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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순 폐광부지 ‘농공단지·스마트팜’ 재도약 시동

    화순 폐광부지 ‘농공단지·스마트팜’ 재도약 시동

    전남 화순군이 폐광 부지를 농공단지와 스마트팜 단지로 재편,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 중인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6월 중 발표될 예정이어서 사업 추진의 중대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22일 전남도와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조기 폐광한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는 강원 태백시·삼척시와 함께 정부의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 예타 대상지로 선정됐다. 화순군은 초기 단계에서 골프장과 리조트 등을 포함한 복합관광단지를 포함한 대규모 개발 구상을 제출했지만, 1차 예타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B/C) 지수가 낮게 나와 계획을 수정했다. 수정안은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의 공공성 및 정책적 타당성을 강화하기 위해 복합관광단지를 제외하고 바이오·식품 기반 농공단지와 스마트팜 단지로 사업 구성을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관광단지는 민간 자본 유치 방식으로 추진하되, 예타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총 사업비는 5,946억원으로, 이 가운데 국비 870억원, 지방비 298억원, 민자 4,77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농공단지에는 식료품 제조업,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 유치를 목표로 하며, 스마트팜 단지에는 첨단 농업 생산시설 외에도 연구개발(R&D) 지원시설과 종사자 주거단지가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예타 조사는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수정된 농공단지·스마트팜 단지 사업은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라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이달 중 종합평가를 마무리하고 6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광주교대·목포대·순천대·전남대, ‘글로컬30’ 공동대응 맞손

    광주교대·목포대·순천대·전남대, ‘글로컬30’ 공동대응 맞손

    전남대와 광주교대, 목포대, 순천대가 최근 전남대 접견실에서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하철 목포대 총장, 이근배 전남대 총장, 허승준 광주교대 총장, 문승태 순천대 대외협력부총장. 전남대 제공 광주교대, 목포대, 순천대, 전남대 등 광주·전남의 4개 국립대가 지역 상생과 교육 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은 ‘글로컬대학30’ 등 국가 정책사업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 기반의 공유대학 모델을 구축해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전남대학교는 최근 대학 본부 접견실에서 광주교대·목포대·순천대와 함께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근배 전남대 총장, 허승준 광주교대 총장, 송하철 목포대 총장, 문승태 순천대 대외협력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4개 대학은 AI 기반 교육생태계를 중심으로 ‘1도 1국립대 공유대학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포함한 국가 정책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각 대학이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상호 연계해, 지역 맞춤형 교육과 연구, 신산업 분야 혁신을 견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글로컬대학30 공동 추진 및 지역혁신 기여 ▲거점 국립대로서 교육·연구 기능 공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체계 구축 ▲신산업 분야 공동 연구개발(R&D) ▲지역 밀착형 취·창업 지원 등이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광주·전남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네 대학이 함께 설계하겠다는 선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국립대학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고등교육의 구조 개편과 지역균형발전 전략이 동시에 요구되는 시점에서, 국립대학이 주체적으로 대응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특히 광주·전남의 교육 거점대학들이 하나의 연합체로 묶이면서, 향후 정부의 고등교육 재정지원사업에 대한 경쟁력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세제 개편·정책 일관성…비수도권상의협 대선 공약 건의

    세제 개편·정책 일관성…비수도권상의협 대선 공약 건의

    경남·경북·전남·전북이 함께하는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가 15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대선공약화 과제를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 대선캠프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비수도권 기업 생존·발전을 목표로 삼고 지역 경제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 3대 핵심 정책과제를 내놓았다. 첫째는 ‘비수도권 법인세·소득세·상속세 지역 차등 적용’이다. 협의회는 현재 대한민국 국세 수입 중 70% 이상이 수도권에서 걷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법인세와 근로소득세를 보더라도 수도권 비중은 각 78.1%(2023년 기준), 74.8%(2022년 기준)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전체 세액 중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비수도권 기업과 노동자 경제활동이 상대적으로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의회는 세제 개편을 통한 기업 유치와 인구 분산을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제안 과제는 ‘비수도권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 폐지’다. 협의회는 2018년 도입된 해당 제도로 정기적인 감사인 교체가 요구되면서 기업의 행정·재정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수도권에 대다수 회계법인이 밀집돼 있어 지역 기업 협상력 등도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2019년부터 2023년 사이 외부 감사비용은 수도권이 52% 증가한 데 비해 비수도권은 66% 증가하는 등 비용 부담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며 “감사인 지정제도는 지역 회계 생태계를 위축시키는 동시에, 기업 경영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 건의는 ‘경제심리 안정화를 위한 산업·경제 정책 일관성 유지’다.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의 정책 변화가 잦아질수록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산업경쟁력이 약화한다는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한 제안이다. 협의회는 “조선, 방산, 원전, 신재생에너지, 석유·화학 등 대형 장기 프로젝트는 정부 정책의 일관성이 핵심 기반이 된다”며 “정부가 장기적 산업정책 방향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지금 필요한 것은 공허한 약속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라며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의 절박한 현실이 제대로 전달되고, 제21대 대선 공약에 반영은 물론 실질적으로 정책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회 여야의 공동 발의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이번 제안이 단순한 건의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후속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책 과제를 전달받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과 관련한 근본적인 대책·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위원장은 “비수도권 지역은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 정부 정책마저도 수도권 중심”이라며 “이제는 수도권 중심의 국가 운영 시스템을 바꿔야 하지 않나 싶다. 수도권 과밀화가 대한민국 전체 경쟁력을 낮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하려면 비수도권 경쟁력 강화 등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며 “정책 과제를 잘 전달하고 선거 과정뿐 아니라 다음 정부에서 충분히 논의되고 검토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순신 호국 벨트 훑은 이재명 “정적 다 없애 버리면 정치 되나”

