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아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주택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사법 3법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세미나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원수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352
  • 바퀴벌레 이름이 톰 브래디라고? 슈퍼볼 ´우승 볼´은 찾았는데…

    바퀴벌레 이름이 톰 브래디라고? 슈퍼볼 ´우승 볼´은 찾았는데…

     25점 뒤진 경기를 뒤집어 역사 상 가장 극적인 승부로 손꼽히는 제51회 슈퍼볼이 마무리된 지 한참이 됐지만 후속 보도가 계속 이어진다. 바퀴벌레에게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톰 브래디의 이름이 붙여졌고, 슈퍼볼 우승을 결정지은 ´우승 볼´을 되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말도 안되는 역전패를 당하며 통산 다섯 번째 슈퍼볼 타이틀을 양보하고 창단 후 첫 제패의 기쁨을 빼앗긴 애틀랜타 팰컨스의 연고지인 조지아주 애틀랜타 동물원은 슈퍼볼이 열리기 전 뉴잉글랜드의 연고지인 로드아일랜드의 로저 윌리엄스 파크 동물원과 내기를 했다. 지는 쪽 동물원의 작은 동물에게 이긴 팀의 쿼터백 이름을 붙여주자는 것이었다. 두 동물원 모두 이번 슈퍼볼은 어느 쪽도 상대를 압도하지 못해 박빙의 승부가 연출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미리 마다가스카르산 바퀴벌레에 이름을 붙이기로 정해 놓았다.   그런데 이 바퀴벌레는 칫칫거리는 소리를 낸다고 ESPN은 전했다. 애틀랜타 동물원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톰 브래디라고 이름붙여진 새끼 바퀴벌레를 비롯한 일가족들의 동영상을 올려놓았다.    한편 슈퍼볼 당일 브래디는 라커룸에서 딴데 정신을 팔다 유니폼 상의를 잃어버렸는데 아직도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로버트 크래프트 구단주는 “많은 이들이 이 문제로 시간을 소모하고 있다. 난 수사와 관련해서 어떤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는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어떤 식으로든 옷은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같은 날 잃어버린 ´우승 볼´은 찾았다. 러닝백 제임스 화이트가 연장에서 경기를 끝내는 터치다운에 성공했을 때 들고 달렸던 볼이다. 그는 이틀 뒤 엔드존 근처에서 우승의 감격 때문에 어딘가에 보관해 달라고 맡기지 못했다며 ”구단 장비 담당이 따로 챙겨두었으면 정말 좋겠다“고 털어놓았다.    14일 이 구단 명예의전당 공식 트위터에 볼 사진과 함께 ‘제51회 슈퍼볼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볼을 전시하고 있다´는 멘션이 올라왔다. 명예의전당은 홈 구장인 질레트 스타디움 바로 근처에 있다.  그러나 어떤 과정을 통해 찾았는지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설명이 없었다. 따라서 기획된 홍보 전략이거나 공 자체가 가짜일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민자와 범죄 무관”… 트럼프, 논문 좀 보길

    “이민자와 범죄 무관”… 트럼프, 논문 좀 보길

    美연구팀 200개 대도시 40년 통계로 이민과 실업·폭력 등 상관관계 분석 “이민자 많을수록 강력범죄 비율 낮아” 미국의 제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지난달 20일 취임해 업무를 시작한 지 이제 겨우 한 달가량 됐습니다. 이 기간 국제뉴스는 트럼프 몫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그가 장악했습니다. 문제는 ‘좌충우돌’로 점철됐다는 점이지만요.현재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취임 일주일 만인 지난달 27일 서명한 ‘반이민 행정명령’입니다. 7개 이슬람권 국가(이라크, 시리아, 이란, 수단, 리비아, 소말리아, 예멘) 국민의 입국을 90일간 금지하고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는 내용입니다. 트럼프는 ‘미국을 테러에서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뉴욕, 워싱턴 등 주요 도시에서 이에 대한 반대시위가 거셉니다. 지난 9일에는 미국 연방항소법원에서 재판부 만장일치로 반이민 행정명령을 기각해 트럼프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됐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트럼프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이민자가 늘면 범죄와 테러 발생이 증가하고 위험한 사회가 되는 걸까요. 때마침 미국 대도시들의 폭력 및 재산 관련 범죄 발생률, 이민자 수, 실업률 같은 경제적 변수 등을 고려해 이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욕 버펄로대, 앨라배마대, 케너소주립대, 조지아주립대의 범죄과학·사회학과 공동 연구진이 진행한 이 연구의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이민자 증가와 범죄율 증가는 전혀 상관관계가 없다’였습니다. 연구진은 비슷한 규모의 20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미국 상무부 산하 인구통계국의 1970~2010년 인구 통계, 연방수사국(FBI)의 범죄 관련 각종 데이터를 활용했습니다. 인구 통계에는 도시의 인종, 남녀 성비, 이민자 수, 범죄의 규모, 범죄 가담자 수, 피해 규모 등이 골고루 포함됐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이민자 증가가 기존 주민들의 경제적 기회를 박탈했는지, 범죄 증가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분석했습니다. 이민과 범죄 발생률의 정확한 상관관계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이민자 비율이 높은 대도시일수록 폭력, 강도, 살인, 강간 같은 강력범죄 발생률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이민자 증가가 지역사회의 경제적 위축을 가져온다는 명확한 증거도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학문적·과학적 분석으로도 테러 방지를 위한 이민 규제는 근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범죄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인종과 범죄과학’ 2월호에 실렸습니다. 이 연구를 이끈 로버트 아델만 뉴욕 버펄로대 사회학과 교수는 “연구 결과는 매우 분명하다”며 “우리 연구뿐만 아니라 유사한 다른 연구들에서도 볼 수 있는 사실(fact)은 이민을 강력범죄와 테러 등에 연관 지을 수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사회적 논란이 되는 정책들의 이면을 보면 정책 입안자의 이데올로기와 근거 없는 신념에 기반할 때가 많습니다. 18세기 영국 학자 프랜시스 허치슨은 사회 일반의 선(善)에 대해 ‘최대 다수에게 최대의 행복’이라고 했습니다. 사실과 증거를 바탕으로 한 공공정책이야말로 더 많은 이에게 행복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 edmondy@seoul.co.kr
  • ‘하늘 나는 자동차’ 이륙 준비 완료…첫 판매 시작

