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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광장] 정책지식 생태계 구축으로 초저출생 해결

    [의정광장] 정책지식 생태계 구축으로 초저출생 해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32년 만에 통과됨에 따라 새로운 지방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방자치를 구현하고 지방분권을 확립하기 위해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려는 지방정부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다만 새로운 지방시대 구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러 가지 노력을 경주하고 있음에도 중앙정부의 주도적인 역할에 비해 수동적인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 및 지방자치분권을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돼 시행되는 것도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움직임일 것이다. 그동안 서울시를 비롯한 우리 사회가 저출생에 따른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지역 간 불균형 심화, 지역상권의 침체 등 직면해 있는 문제들을 제대로 공론화하고 해결하지 못한 측면도 반영된 결과일 것이다. 그러면 지금껏 지방자치단체와 이를 견제·감시하는 지방의회에서는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했던 것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했고,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이 부족했던 것이다. 예를 들면 대한민국은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으로 0.65명이라는 충격적인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시는 지난해 기준으로 이보다 더 심한 0.55명을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초저출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난임부부에게 돌아가는 시술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그 효과가 확연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는 저출생 문제가 서울시의 최대 현안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등이 각각 산발적인 정책을 펼치며 정책을 응집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지역상권 침체와 경제 저성장 문제, 주거 문제 등도 맥을 같이할 것이다. 이에 서울시의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제언하고자 한다. 우선 지방정부, 중앙정부, 국회, 공공연구기관, 대학과 민간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정책지식 생태계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 특히 중앙정부의 주도가 아닌 서울시와 같은 각 지방정부가 중심이 돼 정책지식 생태계 내 각 주체의 역할이 어우러지고, 그 속에서 논의된 결과물들을 정책화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정책지식이 활발하게 생산·교류·수용되는 건강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짐으로써 지역의 주요 현안 과제들이 해결되는 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이은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 부산 찾은 이재명 “가덕도 신공항·북항 재개발·경부선 지하화 완수”

    부산 찾은 이재명 “가덕도 신공항·북항 재개발·경부선 지하화 완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부산을 찾아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부산 북항 재개발, 경부선 고속철도 지하화, 민주당표 3대 핵심사업 추진으로 민주당이 부산 발전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기장군 기장시장을 방문해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권은 대체 뭘 했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산 역시 부산, 울산, 경남을 엮어서 새로운 대한민국 동남의 핵심, 부울경 메가시티, 동남권 메가시티를 추진하려고 했다”며 “그런데 이 정권 들어서자마자 순식간에 뒤집어버렸다. 따로따로 경쟁하기가 너무 힘든 상황인데 대체 왜 동남권 메가시티를 뒤집은 것이냐”고 했다. 또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부산 발전에 총력을 기울여도 모자랄 판인데 엉뚱하게도 수도권 일극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김포를 서울로 편입해서 서울을 메가화하겠다고 한다. 이러다가 서울에 붙어있는 인근 시, 군들 하나하나 붙여서 서울 만들다가 제주도 빼고 대한민국 전부가 서울이 되게 생겼다”고 강조했다. 이어 “330만 부산시민의 염원이 담긴, 온 국민이 바랐던 2030년 부산 월드 엑스포를 허망하게 좌초시켰다”며 “최선을 다했는지도 의심이지만, 어려운 상황이면 우리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리고 함께 노력해야지 대체 결과가 허망하게 끝날 것을 뭘 한 거냐”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재명은 부산에 한 약속을 지켰고 할 일을 해냈다”며 “민주당이 국민의 삶을 지키고 무너진 경제를 다시 세우고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다시 회복시킬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기장시장 방문 이후 ‘국민의힘 총선 후보 11명이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는데 답변을 부탁한다’는 기자의 질문에 “금융기관을 포함한 공기관의 지방 이전은 민주당과 민주당 정권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던 주요 정책”이라며 “어느 지역에 어떤 공공기관을 배치할지 문제는 협의와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부산 지역 발전을 위한 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해 민주당이 적극적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정무위에 계류 중인 산업은행법 통과만 시키면 산업은행은 바로 본사 이전이 가능한데 제22대 국회 전에 여야 협의할 계획이 있냐’는 질의에는 “우리 박재호 의원이 열심히 하고 있지 않냐”며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라는 큰 원칙에서 합리적인 결론이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부산진구에 있는 당감새시장을 찾은 이 대표는 “제가 전국에서 최고위원 후보로 영남 지역을 대표할 훌륭한 자원을 찾았다”며 “유능할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충직한 일꾼으로 최선을 다하고 성과를 낼 사람을 찾았는데, 그게 바로 서은숙이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주민과 상생하는 청년주택 건립계획 세워야”

    박승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주민과 상생하는 청년주택 건립계획 세워야”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이 지난 13일 중랑구 중화한신아파트 주민들과 서울시 전략주택공급과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 주민과 상생하는 청년주택 건립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시에서는 청년주거안정을 목적으로 역세권과 간선도로변에 청년안심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무분별한 청년주택 건축승인으로 인해 사업지 곳곳에서 주변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으며, 중랑구 상봉동 일대에 청년주택 건축 승인이 잇따르며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상봉동 116-49 청년주택의 경우 중화한신아파트 주민들의 조망권과 일조권을 침해하고, 창문이 마주보는 설계로 인해 사생활이 고스란히 노출될 위기다. 박 의원은 “서울시에서 주택공급 실적만을 앞세워 무리하게 청년주택 건축승인을 해주고 있다”라며 “사전에 주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는 열람공고뿐인데, 이것으로는 전혀 충분하지 않다. 지금보다 앞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훨씬 클 것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긴급하게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중화한신아파트 주민 대표들은 ▲기준을 벗어난 스카이라인 ▲일조 및 경관 침해 ▲지역균형발전 저해 ▲사생활권 침해 ▲주민공청회 절차 누락 ▲경제적 피해 등 청년주택 건축 승인 과정의 문제점과 주민들이 겪고 있는 피해 상황을 낱낱이 전달했다. 박 의원은 “사생활권 침해는 건축 과정에서 설계 변경을 통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으니 서울시에서 적극 노력하여 주민들을 보호해줘야 한다”라며 “주민들의 걱정이 해소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민들과 함께 고심하고, 서울시에서 적극 대응하도록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중랑구을 지역구의 박홍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도 “청년주택 공급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중랑구 주민들의 입장을 최대한 헤아려줘야 한다”며 “청년주택 건립 승인 전에 사전 주민설명회, 간담회 등을 개최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논의를 바로 시작하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서울시 담당부서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후, 주민들의 요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는 서울시, 시행사, 중화한신아파트 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간담회를 이른 시일 내에 개최하겠다고 답했다.
  • 창원상의 ‘비수도권 법인세 차등 적용’ 등 총선 공약 건의

