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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석규 경기도의원, 의정부시 현안 해결을 위한 경기연구원 경기북부센터의 역할과 지원 당부

    오석규 경기도의원, 의정부시 현안 해결을 위한 경기연구원 경기북부센터의 역할과 지원 당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지난 19일 오후 경기연구원 경기북부센터에서 남지현 센터장 및 북부센터 연구위원들과 회의를 개최하여, 의정부시의 여러 현안 관련 경기연구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오석규 의원은 먼저 경기연구원의 의정부 이전 관련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 경기연구원은 내부적으로 ‘경기북부 이전 TF’를 구성해서 의정부시로 이동할 연구원들의 수요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무실 임차 방식으로 일부 핵심 부서 이동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석규 의원은 “2021년, 경기연구원의 의정부 이전 확정 당시 반환공여지인 캠프 카일을 이전 부지로 제안하였지만, 도시개발 관련 소송 등으로 수년째 진척이 없어 의정부시민들의 실망이 매우 큰 상황이다”라며 “사무실 임차 비용을 비롯한 다양한 행정·재정적 소요가 발생하여 도민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 만큼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여, 경기북부 최대 행정도시 의정부시에 경기도의 싱크탱크인 경기연구원이 뿌리를 내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신축 이전 부지 확정 및 신속한 공사 계획 수립 등 의정부시의 적극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석규 의원은 회의에서 의정부시의 미군 반환/미반환 공여지 및 군부대 유휴지 활용과 관련된 연구를 제안했다. 오 의원은 “이번 정부가 미군 반환 공여지를 비롯한 군부대 유휴지 개발에 전향적 검토를 고려하고 있는 만큼, 경기연구원이 경기 북부 공여지들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활용 방안에 관한 연구와 제언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오석규 의원은 지역구 이재강 국회의원과 함께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와 관련하여, “우리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행정·교통의 중심지로, 인접한 서울시에 소재한 국방 관련 학과와 연계하며 경기남부권의 AI(인공지능) 첨단 기업과의 원활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도지사 시절부터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강조하셨던 만큼, 그동안 안보를 위해 희생한 의정부시가 국방벤처센터를 유치하는 것에 경기연구원 또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의정부시 원도심의 효율적인 도시재생 방안에 관한 자문과 의정부시 재정 집행의 효율성에 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되었다. 한편, 오석규 의원은 관광학 박사로 대학과 대학원에서 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을 하였으며, 대학 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연구 과정과 성과를 직접 체험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경기도 최고 싱크탱크인 경기연구원의 의정부시 이전 환영과 함께 시정연구원이 없는 의정부시 현안에 관한 깊은 관심과 제언을 당부했다.
  • ‘불법 정치자금 혐의’ 이상헌 전 의원 징역형 집행유예·벌금형

    ‘불법 정치자금 혐의’ 이상헌 전 의원 징역형 집행유예·벌금형

    기초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헌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21일 정치자금법 위반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의원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이 전 의원은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2018년 4월 당원 A씨에게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구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약속하면서 당내 경선기탁금, 선거활동비 명목으로 현금 22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법정에 섰다. 이 전 의원은 A씨가 비례대표 공천 심사에서 탈락하자 2022년 열릴 지방선거 때 구의원 공천을 다시 약속하면서 선거 유세차량 임차 명목으로 1400만원, 아들 결혼식 축의금 명목으로 500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는다. 이 전 의원은 재판 과정에서 “2018년 당시 비례대표를 약속할 위치나 권한이 없었고, 불법적 금전 거래도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 전 의원이 A씨에게 “금전을 줘서 고맙다”라는 취지로 전화한 사실과 관련자들의 문자메시지, 통화내역 등을 고려할 때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정치자금 불법 수수는 정당의 민주적 기본 질서를 무너뜨리고, 대의민주주의를 가로막는 행위”이라며 “다만, 동종 범죄 전력이 없는 점은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이 전 의원은 선고 직후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 ‘안산 ITS 사업’ 관련 경기도의원 등 8명 구속영장

    ‘안산 ITS 사업’ 관련 경기도의원 등 8명 구속영장

    안산 ITS (지능형교통체계) 사업과 관련해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 현직 경기도의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19일 안산상록경찰서는 뇌물수수, 알선수재 등 혐의로 A 의원 등 현직 도의원 3명과 전직 시의원 1명 등 총 8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 의원 등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B씨로부터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이르는 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안산 ITS 구축 사업 과정에서 편의를 받는 대가로 안산시 공무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됐다. 구속영장이 신청된 도의원 3명은 화성시와 안산시에 지역구를 두고 있고, 구속영장 신청 대상에는 이들에게 차명 계좌를 제공하는 등 자금 세탁을 도운 혐의를 받는 4명도 포함됐다. B씨는 여러 지역에서 ITS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A 의원 등에게 “경기도에 관련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을 앞순위로 배정받을 수 있도록 요청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조금은 시군의 재정 격차 해소와 균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지사가 재량으로 시군에 지원하는 예산이다. A 의원 등은 B씨 청탁대로 자신이 지역구를 둔 지자체 등에 ITS 구축 사업 관련 특조금이 배정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주고, 특조금이 배정된 뒤에는 B씨 업체가 이 사업에 선정될 수 있게끔 시청 또는 사업 관계자들에게 해당 업체를 소개하거나 추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수사 대상인 도의원들의 자택과 의회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한 뒤 지난 9일 이들을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이들이 챙긴 1억 4000만 원가량의 금품에 대해선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한 상태다. 경찰은 다른 현직 도의원 1명 등 3명에 대해서도 B씨로부터 향응을 받거나 관련 범행을 방조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의원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정치 활동 재개한 조국 “국민의힘 의석, 지금보다 반 이상 줄여야”

