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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철 서울시의원, ‘제17회 대한민국 자치대상’ 지방의회부문 건설대상 수상

    김영철 서울시의원, ‘제17회 대한민국 자치대상’ 지방의회부문 건설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이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자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부문(광역) 건설대상을 수상했다. ㈜ 시대일보사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자치대상’은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참신성·성실성·지역발전 공헌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 의원은 제11대 전반기에 도시계획균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및 후반기 주택공간위원회의 활동 등을 통해 서울시의 도시경쟁력 제고와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 추구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비오톱 제도 운영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 ▲디자인 정책관의 DDP에 대한 지도·감독 소홀 ▲관람객 없는 DDP실내 상설공간 운영실태 등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한편, ▲사회적 위험에 실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약자와의 동행지수’ 보완 ▲현금성 청년사업 자격기준의 면밀한 검토 ▲‘선계획, 후개발’ 원칙에 부합하는 도시계획 혁신방안 마련 ▲‘세운재정비 촉진지구’ 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시의 직접 재정투자방식 적극 검토 ▲‘녹지생태도심 전략’ 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집행부에 요청하며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했다. 또한 ‘지구단위계획 실행력 강화’ 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모니터링 운영기준 마련을 촉구한 ‘지구단위계획 실행력 강화 촉구 건의안’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교통영향평가 심의 대상을 완화하는 ‘서울시 교통영향평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모아타운의 안정적인 운영과 주민지원의 효율화를 위한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학교와 공공공지 간 경미한 변경 시 주민의견청취를 의무화하는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는 등의 입법활동도 열심히 수행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역구인 강동구를 포함한 서울시의 개발제한구역 제도로 인해 불합리한 사항 개선을 위해 시정질문을 한 결과, 서울시의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방안’ 용역 시행을 끌어냈으며, 노후화된 성내초등학교의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촉구하는 등 지역의 현안 사업및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해왔다. 이날 김 의원은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해 온 결과로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여기고, 앞으로도 지역문제는 물론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日조기총선 본격 돌입 ‘지역구 44곳’ 표심 주목... 자민당 목표는?

    日조기총선 본격 돌입 ‘지역구 44곳’ 표심 주목... 자민당 목표는?

    ‘정치자금·고물가 대책·안보’ 주요 쟁점 15일 후보 등록과 함께 일본 중의원 선거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선거운동은 27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파벌 정치자금 스캔들, 고물가 대책, 안보 정책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집권 자민당이 후보를 내지 않거나 비례대표 중복 입후보를 허용하지 않을 지역구 44석의 유권자 표심이 사실상 선거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이후 3년만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는 지역구 289석, 비례대표 176석을 합쳐 모두 465석의 국회의원을 뽑는다. 집권당인 자민당은 연립여당인 공명당과 합해 233석 이상을 얻는 것을 승패 기준으로 삼았다. 이는 현재 290석보다 낮은 목표치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14일 당사에서 총선거와 관련해 “상황이 매우 어렵다고 인식하고 있다. 어떻게든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파벌 비자금 스캔들’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정치자금 스캔들로 악화된 여론을 의식해 스캔들 연루 의원 12명을 공천에서 배제하고 징계 수준이 낮은 40여명에 대해 비례대표 중복 입후보 금지했다. 그러나 당내 반발과 더불어 당 밖에서도 좀처럼 지지율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유권자들의 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교도통신이 지난 12~1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일본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투표 때 자민당의 비자금 스캔들을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쌀값 등 물가 상승이 가계를 압박하는 가운데 경제 정책이 이번 선거를 좌우하리란 분석도 나온다. 자민당은 경제정책으로 물가 상승을 웃도는 임금 상승, 설비와 인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강조했다. 또 ‘지방창생’을 기치로 지방 교부금을 늘리는 방안 등을 공약했다. 반면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두꺼운 중산층의 부활을 약속하고 최저임금 1500엔 이상 인상, 고소득 개인과 법인세 인상 검토 등을 정책으로 내세웠다. 지난 11일 일본 반핵 단체인 일본 원수폭 피해 단체 협의회가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면서 핵무기 등 안보 문제도 쟁점으로 부상하는 모양새다. 입헌민주당은 유일한 전쟁 피폭국으로서 핵무기금지조약에 옵서버 참여 의사를 밝혔지만, 자민당은 관련해서 신중한 입장이다. 내각제인 일본에서 여당의 과반수 확보는 정권 유지의 최소한의 조건이다. 자민당은 2012년 중의원 선거 이후 4차례 연속으로 단독 과반수를 확보해왔다. 일본에서는 이번 총선 결과가 지난 1일 출범한 이시바 내각의 장기 집권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조국 “尹·김 여사 공동정권 안 돼”… 한동훈 “野, 선거를 선동 도구로”

    조국 “尹·김 여사 공동정권 안 돼”… 한동훈 “野, 선거를 선동 도구로”

    조, 민주당 후보 지원… 심판론 포석한, 野김영배 실언·플래카드 비판前 금정구청장 유족은 金 고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10·16 재보궐선거의 격전지로 부상한 부산 금정구를 찾아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과 호남 패권을 두고 전남 곡성·영광군수 선거에선 경쟁을 하고 있지만 여권 텃밭인 금정구청장 선거에서는 야권 공동 승리를 이뤄 내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확산하겠다는 포석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실언 논란’을 빚은 김영배 민주당 의원이 내건 플래카드 내용을 연이어 비판하며 막판 표심 규합에 나섰다. 조 대표는 이날 금정구 침례병원 인근에서 “당을 떠나 김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6일 민주당·조국혁신당의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조 대표는 “나를 싫어하더라도, 민주당을 싫어하더라도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을 밀어 줄 이유가 하나도 없다”며 “선출되지 않은 권력 김건희가 ‘남자 최순실’ 명태균과 함께 국민의힘 공천을 쥐락펴락하는데 이게 민주주의인가”라고 했다. 야권은 여당 텃밭인 금정구에서 선전하는 분위기였지만 이번 선거가 “김재윤 전 금정구청장의 사망에 따른 혈세 낭비”라는 김 의원의 ‘패륜 발언’ 악재를 만났다. 또 금정구의 사전투표율이 20.63%로 과거에 비해 낮지는 않으나, 40%를 넘은 영광·곡성에 못 미치면서 도전자인 야권의 바람이 충분치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15일 열리는 재판 준비 등으로 이날 유세에 참석하지 못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흔쾌히 지원 유세에 나서 주신 조 대표님 감사합니다”라며 “부산에서 야권 단일 후보의 승리는 매서운 민심의 회초리가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김 의원의 ‘혈세 낭비’ 발언을 겨냥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선거를 정치 선동 도구로만 여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윤 정부 고교 무상교육 예산 99% 삭감’이란 내용으로 김 의원의 지역구(서울 성북갑)에 내걸린 플래카드 사진을 들고 “김 의원은 부산 금정에서 금정 구민을 모욕하고 서울에서 서울 시민을 기망하고 있다. 교육의 미래는 정쟁의 도구로 쓰여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김 전 구청장 유족은 이날 김 의원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국민의힘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 조국 “尹·김 여사 공동정권 안 돼” 한동훈 “野, 선거를 선동 도구로”

