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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내년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4372명 모집

    관악구, 내년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4372명 모집

    서울 관악구는 어르신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노후 소득 보장을 지원하고자 내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내년에 총 18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익 활동형 ▲사회 서비스형 ▲시장형 ▲취업 알선형 등 4개 사업 유형에 걸쳐 66개 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모집 인원은 4372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관악산 둘레길 지키미’를 비롯해 학교·도서관 환경 정비, 민간 개방 화장실 청소, 중식 도우미 등이 있다. 모집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주민이다. 단 기초생계급여 수급자, 다른 재정 일자리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다음 달 4일부터 충원될 때까지 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대한노인회관악구지회 등 수행 기관 10곳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 수행 기관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어르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사회 활동의 보람을 느끼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다양한 맞춤형 어르신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어르신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한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10명 중 9명, 재판 생중계 ‘찬성’…‘이재명 1심’도 볼 수 있을까

    10명 중 9명, 재판 생중계 ‘찬성’…‘이재명 1심’도 볼 수 있을까

    앞으로 대기업 회장이나 정치인, 유명인사에 대한 법원의 재판이 TV로 생중계될 것으로 보인다. 법원행정처가 사법부 신뢰 회복과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재판중계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돼 이르면 내년부터 시작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도 생중계될 가능성이 높다. 28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실에 따르면 법원행정처는 자체 법원 방송국 시범사업을 추진할 TF(태스크포스)를 만들겠다고 최근 국회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 달 초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내년 초 TF가 본격 발족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행정처는 국민의 알 권리를 확대하기 위해서 대법원 재판만 허용하던 생중계 방송을 1심 재판까지 확대하는 방안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재판 지연 문제와 과거 사법농단 사태 등으로 추락한 사법부 신뢰 회복을 위해서도 재판중계 확대가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다. 그동안 국내 법원에서 진행되는 재판은 ‘헌법 109조’(재판의 심리와 판결은 공개한다)에 따라 재판 당사자가 공적 관심을 받는 인물이거나 사안이 중대할 경우에 한해 대법원 재판 위주로 중계방송을 허용해왔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하급심 단계부터 재판 중계를 전면 확대한다는 것이다. 실제 법원행정처가 실시한 연구용역에서도 국민의 87.9%는 재판 생중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공개 변론·선고 재판 중계방송을 시청한 경험이 있는 국민은 ‘직접 가지 않고도 재판을 볼 수 있고’, ‘주요 재판에 대한 언론보도보다 생생하게 재판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재판 공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생소한 법률 지식을 새로 알 수 있다’는 법률이해도 측면에서도 중계방송을 도입이 필요하다고 봤다. 반면, 재판 당사자인 검사는 48.5%, 판사는 44.7%만 재판 중계에 찬성해 국민보다 긍정적인 답변 비율이 낮았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시범사업이 이뤄질 경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재판 일부가 중계 방송될 가능성도 있다. 법원행정처는 다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소년범죄와 성범죄는 공개하지 않고, 일반 재판에서도 신원 조회 과정은 제외하거나, 지연 중계 사용 등 기술적인 방법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재판 중계의 주체로는 ‘법원 방송국’ 신설이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역보고서는 ‘KTV나 국회방송과 유사한 공공방송국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2025년을 개국을 목표로 제시했다. 한편, 주요 선진국에서는 대부분의 재판 과정이 이미 공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대부분 주에서는 헌법에 따라 TV 중계는 물론, 인터넷 방송까지 허용하고 있다. 지난 2020년 6월 흑인 남성 조지 플루이드를 숨지게 한 경찰관 데릭 쇼빈의 재판이 TV로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면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는 일명 ‘BLM’(Black Iives Matter)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기도 했다.
