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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경제부시장에 안효대 전 국회의원 내정

    울산 경제부시장에 안효대 전 국회의원 내정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은 민선 8기 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려고 경제부시장에 안효대(67·사진) 전 국회의원을, 비서실장에 김창민(53)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각각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안 경제부시장 내정자는 현대중공업을 거쳐 정몽준 전 국회의원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제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은 “대기업에서 근무해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재선 국회의원으로써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소유하고 있어 중앙 부처와 국회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원조사 등을 거쳐 내달 1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 [씨줄날줄] 묘한 기름값 시즌 2/안미현 수석논설위원

    [씨줄날줄] 묘한 기름값 시즌 2/안미현 수석논설위원

    지금처럼 물가가 고공행진하던 2011년 1월 13일 이명박(MB) 당시 대통령은 “기름값이 묘하다”고 공개 저격했다. 국제유가가 떨어지고 있는데 국내 휘발유값은 거의 제자리인 게 이상하다는 것이었다. 정유사와 주유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현장조사가 이뤄졌다. 최중경 당시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내가 공인회계사 자격증이 있는데 (기름값이 적정한지) 정유사 회계장부를 뜯어 보겠다”고 가세했다. 정유사는 휘발유값을 리터당 100원씩 내렸다. 정부가 새달부터 유류세를 법정 최대한도인 37%까지 더 내리기로 했다. 휘발유는 리터당 57원 인하 효과가 생긴다. 하지만 그간의 유류세 인하에도 불구하고 휘발유값은 2100원을 뚫고 계속 오름세다.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 요인이 크다. 그럼에도 수조원 세수를 포기한 정부로서는 묘하다고 여길 법하다. 아니나 다를까. 공정거래위원회가 정유사와 주유소의 담합행위가 없는지, 유류세 인하분이 가격에 제대로 반영됐는지 현장조사에 착수한다고 한다. 10여년 전의 데자뷔다. 당시 ‘회계장부’ 으름장을 놨던 최 전 장관은 공교롭게 윤석열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으로 막판까지 경합했다. 그래서 기시감이 더하다. 정부는 정유사를, 정유사는 주유소를, 주유소는 세금을 탓하는 ‘네 탓 공방’도 비슷하다. 기름값은 절반 이상이 세금(교통세, 에너지세, 환경세 등)이다. 지난해 걷은 교통세만 16조원이다. 교통세에 교육세(15%)와 주행세(26%)가 얹어진다. 유류세는 1994년 도로·철도 등 교통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10년만 걷겠다며 도입한 목적세다. 목적이 거의 달성됐음에도 30년 가까이 건재 중이다. 가격이 아니라 물량에 붙는 종량세이다 보니 에너지 소비가 많은 부유층일수록 유류세 인하 혜택이 크다.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기후변화에 맞춰 유류세를 탄소세로 바꾸자는 목소리가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영국처럼 정유사 등의 ‘횡재세’(초과이윤세)를 도입해 ‘국민 배당’을 하자는 주장도 나온다. SK이노베이션은 올 2분기에만 1조원대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추산된다. MB 때의 현장조사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기름값이 이내 다시 묘해졌음은 물론이다. 근본적인 처방을 고민할 때가 됐다.
  • [단독] 中업체들, 해외진출 노려 대놓고 베끼기… 우리 정부는 실태도 파악 못하고 ‘뒷짐’만

    [단독] 中업체들, 해외진출 노려 대놓고 베끼기… 우리 정부는 실태도 파악 못하고 ‘뒷짐’만

    국내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의 로고를 베끼다시피 한 중국 유명업체 후이리(回力·한국명 회력)가 적반하장 격으로 한국에 자사 유사 상표를 출원해 ‘로고 전쟁’에 불을 붙인 가운데, 업계에서는 ‘한국 기업들을 벤치마킹해 성장한 중국 회사들이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지식재산권 관리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려면 ‘오리지널’ 로고를 보유한 한국 기업과의 충돌이 불가피한데, 만약 한국에서 상표 등록에 성공한다면 향후 예상되는 분쟁 과정을 수월하게 이끌 수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다. 아직 우리 정부는 한국 기업들의 피해 사례 등 실태 파악조차 시작하지 않았다. 26일 중국 특허업계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한국 기업들의 중국 내 상표 관련 분쟁은 ‘상표 사냥꾼’으로 불리는 브로커들이 인기 있는 한국 브랜드를 중국에 몰래 등록한 뒤 해당 업체가 중국에 진출할 때 소송을 걸어 합의금을 뜯어내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상표 사냥꾼들은 로고를 실제로 쓰기 위해서가 아니라 한국 업체와의 합의를 통해 거액을 받아가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데 후이리는 이례적으로 프로스펙스 본사가 있는 한국에 유사 상표를 출원했다.베이징의 한 변호사는 “한국 기업을 모방한 브랜드가 ‘짝퉁’ 논란을 각오하고 한국에 상표를 출원한 것은 처음 봤다”며 “한국 내 프로스펙스의 지명도 등을 감안할 때 후이리가 상표 등록에 성공하기는 쉽지 않으나 출원을 계속 시도하면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후이리가 해명을 내놓지 않아 진의는 파악하기 어렵다. 다만 중국 특허업계 관계자는 “후이리는 프로스펙스뿐 아니라 다른 유명 브랜드 로고도 모방한 것으로 안다”며 “이번 시도는 향후 해외 진출 시 문제가 될 만한 장벽을 하나씩 제거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행보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후이리가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면 프로스펙스 로고와의 유사성 때문에 곳곳에서 논란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데, 만약 후이리가 한국에서 상표를 등록한다면 프로스펙스와의 법적 분쟁이나 로열티 협상에서 유리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언젠가 프로스펙스와의 로고 전쟁을 매듭지으면 이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3국에서 ‘우리가 오리지널이고 프로스펙스가 유사 상표’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 수도 있다. 후이리를 필두로 ‘중국 서울우유’나 ‘중국 굽네치킨’이 해외에서 진짜 서울우유·굽네치킨보다 잘나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후이리처럼 작심하고 한국의 오리지널 브랜드에 도전하고자 상표 출원을 한 중국 업체가 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특허 당국에서는 관련 자료를 수집하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가 ‘브로커에게 선점된 상표’ 위주로 피해를 산출하고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다. 한국 기업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범정부적 대응이 절실해 보인다.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원중재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프로스펙스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당장 중국 시장에 진출하지 않는다고 해서 상표 도용 및 모방 시도에 소홀히 대응하면 중국 기업이 커진 이후 분쟁 절차는 더욱 어렵고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단독] 中 ‘프로스펙스 상표 출원’ 적반하장