    이순신 호국 벨트 훑은 이재명 “정적 다 없애 버리면 정치 되나”

    “새도 왼쪽·오른쪽 날개 있어야 난다”거제선 “민주화 운동 YS 위대한 분”해수부·서울 HMM 부산 이전 약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4일 경남 창원 유세에서 “이순신이라는 분을 존경을 넘어 경외한다”며 “이분이 매우 유능한 장수였는데 도중에 모함을 당해 죽을 뻔했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국난 극복 이순신 호국 벨트’라고 이름 붙인 유세 일정을 소화하는 이 후보는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자신의 정치적 상황에 빗대어 연설했다. 이 후보는 “지금도 그러면 안 된다. 정치에 그림자도 있고 양지도 있다. 새도 왼쪽 날개도 오른쪽 날개도 있어야 난다”며 “정적을 다 없애고 입장이 다르다고 싹 제거하는 게 가능한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겨냥해 “존재를 인정하고 공존해야 한다”며 “내가 모든 권력을 갖고 민주당과 야당을 다 없애고 이재명을 없애 버리겠다고 하면 정치가 되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거제를 찾아 “김 전 대통령도 참 위대한 분이다. 가다가 길을 좀 잘못 들었지만 평생 민주화 운동을 하셨지 않나”라며 “하나회를 척결해서 군사 반란을 못 하게 만들었고 그때 군 내를 정리했기 때문에 이번 윤석열의 군사 쿠데타도 잘 안 됐던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서면 유세에서는 세종에 있는 해양수산부와 서울에 있는 해운회사 HMM의 부산 이전도 약속했다. 다만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약속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에 대해서는 “우리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서울의 한국은행부터 산업은행, 주택은행을 싹 다 부산에 갖다주면 좋겠지만 그게 되겠느냐”고 했다. 이 후보는 15일에는 임진왜란의 최후 격전지였던 전남 여수를 찾을 계획이다. YS와 DJ(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잇고 통합을 강조하겠다는 의도다.
  • ‘교육·일자리·거주’ 삼박자… 경남, 작은 학교 살려 지역도 살린다

