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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홍창선發 컷오프… 오늘 21명에 통보

    이의 신청 거쳐 26일 최종 명단 공개…정밀 심사 남아 2차 탈락자 나올 수도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현역 평가 하위 20%를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는 ‘컷오프’ 대상 의원들에게 관련 결과를 24일 개별 통보한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예정을 하루 더 미룬 것으로 탈락자 공개 시점도 48시간의 이의 신청 기간이 지난 26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오후 5시 넘어 (컷오프 결과를 담은 USB를) 봉인 해제해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과 조은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 두 분이 (탈락자) 명단을 확인했다”며 “내일 중 전 소속 의원에게 친전 형태로 (탈락 여부를) 개별 통보한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 명의의 친전에는 ‘공천 면접에 참석해 달라’ 또는 ‘공천 면접에 오지 않아도 된다’는 문구로 공천 배제 여부를 알릴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는 친전 전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선으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의원 개개인의 명예를 존중해 격식과 예의를 차리기 위한 차원”이라며 “내일 오전 중 공관위원들이 다시 모여 친전 내용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컷오프 대상자는 지난해 11월 소속 의원 기준으로 127명(지역구 106명, 비례 21명) 가운데 하위 20%인 25명(지역구 21명, 비례 4명)이다. 지역구의 경우 불출마자 4명(김성곤, 문재인, 신학용, 최재성 의원)은 이미 교체된 것으로 간주키로 했다. 공관위는 컷오프를 통과한 의원들에 대해서도 정밀 심사를 예고하고 있어 공천 배제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 ‘홍창선발(發)’ 2차 컷오프는 재선 이하 하위 30%, 3선 이상 하위 50%에 대해 정밀 심사를 벌여 공천에서 배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 위원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현역 의원 40~50% 배제도 가능하다”고 수차례 반복했던 게 허언이 아니었던 셈이다. 홍 위원장은 대규모 물갈이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20% 컷오프’ 방안에도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공관위는 이 같은 2차 컷오프 작업을 주말 내에 완료할 방침이다. 현역 물갈이 폭이 커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문재인 전 대표 때 ‘신줏단지’처럼 말하던 혁신공천안이 무의미해지는 데 대한 불만도 제기된다. 한 3선 의원은 “전임 대표 시절에 진통을 겪으며 어렵게 합의한 공천안을 공관위가 뒤바꾼 것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른 수도권 재선 의원도 “기준을 엄격하게 하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선거가 도덕군자를 뽑는 게 아니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더민주는 현역 컷오프 외에 전략공천 등 다른 공천 작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의 25일 광주 방문 일정이 예고돼 있어 이르면 이날 호남 전략공천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겠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사설] 선거구 획정, 행정구역 쪼개도 생활권 존중해야

    여야가 4·13 총선을 불과 50일 앞둔 어제 선거구 획정 기준에 합의했다. 두 달여의 선거구 공백 사태 끝에 나온 ‘지각 합의’다. 기준안에 따르면 의원 정수는 300명으로 유지되고 지역구는 현행 246석에서 253석으로 7석 늘어난다. 비례대표 수는 54석에서 47석으로 7석 줄어든다. 인구 산정 기준일은 지난해 10월 말, 인구 상한은 28만명, 하한은 14만명으로 정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이 기준에 따라 구체적인 지역구 조정 작업을 벌여 확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제 관심은 선거구가 어떻게 조정되느냐에 쏠려 있다. 우려되는 것은 선거구 조정을 위해 행정구역이 쪼개지거나 합쳐지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생활권이나 정서에 어긋나는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는 점이다. 선거구 획정 기준 합의가 늦어진 탓에 조정 작업이 촉박할 수밖에 없어 더 그렇다. 일부 지역 주민들은 이미 정치권에서 논의돼 온 조정안에 대해 ‘생활권을 무시한 안’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경북의 경우 문경·예천과 영주가 합쳐지고, 군위·의성·청송과 상주가 각각 합쳐지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영주는 문경 지역과 생활권이 다르고 지역 주민의 관심사도 많이 다르다며 적지 않은 문경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 오히려 지리적으로 가깝고 주요 공공기관을 공유하기 쉬운 상주를 문경에 붙여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인구 12만 6000여명으로 하한에 못 미치는 서울 중구가 성동갑의 일부 동을 흡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이 나온다. 성동유권자연대는 지난 10일 “생활권을 무시하고 아무 상관없는 지역 주민들을 쪼개려 한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중구와 금호동, 옥수동 사이에 매봉산과 금호산이 가로놓여 있어 지형과 생활권이 다르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1석이 줄어들 예정인 강원에서도 횡성이 태백·영월·평창·정선 지역구에 붙는 방안이 거론된다. 하지만 횡성 일부 주민들은 지리적 여건과 생활권을 고려하지 않은 방안이라고 반대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선거구 획정위는 인구 상·하한 기준과 자치구·시·군 일부 분할을 허용하지 않는 원칙을 지키면서 선거구 조정 작업을 벌여야 한다.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다. 행정구역을 합치거나 쪼개는 게 불가피할 수도 있다. 다만 지금까지 정치권에서 논의돼 온 것 중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거나 정서에 어긋날 가능성이 큰 안은 정교한 심사를 거쳐 반드시 손질하기 바란다. 생활권 존중은 선거구 획정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 안심번호 결국 ‘말썽’… 새누리 “문제 지역 100% 국민 경선”

    안심번호 결국 ‘말썽’… 새누리 “문제 지역 100% 국민 경선”