    [단독] 中 ‘프로스펙스 상표 출원’ 적반하장

    ‘국민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중국 대기업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프로스펙스 로고를 모방해 자체 상표로 써오던 업체가 버젓이 한국에서 해당 로고를 상표 출원해서다. 국내 유명 브랜드를 흉내 내던 중국 회사가 막강한 자금력을 무기로 ‘오리지널’ 브랜드를 무너뜨리겠다고 나선 첫 사례로 평가된다. 26일 중국 특허업계 등에 따르면 LS네트웍스의 프로스펙스는 두 개의 날개를 모티브로 한 로고를 1982년 한국에 상표 등록했고, 중국에서도 1990년 저작권을 확보했다. 그런데 중국의 유명 신발회사 후이리(回力·한국명 회력)가 1990년대 후반 프로스펙스와 거의 똑같은 로고로 자국에 상표 등록을 했다. 후이리는 적반하장 격으로 2019년 2월 한국 특허청에도 자사 로고를 상표 출원했다. 당시 특허청은 두 회사의 상표가 지나치게 비슷하다고 보고 이듬해 8월 출원을 거절했다. 그러나 후이리는 멈추지 않고 지난해 12월 또다시 한국에 해당 상표를 출원했다. 업계는 후이리가 ‘등록이 이뤄질 때까지 상표를 출원하는’ 지구전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스펙스는 베이징 국가지식산권국(우리의 특허청에 해당)에 후이리 등을 상대로 유사상표 무효심판을 냈고, 한국에서도 상표 등록 가능성에 대비해 이의신청 등 브랜드 방어 전략을 마련했다. 서울신문은 후이리 본사로 수차례 연락했지만 설명을 듣지 못했다.
  • [단독]中 ‘모방 브랜드’ 한국 역습 시작됐다.…우리 정부는 무대책

    [단독]中 ‘모방 브랜드’ 한국 역습 시작됐다.…우리 정부는 무대책

    국내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의 로고를 베끼다시피 한 중국 유명업체 후이리(回力·한국명 회력)가 적반하장 격으로 한국에 자사 유사 상표를 출원해 ‘로고 전쟁’에 불을 붙인 가운데, 업계에서는 ‘한국 기업들을 벤치마킹해 성장한 중국 회사들이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지식재산권 관리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려면 ‘오리지널’ 로고를 보유한 한국 기업과의 충돌이 불가피한데, 한국에서 상표 등록에 성공한다면 향후 예상되는 분쟁 과정을 수월하게 이끌 수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다. 아직 우리 정부는 한국 기업들의 피해 사례 등 실태 파악조차 시작하지 않았다. 26일 중국 특허업계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한국 기업들의 중국 내 지적재산권 분쟁은 ‘상표 사냥꾼’으로 불리는 브로커들이 인기 있는 한국 브랜드를 중국에 몰래 등록한 뒤 해당 업체가 중국에 진출할 때 소송을 걸어 합의금을 뜯어내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상표 사냥꾼들은 로고를 실제로 쓰기 위해서가 아니라 한국 업체와의 합의로 거액을 챙기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데 후이리는 상표 사냥꾼들과 달리 프로스펙스 본사가 있는 한국에서 대놓고 유사 상표를 출원했다. 해당 로고 역시 실제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베이징의 한 변호사는 “한국 기업을 모방한 브랜드가 ‘짝퉁’ 논란을 각오하고 한국에 상표를 출원한 것은 처음 봤다”며 “한국 내 프로스펙스의 지명도 등을 감안할 때 후이리가 상표 등록에 성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출원을 계속 시도하면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후이리가 정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아 진의는 파악하기 어렵다. 다만 중국 특허업계 관계자는 “후이리는 프로스펙스뿐 아니라 다른 유명 브랜드 로고도 모방한 것으로 안다”며 “이번 시도는 향후 해외 진출 시 문제가 될 만한 장벽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행보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후이리가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면 프로스펙스 로고와의 유사성 때문에 곳곳에서 논란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데, 만약 후이리가 한국에서 상표를 등록할 수 있다면 프로스펙스와의 법적 분쟁이나 로열티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언젠가 프로스펙스와의 로고 전쟁을 매듭지으면 이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제3국에서 ‘우리가 오리지널이고 프로스펙스가 유사 상표’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 수 있다. 후이리를 필두로 ‘중국 서울우유’나 ‘중국 굽네치킨’이 해외에서 진짜 서울우유·굽네치킨보다 잘나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산업계 관계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런 사례가 프로스펙스 하나만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후이리처럼 한국의 오리지널 브랜드에 도전하고자 작심하고 상표 출원을 한 중국 업체가 더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특허 당국에서는 관련 자료를 수집조차 하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가 ‘브로커에게 선점된 상표’ 위주로 피해를 산출하고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다. 한국 기업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범정부적 대응이 절실해 보인다.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원중재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프로스펙스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당장 중국 시장에 진출하지 않는다고 해서 상표 도용 및 모방 시도에 소홀히 대응하면 거대 기업이 된 중국 업체와의 분쟁 절차는 더욱 어렵고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단독] ‘프로스펙스’의 힘겨운 싸움..자사 모방 中 기업이 한국에 상표 출원

