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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황준환의원 ‘제10회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수상

    서울시의회 황준환의원 ‘제10회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수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황준환 의원(새누리당, 강서3)은 11월 3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 ‘제 10회 자랑스러운한국장애인상’ 사회정책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상을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자랑스러운장애인상 위원회가 주관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은 장애인들을 위해 인권화합과 사회기여 및 자립재활 등을 통해 헌신하였거나 노력한 사람들을 발굴,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수많은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위해 제정되었다.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위원회는 명예회장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명예회장으로 있고,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회장으로 있으면서 최봉실 상임대표와 함께 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황준환 의원은 “세대간, 지역간, 계층간에 소득, 교육, 인권, 문화, 건강 등 모든 영역에서 차별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하면서, 특히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다 같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황의원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할 당시인 2015년 제26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교육지원청의 교육공무직원 중 부족한 장애인 근로자 고용 인원에 대한 대책 강구를 강력하게 요구하기도 하였다. 또한 장애인 생산제품의 구매와 자활기업 생산제품의 구매율을 높여 장애인의 경제활동을 도와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한편, 현재 고용되어 있는 장애인 근로자에 대해서도 동료․선후배 등 업무 관련자의 관심과 배려로 이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물고기를 주는 것보다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치는 업무지도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하면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에 대하여 세심한 배려도 중요하지만 일반기업과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기업에게 우선적인 지원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의원은 장애인뉴스가 선정한 ‘이달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서울시의원 초선으로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 서부지역 광역철도건설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 12기 정책위원회 위원, 서울시 의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 운영위원회위원, 서울시교육청 교육복지위원회 위원 등을 맡는 등 시의원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재직시 공항고등학교를 마곡지구로 2018년이전 개교를 이끌어 냈으며, 강서구 관내 학교환경개선 예산확보 등 교육환경개선을 위해서도 열심히 노력해왔다. 또한 강서구민의 40년 염원인 공항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공청회 예산 확보, 육관문 지역 건축폐기물처리장을 이전하고 생활체육숲공원을 조성하라는 시정 질문을 통하여 용역예산 확보 등 주민숙원사업을 성취하기 위하여 다각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다. 황의원은 본인이 장애인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위해 열정과 헌신으로 국제기아대책 강서구 이사, 사랑의 장기운동본부 홍보대사, 한국장애인기업협회 자문위원, 강서구 장애인 체육회 이사, 지체장애인협회 강서지회고문 등으로 봉사하고 있다. 이달의 인물로 선정된 황의원은 “환경의 어려움과 신체의 장애는 마음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긍정적이면서 창조적 마음으로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면 된다. 자기가 가진 장점을 살려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히 도전하면 시련은 있어도 궁극적으로는 성공할 수 있다”고 장애인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청권 4개 시·도 유교문화권 공동개발

    충북도는 충남, 대전, 세종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손을 잡고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내년부터 10년간 총 34개 사업에 7151억원을 투입해 유교문화자원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최근 수립했다. 총 사업비 가운데 절반 정도인 3548억원은 국비로 확보키로 했다. 지역별 사업은 충남이 16개 3300억원으로 가장 많다. 충북은 13개 3021억원, 대전은 3개 661억원, 세종은 2개 169억원이다. 충북은 태교신기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영유아 육아법과 현대 정보기술(IT)이 접목된 복합체험공간인 청주 사주당 태교랜드, 괴산 화양구곡과 우암 송시열 선생을 연계해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비문화체험단지, 가야금을 타는 곳이란 뜻을 가진 충주 탄금대에 국악테마공원을 짓는 탄금대 명승지 사업 등을 구상한다. 충남은 논산 대동놀이 천년군자마당, 예산 추사서예창의마을, 홍성 홍주천년양반마을 등을 추진키로 했다. 대전은 효문화뿌리마을, 세종은 금가누정 문화복합센터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4개 시·도는 충청권 종가 전통음식 상품화, 충청유교문화권 방문의 해 개최, 충청유교문화 기록자원 번역 및 수집 등을 공동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 사업의 관건은 국비확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4개 시·도의 개발계획이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 내년 예산 10억원을 제출했으나 기획재정부가 이를 정부예산안에 반영시키지 않았다, 정부 재정을 고려해 신규사업을 우선 배제하고 있어서다. 이에 4개 시·도는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을 다시 살려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국회토론회도 개최했다.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충청 유교문화는 조선시대 영남유교문화와 함께 양대산맥을 이뤄왔지만 아직 개발과 재조명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역균형발전과 충청 유교모습 재현을 위해 이 사업은 절실하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서울시의회 문영민의원 “신정차량기지 이전해야”