    황진하 “실태 파악 뒤 대책 마련” 이한구 “부작용 최소화 방법 찾아야” 김무성 “이미 정정… 84% 일치” 반박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휴대전화 안심번호’가 또 탈이 났다. 새누리당이 공천 신청자들에게 제공한 ‘안심번호 당원 명부’ 중 일반당원 상당수가 당원이 아니거나 해당 지역에 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친박(친박근혜)계는 즉각 반발했고 비박계는 “실태조사 후 조치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안심번호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1회용’ 가상의 휴대전화 번호로, 이를 활용하면 유선전화가 아닌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가 가능하다.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황진하 사무총장은 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유감이다. 실태 파악을 한 뒤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지역구에서는 ‘당원 30%, 일반 국민 70%’로 돼 있는 경선 방식을 ‘100% 국민 경선’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박계의 비판이 뒤따랐다.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안심번호를 하면 어떻게 문제가 안 생긴다고 보느냐. 확인되지 않은 안심번호로 조사하면 더 큰 문제가 생긴다”고 따졌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도 기자와 만나 “준비가 덜 돼 있는 상황에서 (안심번호 여론조사를) 자꾸 하려고 하니까 여기저기서 문제가 튀어나오는 것”이라며 “그렇다고 지금 단계에서 안 할 수도 없기 때문에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심번호 도입을 주장했던 김무성 대표는 “(당원) 전수조사를 해서 이미 모두 바로잡았다”며 “한기호 의원 지역구(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에서 테스트를 했는데 주소 일치율이 84%에 달했다”고 반박했다. 안심번호 갈등이 공천 과정에서 매듭지어지지 않을 경우 계파 갈등은 물론 대규모 경선 불복 사태로도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여권 관계자는 “경선 이후 비유권자 중에서 응답한 사례가 하나라도 나오면 탈락자들이 경선 무효를 주장하며 반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심번호를 둘러싼 계파 대립은 지난해 9월 부산에서 이뤄진 김 대표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추석 회동’에서 시작됐다. 김 대표는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사이 문 전 대표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도입에 전격 합의해 친박계와 청와대의 극렬한 반발을 샀다. 김 대표가 공천 룰 논의를 공천특별기구에 일임하기로 하면서 3일 만에 갈등은 봉합됐지만 ‘안심번호’는 언제든 폭발할 수 있는 뇌관이 됐다.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가동된 공천제도특별위원회에서도 안심번호 여론조사 도입 문제로 내홍이 빚어졌다. 공천특위는 이번 총선 공천에서는 안심번호를 활용하지 않기로 했지만 김 대표가 통신사 관계자들을 불러 회의를 한 뒤 부분 도입하는 쪽으로 막판 선회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해 10월 전수조사 결과 현재 당원은 302만 3094명이며 실제로 활동하는 당원은 145만 7019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용산 개발’ 허준영 측근 회사 압수수색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불리던 서울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서 비자금이 조성된 단서가 포착돼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허준영(64·한국자유총연맹 회장) 전 코레일 사장이 재임 당시 자신의 최측근이 소유한 업체에 127억원 규모의 사업을 몰아주었고, 이 중 수십억원이 현금으로 빠져나갔던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허 전 사장 등 이명박 정부 시절 정·관계 인사들이 직접 연루돼 있을 가능성에 검찰은 주목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심우정)는 23일 허 전 사장의 최측근 손모씨의 여의도 사무실과 집 등 용산개발사업에 관련된 2∼3곳을 압수수색했다. 용산개발사업의 추진회사였던 ㈜용산역세권개발(AMC)에도 수사관을 보내 사업 관련 자료를 임의제출 형태로 확보했다. 검찰은 용산개발사업과 관련해 허 전 사장에 대해 제기된 고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비리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코레일이 보유한 용산 철도정비창과 서부이촌동 일대 51만 5483㎡를 개발하는 사업비 31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였으나 자금난 등으로 2013년 4월 무산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코레일 사장이 된 허 전 사장은 용산개발사업을 주도하면서 관련 사업 경험이 전혀 없는 손씨를 AMC 상임고문으로 앉혔다. 이후 손씨는 2010년 폐기물 처리업체인 W사를 인수했고, 허 전 사장은 이듬해 건설 주관사였던 삼성물산에 사업에 필요한 폐기물 처리 용역 중 127억원 규모의 일감을 W사에 맡기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W사가 이 사업 전에는 매출이 거의 없었고, 2011년에만 ‘반짝 매출’을 올렸다가 2013년 폐업한 점으로 미뤄 W사가 당시의 용역 수주만을 목적으로 한 ‘기획법인’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당시 W사에 일감을 발주하는 데 반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한 W사 매출 중 수십억원이 현금으로 인출된 점을 포착, 자금 흐름을 쫓고 있다. 실제로 검찰의 계좌추적 과정에서 허 전 사장과 손씨 사이에 장부에 잡히지 않은 수상한 자금이 오간 정황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 전 사장은 퇴임 이듬해인 2012년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서울 노원병 지역구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검찰은 조만간 손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2010년 사업자금 조달에 필요한 지급보증 문제를 둘러싸고 코레일 측과 갈등을 겪다 주관사 지위를 내놨고, 이를 롯데관광개발이 넘겨받았다. 허 전 사장 고발인 측은 “롯데관광개발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 전 사장이 계약상 특혜를 제공했고, 코레일에는 1조원가량의 손실을 안겼다”고 주장했다. 이번 검찰 수사로 비리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확보된다면 허 전 사장도 검찰 수사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허 전 사장은 이달 25일 열리는 차기 한국자유총연맹 회장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수도권 ‘+10’ 무주공산 쟁탈… 영호남 ‘- 4’ 서바이벌 전쟁