    [단독] ‘프로스펙스’의 힘겨운 싸움..자사 모방 中 기업이 한국에 상표 출원

    ‘국민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중국 대기업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프로스펙스 로고를 모방해 자체 상표로 써오던 업체가 적반하장 격으로 한국에서 해당 로고를 상표 출원해서다. 국내 유명 브랜드를 흉내 내던 중국 회사가 막강한 자금력을 무기로 ‘오리지널’ 브랜드를 무너뜨리겠다고 나선 첫 사례로 평가된다. 26일 중국 특허업계에 따르면 LS네트웍스의 프로스펙스는 두 개의 날개를 모티브로 한 로고를 1982년부터 한국에 상표 등록했고, 중국에서도 1990년 해당 로고를 출원해 저작권을 확보했다. 그런데 중국의 유명 신발회사 후이리(回力·회력)가 1990년대 후반 프로스펙스의 로고와 흡사한 상표를 자국에 등록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프로스펙스는 억울함이 컸지만 외환위기 여파로 회사 경영 위기 대응이 시급했고 당장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도 없어 맞대응을 자제했다. 그러자 후이리는 버젓이 2019년 2월 한국 특허청에 자사 로고를 상표 출원했다. 모방 브랜드가 오리지널 브랜드를 견제하려고 나선 것이다. 당시 특허청은 두 회사의 상표가 지나치게 비슷하다고 보고 이듬해 8월 출원을 거절했다. 그러나 후이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난해 12월 또다시 특허청에 해당 상표를 출원했다. 업계는 후이리가 ‘상표 등록을 성사시킬 때까지 계속 로고를 신청하는’ 지구전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재도약에 나선 프로스펙스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서둘러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베이징 국가지식산권국(우리의 특허청에 해당)에서 후이리 등을 상대로 유사상표 무효심판을 제기했고, 한국에서도 후이리의 상표 등록 가능성에 대비해 이의신청 등 방어 계획을 세웠다. LS네트웍스 측은 “후이리가 왜 저런 행보를 보이는지 저의가 궁금하다”고 전했다. 서울신문은 상하이에 있는 후이리 본사로 수차례 연락해 통화를 시도했지만 제대로 된 설명을 듣지 못했다. “문의 사항은 이메일로 보내라”고 요구해 지난 22일 질의서를 전달했지만 답장을 받지 못했다.
  • 광주상의 FTA활용지원센터, 수출입 통관 실무교육

    광주상의 FTA활용지원센터, 수출입 통관 실무교육

    광주상공회의소는 오는 7월7일 지역기업 수출 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FTA 활용을 위한 수출입통관 실무교육’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기업 수출 담당자들의 FTA 활용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광주지역 FTA활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다. 교육은 ▲수출입실무 개요 ▲FTA 개요 및 품목분류 ▲원산지결정기준 확인 방법 ▲원산지 인증수출자 취득 요령 ▲FTA 적용과 원산지검증 대응 등을 중심으로 7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수강 시 수출 담당자들은 수출입 통관에 대한 기본 지식뿐만 아니라 서류 작성 등 실무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수료 시 ‘인증수출자 점수 8점’을 획득할 수 있어 원산지 인증수출자 취득을 준비 중인 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형 광주지역 FTA활용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종식이 다가옴에 따라 지역 기업의 수출 기회 확대가 예상된다”며 “수출입의 기본이 되는 통관 실무교육을 통해 지역기업들의 수출이 증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치매 안심 사회안전망 구축에 팔 걷어붙여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치매 안심 사회안전망 구축에 팔 걷어붙여

    노인의 치매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이 지역사회에 치매 안심 사회안전망 구축과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인구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은 치매 등로 고통받고 있기 때문이다. 서사원 소속기관인 노원종합재가센터는 중앙치매센터의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 지난 23일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치매 인식개선과 예방을 위해 활동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단체 소속 구성원 전체가 치매 관련 교육에 참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치매 극복 활동에 참여한다. 이번 선도단체 지정으로 노원종합재가센터는 △복지사각지대 치매환자 조기 발견 △치매이용자 관련 통합 사례 회의 △치매노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요양 현장 돌봄종사자 치매 교육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지난 5월 센터 전 직원에 치매 교육을 시켰으며 노원구치매안심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 치매 어르신 통합돌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요양보호사 김모씨는 “이번 교육으로 치매 예방 및 치료에 조기 발견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앞으로 어르신들께 더 관심을 가지고 서비스 제공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노원종합재가센터는 돌봄현장에서 치매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이해도를 높여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 관련 사각지대가 없도록 치매어르신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준배 센터장은 “고령화 증가에 따라 치매 발생률이 높아지므로 적기의 치매 예방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치매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회가 되도록 돌봄 최일선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황정일 서세원 대표는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에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할 과제”라면서 “서울의 치매 어르신들을 돌볼 수 있는 촘촘한 안정망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 유엔해비타트 한국委, 퓨처서비스와 교육프로그램 ‘지구인 학교’ 업무협약

    유엔해비타트 한국委, 퓨처서비스와 교육프로그램 ‘지구인 학교’ 업무협약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퓨처서비스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사무실에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새로운 도시의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최기록 회장과 김선아 사무총장, 퓨처서비스 장지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퓨처서비스는 교육프로그램 ‘지구인 학교’의 설립 및 운영을 포함해 ‘세계 도시의 날’, ‘세계 청년의 날’, ‘대한민국도시포럼’ 등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를 공동 수행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지구인 학교’는 서로 다른 배경과 생각을 지닌 구성원들을 통해 세계화를 촉진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며 공감, 소통, 협력 중심의 역량을 개발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아우르는 자유로운 지식과 생각의 교류가 일어나는 커뮤니티를 조성함으로써, 공존하는 사회를 위한 공동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기록 회장은 “‘지구인 학교’는 미래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의 중심이 되는 시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도시 문제에 대한 미래세대 중심의 담론을 형성할 수 있는 플랫폼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지웅 대표는 “지구인 학교 외에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유엔의 지속가능한발전목표와 새로운 도시의제 실현에 기여하고 더 나은 도시의 미래를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인간의 정주와 도시를 관장하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유엔해비타트 최초의 ‘국가위원회’로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2019년 설립됐다.
  • [이은경의 과학산책]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양, 마이크로 디그리/전북대 과학학과 교수

    [이은경의 과학산책]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양, 마이크로 디그리/전북대 과학학과 교수