    창원상의 ‘비수도권 법인세 차등 적용’ 등 총선 공약 건의

    창원상공회의소가 오는 4월 치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역 균형발전·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정책 공약화를 도내 각 정당과 후보들에게 주문했다. 창원상희는 2개 주제(아젠다)와 주제별 각 5개 과제를 선발해 정당·후보 선거사무실로 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지역 균형발전 분야에서는 ▲비수도권의 법인세·소득세·상속세 차등 적용 ▲창원 도시철도 조속 도입 추진 ▲국도 5호선 해상구간 해저터널 조속 건설 ▲창원-동대구 철도구간 고속선 설치 ▲창원소방본부 정상화 추진 등이 세부 과제로 포함했다.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분야에서는 ▲방위산업진흥원 신설 추진·창원 유치 ▲글로벌 방위산업전 창원 유치 ▲산업단지 내 공영주차장 설치 ▲창원산업선 신설 ▲창원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 추진 등 공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창원상의는 우리나라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면 지역균형발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이루려면 지역 기업과 산업 경쟁력이 우선 확보돼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간 불균형 틀 속에서 투자의지는 위축되고, 이는 지역 성장 동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이번 총선을 시작으로 지자체·정치계·경제계가 원팀이 돼 이러한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고, 지역 경제 재도약을 이루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시한 과제가 각 정당과 총선 후보 선거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지방튼튼 나라튼튼] 물류·기업·사람 모이도록…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로

    [지방튼튼 나라튼튼] 물류·기업·사람 모이도록…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로

    지난 연말 국회미래연구원이 전국 7대 특·광역시 청년을 대상으로 삶의 만족도를 조사했더니 부산이 전국 1등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부산 청년들이 서울로 떠나가는데 무슨 소리냐’고 하겠지만 보고서를 읽어 보면 이해가 된다. 일자리 때문에 서울로 가긴 해도 치열한 경쟁 속 삶이 행복하진 않더라는 것이다. 반면 인구가 집중되는 서울의 출산율은 해마다 전국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이 두 가지 수치는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위기와 그 해법을 나란히 제시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 외에도 대한민국은 구조적 성장 잠재력 저하, 사회 격차 심화라는 위기를 동시에 안고 있다. 한국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길은 하나뿐이다. 각 지역이 스스로 잠재력을 일깨워 혁신적 발전을 이루는 진정한 의미의 지방시대를 실현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중앙정부의 권한과 예산을 지역에 마치 떡 나눠 주듯 하는 방식이 아니라 스스로 떡시루를 만들 힘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상상해 보라. 세계 2위의 환적항(운송해야 하는 화물을 도중에 다른 선박에 옮겨 싣는 데 활용하는 항구)을 가진 부산의 잠재력을 진작에 키워 싱가포르와 같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었다면 지금 한국이 고민하는 저성장, 저출산, 지역 불균형 발전 해소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됐겠는가. 희망적인 건 지금 정부가 이 점을 역대 어느 정부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12월 부산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부산을 국가 남부권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물류, 금융, 첨단산업 등에서 규제를 철폐하고 투자를 진흥하는 내용을 담았다. 부산이 전 세계 물류와 기업,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가 된다면 남부권 전체가 한국을 떠받치는 또 하나의 축으로 성장할 것이다. 지방시대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균형발전과 인구문제를 총괄적으로 다룰 부처 신설도 서둘러야 한다. 그동안 균형발전 정책은 부처별로 흩어져 추진되면서 연속성, 연계성이 떨어지는 한계를 보여 왔다. 앞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있었고 지금 지방시대위원회가 존재하지만 이들 위원회는 집행 기능 없이 각 부처 업무를 조정하는 역할만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문제는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인구를 자연스럽게 분산시키는 균형발전 정책을 통해 풀 수밖에 없기 때문에 두 과제를 연계하는 것도 중요하다. 필자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서 지난 1월 전국 17개 시도지사에게 가칭 ‘인구지역균형발전부’ 신설을 정부에 공식 건의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3월을 맞아 전국에서 반가운 꽃소식이 아닌 초중고교의 폐교 소식이 더 크게 들려온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 박형준 부산시장
  • 김영철 서울시의원, ‘지역균형발전과제 이행과제 점검’ 이후 대책 및 균형발전본부 역할 미흡 지적

    김영철 서울시의원, ‘지역균형발전과제 이행과제 점검’ 이후 대책 및 균형발전본부 역할 미흡 지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은 지난 4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균형발전본부 업무보고에서 ‘지역균형발전과제 이행과제 점검’ 이후의 사후 대책에 대한 균형발전본부의 역할정립을 요청하는 한편, 인접 자치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균형발전수준이 낮은 강동구에 대한 적극적인 균형발전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먼저 김 의원은 ‘2023년 지역균형발전계획 이행과제 점검’의 점검 대상과 내용, 방법 등에 대해 질의하면서 발언을 시작했다. ‘지역균형발전계획 이행과제 점검’은 ‘지역균형발전계획’ 이행과제 (5개분야-①산업·일자리 ②생활SOC ③교통 ④주거, ⑤교육, 84개 이행과제)와 실행력 제고방안(4개)에 대해 이행과제별 목표대비 진행현황, 장애요인 분석 및 사업성과 확인 등의 평가작업이다. ‘2023년 지역균형발전계획 이행과제 점검’ 결과, 84개 이행과제 중 3개 과제 완료, 53개 과제 정상추진, 28개 과제는 지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지역균형발전계획 이행과제 점검’은 잘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행과제 점검 결과, 지연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균형발전본부의 사후 역할에 대해서는 모호한 측면이 있다”라고 지적하고 “이행과제 점검뿐만 아니라, 지연되고 있는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균형발전본부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 균형발전 수준 모니터링 및 성과측정·분석’ 결과에 대해서도 질의를 이어 나갔다. ‘서울시 균형발전 수준 모니터링 및 성과 측정·분석’ 용역은 서울시 균형발전 정책성과 측정을 위한 1차 기준점 모니터링을 위해 진행됐다. 연구의 주요내용은 균형발전지표(59개)를 활용한 지역별(구·생활권·권역) 일반현황 점검과 균형발전정책의 성과분석체계 개발 등이다. 김 의원은 “‘동남권’의 균형발전 수준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지역성장 지표가 타지역 대비 월등히 높다고 되어 있다. 물론 서초·강남·송파구 측면에서 볼 때는 당연한 결과이다. 강동구의 경우에는 ‘동남권’ 에 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균형발전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고 설명하며 “강동구는 균형발전 수준이 높은 ‘동남권’에 속해 있다는 이유로 신사업 발굴 등에서 오히려 역차별받고 있지 않은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김승원 균형발전본부장은 “균형발전수준 모니터링 결과 ‘동남권’이 양호하게 나온 측면은 있으나 절대적인 결과가 아닌 참고자료로 활용된다”라고 설명하며 “균형발전지수가 높은 지역이라 하더라도 필요성이 있는 사업이라면 제안이 가능하므로, 지역에서 원하고 서울시 전체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라면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강동구는 같은 ‘동남권’에 속해 있는 서초·강남·송파구와 비교할 때, 또한 한강벨트에 속해 있는 11개 자치구와 비교할 때도 상대적으로 역차별을 받는 측면이 많아 균형발전 측면에서 제고의 필요성이 크다”라고 강조하며 “향후 신사업 발굴 등의 지역균형발전 정책마련 시, 강동구에 대한 적극적 고민을 지속적으로 해주기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 “지방 소멸 막는 ‘고향기부제’… 세액공제 한도 늘려 촉진시켜야”