    ‘하늘 나는 자동차’ 이륙 준비 완료…첫 판매 시작

    자동차들로 꽉 막힌 도로. 자동차에 날개라도 달렸다면 정체를 벗어나 하늘로 날아오르고픈 충동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운전자들의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 최근 네덜란드 회사 PAL-V 원(PAL-V One) 측은 자체 개발 중인 '플라잉카'(Flying car)의 선주문을 받고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몽상(夢想)을 현실화한 이 플라잉카의 이름은 한정판인 'PAL-V 리버티 파이오니어'(Pal-V Liberty Pioneer)와 보급판인 '리버티 스포츠'(Liberty Sport). 비행기보다는 헬리콥터와 모습이 비슷한 PAL-V는 2인승으로 10분 정도면 세 바퀴 자동차에서 이륙이 가능한 기체로 변신한다. 최고 시속은 공중과 도로 모두 180km이고, 하늘에서는 최대 500km, 지상에는 12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한 다시 땅에 내려앉으면 회전날개를 접고 일반적인 자동차가 된다. 선주문을 받고있는 제품은 총 90대 제작 예정인 리버티 파이오니어로 가격은 59만 9000달러(6억 8000만원)다. 이후 회사 측은 옵션을 줄인 리버티 스포츠를 39만 9000달러(4억 5000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PAL-V 원 대표 로버트 딩게만스는 "몇 년에 걸친 연구와 개발 끝에 혁신적이고 안전한 플라잉카를 만드는데 성공했다"면서 "세계에서 첫 번째로 판매하는 상업용 플라잉카"라고 자평했다. 이어 "도로 및 항공 테스트와 법적인 문제를 마무리하고 내년 말부터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플라잉카는 구글 등이 개발 중인 무인 자동차에 비해서는 시장이 작지만 남자들에게 있어서 만큼은 훨씬 더 매력적이다. 현재 플라잉카 개발의 선두주자는 MIT 대학 출신들이 가세한 미국의 테라푸지아의 ‘트랜지션’(Transition)과 슬로바키아의 에어로모빌(AeroMobil)이 만든 ‘에어로모빌 3.0’ 이 있다.  그러나 플라잉카가 과연 상업화에 성공해 대중적인 인기를 끌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인 전망이 많다. 그 이유는 먼저 안전성 문제다. 모든 개발사들이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외치고 있지만 테스트 비행 중 추락사고가 발생한 만큼 이를 담보하기는 어렵다. 사실상 운전자의 안전책은 낙하산이 유일하다. 또한 제도적인 난제도 많다. 운전자는 운전면허는 물론 파일럿 면허도 필요하며 그때 그때 비행허가도 받아야 한다. 관리가 잘 돼있는 활주로와 달리 일반 도로에 기체가 잘 착륙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물론 비싼 가격과 아리송한 보험 문제도 풀어야 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엘리소 비르살라제 “새 작품 배울 시간 없어 아쉬워”

    엘리소 비르살라제 “새 작품 배울 시간 없어 아쉬워”

    “아쉽게도 전에는 한국 공연과 연이 닿지 않았네요. 이번 연주를 앞두고 무척 기분이 좋습니다. 한국 친구가 많이 있어 그들과 함께 보낼 시간에 대한 기대 또한 큽니다.”●현대 최고 아르헤리치와 어깨 나란히 러시아 피아니즘의 거장 엘리소 비르살라제(75)가 오는 1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현대 최고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마르타 아르헤리치(76)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는 당대 흔치 않았던 여성 연주자로서, 일흔 중반인 현재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내한 공연을 앞두고 전화로 만난 그는 “시대를 이끌어 가야 한다는 부담은 느끼지 않는다”면서 “아쉬운 것은 나 스스로를 위한 시간이 너무 없다는 점이다. 후학 양성, 콩쿠르 심사, 연주 활동에 모든 시간을 쓰고 있어 새로운 작품을 배우고 연습할 시간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흔히 러시아 피아니즘의 정통 후계자로 평가받지만 그는 스스로 조지아(그루지야) 피아니스트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러시아가 수많은 명연주자를 배출한 원동력을 물었더니 큰 웃음과 함께 “조지아 피아니스트로서는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라며 “어떤 것이 좋고 나쁜지 구분할 수는 있는데 러시아 피아니즘이 좋은 피아니즘이라는 것은 확실하다”는 답이 돌아왔다. 그러면서 “소련의 해체는 정말 기쁜 소식이었고 내 인생에서 아주 행복했던 순간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물론 절제되고 정교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자신의 연주가 러시아 피아니즘에 뿌리를 뒀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내 할머니 아나스타샤는 러시아 출신 명연주자인 아네트 에시포프를 사사했는데, 나는 할머니에게 피아노를 처음 배웠기 때문에 내게서 러시아 피아니즘의 영향을 찾는다면 그 시작에 대한 답이 될 것 같네요. 9살 때 하인리히 네이가우스(전설적인 러시아 피아니스트이자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의 스승) 앞에서 피아노를 쳤던 것으로 기억해요. 우리 가족의 친구였기에 집에 자주 놀러왔는데, 할머니 이후에는 네이가우스에게서 피아노를 배웠죠.” ●이 시대 가장 정교한 ‘슈만 해석가’로 손꼽혀 쇼팽, 베토벤, 모차르트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대가지만 특히 ‘이 시대의 가장 정교한 슈만 해석가’로 손꼽힌다. 1966년 제4회 슈만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떨치기도 했다. 그는 슈만 대가로서의 자부심도 드러냈다. “슈만은 작품 속에서 분위기가 금방금방 변해요.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 변화를 연주해 내는 것이 어렵고, 형식적인 측면에서도 쉽지 않죠.” 그는 보리스 베레좁스키, 알렉세이 볼로딘 등 수많은 유명 연주자를 키워 낸 ‘큰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한국 제자 중에서는 김태형(32)을 또렷이 기억했다. “그의 연주를 처음 들은 순간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어요. 그때도 이미 성숙한 연주자여서 가르치기에 아주 수월했죠. 열린 마음의 학생이라 내가 말하는 것들을 금방 흡수했어요.” 리사이틀은 관록의 그에게도 늘 도전이다. “이번 공연에는 이전에 거의 연주하지 않은, 그래서 내게 신선한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3번 A장조를 넣었어요. 요즘 부쩍 사랑받는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제2번 d단조는 내가 어렸을 땐 잘 연주되지 않았지만 그 아름다움을 진즉 알았기에 즐겨 치던 작품이죠. 슈만의 환상소곡집은 지루하지 않게 각각의 이야기를 잘 전달해야 해 피아니스트에겐 큰 도전입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데스크 시각] ‘일자리 전쟁’은 남의 나라 일인가/김경두 경제정책부 차장