    ‘교육·일자리·거주’ 삼박자… 경남, 작은 학교 살려 지역도 살린다

    전입학 가구 위한 임대주택 건립교육청·지자체·LH 협업으로 확대폐교 위기 학교 살리고 인구 유입생태탐험·연극·여행 등 특색교육지역 자원·주민 연계로 공동체 강화지난달 3일 경남 고성군 삼산면. 주민 등 7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이 한마음으로 축하한 ‘삼산아이토피아 입주식’이었다. 이날 행사는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발전에 힘을 모으겠다는 마음과 학교·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의지의 결과였기 때문이다. 경남교육청이 2020년 경남도 등과 힘을 합쳐 시작한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이야기다.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협업으로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구를 경남도로 이주시켜 소멸 위기 마을과 작은 학교의 상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급격한 저출산으로 농어촌 지역 작은 학교들이 잇따라 폐교 위기에 처하고 지역사회가 활력을 잃어 가자 추진하게 됐다. 실제 지난 3월 기준 경남 지역 학교 994곳 중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작은 학교는 262곳(26.35%)에 이르렀다. 초등학교 525곳 중 196곳(37.33%), 중학교 270곳 중 55곳(20.37%), 고등학교 199곳 중 11곳(5.52%)이 작은 학교다. 학교는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자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거점으로, 폐교는 곧 지역 공동체의 해체를 의미한다. 이를 고려해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는 학생 가정이 농어촌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여건 개선, 일자리, 거주 등 삼박자를 갖춰 사업 지속성을 담보하고 지역 소멸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2020년 첫해 공모에서는 남해군 상주초와 고성군 영오초 2개교가 시범사업 학교로 뽑혔다. 이후 경남교육청과 경남도, 해당 군은 학교마다 15억원씩 총 30억원을 지원했고 상주초와 영오초 전입학 가구를 위해 임대주택 5~6가구를 지었다. 경남교육청은 지원 예산을 활용해 학교 환경을 개선했고 도시 학교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특색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도 개발·운영했다. 지자체는 빈집 정비와 통학로 개선, 일자리 지원, 임대주택 공고·입주민 관리를 주도했다. 효과는 금방 나타났다. 당시 남해에는 20가구 57명이 이주해 상주초 학생이 8명 늘어났고, 고성에는 9가구 47명이 이주해 영오초 학생이 9명 증가했다. 이듬해 사업은 LH의 참여로 더 확대됐다. LH는 공공임대주택 건립비의 80% 이상을 지원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함은 물론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균형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겠다며 힘을 보탰다. 공모 절차를 거친 작은 학교 선정과 사업은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2021년 의령 대의초·함양 유림초 ▲2022년 의령 화정초·거창 북상초·고성 삼산초 ▲2023년 남해 성명초·거창 주상초·합천 묘산초 ▲지난해 고성 동해초·함양 서상초·창녕 이방초가 작은 학교로 선정됐고 임대주택 건립 등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삼산아이토피아와 같은 임대주택 준공 결실도 나타났다. 삼산초 공공임대주택은 공모 선정 이후 ‘주거와 교육을 함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25억여원 중 LH가 80% 이상을 부담했다. 2023년 11월 착공, 7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해 6월 84㎡(25.5평형) 규모 다자녀주택 8호와 49㎡(15평형) 규모 일반주택 2호, 커뮤니티센터 1동이 건립됐다. 지난해 6월 완공 후 고성군 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했는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에 집·일자리까지 제공한다는 혜택 덕에 문의가 잇따랐다. 결과적으로 미성년 자녀 2명 이상 양육, 무주택가구 등 조건을 충족한 10가구 44명(성인 19명, 미취학아동 8명, 초등학생 13명, 중고등학생 4명)이 입주 계약을 했고 대부분 입주도 마쳤다. 폐교 위기에 처했던 삼산초에는 활기가 돌고 있다. 학생 수 감소를 막을 수 있게 됐고 오히려 학생이 더 늘 것이라는 기대감도 생겼다. 지난달 기준 작은 학교 살리기와 관련한 임대주택 5곳은 준공돼 사업을 마쳤다. 나머지 6곳도 건립 절차를 밟고 있다. 교육기관과 행정, 마을 주민이 뭉쳐 학교와 지역을 모두 살리고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임대주택 건립, 빈집 정비, 정주 여건 개선과 함께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의 또 다른 핵심은 특색 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이다. 사업을 추진하는 각 학교는 지역 자원·주민과 연계한 교육으로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공동체를 강화하고 있다. 유림초는 특색교육과정으로 ‘놀이로 자라 예술로 피어나는 B.T.S(음악·연극·체육) 교육’과 ‘생태탐험과 환경사랑으로 실천하는 지구천사(EA) 교육’을 진행 중이다. 피아노, 밴드, 사물놀이, 연극대회 참여, 외발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 갖가지 프로그램이 B.T.S 교육이라는 이름 아래 운영되고 있다. 매년 전교생은 제주·서울 등으로 현장체험학습도 간다. EA 교육은 지구적 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활동을 뜻한다. 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고 실천하자는 취지의 교육은 교육지원청 환경생태교육 공모 사업과 연계해 ‘토종씨앗 연구회와 함께하는 텃밭 가꾸기 활동’을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다. 북상초는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감성 씨앗 키우기’ 교육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협력과 예절에 바탕을 둔 문화적 감수성·소양 함양을 돕겠다는 취지다. 각종 공연·전시·체험 관람과 버스킹, 학생들이 직접 선정하는 동아리 운영, 갈계숲(학교 인근 숲) 활용 생태수업 운영, 문화예술 관련 방과 후 활동 운영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 밖에 이방초는 산토끼 노래학교 얼 계승·글로벌 셰프 푸드 학교, 서상초는 지속가능한 지구와 학교를 위한 생태·연극 프로젝트, 성명초는 학생 자율 동아리와 별빛 돌봄·별빛공부방·별빛 진로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각 학교는 저마다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구현숙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관은 “저출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한 상황에서 군 지역 면마다 학교 한 곳은 꼭 남아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하고 있다”며 “작은 학교들이 경쟁력을 더 갖춘다면 해당 지역으로 사람이 찾아오는 등 학교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고 이는 경남 전체 교육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 영호남 시도지사, “지방분권형 개헌 ” 요구

    영호남 시도지사, “지방분권형 개헌 ” 요구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영호남 시도지사 8명이 여야를 향해 극단 대립 중단과 국민 대통합을 호소했다. 영호남 시도지사 8명은 1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9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협력회의 의장인 박완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가 참석했다. 대구시는 홍준표 전 시장이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김정기 시장권한대행이 참석했고 전북도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대신 참석했다. 시도지사 8명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 영호남이 앞장서 국민 대통합의 길로 먼저 나가겠다”며 여야 정치권에도 국민대통합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시도지사들은 이어 올가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2036년 전북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모아 지역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시도지사들은 또 지방분권형 개헌, 지방교부세 법정 비율 점진 확대(내국세 19.24%→30%),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조속 추진·정부 기관 분산배치, 비수도권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제도 전면폐지, 지역 산업 특성을 고려한 전략산업 육성, 지역개발 권한 지방 이양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들은 대선 공약에 시도 연계사업, 지역 현안 사업 16건을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부산시는 인구지역균형발전부 신설, 대구·광주시는 달빛철도 조기 착공·건설, 울산시는 산림청→산림부 승격, 전북도는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전남도는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특별법 제정, 경북도는 동서횡단철도 건설, 경남도는 남해안 발전 특별법 제정을 시도 연계발전 과제로 제안했다. 시도별 현안 과제는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특별법 제정(부산), TK신공항 건설에 국가재정 지원(대구), 인공지능(AI) 모델시티 조성(광주),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특별법 제정(울산), 2026년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국가지원체계 구축(전북),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조성(전남), 2025 APEC 정상회의 공동 대응(경북), 경제자유특별자치도 조성(경남) 등이다. 영호남 친선 교류, 상생 협력을 추구하는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1998년 출범했다. 시도지사들은 내년 영호남 협력회의 의장으로 전남지사를 선임했다.
  • 창원 트램 최적노선 ‘월영동~창원시청~진해구청’ 용역 결과 나와