    조국 “尹·김 여사 공동정권 안 돼” 한동훈 “野, 선거를 선동 도구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10·16 재보궐 선거의 격전지로 부상한 부산 금정구를 찾아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과 호남 패권을 두고 곡성·영광군수 선거에선 경쟁하고 있지만, 여권 텃밭인 금정구청장 선거에서는 야권 공동 승리를 이뤄내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확산하겠다는 포석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실언 논란’을 빚은 김영배 민주당 의원이 내건 플래카드 내용을 연이어 비판하며 막판 표심 규합에 나섰다. 조 대표는 이날 금정구 침례병원 인근에서 “당을 떠나 김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6일 민주당·조국혁신당의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조 대표는 “나를 싫어하더라도, 민주당을 싫어하더라도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을 밀어줄 이유가 하나도 없다”며 “선출되지 않은 권력 김건희가 ‘남자 최순실’ 명태균과 함께 국민의힘 공천을 쥐락펴락하는데 이게 민주주의인가”라고 했다. 야권은 여당 텃밭인 금정구에서 선전하는 분위기였지만 이번 선거가 “김재윤 전 금정구청장의 사망에 따른 혈세 낭비”라는 김 의원의 ‘패륜 발언’ 악재를 만났다. 또 금정구의 사전투표율이 20.63%로 과거에 비해 낮지는 않으나, 40%를 넘은 영광·곡성에 못 미치면서 도전자인 야권의 바람이 충분치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15일 열리는 재판 준비 등으로 이날 유세에 참석하지 못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흔쾌히 지원 유세에 나서주신 조 대표님 감사합니다”라며 “부산에서 야권 단일 후보의 승리는 매서운 민심의 회초리가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김 의원의 ‘혈세 낭비’ 발언을 겨냥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선거를 정치 선동 도구로만 여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윤 정부 고교 무상교육 예산 99% 삭감’이란 내용으로 김 의원의 지역구(서울 성북갑)에 내걸린 플래카드 사진을 들고 “김 의원은 부산 금정에서 금정구민을 모욕하고 서울에서 서울시민을 기망하고 있다. 교육의 미래는 정쟁의 도구로 쓰여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김 전 구청장 유족은 이날 김 의원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국민의힘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 돈봉투 이어 선거법 위반… 野 사법 리스크에 뒤숭숭

    돈봉투 이어 선거법 위반… 野 사법 리스크에 뒤숭숭

    4·10 총선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국민의힘 4명, 더불어민주당 10명 등 현역 국회의원 14명이 기소됐다. 민주당의 경우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의 수사·재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달 이재명 대표의 1심 재판 선고도 예정돼 있어 엎친 데 덮친 격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국힘 4·민주 10명 ‘선거법 위반’ 재판행 13일까지 기소된 민주당 의원은 정동영·신정훈·신영대·허종식·안도걸·이병진·이상식·양문석·김문수·정준호 의원 등이고 국민의힘의 경우 구자근·장동혁·강명구·조지연 의원 등이다. 대검찰청은 당선자 총 152명을 입건해 14명을 기소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허위사실 유포, 흑색선전, 재산 축소 신고, 금품 제공, 불법 홍보방 운영 등의 혐의다. 기소 의원 14명 중 8명이 초선이고 경선 경쟁이 심했던 ‘텃밭 지역구’ 의원들이 많다. 기소 규모가 여당의 2배 이상인 민주당 측 분위기가 더 뒤숭숭하다. 이미 돈봉투 사건으로 윤관석·이성만·임종성 전 의원과 허 의원이 1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허 의원은 이번 총선 때 돈봉투 수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이번에도 기소됐다. 같은 사안으로 김영호·민병덕·박성준·백혜련·전용기 민주당 의원 등에 대한 검찰 수사도 진행 중이다. ●민주 “편파적” 반발 속 재선거 눈치싸움 민주당은 검찰의 편파 기소라며 반발하고 있다. 다만 내부에서 재선거를 염두에 둔 눈치 싸움도 감지된다. 대법원 판결 등을 고려하면 재선거 시점으로는 2026년 6·3 지방선거일이 유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 돈봉투 이어 선거법 위반…野, 사법리스크에 뒤숭숭

    돈봉투 이어 선거법 위반…野, 사법리스크에 뒤숭숭

    4·10 총선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국민의힘 4명, 더불어민주당 10명 등 현역 국회의원 14명이 기소됐다. 민주당의 경우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의 수사·재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달 이재명 대표의 1심 재판 선고도 예정돼 있어 엎친 데 덮친 격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13일까지 기소된 민주당 의원은 정동영·신정훈·신영대·허종식·안도걸·이병진·이상식·양문석·김문수·정준호 의원 등이고 국민의힘의 경우 구자근·장동혁·강명구·조지연 의원 등이다. 대검찰청은 당선자 총 152명을 입건해 14명을 기소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허위사실 유포, 흑색선전, 재산 축소 신고, 금품 제공, 불법 홍보방 운영 등의 혐의다. 기소 의원 14명 중 8명이 초선이고 경선 경쟁이 심했던 ‘텃밭 지역구’ 의원들이 많다. 민주당은 10명 중 호남이 6명, 수도권이 4명이었고 국민의힘은 장 의원을 제외한 3명이 영남 의원이었다. 기소 규모가 여당의 2배 이상인 민주당 측 분위기가 더 뒤숭숭하다. 이미 돈봉투 사건으로 윤관석·이성만·임종성 전 의원과 허 의원이 1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허 의원은 이번 총선 때 돈봉투 수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이번에도 기소됐다. 같은 사안으로 김영호·민병덕·박성준·백혜련·전용기 민주당 의원 등에 대한 검찰 수사도 진행 중이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위반 혐의 1심 선고 공판은 다음달 15일, 위증교사 혐의 1심은 다음달 25일이다. 민주당은 검찰의 편파 기소라며 반발하고 있다. 다만 내부에서 재선거를 염두에 둔 눈치 싸움도 감지된다. 대법원 판결 등을 고려하면 재선거 시점으로는 2026년 6·3 지방선거일이 유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 “베를린 소녀상 철거 안 하면 과태료 부과” 지역구청 공식 명령