    [데스크 시각] ‘일자리 전쟁’은 남의 나라 일인가/김경두 경제정책부 차장

    주지사가 공장 유치 프레젠테이션을 하러 서울로 날아왔다. 그는 기업 투자액(10억 달러)의 41%인 4억 1000만 달러어치를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세금 할인뿐 아니라 부지를 제공하고 도로와 철도를 깔아 주겠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기업이 원하는 인력을 뽑아 무료로 교육시키고 이를 위한 트레이닝센터도 짓기로 했다. 기업도 공장 자동화율을 낮춰 현지 직원 2000명을 신규로 뽑았다. 주정부가 직원 1명을 채용시키려고 약 20만 달러를 투자한 셈이다. 기아자동차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 이야기다. 기자는 2010년 3월 공장 준공식 때 방문해 일자리 창출에 대한 주지사의 노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했다가는 바로 대기업 ‘특혜 시비’에 휘둘릴 게 뻔했기 때문이다. 7년이 흐른 지금 미국의 대통령은 한술 더 떠 ‘미국에서 장사하려면 더 많은 일자리를 내놓으라’며 기업들을 사실상 겁박하고 있다. 도요타와 다임러, GM, 알라바바, 소프트뱅크 등 다국적 기업들은 어쩔 수 없이 투자 계획을 내놓으며 백기 투항했다. 현대·기아차도 5년간 31억 달러의 투자 계획과 함께 ‘제네시스’ 생산과 신규 공장 건설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더 꼬였다. 내부적으로 검토하던 가전공장 건설 계획이 트럼프 대통령의 “생큐, 삼성”이라는 트위터 발언 한 방에 기정사실화돼 버렸다. 반(反)시장적 행동이지만 그를 지지한 미국민들은 ‘속이 후련하다’고 하지 않았을까. 일본 ‘아베노믹스’의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논란이 분분하지만 일자리에 대해서만큼은 이견이 없어 보인다. 지난해 일본의 실업률은 3.1%로 1994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낮았다. 구직자 대비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유효구인배율’도 1.36배로 25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일자리에서는 ‘잃어버린 20년’을 완전히 극복했다는 의미다. 박귀현 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장은 “신입 사원들에 대한 구인난은 물론이고, 기존에 회사를 다니던 사람들도 더 좋은 조건을 찾아 수시로 옮기는 탓에 직원 구하기가 쉽지 않다”며 “최근 일본 주재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애로 사항을 조사했는데 사상 처음으로 구인난이 꼽혔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해 청년(15~29세) 실업률이 9.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실업자 수도 100만명을 넘은 우리로서는 부럽기 그지없는 이야기다. 우리 정부도 각종 일자리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문제는 대통령 탄핵 정국 여파 등을 핑계로 지속 가능하지 않은 공공부문 일자리에 치우쳐 있다는 점이다. 올 상반기에만 경찰과 해경, 교원 등 국가·지방직 등으로 3만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야 낫지만, 정부 지출에 의존한 고용 대책은 통계의 착시효과를 가져온다. 결국 기업들이 나서야 하는데, 정부와 정치권 모두 그럴 환경을 만들지 않고 있다. 유력 대선 주자들은 서비스산업발전법과 규제프리존법 등 일자리에 도움이 될 법안들은 외면한 채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얼마만큼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둥 숫자 놀음에만 빠져 있다. ‘747’(7% 성장·4만 달러·7대 강국)과 ‘고용률 70%’ 등 이전의 선거 공약이 얼마나 공허한 것이었는지를 깨닫지 못하는 모양이다. 정부도 “일자리가 복지이자 민생”이라면서도 절실함이 결여돼 있다. 재원은 한정돼 있다. 우리 기업들이 ‘트럼프 압박’으로 대거 미국 투자에 나설 때 국내 일자리는 그에 비례해 감소할 수밖에 없다. 정부와 정치권이 좀더 일찍 깨닫기를 바랄 뿐이다. golders@seoul.co.kr
  • 중국, 비싼 부동산 중개비… “수수료가 무서워”

    중국, 비싼 부동산 중개비… “수수료가 무서워”

