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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지지율 41.1%...6월 이후 첫 40%대

    윤 대통령 지지율 41.1%...6월 이후 첫 40%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5개월여 만에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2~16일(12월 3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41.1%(매우 잘함 27.6%, 잘하는 편 13.5%)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56.8%(잘 못하는 편 7.1%, 매우 잘 못함 49.7)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기준으로 전주(12월 2주) 대비 긍정 평가는 2.7% 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2% 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5주차에 44.4%를 기록한 이후 24주 만으로, 지난 11월 3주차(33.4%)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전주 대비 긍정 평가는 연령별로 ‘20대’(9.5% 포인트), ‘70대 이상’(7.0% 포인트), ‘40대’(6.5% 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8.1% 포인트), ‘대전·세종·충청’(7.1% 포인트), ‘대구·경북’(6.7% 포인트), 정치 성향별로 ‘중도층’(5.5% 포인트), ‘진보층’(2.8% 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최근 ‘문재인 케어’ 비판과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 의지 천명 등 전 정부와의 본격적인 차별화가 지지율 상승을 이뤄낸 주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지지율이 상승한 20대, 70대는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에게 많은 지지를 보였던 층”이라며 “대선 이후 이탈한 ‘가출한 집토끼’들이 최근 정책 행보 보고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최저기온 10도 이하에…한파에 이틀간 심정지환자 135명 발생[대만은 지금]

    최저기온 10도 이하에…한파에 이틀간 심정지환자 135명 발생[대만은 지금]

    대만에 올해 처음으로 한파가 들이닥치면서 병원 밖 심정지 환자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싼리신문 등에 따르면, 주말인 17일과 18일 한파의 영향으로 심정지 환자가 135명에 달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17일부터 19일까지 저온특보를 내리며 각지의 최저기온이 10도 이하에 머물며 올해 들어 가장 추운 기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18일 새벽 신베이시 스먼구는 5.7도, 타이베이시는 9도까지 떨어졌다. 19일 새벽 북부 신주 일부 지역은 4도로 기록됐다. 지역별로 보면 남부 가오슝시에서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중 17세가 사망해 최연소 심정지 환자로 기록됐다. 그 뒤로 타이베이시 16명, 신베이시 13명, 타이난시 12명, 핑둥현 11명 등으로 집계됐다. 다만 소방 당국은 이러한 통계를 발표하면서 이들의 사인이 한파와 연관성이 있는지는 의료진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만 일부 산간 지역에는 눈이 내리기도 했다. 해발 3500m 가량 되는 쉐샨 주봉 지역에 눈이 내렸다고 국가공원관리처가 밝혔다. 뚝 떨어진 기온에 대만 토론사이트에는 이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토론이 벌어졌다. 대만 네티즌은 한파로 뚝 떨어진 기온을 두고 대만은 그다지 춥지 않지만 건물 자체가 방한이 잘 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겨울에 외국 어디를 가도 따뜻하지만, 대만 사람들은 겨울에 많이 춥지 않다는 생각에 히터를 트는 습관도 없다며 겨울철 급사 소식이 많다고 덧붙였다. 추운 날씨 탓에 음식 배달도 늘은 것으로 보인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친구가 하루 동안 6300대만달러(26만 원)을 벌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 기차역 주변에 설치된 고장난 온도계가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10도 가량의 날씨에 29도로 표시된 온도계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화제가 됐다. 대만 기상국은 현재 찬 공기가 점차 약해지면서 날씨가 점차 풀릴 것이라면서도 21일경 대륙성 한랭기단이 남하해 다시 추워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음 한파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 尹대통령 지지율 40% 돌파… 24주만에 처음 [리얼미터]

    尹대통령 지지율 40% 돌파… 24주만에 처음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40%대로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2~16일(12월 3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41.1%, 부정평가는 56.8%로 각각 나타났다. 한 주 전과 비교해 긍정평가는 2.7%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0%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대로 오른 것은 6월 5주차(44.4%) 이후 24주 만에 처음이다.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지난 7월 1주차에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진 37.0%를 기록한 이후 30%대 초반 박스권에 갇혀 있다가 11월 3주차부터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8.1%포인트↑), 대전·세종·충청(7.1%포인트↑), 대구·경북(6.7%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대(9.5%포인트↑)·70대 이상(7.0%포인트↑)·40대(6.5%포인트↑)에서 올랐고,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5.5%포인트↑)·진보층(2.8%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중도층(33.9%→39.4%)과 20대(28.0%→37.5%)의 지지율이 각각 6월 5주차 이후 최고치로 오르며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을 쌍끌이로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문재인 케어’ 비판, 노동·연금·교육 분야 개혁 등 지난 정부와의 본격적인 차별화 등이 윤 대통령의 지지율 급등을 만든 주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휴일 폭설에… 19일 출근시간대 노선버스 늘린다

    휴일 폭설에… 19일 출근시간대 노선버스 늘린다

    제주도는 이틀째 이어진 폭설로 19일 출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이날 오전 7∼8시 한 시간 동안 노선버스를 증차해 임시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제주도 북부와 산간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며, 기상청은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19일 오전까지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19일 오전 7∼8시 이용객이 많은 6개 노선 282, 311, 312, 325, 415, 201번 버스의 운행을 늘린다. 도는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버스업체의 월동장비 준비상황과 연락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또한 대설로 인한 도로 결빙 및 교통 통제 시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상헌 도 교통항공국장은 “폭설과 한파 가운데 도민들이 등교와 출근 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노선버스를 증차했다”면서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하고 도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적설량을 보면 서귀포 5.0㎝, 중문 5.0㎝, 유수암 5.1㎝, 가시리 9.4㎝, 삼각봉 30.6㎝, 사제비 31.8㎝ 등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강풍특보는 해제되겠으나 찬 대기와 따뜻한 해수면의 온도 차이에 의해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19일 오전까지 중산간 이상에는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제주도 해상과 남해 서부서쪽 먼바다는 19일 오후까지 시간당 35~7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 4년간 매년 200억씩 원도심 ‘더드림 재생사업‘ 추진

