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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문화 살찌우면 지자제 견실/趙南浩(공직자의 소리)

    다가오는 21세기는 문화가 세계를 지배하게 될 것이다.문화예술의 향유는 삶을 행복하게 하고 넉넉하게 채워주기 때문이다. 서초구는 인구 40만에 서울에서 가장 넓은 면적과 풍부한 자연녹지를 갖추고 있다.중산층이 비교적 많고 재정여건도 좋다.때문에 지역개발 수요보다는 여가 및 문화활동에 대한 욕구가 높은 편이다. ○구민회관서 상설 공연 이같은 특성을 감안,지역사회 공공시설을 문화예술마당으로 적극 활용하는 비예산형 문화복지모델을 정립했다.돈 들이지 않고도 지역문화를 활성화시키는 사업으로 우선 서초구민회관을 지역문화센터화 하고 각종 공연 및 문화강좌를 상설운영키로 한 것이다.각종 단체의 공연과 연습장소로 상시 개방하고 지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는 장(場)으로 활용하는 등 서초지역의 ‘문화 메카’로 발돋움하는 각종사업을 추진했다. “매주 금요일 저녁은 서초구민회관에서”라는 이름아래 금요상설 공연을 정례화해 성공을 거두었다.유명 오케스트라 공연,가곡의 밤,실내악단 공연,연극·영화·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주 상설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월별 주제별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손쉽게 문화를 향유토록 했다. 지금까지 총 131회의 금요상설 공연에는 108,730여명이 참여,1회 평균 830여명이 관람했다.알찬 공연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문화마당으로 손색이 없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문체부로부터 ‘전구 최우수 문화자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리 구의 문화복지행정의 성공 비결은 고객관리에 있다. ○문화복지개념으로 접근 구에 매월 1회이상 개최하는 금요상설 공연,클래식 음악감상실,서초아카데미 목요강좌,문학여행 등 정기적인 프로그램에 대해 철저한 고객관리가 이뤄지고 있고,현재 2천3백명의 회원이 관리되고 있다. 회원관리제는 회원들에게 각 프로그램별로 초대권 발송은 물론,설문조사를 통한 주기적인 평가작업도 실시하고 있다. 개선사항이나 보고,듣고,배우고싶은 프로그램의 개발과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써 문화복지시책의 과학화,체계화의 중요한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따라서 자치단체마다 주민들의 욕구수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문화가 활성화되면 지방자치의 뿌리는 더욱 튼튼히 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해외스포츠 중계권 협상 단일화 필요

    ◎박찬호 경기 중계 놓고 공중파­지역민방 대립/전체 방송사들 이해 대변할 창구 마련 바람직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박찬호 경기 TV중계를 놓고 공중파 방송사와 지역민방인 인천방송(iTV)이 한차례 신경전을 벌인 것과 관련,해외 스포츠경기의 국내중계 문제를 다룰 협상창구의 단일화가 절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해외 스포츠경기 중계를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두번째.지난 해에도 박찬호 선발등판 경기와 월드컵 최종예선 중계를 놓고 KBS와 MBC가 치열한 감정싸움을 벌인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경우에는 지역민방까지 해외 스포츠경기 중계경쟁에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양상을 약간 달리했다.이번 논란은 일단 전국의 시청자가 중계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전제 아래 iTV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업체인 메이저리그 인터내셔널(MLBI)측과 추가협의를 벌여나가기로 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이렇게 될 경우 가시청권이 인천 및 수도권 일부에 국한된 iTV의 여건상 KBS·MBC·SBS 등 공중파 방송사들이 전국중계에 참여할 수 밖에 없을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번 중계권 파동은 앞으로 해외 스포츠경기 중계를 위한 경쟁주자들이 공중파 방송사에 그치지 않고 보다 많아질 수 있다는 것을 예고한 셈이다.이에 따라 공중파는 물론 지역민방까지 포함하는 전체 방송사들의 이해를 합리적으로 대변할 창구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이다.지난해 공중파 방송3사가 주요 경기의 경우 주간사(主幹社)를 정해 공동계약한뒤 방송도 합동으로 하기로 합의한 것이 그 실례다. 공중파 방송사들의 인식전환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번 경우처럼 지역민방들을 철저히 배제한채 협상을 진행하는 등의 태도를 보여서는 안된다는 것.공중파 방송사들간의 담합으로 협상을 벌였다가 인천방송같은 지역민방이 협상에 끼어들어 계약을 체결해 버리는 일이 또다시 벌어지지 말란 법은 없기 때문이다. iTV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아무리 경영난 타개가 급하다지만 방송3사의 중계권료 낮추기 움직임을 뻔히 알면서도 전격적으로 중계계약을 체결한 것은 비난받기에 충분하다.특히 박찬호 경기가 상품성이 높다고는하지만 국내 경기 사정을 감안하면 기대만큼 광고가 붙어줄지도 의문이다.1백만달러라는 중계료로 인해 경영악화가 더욱 심화되거나 만에 하나 시즌 도중 중계료를 지불하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국내방송 전체의 신뢰도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볼 일이다. 방송사가 볼만한 해외 스포츠경기를 국내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공익 서비스 측면이나 사업적인 측면에서 전혀 잘못될 게 없다.그러나 방송사간 지나친 경쟁이 외화 및 전파낭비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으로서는 조금 더 ‘IMF적 사고’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감속없는 자민련 몸불리기/반발 덜한 외곽 市道의원 무더기 영입