    앞으로는 부모들이 자녀의 대학 졸업장이나 졸업증서를 보고 어리둥절해질 수 있다. ○○학과에 다닌 자녀의 졸업 서류에 ○○학 전공, △△ 복수전공, ◇◇ 부전공 외에 어쩌면 □□ 융합전공, ▽▽ 나노 디그리(Nano Degree), ◎◎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같이 낯선 용어가 섞여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모두 변화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들이 새로 도입한 제도들이다. 고등 교육기관으로서 대학은 사회 변화에 맞춰 교육 내용과 제도를 바꾸면서 진화했다. 정비된 교육과정과 학위제도를 가진 대학이라는 시스템은 중세 말 유럽의 주요 도시에서 생겨났고, 시간을 두고 유럽 전역으로 확산됐다. 인구 증가와 도시화에 따라 사회에는 성직자를 포함해 전문 지식인이 더 많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당시 대학은 일종의 지식 ‘길드’처럼 운영됐다. 학생은 전문가가 되기 위한 기초 교육과정으로서 문법, 수사학, 논리학 3과목의 기초소양을 마치면 배철러(bachelor·학사)가 됐고 다음 단계인 산술, 기하학, 음악, 천문학으로 구성된 4과 과정을 끝내면 학생들을 가르칠 자격이 있는 마스터(master·석사) 또는 닥터(doctor·박사)로 인정받았다. 이들 7개 과목은 당시 지식 전문가가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본 소양과목이었다. 이런 전통은 아직까지 남아 있다. 대학 교과에 교양과목과 전공과목으로 나뉘어 있는 식이다. 이런 틀 안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교양의 내용과 범위는 역동적으로 달라지고 있다. 이후 수백년간 이어진 대학의 전통을 깬 새로운 유형의 대학이 독일에서 나타났다. 산업혁명이 몰고 온 사회변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19세기에 등장한 것이다. 연구 논문을 쓰는 박사학위 제도와 실험 교육, 새로운 학과 구성 등 베를린 대학 모델은 신흥 산업국가인 독일의 부상과 함께 유럽을 넘어 세계로 퍼졌다. 그리고 20세기와 21세기에는 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과학기술, 산업, 사회의 필요에 맞추어 대학의 역할, 교육과정, 학위 제도 등이 다양한 형태로 빠르게 변화했으며, 지금도 변화하는 중이다. 이제 대학은 고등 교육기관이자 지식재산권을 생산하는 연구기관이고, 나아가 기술혁신과 창업에 기여하는 경제주체 중 하나가 됐다. 이 모든 변화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 살아남으려는 대학의 적응 과정이었다. 새로운 방식들은 대부분 오랜 전통이 있고 이해관계가 복잡한 기존 질서의 밖에서 시도됐다. 4차 산업혁명이 전개됨에 따라 기존 교양과정의 구성, 기존 학과 구분에는 맞지 않는 영역의 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이전 세대에게 문해력, 외국어, 산술과 논리가 기본 소양이었다면 다음 세대에게는 통계, 빅데이터, 코딩 같은 이른바 디지털 문해력이 기본 소양이 될 것이다. 학과와 대학의 경계를 넘어 디지털 소양교육을 촉진하기 위해 새로 시도되고 있는 것이 마이크로 디그리 또는 나노 디그리다. 최근 도입된 마이크로 디그리는 기존 학사, 석사, 박사처럼 자격을 나타내는 학위라기보다 아직은 교육과정 수료 인증에 가깝다. 예를 들어 원하는 모든 전공의 학생들이 빅데이터 관련 지정 교과목 4~5개를 소속 대학 또는 공유 대학에서 이수하면 빅데이터 마이크로 디그리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전공이나 대학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교육 소비자에게 열린 제도다. 이 제도가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게 중요하다. 그다음으로 새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 그래야 수요자인 사회와 기업이 마이크로 디그리를 가진 인재의 역량을 인정할 것이고,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선순환이 가능하다.
  • 곡물 80% 수입하는 한국…기후위기 맨 앞 내몰렸다

    곡물 80% 수입하는 한국…기후위기 맨 앞 내몰렸다

    먼 나라 일 같았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뜻하지 않은 곡물 가격 상승으로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수입 의존도가 큰 밀은 이를 이용하는 수많은 자영업자를 당황하게 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불가항력적인 요소가 우리의 식량 안보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새삼 일깨워 줬다. 시기를 기약할 수 없지만 전쟁은 언젠가 끝난다는 점에서 그나마 낫다. 여전히 지속 중이고, 인류가 지금의 삶을 완전히 바꾸지 않는 한 앞으로도 끝나지 않을 기후변화는 식량 안보에 더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농산물은 수확량이 조금만 달라져도 가격 변동이 심해진다. 기후변화로 매년 그런 일이 반복된다고 생각하면 한국의 식량 위기는 강 건너 불구경할 수 없는 문제다. 유엔 기후변화 전문가이자 한국국제협력단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전문가로 알려진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장은 ‘식량위기 대한민국’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 안보 문제를 분석해 식량 위기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먹을 것을 못 먹는 사람이 거의 없고, 오히려 많이 먹어 문제인 한국인들이지만 저자는 한국에 식량 위기가 생각보다 심각하게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기후변화가 더는 남의 위기가 아닌 시대다. 당장 한국도 가뭄과 산불의 위협이 크다. 지난겨울을 지나면서 77억 마리의 꿀벌이 죽는 일을 경험했다. 사과 재배지도 서서히 북상하는 등 생태계 변화를 뚜렷하게 겪고 있다.문제는 기후변화가 앞으로도 지속된다는 점이다. 지난 2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발표한 ‘기후 영향, 적응 및 취약성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의 기온이 1.5도 오르면 생물 다양성이 14% 줄고, 식량 안보 피해는 630억 달러(약 81조 9800억원)로 늘어난다. 그나마 1.5도는 현재 지구촌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향후 기온 상승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상적인 수치다. 기온이 오를수록 피해는 더 심각해지지만 인류는 아직 대비가 덜 됐다. 기온 상승은 자연 생태계에 변화를 일으키고 식량 안보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특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 농업 지식이 떨어지는 국가일수록 안보 위협이 심각하다. 저자가 한국의 식량 안보를 걱정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곡물 자급률은 20%, 식량 자급률은 46%로 다른 나라로부터 식량을 도입하는 개방형 식량 구조를 가지고 있다. 식량 위기가 대두될 때마다 자급률을 높이자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현실적으로 산업구조를 바꾸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농촌 고령화 문제는 심각하다.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는 젊은 농부들은 기본적인 곡물 대신 딸기나 토마토 등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농산물을 선호해 식량 안보에 쉽게 대처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저자는 식량 공급책을 다변화해 안정성을 높일 것과 농업 전문가에 대한 투자를 주문한다. 농업은 개발도상국의 산업처럼 보이지만 관련 시설과 기술 및 지식을 제대로 갖추는 것은 선진국에서나 가능하다.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면서도 농업에 대한 투자는 미약한 한국의 현실에서 저자는 글로벌 농업에 대한 이해를 갖춘 인력를 양성해 식량 안보에 대비하자고 한다. 재생에너지 산업을 성장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저자는 문제의 복잡성을 인식하고 합리적인 접근 방법을 찾아 간다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 치유농업 대세인데… 도시원예농업전문가 ‘마스터가드너’에 도전해볼까요