    “베를린 소녀상 철거 안 하면 과태료 부과” 지역구청 공식 명령

    “한일갈등 주제 소녀상, 독일과 관련 없어”코리아협의회, 철거 명령 가처분 신청 계획 독일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지역 행정당국이 공식 명령했다. 11일(현지시간) 재독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에 따르면 베를린 미테구청은 최근 철거명령서를 보내 오는 31일까지 소녀상을 완전히 철거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때까지 철거하지 않을 시 과태로 3000유로(약 444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며 과태료를 반복적으로 또는 다른 금액으로 매기거나 다른 강제 수단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구청은 연방 도로교통법과 베를린시 도로법을 근거로 이 같은 철거 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 9월 베를린 공공부지에 설치된 소녀상은 허가 기간이 2022년 9월 만료됐다. 구청은 이후엔 법적 근거 없이 구청 재량으로 용인했다며 철거를 요구했다. 구청은 “허가 만료 이후에도 철거를 보류한 것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모든 당사자가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였다”며 사유지 3곳을 이전 후보지로 제시했으나 코리아협의회가 동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코리아협의회는 구청 측이 이전 후보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양측은 지난달 24일 만나 사유지 이전 문제를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코리아협의회는 당시에도 구청 측이 후보지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이전을 먼저 약속하라고 요구해 응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코리아협의회는 이후 구청 측에 관내 공공부지 가운데 대체 장소 최대 5곳 골라 제시해달라며 지난 10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구청은 이 같은 제안에 답하지 않고 설치기간을 추가로 연장해달라는 코리아협의회의 신청을 기각했다. 구청은 관행에 따라 임시로 설치된 예술품은 최장 2년간 전시할 수 있다며 “공공 공간이 제한된 만큼 사용기간을 제한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외교적으로도 베를린시와 연방정부 등은 위안부 문제가 2015년 12월 한일 합의로 해결됐다고 본다고 구청은 밝혔다. 구청은 소녀상을 존치할 경우 “연방정부와 베를린시의 특별한 외교적 이해관계에 걸림돌이 된다”며 “한일 갈등을 주제로 하는 소녀상은 독일연방공화국과 직접 관련이 없고 독일 수도의 기억과 추모 문화에 직접적으로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코리아협의회는 구청의 철거 명령에 대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다.
  • 검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서일준 불기소·신성범 수사 계속

    검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서일준 불기소·신성범 수사 계속

    올해 4·10 총선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국민의힘 서일준(경남 거제) 국회의원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같은 혐의를 받은 국민의힘 신성범(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 기소 여부는 일단 보류됐다. 창원지검 통영지청은 22대 총선 공직선거법 위반 공소시효 만료일인 지난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4·10 총선 당시 서 의원 선거 캠프 관계자였던 2명을 기소하고 서 의원은 불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불기소 사유는 증거불충분이다. 서 의원은 지난 3월 선거사무소로 등록하지 않은 기존 본인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여는 등 유사 선거사무소를 이용한 혐의를 받아 왔다.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선거에서 후보자는 지역구 내 선거사무소 1개를 둘 수 있다. 이 외에는 후원회나 연구소 등 명칭을 불문하고 후보자를 위해 기관, 단체, 조직, 시설을 새로 설립·설치하거나 기존의 시설이나 단체 등을 이용할 수 없다. 서 의원은 수사 단계에서 이러한 일을 지시하거나 관여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해왔다. 검찰도 서 의원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보고 사건을 종결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신성범 의원은 아직 처분이 내려지지 않았다. 신 의원은 지역구 중 한 곳인 합천에서 발생한 선거연락소장 등 선거 비용 처리 관련 문제로 입건된 상태다. 현재 신 의원 합천지역 선거연락소장 A씨와 후원회 회계 책임자 B씨 등 2명은 4월 총선이 끝난 후 선거운동원 33명에게 정해진 실비 외에 각 30만원씩 총 990만원을 지급하고, 선거운동에 사용한 차들의 유류비 200여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A씨는 구속됐고 B씨 등 2명은 구속영장이 기각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받아왔다. 검찰은 4·10 총선 관련 공직선거법 공소시효 만료일인 10일 A씨와 B씨 등 총 3명을 기소했다. 다만 신 의원과 A씨 등 3명이 공범 관계라고 보고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형사소송법상 공범이 기소되면 다른 공범 공소시효는 기소된 공범 재판이 확정되기 전까지 정지된다. 검찰 관계자는 “신 의원도 이번 사건 공범으로 보고 계속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번엔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동행명령장

    이번엔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동행명령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0일 국회에서 실시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여당은 대통령실과 무관한 의혹이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명씨가 국회 증인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며 명씨와 김 전 의원의 동행명령 결의를 요청했고, 국민의힘은 “다수결의 힘을 빌려 독촉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에 민주당 소속인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거수 표결에 부쳐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양부남 민주당 의원은 “명씨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위해 3억 7000만원을 들여 여론조사를 해 줬는데 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며 “윤 대통령이 대선 때 여론조사 비용을 갚지 않고 그 대가로 (김 전 의원) 공천을 해 준 것이라 중앙선관위는 조사·고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저희는 강제력이 없고 사실관계 조사가 안 되는데 고발할 수가 없다”고 답했다. 반면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은 “(2022년 창원·의창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단수 공천을 받은 김 전 의원에 대해 (경쟁자였던) 제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수용했다. 공천 과정에 뭔가 있었다면 나도 항의했을 것”이라며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건은 욕심 많은 정치인과 허풍이 있는 ‘꾼’ 비슷한 사람이 대통령과 김 여사를 판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이날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명수 합참의장은 북한의 남북 육로의 완전 단절과 요새화 발표에 대해 “내부 인원의 외부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에 대해 김 의장은 “피해가 심대하고 국민의 생명에 위해가 발생했을 때 우리 계획(군사적 조치)이 실행된다”고 밝혔다.
  • ‘팀한동훈’ 전략통에서 최전방 스피커로,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주간 여의도 Who?]