    ◎다음 타깃 인천·경기의원 물밑 흔들기 자민련의 ‘몸불리기’가 계속되고 있다.중앙과 외곽을 동시에 공략하고 나섰다.한나라당의 반발에도,국민회의의 속도조절에도 개의치않는 듯한 인상이다.다만 설익은 ‘밥’이 되지 않도록 수면아래서 조심스레움직이고 있을 뿐이다. 6일에는 서울 마포구의회 전·현직 구의원 12명을 새로 받아들였다.지난 3일에도 金相演 의장 등 대구시의원과 경북도의원,구미시의원 등 12명이 입당했다.거야(巨野)의 저항이 비교적 적은 ‘외곽’을 노리는 차원이다. ‘중앙’에서는 한나라당에서 입당한 金宗鎬,朴世直 의원을 이날자로 부총재에 임명했다.자민련의 다음 ‘타깃’은 충청과 호남출신 지역민이 상대적으로 많은 한나라당의 인천지역 의원들이다. 이들은 한나라당 탈당설을 부인하고 있다.그러나 몇몇은 마음이 적잖이 흔들리고 있다는 후문이다.李允盛 의원(인천 남동갑)의 경우 지구당 당직자들이 탈당을 ‘결의’했다는 얘기가 들린다.학원을 경영하는 徐한샘의원(인천 연수)은 일찍부터 탈당설이 나돌고 있다.徐廷華(인천 중·동·옹진)·沈晶求(〃남갑)의원 역시 고민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자민련의 텃밭인 충남의 李完九(청양·홍성)·吳長燮(예산) 의원도 결국은 자민련 문을 두드릴 것이라는 게 당 내부의 계산이다.경기지역의 한나라당의원들에 대해서도 부쩍 공을 들이고 있는 눈치다.국민회의보다는 정서적으로 자민련쪽에 가깝다는 분석을 곁들인다. 하지만 자민련의 고민은 영입에 대한 반대급부가 마땅치 않다는 데 있다.金宗鎬,朴世直 의원의 가세로 부총재는 15명으로 늘었다.현역 의원이 45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비아냥마저 나오고 있다.
  • 4·2 재보선­당선소감

    ◎부산 서구 鄭文和 당선자/“행정경험 바탕 지역발전 전력” 【부산=李基喆 기자】 부산 서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鄭文和 후보는 “이번 승리는 수준높은 서구 지역민의 자존심이 나타난 결과”라며 “30여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경제회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장,총무처 차관,행정연구원장을 역임한 행정통인 鄭당선자는 이번 선거결과에 대해 “한국정치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가진 선거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계개편을 막고 한나라당이 다수당으로 남아달라는 국민의 뜻”이라고 덧붙였다. ◎의성 鄭昌和 당선자/“약속한 공약 반드시 지킬것” 【의성=韓燦奎 기자】 자민련 金相允 후보와 치열한 접전 끝에 당선이 확정,4선 의원이 된 한나라당 鄭昌和 당선자는 “선거운동기간 중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들뜬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국회 농수산위원장을 지낸 경력의 鄭 당선자는 “연설회를 통해 제기한 인물론이 유권자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TV토론에서 상대후보를 앞선 것이 승리의 원인이 됐다”면서 후보 출신지에서 몰표가 나온 것은 인지상정이 아니겠는냐며 선거가 끝난 만큼 군민 모두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문경·예천 申榮國 당선자/“지역개발·주민화합에 최선” 【예천=金相和 기자】 문경·예천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한나라당 申榮國 후보(55)는 “이번 선거는 문경·예천 지역민의 승리다”라며 “지역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申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유권자들이 “인물과 정당을 철저히 검증해 선택한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고 주민화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13대 의원을 지냈던 申 당선자는 보선을 통해 재선의 고지에 올랐다. 정치입문전부터 사업을 했으며 현재 문경전문대이사장이다.
  • TV 3社 광고판매 점차 회복세

    ◎이달들어 1∼2월보다 2∼3% 늘어나/5∼6월엔 판매율 70% 까지 올라갈듯 TV광고 판매가 회복세로 돌아설 조짐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한 TV광고 판매가 IMF구제금융 신청 이후 여전히 불황의 늪을 헤어나지 못하지만 3월에 접어든 이후 각 방송사의 TV광고 판매 스타트계수가 조금씩 상승세를 타는 것. 스타트계수란 연간 광고판매분·예약광고·연장장고 등으로 전월 마지막날까지 이미 팔려나간 TV광고 비율을 의미하는 것으로,3월의 경우 ▲KBS­2 52% ▲MBC 59% ▲SBS 53%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1∼2월에 ▲KBS­2 50% ▲MBC 56% ▲SBS 50%인 데 비하면 2∼3%포인트씩 증가한 것이다. TV광고가 실제로 팔려나간 광고판매율 실적은 스타트계수보다 2∼4%포인트정도 늘어나는 것이 상례.이를 근거로 방송광고 관계자들은 3월달 TV광고 판매율이 60% 안팎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는 지난 2월까지의 TV광고판매율 54∼57%인 것에 비하면 크게 나아진 기대치다. 또 시기적으로 볼 때 3∼4월에는 광고판매가 늘어나는 것이 통례.여기에 IMF한파로 잔뜩 움츠려든 광고주들이 서서히 광고물량을 증가시킬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플러스 요인이다.이 때문에 5∼6월이면 TV광고 판매율이 70%대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성급한 예측마저 나온다. 하지만 광고시장의 회복을 속단하기는 아직 유동적이다.특히 2월까지의 광고판매율이 30%대에 머문 지역민방을 생각하면 더더욱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어차피 3월 한달은 올 한해 TV광고시장의 판도를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방송 독립성·경쟁력 제고 중점/새정부 방송정책 기본방향 알아보면