    수도권 ‘+10’ 무주공산 쟁탈… 영호남 ‘- 4’ 서바이벌 전쟁

    선거구가 조정된 이후부터가 사실상 선거 공천 본게임의 시작이다. 새로 생기는 지역구에서는 ‘무주공산 쟁탈전’이, 통폐합 지역구에서는 ‘서바이벌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야 경합 지역인 수도권에서 10석이 늘어나면서 영호남을 기반으로 하며 지역주의에 기대 안주해 왔던 여야의 정치 풍토에 변화가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여야는 23일 지역구 253석(비례대표 47석)에 최종 합의했다. 경기 8석, 서울과 인천, 대전, 충남이 각각 1석씩 해서 모두 12석이 늘어나고 경북 2석, 전남과 전북, 강원이 각 1석씩 모두 5석이 줄어들어 최종 ‘+7석’이 됐다.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세종, 충북, 경남, 제주는 현재 의석이 유지된다. 여야에 가장 민감한 영남과 호남 의석수는 각각 2석씩 감소하는 것으로 균형이 맞춰졌다. 하지만 호남에선 전북과 전남이 각각 ‘-1석’인 데 반해 영남에선 경북에서만 ‘-2석’이 되면서 경북 지역 의원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지역구가 어떻게 조정될지 정확하게 파악하긴 이르지만 새누리당이 장악하고 있는 경북에서는 장윤석 의원의 영주와 이한성 의원의 문경·예천, 김재원 의원의 군위·의성·청송, 김종태 의원의 상주 등이 통폐합 대상이다. 이 4곳의 지역구가 2개로 재탄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최경환 의원의 경산·청도에서 청도를 분리한 뒤 정희수 의원의 영천과 붙이는 방안도 거론된다. 전북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민수 의원의 진안·무주·장수·임실과 최규성 의원의 김제·완주, 강동원 의원의 남원·순창, 김춘진 의원의 고창·부안,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의 정읍까지 5개 지역구가 4개로 재편된다. 현재로선 ▲진안·무주·장수·완주 ▲남원·순창·임실 ▲정읍·고창 ▲김제·부안으로 정리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에서는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의 장흥·강진·영암을 분리해 좌우에 붙어 있는 더민주 이윤석 의원의 무안·신안과 국민의당 김승남 의원의 고흥·보성에 붙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인구 상한선을 초과한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의 순천·곡성에서는 곡성이 떨어져 나가 더민주 우윤근 의원의 광양·구례와 한 지역구로 묶일 가능성도 있다. 곡성이 고향인 이 최고위원은 이날 “지역구가 조정될 경우 순천에 출마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여야 협상의 마지막 복병이었던 강원은 결국 1석을 줄이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강원에서 서울 면적의 10배에 달하는 ‘공룡 선거구’가 탄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수도권에서 늘어날 1석을 강원에 주는 방안을 주장했지만, 강원이 여권 강세 지역이다 보니 야당의 반대가 심해 결국 무산됐다. 새누리당은 현재 강원에서 9석 전 석을 차지하고 있다. 우선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의 홍천·횡성이 쪼개져 홍천은 정문헌 의원 지역구 중 일부인 속초·양양에 붙고, 횡성은 염동열 의원 지역구 중 일부인 영월·평창·정선과 붙는 방안이 거론된다. 또 정 의원의 고성은 한기호 의원의 철원·화천·양구·인제와, 염 의원의 태백은 이이재 의원의 동해·삼척과 묶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서는 강남과 강서에 ‘병’ 지역구가 하나씩 더 늘어난다. 인구수 미달 지역구인 중구는 성동구와 붙을 가능성이 크다. 경기에서는 남양주, 광주, 군포, 김포, 수원, 용인, 화성에서 각각 1석씩 7석이 늘어난다.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의 여주·양평·가평, 김영우 의원의 포천·연천, 더민주 정성호 의원의 양주·동두천에서도 지역 재편 과정을 통해 1석이 더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인천에서는 연수가 갑·을로 쪼개진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기장갑과 을 2곳 지역구가 해운대갑·을과 기장군으로 3개가 된다. 정의화 국회의장의 중·동구는 각각 분리돼 중구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영도에, 동구는 유기준 의원의 서구에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수도권 선거구 10석 늘어 ‘최대 승부처’

    수도권 선거구 10석 늘어 ‘최대 승부처’

    여야 ‘무법 상태’ 54일 만에 총선 50일 앞두고 ‘늑장 합의’ 여야가 23일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 안을 기초로 한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에 합의했다. 4·13총선을 50일 앞둔 ‘늑장 합의’이며 지난 1월 1일부터 선거구가 사라진 ‘무법 상태’가 발생한 지 54일 만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주선으로 회동을 하고 의원 정수를 300명으로 유지하되 지역구는 7석 늘리고 비례대표는 그만큼 줄이는 데 합의했다. 여야는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획정안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경기에서 8석, 서울·인천에서 1석씩 모두 10개 선거구가 늘어나면서 지역구 253석 중 122석(48.2%)이 수도권에 몰린 모양새다. 반면 여야 텃밭인 영호남에선 2석씩 줄어든다.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의 전략적 중요성이 더 커진 셈이다. 여야는 또한 지난해 10월 말을 인구 산정 기준일로 해 상한선은 28만명, 하한선은 14만명으로 정했다. 정 의장은 곧바로 합의안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에 보냈으며 25일 정오까지 작업을 끝낸 뒤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2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를 소집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완성하고 법제사법위를 거치게 된다. 선거구획정위는 이날 서울 관악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선거구 조정 작업에 착수했다. 전날 밤 여야 대표를 포함한 ‘4+4 회동’이 테러방지법에 대한 이견으로 결렬되면서 총선 일정을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까지 나왔지만 양당 대표는 회동 20여분 만에 합의에 도달했다. 선거구 획정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이다. 김무성 대표는 그동안 쟁점 법안과 선거법 동시 처리를 주장했지만 정 의장이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처리라는 우회로를 만들어 부담을 덜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김종인 대표의 결단도 한몫했다. 김 대표는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절대 받을 수 없는 법안이 아니라면 통과 후 문제가 생기면 정부에 책임을 물으면 된다. 반대만 하면 무책임한 야당으로 비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필리버스터’ 막전막후…도대체 무슨 말을 ‘뭘 가지고’ 그렇게 오래 했나