    서울시의회 문영민의원 “신정차량기지 이전해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문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2)은 지난 8월 17일 서울메트로 신정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한 서울시의 입장에 대해 서면질의하고 서울메트로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촉구했다.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서울메트로 신정차량기지는 92년 6월 개소하였으며, 약 234,286㎡(70,872평)에 이르는 방대한 부지가 서울메트로 2호선 차량의 경·정비를 위해 24년 이상 사용되고 있다. 신정동에 차량기지가 들어선 92년 당시만 해도 차량기지 주변은 목동 신시가지 11단지~14단지 아파트만 위치하고 있는 미개발 상태였으나, 현재는 신정 양천아파트, 목동 우성 1~3차 아파트, 목동 삼성래미안 아파트 등이 들어섰고, 갈산초, 은정초, 신목 초·중·고, 계남초, 목동고, 봉영여중 등 수 많은 학교가 밀집해 있는 서울 서부권의 대규모 주거밀집지역 및 학군으로 변모했다. 문영민 의원은 “신정차량기지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여건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주거환경 악화 및 학생들의 학습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하며, “특히, 신정차량기지 상부에 위치한 양천아파트의 경우 노후화 및 하부 차량기지의 사고 위험 상존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고 신정차량기지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최근 서울메트로 4호선 경·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창동차량기지의 남양주 이전이 확정된바 있고, 이에 따라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문영민 의원은 “서울의 새로운 여건 변화에 걸맞게 현재의 신정차량기지 이전은 서울시가 주거환경개선과 지역균형발전 등의 측면을 고려했을 때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하며, “서울시의 긍정적인 검토와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부위원장에 김창원-이복근의원 선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부위원장에 김창원-이복근의원 선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양숙, 성동 4)는 8월 9일(화) 제269회 폐회중 임시회를 개최하여 김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3)과 이복근 의원(새누리당, 강북1)을 제9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를 이끌어갈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김창원 부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님들과 적극 협력하여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9대 전반기 동안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김창원 부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항공기 소음 특별위원회,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 하나고등학교 특혜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등 다수의 특별위원회에 위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복근 부위원장은 “전반기 동안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동한 경험을 살려서 앞으로 2년 동안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더욱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며, 박양숙 신임 위원장님을 모시고 새로운 보건복지위원님들과 함께 서울시의 발전과 서울시민의 복지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복근 부위원장은 서울시의회 9대 전반기 2년 동안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하였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방지 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였고, 지역균형발전 지원 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등 다수의 특별위원회 위원으로써 활동하고 있다. 박양숙 보건복지위원장은 “오늘 새롭게 선임된 김창원, 이복근 부위원장과 긴밀히 협의하여 여러 위원님들의 뜻이 위원회 운영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보건복지위원회가 화합된 분위기 속에서 왕성한 의정활동을 통해 집행부를 정책적으로 견인해 갈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원회의 위상을 높이고 서울시민의 복지와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위원회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년 넘은 목동 재개발·신구 도심 균형 발전 양천구·LH ‘양천형 도시재생 전략’ 만든다