    경기도, 4년간 매년 200억씩 원도심 ‘더드림 재생사업‘ 추진

    경기도는 내년부터 4년간 매년 200억원을 들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사항 외에는 모두 허용하는 이른바 ‘네거티브 방식’으로 진행해 주민 만족도를 높인다. 단시간에 효과를 요구하는 종전의 물리적 성과 중심 사업 방식에서 탈피해 ‘주민·공동체 중심의 프로그램 사업’을 지향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는 2026년까지 매년 200억원(도비 50%, 시군비 50%) 범위에서 사업지를 한 곳이든 여러 곳이든 선정하되 사업 규모·면적·사업비·사업 기간을 정하지 않고 시군이 여건에 맞도록 제안하는 방식이다. 인구·사업체 감소,노후건물 증가 등 시군·지역별 다양한 쇠퇴 양상과 문화재·군사시설·상수원 보호 규제, 미군기지 이전, 개발로 인한 인구 이동, 농촌지역 소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시군과 주민이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또한 주민이 창업·경영전문가와 함께 공동체 조직을 구성해 다양한 테스트베드(실험사업)를 구상하도록 했다. 시·군과 주민의 역량에 맞는 맞춤형 단계별 지원도 가능하도록 한다.그동안의 공모사업은 물리적 사업만을 중점 지원했다면,더드림 재생사업은 기반구축 단계부터 사업추진 단계,사업종료 후 지속운영 단계까지 지원하면서 쇠퇴지역 도시재생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전망이다. 그동안의 공모사업은 물리적 사업만을 중점 지원했다면,더드림 재생사업은 기반구축 단계부터 사업추진 단계,사업종료 후 지속 운영 단계까지 지원해 쇠퇴지역 도시재생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모 과정에서 사업지역에 민선 8기 도·시군의 정책사업을 집적화하거나 도시재생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경우에는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해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공모 시기를 내년 4월로 정하고,도시재생 자문단 66명 등 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민선 8기 3대 도정 목표(더 많은·더 고른·더 나은 기회)의 ‘더’에 꿈과 희망을 표현하는 ‘드림’(Dream)의 합성어로,도민에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만들어진 중의적 표현이다. 홍지선 도시주택실장은 “공동체 기반이 무너지면 도시재생은 지속될 수 없다”면서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한 공동체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시도해 지속가능한 모델이 발굴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노원구, 통학로 안전 실태 전수조사… 지역별 맞춤형 개선 작업 나서

    노원구, 통학로 안전 실태 전수조사… 지역별 맞춤형 개선 작업 나서

    서울 노원구가 최근 발생한 초등학생 교통사고 사망 사건을 계기로 통학로 안전 실태 전수조사를 마치고 개선 작업에 나섰다. 구는 지역 내 초등학교 42곳, 특수학교 2곳의 주변 통학로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미비한 점을 확인하고 개선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먼저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이면도로 현황을 파악했다. 점검 결과 3개 학교 주변 도로의 폭이 4m 미만으로 보도를 조성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당장 적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찾는 한편 불법 주차 단속을 강화하고 학교 주변에 교통안전 지도사를 배치했다. 교통안전 시설물 실태 점검도 마쳤다. 현재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의 과속 단속 카메라는 100% 설치돼 있지만 발광다이오드(LED) 바닥 신호등 34곳(77%), 보행 신호 음성 안내 장치 25곳(57%), 과속 경보 표지판 38곳(86%) 등 아직 시설물이 설치되지 않은 곳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횡단보도 주변에서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만큼 내년까지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통학로 안전성 평가’를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초등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52곳의 통학로를 조사해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말부터 교통 시설물을 개선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실례로 월계동 선곡초등학교 주변 이면도로는 아이들의 통행은 잦으나 보도와 차도 구분이 없고 어린이 보호구역으로도 지정돼 있지 않았다. 구는 거주자 우선 주차를 폐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했으며, 올해 인도를 설치했다. 또 공릉동 공연초등학교 주변 이면도로 역시 안전한 통학로로 탈바꿈했다. 올해 보차도 경계석을 설치해 차량과 보행자 동선을 분리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에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초등학교가 있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울경 특별연합 폐지 엇박자… 초광역 경제동맹 출범 차질 우려

