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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재정공제회,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현장방문 추진

    지방재정공제회,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현장방문 추진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7일부터 한 달간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서 평가를 위한 현장 방문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대응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10년간 연 1조원 규모로 조성된 재원이다. 89개의 인구감소지역과 18개의 관심지역 등 107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해서는 각 지역이 수립한 투자계획을 평가해 차등 배분할 예정이다. 공제회 지역활력지원단은 지난달 18일 공정한 투자계획서 평가를 위한 평가단을 위촉해 평가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고 지난 4일 지역별 투자계획서에 대한 서면검토를 마쳤다. 공제회는 향후 지방자치단체 현장방문(8월), 대면평가(9월초)와 종합평가(9월말), 조합회의(10월) 등을 거쳐 지역별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배분할 계획이다. 이인재 공제회 이사장은 “현장 방문은 서면검토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는 절차로 지역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경청하고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특히 지자체의 외부인 동원 등 과열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방문 시 청탁 방지 등의 5개 준수 요청사항 이행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관부처인 행정안전부는 투자계획서 및 지역 여건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 방문기간중 단순 방문은 지양하고, 현장 방문으로 인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평가단과 지자체에는 현장방문 시 행정기관 방문 금지, 식사·선물 제공·수취 금지 등 준수사항을 지키고 최근 폭염에 대비해 안전한 현장 방문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 응급환자 신속·정확히 이송…구급대·병원, 중증도 분류체계 일원화

    응급환자 신속·정확히 이송…구급대·병원, 중증도 분류체계 일원화

    응급실 ‘뺑뺑이’ 사고의 재발 방지 및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실 이송을 위해 119 구급대와 의료기관의 환자 중증도 분류체계가 일원화된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 제4차 회의에서 응급실 이송체계 개선과 과밀화 해소 등을 포함한 응급실 미수용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응급환자가 적정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될 수 있게 119 구급대의 중증도 분류체계를 병원 단계와 일치시키는 병원 전(前) 중증도 분류기준을 하반기 도입키로 했다. 현재 119는 4단계(사망 제외) 중증도 분류체계를 사용하는 반면 병원에서는 5단계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를 적용해 이송 과정에서 일부 혼선이 빚어졌다. 분류기준을 표준화해 환자 이송의 정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급대원 대상 교육을 진행하고 오는 10월 일부 지역에서 새 분류체계를 도입 시행 후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달 구성된 전국 17개 지역응급의료협의체를 통해 지역별로 응급실 수용곤란 고지 관리 기준과 맞춤형 이송지침을 수립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시설·인력 중심인 응급의료기관 지정기준을 책임진료기능 중심으로 개편한다. 경증환자로 응급실이 넘쳐나는 것을 막기 위해 응급실 이용이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떤 기관으로 가야 할지를 국민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돕는 ‘셀프 트리아지’(자가 중증도 분류) 앱도 개발할 계획이다. 구급대원에 대한 응급처치 지도와 이송 병원 안내 등의 업무를 하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도 이날 회의에서 논의됐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응급의료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분야로 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정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고양이 사료에서 고병원성 AI 검출… 검역당국 추적 조사

    고양이 사료에서 고병원성 AI 검출… 검역당국 추적 조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고양이가 폐사한 서울 동물보호소의 사료에서 발견된 AI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소재 보호소의 반려동물 사료에서 고병원성 AI(H5N1형) 항원이 검출됐다. 고양이 일부가 AI 감염으로 폐사한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사료를 통한 감염 가능성 조사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확인됐다. 고병원성 AI 항원이 확인된 사료는 경기 김포에 있는 ‘네이처스로우’가 지난달 5일 제조한 ‘밸런스드 덕’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1일 이 보호소의 고양이 사료에서 AI 항원이 검출되자 검출 상황을 질병관리청과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에 알렸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역학조사관이 해당 사료에 사용된 원료의 유통경로 등을 파악해 추적 조사에 나섰다. 지자체는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고양이 증상 유무를 조사 중이다. 또 방역당국은 항원 검출 뒤 업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사료를 살균·멸균 과정 없이 제조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사료를 회수·폐기했다. 회수·폐기 대상 제품은 5월 25일부터 제조된 밸런스드 덕, 밸런스드 치킨 등 2개 제품이다. 이번에 바이러스 항원이 발견된 밸런스드 덕 사료는 6개월 전 국내에서 AI가 유행했던 시기에 만들어진 국산 오리고기를 사용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당 사료는 268명에게 총 1만 3200개(150g 기준) 정도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구매자 수는 경기 88명, 서울 80명, 인천 15명, 부산 14명, 대구·경북·경남 각 10명, 충남 8명, 전북·전남·강원 각 6명, 울산 5명, 충북·세종 각 3명, 광주 2명, 대전·제주 각 1명 등이다.
  • 폭염에 정부 대응 총력…이상민 “그만큼 위험한 상황”

