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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일 경기도의원 “동탄 10년 임대사업, 장기전세주택사업으로 추진해야”

    김진일 경기도의원 “동탄 10년 임대사업, 장기전세주택사업으로 추진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진일(더불어민주당·하남1) 의원은 24일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 처장으로부터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받는 자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 조성사업, 임대주택관리 자회사 설립, 동찬2 A93블록 공공주택건설사업(장기전세주택)사업 추진현황 등 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김 도의원은 “현행 10년 임대주택방식은 분양전환과정에서 5년 임대와 비교했을 때 많은 문제가 있다”면서 “동탄의 경우 10년 임대사업을 장기전세주택 사업으로 추진하면 무주택 서민 및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화와 주거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주민의 입법, 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불편 등을 수렴하고 관계 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하남상담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택역 광장, 2025년까지 랜드마크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평택역 광장, 2025년까지 랜드마크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평택역 광장이 사람중심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또 평택역 인근 성매매 집결지에 대한 기능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차없는 거리조성과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을 모색한다. 경기 평택시는 21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평택역 주변 정비방안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에는 평택역 광장 좌·우측에 있는 4층짜리 상가건물 2개 동(1975년 완공)을 철거하고, 광장을 랜드마크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광장 지하에는 300면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서며 평택역 광장에서 박애병원까지 200m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바뀐다. 평택역 광장 및 차 없는 거리 조성 사업은 시 예산 90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역 인근에 있는 성매매 집결지, 이른바 ‘삼리’ 일대도 점진적인 기능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성매매 피해 여성을 위한 상담소를 개설하고, 관련자 지원조례를 제정해 탈성매매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 성매매 집결지 내 유휴 부지를 시가 적극적으로 매입해 청년 창업이나 문화예술인 활동 공간으로 조성해 성매매 업소의 영역을 조금씩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평택역 서측에 위치한 원평동 일원은 역세권 주거‧업무 거점개발을 추진한다. 미래의 성장 동력인 청년을 위한 주거공간과 4차 산업 지원시설과 같은 주거‧업무시설 등이 융합된 지역 개발이 주된 계획이다. 향후 원평동 지역 유동인구 확보 및 경제기반 마련을 통한 역세권 균형발전이 기대되는 대목이다.시외버스터미널 이전도 검토한다. 현재의 협소하고 노후된 시설 문제뿐만 아니라 시내 교통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버스터미널 이전은 기존 여객터미널 사업자와의 협의, 교통 접근성, 대체 집객시설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평택역 주변 정비와 관련된 구체적인 개발 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신도시 지역과 원도심간의 지역균형 발전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평택시 관문인 평택역 일원을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매력적인 랜드마크 공간이 되도록 계획수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교통 섬 삼척~영월 고속道 조기 건설… 지역 균형발전 앞당겨야”

    “교통 섬 삼척~영월 고속道 조기 건설… 지역 균형발전 앞당겨야”

    ‘교통의 섬 삼척~영월에 고속도로를 뚫어 주오.’ 삼척을 중심으로 한 강원 남부권 주민들이 삼척~영월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애타게 호소하고 있다. 지난달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예비타당성 종합평가에서 제천~단양~영월 구간(30.8㎞)은 통과됐지만 삼척~태백~정선~영월 구간(92.4㎞)은 빠졌기 때문이다. 제천~영월 구간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통과됐다. 이에 삼척을 중심으로 한 동해·영월·정선·태백 등 강원 남부권 주민들은 “삼척~영월 구간도 제천~영월 구간과 같이 동시에 착공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목소리 높이고 있다. 삼척까지 고속도로가 뚫리면 호산항을 통한 에너지산업과 상대적으로 낙후된 폐광 지역 활성화는 물론 삼척~평택(250.1㎞)을 잇는 국토 중앙 동서의 물류 흐름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서울신문이 지난 11일 김양호 삼척시장을 만나 삼척~영월 간 동서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에 대한 당위성을 들었다.30년 가까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삼척~제천 간(123.2㎞) 고속도로 건설이 최근 제천~영월 구간만 확정되면서 정작 ‘교통의 오지’로 남아 있는 강원 남부권 주민들을 허탈하게 하고 있다. 제천~영월 구간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종합평가에서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결정됐으면 삼척까지 전체 구간 고속도로 건설이 결정돼야 하는 게 마땅한데, 영월까지는 되고 나머지 구간은 안 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게 주민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주민들은 “오랜 세월 동서를 가로지르는 고속도로가 놓이기만을 학수고대했는데 이제는 더이상 기약 없이 기다릴 수만은 없다”며 “제천~영월 구간과 같이 삼척까지 잇는 나머지 구간도 동시에 착공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토 중앙 동서 물류 흐름에 기폭제 될 것” 당초 평택~삼척 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강원(삼척·동해·태백·정선·영월), 경기(평택·안성), 충북(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 등 12개 시군이 모여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까지 만들어 정부를 설득했다. 이 가운데 서평택~제천 구간은 2002년 착공에 들어가 2015년 개통했다. 하지만 나머지 구간은 그동안 지지부진하다 지난달 정부의 예비타당성 종합평가에서 제천~영월 구간 건설이 결정됐다. 지난해 협의회를 중심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낸 데 이어 올 초에는 조기 개통 서명운동까지 펼쳐 71만 9000여명의 동참을 이끌어 낸 게 주효했다는 평이다. 그러나 반쪽짜리 고속도로 건설 결정이어서 주민들은 ‘나머지 전 구간 동시 개통’이 관철될 때까지 목소리를 더 높일 작정이다. 사실 이 지역은 산세가 험하다는 이유로 교통의 오지로 남아 있는 곳이다. 국토 대부분이 거미줄처럼 고속도로가 놓여 균형발전을 꾀하고 있지만 이곳 강원 남부권은 여전히 열악한 교통망으로 인구가 줄고 낙후된 산골 마을로 남아 있다. 구불구불한 구절양장의 국도 38호선과 철길이 놓여 있을 뿐 고속도로 서비스 면적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쇠퇴 도시로 전락한 지도 오래됐다. 이들 지역은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낙후된 폐광 지역을 살리기 위해 강원랜드를 설립해 지역경제의 마지막 버팀목으로 나서고 있지만 고속도로 하나 없이 지역경제를 살리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나마 2025년까지 한시적인 폐광지역특별법이 사라지면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 독점 지위까지 잃게 돼 폐광 지역의 공동화는 급격히 진행될 전망이다. 카지노산업 이후 지역경제를 살릴 뾰족한 대책은 없다. ●“카지노 산업 이후 지역경제 살릴 묘책 없어” 이 같은 이유로 지역 주민들은 삼척~평택을 잇는 고속도로를 건설해 동서로 물류와 관광이 오가며 지역균형발전을 꾀할 기회를 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고속도로 없이 산골 오지 마을로 남아 있으면 더이상 지역 회생은 불가능하다는 절박함에서다. 제천~영월에 이어 나머지 삼척까지 고속도로가 놓이면 국토균형발전은 물론 다양한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당장 삼척~평택 간 고속도로가 뚫리면 서해안 평택항과 동해안 동해·삼척항을 연결하면서 육상·해운 물류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속도로 수송 능력을 비교하면 동서축(횡축)은 34.4%로 남북축(종축)의 65.6%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산업이 집중된 서해안과 물동량이 많은 남해안의 눈부신 발달에 비해 동해안의 발전이 늦어진 이유도 고속도로 등 빠른 물류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세계적인 물류 흐름도 부산항·여수항에서 수에즈운하 등을 이용하는 남방선 바닷길보다 동해안에서 베링해와 북극해를 거쳐 유럽 등으로 이동하는 단축된 북극항로 바닷길이 열리는 시류에 따라 내륙 도로망도 횡축을 중심으로 하루빨리 정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김정영 삼척시 기획감사실 기획계장은 “당장 경제성 논리로만 본다면 수도권이 아닌 강원 남부의 폐광지는 영원히 고속도로 하나 없는 교통 오지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우리나라가 세계를 무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교통의 오지인 강원 남부권을 가로질러 고속도로를 건설해 국토 허리를 동서로 오가는 동맥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더구나 삼척 호산항을 중심으로 액화천연가스(LNG)산업, 수소산업 등 대단위 에너지산업이 자리잡으면서 전국으로 빠른 물류 흐름이 연결돼야 한다. 삼척~평택 간 동서축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러시아 등 외국에서 들여오는 에너지 원자재를 가공해 값싸게 전국으로 나를 수 있다. LNG에서 나오는 청정 에너지원인 액화수소를 전국에 싼값에 공급하면 수소산업을 확산시키는 역할도 기대된다. ●“주민 생존권 걸린 사업 정부 특단의 결단을” 삼척시는 지난달 698억원 규모의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구축 사업을 유치해 에너지·방재 분야 안전시험 인증의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삼척이 주요 에너지 거점 지역이라는 방증으로 대단위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고속도로가 놓이면 세계적 주요 배터리 제조사인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이 센터시설을 활용해 ESS 안전성을 강화하고 국내 보급을 활성하는 것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데도 크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삼척까지 고속도로가 놓이면 인접 지자체 간 통행시간도 크게 줄어든다. 삼척~춘천은 30분, 충북·충남·경기 지역은 최대 50분 단축된다. 전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남북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보인다. 인접 충북·경북 지역과의 문화, 산업 교류와 상생도 빨라질 전망이다. 김재진 강원연구원 연구원은 “생산유발 효과는 9조 1626억원에 이르고, 고용유발 효과도 7만 51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고 말했다. 남북이 추진하는 동해안권 도로, 철길과 연계하면 제천~삼척 고속도로는 산업고속도로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시장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제천~영월 구간 고속도로 건설이 결정된 만큼 나머지 삼척까지의 건설도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돼 반드시 동시 착공이 이뤄져야 한다”며 “주민들의 생존권이 걸린 숙원사업인 만큼 정부에서 특단의 결단을 내려 주길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김경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제2차 균형발전사업 현장 점검 실시