    30년 넘은 목동 재개발·신구 도심 균형 발전 양천구·LH ‘양천형 도시재생 전략’ 만든다

    서울 양천구의 도심재생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양천구 돕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는 신월동과 목동 등 구의 재생사업 요구와 사업 다각화에 나선 LH 입장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서울 양천구와 LH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26일 구청 회의실에서 구의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수립 및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천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동서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양호한 도시환경 회복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등 ‘소통-공감-참여, 다 함께 행복한 양천’이라는 민선 6기 비전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만든 셈이다. 또 LH는 지역협력형 도시재생사업 모델 개발 등 국가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서 변신할 기회를 잡은 것이다. 구는 신월·신정동 저층 주거지역과 목동신시가지와의 지역적 불균형 해소, 지은 지 30년이 지난 목동아파트단지 재건축 시기 도래 등 지역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양천형 도시재생전략’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와 LH는 ‘행복양천 도시재생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가칭)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도시재생에 파급 효과가 큰 지역맞춤형 재생사업의 발굴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양 기관 실무자 10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앞으로 이들은 양천구 전체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신월·신정·목동 지역의 생활권별 맞춤형 재생전략 수립과 가로주택정비사업, 유휴청사 리모델링, 국공유지 활용 등 다양한 방식의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현안사업의 발굴 및 사업화 방안 마련에 함께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가 가진 지역 특성과 자원을 고려한 양천형 도시재생사업을 LH와 함께 추진할 수 있는 협업시스템을 갖추었다”면서 “급변하는 도시환경과 정책 변화에 맞추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고 양천구가 서남권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부위원장에 김동율-김춘수의원 선임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부위원장에 김동율-김춘수의원 선임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주찬식·새누리당, 송파구 제1선거구)는 7월 26일 제269회 임시회 폐회중 제1차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김동율 의원(더불어 민주당, 중랑구 제4선거구)과 김춘수 의원(새누리당, 영등포구 제3선거구)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김동율 부위원장은 더불어 민주당 중랑구 제4선거구 출신으로 제5대 중랑구 의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더불어 민주당 소통 부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춘수 부위원장은 새누리당 영등포구 제3선거구 출신 3선 의원으로 건설위원회 위원장, 지역균형발전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협의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동율 부위원장(더불어 민주당, 중랑구 제4선거구)은 “새로이 구성된 위원님들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서울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춘수 부위원장(새누리당, 영등포구 제3선거구)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주찬식 위원장은 “새롭게 선임되신 김동율, 김춘수 부위원장님과 함께 서울시의 노후기반시설 중점관리, 소방 및 수방시설의 현대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반복하여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통하여 시민들이 불안한 마음 없이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한 서울 만들기에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행자부, 지방개혁 원안대로 입법해야/조윤길 인천 옹진군수