    #베이징 소재 대학원에서 졸업 후 직장인으로 근무하고 있는 소 씨. 그는 지난 2010년 3월 은행대출을 받아 베이징 남환로(南環路)에 66평방미터의 원룸을 133만 5000위안(약 2억 5000만 원)에 구입했다. 당시 그는 원룸을 중개한 업자에게 구입가 대비 2.7%인 3만 위안(약 550만 원)의 중개 수수료를 지불했다. 이후 2016년 6월, 259만 위안으로 오른 해당 원룸을 매도하며 중개비 수수료로 6만 위안(1100만원)을 지불, 매도 직후 베이징 소재 400만 위안의 또 다른 부동산을 매수하며 11만 위안을 지불했다.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6년 동안 20만 위안(약 35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중개비 수수료로 지불한 셈이다. #베이징에 거주하는 또 다른 직장인 장 씨는 수 년 째 월세를 지불하며 베이징 외곽 원룸에서 생활해오고 있다. 그가 지난해부터 거주해오고 있는 7000위안(약 130만 원)의 월세 원룸의 1년 계약 중개료는 자그마치 1개월 치 월세에 달했다. 월세 계약 시 1개월 분의 방 값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 현지 부동산 업체가 요구하는 관습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를 따르고 있다고 장 씨는 설명했다. 이처럼 중국에서는 최근 수 년 째 지속적인 부동산 가격 상승 곡선을 그리며 부동산 중개 업체에 지불하는 중개료가 턱 없이 높다는 볼멘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현지 유력 언론 증권일보(证券日報)는 5일 보도했다. 현재 중국 내 부동산 업체는 매매 시 수수료를 2.7%로 못 박고 있으며, 월세 계약 체결 수수료는 무료 1개월 치 월세가격에 해당하는 중개료를 업체 수수료로 지불해야한다. 최근 베이징 시정부가 집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베이징 소재의 중개업체가 받은 부동산 중개비 수수료가 최소 300억 위안(약 5조 1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집계된 부동산 매매 거래량은 800만 채에 달했다. 이처럼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1선 대도시를 중심으로 성장한 부동산 중개 대표 업체로는 ‘리엔지아(链家)’, ‘워아이워지아(我爱我家)’ 두 곳이 꼽힌다. 이들 업체는 도심 중심부 거리 기준 1000m당 한 곳의 대리점이 운영하는 등 현재 중국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와 더불어 중개 업체의 성장세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중개상점으로 꼽힌다. 이 같은 분위기는 지난해 9월 중국 정부가 발표한 현지인의 부동산 구매시 대출 한도를 80%로 완화, 외국 국적자의 부동산 구매 가능 지역 대폭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한 이른바 ‘9.30’ 부동산 활성화 정책에 따라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투자 붐이 크게 힘을 얻으며 시작됐다. 반면, 부동산 투자 붐과 함께 중개 업체 시장 규모도 크게 확대,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부동산 가격 상승만큼 크게 높아진 수수료를 피하기 위해 정부에 등록되지 않은 비공식 중개 업체를 통해 부동산을 매매하는 등 방도를 구하고 있는 양상이다. 실제로 암암리에 거래를 중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공식 부동산 중개업체에서는 기존 유명 중개업체가 요구하는 2.7%에 달하는 수수료 대신 매매가격의 1%를 수수료로 받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매매하고자 하는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비공식 중개 업체는 일반 가정집에서 간판도 달지 않고 운영, 입 소문을 통해서만 중개를 성사해오고 있는 모양새다. 또한 중개 수수료 부담을 덜어준다는 명목으로 온라인을 통한 부동산 직거래 사이트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비교적 고가의 부동산 계약 시 정부 등록증이 없는 비공식 중개 업체와 온라인 사이트의 직거래 방식은 제3자 보증이 어려운 탓에 대형 부동산 거래 시에는 오프라인 부동산 업체를 선호하는 것이 현지 분위기다. 때문에 부동산 중개업체 시장 규모는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주요성시부동사시장연구소 관계자는 “정부는 단순한 부동산 활성화 정책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기 않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면서 “관련 법 정비를 통해 시장의 경쟁력 보장과 동시에 중개 수수료를 합리적으로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시장 건전성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1억1200만명이 보는 슈퍼볼… 트럼프만 보이네

    1억1200만명이 보는 슈퍼볼… 트럼프만 보이네

    이따금 정치가 스포츠에 얽혀들긴 한다. 그런데 6일 아침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제51회 ‘슈퍼볼’은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깊이를 알 수 없는 ‘정치적 블랙홀’에 빨려들고 있다. 특히 미국을 극심한 분열과 대립으로 밀어 넣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열리는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로 혼돈이 한층 도드라지고 있다.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에 올해는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챔피언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챔피언인 애틀랜타 팰컨스가 진출해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놓고 단판 승부에서 충돌한다. 트로피는 1967년 첫 번째 슈퍼볼 챔피언이었던 NFC 그린베이 패커스의 사령탑 빈스 롬바르디에서 유래했다. 그런데 온통 트럼프 얘기뿐이다. TV 시청자만 평균 1억 1200만명으로 미국 인구의 35%에 해당하는 대회를 앞두고 말이다. 미디어데이를 맞아 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팬 초청 행사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효한 반이민 행정명령에 반대하는 시위대 수백명이 몰려왔다. 취재진도 트럼프와 행정명령에 대한 평가를 요구하는 질문을 쏟아냈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을 연고지로 하는 뉴잉글랜드의 구단주 로버트 크래프트와 단장 겸 감독인 빌 벨리칙, 스타 쿼터백 톰 브래디 모두 트럼프 대통령의 친구로 분류된다. 그들은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를 집요하게 추궁당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이번 슈퍼볼에 출전하는 선수 가운데 유일한 이슬람계인 애틀랜타의 와이드 리시버 모하메드 사누에게도 엄청난 취재진이 몰려 반응을 물은 것도 당연했다. NFL 사무국은 쩔쩔매고 있다. 가뜩이나 TV 시청률 하락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이라는 것이다. 물론 풋볼만 그런 것은 아니다. 지난해에는 미국의 주요 프로 스포츠 시청률이 일제히 하락한 첫해로 기록된다. 2년 전 슈퍼볼을 뉴잉글랜드가 제패했을 때 브래디가 플레이오프 경기에 바람을 일부러 뺀 공을 사용해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고,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쿼터백 콜린 캐퍼닉이 국가에 대한 예를 표하지 않아 극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것도 리그 흥행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사무국은 보고 있다. 이런 판국에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같은 전통 명문이 슈퍼볼 문턱에서 탈락해 슈퍼볼 흥행이 저조할 것이란 우려를 낳았다. 이에 따라 사무국은 슈퍼볼 출전 선수의 인터뷰 보도자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한 언급을 삭제하는 등 정치적인 이슈 차단에 나섰지만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팝스타 레이디가가가 출연하는 하프타임쇼라고 빠질 수 없다. 지난해 대통령선거 과정에 대놓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던 그녀는 선거가 끝난 뒤 뉴욕 트럼프타워 앞에서 트럼프의 당선에 항의하는 일인시위를 벌였다. 이런 전력 때문에 사무국은 170여개국과 미국에서만 1억명 이상이 집중하는 하프타임쇼 도중 동성애와 여성 권리를 보장하라는 폭탄선언이나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칠지도 모른다며 전전긍긍하고 있다. 사무국에서 레이디가가에게 입단속을 시켰다는 보도까지 나왔지만 실체가 확인되지는 않았다. 이번 슈퍼볼 중계사는 트럼프에 우호적인 보수 성향의 폭스여서 슈퍼볼 식전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트럼프의 취임 후 첫 인터뷰가 방영된다. 물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의 인터뷰가 2013년 슈퍼볼에 앞서 방영됐기 때문에 새삼스럽게 문제 삼을 일은 아니다. 하지만 풋볼 아닌 주제를 언급할 수도 있어서 주목된다. 일찌감치 트럼프에 반기를 들었던 일간 뉴욕타임스가 지난 2일 ‘또 다른 슈퍼볼 매치업-정치 대 NFL’ 기사를 내보낸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더욱이 일부에서는 이번 슈퍼볼을 트럼프가 사랑하는 뉴잉글랜드와 트럼프를 싫어하는 애틀랜타의 대결로 바라보기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중순 흑인 인권운동가 출신인 존 루이스(민주·조지아) 연방 하원의원이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해킹 사건을 거론하자 “루이스 의원은 선거결과에 대해 거짓된 불평을 하기보다 범죄가 만연하고 끔찍하고 무너져 가는 지역구 문제를 고치는 데 더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반박했다. 흑인의 비중이 높아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에 반발하는 조지아주 애틀랜타 시민들이 경악한 것은 물론이었다. 오죽하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작정하고 슈퍼볼이 트럼프 대통령과 애틀랜타의 대리전이라고 비유했다. 광고주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긁을까 봐 눈치를 보기 일쑤다. 블룸버그 뉴스는 이번에 눈여겨볼 광고로 버드와이저, 아보카도 프롬 멕시코, 스키틀즈 등을 꼽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작심하고 공격하는 포드 등 자동차업체 광고에도 관심이 쏠린다. 세계 최대 맥주회사 앤호이저 부시 인베브의 버드와이저는 독일 이민자 출신 창업자 아돌프 부시의 일생을 조명한 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다. 회사는 오래전부터 기획된 것이라 반이민 행정명령을 비판하는 것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고 손사래를 치고 있다. 비영리 홍보단체가 아보카도의 영양가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아보카도 프롬 멕시코는 트럼프가 국경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멕시코와 연결돼 뜻하지 않게 정치적 메시지를 보냈다는 오해를 받게 됐다. 10대 소년이 창문의 여인에게 다가가기 위해 스키틀즈 사탕을 던지는 광고도 트럼프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대선 기간 시리아 난민을 ‘독이 든 스키틀즈’에 비유했던 것을 꼬집은 것이라는 해석을 낳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미씽나인’ 이선빈, 오정세에게 저돌적 키스 “우리 만날까? 연애하자”