    정치 활동 재개한 조국 “국민의힘 의석, 지금보다 반 이상 줄여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8일 특별사면 사흘 만에 공개 행보에 나서면서 본격 정치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내년 지방선거 혹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까지 공식화하면서 향후 ‘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행보를 차근차근 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서거 16주기를 맞은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그는 참배 이후 기자들을 만나 “여전히 윤석열과 단절하지 못한 채 비호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정치적으로 한번 더 심판해야 한다”면서 “내년 지방선거, 총선을 통해 국민의힘 세력수, 의석수를 지금보다 반 이상 줄여야 한다. 저의 목표이며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서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결정을 안 했다”며 “어떻게든 (내년) 6월 국민 선택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권 도전 여부에는 “너무 먼 이야기”라고만 했다. 특사를 둘러싼 반발 여론이 이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조 전 대표가 공개 행보를 늦출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하지만 조 전 대표가 사흘 만에 바로 정치 행보를 재개하면서 향후 그의 정치적 역할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선 조 전 대표는 이번 주중 혁신당 복당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11월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 자리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후 당대표로서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조 전 대표가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 경기지사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대표직을 7개월 만에 던져야 한다는 점에서는 가능성이 낮다는 설명에 힘이 실린다. 특히 광역단체장에 당선되면 중앙정치에서는 멀어진다는 점이 대권 주자로서 조 전 대표에게 부담 요인이 될 수도 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노린다면 현재로서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강훈식 비서실장의 대통령실 행으로 공석이 된 인천 계양을, 충남 아산을 출마가 가능하다. 여당에서 유력한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면 부산 북구갑을 노려 볼 수도 있다. 어느 지역구든 조 전 대표가 배지를 단다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뼈아픈 패배가 될 수 있다. 이에 합당 가능성도 계속 거론된다.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는 “친명(친이재명)이 아닌 친문(친문재인)으로 봐야 하는 혁신당이 계속 호남에서 지지를 얻게 되면 민주당 입장에서도 부담스럽다”며 “합당을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합당이 된다면 현재로서 마땅한 차기 주자가 보이지 않는 여당에서 조 전 대표의 입지는 더 커질 수 있다. 다만 조 전 대표는 합당 문제에 대해 “저도 의견 수렴을 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절대 과거 정의당처럼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재명 정부, 대통령과 차별화하면서 존재감을 부각하는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조 전 대표의 정치 행보 재개에 비판을 쏟아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조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시사하는 등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양심도, 성찰도, 반성도 없는 조국의 파렴치한 행태는 이재명 정부의 발목만 잡을 뿐”이라고 했다.
  • 조국 “李대통령 정치공학적 결정 아냐…내년 6월 국민 선택 구할 것”

    조국 “李대통령 정치공학적 결정 아냐…내년 6월 국민 선택 구할 것”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사면·복권 결정이 “정치 공학적인 결정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내년 6월 선거에서 국민 선택을 받을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사면을 예상했는지 묻는 질문에 “사면을 예상했다고 하면 건방진 이야기”라며 “이 대통령이 정치공학적 결정으로 사면 결정을 안 했다고 믿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민주당 안에서도 반대한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 견해도 받아들이지만 대통령은 그렇게 계산 안 했을 것”이라며 “제가 아는 대통령은 정면 돌파 방식을 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선 “결정을 안 했다. 어떻게든 6월 국민 선택을 구할 것”이라며 “어떤 경우든 저를 비판하는 분들을 포함해 정치적 선택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일단 목표가 이재명 정부 성공이고 모든 초점은 국민의힘 심판”이라며 “국민의힘을 얼마나 소수로 만들 거냐, 주변화할 거냐를 해 놓으면 빈 공간이 생긴다. 그 공간을 누가 어떻게 차지할 건가 문제는 그다음”이라고 강조했다. 조 전 대표는 향후 대권 도전 여부에 대해선 “내년 6월도 성급한데 너무 먼 이야기”라면서 “정치인으로서 조국의 자질과 능력, 경험을 쌓아갈 시간”이라고 언급했다. 당 대표를 뽑는 혁신당 전당대회는 10월 국정감사 기간 이후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정감사가 10월에 있으니 그때는 힘들다”며 “국감이 끝나야 전당대회를 열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이재명 정부와 다른 길을 가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합당 문제에선 신중함을 보였다. 그는 “책임감을 갖고 움직일 것이고 과거 정의당처럼 절대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다”며 “이재명 정부, 대통령과 차별화하면서 존재감을 부각하는 행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합당 문제는 저도 의견 수렴을 할 것”이라며 “작년 총선 때도 당을 만들지 말라고 하는 분들이 많았다. 근데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전략이 성공했다”고 했다. 조 전 대표는 “내년 지선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안다”며 “2026년이든 2028년이든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 되는 것을 원하겠나. 그런 일을 절대로 하지 않으니 그 과정에서 조국혁신당이 어떻게 갈지는 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전남 국회의원 10명 중 ‘특별교부세 예산 확보 1위’는···문금주·이개호 각각 50억원

    전남 국회의원 10명 중 ‘특별교부세 예산 확보 1위’는···문금주·이개호 각각 50억원

    지난해 4·10 총선거로 입성한 전남지역 국회의원 10명 중 올해 지역구에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를 가장 많이 확보한 사람은 문금주·이개호 의원으로 파악됐다. 18일 국회와 각 지자체에 따르면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군)의원은 2025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올해 11개 사업에 총 50억원을 확보하면서 1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상반기 정기 특별교부세를 69억원 확보해 2년 연속 전남 최고를 기록했다. 문 의원은 각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특별교부세 대상 사업을 면밀히 취합하고, 폭넓은 중앙정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년 동안 119억원 이상을 각 지역에 배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64억원을 확보했던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군) 의원은 올해 50억원을 확보해 문 의원과 같은 공동 1위에 올랐다. 3위는 권향엽(순천광양곡성구례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으로 순천시 8억·광양시 10억·곡성군 14억·구례군 13억 등 총 45억원을 확보했다. 권 의원은 지난해 상반기 정기 특별교부세도 광영상설시장 리모델링사업, 중마교 보수보강공사 등의 사업에 46억원을 받아와 최근 2년 동안 91억원 이상을 확보할 정도로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 능력을 보이고 있다. 박지원(해남·완도·진도) 의원이 44억원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국가정보원장 출신의 박 의원은 지난해 상반기에도 5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아왔다. 서삼석(영암·무안·신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위원장은 41억원을 지역구로 가져왔다. 그는 지난해 상반기에 44억원을 확보했었다. 신정훈(나주·화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지난해 40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 39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김원이(목포) 의원은 10억, 조계원(여수시을)의원과 주철현(여수시갑)의원은 각각 9억원을 받았다. 전남에서 가장 적은 예산은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의원의 8억원이다. 이 예산은 순천만습지 갈대숲 탐방로 정비공사 5억원, 연향도서관 내진보강사업 3억원 등 2개 사업에 배정됐다. 김 의원은 지난해 상반기에도 전남에서 가장 적은 6억원을 확보하는데 그쳐 2년 연속 최하위 의원이라는 불명예를 쓰게 됐다. 같은 초선인 문금주 의원과는 105억원의 차이가 날 정도로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지급하는 교부금 중 하나인 특별교부세는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지자체 공무원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행안부 장관이 국회의원 부탁을 들어주는 일이 공공연한 비밀일 만큼 지역 국회의원이 결정적 역할을 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중앙정치권은 예산전쟁터고 정책전쟁터다”며 “순천 갑·을 합해 16억원의 특별교부세 배분 내역은 아쉽고, 많이 배가 고프다”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노 시장은 “예산과 정책 등 순천시 공직자들과 함께 전남도와 힘을 합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 혁신당 ‘조국맞이’… 11월 전당대회 개최할 듯