    ◎위성방송사업 외국자본 단계적 참여 허용/민방 권역 광역화… 완전경쟁체제로 전환/교육방송 공사화 추진… 재원확충안 마련 새 정부의 방송관련 정책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6월 임시국회 처리를 목표로 현재 정부·여당이 마련중인 방송법 개정안은 무엇보다 방송의 독립성과 경쟁력 제고에 비중을 두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위성방송사업에 대한 외국자본 진출 허용 방침.이와 관련,IMF시대를 맞아 외국자본의 국내진출을 물리적으로 막을수는 없다는 현실적 인식아래 단계적으로 외국자본 진출을 허용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외국자본의 참여비율도 초기 15%에서 단계적으로 49%까지 확대한다는 계획. 이 경우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대기업 및 언론사의 위성방송 참여문제도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외국자본의 진출을 허용하는 마당에 국내 대기업이나 언론사의 위성방송 시장진입을 규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곧바로 위성방송 시장을 개방할 경우 국내 방송업체들이고전을 면치 못할 것을 예상,2년의 개방유예기간을 두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방송위원회는 권한이 대폭 강화돼 방송과 관련된 모든 정책수립 결정권을 갖게 될 전망이다.방송사에 대한 인·허가권도 방송위가 보유하게 됨은 물론이다.그러나 영상사업 지원 등 일부 기능은 여전히 정부가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국내 민영방송을 완전경쟁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도 세웠다.이를 위해 현재 지역별로 구분돼있는 지역민방의 방송권역 광역화를 적극 검토해 채널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그동안 출범 이후 줄곧 경영난을 겪어온 지역민방사들의 숙원이기도 하다. 한편 존폐논란을 빚고있는 방송광고공사의 경우 그 순기능을 감안,당분간 존속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방송위에서 사장을 임명하는 등 조직의 민주화를 유도할 방침이다.또 교육방송은 공사화를 추진키로 하고 재원확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물론 이같은 내용이 정부·여당의 최종입장은 아니다.그러나 새 정부방송정책의 기본방향이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볼 때 정책입안자들의 더욱 더 신중한 자세가 요구된다. 우리 방송계가 방송환경의 변화와 IMF한파라는 안팎의 요인으로 인해 엄청난 몸살을 앓고있는 상황에서,산업화 논리만을 앞세운 방송정책으로 인해 지역민방이나 케이블TV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것과 같은 일이 또 다시 되풀이 돼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 새 정부가 추진할 방송정책/선진방송 환경 조성 법·제도 정비

    ◎공영방송의 공익성·공공성 제고/소출력 지원 FM 방송 신설·확대 새 정부가 추진할 방송정책의 대강이 공개됐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 12일 100대 국정과제의 하나로 발표한 ‘세계화시대에 부응한 선진방송체계 구축’항목이 그것.새 정부의 방송정책은 지상파·케이블TV·위성방송 등 방송매체간 균형발전을 통해 방송 선진화를 이루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이를 위해 ▲선진방송환경 조성을 위한 법·제도 정비 ▲공영방송의 공익성·공공성 제고 ▲지역민방의 방송권역 확대에 따른 경영기반 확충 ▲케이블TV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소출력지역 FM라디오 방송 신설·확대 ▲방송광고제도 개선 및 공익성 제고 등을 추진한다는 것.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위성방송 실시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올 상반기중 통합방송법을 제정하는 것과 통합방송위원회를 신설해 권한을 강화하겠다는 부분.공영방송사의 이사 및 사장 선임방식을 개선하고 경영감독기구의 공적 책임 보장장치를 강구하는 한편 KBS 등 공영방송의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점은 개혁지향적인 새 정부의 방송정책을 짐작케 한다. 케이블TV는 소유규제 및 외국인 투자제한을 완화하고 채널패키지에 따른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수신료제도를 바꿔 나가기로 했다.이는 케이블TV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치로 받아들여 진다.이어 소출력지역 FM라디오 방송의 신설·확대는 FM라디오 채널 이용방식이 선진국형으로 바뀔 것을 암시하는 대목.관광·산업단지나 지역특성이 강한지역을 대상으로 소출력 FM라디오 방송을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FM라디오 채널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방송광고제도 개선 및 공익성 제고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은 방송광고공사의 위상 재정립 문제를 방송광고영업 독점권 폐지라는 단일논리로 풀어가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이 문제는 특히 MBC·SBS 등 공중파방송사와 지역민방이 방송광고영업을 독자적으로 해나가겠다고 주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많은 논란이 예상된다.
  • 머독 위성사업 진출/국내 방송계 「초비상」

    ◎채널 80여개 보유… TV프로 무한경쟁시대 돌입/화질 기존의 2배 선명… 국내 케이블 등 타격 예상 세계적인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이 이끄는 뉴스 코퍼레이션이 국내 디지털 위성방송시장에 참여키로 함으로써 국내 방송계 전반에 엄청난 변화가 예상된다. 다매체·다채널시대가 본격화하는 것은 물론,국내 방송산업의 대외개방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기 때문.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디지털 위성방송이 실시될 경우 위성수신용 셋톱박스만 설치하면 안방에 앉아 80여개 채널을 더 시청할 수 있게 된다.지상파·케이블TV와 KBS·EBS 위성시험방송까지 합치면 130여개 채널이 공존하게 되는 것.물론 별도 가입비를 내야 하지만 시청자들의 채널선택권은 그만큼 넓어지는 셈이다.또 기존 아날로그 방식과는 달리 2배 이상 깨끗해진 화질로 뉴스·오락·영화·스포츠 등 다양한 채널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뉴스 코퍼레이션측이 프로그램 제작 노하우를 제공하게 됨에 따라 국내 방송콘덴츠산업도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메이저 영화사인 20세기 폭스사와 제4네트워크인 폭스 TV를 지배하는 머독이 양질의 영상 소프트웨어를 대량공급할 능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방송프로그램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디지털 위성방송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결할 문제가 많다.우선 법적 근거가 될 통합방송법이 통과돼야 한다.그러나 통합방송법이 대기업·언론사의 참여 문제로 겉돌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머독의 진출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뉴스 코퍼레이션같은 거대기업에 문을 여는 마당에 국내 대기업이나 언론사의 참여를 막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기 때문. 더욱 중요한 점은 국민감정상의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것이다.방송산업의 대외개방이 어쩔 수 없는 추세이며 특히 최근의 우리 사정이 외국인투자를 적극 환영해야할 처지임에는 틀림없지만,방송은 그 나라의 대중문화를 대표한다는 점에서 안방극장을 외국인에게 통째로 내주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거부반응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와 함께 아직도 걸음마 단계에 불과한 국내 위성방송산업이나 케이블TV 및 지역민방은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위성방송에 관한한 세계적인 수준의 노하우를 가진 뉴스 코퍼레이션에 대항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스타TV로 아시아 전역을 장악한 머독은 미국 휴즈사의 디지털 위성방송 ‘디렉TV’와 제휴하는 한편 일본·영국에서 각각 ‘JSkyB’‘BSkyB’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위성방송을 추진하는 등 전세계 위성방송을 석권하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또 이번 한국 방송시장 진출은 결국 한·중·일 동북아 3국의 방송시장을 점령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이같은 상황에서 국내 방송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철저한 구조조정과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통해 외국 미디어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 밖에는 없다.
  • 여의도클럽 토론회 강현두 교수 주제발표

