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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적’ 김진태·허영… 현안 해결 ‘동지’로

    ‘정적’ 김진태·허영… 현안 해결 ‘동지’로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와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성공적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해 과거의 앙금을 풀고 손을 맞잡았다. 13일 강원도와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이뤄진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전부 개정안 발의를 위해 김 지사와 허 의원은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지난달 초 김 지사는 허 의원에게 개정안 대표 발의를 요청했다. 허 의원을 통해 과반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 야당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였다. 허 의원이 수년 전부터 특별법 제정을 주도해 온 점도 작용했다. 허 의원이 김 지사의 요청을 받아들인 뒤 도와 허 의원실은 2주가량 개정안 초안을 수정·보완하고 입법 전략도 모색했다. 또 개정안 공동 발의자 명단에 1명이라도 더 이름을 올려놓기 위해 김 지사는 재선 의원을 지내며 구축한 ‘여의도 인맥’을 총동원했고, 허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친전을 보냈다. 그 결과 개정안 발의에는 이례적으로 전체 의원의 30%에 가까운 86명이 동참했다. 김 지사와 허 의원은 오랜 정치적 앙숙 관계여서 최근에 보여 준 행보는 더욱 의미가 깊다. 이들은 2016년 제20대,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춘천 지역구를 놓고 맞붙어 승패를 한 번씩 주고받았다. 김 지사는 공안검사, 허 의원은 학생 운동권 출신으로 정치 철학과 성향이 극명하게 갈려 선거철이 아니어도 도청 신축 이전, 레고랜드 사태 등 지역의 민감한 현안을 놓고 건건이 충돌해 왔다. 김 지사는 “중대한 시기에 대표 발의를 맡아 준 허 의원을 비롯해 공동 발의를 해 준 모든 의원들에게 온 도민의 마음을 담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허 의원은 “강원도와의 유기적인 협의를 거쳐 마련한 전부 개정안을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바탕으로 발의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김진태·허영 ‘적에서 동지로’…둘 사이 무슨 일이

    김진태·허영 ‘적에서 동지로’…둘 사이 무슨 일이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와 더불어민주당 허 영 의원이 과거의 앙금을 풀고 성공적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3일 강원도와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이뤄진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전부 개정안 발의를 위해 김 지사와 허 의원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지난달 초 김 지사는 허 의원에게 개정안 대표 발의를 요청했다. 허 의원을 통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 야당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였다. 허 의원이 수년 전부터 특별법 제정을 주도해 온 점도 작용했다. 허 의원이 김 지사 요청을 받아들인 뒤 도와 허 의원실은 2주가량 개정안 초안을 수정·보완하고, 입법 전략도 모색했다. 또 개정안 공동 발의자 명단에 1명이라도 더 이름을 올려놓기 위해 김 지사는 재선 의원을 지내며 구축한 ‘여의도 인맥’을 총동원했고, 허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친전을 보냈다. 이 결과 개정안 발의에는 이례적으로 전체 의원의 30%에 가까운 86명이 동참했다. 김 지사와 허 의원은 오랜 정치적 앙숙 관계여서 최근에 보여준 행보는 더욱 의미가 깊다. 이들은 2016년 제19대, 2020년 제20대 총선에서 춘천 지역구를 놓고 맞붙어 승패를 한 번씩 주고받았다. 김 지사는 공안검사, 허 의원은 학생 운동권 출신으로 정치 철학과 성향이 극명하게 갈려 선거철이 아니어도 도청 신축이전, 레고랜드 사태 등 지역의 민감한 현안을 놓고 건건이 충돌해왔다. 김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시기에 대표 발의를 맡아주신 허 의원님을 비롯해 공동발의를 해 주신 모든 국회의원님들에게 온 도민의 마음을 담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허 의원은 “강원도와 유기적인 협의를 거쳐 마련한 전부개정안이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바탕으로 발의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도당도 특별법 개정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논평을 통해 “내실 있는 특별자치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정안이 원안대로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했고, 민주당 도당 역시 논평을 내고 “도와 도민의 이익과 발전, 민생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일 수 없다”고 했다. 한편 개정안은 다음 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거쳐 4월 본회의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 한국형 제시카법 도입 땐… “서울 성범죄자 99.8% 이사 가야”

    한국형 제시카법 도입 땐… “서울 성범죄자 99.8% 이사 가야”

    법무부가 추진하는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법’이 도입되면 서울에 거주 중인 성범죄자들이 단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지방으로 이사를 가야 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입법 과정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두고 격론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12일 ‘성범죄자 알림e’ 등에 따르면 신상이 공개된 서울 거주 성범죄자 423명 중 422명(99.8%)이 미성년자 교육 시설 500m 이내에 주소지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자 교육 시설 300m 이내에 거주하는 성범죄자는 403명(93.3%), 100m 이내는 166명(39.2%)인 것으로 조사됐다. 50m 이내 거주자는 51명(12.1%)이다. 앞서 법무부는 신년 업무보고에서 재범 우려가 큰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한 뒤 초·중·고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등 미성년자 교육 시설로부터 500m 이내에 살지 못하도록 하는 전자장치부착법 개정안을 오는 5월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조두순, 김근식 등 성범죄자의 주거지를 두고 일었던 갈등이 향후 재현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성범죄자들이 미성년자 교육시설이 적은 특정 지역에 모여드는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국회 논의 과정에서 서울 외 지역구 의원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정부는 성범죄자 집단 보호시설 설립 등도 검토 중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성범죄 재발을 막겠다는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법안을 다듬고 있다”고 말했다. 제시카법은 2005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성범죄 살해 사건의 피해자 이름을 따서 제정한 법률이다. 아동 성범죄의 처벌을 강화하고 거주지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김기현 “대선 욕심 있는 분, 당대표 되면 尹 탄핵” 파문