    혁신당 ‘조국맞이’… 11월 전당대회 개최할 듯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0시 ‘광복절 특사’로 출소하면서 혁신당은 조 전 대표의 정계 복귀를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혁신당은 14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윤재관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을 만나 “조 전 대표가 출소와 함께 전할 대국민 인사 메시지를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혁신당은 ‘조국 체제’로의 복귀를 위한 절차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 앞서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전날 당무위원회에서 본인을 비롯한 최고위원 전원의 임기 단축을 결의한 바 있다. 내년 7월까지였던 현 지도부 임기를 단축하고 조 전 대표의 당대표직 복귀뿐 아니라 혁신당 지도부를 새로 선출하는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혁신당은 이달 안에 전당대회 준비위를 구성해 전대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전대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국정감사 이후인 11월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은 “전당대회는 정기 전당대회로 개최한다”며 “전국 지역위원회 구성, 지역별 전국 대의원 선정, 시도당 개편대회 및 대표·최고위원 선출 등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기회로 삼는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혁신당은 다음주 중에 전 당원 투표를 진행해 최고위와 당무위 의결 사항에 대한 당원 승인도 받을 예정이다. ‘자유의 몸’이 된 조 전 대표의 정계 복귀는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지만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비롯한 구체적 행보는 아직 불투명하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조 전 대표가 차기 대권 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서울·부산시장 등 내년 지방선거에 직접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다만 당내에선 조 전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원내로 복귀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조 전 대표 출소 이후 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의 관계 설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수석대변인은 “지금 단계에서 합당과 관련해 저희가 드릴 말씀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임창휘, 유형진, 김선영, 이자형, 오창준 의원...광주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임창휘, 유형진, 김선영, 이자형, 오창준 의원...광주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4일(목) 광주시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광주시 지역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성 관련 광주시 정책 연계 ▲관광특구 조성사업 ▲광주시 규제 합리화 추진 ▲임산부 교통지원금 지급 확대 ▲오포 생활체육공원 구 운동장 부지 문화체육 관련 공간 조성 등 25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광주시와 도 의회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임창휘 의원(더민주·광주2)은 “광역 도로, 교통체계 등 지역 인프라 확충을 통해 낙후된 경기도 동부권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역세권 개발, 광역교통망 개선, 산업단지 조성 지원 등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 관련 광주시 정책과 연계하여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형진 의원(국힘·광주4)은 “유정리 둘레길은 최근 국내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자원으로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방문객을 유치하게 되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관광특구 지정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과 홍보 마케팅 지원으로 경쟁력 있는 지역 관광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선영 의원(더민주·비례)은 “임산부 교통지원금은 저출생 위기에 해법이 될 수 있는 출산장려 정책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경기도 6개 시군에서 시행하는 제도를 광주를 포함한 더 많은 시군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자형 의원(더민주·비례)은 “지역주민의 체육활동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만족도를 증대할 필요가 있다”며 “오포 생활체육공원 구 운동장 부지를 활용하여 지역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체육 공간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창준 의원(국힘·광주3)은 “광주시는 대체로 체육공간, 여가시설 등 공공 인프라가 부족하며 특히 청소년, 고령층, 가족 단위 주민을 위한 접근 가능한 체육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남 의정정책추진단장(국힘·포천2)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품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품격있는 정주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는 광주시와 경기도의회가 지역 현안을 폭넓게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더민주·의정부2)은 “팔당호 수질관리와 수변 생태보전,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관광 활성화, 생활체육 기반 확충 등 향후 도시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을 좌우할 광주시의 중요한 정책들을 경기도의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충범 광주시 부시장은 “광주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광주 종합운동장 건립, 신현천 하전 정비사업, 태화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등 11개 사업에 도 차원의 예산 요청과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인 김성남 의원, 이영봉 의원과 광주시 지역구 의원인 임창휘, 유형진, 오창준, 이자형, 김선영 의원을 비롯해 광주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여학생 월경용품 보편지원 근거 마련 조례안 접수

    유호준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여학생 월경용품 보편지원 근거 마련 조례안 접수

    경기도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해서 운영되고 있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에 수원, 용인, 고양, 성남, 부천, 남양주, 파주 등 7개 지역에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불참하고 있는 가운데 유호준 경기도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이 경기도교육청이 여학생들의 월경용품 보편 지원 사업비용을 분담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 시절이던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만11세부터 18세까지의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내 거주기간에 따라 월 1만 4000원(연 최대 16만 8000원)을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재원의 30%를 부담하고 기초 시·군이 나머지 70%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예산이 편성돼 왔다. 그러나 2025년 기준 수원, 용인, 고양, 성남, 부천, 남양주, 파주 등 7개 지역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불참하면서 해당 지역의 여학생들은 월경용품 보편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여학생 월경용품 지원에 참여하는 것의 의미에 대해 “대부분의 여성이 청소년기를 지나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인생 전반에 걸쳐 월경을 겪는 만큼 교육청에서 월경용품 지원에 동참하는 것은 그 자체로 월경권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 수 있다.”라며 평가한 뒤 “이는 ‘안전하게 월경할 권리’로의 월경권 보장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기존 시·군이 부담하던 70% 중 20%를 부담하는 것으로 가정했을 때 비용추계가 약 113억원 정도 소요된다며 “상반기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에서 3,066억원이 재정안정화기금으로 투입되었을 정도로 경기도교육청의 재정상태는 양호하다”라며 해당 사업에 참여할지 말지는 전적으로 임태희 교육감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해당 조례 개정안을 심사하게 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는 예산부족을 이유로 경기도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에 동참하지 않고 있는 시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의원이 14명의 위원 중 5명이나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과반이 넘는 8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해당 조례 발의에 동참하고 있어, 오는 9월로 예정된 제386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경북도의회 “영덕 영해중학교, 지방자치 교과서가 아닌 본회의장에서 배워”