    ‘팀한동훈’ 전략통에서 최전방 스피커로,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최근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의 ‘메시지’가 주목받고 있다. 각종 현안에 대한 적극적이고 명쾌한 발언과 함께 친한(친한동훈)계의 ‘스피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23 전당대회 때 한동훈 캠프 총괄상황실장을 지냈으며, 현재 사무총장을 보좌하는 전략기획부총장을 맡은 신 부총장은 당내 전략통으로도 꼽힌다. 신 부총장은 지난 8일 SBS 라디오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제 고민을 넘어서 액션해야 될 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예고했는데, 실제로 다음날인 지난 9일 한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공개 활동 자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신 부총장은 지난달 19일 김건희 여사의 마포대교 시찰을 언급하며 “비판적인 평가가 많다”고 여론을 전한 바 있다. 한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국민이 납득할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역설하기 이전에도 신 부총장의 관련 발언이 있었다. 신 부총장은 지난 8일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당내 법률가들 또 여기에 정통한 사람들과 차분하게 얘기를 해 보니까 시나리오 A와 B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 기소를 하면 오히려 당의 부담이 줄어든다. 왜냐하면 그 이후 야당은 또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발의할 것 아닌가”라며 “그런데 방어할 명분과 논리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또 “검찰이 불기소처분을 하게 되면 오히려 특검법에서 방어하기가 조금 더 어려워진다 하는 게 공통된 의견”이라고 했다. 이틀 뒤인 10일 한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해당 의견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개인 의견을 제가 논평할 문제는 아니”라며 “검찰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정을 해야 한다는 말로 대신하겠다”고 답했다. ‘깨붙깨붙·뭣이 중한디’ 톡톡 튀는 화법 눈길톡톡 튀는 화법도 눈길을 끈다. “윤·한 관계는 ‘깨붙깨붙’(깨졌다 붙었다 깨졌다 붙었다)”(지난 1일 KBS 라디오) 등이 대표적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간 대화와 만남이 조만간 이루어질 거라고 전망하며 나온 발언이다. 한 대표 공격 사주 의혹이 불거진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향해선 “이완용은 나라를 팔아먹었지 않는가. 김대남씨는 진영을 팔아먹었다”고 말했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기간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에 “(한동훈 후보를) 치면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 대표가 지난 윤석열 대통령의 ‘아시안 3개국 순방’을 배웅하지 않은 데 대해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비판이 나오자, “그 짧은 대통령 배웅을 위해 (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선거) 선거운동을 포기해야 되냐”라며 “‘무엇이 중한디’ 그 문제로 보면 된다”고 비판을 막아섰다. 18대 총선서 험지서 ‘거물’ 김근태 이겨 화제 신 부총장은 서울 출생으로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당시 야당의 텃밭인 서울 도봉갑 지역구에서 한나라당(국민의힘의 전신) 후보로 나와 ‘거물’인 김근태 후보를 이겨 화제가 됐다. 국회에 입성하기 앞서 뉴라이트 운동 깃발을 들었던 신 부총장은 뉴라이트 단체인 자유주의연대 대표, 뉴라이트 네트워크 공동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는 서울 마포구갑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 과정에서 당시 총선을 진두지휘했던 한동훈 당시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전문채널 시사프로그램 등에서 패널로 활동해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 이번엔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동행명령장

    이번엔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동행명령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0일 국회에서 실시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여당은 대통령실과 무관한 의혹이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명씨가 국회 증인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며 명씨와 김 전 의원의 동행명령 결의를 요청했고, 국민의힘은 “다수결의 힘을 빌려 독촉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에 민주당 소속인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거수 표결에 부쳐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양부남 민주당 의원은 “명씨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위해 3억 7000만원을 들여 여론조사를 해줬는데 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며 “윤 대통령이 대선 때 여론조사 비용을 갚지 않고 그 대가로 (김 전 의원) 공천을 해준 것이라 중앙선관위는 조사·고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저희는 강제력이 없고 사실관계 조사가 안 되는데 고발할 수가 없다”고 답했다. 반면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은 “(2022년 창원·의창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단수 공천을 받은 김 전 의원에 대해 (경쟁자였던) 제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수용했다. 공천 과정에 뭔가 있었다면 나도 항의했을 것”이라며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건은 욕심 많은 정치인과 허풍이 있는 ‘꾼’ 비슷한 사람이 대통령과 김 여사를 판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이날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명수 합참의장은 북한의 남북 육로의 완전 단절과 요새화 발표에 대해 “내부 인원의 외부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에 대해 김 의장은 “피해가 심대하고 국민의 생명에 위해가 발생했을 때 우리 계획(군사적 조치)이 실행된다”고 밝혔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성산 영구임대아파트 재정비사업, 입주민 피해 없이 재건축되어야”