    치유농업 대세인데… 도시원예농업전문가 ‘마스터가드너’에 도전해볼까요

    정원관리사를 넘어 도시원예농업 전문가로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마스터가드너(Master Gardener)’에 도전해볼까요.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마스터가드너’ 육성으로 도시농업을 확산하고 도시민의 치유활동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스터가드너는 농업을 기반으로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다. 최근 치유농업이 각광받으면서 마스터가드너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미국에서 1973년부터 시작돼 10만 여명 회원이 활동하는 마스터가드너는 국내에선 2011년 처음 제주에서 도입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을 육성하고 지역사회 봉사와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마스터가드너 양성 교육에 나서면서 시작됐다. 가드닝(정원관리)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쌓고 현장 경험을 키워나간다. 현재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제주지회 회원은 50여명(정회원 36명)에 이른다. 수료 조건은 8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하고 자원봉사활동 최소 50시간 이상해야 한국 마스터 가드너 인증서를 발급한다. 수료 후에도 매년 최소 10시간의 보수 교육을 받아야만 인정된다. 5년동안 유지하면 그린 마스터 가드너에 이어 10년째 로즈 마스터가드너, 15년째 골드 마스터가드너, 20년째 되면 노블 마스터가드너 자격이 주어진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마스터가드너 회원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전문가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이달부터 9월까지 월 1회, 총 4회 과정으로 치유농업 식물가꾸기와 재배기술 활용법을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22일 시작된 첫 교육에서는 ▲마스터가드너 회원 자격과 규정 ▲국화과 치유식물 ‘스토캐시아’ 재배이론과 식재실습 등이 진행됐다. 김승호 한국마스터가드너 제주지회장은 “제주4·3평화공원 본관 앞에 마스터가드너 정원을 만들어 꽃을 식재해 원혼들을 위로하고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여파로 멈췄던 양로원, 요양원 등을 다시 찾아 꽃밭을 가꾸고 실내정원을 만들어주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원예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명풍 짝퉁 거래 온라인이 온상…최근 4년간 45만건 적발

    명풍 짝퉁 거래 온라인이 온상…최근 4년간 45만건 적발

    온라인이 명풍 ‘짝퉁’ 거래의 온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특허청에 따르면 ‘온라인 위조상품 재택 모니터링단’이 2019년부터 올해 4월까지 오픈마켓·포털사이트·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위조상품 게시물 45만건을 적발해 판매 중지시켰다. 시가로 환산하면 약 3조 9000억원의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냈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해가 17만 1606건으로 가장 많았다. 위조상품 게시물은 가방·의류·신발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상표별로는 구찌(5만 5613건)·루이뷔통(5만 393건)·샤넬(4만 8503건) 등의 순이었다. 침해된 상표권만 총 690개에 달했다. 루이뷔통 코리아 우유선 지식재산권 담당 이사는 “온라인 위조상품 단속을 위한 모니터링단 운영은 해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좋은 사례”라며 “모니터링단과 상표권자가 위조상품 유통방지라는 공동목표를 가지고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모니터링 사업은 상표권자의 브랜드 가치 보호와 소비자 피해 예방에 효과뿐 아니라 취업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휴일에도 상시 모니터링이 이뤄져 사각지대를 없애는 한편 상습·다채널 판매자에 대한 기획수사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허청 온라인 위조상품 재택 모니터링단은 온라인 유통채널의 위조상품 게시물 차단 등 소비자 피해예방을 목적으로 2019년 4월 출범했다. 육아 및 출·퇴근에 어려움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134명)을 포함해 현재 총 153명이 활동하고 있다.
  • [서울인싸] 미래 교육의 길, ‘서울형 교육플랫폼’/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서울인싸] 미래 교육의 길, ‘서울형 교육플랫폼’/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중국 작가 루쉰이 소설 ‘고향’을 통해 남긴 유명한 글귀가 있다. “원래 지상에는 길이 없었다. 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길이 되는 것이다.” 현재 1만 4000여명의 취약계층 청소년들과 동행하고 있는 ‘서울런’이란 길 위에서 문득 이 글귀가 떠오른 것은 우연은 아닐 것이다. 지난해 8월 온라인학습사이트로 시작한 ‘서울런’은 지금 ‘서울형 교육플랫폼’으로 가는 초입에 접어들었다. 취약·소외계층 청소년 등이 가입 대상으로 유명 입시콘텐츠와 학습매니지먼트(1대1 멘토링)를 받을 수 있는 ‘서울런’은 여기가 종착지가 아니다. 앞으로 ‘서울형 교육플랫폼’이 구축되면 폭넓은 평생교육 콘텐츠 제공·인생 다모작 직업교육·지식공유형 플랫폼으로 변모해 나갈 것이다. 서울시가 31억원의 예산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관심 분야를 분석해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학습모델을 설계 중인 이유다. 내년에 구축될 ‘서울형 교육플랫폼’은 개인의 학습이력을 평생 관리해 주고 개별 역량 자가 진단이 가능한 에듀테크(Edu-Tech) 기반의 평생교육플랫폼이다. AI 알고리즘으로 학습자의 생애주기에 맞춘 학습콘텐츠를 제공하고 최적의 학습 경로를 추천하도록 설계된다. 왜 지금 서울은 ‘교육플랫폼’ 구축에 나섰나. 일찍이 미국은 1996년 이후 국가 차원에서 에듀테크 기반 플랫폼을 위한 교육기술 계획을 수립했으며, 중국은 2018년 ‘교육정보화 2.0행동계획’을 발표하고 디지털학교를 만드는 등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했다. 북유럽과 유럽연합은 에듀테크 클러스터를 만들어 상호 협력 중이다. 전 세계 미래교육의 기반은 이미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됐다. 필자가 만나 본 국내 교육전문가들 다수가 ‘빠른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지속적으로 배워야 하는 시대’라고 입을 모은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걸 바로 배우고, 변화하는 세상과 연결되는 디지털교육시대, 바로 ‘서울형 교육플랫폼’ 세상이다. 이런 특성 덕에 연령·지역·계층의 구분 없이 수준 높은 학습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도 ‘서울형 교육플랫폼’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수도 서울에서 만든 콘텐츠를 타 지역 읍면에서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이후 교육계 최대 고민거리인 ‘교육 격차’ 해소의 열쇠가 될 수도 있다. 미래 교육으로 가는 초입에서 ‘서울런’은 경제적 이유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없었던 청소년들에게 꿈의 사다리가 돼 주는 온라인학습사이트로 첫걸음을 뗐다. 머지않아 서울시를 대표하는 평생교육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다. 그때가 되면 서울시민 모두와 희망이 있는 미래교육의 길을 걷게 되리라 기대해 본다.
  • 제9기 지방의회 출범 맞아 초선의원 연수과정 운영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초선의원을 대상으로 23일 온라인 연수를 연다. 자치인재원이 시도 및 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지방의원 의정활동 방향을 설명하는 ‘의정자세 함양’ 프로그램과 조례안 제·개정, 예·결산 심사 등 지방의회 주요 기능과 관련된 ‘핵심 직무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자치인재원은 1998년부터 지방의원들에게 의정활동 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문제해결 역량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2021년 12월 자치인재원에 지방의회 전담 교육기관인 ‘지방의정연수센터’가 신설된 이후 지방의원과 지방의회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더욱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영상 인사말에서 “이번 교육이 새로운 의정 생활에 많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빠른 지방의회 적응과 활발한 의정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계파 모임 선 긋고 김기현 ‘새미래’ 출범… 여당 공부모임 기지개