    [기고] 행자부, 지방개혁 원안대로 입법해야/조윤길 인천 옹진군수

    지방자치의 근간은 자치조직, 자치입법, 지방재정이다. 지방자치 20년을 되돌아보면 지방정부의 자치재량권은 많은 제한을 받았다. 특히 지방재정은 중앙과 지방이 8대2라는 근본적인 구조 탓에 중앙 의존성이 강화됐다. 또 부자 지방 정부와 가난한 지방정부 사이의 재정 불균형도 문제다. 최근 행정자치부는 자치단체 간 재정 불균형 완화를 위해 조정교부금 개혁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개혁안으로 손해를 보는 자치단체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자 2018년까지는 일부만 적용하도록 입법예고안을 수정해 사실상 현 정부에서는 개선의 정도를 체감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요즘 젊은이들이 ‘금수저’, ‘흙수저’를 이야기하는데, 개인뿐 아니라 지방정부들도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 서울 인근의 자치단체들은 급행철도, 지하철, 고속도로 등이 자꾸 생겨 집값이 계속 올라가고 그 덕분에 해당 자치단체의 세수도 올라간다. 변방 자치단체는 아무리 노력해도 서울 인근의 자치단체들을 따라갈 수 없다. 우리 옹진군은 재정도 부족한데 천안함 폭침, 연평도 피격 등 안보 위협과 중국어선 불법 조업과 같은 생계 위협도 감내하면서 살아야 한다. 전국적으로 자체 수입으로 공무원 인건비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자치단체는 120여개에 이른다. 교부세 불교부 단체가 있는데 이는 자체 수입으로 재정 운영을 할 수 있다고 판단돼 행자부에서 보통교부세를 주지 않는 자치단체다. 이들은 대개 서울 인근에 있다. 이들을 비롯해 재정 여건이 나은 시·군과의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재원이 조정교부금인데, 현재는 오히려 가난한 자치단체보다 부자인 자치단체가 먼저 배정받도록 돼 있어 격차를 악화시키는 심각한 모순을 안고 있다. 그럼에도 기득권 때문에 개선이 쉽지 않다. 일본은 대도시 납세자가 농어촌에 기부하면 소득세를 공제해 주는 ‘고향세’를 운영한다고 한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지방정부들이 함께 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러나 기득권 양보가 쉽지 않아 재정 불균형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가난한 자치단체들이 기댈 곳은 지방재정을 책임지고 있는 행자부밖에 없다. 행자부의 이번 개혁안에 많은 지자체가 기대를 걸었다. 69명의 군수로 구성된 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비수도권 14개 시·도지사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회 등이 개혁안에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그럼에도, 행자부가 입법예고에서 당초 안보다 크게 후퇴해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 지금이라도 기획 의도에 충실한 원안대로 입법해 주길 바란다.
  •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에 김기대-송재형의원 선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에 김기대-송재형의원 선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선갑, 광진 3)는 18일 제269회 폐회중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김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 3)과 송재형의원(새누리당, 강동2)을 제9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회를 이끌어갈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김기대 부위원장은 서경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시의회 9대 전반기 2년 동안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활동하였다. 이밖에도 현재 지역균형발전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송재형 부위원장은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서울시의회 9대 전반기 2년 동안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였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서울시의회 의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선갑 위원장은 “새로 선임된 김기대, 송재형 부위원장과 9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운영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지방의회를 둘러싼 각종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의 개선을 적극 추진하여 효율적인 의정활동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서울시 집행부와 새로운 관계 재정립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 부위원장에 이승로-이상묵의원 선임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 부위원장에 이승로-이상묵의원 선임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박준희, 관악1)는 19일(화) 제269회 폐회중 환경수자원위원회를 개최하여 이승로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4)과 이상묵 의원(새누리당, 성동2)을 제9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를 이끌어갈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승로 부위원장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시의회 9대 전반기 2년 동안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활동하였다. 이밖에도 현재 지역균형발전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과 청년발전 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상묵 부위원장은 미국 텍사스테크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시의회 재선 의원(8대, 9대)으로서 제8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과 제9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역임했다. 박준희 위원장은 “새로 선임된 이승로, 이상묵 부위원장과 9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 등의 현재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천만 서울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건설 본격 추진된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사업 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8일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사업에 대한 경제성·정책적·지역균형발전 분석을 종합평가(AHP)한 결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사업을 추진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춘천~속초 간 93.9㎞ 단선전철을 신설하고 이 선로에 시속 250㎞의 전철이 운행된다. 건설이 완료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용산을 거쳐 속초까지 1시간 5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수도권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최단 시간·거리 교통망이다. 사업 기간은 8년이고 총사업비로 2조 2114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수도권과 강원·동해권의 고속화철도 교통망을 구축해 도로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강원지역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발전을 촉진할 목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다. 춘천∼속초 노선이 완공되면 경춘선과 함께 서울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완성된다. 춘천∼속초 고속철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는 과거 세 차례나 이뤄졌으나 비용·편익비율(B/C)이 낮아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와 사업이 추진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11일 구체적인 예비타당성 결과 등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인제의원 “주택정책, 저성장시대에 대응해야”

    서울시의회 김인제의원 “주택정책, 저성장시대에 대응해야”

    서울시의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7월 5일(화) 오전 9시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개최된 ‘서울시정 주택분야 토론회’에 참석하여 서울시 주택정책을 평가하고 민선 6기 잔여기간 동안의 서울시 주택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 토론회는 서울시와 한국주택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토론회로, 민선 6기 2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시 주택정책의 방향과 향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 의원은 “현재 서울시 주택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변화는 저성장시대에 진입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진단하며, “경제성장률 둔화와 주택시장의 재구조화,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의 변화가 그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6기 서울시 주택정책은 저성장시대에 대응한 정책이어야 한다.”며 ‘역세권 청년주택 및 서울리츠와 같은 민간자본의 활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적 개발사업’, ‘소규모 주택재정비 및 도시재생사업’, ‘주택임대차 시장 정상화’, ‘소비자 보조방식에 해당하는 주택바우처 제도 강화’ 등 총 다섯 가지의 민선 6기 주택정책 방향을 차례로 제시하였으며, 중장기적인 목표와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문형주의원 “홍제균형발전사업 13년째 방치... 대책 세워야”