    김경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제2차 균형발전사업 현장 점검 실시

    김경호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은 지난 14일 가평군 일원에서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 및 가평군 기획조정실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경기도 제2차 균형발전사업 지역 도의원 현장보고회’에 참석했다. 경기도와 가평군에 따르면 제2차 균형발전사업은 경기도가 북·동부 6개 시·군(가평, 양평, 여주, 동두천, 연천, 포천)을 제2차 지역균형발전 지원 대상 지역으로 선정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4123억원의 예산 지원을 통해 경기도내 안정적인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중인 사업이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450억원의 도비를 지원받아 ▲명지산군립공원 하늘 구름다리 설치사업 ▲북면LPG 배관망 사업 ▲농업가공식품 개발 및 지원을 통한 소드창출사업 ▲시가지공영주차장사업 ▲자라섬 꽃 테마공원 조성사업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김경호 도의원은 가평군 일원의 대부분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나 일부 사업의 진행이 늦어져 도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음을 지적하면서, 사업부서로 하여금 내실 있는 사업 진행을 당부하면서 사업 추진 노고에 대한 격려를 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 제2차 균형발전사업이 계획대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가평군민의 편익을 증대하고 지역발전을 가속화하는 등 도민이 체감하는 진정한 균형발전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2018년 9월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확대를 위한 재원 확보 근거를 마련했으며, 균형발전사업 관련 당초 1차 사업비 323억원에서 2차 사업비 450억원으로 예산을 확대하는데 기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2021년 본예산 편성 토론회 열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2021년 본예산 편성 토론회 열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이은주)는 지난 7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소관 집행부인 경제실, 노동국, 소통협치국과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의 내년도 본예산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은주 위원장(더불어민주당·화성6)은 토론회 시작에 앞서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인 지금이야말로 집행부와 의회가 충분한 토론과 소통을 통해 도민들에게 좀 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과 사업에 대해 고민할 수 있으리라 본다”며 “코로나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없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토론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3)은 지역화폐의 사용에 있어 생활에 밀착된 업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고, 바우처 형식으로 당연지급 된 금액에 한하여 사용제한(매출액 10억 이상 점포)을 적용하지 않는 방법도 생각해 봐야 한다고 했다. 이원웅 의원(더불어민주당·포천2)은 산업단지의 지역균형 개발과 관련해 경기 남부뿐만 아니라 북부 산단에도 투자가 필요하고, 포천 고모리에 산단을 예로 들며, 기업들이 투자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사전준비를 좀 더 면밀히 하여 균형 개발 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남운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1)은 온라인 수출 화상상담 지원이 현재 코로나19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수행돼야 하며 공유주방사업의 대상이 청년층에만 한정되어 있는데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김인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화성1)은 최근 코로나 등으로 폐업하거나 재기불능인 많은 소상공인들을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고, 내년에는 기존사업의 유지보다 소상공인, 특수고용직 등 직격탄을 맞은 업체들이 생존하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허원 의원(미래통합당·비례)은 경기도 명장제도를 언급하며 기술인을 육성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제 산업발전에 영향을 미치도록 해야 하며 이들의 취업지원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점포환경개선비용 지원 시에 소도시와 대도시 간 지역여건을 고려한 사업 안배가 필요한 만큼 권역별 배정과 가점제도 운영 방법을 고민해보라고 말했다. 김장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가 감소할 것을 우려하며,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경제실 총 예산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산업단지 조성으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해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3)은 단기 일자리가 아닌 고용안정성 있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율을 파악 후 채용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게임 관련 예산의 삭감보다는 게임 기업과 연결한 사회공헌 사업으로의 연계 추진을 제안했다. 안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11)은 공모사업의 참여기업의 비도덕적 행위로 특정 기업이 지원 사업 특혜에 중복·독점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 지원 조건의 재정비를 주문하며, 타 실국과 사업이 중복되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하여 집중과 투자를 효율적으로 하기를 당부했다. 심민자 의원(더불어민주당·김포1)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윈윈 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이 필요한데, 킨텍스의 기존식당을 활용해 복지관에 배달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좋은 예로 들으며 지금 이 시대에 더욱 필요한 말이 ‘함께’라는 단어이며, 함께 사용하고 실험하고 검증하는 소공인 집적지구 사업 등이 그런 방법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김현삼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7)은 산업재해 예방의 개선의식이 있는 중소사업장들의 의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원스톱 행정시스템이 필요하고, 플랫폼 노동자 같은 새로운 노동형태가 계속 생성되고 있기에 노사민정협의체에 그들을 포함하여 의미 있는 노동거버넌스가 되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관열 의원은 중소기업을 위한 산업단지 개발 확대가 필요하고, 공공기관에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율이 높은 만큼 노동국이 비정규직 근로자를 줄이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학 수시 모집 특집] 학종으로 8만 6083명 선발… 비대면 면접 도입