    ‘미씽나인’ 이선빈, 오정세에게 저돌적 키스 “우리 만날까? 연애하자”

    이선빈이 오정세에게 키스를 했다. 2일 방송된 MBC ‘미씽나인’에서는 하지아(이선빈)이 매니저 정기준(오정세)에게 기습키스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지아는 정기준에게 어깨 안마를 받다가 대표 황재국(김상호)이 쓴소리를 했다. 황재국은 하지아에게 “여배우랑 매니저가 안 좋은 소문나면 어떻게 되는지 아냐. 차라리 태호를 사귀어라. 태호랑 사귀면 급은 안떨어진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발끈한 하지아는 “누가 격이 떨어지냐. 나도 대단한 거 없다. 갑자기 예민하게 왜 그러시냐. 하지 마라고 하면 더 하는거 아시죠?”라며 대표에게 반발했고 황재국은 “오빠라고 부르지말고 정실장이라고 불러라”며 명령하자 하지아는 정기준에게 “오빠, 우리 만날까? 연애하자”고 이야기했다. 당황한 정기준은 어쩔 줄 몰라 하다가 “그래. 사귀자”고 답했고 황재국은 “지아야. 절대로 하지마. 정실장이랑 절대로 하지마”라며 분노하자 하지아는 “그럼 난 하지”라며 정기준에게 기습키스를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씽나인’ 이선빈, 무인도 표류인으로 완벽 변신 ‘걸크러쉬 매력’

    ‘미씽나인’ 이선빈, 무인도 표류인으로 완벽 변신 ‘걸크러쉬 매력’

    ‘미씽나인’ 이선빈의 촬영 현장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일 소속사 웰메이드예당 측이 공개한 ‘미씽나인’ 촬영 스틸 속 이선빈은 천 조각으로 머리를 묶은 채 끼니 해결을 위해 생선을 굽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빨래를 너는 등 극 중 하지아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무인도 표류에도 굴욕 없는 비주얼을 보이는 톱스타 ‘하지아’ 역을 맡은 이선빈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할 말은 하는 사이다 캐릭터 ‘하지아’로 완벽 변신해 등장하는 장면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미씽나인’ 5회에서 이선빈은 또 다른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라봉희(백진희 분)와 윤소희(류원 분)를 구하러 가기 위해 보트를 빌려달라고 최태호(최태준 분)에게 부탁했다. 그러나 최태호는 하지아의 부탁을 거절했고, 하지아는 최태호에게 실망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주먹을 날렸다. 이선빈이 극 중 캐릭터를 통해 이와 같은 걸크러쉬 매력을 얼마나 더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은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웰메이드예당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씽나인’ 최태준, 살인에 시신 유기까지 ‘역대급 악인 캐릭터’

    ‘미씽나인’ 최태준, 살인에 시신 유기까지 ‘역대급 악인 캐릭터’

    ‘미씽나인’ 최태준이 역대급 악역 캐릭터를 선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미씽나인’에서는 최태준이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태호(최태준 분)는 구명 보트의 존재를 알고는 윤소희(류원 분), 황재국(김상호 분)과 몰래 무인도에서 도망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계획은 기타 생존자들에게 들켜버렸고, 이들간 다툼이 시작됐다. 다툼 과정에서 서준오(정경호 분)는 실종됐고, 라봉희(백진희 분)와 윤소희는 건너편 섬으로 떠밀려가게 됐다. 나머지 생존자들은 세 사람을 구하기 위해 구명보트를 이용하는 데 뜻을 모았지만, 최태호는 이기적인 마음에 구명보트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구멍을 내버렸다. 이후 이열(박찬열 분), 정기준(오정세 분), 하지아(이선빈 분)는 구멍 난 구명보트를 최태호 몰래 수리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이 계획 또한 최태호에게 들켰다. 최태호는 자신의 뜻을 무시한 이들 중 가장 만만했던 이열에게 화풀이를 하며 폭력을 가했고, 그 과정에서 이열은 사망했다. 최태호는 놀란 것도 잠시, 이열의 시신을 바다에 유기해 역대급 악한 캐릭터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남은 생존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은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미씽나인’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단판 승부 슈퍼볼 ‘쿼터백 빅매치’

