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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 전기차 차별… 美 속전속결엔 ‘난색’

    한국산 전기차 차별… 美 속전속결엔 ‘난색’

    한국실무대표단 2박3일 방미 일정 종료미측, 동맹 한국 분노 인식 및 논의 의사 반면, “IRA법안 분석 시간 필요” 언급해미국을 방문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문제를 논의한 정부 대표단이 범부처 협의 창구를 제안했고, 미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조 바이든 행정부도 미 의회의 해당 법안에 대해 분석할 시간을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예상보다 협의가 장기화 될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대표단 일원인 안성일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2박 3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3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인근의 덜레스 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오르며 기자들과 만나 “우리의 상황과 기업 입장, 국회 분위기, 한국민들의 정서 등을 잘 전달했고, 미측은 사안의 심각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단이 미 무역대표부(USTR)를 방문했을 때 백악관 당국자들도 참석했다며 “백악관도 이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또 미측이 “한국을 중요한 동맹으로 여기면서 자신들도 준비가 돼 있으니 같이 논의하자고 하더라”고 했다. 양국 간 범정부적인 공동 협의 창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미측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전했다. 오는 9월 5∼6일에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워싱턴DC를 방문해 캐서린 타이 USTR 대표를 만난다. 이때 관련 협의가 더 구체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하지만 안 실장은 “미측도 법 자체가 입법부 사안이고 통과된 지 얼마 안 되다 보니 분석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가 완전 해소될 때까지 예상보다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의미다. 주미대사관도 미 의회에서 법안 개정과 관련한 의원들을 접촉하고 있지만, 오는 11월 8일 중간선거를 감안할 때 설득 작업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아직 판단하기 힘들다.  IRA에는 기존에 전기차 구입시 주던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로 한정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따라서 법안이 발효된 지난 16일부터 모든 한국산 전기차를 사면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정부는 현대차가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을 완공해 미국 생산분을 내놓을 2025년까지 법안 효력을 3년간 유예하거나, 세액공제 수혜 범위를 조항의 ‘북미산’에서 한국 등 ‘자유무역협정(FTA) 파트너국’으로 확대하는 식으로 법안 내용을 수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누구나 자신만의 비법 소스 하나쯤 있는 세상/셰프 겸 칼럼니스트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누구나 자신만의 비법 소스 하나쯤 있는 세상/셰프 겸 칼럼니스트

    누군가 권한을 준다면 교육과정에 즉시 신설할 과목이 있다. 바로 요리다. 단순하게 생각해 보자. 이차방정식을 푸는 일과 맛있는 양념장을 만드는 일 중 경중을 따질 수 있을까. 수학도 물론 중요하지만 요리는 우리 삶에 당장 쓸모가 있고 즉각적인 행복감과 성취감을 줄 수 있다. 교육이 쓸모보다는 줄을 세우고 등급을 나누는 데 목적이 있다고 해도 더더욱 요리를 배워야 한다. 경쟁에서 낙오하더라도 삶을 행복하게 가꾸는 한 가지는 적어도 체득할 수 있으니 말이다. 가끔 고객 중 직접 만든 마요네즈를 맛보고는 감탄을 연발할 때가 있다. 민망함에 못 이겨 시선 둘 곳을 못 찾기도 하는데, 겸손해서라기보다 정말로 대단찮기 때문이다. 비범한 비법이나 특별한 기술 없이도 5분만 투자하면 누구나 그럴듯한 마요네즈를 만들 수 있다. 만약 교육과정에 마요네즈 수업이 있었다면 아마도 우리는 맛있는 마요네즈가 기본인 세상에서 살고 있을 것이다. 기초적인 영역의 마요네즈를 먹고 감탄할 일도 없고, 그걸 만든 사람이 낯부끄러워할 일도 없는 그런 세상 말이다.요리라고 하면 으레 불 위에서 무언가를 지지고 볶고 굽고 튀기는 일을 연상하기 쉽다. 하지만 맛에 있어서 가장 극적인 연출은 불 위보다는 작은 볼과 숟가락 사이에서 벌어질 때가 많다. 복잡한 테크닉이 필요한 소스가 아니라, 무심히 몇 가지 재료의 조합으로 만드는 소스가 그러하다. 소스는 주재료의 맛을 돋워 주거나 맛을 새롭게 더하는 역할을 한다. 대개 진하고 걸쭉한 갈색의 시럽 같은 형태 또는 하얀 크림 질감의 형태를 소스라고 떠올리지만 넓은 범위에서 보면 우리가 흔히 한식에 곁들이는 양념장도 일종의 소스다. 중세와 근대 프랑스 요리사들은 상류층의 지원으로 비용과 시간을 염두에 두지 않고 가장 맛있는 맛의 정수를 뽑아내는 데 주력했다. 현대에 와서는 과정과 비용이 다소 줄었지만 그래도 전통 프렌치 소스를 제대로 만들려면 큰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소스는 전문 식당에 맡겨 두자. 간단하면서도 맛보면 행복감을 즉시 안겨 주는 소스를 집에서 만들어 볼 수 있다. 바로 페스토와 드레싱 소스다. 페스토는 재료를 기름과 함께 거칠게 갈아 만든 일종의 서양식 양념장이다. 가장 잘 알려진 페스토 소스는 이탈리아 제노바식 바질 페스토다. 바질 잎, 파르미지아노 치즈, 잣과 올리브유를 한데 갈아서 만드는데 빵 위에 올려 잼처럼 발라 먹거나 파스타에 넣어 먹는 등 다용도로 쓰인다. 제노바식 바질 페스토가 탄생한 연유는 단순하다. 재료들이 그 지역에 있었기 때문이다. 바다 건너 시칠리아에는 트라파니식 페스토 소스가 있다. 일설에 따르면 트라파니로 교역을 온 제노바 사람들이 고향의 맛이 그리워 현지 재료로 페스토를 만들었는데 잣 대신 아몬드와 흔한 토마토를 넣어 만든 게 트라파니식 페스토라는 것이다. 믿거나 말거나 한 가지 새겨들어야 할 건 상황에 따라 재료를 바꿔도 큰일 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바질 페스토에는 몇 가지 핵심 요소가 있다. 향을 내는 바질과 마늘, 간과 감칠맛을 담당하는 치즈와 안초비, 질감을 만들어 주는 잣 그리고 이들을 한데 어우르는 올리브유다. 각 요소에 비슷한 성질의 재료를 치환하면 창의적이고 특별한 페스토를 만들 수 있다. 바질은 여름에 풍성하게 자라지만 흔한 재료는 아니니 시금치나 고수를 넣어도 좋다. 감칠맛을 내는 안초비 대신 어간장을 넣어도 누가 잡아가지 않으니 안심하자. 원하는 대로 맛의 조합을 내는 재미가 있다.흔히 샐러드 소스로 쓰이는 드레싱은 페스토에 비해 신맛이 훨씬 강하다. 입맛을 확 돋우는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보통 서양의 드레싱은 신맛을 내는 식초와 오일을 1대3 정도 비율로 만든다. 여기에 갖가지 향이나 맛을 내는 부재료를 넣어 좀더 다채로운 풍미를 불어넣는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만두에 찍어 먹는 초간장이 드레싱의 좋은 예다. 식초와 간장의 비율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어떤 비율이 좋은지는 전적으로 취향의 영역이다. 조금씩 비율을 달리해 가면서 나만의 비법을 찾아보자. 일상 영역에서의 요리는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선 남자들이 재력이나 완력만큼 요리 실력을 뽐낸다. 요리를 할 줄 안다는 건 맛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뜻이다. 맛에 대해 아는 사람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음식 수준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이 땅의 모두가 어느 수준 이상의 요리를 구현할 수 있다면 굳이 억지로 세계화 같은 걸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우리의 음식을 주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누구나 자기만의 비법 소스 같은 것을 하나쯤 만들 줄 안다면 지금보다 좀 더 살 만한 세상이지 않을까.
  • 한미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배제’ 시각차 커 실효성 의문