    ◎위성방송사어 대기업 참여 필요/자본력 갖춰야 외국 메이저사와 경쟁 가능 위성방송사업에 대기업의 참여를 허용하고,변화하는 방송환경에 대응해 방송통신위원회에 보다 적극적인 기능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는 여의도클럽(회장 김도진)이 12일 개최한 ‘새 방송통신법은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강현두 서울대교수에 의해 제기됐다.내용을 간추린다. ○방송구조·제도의 문제점 새로운 방송정책과 방송법을 제정하기에 앞서 현행 방송구조와 제도를 다시한번 비판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기존의 방송구조 특성 가운데 중요한 몇가지를 살피면 다음과 같다. 첫째,한국방송은 그동안 정부나 자본·종교·신문은 물론 거대 방송조직의 관료구조에 의해서도 종속돼 왔다.또 최근에는 방송·통신의 융합이라는 환경변화 속에서 방송이 정보통신 분야의 일부분으로 조직적 개편이 이뤄지고 있으며,문화현상으로서의 방송 소프트웨어가 기술적 측면의 하드웨어적 가치기준으로 평가되는 새로운 종속현상도 나타났다. 둘째,각국의 방송시장들이 자본주의적 세계방송시장으로 편입돼가는 상황에서 우리의 방송구조는 공영·공민영·민영중 어느 것을 택해야 하며, 지상파방송과 위성방송·케이블방송과의 차별성은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정책적 가치판단이 필요하다. 셋째,우리 방송역사를 돌이켜 볼때 채널수의 증감이나 채널의 내용적 특성 및 필요 재원 등 채널정책과 관련된 연구가 없었다. 넷째,한국방송은 방송사가 송출 뿐아니라 프로그램을 생산·유통·분배·판매까지 장악하는 독점적 시장구조를 띠고 있다.다섯째,글로벌 방송시장 질서의 도래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방송정책과 방송법,그리고 방송사의 운영과 구조는 여전히 정부의 보호를 받으며 국내 시청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이런 점들은 새 방송법을 제정하는데 반드시 고려돼야 할 사항이다. 현재 새 방송법과 관련해 가장 대립을 보이는 부분은 위성방송에 대한 재벌·언론사의 참여문제와 통합방송위원회의 위상에 관한 것이다. ○시장진입 장벽 낮춰야 우선 위성방송과 관련,새 방송법은 국내적으로는 방송산업의 시장진입 장벽을 낮추고 방송시장을 개방해 국내 방송산업을 육성시키는데 초점이 모아져야 한다.또 국제적으로는 우리나라의 방송소프트가 글로벌 시장에 나가 외국 오디언스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생산과 유통을 뒷받침 해주는 정책 및 법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 국내적으로 방송제작자들에게 좀 더탈규제적인 방향이 돼야 하고,채널 소유 방송사들에게는 시장개방을 위한 규제여야 한다.그리고 국제적으로는 국내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 프로그램유입이나 국내 방송산업 활동에 대한 재규제정책이어야 한다.이와 함께 위성방송은 많은 비용이 드는 하이테크놀러지 매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대기업의 참여를 배제할 이유가 없다. CATV가 국내적 성격을 띤 매체라면,위성방송은 국제적 성격을 띠는 뉴미디어다.외국 메이저 프로그램공급업체(PP)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도 자본력이 풍부한 대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 ○방송통신위 역할 확대를 방송통신위원회의 위상 및 기능에 관해서는 흔히 미국의 연방통신위원회(FCC)를 많이 논한다. 그러나 FCC 역시 정부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기구는 아니다.또 FCC같은 기구를 통해서도 방송의 독립과 자유가 보장된다는 법은 없다.일각에서는 영국의 독립통신위원회(ITC)를 모델로 제시하기도 한다.그러나 ITC는 BBC를 포함하는 모든 영국방송의 정책과 행정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상업방송만의 행정·운영을 담당한다.우리로 치면 SBS와 그밖의 지역민방 및 CATV의 행정과정책을 관장하는 것이다. 이 경우 공영방송인 KBS와 변형된 형태의 공영방송 MBC는 독자적인 방송위원회를 가져야 한다.결국 그 어떤기구도 절대적으로 최선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새롭게 등장할 방송통신위는 더이상 전파의 인허가 행정에 그치지 않고 방송사업과 관련된 당사자들의 이해관계 조정,글로벌 환경에서 무분별한 외국 프로그램의 유입 억제 등 더욱 적극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 박태중씨 징역 2년6월/서울고법 선고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곽동효 부장판사)는 11일 김현철씨 측근으로 지역민방 사업자 선정 등 이권청탁에 개입,8억7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심우 대표 박태중 피고인(39)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죄를 적용,원심대로 징역 2년6월과 추징금 8억7천만원을 선고했다.
  • 1급이상 별정직 대폭 감축/조달청서 원자재 수입 검토/인수위