    계파 모임 선 긋고 김기현 ‘새미래’ 출범… 여당 공부모임 기지개

    “의원총회 수준으로 공부모임에 참석해줘서 감사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주도하는 국회의원 공부모임 ‘혁신24 새로운미래’ 첫 모임에 여당 의원 46명이 대거 참석하자 이같이 농담을 건넸다.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미래 첫 모임에서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시대의 과제, 사회통합과 정치 선진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자리에는 새미래 회원 가입 의원 38명과 비회원 8명이 참여했다. 국민의힘 전체 의원 115명의 절반 가까이에 이르는 인원이다. 예상 밖으로 커진 모임 규모로 인해 관심이 집중되자, 김 의원은 공부 모임이 계파 모임으로 비치는 것을 경계했다. 김 의원은 인사말 중 “코로나19가 정리돼서 모임 가능해져서 공부 모임을 시작하는데 여러 얘기 있어서 불편하긴 했다”면서 “그야말로 순수 공부 모임이니까 오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정부를 성공시키고 합리적·개혁적 보수정권이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정권 재창출해나가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정권에 대해서는 “무능, 무식, 무대뽀, 이 3無 정권이었던 것이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다. 그런 면에서 반면교사 삼아야 할 윤석열 정부는 실력을 쌓아야한다”면서 “민주당 정권이 실패한 먹고 사는 문제, 일자리 문제, 국가 안전보장 등을 제대로 확보하고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국회의원부터 실력을 쌓는 게 중요하다. 그 차원에서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도 “상임위 활동이나 책보다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우리의 철학과 이론을 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면서 “격려의 의미 말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참석해서 전문가 의견을 내 지식, 생각으로 바꾸는 작업을 계속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앞으로 저도 시간날 때마다 참석하고 직접 공부해 우리 당의 지적 수준, 지혜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총리는 강연에서 “통합은 정치의 몫이다. 정치가 국가발전과 사회통합의 장애 요인이 되면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갈등과 대립의 정치에서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바뀌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제왕적 대통령중심제를 지적하면서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 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을 시작으로 그동안 잠잠했던 여당 공부 모임은 활성화될 전망이다. 새미래는 2차 모임인 다음달 13일에는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를, 오는 8월 24일 3차 모임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초청할 예정이다. 오는 27일에는 장제원 의원이 주도하는 의원 연구모임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초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미래혁신포럼은 계파 논란으로 장 의원이 불참하기로 밝힌 친윤계 주축 모임, ‘민들레(민심을 들을래)’와는 별도로 원래부터 있던 모임이다.
  • [대만은 지금] ‘밀덕’ 대만 음대생, 中 비밀 군사시설 1200곳 모두 정리

    [대만은 지금] ‘밀덕’ 대만 음대생, 中 비밀 군사시설 1200곳 모두 정리

    지난 17일 중국군이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호’를 진수하며 군사력을 한층 강화한 가운데 ‘밀덕’(밀리터리 덕후)으로 알려진 대만 음대생이 자신이 수집한 중국 군사 기지의 위치를 구글지도를 통해 공개해 화제가 됐다.   21일 대만 연합보, 이티투데이 등에 따르면, 타이베이 동오대 음대 4학년에 재학중인 원웨써 학생은 '해방군 기지 및 시설'(解放軍基地及設施)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군사기지 및 시설 1200곳을 표시해 공개했다.  이는 대만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며 토론을 촉발시켰고, 대만 화스TV의 ‘삼국연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도 제작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지도 제작 목적에 대해 "군사 애호가와 대중들에게 중국군의 현상황을 이해하고 안보, 군사, 양안 문제 등에 대해 토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지도에는 '해방군 군사기지', '해방군 공군기지', '해방군 전략지원부대중요기지', '해방군 핵심군사정부기관', '해방군 군사교육기관', '해방군 중요훈련기지', '해방군 육군기지', '육군방공부대 및 병참시설" 등으로 표기됐다.  그는 화스 프로그램에서 “유명 군사잡지 ‘함선지식’(艦船知識)’이 2020년 '대만병력부서개략도' 및 대만해협 공격 작전을 수행하는 시뮬레이션 동영상을 발표했고 특별히 대만공격은 필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적이 있다”고 말했다. 1979년 창간된 함선지식은 중국 및 세계 함선 방면에서 권위있는 잡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어 “중국 여러 군사포럼 사이트들에는 네티즌들이 상업 위성지도를 통해 대만의 각종 군사시설 배치를 상세히 분석하기도 했다”며 중국군사시설 지도를 만들게 된 동기를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아마추어 군사애호가로 오래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지도를 직접 만들겠다고 다짐했고, 지난해 들어서야 이를 실행에 옮기기 시작해 지난 6월 14일에서야 인터넷에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식 공개했다”고 했다.  그는 군사시설 위치를 수집한 정보를 가지고 위키피디아와 같은 공공 정보를 대조해 교차 확인을 했다고 했다. 그는 일례로 대만 최전방 군사부대를 찾는 과정에서 중국의 바이두 포럼에 네티즌이 남긴 댓글에 저수지 옆에 부대가 있다는 등의 세세한 정보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 및 대만의 군사 논문을 단서로 삼기도 했다. 그는 로켓군 66기지 6666여단 위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중국 관영 CCTV가 공식 보도한 사진을 토대로 건축물의 특성 등을 분석해 구글맵과 교차 비교해 위치를 알아냈다고도 했다.  RFA중문판에 따르면, 그는 지도를 제작하는 대만 부속섬 진먼에서 불과 5.5km 떨어진 샤먼에서 10개 이상의 군사시설을 발견했고, 푸젠성 장저우시 장푸현에서 헬기를 주로 배치한 새로운 공군 기지를 발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 “해외에서 재택근무” 몰디브·호주 가는 직장인들

