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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전북 선거구 ‘싹쓸이’에 기대와 우려 교차

    민주당 전북 선거구 ‘싹쓸이’에 기대와 우려 교차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에서 전북의 10개 선거구를 싹쓸이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하나 된 힘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길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집권 여당과 소통 통로가 없어 지역발전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11일 전북 특별자치도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도내 민주당 후보 10명이 대부분 80%를 넘는 전무후무한 지지율로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민주당이 도내 모든 선거구에서 당선자를 낸 것은 2004년 17대 총선 이후 20년 만이다. 당시 전북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가 11개 선거구에서 모두 당선됐다. 반면, 2008년 치러진 18대 총선에서는 통합민주당이 9석,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가 2명 당선됐다. 이어 19대 총선에서는 민주 통합당이 9석, 통합진보당과 무소속이 각각 1석을 차지하며 한 정당이 모든 선거구를 석권하지 못했다. 특히, 안철수 의원이 돌풍을 일으켰던 제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이 10개 선거구 가운데 7개 선거구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곳에서만 승리했고,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가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되는 파란을 일으켰다. 4년 뒤 치러진 제21대 총선도 무소속 이용호 후보가 임실·순창·남원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9 대 1 구도를 만들었다. 더구나 총선 후 민주당 전주을 당선자인 이상직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해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당선됨으로써 민주당 의원 수는 8명으로 줄었다. 이번 총선에서 전 의석을 석권한 민주당 전북도당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우선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등 지역개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집권 여당과 소통 통로가 있어야 하는데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없다고 걱정한다. 조배숙 전 국민의힘 도당 위원장이 국민의미래 전국구 의원에 당선됐으나 21대 국회에서 전북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종횡무진 활약을 했던 정운천 의원만큼 일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콧대가 높아진 민주당이 자칫 유권자들을 패싱하는 그릇된 타성에 젖을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건전한 비판과 견제 세력이 없어 자정 작용이 부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것이다. 유권자 A씨는 “국회의원은 물론 단체장과 지방의원까지 민주당 일색으로 도배를 하게 돼 유권자보다는 공천권을 쥐고 있는 위만 바라보는 정치 풍토가 조성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돌풍’ 민주, 경기도 의석 3연속 싹쓸이…‘정치수부’ 수원도 이변 없어

    ‘돌풍’ 민주, 경기도 의석 3연속 싹쓸이…‘정치수부’ 수원도 이변 없어

    전국 최다인 60석의 경기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3석을 차지하며 범야권의 4·10 총선 압승을 이끌었다. 국민의힘은 6석, 개혁신당은 1석을 얻는 데 그쳤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전체 59석 가운데 51석을, 20대 총선 때는 60석 중 민주당이 40석을 석권한 것과 유사하다. 특히 민주당은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5석이 배정된 ‘경기도 정치 수부도시’ 수원에서 3연속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 후보는 3선에, 김승원(수원갑) 후보는 재선에 성공했고, 3선 수원시장 출신의 염태영(수원무) 후보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지역구 바통을 받아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발언 논란’의 당사자들인 민주당 김준혁 후보와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가 맞붙어 관심을 끈 수원정도 접전 끝에 김 후보가 신승했다. 수원 지역에서 보수진영 후보가 당선된 것은 19대 때 남경필(새누리당) 전 의원 이후로 없다. 또 다른 논란의 주인공이었던 양문석 후보도 비교적 쉽게 당선됐다. 양산갑에 도전한 양 후보는 부동산 불법대출·재산축소 신고 의혹이 일어 난항이 예상됐지만, 국민의힘 장성민 후보에 낙승했다. ‘반도체 벨트’로 묶이는 용인·화성·평택의 11개 선거구에서도 민주당이 10석을 쓸어 담았다.화성정의 경우 민주당 비례대표인 전용기 후보가 현역 지역구 의원인 개혁신당 이원욱 후보, 서울 강남병 지역구 현역 의원인 국민의힘 유경준 후보와 3파전에서 승리하며 32세 최연소 당선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다만 동탄2신도시가 있는 화성을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민주당 공영운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이변으로 평가됐다. 국민의힘의 경우 ‘여야 잠룡’간 맞대결이 펼쳐져 경기지역 최대 격전지로 불린 성남분당갑에서 안철수 후보가 접전 끝에 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누르고 4선 고지를 밟으며 체면치레했다. 인접한 선거구인 성남분당을에서도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민주당 김병욱 후보에게 신승했다. 여주·양평의 경우 터줏대감인 국민의힘 김선교 후보가 민주당 최재관 후보와 재대결에서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여주·양평과 이웃한 이천에서도 국민의힘 송석준 후보가 이천시장 출신의 민주당 엄태준 후보와 리턴매치에서 승리하며 3선 의원이 됐다.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짙은 경기 북부의 경우도 대부분의 지역구를 민주당이 차지했는데, 포천·가평과 동두천양주연천을은 국민의힘 김용태·김성원 후보가 승리를 따냈다. 고양갑에서 5선에 도전했던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득표율이 3위에 그치기도 했다. 심 후보는 낙선 이후 “진보정치 소임을 내려놓는다”고 밝혀 정계은퇴를 시사했다. 정의당이 창당 20년 만에 처음으로 당선자가 1명도 없는 원외 정당이 된데 책임을 다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 ‘당선’ 이준석 “다음 대선 3년 남았다고? 확실합니까”