    창원 트램 최적노선 ‘월영동~창원시청~진해구청’ 용역 결과 나와

    경남 창원시에 도시철도(트램)가 들어선다고 했을 때 최적의 노선은 ‘마산합포구 월영동~창원시청~진해구청’이라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30일 창원시는 ‘창원시 도시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러한 결과를 공유했다. 시는 ‘경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3개 노선이 반영되고 2023년 5월 국토교통부에서 승인된 이후 지난해 1월부터 용역을 이어왔다. 용역 결과 ‘경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마산역~창원중앙역(길이 15.8㎞) ▲창원역~진해역(길이 19.3㎞) ▲월영동~진해구청(길이 33.2㎞) 노선 중 월영동~창원시청~진해구청 노선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노선은 이용 수요가 가장 많고 마산과 창원, 진해를 모두 연계할 수 있어 경제성, 재무성, 지역균형발전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이라 평가됐다. 다만 트램 사업비(6819억원→1조 606억원)와 운영비(연 202억 4000만원→351억원)가 각 1.5배, 1.7배 증가함에 따라 재정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더욱 현실적인 사업 추진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었다. 이와 함께 트램과 BRT(간선급행버스체계)가 혼용되는 구간은 환승 효율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을 수 있으나, 혼용과 관련한 법적 규정이 없어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점이 과제로 언급됐다. 일부 전문가는 “궤도차량 시스템인 수소트램에 한정하지 않고 최근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통과한 무궤도차량 시스템 등 다양한 운행시스템 적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시는 트램과 BRT 병행 추진에 따른 문제점 해소는 물론 관련 법령·제도개선, 시민 수용성 확보, 사업·재정건전성 확보 방안 마련 등을 통해 종합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해 나갈 계획이다. 또 ‘부전-마산 복선전철’ 중리역 정차와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신항만역(용원) 신설 등 도시 내·외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도시철도는 도시 내 간선교통축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교통체계를 혁신하고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이라며,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미래교통 환경과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행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서울미술관 개관 시기 맞춰 ‘제4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2025’ 개최지 제안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서울미술관 개관 시기 맞춰 ‘제4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2025’ 개최지 제안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27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재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올해 말 개최하는 ‘제4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5’ 개최 시, 시립미술관 소관 ‘서서울미술관’ 건립 및 개관시기에 맞춰, 서남권에 있는 서서울미술관을 페스티벌 개최지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융합예술 창작 활성화 및 시민 향유를 확대하고자, 16년 역사의 한국 대표 융합예술 공모로 선발된 10개 창작물을 발표하고, 해외초청 및 국제학술행사, 그 외 기관·기업이 참여하여 국제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첨단 글로벌 서울시 역량을 부각하는 사업의 하나로 올해 2025년 10억원의 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하나이다. 2024년의 경우, 11월 7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역 일대 문화역서울 284에서 총 22팀 22개 작품(창·제작 지원 10개 작품, 기관 협력 및 초청 12개 작품)이 전시된 가운데, 관람객 총 1만 9119명과 관객 만족도 91.88점의 매우 높은 만족도로 많은 관객의 관심을 유도한 페스티벌 행사이기도 하다. 올해 역시 ‘제4회 서울융합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5’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나,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올해 1분기(2025.3.31 기준)가 지난 시점에서 가장 저조한 0.7% 집행률에 대한 사유를 묻자, 문화재단 대표는 “현재까지 공모를 마친 상황으로 작품을 선정해 10월로 예정된 페스티벌 행사 개최지를 기존 DDP에서 올해 12월 서울역 일대 문화역서울 공간에서 하기로 계획하고 있다”며, 연말 사업 등의 사유로 조금 늦어지고 있는 상황을 언급했다. 문화재단 대표의 답변에,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지난 22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시회에서 시립미술관장을 상대로 질의한 ‘서서울미술관 건립’을 언급하며 “2015년 6월 공사를 시작한 이후, 계속적인 연기 사유로 개관 시기가 연기되긴 했으나, 올해 11월 개관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문화취약지역인 서남권 일대 건립되는 미술관으로서의 기대가 크다”며 서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올해 11월로 예정된 개관 시기에 맞춰, 시립미술관에서 ‘SeMA 퍼포먼스 호흡’도 11월 4일에서 12월 7일까지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문화재단 역시, 올해 말 ‘제4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5’의 개최를 매년 융합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한 서울역 일대가 아닌, 10년 만에 건립하는 문화취약지역인 서남권 일대 ‘서서울미술관’을 활용하는 것은 어떤지에 있어 문화재단 대표에서 넌지시 제안했다. 특히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11월 건립되는 ‘서서울미술관’ 의 활용과 전시가 필요한 3가지 이유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미술관이 건립된다는 점 ▲ 건립 시기상 개관일자가 겹친다는 접, 그리고 ▲서남권 일대 서서울미술관의 홍보 효과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올해 연말인 11월 중 개최하는 ‘제4회 융합예술페스티벌’의 ‘서서울미술관’ 활용의 필요성이 크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 같은 제안에 문화재단 대표는 “올해까지는 기존 계획한 서울역 일대를 하겠다”고 답변하자,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고민이 필요한 것 아니냐고 호통을 쳤고, 이에 문화재단 대표는 “고민은 하되 추가 다른 사업에서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다시 한번 서남권 일대 미술관을 활용한 페스티벌 개최에 대한 제안을 적극 검토해주길 바란다”면서 “문화재단 차원에서 서서울미술관을 활용한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서로의 상생은 물론 실적도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재단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하며 질의를 마쳤다.
  • 김경수 “전국에 서울대 10개 육성”… 김동연은 여성계 만나 표심 공략