    김기덕 서울시의원 “성산 영구임대아파트 재정비사업, 입주민 피해 없이 재건축되어야”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연구실에서 지역구인 마포구 성산영구임대아파트 주민대표10여명과 서울주택공사(이하 ‘SH 공사’) 공공주택정비처장 이하 재건축사업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산영구임대아파트 재정비사업’추진현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올해 2월 SH 공사 측 관련 책임자가 참석해 서울시 내 노후임대단지 재정비사업 중, ‘성산아파트 노후임대 재정비사업’ 추진계획(안)을 보고한 지 8개월 만에 김 의원의 요청으로 다시 마련된 자리로, 이번에 개최한 간담회는 그간의 변동된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듣고 아파트 단지의 입주자 대표인 성산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의 불편 사항 등 재건축으로 인한 의견을 수렴 및 대책 등을 마련하는 등 약 1시간 넘게 진행되었다. 현재 서울시에 있는 영구임대주택은 총 14개 소로 대부분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에 지어진 아파트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안’ 제4조에 따르면, 1986년 이후 지어진 5층 이상 건물의 경우, 연한이 30년 이상이면 노후·불량 건축물로 보고 있다. 이중, 1991년에 준공된 마포구 성산동 595일대 총면적 약 3.9ha인 성산영구임대아파트 단지는 30여 년 된 대표적인 노후아파트로,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약 1807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주택 내부 누수 문제 및 환풍기, 수도관 등 노후시설 교체 등의 노후화로 심각한 주거환경 개선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이 자리에서 SH 공사 공공주택정비처장은 올해 7월, 공공주택지구 지정 시 준주거지역 기준으로 용역 입찰을 시행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저출산 주거 대책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 공급으로의 변화에 따라, 공급유형을 일반분양에서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하는 등 추가 주택 공급 확충 계획으로, 50층 높이에 총 2952호(통합공공임대 1807세대-기존 입주자, 장기전세 1145세대)에 대한 후속대책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SH 공사는 향후 사업추진 일정으로 올해 지구지정 착수 및 입주민 사전설문조사, 2025년 지구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2026년 토지수용 및 설계공모를 거쳐, 2027년 사업계획 승인 및 이주 시행, 2028년 공사 착공, 마지막으로 2032년 준공 및 재입주의 계획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가장 시급한 현안 사항으로 재정비사업 특성상, 임차인의 이주가 필수적인 사안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입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바, 임차인 협의 및 사전설문조사를 통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김 의원은 재정비 사업의 가장 첫 번째로 진행하는 사전 설문조사와 관련해 “재정비사업 추진의 첫 단계인 설문조사의 경우, 주민의 재건축 추진 동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닌, 이주하는데 다시 입주할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절차로서, 향후 수요 가구 수를 조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노후화된 장기공공임대주택 재건축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이 주된 목표인바, 임시 이주대책의 불편이 있어서는 안 되며, 임대료 및 사용료를 높여서도 안 될 것”이라며, SH를 상대로 강하게 입장을 전달했다. SH 공사는 이에 대한 답변으로 상계동처럼 주민 피해나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이주대책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히고 “서울시에서 임대주택 문제는 정책 사항의 하나로서, 이번에 추진하는 재정비사업의 첫 단추인 사전 설문조사의 경우, 여러 차례 진행해 무엇이 불편하고, 어떤 점을 개선했으면 좋겠는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및 취합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추후 설계 공모안 또한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성산동 지역 대표 주민의 경우, 서울시에서 용도상향 불가에 따른, 기존 일반상업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의 변경으로 세대수가 감소(기존 3607호→2952호(감 655호))하고, 공급유형이 변경(기존 일반분양→장기전세주택)된 것과 관련해 매우 긍정적인 입장을 표시했으며, 이 자리를 주최한 김 의원 역시 일반분양이 아닌 장기전세인만큼 위화감 해소 등의 변화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시했다. 주민설명회에서 김 의원은 “공공에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자, 관에서 숨김없이 사실을 전달하고 이주 후 약 4년 뒤 재입주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충분한 설명이 지역주민에게 전달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덧붙여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SH 공사와 지역주민 등에게 감사를 표하며 “현재 성산영구임대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주민 등이 큰 불편 없이 거주하고 있으나, 향후 재정비사업을 통해 4년여간 이주 시 불편을 최소화하고 재입주를 통해 어려우신 분들이 여생의 삶의 보금자리로 복귀할 수 있는 안정적인 주거문화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尹부부와 친분” “최재형 총리 제안”… 명태균 ‘벼랑 끝 폭로’發 진실 공방

    “尹부부와 친분” “최재형 총리 제안”… 명태균 ‘벼랑 끝 폭로’發 진실 공방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연일 여권을 들썩거리게 하는 이유는 상대를 가리지 않는 폭로성 주장 때문이다. 이어지는 진실 공방 속에 여권 인사들은 수사를 통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PK(부산·경남)의 유력 정치 브로커인 명씨가 연루된 공천 개입 의혹이 처음 불거진 건 지난달 19일 언론 보도였다. 명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김영선 전 의원의 2022년 6월 보궐선거 공천 등에 개입했다는 의혹이다. 김 전 의원의 회계담당자였던 강혜경씨는 2022년 5월 9일 명씨가 통화에서 “사모(김 여사)하고 전화해가, 대통령(과도) 전화해가 (따졌다). 대통령은 ‘나는 김영선이라 했는데’ 이라대”라고 말하는 내용의 녹취를 뉴스토마토에 제공했다. 통화 다음날 명씨는 김 여사의 초청으로 윤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김 전 의원의 창원의창 공천을 발표했다. 뉴스토마토는 또 22대 총선 공천 당시에도 명씨가 김 전 의원의 지역구 경선 컷오프를 미리 알고 지역구를 변경하도록 했다고도 보도했다. 공개된 음성파일에 따르면 명씨는 지난 2월 강씨와의 통화에서 “김영선 컷오프야. 여사가 직접 전화 왔어”라며 “그러니까 빨리 (김 전 의원이 지역구를 변경해 출마한다는 내용의) 기사, 빨리 내가지고 빨리 확인하고. 그 기사를 여사한테 줘야 돼요. 나한테 빨리 보내”라고 지시했다. 뉴스토마토의 보도 뒤 명씨는 페이스북에 “영부인에 대한 근거 없는 정치적 의혹을 제기하기 위해 음모론적으로 해당 기사를 작성했다”며 3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3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명씨는 김 여사에게 “지난 대선 때 몸이 부서져라 대통령을 도왔다”면서 지역구를 김해갑으로 옮기기로 한 김 전 의원을 단수 공천해 달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 여사는 답장에서 “단수는 나 역시 좋다”면서도 “기본 전략은 경선이 돼야 하고 지금은 김영선 (전) 의원이 약체 후보들을 설득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후 김 전 의원은 김해갑으로 옮겨 출마를 선언했지만 공천에서 컷오프됐다. 이후 명씨가 여러 언론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논란은 더 증폭됐다. 명씨는 최근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 부부를 여러 차례 만나 정치적 조언을 했고 당선 이후에는 공직 제안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명씨는 지난 5일 동아일보 인터뷰에서는 “최재형 같은 올곧은 사람이 (국무총리에) 필요했다. 내가 그 가족들(윤 대통령 부부)을 앉혀 놓고 ‘이렇게 안 하면 (정권 교체 뒤) 다 잡혀간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부부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6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본인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 당선에 큰 역할을 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주장했다. 여권은 이러한 명씨의 주장만으로는 김 여사의 공천 개입을 주장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다. 앞서 명씨의 인터뷰에서 언급된 인물들도 그와의 친분을 부인하며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다만 윤 대통령 부부가 정치 브로커인 명씨와 교류했던 점, 명씨 의혹을 계기로 야당이 탄핵 불씨를 지피려는 점 등에 대해선 여권 내부로 불똥이 튈 것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 [종합] 日 이시바 중의원 해산....27일 총선 복잡해진 집권당 셈법