    대통령직인수위는 17일 정부부처내 1급이상 별정직 등 불요불급한 인력과 직제를 대폭 감축키로 하고 구체적인 인력·경비 절감책을 마련키로 했다. 인수위는 이날 총무처로부터 추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각 부처별 1급이상 별정직 현황을 토대로 세부적인 직제 개선 방안 등 대책마련에 착수했다.이는 국제통화기금(IMF)지원체제에서 ‘작은 정부’ 구현을 위해 효율적인 인력 활용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것이다. 인수위는 또 외환위기와 대외신인도 하락으로 수급확보에 비상이 걸린 주요 원자재 수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 필요한 원자재를 조달청에서 대신 구매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인수위의 한 고위관계자는 “원자재 수입금융은 신용장을 개설하더라도 국내 은행들의 대외신인도가 떨어져 외국 공급자쪽에서 국가기관의 보증서 등을 요구,원자재 수입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원면,펄프,LPG 등 통상산업부에서 지정하는 주요원자재 긴급수입품목에 대해 부처간 협의를 통해 조달청에서 구매대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와함께 국제통화기금(IMF)시대 지역민방과 케이블 TV의 경영여건 개선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통합방송법 제정시 관련사항을 입법화하기로 했다.
  • 새 정부 100대 과제 선정 박차/인수위 분과별 회의 안팎

    ◎공보처 지역민방·케이블 TV 개선대책 제시/고속철 대전∼대구 3개 공구 입찰 유보 결정 대통령직 인수위는 17일 분과별 회의를 통해 100대 과제 선정작업에 박차를 가했다.인수위는 특히 이날 공보처와 총무처로부터 당면 현안에 대해 추가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공보처는 사회문화분과위 보고에서 국제통화기금(IMF)지원체제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민방과 케이블 TV 경영여건 개선방안을 제시했다.공보처는 “IMF체제로 지역민방과 케이블 TV의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며 ▲원화 평가절하에 따른 외국영화 수입경비 증가 ▲광고수입 감소 ▲실질소득 저하로 인한 가입가구 확대 둔화 ▲망사업자 투자감축 등을 케이블 TV경영의 문제점으로 지적했다.공보처는 IMF사태로 97년 12월30일 현재 총시청가구는 2백52만8천7백11명이지만 유료가입가구는 82만5천4백명에 불과하다고 보고했다.공보처는 구체적 대안으로 ▲종합유선방송국 복수소유허용과 사업자간 상호교차소유허용 등 소유규제완화 ▲보급형 기본채널 도입 ▲프로그램 공급자의 경영개선 등을 건의했다.지역민방의 경영여건 개선책으로는 기존 도시중심의 방송권역을 도권으로 광역화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분과위는 이에 대해 지역민방과 케이블 TV의 경영여건 개선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새방송법 제정시 관련사항을 입법화하는 등 각종 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인수위는 이날 상오 간사회의를 통해 경부고속철도의 대전∼대구구간 10개 공구 가운데 2월로 예정된 3개 공구의 입찰을 유보키로 했다.이와함께 경제1분과위에서 다뤘던 시화호 문제를 사회문화분과위로 넘겨 환경오염의 발생경위를 집중 추궁키로 했다.특히 시화호에 당초 예상보다 많은 5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오·폐수 등으로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보고 정책결정과정에서부터 책임소재를 철저히 따지기로 했다.
  • 광역의원 3분의1 감축/기초는 절반 줄이기로/내무부 인수위 보고

    ◎기업 땅매각땐 감세 내무부는 9일 시·도의회 의원 수를 현재의 3분의 2로,시·군·구의회 의원 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지방의원 정수 및 선거구제 개선방안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보고했다. 내무부안에 따르면 시·도 등 광역의회 의원은 972명에서 670명으로 줄어들게 되며 시·군·구 등 기초의회 의원은 4천541명에서 2천270명으로 감소한다. 이에따라 서울시의원은 147명에서 103명으로,대전시의원은 23명에서 17명으로,제주도의원은 20명에서 11명으로 줄어든다. 내무부는 또 광역의회 선거의 비례대표제는 현행대로 유지하되,시·군·구를 선거단위로 2명 정도씩 선출하는 중선거구제로의 전환을 건의했다. 내무부는 광역의회 선거구를 기초의원 선거구로 정해 선거구마다 2∼3명 정도씩 선출하는 중선거구제를 채택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성업공사에 매각하는 토지와 주거래은행의 요청으로 매각하는 토지에 대한 과세를 15%에서 2%로 줄이기로 했다. 또 기업이 금융채무정리를 위해 대도시내에서 매각하는 부동산을 취득할때의 취득세와 등록세의 세율도 10%에서 2%로 감축하기로 했다. 내무부는 기업의 구조조정용 매수 부동산에 대한 지방세를 50% 경감하기로 결정,취득세는 1%로,등록세는 1.5%로 반감된다. 내무부는 이밖에도 지방공무원의 결원유지 규모를 현재의 2%에서 5%이상으로 올리고 충원인사를 동결하는 한편,3년간 2만4천명의 감축계획을 별도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공보처는 케이블 TV의 경영개선을 위해 사업자간 교차소유를 허용하고 지역민방의 방송권역을 도권으로 광역화할 방침이라고 인수위에 보고했다.
  • 공교육 정상화 대수술 시작/인수위,위성과외 등 전면 재검토 배경