    [대학 수시 모집 특집] 학종으로 8만 6083명 선발… 비대면 면접 도입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23일 시작된다. 코로나19로 지난 1학기 개학이 연기되면서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비롯한 내년도 대입 일정이 줄줄이 순연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내년도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26만 7374명(77.0%)이다. 전체 대입 전형 중 수시모집 비율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전년도(77.3%)보다 0.3% 감소했다. 대입 공정성 문제를 놓고 지난 2018년 1년간의 공론화 끝에 마련된 ‘정시 30% 룰’(2022년도 대입에서 수도권 대학 정시모집 비율 30% 이상으로 확대)의 영향으로 대학들이 2021학년도부터 점진적으로 정시모집 비율을 확대한 데 따른 결과다. 그러나 수시모집 비율 축소에도 대학들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오히려 확대해 전년도(21.1%)보다 늘어난 24.8%(8만 6083명)를 학종으로 선발한다. 연세대가 학종 선발인원을 573명(52.5%)이나 늘린 것을 비롯해 한국외대(168명), 동국대(76명), 숙명여대(31명) 등 서울 15개 대학 중 10개 대학이 학종 선발인원을 늘렸다. 다만 2022학년도부터는 정시 확대와 학종 축소가 본격화된다. 2022학년도 수시모집 비율은 75.7%로 줄어들고 학종 비율도 22.9%(7만 9503명)로 1.9% 포인트 줄어든다. 서울 주요 대학의 경우 정시모집 비율이 40%에 육박하면서 학종 비율이 큰 폭으로 줄어드는 만큼 학종을 준비해 왔던 수험생들은 2021학년도 대입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이번 수시모집은 코로나19로 인한 전형 변경 사항이 많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고려대와 동국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등은 ‘비대면 면접’을 도입한다. 사전에 제시된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을 녹화해 제출하는 ‘영상 업로드’ 방식이나 지정된 고사장에서 녹화하는 ‘현장 녹화’, 지정된 고사장에서 면접관과 화상으로 만나는 ‘실시간 화상 면접’ 등 세 가지 방식이다. 연세대가 논술고사를 수능 이후로 연기한 것을 비롯해 논술과 면접, 실기고사 일정을 조정한 대학도 상당수다. 학사일정 차질로 인한 고3의 불리함을 배려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서울대는 학종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기존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에서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연세대는 학생부 비교과 활동 중 고3에 해당하는 수상경력과 창의적체험활동, 봉사활동 실적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으며 대부분의 대학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학생부를 정성 평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각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에서 대학별 변경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자치광장] 단절을 넘어 균형도시로 진화하다/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

    [자치광장] 단절을 넘어 균형도시로 진화하다/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

    동작구는 경기권과 인접하지 않은 7개 자치구 중에서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사방으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이나, 노량진과 대방동 일대는 한강변을 가로지르는 철도와 도로로 지역이 단절되고 국립서울현충원과 보라매공원 등 대규모 녹지로 나뉘어 주민들의 생활은 5개 권역으로 구분된다. 또한 한강네트워크는 동작에서 끊어져 한강을 접한 11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수변도시의 혜택을 누릴 수 없다. 방향보다 속도에 집중했던 도로와 철도 등 대규모 개발사업들은 지역 간 단절을 가져오고 불균형 문제를 수반했다. 2004년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제정하며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법과 제도로 보장했다. 중앙과 지방정부 모두 지역균형발전을 정책의 목표로 삼아 왔다. 동작구는 미래 30년 도시계획 로드맵인 ‘동작구 종합도시발전계획’을 2017년 수립해 도서관과 복지시설 하나라도 주민들이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였으며, 민선 7기부터 생활권별 균형발전 사업들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 노량진을 경제 중심으로, 종합행정타운이 들어설 상도동 지역은 행정 중심지로 육성하고 사당동에는 제2청사로 공공복지 중심 복합청사를 건립한다. 흑석동 지역은 주민 숙원인 고등학교 유치와 문화복합시설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노량진 일대의 개발도 추진한다. 노량진역 철길 위에 데크를 덮어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공공주택을 건립하고 여의도 간 보행육교와 도로 개설로 지역과 지역을 연결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반경을 넓힌다. 서울시 백년다리와 한강변 보행네트워크 사업과 연계해 동작에서 단절된 한강을 잇고, 용양봉저정 일대 관광명소화 사업과 시너지 효과로 주민 모두가 즐겨 찾는 힐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절은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하고, 불균형 상태의 지속은 삶의 차별과도 연결된다. 동작구는 미래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고 주민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공정한 도시를 실현하고자 한다. 노량진 중심의 개발사업과 흑석동 빗물펌프장 이전 등 대규모 사업들이 반드시 당초 계획대로 완성될 수 있도록 정부,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속히 추진해 나갈 것이다.
  • 지역인재 7급 합격자 왜 늘어날까

    지역인재 7급 합격자 왜 늘어날까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145명이 합격했다. 지역인재 합격이 꾸준히 늘어나 지방균형발전에 힘이 실린다는 평가다. 인사혁신처는 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2020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14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행정분야 90명, 기술분야 55명으로 지난해보다 5명 더 늘어난 규모다. 지역인재 선발은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 경로를 다양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2005년 시작됐다. 4년제 대학 총장 추천을 받은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선발해 지방대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 지역인재로 채용된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업무능력을 높게 평가받으면서 지역인재 채용 규모 역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합격자 평균연령은 25.1세로 지난해(25.4세)와 비슷하며 성별은 남성 58명(40%), 여성 87명(60%)이다. 합격자는 내년 상반기 기본교육을 받은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근무를 하고 근무평가 등을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김우호 인사처 차장은 “우수한 지역인재의 공직 진출을 돕고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대 학생에 대한 취업 기회 확대를 더욱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연대·이대·동국대 비대면 면접… 50여개大, 일정 늘려 수험생 분산