    [종합] 日 이시바 중의원 해산....27일 총선 복잡해진 집권당 셈법

    비자금 12명 공천 배제... 구아베파 11명결과 따라 이시바 내각 장기 집권 판가름이시바, “자민 공명 과반수 확보” 목표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9일 중의원 해산을 의결했다. 취임 후 8일만으로, 역대 최단기 해산이다. 이시바 총리는 비자금 스캔들에 연루된 구 아베파를 공천에서 대거 배제하며 ‘정면돌파’ 승부수를 띄웠다. 총선은 오는 27일 치러진다. 선거 결과는 지난 1일 출범한 이시바 내각의 장기집권 여부를 가늠할 ‘결정타’가 될 전망이다. 누카가 후쿠시로 중의원 의장은 이날 오후 중의원 본회의에서 “일본국 헌법 제7조에 따라 중의원을 해산한다”며 일왕이 서명한 해산 조서를 읽었다. 관례에 따라 의원들은 세 차례 “만세”를 외쳤다. 야당 의원들은 만세하지 않았다. 이번 중의원 선거는 전임인 기시다 후미오 당시 총리가 취임한 직후인 2021년 10월 이후 처음 치러진다. 총선거는 지난 1일 취임한 이시바 새 총리가 넘어야 할 첫 정치적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시바 총리는 선거 승리를 위해 사실상 구 아베파 배제라는 승부수를 던졌으나 총재선에서 약속한 정책을 번복하는 잇단 ‘언행불일치’ 행보에 좀체 상승세를 타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날 자민당 집행부는 당초 예상했던 6명보다 2배 많은 현역 의원 12명에 대한 공천 배제 방침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11명은 구 아베파 소속이다. 사실상 당내 최대 계파이자, 중진급 거물이 다수 포진된 주류와 척을 진 셈이다. 이에 일각에선 이시바 총리가 이번 선거에서 ‘절대안정 다수’ 결과 얻지 못하면 안정적인 내각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단순 과반(233석) 확보로는 당내 리더십 유지가 어렵단 예측이다. 현재 자민당 중의원 의석수는 258석, 연립 정당인 공명당은 32석을 확보하고 있다. 이시바 총리는 해산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해산을 ‘일본창생(創生)해산’이라고 부르고 “누가 국민을 지켜줄 수 있느냐. 국민들이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의 승패 기준을 묻는 말엔 “자민당 공명당으로 과반수 확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일본은 지역구 289석에 비례대표 176석으로 총 465석을 선출한다. 여당이 전체 17개 중의원 상임위원직을 독점하고, 전체 중 상임위원회에서 각각 위원 수 절반을 확보해 안정적인 내각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 244석이 필요하단 계산이 나온다.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현지 언론은 이시바 총리가 지난달 총재선거에서 발표한 공약을 계속 뒤집고 있다며 이런 행보가 민심 이반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비자금 스캔들과 함께 자민당을 흔들었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 유착 문제도 선거를 앞두고 다시 거론되고 있다. 입헌민주당 등 야당은 자민당의 비자금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해산 발표에 앞서 80분간 진행된 당수토론에서도 야당 대표들은 자민당의 ‘정치자금’ 문제를 총리에게 집중 추궁했다. 야당은 자민·공명 연립여당의 과반수 붕괴를 목표로 잡았다.
  • 제주 ‘기초자치단체 설치’ 연내 주민투표 가능할까… “17일은 운명의 마지노선”

    제주 ‘기초자치단체 설치’ 연내 주민투표 가능할까… “17일은 운명의 마지노선”

    올해 안에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가 가능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오영훈 지사와 위성곤, 김한규, 문대림 국회의원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연내 주민투표 실시를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지난 18년간 국가 사무 5321건이 이양돼 인구 증가, 경제성장, 투자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다른 특별자치시·도 출범에 이정표를 제시하고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기여하는 등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과 분권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현행 행정시 체제의 한계로 인해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도민이 시장(현재 행정시장은 도지사가 임명)을 직접 선출하지 못해 책임행정이 이뤄지지 않고, 주민 대표로 도의원만 선출함으로써 주민 참여가 약화되고 도민 참정권이 제한되는 등 민주주의를 후퇴시킨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국가, 광역, 기초사무가 집중돼 ‘제왕적 도지사’라는 비판과 함께 행정의 민주성 약화, 행정서비스의 질 저하 및 지역간 불균형 심화 등의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다. 오 지사와 3명의 지역 국회의원들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통해 주민편의와 복리증진,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을 제시할 기회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의사”라며 “제주도와 실무진 협의 통해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도는 2026년 7월 시작하는 민선 9기에 맞춰 도민의 염원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출범할 수 있도록 연내 주민투표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역-기초 간 사무배분, 재정조정제도, 조직․청사 배치, 자치법규 정비, 공유재산 및 기록물 배분 등 세부적인 실행방안을 마련을 추진 중이다. 주민투표는 주민투표법에 의해 매주 수요일에만 실시되며, 올해 마지막 수요일인 12월 25일은 성탄절인 관계로 12월 18일까지만 주민투표가 가능하다. 따라서 행안부장관이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하더라도 연내 주민투표를 위해서는 도의회 의견 청취, 주민투표 발의 및 공고 등 사전 절차에 60일 정도 소요됨에 따라 주민투표 요구 기한의 마지노선은 오는 17일이다. 이에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7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연내 주민투표에 대한 의문을 표출하며 정부 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을 때는 그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명품백 전달 최재영 목사,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불구속 기소

    명품백 전달 최재영 목사,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불구속 기소

    수원지검 여주지청 형사부(정우석 부장검사)는 8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최재영 목사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최 목사는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는 미국 국적자 신분인데도 지난 4월 5일 여주·양평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의 선거 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목사는 유세 차량에 올라 “국정 파탄을 치유하고 상처받은 시민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건 제가 볼 때 오직 최재관 후보 한 명뿐”이라는 등의 내용으로 약 6분간 지지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2월에도 양평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최 전 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3월에는 여주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김건희 여사를 언급하며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여주 강연회에서 “이 의원이 공천 과정에서 김 여사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 목사와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은 최 전 지역위원장과 여주시의원, 양평군의원 등 6명도 불구속 기소했다.
  • 구아베파 지역구에 ‘통일교 킬러’ 출마…도쿄24구 자민당 심판할까