    ‘필리버스터’ 막전막후…도대체 무슨 말을 ‘뭘 가지고’ 그렇게 오래 했나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테러방지법)’ 제정안을 막기 위해 야당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돌입해 이틀째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무제한 토론은 지난 2012년 국회선진화법이 도입된 뒤 처음 시행되는 것인 데다 ‘필리버스터’에 관한 기록은 주로 1960년대에 머물러 있었다. 그만큼 최근 헌정사에선 유례가 없던 장시간의 필리버스터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23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테러방지법’을 직권상정하면서 야당이 무제한 토론을 벌이기로 급히 결정된 데 비해 의원들이 최장시간의 기록을 거듭 깨면서 발언을 이어가고 있어 이들에게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도대체 5시간, 10시간 동안 한 자리에 서서 어떻게 발언을 이어갈 수 있는 걸까.   무제한 토론의 ‘첫 타자’로 나선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대로 된 준비 시간을 갖지 못하고 단상에 올랐다. 23일 더민주가 정 의장에게 필리버스터 요구를 제출한 것이 오후 3시 45분쯤이고 김 의원이 발언을 시작한 것은 오후 7시 6분이다.  더민주 의원총회에서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맞서 무제한 토론에 돌입하기로 결정됐는데, 김 의원은 이 때 “내가 먼저 해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테러방지법을 심의해왔기 때문이다. 가장 젊은 의원인 점도 어느 정도 염두했던 것으로 보인다. ●첫 타자 김광진 의원, 지역구 있던 보좌진이 ‘카톡’으로…  김 의원이 첫 번째 필리버스터 주자로 결정되자 의원실은 분주해졌다. 의원실에는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비서관 1명만 자리를 지킨 상태였고 나머지 보좌진들은 20대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전남 순천·곡성 지역에 있었다. 급히 자료가 필요하다는 김 의원의 연락에 보좌관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가지고 있던 파일을 전부 의원실에 있는 비서관에게 보냈다. 그럼 비서관이 그 파일을 열어 인쇄를 한 뒤 김 의원에게 전달했다. 그동안 상임위나 대정부질문을 위해 모아두었던 자료가 총동원됐고, 국회도서관에서 빌린 책도 모두 모았다. 그러나 김 의원은 발언 내내 A4 용지로 된 자료만 넘겼다.  단상에 가지고 간 자료의 목록을 달라고 하자 김 의원의 보좌관은 “너무 많아서 정리가 아예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무제한 토론을 통해 테러방지법이 제정되지 않아도 현행 제도에도 대(對) 테러활동지침이 마련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발언을 이어갔다. 바로 대통령훈령 제47조인 ‘국가 대테러활동 지침’을 근거로 들면서다. 이 훈령은 1970년대 만들어진 것으로 대통령 산하에 테러대책기구를 두게 돼 있다. 김 의원은 테러방지법에서는 국무총리가 의장을 맡는 테러대책기구를 두게 한다는 점을 꼬집었고, “아마 (대테러활동 지침의 내용을) 대통령도 몰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토론 초반에 이 대테러활동 지침의 모든 조항을 낱낱이 또박또박 읽어 내려갔다. 그러면서 테러가 발생할 경우 각 부처·기관별로 어떻게 기능을 하게 되어있는지를 일일이 설명했다.   이후에 참고한 자료들은 김 의원이 평소에 상임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축적한 것들이라고 한다. 김 의원은 국방위원회에서 줄곧 활동했고 정보위 법안심사소위원으로 테러방지법을 직접 다뤘다. 발언이 마무리 될수록 테러방지법 제정안의 각 조항을 조목조목 따지며 수정·보안되어야 할 내용을 설명하기도 했다.   오후 7시 6분부터 24일 오전 12시 39분까지 김 의원은 총 5시간 33분 동안 발언했다. 이는 1964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김준연 의원의 구속 동의안을 막기 위해 5시간 19분 동안 필리버스터를 진행한 기록을 깬 것이다. 김 의원은 “기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왜 그 긴 시간동안 반대토론을 하게 됐는지 그 이유를 같이 고민해 달라”고 호소했다.   발언을 마치고 나온 김 의원은 바나나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회의장 앞에서 일부 기자들과 만나 발언에 나섰던 소회를 밝힌 뒤 다시 본회의장으로 들어와 더민주 두 번째 주자인 은수미 의원에게 준비사항을 일렀다. 24일 김 의원은 출마예정지인 전남 순천 지역으로 이동해 출근길 인사를 마쳤고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예비후보로서의 선거운동을 곧바로 이어갔다.  ●10시간 발언 은수미 의원 SNS에 SOS… “긴급 부탁”  본회의 ‘최장 발언’이라는 기록을 단 번에 깬 김 의원 다음으로 나선다면 더욱 부담이 컸을 듯 하다. 전체 야당 의원 가운데 세 번째, 더민주에선 두 번째 주자로 무제한 토론에 나선 은수미 의원은 무려 10시간 18분 동안 밤샘 토론을 했다. 24일 오전 2시 30분부터 오후 12시 48분까지다. 이는 ‘상임위 최장 발언’ 기록으로 남아있던 지난 1969년 박한상 신민당 의원이 3선 개헌 국민투표법안 처리를 막기 위해 10시간 15분 동안 반대토론을 한 것을 깬 기록이다.   은 의원이 들고 올라간 자료는 주로 시민단체들의 테러방지법에 대한 의견서가 주를 이뤘다. 그러나 은 의원은 자료를 읽는 모습 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더 주력했다. 발언 초반부터 자신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설명하면서 그 과정에서 국정원(과거 안전기획부)가 어떻게 권한을 남용했는지 역설했다. 은 의원은 서울대 사회학과 재학 시절 노동운동을 시작해 1992년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사건으로 검거돼 6년간 복역했다. 당시 국가안전기획부 분실에서 고문당했고, 고문후유증으로 폐렴과 폐결핵, 종양 등 여러 질환을 앓았고 큰 수술도 두 차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 의원은 또 10시간여 동안 발언을 한 뒤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설을 인용하며 “나서야 하기 때문에 나섭니다. 그게 참된 용기입니다”라고 말하며 울먹이기도 했다. 은 의원 측 관계자는 “앞서 김 의원이 테러방지법의 문제점을 잘 이야기하셨기 때문에 은 의원은 국정위의 인권 유린 및 침해 우려를 중심으로 하자는 콘셉트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은 의원은 특히 일찌감치 SNS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전날 오후 7시 4분 페이스북을 통해 “긴급 부탁. 자료를 올려 주십시오. 준비할 시간 없이 필리버스터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면서 “여기에 올라온 내용을 받아 국민의 의견으로 발표하겠습니다. 같이 밤을 샌다 생각해 주셔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은 의원은 이와 관련, 토론을 마친 뒤 “댓글이 도움이 도움이 됐다”면서 “헌법 조문과 비교해서 테러방지법이 헌법이나 인권과 무관한 조치라는 이야기를 꼭 해달라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래서 헌법 이야기도 하고 정치가 얼마나 올바라야 하는지, 테러방지법이 왜 문제인지 등을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은 의원은 ‘10시간여 발언’에 대해 “힘들었다.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온 몸이 아팠다”면서 “(제가) 그렇게 건강한 사람이 아니라 버틸 수 있을까 고민도 했었는데 버티게 되더라 다행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시간 연설을 위해 전날 저녁부터 금식을 했다고 밝혔다. “아무 것도 안 마시고 수분을 뺀 상태”라고 덧붙였다. 결국 은 의원은 10시간 18분의 발언을 마무리하며 눈물을 쏟았다. ●박원석 의원 “10시간 동안 꼼짝 못 해” 본회의장에서 ‘공부’   최장 기록이 모두 경신된 뒤 나선 주자는 박원석 정의당 의원이었다. 세 명의 의원이 17시간 동안 토론을 펼치는 것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준비를 했을까.  다른 의원들의 지쳐가는 모습을 보며 쪽잠을 자거나 끼니를 채우고 싶지는 않았을까. 그러나 박 의원은 10시간 동안 본회의장에서 “꼼짝도 못했다”. 은 의원이 무제한 토론에 들어간 뒤 30분쯤 뒤부터 자리를 지켰다. 이유는 “언제 끝날지 몰라서”였다는 게 보좌진의 설명이다. “앞 순서 의원이 발언을 모두 마친 뒤 박 의원을 찾았는데 만약에 자리에 없으면 바로 다음 의원으로 순서가 넘어간다”면서 “언제 부를지 모르니 본회의장에서 자리를 지켜야 했다”는 것이다. 앞서 의원들의 토론을 지켜보며 미리 준비한 것은 ‘운동화’ 뿐이었다. 은 의원도 이날 운동화를 신었다.   박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테러방지법을 직접 심의할 일은 없었다. 때문에 의원실에서도 테러방지법에 대한 ‘전문가’가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박 의원이 몸 담고 있던 참여연대에서 지난 2001년부터 테러방지법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 온 만큼 박 의원 역시 문제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보좌관은 “우리가 직접 작성해 드린 자료는 없다”면서 각종 자료를 들고 박 의원이 본회의장에 들어간 뒤 한참 뒤에 “마킹(표시)할 것 좀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자료는 주로 민변, 대한변협 및 법학 관련 교수 등 전문가 그룹에서 작성한 의견서 등의 자료를 추천 받았고, 국정원 및 정보기관의 문제점을 다룬 책 5권을 가지고 들어갔다. 또 최근 미국 대선의 쟁점으로까지 부상한 ‘애플’사의 ‘아이폰 잠금해제 불가 방침’과 관련된 자료들도 포함됐다. 박 의원은 토론에 들어가기 전 “한 두시간 만에 끝내면 안 되지 않겠느냐”면서 “하는 데까지 해보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는 현재 세 시간 이상 토론을 벌이고 있다.   한편, 전날 밤 트위터 등을 중심으로 한 때 “박원석 의원이 무제한 토론을 대비해 ‘요실금 팬티’를 준비했다”는 메시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그러나 박 의원 측 보좌관은 “왜 그런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오히려 진작 그런 게 있는 걸 알았다면 미리 준비했을 텐데 안타깝다”며 웃어 보였다.   다음은 야당 의원들의 주요 자료 목록.   ●김광진 의원  -대통령훈령 제47조 (국가 대테러활동 지침) -테러방지법 제정안 전문 -테러방지법 관련 상임위 및 대정부질문 자료 (너무 방대해서 열거 불가능)  -관련 서적   ●은수미 의원  -‘북한의 대남테러 준비’ 국정원 보고 미덥지 않은 4가지 이유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테러방지법 관련 법률 의견서  -‘진보넷 정보운동’ 테러방지법·사이버테러방지법 의견서  -테러방지법·사이버테러방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각계 전문가들의 칼럼  -2014년 테러방지법 토론회 자료집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자료  -국정원의 잘못된 과거사 관련 자료들   ●박원석 의원  -헌법 전문  -박정희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언에 대한 특별담화문 -민변, 대한변호사협회를 비롯한 전문가 모임과 시민사회단체의 테러방지법 문제점에 대한 토론회 발제문  -국가정보원발전위원회 보고서  -정의당 국가정보원법 전면개정안 -애플 ‘아이폰’의 잠금해제 논란을 통해 본 정보기관의 수사편의성과 시민의 자유에 대한 전문가 의견서 -애플 팀 쿡 CEO가 고객들에게 주는 편지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논문 ‘박근혜 정권의 국정원 정치’  -국정원 진실위 보고서 -단행본 ‘조작된 공포 :세계 정보기관의 진실’ (전세계 정보기관의 부적절 행위를 다룬 해외번역서)  -단행본 ‘미국을 발칵 뒤집은 판결 31’ -단행본 ‘간첩의 탄생’ (유우성 간첩 조작사건 관련 참고 서적)  -단행본 ‘No Place to hide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 (미국의 ‘스노든 사건’을 취재한 전직 가디언 기자가 쓴 책)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과학기술 정책 전문가 총선 공천’ 서명운동 돌입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연합(대과연·대표 이부섭·엄익준)이 과학기술계 인사의 국회 진출을 위해 여야 각 정당에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총선에서 과학기술 정책전문가를 후보로 공천해 줄 것을 촉구하며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대과연은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과총)와 한국공과대학장 협의회,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 과우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공학기술단체연합회, 대한변리사회,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와 의학한림원 등 과학 및 기술계 27개 각급 단체가 참여하는 거대 단체이다. 대과연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부섭(과총 회장)·엄익준(한국기술사회 회장) 공동 상임대표 등 과학기술 분야 각계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대 총선 과학기술인 공천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서는 과학기술 정책전문가의 국회 진출이 절실하다는데 뜻을 모으고 500만 과학기술인들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대과연은 국민 서명운동 취지문을 통해 “학생들의 이공계 기피현상과 심각한 일자리 부족 및 취업난, 기술무역수지 적자와 이로 인한 국가경쟁력 퇴보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국가적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학과 기술의 끊임없는 혁신과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기술 정책이 필수적”이라면서 “과학기술인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분발의 토대 위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이뤄졌지만, 과학기술인은 여전히 국정의 변방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대과연은 이어 “과학기술인이 흘리는 땀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가 빛을 내고, 과학적 합리성과 풍요가 사회 곳곳에서 꽃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정책전문가들이 국정의 중심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각 정당은 비례대표 후보 중 20% 이상을 과학기술 전문가로 공천할 것과 지역구 후보에 대해서도 공천 심사 과정에서 과학기술적 소양과 자질을 갖춘 인물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적극적인 공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부섭 상임대표는 “과학기술의 진흥을 외면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로 돌아간다”면서 “그럼에도 과학기술은 국정의 중심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엄익준 상임대표도 “과학기술 정책전문가의 국회 진출을 통해 생산적인 정책 대결이 가능해지고, 이에 따라 국회의 생산성을 높이는 선순환을 꾀할 수 있다”면서 “과학기술 정책전문가를 선정하기 위한 인재발굴영입위원회를 구성·가동하는 등 과학기술계에 대한 이해가 깊고 유능한 인사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엄 상임대표는 이어 “이번에는 남다른 각오와 의지로 서명운동을 펴고 있다”면서 “3월 10일까지 1차 서명운동을 편 뒤 서명 명부를 여야에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이후 일정을 소개했다. 대과연 관계자는 “현재 해당 전문 위원회에서 각계의 뜻을 취합, 추천 대상자를 20명으로 압축해 놓은 상태”라면서 “일부 정당에서는 정책연대를 제안하는 등 과학기술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고 전했다. 심재억 기자 jeshim@seoul.co.kr
  • 군위, 밭작물 농기계 연구 메카로 도약