    지방자치단체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금을 영유아 지원과 청년잡기 등에 투입하고 있다.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한 푼이 아쉬운 지자체들에 고향사랑기부제가 작은 힘을 보태고 있는 셈이다. 충북 옥천군은 ‘엄마·아빠 힘내세요. 영유아 의료비 지원사업’을 기금 사용처 1호사업으로 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옥천에 거주하는 7세 이하 모든 아이의 병원 진료비와 약값 일부를 지원하는 시책이다. 군은 관련 조례 개정과 보건복지부 협의 등을 거쳐 오는 6월쯤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1인당 연간 최대 50만원으로 가닥을 잡았다. 옥천군이 영유아 의료비 지원을 첫 사업으로 결정한 것은 인구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1월 530명의 기부자와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영유아 의료비 지원이 212명(40%)으로 가장 많았다. 군 관계자는 “병에 걸려 종합병원에 가면 부모가 내야 할 돈이 적지 않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면 인구유출이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남 곡성군은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라는 지정기부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소아과 전문의의 곡성군 방문진료, 소아과 진료실 구축과 진료장비 구입, 주민들의 소아과 진료비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곡성군에는 연간 40여명이 태어나고, 0~15세 아이가 1800명이지만 소아과 병원이 없다. 울산 동구는 고향사랑기금으로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사업에 나선다. 2026년까지 1~2인 가구용 주택(전용면적 36~50㎡) 5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구는 공유주택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금으로 지역문화 지키기에 나서는 곳도 있다. 지난해 첫 기금사업으로 ‘제주남방큰돌고래와 함께하는 플로깅’ 사업을 진행한 제주도는 올해 ‘제주어 보존과 이미지 제고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어 기반 홍보영상 제작과 기획상품 개발 등을 검토한다. 전남 광양시는 쌍사자석등 제자리찾기를 1호 기금 사업으로 결정하고 학술세미나와 서명운동을 지원키로 했다. 광양지역 출토 문화유산 중 유일한 국보인 쌍사자석등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반출돼 경복궁 등으로 떠돌다 국립광주박물관에 전시된 이후 광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충남도는 지난 20일 행정안전부에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개정을 제안하는 건의문에 서명했다. 수도권 지방정부 등을 모금 주체에서 제외하고 세액공제 한도를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려야 한다는 게 골자다. 충남도 관계자는 “현행법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재정력 격차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모든 지방정부가 기부금을 모집하도록 규정한다”며 “지역균형발전 취지에 맞게 개선하는 게 시급하다”고 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지방세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 본회의 통과

    박수빈 서울시의원, ‘지방세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 본회의 통과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이 대표발의한 ‘지방세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건의안은 국회 계류 중인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신속 처리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개정안은 재산세 공동과세분 중 특별시분 재산 세액을 100분의 50에서 100분의 60으로 상향 조정해 자치구 간 재정 불균형을 완화하자는 것이다. 현행 ‘지방세기본법’ 제9조 제2항에 따르면, 특별시세 및 구세인 재산세 중 특별시분 재산세와 구(區)분 재산세는 각각 산출된 재산 세액의 100분의 50을 그 세액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서울시 시세 기본 조례’에 따라 특별시분 재산세를 25개 자치구에 교부하고 있다. 법을 개정하면 재정 상황이 열악한 자치구에 추가 재원이 확보돼 서울 어디 살든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차별 없는 행정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건의안은 여야 만장일치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역균형발전에 여야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제21대 국회 잔여 임기는 단 3개월로 법 개정까지는 시한이 촉박하다. 2/3 이상의 대다수 자치구가 개정안에 동의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에서는 자치구 간 갈등 우려를 핑계로 손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반대하는 자치구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등 중재 역할을 자처해야 한다. 법 개정은 서울시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다. 본회의를 통과한 건의안은 수일 내 국회와 행정안전부에 이송 예정이다.
  • 경북도의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경북도의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지난 27일 회의를 개최해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경상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의 1년 연임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청문위원회는 경상북도개발공사를 소관으로 하는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11명과 의장추천 위원 3명 등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이재혁 후보자에 대해 지난 3년 간의 경영성과, 향후 직무수행계획, 도덕성 등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으로 심도있게 검증했다. 청문위원들은 이 후보자에 대해 ▲각종 사업의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도내 지역균형발전 ▲학경 및 경력사항 ▲브랜드 제고를 위한 정책제안 ▲위수탁사업 위주의 경영개선 대책 ▲경북도 및 출자출연 기관 간의 협업 ▲미진한 사업에 대한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현재 경상북도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저출생 극복과 관련해 개발공사 차원에서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경북도청 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2단계 개발사업이 저조한 점과 레이크빌리지, 한옥마을 등의 문제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당초 목표한 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혁 후보자는 최종 발언에서 “지난 3년간 정부의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등 성과도 있었지만 아쉬웠던 점은 경북도청 신도시 활성화와 22개 시군과의 협업이 부족했다는 점이다. 연임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여 성공적인 개발사업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일부 사업들의 추진상황이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사장으로서 3년간의 기간 중 가장 아쉬웠던 점을 물으며 “이 후보자가 연임을 하게 된다면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경상북도 지역발전을 위해 현재 추진중인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채택된 경과보고서는 본회의 보고 후, 경상북도지사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 성남시-광주시 ‘위례~삼동선 철도사업’ 현장 실사

    성남시-광주시 ‘위례~삼동선 철도사업’ 현장 실사

    경기 성남시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위례~삼동선 철도사업 관련 27일 현장실사가 시작됐다 이날 현장실사는 KDI, 국토교통부, 경기도, 성남시, 광주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노선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사업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위례삼동선 건설사업은 위례신사선을 성남시 수정·중원 원도심과 성남하이테크밸리를 거쳐 광주시 삼동역까지 10.6km 연장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총 88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올해 1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후 지난 8일 예비타당성조사가 시작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위례~삼동선은 단순히 광주시와 성남시를 오가는 대중교통 역할이 아니라 수도권 중남부와 동남부 간을 연계하는 새로운 교통 네트워크 구축”이라며 “지역 균형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며 현장 실정이 잘 반영돼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현재 성남시는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교통혼잡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위례삼동선이 조속히 건설되어 성남 하이테크밸리 활성화, 서울도심과 경기 동남부권 지역간의 접근성 개선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위례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에서 추진중인 위례신사선이 성남에서 광주까지 연장되면 성남시의 교통환경 개선은 물론, 원도심의 균형있는 발전과 성남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경전철 사업 지속”

