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역발전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금메달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전성시대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최고령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36
  • 첫 합동·지원유세 이모저모(3·24총선 길목)

    ◎“가평·양평에 첨단산업체 대거 유치”/여당/“대불공단을 시로” 새 영암건설/경제선진화엔 「강여」가 필수적/민자/울산시민이 재벌정치 심판해야/민주 제14대 총선후보들을 비교해 우열을 가늠할 수 있는 합동연설회가 13일 전남 구례를 시작으로 전국 6개 지역에서 일제히 열려 후보자들간의 열띤 유세공방전이 펼쳐졌으며 여야수뇌들은 각 지역 지원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민자당◁ ○…「YS돌풍」을 일으키며 이틀째 경남지역 지원유세 활동에 나선 민자당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이날 산청·함양(위원장 노인환)거창(이현목)합천(권해옥)의령·함안(정동호)등 4곳의 정당연설회에 참석,민자당 후보들을 지원. 김대표는 특히 무소속 및 국민당후보의 도전이 만만치 않은 거창,합천,의령·함안 등에서는 「무소속무용론」과 「양당제론」을 역설. ○무소속무용론을 역설 금품수수 물의를 빚어 공천자가 바뀐 거창대회에서 김대표는 지역주민의 비판적 여론을 의식,『마음이 정말 무겁다』는 말로 말문을 연 뒤 『고금동영장관의 죽음과 이강두씨의공천교체로 여러분들의 심기가 불편하겠지만 이 김영삼이가 정말 큰 일을 하기 원한다면 이위원장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호소. 김대표는 이어 이강두씨의 공천교체와 관련,『공명정대하게 선거를 치르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부득이 교체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 이날 합천연설회에는 7천여명의 군중이 운집,맹렬히 추격해 오는 국민당 유상호후보에 대해 압도적인 세를 과시. 또 의령·함안대회도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나 무소속 조홍래후보에 대한 정위원장의 우세를 입증. ○…대전지역에 대한 지원유세에 나선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중구(위원장 김홍만)동갑지구당(남재두)정당연설회에서 『나를 도와준다는 마음으로 민자당후보를 밀어달라』고 역설. 김최고위원은 『정치가 어지럽고 사회가 혼란한 것은 경제가 생활의 여유를 뒷받침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우리 경제가 선진국 수준에 돌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집권 여당이 힘을 얻어야 한다』며민자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 ○대전 화재피해자 위로 김최고위원은 이에 앞서 12일 화재가 발생,큰 피해를 본 대전도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위로금을 전달한 뒤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 이날 충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 중구 지구당연설회는 김최고위원이 대전에서 첫 대중연설을 하는데다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4천여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진행.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경기 가평·양평지구당(위원장 안찬희)단합대회 및 미금·남양주(이성호) 정당연설회에 참석,민자당의 안정과반의석 필요성을 역설하며 수도권 집중공략에 돌입. 박최고위원은 이날 『수도권에는 워낙 많은 의석이 달려있기도 하지만 특히 수도권의 선거분위기가 전국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전제,『따라서 이번 선거에서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우리나라를 안정으로 가느냐,아니면 혼란으로 가느냐를 결정하는 열쇠가 될 수밖에 없다』며 상당한 의미부여와 함께 압도적인 성원을 당부. 박최고위원은 또 『정치와경제는 국가를 움직이는 수레의 두바퀴』라고 지적하며 『경제재도약과 남북통일대비등 앞으로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국안정이 무엇보다 필수적』이라며 「여소야대」가 아닌 「여대야소」국회를 거듭 강조. ○김희갑·이낙훈씨 동참 박최고위원은 이들 지역이 서울 위성도시중에서도 비교적 낙후된 곳임을 감안,『상수도원 및 군사보호개발제한등 여러가지 현실적 핸디캡이 있지만 이지역에 적절한 개발전략을 수립해 반드시 위성전원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 박최고위원은 특히 양평단합대회에서 『컴퓨터를 비롯한 첨단산업에는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가 필요하다』며 『이곳은 바로 이같은 조건을 모두 갖춘 지역으로 조만간 첨단산업체가 대거 옮겨올 것』이라고 양평의 「밝은 미래」를 예고. 한편 이날 대회에는 원로배우인 김희갑씨와 고참 탤런트 이락훈씨가 참석,특히 여성당원들의 우렁찬 박수세례를 받았는데 이씨는 특별연사로도 나서 안위원장의 압승을 호소해 눈길. ▷민주당◁ ○…김대중대표가 경기지역,이기택대표가 경남·경북·강원 일원 정당연설회에 참석,백중 및 열세지역에서의 민주당바람 조성에 진력. 김대표는 이날 송탄·평택(위원장 장기천),오산·화성(정동호),수원 권선을(손 민),하남·광주(곽용식)등 4개 지구당 정당연설회에서 물가앙등과 정부의 농정실패를 집중 거론하며 민자당을 맹비난. 김대표는 『우리 경제를 민자당에 맡겨놓으면 완전파산할 것이 분명하다』면서 『민자당은 「경제파탄형」이라고 주장. 김대표는 『정부는 국제적 압력이라는 구실을 찾아 결국 쌀시장 개방을 단행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우루과이라운드의 결정이 농민의 생존을 위협할 경우에는 국회에서 인준을 거부할 것』이라고 공약. ○경제·농정실패등 비판 김대표는 이어 『민주당이 아무리 농민의 편에 서려 해도 국회의원 숫자가 부족하면 역부족』이라며 『민주당이 강력한 견제세력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 ○…이대표는 13일 경남 울산남(서동우),경북 경주시(이상두),영일(김병구),강원 동해(지일웅)지구당 연설회에 참석하는등 취약지역 3곳을 돌며 강행군. 특히 이날 태화강변 고수부지에서 열린 울산 연설회에서 이대표는 『재벌당인지 현대당인지 모를 해괴망측한 정당이 생겨 여야공천탈락자를 쓰레기처럼 끌어모아 정치를 퇴행시키고 있다』고 국민당을 맹비난. ○“해괴망측한 정당생겨” 이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당을 분쇄해야 현대도 살고 나라도 산다』면서 『울산시민들이 본때를 보여 그들이 정신차리고 기업에 전념토록하게 해달라』고 당부. ▷국민당◁ ○…정주영대표는 13일 경북 상주(위원장 이재옥),점촌·문경(최주영),안동(김시명)영양·봉화(이철희),울진(이학원),청송·영덕(김찬우)등 경북지역 7개지역 정당연설에 참가해 『희랍이나 로마처럼 잘사는 나라가 망하는 이유는 정권이 부패·사치하기 때문』이라면서 『노태우 정부는 호화궁전을 짓고 부패한 돈을 호주머니에 넣어 썩은 돈을 뿌리고 다닌다』고 주장,경북지역에서는 부패론으로 대여공세. 정대표는 『정부가 사업하나 시작하는데 도장60번을 찍도록 제도화 하는등 코묻은 돈에서 큰돈까지 먹도록 만들어놨다』면서 『수서사건의 경우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이며 5백억원정도의 비자금은 행방을 알 수 없으나 권력자에게 돌아갔으며 한보그룹 정태수회장이 풀려난 것이 그 증거』라고 거듭 부패론을 구체화. 정대표는 이날도 헬기를 이용,강둑과 하구등에 이착륙하며 쫓기는 일정을 보냈는데 당초 예정에 없던 예천은 위원장 황병호씨가 강하게 요청,당일 행사가 급조돼 관객이 썰렁. ▷합동연설회◁ ○…이날 상오10시 구례군 구례읍 중앙국민학교교정에서 열린 곡성·구례선거구 첫 합동유세장에는 2천여명의 청중이 모여 후보자들의 열띤 분위기와는 달리 차분한 모습으로 끝까지 각 후보들의 유세를 경청하며 지난 13대총선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민자당의 심상준후보는 『이제 한풀이는 그만하고 굳게 닫힌 문을 열어 지역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면서 지리산 국립공원을 국제적인 관광단지로 개발,실질적인 지역경제활성화에 주력할 것임을 강조하고 이를위해 힘있는 여당후보인 자신을 뽑아달라고 호소. ○…상오11시 영암군 신북면 신북국교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민자당의 윤제영후보는 『대불공단이 조성되고 있는 삼호면을 독립시로 개발하고 월출산 국립공원과 11개 읍면을 개발해 새영암건설의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기염. ○유권자들 차분한 경쟁 ○…수도권지역 첫 합동연설회가 열린 경기도 양평종고 운동장에는 2천여명의 청중이 지켜봤으나 각후보진영이 동원한 당원들이 별로 눈에 띄지 않아 뜨거운 열기없이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진행. 때문에 13대와 같이 후보자들의 연설이 끝날때마다 썰물처럼 행사장을 떠나는 현상이나 각후보의 기호와 이름을 열광적으로 연호하는 선거타락풍토는 거의 찾아볼수 없는 느낌.
  • 외언내언

    지나간 한 총선거 때 A후보는 단상에 올라가 외쳤다.『우리 선거구의 발전만을 바란다면 B후보·C후보…에게 찍어 주시기 바랍니다.저는 우리나라와 우리 겨레를 위해 일하고자 하는 사람입니다』◆국회의원이 반드시 자기 고장만을 위한 존재는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했던 것.더러는 고장의 이익과 국익이 상충될 수도 있다.참모진도 반대했던 주장인데 그는 당선된다.지역발전을 내세우는 다른 후보에 비해 「큰 일꾼」으로 비쳤던 것일까.당선후의 그가 지역발전을 아주 외면했던것도 아니다.그는 어떤 자리에서 다음과 같은 「논어」의 귀절을 들려주기도 한다.『소리에 급급하면 대사를 이루지 못한다(견소리칙대사불성)』.◆우리의 선거구는 2개이상의 시 군으로 이루어진 곳이 적지않다.그럴 때 대두되는 문제가 어느 후보는 어느 군 출신이고 어느 후보는 어느 시 사람이라는 식의 편가르기.지난 선거 때 저쪽 군 사람을 뽑았기에 우리 고장은 아무런 이득도 못보고 있다면서 「우리군」출신 뽑자고 열을 올린다.이건 「소지역감정」조성행위.A후보의 대국론과는 정반대가 된다.◆그렇잖아도 지역감정 문제는 우리 모두를 부끄럽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따져보자면 그걸 부추기고 이용한 것이 정치판.없애자고 외치면서 사실은 확산시켜 오는 본원이 정치판임을 국민들은 알고 있다.표밭을 갈면서도 지연따라 움직여 왔고 그 사이 골은 깊어만 졌던것.이번 총선에 즈음해서는 더 세분화한 양상을 보여준다.그런 터에 같은 지역 안에서까지 반목을 조장하여 이득을 보려는 선거전략이 벌어지다니….한숨이 절로 난다.◆식자들 앉은 자리에서 더러 「선거망국론」이 나온다.여러모로 잘못된 선거풍토의 현실을 개탄하면서.지역감정 대립조장도 물론 거기 포함된다.한데 이젠 고을과 고을 사이에까지도 골은 파이는가.
  • 열전표밭 이곳에서는…:4