    ‘당선’ 이준석 “다음 대선 3년 남았다고? 확실합니까”

    4·10총선 경기 화성을에 출마해 역전승을 거둔 이준석 개혁신당 당선인이 ‘다음 대선이 3년 남았다’는 말에 “확실하냐”는 반응을 보였다. 1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이 당선인은 진행자로부터 “다음 대선에 나가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 당선인이 “다음 대선이…”라고 하자 진행자는 “3년 남았다. 그때는 마흔이 넘지 않냐”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이 당선인은 “다음 대선이 몇 년 남았냐”고 되물었고, 진행자가 “3년이다”라고 하자 “확실합니까?”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진행자는 “이거 굉장히 도발적인 얘기 아니냐”라며 웃었다. 이에 이 당선인은 “이번에 야권이 단독으로 패스트트랙으로 특검 발의할 수 있는 의석수는 되는 것”이라며 “특검안들이 막 발의될 텐데 그러면 대통령이 거부권 쓰실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또 다른 인터뷰에서도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에 나섰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그는 “윤 대통령은 집권 2년이 지나가는 대통령인데 아직도 통치나 정치의 기본에 해당하는 것들을 안 하고 계신다”며 “(이번 총선에서) 그게 심판받은 거고 총선 뒤에도 바뀔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경기 화성을 지역구에서 공영운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그는 당선 후 윤 대통령을 향해 “바로 직전 전국 단위 선거에서 대승을 이끌었던 당의 대표였던 사람이 왜 당을 옮겨 출마할 수밖에 없었는지 한번 곱씹어 봤으면 한다”고 꼬집기도 했다.이 당선인은 4수 끝, 정계 입문 13년 만에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2011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한 뒤 비대위원으로 깜짝 영입되며 ‘박근혜 키즈’로 불린 이 당선인은 청년 이슈에 목소리를 내며 보수당의 정권 재창출에 기여했다.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뉴미디어본부장으로서 오세훈 후보를 도왔다. ‘역차별론’을 제기하며 2030 남성을 지지기반으로 구축했다. 같은 해 6월 치른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선되며 거대 양당 역사에 ‘30대 대표’라는 기록을 최초로 썼다. 2022년 3월 대통령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대표로서 선거를 진두지휘하며 정권 교체를 이뤘고, 3개월 뒤 실시된 지방선거에서도 꽤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양두구육’(양의 머리를 내걸고 개고기를 팜) 등의 표현으로 윤 대통령을 비난했다는 이유로 두 차례 징계를 받은 끝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 울산 북구 윤종오 당선인, 진보당 지역구 후보로 전국 유일 당선

    울산 북구 윤종오 당선인, 진보당 지역구 후보로 전국 유일 당선

    현대자동차 생산직 출신의 윤종오(60·울산 북구) 당선인은 진보당 소속으로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6만 3188표(55.12%)를 얻어 4만 9155표(42.88%)를 획득한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윤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국정기조 변화에 앞장서고, 국회에서 야권 단결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방 소멸에 맞서 북구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들고, 미래 산업을 키우고 도로망과 교육문화시설을 확충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한 윤 당선인은 진보 성향인 노동자들의 지지를 대거 받아 이번 총선에서 승리했다. 울산 북구는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 제조공장이 위치해 이른바 ‘노동자의 도시’로 불린다. 보수정당 지지 성향이 강한 영남권이면서도 공장 노동자 표심이 선거 판세를 좌우해 선거마다 보수·진보 진영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지역이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국민의힘과 양자 대결 구도를 형성하려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하지만, 이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이 지역 재선 현역인 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단일화 결정에 불복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경선을 통한 단일화를 줄곧 요구했고, 윤 당선인은 선거를 불과 며칠 남기고 요구를 수용해 경선에서 승리했다. 윤 당선인은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와 맞서 선거운동 내내 ‘정권 심판론’을 외치며 표심을 파고들었다. 또 윤 당선인은 현대차 공장 생산직 노동자 출신으로 노동운동에 몸담았던 이력과 구청장, 국회의원 등을 지낸 풍부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노동계 표심을 얻었다. 그는 구청장 시절에 영세업자를 우선 배려하는 정책을 펼쳤다. 당시 윤 당선인은 전국 최초로 민·관 거버넌스 형식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운영하며 민관협력 모범 사례를 남겼다. 또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계 대형마트인 코스트코 건축허가를 제한하기도 했다. 그는 20대 총선에서 무소속 의원으로 당선됐지만,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2017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으며 총선 1년 8개월 만에 의원직을 내려놓고 5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다. 절치부심한 윤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산업, 도로교통, 의료, 교육문화, 청년, 노동, 여성, 돌봄, 문화관광, 기후 등 10개 분야에서 80개 공약을 제시하며 재기를 노렸다. 1호 공약은 산업 분야 공약으로, 울산 북구를 전기차·항공 모빌리티 미래 차 산업 특구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 민주당, 경기도의회 보선 3곳도 ‘싹쓸이’··· 제 1당 차지