    ◎연 4조∼5조원 육박 사교육비 절감/중고생 불법 해외연수 바람도 차단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대통령직인수위 활동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인수위는 휴일인 4일에도 이종찬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출근,재경원이나 대통령 비서실 등 주요 정부부처에 대한 업무보고를 토대로 취임초 100대 과제 선정작업에 박차를 가했다.특히 이날 인수위가 사회문화 분과위회의를 통해 위성과외방송과 조기영어교육을 전면 재검토키로 한 것은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첫 단추로 여겨진다.한해 4∼5조원에 이르는 사교육비를 삭감함으로써 사회 저변에 깔린 부정부패 요인을 척결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김한길 대변인은 상오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사회문화분과위 회의에서 “위성과외는 대표적인 실패작이라는 것이 위원들의 결론”이라고 발표했다.옛 신한국당이 여당시절 충분한 사전 검토·준비 작업없이 대선용으로 졸속 시행하는 바람에 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부작용을 초래했다는 것이다.분과위는 특히 위성과외 방송의 시청률이 예상보다 훨씬 낮아효과가 의문시되고 과외를 과외로 치유하겠다는 발상자체가 비교육적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조기영어교육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시각이 대부분이었다.그동안 교육결과를 ‘냉정하게’ 평가하겠다는 것이 분과위의 견해다.교육강사나 시설 등 치밀한 준비작업없이 졸속 시행된 조기영어교육이 조기영어 사교육 바람을 부추겼다는 것이 분과위의 판단이다.중·고생들의 불법·탈법적인 해외 어학연수나 무자격 외국인 강사의 대량유입도 정부의 무원칙적인 외국어 교육정책에 기인한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지역민방이나 케이블TV 등도 연쇄부도로 교통정리가 될 전망”이라며 “특히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은 적어도 절반은 인원을 감축하고 나머지 절반도 연봉제 등으로 구조가 바뀔 것”이라고 언급,인수위 차원에서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의 극복방안을 모색중임을 시사했다. 인수위는 다음주부터 인수업무가 본격화됨에 따라 이날 인수위 건물에 출입자를대상으로 한 금속탐지기를 설치하고 청와대 경호팀과 탐지견을 동원,건물전체를 샅샅이 훑는 등 보안에 만전을 기했다.
  • “지역민방 등 3대 의혹 규명”/이종찬 인수위장

    ◎삼성 차사업·PCS 허가과정도 추적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이종찬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4일 상오 MBC­TV ‘안병찬의 일요광장’에 출연,“지역민방 선정과정과 삼성의 자동차사업 진출 허용 및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 허가과정 등을 둘러싼 의혹은 철저히 규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이날 “현재 대부분의 지역민방이 광고수주 격감 등으로 도산위기에 처하는 등 미래에 대한 예측없이 무더기로 허가됨으로써 여러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삼성의 자동차산업 진출과 개인 휴대통신사사업의 허가과정 등에 대해서도 확보된 제보와 수집자료 등을 근거로 철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위원장 또 “신정부 개혁차원에서 그동안 정권 홍보기능에 치우쳐 온 공보처를 폐지하거나 축소개편하고,문화체육부의 기능을 전면 재검토해 문화의 시대라고 일컫는 21세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위원장은 경제청문회와 관련,“개최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외환위기를 초래한 원인 등을 규명하기위해서는 청문회 개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광고시장 ‘IMF 한파’/1월 광고 지난달 절반 예상

    ◎신생 민방사 경영 적신호 올해 방송광고 시장은 96년부터 이어져온 광고불황에 IMF 한파가 겹치면서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예측은 올해 방송광고 목표치의 축소에서도 감지된다.한국방송광고공사와 각 방송사 광고책임자들이 참석한 방송광고협의회는 최근 올해 방송광고 목표치를 지난해의 판매총액 1조7천7백억원보다 무려 20% 줄어든 1조4천2백억원 선으로 잡았다.최소한의 목표치는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한꺼번에 무너진 것이다. 방송사들 입장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방송광고 사정이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아 애를 태우는 실정.실제로 97년 11월 한달간 1천5백억원대였던 월간 방송광고 판매액이 12월엔 1천4백억원대로 떨어졌다.더욱이 새해 1월 광고판매액은 지난해 12월의 절반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는 극단적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특히 신생 지역민방의 경우 경영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지난해 11월의 신생 지역민방사의 광고판매율은 인천방송(ITV) 12.3%,청주방송(CJB) 38.6%,전주방송(JTV) 39.4%,울산방송(UBC) 46.8%에 그쳤다.광고판매액은 ITV 10억3천여만원,CJB 5억7천여만원,JTV 6억6천여만원,UBC 7억7천여만원대.이같은 월간 광고판매 결과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신생사들에게는 큰 타격이 되고 있다.
  • 인수위 활동 보폭­강도 조절 고심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인수위 활동의 보폭과 강도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인수위 활동은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국민들의 기대는 이미 저만큼 앞서가고 있기 때문이다. 인수위는 30일 비로소 ‘본연의 업무’에 들어갔다.각 부처에 요구한 현황자료가 전날 모두 도착함에 따라 경제2분과가 이날 농림부와 농촌진흥청·산림청으로 부터 현황보고를 받기 시작한 것이다.100여개에 이르는 각 분과의 부처별 중점 점검대상도 이날에야 선정작업을 마무리했다. ○중점 점검대상 마무리 시급한 현안에 대한 조정작업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정무분과는 총무처와 내년도 공무원 충원계획을 협의해 조정했고,한나라당에 파견되어 있는 전문위원의 정부 복귀문제에 정부조직 개편과정에서 결정키로 하는 등 결론을 내렸다. 또 사회·문화분과는 사교육비절감방안과 환율급등으로 늘어나는 해외유학생의 대책없는 조기귀국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검토했다. 이처럼 인수위는 차기대통령의 원활한 국정운영을 돕기 위해 ‘정상적인’ 속도로운영되고 있음에도,국민들은 벌써 경제위기에 대한 원인을 파헤친 인수위가 곧 해당공직자를 ‘처단’하는 ‘경제청문회’를 열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허물 안 들춘다 인수위 김한길 대변인은 “인수위가 지역민영방송설립허가 문제를 파헤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방송정책을 다루는 사회·문화분과에 속한 나는 아직 민방의 민자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곤혹스러움을 표시했다. 한 인수위원도 “인수위 활동이 그동안 정책을 어떻게 추진했는지를 각 부처로 부터 한번 들어보자는 것이지 과거의 허물을 들추자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면서 “그러니 보고하는 공무원과 고성이 오갈 이유도 없다”고 강조했다. 인수위 관계자들은 이처럼 ‘인수위의 사정기관화’를 부인하면서도,이미 인수위에 도착해 있는 각 부처의 현황자료는 말 그대로 현황에 대한 개략적인 자료에 불과하다는데 고민이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구체적 자료 없어 곤혹 처벌이 목적이 아니라고해도 문제점을 파악하려면 구체적인 추가자료를 요구할 수 밖에 없는데,그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점령군’의 면모가 드러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인수위는 이에 따라 신정연휴라는 소강국면을 거쳐 국민들의 기대속도는 늦추고,인수위의 활동속도는 가속화해 그동안의 괴리를 좁혀간다는 구상이다.
  • 내년 예산 10조 감축/2월 임시국회서 추예 편성/인수위