    ◎“이종찬 아성”… 야후보 힘겨운 도전/종로/“YS후광”·“야통기수” 내걸고 한판 승부/영도/농·공·서비스업 이해 엇갈려/유권자 직업따라 표 갈릴듯/제천·단양 ▷서울 종로◁ 민자당의 이종찬후보가 10년이상 쌓아온 철옹성.아직 흔들리는 기색은 보이지 않는다. 국민당 정주영대표가 성벽에 조그만 틈새라도 있으면 본인이 직접 나서보려 했으나 여의치 않자 전국구출마로 전환한데서 알수 있듯이 이후보의 아성은 튼튼하다는 평가이다. 국민당은 이래흔 전현대건설사장을 정대표의 대정로 내세워 이후보를 흔들어보려는 집념을 버리지 않고 있다.하지만 선거전이 본격화된뒤 자체조사결과로도 승리를 기약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와 중앙당의 지원수준이 뚝 떨어졌다는 소문이 나돌 정도로 민자당 이후보가 선전중이다. ○지구당 “컴퓨터관리”/젊은층 폭넓은 지지 이같은 격차는 합동유세가 진행되면서 더욱 벌어지리란 것이 민자당측의 전망. 민자당 이후보가 5·6공에 걸쳐 여권을 대표할만한 국회의원이란 사실을 반박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정부에서 정무장관,국회에서 원내총무,당에서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중앙무대에서의 활약도 컸지만 지구당운영에 처음으로 컴퓨터시스템을 도입하는등 지역활동도 남다르다. 독립운동가 이시영 전부통령의 손자라는 점과 함께 부인 윤장순씨의 내조도 지역기반다지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야당바람이 드셌던 12·13대 선거에 이민우·김명윤씨등 야권 대표주자를 잇따라 꺾을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한 때문이다. 이의원은 3선을 하면서 다져온 막강한 공조직외에 중·고·대학생과 청년등 젊은층을 집중관리하고 있다.이들 청년외곽조직으로는 청년지역봉사단체인 「상록회」,대학생모임인 「서울첫동네 대학생회」「종탑장학회」등이 있다. 대권후보 경선을 주창하는 이후보의 젊은층에 대한 인기는 상당해 스스로 선거운동을 돕겠다는 자원자도 많이 나서는 상황. 노태우대통령이 지난 11일 이후보를 불러 종로뿐 아니라 수도권 전체 승리를 위해 앞장서주도록 당부한 것도 서울 전역에서의 이의원 인기도를 감안한 것이란 관측이다. 민자당 이후보에 패기로 맞서는 민주당 주자는 김경재씨다. 김형욱전중앙정보부장의 회고록을 집필,필명 「박사월」로 더 알려진 김후보는 30%에 이르는 호남출신 유권자들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민주당공천에서 탈락한 정인봉변호사가 무소속으로 출마,직접 발로 뛰면서 민주당지지기반을 잠식하고 있다. 국민당 이래흔후보는 현대 본사가 이 지역에 위치한 것을 이용,상당한 조직과 자금력으로 표밭을 일구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후보는 기업인시절 이명박 전현대건설회장(현 민자당전국구후보)에게 눌려왔던 콤플렉스를 이번 선거승리로 만회하려하고 있으나 워낙 상대가 강해 성공여부는 미지수다. ▷부산 영도◁ 김영삼민자당대표의 아성이라 일컬어지는 부산지역에서 선거때마다 휘몰아치는 YS강풍을 야권통합의 기수라 자처하는 김정길민주당원내총무가 어떻게 막을지가 관심거리인 곳이다. 이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민자당의 김형오전청와대비서관,김민주총무,무소속의 윤석순·노차태전의원,그리고 신정당의 이영희씨등 5명. 그러나 지금까지의 전반적 판세는 민자·민주당의 「양금」후보가 부산의 정통성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는 양상을 띠고있으며 선거가 막판에 갈수록 YS의 절대적 지원을 받는 김민자후보가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이곳 선거관계자들은 관측하고 있다. 우선 김민주후보는 현직 제1야당원내총무임을 내세워 「중앙무대의 큰 정치인」이미지를 집중 홍보,3선고지를 노리고있으나 뿌리깊은 부산지역의 반DJ(김대중)정서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를 빚고 있다는 것. ○영세민·중산층 섞여/지역발전 욕구많아 또 13대당시 YS의 절대적 입김아래 김배지를 달았음에도 불구,끝끝내 YS와 운신을 함께하지않은 그의 정치적 배신행위에 대해서도 유권자들은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김후보진영은 유권자의 20%에 이르는 호남표의 몰표를 기대하는 동시에 젊은층의 야권성향표훑기에 진력하고 있다.그러나 부산지역의 특성상 어느정도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 특히 부산지역의 공통적 고민사항인 교통문제해결과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신발산업등 부산경제도약을 위해서도 집권여당후보의 압승이 필요하다는 부산시민들의 대체적인 현실인식도 김후보에겐 커다란 짐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김민자후보는 3당통합과 함께 일찍 지구당위원장을 맡은뒤 그동안 두세번이상 만나지않은 지역구민이 없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벌여와 자신의 원 진출을 장담하고 있다. 또한 영세민과 신흥중산층이 섞여있어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심리가 어느곳보다 강한 이곳의 특성을 십분 활용,「이것을 해결할수 있는 사람은 오직 김형오뿐」이라는 인식을 점차 확산시켜나가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상당하다는 얘기. 이와함께 김후보진영은 출마자중 유일한 토박이라는 이점과 청와대및 국무총리실을 두루 거친 행정경험,그리고 40대의 참신성을 무기로 그간 간혹 제기되어온 정치신인의 핸디캡을 완전히 씻었다는게 이곳의 전반적인 분위기. 다만 김후보측은 범여권후보인 윤·노 두전의원의 무소속출마강행으로 인한 여권표 분산을 걱정하고 있으나 YS의 확고한 지지를 품안에 넣은이상 별문제될게 없다는 여유있는 입장. 이밖에 무소속의 윤후보는 사조직인 「부영사회발전연구소」를 중심으로 유권자심판을 기다리고 있으나 13대때 지역구를 옮기려했던 「전력」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옥중출마한 노후보도 바로 이것 때문에 유권자들의 냉담한 반응에 처해있다고 한 선거관계자가 귀띔. ▷제천·단양◁ 단양팔경을 끼고 있는 이 지역은 관광 등 서비스업 종사자,시맨트·소석회공장에 일터를 둔 근로자,농민층 등 서로 이해관계가 다른 계층이 혼재된 복합선거구. 따라서 이곳에서는 야당측이,예컨대 순수 농촌지역구에서 처럼 맹목적인 추곡가 인상투쟁 등으로 인기영합성 대여공세를 펴는 것만으로 「바람」을 일으키기에는 어려운 특성을 갖고 있다.이번 총선에 출전하는 안영기(민자)박주진(민주)송광호(국민)김대부씨(무소속)등 4후보들도 이러한 점을 감안,각종 연고를 총동원한 조직확대와 지역개발공약을 둘러싼 홍보전에 주력하고 있다.이같은 측면에서 볼때 13대 국회에서 무의탁 노인에게 연금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노인복지법 제정과 이 지역 농민의 이해에 일치하는 엽연초생산조합법 개정 등 확실한 실적을 갖고 있는 안의원 측이 일단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는 것이 중론.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출신의 안의원은 국회보사위원으로서의 의정활동 실적과 지난 90년 이 지역 수해당시 복구자금 확보에 기울였던 자신의 활동상을 내세우며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호소하고 있다. ○「바람몰이」는 불가능/표쫓아 연고총동원 「예비고사」격인 여당내 공천경합에서 13대·14대총선에 걸쳐 연거푸 안의원에게 밀려난 뒤 금배지에 대한 집념으로 국민당으로 간판을 바꿔단 송광호후보는 야당특유의 「바람」선거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는듯 풍부한 재력을 발판으로 조직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송후보측은 두 차례에 걸친 여당 공천신청·탈락 이력때문에 젊은 유권자들에게 별다른 신선미를 주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의 박주진후보는 이 지역의 뿌리깊은 「반DJ(김대중 민주당대표)정서」에도 불구하고 동문 및 문중조직을 중심으로 표밭갈이에 안간힘을 쏟고 있으나 일부 골수야당운동원들이 재벌 신당인 국민당의 물량에 현혹돼 이탈하는 바람에 고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무소속의 김후보를 포함,4후보 모두 단양출신으로 지연보다는 단양중(안영기·박주진)제천중(송광호)매포중(김대부)등 3학교의 학연을 이용한 득표전술도 선거전의 커다란 변수가 되고 있다.안의원측은 이 경우 인접 제천시에서 4선을 노리고 있는 제천중출신의 민자당 중진 이춘구의원의 영향력을 내심 기대하고 있고 11일 당원단합대회에 김종필최고위원과 함께 이의원이 지원연설에 나섬으로써 일단 기선을 제압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서울 종로 ▲이종찬 55 자 현의원 ▲김경재 49 주 정당인 ▲이래흔 55 국 전현대건설사장 ▲신두완 64 무 정당인 ▲윤인식 49 무 회사대표 ▲정인봉 38 무 변호사 ◇유권자수 16만6천1백10명 ◇전통보수적 중산층 거주지구와 거주이전이 심한 달동네 혼재지역.○부산 영도 ▲김형오 44 자 지구당위원장 ▲김정길 46 주 현의원 ▲이영희 45 신 정당인 ▲윤석순 54 무 전의원 ▲노차태 63 무 전의원 ◇유권자수 13만7천1백65명 ◇신흥 중산층과 영세민이 혼재된 지역으로 호남출신이 비교적 높은 20%선을 차지. ○제천·단양 ▲안영기 55 자 현의원 ▲박주진 56 주 농업 ▲송광호 49 국 회사대표 ▲김대부 30 무 무역업 ◇유권자수 5만8천명(제천2만8천,단양3만명) ◇농민층·근로자층·관광서비스업종사자등 다양한 계층이 혼재된 복합선거구
  • “나주를 대중교역의 중심지로 조성”/여당(3·24총선 길목)

    ◎진주대회 2만군중 참석 “세과시”/민자/호화 외제품에 대해 「사치세」신설/민주 김 대표 민자당의 김영삼대표가 부산·경남에서,김종필최고위원이 충청,박태준최고위원이 호남등 각기 자신의 세력기반 지역에서 지원유세를 벌인 8일 민주·국민당 지도부도 여당 아성인 경남·충청지역에서 표밭갈이를 계속했다. ▷민자당◁ ○…지난 8일 경북지역 정당연설회에 참석한 것을 시발로 본격적인 총선 「대장정」을 시작한 민자당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충남·강원에 이어 이날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자신의 아성인 경남·부산지역 「표밭사냥」에 돌입. 김대표는 이날 충무·통영·고성(위원장 정순덕)삼천포·사천(김기도)진양(안병령)진주(조만후)지구당등 4곳의 정당연설회에 참석,농어촌 구조개선을 위한 정부의 장기계획을 설명하며 민자당후보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 충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충무지역 정당연설회에는 1만3천여명의 청중이 운집,김대표와 정위원장에 대한 이 지역유권자들의 강한 지지를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김대표가 연설하는 동안 줄곧「김영삼」 「김영삼」을 연호,마치 대통령유세전을 방불케 하기도. 상오 10시53분쯤 김대표와 정위원장이 입장하면서 뜨거운 열기를 분출하기 시작한 이날 대회는 그동안 냉담하던 14대총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따뜻한 남쪽」에서 부터 되살아날 가능성을 예고. 김대표는 이날 상기된 표정으로 연설서두에 자신이 보냈던 충무에서의 어린시절을 회고하며 유권자들의 애향심을 자극한 뒤 『야당은 여소야대와 견제세력의 구축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또다시 여소야대란 혼란만을 의미할 뿐』이라며 민자당의 안정의석 확보 필요성을 역설. 이어 하오에 열린 삼천포·사천대회와 진주대회에도 각각 1만명과 2만여명의 군중이 참석,김대표에 대한 경남지역의 열렬한 지지를 확인.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충북 충주·중원(위원장 이종근)괴산(김종호)지구당당원단합대회와 보은·옥천·영동지구당(박준병)의 보은군 연설회에 참석해 당원들을 격려하고 지역발전공약을 내세우며 민자당에 대한 지지를 당부. 김최고위원은 이번 총선의후보자등록을 마친 결과 무소속후보가 21.5%에 이르는 등 강세를 보이는 점을 의식한듯 『민자당공천에서 탈락한뒤 야당이나 무소속으로 출마를 고집하는 행동은 정치의 최고 덕목인 신의를 잃은 것』이라면서 『충절의 고향인 충청도 여러분이 이 사람들을 점잖게 타일러 달라』고 간접 비난. ○…사흘째 전남지역을 순회하고 있는 박태준 최고위원은 나주(위원장 나창주)와 광주서갑지구당(이영일)단합대회에서 『동서화합의 징검다리가 될까하는 간절한 심정으로 이곳에 왔다』면서 「한표」를 호소. 이날 전남지역에서 지난 4년동안 가장 열심히 지역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진 나창주의원의 나주단합대회는 당원 동원,외부확성기설치 등의 불법사례가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2천여명이 참석해 차분한 열기속에 가장 모범적으로 진행됐다는 평가. 박최고위원은 『이제 12억인구의 중국과 본격적인 교역이 시작되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백만평규모의 나주공단은 물론 전남지역이 모두 공단화된다 하더라도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판』이라면서 『국민소득 1만5천달러시대의 중심지는 중국과 가장 가까운 이곳이 될 것』이라고 다짐. 박최고위원은 이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청유치와 관련,『전라도라는 말은 전주와 나주에서 유래된 것』이라면서 『나후보가 당선만 되면 나주공단을 적극 육성하는 것은 물론 전남도청까지 유치해 옛 영화를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 ▷민주당◁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을지구당(김종완)정당연설회에서 『우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원내 견제세력을 확보하면 물가를 잡는데 최우선 역점을 두겠다』면서 『이를 위해 호화주택·외제승용차·값비싼 보석류·수입가구류 등 외제품에 대해서는 프랑스처럼 「사치세」를 신설,부유층의 과소비가 주도하는 물가앙등을 막겠다』고 공약. 김대표는 『물가를 잡기위해 예산의 긴축운용 및 통화량 조절과 함께 금융실명제를 실시하고 종합토지세·양도소득세 등 토지관계세법을 대폭 개정해 모든 부당이득을 세금으로 흡수,토지투기를 막겠다』고 피력. ○…선거공고후 처음으로 영남지역을 찾은 이기택대표는 12일 경남 하동(위원장 이수종)진양(강갑중)삼천포(유홍재)산청(정영모)거창지구당(백신종)정당연설회에 차례로 참석,『경상도쪽에 오니까 지역정당소리가 많은데 민주당은 지역당이 아닌 정통 야당』이라며 견제세력육성을 호소. 이대표는 마침 이 지역을 순회중인 김영삼 민자대표를 겨냥,『김영삼씨가 대권욕심 때문에 3당 야합을 했지만 TK가 있는한 결코 여당후보가 될 수 없다』면서 『TK세력이 지금은 선거에 도움이 되니까 김영삼씨를 잠시 이용하고 있을 뿐』이라고 TK와 YS 분리공격전술을 구사.
  • 접적지역 건축제한 대폭 푼다/국방부