    한미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배제’ 시각차 커 실효성 의문

    한국과 미국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배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양국은 향후 긴밀한 논의를 지속한다는 원칙에는 합의했으나 실효성 있는 조치가 나올지 의문스럽다는 반응이 다수다. 안성일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손웅기 기획재정부 통상현안대책반장, 이미연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 등 정부 합동대표단은 30일(현지시간) 세라 비앙키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와 상무부 차관보 등과 잇달아 회동했다.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IRA에 대한 국내의 우려를 전달하고 법 조항 수정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가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을 완공해 미국 생산차량을 시판할 수 있는 2025년까지 IRA 효력을 3년간 유예하거나, 보조금 수혜 범위를 ‘북미’에서 한국 등 ‘자유무역협정(FTA) 파트너국’으로 확대하는 식으로 법안 내용 수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USTR도 이날 성명을 내고 “비앙키 부대표와 안 실장은 회동에서 안보 및 양국의 번영을 지지하기 위해 한미의 긴밀한 무역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면서 “양측은 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문제에 대한 한국의 우려에 대해 논의했고, 향후 이 문제에 대해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성명만 보면 미측이 나름의 성의를 보인 셈이지만, 양국의 시각차는 적지 않다. 워싱턴 조야에서는 법안 수정 자체도 어렵거니와, 11월 8일 중간선거와 맞물려 장기전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기업에 혜택을 몰아주고 해외 기업의 미국 내 유치를 유인해 일자리를 늘리는 IRA를 정치적 성과로 내세우고 있어 수정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한국 정부대표단이 본격 협의에 나선 이날도 캐서린 타이 USTR 대표는 뉴햄프셔에서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IRA에 대해 “우리는 풍력, 태양광, 전기차 제조에서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해 기후 위기를 해결하고자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또 미국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공급망에 투자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31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양국 간 공급망·첨단기술 분야 등에서 경제협력 관계가 심화되고 우리 기업들이 미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차별적 조치로 향후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며 “미국이 적극적인 자세로 대화에 임해 달라”고 요청했다.
  • ‘45살’ 이지아, 복근 그냥 나오는 게 아니었네…식단 관리 대단

    ‘45살’ 이지아, 복근 그냥 나오는 게 아니었네…식단 관리 대단

    배우 이지아가 리스본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31일 이지아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는 ‘여러분~ 제가 왜 공항이냐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지아는 스케출차 리스본으로 출국하게 됐다. 이지아는 초콜릿을 먹고 싶다고 하다가도 “초콜릿 먹으면 안되는구나. 복근 만들어야 해서 식단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근은 무지개 같은 것”이라는 스태프의 말에 웃음을 터뜨린 이지아는 “난 있었단 말이야”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이지아는 “한국에서만큼은 안하고 조금 먹긴 먹어야지. 맛있는 거 많다고 해서 조금 먹긴 먹어야 한다. 해산물이 유명하다는데 해산물 좋아한다”고 다짐했다. 어느새 리스본에 도착한 이지아는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쇼핑을 하고 식당과 카페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이지아는 2020년부터 방영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지아는 현재 tvN 새 드라마 ‘퍼스트레이디’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퍼스트레이디’는 드라마 ‘상류사회’, ‘원 더 우먼’ 등을 연출한 최영훈 감독의 신작이다. 이지아는 영부인 후보자 역을 제안 받았다.
  • [추석선물] 프리미엄·친환경 세트 풍성… 맛집·명인 접목한 이색 아이템도