    폭염에 정부 대응 총력…이상민 “그만큼 위험한 상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강도 높은 대응을 주문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10개 중앙부처 고위공무원,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열고 폭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중대본은 전날 사상 첫 ‘폭염 중대본 2단계’를 가동했다. 이 장관은 “폭염으로 중대본 2단계가 가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이 그만큼 위험한 상황이라는 뜻”이라며 “지금까지 해오던 수준의 폭염 대응만으로는 예상하지 못한 큰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고령 농업인, 현장근로자, 재해 취약계층의 안전관리를 강조하는 한편 잼버리 현장 폭염대책비를 조속히 집행하라고 전라북도와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이 폭염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처방안을 발표했다. 행안부는 무더위쉼터 개선방안을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즉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정확한 쉼터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와 함께 전국 경로당에 요청한다. 경로당에는 세부 주소를 부여한다. 농촌지역 마을회관 등도 무더위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을 반상회 등과 협력한다. 또한 재난관리평가 등의 평가지표에 무더위쉼터 지원사항을 반영해 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무더위쉼터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한다. 지역별 무더위쉼터 접근성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인구당 최소 무더위쉼터 비율로 지정을 확대하고 취약계층 간이 무더위쉼터 사업을 발굴한다. 무더위쉼터 비율은 농촌인구 10만명당 3개 이상, 도시인구 10만명당 10개 이상을 검토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6만 8000개 경로당에 냉방비 10만원씩을 추가로 지원한다. 경로당 비회원이 무더위쉼터 이용에 제한이 없도록 대한 노인회의 경로당 운영 규정도 개정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대형 유통업체의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 실태를 조사하고, 외국인 근로자가 있는 농업 현장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와 숙소 냉난방시설 구비 현황을 점검한다. 농촌진흥청은 폭염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진흥기관의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여성가족부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의료인력 추가투입, 냉방버스 배치, 클리닉(5개소) 24시간 운영, 닥터헬기 6대를 활용한 긴급환자 이송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
  • 동물병원 진료비 최대 2배차… 입원비 평균 6만원, 세종 제일 싸

    동물병원 진료비 최대 2배차… 입원비 평균 6만원, 세종 제일 싸

    시도별로 동물병원 초진 진찰료가 두 배 가까이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초진 진찰료가 가장 낮은 곳은 세종으로 7280원이었지만, 가장 높은 충남은 1만 3772원으로 1.9배 편차를 보였다. 평균 입원비도 세종이 4만 52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반면 울산시는 6만 7608원으로 두 지역의 입원비는 1.5배 차이가 났다. 이처럼 지역마다 다른 동물병원 진료비의 최저가와 최고가, 평균을 확인할 길이 생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3일부터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공개시스템을 운영하면서다. 지난해 ‘수의사법’이 개정되고 올해 1월 5일부터 동물병원 내 진료비 게시 제도가 시행된 데 따른 조치다. 조사 대상은 전체 동물병원 약 5000곳 가운데 수의사가 2명 이상 있는 동물병원 1008곳이다. 진찰·상담(초진, 재진, 상담), 입원, 백신접종(5종), 검사(엑스선, 전혈구) 등 총 11개 항목이 공개된다. 전국, 시도, 시군구 단위별로 최저·최고·평균·중간 비용을 비교할 수 있다. 진료항목별 전국 평균 비용은 초진 진찰료 1만 840원, 입원비 6만 541원, 개 종합백신 2만 5992원, 엑스선 검사비 3만 7266원 등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동물의료 서비스에서 지역별 진료비 격차가 드러났다. 개 종합백신 1.4배(2만 1480원~2만 9583원), 엑스선 검사비 1.6배(2만 8000원~4만 5500원) 등으로 조사됐다. 동물의료 업계는 진료비 편차가 나는 주된 이유에 대해 동물병원별로 임대료, 보유 장비, 및 직원 수 등 동물병원 규모, 사용 약품, 개별 진료에 대한 전문성 등을 고려해 전문 비용을 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격차가 드러났지만 동물병원별 가격 공개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반려인들 사이에서 실망하는 기색도 감지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올해까지 진료 표준화를 마친 뒤 공개 항목 추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절차와 항목을 통일한 뒤 질병당 치료비를 조사해 공개할 수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진료비 상세 현황은 누리집(www.animalclinicfe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동물병원 진료비 확인하세요…입원비 평균 6만원, 세종 가장 저렴