  •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GO to GLOBAL’ 개최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GO to GLOBAL’ 개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지난 14일 서울 공릉동 교내 큐브홀에서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GO to GLOBAL’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다른 기업이나 연구기관 등 외부로부터 특정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의 자원이나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전략으로, 지식재산권을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글로벌(중국) 대·중견 혁신기업 및 수요기술, 협업 니즈 등을 소개하고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 형성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글로벌 파트너 협력사 ▲Tencent(텐센트) ▲China Resources Sanjiu(화룬제약) ▲TCL ▲BAIC Motor(북경자동차) 등 7개사와 스타트업 14개사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과 한국표준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창업포럼’과 동시에 진행됐으며, 글로벌 파트너와의 온라인 글로벌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와 매칭, 1대1 글로벌 비즈니스 설명회도 실시했다.
  • 고려사이버대학교 융합정보대학원,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고려사이버대학교 융합정보대학원,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고려사이버대학교 융합정보대학원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인간·사회·정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 기본 역량을 갖추는 핵심영역과 학생 본인이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세 가지 심화영역(데이터사이언스 융합·비즈니스 인포메틱스 융합·휴먼사이언스 융합 영역)으로 구성된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자연과학 그리고 인간사회,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위한 융복합적 교육 내용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미래를 예측하는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는 게 고려사이버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고려사이버대 융합정보대학원은 국내외 전문성을 인정받은 교수진의 강의를 바탕으로 유연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거나 통계 등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입학 전에 미리 공부할 수 있도록 연구방법론, 파이썬 프로그래밍 등 사전학습콘텐츠를 제공하고 빅데이터 분석·활용 교육콘텐츠 및 실습 교육, 등재지 논문 챌린지 프로그램 등 연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대학원 원우들의 교류를 위해 매년 ‘Next Impact Forum’과 학과 간 지식교류 세미나와 학계·업계 전문가와 함께하는 ‘AI·BigData Day’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사회의 변화를 반영한 AI, 메타버스, 스마트 팩토리, 로봇공학 등 분야의 전문가 특강을 비롯해 현장경험과 실무지식 강화를 위한 학생 참여형 온·오프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은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했거나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학업수행능력·전공적합성 등을 고려해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입학 상담은 대표 번호(02-6361-2002)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 인구·물가 등 우리 삶을 숫자로… 정책 방향성 제시하는 설계자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인구·물가 등 우리 삶을 숫자로… 정책 방향성 제시하는 설계자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국가중앙통계기관인 통계청은 한국 사회를 숫자로 집약하고 압축해 정부 경제·사회정책의 방향성을 설계하는 역할을 한다. 데이터의 종착역이자 허브 역할을 맡고 있어 정권 교체나 부침 등 외부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독립성과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에는 발전하는 기술과 변화하는 시대상에 맞춰 효율적인 조사 방식과 수요자에게 유용한 통계를 개발하기 위해 분투 중이다. 