    연대·이대·동국대 비대면 면접… 50여개大, 일정 늘려 수험생 분산

    동영상 평가 등 실기 방식 대폭 바뀌고오래달리기 등 일부 종목은 생략·축소서울대,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일 완화‘논술 연기’ 연세대, 경쟁률 오를 가능성코로나19 여파로 고려대·이화여대에 이어 연세대와 동국대도 내년도 수시모집에서 ‘비대면 면접’을 실시한다. 수험생을 분산하기 위해 50여개 대학이 논술과 면접, 실기고사 일정을 1~2일 늘리기로 했다. 예체능계열에서는 실기고사에 영상평가가 도입되거나 응시 종목이 축소되는 등 큰 폭의 변동이 예고된다. 3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대교협 산하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총 101개 대학(전국 4년제 대학의 51%)이 코로나19를 고려해 변경한 2021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승인했다. 대교협과 각 대학에 따르면 고려대에 이어 연세대와 이화여대, 동국대 등도 내년도 수시모집에서 비대면 면접을 실시한다. 연세대는 수험생이 사전 공개된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을 녹화하는 ‘동영상 업로드’ 또는 지정된 고사장에서 제시 문제에 답하는 내용을 녹화하는 ‘현장 녹화’ 방식으로 면접을 운영한다. 이화여대와 동국대는 수험생이 대학 내에 마련된 장소에서 면접관과 직접 대면하지 않고 치르는 화상면접을 실시한다. 고려대는 모든 면접 평가를 영상 업로드나 현장녹화, 화상면접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실시한다.연세대와 경기대는 각각 10월 10일과 11월 14일로 예정됐던 논술고사를 12월 7~8일, 12월 20일로 연기했다. 코로나19가 2~3개월 안에 가라앉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대학별고사에서 수험생들을 최대한 분산시키기 위해 일정을 늘린 대학도 50여개에 달한다. 서울대(미술대학)와 서울시립대(산업디자인학과) 등은 실기평가 기간을, 경희대와 이화여대 등은 논술고사 기간을 각각 하루에서 이틀로 늘렸다. 예체능계열의 실기고사에서는 비말 감염과 수험생 간 신체 접촉 등을 차단하기 위해 평가 방식이 대폭 변경된다. 경기대와 세종대는 연기 전공 실기고사를 수험생이 사전에 촬영한 영상을 활용한 평가로 대체한다. 체육계열 실기고사에서는 오래달리기(성균관대), 1200m 체력측정(명지대) 등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응시하기 어려운 종목들이 생략된다. 축구, 농구 등 단체종목에서 미니게임 형식의 실전평가를 포지션별 개별 평가로 변경(명지대·성균관대)하거나 아예 생략(배재대·수원대)하는 사례도 있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 대학은 서울대가 유일하다. 서울대는 고3 재학생만 응시할 수 있는 학생부종합전형 지역균형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에서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로 하향 조정해 고3 수험생의 수능 부담을 낮췄다. 서울대는 또 정시모집에서 출결·봉사활동으로 감점하지 않기로 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입 일정과 전형 방식이 대거 바뀌면서 수험생들의 셈법도 복잡해졌다. 입시업계에서는 연세대의 논술 연기가 대입 지형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수능의 부담을 털어낸 뒤 실시되는 만큼 경쟁률이 오르는 반면 결시율은 낮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주요 대학의 전형이 수능 이후에 집중되면서 수험생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예체능계열에서는 갑작스런 종목 생략과 변경으로 수험생들의 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편 12월 3일 치러지는 수능시험 원서접수가 다음달 3일 시작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상향 조정된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3단계까지 간다면 수능 계획을 변경해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연세대·동국대도 ‘비대면 면접’ … 50여개大 대학별고사 일정 늘려 수험생 분산

    연세대·동국대도 ‘비대면 면접’ … 50여개大 대학별고사 일정 늘려 수험생 분산

    고려대·이화여대에 이어 연세대와 동국대도 내년도 수시모집에서 ‘비대면 면접’을 실시한다. 수험생을 분산하기 위해 논술과 면접, 실기고사 일정을 1~2일 늘린 대학은 50여곳에 달한다. 예체능계열에서는 실기고사에 영상평가가 도입되거나 응시 종목이 축소되는 등의 변화가 생겨 수험생들은 변경된 대입전형을 꼼꼼히 살펴 준비해야 한다. 3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대교협 산하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최근 각 대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변경한 2021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대교협의 집계에 따르면 총 60개 대학이 면접이나 논술·적성고사, 실기고사 전형기간을 조정했으며 24개 대학은 실기고사 종목 또는 유형을, 13개 대학은 실기고사 대상인원을 축소했다. 대교협과 각 대학에 따르면 연세대와 이화여대, 동국대도 내년도 수시모집에서 비대면 면접을 실시한다. 연세대는 총 523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면접형에서는 사전에 공개된 면접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을 녹화해 업로드하면 ‘Pass/Non-Pass’로 평가된다. 총 768명을 선발하는 학종 활동우수형은 지정된 고사장에서 제시문에 답변하는 내용을 현장에서 녹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국대(학생부종합전형)와 이화여대(고교추천전형·예체능서류전형 등)도 화상면접을 실시한다. 수험생이 대학 캠퍼스에 마련된 장소에서 면접관과 직접 대면하지 않고 화상으로 면접을 치른다. 앞서 고려대는 지난 6월 내년도 수시모집의 모든 면접 평가를 영상 업로드나 현장녹화, 화상면접 등 세 가지 방식의 비대면 면접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세대와 경기대는 각각 10월 10일과 11월 14일로 예정됐던 논술고사를 12월 7~8일, 12월 20일로 연기했다. 코로나19가 2~3개월 안에 가라앉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대학별고사에서 수험생들을 최대한 분산시키려는 조치도 속속 나오고 있다. 대교협에 따르면 50여개 대학이 논술이나 면접, 실기고사 기간을 1~2일 연장했다. 서울대(미술대학)와 서울시립대(산업디자인학과) 등은 실기평가 기간을, 경희대와 성신여대, 세종대, 숭실대, 이화여대는 논술고사 기간을 각각 하루에서 이틀로 늘렸다. 이화여대는 인문계열 지원자들을 오전·오후로 나눠 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서울시립대는 논술고사를 2교시에서 3교시로 나누고 면접평가 시간을 15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하는 등의 수험생 분산 대책을 내놓았다. 비대면 면접을 치르는 고려대는 면접 기간을 하루 연장해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분리 실시한다. 세종대와 연세대(미래캠퍼스), 영남대, 인제대, 포항공대, 한국항공대도 면접 기간을 연장한다. 예체능계열의 실기평가에도 영상평가가 도입된다. 경기대와 국민대, 동국대, 세종대는 연기 관련 전공의 실기고사에서 수험생이 사전에 촬영한 영상을 활용해 평가한다. 연세대와 부산외대는 체육계열에서도 영상평가를 실시한다. 실기고사 응시 인원을 축소하는 대학들도 적지 않다. 광운대와 상명대, 인제대, 충남대 등은 일부 예체능계열 학과에 전형 1단계를 신설해 이를 통과한 수험생들에게 실기고사 응시 기회를 준다. 한양대는 미술특기자 전형 1단계 선발인원을 모집정원의 ‘20배수’에서 ‘10배수’로 감축했다. 체육계열 실기고사에서는 특히 다른 계열보다 변동 사항이 많다. 각 대학들이 수험생들 간 접촉을 차단하고 비말을 통한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목을 축소하거나 폐지, 변경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공주대와 백석대, 상명대, 등은 실기 종목을 축소했다. 명지대는 1200m 체력 측정을 폐지했으며 한남대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응시할 수 없다”며 ‘지그재그런’을 폐지했다. 축구, 농구 등 단체종목에서 미니게임 형식의 실전평가를 포지션별 개별 평가로 변경(명지대·동국대·성균관대)하거나 아예 생략(배재대·수원대)하는 사례도 있다. 각종 대회와 어학시험이 코로나19로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았음을 감안해 특기자전형에서 대회 실적을 인정하는 기간이나 자격기준 등을 변경한 대학도 28개에 달한다. 경희대는 실기우수자전형(한국화·회화·조소)에서 1단계에 70% 반영되는 수상실적을 아예 폐지하고 1단계와 2단계 반영요소인 실기고사(80%)와 학교생활기록부(20%)를 일괄 합산한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 대학은 서울대가 유일하다. 서울대는 고3 재학생만 응시할 수 있는 학생부종합전형 지역균형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에서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로 하향했다. 서울대는 또 정시모집에서 출결·봉사활동으로 감점하지 않기로 했다. 대교협은 이같은 변경사항을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에 탑재할 예정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부동산 혼란 책임 어디에… 언론 탓한 與 정부 때린 野