    동물병원 진료비 확인하세요…입원비 평균 6만원, 세종 가장 저렴

    앞으로 동물병원의 진찰·상담·입원 등 진료비를 최저가부터 최고가, 평균비용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공개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의사법’이 개정되고 올해 1월 5일부터 동물병원 내 진료비 게시 제도가 시행된 데 따른 조치다. 조사 대상은 전체 동물병원 약 5000개소 중에 수의사 2인 이상이 있는 동물병원 1008개소다. 진찰·상담(초진, 재진, 상담), 입원, 백신접종(5종), 검사(엑스선, 전혈구) 등 총 11개 항목이 공개된다. 전국 단위, 시도 단위, 시군구 단위별로 최저·최고·평균·중간 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진료항목별 전국 평균 비용은 초진 진찰료 1만 840원, 입원비 6만 541원, 개 종합백신 2만 5992원, 엑스선 검사비 3만 7266원 등으로 나타났다. 시도 단위별로 초진 진찰료는 두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초진 진찰료의 평균 비용이 가장 낮은 곳은 세종으로 7280원이었지만, 가장 높은 충남은 1만 3772원으로 1.9배 편차를 보였다. 입원비의 평균 비용도 세종이 4만 52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반면 울산시는 6만 7608원으로 두 지역의 입원비는 1.5배 차이가 났다. 이 외에 지역별 진료비 격차는 개 종합백신 1.4배(2만 1480원~2만 9583원), 엑스선 검사비 1.6배(2만 8000원~4만 5500원) 등으로 조사됐다. 동물의료업계는 진료비 편차가 나는 주된 이유에 대해 동물병원별로 임대료, 보유 장비, 및 직원 수 등 동물병원 규모, 사용 약품, 개별 진료에 대한 전문성 등을 고려해 전문비용을 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료비 상세 현황은 누리집(www.animalclinicfe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진 농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은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정보가 공개돼 반려인이 진료비 현황을 참고해 합리적으로 병원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늘 체감온도 40도… “온열질환 우려,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오늘 체감온도 40도… “온열질환 우려,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목요일인 3일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이어진다. 체감온도는 40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3~38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3도 ▲강릉 28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춘천 34도 ▲강릉 37도 ▲대전 35도 ▲대구 36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부산 34도 ▲제주 35도다.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는 전라북도 부안군 일대는 이날 최저 기온 25도, 최고 기온 3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개영식이 열린 잼버리 대회에서 88명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83명은 온열질환으로 잼버리 내 병원에서 의료진의 처치를 받았다. 기상청은 “지속되는 무더위에 국민 누구에게나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높은 기온으로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빗줄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은 5~40㎜, 그 밖의 소나기 내리는 지역에는 5~60㎜가 예상된다. 전북 내륙에는 80㎜ 이상의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릴 수 있다. 높은 기온으로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빗줄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 국회사무처·국립외교원, 인재 양성 MOU 체결

    국회사무처와 외교부는 2일 국회의 외교 역량 및 외교부 입법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연구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체결된 협약을 통해 상호 간에 강좌를 개설하고 강사를 파견키로 했다. 또 전문가 참여, 공동 워크숍 등 의회의 외교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인적·물적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외 국가·지역별 현안과 중장기 외교 전략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포함해 외교부와 의회의 외교활동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를 키워 의회외교가 공공외교의 핵심 축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며 “세계 질서가 격동기에 들어선 지금 국회와 국립외교원이 힘을 모아 ‘지구 전체를 운동장으로 쓰는 전략’을 짜야 한다”고 설명했다.
  • 국회사무처·국립외교원, 인재양성 MOU 체결

    국회사무처·국립외교원, 인재양성 MOU 체결

    국회사무처와 외교부는 2일 국회의 외교역량 및 외교부 입법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연구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체결된 협약을 통해 상호 간에 강좌를 개설하고 강사를 파견키로 했다. 또 전문가 참여, 공동 워크숍 등 의회의 외교역량을 높이기 위해 인적·물적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외 국가·지역별 현안과 중장기 외교 전략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포함해 외교부와 의회의 외교활동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국회사무처는 의회외교 정책기능을 강화해, 급변하는 국가정세 속에서 국가 현안을 해결하는 경제외교를 추진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를 키워 의회외교가 공공외교의 핵심 축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며 “세계질서가 격동기에 들어선 지금, 국회와 국립외교원이 힘 모아 ‘지구 전체를 운동장으로 쓰는 전략’을 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사무총장과 박철희 국립외교원장 등이 참석했다.
  • 與 이르면 3일 당무감사 공고…부실 당협 퇴출 시동

    與 이르면 3일 당무감사 공고…부실 당협 퇴출 시동

    “원외 위원장 위주로 들여다볼 예정”22대 총선 공천 작업 기초 자료로 활용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10월부터 당무감사를 실시한다. 당무감사는 지역별 당원협의회를 정비하는 과정으로, 부실 당협을 퇴출하는데 주안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은 1일 당사에서 5차 회의를 열고 “8월 3일 실무적으로 최종 논의가 완료되면 당무감사 계획을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기당무감사와 관련해 오늘 실무부서의 보고가 있었고 전반적 계획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당무감사는 공고 2개월 뒤 실시한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10월부터 당무감사를 시작하고, 이르면 11월에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내년 4월에 실시되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벌어지는 당무감사는 부실당협을 퇴출하고 정비하는데 목적이 있다. 과거 사례에 비춰보면 ‘연속 낙선한 당협위원장’, ‘당 지지율보다 현저히 낮은 득표·지지율’, ‘지역구 비거주자’ 등이 교체 기준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원내 의원이 맡고 있는 곳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고, 원외 위원장이 당협을 맡고 있는 곳 위주로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했다. 당무감사 결과는 연말부터 시작되는 총선 공천 작업에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국민의힘은 당무감사를 마치고 공천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주까지 사고 당협 조직위원장 공모에 신청한 후보자 면접을 마쳤다. 서울 마포갑, 경기 성남 분당을 등 복수가 도전장을 내민 지역은 미정으로 남아있을 수 있다.
  • 충남 연일 푹푹 ‘무더위’…올해 온열질환자 86명 발생 2명 사망