    경북도의회 “영덕 영해중학교, 지방자치 교과서가 아닌 본회의장에서 배워”

    경북도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영덕 영해중학교 학생 28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6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회교실에 참가한 영덕 영해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장, 의원 역할을 맡아 개회식, 3분 자유발언, 안건 상정 및 토론, 표결 등 실제 회의 절차를 그대로 체험했다. 영덕 지역구 황재철 도의원이 학생들을 직접 맞이하며 “이번 체험을 통해 지방자치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고,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격려와 행사 전 과정을 함께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냉난방 시설의 적정온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삶을 결정짓는 법, 왜 우리는 빠져 있나요? ▲혐오의 시대를 멈춰야 합니다 ▲왜 규칙이 필요한가요?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등을 주제로 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경북도교육청 관내 학교 학생복지시설 의무 설치에 관한 조례안 ▲경북도교육청 기본교육 의무 실시 조례안 등을 상정하고 토론·표결까지 직접 진행하며 진지하고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됐으며, 올해 7월까지 도내 115개 학교, 총 5,044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미래 세대가 지방의회 및 민주주의의를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 국회서 전복 판촉 행사 열려

    국회서 전복 판촉 행사 열려

    전남 완도·진도·해남군이 전복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서울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전남도와 수협중앙회가 후원한 전복 소비 촉진 행사가 13일 서울 국회소통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고수온에 대비해 전복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완도 해남, 진도 3개 군의 전복 판매와 각종 전복 가공 상품 등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3개군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지원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돼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어가를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전복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시식회를 비롯해 활전복과 전복 가공제품 홍보, 온오프라인 할인판매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이 이뤄졌다. 또 전복꼬치·전복물회·전복비빔밥 등 다채로운 전복 활용 메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청래 민주당 대표, 김영록 전남지사 등도 행사장을 찾아 전복 구매와 홍보에 힘을 보탰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소비자들이 전복 껍질 처리를 어려워해서 손질된 전복과 다양한 가공품 등이 개발되고 있다”며 “앞으로 맛과 영양이 우수한 전복이 많이 소비돼 어가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판로를 개척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용역비 117억 놓고 김문수 의원·순천시 격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용역비 117억 놓고 김문수 의원·순천시 격론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문화행사 대행 용역 집행비 내역 제출과 관련해 김문수(순천 갑) 국회의원과 순천시가 격론을 벌이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용역 집행 내역이 제출되지 않은 데 대해 순천시가 기록물 관리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강하게 유감을 표명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그는 “이 자료는 단순한 예산 집행 내역을 넘어 박람회 개막식 총감독인 김건희 여사 측근으로 알려진 한경아 씨의 각종 특혜·개입 의혹을 규명하는 핵심 근거다”며 “총 117억 8373만원이 투입된 문화행사 예산의 세부 집행 흐름이 공개돼야만 의혹을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순천시는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청산돼 집행 내역을 관리할 주체가 없다”고 제출했지만 “국가기록원은 조직위가 2024년 10월 청산된 이후 관련 기록물 관리 등 사무는 순천만국가정원을 운영하는 순천시가 승계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따라서 해당 자료는 순천시가 제공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조직위가 사라져도 공공기록물은 승계 기관이 법적 책임을 지고 보관·관리해야 하고, 집행 내역 비공개는 명백한 책임 회피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행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제51조는 기록물을 은닉·유출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무단 폐기 시 7년 이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국민 세금이 투입된 국가행사의 예산 집행은 반드시 투명하게 공개돼야 하는 만큼 필요하면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순천시는 “김 의원의 정원박람회 관련 보도자료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총감독 한모 씨에 대한 선임 절차와 관련 서류는 지난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문수 의원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의 자료 제출 요구가 있어 성실하게 제공했다”고 반박했다. 이기정 순천시 정원도시센터소장은 “그 당시는 물론이고 지금까지도 아무런 문제 제기가 없었다”며 “김문수 국회의원님은 이제 순천시정 발목잡기는 그만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이미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근거 없는 의혹제기로 흠집내는 것도 그만해 달라”며 “이는 조직위원회에 소속된 모든 공직자들, 순천시 공직자들, 자원봉사자들, 순천시민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소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이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정치공세를 벌이는 것은 시민들께서 원하시지 않고, 순천시 발전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 정중하게 부탁드린다”고 재차 요청했다.
  • 골프장서 포착된 권성동, ‘복면 골프’ 보도에 “악의적…사실과 전혀 달라”

    골프장서 포착된 권성동, ‘복면 골프’ 보도에 “악의적…사실과 전혀 달라”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으로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교 소유 한 골프장에서 포착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권 의원이 “악의적 보도”라고 반박했다. 권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근 일부 언론이 강원도 소재 골프장을 방문한 장면을 악의적으로 보도하고, 마치 비용을 지불하지 않은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일정은 오래전부터 예정된 사적인 친목 모임이었으며, 해당 시설은 다수 일반 이용객이 드나드는 공개 시설”이라며 “‘뉴탐사’가 몰래카메라를 들고 오가는 곳이니 얼마나 개방적인가. 이곳에서 무슨 부정행위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앞서 인터넷 매체 뉴탐사는 전날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강원 평창군 용평컨트리클럽에 있는 권 의원을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지난 10일 오전 6시 42분쯤 차에서 내린 권 의원은 프론트 데스크 쪽에서 대기하고 있던 누군가로부터 열쇠를 받은 후 라커룸으로 이동, 골프복으로 갈아입고 라운딩 시작점에서 일행과 합류했다. 이날 골프를 함께 친 일행 중에는 권 의원의 지역구인 강릉시에서 폐기물 업체를 운영한다고 밝힌 사업가도 있었다. 권 의원은 얼굴 대부분을 가리는 흰색 마스크와 선글라스에 모자까지 착용한 모습이었다. 골프장에서 자외선 차단을 위해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것이 이례적인 일은 아니나, 매체는 ‘복면가왕’ 등 표현으로 다른 일행과 달리 얼굴을 가리고 있는 권 의원의 복장에 주목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후 1시쯤 라운딩을 마치고 차를 타고 골프장을 떠났다. 권 의원은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것은 최근 날씨를 고려하면 특이한 것도 아니다”며 “이를 과도하게 부각하는 것은 억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식사비 2만원을 포함해 35만원의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코미디에 가깝다”며 “저는 제 몫을 직접 결제했고, 영수증도 제가 보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조국·윤미향 사면, 세재 개편안 혼란, 내부자 거래까지 누적된 악재를 덮기 위해 정치공세로 물타기 하려는 의도는 알겠지만, 그런 얄팍한 수가 국민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라며 “끝으로 민주당에서 ‘행방이 묘연’하다라는 표현을 쓰는 것에 대해서도 대단히 유감이다. 지난주 내내 의원회관 목욕탕에서 만나놓고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가”라고 지적했다. 한편 권 의원은 2022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권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은)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의 대선자금으로 쓰였다는 의혹까지 확대되는 것이어서 작은 사안이 절대 아니다”며 권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고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 족쇄 풀린 조국, 단숨에 여권 잠룡 급부상… 내년 지선·대권구도 흔드나