    문성호 서울시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경전철 사업 지속”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GTX 사업으로 인해 서울시가 경전철 사업을 접는 것 아니냐는 시민들의 우려를 종식 시킬 수 있는 서울시 입장이 확인됐다.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서울특별시의회 제322회 임시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도시교통실장, 균형발전본부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질문을 통해 경전철 사업의 건재함을 확인하고, 서울시 지역별 교통불균형 해소와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한 경전철 신설의 단초인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총 사업비 500억 이상, 국가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대규모 건설, 정보화 사업 등을 시행하기 전에 사업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기획재정부 주관 조사로, 합리적인 재정 집행을 목적으로 한다. 문제는 2019년 기획재정부가 수도권 대상 예비타당성조사 지표 중 기존에 있던 ‘지역균형발전 지수’를 삭제하고 ‘경제성’ 항목을 강화한 이후 서울지역 철도사업 중 예비타당성검사를 통과한 사례가 전무 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의원은 대한민국 균형발전이라는 근본적인 가치와 정책 기조가 존재하고 서울시 내 그간의 불균형 발전으로 인한 교통취약지역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에 집중된 예타 지표는 경전철 사업 등 소외지역 개발을 위한 ‘약자와의 동행’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지역균형발전평가를 포함해 지역 낙후도에 따라 가점 혹은 감점을 분석해야 함을 주장한 서울연구원의 자료를 인용해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서울시 도시교통실과 균형발전본부는 정부대상 예타지표 변경을 건의하는 한편, 예타 경제성 항목의 비용편익 부분에서 점수를 올릴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특히 ‘강북횡단선’ 사업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조로 기재부와 국토부에 적극 의견 개진을 노력하겠다고 답변했으며, 상반기 중 도출된 개선안을 국토부와 KDI에 제안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문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정부사업인 GTX로 인해 서울시 경전철 사업 접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이에 대해 시장님의 답변을 부탁드린다.”라고 질의했다. 이에 오 시장은 “GTX로 인해 오히려 교통소외지역이 더 부각될 것이고, 역사 간 거리가 먼 GTX 특성상 경전철은 분명 필요하다. 경전철 사업 지속한다. 수두권 예타 개선해 경제성 이외 비중 높여 강북지역(비강남지역) 교통 불편 해소위해 정부와 심도있게 논의, 교통소외지역 해소하겠다”라고 답변했다.
  • 거제 장목관광단지 ‘기업혁신파크’ 선정으로 날개 단다

    거제 장목관광단지 ‘기업혁신파크’ 선정으로 날개 단다

    ‘기업혁신파크’가 경남 거제에서 첫발을 뗀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경남도청에서 연 ‘2024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에 거제시 장목관광단지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기업혁신파크 사업은 2004년 도입한 ‘기업도시개발사업’에 민간기업 투자 여건을 개선한 것이다. 기업 지방 이전과 투자 활성화 등이 목표로, 기업 주도로 개발할 공간에 범정부 차원 지원을 연계해 산업·관광·주거·교육 등이 모두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진입도로 국비 지원과 법인세·재산세·취득세 등 세금 감면, 외국교육기관 설립, 건축물 용적률·건폐율 상향 등 혜택이 제공된다. 거제 기업혁신파크는 지역 내 장목면 구영리 일원 장목관광단지 172㎡(기존 125㎡에서 확대)가 대상이다. 1996년 관광지로 지정된 후 개발이 지연된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은 2022년 공모를 거쳐 개발사업자를 선정하고 조성계획을 수립 중인데, 기업혁신파크 선정으로 더 활기를 띠게 됐다. 기업혁신파크 조성에는 수산아이앤티·에이텍·다산네트웍스·안택건설·비유테크놀러지 등이 참여한다. 2030년까지 예상 사업비는 1조 4000억원이다.국토교통부는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을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국정과제로 삼고, 규제 완화와 정부 지원을 강화하고자 현행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개정과 함께 지난해 공모를 시행하였다. 경남도는 공모에 선정되고자 관련 전문가와 실무팀을 구성하고, 3대(디지털·케어·아트) 핵심기능과 정주인프라 시설로 계획된 기업혁신파크 공모 제안서를 지난해 11월 8일 국토부에 제출했다. 거제시도 기업도시조성 전담팀(TF)을 신설하는 등 공모 선정에 공을 들였다. 관련 평가에서 거제 기업혁신파크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추진 의지가 높고, 예정지의 절반 가까운 토지가 경남도 소유여서 토지 확보가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덕도신공항, 거가대교,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도 평가를 뒷받침했다.경남도는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동시에 수립하고 관련 협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기업 혜택 제공과 함께 공공성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개발이익 20% 이상을 개발구역 밖 도로 등 간선시설, 문화시설 등 공공편익시설, 입주기업 토지분양가 인하, 창업보육센터 등에 재투자한다. 사업구역 중 가용지 30% 이상을 산업과 업무 용도로 사용하게 하고 그중 20% 이상은 사업시행자가 직접 사용하도록 의무화한다. 경남도는 가덕도신공항, KTX거제역 개설,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거제연장, 국도 5호선 거제 마산 해상구간 연결,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등 주변 교통인프라 개선과 연계해 거제 기업혁신파크를 세계적인 문화관광산업 도시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또 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유발 2조 5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1조원, 고용유발 1만 6000여명, 연 관광객 유치 450만명, 정주 인구 유입 등 효과가 있으리라 기대했다. 조선산업 위기로 2018년부터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거제지역의 비상과 경남 재도약도 바라봤다. 거제 기업혁신파크 사업은 2025년 3월 국토부에 개발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실시계획을 통합한 사업계획을 승인 신청하고 2026년 3월 국토부 승인을 받아 2026년 9월에는 부지조성을 시작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상부 주요시설 설치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경남 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인적서비스 의존도가 높은 문화·관광 산업을 육성해 청년 일자리와 새로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며 “거제 기업혁신파크를 관광단지와 기업도시 기능이 융복합된 우리나라 대표하는 남해안 관광 거점으로 만들어 경남 재도약 발판으로 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여의도 837배’ 그린벨트 확 푼다…1·2등급지도 25년 만에 개발 허용