    충남 연일 푹푹 ‘무더위’…올해 온열질환자 86명 발생 2명 사망

    70대·90대 남·여 2명 사망지난7월 21일 하루 12명 발생 충남 도내에서 불볕더위로 온열질환자가 연일 속출하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지난달 31일까지 총 86명으로 집계됐다. 5월 20일 홍성에서 첫 환자 발생후 6월 9명, 7월 76명 등이 발생했다.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은 지난달 21일 12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여 14명, 서산 11명, 당진·예산 각 9명, 아산·홍성 각 8명 등이다. 나이별로는 70대 이상 19명, 50대 19명, 60대 15명, 20대 14명이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지난달 1일 부여에서 밭일을 하던 70대 남성과 같은 달 29일 서천에서 밭일을 하던 90대 여성 등 2명이다. 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취약계층 건강 관리 △취약지 순찰 △무더위 쉼터 점검·방역 △안개형 냉각수 운영 △대국민 행동요령 홍보 등을 중점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더운 시간대 야외작업이나 운동 등의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을 차단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다섯째 낳았어요”…57세 다둥이 아빠에 쏟아진 축하

    “다섯째 낳았어요”…57세 다둥이 아빠에 쏟아진 축하

    “아기 울음이 끊긴 동복면에서 3년 만에 다섯째 아이가 태어난 것은 큰 경사.”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화순군 동복면에서 3년 만에 다섯째 아이를 낳은 다자녀 가정이 각계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1일 화순군에 따르면 구복규 화순군수는 최근 다섯째 남자 아이를 낳은 화순군 동복면 강모(57)씨 가정을 방문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강씨의 다섯째 아이는 2006년 출산한 첫째 아이와 17년 터울이다. 구복규 군수는“한동안 아기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었던 동복면에서 건강한 아기 출산 소식을 듣게 돼 기쁘다”며 축하 인사와 함께 출산 용품을 전달했다. 화순군은 출산·양육지원 사업을 통해 강씨 가정에 첫 만남 이용권(200만원), 신생아 건강관리비(20만원), 산후조리비용(100만원), 출산양육 지원금(1150만원), 다둥이 육아용품 구매비(50만원), 부모 급여(월 70만원), 아동수당(월 10만원) 등 총 374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지자체들 출산 장려 정책 경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이자 역대 최저인 합계 출산율 0.78명의 충격 속에 지자체들은 경쟁적으로 출산 장려 정책을 내놓고 있다. 충남 아산시는 올해 셋째 아이 출산 장려금을 지난해보다 10배 높인 10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전남 나주시도 오는 7월부터 셋째아 이상 출생 가정에 1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기 하남시는 넷째 1000만원, 다섯째 이상은 2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경기 이천시는 셋째부터 100만원씩 주던 출산장려금을 올해 첫째부터 지급하기로 했다. 경기 과천시는 올해부터 임신축하금 20만원을 지급하고 출산축하용품 지원금액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해 지급하기로 했다. 부산 북구는 셋째 이상 아이 출산 시 장려금을 종전 50만원에서 올해 1000만원으로 20배 올렸다. 여섯 가구가 혜택을 봤다. 전남 강진군은 무조건 아이 1명당 만 7세까지 매달 60만원씩 총 5040만원을 준다. 서울시는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출산율 전국 최하위 서울시는 모든 난임 부부에게 회당 최대 110만원의 시술비를 지원한다. 신선배아·동결배아·인공수정 등 시술 종류와 상관없이 최대 22회까지다. 또 미혼여성을 포함해 난자 냉동 시술을 원하는 30~40세 여성에게도 시술 비용을 지원한다. 첫 시술 비용의 50% 안에서 최대 200만원까지다. 장인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난해 말 발표한 ‘출산지원금이 지역 출산력에 미치는 영향 연구’ 논문에서 “지역별 차이가 있지만, 1인당 출산지원금 평균 수혜금액이 커질수록 조기 출생률, 합계 출산율 등은 대체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혜택을 받은 뒤 다른 곳으로 떠나는 경우도 생겼다. 전남 해남군은 2012년부터 아이 1명을 낳으면 출산장려금 300만원을 지급했지만 감사원 조사 결과 3년간(2012~2014년) 수혜자 26%가 해남을 떠났다.
  • 서울 아파트 거래 2년 만에 최고치…악성 미분양 1만건 육박