    ◎당초 세출 4조 축소·세입 3조 확대에서 3조 더 늘려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30일 새해 예산재편성 방향과 물가대책 등 경제정책과 대형 국책사업 실태를 중심으로 한 집중 점검 업무 100여개를 선정했다. 인수위 경제1분과는 내년도 예산 재편성을 우선 처리과제로 보고 재경원과의 협의를 통해 예산 축소 규모를 결정한뒤 2월초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10조 정도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한 인수위원이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재경원은 내년 예산 가운데 세출 4조원 축소, 세입 3조3천억원 확대로 실질적을 7천3천여억원을 긴축하는 안을 추진해 왔으나 인수위측의 요구에 따라 세출 축소 및 세입 확대의 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1분과는 또 재경원에 대해 ▲경제위기 초래에 대한 자체분석 ▲내년도 예산에 대한 운용방향 ▲내년도 물가대책을 요청했다. 경제1분과는 통산부에 대해서는 기존 산업정책에 대한 분석 및 향후 구조조정에 대한 산업정책방향,통상외교에 대한 분석과 평가,자동차산업 합리화 방안을,건설교통부에 대해서는 사회간접자본 투자계획 평가 물관리 일원화 대책,해외건설 현황,철도청 민영화 계획,중장기 교통종합대책 등을 요청했다. 경제1분과는 또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해서는 ▲기업경영의 투명성 제고 및 기업지배 구조의 선진화 ▲재벌정책 방향 ▲물가대책 자료를 요구했다. 사회·문화분과는 ▲사교육비 절감대책 ▲의료보험체계 개선방안 ▲물관리 종합대책 ▲지역민방 인·허가 과정 ▲식품안정성 확보방안 등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인수위는 특히 경제위기의 책임과 ▲지역민방 선정 ▲삼성의 자동차산업진출 ▲종합금융사 무더기 설립 ▲개인휴대통신사업자 선정사업 등의 인·허가 과정에서의 비리여부와 경부고속철도,가덕도 신항만,영종도 공항 등 대형국책사업 과정에서의 정책적 잘못을 철저히 규명한다는 방침이다.인수위는 정책 입안 및 추진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의 비리가 드러나면 의법조치한다는 방침이다.
  • ‘미디어정치’ 새 장 열었다/방송/’97문화계 결산

    ◎해외스포츠 중계 경쟁·2차 민방 개국/KBS ‘용의 눈물’ ‘첫사랑’ 인기 누려 국제통화기금(IMF)파장은 97년 방송계에도 엄청난 변화를 초래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광고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은 방송사들이 마침내 평일 방송시간 단축과 제작비 절감을 선언하는 등 초긴축경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것.새해에도 경제상황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아 방송환경의 근본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거품빼기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편으로 올해는 15대 대통령선거를 치르면서 방송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해이기도 했다.‘미디어정치’라는 말이 실감나듯 대선후보 TV토론회를 비롯한 TV선거운동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면서 고비용·저효율의 정치구조를 타파할 대안으로 자리잡은 것.법정 선거운동 기간에 열린 합동토론회를 제외한 나머지 개별토론회가 1인 기자회견식으로 진행돼 후보간 비교가 불가능했고,패널리스트의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는 등 문제점이 적지는 않았지만 TV를 통해 새로운 정치문화의 가능성을열었다는 점은 높이살 만하다. 올해는 또 방송사의 해외스포츠 중계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끌었다.KBS가 연초부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박찬호 선수의 선발등판 경기를 위성중계한 데 이어,MBC가 98 프랑스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를 초반 독점중계한 것. 그러나 축구중계를 둘러싼 KBS와 MBC의 과열경쟁은 중계권료만 높여 외화낭비를 초래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97년은 본격적인 로컬 네트워크 시대를 알린 해가 됐다.인천·전주·울산·청주 등 4개 지역에서 2차 민방이 개국함으로써 부산·대구·광주·대전에 이어 전국 8곳에 지역민방체제를 갖추게 된 것이다. 한편 공중파 방송사간 전체적인 시청률 경쟁에서는 지난 해에 이어 ‘KBS 강세,MBC 추격,SBS 고전’이라는 양상이 계속됐다. 이런 가운데 KBS­1의 대하사극 ‘용의 눈물’이 대선정국과 맞물려 남성시청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주말연속극 경쟁에선 KBS­2의 ‘첫사랑’이 최고 65.8%의 시청률을 기록해 화제를 뿌렸다. MBC가 ‘신데렐라’로 주말극 경쟁에서 잠깐의 기쁨을 누리고 ‘별은 내가슴에’등 주로 미니시리즈에서 우세를 보인 반면,SBS는 연초 ‘임꺽정’이후 눈길을 끌만한 후속 드라마를 내놓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는 특히 케이블TV의 성장이 괄목할 만하다.24개 종합유선방송국(SO)이 추가로 허가된 데 이어 12월1일을 기점으로 총시청가구가 2백50만을 넘어서는 등 놀랄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유료가입자수가 아직 1백만 가구에 미달하며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일부 허약한 프로그램공급업체(PP)의 도산이 예측되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은 형편이다. 한편 지난 2년이상 표류해 온 통합방송법이 결국 해결책을 보지 못한채 또 한 해를 넘기게 됐다.변화하는 방송환경에 맞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다음 정권이 반드시 서둘러야할 부분이다
  • 서울/경제정책­TV토론이 판세 좌우(권역별 판세점검:7·끝)