    김기현 “대선 욕심 있는 분, 당대표 되면 尹 탄핵” 파문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경쟁자인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대선 욕심이 있는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대통령 탄핵이 우려된다’고 언급하자 안 의원이 12일 “도대체 어떤 정신상태길래 저런 망상을 할까”라고 강도 높게 질타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기현 후보 후원회장이던 신평 변호사가 안철수가 당 대표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탈당할 수 있다고 협박하더니, 이번에는 김기현 후보가 안철수가 당 대표 되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며 이렇게 비판했다. 이어 “아무리 패배가 겁난다고 여당 대표 하겠다는 분이 대통령 탄핵 운운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지적했다. 김영우 안철수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은 “대통령실이 나서서 정상적이고 공정한 전대를 촉구하고 중립을 선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전날 경기 용인 강남대에서 열린 경기 중남부 보수정책 토론회에서 “대선 욕심이 있는 분은 (당 대표로) 곤란하다”며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이 부딪치면 차마 입에 올리기도 싫은 탄핵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근혜 탄핵 트라우마’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천하람 변호사도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 “여당 전당대회에 대통령 탈당이나 탄핵 등 결코 등장해서는 안 되는 얘기가 나온다”며 “아무리 선거가 중요하고 본인 지지율이 조급해도 정치에는 금도가 있다”고 비판했다. 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등 이준석계 4인방이 공동으로 개최한 간담회에 방문한 이준석 전 대표도 김 의원을 향해 “전당대회에서 하듯 소거법 정치나 집단린치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이길 수 있겠냐”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남 창원 의창구 당원간담회 이후 “다른 분이라면 몰라도 그동안 탈당과 합당을 수시로 하셨고, 탄핵을 주도적으로 앞장섰던 분께서 말하니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안 의원을 직격했다. 이어 페이스북에 “안 후보는 민주당과 같은 주장을 펴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을 요구했다”며 “대표가 되고 나면 이 장관 탄핵처럼 대통령에게 칼을 겨눌 수 있다는 걱정을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반문했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정책 비전 발표회를 열고 당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안 의원은 내년 총선 공천에 대해 “제 출마지역은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에 전적으로 맡기겠다”며 “현 지역구에 출마하라면 할 것이고, 수도권 승리를 위해 험지 출마를 요청하면 거기에 기꺼이 따르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 소속 의원 전원이 회기 중 불체포특권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대국민 서약을 하겠다고 했다.
  • 광주 국회의원들 “기득권 내려놔야 제대로 된 정치개혁”

    광주 국회의원들 “기득권 내려놔야 제대로 된 정치개혁”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는 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민주당 광주시당 정개특위의 논의 현황을 지역 정치권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간담회에는 민주당 광주시당 이병훈 위원장을 비롯해 윤영덕, 송갑석, 조오섭, 이형석, 이용빈 국회의원과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 무소속 민형배, 양향자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지병근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및 광주시당 정개특위 위원 등 30여 명도 참여했다. 간담회는 변원섭 정개특위 위원장과 지병근 교수의 보고 및 설명,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의 의견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국회에서 논의중인 선거제도 개정안 발의 현황과 각 제도의 장단점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발제를 맡은 지병근 교수는 “선거제도 개혁은 표의 등가성과 지역균형을 어떻게 담보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며 “여·야가 합의하는수준이 아닌, 국민이 원하는 선거제도 개혁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선거제도의 문제로 꼽히는 표의 등가성 원칙 훼손, 승자독식 정치문화, 비례대표제의 폐쇄성, 의석수와 보좌진 부족 문제 등을 극복하는 방향의 논의와 함께 국민을 설득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필요하다면 국회의원 정수 확대까지 고려해야 제대로 된 선거제도 개혁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윤영덕 의원은 “선거 때마다 의원 교체율이 굉장히 높지만 정치가 좋아졌다고 말하는 국민은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치가 불신을 받으면 결국 국민이 손해를 보게 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정치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송갑석 의원은 “선거제도 개혁이 가장 중요한 것은 맞지만, 선거제도 개혁만으로 정치를 구원할 수는 없다”며 “선거제도 개혁의 가치와 명분을 확인하고 민심을 살펴 정치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제도 개혁 과정에서 유권자를 설득하고 유권자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이 반드시 포함돼야 하며, 정식적인 공론화 작업을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향자 의원은 “이해 당사자인 국회의원들이 기득권을 내려놔야 한다”며 “지금까지 이어진 소선구제가 가진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오섭 의원은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서는 현 제도가 가지고 있는 다양성 부족과 갈등 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정치개혁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선 대통령 결선제와 국민 발안제 같은 것들에 대한 논의도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형석 의원은 “광주시당 정개특위의 활동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시기적으로 늦은 감이 있다”며 “국회의원 선거를 1년 앞두고 이런 논의가 진행되면 결과적으로 자기 당의 유불리를 따지는 방식의 진행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논의 범위를 넓혀 선거제도 뿐 아니라 전반적인 것을 논의하고 다루는 정개특위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용빈 의원은 “당내의 여론을 보면 우리가 아무리 이상적인 안을 내놓아도 상대가 수용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큰 것이 현실”이라며 “이같은 이유로 정치개혁이 후퇴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찰하고 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민형배 의원은 “원칙을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득권 정치에 부합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주권자인 국민의 의견에 부합하는 정치개혁이 이뤄져야 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경만 의원은 “국민의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대표성을 강화해야할 필요가 있다”며 “권역별 비례를 확대하고 의석수를 확대해 청년 및 여성, 분야별 전문가의 의회 진입 문턱을 낮추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강은미 의원은 “시민들은 정치개혁의 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의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각 정당과 의원들이 이익을 내려놓고 올바른 정치개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훈 의원(광주시당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의 초당적 모임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모두 기득권을 내려놓고 표의 등가성과 대표성 등 확대에 역점을 둬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민주당 광주시당 정개특위는 먼저 원칙과 방향을 정한 뒤 국회 정개특위에서 제시한 4가지 안을 바탕으로 지역구제도와 비례대표제가 결합한 복수안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 광주시당은 광주시당 정개특위 논의 사항과 광주시민 여론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2월 중 민주당 중앙당 및 국회 정개특위에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김기현 ‘안철수 되면 윤석열 탄핵’에 安 “어떤 정신상태길래 저런 망상”