    [추석선물] 프리미엄·친환경 세트 풍성… 맛집·명인 접목한 이색 아이템도

    추석연휴가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업계는 저마다 특색 있는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가심비를 겨냥한 프리미엄 구성에 주력했다. 최고등급 한우와 최고급 조기·위스키 등으로 희소가치를 높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직경매 한우, 이색 과일, 맛집·명인 협업 상품 등 차별화 아이템을 추천한다. 한우 품목을 역대 최대 물량 준비한 현대백화점은 고급 선물세트를 디저트 품목까지 확대했다. 이마트는 알찬 구성에 가격을 낮춘 가성비 세트를, 롯데마트는 재활용 가능 포장재를 사용한 친환경 세트를 내세웠다. 1000여종을 선보인 홈플러스는 5만원 이하짜리를 80% 정도로 비중 있게 구성했다. 롯데백화점, 최고급 한우·와인 등 주력 롯데백화점은 희소가치가 높은 초고가 상품들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선물 물량을 지난 설 대비 40% 이상 늘렸다. 대표 상품은 ‘프레스티지 No.9 명품 한우 GIFT’(300만원)로, 한우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1++ 등급 마블링 스코어 9번에서 꽃등심, 안심, 채끝 등의 가장 좋은 부위들만 구성했다. 또한 국내에서 극소량만 어획되는 마리당 400g 내외의 참조기만 선별해 10마리 세트로 구성한 ‘명품 영광 법성포 굴비 GIFT 元(원)’(400만원)과 최고급 천삼을 ‘권영진’ 대한민국 칠기 명장이 만든 자개함에 담아 선보이는 ‘정관장 다보록 천람’(1100만원)를 대표 선물로 준비했다. 이 외에도 ‘달모어 40년’(3400만원), ‘5대 샤또 그레이트 빈티지 GIFT’(1500만원) 등의 최고급 위스키와 와인을 한정수량으로 내놓았다. 특히 ‘ASC’ 국제 인증을 받은 ‘ASC 활전복 GIFT’(10만원)와 함께 스마트 양식장에서 항생제 없이 안전하게 키운 ‘무항생제 생물 새우 GIFT’(10만원) 등의 인증 수산물 선물세트들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 이색 과일·맛집 협업 차별화 신세계백화점은 한우 공판장 거래인으로 참석해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한 고품격 한우 선물세트의 물량을 전년보다 늘려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는 ‘직경매한우 스테이크’(50만원), ‘직경매한우 만복’(37만원) 등이 있다. 유명 맛집의 맛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유명 맛집 협업 상품도 있다. 압구정동 ‘우텐더’·‘설로인’, 청담동 ‘우가’ 등의 레스토랑과 함께 기획했다. 유명 맛집의 대표 음식을 180g~200g씩 소량 분리 포장했다. 또한 126년 전통의 요리 교육기관 ‘르 꼬르동 블루’와 손잡고 ‘르 꼬르동 블루 스테이크 세트’(60만원), ‘르 꼬르동 홈파티 세트’(36만원) 등을 내놨다. 이색 과일 선물세트도 있다. ‘전남 영광 홍망고 세트’(20만~22만원), ‘사과·배·왕망고 세트’(18만~20만원), ‘머스크멜론 세트’(12만~14만원) 등이다. 전통 방식에 현대 감성 더한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발효:곳간 강순옥 명인 장아찌 세트’(15만원), ‘발효:곳간 기순도 명인 숙성장 세트’(30만원), ‘발효:곳간 전통 소주 세트’(12만원), ‘발효:곳간 이강주·죽력고 세트’(8만원) 등이다. 현대백화점, 프리미엄급 선물세트 강화 현대백화점은 100만원 이상 고가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20%가량 확대해 선보였다. 특히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인 9만 5000세트가량 준비했다. 100만원 이상 한우 초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50% 늘리고, 품목 수도 기존 5종에서 6종으로 확대했다. 최고가 한우 세트로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250만원)이 대표적이다. 수산물 세트의 경우 특대 크기 최상위 등급 참조기만을 선별해 전통 섭간 방식으로 염장한 ‘현대명품 참굴비 10마리 수(秀)세트’(350만원·35㎝ 이상)와 마리당 1.6㎏ 이상인 특대 크기만 선별한 ‘현대명품 특대갈치세트’(65만원·5.6㎏)’ 등을 내놨다. 또한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는 물론 최근 명절 신(新) 트렌드로 떠오른 프리미엄 디저트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보다 20% 이상 확대해 선보였다. 애플망고·샤인머스캣 등과 함께 프리미엄 청포도 유호포도와 바이올렛킹도 확대했다. 유호포도와 바이올렛킹은 일반 포도보다 높은 당도와 부드러운 식감, 큰 크기가 특징이다. 이마트, 다양한 가격대 ‘가성비’ 강조 이마트는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다양한 가성비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먼저 10만원 내외로 살 수 있는 한우세트로, 한우 불고기 1.4㎏에 피코크 양념을 동봉한 ‘피코크 한우 불고기 세트’와 한우 불고기·국거리 2.1㎏과 피코크 양념으로 구성한 ‘피코크 한우 정육 세트’를 내놨다. 돈육세트는 인기 상품 및 신상품을 중심으로 선보였다. ‘칼집 삼겹살 목심 혼합세트(삼겹살1.2㎏+목심1.2㎏+명이나물250g+부지갱이250g)’, ‘한돈 돼지갈비 모둠 세트(갈비찜용1.2㎏+LA식구이용1㎏)’ 등이다. 5만원 미만의 ‘리미티드 딜’ 상품은 종류를 기존 4종에서 11종으로 늘렸으며, 준비 물량도 4배 이상 확대했다. 대표상품으로 ‘당도선별 사과&배(사과1.7㎏ 6입+배1.6㎏ 3입)’, ‘고소한 견과 3종(구운아몬드340g+구운캐슈너 320g+호두210g)’ 등이 있다.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경주천년한우’, ‘화식한우’, ‘제주한우’ 등 국내 주요 한우 산지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냉장 육류 선물세트 10여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롯데마트, ‘친환경 가치’ 내세워 롯데마트는 한우 선물세트의 포장재를 100% 친환경 소재로 바꾸고, 버섯 선물세트의 외박스를 모두 콩기름 잉크를 활용해 만드는 등 친환경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환경을 생각한 추석 선물세트 포장재 리뉴얼을 통해 ‘다시, 지구를 새롭게’ 한다는 ‘리얼스(RE:EARTH)’ 캠페인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먼저 한우 선물세트의 아이스팩은 물과 전분을 원료로 사용해 기존 대비 보랭 효과를 높이고 제작 공정 소요를 줄였다. 상품 포장재도 종이로만 제작한 지함과 재활용이 가능한 ‘R-PET’ 원단으로 만든 가방을 사용했다. 친환경 포장재에 더해 9만 9000원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물가안정 한우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 정육세트 2호(1등급 국거리·불고기 500g×2팩)’와 ‘냉동 갈비세트 2호(한우찜갈비 600g×2팩)’ 등이 있다. 또한 버섯 선물세트 전 상품의 외박스를 콩기름 잉크를 활용해 제작한 가운데 ‘친환경 표고버섯 혼합 1·2호’ 선물세트 상품 2종을 콩기름 인쇄뿐 아니라 친환경 원물(무농약 유기농 인증)을 종이 트레이와 크라프트지 외박스에 담아 준비했다. 홈플러스, 5만원 이하 선물세트 비중 80% 홈플러스는 총 10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5만원 이하의 선물세트 비중을 약 80%로 확대해 구성했다. 가성비 테마를 갖춘 대표 상품으로 ‘대천 도시락김 54봉세트’(1만 5900원), ‘매일견과위드넛세트’(1만 9900원), ‘정관장 홍삼원’(1만 8750원) 등이 있다. 프리미엄급을 최적가에 제공하는 선물세트로는 ‘샤인머스캣메론세트’(3만 9900원), ‘미국산 불갈비세트’(9만 3600원), ‘브룩스 다이아몬드 LA식 꽃갈비 세트’(11만 2000원) 등이 있다. 환경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생각한 선물세트도 있다. 고정 난좌를 친환경 소재로 만든 ‘농부의 자부심(GAP) 사과·배 혼합세트’(5만 4900원), ‘무진장사과 나주배 세트’(6만 4900원) 등이다. 또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사용한 ‘CJ Save Eearth Choice 고급유 1호’(1만 4900원) 등이 있다. 비닐 라벨 등 플라스틱 포장재를 완전히 제거한 ‘스팸 무라벨세트’(5만 3900원) 등도 눈에 띈다. 이밖에 최근 트렌드를 반영했거나 협업을 통해 구성을 차별화한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행사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최대 40%를 할인해주고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해준다. 추천 추석선물 ●행사상품[서울마켓 기획·특집전] 안마의자·흙침대 할인 렌털… 명인·명품 특별전 ●식음료품[SPC삼립 ‘그릭슈바인 캔햄’·‘빚은 추석’] 돼지를 저온 숙성[사조대림, 100여종] 뚜껑 없는 안심팜 등 구성품·가격대 다양[동원F&B, 200여종] 명장이 엄선한 원초를 두 번 구운 ‘양반김’[한성기업 ‘직화부어스트 할라피뇨’] 소시지와 할라페뇨의 만남[롯데칠성 ‘백화수복’] 78년 전통… 명절 제례용으로 안성맞춤 ●건강기능식품[KGC인삼공사 ‘정관장 천녹’] 뉴질랜드산 ‘최고 등급’ 녹용 소재[일양약품 ‘아이케어 루테인지아잔틴’] 눈 피로감 느낀다면[엔지켐생명과학 ‘록피드 면역’] 녹용 유래 물질 ‘PLAG’ 함유[일품에스피 ‘슈퍼릴라 식물성 오메가3’] 들깨오일 추출 오메가3 담아[옻이랑 ‘정선 약도라지 진액고’] 정선 산도라지 72시간 달여 ●생활용품[지앤코스 ‘GN 바디닥터2’] 전기자극으로 요실금 관리[김정문알로에 ‘2022 큐어 & 알로에 기프트 세트’] 제주산 생알로에 함유
  • 이란 최정예 혁명수비대, 美 무인수상정 탈취하려다 들통…줄행랑 [포착]

