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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홍성 지역종합개발 시범지구 선정

    충북 제천과 충남 홍성이 지역종합개발지구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 건설교통부는 지역균형개발법 개정·시행에 따라 첫 도입된 지역종합개발지구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제천과 홍성을 시범사업지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종합개발지구는 산업·유통·연구·관광·주거·업무단지 조성과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사업을 상호 연계해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곳이다. 제천지구는 제천시 봉양읍 마곡리·구곡리 일대 162만 6000평이며, 홍성지구는 홍성군 홍성읍 일대 38만평이다. 제천지구는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실버타운과 레저, 휴양, 연수시설 등을 갖춘 ‘고령친화적’ 복합단지로 조성하고, 개발이익은 시가지 정비사업에 재투자해 전통 한의촌과 생태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홍성지구는 문화, 관광, 연구, 주거, 물류단지 등을 연계 개발해 도청 이전지 개발에 따른 구도심의 공동화를 예방하고 홍주성 주변 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홍성읍 중심 지역을 ‘역사와 문화의 거리’로 조성할 방침이다.19일부터 보름간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람이 실시되며, 건교부는 관계기관 협의 및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 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세운상가·신길·장위 지구등 3곳 113만평 도시 재정비 시범지구 선정

    세운상가 일대와 장위 뉴타운, 신길 뉴타운 등 3곳이 도시 재정비 촉진 시범지구 지정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15일 ‘제38차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장위지구 56만평 ▲영등포구 신길지구 44만평 ▲종로구 종로3가 일대(가칭 세운재정비촉진지구) 13만평을 도시 재정비 촉진 시범지구 지정 대상지로 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장위·신길지구는 주거지형으로, 세운지구는 중심지형으로 지정하기로 정했다. 시범 재정비 촉진지구는 지난 7월 ‘도시 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이 발효된 이후 처음 지정된 것으로 용적률 완화, 도시기반시설 설치 등의 혜택을 받는 재정비 사업 지역을 뜻한다. 당초 서울시는 재정비 촉진 시범지구 2∼3곳에 대해 건교부에 지구 지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번 지정 신청에는 3차 뉴타운 지구 10곳과 2차 균형발전 촉진지구 3곳 등이 참여했다. 건교부는 전국에서 5∼6곳의 시범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거지형은 동북권, 서남권 지역 안배와 조기 실현 가능성, 지구 면적 등을 고려했고, 중심지형은 시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 체계가 갖추어져 있고 도심부에 있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세운상가 일대가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오는 18일 이들 3개 지구를 건설교통부에 도시 재정비 촉진 시범지구 지정 대상지로 통보할 예정이며, 건교부는 이달 말 시범지구를 확정 발표할 전망이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자녀교육 Q&A] 내신 상대평가 한다는데 외고 유학반 공부방향은

    ●딸 아이가 외고 유학반에 있습니다. 지필고사와 수행평가를 합쳐 80점 이상이면 A(1등급)를 받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유학반이어서 논술은 하지 않습니다. 수학도 깊게 안 들어가고요. 다들 미국 수능시험인 SAT 준비에 더 치중하고 있죠. 그런데 내신을 상대평가한다고 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학교시험에서 한 문제만 틀려도 내신 등급이 3∼4등급 쑥 빠지는데 외국 명문대학에서도 내신을 보지 않습니까? 국내대학은 내신 때문에 가기가 불리한데 공부방향을 바꿔야 하는지 걱정입니다. -현재 고3은 내신을 수·우·미·양·가 등 이른바 절대평가 방식으로 산정합니다. 하지만 고1·2부터는 상대평가방식이 도입됐습니다. 배우는 교과목을 중심으로 1등급은 학교 내 상위 4%,2등급은 7%,3등급 11% 등 석차등급제를 적용받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처럼 상위 10%가 만점받아도 이 학생들은 모두 1등급이 아닌 2등급을 받게 됩니다. 성적 부풀리기가 일어나면 오히려 학생들이 손해를 보게 됩니다. 학생부 상대평가는 일반고나 특목고 학생들에게 똑같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외고, 과학고 등 이른바 특목고 학생들의 경우, 일반고 학생들에 비해 내신이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유학반도 마찬가지여서 2학년 때 유학반 학생들만 배우는 과목이 있다면 그 과목을 듣는 학생들만을 상대로 내신을 산정하게 됩니다. 학력 차이가 있는데도 상대평가를 함으로써 특목고 학생들이 입을 수 있는 불이익은 학생부 이외 대입전형 요소인 전국 단위 수능시험이나 논술고사 등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선 외고 입시담당 교사들도 대체로 동의하는 대목입니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이 일반고 학생용이라면 특기자 전형은 특목고 학생용, 정시모집은 전체 학생용으로 이해해도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특히 2008 대입전형부터는 특목고 학생들이 동일계열로 진학 시 가산점 부여나 다른 평가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만큼 특목고 설립 취지대로 대학에 진학한다면 내신에서 불이익이 없다는 게 교육부 입장입니다. 기본적으로 외고는 평준화제도 아래에서 학생들 스스로 학교를 선택한 것인 만큼 60만 전체 수험생 가운데 5500명에 불과한 특목고 학생들만을 위한 별도 배려는 있을 수 없다는 게 교육부 입장입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도움말 : 교육부 이기봉 대학학무과장, 명덕외고 반진호 연구부장
  • “핀란드와 원전기술 교류 활성화”

    |헬싱키(핀란드) 박홍기특파원|노무현 대통령은 핀란드 국빈방문 이틀째인 8일 마티 반하넨 총리와 회담을 갖고 정보기술(IT)·과학기술 분야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또 사회복지·지역균형 발전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경험 공유와 정책적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노 대통령과 반하넨 총리는 양국의 혁신클러스터간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핀란드의 원전폐기물 처리기술 이전 등 원자력 분야 기술 교류도 한층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노 대통령은 2박3일간의 핀란드 국빈방문이 끝나는 10일 제6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아셈) 개회식에 참석, 연설할 예정이다. 아셈에는 아시아 13개국과 유럽연합(EU) 25개국, 유럽연합 집행위 등 39개 회원국 정상 및 정부대표가 참여한다. 노 대통령은 10일의 아셈 개회식 앞서 9일부터 한·유럽연합(EU), 한·폴란드, 아시아 정상회담 등을 잇달아 연다. 또 아셈 중에는 한·독일, 한·덴마크, 한·슬로바키아 정상회담을 갖는다. 아셈은 11일 폐막한다.hkpark@seoul.co.kr
  • 논술이 30% ‘당락 좌우’