    ◎경기·강원북부 2천만평 단계 완화/연천·포천 13층 아파트 허용/증·개축때 「보안성 검토」 사실상 폐지/이달부터 정부는 휴전선 남쪽 27㎞후방까지의 접적(접적)지역내에 살고있는 주민들의 생활편익과 지역발전을 위해 경기도 연천군과 포천군일대 접적(접적)지역부터 건축물의 고도제한을 대폭 완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했던 접적지역의 개발이 크게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가 11일 마련한 접적지역 건축제한규제 완화계획에 따르면 군사보호지역으로 지정돼 현재 4∼5층이하의 아파트와 2층이하의 연립주택건축만 허용하던 접적지역 건축제한을 이달부터 경기도 연천·포천지역에 한해 12∼13층까지 허용해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건축물의 증·개축때 받도록했던 군부대의 「보안성검토」를 사실상 폐지,관할부대장이 상급부대장에게 보고하는 것으로 보안성검토를 대신토록 하는등 민원절차를 간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국방부는 해당지역내 군부대 관계자들과의 협의가 끝나는대로 건축규제완화조처를 경기·강원의 전접적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현재 접적지역으로 규정돼 건축규제를 받고있는 곳은 모두 2천1백만평에 이른다. 국방부관계자는 『민간인통제구역 주민들의 생활영역확대와 자유로운 영농활동보장을 위해 철원과 연천·고성등의 민통선을 북상조정한데 이어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접적지역내 건축물고도제한을 대폭 완화키로 했다』고 밝히고 『2천1백만평에 달하는 경기·강원지역의 건축규제를 단계적으로 해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방부가 추진중인 경기지역 고도제한완화지역은 연천군의 연천·전곡읍등 4개읍면의 8개지역으로 넓이는 8.35㎦이다. 이들 군사보호지역은 주민들이 주택을 증·개축할 경우 군사시설보호법에 의거,군부대의 보안성검토를 받아야하는등 큰 불편을 겪어왔는데 앞으로는 관할부대장이 상급부대장에게 보고하는 것으로 보안성검토를 마치고 건축허가는 행정관청에서 내주게 된다. 정부는 6공화국 출범이후 육지의 민통선과 바다의 어로한계선을 북상시키고 군사보호구역을 해제하며 도심지 군부대를 교외로 이전하는등 주민 편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펴왔는데 접적지역내 건축규제완화도 이같은 정책의 일환이다. 정부의 군사보호지역의 고도제한이 점차적으로 해제될 경우,김포·강화·포천·연천·철원·파주등의 도시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 “안보 생각않는 사람에 표주지 말자”/여(3·24총선 길목)

    ◎공단 많이 유치,소득격차 해소 힘쓸터/“떠돌이는 믿어선 안된다” 국민당 맹공/민자/“민주당은 물갈이 아닌 돈갈이”/정 국민대표 14대 총선 후보등록마감후 첫날인 11일 여야 수뇌부는 전국 각지에서 정당연설회 및 당원단합대회에 참석,지원유세의 강도를 높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자당◁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강원지역 세몰이에 나선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이날 원주(위원장 함종한) 횡성·원주(박경수) 철원·화천(김재순) 춘천(한승수)지구당등 4곳의 당원단합대회와 홍천(이응선)지구당 정당연설회에 참석하며 지원유세 활동을 계속. 지난 3일간에 걸쳐 전국 각지역에서 치러졌던 정당연설회가 유권자들의 냉담한 반응으로 관심을 불러 일으키지 못하자 이날 횡성·원주지구당의 박위원장은 정당연설회로 잡혀있던 당초 일정을 단합대회로 조정. 이날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원주지구당대회에는 3천여명의 당원이 참석,모처럼 분위기를 고조시켰는데 특히 식전행사로 진행된 여흥시간에는 원로가수 최희준씨와 심형래·김한국·양종철씨등인기개그맨들이 출연해 「잔치한마당」을 연출. 이날 최씨와 개그맨들의 찬조출연은 대학후배인 함위원장을 돕기 위해 최씨가 자진해 자리를 마련했다는 후문. 김대표는 또 횡성·원주지구당대회와 홍천정당연설회에서는 그동안 의식적으로 국민당에 대한 언급을 일체 삼가해왔던 것과는 달리 국민당을 간접적으로 비난해 눈길. 김대표는 이어 『수도권내 산업시설과 인구집중을 억제하면서 철도·항만·통신·정보체계를 확충해 전국토를 단일고속교류망으로 묶어나가는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지방화시대의 촉진과 지역간 소득격차해소를 위해 앞으로 10년간 필요한 공장용지 약5천만평의 90%를 지방에 배치하겠다』고 공약. 횡성·원주지구당의 박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당의 정대표를 『「노망당」의 당수』『천둥에 개뛰듯 미쳐 날뛰는 노인』이라고 직설적으로 비난하며 『융단폭격」을 가해 눈길. 박위원장은 『요즘 이 사회에는 「노망당」이 생겨 무엇이 옳고 그른지도 모른채 천둥에 개뛰듯 미쳐 날뛰는 사람이 있다』면서 『국가안보도 생각치 않고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국가적 차원에서 단호한 심판이 내려져야 한다』고 강조. 박위원장은 또 국제그룹을 예로 들며 『현재 국제그룹이 정부의 조치로 인해 망했느냐』고 반문한뒤 『부채가 많은 현대는 족벌경영을 막고 국민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라도 선거가 끝나면 소유주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그는 이어 국민당의 등장에 대해 『여러분들은 장날이 서면 한번씩 오는 떠돌이 장사꾼을 믿어선 안된다』며 『만약 떠돌이가 성공하면 우리사회는 기회주의자들만 설치게 될것』이라고 역설. 이날 화양강변에서 열린 홍천정당연설회에는 강원지역 정당연설회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인 3천여명이 참석. 이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의 한표는 경제를 회생시키고 정치를 안정시키며 통일을 이룩할수 있는 중요한 한표』라며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호소.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강원 영월·평창(위원장 심명보)충북 제천·단양지구당(안영기)당원단합대회와 제천시(이춘구)지구당연설회에 참석,『우리나라에 의회민주주의를 토착화하기 위해서는 이번 선거에서 여당이 안정과반수를 확보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민자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 김최고위원은 『우리나라가 지난 48년 제헌의회를 발족한뒤 반세기가 지났지만 생산적이고 민주적인 활동을 펴지 못하고 있다』면서 『14대 국회부터는 지난날을 거울삼아 자질을 갖춘 후보를 뽑아 민생입법과 국가발전에 힘쓰는 국회상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 김최고위원은 『일단 국회의원에 선출되면 여야를 막론하고 충실한 의정을 통해 뽑아준 분들에게 보답해야 한다』고 말하고 『유권자를 무시하고 국회에서 싸움만 일삼으려는 저질의원은 국민들의 힘이 아니라 짐만 될뿐』이라고 야당 의원들의 행태를 지적. ○…이틀째 호남지역 지원유세중인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이 지역에서 외지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고 민자당의 「정책지구」인 동광양시·광양군(위원장 이도선)과 순천지구당(김우경)간담회와 고흥지구당(지련태)단합대회에 잇따라 참석,『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정당과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달라』고 호소. 박최고위원은 광양지구당 간담회에서 이 지역이 민주당 김대중대표의 표적이 될 것을 우려한듯 민주당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는 대신 『현대그룹산하 50여개 기업이 정주영대표의 정치참여이후 모두 거품기업화될 처지에 놓여있고 우리 경제에도 영향을 미쳐 거품경제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돈 및 기업경영과 정치의 분리,기업의 윤리성을 강조하며 국민당을 비판. 박최고위원은 고흥대회에서 『지위원장은 33년간 외교관 생활을 하며 각국 대사를 두루 맡았던 외교통인데다 남북적십자회담 수석대표직도 역임한 분』이라면서 통일을 준비할 14대 국회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지원을 당부. 한편 이날 고흥지역 당원단합대회는 모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지역에서는 드물게 1시간이 넘도록 열기속에서 진행. ▷민주당◁ ○…김대중·이기택대표는 11일 서울과 경기도 일원의 지구당 연설회를 순회하며 군의 정치개입과 골프장난립문제를 중점 거론하며 초반선거전의 쟁점으로 부각시킬 태세. 이에앞서 김대표는 이날 상오 당사에서 열린 20·30대후보 공동기자회견에 참석,청년 유권자들의 투표참여와 지지를 호소하는 등 「여쟁점 여바람」현상을 극복하기에 안간힘. 김대표는 서울 동대문갑(위원장 최훈)동대문을(고광진)도봉갑(유인태)정당연설회에서 『군이 최근 특별정신교육명목으로 장병들에게 6공치적을 홍보하고 장병들의 투표성향을 분석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는 모처럼 이뤄져가는 군의 정치적 중립을 또다시 좌절시키는 행위』라고 비난. 김대표는 또 북한의 핵사찰 문제에 언급,『북한은 즉각적으로 핵사찰을 받아야 한다』면서도 『그렇다고 서두르면 또다른 한국전쟁 등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유엔을 통한 외교적·평화적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 이대표는 경기도 이천(황규선)용인(나진우)평택시(장기천)정당연설회에 참석,『6공 최대 역점사업이 골프장건설』이라고 비아냥대며 『민주당은 14대국회에서 골프장 건설을 중단시킬 것이며 골프장건설관련 정치자금수수의혹을 밝혀낼것』이라고 주장.이대표는 또 국민당측이 현대직원을 선거에 동원하고 있는 것과 관련,『정말로 한국경제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산업생산인력을 이탈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공격. ▷국민당◁ ○…헬기와 승용차를 번갈아 이용,전남북을 바쁘게 오르내리고 있는 정주영대표는 이날 전남 여수(박정웅)동광양시·광양군(이돈만)전북 무주·진안·장수(이상옥)부안(최규환)광주동(윤재걸)지구당 창당대회에 참석,이곳이 민주당의 아성인 점을 의식,김대중씨를 강도높게 비난하면서도 간간이 「선생」이라는 호칭을 붙여 김대중씨에 대한 인신공격이 오히려 국민당에 대한 감표요인으로 작용하지나 않을까 조바심을 내는 모습. 정대표는 『김대중씨는 호남지역 지역구 국회의원을 대폭 물갈이한다고 해놓고 돈을 많이 싸 짊어지고 온 사람들만 골라 공천을 주었다』며 『민주당의 이번 공천을 보니 「물갈이」가 아닌 「돈갈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김대중씨와 민주당을 싸잡아 공격. 정 대표는 이날도 예외없이 연설도중 실수를연발,경북고를 대구고라고 부르는가 하면 광주 동지구당에서는 「대구동지구당 주민여러분」이라고 불러 청중들이 『역시 나이는 속일 수 없다』며 수군거리기도. 한편 동광양시·광양군지구당 창당대회가 열린 광양실내체육관 앞에서는 대회 시작전 이돈만후보 선거운동원들이 선관위 직원들에게 『얼씬도 하지말라』며 거칠게 떠밀어 눈쌀.
  • 열전표밭 이곳에서는…:3