    서울시의회 문형주의원 “홍제균형발전사업 13년째 방치... 대책 세워야”

    서울시의회 문형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3)은 6월 14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진희생 도시본부장을 상대로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의 사업진행 지연 문제와 홍제천자전거도로의 단절 구간 연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민원 대해 시정질문을 했다. 균형발전촉진지구 사업은 뉴타운 사업과 함께 2002년부터 서울에서 시행된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2003년 시범균형발전촉진지구로 청량리, 미아, 홍제, 합정, 가리봉이 최초 지정되었으며 이어 2005년에 구의자양, 상봉, 천호성내가 추가로 지정됐다. 8개 지구중 ‘메세나폴리스’등이 들어선 합정지구가 가장 성공정인 사례이며 가리봉의 경우 지정해제됐다. 문형주 의원은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는 최초 지정된 2003년부터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는 관계로 건물들의 노후화가 심각하고 복개천 주변의 악취 등 많은 문제가 들어나고 있다”며 홍제1지구의 문제를 제기했다. 사업 지연 문제에 이어 홍제천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연결 민원을 소개한 문 의원은 “해당지역이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로 묶여 있어 서대문구청에서 이에 대해 개별적으로는 전혀 손 쓸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 밝혔다. 이어 문 의원은 갈등조정관에 대해 “뉴타운 및 정비사업 현장에 갈등조정관을 파견해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해결책을 제시 하겠다는 취지는 인정 하지만 갈등조정관의 역할과 권한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며 “관망의 입장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 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은 조합의 갈등상황이 존재하고 직권해제가 서대문구청에 요청되어있기 때문에 해결방안의 논의가 아니라 문제제기의 자리였다”며 “홍제 지역주민과 더불어 서울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홍제천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혁신도시 자치단체장들 “지역인재 35% 의무채용 시급”

    전국 10개 혁신도시 소재 관할 자치단체장들이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35% 의무채용을 법제화하는데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회장 김승수 전주시장) 단체장들은 14일 전주시청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역인재 35% 의무채용 법제화 추진’을 결정했다. 이들 단체장은 “청년 실업률 12.5%, 청년 실업자 120만명 시대에서 불공정한 경쟁 등으로 지방 대학 인재 유출과 지역 불균형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면서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높여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은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8일 입법 발의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3당의 당론으로 채택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장은 다음 달 5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3당 원내대표실을 찾아 적극적으로 법안 처리를 요청하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금요 포커스] 대학구조개혁법 제정 위해 지혜 모으자/이영 교육부 차관