    좌초된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의 폐지 작업이 지역별로 엇박자를 보이면서 후속 초광역 경제동맹 출범도 차질이 우려된다. 15일 3개 시도의회에 따르면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 폐지안’은 최근 부산시의회에서 보류된 반면 울산시의회와 경남도의회에서는 가결됐다. 이 때문에 특별연합 해산이 내년으로 넘어가면서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출범도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김두겸 울산시장·박형준 부산시장·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10월 부울경 특별연합 해체와 경제동맹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어 부울경은 지난달 말 각 시도의회에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 폐지안’을 제출했다. 이에 울산시의회는 지난 14일 행정자치위원회를 열어 울산시에서 제출한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 폐지안을 원안 의결하고 통과시켰다. 울산시의회 행자위는 “울산시의 폐지안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 절차가 없는 점에 대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한 뒤 “하지만 당초 특별연합 준비 과정이 미흡했고 이로 인해 사업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안을 가결했다. 특별연합 규약 폐지안은 16일 울산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경남도의회는 15일 본회의에서 찬반 토론과 표결을 거쳐 폐지안을 원안 의결했다. 반대 토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한상현(비례) 의원은 “초광역 발전의 큰 그림을 경남에서 먼저 그렸는데, 메가시티 싹을 짓밟는 일에 우리가 총대를 메어야 하느냐”고 따졌다. 하지만 61명이 찬반 표결에 참여해 찬성 56명, 반대 4명, 기권 1명으로 폐지 규약안은 원안 가결됐다. 반면 부산시의회는 지난 9일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폐지안 심사를 보류하기로 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특별연합 폐지와 경제동맹 추진이 충분한 논의나 공론화 과정 없이 3개 광역단체장이 합의한 것이기 때문에 한 달 정도 심도 있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 제310회 정례회가 지난 13일 마무리됨에 따라 폐지안 처리는 내년 1월 27일 시작되는 제311회 임시회로 넘겨졌다. 이 때문에 부울경 특별연합 해산이 연내 이뤄지기 어려워졌다. 폐지안이 부산시의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특별연합 합동추진단을 축소해 경제동맹 사무국으로 전환하는 절차도 늦어지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규약 폐지안이 3개 시도의회를 모두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에 후속 절차를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행정안전부도 전체 3개 시도의회 가운데 2개 시도의회가 규약 폐지안을 처리한 만큼 규약 폐지를 승인할지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 사회복지협,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404개소 선정… ‘제4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 개최

    사회복지협,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404개소 선정… ‘제4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 개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통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과 인정기관 총 404개소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2019년부터 공동 주관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다. 올해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지표에 ESG(환경경영·사회적책임경영·투명경영)를 반영해 7개 분야 25개 지표에 걸쳐 평가했다. 그 결과 신청기관 476개소 중 404개소가 지역 예심과 최종 심사를 통과해 인정기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97개소, 부산 15개소, 대구 30개소, 인천 19개소, 광주 7개소, 대전 16개소, 울산 16개소, 세종 10개소, 경기 67개소, 강원 16개소, 충북 14개소, 충남 14개소, 전북 19개소, 전남 18개소, 경북 14개소, 경남 16개소, 제주 16개소로 나타났다. 인정기업·기관에는 인정 승인일부터 1년간 인정제 엠블럼 사용 권한이 부여되고, 인정제 멤버십에 자동 가입돼 교육·포럼·컨설팅 등 개인과 조직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인정제 인센티브 제공기관인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농협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법무법인 디라이트, 한국무역보험공사, DGB금융그룹, 에스비씨인증원으로부터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한편 이와 관련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제4회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김혜진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 변재운 국민일보 대표이사 사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김광재 에스비씨인증원 원장, 문형남 대한경영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특별강연에는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SDGs와 지구촌 사회문제’를, 우용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 소장이 ‘사회공헌 백서, S in the ESG’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정기업·기관에 대한 인정패 수여와 더불어 사회공헌 우수단체와 우수 프로그램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사회공헌 우수단체로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자인병원, 아산시설관리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제주관광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B손해보험,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 효성첨단소재(주) 울산공장 등 9개소가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 강릉관광개발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 고양도시관리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사회적협동조합 신협사회공헌재단,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용인예술대학교, 이수화학,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천안우리신용협동조합, 충남대학교병원, 포스코엠텍,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부동산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 한전KPS 등 19개소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 ‘경기지역 최대 8㎝ 눈’ …도,재난안전본부 비상 1단계 가동

