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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꽃 야구’ 21일 대전서 첫 경기…1만 2000석 매진

    ‘불꽃 야구’ 21일 대전서 첫 경기…1만 2000석 매진

    레전드 야구 선수들과 전국 아마추어 야구팀이 맞대결하는 ‘불꽃 야구’가 대전에서 첫 경기를 갖는다. 1만 2000여석의 좌석은 예매 시작과 함께 매진돼 높은 관심을 보인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리얼 야구 예능 불꽃 야구가 21일 오후 5시 한밭야구장(대전 파이터스파크)에서 처음 열린다. 이번 경기는 지난 5월 시와 제작사 등과 한밭야구장을 불꽃 야구 촬영·경기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협약 이후 시민에게 공개되는 첫 무대다. 시는 한밭야구장을 불꽃 야구의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시설물 정비 후 이름을 ‘파이터스파크’로 임시 변경했다. 앞서 8월 17일과 9월 7일 무관중 경기를 진행해 현장 시스템 점검도 마쳤다. 레전드 선수들로 꾸린 ‘불꽃 파이터스’는 최강야구에 출연했던 이대호·박용택·니퍼트·정근우 등이 선수로 나서고 김성근 감독이 사령탑을 맡는다. 상대 팀인 수원 유신고는 올해 황금사자기 준우승과 봉황대기 4강에 올랐다. 경기는 큰 관심 속에 예매 시작과 동시에 좌석이 매진됐다. 시는 관람객 편의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경기장 주변에 문창·부사 시장상인회, 충무 자동차 거리 상점가가 참여하는 임시시장이 열리고, 대전관광공사와 함께 꿈돌이 홈런존, 꿈돌이 라면과 호두과자 등을 판매하는 꿈돌이 매장 등도 설치키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한화생명 볼파크와 파이터스파크를 보유해 전국의 야구팬이 찾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야구 특별시로서 스포츠와 관광, 지역경제가 상생하는 도시를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추석 앞둔 여름밤, 골라가는 관악 3대 전통시장 축제

    추석 앞둔 여름밤, 골라가는 관악 3대 전통시장 축제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관악구 전통시장 3곳에서 특색 있는 축제가 열린다. 18일 관악구는 “선선해지는 여름밤 주민들이 먹거리 부스나 문화공연, 체험 행사, 구매 금액별 상품권이나 경품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소개했다. 먼저 대학동 녹두S밸리상점가 일대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제2회 녹두S밸리길 축제’가 열린다. ▲ 퓨전밴드나 트로트뮤지컬, 클래식 공연 ▲ 대학동 음식 ▲ 주민 노래자랑과 퀴즈대회 ▲ 영화 상영 등을 즐길 수 있다. 대학동 상권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온누리상품권도 증정한다. 오는 20일 난곡시장에서 열리는 ‘난곡 도토리 축제’에서는 ▲ 지역 예술인 공연 ▲ 주민노래자랑 ▲ 제기차기나 투호 등 키즈존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매 영수증을 내면 생맥주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도 있다. 같은 날 서림상점가에서는 공연뿐만 아니라 즉석인화사진, 룰렛 이벤트 등이 진행되는 ‘서림 꽃길만 걷는 맥걸리 축제’가 펼쳐진다. 안주를 구매하면 최대 주류 3잔을 증정하는 행사도 열린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청년취업사관학교 노원캠퍼스 방문… 운영 현황 점검

    서준오 서울시의원, 청년취업사관학교 노원캠퍼스 방문… 운영 현황 점검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 8월 26일, 공릉동 옛 북부법조단지에 위치한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노원캠퍼스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공릉동을 지역구로 둔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2)도 함께 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노원캠퍼스는 서 의원이 유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힘쓴 결과물로, 캠퍼스 부지 확보를 위해 서울시, 노원구청(오승록 노원구청장)과 긴밀하게 협의해 최대한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같은 건물에 서울시 창업디딤터도 위치해 있어 청년일자리 특화 공간이 되었다. 이러한 서 의원의 노력으로 지난 2024년 10월 개관 이후 AI융합 특화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는 AI 음악·UX/UI 디자인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 중이며, 교육생 만족도와 취업성과 모두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청년취업사관학교는 교육생들에게 점심식사비를 지원해 청년들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공릉동 일대 식당·카페 등 주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내고 있다. 쇠락했던 구도심에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긍정적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캠퍼스가 위치한 옛 북부법조단지는 과거 법원·검찰청 이전 이후 장기간 공터로 방치되며 활기를 잃은 대표적 쇠퇴지역이었다. 그러나 현재 이 부지를 활용해 연구·창업·산업이 결합된 융복합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거공간과 문화·복지공간도 조성해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것이 서 의원의 구상이다. 향후 대규모 개발이 본격화되면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일시적으로 인근의 다른 공간으로 이전하게 되지만, 사업 완료 후에는 새로운 복합시설 속에 더욱 확장된 형태로 재개관해 청년과 지역의 미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서 의원은 밝혔다. 서 의원은 “청년취업사관학교는 단순한 교육시설이 아니라, 노원구의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성장하고 지역상권이 살아나는 새로운 희망의 공간”이라며 “구도심이었던 공릉동 북부법조단지가 청년취업사관학교와 함께 청년과 산업이 모이는 중심지로 다시 태어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은 곧 지역의 미래이므로, 노원구 청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서울시, 노원구청과 긴밀히 협력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정기 대구시장 대행 “‘AI 로봇 수도 대구’ 현실화할 것”