    김경수 “전국에 서울대 10개 육성”… 김동연은 여성계 만나 표심 공략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전국에 서울대 10개를 만들겠다며 지역 거점 국립대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김 후보가 강조해 온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이다. 여성계의 숙원인 ‘비동의강간죄’ 도입을 공약에 넣은 김동연 후보는 여성계를 만나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경수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권역별 메가시티를 통해 교육과 산업, 의료 등 생활 인프라를 연계 발전시키겠다”며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사회 통합을 위해선 공정한 출발선이 보장돼야 한다며 첫 번째로 교육 격차 해소를 제시했다. 김 후보는 “지방과 빈곤 가정의 아이들은 기초학력부터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교육 기회의 사다리 복원과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역시 매우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방정부와 대학, 산업체가 함께하는 지역혁신 연합체제로 대학 서열화를 획기적으로 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국민 기본생활 보장제 추진, 요양시설·요양병원 돌봄 보험으로 통합, 병역제도 징병·모병 혼용제 개편 등도 약속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날 오후 한국여성정치연구소가 주최한 성평등 간담회에 참석한 뒤 최근 민주당이 여성 이슈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표를 의식한 결정이라면 비겁한 일”이라며 쓴소리를 했다. 김 후보는 최근 자신의 공약에 ‘비동의강간죄’를 포함시켰다. 이 외에도 성평등 임금공시제 법제화, 낙태죄 개선 입법, 여성가족부 기능 확대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김 후보 캠프는 아울러 이날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경선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업체를 변경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지난 총선 공천 과정에서 이른바 ‘비명횡사’ 논란과 함께 불공정 여론조사 의혹을 받았던 업체의 후신이 이번 호남권, 수도권 권리당원 여론조사를 진행해선 안 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박범계 당 선관위원장은 “(업체가) 당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바 없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이경혜 경기도의원, 고양특례시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해야

    이경혜 경기도의원, 고양특례시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해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이경혜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고양특례시가 수도권 북부의 핵심 거점 도시로서 보유한 잠재력을 극대화하려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포천시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며 투자 유치, 규제 완화, 세제 감면 등 강력한 인센티브를 통해 지역 발전의 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고양특례시 역시 유사한 전략을 시급히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제도로, 지역 투자 유치를 위해 기업에게 파격적인 세제 지원과 규제 특례를 부여하는 지역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구분하지 않고 지정이 가능하며, 포천시는 이를 활용하여 ▲법인세·소득세 감면 ▲양도소득세 감면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확대 등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설계하고 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고양특례시도 수도권 북부 거점 도시로서 서울과의 뛰어난 접근성, 대규모 산업단지, 창업 지원 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각종 규제와 높은 세 부담이 기업 유치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포천시 사례처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고양시도 규제 혁신과 재정 지원을 기반으로 지역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구로 지정될 경우 고양시가 기대할 수 있는 주요 효과는 ▲세제 감면 혜택 ▲재정 지원 및 투자 인센티브 ▲규제 특례 적용 등이다. 특히 고양특례시는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로서 자족적 발전 역량을 갖춘 도시이며, 남북 교류 재개 시에는 접경지 경제의 중심 거점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고양시를 수도권 균형 발전의 모범 도시로 도약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포천시의 기회발전특구 사례는 지역 산업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고양시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고양특례시 역시 기존 산업단지의 체계적 재편, 전략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 주거 및 교육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또한 “기회발전특구는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고양특례시의 향후 10년을 좌우할 수 있는 정책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경기도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현 가능성 높은 기초계획을 신속히 마련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실행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경혜 부위원장은 “지역 산업계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고양특례시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이 마련되어야 하며, 중앙정부의 정책적 관심과 지속적인 재정·제도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펴보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성환)는 지난 4월 11일 제383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포천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결의안」을 위원회안으로 상정·의결하였으며, 동 결의안은 4월 15일 본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 최덕규 경북도의원, 도정질문 통해 지역 현안 집중 질의