기획재정부의 외청으로서 인구주택총조사, 소비자물가 조사 등 경제정책을 좌우하는 주요 통계뿐 아니라 산지 쌀값 조사, 신혼부부 통계, 사교육비 조사 등 사회의 단면을 기록하는 조사가 통계청에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직원들은 미심쩍은 통계 결과와 밤새 씨름하기도 하고 산으로 밭으로 돌아다니는가 하면 조사 현장에서 손편지를 쓰거나 전구를 갈아끼우기도 하며 국민의 삶을 숫자에 담아낸다.통계청을 이끌고 있는 이형일 청장은 기재부에서 거시경제를 책임지다가 지난 7월 청장으로 부임한 후 취임식 없이 곧바로 간부회의에 돌입할 정도로 형식보다는 효율을 중시하는 리더다. 취임하자마자 문재인 정부 당시 통계 조작 논란으로 감사원 감사에 직면하며 조직이 동요했지만, 밖으로는 현장 행보를 늘리고 안으로는 직원들과의 스킨십을 넓혀 사내 익명 게시판에 감사 인사가 올라오는 등 단기간에 분위기를 다잡았다. 최연옥 차장은 사무관 시절 기재부(당시 재정경제원)에서 통계청으로 옮긴 첫 사례로 재직 중 3년 만에 통계학 박사 학위를 따고 직원들에게 논문을 돌린 ‘통계 사랑꾼’이다. 국가통계위원회를 장관급 회의체로 격상시키고 국가통계 발전 전략을 최초로 수립하는 등 국가통계 발전에 동력을 주입했다. 오랜 경력과 지식에 기반해 명쾌하게 지시하고 구성원도 살뜰히 챙기는 덕장이다. 기재부 시절 예산과 회계, 대외 협력 등 다양한 업무를 거친 정향우 기획조정관은 마당발 인맥으로 예산을 확보해 통계청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고 있다. 통계조사원의 처우 개선부터 통계 공적개발원조(ODA) 등 굵직한 사업 예산을 끌어내 노조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기도 했다. 함께 일하면 업무량은 많지만 직원들의 발전 가능성을 토대로 노력과 성과를 인정해 주는 트레이너형 상사로 통한다. 안형익 통계정책국장은 기재부와 금융위원회, 통계청을 거치며 통계법 개정으로 통계등록부 구축 토대를 마련하는 등 경제통계 분야에서 전문성이 높다. 객관적이고 책임감 강한 교과서형 리더로 업무를 철두철미하게 하지만 직원들이 불편해할 만한 의전이나 사적인 요구는 절대 하지 않아 오히려 ‘팬층’이 두텁다고 한다.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퇴직연금 등 모든 연금을 연계한 포괄적 연금통계는 이명호 통계데이터허브국장 손에서 나왔다. 통계 생산 및 행정, 통계 서비스까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예리하게 핵심을 잘 짚는다. 직원들 사이에 ‘총명탕을 먹는 것 같다’는 얘기가 나돌 정도로 아이디어가 많다. 조용하지만 강력한 ‘스몰토크 강자’다. 정구현 통계서비스정책관은 가계금융 복지 조사를 개발하고 사회 변화상을 시의성 있게 반영할 수 있는 연동표본제, 소득 및 자산 분배지표를 도입하는 등 청에서도 손꼽히는 통계 전문가다. 빠른 일 처리와 효율성을 중시하지만 최근에는 직원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한 호흡 늦춰 속도를 맞춰 간다고 한다. 어운선 경제통계국장은 산업동향과 소득 통계 전문가로 산업 및 물가동향 브리핑을 전담하던 당시 기자단 호평을 받았을 정도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 한국은행과 조율해 국민 대차대조표를 공동 작성하기도 했다. 업무 성과를 포장하기보다는 소탈하고 성실하게 맡은 업무와 직원을 챙기는 선비 같은 리더다. 조달청과 금융위를 거쳐 통계청으로 건너온 김보경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경제학 전공이지만 유학 당시 변호사 자격증을 딴 ‘천재과’다. 차분하고 꼼꼼해 디테일을 놓치지 않으며 소비자물가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통계 서비스 분야에서도 탁월하다. 권위적이지 않아 소통이 잘된다는 평가다. 서운주 사회통계국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건너와 다문화가족 통계를 개발하고 위탁업무 지침을 마련하는 등 통계업무 영역을 확대했다. 규모가 큰 사회통계국에서도 소통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직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 감사원 논란에 대해서도 침착하게 대응했다. 특허청 출신인 박진우 조사관리국장은 코로나19 당시 스마트 조사를 도입하는 등 과감하고 적극적인 일 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어떤 자리든 두 팔 걷어붙이고 마이크를 잡을 정도로 열정적이며 직원들의 애로 사항에도 귀기울인다. 분위기를 곧잘 주도하는 데다 통계청의 대표 패셔니스타로 통한다. 송영선 통계교육원장은 정책 기획 분야와 조직 관리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특허청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통계청 대변인까지 역임했다. 기재부의 예산 심사 전 통계예산 사전 심사 제도를 공고화하는 등 대외 협력에도 능통하다. 무게감 있게 소통하는 경청형 리더라는 평가다. 한국은행에 근무하다 외환위기를 목격한 후 경제학 박사가 된 송준혁 통계개발원장은 교수로 재직 중이던 한국외대를 휴직하고 통계개발원으로 건너왔다. 인공지능(AI)과 머신 러닝을 활용해 효율적인 통계 분류 기법을 도입하기도 했다. 의욕적인 학구파이지만 직원들과 테니스를 함께 치며 어울릴 만큼 소통 능력도 빼어난 편이다. 안형준 경인지방통계청장은 통계데이터허브국의 초대 국장으로 데이터 센터의 설계부터 정착까지 완성해 낸 탁월한 업무 추진력이 장점이다. 안 청장을 겨냥해 ‘세상에 슈퍼맨이 있다면 통계청엔 (경인지방통계청이 있는) 과천맨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위아래의 신망이 두터운 ‘문제해결형’ 리더다. 송성헌 동북지방통계청장은 서울시에서 통계청으로 건너온 뒤 2007년 통계법 전면 개정 당시 실무를 맡아 현재 통계법의 기틀을 마련했다. 꼼꼼하고 빈틈없으며 정확하게 일하는 관리자다. 함께 일하는 후배들이 준비할 게 많은 만큼 배울 점도 많고 든든한 선배로 통한다.
  • “도전적 연구 실패해도 불이익 없다”… 평가등급 폐지하고 예타면제 적용