    민주당, 경기도의회 보선 3곳도 ‘싹쓸이’··· 제 1당 차지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진 경기도의회 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개 선거구를 모두 싹쓸이했다. 11일 도의회에 따르면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한 안산 8(서정현)·화성 7(이은주) 선거구와 현직 의원이 사망한 오산 1(고(故) 김미정) 선거구 등 3곳에서 이번에 보선이 치러졌다. 개표 결과 안산 8에선 56% 득표율을 기록한 이은미 후보가 43.99%를 얻은 국민의힘 김진희 후보를 제쳤고, 화성 7에선 민주당 이진형 후보가 60.79%를 득표해 국민의힘 김기종 후보(39.20%)를 따돌렸으며, 오산 1에선 민주당 김영희 후보(59.76%)가 국민의힘 차상명 후보(40.23%)를 꺾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회는 민주당 77명, 국민의힘 76명, 개혁신당 2명으로 재편돼 민주당이 제 1당을 차지하게 됐다. 지난 2022년 7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78석씩 ‘여야동수’로 전반기를 시작한 제11대 경기도의회는 후반기(2024년 7월~2026년 6월)를 2개월여 앞두고 ‘민주당 1석 우위’로 바뀐 것이다.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면서 변수가 없는 한 염종현 현 의장에 이어 후반기 의장도 민주당이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개혁신당 소속의 이기인 전 도의원이 총선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지난달 8일 뒤늦게 사퇴하면서 이 전 도의원의 성남 6 지역구는 내년 4월까지 공석으로 남게 됐다.
  • 심상정, 정계 은퇴 ‘눈물’…“25년 진보정치 소임 내려놓겠다”

    심상정, 정계 은퇴 ‘눈물’…“25년 진보정치 소임 내려놓겠다”

    심상정 녹색정의당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21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진보정치 소임을 내려 놓고 한 사람의 시민으로 돌아가겠다”라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고양갑에서 내리 3선을 했던 심상정 의원은 이번 총선에선 18.41% 득표로, 3위에 그쳤다. 녹색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득표율 3%도 넘기지 못해 제22대 국회에서 단 한 석도 차지하지 못했다. 정의당이 원외 정당이 되는 것은 2012년 창당 이후 처음이다. 심상정 의원은 “오랫동안 진보정당의 중심에 서 왔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그동안 척박한 제3의 길에 동행해 주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국민 여러분께 통절한 마음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작은 정당 소속 저 심상정에게 3번이나 일할 기회를 주시며 큰 사랑을 보내주셨던 덕양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일하는 내내 행복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진보정당 25년은 참으로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며 “고되고 외로운 길을 함께 개척해온 사랑하는 지지자 여러분들과 당원 여러분들께 감사하고 또 미안할 따름”이라고 강조했다.심 의원은 “저는 25년간 오로지 진보정치의 할 길에 생을 바쳐왔다”며 “국민의 삶과 동떨어진 정치를 바꾸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고 권력을 잡는 것보다 더 큰 꿈,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향해 매진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극단적인 진영 대결 정치의 틈새에서 가치와 소신을 지키려는 저의 몸부림은 번번이 현실 정치의 벽에 부딪혔고 때로는 무모한 고집으로 비춰지기도 한 것 같다”며 “그러나 그 꿈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기에 우리 사회의 약자와 보통 시민의 권리가 개선되고 또 대한민국의 사회가 조금이나마 진보되어 왔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진보정당의 부족함과 한계에 대한 책임은 부디 제가 떠안고 가도록 허락해 주시고 녹색정의당의 새롭고 젊은 리더들이 열어갈 미래 정치를 따뜻한 마음으로 성원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요청했다.
  • 이준석, 8년만에 첫 금배지…천하람 “이젠 한국의 마크롱”