    족쇄 풀린 조국, 단숨에 여권 잠룡 급부상… 내년 지선·대권구도 흔드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1일 이재명 정부의 첫 ‘광복절 특사’ 명단에 포함되면서 8개월 만의 정계 복귀가 가시화됐다. 조 전 대표가 단숨에 여권의 잠룡으로 떠오르면서 향후 행보에 따라 내년 6·3 지방선거와 범여권 대권 구도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대한민국 민주주의 완전 회복과 국민주권정부를 뒷받침할 개혁의 강력한 동력이 생겼다”면서 “혁신당이 선봉에 서겠다. 개혁 5당이 국민 앞에 약속한 검찰·사법·감사원·언론개혁과 반헌특위 설치 등 5대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조 전 대표의 향후 활동에 대해선 “당분간 걱정한 당원과 국민들을 찾아뵙지 않을까 싶다”면서 “조 전 대표와 상의해 당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전 대표의 지방선거 출마 계획에 대해 “조 전 대표 출마 이야기는 너무 앞서가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조 전 대표의 대표직 복귀를 위한 전당대회 계획에 대해선 “당원들과 국민들이 바라는 바대로 정치권에서 응답할 의무가 있다”면서 “천천히 시간을 갖고 당 내부에서 논의해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치권에선 문재인 정부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을 지낸 조 전 대표가 당분간 정치적 로키 행보를 보이면서도 추석(10월 6일) 전 검찰개혁 완수를 공언한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을 것으로 관측된다. 황운하 혁신당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개혁 후속 입법 12개 법률안을 발의했다. 조 전 대표가 현재 비례대표 12석인 혁신당뿐 아니라 진보당(4석), 기본소득당(1석), 사회민주당(1석), 무소속(김종민·최혁진 등) 의원을 규합해 원내 교섭단체 요건 완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범여권 강성 지지층을 공유하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함께 국민의힘을 향한 정당해산심판 청구를 비롯한 공세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범여권에선 지난 총선 당시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혁신당) 전략으로 총선 대승을 견인해 냈던 만큼 조 전 대표의 정계 복귀가 호남을 제외한 부산·경남(PK) 지역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조 전 대표를 향해선 서울·부산시장 선거에 직접 출마하거나 범여권의 상징적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이재명 대통령), 충남 아산을(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범여권이 수복을 꾀하는 서울·충청·강원·PK 지역 등에서 ‘연합전선’을 펼 수 있단 기대감도 감지된다.
  • “위헌에 발묶인 ‘대북전단 금지’… 한반도 평화 위해 보완 입법 필요”[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위헌에 발묶인 ‘대북전단 금지’… 한반도 평화 위해 보완 입법 필요”[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접경지 국민 생명·안전 위협받아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와 만들어2023년 “표현의 자유 제한” 판결대북전단 단체들 앞다투어 살포北 ‘오물풍선’ 대응 등 갈등 고조헌재, 과도한 처벌 등 문제 삼아행정제재나 신고제·허가제 추진주민들 ‘생명권 침해’ 헌소도 방법李정부 긴장 완화 조치, 北도 호응‘DMZ 방문’ 유엔사 허가도 개선을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월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북전단 관련 헌재 결정의 헌법적 의미와 새 정부의 법률적 대응’이란 제목의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직후 지난 6월 10일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으니 입법부 차원의 후속 조치라고 할 수도 있겠다. 헌법재판소는 2023년 9월 남북관계발전법의 제24조와 제25조가 규정하고 있는 대북전단 금지 및 처벌조항이 표현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한다며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입법 보완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대북전단과 관련해 현재 국회에는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13건과 항공안전법, 남북교류협력법, 폐기물관리법 등 18건의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이 의원의 지역구 의정부을은 접경지역도 아니다. 그런데 왜 접경지역의 첨예한 문제인 대북전단 금지와 관련해 관심을 보이는가. 지난 7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 봤다. -대북전단 금지와 관련해 왜 이리 관심을 쏟는가. “남북관계발전법에 들어 있는 일명 ‘대북전단 금지법’(제24조와 제25조)이라 불리는 이 조항은 내가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할 때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이른바 접경지역에 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크게 위협받는 상황임에도 이를 막을 방법이 없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평화부지사 시절에 경기도의 파주, 연천, 김포, 고양 등 6개 지역을 대북전단 위험지역으로 선포하고 전단을 뿌리지 못하도록 막았다. 처음에는 일선 경찰들에게 전단 살포를 막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소극적이었던 바람에 경기도 소속의 특사경(특별사법경찰)을 동원했던 기억이 난다. 경찰의 입장도 이해가 되는 게 대북전단을 막으려면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경기도 소속 지역구 의원들에게 요청해 입법을 진행했다. 남북관계발전법에 관련 조항을 신설한 것이 2020년 12월 19일이다. 대북전단 금지 조항 신설은 오히려 만시지탄이었다. 전단 살포로 북한과의 긴장과 갈등이 적지 않았다. 2014년 10월에 전단이 살포되자 북한에서 고사총 사격이 있었다. 또 대북전단은 상호 비방과 중상을 중단하고 전단 등의 살포를 금지하기로 한 2018년 4월 27일 1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판문점 선언’을 위반하는 것이다.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와 2004년 고위군사회담 합의서도 위반이다.” -신설한 대북전단 금지 조항이 효과가 있었나. “대북전단 금지 조항 신설 후 1년 6개월 정도는 대북전단이 완벽하게 금지됐다. 그러다가 2023년 9월, 헌법재판소에서 제24조 제1항 제3호에 관한 부분이 헌법에 위반된다는 판결이 난 뒤 대북전단 단체들이 앞다퉈 활동했다. 이 대북전단 탓에 오물풍선 등이 접경지역뿐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 전역에서 발견되지 않았나. 무엇보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여러 증언에 따르면 군이 오물풍선에 대해 원점 타격을 요구받는 등으로 북의 도발을 유도한 정황도 있지 않나. 