    “도전적 연구 실패해도 불이익 없다”… 평가등급 폐지하고 예타면제 적용

    尹 “과학이 가장 중요” 혁신 강조연구자 기술료 보상비 10%P 올려 글로벌R&D에 3년간 5.4조 투입 도전적 연구는 실패하더라도 불이익을 받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혁신안을 정부가 내놓았다. 또 혁신적 연구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글로벌 R&D에 3년간 5조원 넘게 투자한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을 통해 이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3차 전원회의에서 심의·확정한 ‘윤석열 정부 R&D 혁신 방안’과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R&D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정부 R&D는 올해 세계 5위 규모로 양적 성장을 이뤘으나 양적 확대에 기댄 발전은 한계에 부딪혔다”면서 “오늘 발표한 R&D 혁신 방안은 세계를 선도하는 과학기술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국가적으로 시급한 도전적·혁신적 R&D 사업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나 패스트트랙을 적극 인정하기로 했다. 도전적 R&D에 필요한 최신·고성능 장비와 연구시설 도입 계약에 걸리는 기간은 기존 120일에서 50일로 단축한다. 도전적 연구는 실패하더라도 후속 과제 선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성공·실패를 구분 짓는 방식의 평가등급을 폐지한다.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시행령을 개정해 연구자에게 돌아가는 기술료 보상 비율을 현행 50%에서 60% 이상으로 상향한다. 우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연구자에게는 사업화 R&D를 지원해 ‘IP 스타 과학자’로 육성할 계획이다. 세계 기술패권 경쟁의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12대 국가전략기술 R&D’에 대해 연간 5조원 수준으로 지속 투자한다. 글로벌 R&D 추진 전략은 기존의 소규모·단발성 국제협력 대신 국가 차원의 전략성을 반영한 ‘투트랙(탁월성·개방성)+α(해외 진출)’ 체계로 개편한다. 현재 정부 R&D의 1.6% 수준인 글로벌 R&D 투자 규모를 6~7% 수준으로 확대, 앞으로 3년간 총 5조 40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국가전략기술별로 글로벌 인력 지도를 만들어 인력 교류 사업과 연계하고, 유럽연합(EU)의 연구자 교류 프로그램인 ‘마리 퀴리 프로그램’을 본뜬 한국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민간위원 오찬 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이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퍼스트 무버’(선도자)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R&D도 이러한 방향에 맞춰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그간 자문회의가 헌법기관으로서 현행 R&D 시스템의 문제점을 여러 번 지적했는데도 이익집단 반대로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혁신의 필요성을 부각했다. 이어 “우리 정부에 제일 중요한 것은 과학이다. 제가 아주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 달라”고 덧붙였다. 내년도 정부의 R&D 예산 삭감 논란에 대한 과학계 반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언급으로 풀이된다.
  • “영어교육산업에 기여…숙명 테솔을 빛낸 졸업생은?”

    “영어교육산업에 기여…숙명 테솔을 빛낸 졸업생은?”