    김정기 대구시장 대행 “‘AI 로봇 수도 대구’ 현실화할 것”

    “인공지능(AI)과 로봇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AI 로봇 수도 대구’가 현실이 되게 할 계획입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랜 기간 미래 신산업 육성에 힘써 온 결과 AI와 로봇, 미래모빌리티, 의료 분야에 있어 상당한 비교우위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구시는 1960년대부터 섬유산업과 기계산업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해 한때 서울, 부산과 함께 국내 3대 대도시로 꼽혔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섬유산업이 중국에 밀려 경쟁력을 잃었고 산업 구조 개편에 실패하면서 쇠락하게 된다. AI, 로봇 등 미래 신산업에 일찌감치 눈을 돌려 집중한 배경에는 이런 어려움이 있었다. 김 대행은 “대구가 강점을 가진 기계·자동차부품산업에 오랜 기간 육성한 로봇·의료산업 등 지역산업 전반에 AI 전환(AX)을 촉진하면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첨단산업 중심으로 생태계를 재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거점 AX 혁신기술 개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또 대구시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로봇산업도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대구는 로봇산업의 기초라 할 수 있는 뿌리산업의 기반이 탄탄히 갖춰져 있고 현대로보틱스를 비롯한 251개의 로봇기업이 몰려 있다”며 “특히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국내 유일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큰 강점인 만큼 이들 사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대구 지역의 중소 제조기업들 사이에서도 AX가 최대 화두라고 힘줘 말했다. 김 대행은 “지역 제조업계에서는 AX를 단순한 정책이 아닌 생존과 도약의 발판으로 받아들이고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며 “따라서 대구시도 지역 제조업의 AX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역 내 한 기업에서는 대구시 지원 사업을 통해 지능형 자율 제조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김 대행은 ‘비수도권 최대 소프트웨어 집적 단지’로 성장한 대구 수성알파시티에도 각별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대행은 “대구시는 10여년 전까지 포도밭이었던 수성알파시티를 판교밸리로 만들고자 인프라 확충과 기업 유치에 공을 들여 왔다”며 “제2수성알파시티까지 성공적으로 조성하면 2030년에는 이곳에서 9조 10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나라를 AI 3대 강국 반열에 오르게 할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SK의 AI데이터센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설립할 글로벌캠퍼스, 산업AX연구원 등이 가세하면 지역산업의 첨단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 대행은 지역 제조업의 AX를 안정적인 궤도에 올리기 위해선 기업 간 기술 격차를 좁히는 게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중소기업에서는 기술과 인프라, 전문 인력이 부족해 AX를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 보니 여전히 전통적인 제조 방식에 의존하는 중소기업이 많은 게 현실”이라며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경주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추진…“2027년 완공 목표”

    경북 경주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추진…“2027년 완공 목표”

    경북 경주시가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17일 경주시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강동면 유금리 위덕대학교 부지(2만 7308㎡)에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여가 공간과 함께 체험과 수익성을 겸비한 공간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반려동물 운동장, 공연장, 돌봄관, 애견카페, 동경이와 함께하는 펫티켓 어린이 가상 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 설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방문객 유치와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운영 모델도 검토한다. 시 관계자는 “워크숍은 테마파크 조성 과정에서 지역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시민 만족은 물론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 학령인구 감소에 캠퍼스 축소·학과 폐지…“지역 소멸 가속화”-“대학 생존” 충돌