관련 조항이 위헌 판결을 받았으니 빠르게 대체입법을 해야 할 필요가 여기에 있다.” -대북전단 금지 위헌 결정에 대한 대응은 어떤 것들이 있나. “헌재 결정에 기속력이 있다고 해서 영원히 바뀔 수 없는 건 아니다.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처벌 수위를 낮추거나 신고제 도입 등 새로운 입법을 시도할 수 있다. 헌재가 문제 삼은 건 ‘3년 이하 징역, 3000만원 이하 벌금’이라는 과도한 처벌과 미수범 처벌, 그리고 형벌을 최후 수단으로 써야 한다는 원칙 위반이었다. 따라서 과태료나 행정제재 중심으로 하고, 사전 신고제나 허가제 등으로 접근하면 과잉금지원칙에 덜 저촉될 수 있다. 둘째, 접경지역 주민들이 직접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방법이 있다. 2023년 헌재 결정은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단체들이 ‘표현의 자유’ 침해를 주장해서 나온 것이다. 반대로 접경지역 주민들이 ‘생명권, 안전권’ 침해를 근거로 헌법소원을 낸다면 헌재가 또 다른 관점에서 판단할 수도 있다.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도 소중한 헌법적 가치다. 균형점을 찾는 지혜로운 입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7월 세미나에서 대북전단 금지 조항을 남북관계발전법에서 떼어 내 별도의 법안에 넣는 것을 제언하고 있다. “남북관계발전법은 기본법에 가깝기 때문에 금지나 처벌조항이 들어가면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그래서 한반도평화법(가칭)에 대북전단 금지 등을 담아 발의할 예정이다.” -이재강 의원실에서 지난 6월에 제출한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은 대북전단과 관련이 있나. “아니다. 이 개정안의 핵심은 지방자치단체의 남북 교류 역할 강화다. 현행법에는 남북 관계 발전에 대한 정부의 책무만 규정돼 있고 지자체의 책무는 명시돼 있지 않았다. 최근 지방분권이 강화되면서 지자체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남북 관계 발전에서도 지방정부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의정부는 접경지역이 아닌데, 대북 관계 개선에 왜 열심인가. “2020년 6월쯤, 탈북민 단체가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북전단이 의정부에 떨어져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의정부는 접경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북전단으로 인해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준 사례였다. 의정부는 지난 70여년간 8개의 미군 기지가 있었다. ‘의정부 부대찌개’가 유명한 이유다. 지금은 다들 평택 기지로 이전해 도시가 공동화됐다. 수도권개발금지 등으로 낙후된 도시가 됐다. 경기도 소속 31개 시군 중 GRDP(지역내총생산)이 가장 낮다. 그러나 의정부는 서울과 인접해 있으며, 경기북부청이 위치한 북부지역의 행정 중심 도시이다. 남북 관계가 개선된다면 의정부 역시 남북 관계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 대통령과는 어떤 인연으로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맡게 됐나. “부산대에서 정치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 영국 런던으로 공부하러 갔다. 런던정경대(LSE)에서 정치학 박사 과정을 수학하고 또 생활하면서 20년을 보낸 후 2012년부터 부산에서 주로 정치 활동을 했다. 평화부지사로 부름을 받기 전까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통령과는 일면식도 없었다. 2020년 4월 총선 당시 부산에서 출마했다가 낙선한 후 마음을 추스르고 있는 와중에 그해 5월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세 번의 낙선, 12년 야인 생활의 종지부를 찍는 제안이었다. 이 지사와 직접 만나 대화를 해 보니 함께 같은 길을 걸어도 좋겠다는 판단이 생겼다.” -평화부지사로서 북한과 어떤 교류를 했나. “2020년에 북한에 코로나 방역물품 지원사업을 했다. 또 북한의 개풍양묘장 조성사업을 추진한 경험도 있다. 이 외에도 경기도 평화협력국을 중심으로 남북 평화를 위한 다양한 남북교류협력을 시도했다. 직접적인 교류는 아니지만 2020년 11월에 남북 정상의 개성공단 정상화를 촉구하면서 파주 평화누리공원에 현장집무실을 설치하고 운영을 하기도 했다.” -최근 비무장지대(DMZ) 방문과 관련해 유엔사령부에서 허가가 나오지 않은 일을 비판했다. “유흥식 추기경이 지난 7월 중순에 DMZ 방문을 요청했으나 유엔군사령부가 불허했다. 남북 관계가 경색돼 있지 않느냐. 북한의 도발 위험이 있으니 가지 말라는 것이다. 사실 유엔사의 DMZ 출입 불허는 오래된 문제다. 2019년 문재인 정부 당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DMZ 내 대성동 마을 주민들을 만나고자 했지만, 유엔사가 동행한 취재진의 방문을 불허했다. 2020년 경기도 평화부지사 시절에 개성공단 재개의 꿈을 안고 도라전망대에 ‘평화집무실’을 설치하려 했을 때도 유엔사의 거부로 무산됐다. 현재는 우리 국민이나 물자가 DMZ를 출입하거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하려면 유엔사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 정전협정에 따르면 ‘순전히 군사적 성질’에 속하는 것에 대해서만 유엔사의 승인을 받도록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평화의 순례와 인도적 지원, 심지어 행정의 선의 등 ‘비군사적 성질’에 해당하는 행위까지 유엔사의 허가에 얽매여 있다. 개선이 필요하다.” -새 정부에서의 대북정책 기조는.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은 평화 공존 우선주의이다. 윤석열 정부가 ‘강대강’ 대북정책으로 남북 관계를 극도로 악화시켰다. 2023년 12월 북한에서 ‘적대적 두 국가론’이 나온 배경이라고 본다. 반면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대북전단 금지, 대북방송 중단 등 즉각적인 긴장 완화 조치를 취했다. 북한도 이에 호응해 대남 소음방송을 멈췄다는 점에서 정책 전환의 효과가 즉시 나타났다. 우리가 먼저 신뢰 회복에 나섰고 북한이 반응했다. 핵심은 ‘성과 중심의 실용주의’다. 이 대통령이 강조하는 ‘평화가 경제’라는 철학하에 단계적이고 실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평화공존은 사실상의 통일’이라는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되, 헌법상 통일 의무를 저버리지 않는 균형감각이 요구된다. 인내심을 갖고 장기전을 각오하면서 가시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려고 해야 한다.” ■ 이재강 의원은 경기도 의정부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다. 2024년 총선에서 등원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밟았으며, 영국 런던정경대(LSE)에서 정치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인 2020년 5월부터 경기도 평화부지사로 손발을 맞췄다. 한반도 평화정착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 큰 정치, 더 큰 평화’를 모토로 다양한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종합대책특위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문소영 대기자
  • 유시민 “강선우 보좌관, 사고 치고 일 못해 잘렸는데 ‘갑질’이라고…말도 안 돼” 주장