    서울 아파트 거래 2년 만에 최고치…악성 미분양 1만건 육박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주택 매매량도 동반 상승하면서 가격 바닥 다지기를 확인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반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이 꾸준히 늘고 있고, 주택 인허가·착공 실적도 여전히 감소세를 보여 아직 본격적인 시장 회복기라고 보기엔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량은 5만 259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 수도권 주택 매매량은 2만 83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8%, 지방은 2만 8603호로 0.01% 늘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달 4136건으로 2021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014건)보다는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국 미분양 주택도 4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건설사들이 지난해부터 얼어붙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하반기로 분양 일정을 늦춘 데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잇달아 분양 흥행을 기록하면서 미분양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악성 미분양 ‘준공 후 미분양’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 그러나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꾸준히 늘어 9399호를 기록했다. 전달보다도 5.7%(507호) 늘어난 것으로 이는 2021년 4월(9440호)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6388호로 전달보다 3.6%(2477호) 줄었다. 미분양 주택은 올 초 7만 5000가구까지 늘면서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3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했다. 미분양 감소는 전체 분양 물량 자체가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6월까지 누적 공동주택 분양은 전국 6만 6447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0% 줄었다. 다만, 올해 상반기 서울의 아파트 분양 물량은 5868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6% 늘었다. 인천(-54.2%)·경기(-37.9%)와 다른 흐름으로, 지역별로 차별화 현상이 뚜렷했다. 박영도 다올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에 나타나는 미분양 감소는 역대급으로 줄어든 분양물량 감소가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주택 인허가·착공도 감소세…하반기 입주 리스크 본격화 주택 인허가·착공 실적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 인허가는 올해 들어 6월까지 누계 기준 18만 9213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 줄었다. 수도권 인허가 물량은 7만 2297호로 24.8%, 지방은 11만 6916호로 28.5% 감소했다. 주택 착공 실적도 6월 누계 9만 2490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9% 줄었다. 특히 서울의 상반기 아파트 착공 물량은 8639호로, 지난해 상반기(2만 5164호)보다 65.7% 줄었다. 백광제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늘어나면서 하반기에는 입주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농산물 수확기 ‘외국 인력 4만 8614명’ 배정

    정부가 8~10월 농산물 수확기에 투입할 외국 인력을 역대 최대 규모인 4만 8000여명 배정하는 등 인력 수급 총력전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다음달부터 본격화되는 수확기에 대비해 주요 품목 주산지를 중심으로 인력수급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과·배 등 과일과 고추 등 노지 채소 수확, 마늘·양파 파종 등은 수확기 인력 수요가 많은 농작업이다. 농번기(4~6월)와 비교해 고용 인력 수요가 70~80% 수준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수확기 일손 부족을 막기 위해 외국 인력 수급을 역대 최대로 배정했다. 계절근로자의 경우 하반기 1만 196명이 더해져 총 3만 4614명이 배정됐다. 고용허가제로 인한 배정 인원 1만 4000명을 포함하면 4만 8614명이 배정돼 순차적으로 입국할 계획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제 운영 범위는 현재 해당 시군에서 타 시군까지 확대해 지역별 일시적 인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고용허가제와 계절근로제 외국인 근로자의 조기 배정 및 확대를 관계 부처와 협의해 내년에도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하반기 수요를 반영해 중점 관리 시군을 기존 30곳에서 33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중점 관리 시군은 공공부문 인력 공급을 지난해 수확기에 비해 20% 이상 늘려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국내 인력의 경우엔 현재 운영 중인 농촌인력중개센터 170곳을 중심으로 집중 지원한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관계부처·지자체·농협 등과 긴밀히 협력해 추석 성수품을 비롯한 농산물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 인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더위도 넋 잃고 쉬어 가는 밤

    무더위도 넋 잃고 쉬어 가는 밤

    지방자치단체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날리는 야간 관광상품으로 피서객을 유혹하고 있다. 강원 태백시는 오는 8월 10~12일과 18~19일 함백산 태백선수촌에서 천체 관측 이벤트인 ‘은하수 여행’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은하수 여행’은 전제훈 사진작가와 함께 천체를 관측하고 천체 사진 촬영법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은하수 여행’은 어둠이 내린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태백은 평균 해발고도가 900m에 이르는 고원도시인 데다 빛공해 지수가 낮아 천체 관측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태백선수촌 일대는 밤이면 별빛의 향연이 펼쳐져 ‘은하수길’로 불린다. 경북 청도군도 이색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공포체험 ‘신도리 구미호뎐’을 8월 5·12·19일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에서 3회에 걸쳐 연다. 공포체험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1·2부로 나눠 진행한다. 40~50분가량 걸리는 공포투어에는 연극배우들이 출연해 오싹하고 섬뜩한 재미를 더해 준다. 야시장으로 야간관광 활성화를 꾀하는 지자체도 많다. 강원 고성군이 지난 21일 개장한 ‘마캉와 야시장’은 오는 10월 중순까지 매주 금·토요일 운영된다. ‘마캉’은 ‘모두’를 뜻하는 영동지역 방언이다.지리산 대화엄사는 8월 1일부터 밤 12시까지 경내를 개방한다. 여름밤 사사자삼층석탑에서 스님 축원과 함께 한 가지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뤄진다는 하야몽(夏夜夢)과 야경을 맘껏 즐길 수 있는 화야몽(華夜夢) 등 두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원 동해 도깨비골 스카이밸리, 경북 경주 동궁원, 전북 순창 강천산군립공원 등 지역별 주요 관광지도 야간 개장으로 찜통 더위를 식혀준다.
  • 목숨 끊은 공립학교 교사 6년간 100명… 절반 이상이 초등교사