    김기현 ‘안철수 되면 윤석열 탄핵’에 安 “어떤 정신상태길래 저런 망상”

    천하람 “여당 전당대회에 탈당, 탄핵…정치에는 금도 있다”이준석 “소거법 정치나 집단린치로 총선에서 민주당 이길 수 있나”김기현 “安, 이상민 장관 해임 요구…대표 되면 대통령에게 칼 겨눌 수 있다는 걱정”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경쟁자인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대선 욕심이 있는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대통령 탄핵이 우려된다’고 언급하자 안 의원이 12일 “도대체 어떤 정신상태길래 저런 망상을 할까”라고 강도 높게 질타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기현 후보 후원회장이던 신평 변호사가 안철수가 당 대표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탈당할 수 있다고 협박하더니, 이번에는 김기현 후보가 안철수가 당대표 되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며 이렇게 비판했다. 이어 “아무리 패배가 겁난다고 여당 당대표 하겠다는 분이 대통령 탄핵 운운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지적했다. 김영우 안철수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은 “대통령실이 나서서 정상적인 전대와 공정한 전대를 촉구하고 중립을 선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전날 경기도 용인시 강남대에서 열린 경기 중남부 보수정책 토론회에서 “대선 욕심이 있는 분은 (당 대표로) 곤란하다”며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이 부딪치면 차마 입에 올리기도 싫은 탄핵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근혜 탄핵 트라우마’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천하람 변호사도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 “여당 전당대회에 대통령 탈당이나 탄핵 등 결코 등장해서는 안 되는 얘기가 나온다”며 “아무리 선거가 중요하고 본인 지지율이 조급해도 정치에는 금도가 있다”고 비판했다. 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등 이준석계 4인방이 공동으로 개최한 간담회에 방문한 이 전 대표도 김 의원을 향해 “전당대회에서 하듯 소거법정치나 집단린치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이길수 있겠냐”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남 창원 의창구 당원간담회 이후 “다른 분이라면 몰라도 그동안 탈당과 합당을 수시로 하셨고, 탄핵을 주도적으로 앞장섰던 분께서 말하니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안 의원을 직격했다. 이어 페이스북에 “안 후보는 민주당과 같은 주장을 펴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을 요구했다”며 “대표가 되고 나면 이 장관 탄핵처럼 대통령에게 칼을 겨눌 수 있다는 걱정을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반문했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정책 비전 발표회를 열고 당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안 의원은 내년 총선 공천에 대해 “제 출마지역은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에 전적으로 맡기겠다”며 “현 지역구에 출마하라면 할 것이고, 수도권 승리를 위해 험지 출마를 요청하면 거기에 기꺼이 따르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 소속 의원 전원이 회기 중 불체포특권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대국민 서약을 하겠다고 했다.
  • 정개특위 “비례성·대표성 강화한 선거제 마련 합의”

    정개특위 “비례성·대표성 강화한 선거제 마련 합의”