    이준석, 8년만에 첫 금배지…천하람 “이젠 한국의 마크롱”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당선인이 국회의원 도전 8년 만에 처음으로 금배지를 거머쥐었다. 이준석 당선인은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서울 노원병 후보로 나선 후 2018년 재·보궐선거와 2020년 제21대 총선까지 모두 3차례 고배를 마셨다. 4번째 도전인 이번 선거에서는 경기 화성시을로 옮겨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해 처음으로 의원 배지를 달게 됐다. 이를 두고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1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어마어마한 지역구 승리를 거뒀고, 명실상부한 대선주자의 면모를 보여드렸다”라며 “이제는 한국의 마크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개혁신당은 한국의 마크롱이 될 수 있는 멋지고 젊은 대선주자를 보유한 정당이 됐다. ”라고 평가했다. 천하람 위원장은 “정당이 아닌 인물을 봐주신 위대한 경기 화성을 유권자 덕분에 개혁신당이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중대한 전기를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우리 개혁신당은 이 대표의 당선으로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모두 배출한 대한민국 유일한 정상정당이라는 것을 만천하에 보여주는 성과가 있었다. 이 성원을 더욱 키워 다음번 지방선거에서 지금의 열배, 백배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거대한 횃불을 한 번 만들어 보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선주자 이준석을 필두로 개혁신당이 수권정당의 길을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석이 다다익선이겠지만 원내에 진입시켜주신 국민께 감사한 마음이다. 저희가 얻은 3% 가량의 국민 득표를 무겁게 여기고 책임감을 가지고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부연했다.이준석 대표는 이날 동탄역 부근에서 밝힌 당선 소감에서 “무엇보다도 이렇게 국회의원 당선에 영광을 안겨주신 우리 동탄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을 다해서 감사드린다”며 “동탄에서 선거를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지 채 한 달 반이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저에게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 정말 큰 결심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 결과를 보니 여당이 정말 준엄한 민심의 심판을 받았다 이런 생각을 한다”며 “바로 직전에 전국 단위 선거에서 대승을 이끌었던 그 당의 대표였던 사람이 왜 당을 옮겨 가지고 이렇게 출마할 수밖에 없었을까라는 것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한번 곱씹어보셨으면 하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무리수를 효율적으로 견제하지 못했다”며 “22대 국회에서는 개혁신당이 비록 의석수는 적을지라도 차원이 다른 의정 활동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이재명 “국민들의 승리”…김부겸 “尹, 이 대표 만나야”

    이재명 “국민들의 승리”…김부겸 “尹, 이 대표 만나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단독 과반 달성의 압승을 거둔 4·10 총선 결과에 대해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을 합쳐 175석을 얻었다. 이 대표는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서 받들겠다”며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부여당을 향해서는 “여야 정치권 모두가 민생 경제 위기의 해소를 위해서 온 힘을 함께 모아야 한다”며 “민주당은 당면한 민생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총선 당선자들을 향한 당부도 전했다. 이 대표는 “당의 승리나 당선의 기쁨을 즐길 정도로 현재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선거 이후에도 늘 낮고 겸손한 자세로 주권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김부겸 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대화 정치 복원”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조속한 시일 내에 제1 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고 국가적 방향의 해결 방안에 대해서 큰 틀에서 합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총선 결과에 대해 “윤석열 정부와 집권 여당도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전면적인 국정 쇄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이 정신을 똑바로 차려서 이 정부의 흔들리는 국정 방향을 바로 잡도록 제 역할을 하겠다”며 “무능과 불통의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 스타일을 견제함과 동시에 민생을 최우선시해 대한민국 공동체의 내일을 탄탄히 준비해 나가는 정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개표 완료] 민주 175, 국힘 108…범야권 192석 ‘압승’

    [개표 완료] 민주 175, 국힘 108…범야권 192석 ‘압승’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가 11일 오전 10시 32분쯤 완료됐다. 4·10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각각 161석과 14석을 얻어 총 175석으로 원내 1당이 됐다. 이로써 개혁신당을 포함한 범야권은 총 192석을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를 합쳐 108석을 차지, 가까스로 개헌 저지선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선 결과 민주당·민주연합 총 175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총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전체 지역구 254곳 중 161곳을 석권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에서 90석을 얻었다. 새로운미래(세종갑), 개혁신당(경기 화성을), 진보당(울산 북구)이 각각 1곳을 확보했다. 비례대표에서는 민주연합(14석)과 국민의미래(18석), 조국혁신당(12석) 외에 개혁신당이 개표 완료 전 1석에서 1석을 더하면서 총 2석을 가져갔다. 이로써 국민의힘을 제외한 범야권 의석수는 192석이 됐다. 국민의힘 입장에선 개헌선(200석)을 내주지 않으면서 ‘최악의 결과’는 피했지만, 지난 4년에 이어 향후 4년 동안 야권에 정국의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게 됐다.
  • 거셌던 ‘정권심판’ 바람 경남서는 미풍 그쳐…국민의힘 13곳·민주당 3곳