    학령인구 감소에 캠퍼스 축소·학과 폐지…“지역 소멸 가속화”-“대학 생존” 충돌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들이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지역 캠퍼스 축소·학과 폐지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지자체들은 이를 ‘지역 소멸 가속화’로 규정하며 반발하고 있어 대학 생존 논리와 지역사회 위기감이 충돌하는 양상이다. 경남에서는 밀양시와 부산대 밀양캠퍼스가 그 중심에 섰다. 최근 밀양캠퍼스 내 5개 학과를 폐지하는 내용의 ‘2026년 부산대 학제 개편과 학과 이전’ 내용이 알려지자, 시는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대응에 나섰다. 17일 밀양시에 따르면 부산대 개편안에는 밀양캠퍼스 내 5개(나노과학기술대학 3개·생명자원과학대학 2개) 학과 폐지 계획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부산대는 나노과학기술대학 3개 학과는 부산캠퍼스 학부대학 산하 첨단융합학부로 재편하고 생명자원과학대학 2개 학과는 신설되는 양산캠퍼스 응용생명융합학부에 소속되는 학문단위 구조 개편을 단행하려 한다. 학제 개편은 내년 신입생부터 적용 예정이다. 나노과학기술대학과 생명자원과학대학 재적생은 대학원생을 포함해 2700여명이다. 나노과학기술대 학부생을 빼고는 모두 밀양캠퍼스에서 주로 수업받고 있다. 학과 폐지에 따른 밀양캠퍼스 신입생 감소 규모는 140여명이 될 전망이다. 시는 밀양캠퍼스 신입생이 지속적으로 줄면 지역사회에 큰 타격이 있으리라 본다. 특히 시는 부산대가 지역사회 의견 수렴 절차 없이 학제 개편을 단행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고 있다. 밀양 내 대학은 부산대 밀양캠퍼퍼스가 유일하다. 한때 학생 수 6600여명에 달하던 밀양대가 있었지만 2006년 부산대와 통합하면서 사라졌고, 학생 수는 통합 전보다 5000명 이상 줄었다. 통합 당시 밀양시민들은 불합리하고 강제적이라며 반대했지만 동시에 특성화 캠퍼스를 통해 밀양 발전을 이끌겠다는 부산대 약속에 기대를 걸며 불이익을 감수했다. 이후 상생 발전 취지에서 시는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밀양캠퍼스 진입도로 확장, 국도 85호선 개설 등에 수백억원을 투입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학제 개편안을 두고 부산대와 어떠한 사전 협의도 하지 못했다. 학과 폐지 소식은 지난 8월 중순 뒤늦게 알게 됐는데, 이마저도 부산대를 통해서가 아니었다. 반발은 거세지고 있다. 밀양시의회에서는 ‘부산대 결정이 밀양캠퍼스 존립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처사이자 배신행위’라는 지적이 나왔다. 시는 교육·인재 양성, 연구·산학협력, 캠퍼스·지역사회 연계, 정주 여건·생활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밀양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대안 마련을 부산대에 요구하고 있다. 부산대와 실무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밀양캠퍼스 발전방안에 포함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부산대는 국립대학으로서 지역발전을 견인할 거점이 되어야 한다”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발전계획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대는 이번 개편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대학 위기 대응 ▲정부의 교육정책 기조 ▲첨단 AI(인공지능) 시대에 따른 교육수요 변화와 학생들 전공선택권 확대 등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2024학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 평가’에서 전공자율선택제 참여 저조로 최하위 등급을 받아 정부 재정 지원이 줄어들면서 대학 운영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발생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산대는 지역경제·공동체 위축 우려를 깊이 인식한다며 체류형 교육·산학협력 확대, 학과 조정에 따른 교육·연구 공백 최소화, RISE사업 연계 ‘혁신도시형 캠퍼스 발전 모델’ 마련 등 밀양캠퍼스·지역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대는 “2026학년도 정원조정·학사제도 개편은 교육부 승인사항이어서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웠고 신청 기한도 촉박해 밀양시와 긴밀히 협의할 시간이 부족했다”며 “국립대로서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미래를 선도할 책무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밀양캠퍼스 발전 청사진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는 2018년 밀양캠퍼스의 나노학과 등 3개 학과 양산 이전 계획을 추진했다가 반발이 일자 백지화한 적 있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인덕원 인텐스퀘어는 경기도형 균형발전의 대표 사례

    김재훈 경기도의원, 인덕원 인텐스퀘어는 경기도형 균형발전의 대표 사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 16일(화) 열린 ‘인덕원 인텐스퀘어 조성 공사’ 착공식에 참석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김재훈 의원은 “인덕원 인텐스퀘어는 안양을 넘어 과천·의왕·군포 등 인근 지역까지 아우르는 생활·경제권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경기도형 균형 발전 전략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축하를 전했다. 이어 “인덕원 인텐스퀘어가 경기 남부권의 신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착공식에는 민병덕 국회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문형근, 김철현, 유영일, 장민수 경기도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착공식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인덕원 인텐스퀘어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7번지 일원 151천㎡ 부지에 총 4,122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복합개발사업으로, 공공지식산업센터 조성 및 역세권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주거 안정 실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과천시, ‘기업지원 강화·생활밀착형 행정’ 조직개편 추진