    구아베파 지역구에 ‘통일교 킬러’ 출마…도쿄24구 자민당 심판할까

    “하기우다씨에게 문제가 있던 건 확실합니다만, 민주당 정권을 원했던 2009년 전이라면 몰라도 입헌민주당 후보인 아리타씨가 무당층의 수용처가 될 수 있을까요?” 지난 7일 도쿄 서부 하치오지 역전에서 만난 콘도(65)씨는 오는 27일 치러질 중의원 선거에 누구에게 표를 줘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일본 정치권이 9일 중의원 해산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 모드에 돌입했다. 이 가운데 도쿄 서부 하치오지시가 위치한 도쿄 24구가 자민당 비자금 추문을 향한 민심 ‘풍향계’로 주목받고 있다. 입헌민주당의 아리타 요시후(72) 전 참의원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통일교 킬러’ 대 ‘구 아베파 고위 간부’간의 선거 구도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아리타 전 참의원은 옴진리교, 통일교 등 사이비 종교 문제를 적극적으로 보도해온 저널리스트 출신이다. 도쿄 24구는 자민당 하기우다 고이치(62) 전 정무조사회장이 6선을 한 지역구다. 하기우다 의원은 지난 12월 비자금 추문과 통일교 유착 의혹으로 당직에서 물러났으나 지역구 활동을 늘리는 등 착실히 선거를 준비해왔다. 현재 하기우다 의원은 6명의 공천 배제 유력 명단에 올라가 있다. 6선의 지역 기반과 인지도를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하기우라 의원이 공천을 받지 못하고, 다른 야당에서 후보를 내지 않는다면 야당에도 승산이 있단 분석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하기우다 의원은 자민당 역풍이 분 2009년 도쿄24구에서 낙선 경험이 있다. 아울러 지난 7월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하기우다 의원이 지원한 후보가 무소속 후보와의 일대일 대결에서 패하면서 비자금 스캔들 이후 자민당에 대한 차가운 민심이 확인됐다는 평가도 있다. 아리타 전 참의원은 지난 7일 하치오지시 학원도시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이번 선거는 하기우다 의원과 자민당에 대한 심판이 될 것”이라며 정권 심판을 선거 프레이즈로 내세웠다. 다만 하기우다 의원의 공천 배제 여부가 선거에 미칠 영향에 관한 질문에는 “하기우다씨도 죽기 살기로 야당 후보자를 때려눕히는 노력을 할 것이다. 전혀 낙관하지 않는다”고 했다.
  • “아들 위해 망명 결심” 태영호, 장남 사기 혐의…사퇴는 거부

    “아들 위해 망명 결심” 태영호, 장남 사기 혐의…사퇴는 거부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이 8일 아들이 사기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을 두고 “맏아들 문제 때문에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퇴 요구에는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태영호 사무처장은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로 근무하던 지난 2016년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망명했다. 2017년 기자회견을 열고 “자녀들을 위해 망명을 결심했다. 27살, 20살 두 아들이 한국에서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며 지내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한국당 전략공천을 받아 서울 강남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22대 총선에선 지역구를 서울 구로을로 옮겨 출마했지만 낙선했고, 지난 7월 민주평통 사무처장에 임명됐다. 태영호 사무처장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민주평통 국정감사에서 최근 아들이 사기 및 횡령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를 받았다. 한정애 의원은 “태영호 사무처장 아들이 아버지가 국회의원 출신이라는 점 등을 활용해 사기 행각을 벌였다”라며 “태영호 사무처장은 탈북해 한국에 와서 국회의원과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돼서 탈북민들이 굉장히 큰 자부심을 느꼈는데, 이 자부심에 재를 뿌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정애 의원은 그러면서 태영호 사무처장에게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또 피해자들에게 사과할 것도 촉구했다. 그러나 태영호 사무처장은 “지금 조사가 진행 중인 사항이라 구체적으로 답변하기는 힘들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태영호 사무처장은 앞서 지난달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 아들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며 “제 아들이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성실한 자세로 수사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썼다. 그는 이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이를 두고 한정애 의원은 “망명을 결심한 이유가 아이들 때문이라고 했다. 자녀들에게 이제 노예사슬을 끊어주니 너희들은 자유롭게 살라고 했다”면서 “자유롭게 살라는 것이 자유롭게 사기를 치라고 한 것은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장남이 거액 사기 행각으로 수사선상에 올랐고 당초 4700만원이라고 했던 피해액이 16억원을 넘어섰으며, 문제는 장남이 자신과 가족이 신변보호를 받는 특수지위,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점을 적극 활용했다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또 “피해자들이 있는데 피해자들에게 사무처장께서 뭐라고 했냐하면, 아들은 성인이라 나와 관계없다고 했다. 이 사건은 태영호 처장의 이름을 팔고 다닌 사건”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태영호 사무처장은 “조사가 진행 중인 사항이라 구체적으로 답변하기는 힘들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답변만 되풀이 했다. 그러자 한정애 의원은 “사과하지 말라고 어디 지령이라도 받았나. 이러니 탈북민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새서울특위 토론회에서 서울시정 문제점 진단…의회 역할 강조

    서준오 서울시의원, 새서울특위 토론회에서 서울시정 문제점 진단…의회 역할 강조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새로운서울시준비특별위원회(이하 새서울특위)에서 주최한 토론회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해 토론자로 참여, 서울시정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새서울특위는 지난 9월 26일 ‘서울시 재개발 사업의 현황과 문제점’ 토론회에 이어 지난 10월 2일 ‘서울시 예산낭비사업,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이어 개최,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 재개발(신통기획, 모아타운) 사업을 담당하는 서울시 주택실과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리버버스, 서울링 등)에 참여하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를 소관부서로 두고 있는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인 서 의원은 두 차례 토론회에 모두 토론자로 나섰다. 서울시의회에서의 의정활동을 토대로 오 시장의 무리한 사업 추진에 따른 예산과 행정력 낭비, 절차상 하자 등을 면밀히 검토, 진단해 토론회에 깊이를 더했다. 새서울특위 토론회에는 특위 위원장인 박주민 국회의원과 서울시당위원장인 장경태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울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남근, 김동아, 김영배, 남인순, 박홍근, 오기형, 채현일 국회읜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이광희 국회의원이 참석해 향후 서울시 국정감사를 통한 강도 높은 서울시정 문제점 진단을 예고했다. 서 의원은 “오 시장의 역점사업들은 철저한 검토나 준비 없이 말 한마디에 급조되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통받고 피해를 보는 것은 시민들이다”라며 “국정감사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된 서울시정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바로잡아, 새서울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 [김형오 칼럼] 총선 백서도 못 내는 정당