    이란 최정예 혁명수비대, 美 무인수상정 탈취하려다 들통…줄행랑 [포착]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중동 지역에서 작전 중인 미 해군 무인수상정(USV)을 끌고 가다 발각됐다. 미국 CNN방송은 이란 최정예 부대 IRGC가 29일(이하 현지시간)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서 미 해군 무인수상정을 탈취하려다 미 해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미 해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밤 11시쯤 이란 혁명수비대 지원함 ‘샤히드 바지아르’가 미 해군 무인수상정 ‘세일드론 익스플로러’를 불법 견인한 것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이에 인근 해상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미 해군 연안초계함 ‘선더볼트호’가 즉시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이란군이 무인수상정에 예인선을 연결하자 중동을 담당하는 미 5함대가 직접 교신을 통해 반환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뒤이어 선더볼트호를 현장에 급파했고, 바레인 기지에서 MH-60S 시호크 해상작전헬기를 출격시켰다고 덧붙였다. 미 해군의 철벽 대응에 이란 혁명수비대 지원함은 무인수상정과 연결한 예인선을 끊고 약 4시간 후 현장을 빠져나갔다. 미 해군은 이후로 별다른 “사고 없이” 작전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테러단체’ 이란 혁명수비대...핵합의 복원 핵심 조건CNN은 이번 도발이 이란 핵합의(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 복원 협상으로 민감한 시기에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이란이 ‘혁명수비대 테러단체 지정 해제’ 등 핵심 요구사항을 철회했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에서 빚어진 불필요한 마찰이란 분석이었다. JCPOA는 2015년 이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및 독일과 맺은 국제적 약속이다. 이란이 우라늄 농축 등 핵 활동을 동결 또는 축소하는 대신, 서방은 대이란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게 골자였다. 하지만 2018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일방적으로 합의를 탈퇴한 뒤 이란 제재를 복원했다. 이듬해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혁명수비대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미국 정부가 외국 정규군을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것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처음이었다. 이에 이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을 제한하고 우라늄 농축 농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맞불을 놨다. 미국 정권 교체 후 이란과 P5+1 국가(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독일)들은 지난해 4월 복원 협상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과 이란은 △혁명수비대의 테러조직 지정 해제 △제재 부활 방지 보증 △미확인 장소 핵물질 검출에 대한 IAEA 조사 중단 등 세 가지 쟁점을 두고 대치했다. 이로 인해 협상은 지난 3월 이후 교착 상태에 빠졌다. EU 중재로 핵합의 복원 임박 상황에 도발핵합의 당사국들의 회담은 유럽연합(EU)의 적극적 중재로 5개월여 만에 재개됐다. 이들 국가는 현재 EU 중재안을 바탕으로 합의 복원 여부를 최종 저울질하고 있다. 23일에는 이란이 혁명수비대의 테러조직 지정 해제 같은 핵심 요구 사항을 일부 철회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아직 이란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가장 예민한 쟁점에서 이란이 양보 의사를 보인 것이 알려지면서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낙관적 전망이 쏟아졌다. 물론 이란 전역에서 발견된 인공 우라늄에 대한 처리 문제가 큰 산으로 남아 있지만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었던 것만은 분명하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런 민감한 상황에서 미 해군 무인수상정 탈취를 시도한 것이다. 중동을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 마이클 에릭 쿠릴라 사령관은 “이번 사건은 이란이 중동에서 지속적으로 불안정하고, 불법적이며, 전문적이지 않은 활동을 하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미 해군 중부사령부 브래드 쿠퍼 사령관도 “이란 혁명수비대의 행동은 노골적이고 부당하며 전문적인 해양군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혁명수비대는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으로 친미 왕정을 축출한 혁명정부의 헌법에 따라 탄생했다. 안보는 물론 신정일치 체제의 중심축으로서, 이란의 외교·경제 정책 결정에 있어서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하시드 알사비), 레바논 시아파 무장 정파 헤즈볼라, 예멘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 정파 하마스를 지원하고 있다.
  • [글로벌 In&Out] 미국 의회와 중국 견제, 그리고 한국/서정건 경희대 교수

    [글로벌 In&Out] 미국 의회와 중국 견제, 그리고 한국/서정건 경희대 교수

    흔히 미국 의회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의회로 알려져 있다. 조세, 무역, 이민, 복지 등 광범위한 영역뿐만 아니라 “필요하고 적절하다면”(헌법 1장) 어떤 내용의 법안도 만들 수 있다. 역사학자 아서 슐레진저가 리처드 닉슨을 제왕적 대통령이라며 비판했지만 외교, 안보 영역에 국한된 경우였다.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대부분의 국내 의제의 경우 의회 동의가 필수적이다. 그렇지 못한 경우 효과성과 지속성이 불확실한 행정명령에 의존하게 된다. 예를 들어 경찰개혁 법안이 의회에서 좌초되자 조 바이든 대통령은 과잉 진압을 엄벌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하지만 연방이 아닌 주와 지역 소속의 대다수 미국 경찰에겐 적용되지 않는다. 헌법에서 정한 위상과 달리 무기력하고 무책임하던 미국 의회가 오는 11월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중국에 대항하는 법안 제정을 위해 돌연 적극적이고 합의적 태도로 나서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와 다를 바 없는 정책들이 민주당 지배하의 상하원을 연달아 통과했다. 세계 반도체칩 생산의 75%를 아시아 국가에 의존하는 현재 상황은 중동이 석유를 장악하던 이전 시기보다 더 심각하다며 지난달 말 반도체 기업들에 520억 달러를 지원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기술 패권 유지를 위해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는데 이는 1820년대 이후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산업 정책 법안이라 평가받던 ‘미국 혁신과 경쟁법’의 축소판이다. 이달 중순에는 법인세, 의료, 환경, 에너지 의제들이 담긴 ‘인플레이션 감축법’도 승인했다. 이 법안의 4장에는 미국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만 세제 혜택을 주는 조항이 포함됐다. 기후 위기와 중국 도전을 동시에 해결하려는 민주당의 시도다. 그런데 미국 의회의 중국 견제가 언론 보도처럼 그리 단순하지는 않다. 중국을 의식한 과학기술 분야 강화 원칙에는 모두 동의하지만 그 방식을 둘러싸고 미국 정당 및 이념 간 차이가 여전히 존재한다. 민주당 진보파의 대부 격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반도체 산업을 위한 예산 책정을 정실 자본주의(crony capitalism)로 규정하며 반대한다. 워싱턴포스트 역시 특정 기업들만을 위한 연방 정부 지원에 우려를 제기했다. 중간선거에서 예상대로 공화당이 하원을 차지한다면 차기 하원의장이 되는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약속 위반을 이유로 들며 반도체칩 법안을 반대하도록 공화당 의원들을 압박했다. 바이든이 초당파적 합의라며 칭송했지만 반도체칩 법안을 위한 공화당 찬성표는 전체 212명 중 24명에 불과했던 이유다. 게다가 이들은 대부분 온건파 및 은퇴를 결정한 의원들이다. 미국 중심의 보호무역 조치로 인해 한국 자동차 기업들에 직격탄이 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해서는 단 한 명의 공화당 의원도 민주당 편을 들지 않았다. 전기차 한 대당 7500달러의 세제 혜택 대상에서 제외됨으로써 당분간 시장 경쟁력을 잃게 된 우리 현실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미국 의회의 입법 과정 및 정당 정치에 답이 있다. 물론 이번 입법 조치가 한국 전기차만을 노린 것은 분명 아니다. 하지만 한국이 발표한 미국 현지 공장 설립과 대규모 투자 약속으로 인해 미국이 누리게 될 혜택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 역시 사실이다. 사실 현대 전기차 공장이 설립될 부지에 속한 조지아주 지역구 하원의원은 기후변화 및 전기차 생산에 시큰둥한 공화당 소속이다. 중간선거 승리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인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이 민주당 출신이지만 8월 의회 휴회 이후 9월 초부터 11월 8일까지 워싱턴의 입법 정치는 거의 사라진다. 중간선거 이후 여전히 민주당 지배하인 내년 1월 2일까지의 레임덕 의회에서라도 우리 국익을 챙길 묘수를 찾아봐야 한다.
  • 정부, 미국 현대차 공장 완공되는 2025년까지 IRA 유예 제안