    목숨 끊은 공립학교 교사 6년간 100명… 절반 이상이 초등교사

    최근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원이 숨진 가운데 지난 6년간 공립 초중고 교사 100명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는 조사가 나왔다. 사망한 교사 절반 이상은 초등학교 교사였다. 교육활동 침해도 폭력이나 협박 등 상대적으로 수위가 높은 유형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취합 자료를 보면 2018년 1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공립 초중고 교원 100명이 사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22명)가 가장 많았다. 서울(13명), 부산(9명), 경북(8명), 충남(7명) 순이었다. 교원의 극단적 선택은 2018년 14건, 2019년 16건, 2020년 18건, 2021년 22건으로 4년 연속 증가했다. 그러다가 2022년 19건으로 소폭 줄었으나 올해 상반기에만 11건에 달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교사가 57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등학교와 중학교는 각각 28명과 15명이었다. 2022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전체 초중고 교원(44만 1796명) 중 초교가 44.1%(19만 5037명)인 점을 감안해도 초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 비율이 높다. ‘원인불명’으로 구분된 70명을 제외한 30명 중에선 원인 중 ‘우울증, 공황장애’가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는 ‘가족 갈등’ 4명, ‘신변 비관’이나 ‘질병 비관’이 각각 3명 등이었다. 교권 침해의 양상은 더 위중해지는 모양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2학년도에 접수된 학부모나 보호자 등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는 202건이었다. 2019학년도 227건이었다가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진행되면서 2020학년도에 116건으로 줄었다가 등교가 전면 재개된 지난해 다시 예년 수준으로 늘어났다. 그중 모욕·명예훼손의 비중은 2019학년도 49.3%에서 2022학년도엔 37.1%로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상해·폭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3.5%에서 6.9%로 늘었다. 협박은 9.3%에서 11.9%로 증가했다. 악성 민원을 제기하거나 학교로 찾아가는 등 ‘정당한 교육활동을 반복적으로 부당하게 간섭하는 행위’도 18.5%에서 22.3%로 높아졌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학부모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가 두드러진다. 2022년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전체 교육활동 침해 가운데 29.6%가 학부모 등에 의해 발생했다. 중학교는 3.8%, 고등학교는 4.5%에 그쳤다. 근본적인 교권 보호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검은색 옷을 입은 교사 3만명(주최측 추산)이 모인 가운데 숨진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는 두 번째 주말 도심 집회가 열렸다. 교육부는 다음달 ‘교권 보호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 철근 빠진 아파트, 나사 빠진 LH… 15개 단지서도 무더기 누락

    철근 빠진 아파트, 나사 빠진 LH… 15개 단지서도 무더기 누락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의 수돗물에서 검은 이물질이 나오고 지하주차장 일부 기둥에서 보강 철근이 빠진 사실이 적발되는 등 부실 공사 논란이 계속되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개를 숙였다. 원 장관은 “모든 책임은 이권 카르텔에 있다”면서 전면적 인사 및 고발 조치를 예고했다. 원 장관은 30일 LH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긴급안전점검 회의를 열고 “LH 공공주택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피해를 입은 주민과 국민 앞에 무겁게 사죄드린다”며 이한준 LH 사장과 함께 고개를 숙였다. LH 시흥은계 공공주택지구에서는 2017년 입주 직후 수돗물에서 검은 이물질이 나오는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또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전수조사를 한 결과 15개 단지에서 하중을 견디는 철근(절단보강근)이 누락된 결함이 발견됐다. 특히 이미 입주한 5개 단지에서도 철근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완이 필요한 단지는 수도권 8개, 지방 7개다. 주택 종류별로는 분양주택이 5개, 임대주택이 10개 단지다. LH는 시흥은계의 수돗물 이물질 문제와 관련해 공동주택, 학교, 유치원 등 20곳에 대해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끝냈다. 문제가 된 관로(1.7㎞)를 포함해 밸브실 간 모든 관로 3㎞를 교체하기로 했다. 원 장관은 정밀여과장치를 인근 단독주택, 상가 등에도 설치하고 관로시공 20㎞ 전 구간의 관로를 교체할 것을 지시했다. 철근 누락 결함의 경우 이미 입주한 4개 단지는 입주자와 협의 또는 정밀안전점검을 추진 중으로 신속히 보완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1개 단지는 보완 공사 범위가 크지 않아 이미 보완 공사에 들어갔다. 아직 시공 중인 10개 단지 중에 6개 단지는 보완 공사를 하고 있으며, 4개 단지는 입주 전에 보완을 완료할 계획이다. 원 장관은 부실 공사의 책임으로 ‘이권 카르텔’을 지목했다. 그는 “모든 책임은 좌든 우든 이권 카르텔에 있다”면서 “수돗물에 이물질이 나오게 된 불량자재 구매 및 감독책임자, 무량판 설계를 시공하며 철근 등 필수 설계와 시공 누락을 생기게 한 설계·감리책임자에 대해 무거운 징계 조치와 즉각 수사·고발 조치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팩트체크]학생인권조례 도입으로 교권 침해 늘어났다?