    현재 고2학생들이 치르게 되는 2008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그동안 논술시험을 보지 않던 자연계와 사범대 체육교육과, 미술대학 전형에 논술시험이 도입된다. 음악대학을 제외하고는 모든 단과 대학에서 논술시험을 치르는 것이다. 서울대는 8일 논술시험 확대와 비중 강화, 대학수학능력시험 영향력 축소 등을 골자로 하는 ‘2008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을 발표했다. 서울대 자연계는 2008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총점의 30%를 논술시험으로 반영한다. 2007학년도 입시에서 10%에 그쳤던 인문계의 논술비중도 30%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서울대 인문·자연계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배점은 ▲학생부 50%(교과 40%, 비교과 10%) ▲논술 30% ▲면접 및 구술고사 20%로 최종 확정됐다. 사범대 체육교육과와 미술대학도 정시모집에서 논술시험을 도입한다. 반영비율은 각각 20%와 10%다. 논술의 비중이 확대된 가운데 수능시험은 미대와 음대를 제외하고 지원자격을 부여하는 요소로만 활용될 뿐 평가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서울대 인문·자연계열과 사범대 체육교육과는 수능점수를 기준으로 모집단위 정원의 3배수에 해당하는 등급까지 지원자격을 허용할 방침이다.4500여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2007학년도에 25.3%였던 지역균형과 21.6%였던 특기자 전형은 각각 30%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대 김영정 입학관리본부장은 “5지 선다형 문제보다는 서술형 시험이 인재를 선발하는 바람직한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2008학년도 서울대 입시는 ‘논술 강화’와 ‘수능 약화’가 키워드”라고 설명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한 - 핀란드 정상 IT협력강화 합의

    |헬싱키(핀란드) 박홍기특파원|노무현 대통령은 7일 오후 2박3일간의 루마니아 국빈방문을 마치고 세번째 국빈방문국인 핀란드 헬싱키에 도착, 타르야 할로넨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등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노 대통령의 핀란드 방문은 지난 1973년 외교관계 수립 후 국가원수로서는 처음이다. 노 대통령은 2박3일간의 핀란드 국빈방문에 이어 10∼11일 헬싱키에서 열리는 제6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한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의 높은 경쟁력을 가진 정보통신·과학기술·물류 분야 등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인적·물적 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한·핀란드간 직항노선의 개설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했다. 두 정상은 첨단 정보기술(IT) 개발과 전자정부 구축 등을 위한 국제공동연구개발 참여, 대덕연구개발 특구와 핀란드의 ‘오타니에미’ 등의 혁신클러스터 사이의 유기적인 연대 구축 등 과학기술 협력의 내실화를 꾀하기로 했다.또 지역균형발전, 고령화·저출산 문제 등과 양국의 공통 국정과제에 대한 경험 공유와 정책적 협력 범위도 넓혀 나갈 방침이다. 노 대통령은 할로넨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만찬에서 핀란드에 대해 ‘작지만 강한 나라’, 혁신과 연구·개발(R&D)투자 세계 1위, 사회복지 분야의 ‘세계 우등생’이라고 평가했다.hkpark@seoul.co.kr
  • [Happy Korea] 공원·박물관 등 DB로 주민‘삶의질’ 통합관리

    [Happy Korea] 공원·박물관 등 DB로 주민‘삶의질’ 통합관리

    행정자치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행정연구원, 서울신문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의 첫번째 순회설명회가 7일 경북 구미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모두 세 차례 열리는 순회설명회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여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당초 영남권 지방자치단체의 담당 공무원 150명만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모두 250여명이 회의장을 채우는 성황을 이루었다. 참석자들은 “아름답고 쾌적하며 특색있는 마을을 가꾸는 맞춤형 개발사업이라는 이 사업의 콘셉트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추구하는 지역개발방향과 완전히 일치한다.”면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원까지 뒤따른다니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는 이날 설명회에서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원과 건축물 등 주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모든 지역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통합·관리하는 계획을 밝혔다. 우수한 지역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을 유사한 환경을 지닌 다른 지역이 손쉽게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 3월까지 우수 지역자원에 대한 전국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늦어도 9월까지 종합 DB를 구축하기로 했다. 오는 18일부터 10월11일까지 서울신문사 주관으로 열리는 ‘제1회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지역자원경연대회’는 종합 DB 구축을 위해 전국적으로 기초자료를 수집한다는 취지도 담겨 있다. DB 구축대상 지역자원은 공원과 오솔길, 자전거도로, 미술관·박물관, 전통주택, 농촌체험·테마마을, 저수지, 도로, 어촌관광마을, 어항, 휴양림·삼림욕장 등이 우선적인 대상이다. 정부는 또 마을 단위의 맞춤형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지역의 대학 교수와 퇴직 공무원, 기업인 등 다양한 지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역협력단’도 구성·운영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박재영 행자부 지역균형발전지원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개발사업을 지역별 특성에 맞게 추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문영훈 행자부 살기좋은지역기획팀장도 “한정된 자원을 전국에 고루 배분하기보다, 소수 지역을 집중 지원해 우수 사례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순회설명회는 구미에 이어 8일에는 전남 담양군에서 충청 및 호남권,11일에는 경기 고양시에서 수도권 및 강원·제주도를 대상으로 각각 열린다. 구미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대입 수시2학기 지원전략] 인·적성검사 단순평가 아니다