    정부, 미국 현대차 공장 완공되는 2025년까지 IRA 유예 제안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박탈한 조치를 현대차가 미국에서 공장을 완공하는 2025년까지 유예하는 방안을 미국 측에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회의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현대차, 기아차 미국 공장의 완공 시점이 2025년이니 공장 정상 가동까지만 IRA 법안 적용을 유예해달라고 요청할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 “정확히 지적했다”고 대답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박진 외교부 장관도) 미국 측에 그렇게 이야기 했다”면서 “저도 2025년까지 일종의 잠정적인 조치라도 하자고 제안을 해놓은 상태”라며 “이게 의회가 제정한 법이기 때문에 행정부를 통해 의견을 전달하는 동시에 의회에 대한 직접적인 아웃리치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현대차는 미국 조지아주에 2025년까지 전기차 전용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다만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현지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 대해서만 구매 보조금을 제공하자 현대차는 전기차 공장 착공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미 현지에서 현대차가 구매보조금을 더이상 받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미국이 동맹국과 연대해 중국 견제에 나서자 한국은 협조하고 있는데 이 사안은 뒤로 뺨때리는 것”이라며 “동맹국과의 이익 공유를 도외시하고 미국내 이익 추구만 노골적으로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차관은 “(이 사안과 관련) 미국도 앞으로 협의하자는 입장을 밝혀왔고 저희도 입장을 반영을 반영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나 WTO 규정에 위반할 소지에 대해서는 “(위반) 소지가 아주 크다. 구체적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외통위는 이날 IRA에 대한 우려를 담은 ‘한미 FTA에 기반한 미국의 한국산 전기차 세제지원 촉구 결의안’을 처리했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미국의 수입산 전기차 및 배터리 세제 지원 차별 금지 촉구 결의안’을 바탕으로, 미국 정부가 친환경 자동차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추가해 마련했다.
  • 우크라 “헤르손 등서 반격 개시” 러시아 “큰 피해 입고 실패”

    우크라 “헤르손 등서 반격 개시” 러시아 “큰 피해 입고 실패”

    우크라이나가 현재 러시아가 장악하고 있는 헤르손 등 남부 지역으로의 대대적인 반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에 큰 피해를 안기고 격퇴했다고 주장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나탈리아 후메니우크 우크라이나군 남부사령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우리는 헤르손 지역을 포함해 다양한 방면으로 공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헤르손과 자포리자 등 우크라이나 남부 주(州)들은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개전 한 달도 안 돼 점령한 지역이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북쪽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저항에 밀려나며 고전했지만, 도네츠크 등 동부 지역에서는 강력한 포병 화력을 앞세워 점령지 확대에 성공했다.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군은 그간 헤르손 등 남부 지역 수복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공언해왔다. 지난 6월 하순부터는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후 두 달간 우크라이나군은 헤르손과 세바스토폴 등지의 러시아군 병참 시설을 기습 공격하는 등 남부 지역의 러시아군 보급로를 무력화하는 데 주력해왔다.후메니우크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의 러시아군 병참로를 겨냥한 공격은 의심할 여지 없이 적을 약화시켰다”며 “지난주에도 러시아군 탄약고가 10개 이상 타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후메니우크 대변인은 다만 향후 어떤 방식으로 반격을 전개할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모든 군사 작전에는 침묵이 필요하다. 남부에 있는 러시아군은 상당히 강력하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공세가 있었지만 실패에 그쳤다고 전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은 오늘 낮 미콜라이우와 헤르손 등지에서 세 방향으로 공격을 했지만 우리 군의 적극적인 방어로 큰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이날 교전으로 우크라이나는 군인 560명과 전차 26대, 보병 전투차량 23대, 장갑차량 9대, 지상군 지원용 공격기인 수호이(Su)25 2대 등을 잃었다고 러시아 측은 설명했다.한편 이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체코 프라하의 카를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가능한 한 계속할 것이며 유럽연합(EU) 회원국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숄츠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대공방어 레이더 시스템과 정찰 무인기와 같은 첨단 무기를 보내겠다면서 독일은 우크라이나의 포와 대공방어 능력 강화에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그는 연설 중 러시아의 위협을 여러 차례 언급하면서 EU의 분열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겐 먹잇감이 된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EU 확장을 강조하면서 서부 발칸 국가들과 우크라이나, 몰도바, 조지아 등 6개국도 가입시켜야 하고 특히 서부 발칸의 EU 가입 희망 국가들이 인내심을 잃고 러시아와 중국 영향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당당한 멘털갑 “2등이 어때서?”

    당당한 멘털갑 “2등이 어때서?”

    14번(파4) 홀 더블보기만 아니었다면 ‘왕중왕’이 될 수도 있었다. 평생을 두고 아쉬워할 수도 있지만 임성재는 “5등만 해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2등이라는 성적을 내 너무 기쁘다”며 웃었다.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우승을 다툴 만한 멘털이다. 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함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준우승 상금은 2위 상금(650만 달러)과 3위 상금(500만 달러)을 더한 1150만 달러의 절반인 575만 달러(약 77억원)다. 우승에 1타 모자랐지만 임성재의 투어 챔피언십 준우승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선수 최고 성적이다. 투어 챔피언십에선 최경주가 2011년 기록한 공동 3위, 플레이오프 대회 합산 성적인 페덱스컵 랭킹에선 2007년 최경주의 5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준우승으로 임성재가 이를 모두 넘어섰다. 시즌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네 번째로 출전한 임성재는 다른 톱랭커들이 악천후로 인해 3라운드 잔여 경기와 4라운드를 동시에 치르며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는 중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대회 직전 페덱스컵 랭킹 10위였던 임성재는 4언더파의 보너스를 안고 출발했지만 우승을 위해선 1위(보너스 10언더파)와의 6타 차를 따라잡아야 했다. 임성재는 1, 2, 3라운드에서 각각 3타, 5타, 4타를 줄여 선두 셰플러에게 7타 뒤진 공동 4위(16언더파)로 4라운드를 출발했다. 이날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선두를 1~2타 차로 추격했던 임성재는 문제의 14번 홀에서 그린을 놓친 뒤 쇼트게임 실수로 2타를 잃었다. 하지만 임성재는 포기하지 않았다. 15번(파3) 홀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했고, 17번(파4)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여 선두에 1타 차로 따라붙었다. 18번(파5) 홀에서도 추격을 위해 투온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버디 퍼트가 살짝 비켜 가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임성재는 “가장 어려운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는 게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21언더파 263타로 역전 우승했다. 세 번째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른 매킬로이는 두 차례 우승한 타이거 우즈(미국)를 밀어내고 최다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반(反)LIV 골프 선봉장으로 장외에서 더 많은 힘을 쏟았던 매킬로이에겐 뜻깊은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1800만 달러(242억원). 잰더 쇼플리(미국)가 4위(18언더파 268타), 지난해 페덱스컵 챔피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공동 7위(16언더파 272타)를 차지했다. 투어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한 이경훈은 1언더파 279타로 27위에 머물렀다.
  • [와우! 과학] 적에게만 안 보여…美 DARPA, ‘백린탄 대체’ 연막탄 만든다

    [와우! 과학] 적에게만 안 보여…美 DARPA, ‘백린탄 대체’ 연막탄 만든다

    미군이 적으로부터 아군만 보이지 않게 하는 연막탄을 만들기로 했다. 새로운 은폐 기술은 인체에 닿으면 최대 8시간까지 살을 녹이며 타들어 가 논란이 되는 백린 연막탄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군사전문 더디펜스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 산하 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16일(현지시간) 전장에서 적으로부터 아군만 보이지 않게 하는 차세대 연막탄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이에 따라 연막탄에 쓰이는 차폐재가 어떤 물질이 될지 아직 알 수는 없다. 다만 개발되는 물질은 피부에 닿는 것은 물론 코나 입으로 흡입해도 안전할 것이라고 DARPA 관계자는 설명했다. DARPA는 안전성 등 기준을 충족하는 차폐재를 연구·개발하고 시험하기 위해 이미 여러 기관의 연구팀을 선정했다. 여기에는 방산업체 레이테온 테크놀로지와 노스이스턴대, 조지아공대 등이 포함된다.프로젝트 책임자인 로히스 찬드라세카르 박사는 “전장에서 아군은 볼 수 있지만 적의 시야는 제한해 ‘정보의 비대칭성’을 제공하는 것이 연구진의 목적”이라면서 “동시에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물질을 이용해 연막탄의 안정성도 확보한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코디드 비저빌리티(CV·Coded Visibility)라는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달 시작됐다. DARPA는 앞으로 4년 반 안에 새로운 연막탄을 개발할 계획이다.
  • 눈 피로감 느낀다면… 루테인 지아잔틴 함유한 ‘아이케어 루테인지아잔틴’