    선거제도 개혁을 꾀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1박 2일간의 워크숍을 거쳐 6일 4개 개편안을 내놨다. 선거 결과의 비례성과 대표성을 높여 극단의 정치대립과 지역주의를 낮추고 국회 내 다양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정개특위는 개편안 중 몇 가지를 추려 본회의로 넘길 방침이다. 남인순 정개특위 위원장은 이런 내용의 여야 합의 사안을 발표했다. 앞서 정개특위 여야 위원들은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서울 모처에서 워크숍을 열고 선거구제 개편 관련 토론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20대 총선 이전처럼 소선거구제와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결합하는 방식 ▲소선거구제+연동형 비례대표제 ▲도농복합 중대선거구제+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 ▲전면적 비례대표제 등 4개의 개편안을 핵심 논의 주제로 추렸다. 해당 안건은 다시 정개특위 정치관계법 소위로 회부해 논의한 뒤 최종 복수안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남 위원장은 “중대선거구제, 특히 도농복합형선거구제는 선거 결과의 비례성과 대표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공유했다”면서 “지역구와 비례대표의 비율 개선 및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통해 지역 대표성을 부여하는 방안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중대선거구제는 선거구를 키우고 선거구당 당선자의 숫자를 늘리는 안으로, 비례성은 높일 수 있지만 의원 1명에게 할당되는 지역이 과도해 대표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도시는 중대선거구제를 적용하되 농촌은 소선거구제로 선거를 치러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전국’ 단위로 뽑던 기존의 비례제를 ‘권역별’로 뽑는 방식으로 바꾸면 지역 대표성이 부여되고 비례성은 더욱 강화될 수 있다. 또 정개특위는 비례대표 투표 시 유권자가 후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명부제와 여성 후보자 의무 추천제의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여야를 망라한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은 이날 원외 지역위원장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의원모임 소속 의원 30여명은 김진표 국회의장 초청으로 사랑재에서 만찬 간담회를 갖고 정치개혁 의지를 다졌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정치에 대한 국민 불신 등을 언급하며 “여야가 합심해 합리적인 선거제도를 만들어 낸다면 사표 비율을 줄이고 대표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정개특위, ‘선거제 개편안’ 발표…“비례성·대표성 늘린다”

    정개특위, ‘선거제 개편안’ 발표…“비례성·대표성 늘린다”

    선거제도 개혁을 추진 중인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1박2일 간의 워크숍을 통해 6일 4개의 개편안을 내놓았다. 선거 결과의 비례성과 대표성을 높여 극단의 정치대립과 지역주의를 완화하고 국회 내 다양성을 증진한다는 취지다. 정개특위는 개편안 중에서 복수의 안을 최종 채택해 본회의로 넘길 방침이다. 남인순 정개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여야 합의 사안을 발표했다. 앞서 정개특위 여야 위원들은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서울 모처에서 워크숍을 열고 선거구제 개편 관련 토론을 진행했다. 그 결과 위원들은 ▲20대 총선 이전처럼 소선거구제와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결합하는 방식 ▲소선거구제+연동형 비례대표제 ▲도농복합 중대선거구제+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 ▲전면적 비례대표제 등 4개의 개편안을 핵심 논의 주제로 추렸다. 해당 안건들은 다시 정개특위 정치관계법 소위로 회부해 논의한 뒤 최종 복수안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남 위원장은 “중대선거구제, 특히 도농복합형선거구제는 선거결과의 비례성과 대표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데 인식을 공유했다”면서 “지역구와 비례대표의 비율개선 및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통해 지역 대표성을 부여하는 방안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중대선거구제는 선거구를 키우고 선거구당 당선자의 숫자를 늘리는 안으로, 비례성은 높일 수 있지만 의원 1인에게 할당되는 지역이 과도해 대표성을 떨어트릴 수 있다. 이에 도시는 중대선거구를 적용하되 농촌은 소선거구제로 선거를 치러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전국’ 단위로 뽑던 기존의 비례제를 ‘권역별’로 뽑는 방식으로 바꾸면 지역 대표성이 부여되고 비례성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 또 정개특위는 비례대표 투표 시 유권자가 후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명부제와 여성 후보자 의무 추천제의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개특위는 향후 소위, 전체회의를 거쳐 복수의 개편안을 담은 결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본회의에 결의안이 상정되면 국회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전원위원회’를 개최해 선거제도 개편안을 최종 확정한다. 전원위원장은 두 명의 부의장 중 의장이 지명한 사람이 맡는다. 한편 여야를 망라한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은 이날 오전 간담회를 열고 원외 지역위원장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들의 논의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이날 의원모임 소속 의원들과 만찬을 가졌다.
  • [지방시대] ‘지방갈등시대’ 막으려면/정철욱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지방갈등시대’ 막으려면/정철욱 전국부 기자