    [팩트체크]학생인권조례 도입으로 교권 침해 늘어났다?

    최근 교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교권 침해의 원인이 학생인권조례라는 주장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교권침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8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비슷한 논쟁이 이어졌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권침해) 근원이 학생인권조례에서 출발한 측면이 많다”면서 “(학생인권조례가) 학생이 많은 서울·경기부터 도입돼 전국 학생 50%에 적용되고 학교 문화가 바뀌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학생인권조례 도입으로 인해 교육 현장에서 교권 침해가 늘어났을까. 지역별 교권 침해의 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 중 하나는 교육부가 과거와 최근 국회에 제출한 ‘교권 침해’(교육활동 침해) 현황이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2022년 시도별 교권침해 현황’과 과거 교육부(당시 교육과학기술부)가 김병욱 미래통합당 의원(2016~2019년),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2012~2017년),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2009~2011년)에 제출한 통계를 살펴봤다. 전국에서 발생한 교권 침해는 2009년 1570건이었다가 2012년 7971건으로 급증했다. 학생인권조례가 경기(2010년), 광주(2011년), 서울(2012년), 전북(2013년)에 만들어진 시기에 전국적으로 5배 가까이 늘어났지만, 그 뒤로는 오히려 차츰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직전인 2019년엔 2662건으로 줄어들었다. 수도권부터 학생인권조례가 도입되면서 전국적으로 교권 침해가 늘었다는 주장과 배치되는 셈이다. 교권 침해는 비대면 수업을 시작한 2020년엔 1197건으로 감소했다가 2021년 2269건, 2022년 3035건으로 다시 늘어나고 있다. 이 시기에 학생인권조례가 만들어진 충남(2020년)이나 제주(2021년)는 교권 침해 건수가 늘어났지만,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따지기 쉽지 않다. 충남은 2020년 74건이던 교권침해가 2022년 188건으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제주는 17건에서 61건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 봐도 교권 침해와 학생인권조례 사이에 일관적인 상관관계를 찾기는 쉽지 않다. 2011~2012년 사이 교권 침해 증가율을 비교하면, 학생인권조례가 있던 경기(154%)와 서울(35%), 광주(133%)도 높았지만 당시 학생인권조례가 없던 제주(184%), 인천(118%), 강원(103%), 경남(142%)도 높게 나타났다. ‘학생인권조례’가 학생의 인권만 강조한다며 2021년 ‘학교구성원 인권증진 조례’를 만든 인천에서도 뚜렷한 일관성은 보이지 않았다. 인천에서 교권 침해 건수는 2012년 487건으로 가장 많았다가 2016년 92건으로 줄었으나 2017년(117건), 2019년(148건)에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 44건으로 줄었고 2021년 67건, 2022년 172건으로 다시 증가세다. 이러한 추이를 개별 교육청에서도 알고 있다. 지난 27일 열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긴급현안 업무보고에서도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인권조례와 교권침해 간 상관관계 통계가 있느냐’는 질의에 “간이 조사로 보면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보다 정교하게 교육활동 침해의 원인을 찾고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이유다.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도 지난 28일 “교사의 교권과 학생의 인권은 모순·대립하는 것이나 택일적 관계가 아니다”라며 “교사에 대한 인권침해가 그간 학생 인권을 강조해 생겨난 문제라거나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된 탓이라는 주장을 경계해야 한다”고 성명을 냈다. 그러면서 송 위원장은 “학생의 교사 폭행이나 수업 방해, 학부모의 괴롭힘 등은 학생 인권과 다른 차원의 문제”라며 “교사의 교원과 학생의 인권을 조화롭게 보호·증진할 수 있는 학교 문화, 교육환경 전반을 어떻게 설계하고 운영할지의 문제”라고 짚었다. 인권위는 교원 인권상황 실태조사를 실시해 이를 바탕으로 교육 당국에 종합적인 정책권고를 하기로 했다.
  • 원희룡, LH ‘순살 아파트’에 고개 숙여…“인사·고발 조치”