    전국 유일의 ‘밭작물 농기계 연구센터’가 경북 군위에 들어선다. 군위군은 24일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서 경북대와 공동으로 밭작물 농기계 연구센터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도 유치에 적극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100억원 등 총 282억원을 투입해 밭작물 농기계 연구 및 개발, 보급 사업을 펼치게 된다. 경북도와 농기계 전문 제조업체인 대동공업 등도 함께 참여해 산·학·관 공동 사업으로 추진한다. 경북대 군위 친환경농업연구센터 내에 들어설 밭작물 농기계 연구센터는 우선 2018년까지 주요 밭작물의 단위 작업별 기계화를 추진한다. 2019년부터는 콩, 고추, 마늘, 양파 등 밭작물을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할 수 있는 고능률 일관 기계의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 특히 밭 농업 대부분이 여성농업인 중심으로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여성친화형 농기계 개발 및 보급에 힘쓸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밭작물 농기계 연구·교육·제조를 집적화한 글로벌 수출기반 복합단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정부는 2014년 기준 56.3%에 불과한 밭농사 기계화율을 2025년 8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워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의 밭작물 재배 면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0%(14만 3000㏊)를 차지하며, 농기계 업체 수도 28%(156개)로 최대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우수한 대학 연구시설과 사통팔달의 교통망, 넓은 자연환경을 갖춘 군위는 밭작물 농기계 연구·개발·보급과 관련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면서 “작물 농기계 연구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각종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의석 줄어드는 지역 어디어딘가 보니?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의석 줄어드는 지역 어디어딘가 보니?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의석 줄어드는 지역 어디어딘가 보니? 선거구 획정 합의 여야가 23일 오는 4·13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안에 전격 합의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는 차질 없이 치러야 한다는 생각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만나 선거법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지역구를 253석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자치구 시·군 분할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불가피할 경우 최소한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일은 2015년 10월 31일로 하고,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수는 14만명 이상 28만명 이하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 시·도별로 변경된 지역의 국회의원 정수는 여야가 그간 잠정 합의를 본 안대로 그대로 하기로 했다”면서 “국회의장 명의로 된 선거구 획정 기준안이 지금 바로 선거구 획정위에 송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5일 12시까지 획정위로부터 선거구 획정안이 제출되면 국회는 25일 오후 안전행정위원회를 열어 이 안을 의결하고, 다시 법사위를 거쳐 가능하면 26일 본회의에서 선거법이 처리될 것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의 설명을 종합해 보면 20대 총선 의원 정수는 총 300명이 되고 이 가운데 지역구 의석수가 253석, 비례대표 의석수는 47석이 된다. 또 헌법재판소의 인구 편차 2대 1 결정에 따른 지역별 의석수를 조정할 경우 서울과 인천, 대전, 충남에서 각각 1석씩 증가하고 경기는 8석이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강원과 전북, 전남이 각각 1석씩 감소하게 되고 경북에선 2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민주 중진, 컷오프 생존해도 ‘칼바람’