    거셌던 ‘정권심판’ 바람 경남서는 미풍 그쳐…국민의힘 13곳·민주당 3곳

    전국적으로 거세게 몰아쳤던 ‘정권심판’ 바람이 경남에서는 미풍에 그쳤다. 제22대 총선 결과, 경남 16석 가운데 국민의힘은 13석을 차지했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최대 5석이 예상됐던 더불어민주당은 4년 전과 같은 3석을 얻는 데 그쳤다. 국민의힘 당선자는 ▲창원의창 김종양 ▲마산회원 윤한홍 ▲마산합포 최형두 ▲창원진해 이종욱 ▲양산갑 윤영석 ▲양산을 김태호 ▲사천남해하동 서천호 ▲진주갑 박대출 ▲진주을 강민국 ▲통영고성 정점식 ▲거제 서일준 ▲밀양의령함안창녕 박상웅 ▲산청함양거창합천 신성범이다. 민주당에선 ▲창원성산 허성무 ▲김해갑 민홍철 ▲김해을 김정호가 당선됐다.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낙동강 벨트 최전선이자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인근에 둔 ‘친문 성지’ 양산을을 탈환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전직 도지사 매치’로 전국적인 이목을 끈 이곳에서 김태호 당선자는 지역구 사수·3선 도전에 나섰던 민주당 김두관 후보를 꺾었다. 김 당선자 승리로 국민의힘은 전국 주요 격전지로 꼽혔던 낙동강벨트 경남 4개 선거구에서 2개 선거구(양산 갑·을)을 거머쥐게 됐다. 김 당선자 입지는 한창 탄탄해질 전망이다. 당의 험지 출마 요청을 전격 수용하고 총선에 뛰어들어 4선 고지에 오른 그는 자연스럽게 당내 차기 대선 주자로서 입지도 다지게 됐다. 초전접 끝에 승리를 따낸 창원진해도 눈길을 끈다. 전 조달청장인 국민의힘 이종욱 당선자와 해군 참모총장 출신 민주당 황기철 후보가 맞붙은 이곳에서는 황 후보가 우세하다는 평가가 계속 나왔다. 반대로 이 당선자는 선거 기간 내내 ‘낙하선 공천’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선거 당일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도 이 당선자는 황 후보에게 10.2%p 뒤지는 것으로 예측됐지만, 결과는 달랐다. 개표가 시작되자 엎치락뒤치락하는 초전접이 이어졌고, 이 당선자는 끝내 황 후보를 상대로 신승을 거뒀다. 진해는 최근 부산신항·배후 신도시 건설로 젊은 층 유입이 늘어나면서 정치 지형이 변화했다는 분석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승리로 ‘전통 보수 텃밭’임을 재차 증명하게 됐다.민주당은 창원성산에서 사상 처음으로 승리한 게 위안거리다. 경남 ‘진보 성지’라 불린 이 지역에서는 그동안 민주노동당 권영길, 정의당 노회찬·여영국 의원을 배출했지만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창원시장을 지낸 허성무 당선자는 지역구 사수·3선 도전에 나섰던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를 누르고 첫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허 당선자는 범야권 단일화 없이도 인물론 등을 앞세우면 민주당계 후보도 당선될 수 있음을 증명해 의미를 키웠다. 김해 갑에서 경남은 물론 영남권 최초 ‘4선 의원’이 탄생한 것도 눈길을 끄는 지점이다. 이곳에서 민홍철 당선자는 박빙 끝에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를 꺾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 지키기를 이어가게 된 그는 국회 부의장 도전에도 나설 전망이다.전국과는 다른 경남 선거 결과에는 선거 막판 보수 역결집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령화와 다소 저조한 2030세대 투표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도 덧붙는다. 경남을 포함한 낙동강벨트를 보면 국민의힘은 예상 밖으로 선전했고 민주당은 공고한 벽을 넘지 못했다. 낙동강벨트 10석 중 민주당 승리 지역은 김해 갑·을과 부산 북갑(전재수) 등 3곳이다. 경남 양산을을 비롯해 부산 사하갑(이성권), 사하을(조경태), 사상(김대식), 강서(김도읍), 북을(박성훈)은 국민의힘이 가져갔다. 이번 총선에서 낙동강 벨트를 교두보 삼아 PK 지역 선전을 노렸던 민주당 처지에서는 지역주의 한계를 쉽게 뛰어넘지 못했다.
  • [속보]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퇴할 듯…오전 11시 입장 발표

    [속보]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퇴할 듯…오전 11시 입장 발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11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관련 입장을 발표한다. 한 위원장은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날 오전 당 중진들에게 전화를 걸어 사퇴 의사를 미리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대표 19석 등 개헌·탄핵 저지선을 가까스로 확보한 109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 홍준표 “책임질 사람 정리하고 폐허에서 다시 시작하자”