    유시민 “강선우 보좌관, 사고 치고 일 못해 잘렸는데 ‘갑질’이라고…말도 안 돼” 주장

    노무현 정부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시민 작가가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낙마한 것에 대해 “일을 못 해서 잘린 보좌관이 갑질을 당했다며 거짓 폭로한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작가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시민 낚시아카데미’에 공개한 영상에서 자신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경험을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 작가는 영상에서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와 낚시를 한 뒤 해물파전을 요리해 먹었다. 해물파전을 요리하는 도중 유 작가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후보자 시절 제기됐던 배우자의 마스크 업체 주식 거래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2년 전에 사고 판 것을 가지고”라며 장관 후보자들이 청문회에서 터무니없는 의혹으로 곤욕을 치른다는 취지의 설명을 했다. 이어 강 의원에 대해서는 “정말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면서 자신이 짐작한 것이라고 전제한 뒤 말을 이어갔다. 유 작가는 “강 의원이 아무 연고도 없는 지역구(서울 강서구 갑)를 낚아채 당선됐다”면서 “이후 보좌진을 짜는데 엉망으로 짰고, 초기에 교체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중에 한두 명이 사고 치고 일도 잘 못해서 잘렸는데, 익명에 숨어서 갑질한 것처럼 한 것”이라며 “진짜 말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작가는 “현재 보좌진들이나 과거 보좌진들이 (갑질 의혹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인터뷰하면 (언론들이) 기사를 안 써준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이 유 작가에게 “(발언이 유튜브 영상에) 나가도 되나”라고 묻자 유 작가는 “나가도 된다”고 답했다. 이에 제작진은 유 작가의 발언을 편집 없이 내보내면서도 자막은 달지 않았다. 유 작가는 그러면서 자신 역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시절 청문회에서 “부적절하다” “전문성이 없다” 등의 비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 의원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 보좌진들을 상대로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국회의원 보좌진 등이 활동하는 페이스북 익명 페이지 등에는 강 의원이 보좌진에게 자택 쓰레기 분리수거와 변기 비데 수리 등 사적인 업무를 시키는가 하면 보좌진들에게 욕설이 담긴 문자를 지속해서 보내고 면직한 보좌진의 재취업을 방해했다는 등의 폭로가 터져나왔다. 문재인 정부 당시 여가부 장관을 지낸 정영애 전 장관도 강 의원이 자신에게 지역구의 민원을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못하자 예산을 삭감하는 갑질을 했다고 폭로했다. 강 의원은 지난달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상처를 받았을 보좌진들께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성난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다. 이에 강 의원은 후보자로 지명된 지 30일 만인 지난달 23일 여가부 후보에서 사퇴했다. 강 의원은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 죄송했다”고 밝혔다.
  • “손흥민, 美 월드컵 우승 도와달라”…LA 시의원 말실수

    “손흥민, 美 월드컵 우승 도와달라”…LA 시의원 말실수

    손흥민(33)의 미국 프로축구(MLS) LAFC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한 LA 시의원이 말실수했다.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손흥민의 LAFC 입단식에는 캐런 배스 LA 시장 등 현지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헤더 허트 LA 시의원은 코리아타운이 속한 10지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어서 입단식에 초대됐다. 허트 시의원은 이날 손흥민을 환영하며 “LAFC는 정말 현명하다.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인물을 영입했다”고 했다. 이어 손흥민을 바라보며 “부담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모두 LA에서 월드컵이 열릴 때 미국이 우승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나. (손흥민은) 그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했다. 이에 손흥민은 잠깐 굳은 표정이었으나, 곧 미소를 지어 보였다. 허트 시의원은 손흥민이 LAFC에 입단했으니 미국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뛸 수 있다고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언론들은 “손흥민은 예의 바르게 웃었지만, 분명 어색한 순간이었다”며 “손흥민은 미국을 대표할 수 없다”고 했다.
  • 野 무기력 퇴치·정책 대응 ‘풀가동’…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주간 여의도 Who?]