    부산시가 새 도시 슬로건으로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를 선택했다. 도시의 특색을 전혀 담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오지만 어쨌거나 ‘부산이라 좋다’는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도시브랜드위원회는 부산에 대한 자긍심과 만족감이 표현됐다고 평가했지만 그보다는 살기 좋은 도시가 돼 달라는 바람이 담긴 게 아닐까 싶다. 부산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는 지름길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다. 전국에 50만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고 경제적 유발효과가 6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려면 가덕도신공항을 2030년 이전에 개항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공항이 없다면 외국인이 자국에서 인천, 김포, 김해의 하늘길을 거쳐 와야 하는 부산을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들이 엑스포 개최 도시로 뽑을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하지만 가덕도에서 비행기를 띄우는 일이 순탄하지만은 않다. 대구·경북(TK) 정치권이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에 속도를 붙이면서다. 가덕도신공항은 2030년 이전에 개항할 공법도 확정하지 못한 마당에 부산으로서는 엎친 데 덮친 격이다. TK통합신공항은 적어도 부산·경남(PK) 지역에서는 우려를 낳는다. 두 공항 건설이 동시에 추진되면 예산을 나눠 쓰느라 가덕신공항 개항이 지연될 수 있고, 인천공항급 위계인 ‘중추공항’을 지향하는 TK통합신공항이 속도를 내면서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을 선점해 가덕신공항이 허울뿐인 관문공항이 될 수 있다는 걱정이다. PK 지역 더불어민주당은 ‘가덕도신공항 홀대론’을 주창하고, 국민의힘은 “지역 갈등을 조장한다”며 날을 세운다. 부산 사하구를 지역구로 둔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TK통합신공항 특별법을 앞장서 반대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해관계인”이라고 몰아세웠고, 이에 최 의원은 “과도한 특혜와 항공 정책의 난맥상을 바로잡으려는 것”이라며 SNS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두 공항은 경쟁 관계가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내년 총선을 앞둔 만큼 신공항 건설 문제가 정치권에서 쟁점으로 부상해 지역 갈등이 일어날 가능성도 다분해 보인다. 아쉬운 점은 갈등 조정자로서 정부의 역할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신공항교수회의 공동대표인 박영강 동의대 명예교수는 “공항의 위계는 공항종합개발계획에 의해 결정되는데, 당정 협의를 했다지만 정치권이 특별법에 중추공항 문구를 담겠다고 나선 것은 정부가 제 역할을 못 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내 고장이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길 바라는 마음은 어디에나 있다. 정부가 ‘지방시대’를 열려면 지역 간 갈등을 조정하는 체계를 세밀하게 가다듬는 게 먼저다. 특히 대형 국책사업에 있어서는 ‘표심’을 우선시하는 정치의 영향력을 줄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지방시대는 지방갈등시대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국기원 방문…노후시설 점검 및 개보수 지원방안 협의

    김형재 서울시의원, 국기원 방문…노후시설 점검 및 개보수 지원방안 협의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은 지난 30일 태권도 본산 국기원(강남구 역삼동 소재)을 방문해 노후시설 점검 및 개보수 지원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태영호 의원(강남갑)의 주관으로 손민기 구의원, 강을석 강남구의원이 참석해 이동섭 국기원 원장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기원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서울시와 강남구의 추진 경과, 주변 시설 개선 지원사업 등에 대해 협의했다. 국기원은 1972년에 건립되어 50여 년이 지난 노후 된 시설로써, 사무실과 복도, 천장 등의 석면 시공 문제점(암환자 다수발생), 국기원 내에 장애인 시설이 전무, 천장 노후 및 누수, 냉난방기 미비, 국기원 진입도로 인도 미설치(사고위험 상존) 등에 대한 현장점검이 이뤄졌다.이날 김 의원은 “현장점검 결과 국기원 주요시설의 노후도가 심각한 것이 확인된 만큼 2023년 상반기 추경 시 리모델링 사업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소관 상임위 등과 긴밀하게 논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 본산인 국기원의 노후시설들을 조속한 시일 내에 개보수 작업을 진행해 전 세계에 태권도 성지로써의 위용을 자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흔들리는 김기현 지지율… 친윤계 선거운동 딜레마[여의도 블로그]

    흔들리는 김기현 지지율… 친윤계 선거운동 딜레마[여의도 블로그]

    나경원 전 의원의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불출마 선언 이후 김기현 의원이 열세인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친윤(친윤석열)계가 고심에 빠졌다. ‘친윤 단일 주자’로 자리매김한 김 의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자니 반감이 걱정되고, 가만히 있자니 안철수 의원의 상승세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김 의원이 배구선수 김연경, 가수 남진과 찍은 사진을 둘러싼 논란도 확산하고 있다. 친윤계 공부 모임 ‘국민공감’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연금 특강 행사를 열었다. 각각 의원 71명, 40명이 모인 이전보다 적은 37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5일 배현진 의원의 지역구 행사에 친윤계 의원들이 대거 집결해 세를 과시하고 단독 강연자인 김 의원을 지지하는 모습을 연출한 것과 대조됐다. 1·2차 모임에 참석했던 김 의원은 불참했다. 친윤 결집에 대한 역풍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친윤계는 애초 후보군이 교통정리되면 전면에 나서지 않고 ‘김기현 인물론’으로 선거를 치르는 전략을 세웠다. 김 의원이 여론조사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하면서 이런 전략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나 전 의원이 낙마한 이후 예상보다 역풍의 기류가 거셌고, 안 의원이 반사이익을 누리면서 딜레마에 빠졌다. 후방에서 조직을 지원하던 ‘김장(김기현·장제원)연대’의 장제원 의원이 전날 경기 동두천시 행사에 참석해 김 의원을 띄운 것을 두고 친윤계의 위기감을 보여 준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 친윤계 의원은 “당원들의 바닥 민심은 여론조사와 다르다”면서도 “안 의원을 공격하는 것은 당분간 자제하고 후보 개인의 역량과 비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김기현 캠프 관계자는 “친윤계가 좌지우지하는 것에 대한 반감이 생각보다 세다”고 전했다. 김 의원이 지난달 27일 페이스북에 올린 김연경·남진과 찍은 사진도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안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김 의원께서 적극적으로 해명하셔야 할 일”이라고 직격했다. 윤상현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남진과 통화했다며 “김기현 이름도 모르더라. 막무가내 홍보가 당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대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출정식 후 “여러 불편이 생긴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하고 표현 과정에서 다소 오해받을 소지가 있었다면 유감”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당대표 선거에서 앞으로 나라와 당을 위해 어떻게 하겠다는 거대 구상을 발표할 생각은 하지 않고 해프닝 사건으로 갑론을박하고 있다. 정신들 차리라”며 김·안 의원을 모두 비판했다.
  • 국회의장 “의원 수 늘리고 예산은 동결”… 선거제 개편안 제시