    ‘경기지역 최대 8㎝ 눈’ …도,재난안전본부 비상 1단계 가동

    경기지역에 많은 양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경기도가 15일 오전 8시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며 대응에 들어갔다. 도에 따르면 수도권기상청은 15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경기지역 예상 적설량을 3~8㎝로 예보했고,이날 오전 8시20분 기준 고양시 등 경기북동부 1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24시간 적설량이 5㎝ 이상 예상)를 발표했다. 해당 지역은 고양·남양주·파주·의정부·김포·양주·구리·포천·양평·여주·동두천·가평·연천이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도내에서는 15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지역별 기온은 안성 영하 13.8도, 이천 영하 12.8도, 용인 영하 10.8도, 평택 영하 10.2도, 경기 광주 영하 10.1도, 여주 영하 10도, 수원 영하 9도 등이다. 이에 도가 가동한 비상 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분야 등 15명이 근무한다. 주요 대책은 도내 시·군간 경계도로 254개 노선, 수도권 주요 도로 38개 구간, 한국도로공사 등 중앙부처 관리구간 연결도로를 집중관리하고 고갯길·터널 앞 도로 등 상습결빙구간 465개소 제설제 사전 살포, 자동염수분사장치·도로열선 가동, 제설함 사전 정비 등이다. 특히 출·퇴근길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과 전철역 주변 인도, 학교 인근 인도 등에도 보행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형 제설장비를 활용한 제설 대책을 시행한다. 아울러 한파 대비 한파쉼터 6787곳,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 3553곳에 대한 운영실태도 사전 점검하고 수도계량기·수도관 등 시설물 동파 발생 대비 예방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 [문화마당] 광화문광장과 크리스마스 마켓/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문화마당] 광화문광장과 크리스마스 마켓/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요즘 유럽에선 겨울맞이 크리스마스 마켓이 한창이다. 전쟁과 코로나19, 경기침체까지 겹쳐 전력 소비도 줄이고 뜨거운 와인을 마시는 컵도 보증금제도를 확대하는 등 예전보다는 차분하지만 그래도 위로가 필요하다는 듯 도시별로 다시 불을 밝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화제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쉽게 풀어 ‘성탄맞이 장터(場)’인데 13세기 무렵 가족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겨울을 나기 위한 먹거리 장터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래에는 종교성을 뛰어넘는 글로벌 축제로 인식돼 도시별로 지역의 전통 놀이와 가족애, 나눔 문화가 깃든 대표적인 도시 관광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국내에서도 ‘산타 마켓’, ‘크리스마스 마켓’이라는 말을 많이 쓰지만 아직은 유럽과 차이가 크다. 우선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그 도시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사랑받는 ‘시민광장’을 기반으로 열리는데, 그 핵심은 탄성이 쏟아질 듯한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다. 한마디로 그해의 크리스마스트리가 얼마나 아름답고 웅장하냐에 유럽 도시들의 자존심이 걸린다. 예를 들어 유럽의 3대 마켓으로 알려진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는 거인의 촛불 같은 세련된 트리로 유명하다. 독일 뉘른베르크는 주렁주렁 예쁜 소품을 매달아 거대한 선물상자 같고 아기자기한 트리로 시선을 끈다. 또 다른 특징은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인데, 반짝이는 불빛 속에서 빙빙 돌며 회전목마를 타는 어린이들의 환한 모습이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의 대표적 이미지다. 거기다 지역별로 내려오는 전통 나무장난감과 추위를 녹여 주는 뜨거운 와인,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초콜릿 사탕과 통나무 모양의 케이크, 대형 트리 아래 펼쳐진 넓은 아이스 스케이트장 등에서 가족문화를 중시하는 유럽의 연말 분위기를 그대로 엿볼 수 있다. 그래서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 하순에 시작해 크리스마스 직전에 모두 끝이 난다. 크리스마스가 시작되면 연초까지 가족과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크리스마스 마켓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공간이 아직 없다. 대부분 플리 마켓이나 야시장의 겨울 버전 정도로 작게 활용하고 대형 백화점 등에서 시즌성 이벤트로만 이용하고 있어 축제라기보다는 상업적 이미지가 크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은 향후 활용도가 아주 높은, 아직 주인이 없는 브랜드 축제라고 볼 수 있다. 마침 다음주부터 서울의 상징적 공간인 광화문광장에서 빛초롱축제가 시작된다. 2009년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청계천에서 시작됐는데, 최근에는 LED 조명과 미디어아트를 융합한 서울의 대표 빛축제가 됐다. 작은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일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축제가 열리는 광화문광장은 지난 7월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각종 시위와 집회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서울시가 허가제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화문광장에 딱 맞는 겨울 콘텐츠, 크리스마스 마켓을 작게나마 볼 수 있게 됐다. 빛초롱축제는 올해부터 광화문광장으로 옮겨 와 빛의 정원, 미디어파사드 등 연말을 화려하게 수놓을 준비를 마쳤다. 크리스마스 마켓의 비중은 작지만, 볼거리도 많고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광화문광장에서 훈훈한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첫 연말행사다. 가족, 친구와 함께 새롭게 변신한 광화문광장으로 겨울 여행을 떠나 보면 어떨까.
  • 마포형 ‘효도밥상’ 차린다… 어르신들 건강·안부 챙긴다 [현장 행정]

    마포형 ‘효도밥상’ 차린다… 어르신들 건강·안부 챙긴다 [현장 행정]

    만 75세 이상 구민에게 점심 무료취약계층 600명 내년 시범적 운영균형 식단 제공해 영양실조 예방朴 구청장 “편안한 삶 보장 도시로”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서울 마포구가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건강하게 사는 도시를 조성하고자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앞둔 만큼 구민들이 노년기에도 건강을 지키면서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마포구는 지난해 11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5만 4129명으로 구 인구의 14.7%를 차지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노인 인구 비율이 2025년 16.6%, 2030년 19.8%, 2035년 23.3%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마포구 고령친화도시 3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에는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했다. 지난 8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한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령친화도시란 나이가 드는 게 불편하지 않고 누구나 활력 있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뜻한다”며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안전하고 편안한 삶이 보장되는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가 앞으로 선보일 고령친화도시 정책 중 대표적인 것으로 만 75세 이상 구민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는 ‘효도밥상’을 꼽을 수 있다. 평소 복지 정책에 관심이 많은 박 구청장이 취임 전부터 구상해 온 아이디어다. 박 구청장은 “어르신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해 결식과 영양실조를 방지하고, 식사 공간에서 어르신끼리 모여 서로 소통하면서 우울감을 없애고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식사를 하러 오지 않은 분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어르신의 일상생활까지 돌보는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구는 효도밥상 서비스를 선보일 동과 급식 대상자를 선정해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저소득·독거 노인 등 취약계층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구는 이를 위해 노인복지 정책 전문가, 종교 기관 관계자, 지역 어르신이 직접 참여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마포구 노인 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 박 구청장은 “시범 사업 운영 결과에 따라 지역 어르신들이 영양 결핍 문제로 고통받지 않도록 사업 시행 범위를 단계별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구는 노년기에도 일하면서 돈을 벌고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환경보안관’ 사업을 내년부터 선보인다. 지역별로 구역을 나눠 만 65세 이상 구민을 배치해 주 15시간씩 환경 정비 등 공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고령친화도시 인증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 지역에 맞는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해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는 살기 좋은 도시를 가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자영업자 “더 이상 못 버텨”… 1조 1300억 공제금 해지 ‘역대 최대’