    부동산 혼란 책임 어디에… 언론 탓한 與 정부 때린 野

    최근까지 수도권 중심으로 이어진 아파트값 급등과 전월세 시장 불안 등 부동산 문제를 놓고 여야가 국회에서 다시 대립했다. 야당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추궁했고, 여당은 ‘투기 배후세력’에 책임을 돌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5일 8월 결산국회 첫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등 소관 부처 세 곳의 결산보고를 받았다. 첫 질의자로 나선 미래통합당 김은혜 의원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감정원 통계보다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큰) KB 통계를 인용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김 장관은 “KB는 호가 중심으로 감정원은 실거래 중심이다. 과거에 KB를 쓰다가 감사원 지적에 2013년부터 감정원 통계로 바꾼 걸로 안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그런데 국민 재산권을 침해할 때는 정부가 KB 통계를 쓰고 있다”며 “대출규제에 적용할 때는 높은 가격인 KB 시세를 쓴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대출의 경우는 대출이 많아지면 그것이 시세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어서 아무래도 조심스럽게 적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그렇다면 정부가 작위적으로 한다는 것이냐”고 따지자 김 장관은 “앞으로는 감정원 시세로 정리하겠다”고 했다.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페이스북에 “부동산 가격 폭등은 문재인 정부의 실책 때문이 아니라 주부·청년들까지 투기 세력에 동조하는 등 사회 전체에 투기 심리가 전염병처럼 퍼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한 질의도 나왔다. “주부·젊은층도 동조하고 있다는 데 동의하느냐”는 김 의원은 물음에 김 장관은 “갭투기 열풍에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추 장관의 발언에 동의하는 태도를 보였다. 통합당 송석준 의원은 “국토부 내에도 적폐가 많다”면서 “진짜 적폐는 공직자의 무사안일한 태도”라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박근혜, 이명박 정부 때와 현재 문재인 정부의 주택가격상승률을 비교하면서 “세 정부를 비교했을 때 가장 못 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김 장관은 “결과적으로 많이 상승한 데 대해서 국민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송 의원은 “지역 변동률을 보면 전국 변동률은 현저하게 낮다. 지방 경기가 침체됐다는 것”이라며 “지역균형 발전도 정부의 중요한 목표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 가격 불안정의 원인으로 ‘가짜뉴스’를 지목했다. 소병훈 의원은 김 장관에게 “작전세력을 들어봤느냐”며 “주식 작전세력은 금감원이 잡아낸다. 부동산 시장 감독기구 필요하다고 했는데 진행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김 장관은 “실질적으로 맡아서 일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부처간 논의하려 한다”고 답했다. 소 의원은 “단순히 작전세력만의 문제가 아니다. 투기세력 뒤 제3 세력을 잡으려면 특별사법경찰로는 어림도 없다”며 “얼마 전 서울 아파트값 10억원 돌파 기사가 어떻게 나왔는지 아느냐. 단순히 취재했다기보다 저는 뒤에 엄청난 세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혹을 꺼냈다. 소 의원은 이어 “국토부 힘만으로 대처하기는 약하다. 때려잡으려면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며 “강력한 기구 만들어서 잡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언론의 탈을 뒤집어쓴 어둠의 세력들” 등 발언으로 언론을 질타하면서 언론이 투기 배후세력이라는 주장을 거듭 제기했다. “허위사실 유포로 언론을 고발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소 의원의 질의에 김 장관은 “그 정도까지는 모르겠지만 불법행위 이상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이원웅 경기도의원, 박윤국 포천시장 접견

    이원웅 경기도의원, 박윤국 포천시장 접견

    경기도의회 이원웅 의원(더불어민주당·경제노동위원회·포천2)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의장실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일행을 접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접견에는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을 비롯하여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우석 의원(교육기획위, 더불어민주당·포천1), 최문환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박윤국 포천시장 및 관계자들과 환담했다. 박 시장 등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포천시 유치를 희망하는 건의서를 제출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지만 환경보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포천시의 노력과 15만 시민들의 염원을 전달하며 진흥원을 건립해야 하는 당위성 등을 설명했다. 이에 포천 출신 이원웅 의원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인 한탄강과 광릉숲 등의 우수한 환경을 갖고 있는 포천시의 환경적 측면으로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설립이 적합하다고 강조했고, 의회 차원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현국 의장은 포천시를 위시한 경기 북부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남부와 북부를 아우르는 정책으로 경기도의 모든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같이 노력하자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도 내는 불광천 문화벨트… ‘은평 컬처노믹스’ 새길 연다

    속도 내는 불광천 문화벨트… ‘은평 컬처노믹스’ 새길 연다

    서울 은평구는 ‘북한산 큰 숲, 내일을 여는 은평’이라는 슬로건처럼 북한산, 봉산, 앵봉산, 이말산, 백련산, 비단산 등 6개의 산과 불광천, 진관천 등 2개의 하천이 흐르는 천혜의 자연을 갖춘 도시다. 조선 시대에는 사신이 오가는 사행길로서 정치, 외교, 군사, 문화적으로 중요한 길목이었으며 북으로는 의주, 남으로는 부산까지 남북의 양끝에서 천리라는 뜻의 ‘양천리’라는 지명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국내 유일 북한산 한문화체험특구를 비롯해 천년고찰 진관사, 사계절 각기 다른 꽃이 피는 도심 속 힐링 공간 봉산 편백숲, 벚꽃길이 멋진 불광천, 도시재생의 모범사례 산새마을, 구산동 도서관마을 등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가진 곳이기도 하다. “문화는 곧 은평구의 미래 먹거리”라고 말하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지난달 29일 만나 취임 2주년을 맞은 소감과 ‘은평식 컬처노믹스’에 대해 들었다. -왜 문화에 집중하는가. “은평에서 46년간 살아온 은평 토박이이다 보니 누구보다도 은평만의 고유한 스토리와 자랑거리를 잘 안다. 그런 문화적인 자랑거리를 경제 에너지로 변화시키고 싶다. 현재 은평구는 자급자족할 만한 마땅한 산업구조가 없는 상황이다. 은평구가 가진 문화관광 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해 도시 위에 문화를 입히는 일이야말로 은평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주민의 쉼터인 불광천을 방송문화 거리로 바꾸는 사업이 착실하게 진행 중이고 은평의 문화 콘텐츠를 묶어 문화관광벨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불광천 문화관광벨트 조성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은평이 보유한 문화 콘텐츠가 다양하지만 개별화돼 종합적인 관리가 미흡하고 문화예술단체들의 활동이 부분적, 일시적으로 전개돼 발전에 한계가 있다. 그래서 지역 문화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문화예술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가 판단했다. 상암동~불광천~혁신파크~한문화특구로 이어지는 문화벨트 구축으로 미래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다. 지금은 코로나19로 뜸하지만 수색역 맞은편인 상암동은 각종 방송국이 있고 많은 연예인이 오가다 보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온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을 자연스럽게 은평으로 유입시킬 계획이다. 올해는 신사교에서 신응교 사이를 1구간으로 지정하고 방송문화종합센터 건립과 불광천 환경개선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DMC역 인근 삼표산업 기부채납 부지에는 다문화박물관이, 증산 공공주택 내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에는 케이팝 뮤직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진관동 기자촌에는 국립한국문학관이 건립될 예정이며 그 인근에 한국고전번역원, 사비나미술관이 이미 개관해 운영 중이다. 진관사, 은평한옥마을,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한문화체험시설 등도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모든 발전은 교통이 뒷받침돼야 할 텐데, 여전히 교통이 열악한 편이다. “2008년 이후 은평뉴타운과 고양 삼송, 원흥, 향동, 지축 지구 등 신도시 공공주택의 급격한 공급 확대로 교통수요가 나날이 늘어가는 데 반해 광역교통 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다.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사업이 조기 착공돼야 한다. 해당 사업은 2016년 서울 서북부지역의 광역교통난 해소를 목적으로 용산~은평뉴타운~삼송 간 약 18.6㎞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로 지정됐지만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관계기관 중간점검회의 시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해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의견을 들었다. 하지만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 보완 및 주민 서명을 추진했다. 은평구는 경제성 논리만을 앞세운 예비타당성 제도를 개선해 통일로의 교통정체 해소 및 서울 서북권의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광역교통수단인 신분당선 연장선이 반드시 조기 착공돼야 하며 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자 한다.”-민선 7기 임기 절반을 돌았는데 기억에 남는 정책이 있다면. “은평구민 49만명 중 28만명이 지지 서명을 해서 국립한국문학관을 유치한 게 기억에 남는다. 국립한국문학관은 내년 10월에 착공해 2023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또 진관동에 국제 규격의 빙상장과 인라인 롤러장을 유치했는데 목동 아이스링크처럼 향후 지역의 체육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 서울연구원 유치, 서울시립대 제2캠퍼스 유치 등이 기억에 남는다. 또 은평구를 자원순환 도시로 만든 점이다. 지난해 2월 ‘자원순환도시 은평추진단’을 발족해 자원순환 및 재활용, 생활폐기물 감량을 내용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하고 있다. 특히 ‘모아모아 사업’은 매주 1회 재활용품 거점 배출일을 지정, 8가지 품목 분리배출을 이끌어 내고 재활용품 원형을 보전해 분리수거하는 체계로, 지난해 10월부터 갈현동에 거점 10곳을 시작했으며 올해 3월부터는 거점을 20곳으로 늘렸다. 반응이 좋아 7월부터는 은평구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으로 안정적인 폐기물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건립사업 설계 내용은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매월 1회씩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진행 상황을 상세히 공개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구청장으로 지내면서 은평구는 선한 마음들이 살아 있는 곳이란 것을 매일 확인하게 된다. 원래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지만 주민 한 분 한 분을 만날 때마다 사랑스러운 마음이 들고 그래서 잘 웃게 된다. 은평구는 40년 넘게 산 곳이지만 나중에 정치 생활을 접고도 살아갈 곳이기도 하다. 적어도 나중에 손가락질 받지 않고 살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는다. 항상 주민께 감사드리며 은평을 서북권 대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김미경 구청장 ▲1965년 전남 영암 출생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 ▲4, 5대 은평구의원(2003~2010) ▲8, 9대 서울시의원(2010~2017) ▲제18대 대선 문재인 대통령후보 서울시민캠프 상임대표 ▲제19대 대선 문재인 대통령후보 보훈안보 공동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사무부총장(2018~2020)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2019~2020) ▲민선 7기 은평구청장(2018~) ▲저서 ‘미경이의 특별시’(2014), ‘서서울에 가면 우리는’(2018)
  • 日정부 “지방으로 인재 파견하는 기업 세금 감면”…지역 활성화 방안