    눈 피로감 느낀다면… 루테인 지아잔틴 함유한 ‘아이케어 루테인지아잔틴’

    일양약품 ‘아이케어 루테인지아잔틴’은 장시간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으로 눈에 피로감을 느끼는 현대인들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식약처 최대함량 루테인 지아잔틴(제아크산틴) 성분이 24mg 들어있다. 이 제품은 하루 한 캡슐 섭취로 황반 중심부와 주변부를 동시에 케어할 수 있다. 황반 중심부를 구성하는 지아잔틴과 주변부에 분포한 루테인을 동시에 섭취해 황반 전체를 보호하는 원리다. 이는 기능성 원료 루테인지아잔틴 복합추출물의 인체시험 결과를 통해 증명됐다는 게 일양약품 측의 설명이다. 18세에서 25세를 대상으로 루테인지아잔틴 복합추출물을 12개월 동안 섭취한 결과 황반색도밀도인 MPOD가 16~17%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아이케어 루테인지아잔틴은 특허받은 추출 공법을 통해 식약처가 인정한 20대 4 비율인 루테인 지아잔틴 최대함량 24mg을 함유했다. 미국 FDA가 인증한 GRAS 등재원료 및 NON-GMO 원료를 더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E 등이 부원료로 함유돼 체내에너지 생성 및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셀레늄, 아연 등의 섭취를 통해 정상적인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장시간 스마트폰, 노트북 사용으로 인해 눈에 피로함을 느끼는 이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 14번 홀 더블보기, 아쉬운 1타 차 준우승에도 활짝 웃은 임성재

    14번 홀 더블보기, 아쉬운 1타 차 준우승에도 활짝 웃은 임성재

    14번(파4) 홀 더블보기만 아니었다면 ‘왕중왕’이 될 수도 있었다. 평생을 두고 아쉬워할 수도 있지만 임성재(24)는 “5등만 해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2등이라는 성적을 내서 너무 기쁘다”며 웃었다.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우승을 다툴만한 멘털이다.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함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준우승 상금은 2위 상금 650만 달러와 3위 상금 500만 달러를 더한 1150만 달러의 절반인 575만 달러(약 77억원)다. 우승에 1타 모자랐지만 임성재의 투어 챔피언십 준우승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선수 최고 성적이다. 투어 챔피언십에선 최경주가 2011년 기록한 공동 3위, 플레이오프 대회 합산 성적인 페덱스컵 랭킹에선 2007년 최경주의 5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준우승으로 임성재가 이를 모두 넘어섰다. 시즌 상위 30명의 선수만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네 번째 출전한 임성재는 다른 톱랭커들이 악천후로 인해 3라운드 잔여 경기와 4라운드가 함께 치면서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는 가운데도 안정적 경기력을 선보였다. 대회 직전 페덱스컵 랭킹 10위였던 임성재는 4언더파의 보너스를 안고 출발했지만, 우승을 위해선 1위(보너스 10언더파)와의 6타 차를 따라잡아야 했다. 임성재는 1, 2, 3라운드 각각 3타, 5타, 4타씩 줄여 최종라운드에 선두 셰플러에 7타 뒤진 공동 4위(16언더파)로 출발했다. 이날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선두를 1~2타 차로 추격했던 임성재는 문제의 14번 홀에서 그린을 놓친 뒤 쇼트게임 실수로 2타를 잃고 말았다. 하지만 임성재는 포기하지 않았다. 15번(파3) 홀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했고, 17번(파4)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여 선두에 1타 차로 따라 붙었다. 18번(파5) 홀에서도 추격을 위해 투온 공략했지만 아쉽게 파로 막으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임성재는 “제일 어려운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는 게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매킬로이는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21언더파 263타로 역전 우승했다. 세 번째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른 매킬로이는 두 차례 우승한 타이거 우즈(미국)를 밀어내고 최다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LIV 골프와 싸움에 선봉장으로 나서 장외에서 더 많은 힘을 쏟았던 매킬로이에게 뜻 깊은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1800만 달러(약 242억원)다. 잰더 쇼플리(미국)가 4위(18언더파 268타), 지난해 페덱스컵 챔피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공동7위(16언더파 272타)를 차지했다. 투어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한 이경훈(31)은 1언더파 279타로 27위에 머물렀다.
  • 임성재 챔피언십 3라운드 단독 3위… 첫 한국인 페덱스컵 챔피언 나오나

    임성재 챔피언십 3라운드 단독 3위… 첫 한국인 페덱스컵 챔피언 나오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에 4년 연속 진출한 임성재(24)가 한국인 최초로 페덱스컵 챔피언 가능성을 밝히고 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십 대회 3라운드에서 임성재는 14번 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이로써 3라운드 중간 합계 16언더파를 친 임성재는 선두에 3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 성적에 따라 역전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된 것이다. 3라운드 경기는 대회장 인근 악천후로 인해 출전 선수 29명 가운데 절반 정도인 15명만 18홀을 마쳤다. 임성재도 이날 18홀을 다 마치지 못 해, 대회 마지막날 22홀을 돌아야 한다. 이 대회는 2021-2022시즌 PGA 투어 최종전이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상위 30명만 나오는 대회다. 이 대회 우승자는 2021-2022시즌 챔피언이 된다.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10위였던 임성재는 이번 대회 선전으로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고,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서는 역전 우승도 가능한 위치가 됐다.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이자 페덱스컵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2번 홀까지 19언더파로 단독 선두, 잰더 쇼플리(미국)는 18언더파로 1타 차 2위다. 이날 셰플러가 한 타도 줄이지 못했고, 쇼플리는 1언더파를 치는 사이 임성재는 4타를 줄이며 선두권에 성큼 다가섰다. 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임성재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2020년 11위다. 역대 한국 선수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고 성적은 2007년 최경주(52)의 5위다. 한편 올해 처음 투어 챔피언십에 나온 이경훈(31)은 3라운드 중간합계 1언더파로 출전 선수 29명 가운데 26위를 달리고 있다.
  • 프리지아, 이건 진짜겠지…‘롤스로이스’ 로고 보이게

    프리지아, 이건 진짜겠지…‘롤스로이스’ 로고 보이게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가 수억원에 달하는 고급 외제차 롤스로이스에서 찍은 근황 셀카를 공개했다. 27일 프리지아는 “Fall is coming. be careful not to catch a cold(가을이 오고 있어요.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프리지아는 롤스로이스 로고가 박힌 차 시트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블랙 컬러의 톱을 입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프리지아는 올해 초 가짜 명품 착용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자숙기간 6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 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 아시아 최대 미술 장터 열린다…미리 보는 키아프·프리즈 주요 출품작