    최덕규 경북도의원, 도정질문 통해 지역 현안 집중 질의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최덕규 의원(경주2, 국민의힘)은 15일 열린 제355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동해남부선 입실역 신설과 외동읍 교통 불편 문제 ▲솔거미술관 증축 및 경주시의 미술관광도시 브랜드화 전략 ▲경북도교육청 공유재산 관리 실태 및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을 상대로 심도 있는 도정질문을 펼쳤다. 입실역 폐역 이후 외동읍은 교통 사각지대…외동역 격상 시급 먼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 과정에서 입실역이 폐역되며 외동읍이 심각한 교통 소외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2000년과 2011년에 진행된 두 번의 타당성조사 결과 입실역 폐지와 외동신호장 신설이 결정되었고, 결국 2021년 입실역은 폐역됐다. 최 의원은 “현재 경주역과 북울산역 간 거리만 32km에 달해 지나치게 넓은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균형발전과 교통 인프라 구축 측면에서 명백한 불공정 사례”라고 지적했다. 또한 외동읍은 경주시 내에서도 도세 징수액을 두 번째로 많이 납부하고 있으며, 인구 증가, 산업단지 활성화 등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주민들은 지금까지도 입실역 폐역 결정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 의원은 “현재 외동신호장을 여객정차역인 외동역으로 격상하는 등의 실질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솔거미술관은 경북 문화경쟁력의 상징…증축으로 문화생태계 허브로 도약해야 이어 경주엑스포공원 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위탁운영 중인 솔거미술관에 대해 질문하며, 공간 협소와 수장고 부족, 전문 인력 부재 등으로 인해 미술관 운영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솔거미술관은 박대성 화백의 800여점 작품 기증을 바탕으로 설립된 공립미술관으로서 상징성과 역사성이 크다”면서 “기존 공간은 박 화백의 전시 및 연구 중심 공간으로 특화하고, 증축 공간은 지역 청년작가의 창작·전시 허브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항시립미술관, 대구미술관과 비교해 예산, 관람객 수, 인프라에서 모두 열세임을 지적하며, “솔거미술관 증축은 단순한 공간 확대가 아닌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살리는 전환적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개관한 더안미술관, 오아르미술관 등 민간 미술관과의 연계를 통해 미술관 투어 콘텐츠를 개발한다면, 경주시가 세계적인 미술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공유재산 무단 점유, 미등기 건축물 방치…경북교육청 관리체계 근본 개편해야 마지막으로 경북도교육청을 상대로 한 질문에서는 도내 무허가 및 미등기 건축물 실태와 학교 담장 밖 공유재산의 무단 점유 문제를 지적했다. 최 의원은 “2024년 말 기준 경북도교육청이 보유한 공유재산은 2906필지, 약 2648만㎡에 달하며, 이 중 일부가 민간에 무단 점유되고 있음에도 변상금 부과나 소송 등의 조치가 전무하다”며, 교육청의 소극적 대응을 비판했다. 또한 “교육청의 실태조사가 각 기관의 제출 자료에만 의존한 탁상 행정에 머물고 있어 문제 시설 파악이 어렵고, 이행강제금 부과 등 후속조치도 미흡하다”라며 “실효성 있는 현장조사와 시정명령, 지자체 통보 등 제도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도정질문을 마쳤다.
  • “대선공약에 넣어달라”…삼척시, ‘폐광지 살리기·교통망 확충’ 건의

    “대선공약에 넣어달라”…삼척시, ‘폐광지 살리기·교통망 확충’ 건의

    강원 삼척시는 대통령 선거에 나설 후보들에게 건의할 공약 4건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건의할 공약은 석탄산업의 쇠퇴로 어려움을 겪는 폐광지역을 살리기 위한 첨단가속기 기반 의료클러스터 조성과 지정면세점 설치다. 교통망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동해선 철도 삼척~강릉 구간 고속화와 삼척~영덕고속도로 건설도 건의한다. 이 공약들이 반영되면 삼척을 비롯한 동해안권 도시들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균형발전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주민 숙원과 미래성장동력을 담은 핵심 과제들이다”며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안철수 “이재명 막강한 권력 불안감 조성”…행정통합 필요성 강조도