    日정부 “지방으로 인재 파견하는 기업 세금 감면”…지역 활성화 방안

    일본 정부가 지방 공공사업에 자사 직원을 파견하는 도시지역 민간기업에 대해 세제상 혜택을 주는 새로운 지역균형발전 제도를 실시한다. 10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과 내각부 등 관계부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사회 시스템 혁신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19’ 대책의 일환으로 인재 지방 확산 전략을 마련, 연내에 시행하기로 했다. 핵심은 민간기업이 지방에서 활동하는 데 관심이 있거나 지역사회에서 공헌하기를 희망하는 직원들을 각 지역의 정부 공인 지방자치단체 사업에 참여시키면 세제상 혜택을 주는 것이다. 해당 인력의 인건비에 대한 소득공제와 손금산입 등으로 최대 90%를 보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마이니치는 “지방 자치단체들로서는 부족한 전문인력을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기업들로서는 세제상 혜택 외에 사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다양한 인맥 형성 등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지방 파견직원의 신분과 기간 및 기업에 대한 지원내용 등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해 연내에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맞춰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등 지방의 디지털 인프라 정비를 서둘러 근무환경을 대폭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2019년 기준으로 도쿄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등 수도권 1도 3현에서 다른 지역으로 나간 전출자는 39만 1357명인 반면 전입자는 54만 140명으로 24년 연속 전입 초과가 이어졌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공직자가 말로 국민 아프게 해선 안 된다”

    “공직자가 말로 국민 아프게 해선 안 된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노웅래(서울 마포갑) 후보는 최근 민주당 인사들의 잇따른 실언에 대해 “공직자의 말은 신중해야 한다”며 “힘든 국민들의 상처를 아물게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아프게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지난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부동산 정책에는 장단점이 있지만 결국 국민의 마음은 ‘말’이 좌우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부동산 문제 등 현안에 있어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부동산 문제 등 현안 국민 눈높이 못 맞춰 노 후보의 이런 우려는 최고위원 도전과도 연결된다. 최고위원 출마자 중 최다선(4선)인 노 후보는 “당이 힘든데 몸을 사릴 게 아니라 앞장서서 당을 추스르고 바로 세우는 역할을 하자, 뼛속까지 민주당, 모태 민주당인 노웅래가 나서자고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죽했으면 대선주자들이 당대표에 나섰겠느냐”고도 했다. ‘무한책임’을 선거 슬로건으로 내건 그는 “촛불정권이 들어선 후 지금 국민들이 보기에는 우리가 민심을 정교하게 읽지 못해 공감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라며 “중심을 잘 잡아 당심과 민심, 당과 정부의 소통 다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다선·서울 유일 후보로 당 중심 잡을 것 최고위원 후보 중 유일한 서울 지역 출마자인 노 후보는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아직 후보를 낼지 당의 입장을 정하지 않았는데 원칙을 갖고 입장을 정해야 한다”며 “눈가림이나 임시방편은 국민이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행정수도 완성’에 대해선 “지역균형발전은 지역 간 뺏고 뺏기는 싸움이 아니라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며 “서울도 경쟁력을 특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당의 ‘입법 독주’ 지적에 대해 노 후보는 “21대 총선 민심은 발목 잡히지 말고, 끌려다니지 말라는 것”이라며 “여야가 싸우는 게 한쪽의 일방적 책임은 아니지만 야당도 국회에 들어와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 후보는 지구당 부활과 원외 정치인 후원회 신설, 당 노인위원회와 청년위원회에 정당 국고보조금 5% 배정, 지방의원 보좌관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초고밀화 허용, 서울지역 인구 집중화-지역균형 발전 저해