    ◎다양한 경력 조 후보,지역구입성 총력/과천·의왕/뚜렷한 쟁점없어 공약대결로 승부/연기/핵쓰레기 변수 해결로 여,독주태세/울진 ▷과천·의왕◁ 신설구인데다 본격적인 선거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은 탓인지 아직은 후보자들간의 우열을 가늠하기가 쉽지않다. 이곳에서는 전국구 재선의원 출신으로 첫 지역구 입성을 노리는 민자당의 조경목의원과 의왕토박이인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국민당의 박제상후보,민주당의 과천태생인 이희숙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그러나 14일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선거전이 본격화하게 되면 인물과 경력을 앞세운 민자당의 조후보가 앞서리라는 것이 중론이다. 지역 특성상 과천은 공무원들이 많이 거주하는 여성이 강한 지역인데다 의왕도 13대때와는 달리 대단위아파트가 들어서 이제는 토박이와 고학력 유입인구가 혼재된 곳이기 때문이다. 민자당측은 특히 과기처차관까지 지낸 조후보가 공무원 재직시절,과천제2청사 건설기획단의 일원으로 참여했다는 점을 내세워 타당이 주장하고 있는 「무연고」를집중공략하고 있다.과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의왕지역은 「쾌적한 전원도시 의왕」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3선의 중진의원밖에 없다는 점으로 유권자들에게 파고들고 있다. 반면 이 지역에서 5차례나 낙선,이번이 6차례인 국민당의 박후보는 오랜 지역기반과 「이번에는」이라는 유권자들의 동정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민자당부위원장으로 있다 공천탈락후 재빨리 국민당으로 말을 갈아탄 그의 변신을 유권자의 80%가 넘는 고학력 유입인구와 지역구민들이 어떻게 평가할지가 미지수이다.더구나 당초 내세운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조직내 잡음이 많고 조직관리자들의 사고가 비조직적이어서 서서히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게 민주당측의 주장이다. 의왕시내 30%의 「호남표」를 거점으로 출마한 민주당의 이후보는 뚜렷한 지지기반이 없어 다소 열세이다.지난 4년동안 한국가정복지문제연구소를 통한 무료 법률상담과 여성후보여서 접근이 용이한 자모회활동 등을 바탕으로 지지기반을 늘려가고 있으나 보수성이 짙은 이 지역에서는 역부족일 것이라는게 주민들의 지배적인 반응이다. 지난해 부인을 잃어 홀로된 조후보는 최근 미유학중인 맏딸이 급히 귀국,부녀회활동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적극 돕고 있어 민주당의 여성표잠식은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장담하고 있다. 무소속의 임승원후보는 재력을 앞세워 출전했으나 아직까지는 냉담한 반응이다. ▷연기◁ 선거법개정으로 대전 대덕과 분리,이번 14대총선부터 단독 선거구가 된 이곳은 뚜렷한 선거쟁점이 없는데다 여야대결 개념도 엷어져 임재길(민자)김준회(민주)박희부(국민)김흥식(신정)등 4후보가 각종 연고와 공사조직을 통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역대선거와는 달리 「민주화」등 구호성 주장이 먹혀들지 않고있는 이번 선거의 특성상 각후보들은 각종 지역개발공약을 앞세워 치열한 홍보전을 펴고 있고 실현가능한 공약제시 차원에서 6공실세그룹에 속하는 민자당 임후보가 한발 앞서고 있다는 관측이다. 청와대 총무수석 재직시절 청와대 신축공사를 진두지휘해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임후보는 『명예보다는 지금까지 공직생활을 통해 국가에 봉사해온 연장선상에서 나머지 여력을 지역발전에 전념하겠다』며 인접 대전에 비해 낙후된 감이 없지않은 연기 조치원지역의 비약적 발전을 위한 각종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대전∼조치원간 국도를 4차선으로 확장하고 조치원에 ▲과학기술고유치 ▲종합운송터미널설치 ▲농산물 유통기지 건설 등을 실천가능한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임후보측은 복합선거구였던 지난 30년동안 대덕이나 금산에서만 국회의원을 배출해 이 지역 출신의원이 없었던 점에 착안,연기토박이인데다 중앙정치무대에 발이 넓은 임후보가 연기발전의 최적임자임을 강조한다는 전략. 민자당 공천에서 탈락한 후 재벌 신당인 국민당으로 말을 갈아탄 박희부후보는 30년동안 닦아온 지역기반을 바탕으로 한판승부를 다짐하면서 특히 12·13대 차점낙선한데 따른 동정표를 기대하고 있으나 연기출신이 아닌 점이 핸디캡으로 작용할 듯. 박후보 진영은 지난달 29일 대전·제주 등지에서 현대직원들까지 불러들여 대규모 집회를 열어 기세를 올린데 이어 현대측의 풍부한 물량지원설속에 소규모 계모임등 각종 사조직을 통한 맹렬한 득표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9일 옛 보스인 김영삼대표가 연기지구당 정당연설회에서 임후보 지원유세에 나서자 동요하는 기색. 민주당에서는 11·12대때 국회 야당전문위원을 지낸 김준회씨를,박찬종의원이 이끄는 신정당에서는 공해추방 충남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환경문제전문가 김흥식을 내세우고 있으나 임·박후보에 비해 조직기반이 취약하다는 것이 중론. 한편 이 지역 선거전 양상은 민자당 임후보와 민자당을 탈당한 박후보의 대결로 압축돼가고 있는 가운데 뚜렷한 선거이슈가 부각되지 않자 일부 야당후보측이 싸구려 빨래비누를 임후보 명의로 유권자들에게 돌리는 등 점차 혼탁해질 조짐도 보이고 있다. ▷울진◁ 민자당의 김중권후보가 핵폐기물처리장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김후보의 승리를 의심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김후보에게는 다른 후보들과의 전투보다는 일부 주민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것이 더 시급한 과제다. 지난해 여름 핵처리장문제가 돌출되기전까지 모두가 김후보의 무혈입성을 예상했었다.그러나 이곳에 핵처리장이 설치될 가능성이 보도되자 반대 시위가 끊이지 않으면서 파란이 일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는 이 때문에 이 지역의 핵처리장건설추진은 와전된 것임을 수차 해명했지만 야권 단체들의 계속된 선동으로 주민불안이 가시지 않았다. 하지만 김후보가 주선해 열린 김진현과기처장관과 군의회의원및 지역대표들과의 면담에서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 전달되자 분위기가 호전되어갔다. 특히 지난 6일 박태준민자당최고위원이 이곳을 방문,『절대 핵처리장을 건립치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한뒤 남아있던 의구심이 사라지고 있다. 박최고위원은 『기왕의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곳은 처리장을 건설치 않는다는 것이 정부·여당의 방침』이라며 『주민의사에 반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후보는 『울진에 핵처리장이 들어설 경우 의원배지를 떼고 주민들과 싸우겠다』며 『이제 주민들도 모두 납득하게됐다』고 밝혔다. 이제는 「핵」이란 돌발변수가 제거돼 압승가도에 차질이 없다는 게 김후보측의 주장이다. 김후보는 민정·민자당을 거치면서 수차 사무총장물망에 오를 정도로 여권내에서 촉망받는 인사이다.이번에 4선고지에 올라선다면 당은 물론 정부내에서도 상당한 「역할」을 하리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여년동안 경북 최북단의 낙후지역인 울진의 지역개발에 대한 김후보의 노력도 만만치 않다.읍·면·군청의 전면신축,수산청 종묘배양장유치,관광지개발등에 이어 해안도로및 민항비행장건설,1종항 공사등을 추진중이다. 민자당 김후보를 제외한 네 후보중 그나마 상대가 될 것으로 꼽히는 인사는 국민당 공천으로 나선 이학원씨다.울진경찰서장을 지낸 것을 가장 큰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폭넓은 지역기반은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민주당간판으로 출전한 장소택씨는 이번이 4번째 출마.3천∼4천표의 고정지지세력은 갖고 있으나 그 정도로는 당선권에 못미친다는게 중론이다. 13대 무소속으로 낙선했던 이동일씨도 다시 소속정당없이출사표를 던졌지만 득표가 얼마나 늘어날지는 미지수. 다섯 후보중 가장 나이가 적은 박만순씨가 무소속으로 나서 청년층을 규합하고 있어 야권표가 분산되고 있다. ○과천·의왕 ▲조경목 55 자 현의원 ▲이희숙 51 주 정당인 ▲박제상 56 국 정당인 ▲임승원 43 무 건설회사사장 ◇유권자수 11만2천6백60명(과천4만9천7백11,의왕6만2천9백49명 ◇과천은 공무원들이 많은 여당강세지역이고 의왕은 토박이와 유입인구가 혼재되어 있는 복합선거구. ○연 기 ▲임재길 49 자 전청와대수석 ▲김준회 49 주 위원장 ▲박희부 53 국 위원장 ▲김흥식 45 신 환경운동가 ◇유권자수 5만7천명 ◇선거법개정으로 대전 대덕과 분리,단일선거구가 된 지역으로 지난 30년간 출신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선거구. ○울 진 ▲김중권 53 자 현의원 ▲장소택 59 주 지구당위원장 ▲이학원 60 국 전경찰서장 ▲박만순 42 무 지역연구소장 ▲이동일 51 무 정치인 ◇유권자수 4만8천명 ◇농업(45%),수산업(30%)이 주를 이루고 관광업도 일부 가미된 농어촌 복합지역.
  • 군산시의원 5명 민주 탈당/“채영석후보가 당명복종 요구 손찌검”

    【군산=임송학기자】 전북 군산시 의회의원가운데 민주계의원 5명이 10일 집단으로 민주당을 탈당했다. 오영철부의장을 비롯,강태옥·송성용·이길영·송상복의원등은 이날 하오2시 군산시청 기자실에서 탈당성명서를 발표하고 자신들은 무소속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탈당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시의원으로서 시청발전을 위해 헌신하려 했으나 민주당의 공천자인 채영석의원이 시의원들에게 손찌검을 하는등 폭력을 휘두르며 무조건 당명에 따를 것을 강요,민주당을 떠날수 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
  • “포항을 환동해경제권 거점도시로 육성”/민자(3·24총선 길목)