    [금요 포커스] 대학구조개혁법 제정 위해 지혜 모으자/이영 교육부 차관

    우리나라가 산업화, 민주화 등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선진국 진입을 앞두게 된 원동력으로 대학의 공헌을 빼놓을 수 없다. 우리 국민에게 대학은 꿈과 희망을 주는 상징이었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려면 무엇보다도 대학을 나와야 한다’는 열망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온 힘이기도 했다. 높은 교육열과 국가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에 힘입어 고등교육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우리 대학이 국민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US뉴스앤월드리포트 ‘세계 대학 평가’에서 우리나라 대학이 세계 100위에 진입하지 못하는 등 경쟁력 제고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역량과 대학의 교육과정 간 미스매치 심화로 졸업생의 절반 가까이가 전공과 무관한 분야에 취업한다. 대학을 나와도 학생들이 진로 선택과 직무능력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학력 과잉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조건적인 대학 진학을 자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우리나라 전체 대학생 수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감소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대학 진학률을 낮추고 중등교육 단계에서 직업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고등교육 황폐화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선제적 구조개혁에 나서지 않으면 각 대학이 학생 미충원에 따른 생존경쟁에 내몰리고 재정 악화에 따른 교육 부실화가 초래되며 그 피해는 학생, 교직원, 지역사회에 돌아가게 된다. 최근 한 사립재단이 산하 대학 한 곳을 폐교하고 의과대학을 폐과하겠다는 정상화 방안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 이곳에 소속된 교수들과 학생들에 대한 피해도 막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특히 대학 구조개혁의 타격은 신입생 미충원의 90%가 지방대에서 발생하는 현실에 비춰볼 때 지방에 소재한 우수대학에도 그 피해가 불가피하다. 지역사회의 구심점으로서 구실을 해 온 지방대학이 급격히 위축되면 지역경제에 직접적 타격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지역균형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도록 대학사회와의 공감대를 토대로 구조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려고 2023학년도까지 단계적으로 16만명의 입학정원을 감축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학생, 학부모 등 수요자의 관점에서 교육여건 개선,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한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차등적으로 정원을 감축하고 있다. 평가 결과가 미흡한 대학은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하고, 부실한 대학은 자체 정상화, 통폐합 등 강도 높은 구조개혁이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개혁 노력을 법적,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대학구조개혁법은 아직 제정되지 못하고 있다. 1997년 IMF 경제위기 시 위기극복을 위해 정부가 개입해 기업을 구조조정했던 것처럼 저출산 파고로 말미암은 대학 생태계 위기 극복을 위해 최소한의 정부 개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우리 학생들이 열악한 교육 여건과 낮은 교육의 질 속에서 더는 고통받지 않도록 강력한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특히 퇴출구조가 경직적일 수밖에 없는 부실대학의 자발적 퇴로를 열어 주도록 설립자가 기여한 범위 내에서 잔여재산을 일부 되돌려 주는 방안도 고려해 볼 만하다. 대학 구조조정은 경제적인 관점에서도 분명해 보인다. 우리나라보다 학령인구 급감을 먼저 겪은 일본은 선제적 구조개혁에 실패해 고등교육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원을 채우지 못한 일본 사립대가 2002년 28.3%에서 2014년 45.8%로 급증하고,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에서 2014년에 조사한 ‘대학이 얼마나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배출했는가’에서 일본은 60개국 중 41위에 머무른 바 있다. 이를 반면교사 삼아 선제적 대학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경쟁력과 다양성을 갖춘 질 좋은 고등교육 체제를 구축해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창의적 인재로 길러내야 한다.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해 고등교육 생태계를 보호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서 대학구조개혁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다.
  • 전북, 혁신 성과 주변 시군과 나눈다

    전북도의회가 혁신도시 성과를 다른 지자체들과 공유하는 조례안을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처음 발의해 주목받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에서 ‘전북 혁신도시 성과 공유 지역발전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조례는 혁신도시 조성으로 생긴 이익을 혁신도시가 들어서지 않은 다른 기초단체로 확대해 지역균형발전을 유도하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이 조례는 혁신도시에서 거둬들인 지방세와 자치단체 출연금 등으로 ‘지역균형발전기금’을 조성해 전북도와 각 시·군에서 추진하는 시책사업과 교육·문화 기반조성 사업 등에 사용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최근 3년간 전북혁신도시 공기업 등에서 받은 도세는 850억원, 시·군세는 10억원이다. 이들 세금과 전북도·전주시·완주군의 출연금을 합해 기금을 조성한 뒤 이를 혁신도시가 들어서지 않은 나머지 도내 12개 시·군의 개발사업 등에 골고루 투입하자는 것이다. 이 조례는 이달 초 공포돼 20일 후 시행될 예정이다. 이 조례를 대표 발의한 김대중(익산시 1) 의원은 “전북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지방세액이 현재까지 900억원에 육박하지만 도와 전주시·완주군이 수혜를 독점하고 있다”면서 “혁신도시 특별법은 혁신도시가 들어선 지역의 각 기초단체 발전을 위한 기금을 설치해 운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조례 발의 배경을 소개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도의회, 혁신도시 성과 공유 조례안 최초 발의