    표창원, 분구 대상 용인을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이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컷오프’뿐만 아니라 추가 평가를 통한 3선 이상 중진들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했다. 당내에서는 “하위 20% 컷오프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현역 의원 교체 비율이 역대 어느 선거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마저 나온다.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은 22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현역 하위 20% 컷오프와 별도로 경쟁력과 도덕성을 고려한 방식으로 현역 의원에 대한 별도 평가를 도입하기로 했다”면서 “3선 이상 가운데 하위 50%와 재선 이하 중 하위 30%를 대상으로 공천관리위원들의 가부 투표를 통해 배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를 걸러내는 데 그치지 않고 경쟁력과 도덕성까지 추가 검증해 3단계 평가로 교체 폭을 늘리겠다는 뜻이다. 우선 지역구 여론조사 자료를 토대로 실사단이 준비한 현지 조사보고서 등을 취합해 점수화한 뒤 3선 이상 현역 의원 중 하위 50%, 초·재선 중 하위 30%를 선정한다. 이들은 공천관리위원들의 가부투표에서 과반을 못 얻으면 면접 볼 권리를 박탈당하게 된다. 현재 불출마자 8명을 제외하고 공천을 신청한 현역 100명 중 초·재선이 73명, 3선 이상 중진은 27명이다. 비율만 놓고 보면 초·재선 중 21명, 중진 중 13명이 가부투표 대상이다. 다만, 일부 의원들은 전 단계인 20% 컷오프 과정 때 탈락하기 때문에 실제 정밀심사를 받는 의원 수는 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공관위는 경쟁력 평가와 별개로 막말·갑질 전력 의원들에 대한 윤리심사 성격의 가부투표도 실시키로 했다. 정 단장은 “당 윤리심판원에 제소됐거나 징계를 받은 의원, 전과자, 기타 도덕성 측면에서 당의 윤리규범을 심각하게 위반한 의원에 대해 윤리심사를 거칠 것”이라며 “공관위원 과반 투표에 과반 찬성으로 공천 배제 여부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공천심사를 목전에 둔 만큼 드러내놓고 반발은 못 하지만 ‘타깃’이 된 중진들은 불편한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한 3선 의원은 “대안은 생각해 놓고 칼춤을 추는 건지 모르겠다. 3선 이상의 지역구에는 당내 경쟁자도 별로 없을 텐데 자칫 새누리당에 1석을 헌납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영입1호’로 비대위원을 맡고 있는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이날 분구 대상인 경기 용인을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용인을에서 분구가 되는 용인 구성 지역에 출마할 방침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경기 무려 8석 늘어 ‘대박’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경기 무려 8석 늘어 ‘대박’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경기 무려 8석 늘어 ‘대박’ 선거구 획정 합의 여야가 23일 오는 4·13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안에 전격 합의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는 차질 없이 치러야 한다는 생각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만나 선거법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지역구를 253석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자치구 시·군 분할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불가피할 경우 최소한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일은 2015년 10월 31일로 하고,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수는 14만명 이상 28만명 이하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 시·도별로 변경된 지역의 국회의원 정수는 여야가 그간 잠정 합의를 본 안대로 그대로 하기로 했다”면서 “국회의장 명의로 된 선거구 획정 기준안이 지금 바로 선거구 획정위에 송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5일 12시까지 획정위로부터 선거구 획정안이 제출되면 국회는 25일 오후 안전행정위원회를 열어 이 안을 의결하고, 다시 법사위를 거쳐 가능하면 26일 본회의에서 선거법이 처리될 것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의 설명을 종합해 보면 20대 총선 의원 정수는 총 300명이 되고 이 가운데 지역구 의석수가 253석, 비례대표 의석수는 47석이 된다. 또 헌법재판소의 인구 편차 2대 1 결정에 따른 지역별 의석수를 조정할 경우 서울과 인천, 대전, 충남에서 각각 1석씩 증가하고 경기는 8석이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강원과 전북, 전남이 각각 1석씩 감소하게 되고 경북에선 2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경북은 2석이나 줄어들어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경북은 2석이나 줄어들어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경북은 2석이나 줄어들어 선거구 획정 합의 여야가 23일 오는 4·13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안에 전격 합의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는 차질 없이 치러야 한다는 생각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만나 선거법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지역구를 253석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자치구 시·군 분할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불가피할 경우 최소한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일은 2015년 10월 31일로 하고,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수는 14만명 이상 28만명 이하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 시·도별로 변경된 지역의 국회의원 정수는 여야가 그간 잠정 합의를 본 안대로 그대로 하기로 했다”면서 “국회의장 명의로 된 선거구 획정 기준안이 지금 바로 선거구 획정위에 송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5일 12시까지 획정위로부터 선거구 획정안이 제출되면 국회는 25일 오후 안전행정위원회를 열어 이 안을 의결하고, 다시 법사위를 거쳐 가능하면 26일 본회의에서 선거법이 처리될 것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의 설명을 종합해 보면 20대 총선 의원 정수는 총 300명이 되고 이 가운데 지역구 의석수가 253석, 비례대표 의석수는 47석이 된다. 또 헌법재판소의 인구 편차 2대 1 결정에 따른 지역별 의석수를 조정할 경우 서울과 인천, 대전, 충남에서 각각 1석씩 증가하고 경기는 8석이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강원과 전북, 전남이 각각 1석씩 감소하게 되고 경북에선 2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경기 지역은 8석이나 늘어 ‘대박’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경기 지역은 8석이나 늘어 ‘대박’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경기 지역은 8석이나 늘어 ‘대박’ 선거구 획정 합의 여야가 23일 오는 4·13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안에 전격 합의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는 차질 없이 치러야 한다는 생각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만나 선거법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지역구를 253석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자치구 시·군 분할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불가피할 경우 최소한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일은 2015년 10월 31일로 하고,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수는 14만명 이상 28만명 이하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 시·도별로 변경된 지역의 국회의원 정수는 여야가 그간 잠정 합의를 본 안대로 그대로 하기로 했다”면서 “국회의장 명의로 된 선거구 획정 기준안이 지금 바로 선거구 획정위에 송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5일 12시까지 획정위로부터 선거구 획정안이 제출되면 국회는 25일 오후 안전행정위원회를 열어 이 안을 의결하고, 다시 법사위를 거쳐 가능하면 26일 본회의에서 선거법이 처리될 것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의 설명을 종합해 보면 20대 총선 의원 정수는 총 300명이 되고 이 가운데 지역구 의석수가 253석, 비례대표 의석수는 47석이 된다. 또 헌법재판소의 인구 편차 2대 1 결정에 따른 지역별 의석수를 조정할 경우 서울과 인천, 대전, 충남에서 각각 1석씩 증가하고 경기는 8석이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강원과 전북, 전남이 각각 1석씩 감소하게 되고 경북에선 2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달라지는 지역 어딘가 봤더니?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달라지는 지역 어딘가 봤더니?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달라지는 지역 어딘가 봤더니? 선거구 획정 합의 여야가 23일 오는 4·13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안에 전격 합의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는 차질 없이 치러야 한다는 생각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만나 선거법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지역구를 253석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자치구 시·군 분할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불가피할 경우 최소한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일은 2015년 10월 31일로 하고,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수는 14만명 이상 28만명 이하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 시·도별로 변경된 지역의 국회의원 정수는 여야가 그간 잠정 합의를 본 안대로 그대로 하기로 했다”면서 “국회의장 명의로 된 선거구 획정 기준안이 지금 바로 선거구 획정위에 송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5일 12시까지 획정위로부터 선거구 획정안이 제출되면 국회는 25일 오후 안전행정위원회를 열어 이 안을 의결하고, 다시 법사위를 거쳐 가능하면 26일 본회의에서 선거법이 처리될 것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의 설명을 종합해 보면 20대 총선 의원 정수는 총 300명이 되고 이 가운데 지역구 의석수가 253석, 비례대표 의석수는 47석이 된다. 또 헌법재판소의 인구 편차 2대 1 결정에 따른 지역별 의석수를 조정할 경우 서울과 인천, 대전, 충남에서 각각 1석씩 증가하고 경기는 8석이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강원과 전북, 전남이 각각 1석씩 감소하게 되고 경북에선 2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여야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26일 본회의 처리”