    ‘여의도 837배’ 그린벨트 확 푼다…1·2등급지도 25년 만에 개발 허용

    내년부터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요건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국책 사업이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에 대해서도 총량 규제 적용을 받지 않고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999년 제도 도입 이후 25년간 개발이 불허됐던 ‘금단의 땅’인 환경 1·2등급지라도 국가·지역전략사업을 위해서는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도록 했다. 지방에 첨단 산업이 뿌리내릴 토대를 마련하고 지방소멸을 막겠다는 취지다. 비수도권에서 대대적으로 그린벨트 해제가 추진되는 것은 2003년 이후 21년 만이다. 수혜 대상 지역은 비수도권 6개 권역 2429㎢ 규모로 추산된다. 여의도 면적의 837배다. 특히 울산은 전체의 25.4%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으며 이 가운데 개발이 불가능한 환경평가 1·2등급지 비율은 81.2%에 달한다. 인근 포항에는 이차전지 대표 기업인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 공장도 있다. 이번 규제 완화로 울산권에 그린벨트 해제 가능한 지역사업이 확대되면 최대 10조원 수준의 직접 투자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기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산업허브 울산’을 주제로 열세 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울산을 비롯한 지방은 보전 등급이 높은 그린벨트라고 해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경제적 필요가 있고 시민의 필요가 있으면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벨트 해제의 결정적 장애였던 획일적인 해제 기준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시의 무분별한 확산을 방지하고 녹지 공간 보존을 위해 개발을 제한하는 그린벨트는 1971년 수도권을 시작으로 1977년까지 8차례에 걸쳐 지정됐다.전국 14개 도시권에 총 5397㎢가 묶였는데, 전체 국토의 5.4%에 해당한다. 1990년대 말 이후 주택 공급,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일부 그린벨트가 풀리며 현재는 7대 광역도시권 내 3793㎢, 전 국토의 3.8%가 그린벨트로 남아 있다. 국토부는 그린벨트가 산단 육성 등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그린벨트 규제를 합리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전략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그린벨트 해제 총량에 포함하지 않는다. 현재는 지방에서 ‘국가주도사업’을 할 때만 해제 총량 예외를 인정해 주는데, 이젠 지역 주도 사업도 그린벨트를 푼 만큼 다른 곳을 지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되면 그린벨트 해제 신청부터 사전협의, 심의까지 1년 내에 해제가 이뤄진다. 그린벨트 해제가 원칙적으로 불허된 환경평가 1·2등급지도 앞으로는 비수도권에 한해 국가 또는 지역전략사업을 추진할 경우 그린벨트를 풀 수 있다. 전국 그린벨트에서 1·2등급지 비율은 79.6%까지 늘었고, 앞으로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개발 용지 확보에 한계가 있고 1·2등급지가 껴 있으면 이를 빼고 개발해야 해 어려움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다만 환경평가 1·2등급지 그린벨트를 해제할 때는 그 면적만큼 대체 부지를 새로 지정해야 한다. 지역전략사업 선정은 늦어도 연내 가능할 전망이다. 지역전략산업이 확정되면 개별 사업들의 사업 계획과 전략환경평가,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해제 절차에 돌입한다.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은 “그린벨트 신청부터 해제까지 많이 걸려도 1년 내 처리해 2025년에는 비수도권에서 지역전략산업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가 본격화해 사업 착수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경평가 등급도 합리적으로 손본다. 현재는 경사도, 식물상, 수질 등 6개 지표 중 1개만 1·2등급을 받아도 전체 그린벨트 해제가 불가능하지만, 권역 내 자연환경이나 기반 시설 등 지역별 특성에 맞춰 환경등급을 조정·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그러나 현재 지방 산업단지에서도 미분양 문제가 있어 그린벨트를 해제한다고 해도 지역균형발전에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선거 때마다 반복된 그린벨트 해제가 총선 50일을 앞두고 발표돼 표심을 노린 정책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발표가 격전지인 부산울산경남을 겨냥한 총선용 정책이란 지적에 정부는 선을 그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1년 동안 매달 현장을 찾고 민생의 어려운 부분을 찾아 해소해 줘야 하는 게 정부의 책임”이라면서 “그런 차원에서 정부가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농지 이용 규제를 대폭 푸는 방안도 함께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진흥지역의 소규모 자투리 농지(3㏊ 이하)를 정비하기로 했다. 자투리 농지는 농업진흥지역을 도로·택지·산단 등으로 개발한 후 남은 농지로 전국에 총 2만 1000㏊로 추정된다. 여의도 면적의 72배에 해당한다. 이런 자투리 농지는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여 있어 그간 토지 이용에 제약이 있었다. 정부는 자투리 농지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시설, 체육시설 또는 근처 산단의 편의시설 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개발 수요 신청을 받아 타당성 검토 뒤 해제 절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尹, 저출산 대응 승부수… 저출산위 부위원장 부총리급 격상

    尹, 저출산 대응 승부수… 저출산위 부위원장 부총리급 격상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장관급·비상근직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부총리·상근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저출산 문제 대응을 위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위 위상을 격상시켜 부처 조정력을 끌어올리고 정책 입안 및 추진의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으로 읽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저출산고령위 부위원장을 비상근직에서 상근직으로 바꾸고 직급과 예우도 상향시키겠다”면서 “국무회의에서 국정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주형환 부위원장을 위촉하고 저출산고령위의 체제를 정비했다면서 “저출산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각 부처에는 “저출산고령위와 저출산 대책을 밀도 있게 논의하고, 논의된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며칠 뒤 발표될 2023년 합계출산율과 관련해 “저출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다시 한번 숫자로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근본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정책을 재구조화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교육 등의 구조 개혁, 지역균형발전, 기업의 출산장려금에 대한 세제 혜택 등도 약속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김 장관은 앞서 지난해 9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지만 후임자로 지목된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의 청문회 낙마로 장관직을 유지해 왔다. 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여가부 폐지’ 공약을 내걸었던 만큼 후임 임명 없이 차관 대행 체제로 여가부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 장관의 면직 일자는 2월 22일이다.
  • 지방대 빨라진 ‘벚꽃 엔딩’… 신입생 미달 쇼크가 지역경제 덮쳤다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지방대 빨라진 ‘벚꽃 엔딩’… 신입생 미달 쇼크가 지역경제 덮쳤다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지방소멸 앞당긴 지방대의 위기#지방부터 도미노 폐교 시작지방대 34곳 162개과 정원 미달폐교 22곳 중 20곳이 비수도권#주변 상권까지 슬럼화 가속학생들 떠나니 원룸촌 공실 넘쳐방치된 대학터 우범지대 되기도 빨라지는 대한민국 소멸 시계. 그 중에서도 ‘지방대 시계’는 더 빠른 속도로 소멸을 향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이 심화하면서 ‘벚꽃 엔딩’이 가까워지는 형국이다. 지역 혁신의 플랫폼이 돼야 할 대학의 몰락은 지역사회의 붕괴마저 앞당길 거라는 음울한 전망이 나온다. 19일 교육부 입학자원 추계 자료를 보면 2014년 국내 입학자원은 57만여명으로 대학 입학정원(55만여명)보다 많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에는 입학자원이 39만 8000여명으로 크게 줄면서 입학정원(49만 3000명)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현 추세라면 2040년 입학자원은 26년 전의 절반 이하인 28만명으로 쪼그라든다. 수도권 대학과 지방 국립대 입학정원만 26만여명인 점을 감안할 때 지방 사립대 전체가 몰락의 위기에 처한 셈이다. 올해 입시에서도 학생 미충원 현상은 수도권보다 비수도권 대학에서 더 뚜렷하다. 지난달 종로학원이 2024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에서 전국 190개 대학 4889개 학과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35개 대학 163개 학과에서 정원 미달이 발생했다. 이 중 34개 대학 162개 학과는 모두 비수도권 대학이었다.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는 학과도 전국 5개 대학에서 5곳이나 있었다. 비수도권 대학은 등록금에 재정을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정원 감소는 곧 대학 운영의 위기로 이어진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해 6월 발표한 ‘학생 미충원에 따른 사립대학 재정 손실 분석’을 보면 내년 수도권 9개 대학에서 94억 5000만원, 비수도권 44개 대학에서 1590억원의 운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총 예상 손실액 1684억 5000만원 중 비수도권 비중이 94.4%다. 위기를 극복하지 못해 문을 닫은 대학도 이미 여럿이다. 2011년 이후 여러 차례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이름을 올렸던 경남 진주 소재 한국국제대는 지난해 결국 폐교했다. 2018년 738명이던 한국국제대 정원은 지난해 393명으로 줄었다. 신입생 27명으로 충원율은 6.9%에 그쳤다. 강원 태백시 강원관광대는 이달 말 폐교를 예고했다. 이 대학은 지난해 9월 수시부터 신입생 모집을 중단했다. 강원관광대는 2020학년도 입학정원 475명의 73%가량인 350명밖에 채우지 못했다. 이듬해 간호학과를 뺀 나머지 6개 학과를 폐지하고 입학정원을 98명으로 줄였지만 이마저도 지난해 4명의 결원이 발생했다. 2000년 4년제 대학 중 처음 문을 닫은 광주예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2곳(전문대·대학원 포함)이 폐교했다. 22곳 중 20곳은 비수도권에 있었다. 전망은 더 어둡다. 대학교육연구소가 분석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고등교육 재정지원 개편 방안’을 보면 2019년 대비 비수도권 사립대학 등록금 수입 감소율은 ▲2025년 -19.3% ▲2035년 -25.7% ▲2040년 -45.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 기간 수도권 대학의 감소율인 -8.6%, -10.8%, -24.3%보다 훨씬 크다. 지역에서 대학이 사라지면 지역 소멸은 가속화할 수밖에 없다. 교직원들은 일자리를 잃고 임금 체불 등 고통을 겪게 된다. 인근 골목상권이 한꺼번에 붕괴하면서 지역경제가 충격을 입는다. 폐교 대학이 장기간 방치되면 지역 슬럼화 문제도 생긴다. 2018년 전북 남원시 서남대가 폐교되면서 교수와 직원 300여명이 실직했고 주변 상가 40개 중 35개가 문을 닫았다. 남원시는 서남대 폐교로 인한 남원시 연간 소득 감소액이 최대 34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같은 해 문을 닫은 강원 동해시 한중대의 22만여㎡ 터와 건물은 계속 방치돼 우범지대가 됐다. 전남 광양시 역시 한려대 폐교 이후 주변에 공실이 넘쳐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학 위기가 국가 생존과도 직결돼 있다고 진단한다. 지역 대학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 마련 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지역 인재 육성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지방대학 발전 방안’ 보고서에서 “지역 경쟁력의 원천인 지방대학 살리기를 위해 정부·대학·지자체·산업계가 미래 50년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재정립, 지역균형발전 전담 주무행정부처 설치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국내총생산(GDP) 대비 0.7%인 대학교육 재정투자 비중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평균 수준으로 늘리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대학 교육 등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별 대학 중심인 입학 모집 체계가 변화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심인선 경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체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일정 지역 내 대학이 함께 모집을 진행하고, 한 대학에서 떨어지더라도 지역 내 다른 대학·유사한 학과를 추천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성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기획혁신팀장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대학별 특성을 살려야 하며 정부 지원도 필요하다. 일률적인 대학 평가 지표도 대학별 기능에 맞게 다양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與, 윤재옥·추경호 등 12명 텃밭 단수공천… ‘尹 복심’ 주진우 포함

