은 등한시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송지희 서울시립대 교수는 “5G 상용화 이후 품질에 대해 소비자 불만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며 “(주파수 추가 할당 분쟁에) 너무 소모적으로 시간과 열정이 들어가는데, 이럴 시간에 메타버스 등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발굴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통신사들이 근본적으로 5G 품질을 높일 수 있는 28㎓ 대역 개발에 대한 설비투자는 소극적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양정숙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이통 3사가 개설을 신고한 28㎓ 기지국 수는 2114개지만, 준공이 완료된 수량은 의무구축 수량(4만 5000대) 대비 고작 0.3% 수준인 138대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통신업계 관계자는 “28㎓ 대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장비·단말·서비스 등 관련 생태계의 구축과 B2B(사업자 대 사업자) 분야의 실질적인 수요가 필요한 만큼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정부와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부울경, 지난해 해양오염 111건 발생…오염물질 109㎘ 유출

    부울경, 지난해 해양오염 111건 발생…오염물질 109㎘ 유출

    남해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부산·울산·경남 해역에서 모두 111건의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 기름 등 오염물질 109.3㎘이 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0년 대비 발생 건수는 6% 증가했지만, 유출량은 84%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선박이 많이 다니는 부산(경찰서 관할 기준)이 73건(66%)으로 가장 많았고,울산(22건),통영(12건),창원(4건) 순이다.해역별 유출량은 울산 41.97㎘(38%),부산(36.17㎘),통영(31.07㎘),창원(0.12㎘) 순으로 집계됐다. 오염원별로는 어선에 의한 사고 건수가 31건(28%)으로 가장 많았고, 어선,유조선,화물선,예인선·부선,육상,기타선 순으로 조사됐다. 또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사고 49건(44%), 파손, 해양사고(충돌·좌초·침몰·전복 등), 기타, 고의 순이 뒤를 이었다.
  • 지난해 초과 생산 쌀 20만t 정부가 매입

    지난해 초과 생산 쌀 20만t 정부가 매입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지난해 생산된 쌀 20만t에 대한 시장격리 매입(정부매입)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쌀 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초과 생산된 27만t 중 20만t을 우선적으로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쌀 생산량은 388만t으로 추정 수요량(361만t)대비 27만t이 초과생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20만t외에 7만t은 시장 상황과 민간 재고 등 여건을 파악해 추가 매입 시기 등을 결정키로 했다. 정부매입 대상 쌀은 농가와 농협·민간 산지유통업체(RPC)가 보유한 2021년산 벼이며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다음달 8일 농협 ‘인터넷 조곡 공매시스템(http://rice.nonghyup.com)’에서 진행한다. 이번 시장격리는 농가 보유 물량을 우선 매입할 계획이며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 농협과 협의를 거쳐 지역 농협을 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별 매입 물량은 지역 쌀 재고와 전년대비 산지쌀값 하락 정도 등을 반영해 도별로 배분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시장격리와 함께 올해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협의를 거쳐 벼 재배면적조정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 지난해 역대 두 번째 더웠다… 한반도 덮친 기후변화 습격

    기상청은 2021년 기후 분석 결과, 역대 두 번째로 더운 해였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연평균기온은 13.3도로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던 2016년(13.4도)과 0.1도 차이로 나타났다. 1990~2020년 평균 연평균기온보다는 0.8도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최고기온 평균값은 18.8도로 평년보다 0.6도 높았고 최저기온 평균값은 8.6도로 평년보다 0.9도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대전·세종·충남, 부산·울산·경남, 전북, 광주·전남, 제주는 지난해 연평균기온이 역대 1위였다. 열두 달 가운데 월평균기온이 평년값보다 낮은 달은 평년보다 0.7도 낮았던 5월이 유일했다. 1·6·8월은 평균기온이 평년과 비슷했고 나머지 달은 평년보다 높았다. 이처럼 봄과 가을의 기온이 이례적으로 높았던 결과, 연평균기온이 역대 2위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 경향도 반영된 것으로 봤다. 연평균기온이 높았던 순으로 10개 연도를 보면 1998년(4위)과 1994년(8위)을 빼고 모두 2000년 이후다. 특히 1~5위는 1998년을 제외하고는 전부 2015년 이후(2016· 2021·2019·2015년)다. 지난해 기후를 시기별로 분석해 보면 1월은 상순에 매우 추웠다가 하순에 기온이 급격히 올라 기온 변동 폭을 의미하는 표준편차가 역대 1위(5.4도)였다. 2월과 3월은 평균기온이 각각 3.4도와 8.7도로 역대 3위와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주 날씨는 한결 포근해져 평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5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 “오미크론 변이 확산”...日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 연속 5만명대

    “오미크론 변이 확산”...日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 연속 5만명대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23일 이틀 연속 5만명대를 기록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5만30명이다. 이는 전날(5만4572명)에 비해 줄어든 수치이지만, 일주일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9468명, 오사카부(大阪府) 6219명, 가나가와(神奈川)현 3794명, 아이치(愛知)현 3050명 순으로 많았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이유로 일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 일주일(16~22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만8697명으로 직전 일주일(1만4416명) 대비 2.7배로 급증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도쿄도 등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방역 비상조치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이하 중점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중점조치는 ‘긴급사태’의 전 단계로, 적용 지역에서는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방역 비상조치가 적용되는 지역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25일 열리는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중점조치 추가 적용을 결정한다는 방침을 굳혔다. 오사카부와 홋카이도(北海道) 등 16개 광역지자체가 정부에 중점조치 추가 적용을 요청했거나 요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16개 지역에 대한 중점조치의 적용이 결정될 경우 전체 47개 광역지자체의 3분의 2가 넘는 32곳으로 방역 비상조치가 확대된다.
  • 경찰,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에 총력 대응

    경찰,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에 총력 대응

    가정폭력·아동학대 사건 전수 모니터링과속·난폭 운전에 암행순찰차 동원 단속 경찰청이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간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설 연휴는 가정폭력 등 중요 범죄신고가 증가하고 교통량도 많아지는 등 치안 수요가 평소보다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해 경찰 전 기능이 총력 대응 체제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금융기관과 귀금속점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범죄위험요인 진단해 취약점 보완하고 1인 가구 밀집지역과 전통시장 등 지역별 취약 장소에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 가정폭력 재발이 우려되는 가정과 수사중인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전수 모니터링하고 경미한 사안이라도 재범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호와 지원 필요성을 점검한다.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등 폭력이 수반된 사건은 초동 대응을 강화해 즉시 수사에 착수하고 긴급응급조치 및 잠정조치 등을 적극 시행해 가해자 접근 차단과 피해자 보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침입 강·절도나 고질적 생활 주변 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 범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형마트, 재래시장, 공원묘지 등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을 집중 관리해 교통을 원활하게 하고, 과속 및 난폭 운전에도 암행순찰차와 헬기, 드론을 활용해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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