    [속보] 여야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26일 본회의 처리”

    여야가 23일 오는 4·13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안에 전격 합의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는 차질 없이 치러야 한다는 생각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만나 선거법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지역구를 253석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자치구 시·군 분할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불가피할 경우 최소한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일은 2015년 10월 31일로 하고,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수는 14만명 이상 28만명 이하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 시·도별로 변경된 지역의 국회의원 정수는 여야가 그간 잠정 합의를 본 안대로 그대로 하기로 했다”면서 “국회의장 명의로 된 선거구 획정 기준안이 지금 바로 선거구 획정위에 송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5일 12시까지 획정위로부터 선거구 획정안이 제출되면 국회는 25일 오후 안전행정위원회를 열어 이 안을 의결하고, 다시 법사위를 거쳐 가능하면 26일 본회의에서 선거법이 처리될 것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의 설명을 종합해 보면 20대 총선 의원 정수는 총 300명이 되고 이 가운데 지역구 의석수가 253석, 비례대표 의석수는 47석이 된다. 또 헌법재판소의 인구 편차 2대 1 결정에 따른 지역별 의석수를 조정할 경우 서울과 인천, 대전, 충남에서 각각 1석씩 증가하고 경기는 8석이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강원과 전북, 전남이 각각 1석씩 감소하게 되고 경북에선 2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저돌적” vs “조, 동네일 몰라”… 친박·비박 ‘텃밭 혈투’

    “이, 저돌적” vs “조, 동네일 몰라”… 친박·비박 ‘텃밭 혈투’