    대망의 ‘슈퍼볼’이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 30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애틀랜타 팰컨스가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제51회 슈퍼볼에서 격돌한다. 뉴잉글랜드는 지난달 23일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에서 열린 NFL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챔피언십에서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36-17로 제압하면서 1959년 11월 보스턴 패트리어츠라는 이름으로 창단한 이후 통산 9번째로 슈퍼볼에 진출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NFL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챔피언십에서는 애틀랜타가 쿼터백 맷 라이언이 유력한 정규 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다운 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그린베이 패커스를 44-21로 완파했다. 이번 슈퍼볼은 쿼터백을 중심으로 한 플레이를 선호하는 NFL 팬들에게는 더없는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최고의 쿼터백 자리를 둘러싼 브래디와 라이언의 자존심 대결만으로도 구미를 당기게 하기에 충분하다. 슈퍼볼은 NFC 우승 팀과 AFC 우승 팀이 단판 승부를 벌이는 NFL 챔피언십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스포츠 행사다. 30초당 TV 광고료만 550만 달러(약 64억원)다. 슈퍼볼에 따른 소비 지출 규모는 140억 달러(약 16조원)로 추산됐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역풍…반대시위 美전역 확산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역풍…반대시위 美전역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에 대한 반대 시위가 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남쪽의 배터리 파크에서는 수천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반 이민 행정명령’을 철폐하라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시위자들은 ‘미국은 난민이 건설했다’(America was built by refugees), ‘무슬림 입국 금지는 반 미국적이다’(Muslim ban is un-American)라는 등의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틀 전 서명한 행정명령의 폐기를 주장했다. 시위에 참가한 미국 연방 상원의원 찰스 슈머는 “우리 모두는 이 싸움에서 승리할 것”이라며 시위를 복돋웠다.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DC에서도 수천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위가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머무는 백악관 주위에 집결한 시위자들은 ‘우리는 모두 이민자들이다’(We are all immigrants in America)라는 등의 글을 적은 피켓을 흔들었다. 무슬림보다는 남미출신 이민자가 많은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도 시위가 벌어졌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시위 참가자 로완 바퀘스는 “트럼프의 행정명령이 내 가슴을 아프게 때렸다”고 밝혔고,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후안 곤살레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하는 끔찍한 일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밖에 텍사스 주 댈러스와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조지아 주 애틀랜타,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주 시애틀 등에서도 자발적인 시위가 열려 불과 이틀만에 전국적인 시위로 확산했다. 이민자 권리옹호단체는 이런 혼란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문영민의원 “양천자원시설 주민지원금 70억 14년만에 지급”

    서울시의회 문영민의원 “양천자원시설 주민지원금 70억 14년만에 지급”

    14년 동안 미집행 되었던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기금이 2017년부터 매월 주민에게 지원금으로 지급된다.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인 문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2)은 2016년 10월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의 협의를 통해 나온 결과인 △ 협의체 위원간의 갈등 기금분배율 5%에 대해 전체 기금액의 5%인 10억원은 민사조정 결과에 따라 집행, △ 나머지 기금 액인 약 190억원에 대해 조속히 집행하기로 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집행금액 190억원 중 70억 원을 우선 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영민 의원에 따르면 2017년 서울시 예산에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기금 지급액 70억원이 반영되었으며, 이는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로 보내져 인근 지역 거주 주민들은 매월 세대 당 약 13만원 정도의 지원금을 지급 받게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변의 간접 영향권 주민들에게 소득 향상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주민지원기금을 조성하여 지원하고 있는 양천자원회수시설의 주민지원기금은 2016년 5월 말 기준으로 약 200억원 정도가 조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03년 이후 14년간 주민지원협의체의 위원간 기금분배율 갈등으로 기금 지원이 장기간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었다. 이에 문영민 의원은 서울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비롯하여 서울시 관계자, 지역주민들과 함께 갈등 해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6년 10월 10일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는 주민지원기금 미집행의 원인이었던 기금분배율에 대해 기금의 5%인 10억 원은 민사조정 결과에 따라 집행하기로 하고, 나머지 기금 액인 약 190억원은 조속히 집행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목동1단지아파트와 목동한신청구아파트의 협의체 위원간의 협의를 이뤄내게 됐다. 문영민 의원은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기금 미집행액이 올해부터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지급된다는 소식을 들으니 너무나도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기금 집행이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양천지역 시의원으로서 지속적으로 관심가지고 살펴보겠다” 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씽나인’ 이선빈 류원, 위기 직면...남은 4인의 행방은?

    ‘미씽나인’ 이선빈 류원, 위기 직면...남은 4인의 행방은?

    ‘미씽나인’ 정경호, 백진희, 박찬열, 이선빈, 류원의 본격 무인도 생존기가 시작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는 레전드 엔터테인먼트 전용기 추락사고 후 최초 조난된 서준오(정경호 분), 라봉희(백진희 분)의 무인도 사투가 시작돼 안방극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두 사람은 함께 비행기에 탑승했던 이열(박찬열 분)과 하지아(이선빈 분), 윤소희(류원 분)와 무인도에서 극적인 재회를 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미씽나인’ 측은 본 방송을 앞두고 3회의 한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하지아와 윤소희를 둘러싼 서준오, 라봉희, 이열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의 걱정 어린 시선이 느껴져 극에 한층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서로 만나게 된 5명 이외에 정기준(오정세 분), 최태호(최태준 분), 황재국(김상호 분), 태호항(태항호 분) 등 나머지 4명의 존재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3회에서는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네 사람의 행방이 처음 밝혀지며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 서로의 생사를 확인할 수 없었던 이들이 어떤 계기로 만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극 중 9명의 생사 확인과 만남은 드라마의 주요 포인트로 작용한다. 제목인 ‘미씽나인’이 무인도에 조난된 9명의 실종자를 의미하는 만큼 이들이 모두 만난 이후 드라마가 보여주고자 하는 인간 사회의 축소판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은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M C&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9년 만에 일본인이 스모 챔피언 요코즈나 등극 ´열도가 들썩´