    與, 윤재옥·추경호 등 12명 텃밭 단수공천… ‘尹 복심’ 주진우 포함

    국민의힘이 18일 윤재옥(대구 달서을) 원내대표와 추경호(대구 달성) 전 경제부총리를 포함해 대구·부산·울산 등 ‘텃밭’ 단수 공천자 12명을 추가 발표했다. 검사 출신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은 부산 해운대갑에 단수 추천돼 대통령실 출신 가운데 처음으로 ‘양지’에서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12명의 추가 단수 공천자 중 현역 의원은 8명으로 대구에서는 윤 원내대표와 추 전 부총리가, 부산에서는 김도읍(북·강서을), 김미애(해운대을), 정동만(기장)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울산은 권명호(동구), 강원은 박정하(원주갑)·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이 단수 추천 명단에 포함됐다. 현역 의원 외 단수 공천자는 강원 원주을의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 부산 사하갑의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이다. 이날 발표엔 이승환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도 포함됐지만 지역구가 서울 중랑을로 ‘험지’다.여당의 단수 추천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양지에 이름을 올린 건 하태경 의원의 수도권 이동으로 무주공산이 된 해운대갑의 주 전 비서관이 유일하다. 경쟁자는 박지형 변호사, 전성하 전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 박원석 코레일유통 이사 등이었다. 50여명의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공천을 신청한 가운데 단수 공천이 확정된 경우는 전희경(경기 의정부갑)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과 이 전 행정관, 주 전 비서관 등 3명뿐이다. 이에 대해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더) 경쟁력 (있는) 후보자가 없어 단수 추천 기준에 따라 추천했다”며 “단수 추천 기준에 해당하지만 출신에 따라 굳이 역차별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직전 당대표였던 김기현(울산 남구을) 의원은 단수 공천을 받지 못해 박맹우 전 의원과 경선을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친윤(친윤석열)계로 언급되는 권성동(강원 강릉), 박성민(울산 중구), 당 공관위원인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도 전날 면접을 치렀으나 단수 공천 명단에서 빠졌다. 다만 이들에 대한 추가 단수 공천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 공관위는 당의 요청으로 지역구를 옮긴 5선 서병수(부산 북·강서갑), 3선 김태호(경남 양산을), 조해진(경남 김해을) 의원을 ‘우선 공천’(전략 공천) 대상자로 이날 확정했다. 이에 따라 경남 양산을에서는 김 의원과 재선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남 김해을에서는 3선인 조 의원과 재선의 김정호 민주당 의원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부산 북·강서갑에서는 서 의원과 전재수 민주당 의원의 대결이 유력하다. 아울러 공관위는 단수 추천 지역을 제외한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의 대부분을 경선 지역으로 지정해 공천을 보류했다. 이날 발표한 경선 지역은 부산 6곳·대구 5곳·경북 5곳 등 22곳이다. 영남 지역에서는 현역 대 용산 대통령실 출신 인사의 경선 구도가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용퇴론’이 불거졌던 5선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은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과 경선을 치르며 생환을 도모하게 됐다. 또 대구 달서병에서는 권영진 전 대구시장과 김용판 의원이 맞붙는다. 경북 구미갑에서는 구자근 의원과 김찬영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이, 울산 울주에서는 서범수 의원과 장능인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대변인이 경선을 치른다. 부산 수영에서는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 전봉민 의원이, 부산 사하을은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과 현역 조경태 의원이 선거구 획정 후 경선을 하기로 했다. 서울 송파병에서는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과 김성용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경선을 치른다. 이날 발표를 포함해 공관위는 전체 253개 지역구 가운데 133개 지역의 후보 공천(단수 86·우선 3·경선 44곳)을 마무리하고 반환점을 찍었다. 19일부터 나머지 지역구를 놓고 재배치 등 난상토론에 돌입한다. 정 공관위원장은 “지금까지는 비교적 간단했는데 우수 인력이 경합하는 곳은 상당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제 고차방정식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 尹 “지방시대 핵심은 부산… 글로벌허브 특별법 제정”

    尹 “지방시대 핵심은 부산… 글로벌허브 특별법 제정”