    과천시, ‘기업지원 강화·생활밀착형 행정’ 조직개편 추진

    경기 과천시가 시민 체감형 행정 실현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복지 등 생활 밀착형 행정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뒀다. 과천시는 지난달 19일 이런 내용이 담긴 ‘과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안’과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하위 규칙 개정을 거쳐, 오는 10월 신규 공무원 임용 시점에 맞춰 개편안을 시행한다. 개편에 따라 기존 ‘3국 2담당관 21과 136팀’에서 ‘3국 2담당관 22과 141팀’으로 확대되고, 정원은 621명에서 648명으로 27명이 증원된다. 조직 개편의 핵심은 ‘기업정책과’ 신설이다. 기업 유치와 지원을 전담하는 독립 부서를 마련해 기존 지역경제과의 기능을 분리했다. 지역경제과는 앞으로 소상공인 및 일자리 지원에 집중한다. 증원 인력은 도로·공원 관리, 통합 복지, 공중위생, 세수 확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배치해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한다. 또한 철도 업무는 교통 부서로, 옥외광고 업무는 도시경관 부서로 각각 이관해 정책 연계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유사·중복 기능은 통합했다. 부서 명칭도 시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비했다. 적극행정담당관은 ‘법무감사담당관’으로, 가족아동과는 ‘아동복지과’로, 신도시조성과는 ‘도시조성과’로, 도시정비과는 ‘주택과’로, 건설과는 ‘도로건설과’로 각각 변경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를 강화하고, 기업 지원 기능을 높여 현장에서 시민이 직접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민선 9기 이후 과천의 미래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영산강 대한민국 대표 문화·생태 도시의 상징으로…”

    “영산강 대한민국 대표 문화·생태 도시의 상징으로…”

    호남의 젖줄 영산강이 올가을 문화와 예술, 공동체의 대서사를 담아낸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나주영산강축제’를 개최한다. 농업·정원·공연예술·스포츠를 아우르는 종합 문화예술축제로, 도심을 가로지르는 강은 단순한 자연경관을 넘어 창조와 교류의 무대로 확장된다. ◇1억송이 코스모스 물결축제장은 28만㎡ 규모의 상설 공간에 관람 편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주차장은 지난해보다 2000면 늘어난 6100면 규모, 전동열차 ‘꼬끼리열차’, 두 배 확충된 1000석 휴식 좌석이 방문객의 체류 환경을 보장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영산강 둔치 7만 평에 조성된 1억 송이 코스모스다. 개막식 하이라이트는 창작 뮤지컬 ‘왕후, 장화’. 고려 태조 왕건의 왕비 장화황후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총감독 박명성이 연출을 맡고 루나·이충주가 주연을 맡는다. 전통 서사의 현대적 변용이자 세계 무대를 지향하는 실험이다. 매일 밤 열리는 ‘영산강 뮤직 페스티벌’은 송가인, 린, 카이, 아이비 등 정상급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360도 아일랜드 무대는 관객과의 소통을 극대화한다.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 퍼포먼스로 이어지는 개막식 피날레는 영산강의 가을밤을 장엄한 서사로 바꾼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영산강 주제관’은 역사·생태·문화를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내며, 횡단 보행교·연꽃 데크길·징검다리 등은 강을 몰입적 체험 공간으로 전환한다. 나주영산강축제는 관람객을 단순한 구경꾼이 아닌 참여자로 초대한다. 마을합창단 무대, ‘영산강 전국가요제’, 전통 농악 ‘동강 봉추 들노래’, 마당극 ‘나주삼색유산놀이’, 창작무용극 ‘청명’이 무대에 오른다. 천연염색 패션쇼는 지역 문화자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어린이를 위한 ‘뽀로로&베베핀 싱어롱쇼’, 벌룬버블매직쇼, 체험형 키자니아와 보드게임장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준다. 세계문화공연과 교류도시 초청 무대는 다문화의 울림을 더한다. ◇지역경제·스포츠 확장된 축제축제는 지역경제와의 연계를 강화했다. 축제 기간 나주시내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방문객은 즉석 복권을 통해 최대 100만원의 나주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음식점은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12일에는 전국 나주마라톤대회가 열린다. 풀·하프·10km·5km 코스에 1만20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마쳐 영산강을 배경으로 한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축제는 자연과 문화, 전통과 현대, 예술과 스포츠가 융합된 다층적 무대”라며 “영산강을 매개로 나주를 대한민국 대표 생태·문화·관광도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영산강은 올가을, 단순한 강을 넘어 삶과 예술, 공동체를 잇는 ‘문화의 강’으로 흐를 준비를 끝냈다.
  • 안성시 ‘新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 시민행복·지역경제 다 잡았다