    안철수 “이재명 막강한 권력 불안감 조성”…행정통합 필요성 강조도

    경남을 찾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부산경남 행정통합’ 필요성을 말했다. 그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행정통합이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또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전체주의 정당’이라고,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를 향해 ‘막강한 권력이 오히려 불안감을 조성한다’, ‘도덕적으로 제 인생에서 재판 5개를 받을 자신이 도저히 없다’며 날을 세웠다. 안 의원은 14일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 중심으로 한 곳만 경제가 번영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며 “제2, 제3의 경제 중심 지역을 만들어야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러한 경제 발전 영역 구축의 시작점을 행정통합으로 봤다. 그는 “부산, 울산, 경남을 합치면 인구가 800만명 정도 된다. 여기서부터 시작해 제2 경제 발전 영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한 지역에서) 경제가 발전하려면 직장, 학교, 병원, 주택, 문화 인프라가 필요하다. 이 다섯 가지가 한 지역에서 모여서 같이 살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가장 중심적인 요소”라고 밝혔다. 이어 “저출생 고령화 예산 따로, 지역균형발전 예산 따로 이렇게 하지 말고 이걸 합쳐서 지방이 정말로 균형되게 발전할 수 있는 그 방법을 찾아야 한”며 “그러면 세 가지 해야 할 일이 있는데 첫 번째가 행정통합이다. 최소한 500만명 이상의 행정 구역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는 국책 사업으로 물류망을 건설해야 한다. 국가에서 해야 할 일은 인프라 투자”라며 “다음으로는 중앙정부가 지닌 법률적, 재정적인 권한을 지방에 넘겨야 한다.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해서 지방정부로 승격하고 (중앙정부의) 권한을 일부라도 넘겨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안 의원은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4강 진출’을 자신했다. 민주당을 ‘전체주의 정당’이라고 언급하거나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불안감’을 말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이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쪽이 당선 가능성이 훨씬 높다. (탄핵에 찬성했다고 할 때) 이재명과 (제가) 무슨 차이가 있겠느냐. 그런 면에서는 이재명은 전혀 우위에 설 수 없다”며 “우리나라 헌법을 수호하고 헌법을 정말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 여당(국민의힘)에도 있다, 이렇게 해서 대결을 한다면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 막강한 권력을 가진 사람에게 대통령 권력까지 주면 자기 마음대로 하고 거부권 행사도 안 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그렇게 되면 5년 뒤 우리나라가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다. 그 불안감을 국민은 다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도덕적으로도 그렇고 아무리 노력해도 제가 살아 있는 동안 전과 4범, 12개의 혐의로 재판 5개를 받을 자신이 도저히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 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한동훈 전 대표는 선출될 수 없을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 그는 “검찰 출신인 분이 나라를 망쳤는데 또 검사를 뽑겠느냐. 정치 경험이 부족한 분이 또 뽑히겠느냐”며 “다만 한 전 대표도 자기 분야 전문성이 있는 사람이다. 저는 저대로 장점이 있기에 다른 분야 장점이 있는 분들을 모셔 함께 간다면 국민이 우리를 더 신뢰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통곡의 벽을 희망의 문으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 촉구

    안명규 경기도의원, 통곡의 벽을 희망의 문으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이 대표 발의한 「‘통곡의 벽’ 수도권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이 14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현재 「국가재정법」 제38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3조에 따라 도로, 철도 등 대규모 공공투자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가 시행되고 있으며,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분석’ 3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타당성을 평가한다. 그러나 2019년 5월 제도 개편 이후 수도권 사업의 경우 ‘지역균형발전 분석’ 항목이 제외되고 경제성 비중이 과도하게 적용되면서 해당 제도가 오히려 역차별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안명규 의원은 “경기도 내 주거 밀집지역과 교통 취약지역을 포함한 다수 노선이 경제성을 주요인으로 분석하는 제도의 특성상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도 내 교통 낙후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소외감과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건의안에는 ▲종합평가항목 중 경제성 분석 비중 하향, ▲수도권 사업에도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포함한 지역균형발전 분석항목 신설, ▲실제 통행행태 및 특성을 고려한 통행시간 절감효과 반영 현실화, ▲수도권임에도 교통낙후지역으로 분류되는 시·군에 대해 지역낙후도를 반영한 예비타당성조사 실시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안명규 의원은 “각 지역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 제도를 ‘통곡의 벽’이라 부르며 절박함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이 제도가 ‘희망의 문’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낙후지역 주민들의 교통권 보장과 대한민국의 핵심 가치인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15일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정부와 국회,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등 관계 기관에 이송될 예정이다.
  • 최훈종 하남시의원, 제5회 기호자치의정대상 수상 쾌거

    최훈종 하남시의원, 제5회 기호자치의정대상 수상 쾌거

    하남시의회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이 지난 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기호자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공약이행분야 의정 대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은 기호일보가 주최하고, 경기도 내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의정성과와 지역사회 기여도를 평가해 선정된 8명에게 주어졌다. 최 의원은 제9대 하남시의회 시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현재까지 총 22건의 조례를 제·개정해 왔다. 대표적으로 ‘하남시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안’, ‘하남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소음·진동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입법 활동을 통해 도시균형발전과 생활환경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하남시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을 지속해왔으며, 총 12건의 정책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방향에 대한 문제를 짚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의회 내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최 의원은 “정치는 약속을 실천하는 일이라 믿는다”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변화의 기반을 만들어온 의정활동에 대한 소중한 격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시민 목소리를 최우선에 두고, 책임 있는 정책과 지속적인 공약 이행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호자치의정대상은 ‘지역일꾼, 공약이행, 우수입법, 우수의정’ 등 4개 분야에서 각 후보자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이번 수상을 통해 최훈종 의원은 시민 중심, 실천 중심의 의정활동을 인정받으며 하남시의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나갈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포천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제안

    이영봉 경기도의원, 포천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제안

    경기북부 도의원 협의회 이영봉 회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8일(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촉구하는 정담회를 개최하고, 「포천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제안서」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북부 접경지역이 수도권으로 분류되면서도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 보호 규제, 상수원 보호구역 등 다양한 중첩 규제로 인해 심각한 지역 쇠퇴를 겪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정담회는 이영봉 의원을 비롯해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과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 이혜원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 이계삼 실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특구 지정 필요성을 논의하고, 「포천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제안서」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전달했다. 이영봉 의원은 “경기북부는 수도권으로 분류돼 있지만, 실제로는 과도한 규제로 인해 인구 유출과 지역 쇠퇴 현상이 심각하다”며 “특히 최근 포천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주민들이 입은 정신적·물적 피해는 국가 차원의 보상과 지원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 이후 수도권 접경지역도 특구 대상이 되었으나, 관계 부처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인해 여전히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경기도의회가 앞장서서 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의 잠재력을 살리고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달된 제안서에는 ▲포천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기회발전특구의 신속한 지정 ▲경기북부 접경지역 과도한 규제의 즉각적인 개선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 마련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경기북부 접경지역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 광주시, 지방시대엑스포 유치 나선다