    자영업자 “더 이상 못 버텨”… 1조 1300억 공제금 해지 ‘역대 최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노후 보장을 위한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공제’의 지급액이 올해 1조 1304억원을 넘겨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년 전보다 50% 가까이 급증한 규모다. 공제 지급액이 이처럼 커진 것은 코로나19 사태와 계속되는 경기 침체를 이기지 못해 폐업한 소상공인들이 대거 공제금을 찾아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직장인의 퇴직금이나 마찬가지인 공제금을 폐업과 함께 받아 간 이들이 늘어난 것은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들의 처지를 방증한다. 14일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 공제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해약 및 지급 건수는 11만 1921건이고, 지급액은 1조 1304억원에 이른다. 노란우산 제도가 시작된 2007년 이후 최대 금액이다. 공제금 지급은 2018년 7022억원, 2019년 8411억원이었다. 이후 코로나19 사태 첫해인 2020년 9705억원, 2021년 1조 1670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 10월까지는 1조 1304억원으로 계속 늘고 있다. 지역별 해약 건수와 금액은 경기가 2만 8566건(3001억원·25.5%)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2만 4495건(2669억원·21.9%), 인천 7027건(663억원·6.3%), 부산 6116건(607억원·5.5%), 광주 3065건(297억원·2.7%), 전남 2766건(249억원·2.5%) 등이다.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박모(63)씨는 요즘 식당 문을 닫아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불경기까지 겹쳐 손님이 크게 줄면서 적자만 겨우 면할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는 “폐업 신고를 하면 노후를 위해 모으고 있던 노란우산 공제금 2000만원 정도를 돌려받을 수 있다”며 “이 돈으로 한숨을 돌린 뒤 다음 일을 생각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 스스로 퇴직금(공제부금)을 적립해 폐업과 노령에 따른 생계 위험에 대비하고, 사업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공적 제도다. 노란우산에 가입하면 연 최대 500만원의 소득공제, 공제금에 대한 압류금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폐업이나 퇴직을 대비해 적립하는 ‘저축성 목돈’이라는 점에서 소상공인들의 ‘마지막 돈줄’이나 다름없다. 요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코로나 사태 이후 계속되고 있는 경기 침체와 물가 폭등, 월세와 인건비 급등,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부담 가중 등 5중고를 겪고 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가파르게 오르는 대출금리로 누적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자 보전과 저금리 대환 대출 등 정부가 적극적으로 금융지원을 하고 금융권이 과도한 대출금리 인상을 자제해야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공시가 14년 만에 하락… 17억 주택 보유세 372만→내년 312만원

    공시가 14년 만에 하락… 17억 주택 보유세 372만→내년 312만원

    서울 -8.55%로 가장 많이 떨어져강남·서초·송파·용산 등 하락폭 커2020년 수준 하향… 稅 부담 줄 듯땅값도 5.92%↓경남·제주·경북順전국 땅값과 단독주택 가격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표준지 공시가격이 내년에 5% 넘게 하락, 보유세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가 부동산 침체기 속 공시가격이 실거래가보다 높아지는 역전 현상이 속출할 수 있다고 보고 내년 공시가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하향 조정한 여파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하는 표준지 56만 필지와 표준주택 25만 가구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4일 발표했다. 의견수렴을 거친 뒤 정부가 내년 1월 25일에 공시하는 표준 공시가격은 전국 토지 3502만 필지와 단독주택 411만 가구의 가격 산정 기준이 된다.내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5.95% 하락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하락은 2009년(-1.98%) 이후 14년 만이다. 올해(7.34%)와 비교해서는 13.29% 포인트나 감소했다. 전 지역에서 공시가격이 떨어진 가운데 서울의 하락폭이 -8.55%로 가장 컸다. 경기(-5.41%), 제주(-5.13%), 울산(-4.98%), 대전(-4.84%) 순으로 감소율이 컸다. 서울 내에선 강남(-10.68%), 서초(-10.58%), 송파(-9.89%), 용산구(-9.84%)의 하락률이 두드러졌다.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은 11월 기준 실거래 시세 17억원인 단독주택이라면 공시가격이 올해 14억 3520만원에서 내년에 12억 8010만원으로 낮아진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전했다. 공시가격에 따라 1주택자인 보유자가 80%의 세액공제를 받는 경우를 가정하면 보유세가 올해 372만 3000원에서 내년 312만 5000원으로 줄게 된다.내년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평균 5.92% 떨어졌다. 이 역시 2009년(-1.42%) 이후 14년 만의 하락 전환이다. 올해(10.17%)보다는 16.09% 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로 경남(-7.12%), 제주(-7.09%), 경북(-6.85%), 충남(-6.73%), 울산(-6.63%)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용도별로는 임야(-6.61%), 농경지(-6.13%), 주거(-5.90%), 공업(-5.89%) 순으로 하락률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내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 현실화율은 53.5%로 올해(57.9%)보다 4.4% 포인트 낮아진다. 표준지 공시가 현실화율은 65.4%로 올해(71.4%)보다 6% 포인트 떨어졌다. 공시가 현실화율은 공시가격이 시세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부동산원이 산정하는 시세에 현실화율을 곱하면 공시가격이 나온다. 공시가 현실화율을 낮추며 표준 단독주택은 7.5%, 표준지는 8.4% 공시가가 떨어졌다. 만약 공시가 현실화율을 낮추지 않았다면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상황 속에서도 표준 단독주택과 표준지 공시가격은 오히려 더 올랐을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 경북도의회 손희권 의원 “경북도, 최근 5년간 교원에 의한 아동학대 66건 발생”