    안성시 ‘新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 시민행복·지역경제 다 잡았다

    경기 안성시는 올여름 추진한 ‘신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이 시민 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라는 테마로 진행된 ‘신야간경제활성화 사업’은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공공시설 야간 개방, 문화·체육 이벤트, 전통시장 축제, 소비 촉진 정책 등을 아우르며 도시 전 지역에 새로운 야간경제 모델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8만 1천 명 이상이 시설 이용과 이벤트 등에 참여했고, 시민 생활 반경 확대와 소비 촉진 효과를 거뒀다. 안성시는 사업 기간 관내 도서관, 문화 시설 등 30여 개 공공시설을 야간에도 개방했다. 공도도서관(6천4백여명)을 찾는 시민이 가장 많았고, 중앙도서관(2천7백여명), 안성맞춤공감센터(2천1백여명), 진사도서관(1천9백여명), 안성미디어센터(1천2백여명) 등의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민들의 화합과 휴식을 위한 30여 야간 이벤트를 진행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8월 30일에 열린 ‘안성 장마당 축제’에는 하루 동안 1만 명이 찾아 단일 행사로는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장마당 축제는 어울림 마당과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홍보마당 등 총 4개 섹션으로 구성해 각종 공연과 스탬프투어, 전통시장 먹거리 부스, 식사 공간 등을 운영한 결과, 축제장 인근 상점가와 전통시장은 평일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안성시는 지역화폐 ‘안성사랑카드’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연계한 소비 촉진 정책도 추진했다. 안성사랑카드는 7~8월 두 달간 충전 한도를 월 200만 원, 인센티브를 7%로 올리고,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결제금액의 10% 캐시백을 지원했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지역화폐는 7~8월 두 달간 약 268억 원(7월 122억8천만 원, 8월 145억2천만 원)의 매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었고, 공공배달앱 ‘배달특급’도 주문 3만 건, 거래액 9억 4천만 원을 돌파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신야간경제활성화 사업은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은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과 사후 데이터를 바탕으로 야간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안성의 낮과 밤이 모두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세계적인 해양생태 관광도시로…김기웅 서천군수 일생의 꿈

    세계적인 해양생태 관광도시로…김기웅 서천군수 일생의 꿈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충남 서천군 생활인구는 343만 5000여명이었다. 월평균 약 28만 6000명으로 주민등록 인구 4만 8000명 대비 6배다. 지역경제 효과를 반영하는 체류 인구는 월평균 약 23만명, 연간 약 283만 3000명으로 생활인구의 82.5%를 차지했다. 즉 서천이 축제·관광·휴양지 등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같은 경쟁력에 생태·해양 바이오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서천을 글로벌 ‘해양생태 관광도시’로 변화시키고 있다. 서울신문은 16일 김 군수로부터 중요 시책과 운영 방안 등을 들어 봤다. -장항 국가생태산업단지 맞춤형 유치 전략은. “민선 8기에 27개 기업과 317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장항 산단은 38개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혀 서천 산업 중심축으로 성장 중이다. 맞춤형 행·재정 지원 강화를 위해 입지 보조금 6건(31억원), 설비 보조금 16건(325억원), 찾아가는 기업 방문 간담회 등 기업들의 재투자를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충남도 투자 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군비 부담도 완화됐다.” -생태·바이오 중심의 미래 산업 육성은. “장항 브라운 필드를 중심으로 국가 단위 생태 복원과 해양 바이오산업을 동시 추진 중이다. 6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장항 국가습지 복원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지난 3월 유치가 확정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서해연구소는 내년부터 시범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준공한 해양바이오산업화지원센터와 올해 준공 예정인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에 이어 2028년 해양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생태·해양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고 있다.” -관광도시 기반 확보는. “장항항·홍원항 일대에서는 국비 612억원을 투입한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이 진행 중이다. 민간 투자를 포함한 7600억원 규모의 관광 프로젝트도 가시화되고 있다. 맥문동 특화단지 조성과 한산모시 전통농업 보전, 사계절 수산물 축제 운영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관광 자산화에도 힘쓰고 있다.” -교육·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은. “동부권 어르신 통합돌봄센터와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등으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서림학당 운영과 행복기숙사 입주 지원, 청소년 음악당 조성 등으로 생애 주기별 교육 인프라를 갖춰 가고 있다. 서천문화관광재단이 올해 1월 출범했고, 기벌포 복합문화센터 준공에 이어 서천문화예술회관 설계에도 착수했다. 167억원이 투입되는 생활체육관 건립 및 어린이 야구장·축구장 등은 지역경제 활력과 공동체 결속을 이끌고 있다.”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남은 1년은 민선 8기를 확실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이자 다음 10년을 여는 결정적 시기이다. 국가 정책 반영과 정부 예산 8890억원을 확보하고 국가산단 2단계 준공, 12만평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스마트 해양 바이오밸리 구축, 블루카본 실증센터 건립 등을 추진 중이다. 군의 항로는 이미 명확하다. 군민과 함께 서천군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단호하게 새 미래를 향해 전진하겠다.”
  • 열차·숙박 할인 받고 지역 살리고, 가을엔 떠나자