    비수도권서 첫 개최 ‘민심 달래기’“총선 전 법 제정, 첨단거점도시로”가덕도 신공항·산은 조속 이전 외기업들 세제 지원·인재 유치 약속동래시장 찾아 새해 덕담도 건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부산을 남부권 중심축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제정하겠다”며 “부산에 금융물류특구와 투자진흥기구를 지정해 입주 기업에 대한 재정과 세제 지원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 인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린 열한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렇게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통해 부산을 글로벌 물류·금융 첨단산업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신년 업무보고를 겸해 주제별로 진행되는 민생토론회는 지난 10차례 일정 모두 수도권에서 열렸는데 이번엔 비수도권에서 처음 개최됐다. 특히 이날 부산 방문은 윤 대통령의 설 연휴 이후 첫 외부 일정이자 지난해 11월 말 엑스포 유치 실패 후 2개월여 만의 재방문이었다. 정치권에서는 민생토론회 첫 비수도권 개최지가 부산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총선 민심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지역균형발전으로 지방시대를 열어 합계출산율 1.0명을 회복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우선적인 국정목표”라며 “그래서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핵심 국정과제로 삼아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시대를 열어 갈 가장 중요한 한 축이 바로 이곳 부산”이라며 “저는 선거 때부터 서울과 부산 양대 축이 중심이 돼야 대한민국 전체가 발전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가덕도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 경부선 지하화, 산업은행 부산 이전,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 사직구장·구덕운동장 재개발 등 부산 발전 방안을 총망라해 소개했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경제·복지·교육을 연계한 지방시대 민생패키지 정책의 부산 모델이 논의됐다. 특히 정부는 윤 대통령이 언급한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과 관련, 오는 4월 총선 전에 법 제정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가덕도신공항을 2029년 12월 차질 없이 개항하고, 부산 도심을 관통하는 경부선 주변 지역이 철도 지하화 대상에 포함되도록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특별법에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및 경쟁력강화 위원회’가 구성돼 5년마다 종합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세워 중장기적인 부산 발전 기반을 마련하도록 한다. 특히 국제물류·금융·디지털 첨단산업 육성 시책을 국가와 부산시가 추진하도록 근거를 마련해 특구·지구 지정,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 부산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특례가 포함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특별법만으로 각 부처의 규제 개선 사항 등 산업계의 염원이 원스톱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회에서 1월에 발의된 만큼 2월 중 부처 협의를 마무리,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특별법은 지난달 25일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 등 여야 의원 19명이 공동 발의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 이어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동래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 갔다. 윤 대통령은 쌀집과 해물·건어물 상회 등을 둘러보며 상인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라”는 신년 덕담을 건네고 일일이 악수를 했다. 또 잡곡과 김부각 등을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때 동래시장을 찾은 바 있으며 취임 이후로는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엑스포 유치 실패 후 지난해 12월 초 열린 부산 시민 격려 간담회 때는 부산 국제시장 일원을 찾은 바 있다.
  • ‘부산허브특별법’ 2월 중 제정 총력… 尹 ‘엑스포 실패’ 부산 민심 달래나

    ‘부산허브특별법’ 2월 중 제정 총력… 尹 ‘엑스포 실패’ 부산 민심 달래나

    尹 “지방시대 핵심 부산…물류·금융 중심”행안 “1월 발의, 올 봄에 확실히 실현”4월 총선 전 통과… “여야 공동 발의”민주 부산 지역구 의원 3인 서명 참여5년마다 종합계획…‘원스톱’ 규제 해결 정부가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방시대 민생토론회’에서 밝힌 물류·금융과 첨단산업에 초점을 맞춘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이하 부산특별법) 제정안을 이달 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특별법이 1월에 발의돼 있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과 법의 완결성을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올 봄에 확실히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월 총선 전에 법 제정을 마무리 짓겠다는 의미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로 인한 부산 민심 달래기용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부산의 여야 의원들이 발의안에 함께 서명한 만큼 법 통과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尹 “부산, 명실상부 韓 ‘제2도시’ 육성‘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린 1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부산을 남부권 중심축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에 금융물류 특구와 투자진흥기구를 지정해 입주 기업에 대한 재정과 세제 지원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 인재를 유치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부산을 글로벌 물류·금융 첨단산업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년 업무보고를 겸해 주제별로 진행되는 민생토론회는 지난 10차례 일정 모두 수도권에서 열렸지만 이번엔 비수도권에서 처음 개최됐다. 특히 이날 부산 방문은 윤 대통령의 설 연휴 이후 첫 외부 일정이자 지난해 11월 말 엑스포 유치 실패 후 2개월여 만의 재방문이었다. 정치권에서는 민생토론회 첫 비수도권 개최지가 부산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총선 민심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이 나왔다.행안부는 이날 민생토론회 부처 합동자료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수도권뿐 아니라 모든 국토를 촘촘하게 활용해야 한다”면서 “남부권 거점도시인 부산이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 발전의 양대 축이 될 필요가 있다”며 부산특별법 제정 추진 계획을 밝혔다. 특별법에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및 경쟁력강화 위원회’가 구성돼 계획 수립 등 전반을 지원한다. 5년마다 종합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세워 중장기적인 부산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국제물류·금융·디지털 첨단산업 육성 시책을 국가와 부산시가 추진하도록 근거를 마련해 특구·지구 지정, 행·재정적 지원 등 부산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특례가 포함된다. 외국교육기관과 외국인학교 관련 규제 완화 등 글로벌 교육·생활·문화·관광 환경을 위한 특례와 함께 개발사업 행정규제 완화와 규제 자유화, 인센티브 지원 등도 마련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특별법만으로 각 부처의 규제 개선 사항 등 산업계의 염원이 원스톱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회에서 1월에 발의된 만큼 2월 중 부처 협의를 마무리,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정부 “총선 지나면 새 원내 구성에 시간 지체 우려…2월 중 통과돼야”‘낙동강 전선 사수’…野 반대할 상황 못돼 정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4월 총선 전에 통과시키지 않으면 새로운 원내 구성 등으로 시간이 크게 지체될 우려가 있어 2월 중에 국회에서 법이 통과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봉업 지방시대위원회 지방시대기획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부산특별법이 총선을 겨냥한 부산 민심 달래기용이 아니냐는 지적에 “1월초부터 순회를 하면서 의견을 수렴했고 행안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 핵심부처들과 함께 부산시가 요청한 현안들을 자문받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부산의 여야 의원들이 발의안에 함께 서명한 만큼 법 통과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여당이 부산 엑스포 불발 이후 낙담한 민심을 달래고 4월 총선에서 ‘낙동강 전선’을 지켜내기 위한 법안 아니냐는 비판적 시각도 있지만, 민주당도 반대할 상황은 아니란 의미다. 다수석인 더불어민주당의 비협조 우려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1월 25일 대표발의를 했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여야 의원들이 함께 의견을 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특별법안에 서명한 19명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재호(사하갑)·전재수(북·강서갑)·최인호(남을) 의원도 서명에 동참했다.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반대할 경우 부산 민심의 역풍을 맞을 수 있어 마냥 거부하기도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른 지역의 반발과 관련, 광주 등 호남권에서도 특별법이 발의돼 있느냐는 질문에 조 단장은 “지역이 요구하는 내용에 대해 적절하게 여러 형태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정부 관계자는 “특별법이 너무 많아지면 특별법을 제정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선을 그었다. 尹 “서울-부산 양대 축 중심돼야 대한민국 전체가 발전할 수 있어” 윤 대통령은 토론회에서 “지역균형발전으로 지방시대를 열어 합계출산율 1.0명을 회복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우선적인 국정목표”라면서 “그래서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핵심 국정과제로 삼아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시대를 열어 갈 가장 중요한 한 축이 바로 이곳 부산”이라며 “저는 선거 때부터 서울과 부산 양대 축이 중심이 돼야 대한민국 전체가 발전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 경부선 지하화, 산업은행 부산 이전,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 사직구장·구덕운동장 재개발 등 부산 발전 방안을 총망라해 소개했다. 토론회에서는 경제·복지·교육을 연계한 지방시대 민생패키지 정책의 부산 모델이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 이어 전통의 부산 동래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 갔다. 윤 대통령은 시장 점포를 둘러보며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고, 설 명절을 잘 보냈는지 안부를 물으며 새해 덕담을 건넸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엑스포 유치 실패 후 지난해 12월 초 열린 부산 시민 격려 간담회 때는 부산 국제시장 일원을 찾았었다.
  • 500만 관광시대 열고, 에너지 대전환 선도… ‘더 큰 나주’로 도약