    [대입 수시2학기 지원전략] 인·적성검사 단순평가 아니다

    2007학년도 대입 수시2학기 모집 전형은 대학별로 전형 유형이 다양해졌지만 2008학년도 대입 제도에 대한 부담감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특히 인문계에서는 사범계열, 자연계에서는 의예과가 여전히 인기를 모으고, 인·적성검사를 실시하는 대학의 경쟁률도 만만찮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별로 보면 전형 유형이 다양해졌다. 유형별로 보면 학생부 중심의 전형으로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전형을 비롯해 성균관대 학업우수자 전형, 연세대 일반전형, 서울여대 고교장추천 전형 등이 대표적이다. 논술 중심의 전형으로는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의 일반학생 전형 등이 있다. 수시2학기 모집에서는 수시1학기 때와는 달리 전공예약제를 통해 학과별로 신입생을 뽑는 대학도 많은 편이다. 주로 학교장이나 교사추천 전형에서 많다. 서울대는 모집단위별로 광역 선발과 학과별 전공예약제를 병행 실시하고, 고려대, 연세대 등도 학과별로 선발한다. 전공예약제를 실시하는 학과는 어문 계열이나 자연대 등이 많은 편이다. 인문계 사범 계열과 자연계 의예과 경쟁률도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별로 이른바 인기학과와 비인기학과의 경쟁률 차이가 큰 것이 일반적이다. 인문계의 경우 주로 교직을 이수할 수 있는 사범 계열이나 인문 계열, 언론 관련 학과, 자연계의 경우 의예과, 사범 계열, 컴퓨터, 생명공학 및 보건관련 학과의 경쟁률이 높다. 이런 학과에 지원할 경우 그만큼 신중하게 지원해야 할 필요가 있다. 대학별 고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인·적성검사를 반영하는 대학의 입학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적성검사는 대학별 고사 가운데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경희대, 아주대, 인하대, 홍익대 등 11개 주요 대학들이 최근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논술이나 심층구술면접 등에 비해 부담감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이유 때문에 학생부 성적이나 수능에 자신 없는 학생들이 대거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수시1학기 모집에서 인·적성검사 100%를 반영하는 광운대 일반전형의 경우 경쟁률이 108.2:1을 기록할 정도로 지원자가 대거 몰리고 있다. 그러나 인·적성검사의 문제들을 살펴보면 단순 적성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계산력과 추론능력, 이해력 등을 평가하는 문제들로 결코 만만치 않다. 따라서 인·적성검사를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지원 대학의 기출문제를 통해 미리 유형을 확실히 파악한 뒤 준비해야 합격 가능성이 높다.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는 대학으로는 경희대, 광운대, 숭실대, 아주대, 인하대, 한성대, 홍익대 등이 있다. 2008학년도 대입 제도가 바뀌는 데 따른 부담감을 덜기 위해 수시2학기 모집에 학생들이 몰리면서 경쟁률도 전반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2008학년도 대입에서는 학생부와 대학별 고사의 비중이 높아지는 등 대입 전형의 골격이 크게 바뀐다. 이에 따라 새로운 대입 전형이 도입되기 전인 마지막 입시에서 재수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기 위해 하향 지원이나 눈치작전 등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경향은 2006학년도 수시1학기 모집에 비해 2007학년도 수시1학기 모집의 경쟁률이 높은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으며, 이는 수시2학기 모집에도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수험생들은 수시2학기에서 실패할 경우, 대학에 갈 수 있는 기회는 정시만 남기 때문에 재수를 피하기 위해 수시1학기 때처럼 수시2학기를 적극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예년의 수시2학기에 비해 경쟁률이 크게 오르고, 서울과 수도권 주요 대학의 합격선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은 이 점을 각별히 유의해 지원해야 한다. 소신지원을 통해 틈새를 공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도움말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 정리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3~5곳 정해 맞춤형준비, 소신지원을

    올해 대입 수시 2학기 모집에서는 예전에 비해 경쟁률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난 데다 2008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새 대입 제도를 피하기 위해 올해 안정적으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적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재학생들이 정시 모집에서 상위권 성적의 재수생들을 피하기 위해 지원하면서 상위권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려대·서강대 일반전형 논술중요 올해 수시 2학기 모집의 큰 특징은 전형 유형이 다양하다는 점이다.학생부 중심의 전형만 해도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 전형을 비롯해 성균관대의 학업우수자 전형, 연세대 일반전형, 서울여대 고교장 추천 전형 등으로 다양해졌다.고려대와 서강대, 중앙대 일반학생 전형은 논술 중심이다. 경희대와 광운대, 숭실대, 아주대, 인하대, 한성대, 홍익대 등 11곳은 인·적성검사를 실시한다. 이 대학에는 수능이나 학생부 성적에 자신 없는 수험생들이 대거 몰릴 가능성이 높다. 학과별로 신입생을 뽑는 곳도 많다. 서울대는 모집단위별로 광역 선발과 학과별 전공예약제를 함께 실시한다. 고려대와 연세대 등도 학과별로 신입생을 뽑는다. 전공예약제는 어문계열이나 자연대 등에서 많이 도입하고 있다.●대학별 논술·면접유형 반드시 숙지를 학생부 성적에 자신 있다면 적극적으로 소신 지원해볼 만하다. 정시 모집 기회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하향 지원은 삼가야 한다. 수시 2학기 모집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면 자신의 강·약점을 파악해 지원 가능한 대학을 3∼5곳으로 압축한 뒤 대학별로 맞춤형으로 준비해야 한다.복수지원의 기회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논술이나 구술면접 등 대학별고사의 기출 문제를 통해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정보 홈페이지(univ.kcue.or.kr)에 들어가면 대학별 정보도 얻고, 진학지도 교사로 구성된 ‘대입상담 교사단’에 무료 진학·진로 상담도 받을 수 있다.●유의사항 수시 2학기 모집을 실시하는 대학 가운데 시험 일정이 다른 여러 곳에 복수지원할 수 있지만 추가 합격을 포함해 한 곳이라도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 1학기 모집에 합격한 수험생도 수시 2학기 이후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여러 곳에 합격하면 한 곳에만 등록해야 한다. 이러한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금지 원칙은 대학과 교육대, 산업대, 전문대에 모두 적용된다. 다만 경찰대나 카이스트 등 특별법에 따라 설치한 대학 등은 예외다. 대입 전형이 모두 끝난 뒤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모든 대학의 합격이 취소된다. 지원하려는 대학의 모집요강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같은 대학이라고 하더라도 모집단위별로 전형 시기가 다를 수 있다.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요구하는 고교장·교사 추천전형 등은 수능 시험일 이후 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반면 특기자 전형 등은 9∼10월에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인터넷으로 원서를 낼 때는 확실히 접수됐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염주영칼럼] 김근태의 뉴딜이 성공하려면