    ◎정국·경제안정 돕게 표 몰아달라/민자 김 최고위원/계열사직원 총동원… 스크린으로 정 대표 연설 중계/국민당 총선일이 공고된 7일 여야수뇌들은 다시 한번 필승을 다지며 전국 각지에서 강도높은 지원유세를 펼쳤다. 또 각 정당도 총선체제를 전면 가동,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으며 후보들은 각 선관위별로 등록을 마치고 유권자들을 상대로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민자당◁ ○…이날 대구지역 지원유세에 나선 김영삼대표는 서갑(위원장 문희갑)서을(강재섭)북구(김용태)중구(유수호)수성을(이치호)남구(이정무)달서갑지구당(김한규)당원단합대회에 잇따라 참석,『오늘부터 사실상 선거가 시작돼 전장에 나가는 것과 같다』고 강한 표현을 사용하며 총선승리를 다짐. 김대표는 이날 상오 정호용전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전국 최대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구 서갑지구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선거구는 당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특별히 관심을 쏟고 있는 곳』이라고 그 중요성을 강조한 뒤 『여러분은 앞으로 17일의 선거운동기간 동안 반드시 승리를 일궈내야할 역사적 책무가 있다』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 김대표는 문위원장을 『경제전문가이면서 묵묵히 책무에 충실해 집권당에서 필요한 인재』라고 소개한뒤 『핵심당원들이 몸과 마음을 다바쳐 꼭 당선시켜 달라』 역설. 김대표는 이어 서을지구당을 방문,『이 지역의 공천을 둘러싸고 여러가지로 고심했으나 당의 핵심중의 핵심인 강위원장에게 이곳을 맡겼다』고 공천배경을 설명한뒤 『강위원장이 국가적으로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밀어달라』고 당부. 한편 이날 각 행사장에는 전국구 6번에 영입된 이만섭전국민당총재가 김대표를 줄곧 수행해 눈길.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상오 서울시지부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한데 이어 하오에는 구로을위원장(유기수)수원 장안(이병희)오산·화성(정창현)지구당대회에 잇따라 참석,수도권 공략을 위한 본격 표밭갈이에 돌입. 김최고위원은 관훈동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 격려사를 통해 『민자당 출범이후 북방외교와 유엔가입 등의 역사적 사건들이 이룩됐지만 총선을 앞두고 민자당을 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따뜻하지가 않다』고 전제,『짧은 기간이지만 여러분들이 유권자들을 설득하고 이해시켜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를 거두자』고 독려. 김최고위원은 또 구로부녀자복지회관에서 열린 구로을지구당대회에서는 『3당 합당이 이루어지기 전만 해도 정국을 야당이 쥐고 흔들었다』면서 『그때의 혼란때문에 오늘의 난국이 잉태된 것인 만큼 이번 총선에서는 민자당이 압도적 승리를 거둬 정국안정을 이룩하고 경제주름살을 펴도록 하자』고 역설.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경북 포항(위원장 이진우) 성주·칠곡(장영철)지구당 단합대회에서 『정치인의 힘은 표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전제,『압도적 승리로 힘을 몰아주어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해 더 큰일을 할수 있도록 해달라』며 적극적 지지를 호소. 박최고위원은 이날 먼저 자신의 「안방」격인 포항에서 차트를 이용해 포항발전의 장기 마스터플랜을 소상히 밝히면서 『포항이 선진국의 블록화움직임에 대항,중국 러시아 일본 남북한을잇는 「환동해경제권」거점 도시가 될수 있도록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다짐. 박최고위원은 또 포철을 선거에 악용하고 있다는 허후보측의 공세에 대해 『25년간 포철과 포항은 상호 의존해 발전해온 일심동체이며 불가분의 관계』라고 지적하며 『그럼에도 불구,이를 왜곡하거나 이간시키는 것은 정치인 이전에 포항시민으로서의 자질 문제』라고 공박. ▷민주당◁ ○…김대중대표는 7일 처음으로 경상도지역 지원유세에 나서 영호남화해를 집중부각시키며 자신과 민주당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호소. 김대표는 대구 달서을지구당(위원장 오광수)창당대회에 참석,『나는 과거에도 대구시민을 존경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문을 연뒤 『14대총선이 나와 대구시민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오랜만에 대구를 찾은 소감을 피력. 김대표는 경북 의성지구당(이왕식)창당대회에서는 유권자 대부분이 농민인 점을 감안,정부의 농업정책을 「살농정책」이라 비판하면서 『90년 충북 진천·음성 보궐선거때처럼 의성에서도 야당후보를 당선시켜 선거혁명을 이루자』고 당부. ▷국민당◁ ○…7일 하오 국민당 서울강남갑 지구당대회(위원장 김동길)에 참석한 정주영대표는 『민주주의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나 민자당은 대권구도 운운하며 국민주권을 무시했다』며 기존 지구당대회 연설내용을 그대로 답습해 김최고위원 출마지원연설로는 함량미달이었다는 평. 이날 대회가 열린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고등학교에는 서울근무 현대계열사직원과 가족들을 동원,행사장인 강당을 꽉 메웠으며 45개 학교교실과 지하매점 등을 모두 개방한채 스피커를 통해 연설내용을 청취하도록 학교측이 배려. 대회장과 지하매점에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정대표의 연설장면을 확대 시청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하는등 학교까지도 유세장화해 빈축.
  • 청주 신공항 올해 착공/충북도 업무보고 주요내용

    ◎하수·폐수처리장등 17곳 내년 완공/97년까지 청주과학단지 9백만㎡ 조성/도종합문화 예술회관 내년에 개관 충북도는 올해 도정의 3대 기본방향을 ▲화합·안정으로 민주발전 ▲제2의 도약을 위한 일하는 사회건설 ▲지역발전 장기개발사업의 추진 등으로 정하고 공명선거실천과 경제력회복,복지농촌건설 등 10대 역점시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공직기강확립과 대전 엑스포에 대비한 관광자원의 개발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불법선거운동 차단 ▷공명선거 실천운동◁ 선관위와 민간단체가 주관하는 1천2백여 차례의 공명선거 도민 결의대회를 통해 공명선거 실천분위기를 전도민에게 확산시키고 불법 선거운동 예방을 위한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며 통·반장들이 선거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지방경제 활성화◁ 대책 5개 시·군에 1천6백가구분의 근로자 내집마련을 지원하고 도 문화상 차원의 「산업근로 대상제」실시 등을 통해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며 기업활동의활성화를 위해 행정지원 및제도개선 특별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 산업기능인력 육성을 위해 청소년 및 주부 기능인력의 교육·취업을 확대하고 기업 학계 등에 「산업 기능인력 육성 지역협의회」를 설치,운영하며 노사 안정 화합분위기 정착과 함께 물가안정에도 힘쓴다. ○공단 2천만㎡ 조성 2001년까지 청주∼충주축에 2천2백57만㎡ 규모의 내륙공업지대를 조성하고 97년까지 9백44만㎡ 규모의 청주 과학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대단위 공업단지를 개발하며 대청·충주댐 광역상수도 사업을 통한 공업용수의 확충,청주신공항 착공 등 공업기반을 크게 확충해 나간다. ▷새질서 새생활 실천운동◁ 최근의 경제위기를 인식,30분 일 더하기와 10% 생산성 높이기 운동을 확산하고 과소비 및 투기를 억제하며 쓰레기 30% 줄이기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3자 실천운동 전개 도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부모방 가꾸기 ▲화목한 부자·고부 표창 및 여행 ▲마을 원로회운영 등 10대 운동이 국민도의 함양과 전통예절의 확산 등 도덕성 회복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고 이를 정착,발전시키며 소효(부모봉양)·중효(지역에 봉사)·대효(국가에 충성)등 3효운동도 실천토록 한다. ▷생활환경 개선·농촌개발◁ 대청·충주호의 수질보전을 위해 93년까지 8백44억원을 들여 하수처리장 6개소와 7개소의 분뇨처리장·4개소의 간이오수 처리장 및 축산폐수처리장을 완공하고 광역 2개소 등 모두 10개소의 쓰레기 처리시설을 확충한다. ○쓰레기처리장 10곳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택지 1백72만평을 개발하고 도시교통대책의 획기적 추진과 중소도시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실시한다. ○택지 백72만평 개발 수입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시책개발을 위해 도에 UR기획단을 설치,운영하며 영농 및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새소득작목 개발·농업기술 선진화·농촌 정주기반확충 등 복지 농촌 건설에도 힘을 쏟는다. ▷관광자원 종합개발◁ 「엑스포에서 산업시찰,충북에서 문화관광」이란 전제 아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원문화권 육성과 문화유적·온천·호반·동굴 등 관광지를 일제 정비하며 선진화된 관광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관광개발 장기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중원군 중앙탑 주변에 대한 사적공원 조성과 함께 문화재 및 민속보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충북 종합문화 예술회관을 93년 완공할 계획이다.
  • 민통선부근등 상대적 낙후마을/「특정지역」 지정… 집중 개발

    ◎올해 후보지 선정,내년 종합계획 확정 정부는 올해중 주민소득과 개발수준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과 남북 접경지역등 특수지역을 국토건설종합계획법상의 특정지역으로 지정,집중적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위해 국토개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후보지역 선정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내년까지 특정지역 종합개발계획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28일 건설부에 따르면 강원도의 고랭지대및 남부지역,충북과 경북의 북부지역,경남 서부및 전남·전북의 동부지역등 상대적 낙후지역과 경기및 강원 북부의 민통선일대 접경지역,울릉도·독도등 특수지역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등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개발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건설부는 우선 낙후지역의 경우 지역여건과 특성에 따른 생활권을 설정,생활권별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강원도의 고랭지대와 같은 특수 기후조건지역은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산업육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 여야수뇌부 지원유세 이모저모

    ◎여,“야의 마구잡이 반대로 민생입법 좌절”/공명선거 위해 거창공천자 교체/“1인 GNP 1만5천불시대 가려면 안정 필수”/민자/“야권통합 주역 뽑아 국민여망 이뤄내자”/민주 여야 수뇌부는 27일에도 수도권과 충청·영남권에서 선거지원 활동에 나서 각종 공약 등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자당◁ ○…김영삼대표는 이날 경기도 안양을(위원장 신하철) 안양갑(〃이인제) 시흥·군포(〃황철수) 서울강남갑지구당(〃황병태)단합대회에 참석한뒤 인천시지부를 방문,당원들을 격려하고 인천지역 지방의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수도권 지역을 누비며 하루종일 강행군. 김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거창지구당에서 본의아니게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거듭 사화한뒤 『위원장을 바꾸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지만 총선을 깨끗하게 치르라는 뜻으로 결단을 내렸다』면서 민자당의 공명선거 의지를 강조. 김대표는 이어 『21세기는 아시아·태평양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제,『우리 7천만 민족이 하나가 된다면 아시아에 우뚝 선세계사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통일된 조국의 미래상을 제시. 김대표는 또 『사자는 토끼 한마리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한다』는 속담을 인용한뒤 『선거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최선을 다하는 길뿐』이라며 당원들이 단합된 힘을 보여줄것을 당부. ○…연이틀 충청권 민자당후보 지원에 나선 김종필최고위원은 27일 공주(위원장 윤재기),온양·아산(〃 황명수),천안시(〃 정일영)지구당단합대회에 잇따라 참석,3당합당의 당위성과 농어민연금제실시등 농촌관련총선공약을 제시하며 민자당지지를 호소. 부여를 진원지로 한 「JP바람」재현을 바라고 있는 김최고위원측은 특히 공주지역구 공천경합에서 낙천후 전국구로 「교통정리」된 것으로 알려진 정석모의원에게 윤재기의원을 위한 출사기회를 배려하는등 충청권의 범여권결속에 유난히 신경. 이날 호서극장에서 열린 공주지구당단합대회에서 김최고위원은 『지난 13대 국회에서 야당측이 마구잡이로 반대만을 일삼는 바람에 수다한 민생입법이 좌절됐다』고 야당측을 꼬집은뒤 『국리민복을위해 합리적이고 생산적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국회로 보내야한다』며 올바른 선택을 강조. 이에 앞서 축사에 나선 정석모의원은 『민자당공천에서 탈락한후 적지않은 이들이 무소속 혹은 신당출마를 권유하는 바람에 번민했으나 정치적 지조를 지키기위해 민자당에 남기로 했다면서 『저의 조그마한 결단이 윤의원의 압승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박태준최고위원은 27일 충북 진천·음성(위원장 민태구)및 경기 안성(〃 이해구)지구당 단합대회에 참석,1인당 국민소득(GNP)1만5천달러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안정이 필수적임을 역설. 박최고위원은 특히 진천·음성대회에서 이지역이 13대보선에서 예상을 깨고 야당측에 패배한 곳임을 의식,농촌발전에 따른 민자당의 장기마스터플랜(10년간 42조원 투자용)을 소상히 설명하며 집권여당의 안정의석확보 필요성을 호소. 박최고위원은 또 야당측을 파괴주의자」 「반대만을 일삼는 집단」으로 몰아부치며 지역발전을 위한 진정한 「건설일꾼」은 민자당후보밖에 없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 ▷민주당◁ ○…김대중대표는 이날 서울 중랑갑(위원장 이상수)도봉병(〃조순형)도봉갑(〃유인태)노원갑(〃고영하)성북갑(〃이철)강동갑(〃이부영)성북을(〃신계륜)경기구리(〃조정무)등 8개지구당대회를 돌며 수도권 야당바람조성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이기택대표는 이틀째 대구지역지원유세에 나서 대구 남(〃김진태)중(〃이강철)동을(〃도영화)지구당대회에서 야당세부활을 호소. ○…김대표는 이날 지구당대회에서 민자당 거창지구당위원장 이강두씨 구속사건을 특히 거론하며 『이씨는 공직사표를 늦게 내는 바람에 어차피 실격되게 돼 있던 사람』이라고 평가절하. 김대표는 도봉병의 조순형 최고위원,강동갑의 이부영최고위원 지역등 당내 민주계출신의 지구당대회에서는 『이들의 헌신적 노력이 없었으면 통합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국민의 여망인 야당통합을 이뤄낸 주역들을 반드시 당선시켜야 한다』고 야권통합을 자랑. 이날 대회는 천편일률적으로 한복을 입은 여성당원이 대회장마다 20명씩 줄지어 인사를 하는 모습을 연출한 외에도 성북갑지구당등 일부에서는 국악인과 풍물패를 동원해 여흥을 돋우기도. 한편 이날 도봉병 지구당에서는 창당대회가 끝난뒤 일부 「요원」들에게 돈을 주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는데 주최측은 『대회장 정리에 수고한 청소원들에게 사례비를 지급한 것일뿐』이라고 해명. ○…이대표는 이날 대구지역3개지구당대회에서 『선거일자가 공고되기도전에 민자당의 금권·관권선거기도가 노골화되고 있다』고 비난. 이대표는 당초 이날아침 서울로 올라가 강동갑지구당등 민주계출신위원장들의 지원유세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백승홍대구시선거대책본부장등 대구지역위원장들이 이날 대회를 치르는 3개 민주당지구당위원장들이 민자당위원장에 비해 지명도와 경력분야에서 크게 뒤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꼭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해오는 바람에 모두 참석한뒤 밤늦게 상경. 한편 이날 지구당대회를 가진 3곳은 전날 달서을지구당(위원장 김영주)이 예정된 창당대회조차 치르지 못하는등 취약한 조직기반이 노출된 탓인지 가라앉은 분위기였고 위원장들은 당선보다는 얼굴알리기정도에 주력하는 인상.
  • 보령댐 올해 착공… 용수 25만t 공급/충남도 업무보고 주요내용