    “해외에서 재택근무” 몰디브·호주 가는 직장인들

    원격 근무를 확대하는 정보기술(IT) 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이 아닌 해외로 훌쩍 떠나 근무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운영하는 라인플러스는 7월 1일부터 직원들의 원격근무지를 해외로 넓히는 ‘하이브리드 워크 2.0(LINE Hybrid Work 2.0)’ 근무제를 시행한다. 한국과의 시차가 4시간 이내인 국가라면 어디서든 근무가 가능하다.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는 물론 몰디브, 괌, 사이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뉴질랜드, 호주 등이 근무가능 지역에 속한다. 직원들은 원하는 나라로 떠나 긴 시간 체류하며 일할 수 있게 됐다. 라인은 첫 시행인 점 그리고 법적 요소를 고려해 우선 내년 3월까지는 해외 원격근무 기간을 최대 90일로 제한했다. 향후 상황을 고려해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연간 204만원(매월 17만원) 상당의 현금성 포인트도 지급해 업무환경 구축이나 사무실 근무 시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라인은 지난해 7월 국내 어디서든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파격적인 근무실험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 달 이상 단위로 기간을 설정해 제주나 강릉 등 원하는 지역에서 생활하며 일하는 것을 1년간 허용했다. 굳이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도 각자가 원하는 곳에서 한 달 동안 일할 수 있는 근무제도로 IT업계 전반의 근무문화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라인 측은 “전 세계 2억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라인 임직원들이 다양한 글로벌 환경에서 일하며 새로운 경험을 얻고, 리프레시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대세는 출근·재택 혼합식 근무” “원격 근무냐 사무실 근무냐 하는 논쟁은 끝났다.” 전통적인 사무실 출근과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재택 근무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근무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용 메신저 업체 슬랙이 만든 컨소시엄 퓨처포럼이 미국, 호주,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 등의 지식근로자 1만7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매일 사무실에 출근하는 사람은 응답자의 30%에 그쳤다. 때로는 사무실에서, 때로는 집에서 일하는 혼합식 근무를 하는 사람은 지난해 11월 기준 절반이 넘는 58%에 이르러 6개월 전의 46%보다 늘었다. 혼합식을 선호한다는 사람은 68%로 3분의 2가 넘었다. 근로자들은 업무 장소와 시간 모두에서 유연성을 원했다. 78%가 장소의 유연성을 선호했고 유연한 근무 시간을 희망한 사람은 95%로 더 많았다. 현재 근무의 유연성에 만족하지 않는 사람들의 72%는 1년 안에 새로운 직장을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미래의 업무 방식은 하이브리드”라면서 유연성은 점점 표준이 돼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성, 특히 워킹맘이 업무 장소와 시간의 유연성을 선호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원격 또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사무실에서 풀타임으로 일하는 사람들보다 일·생활의 균형과 업무 관련 스트레스부터 생산성이나 직장 소속감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 밀레니얼세대 10명 중 8명 SNS 사용으로 1위 차지…헤비유저 비율은 Z세대 최다

    밀레니얼세대 10명 중 8명 SNS 사용으로 1위 차지…헤비유저 비율은 Z세대 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보고서…밀레니얼 인스타그램 선호“Z세대, 오락성 콘텐츠…X·베이비붐세대, 정보 취득 목적”우리나라 밀레니얼세대(만 25∼38세) 10명 중 8명 이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윗세대는 물론 아래 세대인 Z세대(9~24세)보다도 이용률이 높았다. 다만 SNS 이용자 가운데 2시간 이상 이용하는 ‘헤비 유저’의 비율이 가장 높은 세대는 Z세대로 나타났다. 21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한국미디어패널조사의 SNS 이용행태 조사결과를 세대별로 구분해 비교·분석한 ‘세대별 SNS 이용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기준 SNS 이용률은 2019년 47.7%에서 2020년 52.4%, 지난해 55.1%로 꾸준히 증가했다. 한국미디어패널조사는 2010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동일 표본 추적 조사로, 지난해 4171가구 및 개인 1만 154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기기 보유 현황, 서비스 가입 및 지출 현황, 미디어 활용 현황 등을 조사했다. 지난해 SNS 이용률을 세대별로 보면 밀레니얼세대가 83.5%로 가장 높았다. 이는 65.5%를 기록한 X세대(39~54세)와 72.6%의 이용률을 보인 Z세대보다도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28.7% 이용률을 보인 베이비붐세대(55~65세)보다 2.9배 가량 높았다. 각 세대의 SNS 이용자 가운데 주중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SNS를 이용하는 ‘헤비 유저’ 비율에서는 Z세대가 15.2%를 기록해 다른 세대를 앞섰다. 밀레니얼세대 SNS 이용자 가운데 헤비 유저의 비율은 7.0%로 Z세대의 절반에 못 미쳤고,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에서는 이 비율이 각각 2.4%와 1.7%에 그쳤다. 세대별 SNS 이용 플랫폼을 살펴보면 Z세대는 인스타그램(40.3%)과 페이스북(38.4%)을 선호했다. 베이비붐 세대는 카카오스토리(38.3%)와 네이버밴드(33.7%)를 많이 이용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인스타그램(45.4%)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반면, X세대는 페이스북(27.0%), 카카오스토리(23.3%), 인스타그램(23.3%), 네이버 밴드(18.4%) 등 다양한 계정을 고르게 활용하고 있었다. 김윤화 KISDI 부연구위원은 “세대를 불문하고 SNS를 이용하는 주된 목적으로는 지인 및 친구와의 소통, 자신의 일상 기록 및 공유가 제일 많았다”며 “Z세대는 오락성 콘텐츠 소비, X세대와 베이비붐세대는 뉴스 및 지식 등 유용한 정보 취득이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 [알기 쉬운 우리 새말] 새롭게 힘받아 뜨는 말들