    ◎DJ ‘IMF 재협상’ 영향 약보합세로 반전/이회창 후보 선두다툼… 이인제 후보 추격/경제위기 결정적… 병역문제·건강 핫이슈 못돼 “나라가 절딴날 판에 선거는 무슨 선거…” 서울 유권자들의 표심은 의외로 냉담하다.선거열기는 옛말이 된지 오래다.선거운동방식의 대전환에 기인한 측면도 있지만 무엇보다 경제위기심리가 결정적인 것 같다. 만나는 유권자들 마다 ‘국가부도사태’에 대한 걱정으로 일관했다.“상황이 이런데 고생길이 훤한 대통령을 하겠다고 그 난리들이냐”는 힐난도 적지 않았다.선거가 오히려 경제난국 돌파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느껴진다. 때문에 서울 판세의 지렛대는 역시 경제위기 공방과 한번 더 남은 후보들의 TV토론등이 될 전망이다.미디어 선거라는 용어가 실감나게 상당수의 부동층 유권자들은 “마지막 토론을 지켜본 뒤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말하고 있다.선거 전문가들은 선거전 종반에 접어들면서 후보진영간의 폭로 공방전이 계속되고 있지만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서울지역의 판세는 전체적으론 IMF관리체제 직후 지지도가 올랐던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의 상승세가 약보합세로 돌아섰고,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김후보의 IMF재협상 주장에 따른 금융대란의 심각성을 타고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는게 정설이다.그러나 병역문제나 건강은 상대적으로 이슈화되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대체적인 판세는 이회창 후보와 김대중 후보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가 두 후보를 뒤쫓는 형국이다.또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선거 열기와는 관계없이 부동층이 현격히 줄어드는 모양새다. 증권사 대리 한경훈씨(29)는 “IMF재협상 주장으로 금융·외환위기가 가속화되고 있고,IMF의 자금지원 중단얘기까지 나오는 실정”이라면서 “환율폭등으로 매일 12조원의 빚이 늘고 있다”고 김후보를 꼬집었다.한씨는 “세후보중 안정 이미지의 이회창 후보를 찍겠다”고 덧붙였다.상계동의 윤경자씨(58·주부)는 “나라가 어려울수록 건강하고 믿음을 주는 후보를 선택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이회창 후보 지지의사를 피력했다. 택시기사인 김시한씨(35)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말하는 손님들은 대부분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것 같다”고 ‘거리민심’을 전하면서 “이번에는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회사원 강대균씨(34)도 “지식이나 외교력,위기관리능력이 돋보이는 김대중 후보를 마음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조래현씨(33·회사원)은 “근대화를 주도했던 박정희 대통령 이후 우리사회의 구심점이 없어졌다”면서 “새로운 세대가 나서 21세기를 여는 국가지표를 마련해야 한다”고 세대교체론을 지지했다.불광동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박도형씨(37)는 “다음 대통령은 세일즈맨이 되어야 하고,그런 점에서 젊고 역동적인 이인제 후보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결국 서울은 누가 ‘경제대통령’의 이미지를 유권자들에게 각인시키느냐에 따라 판세가 좌우되리란 전망이 우세하다. ◎쟁점­서울표 특징/정치의식 높아 어설픈 공약 안통해/원색적인 상대 흠집내기는 역효과/주요변수·지역 바람없는 ‘무풍지대’ 수도 서울은 전체 유권자의 4분의 1을 점하는 최대 표밭이다.전국의 지역민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거대한 용광로이기도 하다. 그래서 다른지역과는 극명하게 다른 대선 표밭으로서의 특징을 지닌다.역대선거의 주요변수였던 거센 지역바람도 여기에선 풍향을 가늠키 어렵다. 물론 서울 유권자 개개인은 지역바람을 탈 수도 있다.다만 이들의 총화인 서울표밭은 무풍지대에 가깝다. 특히 서울은 대선흐름을 포함한 각종 여론과 정보가 창출,집산되는 주요공간이다.나아가 이를 전국에 전파시키는 진앙지이기도 하다. 따라서 각 후보진영은 ‘서울 압승=대권고지 등정”이라는 등식에 사활을 걸어왔다.우선 후보들의 유세빈도도 서울이 가장 잦았다.‘새물결’(한나라당),‘파랑새’(국민회의),‘모래시계’(국민신당)등 유세단들도 연일 서울거리 구석구석을 훑다시피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에선 어설픈 지역공약은 통하지 않는다.한나라당의 한 정책관계자는 “강남에 대단위 유통단지 건설을 공약한댔자 강북주민의 상대적 박탈감으로 이어질 뿐”이라고 진단했다. 국민회의 선거기획본부 이해찬 부본부장은 “서울에선 구태에 물든 인사나 실업자를 선거운동원으로 동원하면 오히려 표를 깎아 먹는다”고 귀띔했다.유권자들의 평균적 정치의식이 높다는 지적이다.원색적인 상대 흠집내기 따위가 역효과를 빚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국민신당의 한 인사는 “경제 쟁점이 수도권에서의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서울표밭이 갖고 있는 복합적 성격때문에 단발적 폭로전이나 인기영합성 ‘깜짝쇼’ 등이 그다지 힘을 쓰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었다. 각 후보진영도 처음부터 이 점에 착안했다.5년내 3백만개 일자리 창출(이회창 후보),2천10년대 경제5강(김대중 후보),2002년까지 1가구1주택(이인제 후보) 등 저마다 거창한 공약을 내건 사실이 이를 말해준다. 국제통화기금(IMF) 한파가 몰아치면서 경제문제를 이슈로 한 공방전은 더욱 가열됐다.한때 국민회의와 국민신당이 공세의 고삐를 잡았다.대통령의 탈당전까지 여당이었던 한나라당의 책임론으로 이회창 후보를 압박한 것이다. 이후 김대중 후보가 IMF와의 재협상 발언으로 인해 거꾸로 몰리고 있다.한국의 국제신인도를 떨어뜨려 외환위기를 가중시키다는 비판론 때문이다. 그러나 IMF태풍에 나부끼는 서울 ‘표심’을 사로잡는 것은 네탓이오 공방보다는 경제회생능력이라는 지적이다.정치권의 영일없는 정쟁도 경제위기를 부른 한 요인이라는데 공감하는 서울 시민도 많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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