    광주시가 지방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는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 ‘대한민국 지방시대엑스포’ 유치에 나선다. 광주시는 개최 장소와 교통·숙박 등 행사 지원 계획, 광주만의 특장점 등을 담은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엑스포 신청서’를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방시대엑스포는 지방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발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다. 지방시대위와 중앙부처, 17개 시도와 교육청 등이 공동 주최하는 국가 행사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앞서 광주시주민자치연합회 회장단 취임식에서 “지방자치 30년, 주민자치회 100% 전환의 원년인 만큼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주민자치 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며 엑스포 유치를 선언했다. 광주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및 실증도시 구축 등 지역 맞춤형 정책과 첨단산업 발전을 주도한다. 또, 전국 최초 전체 동 주민자치회 100% 전환과 시민 중심 정책평가박람회 연중 운영 등 지방자치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있다. 광주시는 지방시대엑스포 유치로 이 같은 지방자치 성과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광주시는 올해 5·18민주화운동 45주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이 잇따라 열려 지방시대엑스포가 유치된다면 ‘2025 광주 방문의 해’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병철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서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 및 성과사업 지원계획안 업무 보고 받아

    이혜원 경기도의원,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 및 성과사업 지원계획안 업무 보고 받아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 힘, 양평 2)은 27일 양평상담소에서 경기도청 관계자로부터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 및 성과사업 지원계획(안) 업무에 대해 보고받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경기도청 관계자는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2차(‘20~’24)·3차(‘25~’29) 추진사업 성과평가 후 순위별 사업비 6개 시군 차등 지원, 광역 연계,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 등 미래 발전 가능성과 파급효과가 큰 신규 성과사업 발굴 추진 지원, 평가 계획·일정·절차 등을 설명하였다. 이에 이혜원 의원은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 시 정해진 평가지표 평가보다는 지역의 현실 및 형평성에 맞는 평가가 필요, 동부권 긴급·필수 의료서비스 부족 부분도 경기도 지역발전지수 분석에 참고하여 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통해 주민들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 사항과 생활 불편 사항을 수렴하고, 관계부서와 논의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양평상담소는 평일 10:00~18:00 운영되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 전남북 8개 지자체 “서해안철도 건설을”

    전남북 8개 지자체가 서해안철도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호남 서해안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연결되지 않은 지역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남북 2개 도, 6개 시군이 서해안철도 건설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해안철도는 군산~목포 간 110㎞ 구간으로 사업비는 4조 7919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북 군산·부안·고창군, 전남 영광·함평·목포시 등은 서해안고속도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친환경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철도망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남북 서해안에 철도가 건설되면 전국적으로 U자형 철도망이 완성돼 산업·관광·물류가 활기를 띨 것이라고 강조한다. 서해안 철도 건설 당위성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 산업·물류 거점 기능 강화, 관광 활성화, 국가균형발전 등을 내세운다. 기존 서해선(경기충남), 장항선(충남전북)과 연계될 경우 서해안 경제벨트를 완성하고 새만금 신공항·신항과 연계한 국가 물류체계 구축도 기대된다. 전북연구원의 김상엽 박사는 “서해안철도가 개통되면 군산~목포 구간 이동 시간이 79분 단축되고, 인천에서 목포까지 최단거리 이동이 가능해진다”며 “이는 지역 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서해안 지역은 풍부한 산업·관광자원과 물류 거점을 보유했음에도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꽃을 피우지 못했다”며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조속한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북부청사 설립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및 타당성 용역 제안

    이영봉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북부청사 설립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및 타당성 용역 제안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지난 18일(화)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설치위원회 제2차 회의’에 참석해 경기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설치위원회(위원장 김성남, 국민의힘, 포천2)는 경기도 북부지역 주민들의 의회 접근성을 개선하고, 북부지역 의원들의 효율적 의정활동을 지원하여 지역 발전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성된 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경기북부 대개발 구상 ▲기회발전특구 지정 ▲접경지역 규제 완화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 합리화 ▲포천시 군 오폭사고 피해 현황 및 후속 조치 등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경기북부의 발전을 가속화할 (가칭) ‘경기도의회 북부청사’ 설립의 필요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영봉 의원은 “2021년 4월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이 개원한 이후 경기북부지역 의원들이 주민과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고 지역 맞춤형 정책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하면서도, “현재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은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내 일부 공간만을 활용하고 있어, 효율적인 의정활동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간적·기능적 한계가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영봉 의원은 “경기도의회 북부청사 설립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필요가 있다”며, “이와 함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연구용역을 통해 북부청사 설립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영봉 의원은 앞으로도 북부분원 설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경기북부의 균형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현안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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