    野 무기력 퇴치·정책 대응 ‘풀가동’…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제1야당 정책사령탑인 김정재(3선, 경북 포항북)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대선 패배 후 무기력의 늪에 빠진 국민의힘의 맥을 바꾸는 작업에 고군분투 중이다. 정부·여당의 힘이 가장 센 새 정부 초반이지만 ‘야당이 해야 할 일’을 밑바닥에서 쌓아가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김 정책위의장은 지난달 3일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원장이 이끄는 ‘송언석호’의 중책인 정책위의장으로 발탁됐다. 송 원내대표(경북 김천)에 이어 정점식 사무총장(경남 통영·고성), 김 정책위의장 등 당 3역이 모두 영남을 지역구로 둔 인물로 채워지자 ‘도로 영남당·도로 친윤당’이라는 비판이 나왔으나 ‘지역 안배’는 사치품이 된 국민의힘의 엄중한 상황이 반영됐다. 대선 패배 후 약 한 달 넘게 멈춰있던 당을 재정비하고자 검증된 실력이 인선 최우선 기준이 됐다. 김 정책위의장 취임 후 국민의힘 정책위는 다시 ‘풀가동’이 일상화됐다. 지난 7일에는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을 찾아 자동차업계 관계자들과 한미 관세 협상 대응을 논의했다. 송 원내대표가 ‘이춘석 게이트’ 대응으로 전격 불참하면서 김 정책위의장이 울산에서 현장을 지휘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정부는 ‘성과’를 자평하고 있지만 현장은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당 정책위는 앞서 ▲공소청 및 중수청 설치법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정부 세제개편안 평가 및 향후 전망 간담회 ▲자동차 관세협상 평가와 과제 정책간담회 ▲외국인 부동산 실태 점검 및 역차별 방지 토론회 ▲한미 관세 협상, 농축산물 시장개방 확대 검토 관련 긴급 정책간담회 등 강행군을 이어왔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이슈를 그때그때 놓치지 않겠다는 신속 대응 기조다. 정부와 여당 발표에만 일방적으로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불리한 구도이지만,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즉시 대응으로 이를 상쇄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대선 패배 후 야당의 고질적 병폐인 ‘무기력증’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김 정책위의장의 의지가 담겼다. 당 관계자는 “김 정책위의장이 강조하는 점 중 하나가 주요 이슈는 곧바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불리하다’, ‘야당이 해봐야 소용없다’ 등 그런 태도를 버리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 달 남짓 상당히 분위기가 잡힌 만큼 당 정책위는 이제 ‘상임위 중심주의’로 돌아가는 후방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소속 의원들과 상임위의 정책 활동을 8·22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새 지도부가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DB) 작업도 예고해뒀다. 김 정책위의장은 동료들에게 정치적 명분과 실리를 구분해 ‘일이 되게 하는 법’을 아는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2017년 발생한 포항 지진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포항지진특별법’ 협상 때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필요한 명분을 직접 마련해주되 포항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은 모두 챙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새로 출범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체제’는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국민의힘 패싱’을 공식화했고, 김 정책위의장과 한정애 민주당 신임 정책위의장은 상견례도 치르지 못했다. 여기에 3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특검)이 국민의힘 안팎을 조이고 있는 만큼 김 정책위의장의 숙제도 만만치 않다. 핵심 당직을 맡고 있으나 김 정책위의장은 늘 자신을 ‘밑바닥 정치인’이라고 표현한다.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이화여대에 입학하며 서울 생활을 시작한 김 정책위의장은 2006년 서울시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제7·8대 서울시의원을 지내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도 역임했다. 이후 고향인 포항으로 정치 무대를 옮겨 20대 국회에서 여의도에 입성했다. 초선 때는 원내대변인을 맡았고, 재선 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등을 지내며 정책과 정무 역량을 쌓아왔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야 충돌이 벌어질 때마다 귀에 쏙쏙 박히는 고성으로 전투력도 검증됐다. 새 지도부 인선 때마다 주요 당직에 거론됐으나 인연이 닿지 않다가 이번에 중책을 맡았다. 김 정책위의장은 최근 슬로우조깅(느린 달리기)에 푹 빠져있다. 빡빡한 일정에도 매일 5㎞를 뛴다는 ‘루틴’을 지키려 노력 중이라고 한다. 김 정책위의장은 내년 포항철강마라톤에서 10㎞를 완주하겠다는 목표도 잡았다. 포항철강마라톤은 철강도시 포항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매년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다. 포항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 대구·경북(TK) 최초의 여성 지역구 3선 의원, 사상 첫 여성 경북도당위원장 등의 기록을 가진 김 정책위의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TK 지역 정가에서 경북지사 후보군으로도 거론된다.
  • 이형식 경북도의원, 투병 중 숨져…심장질환

    이형식 경북도의원, 투병 중 숨져…심장질환

    이형식(60) 경북도의회 의원이 심장질환으로 투병 중 8일 숨졌다. 경찰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이 도의원은 지난달 27일 가슴 통증 증세로 지역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스텐트 시술을 받은 뒤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못했다. 그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예천군 제2선거구를 지역구로 두고 활동했다.
  • 손흥민, 헬로 LA

    손흥민, 헬로 LA

    손흥민(33)이 프로선수 데뷔 이래 줄곧 활약했던 유럽을 떠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LA 현지 한인 사회와 축구팬들은 세계 최고 축구선수 가운데 한 명인 손흥민의 입성에 들썩이고 있다.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는 7일(한국시간) “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 있고 인기 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간 활약한 끝에 LAFC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이날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롭게 ‘0’에서 시작하게 됐는데, 이 클럽과 헤어질 땐 전설로 불리며 나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LAFC는 “손흥민은 2027년까지 지정 선수(샐러리캡을 적용받지 않는 선수)로 등록되며, 2028년까지 연장 옵션이 있다. 추가로 2029년 6월까지의 옵션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MLS 사무국에 따르면 LAFC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최대 2650만 달러(약 367억원)로 추산되는 이적료를 지급했다. 역대 MLS 최대 최고액이다.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 도시 중 하나인 LA에서, 큰 야망을 가진 LAFC에 합류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LA는 수많은 챔피언의 역사를 지닌 도시이고, 저는 그 다음 장을 함께 써 내려가기 위해 왔다”고 인사했다. 이어 “나는 이 구단과 도시,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LA에 왔다”며 우승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손흥민의 입단 기자회견장에는 캘리포니아를 지역구로 둔 한국계 데이브 민 연방 하원의원과 캐런 배스 LA 시장까지 참석했다. 배스 시장은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고, 로스앤젤레스시 전체에 흥분되는 날”이라며 “이것은 그저 큰 입단 계약일 뿐 아니라 앞으로 LA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두고두고 기억될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10년을 함께했던 토트넘도 손흥민이 떠났음을 알리며 그를 추억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454경기에서 173골을 넣어 우리 구단 역사상 역대 5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손흥민이 동료들에게 보내는 영상메시지도 공개했다. 코끝이 빨개진 모습으로 등장한 손흥민은 “얘들아 안녕, 전 주장이다”라며 “나를 존중해 준 덕분에 매일이 특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멋진 추억들 고맙다. 너희의 헌신과 내게 해준 모든 것들, 나와 이 팀을 위해 해준 모든 것이 고맙다”며 눈물을 훔쳤다. 그러면서 “우리는 언제나 친구다. 혹시라도 이 늙은이에게 뭔가 필요하면 연락해라. 언제나 너희 곁에 있겠다. 모두에게 최고의 행운을 보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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