    [알기 쉬운 우리 새말] 새롭게 힘받아 뜨는 말들

    다듬을 외국어 새말 후보를 훑어보던 새말모임 위원들 중 몇 사람이 고개를 갸웃했다. 디제라티(digerati)? 이게 무슨 뜻이지? 풀이를 보니 디지털(digital)과 지식인을 뜻하는 ‘리터라티’(literati)를 붙인 합성어다. 정보화 시대를 이끌어 가는 새로운 지식 계층을 뜻한다고 한다. 다시 한번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평소 우리말 순화에 관심을 두고 불필요한 외국어 표현이 새로 등장하는 현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새말모임 위원들에게조차 낯선 단어가 아닌가. 그렇다면 일반 국민에게는 더더구나 낯설 법한 단어를 서둘러 다듬어야만 할까? 위원들은 잠시 고민을 했다. 결론은 이러했다. 이미 많이 쓰고 있는 외국어를 우리말로 순화하는 작업은 물론 시급하지만, 아직은 낯선 단어를 한 발짝 빨리 새말로 바꾸는 작업 역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외국어 신조어가 우리 사회에 안착하기 전에 우리말이 먼저 단단히 자리를 다져 놓으면 외국어가 불필요하게 끼어들 여지가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다. ‘디제라티’는 특히나 쓰임새가 더 넓어지리라 예측되는 단어다. 지금은 주로 사회학이나 언론정보학 등 학술 분야에서만 주로 쓰이고 있지만, 정보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는 현대 사회에서 머지않아 대중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선제적으로 순화 작업을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가닥을 잡으니 말을 다듬는 작업은 빠르고 수월하게 진행됐다. 조어 자체가 ‘디지털’과 ‘지식인’이라는 두 개의 분명한 개념의 결합이기 때문이다. ‘디지털’은 이미 우리말로 순화하기 어려울 만큼 우리 사회에 정착해 버린 단어. 무리하게 우리말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살리기로 하고 ‘리터라티’라는 단어에 과녁을 겨누어 다듬기에 들어갔다. 이 역시 지식인, 지식층, 지식 계급 등의 단어로 쉽게 의견이 모였다. 후보 단어는 ‘디지털 지식인’, ‘디지털 지식층’, ‘디지털 지식 계급’으로 정해졌다. ‘사이버 지식인’, ‘디지털 정보층’ 등도 물망에 올랐으나 원 단어가 가진 의미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한다는 점에서 탈락했다. ‘디지털 지식인’과 ‘디지털 지식층’은 둘 다 무난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말이다. 새말모임 위원들은 그중 ‘디지털 지식층’을 일순위 후보로 꼽았다. ‘시대를 선도하거나 사회에서 지식 권력을 구사하는 집단’이라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계층’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단어가 적절하다는 판단에서다. ‘디지털 지식인’이 그 뒤를 이었고 ‘디지털 지식 계급’을 마지막 순위로 후보 명단에 올렸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디지털 지식인’이 선택을 받았다. 응답자의 79.1%가 적절한 표현이라는 데 동의했다. ‘디지털 지식층’(76.9%) 역시 근소한 차이로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계급’이라는 표현은 다소 딱딱한 느낌을 주지 않을까 싶었는데, 과연 시민들의 선호도도 다른 두 후보 단어에 비해 뚝 떨어졌다(41.6%). 이렇게 해서 ‘디지털 지식인’이라는 우리 다듬은 말이 탄생하게 됐다. 여담 한 가지. ‘디제라티’라는 단어는 과연 ‘신조어’일까? 아직 우리에게 낯선 단어라고는 했지만, 이 말이 처음 세상에 등장한 것은 1992년 뉴욕타임스를 통해서였다. 무려 40년이나 된 단어로, 미국에서는 이미 웹스터사전에 등재될 만큼 ‘보통명사’가 됐다고 한다. 한국에 처음 소개된 때 역시 1999년도다. 존 브록먼의 저서 ‘디제라티-디지털 시대의 파워엘리트’가 번역 출간됐다. 한창 ‘닷컴’ 바람이 시대를 풍미할 때 등장했던 이 단어는 이후 사용이 뜸해져 어느샌가 우리에게 ‘낯선’ 표현이 돼 버린 것이다. 하지만 언어란 시대와 상황에 따라 잊혔다가도 부활하는 법. ‘메타버스’(metaverse)라는 말이 그랬다. ‘현실 세계와도 같은 각종 사회 활동이 3차원의 가상세계에서 이뤄지는 것’을 일컫는 이 말은 신조어처럼 보이지만 사실 상당히 ‘연륜 있는’ 단어다. ‘메타버스’라는 말이 세상에 처음 나타난 때도 ‘디제라티’처럼 1992년으로, 미국의 작가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 처음 등장했다고 한다. 이렇게 오래전에 탄생했다 한동안 잊혔던 표현이 오늘날 정보통신의 발달에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활동까지 더해져 새롭게 ‘뜬’ 것이다. 디제라티도 메타버스와 마찬가지로 이렇게 ‘시대를 제대로 만나면 새로 생명을 얻고 활개를 치는 단어’가 될지 모른다. 아니, 앞서 말했듯 그럴 가능성이 크다. 메타버스는 2021년 국립국어원이 ‘확장 가상 세계’, ‘가상 융합 세계’로 다듬어 소개한 바 있다. ‘확장 가상 세계’, ‘가상 융합 세계’의 건투를 빌며, 새로 탄생한 ‘디지털 지식인’도 굳세게 뿌리를 내려 가길 기원한다. ※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래 새말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다듬어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어, 언론, 통번역, 문학, 정보통신, 보건 등 여러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모임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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