    아시아 최대 미술 장터 열린다…미리 보는 키아프·프리즈 주요 출품작

    서울에서 열리는 미술 장터 키아프(KIAF·한국국제아트페어)·영국 프리즈(Frieze)가 일주일 앞으로 훌쩍 다가왔다.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키아프가 21회를 맞은 올해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프리즈와 공동 개최되며 아시아 최대 규모로 거듭났다. 9월 2일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키아프와 프리즈에서 꼭 봐야 할 전시 작품 하이라이트를 모아봤다. 우선 9월 2~5일 열리는 프리즈 서울은 코엑스 3층 C, D홀을 쓴다. 21개국 110개 갤러리가 참여하는데,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은 기회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갤러리 18곳이 참여하는 ‘프리즈 마스터즈’ 섹션이다. 근현대 미술사의 거장들이 포함돼 박물관 수준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1921년 설립된 애콰벨라 갤러리즈는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프랜시스 베이컨, 장 미셸 바스키아, 알베르토 자코메티, 키스 해링, 엘즈워스 켈리, 윌리엄 드 쿠닝, 앙리 마티스, 피에트 몬드리안, 로버트 라우센버그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미술 책에서나 보던 그림들이 현장에 걸린다.카스텔리 갤러리는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팝아트를, 앤리 주다 파인 아트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을 선보인다. 도쿄갤러리는 일본의 모노하 국내 단색화 작가들의 교류를 보여주는 기획전을 마련한다. 스카 키시오, 다카마쓰 지로 등 일본 작가와 김창열, 김환기, 이동엽, 이강소, 박서보, 윤형근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현재 미술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작가들의 작품도 다수다. 가고시안 갤러리는 데미안 허스트, 무라카미 다카시, 루이스 보네, 마크 그로찬, 알베르트 올렌, 낸시 루빈스, 리처드 세라, 스펜서 스위니, 마크 낸시, 조나스 우드, 게오르그 바젤리츠, 우르스 피셔, 지아 아일리, 에드 루샤, 제니 사빌, 루돌프 스팅겔, 쩡판즈 등 쟁쟁한 작가들을 소개한다.하우저앤워스는 루이스 부르주아, 마크 브래드포드, 조지 콘도, 필립 거스턴, 루치타 후르타도, 라시드 존슨, 마이크 켈리, 피필로티 리스트 등 역사적 작품과 현대 작품을 고루 출품한다. 스테판 프리드먼 갤러리는 마마 앤더슨, 레일라 바비라이, 사라 볼, 리사 브라이스 등 여성 작가들의 그룹전을 선보인다. 마리안 이브라함 갤러리는 세계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가나 출신 작가 아모아코 보아포 등의 작가를 소개하고, 데이비드 코단스키 갤러리는 캘빈 마커스 개인전을 차린다. 국내에 이미 자리 잡고 있는 갤러리들도 단단히 준비한 모습이다. 리만 머핀은 한국 작가 이불과 서도호의 신작 등을 전시한다. 프리즈에 처음 참가하는 부산의 조현화랑은 이배, 박서보, 보스코 소디의 작품을 출품한다. 페로탕은 키아프 부스에 이어 타바레스 스트라찬의 회화를 개인전 형태로 선보인다. 또 국내 갤러리인 학고재가 이봉상, 포 킴, 류경채, 이상욱, 하인두, 이남규 등을, 갤러리현대가 곽인식, 이승택, 박현기 등을 각각 소개한다. 코엑스 1층 전체를 사용하는 키아프는 6일까지 열리는데, 17개국 갤러리 164곳이 부스로 참여한다. 주요 갤러리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펼친다. 가나아트는 한국 실험미술의 선구자 김구림을 비롯해 전속 작가들의 작품을 출품한다. 갤러리현대는 한국 전위예술을 선도한 이건용의 대표작 ‘신체 드로잉’을 소개한다. 이건용의 개인전은 리안갤러리 서울에서도 열리고 있다. 국내 1세대 화랑인 동산방화랑은 자개를 캔버스에 한 조각씩 붙여 고목의 풍경을 그려내는 박희섭의 작품을 소개하고, 이화익갤러리와 웅갤러리는 김미영, 장광범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악셀 베르포트 갤러리는 보따리 연작으로 유명한 개념미술가 김수자 작가의 솔로 전시를 보인다. 갤러리 바지위는 예술가 부부 이응노와 박인경, 그들의 아들 이융세를 조명한다. 또 안네 모세리 말리오 갤러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저명한 일본 예술가로 알려진 미노루 오노다의 작품을 내놓는다. 탕 컨템포러리 아트에서 선보이는 중국 현대미술 거장 아이웨이웨이의 신작도 빼놓을 수 없다. 에스더 쉬퍼 갤러리는 슬로바키아 개념예술가 로만 온닥의 작품을 소개하고, 최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된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신작은 크리스티아 로버츠 갤러리가 전시한다. 세계적 조각가 아니시 카푸어, 안토니 곰리의 작품은 갤러리아 컨티누아에서 살펴볼 수 있다. 최근 서울에 도산파크를 새로 개관하기도 한 페로탕 갤러리는 베르나르 프리츠 작품을 내놨다. 페레스 프로젝트는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돈나 후앙카, 레베카 애크로이드의 작품을 다시 선보인다.국제갤러리는 유리 조각으로 유명한 장 미셸 오토니엘의 작품을 출품하고, 거대한 벽을 마주하고 점과 선으로 하나하나 채워나가는 린 마이어스의 작품은 제이슨함 갤러리 부스에 걸린다. 이와 함께 열리는 ‘키아프 플러스’는 9월 1일부터 세텍(SETEC)에서 볼 수 있다. 미디어아트와 대체불가토큰(NFT) 등 디지털 아트와 신생 화랑을 조명하는 아트페어다. 11개국 화랑 73곳이 참여하며 상당수가 5년 미만 신생 갤러리다. 주요 참여 작가로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자연환경에서 영향을 받은 타니아 말모레호, 트리스탄 피곳, 베네딕트 힙 등이 있다. 키아프·프리즈 외에도 이 기간 서울에서 함께 볼 수 있는 전시가 다채롭다. ‘더 아트 플레이스 HMC 2022’는 특별 기획전 형식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트렌드를 리드하는 3060세대 대표 작가 55인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장소 역시 코엑스와 같은 건물에 있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6층이다. 경매사 크리스티는 9월 3~5일 분더샵 청담에서 프랜시스 베이컨과 아드리안 게니의 작품 16점을 공개한다.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교황’ 시리즈 등인데, 작품 가치는 총 4억 4000만달러(약 5800억 원)에 달한다. 미술관들 역시 관객맞이 채비를 마친 상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이건희 컬렉션 이중섭 기획전을 선보이고, 덕수궁관은 오는 31일부터 조각가 문신의 탄생 100주년 기념전을 개최한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은 9월 1일 조각가 정서영 개인전과 함께 아시아를 둘러싼 문화 집단 현상을 조망하는 그룹전 ‘춤추는 낱말’을 동시 개막한다.
  • 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 임성재 첫날 공동 6위