    ◎수출 특산물 연구소 93년까지 설립/공단 82곳 2천7백만평 95년안 조성/금산·서천에 각각 인삼·모시타운 충남도는 올해 사회안정과 주민화합의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경제의 회복및 지방자치제 정착에 역점을 두고 이를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농수산물의 수입개방에 대비해 과학영농과 농어촌 생활환경개선,공업화 및 계룡신도시 건설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깨끗한 공명선거◁ 실현 공명선거 실천분위기의 확산을 위해 민간협의회를 구성하고 전 공무원이 거주지역별·업무기능별로 주민 계도에 나서며 엄정한 중립자세를 유지해 관권개입의 시비소지를 불식시킨다. 선관위가 주관하는 「불법선거 감시단」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단위별로는 「주민자율감시단」을 구성,운영함으로써 불법·타락선거운동을 막으며 선거철을 틈탄 그린벨트 훼손,불법영업,무허가 건축행위등 불법과 무질서를 철저히 단속한다. ▷지역경제의 활성화◁ 시군간의 행정협의회 운영의 활성화와 특정사업별 광역행정협의회를 구성,운영하여 지역이기주의와 집단민원을 극복하며 백제문화권 개발및 서해안 개발등 대규모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꾀하는등 지역안정을 이룩한다. ○중소기업 75억 지원 물가안정을 위해 유관기관 단체와 협조체제를 갖추고 27개 개인 서비스요금과 53개 주요 생필품 품목을 집중관리해 소비자물가는 9%이내,도매물가는 4%수준에서 안정시키도록 한다.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백50개 중소기업에 75억원을 지원해주며 20개 시군에 「취업정보센터」를 설치 운영,생산직 인력을 확보하고 지역산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다. ▷지역발전 중점시책 추진◁ 활력있는 농어촌건설의 촉진을 위해 79억원을 투입,5백83개의 기계화영농단을 구성하고 위탁영농회사 설립에 11억원을 지원하며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비한 「1군1단지」의 성장 유망작목 특산단지를 조성한다. 오는 93년까지 1백억원을 들여 딸기·구기자·토마토등 6개작목의 수출용 지역특산물 전문연구소를 설립해 이들 지역특산물을 경쟁력을 갖춘 세계 제1의 수준으로 육성한다. ○위탁 영농회사 설립 천안 고속전철역세권 개발계획·광역 아산만권 개발계획·제2차 도종합개발10개년계획 등의 수립으로 올해를 2000년대를 향한 충남도의 기반 구축을 위한 해로 정하고 자연과 개발,문화가 조화를 이루도록 지역발전을 추구한다. 특히 오는 95년까지 82개 9천52만㎡(2천7백43만평)의 공단을 조성하여 공업화를 꾀해 도세도약을 위한 계기로 삼으며 금년 상반기중으로 보령댐 수몰지역에 대한 보상을 마치고 본격공사에 나서 오는 95년까지 서북부지역에 1일 25만t의 용수를 공급,근원적인 물문제를 해결한다. 찬란한 백제문화가 재현될 백제문화권의 종합개발사업을 위해 특정지역을 지정하는등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나서며 독립기념관과 천안삼거리를 연계개발해 충청권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6개 관광단지 정비 대전 EXPO에 대비,대천해수욕장·곰나루등 6개 국민관광단지의 정비와 동학사온천개발등 새로운 관광지 조성등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개발해 박람회관람객들을 유치한다. 또한 금산과 서천 한산에는 재배과정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인삼과 한산모시에 관련된 모든 것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줄 인삼타운과 모시타운이 각각 1만3천㎡(4천평),3천3백㎡(1천평)규모로 건설되어 주민 소득향상에 기여한다. ▷지방자치행정의 발전◁ 참다운 자치문화의 정착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환경·교통·도시계획등 주민생활 관련 지방행정조직과 기능을 강화시키며 의회와 협력하여 자치법규 가운데 주민불편사항의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공직기강의 확립과 봉사행정의 실천을 위해 소신있게 일하는 풍토조성과 사후 교정감사 보다는 사전 예방감찰에 중점을 두며 주민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의 성실한 운영등 지원행정을 강화한다.
  • 열기 더해가는 여야 지원유세

    ◎“여소야대 재현땐 민주화 끝장”/박 최고위원/여,“농민연금제·중학의무교육 실시”/민주당선 수도권 청년층 기권방지 호소 여야는 25일에도 당수뇌부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경기등 수도권과 영호남 등지에서 지구당대회를 열어 주요 쟁점을 둘러싼 공방을 계속했다. 특히 여당측은 집권당의 안정의석 확보를,야당측은 젊은 유권자의 기권방지를 호소했다. ▷민자당◁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25일 서울 강동을(위원장 김중위) 중랑을(위원장 김충일) 송파갑(위원장 김우석) 강서갑(위원장 이원종)등 4개지구당 단합대회에 잇따라 참석,지난 「여소야대」정국의 혼란상을 집중 부각시키며 안정의석 확보의 필요성을 역설. 김대표는 『13대국회 초반 2년간의 여소야대시절 거리는 매일 화염병과 최루탄으로 뒤덮였고 무려 3천여건의 노사분규가 발생했다』면서 『다시는 나라 전체가 위기에 처하는 그같은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민자당의 절대 지지를 호소.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경북 예천지구당(위원장 유학성)의성지구당(위원장 김동권)대회에 참석,농민연금제도·중학의무교육 실시·의료보험 확대등 농촌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시하며 『안정속에 개혁을 이룰 수 있도록 당원들이 힘써달라』고 당부. 김최고위원은 『농촌은 국가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라고 농촌지역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뒤 『농민이 힘을 모아준다면 민자당이 국가를 이끌어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호소. ○…박태준최고위원은 그동안의 강행군으로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25일에도 경남 삼천포·사천(위원장 김기도)지구당개편대회에 참석해 야당측의 주장을 통박하며 통일정국에 대비한 민자당의 압승을 호소. 박최고위원은 격려사에서 『정치안정부터 이루어져야 경제재도약및 민주화등 숱한 난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제,『6공정부가 꾸준히 추진해온 민주화는 반드시 성공하며 바로 이점에서 13대와 같은 여소야대국회가 절대로 구성돼서는 안된다』고 역설. 박최고위원은 또 『야당측은 헌정 30년동안 무조건 반대만 해왔다』면서 『만약 그들의 주장대로 여소야대가된다면 남북대화마저도 반대하지 않겠는가』라고 역공. ○…이날 김윤환총장이 참석한 전남 해남·진도(위원장 김기식),영암지구당(위원장 윤석영)개편대회는 각각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대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열기속에 진행. 김총장은 이날 민주당의 표밭인 이지역의 뿌리깊은 지역감정을 의식,「싹쓸이」「한풀이」정치가 더이상 계속되어서는 안된다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 김총장은 『전국토의 4분의1이 넘는 호남지역에 민자당 국회의원이 단1명도 없다는데에 생각이 미칠때마다 정말 안타깝고 가슴 아팠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라면서 『지난 4년동안 호남지역은 야당의원 일색으로 마음의 상처와 골이 깊어졌을뿐 지역발전이나 지역감정해소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간절한 호소. ▷민주당◁ ○…김대중·이기택대표는 부천중을(위원장 원혜영)서울 강남갑(위원장 이중재)과 논산(위원장 김형중)부여(위원장 김택수)에 각각,강남을(위원장 홍사덕)에 공동으로 참석해 관권선거및 금권선거에 대한 우려를 부각시키는 한편 강력한 여당견제세력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을 지지해야 한다고 역설. 김대표는 『정부는 관변단체들에게 막대한 국가예산을 지원하고 여당후보들은 갖은 탈법적인 방법으로 돈을 뿌려대고 있다』고 민자당을 겨냥하고 『그뿐아니라 재벌당까지 등장해서 막강한 금력을 가지고 돈에 의한 선거를 자행하고 있다』며 국민당까지 싸잡아 비난. 김대표는 『특히 젊은이들이 오늘의 정치에 실망한 나머지 기권을 하는 것은 그들이 가장 싫어하는 민자당후보를 당선시켜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기권방지를 주장.이대표도 『정치불신·교통체증 물가불안·치안부재 등 우리는 지금 3불시대에 살고있다』면서 『이번 광주해양도시가스 폭발사고는 지난번 시험지 도난사건에 이어 공무원의 기강해이가 어느정도인가를 말해주는 단적인 증거』라고 공격. 이대표는 또 『젊은층의 기권은 결국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것이며 사실상 집권여당을 도와주는 것』이라며 『특히 지금과 같이 격변기야말로 정치의 역할이 중요한 때인 만큼정치에 대한 냉소나 무관심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선거참여를 주장.
  • 김윤환 민자선거대책본부장(인터뷰)

    ◎“젊은층 참여 유도할 정책개발 주력”/안정의석 확보로 통일과업 완수 전남지역 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에 내려온 민자당의 김윤환사무총장은 25일 상오 선거대책기구가 이날자로 공식출범했음을 밝히면서 『이번 선거가 지역감정을 극복하고 화합의 계기가 될 것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민자당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김총장은 『민주당등 야당 수뇌부들이 국민들에게 정권대체정당이 아니라 여소야대 국회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하는 것은 스스로 집권세력으로서의 능력이 없음을 자인하는 것이며 혼란만 일으키자는 의도』라고 말했다. 김총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번 총선에서의 대책은. ▲지금까지 정치불신은 금권·관권·혼탁선거에서 비롯된 것이니만큼 솔선해서 공정·공평한 선거를 하자는게 민자당의 전략이라면 전략이다. 따라서 정책수행능력과 인물로 볼때 우리당이 다른당에 비해 훨씬 우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국민들도 집권세력으로서의 능력은 민자당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리라고 믿는다.­호남지역에 대한 배려는. ▲지역발전을 위해서 호남에서 3∼4명이 지역구의원으로 당선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그동안은 야당의원 일색이어서 지역발전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여당의원이 몇명 있어야 정부쪽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될것이다. 전국구의원으로는 정시채 이환의 김광수전위원장이 확정적이다.지역대표성의 전국구의원 1∼2명을 더 생각하고 있다. 전국구의원은 3월4일 당무회의에서 최종 결정할 때까지 2∼3차례 더 조정하게 될 것이다. ­국민당에 대한 의견은. ▲지도자도,정치적 명분도 없이 돈만 가지고 정치를 할 수는 없다.현대그룹사원들과 낙천자들을 모아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겠는가. 우리국민들의 정치의식으로 볼때 그렇지 않다고 본다. ­공작정치·관권개입이 잇따르고 있다는 비난이 있는데. ▲현 정보기관 등이 공작정치와 정치사찰능력을 갖고 있지 못하다. 하부 기관원들이 멋대로 미숙한 짓을 저질렀는지는 몰라도 그것을 공작정치라고 할 수 있겠는가. 통·반장들도 이제는 과거처럼 관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고,국민들이 가만 놔두지도 않을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20∼30대 젊은층이 60%정도를 차지하는데 대책은. ▲우리당에는 최근 「한청」「한맥」등의 청년조직에 젊은층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는 과거와는 다른 양상이다. 이처럼 젊은 세대들이 기성 정치권을 비판만 할것이 아니라 스스로 참여해 정치개혁을 이뤄내야 한다. 민자당은 젊은이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대의기구」설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선거의 의미를 어떻게 보는가. ▲14대총선으로 구성되는 국회는 6공화국정부가 추진해온 통일기반확충,민주화,경제발전 등을 마무리하는등 90년대 중반의 국정을 이끌어갈 중대한 책무가 있다. 따라서 집권당이 안정과반수를 확보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는 생각이고 국민들도 이같은 점을 십분 이해하리라고 믿는다.
  • 2001년까지 공단 2천만평 조성/전북도 업무보고 내용