    경북도의회 손희권 의원 “경북도, 최근 5년간 교원에 의한 아동학대 66건 발생”

    경북 도내에서 교사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신체학대, 정서학대 등 아동학대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손희권(포항) 의원이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교원에 의한 아동학대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교원에 의한 아동학대 피해는 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신체학대가 34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성학대도 8건이나 발생했다. 특히, 연도별 발생 건수를 살펴보면, 2018년 4건에서 2019년 20건으로 늘었다가 원격수업이 진행된 2020년에는 6건으로 다시 감소했다. 하지만 2021년에 22건으로 대폭 증가했고, 2022년에는 상반기에만 14건이 발생해 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구미가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포항 10건 등으로 나타났다. 학대 유형별로는 신체학대가 34건, 정서학대가 22건으로 대부분이었으며 성학대도 무려 8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손희권 의원은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 문제 해결과 함께 아동학대 문제도 함께 다뤄야 할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한 실제로 손 의원은 최근 5년간 발생한 교권침해는 학생에 의한 교사 피해가 총 525건이며, 모욕 및 명예훼손이 335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성적 굴욕감·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행위가 45건, 성폭력 범죄도 무려 16건이라는 점을 밝히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끝으로 손 의원은 “경찰 수사결과 학대로 판명이 난 사건이 이렇게 많다는 것은 아직도 교육현장에서 일부 교원들의 교육방식이 과거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라며 “아동학대에 대한 확고한 기준정립과 사례집 발간 등 계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원의 교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일에도 아동학대 신고로 접수돼 ‘과잉조사’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며 “학교 현장에서 교권과 학생 인권이 모두 보호될 수 있는 조화로운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내년 단독주택 공시가격 5.95% 하락…보유세 부담 완화 전망

    내년 단독주택 공시가격 5.95% 하락…보유세 부담 완화 전망

    전국 땅값과 단독주택 가격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이 내년에 5% 넘게 하락하며 보유세 부담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표준지 56만 필지와 표준주택 25만 가구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표준지와 표준주택은 전국 토지 3502만 필지와 단독주택 411만 가구의 가격 산정 기준이 된다. 정부가 내년 1월1일 기준 표준 공시가격을 공개해 가격이 확정되면 지자체에서 개별토지와 단독주택 공시가격을 정한다.내년 표준주택·표준지 공시가격 모두 5%대 하락 내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5.95% 하락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하락은 2009년(-1.98%) 이후 14년 만이다. 올해(7.34%)와 비교해서는 13.29%포인트나 감소했다. 전 지역에서 공시가격이 떨어진 가운데, 서울이 -8.55%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경기(-5.41%), 제주(-5.13%), 울산(-4.98%), 대전(-4.84%) 순으로 감소율이 컸다. 특히 고가 주택이 몰려있는 서울에서 강남(-10.68%), 서초(-10.58%), 송파(-9.89%), 용산구(-9.84%)의 하락률이 두드러졌다. 내년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평균 5.92% 떨어졌다. 이 역시 2009년(-1.42%) 이후 14년 만의 하락 전환이다. 올해(10.17%)보다는 16.09%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남(-7.12%), 제주(-7.09%), 경북(-6.85%), 충남(-6.73%), 울산(-6.63%)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용도별로는 임야(-6.61%), 농경지(-6.13%), 주거(-5.90%), 공업(-5.89%) 순으로 하락률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공시가 현실화율 2020년 수준으로 하향 조정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 현실화율은 53.5%로 올해(57.9%)보다 4.4%포인트 낮아졌다. 표준지 공시가 현실화율은 65.4%로 올해(71.4%)보다 6%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정부가 부동산 침체가 이어질 경우 공시가격이 실거래가보다 높아지는 역전 현상이 속출할 수 있다고 보고, 내년 공시가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하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공시가 현실화율은 공시가격이 시세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부동산원이 산정하는 시세에 현실화율을 곱하면 공시가격이 나온다. 공시가 현실화율을 낮추며 표준 단독주택은 7.5%, 표준지는 8.4% 공시가가 떨어졌다. 하지만 부동산 침체기에도 단독주택과 땅의 시세는 소폭 상승하며, 실제 공시가 하락률은 각각 5.9% 수준에 머물렀다. 전국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1~10월 1.86% 올랐으며, 토지는 2.4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누적치도 마이너스는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공시가 현실화율을 낮추지 않았다면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상황 속에서도 표준 단독주택과 표준지 공시가격은 오히려 더 오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땅과 단독주택은 공동주택(아파트)보다 가격 안전성이 있어 현재 시장 상황과 다소 온도차가 있다는 게 국토부 측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동주택만 보면 가격 하락 폭이 크지만, 땅은 주택에 비해 굉장히 안정적인 편이고 마이너스 시세가 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면서 “단독주택은 공동주택과 땅의 중간 성격인데 급락세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공시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보유세와 건강보험료·기초연금 등 67개 행정제도 기준으로 사용된다. 공시가 하락에 따라 보유세 부담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 열람 및 의견 청취 기간은 내년 1월2일까지다. 이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25일 공시된다. 표준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내년 3월 공개될 예정이다.
  • 용인 -13.1도·수원 -10.9도…경기남부 영하 10도 한파…“출근길 도로 결빙 주의”

    용인 -13.1도·수원 -10.9도…경기남부 영하 10도 한파…“출근길 도로 결빙 주의”