    전북도의회가 혁신도시 성과를 다른 지자체들과 공유하는 조례안을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처음 발의해 주목받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에서 ‘전북 혁신도시 성과 공유 지역발전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조례는 혁신도시 조성으로 생긴 이익을 혁신도시가 들어서지 않은 다른 기초단체로 확대해 지역균형발전을 유도하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이 조례는 혁신도시에서 거둬들인 지방세와 자치단체 출연금 등으로 ‘지역균형발전기금’을 조성해 전북도와 각 시·군에서 추진하는 시책사업과 교육·문화 기반조성 사업 등에 사용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최근 3년간 전북혁신도시 공기업 등에서 받은 도세는 850억원, 시·군세는 10억원이다. 이들 세금과 전북도·전주시·완주군의 출연금을 합해 기금을 조성한 뒤 이를 혁신도시가 들어서지 않은 나머지 도내 12개 시·군의 개발사업 등에 골고루 투입하자는 것이다. 이 조례는 이달 초 공포돼 20일 후 시행될 예정이다. 이 조례를 대표 발의한 김대중(익산시 1) 의원은 “전북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지방세액이 현재까지 900억원에 육박하지만 도와 전주시·완주군이 수혜를 독점하고 있다”면서 “혁신도시 특별법은 혁신도시가 들어선 지역의 각 기초단체 발전을 위한 기금을 설치해 운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조례 발의 배경을 소개했다. 김 의원은 또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된 혁신도시의 성과가 지역 내 균형발전으로 파급될 수 있도록 지자체들이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 채용 35% 추진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인재를 의무적으로 35%까지 채용하도록 법제화하는 움직임이 정치권과 자치단체에서 공론화되고 있다. 31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전국혁신도시협의회장을 맡은 김승수 전주시장이 최근 청년 실업 해소,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지역인재를 35% 의무채용하는 방안의 법제화를 제안했다. 이에 전주지역 여야 의원들이 지역인재 35% 채용 법제화에 앞장서겠다는 의견을 잇따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의당 정동영(전주병) 의원은 “국민연금의 경우 지역 인재를 15% 정도 채용해 놓고 생색을 내고 있다”며 “여야 의원들과 논의해 지역인재 35% 의무 채용 법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당 김광수(전주갑) 의원도 “도내 의원들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수도권 의원들도 반대할 일도 없는 법안이 될 것”이라며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정운천(전주병) 의원은 “지역인재 35% 의무채용 방안을 법제화해야 한다는 데 100% 공감한다”며 “입법조사처에 의뢰해 35% 채용 의무화하는데 법률적 제약이 없는지 검토한 다음 국회에서 공론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와 정치권이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35% 의무화 법제화를 추진하는 것은 이전 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률이 10%를 약간 웃도는데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국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13.3%에 머물고 있다. 전북혁신도시의 경우 11개 공공기관에서 채용한 512명 가운데 지역 인재 채용률은 14.6%(75명)에 지나지 않는다. 전주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고용 및 고용현황 공개와 지역인재 35% 채용 의무화를 담은 법을 제정하기 위해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기대 의원 “지역발전본부 7월 신설”

    서울시의회 김기대 의원 “지역발전본부 7월 신설”