    ◎「새만금간척」등 30개 개발사업/서민용 아파트 2만여가구 건립/38개지구 1만㏊ 농용수 공급 전북도는 올해 활기찬 지역개발로 공업화를 촉진하고 저소득층보호와 도민복지향상,살기 좋은 농어촌건설에 주력키로 했다. ▷활기찬 지역개발◁ 전북의 균형개발을 위해 총사업비 2조1천9백억원을 투입,각종 지역개발을 활기차게 추진한다. 사회간접시설확충사업으로 서해안개발 30개사업에 4천83억원을 투입,추진한다. 전주권개발2단계사업 19건에 1천1백3억원을 투입하고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새만금간척사업·용담댐건설·군산신항건설·군산국가공단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주등 6개시의 도로망확충사업에도 1백21억원을 들이고 도로 2백46㎞를 9백18억원을 투입,포장한다. 주민들에게 맑은물을 공급하기 위해 3백30억원으로 섬진강광역상수도사업을 완공하고 전주광역상수도사업을 착공하며 노후관 1백30㎞를 개량한다. 서민주택난해소를 위해 2만1천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고 9개지구 1백39만8천평의 택지를 조성한다. ▷공업화 촉진사업◁ 공단조성사업을 확대하고 단지별로 적합한 업종을 유치한다. 공단확충은 군산국가공단 2백9만평등 2000년까지 1천9백94만평을 조성,공업화기반을 구축한다. 농공단지조성사업에도 97억원을 들여 5개단지 15만평을 조성한다. ▷잘사는 농어촌◁ 건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농어촌의 활력을 되살리는 해」로 정해 살기좋은 농어촌을 건설키로 했다. 경지정리사업은 2001년까지 완료한다는 목표 아래 9백88억원을 들여 1백11개지구 6천2백10㏊를 정리하고 2백26억원을 투입,38개지구 1만1천㏊의 농업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배수개선사업에도 1백5억원을 투입,18개지구 9천3백20㏊를 상습 침수피해로부터 벗어나게하고 1백32억원을 들여 9백51개소의 기계화 영농단을 조성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경제관련 유관기관,상공인등과 더불어 총체적인 활성화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40개 기관을 총망라한 「지역경제활성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한다. 또 행정·학계·기업·금융계 등으로 이루어진 자본금 1백억원 규모의 「지역발전 연구원」을 설립,지역산업육성방안을 연구하고 기업정보·신기술·육성자금등을 제공한다.특히 군산국가공단,전주3공단등 4백25만평의 공업단지를 완공,대우자동차등 1백17개 업체를 유치함으로써 6만2천명의 고용증대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이와함께 유망 중소기업 1백30개소를 발굴,5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연간 1만3천명의 우수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인력은행을 운영한다. ▷도민 복지향상◁ 총7만8천8백가구 33만5천명에 이르는 생활보호대상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8백62억원을 들여 저소득층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도민자활복지기금도 1백억원을 조성,저소득주민에 장학금과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 남북교류 대비 동해안 항만 확충/강원도 업무보고 주요내용

    ◎설악­금강산연계 관광권개발 계획 착수 강원도는 올해의 양대선거가 반드시 공명선거가 되도록하고 지방자치의 내실있는 발전과 사회안정확보 및 환경보전에 힘쓰기로 했다.이와함께 물가안정·농어촌 잘 살기운동의 활기찬 추진과 미래지향적 지역발전기반 구축을 도정의 최우선 순위사업으로 추진해 나갈계획이다. ▷깨끗한 선거풍토◁ 범도민 공명선거 실천교육 등을 통해 공명선거 실천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공명선거 실천 민간단체 협의회」등 민간단체와 선거관리위원회의 「불법선거감시단」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선거사범 신고센터 및 전담반을 운영하고 통·이·반장의 선거개입 금지 등 공직자의 엄정한 중립자세를 확립하는 한편 질서유지로 자유로운 선거분위기를 조성한다. ▷물가·사회안정◁ 행정·경찰·세무당국으로 구성하는 물가합동단속반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지역물가 지역책임관리제를 확립하고 지방공공요금의 인상은 5% 수준에서 억제하며 요금인상을 선도하는 주요 업소에 대해서는 카드 관리제를 실시해 서비스요금의 안정을도모한다. 노사분규와 집단민원의 발생이 우려되는 탄광 등 30개 업체에 대해서는 노사분규의 잠재요인을 정밀 분석,대처해 사회불안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불법 폭력시위에 대해서는 공권력의 강력한 대응으로 사회안정을 꾀한다. ▷농어촌 잘살기운동◀ 일하고 빚 줄이는 건전 농어촌을 육성하고 고향을 지키는 농어민후계자 등 농업전문인력을 양성해 농어촌의 자조·자립 의욕을 고취하며 농기계 공동구입계 조직 육성,1읍·면1복지회관 건립으로 농어촌의 협동기풍을 조성한다. 농수산물 수입개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춘천에 농수산물공영도매시장을 개설하는 한편 평창에 산채시험장을,홍천에 옥수수시험장을 각각 설립하는 등 농산물의 가공 및 유통과 신품종 개발을 위한 연구 시설 등을 확충한다. ▷지역발전 기반 구축◁ 춘천권 등 4대 관광권과 민통선 관광권 등을 개발해 온 국민이 즐겨 찾는 국민여가지대를 조성한다. 체류형 4계절 관광지를 개발해 주민들의 관광소득을 증대하고 사양화하는 광산지역에 대해 광산지역 진흥 5개년 계획을 수립해대체산업을 육성하며 춘천·강릉에 과학산업연구단지를 조성한다. 통일에 대비해 금강·설악 관광권을 연계개발하는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동해안 항만시설을 남북교류 전진기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강하며 민통선 일대 자연자원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대책을 세워 지역개발촉진의 새로운 전기가 되도록 한다.
  • 14대 총선 누가 뛰나(임박한 열전… 그 표밭 현장점검:6)

    ◎민주 아성에 민자 중량급 “총출동”/호남/광주/동/신기하의원에 민자 고귀남위원장 재도전/북을/분구따라 무주공산… 민주서만 13명이 경합/광주/전주을/여,이연택 전장관 내세워 입성 총력전/군산/채영석의원에 고건씨등 도전 나설 듯/목포/김홍일씨 출마설속 최영철씨 출사표/영암/이환의위원장·유연학의원 접전예상/전북 전남 14대총선에서 호남지역의 최대관심은 김대중민주당대표의 아성을 민자당이 얼마만큼 탈환해 내는가에 있다. 민자당은 그동안 야당일색의 지역편중성이 오히려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었다고 강조하면서 인물위주의 선택을 호소해 나갈 예정이다. 반면 민주당은 오히려 총선보다는 예비고사인 공천경쟁에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 ○광 주 ▷동◁ 민주당의 신기하의원이 3선고지를 향해 동분서주하는 가운데 10대때부터 3선을 내리 기록했던 민자당의 고귀남위원장이 13대총선의 황색바람에 의한 좌절을 만회하기 위해 절치부심중. ▷서갑◁ 국회문공위원장의 정치경력을 가진 민자당의 이영일위원장이 고지탈환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정상용의원이 재선을 위해 뛰고 있다.그러나 이광우 전남대교수가 민주당 공천신청을 내고 2파전에 끼여들어 공천향배가 주목. ▷서을◁ 민주당의 노익장 박종태의원이 전구구 이주설을 일축하고 지역구활동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와중에 이기홍변호사가 공천경합중.민자당은 지구당을 물려받은 문준식전국구의원이 토박이임을 내세워 강력히 도전. ▷북갑◁ 민주당 정웅의원의 교체설이 파다한 가운데 당재정에 기여도가 높은 김주호전국구의원과 언론인출신으로 참신성을 내세운 윤재걸부대변인,고재득정책실부실장이 조직책에 도전.민자당의 지대섭위원장은 4년간 꾸준히 지역활동을 해온 바탕위에 활동중이며 담양 공영터미널사장인 김만수씨도 여당공천을 기대. ▷북을◁ 분구로 인해 무주공산인 이지역은 민주당에서만도 김영도전국구의원,이길재정치연수원장,김홍명조선대교수,이필선전의원등 13명이 조직책신청을 내고 있어 최대 열전지역으로 지역교통정리여부가 관심. ▷광산◁ 민자당에서는 전위원장 김재완씨와 현위원장인 공화계 김용호씨의 공천경쟁여부가 관심.민주당은 조홍규의원의 지구당관리소홀을 공격하며 김면중·유시경씨 등이 조직책경쟁에 뛰어들어 혼전중. ○전북 ▷전주갑◁ 민자당의 임방현전의원이 전북의 여권세회복에 동분서주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오원의원이 재선을 향해 노력중. ▷전주을◁ 민자당은 전북의 실지회복을 위해 이연택전총무처장관을 내세워 황색바람의 북상차단작전을 구사.민주당은 손주항의원이 김대중대표와의 불협화음으로 교체가 확실시됨에 따라 장영달전평민당부대변인이 13대때 사면·복권이 안돼 출마를 포기했던 한을 풀려고 벼르고 있고 민주계의 임광순씨가 호남에서의 민주계몫을 기대하며 강력히 도전. ▷군산◁ 여권에서는 고건전서울시장,강현욱전경제기획원차관등 중량급인사의 공천이 검토중.야권은 채영석의원이 수성을 장담하고 있는 와중에 오충일목사의 영입설도 거론돼 눈길. ▷이리◁ 민주당의 이협의원이 모범적인 지역구관리를 해왔다는 평가속에 한겨레민주당출신의 박경철씨가 도전하고 있으나 역부족인 상태. ▷정주시·정읍◁ 민주당의 김원기사무총장이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착실한 기반을 쌓고 있는 가운데 민자당의 윤규영위원장이 공조직과 활동력을 바탕으로 일전불사의 태세. ▷남원시·남원◁ 민자당의 양창식의원이 지난13대 공천과 관련해 잡음을 빚었던 민주당의 조찬형의원과 이형배전국구의원의 불화를 틈타 실지회복에 전력투구중. ▷완주◁ 민자당에서는 신동욱위원장과 유기정전의원,강상원전부시장이 공천경합중.민주당은 수서사건으로 구속됐다 무죄선고를 받은 김대식의원의 물갈이설이 있으나 총재비서실장등의 경력으로보아 쉽게 바꿀수 없으리라는 관측도 무성. ▷진안·무주·장수◁ 민자당의 현위원장인 김광수전의원과 전병우전의원이 공천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황인성아시아나항공회장의 영입설도 나오고있다. ▷임실·순창◁ 민주당내 최고령인 홍영기의원에게 양영두 사선문화제전위원장이 양보를 요구하고 있으나 홍의원은 5선고지를 향해 묵묵히 진군중.민자당은 최용안위원장(민주계)심국무전위원장(민정계)재력가인 최락철전의원등 전직의원 3명이 공천경합중. ▷고창◁ 민자당 이호종위원장에게 김양일전편집기자회사무국장이 사무실을 내고 공천을 기대.민자당은 정균환의원에게 이왕종 전평민당선전국장과 노경채씨가 조직책경쟁을 선언. ▷부안◁ 민자당의 유홍렬위원장에게 최규환씨가 공천경쟁을 선언.민주당의 이희천의원이 공천을 기대. ▷김제시·김제◁ 여권에서는 조철권전노동부장관·이건식정조부실장·고윤제술국회부의장 장손 윤산학씨가 경합. ▷옥구◁ 민주당의 김봉욱의원에게 민자당의 최지신위원장과 원형연씨가 공천만 받으면 승산이있다고 지역활동에 전력투구. ▷익산◁ 민자당의 조남조전의원이 13대때 황색돌풍속에서도 1천4백93표차로 분패한 한을 풀기위해 절치부심중.민주당은 김득수의원이 정발연사태로 김대중대표의 낙점이 어렵다는 분위기속에 최재승 김대표보좌관,김상민씨등 10여명이 조직책교체를 기대. ○전남 ▷목포◁ 민자당에서는 국회부의장을 거쳐 현재 청와대 정치담당특보로 활동중인 최영철위원장이 반전을 노리고 있다.민주당은 김대표측근인 권로갑의원이 경쟁자없는 독주를 하고 있으나 김대표의 장남인 홍일씨가 이 지역에 출마하고 권의원이 전국구로 옮긴다는 추측도 무성. ▷여수◁ 여수시장을 지낸 민자당의 김선규위원장이 학연·광산금씨혈연등을 파고들어 설욕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김충조의원에 도전하는 당내조직책경합자들이 줄지어 대기중. ▷순천◁ 민주당에서는 허경만최고위원이 독주하고 있으며 민자당은 김우경위원장이 조직재건에 고심중. ▷나주시·나주◁ 민주당은 교체설이 나돌고있는 이재근의원에게 13대때 무소속으로 도전했던 김장곤씨가 조직책에 재도전.민자당은 건국대정치학교수 출신인 나창주전국구의원이 표밭점검및 기반확충에 총력. ▷여천시·여천◁ 3선경력과 주요당직을 두루거친 민주당의 신순범의원과 민자당의 황하택위원장은 모두 치밀한 지역구관리로 정평이 난 인물들로 14대총선에서는 또다시 접전이 예상. ▷담양·장성◁ 고향에서 최선을 다해 의지를 불태우고있는 민자당의 이상하전국구의원의 활약이 기대. ▷화순◁ 민자당은 12대의원을지낸 구용상위원장이 설욕을 벼르고 있으며 민주당은 재야원로인 홍남순변호사의 아들인 홍기훈의원이 조직책경쟁. ▷곡성·구례◁ 민자당에서는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소준렬재향군인회회장의 영입이 검토되고있으며 야당에서는 조희철전국구의원이 분구지역인 이곳의 조직책을 신청. ▷승주◁ 언론계출신의 3선의원인 유경현민자당위원장이 서울대동문인 조순승민주당의원에게 13대때의 패배를 설욕하기위해 강력도전. ▷광양◁ 민자당의 이도선의원이 조직책을 맡아 막강진지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이돈만의원이 뇌물외유사건으로 치명타를 입어 교체를 노리는 지망자들이 혼전. ▷고흥◁ 외교관출신인 민자당의 심련태전국구의원과 법조계및 당대변인을 지낸 박상천의원이 한판승부를 벌일것으로 예상. ▷보성◁ 민주당의 유준상정책의장이 3선을 자랑하며 독주하고있는 가운데 민자당의 이용식위원장이 설욕을 다짐. ▷장흥◁ 민주당의 이영권의원의 재공천설과 전남대 송기숙교수의 영입설이 혼재.민자당은 이종환위원장이 중앙당조직국장경험을 배경으로 묵묵히 조직관리에 열중. ▷강진·완도◁ 농림수산부장관을 역임한 김식위원장이 지지세력확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민주당의 김영진의원이 재선을 향해 돌진. ▷해남·진도◁ 이 지역 출신인 민주당의 김봉호의원과 진도출신인 민자당의 정시채전의원의 재격돌이 확실시. ▷영암◁ 경향신문사장·MBC사장등을 역임한 이환의위원장과 민주당의 유인학의원이 벌써부터 치열한 접전중. ▷무안◁ 민자당의 조직책이 없는 가운데 민주당은 박석무의원의 물갈이설이 나돌고 있으며 배기선기조실차장등이 조직책에 도전. ▷영광·함평◁ 민자당의 조기상전의원이 조직관리에 박차.민주당은 이수인의원이 서울로 조직책신청을 함에 따라 안평수정책연구위원·김인곤전국구의원·정서오영광종합병원이사장등이 치열한 조직책 경쟁. ▷신안◁ 한화갑전총재특보가 복권후 지역 반환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박형오의원도 팽팽히 맞서 김대중대표의 교통정리가 관심.
  • 이거 달라져야 합니다(고쳐야할 정치행태 시리즈:8)