    [염주영칼럼] 김근태의 뉴딜이 성공하려면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이번주 초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가 ‘뉴딜’을 제안했다. 규제를 풀어줄 테니 투자를 확대해 달라는 제안이었다. 그러면서 출자총액제한제 폐지, 경영권 보호장치 마련, 수도권 규제 완화와 기업인 사면 등을 약속했다. 김의장은 “경제계의 요구를 통크게 수용하겠다.”고도 했다. 김 의장이 ‘개혁’에서 ‘실용’으로 정책기조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는 취임 초기 자신의 정책노선을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서민경제”라고 선언한 바 있다. 청와대나 정부와도 다른 목소리를 냈다. 참여정부 내에서는 성역으로 여겨졌던 부동산 정책과 한·미FTA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발언도 했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가려져 있던 당내 실용파들의 목소리가 전면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 의장의 뉴딜 제안도 ‘실용주의’ 정책을 가시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이같은 실용 추구는 5.31 지방선거의 참패를 통해 체험한 민심이반이 투영된 결과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그럼에도 이를 보는 국민의 시각은 여전히 냉담해 보인다. 당장 그의 뉴딜 제안만 봐도 그렇다. 재계에 믿음을 주지 못하는 것 같다. 오히려 정책 기조의 혼란으로 인식되는 경향이다. 그의 실용노선이 청와대나 정부와 빚는 갈등이 이미 한계수위를 넘었기 때문이다. 지난주 말 전경련이 주최한 제주 포럼에서 당·정이 또 한차례 설전을 벌였다. 경기부양론이 문제였다.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인위적인 경기부양은 없다.”고 못박았다. 과거처럼 재정을 풀어 토목사업을 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살리는 시대는 지났다는 얘기도 했다. 그다음날 같은 자리에 열린우리당의 강봉균 정책위의장이 섰다. 강의장은 작심한 듯 권 부총리의 전날 강연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직격탄을 날렸다. 현 상황을 보는 정부의 시각이 너무 안이하다며 정부를 몰아 세웠다. 강 의장과 권 부총리는 옛 경제기획원에서 십수년 한솥밥을 먹은 선후배 사이다. 양측은 부동산 세금 완화 문제를 놓고도 일전을 벌였다. 열린우리당은 종부세 도입과 과표 현실화가 겹치면서 일시에 급증한 부동산 세금을 대폭 감면하라고 요구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집값 안정에는 크게 기여하지도 못하면서 민심만 멀어지게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재경부는 부동산 정책의 골격을 훼손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부동산에 세금을 중과하는 것은 노무현정부의 핵심 정책이다. 이 정책이 도입될 당시에 정책입안자들은 헌법만큼 고치기 힘든 정책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인위적인 경기부양책을 쓰지 않는다는 것도 노무현 정부에서는 기본 원칙에 속한다. 김 의장은 노대통령이 남은 임기의 역사적 과업이라고 말한 한·미FTA를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규제완화는 지역균형발전에 배치된다. 경영권보호장치는 재벌개혁에 역행한다. 김 의장의 열린우리당이 참여정부의 민감한 성역을 건드리면서 파편이 곳곳에서 튀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따로 움직일 때 혼란의 후유증은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된다. 지금이라도 혼란을 줄여야 한다. 정부·여당이 좀 더 조율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런 점에서 김 의장의 뉴딜 제안은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이 아닌가 싶다. 그는 대한상의로 갈 것이 아니라 청와대를 찾아갔어야 했다. 그의 실용주의가 힘을 발휘하려면 노대통령을 움직여야 한다. 논설실장 yeomjs@seoul.co.kr
  • [김병준 부총리 사의] ‘힘 빠진 盧’… 다른 카드는

    김병준 교육부총리는 참여정부에서 ‘개혁정책의 설계사’로 불렸다. 각종 지역 균형개발과 부동산 정책 등 굵직한 정책에 그의 자취가 묻어있다. 이러한 김 부총리가 참여정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할 경우 향후 노 대통령의 인사스타일과 내각운용 등 국정운영 방식에서 다소의 변화가 동반되지 않느냐는 관측이 나돈다. 노 대통령은 여당의 입장을 일정 부분 수용하면서 여당의 협조를 바탕으로 북핵문제 등 외교안보 현안 해결과 주요 국정과제 마무리에 전념할 것이란 분석이 중론이다. 정치적 고비에서 ‘정면돌파’를 선호했던 노 대통령으로서 일종의 ‘승부수’의 유혹도 없지 않겠지만 청와대 참모들은 “앞으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하지만 참여정부의 지역균형 개발정책이나 부동산 정책 등 각종 개혁정책은 큰 기조 변화가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열린우리당이 ‘민심 잡기’ 차원에서 일부 개혁 정책의 완화를 촉구하고 있어 ‘일부 수정’의 가능성은 상존해 있다. 김 부총리의 ‘컴백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청와대가 1일 청문회 직후 “도덕성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한 대목이 의미 심장하다. 노 대통령과 청와대측이 김 부총리의 낙마를 ‘정치적 희생’으로 간주하는 분위기다. 적절한 시점을 택해 김 부총리를 ‘국무위원’이 아닌, 다른 직함으로 후반기 국정운영에 활용하기 위한 포석이란 분석이다. 교육개혁과 지금까지 추구해온 각종 개혁정책의 마무리 작업과 대통령의 레임덕 방지에 힘을 보탤 것이란 의미다. 청와대가 이번 파문에서 가장 우려했던 것은 노 대통령의 레임덕 현상의 조기 가시화였다. 따라서 향후 교육부총리 후임과 법무장관 인사에서 ‘김병준 파문’이 재현될 경우 레임덕 현상이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현재 후임 교육 부총리로 거론되는 당내 인물 가운데 이미경 의원이 ‘1순위’에 오른다. 매번 교육 부총리 하마평에 꾸준히 거론됐다는 차원에서다. 이외에 부산시교육감 출신인 설동근 교육혁신위원장과 김대중 정부 시절 교육부 차관을 지낸 김신복 서울대 부총장도 자천타천으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여당인 열린우리당까지 ‘코드 인사’ 탈피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노 대통령이 고집을 꺾지 않으면 당·청 갈등은 ‘임계점’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오일만 황장석기자 oilman@seoul.co.kr
  • 몇년만의 권력이동, 가능한 걸까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단기필마로 이회창의 대세론을 돌파한 뒤 한동안 ‘권력이동(Power Shift)’이 화제에 올랐다. 청와대 참모와 정부 각료의 성품·경력·인맥 등을 분석하는 기사들이 줄이었고, 이들 기사에서는 ‘진군’,‘장악’,‘점령’ 같은 용어들이 울려퍼졌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지금, 참여정부의 실책에다 보수진영의 비판에 ‘새로운 주류’는 코너에 몰린 형국이다.권력이동이 ‘코드정치’로 퇴색해버린지 오래다. 그러고보면 한시절 무성했던 ‘권력이동’은 결국 권력을 빼앗긴 사람들의 ‘호들갑’이거나 권력을 빼앗은 사람들의 ‘희망사항’에 불과했나. 7명의 학자들이 참가한 ‘한국사회 권력이동’(굿인포메이션 펴냄)은 바로 이 주제를 다룬 책이다. 이 가운데 박길성(고려대)·한준(연세대)·김선혁(고려대)의 글이 눈길을 끈다. 박 교수는 청와대와 정부 인사를 중심으로 한 언론의 권력이동 분석이 지나치게 과잉됐고 당파적이라고 지적하면서, 진정한 권력이동은 지역균형발전·자주외교·관료만능주의 타파 등과 같은 사례에서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실질적인 권력이동 노력은 실패하는 형국인데, 그것은 “주변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이 아니라 중심을 없애는 방향으로 진행”했기 때문이다. 중심없는 권력이동이란 결국 표류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그렇기에 아직도 한국의 권력이동은 불안하고 미완성인 상태다. 한국과 미국·중국의 사례를 각각 분석한 한 교수와 김 교수는 박 교수처럼 권력이동을 장기적인 과정으로 본다. 미국·중국 역시 신보수주의자들과 개혁·개방주의자들이 정권을 차지하는데 수십년의 세월이 걸렸다. 그렇기에 2002년 청와대의 권력이동이 진정한 권력이동이 되기 위해서는 제법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이들의 결론이다. 아니면 되레 한순간 반짝하는 수준에서 끝날 수도 있다. 책에서는 이외에도 상징권력의 이동을 논의한 이남호(고려대)의 논의도 눈에 띈다.1만 4800원.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서울대 총장 임무교대