    초고밀화 허용, 서울지역 인구 집중화-지역균형 발전 저해

    무한정 치솟는 집값을 안정시키려는 정부의 ‘8.4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이 발표되자 수도권 지자체의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용적률 500%, 50층까지 건축 허용 등 규제 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번 대책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주택시장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는 각계 지적이다. 수도권 집중화를 막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각 지역에 혁신도시가 조성되고 주요 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한 상황에서 이에 역행하는 정책이라는 비난 또한 거세다. 게다가 청와대와 국회까지 세종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마당에 수도권 지역에 고밀도화를 허용하는 정부 부동산 대책은 큰 틀에서 방향이 서로 어긋나고 있다. 시장은 에측 가능한 신호를 보내지만 그때그때의 목적과 논리에 따른 정부 정책은 예측이 불가해 시장 혼란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이유로 서울지역만 특혜를 주듯 규제를 완화해 개발하면 더욱 비수도권과의 격차만 벌이는 결과를 만들 것이라는 시각도 많다. 지금까지 정부가 오랫동안 유지해온 모든 정책의 틀을 허물며 큰 혼란으로 이어져 주택 시장은 더욱 안정을 이루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5일 평촌 1기 신도시가 있는 안양시 한 관계자는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신규택지 개발, 이웃한 과천지역 아파트 공급 등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하지만 당장 안양지역에 심각한 영향이 있을지는 예단할 수 없고, 시간을 갖고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가 서울지역 용적률을 완화해 고밀도화하면 결국 서울 지역 인구 집중화 현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안양권도 피해가 있겠지만 시흥이나 평택 등 경기도 외곽 지역 피해가 더 클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안양지역은 경기도보다 서울에 직장이 있는 젊은 주민들이 많다”며 “일본 도쿄처럼 서울이 초고밀도화 되면 인구의 집중화로 안양지역뿐만 아니라 경기도 여러 지자체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정부의 주택공급 계획은 전체적인 맥락에서 보아야 한다”며 “단순히 주택 공급만이 아닌 도시기반 시설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지역 고밀도화는 교통, 범죄, 주거환경 등을 도시문제를 악화시키는 부작용도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의 큰 정책 방향인 국토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지적했다. 그는 “주택정책도 교육정책과 마찬가지로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결과물을 보고 정책을 세웠으면 하는 것이 국민 생각인 것 같다”며 “단기적으로 계획을 수립하다 보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너무 커 나중에 치유 비용도 많이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그런 차원에서 “시행착오는 발생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다만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실물경제를 잘 아는 관계 전문가의 조언이나 자료를 참고해 정책을 시행하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이 나오자 수도권 3기 신도시 개발 계획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고양 일산 주민들은 지역 벌전을 저해하는 정부 정책에 또다시 깊은 좌절을 느꼈다. 3기 신도시 반대 운동을 전개해 온 일산신도시연합회 측은 “정부가 서울 및 3기 신도시를 초고밀로 개발하면 서울지역과 더 먼거리에 위치한 1·2기 신도시는 다 죽으라는 것”이라며 이번 정부 대책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1기 신도시 분당 정자동 한 부동산중개소 대표는 “이번 집값 안정화 대책에서 그린밸트 개발이 빠져 성남지역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용적률을 높여서 얻어지는 부분을 기부채납 받아 공공 분양을 하려면 우선 재건축 조합 동의를 얻어야 되는데 조합에서 선듯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부분의 조합원들이 반대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분당지역의 30년 이상된 아파트 입주민들은 재건축 규제로 리모델링을 통한 새 아파트 입주를 더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주호영 ‘행정수도’ 입단속 안 통하는 野충청 의원

    주호영 ‘행정수도’ 입단속 안 통하는 野충청 의원

    여당발 ‘행정수도 완성론’이 일으킨 정치권 파장에 미래통합당 일각에서도 동조의 목소리가 표출되고 있다. 당 차원에서 함구령까지 내렸지만 지역 민심을 거스르기는 쉽지 않은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행정수도 완성 추진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사회적 공론화에 나선다. 이어 세종·충남·충북 등에서 지역 순회 간담회를 진행하며 여론전을 펼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통합당 대전시당은 26일 성명을 내고 “행정수도 이전은 국토균형발전, 지방분권, 수도권 과밀화 해소를 위해 필요한 정책”이라며 “모든 논의는 행정수도 이전 위헌 결정을 해소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주호영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에서 “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대해 당분간은 의견 표명을 자제해야 민주당의 의도에 넘어가지 않는다”고 당부했지만 원외에서 공개적인 찬성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원내도 예외는 아니다. 통합당 충청권 의원 중 가장 먼저 행정수도 이전에 동조하고 나선 정진석 의원은 “(세종시가)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 거점도시가 되려면 ‘메가시티 세종’으로 행정수도 계획을 전면 수정·보완해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 갔다. 정 의원은 세종과 이웃한 충남 공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같은 충청권이라도 세종과의 거리에 따라 온도 차가 있다. 충북 제천·단양의 엄태영 의원은 “민주당의 국면 전환용 카드일 뿐”이라면서 “주민들도 반기는 분위기가 전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비충청권에서도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행정수도 이전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한다. 부산 지역 장제원 의원은 “수도권 집중 현상을 이대로 방치하면 국가의 미래를 논할 수 없다”며 “통합당은 행정수도 완성론을 넘어 공공기관 대규모 지방 이전 등 논의를 민주당보다 더 강하게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민주당 전략 통했나… ‘행정수도 완성론’에 충청 야권 흔들

    민주당 전략 통했나… ‘행정수도 완성론’에 충청 야권 흔들

    여당발 ‘행정수도 완성론’이 일으킨 정치권 파장에 미래통합당 일각에서도 동조의 목소리가 표출되고 있다. 당 차원 함구령까지 내려졌지만 지역 민심을 거스르기는 쉽지 않은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행정수도 완성 추진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사회적 공론화에 나선다. 이어 세종·충남·충북 등에서 지역 순회 간담회를 진행하며 여론전을 펼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통합당 대전시당은 26일 성명을 내고 “행정수도 이전은 국토균형발전, 지방분권, 수도권 과밀화 해소를 위해 필요한 정책”이라며 “모든 논의는 행정수도 이전 위헌 결정을 해소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주호영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에서 “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대해 당분간은 의견 표명을 자제해야 민주당의 의도에 넘어가지 않는다”고 당부했지만 원외에서 공개적인 찬성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원내도 예외는 아니다. 통합당 충청권 의원 중 가장 먼저 행정수도 이전에 동조하고 나선 정진석 의원은 “(세종시가)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 거점도시가 되려면 ‘메가시티 세종’으로 행정수도 계획을 전면 수정·보완해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 갔다. 정 의원은 세종과 이웃한 충남 공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통합당 관계자는 “지역구 의원이 행정수도 이전 관련 발언을 해주길 기대하는 지역 여론을 의원들도 무시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아산갑의 이명수 의원은 통화에서 “행정수도 이전 자체는 긍정적으로 본다”면서도 “지금은 시기도 아니고 방법도 잘못됐다”며 민주당의 이슈몰이에는 선을 그었다. “세종 쪽에서 사업을 하는 지역 주민들은 벌써 들떠있다”고 분위기를 전한 이 의원은 “대정부 질문 때 총리에게 ‘총 사업비가 얼마냐’, ‘어떤 기관이 내려가느냐’ 질문해도 답변을 못하지 않았느냐. 준비도 안 된 채 백지상태에서 하겠다는 건 정략적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같은 충청권이라도 세종과의 거리에 따라 온도 차가 나타난다. 충북 제천·단양의 엄태영 의원은 “부동산 정책 실패로 궁색해지니 국면 전환용으로 불쑥 꺼낸 것”이라면서 “주민들도 반기는 분위기가 전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비충청권에서도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행정수도 이전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부산 지역 장제원 의원은 “수도권 집중 현상을 이대로 방치하면 국가의 미래를 논할 수 없다”면서 “통합당은 행정수도 완성론을 넘어 공공기관 대규모 지방 이전 등 논의를 민주당보다 더 강하게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경전철 목동선 시동… ‘꿈의 노선’ 숙원 풀겠다”

    “경전철 목동선 시동… ‘꿈의 노선’ 숙원 풀겠다”

