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역구
    2026-09-21
    검색기록 지우기
  • 포장재
    2026-09-21
    검색기록 지우기
  • 금지
    2026-09-21
    검색기록 지우기
  • 신천지
    2026-09-21
    검색기록 지우기
  • 미래 100년
    2026-09-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768
  • 가스공사·석유공사 통합 추진에… 대구서 ‘공정 기준’ 촉구 목소리

    가스공사·석유공사 통합 추진에… 대구서 ‘공정 기준’ 촉구 목소리

    정부가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의 통합을 추진하자 대구에서 공정한 기준으로 ‘에너지자원공사’(가칭) 출범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각종 지표상 가스공사가 석유공사보다 규모가 월등히 큰 만큼 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울산시가 통합 본사 유치전에 공식적으로 나서자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박성민 대구시 청년특보는 5일 페이스북에 ‘대구 청년의 미래까지 흔들어서는 안 됩니다’라는 글을 통해 “한국가스공사는 대구 혁신도시의 핵심 공공기관이자 청년의 일자리와 지역 정착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기관 통합으로 그 기능과 역할이 축소된다면 어렵게 쌓아온 대구의 기반도 함께 약해질 수밖에 없다”며 “청년이 지역에 남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이미 있는 일자리와 성장 기반부터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균형발전은 지역의 기반을 지키고 키우는 것에서 시작해야 하고 균형발전에는 지역과 관계없이 일관된 원칙과 기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주요 국책사업에서 대구·경북이 잇따라 후순위로 밀려나며 ‘TK 패싱’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에너지 공기업 통합만큼은 기관 규모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가스공사의 직원 수는 4400여 명으로 석유공사(1400여 명)보다 세 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또 가스공사는 현재 비교적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내는 상장사인데 비해, 석유공사는 부채가 20조 원 넘게 쌓이면서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상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공공기관 통폐합에 대한 기준부터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가스공사가 있는 대구혁신도시를 지역구로 둔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개혁에는 원칙이 있어야 하고 정부는 그 원칙부터 국민 앞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제가 묻는 것은(가스공사와 석유공사의 통합과 관련해) 원칙과 기준이 무엇이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정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통합을 추진하다 박찬대 인천시장을 비롯한 여권의 반대로 멈춰선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대구에 있는 기관에는 ‘효율화’를 내세워 통합을 추진하면서 인천에서는 여권의 반대 앞에 멈춰서는 게 정부가 말하는 공공기관 개혁인가”라며 “정치적으로 밀어붙이기 쉬운 곳은 ‘개혁’이고, 정치적으로 부담스러운 곳은 ‘예외’라면 그것은 개혁이 아니라 정치적 계산”이라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안평훈 대구 동구의원도 “1급 기밀 시설인 가스공사 본사가 큰 비용을 들여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한 지 12년밖에 되지 않았다”며 “본사 기능을 만약 울산으로 옮긴다면 그 자체가 큰 세금 낭비이고 구조적으로도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여주 소망교도소 방문...교정·사회복귀 지원체계 점검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여주 소망교도소 방문...교정·사회복귀 지원체계 점검

    국내 유일의 민영 교정시설을 찾은 경기도의회가 수용자의 재범 방지와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은 4일 여주시에 위치한 소망교도소를 방문해 김영식 소망교도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직업훈련 공장동과 수용동 등 주요 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지역구 의원인 서광범 농정해양위원장(국민의힘, 여주1)이 동행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시설 종사자의 처우 문제를 포함해 안정적인 기관 운영 방안, 방문객 및 면회객의 교통 접근성 문제 등 교정 현장의 실질적인 건의사항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 시 버스 하차 지점에서 교도소 입구까지 약 1.5㎞를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제기됨에 따라,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 가상 정류소를 지정해 연계하는 방안 등이 검토 테이블에 올랐다. 남종섭 의장은 “소망교도소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민영교도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시설 구성도 잘 갖춰져 있고, 수용자가 출소 후 다시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 의장은 “교정시설이라기보다 직업재활과 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공간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이 같은 민간 교정시설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더 필요하다. 도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나 관계 기관과 협의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지역 의원들과 하나씩 풀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010년 문을 연 소망교도소는 국내 유일의 법무부 위탁 민영교도소로, 단순 수용을 넘어 수용자의 내면 회복과 재범 예방을 목표로 다양한 특화 교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관계 회복 및 피해자 공감 프로그램, 지역사회 자원봉사자와 직원이 참여하는 멘토링, 심층 전문 상담 등을 진행하며 수용 생활 안정과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체계적으로 지원 중이다.
  • 김민석 “호두과자도 ‘대체불가’ 충남 품격”…충청권 메가 협의 당부도

    김민석 “호두과자도 ‘대체불가’ 충남 품격”…충청권 메가 협의 당부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충남 관련 예산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에 대해서는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통합 여부와 관계없이 충남이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민주당·충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제출된 충남의 예산에 대해 더 잘 살피겠다”며 “충남 지역구 11석 가운데 7석을 가진 책임정당으로서 더 책임 있게 함께 의논해 가겠다”고 했다. 발언을 시작하기에 앞서서는 자신 앞에 간식으로 놓인 호두과자를 두고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셔서 선정한 호두과자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호두과자) 하나에도 대체불가 충남의 개성과 품격,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충남 관련 국비 13조 2632억원이 반영됐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충남의 목표 예산인 13조 5000억원을 달성하려면 국회 심사 과정에서 2368억원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며 민주당에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충남권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사업비 95억원 등도 주요 건의 사항으로 제시했다. 김 대표는 충청권 메가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뿐 아니라 국회에서 사업 진행을 위해 챙길 것이 무엇인지 당이 선제적으로 고민하겠다”고 했다. 이어 자신이 위원장을 맡고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수석부위원장으로 참여하는 당 메가성장특별위원회와 충남이 지역 현안을 긴밀히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도 거론했다. 김 대표는 “지방선거 과정에서 대전과 충남 등의 통합 논의가 있었지만 결론은 나지 않았다”며 “앞으로 통합이 되든 안 되든, 또 그 과정에서든 충남이 중추적이고 거중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큰 시대적 흐름을 함께 읽으면서 충남도정과 함께 여러 가지를 판단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는 정부가 전날 발표한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기능개혁 방안을 충남의 발전 기회로 연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공공기관 이전이 실제로 잘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이전 기관 직원과 지역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당이 적극적으로 찾겠다”고 했다. 박 지사가 건의한 내포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발전 공기업 5개사 통합 본사 충남 유치에 대해서도 “저와 최고위원회가 무겁게 경청했다”며 “당이 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지원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의 후속 작업도 챙기겠다고 밝혔다.
  • 노성철 서울시의원 “서울 소규모재개발 977곳 중 단 3곳, 현장에서 작동하는 제도로 바꿔야”