    원희룡, LH ‘순살 아파트’에 고개 숙여…“인사·고발 조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 수돗물에서 검은 이물질이 나오고 지하주차장 일부 기둥에선 보강 철근이 빠진 사실이 적발되는 등 부실 공사 논란이 계속되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개를 숙였다. 원 장관은 “모든 책임은 이권 카르텔에 있다”면서 전면적 인사 및 고발 조치를 예고했다. 원 장관과 이한준 LH 사장은 30일 LH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긴급안전점검 회의를 열고 “앞으로 국민들이 신뢰를 회복하도록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런 일이 벌어진 상황에 대해 국민께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주민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생활의 기초인 먹는 물과 안전의 기본인 시설물 문제가 생긴 건 어떤 변명으로도 덮을 수 없는 무거운 책임을 느껴야 할 사안”이라면서 “LH에 대한 감독부처로써 공공주택에 대한 사업감독 책임을 지는 국토부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짊어지고 철저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부실 공사의 책임으로는 ‘이권 카르텔’을 지목했다. 그는 “모든 책임은 좌든 우든 이권 카르텔에 있다”면서 “수돗물에 이물질이 나오게 된 불량자재 구매 및 감독책임자, 무량판 설계를 시공하며 철근 등 필수 설계와 시공 누락을 생기게 한 설계·감리책임자에 대해 무거운 징계 조치와 즉각 수사 고발 조치해주길 바란다. 모든 이해관계자에 대해 전반적 조사를 해 조금이라도 의혹이 있거나 책임이 있는 경우 인사 및 계약에 불이익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LH 시흥은계 공공주택지구에선 수돗물에 검은 이물질이 걸러져 나왔다. 2018년 샤워기 필터에 이물질이 나온다는 민원이 처음으로 제기됐고, 조사 결과 2020년 상수관로 피복 탈락 문제가 드러났다. 당시 상수관로를 납품한 업체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가격 담합이 적발됐지만, 현재 과징금도 내지 않고 사실상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LH가 발주한 남양주 공공주택 지하주차장에선 철근(전단보강근)이 누락되는 결함이 발견됐다. 무량판구조는 보가 없고 기둥이 직접 슬래브를 지지해 하중을 견디는 철근인 전단보강근이 중요하다. 그러나 남양주를 포함해 15개 단지에서 철근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미 입주한 5개 단지의 지하주차장에서도 철근 미흡이 적발됐다. 지역별로 보완이 필요한 단지는 수도권 8개, 지방 7개다. 주택 종류별로는 분양주택이 5개, 임대주택이 10개 단지다.LH는 시흥은계의 수돗물 이물질 문제 관련 공동주택, 학교, 유치원 등 20개소에 대해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끝냈다. 문제가 된 관로(1.7㎞)를 포함해 밸브실 간 모든 관로 3㎞를 교체하기로 했다. 원 장관은 정밀여과장치를 인근 단독주택, 상가 등에도 설치하고, 관로시공 20㎞ 전 구간의 관로를 교체할 것을 지시했다. 철근 누락 결함은 이미 입주한 4개 단지는 입주자와 협의 또는 정밀안전점검을 추진 중으로 신속히 보완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1개 단지는 보완공사 범위가 크지 않아 이미 보완공사에 들어갔다. 아직 시공 중인 10개 단지 중에 6개 단지는 보완공사를 하고 있으며, 4개 단지는 입주 전에 보완을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LH는 무량판구조 자체에 대한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박철흥 LH 부사장은 “무량판구조가 펀칭전단(뚫리고 끊어짐)에 의해 하자가 발생할 여지가 다른 구조에 비해 높아 철저한 시공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철저하게 관리된다면 무량판 구조 자체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부실 공사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단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 사장은 “국민 불안을 가중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해 조심스럽게 대하는 것이고, 결과에 따라 LH가 책임질 것이 있으면 전적으로 지겠다”면서 “LH가 시공사 뒤에 숨어서 은폐, 축소, 책임 회피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 수확기 일손 부족 막는다…외국인력 4.8만명, 역대 최대 배정

    수확기 일손 부족 막는다…외국인력 4.8만명, 역대 최대 배정

    정부가 오는 8~10월 농산물 수확기를 앞두고 외국 인력을 역대 최대인 4만 8000여명 배정하는 등 인력 수급 총력전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부터 본격화되는 수확기에 대비해 주요 품목 주산지를 중심으로 인력수급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사과·배 등 과일과 고추 등 노지채소 수확, 마늘·양파 파종 등은 수확기 인력 수요가 많은 농작업이다. 농번기(4~6월)에 비해 고용 인력 수요가 70~80% 수준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수확기 일손 부족을 막기 위해 외국 인력 수급을 역대 최대로 배정했다. 계절근로자의 경우 하반기 1만 196명이 더해져 총 3만 4614명이 배정됐다. 고용허가제로 인한 배정 인원 1만 4000명을 포함하면 4만 8614명이 배정돼 순차적으로 입국할 계획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제 운영범위는 현재 해당 시·군에서 타 시·군까지 확대해 지역별 일시적 인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고용허가제와 계절근로제 외국인 근로자의 조기 배정 및 확대를 관계부처와 협의해 내년에도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하반기 수요를 반영해 중점 관리 시군을 기존 30개소에서 33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중점 관리 시군은 공공부문 인력공급을 지난해 수확기에 비해 20% 이상 늘려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농식품부와 지자체, 농협은 인력수급 지원 협의체 상황실을 통해 신속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아울러 국내 인력의 경우엔 현재 운영 중인 농촌인력중개센터 170개소를 중심으로 집중 지원한다. 사업비 부족이 예상되는 농촌인력중개센터엔 예산을 추가 지원하고,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은 올 연말까지 전자근로계약 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사용자 편의성 등을 높일 계획이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관계부처·지자체·농협 등과 긴밀히 협력해 추석 성수품을 비롯한 농산물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인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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