    열차·숙박 할인 받고 지역 살리고, 가을엔 떠나자

    정부가 여행 콘텐츠로 지역 살리기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4개 정부 부처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16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여행가는 가을’(포스터) 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지역경제, 국내 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정부의 사업 기획과 민간의 영업망을 접목한 대규모 민관 협업이 국내 여행 촉진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체부 등 4개 부처와 경제 6단체는 캠페인 선포식에 이어 지역경제 살리기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보대사로는 가수 츄가 위촉됐다. 캠페인의 백미는 할인 혜택이다. 교통 부문에선 5개 관광열차 할인(50%), 내일로 패스 할인(1만원), 항공 지방 노선 할인(2만원), 인구감소 지역행 고속·시외버스 할인(30%), 친환경 안전 운전자 온누리상품권 지급(최대 2만원) 등이 준비됐다. 숙박 부문에선 ‘숙박세일페스타’ 할인(2만~5만원), 품질 인증 숙소 할인(2만~3만원), 캠핑장 할인(1만원) 등이, 여행상품 부문에서는 가을 여행 특별전 할인(최대 30%) 등이 마련됐다. 전남 화순 화순적벽의 송석정 등이 캠페인 기간에 한정 개방되고, 인천 강화 교동도 화개정원 등 숨은 관광지도 발굴해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에 소개한다. 업무는 부처와 기관별로 나눠 담당한다. 캠페인을 총괄하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교통·숙박·여행상품 등 대규모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주제별 여행상품(여행트렌드관) 등을 진행한다. 행안부는 51개 ‘청년 마을’과 88개 ‘찾아가고 싶은 섬’, 인구감소 지역의 철도 운임과 쏘카 대여료 할인(55%) 등을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농촌투어패스’ 등 농촌관광 상품을 운영하고 ‘K미식벨트’, 찾아가는 양조장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수부는 전국 18개소에서 ‘어촌 체험 휴양마을 스탬프 투어’, ‘연안 크루즈 체험단’를 꾸리고, ‘대한민국 수산대전’ 등도 추진한다. 경제 6단체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 국내 여행 지원 사업’을 펼친다. 각 사업장에 휴가 장려 공문을 발송해 가을 여행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한국경제인협회는 ‘8초 잡고, 8도 여행가자!’, ‘교통약자 국내 여행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한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2025년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발걸음이 지역의 새로운 발돋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북 포항시, ‘천원주택’ 접수 시작…첫날부터 신청 몰려

    경북 포항시, ‘천원주택’ 접수 시작…첫날부터 신청 몰려

    경북 포항시가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천원주택’이 모집 첫날부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16일 포항시는 이날 1차 접수를 시작한 ‘천원주택’ 신청을 위해 수백 명의 청년들이 몰려들었다고 밝혔다. 천원주택은 LH 공공매입임대주택을 포항시가 재임대해 하루 1천원(월 3만원)의 파격적인 임대료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1차 모집으로 총 100호가 공급된다. 신청 자격은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 중 무주택 세대다. 최초 2년, 최장 4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시는 향후 5년간 500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청년 징검다리주택’을 통한 입주자의 절반 이상이 타 지역 전입자임이 확인되면서 인구 유입 효과를 봤다. 이번 ‘천원주택’ 역시 젊은 세대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접수 창구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직접 접수처 부스에 앉아 신청서를 수령하며 청년들의 의견도 함께 청취했다. 이 시장은 “천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 혁신으로 청년과 신혼부부가 정착할 수 있는 안정적 주거 기반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결혼·출산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차 없이도 편리한 관광…경북 포항시, 추석맞이 관광택시 할인