    노성철 서울시의원 “서울 소규모재개발 977곳 중 단 3곳, 현장에서 작동하는 제도로 바꿔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최근 조례안 심사 과정에서 서울시의 소규모재개발 제도가 노후 주거지 현장에서 실효성을 거두고 있는지 전반적인 실태 점검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노 의원은 이날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다루며,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유형별 추진 현황과 실적을 면밀히 분석하고 한계를 짚었다. 현재 서울에서 추진 중인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2026년 5월 기준 총 977개소로, 유형별로는 ▲가로주택정비사업 804개소 ▲자율주택정비사업 78개소 ▲소규모재건축사업 92개소인 반면 ▲소규모재개발사업은 단 3개소에 불과하다. 노 의원은 “전체 977곳 가운데 소규모재개발이 단 3곳이라는 것이 단순히 사업 수요가 없기 때문인지, 아니면 제도 자체가 현장에서 활용하기 어려운 구조인지 서울시가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구인 동작구 상도1동 633-25 일대 사례를 제시했다. 해당 지역은 상도역 인근 역세권으로, 약 1215.7㎡ 규모에 노후도가 100%에 달하는 열악한 주거지역이다. 일부 주민들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연탄을 사용하고 있으며 옥외 화장실을 이용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건축물 붕괴와 화재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 현행 소규모재개발 제도상 역세권 또는 준공업지역, 도로 접도, 5000㎡ 미만의 면적, 일정 수준 이상의 노후도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하는데 상도1동 633-25 일대는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고 있음에도 서울시 세부 업무처리기준상 1500㎡를 초과해야 하는 최소면적 기준에 미달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변 지역도 이미 개발돼 사업구역을 추가로 확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노 의원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작은 노후주거지를 정비하기 위해 만든 제도가 정작 ‘너무 작다’는 이유로 소규모재개발까지 못 하게 한다면 제도의 취지와 현장의 현실이 뒤바뀐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노 의원은 비용 지원 확대라는 조례 개정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노 의원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사업 진입 단계부터 가로막히는 노후 주거지의 구조적 장벽을 해소하는 제도적 보완책도 함께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돈이 부족해서 사업을 못 하는 곳은 재정지원을 확대하면 되지만, 제도 때문에 시작조차 못 하는 곳이라면 제도를 점검해야 한다”며 “1500㎡라는 기준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 역세권 여부, 노후도, 안전 문제, 주변 개발여건과 구역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합리적인 예외기준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도1동 633-25 일대만을 위한 특혜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며 “서울 전역에 대규모 정비사업에는 들어가지 못하면서 소규모재개발의 문턱마저 넘지 못하는 노후주거지가 얼마나 있는지 서울시가 실태를 파악하고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노 의원은 “서울의 주택정책은 발표되는 공급 숫자가 아니라 주민이 살고 있는 현장에서 작동해야 한다”며 “동작의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서울시 제도 개선으로 연결해 실제 주거환경이 달라지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이형일 “실거주 중심 차등 유지”…여당은 정부안 추가 손질 시사

    이형일 “실거주 중심 차등 유지”…여당은 정부안 추가 손질 시사

    여론의 반발로 유턴한 세제개편안과 형평성 논란이 빚어진 내년 예산안의 정부안이 3일 국회에 제출된다. 앞으로 국회 논의 과정에서 ‘공정’을 보장하고 ‘차별’을 해소하는 것이 수정안 심사의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만하면 됐다”는 정부와 “더 손질해야 한다”는 국회 사이에 팽팽한 ‘세제·예산’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세제개편안은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놓고 비거주자와 실거주자를 어떻게 차등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재경부는 비거주 1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액을 공시가격 12억원에서 9억원으로 낮추려고 했다가 비판이 커지자 결국 현행 유지를 결정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실거주자와 비거주자 차등이 과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차등을 완화하지만 차이는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14억원(실거주자)과 12억원(비거주자) 구분을 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당에서는 정부안을 더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여당 간사 오기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김민석 대표가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얘기한 내용이 다 반영되진 않았다”며 “국회 논의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 제안을 반영해 최종안을 다듬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구가 수도권인 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전월세 시장에 미칠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재경위 소속 윤후덕 의원(경기 파주갑)은 “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와 재건축·재개발 거주기간 요건 등 실거주를 유도하는 정책이 전월세 매물 감소라는 2차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예산안을 향해서도 세대·계층 간 ‘역차별’ 문제가 제기된다. 먼저 청년을 위한 예산이 과도하게 증액되면서 중장년층이 소외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년 정책에 투입되는 예산은 43조 3000억원으로 올해보다 53.5% 증가했다. 아이맞이지원금과 아동기본수당 등 출산·육아 인센티브 예산에서는 내년 6월 30일에 태어난 아이와 7월 1일에 태어난 아이가 받는 총지원액이 하루 차이로 최대 3000만원까지 벌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새 정책으로 인한 차등은 어쩔 수 없다지만 같은 연도에 태어났는데 하루 차이로 수천만원이 갈리는 기준은 설득력이 없다. 1월 1일 출생아부터 소급 적용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국회 논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증액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 분야 예산 증가율이 5.2%로 전체 예산 증가율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점도 쟁점이다. 3대 메가프로젝트 등 예산 사업이 과도하게 개발에만 초점이 맞춰진 결과다.
  • 부산 앞바다 예인선 뒤집혀 ‘완전 침몰’… 실종자 6명 수색 난항