    ■ 교수로 돌아간 정운찬 총장 정운찬 서울대 총장이 ‘경제학부 교수’로 돌아갔다. 정 총장은 4년 임기를 채운 최초의 서울대 직선총장으로 기록됐다. 정 총장은 19일 열린 퇴임식에서 “안타깝지만 사회적 반감의 한가운데 서울대가 있었다. 부정적 시각이 일부라도 우리 허물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통렬한 자기성찰과 자각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서울대인이 편협한 엘리트주의에 갇혀 학자로서 겸손을 잊거나 기득권에 집착하진 않았는지, 학문을 사회 전체가 아닌 개인 이익 대변에 남용한 적은 없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서울대인의 자성을 촉구했다. 정 총장은 당분간 강의와 연구에만 전념할 생각이다. 오는 9월 2학기부터 3개 과목을 맡아 학생들을 가르친다.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정계 진출과 관련해서는 “관심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정 총장은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의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1년 후배로 김 의장 체제가 들어선 이후 정치권에서 영입설이 자주 흘러나왔지만 줄곧 “정치에는 관심이 없어 발 들여놓을 생각이 없다.”고 말해 왔다. 정 총장은 지난 4년 동안 학과통합, 정원조정 등 다양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실행에 옮겨왔다.2005년도 수시전형부터 지역균형선발제도를 도입했고 2008학년도 입시안 등을 두고 대학의 자율성을 내세우다 정부와 정면으로 대립해 위기를 맞기도 했다. 결국 서울대는 두 차례에 걸쳐 2008학년도 통합교과형 논술 예시문제를 개발, 정부로부터 사실상의 ‘검증’을 받는 선에서 절충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공식업무 시작한 이장무 총장 이장무 신임 서울대 총장이 19일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았다. 취임식은 8월1일 열리지만 공식업무는 20일 시작한다. 이 신임총장은 온화한 학자적 외모와 달리 ‘마징가Z’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강한 추진력과 치밀함, 끈기에서 비롯된 표현이라고 한 후배교수는 설명했다.1997년부터 2002년까지 공대 학장을 지냈다. 서울대 ‘최장수 학장’ 기록을 갖고 있다. 정·재계를 넘나드는 넓은 인맥의 소유자로도 알려져 있다. 재임기간 중 학교발전기금으로 3000억원을 모으겠다고 말한 것도 이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 신임총장은 학교 법인화, 신입생 선발제도 혁신 등 과제를 안고 있다. 지난 5월 총장선거에서 1위를 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법인화와 관련,“법인화는 장점이 많기 때문에 국립대 틀 안에서 어떻게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인지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적극적인 추진방침을 시사했다. 학과 정원조정에 대해서는 “(전임 정운찬 총장 때)일률적으로 줄이다 보니 일부 학과는 최소한의 교육단위로 기능하기 힘들 정도로 과다하게 감축됐다.”며 재조정 추진을 예고했다. 총장선거 후보 정견발표에서 “2015년까지 서울대에서도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 수 있도록 학내 석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세계 정상급 교수 20명을 서울대 겸직교수로 초빙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총장은 1967년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76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부임했다. 가족으로는 아내 이옥희(55)씨 사이에 2남이 있다. 김기용 윤설영기자 kiyong@seoul.co.kr
  • [지금 전북에선] 브레이크 걸린 김제공항 건설사업