    차 없이도 편리한 관광…경북 포항시, 추석맞이 관광택시 할인

    경북 포항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관광택시 할인을 실시한다. 16일 포항시는 추석 연휴와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타보소 관광택시 할인 이벤트’를 오는 2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타보소 관광택시는 주요 관광지를 잘 아는 기사들이 직접 안내까지 맡아 ‘운전기사 겸 관광안내사’ 역할을 한다. 관광객들이 교통 걱정 없이 편리하게 이동하며 현지인의 생생한 설명과 맞춤형 코스로 포항만의 매력을 깊이 경험할 수 있다. KTX 포항역, 포항경주공항, 시외버스터미널 등 주요 거점에서 예약 탑승이 가능하다. 할인 기간 동안 타보소 앱을 통해 가입하고 관광택시를 예약한 관광객은 이용 금액의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차량당 최대 5시간까지 할인된다. 시는 이를 통해 관광 교통 인프라를 강화하고, 명절·성수기 관광수요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계획이다. 차량이 없이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겪는 교통 불편 문제를 보완해 관광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타보소 관광택시는 포항 문화를 알리는 안내사 역할도 겸하고 있다”며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추석 연휴에 포항을 찾는 분들이 보다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 기회타운 안양 인덕원’ 착공···김동연, “상전벽해 기적과 성과 내겠다”

    ‘경기 기회타운 안양 인덕원’ 착공···김동연, “상전벽해 기적과 성과 내겠다”

    경기도가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4중 역세권 AI혁신의 중심 - 경기 기회타운 인덕원’ 공사를 시작했다. 경기도는 16일 안양 인덕원 환승주차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대호 안양시장,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안양도시공사,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기회타운 인덕원’ 착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곳에서 상전벽해가 되는 기적과 성과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네 가지 사업 비전을 밝혔다. “4중 역세권 기반의 복합 환승시설 등 (기회타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반드시 이뤄내고, AI, 바이오, 모빌리티, 벤처스타트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직주근접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가능한 경기도형 미래도시를 실현하고, 기회타운을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에너지자립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덕원 기회타운은 사람 중심 경제, 휴머노믹스 경제의 집약체”라며 “대한민국 기회 1번지, 기후 1번지, 산업 1번지 등 경기도가 추진하는 아주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대나무는 오랜 시간 땅속에서 뿌리를 내리며 준비하다가 어느 순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특징이 있어 우후죽순이라고 말한다. 이번 사업도 오랜 기다림 끝에 폭발적으로 솟아오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회타운은 일자리·주거·여가·교통·복지 기능이 결합한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 모델의 이름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월 오는 2030년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 용인 플랫폼시티, 안양 인덕원 등 3곳을 기회타운으로 개발한다는 내용을 담은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경기 기회타운 인덕원’은 2027년 말 준공 예정으로 도시개발 규모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원 약 15만㎡, 총사업비 4,121억 원이다. 안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양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한다. 지하철 4호선, GTX-C,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등 4중 역세권과 복합환승센터 등 촘촘한 교통망을 갖출 계획이어서 인근 판교테크노밸리, 광교테크노밸리, 북수원테크노밸리 등과 연계 효과를 높여 남부권 산업벨트의 중심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공간과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동시에 품는다. 임대주택 511호와 RE100 아파트(생산한 재생에너지가 사용 전력량과 동일한 구조)를 조성하고, 수열에너지를 도입해 친환경·에너지 자립을 구현한다. 인공지능(AI)·바이오·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을 이끌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입주해 약 5,4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역세권에 상업·문화·여가 공간도 함께 마련돼 지역 활력 제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기회타운 중 가장 먼저 지난 3월 착공한 용인 플랫폼 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2만 9천㎡(약 83만 평)에 약 8조 2,6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공공 주도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반도체 메카 동탄테크노밸리로 이어지면서 AI와 반도체 산업을 하나의 생태계로 만드는 역할을 맡는다. 나머지 한 곳인 우만 테크노밸리(수원 월드컵경기장)는 2조 7,000억 원을 들여 2026년 착공, 2030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남부의 AI지식산업벨트와 북부까지 이어지는 바이오 벨트를 잇는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수수료 1%’ 경기도 배달특급 효과 ‘톡톡’…가맹점주 43%, 매출↑

    ‘수수료 1%’ 경기도 배달특급 효과 ‘톡톡’…가맹점주 43%, 매출↑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 가맹점주 43%가 올해 배달특급을 통한 매출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배달특급 가맹점주 4,389명을 대상으로 ‘2025년 배달특급 이용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배달특급을 통한 매출이 작년에 비해 ‘매우 증가했다’는 응답이 전체의 4%, ‘증가했다’는 응답이 39%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8월까지 배달특급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440억 원 대비 43% 늘어난 630억 원을 기록했다. 배달특급 서비스 중 실제 매출 증가에 가장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45%가 ‘1%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무료’를 꼽았고 ‘지역화폐 결제’ 응답이 32%로 뒤를 이었다. 앞으로 ‘배달특급 공공 서비스 지원 확대가 매장 매출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 매출 기준 ‘10% 이상~20% 미만’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29%, ‘20% 이상’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28%를 차지했다. 배달특급 매출 증대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프로모션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35%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꼽았고, 이어 경기도의 ‘통 큰 세일 소비촉진 쿠폰’이 32%, ‘aT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이 18%를 차지했다. 배달특급 주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결제 수단을 묻는 질문에는 54%가 지역화폐라고 응답해 배달특급이 지역경제 순환에 긍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이 전년 대비 좋은 실적을 거두면서 설문조사에 가맹점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배달특급으로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 100억 규모 부산전력반도체 공장 착공..내년 2월 준공