    국회의장 “의원 수 늘리고 예산은 동결”… 선거제 개편안 제시

    김진표 국회의장이 1일 정치권 최대 화두인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 ‘의원 정수’는 늘리되 ‘예산’은 그대로 두는 안에 무게를 실었다. 또 ‘중대선거구제’를 신년 의제로 올린 윤석열 대통령의 입을 빌려 ‘손해가 나도 해야 한다’며 정치개혁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22대 총선을 치르기 위한 선거제도는 2월 각 당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논의가 끝나면 3월 한 달간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전원위원회’를 거쳐 4월 초 확정될 전망이다. 김 의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불합리한 선거제도를 반드시 고쳐야 하는데 의원 정수를 늘리지 않고는 힘드니 예산은 늘리지 않는 내용의 대안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제가 보기에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되 예산을 동결하는 안에 80~90% 이상의 의원들이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반감으로 의원 정수 확대가 어려울 경우엔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를 통해 지역구를 축소하자고 했다. 지역구 의원 대신 비례 의원을 늘려 현행 선거제도가 지닌 ‘사표’ 문제를 보완하되 농촌은 선거구가 지나치게 비대해질 우려가 있으니 도시 지역구만 줄이자는 것이다. 또 김 의장은 “윤 대통령이 ‘내가 개인적으로 좀 손해를 보는 일이 있더라도 이거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승자 독식의 선거제도도 고쳐야 한다’는 얘기를 강하게 했다”며 대통령의 뜻이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 [단독] 野이학영 측근 개입 ‘취업비리’ 수사 확대

    [단독] 野이학영 측근 개입 ‘취업비리’ 수사 확대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한국복합물류 취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학영 민주당 의원의 보좌관과 한대희 전 경기 군포시장의 비서실장이 또 다른 취업 비리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1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한대희 前시장 연루 군포시 압수수색 검찰은 이 의원 등도 취업 비리에 관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 전 부총장에서 시작된 야권 비리 수사가 또다시 야당 현역 의원 수사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군포시청과 한국복합물류 관계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이 의원의 보좌관 A씨, 한 전 시장의 비서실장 B씨 등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군포시청 비서실장 사무실에서는 직위표와 B씨가 사용했던 PC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CJ그룹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에 부당한 압력을 넣어 특정 인물을 고문 등으로 취업시킨 것으로 의심한다. 취업한 이들은 제대로 출근하지도 않고 수천만원대의 연봉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입수한 특혜 입사자 등의 자료를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검찰은 이들의 상사인 이 의원이나 한 전 시장의 지시를 받아 취업 청탁에 나섰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 의원의 지역구는 한국복합물류가 있는 경기 군포다. ●李의원 “나와 무관… CJ와 인연 없다” 검찰 관계자는 “이 의원 등이 관여한 바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해당 회사가 지역구에 있어 오해받는 것 같은데 CJ그룹과는 아예 인연조차 없다”며 “나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 국회의장 “의원 수 늘리고 예산은 동결”…‘尹 공감대’ 강조

    국회의장 “의원 수 늘리고 예산은 동결”…‘尹 공감대’ 강조

    김진표 국회의장이 1일 정치권 최대 화두인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 ‘의원정수’는 늘리되, ‘예산’은 그대로 두는 안에 무게를 실었다. 또 ‘중대선거구제’를 신년 의제로 올린 윤석열 대통령의 입을 빌어 ‘손해가 나도 해야 한다’며 정치개혁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22대 총선을 치르기 위한 선거제도는 2월 각 당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논의가 끝나면 3월 한 달간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전원위원회’를 거쳐 4월 초 확정될 전망이다. 김 의장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불합리한 선거제도를 반드시 고쳐야 하는데 의원 정수를 늘리지 않고는 힘드니 예산은 늘리지 않는 내용의 대안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제가 보기에는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되 예산을 동결하는 안에 80~90% 이상 의원들이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반감으로 의원 정수 확대가 어려울 경우엔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를 통해 지역구를 축소하자고 했다. 지역구 의원 대신 비례 의원을 늘려 현행 선거제도가 지닌 ‘사표’ 문제를 보완하되, 농촌은 선거구가 지나치게 비대해질 우려가 있으니 도시 지역구만 줄이자는 것이다. 또 김 의장은 “윤 대통령이 ‘내가 개인적으로 좀 손해를 보는 일이 있더라도 이거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승자 독식의 선거 제도도 고쳐야 된다’는 얘기를 강하게 했다”며 대통령의 뜻이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현역 의원들이 일방적으로 유리하지 않도록 선거구 획정 시한을 반드시 지키는 한편, 선거제도 개편과 개헌에 대해 “이것을 제 평생의 과제로, 마지막 제 소명으로 생각하고 하여간 모든 걸 걸고 한 번 해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개헌안에 대해서는 의원내각제는 아직 이르다면서 ‘4년 중임제’로 가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내비쳤다. 현재 여야 정치권에서는 선거제도 개편을 둘러싸고 크고 작은 단위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132명의 여야 의원이 참여하는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은 지난달 30일 출범식을 갖고 선거제 개편 논의에 박차를 가했다. 각 당의 청년 정치인들이 참여하는 ‘정치개혁 2050’도 다양한 주제로 선거제 개혁 토론회를 이어가고 있다. 정개특위는 이런 논의의 장에서 나온 의견들을 취합하고, 특위에 제출된 여러 개혁안을 검토해 복수의 안을 추릴 예정이다. 정개특위에서 정해진 안이 3월 전원위로 넘어가면 300명 의원 중 200명 이상의 찬성으로 최종안이 결정된다.
  • [정치블로그] 흔들리는 김기현 지지율에 친윤계 딜레마