    ◎국정도 제대로 모르면서 신분만 과시/엉뚱한 질문·자료요구에 자질논쟁/보스에 잘보이려 정치성발언 일쑤/공부는 뒷전… 모든 활동 보좌관에 의존 우리나라 국회도서관처럼 의원들의 모습을 찾기 힘든 곳도 드물다. 의원개인열람실에다 집필실까지 화려하게 도서관을 꾸며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곳을 이용하는 국회의원은 1년동안 몇손가락안에 꼽을 정도라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는 누구보다 공부를 많이해야 될 국회의원들이 자기 실력배양을 얼마나 게을리하고 있으며 국회의원들의 「자질」문제가 왜 끊임없이 제기되는가에 대한 해답이라고 보아도 된다. 그동안 언론매체가 단골메뉴로 취급해온 사안가운데 하나가 바로 국회의원들의 이같은 「자질론」시비였다. 물론 이에 대해 『국회의원은 모두 「교수」나 「박사」가 되어야한다는 것은 무리한 요구가 아니냐』는 반론도 있다. 그러나 개개인이 모두 헌법기관임에도 국정의 대체적인 줄기조차 모르는 국회의원이 너무 많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저질 국회의원의 모습은 국정감사장이나 상임위회의장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야당의원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일이지만 충분한 연구검토나 사전지식없이 무조건 엄청난 분량의 자료요구를 해놓고서는 정작 질의답변순서때는 『내가 언제 그런 것을 요구했느냐』는 식으로 딴전을 부리는 일도 부지기수이다. 또한 해당상위의 소관부처업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생판 모른채 엉뚱한 질문만을 계속해대다 국회전문위원이나 행정부처의 관계자들로부터 비웃음을 사는 경우도 허다하다. 국회의원들이 공부를 안한다는 것은 본회의 대정부질문원고나 상임위 질의서를 대부분 보좌관들이 작성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도 잘 나타난다. 이때문에 질문원고에 한자나 전문용어가 나오면 그 난이도와는 상관없이 틀리게 읽어 좌중의 폭소를 유발하는 웃지못할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지금은 애교로까지 받아들여지지만 구두선(구두선)을 구두탄이라고 한다든가 이재민(이재민)을 라재민,패배(패북)를 패북,부흥(복흥)을 복흥으로 읽어 각 신문의 고십란을 장식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렸던 한일의원연맹총회 기념리셉션에서 민자당의 S모의원은 장중한 어조로 축사를 읽어나갔다. 『한일양국은 앞으로 진격하게…』 순간 참석자들은 어리둥절해 서로를 쳐다보면서 사전배포된 원고를 들여다 보았다.그리고나서 하나같이 폭소를 터뜨리고 말았다. 알고보니 S의원이 진지(진지)를 「진격」으로 읽었기 때문. 그후로 S의원은 동료의원사이에 「진격」의원으로 불리고 있다. 또 민주당의 L모의원은 「만진」선생으로 통한다. 13대유세당시 일장연설을 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일로만진합시다』라고 큰소리로 외쳤는데 매진(매진)을 「만진」으로 읽은 것이다. 과거야당출신의 J모의원은 본회의 발언에서 『박정희대통령은 「유비무충」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라고 실언을 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유비무환(유비무환)을 잘못 읽었기 때문. 야당출신의 K모의원은 외국여행중 시원한 냉수가 먹고싶어 이를 주문했으나 웨이터가 미네랄 워터를 갖고오자 「노 가스워터」라고 재차주문 했다는 것도 유명한 얘기다. 이밖에도 「역사의 아이노리」「아름다운 지하자원」등 무식한 발언을 모으자면 끝이없다. 임기 4년동안 기껏해야 두어차례 순서가 돌아올까말까할 정도로 중요한 대정부질문을 이처럼 무성의하게 한다는 것은 자신을 찍어준 유권자들에게 죄를 짓는 것이다.따라서 국회의원 자신이 직접 충분한 사전준비와 질의 원고작성을 해야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국회의원들의 자질이 형편없다는 지적을 받는데는 현 정치판의 잘못된 행태에서 근원하고 있다는게 많은 사람들의 지적이다. 수십억원의 정치헌금을 내기만하면 김배지를 당당히 달수 있는데 뭣하러 그 힘든 공부를 하느냐는 풍조가 우리 정치판에는 만연되어 있다. 또 어느 당의 실력자나 보스에게 잘 보이기만 하면 국회의원을 얼마든지 할 수있기 때문에 극렬 투쟁과 폭언·난동을 일삼는 일부 의원들의 행태가 그치지 않는다. 이와는 달리 끊임없이 자기발전에 힘쓰며 바람직스러운 의원상을 보여주는 정치인도 없지 않다. 민자당서울출신의 대표적선량인 L모의원은 매일 새벽4시30분에 기상,밤12시취침까지 꽉짜인 스케줄에 따라 독서·관심 분야세미나 참석·경제공부등을 하는 사람으로 이름나 있다. 그는 강연회등에 자주 초청연사로 초대받고 있으며 해박한 지식을 동원,자신이 직접 원고를 작성한다. 결국 국회의원들이 대부분 자기발전에 게을리하고 공부를 안하는데는 지역대결적인 정치풍토,계파정치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유권자들이 감시와 견제기능을 소홀히 하여 「무자격」의원을 양산해내는데도 그 책임이 있다. 자질없는 국회의원을 가려내 유권자들이 철저히 도태시켜야함은 물론 의원 스스로 자질향상에 노력하여 정치발전에 앞장서야 한다.
  • 지자단체장선거 연기/“여 후보 「3월이후 총선」 뒤 경선”

    ◎내각제개헌 임기중 추진 안해/남은 임기 경제활성화에 전념/총선 김 대표중심 세 최고위원이 치러/노 대통령 연두회견 노태우대통령은 10일 올 상반기중에 실시토록 되어 있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연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혀 올해는 실시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했다. 노대통령은 또 임기중에 개헌을 추진하지 않으며 민자당의 차기대통령후보는 총선후 전당대회에서 민주적절차에 따라 경선으로 선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연두기자회견에서 국정전반에대한 구상을 밝히면서 지방자치단체장선거와 관련,『우리의 실정으로 볼 때 한해에 선거를 4번 치르고는 경제와 사회의 안정을 바랄 수 없다는 것이 각계각층의 의견이었다』고 설명하고 『지방자치단체장선거의 시기는 새로 구성될 14대 국회에서 결정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시기는 14대 국회에서 1∼2년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히고 『6·29선언을 하던 심정으로 이러한 결단을 내린 충정에 국민 여러분의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개헌문제와 관련,『정치권 일부에서 내각제 개헌이나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추진할지도 모른다는 억측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임기동안 개헌을 결코 추진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단언하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더이상 비생산적인 논란을 말아달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TV와 라디오로 생중계된 회견에서 『민자당의 차기 대통령후보를 뽑는 전당대회는 국회의원 총선거가 끝난 뒤에 개최할 것』이라면서 『대통령후보는 당헌에 정해진대로 민주적 절차에 따라 경선에 의해 선출될 것』이라고 「총선후 전당대회에서의 경선」원칙을 분명히 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어느 특정인을 사전에 지명하거나 내정한다는 것은 권위주의적 발상이며 당에 대한 모독』이라면서 자유경선원칙을 거듭 확인했다. 노대통령은 김영삼민자당대표측에서 요구하는 「총선전 후보 가시화」주장과 관련,『14대 총선은 김대표가 중심이 되고 두 최고위원이 협력해서 치러질것』이라고만 말했다. 노대통령은 『국회의원 총선거는 3월이후에 치르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정부는 선거의 자유분위기는 보장하되 모든 불법과 탈법행위에 대해서는 여와 야,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에 따라 엄정하게 다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민자당의 공천기준과 관련,『나라와 지역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람과 참신성 도덕성을 겸비한 사람으로 당선가능성이 있는 인사를 원칙으로 하게될 것』이라고 계파를 초월해 공천할 뜻을 밝혔다. 남북정상회담과 관련,노대통령은 『아직 저쪽(북한)의 반응이 없어 시기를 못박을 수는 없고 3월이라는 일부보도는 사실과 다르나 멀지 않은 장래에 호응해 오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비무장지대와 중·소국경지대에 남북이 합의하는 특정지역에 공동출자로 합작공장을 설치,세계시장에 함께 진출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산가족 고향방문교환을 추진하고 헤어진 가족들이 특정지역에서 만나는 과제도 해결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