    [지금 전북에선] 브레이크 걸린 김제공항 건설사업

    “되는 일이 없다.” 전북도민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전북지역에서 추진되는 굵직한 숙원사업들이 대부분 무산되거나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새만금사업, 방폐장유치, 군산자유무역지역 지정 등 대형 국책사업마다 구호만 거창할 뿐 가시화되는 사업은 없어 도민들의 소외의식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이같은 도민들의 피해의식은 지난 5·31지방선거에서 정부여당에 등을 돌리는 표심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김제공항 건설사업도 예외는 아니다. 전북도가 지난 1999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김제공항 건설사업이 지난 2004년 이래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이다. ●민간공항 없는 전북 전북에는 민간 공항이 없다. 이 때문에 외국여행을 떠나는 도민들은 대부분 인천공항까지 가야 한다. 인천공항까지 가려면 버스로 4시간이나 걸린다. 인천공항에서 베이징이나 상하이, 도쿄까지 1시간30∼40분이 걸리지만 전북에서 공항까지 가는 시간이 훨씬 길다. 제주도를 가는 도민들도 인접지역인 광주공항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같은 불편을 겪고 있는 전북도민들은 도내에도 하루빨리 공항이 건설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공항이 없는 곳은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첨단산업을 유치하거나 관광산업을 육성하려 해도 공항이 없는 곳은 오지나 다름없이 취급을 당하기 일쑤다. 전국에서 인구 50만 이상인 중규모 도시 가운데 공항을 끼지 못한 곳은 전북 전주시가 유일하다. ●부지만 매입하고 중단 김제공항 건설사업이 거론된 것은 10년 전인 1996년 전북도가 건설교통부에 전주권 신공항 건설을 건의하면서부터다. 교통개발연구원의 타당성 조사에 이어 1998년 공항개발 중장기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김제시 백산면·공덕면 일대에 1474억원을 들여 2007년까지 길이 1800m, 너비 45m짜리 활주로 1개와 보잉 737급 여객기 3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계류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었다. 또한 2001년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02년에는 건설업체도 선정했다. 전북도는 2002년부터 부지 매입에 들어가 지난해 말까지 46만 5000평의 편입용지 보상을 완료했다. 부지매입에 이미 390억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초기부터 타당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이 사업은 감사원에 의해 공식적으로 브레이크가 걸렸다. 감사원은 지난 1998년 11월 건설교통부 감사에서 공항건설에 따른 경제성 분석과 공공성·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개발여부를 결정하라고 처분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건설, 호남선 전철화 등 육상교통체계 변화에 따른 항공수요에 대해 추가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건교부와 전북도는 김제공항 건설사업을 강행했다.1999년 6월부터 9월까지 교통개발연구원의 항공수요 재검토 결과를 근거자료로 제시했다. 그러나 감사원은 2003년 9월 항공수요 재검토에 대한 감사에서 수요예측 및 경제적 타당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했다며 사업 착공시기 조정을 요구했다. 이 때문에 김제공항 건설사업은 지난 2004년 이후 사실상 중단됐다. ●전북도 “공공기관 입주하면 항공수요 늘 것” 전북도는 감사원 지적사항인 항공수요가 최근 급증해 김제공항 건설사업을 조기에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새만금 방조제 완공으로 지난해 200만명이던 관광객이 2010년에는 465만명,2020년에는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혁신도시 건설로 한국토지공사 등 14개 공공기관이 입주하면 항공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김제공항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대거 전북으로 입주하고 있는 것도 항공수요 여건이 변화하는 주된 요인이라고 내세운다. 최근 3년간 1717개사가 도내에 입주해 외국인 투자기업의 유치여건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군산 GM대우자동차와 완주 현대상용차의 수출물량 증가,LS전선 본사와 50개 협력회사 이전을 계기로 해외 바이어들의 전북 방문이 급격히 늘고 있지만 공항이 없어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실정이다. ●정부는 부정적 전북도는 이같은 항공수요 변화를 근거로 김제공항 건설사업을 2007년 재개해 2010년 완공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내년 예산에 공항터미널과 활주로 기반공사에 필요한 50억원을 반영해 줄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정부의 입장은 부정적이다. 기획예산처와 건설교통부측은 김제공항 건설사업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건교부는 혁신도시 건설 등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되는 2012년쯤에나 공항 건설계획을 재검토한다는 구상이어서 도민들을 애태우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수요예측등 엉터리… 예산낭비 불보듯 감사원은 김제공항 건설사업에 대해 애초부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감사원은 두 차례 감사를 통해 김제공항 건설사업의 근간인 교통개발연구원의 용역결과가 한마디로 ‘수요예측과 경제적 타당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요예측이 부풀려진 엉터리 용역결과를 토대로 대형 국책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예산낭비라는 논리다. 감사원은 호남선 고속전철이 운행되면 실제 항공수요는 65% 이상이 감소하는데, 교통개발연구원은 이를 17%밖에 감소하지 않는 것으로 예측했다고 밝혔다. 육상 교통수단 발달로 항공수요에 많은 변화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48%포인트나 높게 예측한 것은 중대한 오류라는 지적이다. 김제공항의 2030년 항공수요도 연간 324만 6000명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136만 9000명이 적정하다고 지적했다. 경제성 분석도 부정적이었다. 교통개발연구원은 편익비용(BC)값을 1.19로 분석했지만 감사원은 0.63에 지나지 않아 투자한 만큼 기대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2001년 실시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1219억원에서 1688억원으로 38.5%인 469억원이나 증가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지역균형발전 차원 공사 조속 재개를” “전북지역은 항공노선의 사각지대 입니다. 김제공항 건설사업은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하루빨리 추진돼야 합니다.” 전북도 박은보 교통행정과장은 11일 김제공항은 전북 발전을 위해 더이상 미룰 수 없는 필수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들어 전북의 공항건설 여건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완공과 혁신도시 건설 등 항공수요를 창출하는 대형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박 과장은 늦어도 내년부터 김제공항 건설사업을 다시 시작해야 2010년쯤 완공돼 혁신도시 등 각종 항공수요에 대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건설교통부가 혁신도시가 완공된 2012년 이후에 김제공항 건설계획을 재검토할 경우 크게 늘어나는 항공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게 된다는 논리다. 특히 민선 4기를 맞은 전북도가 중국시장 개척과 대기업 유치 등 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에 공항 건설사업은 더욱 절실한 지역개발 사업이 됐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도 이제 경비행기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하늘길은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각종 지역개발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감사원의 항공수요 예측 잘못 지적은 이미 해소됐다는 게 박 과장의 설명이다. 그는 경북 울진과 전남 무안공항 건설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른 만큼 건교부도 이제 김제공항을 건설할 여력이 생겼다며 공사의 조기 재개를 촉구했다. “부지매입을 이미 마무리했고 시공업체도 선정한 마당에 공사를 2년째 중단하는 것은 전북지역에 대한 푸대접이라고 봅니다.” 박 과장은 김제공항 건설에 들어가는 예산이 국가경제에 영향을 줄 만큼 크지 않고 장기적인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내년부터 당장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지금 전북에선] 브레이크 걸린 김제공항 건설사업