    14일 오전 경기 남부지역은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뚝 떨어지며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용인 -13.1도, 안성 -12.2도, 이천 -12.2도, 양평 -12.2도, 수원 -10.9도 등이다.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한파특보(경보 12곳, 주의보 19곳)가 발령된 상태다. 밤사이 눈이 대부분 그쳐 도로에 눈이 많이 쌓이지 않았지만, 이면도로 등 출근길 빙판 미끄럼 사고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용인 10.1㎝, 안성 8.1㎝, 평택 4.7㎝, 수원 2.2㎝ 등이다. 현재 눈 또는 한파에 따른 결빙으로 도로가 통제되는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신고된 교통사고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바람이 약간 세게 부는 지역이 있어 체감 온도는 -15에서 -20도로 낮아져 더 춥겠다. 안산, 시흥, 김포, 평택, 화성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경기도는 한파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릴 것에 대비해 전날 오후 6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시군에서는 1641명이 비상 근무에 나섰다. 경기도는 제설 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주요 도로에 제설제 1만2751t을 살포하고 열선 23개소, 자동염수분사 247개소 등 자동제설장비도 가동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한파가 이어지는 만큼 교통 혼잡 여부 등을 확인하며 지속해 상황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22개 시군 ‘쌀 브랜드’ 165개 난립… 경쟁력 저하 우려

    전남 22개 자치단체에서 ‘전남쌀 브랜드’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난립해 통합관리가 시급하다. 소비자들의 혼란을 막고 품질 좋은 쌀로 전남의 대표 브랜드를 만들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전남도와 농협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22개 시군이 유통하는 쌀 브랜드는 총 165개다. 지역별로는 강진이 23개로 가장 많았고, 무안 20개, 보성 13개, 고흥 12개, 영광 11개, 화순 10개, 해남 9개 순이었다. 곡성·나주·장흥 8개, 담양 6개, 진도·순천·신안 5개, 영암·광양 4개, 완도·함평·장성·여수 3개, 구례 2개 등 일부는 2개 이상의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었다. 더욱이 쌀 생산지조차 알기 힘든 브랜드가 많아 소비자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실제로 화순 ‘적벽미인’, 곡성 ‘오리와 우렁이’, ‘처음처럼’, ‘수호천사’, 보성 ‘차곡차곡 새청무’, 강진 ‘천하미인’, ‘청옥’ 등 36개 브랜드는 생산지가 어딘지 알 수 없다. 이름이 비슷하거나 중복된 브랜드도 62개다. 게다가 고품질로 분류되는 단일미를 쓰는 곳이 많지 않아 쌀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단일 품종을 사용하는 브랜드는 전체 165개 중 65개에 그친다. 나머지 100개(60%) 브랜드는 모두 혼합미를 사용하고 있다. 혼합미는 품종이 다른 쌀을 섞은 것으로 소비자들에게는 품질이 떨어진다는 이미지를 주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한 관계자는 “전남지역 쌀 브랜드에 문제점이 많은 것은 브랜드 마케팅 전문위원회 검토 없이 독자적으로 이름을 정했기 때문”이라며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브랜드가 오히려 전남 쌀의 경쟁력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남도는 2006년과 2008년 두 차례에 걸쳐 쌀 브랜드를 정비하려고 했지만 각 지자체나 농협이 오랫동안 사용한 브랜드를 포기하지 않아 실패했다. 도는 내년에 ‘전남 쌀 브랜드아이덴티티(BI) 및 브랜드 육성 용역’을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 유턴기업 수도권에 뺏길라… 지자체, 지원 확대·맞춤산단까지 유치전