    19년 만에 일본인이 스모 챔피언 요코즈나 등극 ´열도가 들썩´

    일본 스모 챔피언인 요코즈나에 19년 만에 열도 출신이 올랐다. 일본인들이 스모 선수로 지원하는 일이 극히 줄어들어 외국인들이 스모 판을 호령해왔다. 1994년 다카노하나와 1998년 그의 형제인 와카노하나가 요코즈나에 오른 것이 마지막 일본인 요코즈나였고, 지금까지 5명의 미국령 사모아와 몽골인들이 번갈아 왕좌를 차지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주인공은 도쿄 북쪽 이바라키현 출신의 기세노사토(30·178㎏). 본명이 하기와라 유타카인 그는 2012년 스모 대회 준우승자를 의미하는 오제키에 여러 차례 올랐는데 올해 첫 대회인 신년 그랜드 스모 대회 마지막날인 지난 23일 14승1패를 기록하며 마침내 생애 처음 요코즈나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그는 관례에 따라 사흘 뒤인 25일 일본스모연맹이 개최한 등극 행사 도중 “모든 겸손함을 다해 수락한다”며 “요코즈나의 역할에 헌신할 것이며 명예를 더럽히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렇게 스모 지원자들이 줄고 있는 것은 엄격하고 가혹한 선수생활을 강요하기 때문이다. 어린 스모 지망생들은 ´마굿간´으로 불리는 허름한 시설에서 함께 숙식을 해결하며 훈련한다. 때로는 심신을 단련한다며 비인간적인 대우를 강요당한다. 2009년에는 명망 있는 지도자가 6년 동안 선수들에게 어린 수련생을 구타하도록 명령했다가 사망에 이르게 만들어 수감돼 일본 전역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일류 선수들은 롤모델로 추앙받으며 명예와 존경을 누리지만 잘못되기라도 하면 혹독한 비판에 직면한다. 스모는 또 젊은이들을 폭발적으로 끌어모으는 축구, 야구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에스토니아와 불가리아, 조지아, 중국, 미국 하와이, 몽골, 미국령 사모아와 심지어 이집트 사람들까지 조국에서는 만져보기 어려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해서 몰리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기세노사토 역시 도쿄의 마굿간에서 훈련받기 전 어린 시절 학교 야구클럽에서 투수로 활약했다. 2002년 데뷔해 지금까지 73차례 대회에 출전해 요코즈나에 올랐다. 이는 1926년 이후 가장 많은 대회 출전 끝에 요코즈나에 오른 사례라고 마이니치 신문은 전했다. 그는 일왕컵 트로피에 마침내 손을 올려놓으며 “기쁨의 감정은 변하지 않는다”며 “말로 옮기기 힘들지만 좋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청소년 SNS 중독, 유전자 탓일 수도”(연구)

    “청소년 SNS 중독, 유전자 탓일 수도”(연구)

    청소년 자녀들이 소셜미디어(SNS) 중독에 빠지면 부모들은 근심과 시름에 빠진다. 알고 보면 중독의 이유는 멀리 있지 않을 수 있다. SNS 중독 원인 중에는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유전자 탓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CL) 연구진은 16세 일란성과 이란성 쌍둥이 각각 4250명의 인터넷 사용 습관을 비교·분석해 위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1월 23일자)에 발표했다. 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의 사용이 단순히 사용자가 무력해서 중독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어떤 사람은 자연스럽게 이런 미디어의 사용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는 것. 연구진은 영국 ‘쌍둥이조기발달연구’(TEDS) 자료를 사용해 의도적으로 유전자 100%를 공유하는 일란성 쌍둥이와 유전자 50%를 공유하는 이란성 쌍둥이를 비교했다.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37%)와 교육(34%) 관련 웹사이트, 온라인 게임(39%), 페이스북(24%)이라는 네 가지 온라인 미디어의 사용과 개인 차이에 관한 유전자와 환경의 상대적 기여도를 추정할 수 있었다. 또 이런 온라인 미디어를 사용할 때 약 3분의 2는 일란성 쌍둥이라도 고유한 환경적 요인에 의해 다르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면 형제자매 사이에도 스마트폰이 있거나 없는 경우이거나 부모가 간섭하는 정도에 차이가 있었다는 것.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사람들이 수동적으로 미디어에 노출된다는 기존 믿음에 도전하는 것”이라면서 “사람들이 자신의 고유한 유전적 성향에 따라 온라인 미디어의 사용을 조절한다는 견해를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를 이끈 지아다 아요레치 연구원은 “우리 결과는 일반적으로 매체가 무력한 소비자에게 좋거나 나쁜 어떤 영향을 미치는 외부 개체로 작용한다는 대중 매체 효과 이론에 모순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결과는 DNA의 차이가 개인이 소셜미디어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소비자를 자신의 요구에 따라 미디어 노출을 선택하고 수정하는 책임자의 입장에 놓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 책임저자로 참여한 로버트 플로민 교수는 “쌍둥이 중 한 사람이 자기 견해만을 지지하는 온라인 매체를 찾는다면, 다른 사람은 상충하는 견해를 탐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iko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슈퍼볼 격돌하는 톰 브래디-맷 라이언 “우린 문자하는 사이”

    슈퍼볼 격돌하는 톰 브래디-맷 라이언 “우린 문자하는 사이”

     다음달 5일(이하 현지시간) 제51회 슈퍼볼에서 맞붙는 애틀랜타 팰컨스의 쿼터백 맷 라이언(31)과는 정기적으로 문자를 주고받는 사이라고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톰 브래디(39)가 털어놓았다.    다 아는 것처럼 미국프로풋볼(NFL)은 ´쿼터백 리그´로 통할 정도인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선정이 유력한 라이언이 두 차례 MVP를 수상한 브래디와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맞붙는 장면을 목격하게 됐다. 물론 라이언은 생애 첫 슈퍼볼이며 브래디는 빌 벨리칙 감독과 함께 일곱 번째 슈퍼볼을 경험한다.    브래디는 컨퍼런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다음날인 23일 아침 스포츠 라디오 ´WEEL´과의 주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몇년 동안 연락을 취한 사이“라며 “시즌 중에도 그에게 늘 문자를 보내고 그도 반대로 한다. 난 맷을 많이 존경한다. 한 사람으로서, 선수로서나 리더로서나 그를 많이 좋아한다”고 털어놓았다.    라이언이 뉴잉글랜드의 홈 구장에서 북쪽으로 32㎞ 밖에 떨어지지 않은 보스턴 칼리지에서 운동하면서 늘 브래디를 따라다닌 것이 인연이 됐다. 브래디는 또 라이언이 프로 3년차였던 2010년 조지아주 플라워리 브랜치에서 차린 트레이닝캠프에서 연습 경기를 통해 기량을 겨뤘다는 사실도 털어놓았다. “그곳에서 그를 잘 알게 됐고 많은 얘기를 나눴다. 맷은 품격있는 친구이며 위대한 쿼터백이다.”   두 팀은 정규리그에서 2013년 9월 23일 조지아 돔에서 ´선데이 나이트 풋볼´로 뉴잉글랜드가 30-23으로 이긴 이후 한 번도 격돌한 적이 없다. 브래디는 이날 아침 1시간 30분 가량 애틀랜타의 최근 경기 기록 차트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큰 시험이 될 것이다. 그들은 훌륭하게 경기하며 맷은 믿기 힘든 세월을 지내왔다. 어제 1쿼터를 주의깊게 봤는데 그들의 공격은 정말 불이 붙은 것 같았다“면서 ”그들이 거기까지 올라온 이유가 있었다. 그 컨퍼런스에서 가장 뛰어난 상대들을 제압해왔다“고 칭찬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첫 키스 VS 다섯번째 키스… 롬바르디 누가 입 맞출까