    [지금 전북에선] 브레이크 걸린 김제공항 건설사업

    “되는 일이 없다.” 전북도민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전북지역에서 추진되는 굵직한 숙원사업들이 대부분 무산되거나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새만금사업, 방폐장유치, 군산자유무역지역 지정 등 대형 국책사업마다 구호만 거창할 뿐 가시화되는 사업은 없어 도민들의 소외의식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이같은 도민들의 피해의식은 지난 5·31지방선거에서 정부여당에 등을 돌리는 표심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김제공항 건설사업도 예외는 아니다. 전북도가 지난 1999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김제공항 건설사업이 지난 2004년 이래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이다. ●민간공항 없는 전북 전북에는 민간 공항이 없다. 이 때문에 외국여행을 떠나는 도민들은 대부분 인천공항까지 가야 한다. 인천공항까지 가려면 버스로 4시간이나 걸린다. 인천공항에서 베이징이나 상하이, 도쿄까지 1시간30∼40분이 걸리지만 전북에서 공항까지 가는 시간이 훨씬 길다. 제주도를 가는 도민들도 인접지역인 광주공항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같은 불편을 겪고 있는 전북도민들은 도내에도 하루빨리 공항이 건설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공항이 없는 곳은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첨단산업을 유치하거나 관광산업을 육성하려 해도 공항이 없는 곳은 오지나 다름없이 취급을 당하기 일쑤다. 전국에서 인구 50만 이상인 중규모 도시 가운데 공항을 끼지 못한 곳은 전북 전주시가 유일하다. ●부지만 매입하고 중단 김제공항 건설사업이 거론된 것은 10년 전인 1996년 전북도가 건설교통부에 전주권 신공항 건설을 건의하면서부터다. 교통개발연구원의 타당성 조사에 이어 1998년 공항개발 중장기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김제시 백산면·공덕면 일대에 1474억원을 들여 2007년까지 길이 1800m, 너비 45m짜리 활주로 1개와 보잉 737급 여객기 3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계류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었다. 또한 2001년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02년에는 건설업체도 선정했다. 전북도는 2002년부터 부지 매입에 들어가 지난해 말까지 46만 5000평의 편입용지 보상을 완료했다. 부지매입에 이미 390억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초기부터 타당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이 사업은 감사원에 의해 공식적으로 브레이크가 걸렸다. 감사원은 지난 1998년 11월 건설교통부 감사에서 공항건설에 따른 경제성 분석과 공공성·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개발여부를 결정하라고 처분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건설, 호남선 전철화 등 육상교통체계 변화에 따른 항공수요에 대해 추가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건교부와 전북도는 김제공항 건설사업을 강행했다.1999년 6월부터 9월까지 교통개발연구원의 항공수요 재검토 결과를 근거자료로 제시했다. 그러나 감사원은 2003년 9월 항공수요 재검토에 대한 감사에서 수요예측 및 경제적 타당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했다며 사업 착공시기 조정을 요구했다. 이 때문에 김제공항 건설사업은 지난 2004년 이후 사실상 중단됐다. ●전북도 “공공기관 입주하면 항공수요 늘 것” 전북도는 감사원 지적사항인 항공수요가 최근 급증해 김제공항 건설사업을 조기에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새만금 방조제 완공으로 지난해 200만명이던 관광객이 2010년에는 465만명,2020년에는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혁신도시 건설로 한국토지공사 등 14개 공공기관이 입주하면 항공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김제공항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대거 전북으로 입주하고 있는 것도 항공수요 여건이 변화하는 주된 요인이라고 내세운다. 최근 3년간 1717개사가 도내에 입주해 외국인 투자기업의 유치여건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군산 GM대우자동차와 완주 현대상용차의 수출물량 증가,LS전선 본사와 50개 협력회사 이전을 계기로 해외 바이어들의 전북 방문이 급격히 늘고 있지만 공항이 없어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실정이다. ●정부는 부정적 전북도는 이같은 항공수요 변화를 근거로 김제공항 건설사업을 2007년 재개해 2010년 완공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내년 예산에 공항터미널과 활주로 기반공사에 필요한 50억원을 반영해 줄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정부의 입장은 부정적이다. 기획예산처와 건설교통부측은 김제공항 건설사업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건교부는 혁신도시 건설 등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되는 2012년쯤에나 공항 건설계획을 재검토한다는 구상이어서 도민들을 애태우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수요예측등 엉터리… 예산낭비 불보듯 감사원은 김제공항 건설사업에 대해 애초부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감사원은 두 차례 감사를 통해 김제공항 건설사업의 근간인 교통개발연구원의 용역결과가 한마디로 ‘수요예측과 경제적 타당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요예측이 부풀려진 엉터리 용역결과를 토대로 대형 국책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예산낭비라는 논리다. 감사원은 호남선 고속전철이 운행되면 실제 항공수요는 65% 이상이 감소하는데, 교통개발연구원은 이를 17%밖에 감소하지 않는 것으로 예측했다고 밝혔다. 육상 교통수단 발달로 항공수요에 많은 변화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48%포인트나 높게 예측한 것은 중대한 오류라는 지적이다. ■ 박은보 道 교통행정과장 “지역균형발전 차원 공사 조속 재개를” “전북지역은 항공노선의 사각지대 입니다. 김제공항 건설사업은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하루빨리 추진돼야 합니다.” 전북도 박은보 교통행정과장은 11일 김제공항은 전북 발전을 위해 더이상 미룰 수 없는 필수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들어 전북의 공항건설 여건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완공과 혁신도시 건설 등 항공수요를 창출하는 대형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박 과장은 늦어도 내년부터 김제공항 건설사업을 다시 시작해야 2010년쯤 완공돼 혁신도시 등 각종 항공수요에 대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건설교통부가 혁신도시가 완공된 2012년 이후에 김제공항 건설계획을 재검토할 경우 크게 늘어나는 항공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게 된다는 논리다. 특히 민선 4기를 맞은 전북도가 중국시장 개척과 대기업 유치 등 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에 공항 건설사업은 더욱 절실한 지역개발 사업이 됐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도 이제 경비행기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하늘길은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각종 지역개발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감사원의 항공수요 예측 잘못 지적은 이미 해소됐다는 게 박 과장의 설명이다. 그는 경북 울진과 전남 무안공항 건설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른 만큼 건교부도 이제 김제공항을 건설할 여력이 생겼다며 공사의 조기 재개를 촉구했다. “부지매입을 이미 마무리했고 시공업체도 선정한 마당에 공사를 2년째 중단하는 것은 전북지역에 대한 푸대접이라고 봅니다.” 박 과장은 김제공항 건설에 들어가는 예산이 국가경제에 영향을 줄 만큼 크지 않고 장기적인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내년부터 당장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김제공항의 2030년 항공수요도 연간 324만 6000명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136만 9000명이 적정하다고 지적했다. 경제성 분석도 부정적이었다. 교통개발연구원은 편익비용(BC)값을 1.19로 분석했지만 감사원은 0.63에 지나지 않아 투자한 만큼 기대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2001년 실시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1219억원에서 1688억원으로 38.5%인 469억원이나 증가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인사]

    ■ 행정자치부 △지역균형발전지원본부장 朴在泳△윤리복지정책관 朴贊佑△국가기록원장 金潤東■ 법제처 ◇전보 (부이사관) △정책홍보관리실 법령총괄담당관 邊官錫△행정법제국 법제관 鄭永祚(과장급)△정책홍보관리실 법제정보협력담당관 洪承珍△경제법제국 법제관 김기열 梁美香△사회문화법제국 〃 白文欽△법제지원단 법제정책팀장 韓相宇△〃 법제관 金義盛 金成原△총무과장 南昌局(서기관)△행정심판관리국 사회복지심판팀장 裵志叔△정책홍보관리실 재정기획관실 徐輔京△〃 법령총괄담당관실 金恩永△법제지원단 법제관실 房極奉 李東禧 ◇승진 (과장급)△행정심판관리국 환경문화심판팀장 李相勳△법제지원단 법제관 安相炫(서기관)△정책홍보관리실 법제정보협력담당관실 朴炳台△법제지원단 법제정책팀 金基先■ 관세청 ◇과장급 전보 △ 정보관리과장 梁承權 △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파견 李鍾益■ 조달청 ◇부이사관 승진 △정책홍보본부 혁신인사팀장 李泰遠◇서기관 승진△구매사업본부 가격관리팀 裵錫助△중앙구매사업단 文柄模△서울지방조달청 金敏洙■ 한국도로공사 △상임이사 최승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감사 양시경■ 이데일리 △전략기획실장 孫東榮△방송기획위원 金鎭奭△편집국장(이사대우) 李宜澈■ 우리투자증권 (임원 보직변경) △영업전략담당 상무 오희열△강북지역담당 〃 성건웅△연금·신탁영업담당〃 박종국△영업지원담당 상무보 정주섭 (임원 신규선임)△운용1사업부장 상무 한정철△인사총무부문장 상무보 함종욱
  • 새만금 방조제 달리며 바다 구경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 방조제 위를 달리며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환상의 드라이브코스가 건설된다. 전북도는 7일 농림부가 새만금 방조제 도로 높임 공사비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내년부터 공사가 추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농림부는 내년 국가예산 편성을 앞두고 1115억원의 새만금 방조제 사업비를 반영키로 결정했다. 현재 새만금 방조제 안쪽을 달리도록 설계돼 바다를 볼 수 없는 도로를 방조제 맨 윗부분과 같게 높이는 이 공사는 오는 2008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33㎞의 방조제를 달리며 좌우로 새만금 지구와 서해를 조망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새만금지구 친환경 개발과 주변 관광산업 육성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방조제 주변에는 고군산군도, 변산반도 국립공원, 호남평야 등 자연경관이 수려한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 방조제를 보기 위해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이 일대가 국제적인 해변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역균형발전에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로 높임 공사는 지난 2003년부터 거론돼 왔으나 새만금사업 자체가 환경단체와의 법정 다툼에 휘말려 지연돼왔다. 지난 1991년 착공된 새만금 사업은 지난 4월21일 끝물막이 공사를 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를 쌓는 대역사를 마무리했다. 올해까지 2조 138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비수도권 지자체 뭉쳤다