    베러퓨처 대표 한자인·유튜브 ‘골라줄게 영어책’ 김수민 대표내달 4일부터 2차 모집 접수 숙명여자대학교 공개강좌인 ‘숙명테솔’(SMU-TESOL)의 졸업생들이 국내 영어교육산업 곳곳에서 활약하며 해당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숙명 테솔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국제 영어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24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영어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숙명 테솔 전문가 과정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SMU 과정’, Young Learner를 대상으로 하는 ‘YL 과정’, 놀면서 배우는(Play & Learn) ‘PL 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숙명테솔은 영어 교육 분야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2만여 명의 동문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숙명 테솔 졸업생들은 각 영어교육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베러퓨처’ 대표 한자인(제시카)과 유튜브 채널 ‘골라줄게 영어책’(김원장’s)을 운영하는 김수민 대표다. 먼저 한자인 대표는 숙명테솔에서 쌓은 영어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치열한 고민과 워커홀릭으로 목표를 이룬 인물이다. 현재는 프리미엄 유초등 영어교육 전문가를 위한 강의, 컨설팅, 콘텐츠 회사인 ‘베러퓨처’를 이끌고 있다. 한 대표는 숙명여대 YL-TESOL 과정 수료 및 대학원 졸업 후 교수팀장으로 채용돼 초고속 승진 이후 원장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실질적인 학원 경영까지 경험했다. 신규 개원한 어학원을 지역을 대표하는 학원으로 성장시킨 그는 한 기관으로부터 교사교육 강의를 제안받고, 3기부터 ‘프영전’이라는 이름으로 독립하며 베러퓨처를 창업했다. 영어교육자로서의 목표를 이룬 것에 이어 장기 목표로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배움의 기회를 놓치는 아이들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과 훌륭한 교육자들의 학원 설립 초기 자금을 투자하는 엔젤투자자로서의 삶을 꼽고 있다. 김수민 대표는 숙명테솔 자격증 및 숙명 테솔 국제영어교육 석사를 취득, 10여 년에 걸친 영어학원 운영 후 현재 출강과 더불어 유튜브 채널 ‘김원장’s [골라줄게 영어책]’을 운영하며 영어교육과 관련된 자신의 원칙을 전하고 있는 인물이다. 골라줄게 영어책 채널은 똑똑하고 올바른 영어 공부법을 알려 준다는 컨셉 아래, 초·중·고등 영어 교육, 커리큘럼, 교재 정보, 티칭법, 코칭법 등에 관한 생생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같이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는 영어교육 분야 전문가를 배출한 숙명 테솔은 한자인 대표와 김수민 대표를 이을 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신입생 모집을 진행, 현재 2024학년도 1학기의 2차 모집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 2024학년도 1학기 숙명테솔 신입생 모집 2차 원서접수는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요강 및 신입생 특전 등 관련 세부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도, 버스·택시 2만7000대 활용 ‘긴급복지 핫라인’ 홍보 총력

    경기도, 버스·택시 2만7000대 활용 ‘긴급복지 핫라인’ 홍보 총력

    경기도는 도내 버스와 택시 등 2만7000여대에 ‘긴급복지 핫라인’ 홍보물을 부착하고 연말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긴급복지 핫라인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나 이웃이 누구든지 연락하면 복지제도 안내와 도움을 받도록 지원하는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적인 복지정책이다. 도는 지난해 8월 ‘수원 세모녀 사건’을 계기로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과 함께 긴급복지 콜센터(031-120), 경기복G톡(카카오톡 채팅), 누리집(www.gg.go.kr/welfarehotline) 등 총 4개 채널로 제보를 받고 있다. 도는 이달 말부터 상담 서비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 상담 내용을 글자(텍스트)로 자동 변환하고,사업문의가 있을 때 특정 사업에 대한 지식정보를 자동 표출하는 등의 내부 기능 개선을 시행할 예정이다. 도는 시내버스와 택시는 물론 일부 시외버스 노선에도 홍보물을 부착해 경기도 전역에 긴급복지 핫라인 제도 안내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이달 말부터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 상담 내용을 글자로 자동 변환하고, 사업문의가 있을 때 특정 사업에 대한 지식정보를 자동 표출하는 내용 등의 내부 기능개선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능식 복지국장은 “상담의 질 개선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도민 밀집 장소 및 생활밀착형 업무기관의 홍보활동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위기가구를 찾고 도민 복지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겨울방학 CGV에서 세계 명화 만난다…27일부터 ‘씨네뮤지엄 스페셜 에디션’

    겨울방학 CGV에서 세계 명화 만난다…27일부터 ‘씨네뮤지엄 스페셜 에디션’

    CGV가 화가들의 명작을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는 ‘씨네뮤지엄 스페셜 에디션’ 프로그램을 27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진행한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영등포·오리·청담씨네시티 등 4개 극장에서 열린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바티칸 박물관, 프라도 미술관,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카라바조, 벨라스케스, 고야, 자크 루이 다비드, 빈센트 반 고흐, 피카소, 마네/인상주의 13개 주제로 진행한다. 미술전문가가 화가와 예술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씨네뮤지엄은 CGV와 트레블 레이블이 협업해 지난 2021년 시작했다. 영화관의 큰 화면으로 미술사의 흐름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문가의 해설이 더해지면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월 6개 주제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한 곳에서만 진행한 ‘씨네뮤지엄2’는 80% 이상 객석률을 기록했다. CGV는 이에 따라 이번 ‘씨네뮤지엄 스페셜 에디션’에서 극장과 프로그램 수를 대폭 늘렸다. 이정국 CGV ICECON사업팀장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씨네뮤지엄 강연에서 다양한 지식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지역 특별조정교부금 18억 5000만원 교부 확정”