    부산 앞바다 예인선 뒤집혀 ‘완전 침몰’… 실종자 6명 수색 난항

    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8명이 탄 선박이 전복돼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2일 부산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쯤 오륙도 동쪽 9㎞ 해상에서 286t급 예인선 A호가 전복됐다고 라이베리아 선적 6만 6332t급 컨테이너선 B호가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시스템에 신고했다. A호는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기관 고장으로 해상에 멈춰 선 B호를 예인하기 위해 부산항 관공선부두에서 출항했다가 B호 주변에서 전복됐다. A호에는 한국인 6명, 인도네시아인 2명 등 모두 8명이 타고 있었다. 승선원 중 50대 인도네시아인 1명은 사고 발생 약 20분 만에 B호에 의해 구조됐다. 뒤집힌 예인선 바닥 위에 있던 그는 B호에서 내려준 사다리를 잡고 배를 옮겨 탔다. 이어 오후 2시 14분쯤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이 A호 내부에서 50대 한국인 선원을 발견했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된 이 선원은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민락항으로 이송됐고, 민락항에서 대기하던 119 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 이후 해경은 지역구조본부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사고 해역이 조류가 강하고 파고가 높아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 당시 기상 상황은 파고 1~1.5m, 초속 4~6m였다. A호는 전복된 지 약 2시간 만인 오후 3시 27분쯤 완전히 침몰했다. 사고 해역 수심은 약 87m다. B호는 기관 고장 또는 전기적 요인 등으로 운항 불능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선박 위치 정보 사이트 마린트래픽에는 사고 당시 항해 상태가 조종 불능으로 표시돼 있었다. 이런 상태에서는 보통 예인줄을 이용해 예인한다. 이때 운항 방향과 예인선이 일직선을 이루지 않으면 예인선이 균형을 잃을 수 있다. B호는 다른 예인선을 불러 부산항 북항으로 입항했다. 해경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연안구조정 19척과 항공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사고 해역에 보내 실종된 나머지 선원 6명을 찾고 있다. 해군도 수상함구조함인 광양함, 참수리 고속정, 항공기 3대 등을 실종자 수색에 투입했다.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40명 규모로 수사본부도 설치했다. 또 A호에서 구조된 선원과 B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실종자 가족들은 부산역 인근에 있는 선원 관리업체에 모여 초조한 마음으로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해당 업체는 가족들의 안정을 위해 외부인 출입을 금지한 상태다. 사고 보고를 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을 구조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부산시는 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필요한 인력과 자원을 지원했다. 오륙도 해안에는 현장연락관을 파견하고, 실종자 가족을 일대일로 지원하는 전담공무원을 배치했다.
  • 김미주 서울시의원 “개봉·고척 골목시장 서울시 야간음식문화 사업 선정 환영”

    김미주 서울시의원 “개봉·고척 골목시장 서울시 야간음식문화 사업 선정 환영”

    김미주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1)은 서울시의 ‘2026년 하반기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구로구 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3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개봉중앙골목형상점가, 고척골목시장상점가, 고척근린시장 등 3곳은 각각 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번 지원은 국내외 관광객과 젊은 층 등 신규 고객을 전통시장과 골목상점으로 유입하고,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테마형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무대 공연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동네 숨은 맛집 발굴, 골목 팝업존, 감성 야간 경관 조성 등 세대별 취향을 저격하는 자율 선택형 맞춤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또한 서울페이, 공공배달앱, 디지털온누리상품권 등 디지털 기반 결제 활성화로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구로구 골목상권만의 독창적인 매력이 이번 사업을 통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지속 가능한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앞바다서 예인선 전복돼 1명 사망…실종 6명 수색 중

    부산 앞바다서 예인선 전복돼 1명 사망…실종 6명 수색 중

    부산 앞바다에서 8명이 탑승한 선박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쯤 오륙도 동쪽 9㎞ 해상에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286t)가 전복됐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총 8명이 탑승한 것으로 해경은 파악했다. 이 중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은 사고 현장에 있던 있던 상선 A호에 의해 구조됐으며, 현재 신원과 건강 상태를 확인 중이다. 사고 해역에 출동한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티엔에스캐처호 내에서 40대 한국인 선원 1명을 구조했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이 선원은 연안구조정을 타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항으로 들어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지역구조본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비상소집을 실시하고 연안구조정 13척과 항공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급파했다. 군함과 관공선, 민간 선박 지원도 요청했다. 해경은 현재 실종된 6명을 수색하고 있지만 조류가 강하고 파고가 높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 해역 풍속은 초속 4m~6m이며, 파고는 1m~1.5m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상선 A호를 예인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부산항 관공선부두에서 출항했다. 티엔에스캐처호가 전복되면서 A호가 이 사실을 신고했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이날 오후 3시 27분쯤 완전 침몰했다. 사고 해역 수심은 약 87m다.
  • 부산 오륙도 앞바다서 8명 승선 예선 전복…1명 구조

    부산 오륙도 앞바다서 8명 승선 예선 전복…1명 구조

    2일 오후 1시 39분쯤 부산 오륙도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견인용 예선인 A호(286t)가 전복됐다. 선박에는 총 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한 명이 주변을 지나던 화물선에 구조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다른 한 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해경이 구조한 선원은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 이송 중이다. 해경은 지역구조본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경비 함정과 항공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투입해 인명 구조를 진행 중이다.
  • 전남광주시의회, 반도체 용수·댐 주민 상생 추진