    홍준표 “책임질 사람 정리하고 폐허에서 다시 시작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여당의 총선 참패에 대해 총평을 내놨다. 홍 시장은 11일 소셜미디어(SNS)에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대지 위에 라일락꽃은 피고’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역대급 참패를 우리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당정에서 책임질 사람들은 모두 신속히 정리하자”고 했다. 그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뜬다”며 “DJ(김대중 전 대통령)는 79석으로 정권교체를 한 일도 있다”고 했다. 홍 시장은 “다행히 당을 이끌어 갈 중진들이 다수 당선돼 다행”이라며 “흩어지지 말고 힘 모아 다시 일어서자”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300석 가운데 지역구 90석, 비례대표 18석 등 개헌·탄핵 저지선을 가까스로 확보한 상태다.
  • 이낙연보다 높았다…‘옥중 출마’ 송영길, 선거비용 100% 보전

    이낙연보다 높았다…‘옥중 출마’ 송영길, 선거비용 100% 보전

    옥중에서 4·10 총선을 치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15%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해 선거비용을 전액 보전받게 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 서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송 대표는 전체 후보 4명 가운데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송 대표는 투표수 8만 3480표 가운데 17.38%에 달하는 1만 4292표를 얻었다. 이는 하헌식(7498표) 국민의힘 후보, 강승철(4174표) 진보당 후보 등 서구갑 선거구 나머지 후보 2명의 득표수를 합산한 것보다 많은 수치다. 광주 8개 선거구 전체 현황과 대조하면 송 대표는 광산을 이낙연(13.84%) 새로운미래 후보, 동구을 김성환(16.16%) 무소속 후보, 서구을 강은미(14.66%) 녹색정의당 후보 등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송 대표는 보석 청구 기각으로 유권자와 직접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도 15% 이상을 득표해 선거비용도 전액 보전받게 됐다. 공직선거법은 선거비용제한액 범위 내에서 선거일 후 국가가 선거비를 부담하도록 규정한다. 다만 지역구에서 15% 이상을 득표해야 국가가 선거비용을 100% 보전해 준다. 득표율이 10% 이상~15% 미만이면 선거비용 50%만 보전받을 수 있고, 득표율이 10% 미만이면 한 푼도 보전받지 못한다.한편 구속 중인 송 대표의 선거운동은 부인 남영신씨와 아들 송주환씨 등 가족들이 대신 했다. 송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KBS 광주방송총국의 녹화 방송을 통해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할 수 있었다. 송 대표는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6억 605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당 관계자에게 살포하고, 외곽조직인 사단법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를 통해 정치자금 총 7억 63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1월 구속됐다. 구속 후 소나무당을 창당해 4·10 총선 광주 서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송 대표는 2월 말 보석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지난달 말 증거 인멸 염려 등이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 “실망스럽다”던 한동훈, 오늘 총선 패배 입장 발표

    “실망스럽다”던 한동훈, 오늘 총선 패배 입장 발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거취 관련 언급이 나올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전날 실시된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단독 과반을 내주며 범야권에 압도적인 패배를 당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지역구 개표율 99.88% 기준 민주당은 지역구 254곳 중 161곳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90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비례 의석은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19석, 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3~14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국민의힘 총선 개표상황실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던 한 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말한 뒤 10여 분 만에 자리를 떠났다.
  • 개표율 ‘99.88%’ 머무는 이유는…“인천서 재검표 요구”

    개표율 ‘99.88%’ 머무는 이유는…“인천서 재검표 요구”

    인천 동구미추홀을 선거구 개표가 출마 후보의 재검표 요구로 지연되고 있다. 11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이 선거구의 개표율은 99.98%에 머물러 있다.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에게 진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 측이 일부 투표함의 재검표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남영희 후보 측 관계자는 “사전 관외 투표함 7개가 있었으나 참관인들은 이 중 4개만 개표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모든 참관인이 다른 3개 투표함은 개표하는 모습을 보지 못해 다시 한번 개표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남 후보 측의 요구에 따라 재검표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14개 선거구 중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곳은 송림체육관에서 개표가 이뤄지고 있는 동구미추홀을과 동구미추홀갑 등 2개뿐이다. 동구미추홀갑은 동구미추홀을 상황 때문에 개표 완료를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표율 99.9% 상황에서 남 후보와 윤 후보의 득표율은 각각 49.55%(5만7705표)와 50.44%(5만8730표)로 득표수로는 1025표 차이를 보였다. 경찰은 투표소 주변에 경찰관 30명과 기동대 1개 중대를 배치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윤상현 후보는 인천 현역 의원 중 최다선인 5선을 달성했고 남영희 후보는 인천 최초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을 노렸지만 끝내 꿈을 이루지 못했다. 윤상현 후보는 4년 전 총선에서도 남영희 후보와 맞붙어 171표 차이로 전국 최소 득표 차를 기록하며 간신히 이겼다.
  • 출구조사 예측 뒤집은 분당을 김은혜 “더 낮게 임하겠다”