    민선 4기 출범을 앞두고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 당선자들의 ‘대수도권론’에 맞서 비수도권이 반발하면서 전면전 양상을 띠고 있다. 14일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 비수도권 자치단체들은 지방선거를 전후로 수도권 시·도지사 당선자들이 수도권 규제 철폐를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비수도권 시·도지사협의회’(가칭)를 구성하는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 강원도 주관으로 이달내 비수도권 시·도 기획관리실장 실무협의회를 열고 7월중 비수도권 시·도지사회의를 추진키로 했다. 또 비수도권 자치단체 및 광역·기초의회,NGO, 상공회의소 등 범유관기관 단체의 참여를 통한 수도권 규제철폐 시·도 저지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비수도권 시·도 발전연구원 공동으로 수도권 규제완화 철폐의 부당성을 알리는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들은 어떤 식으로든 수도권 규제가 풀리면 기업들의 역이주와 인구감소 등으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비수도권인 지방에서 입게 된다는 판단에서다. 강원도 최흥집 기획관리실장은 “지난달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수도권 규제정책 전면철폐를 위한 정책공조 협약을 체결하면서 서울·인천·경기도를 하나로 묶는 이른바 ‘대수도권론’을 제시하는 등 수도권 규제 철폐를 공론화하고 있다.”면서 “비수도권 자치단체들이 연대해 강력 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분권국민운동(상임공동의장 조진형)도 최근 성명서를 통해 “정치논리에 휘둘려 답보상태에 빠져 있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 발전정책이 수도권 단체장들에 의해 제기된 ‘대수도권론’으로 고사당할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들과 함께 강력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자치단체장들의 허황된 ‘대수도권론’ 즉각 철회 ▲정부의 수도권 과밀억제 정책 유지 및 지방분권·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조속한 이행 ▲비수도권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지방대학, 지방언론을 비롯한 모든 지방민들의 단합을 촉구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공장총량제 등 수도권 규제완화를 놓고 그동안 비수도권과 수도권이 불편한 관계를 이어왔지만 ‘대수도권론’은 아예 지방을 죽이자는 발상이다.”며 “생존권 차원에서 비수도권이 연합해 강력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도권 3개 광역단체의 직무인수위원장들은 15일 국회에서 ‘대수도권론 연대’와 관련, 첫 회의를 열고 환경 및 교통분야 등의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靑 “강남 부동산시장 90년말 벤처거품 닮아”

    청와대가 18일 “강남의 부동산 시장은 1990년대 말 벤처 거품을 닮았다.”며 주택 시장은 안정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부동산 시장 전망-계속 오르기는 어렵다.’라는 제목의 특별기획 2편에서 한국과 미국의 증시에 비유,“거품은 꺼지기 마련”이라며 부동산 정책의 실효성을 강조했다. 청와대는 “1990년대 후반 ‘코스닥 열풍’을 타고 황제주로 불렸던 새롬기술은 한때 주가가 300만원을 넘어 시가 총액이 무려 2조에 달했다.”면서 “지금은 주식시세표에서 이름마저 사라졌다.”고 소개했다. 청와대는 특히 90년대 말 미국 증시의 ‘기술주 열풍’에 대해 ‘폰지게임’에 비유, 거품 붕괴를 주장한 로버츠 실러 예일대 교수의 경고를 내세워 강남 부동산을 전망했다.폰지게임은 미국에서 개발붐이 한창이던 1925년 플로리다에서 찰스 폰지라는 사업가가 막대한 배당금을 약속, 늦게 투자한 사람의 돈으로 먼저 투자한 사람의 배당금을 지불하다가 투자가 끊기면서 들통난 사기극이다. 청와대는 “현재 서울 강남의 집값도 폰지게임과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아무리 비싼 가격에 집을 사더라도 더 비싸게 팔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면 게임은 지속되는데 더 이상 높은 가격에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으면 최후에 구입한 사람은 이른바 ‘상투’를 잡게 되고, 게임은 아웃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강남 부동산 거품 붕괴의 근거로 부동산 세제 강화, 대출 규제 및 국내외적 금리 인상, 지역균형 발전에 따른 수도권 인구 감소, 강남권 주택 공급 확대를 제시했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내신관리 주요과목 위주로”

    학생부 비중이 높아진 2008학년도 대학입시를 대비한 내신관리는 주요 교과목 중심으로 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청솔학원평가연구소가 3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대학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주요 교과 중심으로 학생부를 반영, 내신은 전 과목보다는 주요 교과목 위주로 관리해야 한다. 고려대 부산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은 인문계의 경우 국어·영어·수학·사회교과를, 자연계의 경우 국어·영어·수학·과학교과를 반영할 예정이다. 경희대 동국대 인하대 한양대 홍익대는 인문계의 경우 국어·영어·사회 교과를, 자연계의 경우 영어·수학·과학 교과를 반영한다. 경북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를 반영할 예정이다. 교육대학은 전과목을 반영하고 서울대는 일반 교과(예·체능을 제외한 전과목)를 반영한다. 이와 함께 교과성적은 과목별 석차등급(1∼9등급)뿐만 아니라 원점수(평균, 표준편차)를 활용한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전형도 있어 같은 등급이라도 원점수를 높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청솔 분석에 따르면 2008 서울대 정시모집의 내신 실제반영률은 20%, 수시 지역균형선발의 내신 실제반영률은 100%이고 주요 사립대 정시모집의 내신 실제반영률은 13.3%, 수시모집의 내신 실제반영률은 21.7%로 나타났다. 하지만 학생부 실질반영률이 높다 해서 당락을 결정하는 영향력이 반드시 큰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왔다. 김영일교육컨설팅에 따르면 전국 상위 5% 정도에 해당하는 수험생들이 진학하는 K대학과 S대학의 2006학년도 정시모집 학생부 반영방법을 분석한 결과, 학생부 실질반영률이 높아져도 그 영향력은 확대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김영일 원장은 “외형 반영률에 관계 없이 실질 반영률이 높으면 학생부의 영향력은 크고 반대로 낮으면 크지 않다.”면서 “하지만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학생부의 실질 반영률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학생부의 영향력이 크지는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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