    전남광주시의회, 반도체 용수·댐 주민 상생 추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 확보의 핵심 지역인 화순 댐 증고와 주변 주민 상생 방안 마련에 나섰다.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안전건설위원회 임용민 의원 등 11명은 ‘댐 유역 상생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발의, 오는 8일부터 열리는 정례회에서 심사한다. 특위는 하루 65만t의 용수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추진되는 동복댐 증고와 도수관로 건설 과정의 환경 영향과 주민 피해 대책 등을 논의하게 된다. 발의 의원들은 “국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용수 확보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동복댐 증고 과정에서 주변 주민의 의견과 지역의 희생이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동복댐은 과거 세 차례 증고 과정에서 15개 마을 6천여 명의 이주민이 발생했다”며 “이번 증고도 이주와 농경지, 생활 기반 피해 등이 예상되는 만큼 과거와 같은 일방적 사업 추진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화순군을 지역구로 둔 하성동 시의원도 1일 입장문을 내고 “주민 피해를 줄이고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서는 계획 단계부터 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충분한 의견 수렴과 사회적 합의를 거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수몰 이주민들의 장기적인 생활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보상과 이주 대책을 마련하고 정부와 특별시, 한국수자원공사, 기업, 주민이 참여하는 상생발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 ”고 제안했다. 하 의원은 또 지역발전 대책으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구개발 기능의 화순 유치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한편 특위는 모두 13명 이내로 구성돼 본회의 의결 일부터 6개월간 활동하며 한 차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 이광희 서울시의원 “서남선은 신월동 주민의 생존권… 공수표 되어선 안 돼”

    이광희 서울시의원 “서남선은 신월동 주민의 생존권… 공수표 되어선 안 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이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지난 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 자리에서 서남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시급하다며, 서울시가 신월동의 심각한 교통 소외 현상과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균형발전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양천구 제3선거구인 신월1·3·4·5·7동에는 지하철역이 단 한 곳도 없다”라며 “김포공항으로 인한 항공기 소음과 고도 제한 피해까지 겪고 있는 만큼 서남선은 단순히 지하철 노선 하나를 놓는 문제가 아니라 신월동 주민들에게는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울 내에서도 개발이 어렵거나 교통이 소외된 지역에 가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가 개선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난곡선 예타 등을 통해 지역균형 평가의 실제 반영 효과를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이 서남선 총사업비 증가로 인한 사업성 악화를 우려하자, 여 실장은 늘어난 사업비를 현실적으로 반영하는 동시에 사업을 최대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여 실장은 “연말까지 모든 행정력을 제3차 철도망 고시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우선 철도망 반영에 집중한 뒤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제3차 철도망에 포함된 사업의 서울시 부담분에 대해서도 준비돼 있다고 답변했으며 “중앙정부의 역할이 큰 철도사업이라 하더라도 서울시가 해야 할 역할을 다해야 한다”라며 “특히 신월동이 오랫동안 겪어온 교통 소외와 지역적 제약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균형 발전 논리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중앙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서남선이 그림만 좋은 ‘공수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신월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서남선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철도망 반영부터 예비타당성조사와 후속 절차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알짜 공공기관 모셔요’… 지자체 쟁탈전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이 가시화하면서 전국 시도가 ‘알짜 공공기관’을 선점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차 공공기관 이전은 핵심 성장 거점화에 무게를 두고 있는 만큼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지역 특화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대형 기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농협중앙회 본점 이전에는 강원·전북·전남광주·경북이 4파전을 벌이고 있다. 국회의원들이 농협중앙회 소재지를 자신의 지역구로 변경하는 법안을 잇따라 제출하는 등 정치권도 가세했다. 전북도는 금융도시 조성 및 농생명 특화 지역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유치가 필수라고 강조한다. 전남광주는 농수산업 인프라를 연계하여 수협중앙회까지 이전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북 역시 대형 기관 유치를 추진하며 지역 농업 인프라 확충을 꾀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이전을 놓고선 부산·경남·대구·전북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부산시는 금융 중심지라는 강점을 살려 IBK기업은행 등 대형 금융 관련 기관 및 해양·항만 관련 기관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대구도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IBK기업은행을 목표로 삼았다. 경남은 제조업 혁신과 금융 지원을 위해 IBK기업은행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국마사회 역시 경북·제주·전북 등이 눈독을 들이고 있어 정부의 최종 결론에 관심이 쏠린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이미 조성된 ‘렛츠런파크 영천’(영천경마공원)과의 강력한 시너지를 내세우며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는 범도민 서명운동까지 전개하며 마사회 유치에 가장 적극적이다. 제주 지역에 이미 말 관련 자원과 목장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전북·전남광주·경남 등도 2차 이전 대상 핵심 기관 목록에 마사회를 포함시키며 유치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지자체 관계자는 “자본 규모가 크고 직원 수가 많은 기관을 유치하려는 경합이 치열해 향후 정부의 이전 대상 기관 선정 결과에 따라 지자체 간 희비가 엇갈리고 후유증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 [사설] 막 오른 정기국회… 입법·예산 ‘묻지마 속도전’ 없어야