    김무성 처남 최양오도 가세 ‘주목’ 서초을 강석훈·정옥임·이동관 신경전… 파주을 황진하, 심사도중 면접 진풍경 22일 새누리당 서울 여의도 당사 6층.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혜훈 전 의원이 어색하게 조우했다. 4·13 총선 서울 서초갑에 도전장을 낸 조 전 수석과 이 전 의원이 친박(친박근혜)계 대 비박계 대결이자 여성 대결로 이날 1차 면접 신경전을 벌였다. 서초갑은 김무성 대표의 처남인 최양오 현대경제연구원 고문까지 가세하며 구도가 뒤엉켰다. 대기실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같이 서 달라는 기자들의 주문에도 두 사람은 응하지 않았다. 면접에 앞서 복도의 긴 의자에 앉아 있던 조 전 수석 옆자리를 당 관계자가 권하자 이 전 의원은 “(이름) 가나다순이면 이게 아니다”라며 거부했다. 20여분 동안의 면접에선 출마 포부,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공통 질문이 나왔다. 답변에서도 신경전이 이어졌다. 다른 후보들의 장점을 말해 보라는 요구에 조 전 수석은 “다른 후보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한 게 ‘(이 전 의원이) 굉장히 저돌적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간다’였다”고 답했다. 이 전 의원은 “(조 전 수석을) 닮고는 싶은데 닮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면접이 끝난 뒤 경선 방식에 대해 조 전 수석은 “특정 후보가 대규모 당원을 모집하며 주소가 불명확하다는 제보가 많다”며 100% 여론조사 선호 입장을 밝혔다. 1976년부터 구반포에 살았던 조 전 수석이 ‘서초의 딸’을 자임하는 데 대해 이 전 의원은 “자기 일가를 이루는 분들은 새벽에 나와 새벽에 들어오셔서 동네일을 잘 모르신다”고 맞섰다. 서초을도 친박계 강석훈 의원과 비박계 정옥임 전 의원, 옛 친이계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공천 경쟁을 벌였다. 유일호 의원이 경제부총리가 되면서 무주공산이 된 송파을은 친박계 유영하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비박계 박상헌 평론가, 여성인 김영순 전 송파구청장의 세 대결이 벌어졌다. 공관위 부위원장인 황진하 사무총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파주을 차례가 되자 이름표를 달고 심사위원석에서 면접자석으로 바꿔 앉았다.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이 “질문 독하게 하겠다”고 하자 황 총장은 “역지사지의 기분”이라면서 “살살 때려 달라”고 답했다. 우선·단수 추천 지역과 자격 심사로 현역 의원이 탈락하는 지역이 어디냐에도 관심이 쏠린다. 단수 후보 지역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모두 48곳이다. 야권 경쟁력, 본선 승리 가능성이 후보 선정의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수도권 면접에서) 보물 같은 신인들을 찾았다”고 밝힌 가운데 이들이 현역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받게 될지도 관심거리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속보] 여야,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26일 본회의 처리”

    [속보] 여야,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26일 본회의 처리”

    [속보] 여야,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26일 본회의 처리”선거구 획정 여야가 23일 오는 4·13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안에 전격 합의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는 차질 없이 치러야 한다는 생각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만나 선거법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지역구를 253석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자치구 시·군 분할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불가피할 경우 최소한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일은 2015년 10월 31일로 하고,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수는 14만명 이상 28만명 이하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 시·도별로 변경된 지역의 국회의원 정수는 여야가 그간 잠정 합의를 본 안대로 그대로 하기로 했다”면서 “국회의장 명의로 된 선거구 획정 기준안이 지금 바로 선거구 획정위에 송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5일 12시까지 획정위로부터 선거구 획정안이 제출되면 국회는 25일 오후 안전행정위원회를 열어 이 안을 의결하고, 다시 법사위를 거쳐 가능하면 26일 본회의에서 선거법이 처리될 것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의 설명을 종합해 보면 20대 총선 의원 정수는 총 300명이 되고 이 가운데 지역구 의석수가 253석, 비례대표 의석수는 47석이 된다. 또 헌법재판소의 인구 편차 2대 1 결정에 따른 지역별 의석수를 조정할 경우 서울과 인천, 대전, 충남에서 각각 1석씩 증가하고 경기는 8석이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강원과 전북, 전남이 각각 1석씩 감소하게 되고 경북에선 2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줄어드는 지역 어디?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줄어드는 지역 어디?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줄어드는 지역 어디? 선거구 획정 합의 여야가 23일 오는 4·13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안에 전격 합의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는 차질 없이 치러야 한다는 생각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만나 선거법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지역구를 253석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자치구 시·군 분할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불가피할 경우 최소한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일은 2015년 10월 31일로 하고,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수는 14만명 이상 28만명 이하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 시·도별로 변경된 지역의 국회의원 정수는 여야가 그간 잠정 합의를 본 안대로 그대로 하기로 했다”면서 “국회의장 명의로 된 선거구 획정 기준안이 지금 바로 선거구 획정위에 송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5일 12시까지 획정위로부터 선거구 획정안이 제출되면 국회는 25일 오후 안전행정위원회를 열어 이 안을 의결하고, 다시 법사위를 거쳐 가능하면 26일 본회의에서 선거법이 처리될 것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의 설명을 종합해 보면 20대 총선 의원 정수는 총 300명이 되고 이 가운데 지역구 의석수가 253석, 비례대표 의석수는 47석이 된다. 또 헌법재판소의 인구 편차 2대 1 결정에 따른 지역별 의석수를 조정할 경우 서울과 인천, 대전, 충남에서 각각 1석씩 증가하고 경기는 8석이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강원과 전북, 전남이 각각 1석씩 감소하게 되고 경북에선 2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학기술 전문가 총선 공천’ 촉구 서명운동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연합(대과연·회장 엄익준 한국기술사회 회장)이 과학기술계 인사의 국회 진출을 위해 여야 각 정당에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총선에서 과학기술 정책전문가를 후보로 공천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 대과연은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과총)와 한국공과대학장 협의회,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 과우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공학기술단체연합회, 대한변리사회,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와 의학한림원 등 과학 및 기술계 27개 각급 단체가 참여하는 단체이다. 대과연은 최근 잇따라 관련 모임을 갖고 국가 차원의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서는 과학기술 정책전문가의 국회 진출이 절실하다는데 뜻을 모으고 과학기술인은 물론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대적인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과연은 국민 서명운동 취지문을 통해 “학생들의 이공계 기피현상과 일자리 부족에 따른 심각한 취업난, 기술무역수지 적자와 이로 인한 국가경쟁력 퇴보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국가적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학과 기술의 끊임없는 혁신과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기술 정책이 필수적”이라면서 “과학기술인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분발의 토대 위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이뤄졌지만, 과학기술인은 여전히 국정의 변방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대과연은 이어 “과학기술인이 흘리는 땀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가 빛을 내고, 과학적 합리성과 풍요가 사회 곳곳에서 꽃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정책전문가들이 국정의 중심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각 정당은 비례대표 후보 중 20% 이상을 과학기술 전문가로 공천할 것과 지역구 후보에 대해서도 공천 심사 과정에서 과학기술적 소양과 경험을 갖춘 인물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적극적인 공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서명운동의 배경을 설명했다. 엄익준 회장은 “과학기술 정책전문가의 국회 진출을 통해 생산적인 정책 대결이 가능해지고, 이에 따라 국회의 생산성을 높이는 선순환을 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책전문가를 선정하기 위한 국민검증위원회의 구성을 준비하는 등 과학기술계에 대한 이해가 깊고 유능한 인사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과연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운동을 포함환 활동보고대회를 갖고 이같은 뜻을 여야 각 정당에 전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재억 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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