    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 임성재 첫날 공동 6위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022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 첫날 공동 6위에 올랐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임성재는 버디 4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임성재는 이 대회에 들어가며 받은 보너스 타수 4언더파를 더해 7언더파로 기록되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공동 6위를 차지했다. 투어 챔피언십은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의 3번째 대회이자 시즌 마지막 대회다.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선수들의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 참가 할 수 있다. 이 대회 우승자는 페덱스컵 챔피언이 되고 보너스로 1800만 달러(약 241억원)를 받는다. 또 최하위인 30위에게도 상금 50만 달러를 주기 때문에 ‘쩐의 전쟁’이라고도 불린다. 올해는 페덱스컵 랭킹 3위였던 윌 잴러토리스(미국)가 허리 부상으로 불참하면서 29명이 경쟁한다. 투어 챔피언십에선 대회의 우승자와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이 일치하지 않아 2명의 우승자가 나오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보너스 타수’가 적용된다.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의 페덱스컵 포인트에 따라 1위는 10언더파, 2위는 8언더파, 3위는 7언더파 등 보너스 타수를 안고 시작한다. 페덱스컵 순위 10위로 4언더파를 안고 출발한 임성재는 타수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하지만 1위로 출발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이날 5타를 줄여 15언더파가 돼 선두와의 격차는 8타로 늘었다. 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의 현재까지 최고 성적은 2020년의 11위다. 이날 임성재는 6번(파5) 홀에서 투온 투퍼트로 첫 버디를 잡아냈고, 8번(파4) 홀과 11번(파3) 홀에서 각각 7m 가까운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기세를 올렸다. 이후 파를 지키다 17번(파4)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임성재는 마지막 18번(파5) 홀 버디로 반등하며 마무리했다.투어 챔피언십 무대를 처음으로 밟은 이경훈(31)은 2언더파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토니 피나우(미국), 애덤 스콧(호주)과 공동 22위에 올랐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26위로 보너스 타수 없이 이븐파에서 시작한 이경훈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줄여 순위가 4계단 상승했다. 이번 시즌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포함해 4승을 올리는 등 활약해 페덱스컵 랭킹 1위로 10타의 보너스 타수를 안고 이번 대회에 나선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이글 하나, 버디 4개, 보기 하나를 묶어 5타를 줄이며 선두를 유지했다.
  • 포스코홀딩스, 폴란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

    포스코홀딩스, 폴란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

    포스코홀딩스는 폴란드 브젝돌니 시에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PLSC(Poland Legnica Sourcing Center)를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열린 준공식에는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 야누스 지아르스키 주지사, 파베우 피렉 시장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GS에너지, 성일하이텍 등 고객사·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이차전지 재활용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차전지 재활용 원료 사용을 의무화하는 국가와 고객사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3월 이차전지 재활용 자회사 PLSC를 설립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착공 후 10개월여 만에 준공된 PLSC 공장은 연간 7000t의 생산능력을 갖춘 이차전지 재활용 공장으로, 유럽의 배터리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과 폐배터리 등 폐기물을 수거·분쇄해 중간가공품(블랙매스)을 만든다. 블랙매스는 리튬이온 배터리 스크랩을 파쇄한 뒤 선별 채취한 검은색 분말로, 포스코HY클린메탈에 공급돼 리튬·니켈·코발트·망간 등 이차전지 소재를 추출하는 공정을 거치게 된다.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안정적인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해 리튬 30만t, 니켈 22만t, 양극재 61만t, 음극재 32만t을 생산해 매출액 4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은 “리사이클링 사업은 친환경 배터리 선순환 경제의 중심축이자 포스코그룹이 추진하는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핵심”이라며 “리사이클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동시에 이차전지 소재 원료 경쟁력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 강점은 ‘멘털’… 내 스타일로 친다”

    “우리 강점은 ‘멘털’… 내 스타일로 친다”

    “올 시즌은 100점 만점에 90점을 주고 싶습니다. 한 타, 한 타 집중하다 보면 투어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에 4년 연속 나서는 임성재(24)는 지난 24일 국내 언론과의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한국 선수가 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건 처음이라고 들었다. 뜻깊은 기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4년간 잘해 왔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도 계속 이 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투어 챔피언십은 25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린다. 투어 챔피언십은 2021~22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마지막 대회로, PO 1·2차전을 거쳐 선수들의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 나설 수 있다. 우승자에게는 1800만 달러(약 241억원)의 상금을 준다. 꼴찌에게도 50만 달러(6억 7000만원)를 준다. 투어 챔피언십에선 선수들이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최대 10타의 보너스 타수를 안고 시작한다. 이 때문에 1위 스코티 셰플러(26)는 10언더파로 경기를 시작하고, 10위 임성재는 4언더파로 출발한다. 우승을 위해선 6타 차이를 뒤집어야 한다. 임성재는 “시작부터 차이가 나니까 다른 대회와 느낌이 다르긴 하지만, 1위부터 30위까지 누구에게나 챔피언에 오를 기회를 주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즐기면서, 재미있게, 집중하면서 하다 보면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코스에선 분위기를 잘 타야 한다. 시작부터 버디가 나오고, 실수 없는 경기를 하면 충분히 스코어를 줄일 수 있다”며 “우승하면 당연히 좋겠지만, 너무 의식하면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빨리 따라잡으려고 하기보다 제 스타일대로 치겠다”고 했다. 임성재는 최근 아시아 선수들의 선전에 대해 “서양 선수들보다 체격 조건 등은 밀리지만, 마인드나 멘털은 뒤지지 않는다. 최근 선전에는 정신력의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주형(20)의 상승세에 대해선 “주형이 경기를 보고 너무 잘해서 놀랐다. 노력을 많이 하고 열심히 하더라”면서 “PGA 투어에서도 계속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주형이가 잘하니 저도 더 열심히 하게 된다. 프레지던츠컵에서 주형이와 한 팀이 될지 모르겠지만, 한 팀이 되면 미국 선수들을 (심리적으로) 흔드는 세리머니를 준비하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 챔피언십 4연속 출전 임성재 “올 시즌은 90점”

    챔피언십 4연속 출전 임성재 “올 시즌은 90점”

    “올 시즌은 100점 만점에 90점을 주고 싶습니다. 한타 한타 집중하다보면 투어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에 4년 연속 나서는 임성재(24)는 지난 24일 국내 언론과의 온라인 화상인터뷰를 통해 “한국 선수가 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건 처음이라고 들었다. 뜻깊은 기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4년간 잘해왔다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계속 이 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성재는 2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투어 챔피언십은 PGA 투어 2021-2022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로 플레이오프 1, 2차전까지 거쳐 선수들의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상위 30명만 나설 수 있다. 우승자에게는 1800만 달러(약 24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투어 챔피언십은 선수들이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최대 10타의 보너스 타수를 안고 시작한다. 때문에 1위로 대호에 진출한 스코티 셰플러(36)는 10언더파로 경기를 시작하고, 10위로 대회에 나선 임성재는 4언더파로 시작해 우승을 위해서는 6타 차이를 뒤집어야 한다.임성재는 “시작부터 차이가 나니까 다른 대회와 느낌이 다르긴 하지만, 1위부터 30위까지 누구에게나 챔피언에 오를 기회를 주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즐기면서, 재미있게, 집중하면서 하다 보면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코스에선 분위기를 잘 타야 한다. 시작부터 버디가 나오며 실수 없는 경기를 하면 충분히 스코어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우승을 하면 당연히 좋겠지만, 너무 의식하면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빨리 따라잡으려고 하기보다는 제 스타일대로 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근 아시아 선수들의 선전에 대해 임성재는 “아시아 선수들이 서양 선수들에게 체격 조건 등은 밀리지만, 마인드나 멘털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최근 선전에는 정신력의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 김주형(20)의 상승세에 대해선 “주형이의 경기를 보고 너무 잘해서 놀랐다. 워낙 노력을 많이 하고 열심히 하더라”면서 “PGA 투어에서도 계속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임성재는 김주형의 선전이 자극이 된다고도 말했다. 그는 “주형이가 잘하니 저도 더 열심히 하게 된다. 프레지던츠컵에서 주형이와 한 팀이 될지 모르겠지만, 팀이 되면 미국을 흔들리게 하고자 세리머니를 준비해야 하지 않냐는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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