    [사설] 막 오른 정기국회… 입법·예산 ‘묻지마 속도전’ 없어야

    오늘 정기국회가 문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입법 전쟁’을, 국민의힘은 ‘민생·법치 파탄 저지’를 내걸었다. 시작부터 양쪽 모두 전투 태세다. 100일의 대장정을 바라보는 국민은 마음이 편치 않다. 미래대응기금, 형사사법 개편, 부동산 세제 등 무엇 하나 허투루 처리할 수 없는 민생 법안들이 수두룩하다. 이 법안들이 정쟁에 묻혀 자칫 졸속 처리되지나 않을지 걱정부터 앞선다. 그도 그럴 것이 정쟁의 뇌관에서 비켜난 상임위원회가 거의 없다. 검찰개혁 후속입법이 걸린 법사위의 경우 민주당은 10월 2일 검찰청 폐지에 맞춰 공소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9월 안에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첫 본회의부터 필리버스터를 예고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통령과 사전 협의 없이 대법관 후보를 서면 제청하고, 대통령이 반려하면서 빚어진 파장을 수습하는 것도 법사위의 몫이다. 환경노동위원회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메가특구 내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적용을 논의해야 하는데, 정부 내 산업부와 노동부가 공개적으로 엇박자를 내고 있다. 경제 분야 상임위 역시 예외가 아니다. 예결위에서는 800조원대 역대 최대 예산안 심사와 함께 반도체 호황으로 늘어난 세수를 묶어 100조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새로 설치하는 안이 다뤄진다. 향후 재정 운용 방향이 바뀔 수 있는 미래대응기금을 놓고 여야는 신경전이다. 여당은 ‘미래 투자’로, 야당은 ‘재정 꼼수’로 각을 세운다. 메가특구를 둘러싼 갈등도 여러 상임위에 걸쳐 동시다발로 불거지는 형국이다. 산자위에선 야당이 호남 반도체 부지 선정 경위를 따지겠다며 삼성전자·SK 총수의 증인 채택을 추진하자 여당이 반대하고 있다. 메가특구특별법의 소관을 놓고도 여당이 야당 위원장의 산자위를 피해 자당 위원장의 정무위로 돌리려 하면서 ‘상임위 쇼핑 꼼수’라는 반발이 나온다. 이 와중에 6개 부처 장관 인사청문회까지 겹쳤다. 주거니 받거니 정쟁으로 날을 새우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까닭이다. 나라 살림과 사법 체계, 조세 제도, 산업 지형, 근로 환경 등 국가 정책의 근간을 지탱해 줄 법안 마련에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하는 것이 정기국회다. 무엇보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여당은 의석수만 믿고 당략으로 속도전을 벌이는 힘의 정치를 자제해 주길 바란다. 야당 또한 대안은 없이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답답한 대응 방식은 접기 바란다. 쟁점 법안을 줄다리기 하느라 수백 건의 민생 입법은 번갯불에 콩 굽듯 처리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드잡이 와중에 지역구 예산만은 초록이 동색으로 나눠 갖는 몰염치 행태도 없어야 한다.
  • 서초구의회, ‘과천주암지구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서초구의회, ‘과천주암지구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서울 서초구의회가 31일 ‘과천주암지구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이날 열린 제35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참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사업 부지와 맞닿은 마선거구(양재1·2동, 내곡동)를 지역구로 둔 김해바른, 안종숙, 조희옥 의원이 결의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들은 계획의 전면 무효화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관계 기관에 요구했다. 결의문에는 건립 예정 부지(과천주암지구 1-1~1-9BL)가 행정구역상 과천시에 속할 뿐 서초구 우면동 주거단지, 학교와 80m 거리에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의회는 지도상으로는 다른 지자체의 사업일지라도 거대한 공장 규모의 건축물이 들어서면 실질적 피해는 서초 주민들이 볼 것이라고 했다. 의회는 시설 특성상 24시간 동안 가동되어야 하는 대형 냉각탑과 공조 시스템이 뿜는 소음과 진동은 피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특고압선 매설에 따른 전자파 노출까지 고려하면 청소년의 건강권과 시민의 수면권을 위협할 것이라고 봤다.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인한 화재 등 재난 발생 위험, 양재천 생태계 교란 등 생활환경을 훼손할 여러 문제점도 제기됐다. 의회는 관계 기관에 사업 계획의 철회 등을 주문했다. 주요 내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는 우면동 주민의 주거환경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과천주암지구 내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 즉각 철회 ▲국토교통부에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업무시설용지 내 허용 용도에서 데이터센터를 전면 제외 ▲과천시와 과천시의회에는 인근 주민의 생존권적 요구를 반영해 사업 철회에 협조 등이다. 안건을 대표 발의한 김해바른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관계 부처가 이해할 만한 조치를 취할 때까지 의회 차원에서 끝까지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 김상희 경북도의원 “봉화가 겪는 지역소멸 위기, 경북의 미래”… 첫 도정질문서 지방소멸 해법 제시

    김상희 경북도의원 “봉화가 겪는 지역소멸 위기, 경북의 미래”… 첫 도정질문서 지방소멸 해법 제시

    경북도의회 김상희 의원(봉화·무소속)이 도의원으로서, 첫 도정질문에 나서 지역구 현안을 넘어 경상북도가 직면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31일 제3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봉화 K-베트남 밸리’의 경북 및 국가 사업화 추진을 비롯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대책,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 학교 통폐합 및 재배치 등 핵심 현안들을 날카롭게 따져 물었다. 먼저 김 의원은 최근 특구 지정으로 동력을 얻은 ‘봉화 K-베트남 밸리’ 사업과 관련해 “봉화에서 시작됐지만 경북이 키운 사업인 만큼, 이제는 경북도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국가사업으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가을 예정된 ‘한·베 이용상 한국 정착 800주년 기념행사’에 경북도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해, 베트남 정부와 중앙부처의 전폭적인 협조를 이끌어낼 것을 당부했다. 이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단순한 단기 인력 수급을 넘어 지역에 뿌리내릴 장기 정주 인력으로 전환하는 정책적 결단을 촉구했다. 특히 성실하게 근무하는 근로자의 자녀 교육 지원과 가족 단위 정착 프로그램을 지역 대학의 인프라와 결합해, 지속 가능한 ‘경북형 정주 상생 모델’로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지역 교육환경 여건 개선 및 인구 유입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도 내놓았다.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를 위해 봉화 청량중학교의 기숙 시설과 지역 생태·문화자원을 결합한 ‘농산어촌 유학 거점학교’ 운영을 제시했으며, 이중언어 교육과 국제 교류 등을 결합한 특화 모델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봉화중·고등학교 병설 운영에 따른 교육환경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봉화초와 내성초를 통합해 ‘명품 초등학교’를 신설하고 그 유휴 부지로 봉화중학교를 이전하는 ‘효율적 학교 통폐합 및 재배치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전국 유일의 산림 특성화고인 한국산림과학고의 체육관 건립 예산 반영도 강력히 촉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인구가 줄고 학교가 사라지는 봉화의 모습은 머지않아 경북 전체가 마주할 미래의 축소판”이라며 “경북도와 도교육청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과감한 정책 추진에 나서달라”고 촉구하며 도정질문을 마쳤다.
  • 산자위부터 메가프로젝트까지…산업정책 ‘키맨’ 된 장철민 [주간 여의도 Who?]