    서울시의회 지역균형발전지원특별위원회 김기대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북3)은 “서울시 균형발전업무와 4대 권역별(동남·동북·서남·서북권) 개발사업을 총괄할 「지역발전본부」가 7월 1일자로 신설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지역발전본부」의 탄생으로 서울시 지역균형발전정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지역발전본부」신설 등 ‘16년 하반기 조직개편을 위해 서울시장이 지난 4월 14일 제출한 「서울특별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67회 임시회 개회중인 4월 26일 소관 상임위원회(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마치고 5월 3일 본회의 의결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지역발전본부」의 신설과 함께 서북권 균형발전업무를 담당할 ‘(가칭)서북권사업과’를 신규 편성하고, ‘12.3.15. 한시기구로 조직되어 ‘16.6.30. 기간 만료되는 ‘마곡사업추진단(3급)’을 ’(가칭)서남권사업과‘로 축소·조정하며, 기존 도시재생본부 산하 조직(‘동남권공공개발추진단’ 및 ‘동북4구 사업단’)을 각각 ‘(가칭)동남권사업단’과 ‘(가칭)동북권사업단’으로 명칭 변경하여 한시 운영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그간 지역균형발전지원특별위원회에서 설치를 주장했던 균형발전 전담조직이 신설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발전본부」가 과거 여러 부서에서 분산·추진되던 다양한 지역발전 이슈를 통합·관리하고 권역별 발전거점 조성업무에 주력할 경우, 강남·강북간 지역발전격차 해소 및 권역별 성장잠재력 향상에 밑걸음이 될 것”이라 말했다. 다만, 한시기구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발전본부의 정규조직화가 필요하므로 앞으로 서울시가 이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기대 지역균형위원장 ‘상업지역 관리 개선방안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김기대 지역균형위원장 ‘상업지역 관리 개선방안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지역균형발전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기대, 성동3)는 4월 2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별관1동 대회의실에서 ‘중심지체계 실현성 강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서울시 상업지역 관리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의회 지역균형발전 지원 특별위원회는 작년 7월 위원회 구성을 마친 후 현재까지 총 세 차례에 걸친 회의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그동안 지역 차원에서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기반시설 유형을 검토하고, 이를 확충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등 행정 영역에서 취할 수 있는 각종 지역 균형발전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논의결과를 토대로 금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울시 각 자치구별 상업지역의 지정 및 활용현황 등을 살펴보고, 저활성된 상업지역의 개발을 촉진하여 실질적으로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과 상업지역에 대한 일률적인 밀도체계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형태로 개발·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과 제도적 기반에 대해 논의하고 실행가능한 현실적 대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토론회는 1부 김기대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2부 김호철 단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맹다미 서울연구원 박사의 발제가 있은 후, 지정 토론자의 토론, 방청인과 주제 발표자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패널 토론에는 강우원(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 백운수(미래E&E 대표), 이수기(한양대학교 교수), 김희걸(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 최진석(서울시청 도시계획과장)이 참석하여 열띤 논쟁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기대 지역균형발전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는 경쟁적으로 상업지역의 확대지정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 토론회를 토대로 서울시 차원의 균형발전 방안이 조직‧행정‧재정 측면에서 면모를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상업지역 관리와 개선방안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상업지역 관리 개선방안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상업지역 관리 개선방안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미경, 은평구 제2선거구)는 서울시의회 지역균형발전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대, 성동구 제3선거구) 와 공동으로 4월 28일 오후 2시에 서울시청 별관(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상업지역 관리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맹다미 박사(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 후 지정 토론자의 토론, 방청인과 주제발표자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맹다미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서울시 상업지역의 현황과 쟁점 진단을 토대로 예측가능한 개발 및 관리를 유도하고 제도와 운영의 획일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맥락, 개발수요, 개발가능용량 등을 고려한 용도‧밀도 차등관리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저이용‧미이용되고 있는 상업지역의 물리적‧ 경제적 활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업지역 활성화 프로그램 도입방향 등을 제시하고,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상업지역 상시 모니터링체계 구축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미경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사진)은 “상업지역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자족기반 확충, 그리고 최근에 개편된 서울시 중심지 체계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 도시관리계획 수단으로서 그 중요성은 매우 크다 하겠으나, 강북지역 등 기존 상업지역이 당초 지정 목적대로 충분히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아무쪼록 이 토론회를 통해 상업지역의 활성화 전략과 보다 정교한 상업지역 관리의 틀이 마련되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불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례 개정 사항이 있다면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동주관을 맡은 김기대 지역균형발전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사진)은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는 경쟁적으로 상업지역의 확대지정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 토론회를 토대로 서울시 차원의 균형발전 방안이 조직‧행정‧재정 측면에서 면모를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호철 단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하고, 패널 토론에는 김희걸 서울시의회 의원(도시계획관리위원회), 강우원 세종사이버 대학교 교수, 이수기 한양대학교 교수, 백운수 미래이엔디 대표,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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