    유턴기업 수도권에 뺏길라… 지자체, 지원 확대·맞춤산단까지 유치전

    8년간 총 125개 기업 국내 돌아와오디텍, 中서 철수 뒤 전북에 둥지‘설비만 늘려도 유턴 인정’ 첫 사례 稅감면·물류비 지원 ‘유인책’에도보조금 기준 지역→업종 변경 악재“수도권 쏠림 낮출 장치 마련해야”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기준이 지난달부터 완화되면서 국내로 되돌아오는 리쇼어링 기업을 잡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다만 유턴 기업들이 수도권 경제자유구역에 공장을 새로 짓거나 증설할 수 있는 데다 투자금 지원 기준도 지역에서 업종 중심으로 변경되면서 수도권 쏠림 강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에 앞서 수도권 집중도를 낮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복귀 기업으로 총 125개사가 선정됐다. 중국이 97개사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15개사 ▲미국 3개사 ▲필리핀·인도네시아 각각 2개사 등이다. 복귀 지역별로는 전북과 충남에 각각 18개사가 몰렸다. 이어 ▲경기·경북 17곳 ▲경남 16곳 ▲부산 10곳 등의 순이었다. 특히 최근 전북에서는 ㈜오디텍이 중국 난징에서 철수하고 전북 완주과학산단에 76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칩 생산시설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공장 신·증축 없이 국내 공장 설비만 늘려도 국내 복귀(유턴) 기업으로 인정받는 ‘해외진출기업복귀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시행된 이후 국내 첫 사례다. 개정안을 통해 국내 복귀를 확인받는 기업들의 경우 기존과 유사하게 투자 보조금과 고용창출 장려금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지자체마다 지원금을 확대하거나 전용 단지를 지정·조성해 복귀 전 과정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등 기업 유치 경쟁이 붙은 상태다. 비수도권에선 지역에 연고를 두거나 관심을 둔 기업들이 국내 복귀 시 수도권으로 빠져나갈 것을 우려하는 눈치다. 4차 산업 등 고부가가치형 업종에 속한 기업의 경우 관련 인프라가 잘 조성된 수도권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신산업에 뛰어든 비수도권 지자체 입장에서는 악재일 수밖에 없다. 투자 지원 비율을 지역별로 차등을 두는 내용의 비수도권 유입책도 시행 중이다. 전북 지역의 경우 투자금의 34~54%가량을 보조해 수도권(11%)보다 인센티브 혜택이 크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선 단순 보조금 크기보다 수도권의 인프라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한 전북 지역 지자체 관계자는 “투자보조금, 고용창출장려금은 물론 정부 정책과 연계한 지역 차원의 규제 개선, 세금 감면, 물류비 지원 등 인센티브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수도권 규제가 추가 완화되거나 지역 간 산업 인프라 격차를 줄이지 못하면 그 효과는 반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자체 간 해외유턴기업 유치 경쟁 본격화…수도권 집중화 해결은 과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기준이 지난달부터 완화되면서 리쇼어링(reshoring) 기업을 잡기 위한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다만 ‘유턴기업’의 수도권 경제자유구역 내 공장 신·증설이 가능해지고 유턴기업에 대한 투자금 지원 기준을 지역중심에서 업종중심으로 변경되면서 국내복귀 기업이 수도권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추진에 앞서 수도권 집중화를 타파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1일 KOTRA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국내복귀기업으로 총 125개사가 선정됐다. 중국이 97개사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15개사, 미국 3개사, 필리핀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2개사, 기타 6개사 등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북과 충남에 각각 18개사가 복귀했고 경기(17곳), 경북(17곳), 경남(16곳), 부산(10곳), 인천(7곳) 등에도 해외진출기업들이 투자 의사를 밝혔다. 특히 최근 전북에서는 (주)오디텍이 중국의 남경공장을 철수하고, 전북 완주과학산단에 76억원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달 공장 신·증축 없이 국내 공장 설비만 늘려도 국내복귀(유턴)기업으로 인정받는 ‘해외진출기업복귀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시행된 이후 국내 첫 사례다. 개정안을 통해 국내 복귀를 확인받는 기업들의 경우, 기존과 유사하게 투자 보조금, 고용창출 장려금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지자체마다 지원금을 확대하거나 전용 단지를 지정·조성, 복귀 전 과정의 맞춤형 지원 등 기업 유치 경쟁이 붙은 상태다. 물론 비수도권에선 지역에 연고를 두거나 관심을 둔 기업들이 국내 복귀 시 수도권으로 빠져나갈 것도 우려하는 눈치다. 4차 산업 등 고부가가치형 업종에 속한 기업의 경우 관련 인프라가 잘 조성된 수도권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신산업에 뛰어든 비수도권 지자체 입장에서는 악재일 수 밖에 없다. 투자 지원비율을 지역별로 차등화한 것만이 현재로선 비수도권을 위한 유입책이다. 전북지역만 보더라도 투자금의 34%~54% 가량을 보조, 수도권(11%)보다 인센티브 혜택이 크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선 단순 보조금 크기보다 수도권의 인프라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지자체 한 관계자는 “투자보조금, 고용창출장려금은 물론, 정부정책과 연계한 지역 차원의 규제개선, 세금감면, 물류비 지원 등 인센티브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수도권 경제자유구역 내 공장 신·증설이 가능해지거나 지역 간 산업 인프라 격차를 줄이지 못하면 그 효과는 반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 타지서 온 부산 이주 1인가구 청년 사회적 고립 가능성 높아

    타지서 온 부산 이주 1인가구 청년 사회적 고립 가능성 높아

    울산, 경남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부산으로 이주한 1인가구 청년의 사회적 고립 가능성이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연구원은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이후 부산지역 청년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방안’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부산에 거주하는 18~34세 청년 1인가구 1000명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를 파악한 대면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사회적 관계의 축소·단절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1인가구 청년은 21.7%였다. 출신 지역별로는 부산 출신이 21.1%, 부산 인접지역인 울산·경남 출신 청년은 18.3% 였다. 반면 부산, 울산, 경남 이외 지역에서 부산으로 이주한 1인가구 청년은 33.6%가 사회적 관계 축소·단절을 경험했다고 응답해 부산과 인접지역 출신보다 정서적 불안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부산 거주 1인가구 청년의 일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생활하는 데 만족함을 표시한 응답자는 94.9%였고, 만족하지 못하는 청년은 5.1%에 불과했다. 청년이 1인가구를 구성하게 된 원인은 직장과의 거리가 47.5%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학교·학원과의 거리 31.2%, 개인적 편의(가족·주변으로부터의 사생활 보장 등)와 자유를 위해 13.7%로 나타났다. 앞으로 이루기를 희망하는 가구 형태는 ‘원하는 상대와 결혼해 함께’가 34.1%로 가장 많았고, ‘앞으로도 혼자 살고 싶다’가 31.2% 다음이었다. ‘원래의 가족과 함께’는 19.6%였다. 또 청년 86.4%는 코로나19가 1인 가구에 가장 부정적 영향을 미친 영역으로 문화·여가생활을 꼽았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세현 연구위원은 “노년 1인가구와 달리 청년 1인가구는 삶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지만 사회적 고립으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복지적 측면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에 초점을 맞춘 고립 예방정책이 필요하다. 부산지역 청년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년 중심의 1인가구 지원계획 수립, 부산 청년 플랫폼 서비스 개선을 통한 정책 접근성 강화, 1인가구 커뮤니티 센터 운영, 사회적 고립 1인가구의 지속적 발굴 및 지원 등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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