    창단 첫 슈퍼볼 제패를 겨냥하는 애틀랜타와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노리는 뉴잉글랜드가 정면충돌한다. 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랜타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조지아돔으로 불러들인 그린베이와의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챔피언십을 44-21로 완승, 1999년 첫 경험 이후 18년 만에 두 번째 슈퍼볼에 진출했다. 뉴잉글랜드는 피츠버그와의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챔피언십을 36-17로 제치고 다음달 5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와 제51회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다툰다. 뉴잉글랜드는 아홉 번째 슈퍼볼 무대다. 애틀랜타의 쿼터백 맷 라이언이 슈퍼볼 전날 공표되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데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라이언은 전반에 8명의 표적에게 골고루 공을 배달해 그린베이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터치다운 패스 4개를 포함해 38번의 패스 중 27번을 적중시켜 392 패싱 야드를 기록했다. 인터셉션은 없었다. 와이드 리시버 훌리오 존슨은 9개의 캐치와 180야드, 두 차례 터치다운으로 힘을 보탰다. 그린베이 쿼터백 애런 로저스는 45번의 패스 중 27번을 성공해 287 패싱 야드에 세 차례 터치다운을 기록했지만 한 차례 인터셉션과 두 차례 ‘색’(sack)을 당하는 등 철저히 수비진에 막혔다. 2001년부터 뉴잉글랜드의 주전 쿼터백이 된 톰 브래디는 개인 일곱 번째 슈퍼볼 무대에서 개인 다섯 번째 우승을 정조준한다. 이날은 터치다운 패스 3개를 포함해 42번의 패스 시도 중 32번을 정확하게 연결해 384 패싱야드를 기록했다. 인터셉션은 없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NFL] 다음달 제51회 슈퍼볼에 애틀랜타-뉴잉글랜드 진출

    [NFL] 다음달 제51회 슈퍼볼에 애틀랜타-뉴잉글랜드 진출

    ‘애틀랜타 조지아돔이 세계 최대의 댄스 클럽으로 변했다.’  미국 ESPN은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랜타와 그린베이가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 챔피언십을 다툰 조지아돔 풍경을 이처럼 전했다. 애틀랜타가 44-21 완승을 거둬 1998년 이후 19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고 슈퍼볼에 선착했다. 1951년 창단 이후 첫 슈퍼볼 패권을 겨냥하는 애틀랜타는 피츠버그와의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 챔피언십에서 36-17로 승리한 뉴잉글랜드와 다음달 5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51회 슈퍼볼에서 격돌한다. 뉴잉글랜드는 1959년 11월 보스턴에서 창단된 뒤 통산 아홉 번째로 슈퍼볼에 진출했다.   1992년 이후 조지아돔을 홈 구장으로 써온 애틀랜타는 이 구장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 구장은 폭파 해체되고 다음 시즌 15억달러를 들여 지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으로 옮긴다. 여기에 미국프로야구(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995년 우승하며 이 도시를 연고지로 한 미국 5대 프로스포츠 구단 중 유일하게 빅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흑역사 청산에 단 한 걸음만 남겨놓은 기쁨도 곁들여졌다.  애틀랜타 쿼터백 맷 라이언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유력 후보다운 활약을 펼쳤다. 라이언은 전반전에 8명의 표적에게 골고루 공을 배달해 그린베이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전반전이 애틀랜타의 24-0 우세로 끝났을 때 결과는 이미 결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는 터치다운 패스 4개를 포함해 38번의 패스 중 27번을 적중시켜 392 패싱 야드를 기록했다. 인터센셥은 하나도 없었다. 와이드 리시버 훌리오 존슨은 9개의 캐치와 180야드, 두 차례 득점으로 완승에 힘을 보탰다.   그린베이 쿼터백 애런 로저스는 45번의 패스 중 27번을 성공해 287 패싱 야드에 세 차례 터치다운을 기록했지만 한 차례 인터셉션과 두 차례 ´색(sack)´을 당하는 등 철저히 상대 수비진에 막혔다. 애틀랜타의 총 야드는 493으로 상대 367에 한참 앞섰다. 그린베이는 주전 리시버들의 부상과 독감으로 인해 전반 공격다운 공격을 펼치지도 못했다. 2001년부터 뉴잉글랜드의 주전 쿼터백으로 발돋움한 톰 브래디에게는 개인 통산 일곱 번째 슈퍼볼 무대다. 브래디는 앞선 여섯 차례 슈퍼볼에서는 네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브래디는 터치다운 패스 3개를 포함해 42번의 패스 시도 중 32번을 정확하게 연결해 384 패싱 야드를 기록했다. 인터셉션은 없었다.   브래디가 10-6으로 앞선 2쿼터 12분 17초에 러닝 플레이를 시도하는 척하다가 러닝백으로부터 패스를 도로 받아 와이드 리시버 크리스 호건에게 34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뿌리는 장면은 이날의 백미였다. 피츠버그는 경기를 완벽하게 조율한 브래디의 노련미에 속수무책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장기였던 러닝백 르비온 벨의 러싱 플레이는 뉴잉글랜드 철벽 수비에 꽁꽁 묶였고, 와이드 리시버들은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의 패스를 제대로 잡아내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美 조지아 토네이도로 쑥대밭…11명 사망·23명 부상

    美 조지아 토네이도로 쑥대밭…11명 사망·23명 부상

    미국 동남부 조지아 주에서 강력한 토네이도(회오리 바람)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다쳤다. 조지아 주 재해대책기구는 22일(현지시간) “조지아 주 남부와 플로리다 주와의 접경 지역에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강력한 토네이도가 강타했다”고 밝혔다. 토네이도 피해는 조지아 주 남부 쿡 카운티와 브룩스 카운티, 베리언 카운티에 집중됐다. 토네이도로 쿡 카운티에서는 7명, 브룩스 카운티 2명, 베리언 카운티 2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재해대책기구 측은 전했다. 앞서 미시시피 주에서도 전날 토네이도가 덮쳐 4명이 사망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