    출구조사 예측 뒤집은 분당을 김은혜 “더 낮게 임하겠다”

    선거운동때부터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였던 경기 성남 분당을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출구조사 예측 뒤집고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를 누르고 금배지를 거머쥐었다. 경기 성남 분당을 지역구는 친명계 김병욱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참모 김은혜 후보가 피말리는 격돌을 벌였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은혜 후보는 51.13%(6만 9259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은혜 후보와 격돌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는 48.86%(6만 6196표)에 그쳤다. 김 후보는 “표로 보여주신 민심과 분당 주민분들의 바람을 무겁게 받아 들인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앞으로 더 낮게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는 1993년 MBC에 입사한 기자 출신 정치인이다. 이후 30대 후반 청와대 대변인을 거쳐 KT 전무이사가 된 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역 의원을 꺾고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 비서실 홍보수석을 지냈고, 2022년 6월 지방선거 때 경기지사에 도전을 하며 의원직을 사퇴했다. 윤석열 정부 제2대 홍보수석비서관을 거쳐 성남 분당을 출마했다.
  • “범야권 200석이라더니…” 72억 들였는데 빗나간 ‘출구조사’, 왜

    “범야권 200석이라더니…” 72억 들였는데 빗나간 ‘출구조사’, 왜

    4·10 총선 개표가 끝나가는 가운데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최대치로 예상됐던 ‘범야권 200석’은 나오지 않았다. 11일 오전 5시 20분 기준 (전국 개표율 99.05%) 개표 현황을 종합하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전체 300석 의석 중 109석을,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175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군소정당 예상 의석은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2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 등이다. 선거 당일인 전날 오후 6시쯤 지상파 3사는 출구조사 결과를 분석해 국민의힘이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함께 85∼105석, 민주당과 민주연합이 178∼197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측된다고 보도했다. 군소정당의 경우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로운미래 0∼2석 등으로 예상됐다. 민주당(민주연합 포함)이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한다는 전망인 동시에 민주당에 조국혁신당을 합한 범야권 의석이 ‘200석 안팎’이라는 관측이었다. 방송사별로 보면 KBS의 경우 민주당과 민주연합,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 의석은 개표 결과 187석(민주당 175+조국혁신당 12)인데 이들 정당의 출구조사 최저치를 모두 더하면 190석(민주당 178+조국당 12)으로 3석이 많은 것이다. SBS는 출구조사의 범야권 의석 예측 최저치는 193석으로 6석이, MBC는 194석으로 7석이 각각 실제 개표 결과보다 많았다.실제 지역구별 당선사례를 보면 출구조사 결과가 뒤집힌 곳이 적지 않다. 지상파 방송 3사는 경기 성남시분당갑에서 이광재 민주당 후보 52.7%,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47.2%를 예상했으나 안 후보가 당선됐다. 경기 화성을 역시 공영운 민주당 후보 43.7%,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40.5%가 예측됐지만 이 후보가 공 후보를 제쳤다. 서울 동작을에선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류삼영 민주당 후보를, 서울 도봉갑에선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가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었다.이처럼 실제 결과와 출구조사가 다른 원인으로는 31.28%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사전투표율이 꼽힌다. 공직선거법상 사전투표일에는 출구조사를 진행할 수 없어 사전투표 참여 유권자 1384만 9043명의 표심이 반영되지 않으므로 방송사의 데이터 보정 정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중 60대가 314만 1737명(22.69%)으로 가장 많았다. 50대가 311만 7556명(22.51%), 40대가 216만 7505명(15.65%), 70대 이상이 207만 3764명(14.97%)으로 뒤를 이었다. 50·60대가 전체 사전투표자의 45.20%를 차지한 것이다. 한편 지상파 3사는 이번 출구조사 사업비로 총 72억 8000만원을 들였음에도 정확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동생은 당선, 형은 고배…운명 엇갈린 ‘정치인 가족’

    동생은 당선, 형은 고배…운명 엇갈린 ‘정치인 가족’