    산자위부터 메가프로젝트까지…산업정책 ‘키맨’ 된 장철민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10년 전만 해도 정부가 대기업을 직접 돕는다는 이야기는 꺼내기도 어려웠어요. 통상 마찰이나 특혜 논란이 뒤따랐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삼성·SK·현대차를 만나 대놓고 ‘뭐가 필요하냐’고 묻고 있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장철민(재선·대전 동구) 의원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지금은) 국가 산업정책의 대전환기”라고 표현했다. 그는 “지난 20년은 국가가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산업을 주도하기 어려운 시절이었다”며 “이제는 국가가 자국 기업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지원해 미래를 선도하는 경쟁의 장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장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과제인 ‘3대 메가프로젝트’도 이런 변화 속에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메가프로젝트는 광주에 뭐 하나 주고, 용인에 공장 빨리 짓는 단순한 지역 사업이 아니다”라며 “눈에 잘 띄는 반도체 팹(Fab) 속도전은 이미 시작된 일부분일 뿐, 본질은 국가 산업 정책의 틀 자체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산자위 간사 자원…노동 담당 비서관 출신정쟁화 사전 차단·지역 박탈감 해소 관건그는 급변하는 산업정책의 한복판에 직접 뛰어들기를 택했다. 장 의원은 “툴(Tool) 자체가 바뀌어야 하는 시기에 역할을 하고 싶어 산자위 간사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산자위 간사가 된 후 ‘메가프로젝트지원 특별위원회(메가특위)’ 간사로 활동했고, 최근 특위가 ‘메가프로젝트 및 지방성장 특별위원회(메가성장특위)’로 확대 개편되면서 다시 간사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해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했다. 재계와 노동계를 두루 이해한다는 점은 장 의원의 강점이다. 보좌진 시절 노동 담당 비서관으로 국회 생활을 시작해 초선이었던 21대 국회에서는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 당시 일자리·노동정책 초안 마련에도 참여했다. 그는 “경제계에서는 저를 합리적 스탠스로 보고 노동계 역시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으로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산자위 여당 간사로서 가장 경계하는 건 정책의 ‘정쟁화’다. 장 의원은 “여야 간 합의가 이뤄졌지만 표류했던 이른바 ‘RE100법(재생에너지 자립도시 특별법)’처럼 정책이 진영 논리에 갇히면 국가적 손실로 이어진다”며 “간사로서 실물경제 정책이 정쟁화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합리적 공감대를 모으는 데 최우선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산자위 위원장은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맡고 있다. 장 의원은 “김 위원장과 야당 간사인 구자근 의원은 모두 합리적인 분들로 개인적인 관계로만 따지면 이보다 더 좋기 어려울 만큼 좋다”면서도 “조금만 정치화되면 당 대 당, 진영 대 진영으로 번지는 일이 많아서 여야 간 관계를 잘 풀어내는 게 과제”라고 했다. 메가프로젝트를 둘러싼 지역 간 박탈감을 풀어내는 것도 숙제다. 장 의원은 “용인이나 광주, 청주, 아산 등에 큰 프로젝트가 발표되면 ‘국가적인 사업이니 함께 힘을 모으자’기보다 ‘내 지역구는’ 이렇게 지역구 걱정부터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탈감은 국가적 역량을 모으는 구심력이 아니라 원심력으로 작용한다”며 “이를 해소하는 게 산자위와 당, 국가 전체의 과제”라고 했다. 최근에는 산업정책을 넘어 당의 ‘소통’까지 책임지게 됐다. 김민석 대표는 지난 21일 장 의원을 신임 국민소통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장 의원은 “재선 의원이지만 당에 변화를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다음 총선을 생각하면 당의 변화와 세대교체, 정치개혁이 중요하다. 일하는 방식과 태도도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소통위원회도 새판을 짤 생각이다. 계엄 전후 가짜뉴스와 허위 조작정보 대응 등 ‘여론 공간의 오염 요소’를 걷어내는 데 집중했다면, 지금은 당원 밖의 목소리까지 듣는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장 의원은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의 목소리, 당원 이외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플러스알파가 있어야 한다”며 “거의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로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장 의원은 1983년 대전에서 태어나 서대전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홍영표 전 의원 보좌관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인 뒤 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과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을 거치며 정책 경험을 쌓았다. 21대 총선에서 대전 동구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고 22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 “정책도 상품, 세비가 아깝지 않다는 말 듣는 의회 만들 것”…김현정 강남구의회 부의장 [의정 인터뷰]

    “정책도 상품, 세비가 아깝지 않다는 말 듣는 의회 만들 것”…김현정 강남구의회 부의장 [의정 인터뷰]