    100억 규모 부산전력반도체 공장 착공..내년 2월 준공

    부산시는 16일 기장군 네이처플라워세미컨덕터(NFS)의 전력반도체 공장 건립현장에서 착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전력반도체 파워 위크(9월14~19일)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업인 NFS의 첫 공장 건립을 알리는 자리다. NFS는 2022년 창업한 기술 혁신형 기업으로, SiC(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 분야를 선도할 대표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이번 투자는 2023년 7월 전력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약 100억원을 투입, 부지 4239㎡에 연면적 1400㎡ 규모의 생산 공장을 짓는다.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특화단지 지정 이후 맞춤형 지원방안 발표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 ,전력반도체센터 제2팹 건립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신훈규 NFS 대표는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지역경제의 전환점이 되는 첨단기업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NFS와 같은 혁신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동남권 산단 내 수출용신형연구로, 중입자가속기치료센터 등 대규모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IBK기업은행,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투자 유치 ‘맞손’

    수원시-IBK기업은행,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투자 유치 ‘맞손’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첨단기업 유치 촉진 상생발전 협약’ 체결 수원특례시와 IBK기업은행이 15일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첨단기업 유치 촉진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업 성장 기반 마련과 투자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투자유치·홍보 분야에서 협력한다. 또한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협력하고, 수원 입주(희망) 기업에 대한 금융 우대 상품을 개발하는 등 수원 경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원시와 IBK기업은행은 이날 중소기업 시설자금 지원사업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수원시 이전 기업, 창업 기업이 융자받으면 이자를 감면해 주는 내용이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시 금고로 61년 동안 수원시와 동고동락한 IBK기업은행이 수원시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기업은행과 수원시, 수원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와 IBK기업은행은 61년 동안 우정을 쌓으며 함께한 형제 같은 관계”라며 “수원시가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데, IBK기업은행이 지원해 주면 더 넓고, 더 크게 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축제 줄줄이 취소, 농작물은 생육부진… 강릉 가뭄 장기화로 지역경제 큰 타격

    강원 강릉 가뭄의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타격을 입고 있다. 관광객이 대거 몰리는 축제와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공장들은 가동을 멈출 위기에 놓였다. 강릉시는 다음달 중하순 열릴 예정이었던 누들축제와 커피축제를 전면 취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극심한 가뭄으로 전 시민이 피해와 고통을 겪는 상황에서 대규모 행사를 여는 게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화정 강릉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들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안전과 고통 분담을 고려한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선 지난 6일과 9일 각각 예정됐던 경포 트레일런 행사는 무기한 연기, 강릉 커피배 전국시니어테니스대회는 취소됐다. 가뭄이 길어지면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에도 비상이 걸렸다. 물 부족으로 공업용수 공급이 끊어질 경우 세라믹 신소재 생산기업, 바이오산업, 식품제조업 등 77개 기업이 한동안 재가동을 못 해 큰 피해를 본다. 수확철을 앞둔 농민들은 농작물이 생육부진으로 상품성을 잃거나 생산량이 크게 줄어 망연자실하고 있다. 이러자 강릉시는 농작물 피해 조사에 착수했다. 피해 신청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는 ‘일시적 경영 애로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1억 400만원 미만, 사업경력 7년 미만의 사업자다. 강원도는 중소기업에 100억원 규모의 재해재난기업 특별자금과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공업용수 공급 전담 TF팀도 운영한다.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현재 13%에서 최대 18%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이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2025 지방의정대상’ 수상

    이용균 서울시의원, ‘2025 지방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이 지난 13일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열린 ‘2025 지방의정대상’에서 입법활동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5 지방의정대상’은 지방자치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원칙과 공정의 가치실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회 의원을 시상함으로써 민주주의를 한층 더 활성화하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 의원의 이번 수상은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도시공원 활용에 대한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이끈 성과가 높게 평가된 결과다. 지금까지 이 의원은 강북구를 비롯한 주민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생활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해당 조례는 오세훈 시장이 추진하는 도시 규제 완화 기조와 맞물리며, 서울시 행정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공원의 본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시민의 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성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 의원은 “노력의 결과가 조금이나마 인정받아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겸손하게 배우며 지역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자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로 보답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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