    [정치블로그] 흔들리는 김기현 지지율에 친윤계 딜레마

    ‘국민공감’ 37명만 참석·김기현 불참…친윤 결집 역풍 염두에 둔듯나경원 낙마 역풍 거세고 안철수 반사이익에 고심…친윤계 위기감김연경·남진 사진에 김기현 “오해받을 소지 유감” 홍준표 “정신들 차려라” 나경원 전 의원의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불출마 선언 이후 김기현 의원이 열세인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친윤(친윤석열)계가 고심에 빠졌다. ‘친윤 단일주자’로 자리매김한 김 의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자니 반감이 걱정되고, 가만히 있자니 안철수 의원의 상승세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김 의원이 배구선수 김연경, 가수 남진과 찍은 사진을 둘러싼 논란도 확산하고 있다. 친윤계 공부모임 ‘국민공감’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연금 특강 행사를 열었다. 각각 의원 71명, 40명이 모인 이전보다 적은 37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5일 배현진 의원의 지역구 행사에 친윤계 의원들이 대거 집결해 세를 과시하고, 단독 강연자인 김 의원을 지지하는 모습을 연출한 것과 대조됐다. 1·2차 모임에 참석했던 김 의원은 불참했다. 친윤 결집에 대한 역풍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친윤계는 애초 후보군이 교통정리되면 전면에 나서지 않고, ‘김기현 인물론’으로 선거를 치르는 전략을 세웠다. 김 의원이 여론조사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하면서 이런 전략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나 전 의원이 낙마한 이후 예상보다 역풍의 기류가 거셌고, 안 의원이 반사이익을 누리면서 딜레마에 빠졌다. 후방에서 조직을 지원하던 ‘김장(김기현·장제원)연대’의 장제원 의원이 전날 경기 동두천시 행사에 참석해 김 의원을 띄운 것을 두고 친윤계의 위기감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 친윤계 의원은 “당원들의 바닥 민심은 여론조사와 다르다”면서도 “안 의원을 공격하는 것은 당분간 자제하고, 후보 개인의 역량과 비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김기현 캠프 관계자는 “친윤계가 좌지우지하는 것에 대한 반감이 생각보다 세다”고 전했다. 김 의원이 지난달 27일 페이스북에 올린 김연경·남진과 찍은 사진도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안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김 의원께서 적극적으로 해명하셔야 할 일”이라고 직격했다. 윤상현 의원은 MBC라디오에서 남진과 통화했다며 “김기현 이름도 모르더라. 막무가내 홍보가 당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대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출정식 후 “여러 불편이 생긴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하고 표현 과정에서 다소 오해받을 소지가 있었다면 유감”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당 대표 선거에서 앞으로 나라와 당을 위해 어떻게 하겠다는 거대 구상을 발표할 생각은 하지 않고 해프닝 사건으로 갑론을박하고 있다. 정신들 차리라”며 김·안 의원을 모두 비판했다.
  • 장동식 관악구의원, ‘제1회 자랑스런 관악향군인 상’ 수상

    장동식 관악구의원, ‘제1회 자랑스런 관악향군인 상’ 수상

    장동식(국민의 힘·관악구 사선거구) 서울 관악구의회 의원이 지난달 31일 관악가족행복센터에서 열린 관악구 재향군인회 정기총회에서 ‘제1회 자랑스런 관악향군인 상’을 받았다. ‘자랑스런 관악향군인 상’은 관악구재향군인회가 국가안보와 향군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안보 의식 고취와 지역사회 안보 체계 확립을 위해 펼친 모범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이기에 의미를 더한다는 게 장 의원 측의 설명이다. 장 의원은 포상금으로 받은 50만원에 사비 250만원을 보탠 3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의사를 밝혔다. 그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이번 수상으로 국가안보·지역발전을 위한 업무추진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동식 의원은 관악구 서원동·신원동·서림동을 지역구로 하는 4선 의원으로, 현재 제9대 전반기 관악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으로 있다.
  • 장현수 관악구의원, ‘제7회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 대상’ 수상