    “초심의 열정과 3선의 경륜을 바탕으로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확실한 대변자 역할을 하겠습니다.” 서울 강남구의회 제10대 전반기 부의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된 김현정(47·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당을 떠나 ‘구민의 행복’이라는 의원들 공동의 목표이자 교집합을 찾아내 조율하고 중재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면서 “기초 의회는 주민의 신뢰가 중요하다. 주민들로부터 세비(歲費)가 아깝지 않다는 말을 듣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의장은 “집행부와는 늘 균형 잡힌 시각에서 ‘생산적인 긴장 관계’를 유지하되, 구민의 삶을 이롭게 하는 정책과 예산이라면 언제든 전폭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고려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대한항공에 입사해 11년간 여객마케팅부에서 고객의 애로사항 해소와 소통 업무를 맡았다. 2018년 강남구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주민과의 소통 및 정책 홍보, 행정 감시 활동을 펴고 있다. 새 임기를 시작하는 그의 각오는 자신의 이름을 닮은 ‘파사현정’(破邪顯正)이다. ‘그릇된 것을 부수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라는 의미를 담은 불교 용어다. 지난 27일 부의장 집무실에서 만나 의회 운영과 지역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김 부의장과의 일문일답. - 기업 마케터 경험이 의정활동에 어떤 강점으로 작용했나. 국내 대표 항공사 여객마케팅부에서 11년간 체득한 ‘고객 중심 사고’가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정책도 일종의 ‘상품’과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나 조례라도 구민이 알지 못하면 무용지물입니다. 복잡한 행정 언어를 주민 눈높이에 맞춘 ‘수요자 중심 언어’로 바꾸어 소통했습니다. 이러한 실무형 소통 방식이 제 지역구인 압구정·청담동 주민들과 깊은 신뢰를 쌓고 3선에 성공한 가장 큰 자산이 됐습니다. 특히 기업 마케팅의 핵심은 정확한 데이터 분석과 비용 대비 효과(ROI)의 극대화입니다. 이를 의정활동에 대입해 구청의 방대한 예산 집행 과정에서 선심성·일회성 사업을 걸러내고, 구민의 세금이 낭비 없이 쓰이도록 철저하게 검증하는 확실한 나침반이 됐습니다. - 스스로 꼽는 가장 뜻깊은 조례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미래 산업 기반 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입니다. 강남구는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분야에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혁신의 중심지입니다. 기업 마케터 출신으로서 이러한 지역적 강점을 극대화하고 강남의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등 4차 산업 핵심 기술 기업에 특화된 체계적인 지원 체계와 기본계획 수립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이 조례를 통해 관내 유망 스타트업과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나아가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구정에 접목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임으로써, 주민들께서 일상에서 스마트도시 강남의 변화를 체감하고 지역 경제가 더욱 역동적으로 살아나는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에 관심이 많은데. 강남구가 잘사는 지역으로 알려졌지만 화려한 이면에는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가 생각보다 적지 않습니다. 지난 제9대 후반기 복지문화위원장을 맡아 취약계층의 삶을 보듬는 데 집중했습니다. 먼저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전면 재정비했습니다. 제가 대표 발의한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생명지킴이 활동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또 보건소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부족했던 자살 예방 담당 인력 확충을 관철했고, 복지와 금융 시스템을 연계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다졌습니다. 또 1인 가구 급증과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 가구에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스마트 안부 확인 시스템 확대를 지원하는 등 기술과 복지를 결합한 안전망을 안착시켰습니다. 아울러 ‘장애 진단비 지원 조례’나 ‘자립 준비 청년 자립 지원 조례’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입법 조치를 통해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 강남구의 문화·관광 자원 가치를 높이는 데도 관심이 많은데. 제 경험을 이야기하면 항공사에서 신규 노선을 만들 때 ‘어떤 콘텐츠와 스토리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오게 할 것인가’를 먼저 고려합니다. 강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단순히 보고 지나치는 관광이 아니라, K-컬처 인프라와 결합한 야간 문화재 전행,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확대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강남을 글로벌 ‘K-정주형 문화 관광 도시’로 한 단계 진화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봉은사, 선정릉 등 강남이 보유한 유구한 역사문화 유산과 압구정·청담동의 현대적 트렌드를 융합하는 ‘온고지신(溫故知新) 문화 벨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 집행부 견제와 협치, 그리고 의회 내부 소통은. 정당을 떠나 ‘구민의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이자 교집합을 찾아내 조율하고 중재하는 것이 제 역할입니다. 구민의 복리 증진이라는 원칙 위에 서면 집행부와의 관계든 여야 간의 소통이든 해법은 언제나 명확해집니다. 이념이나 정파적 이해관계에 얽매여 무조건 반대하거나, 반대로 맹목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는 지양해야 합니다. 집행부와는 늘 균형 잡힌 시각에서 ‘생산적인 긴장 관계’를 유지하되, 구민의 삶을 이롭게 하는 정책과 예산이라면 언제든 전폭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정당은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김현기 구청장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서울시의장을 지내셔서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신 분입니다. 이재진 의장과도 조율을 잘하고 있습니다. 의회 내부에서 여야 간 이견이 생길 때마다 부의장으로서 각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잃지 않으려 합니다. 3선 의원 경륜을 바탕으로 수평적이고 포용적인 리더십으로 협치를 이끌겠습니다. - 지역의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현재 압구정동과 청담동의 경우 시급한 현안은 ‘주민의 삶의 질을 바꾸는 도시 공간의 재창조’와 ‘교통 및 경제 인프라의 정상화’입니다. 먼저 압구정 아파트 지구의 재건축을 ‘주민 중심의 정교한 속도전’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압구정 재건축은 단순히 아파트를 새로 짓는 것을 넘어 강남의 백년대계를 그리는 가장 핵심적인 과업입니다. 강남구의 신속 화합(신화) 프로젝트 과정에서 주민들의 정당한 목소리와 재산권이 소외되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서울시 및 구청과의 행정 절차를 촘촘하게 조율하겠습니다. 과도한 규제는 완화하되 공공기여와의 합리적인 균형을 잡아 압구정이 최고 품격의 명품 주거단지로 신속하게 거듭나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청담·압구정 주민들의 숙원인 교통망 인프라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습니다. 주간사 사태 등으로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위례신사선 청담사거리 역 등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감시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경기 침체로 타격을 입은 청담동 명품거리와 압구정 로데오 등 지역 골목상권의 부활을 위해 제가 앞서 다져놓은 4차 산업 기술을 행정 서비스와 골목 마케팅에 접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스마트도시의 편리함과 경제적 활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만들겠습니다. - 주민들에게 어떤 의원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나. 화려한 수식어보다는 늘 주민 가까이에서 애환을 듣고, 막힌 행정의 혈을 뚫어주었던 ‘실무형 해결사’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초심의 열정과 3선의 경륜을 합쳐 주민이 가장 신뢰할 수 있었던 확실한 대변자로 평가받는 것이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이자 가장 큰 소망입니다. - 마지막으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며 다짐과 약속은. 진정한 의회다움을 회복하고 더 유능한 의회로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남구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명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전반기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만큼, 오만하지 않고 더 겸손하게 현장을 지키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강하고 유능한 강남구의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 김경옥 경기도의원, 평택 특수교육지도사와 현장 소통... “특수교육 발전 위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김경옥 경기도의원, 평택 특수교육지도사와 현장 소통... “특수교육 발전 위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경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지난 26일 평택지역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특수교육지도사들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관내 특수교육 현장이 겪고 있는 고충을 가감 없이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과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 4일 도의회에서 열린 경기지부 간부진과의 정담회에 이어, 지역구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평택 출신 김 의원이 직접 마련한 후속 현장 행보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평택지회 특수교육지도사들은 과중한 업무와 인력 부족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 근무 여건 개선과 실질적인 처우 보장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아 건의했다. 김 의원은 “특수교육지도사는 장애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탱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특수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지도사님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 김 의원은 “도의회 교육기획위원으로서, 그리고 평택의 도의원으로서 우리 지역 특수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도교육청 및 평택교육지원청과 긴밀히 소통하여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주체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모든 학생과 교육 가족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노성철 서울시의원, 취임 첫해 예결위 위원 선임... 동작구 12대 서울시의원 첫 기록