    500만 관광시대 열고, 에너지 대전환 선도… ‘더 큰 나주’로 도약

    민선 8기 3년차에 접어든 전남 나주시는 올해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로 만드는 기반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그동안 닦아 놓은 전략사업들을 실행에 옮겨 올해 피부로 와닿는 성과를 올리기 위한 행정에 올인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해 말 기자회견에서 “12만 시민 행복, 나주 발전을 향해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나주를 나주답게! 나주 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목표를 향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자평했다. 서울신문은 8일 윤 시장에게 ‘나주시 2024년 핵심 시책’을 들어봤다.● 전국 규모 명품 축제·행사 추진 윤 시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올해 ‘더 큰 나주’를 건설하겠다고 했다. 첫 번째가 500만 나주 관광시대를 여는 것이다. 윤 시장은 “지난해 처음 시도한 나주 통합축제, MBN 나주 마라톤 대회를 통해 500만 나주 관광시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올해는 좀 더 다양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채워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의 4박자가 어우러진 전국 규모의 명품축제·행사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57년 만에 금성산 정상을 상시 개방한 것도 500만 관광객 유치 밑거름이 될 듯하다. 새해 해맞이 행사를 금성산 정상에서 치렀다. 다음달 17일에는 금성산 정상 등산로 개설사업 개통식을 할 예정이다. 관광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와 관련, 남도 잔칫상을 대표하는 홍어의 본고장인 영산포 홍어거리를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별미 음식거리로 새로 단장한다. 영산강 저류지 통합하천을 놀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 채운다. 명품 국가정원과 3백리 자전거길을 조성하고 지석천 강변도시 마실길을 만든다. 우습제 생태공원 관광자원화사업과 110억원을 들여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중앙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된 동강 느러지 파노라마 관광명소를 조성하고 빛가람 호수공원 수상 공연장과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조성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2000년 역사문화에 기반한 ‘나주시 관광진흥’ 엔진을 본격 가동하겠다는 복안이다.●‘푸드업사이클링’ 등 농업 경쟁력 확보 농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내일도 희망이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 전략을 추진한다. 먼저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전략인 푸드업사이클링 사업을 다른 지자체보다 한발 빠르게 선점할 계획이다. 농업인의 경쟁력을 키우고 귀농·귀촌 선도마을을 조성하면서 농촌공간정비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나주배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고품질 생산유통 체계를 지속적으로 갖추고 권역별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화 전략을 추진해 ‘농도 전남 중심지 나주’의 자존심을 지키기로 했다. ● 에너지 기반 첨단과학 도시 실현 나주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위해 ‘에너지산업 기반 첨단과학도시, 나주의 비전’도 실현해 나간다. 우선 나주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키는 기업과 16개 공공기관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기업친화도시 나주’를 건설할 계획이다. 거리이름을 정하고 기업·기관 주간 행사, 상품 알리기를 통해 나주에 있는 기업과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여 추가 투자와 안정적 정착의 선순환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나주의 미래 성장 엔진이 될 국가 대형 연구시설 유치에도 나섰다.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와 기회발전특구 지정, 에너지 엑스포 개최를 통해 에너지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예정이다. 5000억원 규모의 산업단지·농공단지 지붕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친환경자동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구축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빛가람혁신도시, 서울보다 환경 우수 빛가람혁신도시에도 공을 들인다. 윤 시장은 “시민들이 ‘서울보다 나주 혁신도시 생활환경이 낫다’고 느낄 수 있을 만큼 삶의 질이 최고인 도시, 지역균형발전의 선도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이 밝힌 인구 5만명의 자족도시로 도약하려면 정주여건이 좋아야 하기 때문이다. 주민들의 숙원인 복합혁신센터와 생활SOC복합센터를 차질 없이 완공하고,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관을 위해 빛가람전망대 배메산 일원에 사계절 꽃동산을 만들 계획이다.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공공기관 2차 이전’도 준비하고 있다. 지방시대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전남도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발전과 인구 유입을 위해 도시계획을 재정비할 방침이다. ●미래지원센터 가동… 명품 교육도시로 나주시는 교육을 위해 찾는 명품 교육도시를 꿈꾼다. 이를 위한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토요일 방과후 학습터, 맞춤형 진학 컨설팅, 강남 인터넷 강의, 코딩·창의 교육 등 학생 성장과 진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선정된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IB교육과정, 미국 어학연수, 영어캠프 등 특색 있는 교육지원 활동을 편다.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 발전전략을 세워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기로 했다. 민선 8기 나주시의 복지 정책 기조는 ‘모든 세대가 골고루 행복한 으뜸도시’다. 도시 유지의 원동력인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청년 무상 임대주택’을 100호로 확대·운영하고 나주형 청년취업자 주거비 지원 신규 도입·시행,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청년 창업 지원 등 청년 패키지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 ‘EBS 김태희’ 레이나, 정치계 입문…국민의힘 총선인재 영입

    ‘EBS 김태희’ 레이나, 정치계 입문…국민의힘 총선인재 영입

    국민의힘은 7일 ‘EBS의 김태희’로 잘 알려진 영어강사 김효은(41)씨를 4·10 총선에 투입할 인재로 영입했다. 김소희(51)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김익수(57) 일본신슈대학교 섬유학부 석좌교수, 채원기(42) 변호사 등도 함께 영입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예전 같으면 국민의힘에 안 오실 분들”이라고 웃으면서 “물리적 나이로 사람을 구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국민의힘이 더 젊어지고 유능해지고 있다는 징표”라고 밝혔다. ‘레이나’라는 활동명으로 더 유명한 김효은씨는 2011년부터 EBS 외국어영역강사로 활약해왔다. 영남대 영어교육과·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한 김씨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두 달간 국제 영어교사 양성 프로그램(TESOL) 과정을 수료한 것 외에는 국내에서만 공부한 ‘토종 강사’로도 알려져 있다. 김씨는 사교육 분야로 진출하지 않은 이유에 “경북 영천에서 사교육 없이 EBS로, KBS 라디오를 들으며 독학했고 덕분에 이 자리까지 왔기 때문에 국가에 받은 것을 고스란히 돌려드리고 헌신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소희 사무총장은 2010년부터 기후변화센터와 인연을 맺은 뒤 현재까지 근무 중이다. 미래세대와의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그린 리더십 강화, 저탄소 사회 실현 등을 위한 정책 제안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이철규 공동인재영입위원장은 소개했다. 김 사무총장은 “지금까지는 기후변화 전문가가 아닌 운동권 출신 시민단체가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과격, 편향된 정책을 펴면서 우리나라 에너지망이 붕괴됐다”며 “기후에너지 대응이 균형을 찾도록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채원기 변호사는 서울 광진구와 동대문구, 경기 안성시 등 법률고문으로 활동한 이력을 갖고 있다. 청소년 보호와 학교폭력 근절에 많은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에 노력해온 지방행정 관련 소송 전문가다. 대전 출신의 ‘충청 토박이’라고 밝힌 채 변호사는 “현재 대한민국은 오로지 서울이냐 지방이냐, 수도권이나 비수도권이냐는 극단적 이분법만이 존재한다”며 “지방자치, 지방분권, 지역균형발전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김익수 일본신슈대 석좌교수는 나노섬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라고 국민의힘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외국인 최초로 일본 국제 파이버공학연구소 소장을 맡았고, 2008·2009년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의 ‘세계의 탁월한 과학자 2천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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