    4·10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정치인 2세’와 ‘형제 정치인’ 등 정치인 가족의 운명이 엇갈렸다. 11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를 보면 형제인 국민의힘 서병수 후보와 서범수 후보는 나란히 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지만, 22대 국회에서는 함께할 수 없게 됐다. 울산 울주에서 재선에 도전한 동생 서범수 후보는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반면 부산진갑에서 ‘험지’인 북갑으로 지역구를 옮긴 형 서병수 후보는 6선 고지를 노렸으나 전재수 민주당 후보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성일종 국민의힘 후보는 형인 고 성완종 전 의원으로부터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를 이어받아 3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성완종·성일종 형제는 상대인 민주당 조한기 후보와의 4연전을 모두 이겼다. 선친인 정석모 전 내무부 장관으로부터 물려받은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6선을 노린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는 박수현 민주당 후보에게 발목을 잡혔다. 국가보훈처장을 지낸 전석홍 전 의원의 딸인 전주혜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 강동갑에서 진선미 민주당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이외에도 고 김태호 전 내무부 장관 며느리인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 중·성동을에서 4선에, 4선 의원을 지낸 유기준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동생인 유경준 국민의힘 후보는 경기 화성정에서 재선에 각각 도전했으나 모두 고배를 마셨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가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 감사원장 출신 현역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 김용만 민주당 후보는 경기 하남을에서 이창근 국민의힘 후보와 박빙 경쟁 끝에 당선돼 금배지를 달게 됐다.
  • 현재 범야권 190석 여당은 108석…의회 권력 다시 쥔 巨野

    현재 범야권 190석 여당은 108석…의회 권력 다시 쥔 巨野

    4·10총선 개표 완료가 임박한 11일 오전 기준 전체 지역구 254곳 중 더불어민주당이 161곳을 석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권심판론이 거세게 불면서 민주당이 압도적인 과반을 차지했다.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진보당을 포함한 범야권 의석수는 190석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참패했지만, 개헌 저지선은 확보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상황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진보당은 각각 1석을 확보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수도권 최대 승부처로 꼽힌 서울 ‘한강벨트’에서 중성동갑·을, 영등포갑·을, 광진갑·을, 강동갑·을, 마포을, 동작갑 등 격전지를 가져왔다. 국민의힘 지역구는 90석으로 지난 총선(84석)보다 다소 늘었지만 민주당에 견주기는 어려운 규모다. 국민의힘 입장에선 개헌선(200석)을 내주지 않으면서 ‘최악의 결과’는 피했지만, 지난 4년에 이어 향후 4년 동안 야권에 정국의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게 됐다. 이밖에 새로운미래(세종갑), 개혁신당(경기 화성을), 진보당(울산 북구)이 각각 1곳을 확보했다. 같은 시간 비례대표 정당투표 개표율은 99.97%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석,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이 13석, 조국혁신당이 12석, 개혁신당이 1석을 확보했다. 전체 비례대표 의석 수는 46석이다. 정당투표는 3% 이상 득표해야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는다. 이에 따라 현재 민주당과 민주연합이 174석, 국민의힘과 국민의 미래는 108석을 확보한 것으로 예측된다. 이어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2석, 새로운 미래 1석, 진보당 1석이다. 따라서 범야권이 확보한 의석은 현재 계산으로만 190석에 이른다.
  • 돌풍의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0석 확보 목표 이뤘다

    돌풍의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0석 확보 목표 이뤘다

    창당 이후 돌풍을 일으킨 조국혁신당이 목표했던 10석을 확보했다. 11일 오전 6시 비례대표 개표가 93.72% 진행된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24.04%의 지지율을 얻어 10석을 확보했다. 비례대표 총 46석 중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15석,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11석을 잇는 의석수다. 개혁신당은 1석을 확보했다. 조국 대표는 창당 초기부터 10석을 목표로 지지를 호소했다. 10석이 되면 단독정당으로도 법안 발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지세가 거세지자 조국혁신당은 10석에 더해 추가 의석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현재 추세로는 추가 의석 확보도 가능한 것으로 예상된다. 조국혁신당이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내세워 돌풍을 일으키면서 민주당은 목표로 세운 20석 이상 확보에 실패했다. ‘지민비조’에 맞서 민주당은 ‘더불어몰빵’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지지층이 겹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자녀 입시 비리 의혹과 민정수석 재직 당시 감찰 무마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 대표는 올해 2월 열린 2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은 직후인 같은 달 13일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지난달 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으로 끌어내리겠다는 의미의 “3년은 너무 길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고 김건희 여사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한 특검법을 공약하는 등 대여 투쟁의 선봉을 자처했다. 거침없는 언사가 야권을 지지하는 ‘강성 유권자’들의 ‘정권 심판’ 정서와 맞아떨어지면서 돌풍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여기에 민주당의 ‘비명(비이재명) 횡사’ 공천 논란에 실망을 느낀 유권자들이 조국혁신당을 대안으로 선택한 것도 조국혁신당 약진의 요인으로 꼽힌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은 박은정 후보 2번은 조 대표다. 이해민, 신장식, 김선민, 김준형, 김재원, 황운하, 정춘생, 차규근 후보가 국회에 함께 입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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