    장현수 관악구의원, ‘제7회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 대상’ 수상

    장현수(더불어민주당·관악구 다선거구) 서울 관악구의회 의원이 지난달 3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 대상’ 시상식에서 의회의정공헌 대상을 받았다. 다양한 계층의 구민 행복과 구정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만들기 위해 조례발의와 5분 자유발언을 하는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장 의원은 관악구 성현동·청림동·행운동을 지역구로 하는 4선 의원으로, 현재 제9대 전반기 관악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 의원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신뢰를 보내주신 관악구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마음을 잃지 않고 관악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 대상’은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혁신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민의힘 박성중 국회의원실과 연합경제TV 등 6개 단체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의정활동 공적과 사회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는 상이다.
  • [단독] 檢, 이학영 의원 측근 ‘취업 개입 의혹’ 군포시청 등 압수수색

    [단독] 檢, 이학영 의원 측근 ‘취업 개입 의혹’ 군포시청 등 압수수색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한국복합물류 취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학영 민주당 의원의 보좌관과 한대희 전 경기 군포시장의 비서실장이 또 다른 취업 비리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1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 의원 등도 취업 비리에 관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 전 부총장에서 시작된 야권 비리 수사가 또다시 야당 현역 의원 수사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군포시청과 한국복합물류 관계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이 의원의 보좌관 A씨, 한 전 시장의 비서실장 B씨 등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군포시청 비서실장 사무실에서는 직위표와 B씨가 사용했던 PC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CJ그룹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에 부당한 압력을 넣어 특정 인물들을 고문 등으로 취업시킨 것으로 의심한다. 취업한 이들은 제대로 출근하지도 않고 수천만원대의 연봉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입수한 특혜 입사자 등의 자료를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검찰은 이들의 상사인 이 의원이나 한 전 시장의 지시를 받아 취업 청탁에 나섰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 의원의 지역구는 한국복합물류가 있는 경기 군포다. 검찰 관계자는 “이 의원 등이 관여한 바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해당 회사가 지역구에 있어 오해를 받는 것 같은데 CJ그룹과는 아예 인연조차 없다”며 “나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 선거법 위반  임종성 1심서 ‘국회의원직 상실형’ 선고

    선거법 위반  임종성 1심서 ‘국회의원직 상실형’ 선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돼 재판중인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을) 의원에게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강동원)는 31일 선고공판을 열고 임 의원에게 징역 4월을, 임 의원의 아내 A씨에게 징역 8월을 각각 선고하고 이들의 형의 집행을 2년간 유예했다. 상급심에서 형이 확정되면 임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공직선거법은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을 무효로 하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선거사무원 등의 거짓 음해에 의해 공소가 제기됐다고 주장하나 여러 관계자가 임 피고인과 관계나 지위를 고려해 범죄사실을 숨기다가 나중에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진실을 말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함께 기소된 피고인의 배우자는 수사가 진행된 이후 (사건 관련자들의) 수사기관 진술 내용을 파악하고 나서 (이들에게) 말을 맞추도록 하는 등 정당한 방어권을 넘어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올해 3월 대통령 선거 이후 모 단체 관계자 8명과 함께 한 식사 자리에서 같은 당 소속 광주시장 출마 예정 후보자를 참석시키고 식사비 46만여원을 결제한 것은 선거법이 금지하는 기부행위로 판단, 유죄로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아울러 같은 당 지역구 시의원 2명에게 소속 정당 청년당원 등의 식사비용 322만원을 결제하도록 한 것도 제3자 뇌물공여행위로 판단해 역시 유죄로 인정했다. 임 의원 등은 지난해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지역구 선거연락실 선거사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선거 사무원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있다. 재판부는 B전 시의원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또 다른 사건 관련자들에게 각각 80만~300만원을 선고했다. 임 의원은 이날 취재진에게 “(내가 결백하다는 것이)명백히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무죄를 입증하도록 하겠다”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 사건과 별개로 지역구 건설업체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한 혐의로 경찰이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잘 소명하겠다”고 했다.
  • “포항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명분 없다”

    경북 포항시 청하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과 관련해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정재 의원이 공식적으로 반대 의견을 냈고, 시의회도 반대를 기정사실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건립은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절차가 남았지만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청하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시민단체 300여명은 30일 포항시청 광장에서 의회에 ‘반대’ 결의서를 요구하며 집회를 가졌다. ‘포항 청하면 의료폐기물처리시설 반대대책위원회’ 이태경 위원장은 “의료폐기물 소각장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이 인근 주민들의 호흡기에 치명상을 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주장했다. 이상범 시의원 역시 “대한민국 전체의 수요를 볼 때 의료폐기물 처리량을 늘릴 필요가 없어 업체의 요구가 받아들여지기 힘든 상황”이라며 “지역으로 국한한다 해도 주민들의 반대에 공감 가는 부분이 훨씬 많다”고 말했다. 그는 “시에 제출하는 시의회 공식 의견도 반대 의견이 담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특히 포항시가 이 사업에 대해 사업타당성과 주민 수용성 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비공식적으로 보완을 요구했지만 업체가 이에 응하지 않아 ‘불가’ 결정이 날 경우 법정 공방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업체는 2021년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하루 처리용량 48t 규모의 의료폐기물처리시설을 짓겠다며 포항시에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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