    [김형오 칼럼] 총선 백서도 못 내는 정당

    총선 참패를 하고 반년이 지나도록 총선 평가서가 나오지 않는 국민의힘이다. 선거의 중요성도 민심의 무거움도 아직 모르는 모양이다. 대통령과 당대표가 언제 만날지도 모르고 대통령 지지율은 바닥인데 야당은 탄핵을 밥 먹듯 부르짖는다. 당장 큰 선거가 없다고 이렇게 게으름을 부리는가. 총선백서 작업은 진즉 끝났는데 지도부의 결심만 남았단다. 내용이 부실하거나 부정확하면 보완할 것이지 끼고 있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어디 눈치 본다고 미적거린다면 더 말이 안 된다. 총선 참패에도 與 게으름 여전4년 전 일이 생각난다. 그때도 참패했다. 선거 끝나고 넉 달이 지나 나온 당의 공식 백서는 이목을 끌지 못했다. 선거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덜 참여해서 그랬는지, 총선 지휘탑이 그대로 당을 이끌고 있어 그랬는지는 알 수 없다.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던 필자는 제대로 된 백서가 나오길 누구보다 고대했다. 그러나 백서팀에서 나를 비롯한 공관위원 누구도 만나지 않은 이유가 뒤늦게 짐작이 갔다. 공천 잘못으로 선거에 졌다는 중죄(?)를 덮어쓴 채 혼자서 공천 과정과 선거 전개상황을 정리해 봤다. “또 한번 죽으려고 그러느냐”는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흩어진 자료를 챙기며 외롭게 고생하며 썼다. 발간을 머뭇거리던 출판사 대표도 웬만해선 원고를 다 읽지 않는데 이것만은 끝까지 다 읽었다며 정말 재미있고 의미가 있다며 흔쾌히 출판해 줬다. 홀로 썼던 4년 전 총선참패 백서그러나 선거 1년 후쯤 나온 책이 주목받을 수는 없었다. 그러곤 다시 2년쯤 세월이 흘렀을까. 작년 봄 우연히 의외의 글을 보게 됐다. 요즘도 활약하는 칼럼니스트가 장문의 칼럼을 통해 나와 내 책 이름까지 소개하며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 특히 보수우파에겐 필독서”라고 했다. 내 책의 핵심 내용까지 정확히 짚으면서 “웬만한 용기 없이는 쓸 수 없는 책”이며 “참회록이 아니라 징비록”이라고 했다. 누구에게 칭찬받거나 선거 참패를 모면하려고 쓴 책이 아니었다. 칼럼니스트가 지적한 대로 양심에서 우러나온 ‘참회록’이고 다음 선거에서 반드시 참고해 주기를 바라는 ‘징비록’을 쓰는 마음이었다. 그러나 이번 선거 핵심 관련자들은 내 책을 읽기는커녕 준비나 자세가 덜 된 것 같았다. 무엇보다 집권 2년간 당은 선거 대비를 전혀 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이런 식이면 다음 선거도 보나 마나다. 항간에 거론되는 총선 패인은 윤•한 갈등, 이•조 심판의 슬로건, 의료대란, 채상병특검, 김건희 여사 문제 등이다. 반면 민주당은 많은 흠결과 역대급 ‘나쁜 공천’을 했는데도 대승을 했다. 질량면에서 악재가 비교도 안 되는데 결과는 반대로 나타났다. 왜 그럴까. 선거는 인물 구도 이슈의 대결이다. 철저히 지능적·조직적·전략적이어야 한다. 참회록, 징비록에 기록된 패인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이번 총선 지역구 득표율 차이는 5.5% 포인트(45.1% 대 50.6%)다. 그런데 의석수는 무려 71석 차이다(90 대 161). 비례대표를 포함하면 108석 대 175석이다. 5.5% 포인트가 가른 희비의 쌍곡선, 이것이 핵심이다. 민주당이 가성비 높은 선거를 한 데 반해 국민의힘은 지능, 조직, 전략에서 모두 실패했다. 무엇보다 판(구도)을 잘못 짰다. 대통령 임기가 반 이상 남아 얼마든지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는 판(국면)을 주도하지 못했다. 격전지에서는 1000~2000표에서 당락이 갈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R&R의 자료를 근거로 분석해 보면 5000표 이내 차이로 당락이 갈린 경우는 전국적으로 28곳이고 1만표 이내는 76곳, 10% 포인트 이내는 무려 93곳이다. 수도권만 보면 10% 포인트 이내에서 민주당은 37곳을 이긴 데 반해 국민의힘은 12곳을 건졌을 뿐이다. 치열했던 곳 중 영남권을 제외하면 수도권에선 민주당의 3분의1, 중부권에선 2분의1도 안 되는 초라한 성적표를 낸 것이다. 왜 그랬을까. 잘나가던 국민의힘이 후반으로 갈수록 힘에 부치고 밀리기 시작했다. 나같이 선거를 어렵게 해 본 사람들은 모두 느꼈지만 중앙당과 용산은 ‘감’이 없었다. 막연한 낙관론, 게으름이 또 도졌다. 격전지 유권자들은 투표일이 가까워도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2000~3000표가 당락을 바꾸기도 한다. 이번에 출구조사와 결과가 바뀐 곳이 많다. 그만큼 예측불허의 접전이었고 끝까지 결심을 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읽지도, 고치지도 못하면 ‘노답’국민의힘은 대선 때 윤석열 영입하듯 한동훈만 오면 되는 줄 알았다. 4년 전 총선과 지난 대선 때 그렇게 혼나고도 선거판을 주도하고 부동층을 끌어올 메시지를 던지지 못했다. 이슈 장악에 실패함으로써 윤·한 갈등이 상대적으로 부각되고 민주당의 엉터리 공천은 묻혀 버린 것이다. 인재 발굴에 소홀했다. 눈에 띄는 신인이 드물었다. 4년 전엔 태영호, 윤희숙 등등이 돋보였고 이번에 부각된 김재섭, 김용태도 지난 선거에서 발탁됐던 사람이다. 정의를 내세운다면 더 철저히 했어야 했는데 이•조 심판이 슬로건으로 끝나니 유권자의 마음을 붙잡지 못했다. 조직도 홍보도 치열함도 처절함도 보이지 않으니 격전지에서 근소한 표차로 아까운 후보들이 고배를 마신 것이다. 지금 정국을 헤쳐나가지 못하는 것도 이런 자세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영남권은 격전지가 많았고 대부분 승리를 거뒀다. 이것이 개헌 저지선을 지키는 결정적 역할을 했지만 영남 유권자가 보내는 최후의 옐로카드다. 반성 않고 고치지 않는다면 격전지가 더 많이 생기고 다음에는 정반대가 될 것이라는 엄중한 경고다. 다시는 전쟁의 참화를 겪지 않도록 스스로를 경계하자는 서애 류성룡의 ‘징비록’은 조선에선 금서(禁書)가 된 반면 상대국인 일본에선 화제작으로 널리 읽혔다. 힘들게 써도 읽지 않으며, 참패를 당해도 고칠 줄 모르는데 어디서 희망을 찾겠나. 김형오 전 국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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