    노성철 서울시의원, 취임 첫해 예결위 위원 선임... 동작구 12대 서울시의원 첫 기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12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임으로 노 의원은 동작구 지역구 의원 중 유일하게 취임 첫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합류하며 서울시 재정 전반을 점검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서울시의회 기본 조례’에 따라 예산안·결산·기금운용계획안 및 기금결산을 심사하는 특별위원회다. 노 의원은 향후 1년간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의 재정 전반을 살피고 주요 사업의 예산 편성과 집행이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노 의원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적절히 배분되는지 살피는 한편, 동작구 지역 현안 해결을 바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서울시 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 노 의원은 “취임 첫해 예결위원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예산 편성부터 집행까지 꼼꼼히 살피고, 각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 투입에 따른 효과도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 의원은 “동작구 주요 현안을 세심하게 챙겨 필요한 사업들이 서울시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책임 있는 예산 심의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광주통합시 동부권 의원들 “동부청사 1급 조직 배제는 기만” 조직개편안 전면 재검토 촉구

    전남광주통합시 동부권 의원들 “동부청사 1급 조직 배제는 기만” 조직개편안 전면 재검토 촉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후 첫 조직개편안을 둘러싸고 여수·순천·광양시 등 동부권 지역구 시의원들이 “동부권을 행정의 변방으로 전락시키는 눈가림 행정이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정희(순천 3) 의원을 비롯한 동부권 지역구 의원들은 26일 동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향해 입법예고된 조직개편안의 즉각적인 전면 재검토와 균형발전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이번 논란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4실·8본부·27국 체제의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하는 과정에서 1급 고위직 실장 조직 배치가 특정 청사에 편중되면서 불거졌다. 전체 4개 1급 실장 조직 중 광주청사에 3개, 무안청사에 1개가 배정된 반면, 동부청사에는 단 한 자리도 배치되지 않았다. 동부청사에 산업경제부시장을 배치했으나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최상위 행정조직(1급 실)과 예산·정책 권한이 빠져 있어 ‘실권 없는 부시장’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기획과 인사는 광주청사가, 예산과 재정은 무안청사가 가져가고 동부권에는 이름뿐인 부시장만 두는 방식은 3개 청사의 균형 운영을 명시한 특별법 취지에 어긋난다”며 “84만 동부권 주민을 기만하는 행정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석유화학·철강·이차전지 등 국가 기간산업이 밀집한 동부권의 산업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실질적인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의원들은 광주청사의 1급 ‘반도체실’ 신설에 비추어 동부권에도 국가 기간산업 사수를 위한 고위급 조직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동부권 시의원들은 민형배 시장을 향해 통합의 첫 단추인 ‘균형발전’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며 ▲동부 청사에 산업·투자·미래 성장을 총괄할 고위급(1급) ‘산업실’ 즉각 신설 ▲전남광주통합특별법의 ‘3개 청사 균형 운영’ 원칙에 따른 특정 청사 편중 1급 조직 배치 시정 ▲동부 청사에 ‘기후·환경국’ 배치 등 3가지 핵심 사항을 요구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조직개편안은 오는 31일까지 부서 및 지역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시의회에 상정된다. 김정희 통합시의원은 “동부권 주민의 권익과 균형 발전이 이뤄지기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실질적인 권한 이양과 균형적인 조직 배치가 이뤄질 때까지 시의회 차원에서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