    “신월·당산을 잇는 경전철 목동선과 목동아파트 재개발 등 양천지역 주민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세심한 ‘엄마 표’ 구정으로 지역 주민의 생활을 살피던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이 굵직한 지역 개발 현안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김 구청장은 22일 서울신문과 민선 7기 취임 2주년 인터뷰에서 “민선 6기 4년과 7기 2년, 6년 동안 모든 양천 주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구립중앙도서관 개관, 도시공원의 재단장, 도시농업공원, 안양천 재단장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면서 “삶의 질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양천구가 최고라고 자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양천 지역의 균형 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경전철과 목동 아파트 재개발 등 굵직한 현안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데 구정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면서 “정체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모든 주민이 ‘행복한 도시’ 양천구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경전철 목동선의 진행 상황은. “경전철은 이미 정부와 서울시가 재정사업으로 진행하겠다고 결정했고 노선 등은 이미 확정이 된 상태였다. 기획재정부가 사업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등으로 비용 분담을 검토하는 단계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만 나오면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본다.” -내년부터는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나. “그럴 것이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경전철 신설 우선순위를 보면 강북횡단선이 먼저고 목동선은 그다음이다. 저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힘을 합쳐 강북선과 같이 착공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고 있다. 10여년 지역의 숙원 사업인 목동선 경전철 사업에 꼭 시동을 걸겠다.” -목동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 중 하나다. “그렇다. 재건축 신청 기간인 건축 30년이 되자마자 주민들이 안전진단을 신청하기 시작했다. 목동아파트 6단지가 첫 안전진단에 이어 지난달 12일 ‘정밀 안전진단’도 통과했다. 현재는 도시계획수립만 남은 상태다. 13단지는 지난 7일 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했다.” -목동 6단지가 재건축의 신호탄이 되는 것인가. “지금 재건축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이 6단지다. 또 13단지를 비롯해 모두 14개 단지 392개동 2만 6629가구가 안전진단 신청·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구에서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어떻게 지원하고 있나. “2018년 9월 재건축팀을 신설하는 등 목동 재건축을 측면 지원하고 있다. 또 안전진단을 하고 난 뒤 다음에 이뤄지는 정밀 안전진단은 구 예산으로 진행된다. 이미 예산을 편성해 놓고 재건축 사업의 진행 상황을 살피고 있다.” -개인적으로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어떻게 생각하나. “재건축이든 도시재생이든 의사 결정이 되면 빨리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간을 오래 끌면 투기가 일어난다. 기다리다 지친 주민들이 집을 팔고 나가는 상황이 반복되면 아파트값은 올라갈 수밖에 없고, 고스란히 주민들의 피해로 작용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를 얘기 안 할 수 없다. 특히 구의 ‘착한 소비’가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시장이나 식당에 손님이 없어서 문을 닫는 가게도 많이 생기고 어쩔 수 없이 함께 일하던 직원을 내보냈다는 사장님들도 많았다. 그래서 지난 3월 중순부터 ‘같이해서 가치 있는 소비’라는 ‘착한 소비’ 캠페인을 시작했다. 식당에서 방문 포장을 하면 10% 할인해 주거나 자주 가는 단골가게에 선결제를 하고 나중에 다시 방문하자는 내용이었는데, 전국적으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됐다. 자치단체뿐 아니라 일부 대기업도 ‘착한 소비’에 동참하면서 전국의 자영업자들에게 ‘작은 힘’이 됐다.”-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평소 구에서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직원들과 함께 토론하고 논의하는 등 더 나은 정책을 위해 ‘생각마당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 위기 속, 경제동향과 지자체의 대응’, ‘포스트 코로나 시대, 패러다임의 변화’ 등의 주제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직원들과 토론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특히 교육, 일자리,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예측되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한발 먼저 고민하고 준비하겠다.” -구청 옆 양천공원이 공사 중이다. 재단장 중인가 아니면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나. “민선 7기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주민 친화적 ‘공원’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양천·파리·신트리·목마·오목공원의 낡은 시설을 보수하고 각 공원에 테마를 입혀 특색을 갖추게 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넓은 잔디밭에서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형부터 에펠탑과 개선문 등 프랑스 파리를 연상시키는 공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아파트 숲속의 오아시스가 될 것이다.” -도시농업공원도 인기라는데. “특히 어르신들이 좋아한다. 서울 서남권에는 처음으로 도시형 주말농장 형태로 신월동에 들어선 도시농업공원은 2만 4078㎡의 부지에 텃밭을 조성해 식용꽃·상추·고추·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채소를 기른다. 푸드마켓뱅크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기부하고 있다. 농사의 기쁨도 느끼고 기부도 하고 일석이조다.” -민선 6·7기를 합쳐 총 6년 동안 구청장을 하는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은. “가장 애착이 가는 것은 민선 6기부터 준비했던 도서관 개관 사업이 대표적이다. 제가 취임하기 전에는 양천구에 구립 도서관이 한 곳도 없었다. 양천구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표적 교육도시라면서도 누구 하나 도서관을 세울 생각을 안 했다. 올 하반기 신정·신월동 주민들을 포함해 구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구립 중앙도서관이 완공된다. 개관은 내년 초로 예정하고 있다.” -남은 민선 7기 2년 동안 꼭 하나 마무리하고 싶다는 사업은. “신정3동에 들어서는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사업이다. 이곳 주민들은 양천구에서도 오랫동안 변방처럼 지냈다. 현재 운영사인 서부T&D가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제출, 절차가 진행 중이다. 기부채납 받은 부지에 양천구에 부족한 문화공연장 등 주민 편의시설을 유치하고 미래직업교육을 위한 허브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월동을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대형 사업이다. 남은 2년 동안 꼭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챙기겠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김수영 구청장 ▲1964년 서울시 서대문구 출생 ▲이화여대 국문학 학사, 서강대 행정학 석사, 숭실대 사회복지학 박사 ▲2006~2008 여성가족부 여성희망일터 지원본부장 ▲2009~2014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이사 ▲2012~2014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2017~2018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회장 ▲2018~현재 목민관 클럽 공동대표 ▲2019~현재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 ▲2014~현재 민선 6·7기 양천구청장 ▲남편 이제학(63)씨와 1남 ▲저서 ‘양천, 나비 날갯짓’
  • 강서 “광역도시철도 조기 착공 등 신·구도심 균형발전 초점”

    강서 “광역도시철도 조기 착공 등 신·구도심 균형발전 초점”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이 마곡지구와 강서구 구도심의 지역균형발전을 민선 7기 후반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강서구는 지난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전반기 2년간에 대한 평가와 후반기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노 구청장은 “(민선 7기) 전반기 2년을 ‘조화로운 성장, 삶이 아름다운 강서’ 구정 비전 아래 5대 구정목표를 실현해 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민선 5·6기를 포함해 지난 10년은 강서발전의 핵심 사업들이 실행된 시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민선 7기 후반기에는 미래 첨단 스마트도시로의 도약과 서남권 중심도시, 동북아 관문도시로의 기반을 더 굳건히 다지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민선 7기 공약사업 76개 중 37개 사업을 완료했다. 노 구청장은 “특히 주민 숙원사업인 원종-홍대선 등 광역도시철도망의 조기 착공과 권역별 지구단위계획을 완료해 신도심과 구도심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반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서구는 까치산역 주변에 대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로 지역발전을 추진하고, 마곡지구 개발 등 여건변화를 반영한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해 공항대로 주변의 토지이용을 합리화할 계획이다. 또 구민들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지역쇠퇴지수가 높은 지역들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노 구청장은 “3년 차에는 대부분의 공약이 당초 계획했던 목표까지 완료될 것”이라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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