    박춘선 서울시의원 “지역 특별조정교부금 18억 5000만원 교부 확정”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 (국민의힘·강동3)이 강동구 명일근린공원 내 공공도서관 조성 예산으로 특별조정교부금 18억 5000만원이 확정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 교부된 특별조정교부금은 지난 5월 명일근린공원 내 공공도서관 건립 및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1차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 교부에 이어서 2차 교부 확정된 사항이다. 이번 교부금으로 명일근린공원 내 공공도서관 건립 예산이 추가로 확보됐다. 명일근린공원 내 공공도서관 건립사업은 부지 2605㎡, 전체면적 4972㎡의 명일근린공원 내 아동·청소년시설 복합 공공도서관 건립사업으로 ▲지하 1층 지하주차장 및 다목적실 ▲1층 유아와 어린이 자료실 카페, 키움센터 ▲2층 종합자료실, 영어자료실, 집중학습공간 ▲3층 독서마당, 청소년 자료실 등이 조성되게 된다. 2020년 5월부터 추진된 공공도서관 건립사업은 2024년 10월을 준공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의원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급성장하고 있는 강동구에 문화시설 기반을 갖출 수 있는 동력이 확보되어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공공복합 도서관은 지역의 지식과 교양의 중심지가 됨과 동시에 사회적인 만남과 공동체 강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강동을 만들기 위해 강동 엄마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 “사십 먹은 정치인에 준석이? 인요한, 어디서 배워먹었냐” 이준석 격앙

    “사십 먹은 정치인에 준석이? 인요한, 어디서 배워먹었냐” 이준석 격앙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이)준석이 도덕 없는 것은 부모 잘못”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계가 “패드립”, “K-꼰대”라며 연일 반발하고 있다. 2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이 전 대표는 “당 행사에서 나이 사십 먹은, 당대표를 지냈던 정치인한테 ‘준석이’라고 지칭한다는 것 자체가 어디서 배워먹은 건지 모르겠다”고 분개했다.이날 방송에서 이 전 대표는 인 위원장이 ‘한국 정서를 잘 이해하는 한국인’이라면서도, 자신을 욕하기 위해 부모를 끌어들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인 위원장과 자신의 지역적 공통분모를 거론하며 “내가 순천(인 위원장이 유년 시절을 보낸 곳)에서도 미국에서도 살아 봤지만 이런 문화 없다. 어느 문화에서도 용납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패드립(패륜적 말싸움)이 혁신이냐”고 일갈했다. 그는 인 위원장이 자신의 부모를 거론한 게 처음이 아니라고도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인 위원장이 부모님을 건드린 게 두 번째다. 지난번에 인 위원장이 우리 아버지에게 연락을 하려고 했다는 말이 나왔을 때도 부모님이 굉장히 당황하셨다. 그렇다고 인 위원장 쪽에서 실제로 아버지에게 연락한 것도 없다. 왜 공개적으로 남의 집을 자꾸 건드리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4일 토크콘서트 당시 자신이 인 위원장에게 던졌던 영어 발언을 거론했다. 이 전 대표는 “‘미스터 린튼, 당신은 굉장히 존경받는 가문에서 나왔다. 당신의 가문이 한국에서 했던 모든 일에 대해서 나는 감사하다’가 (내 영어 발언의) 첫 문장이었다. 나는 인 위원장의 가문에 대한 존경으로 내 말을 시작했다. 그런데 아버지, 어머니 얘기가 도대체 왜 나오느냐”고 비판했다. ● 이준석 “그래도 통합? 인요한 이중 정체성”● “어떻게 부모 얘기가 정치에…인성론도 꼰대식” 인 위원장이 “준석이가 버르장머리 없지만 그래도 가서 끌어안는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어떤 사람이 통합을 말하면서 부모를 들먹이느냐”는 취지로 이 전 대표는 지적했다. 그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 ‘누군가와 잘해보고 싶다’ 얘기하면서 어머니·아버지를 얘기하느냐. 신나게 누구 욕한 다음에 ‘그래도 그 사람 괜찮은 사람이야’만 붙이면 다 해결되는 거냐”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어떻게 어머니·아버지 얘기가 정치에 나오느냐. 심각한 문제”라고도 지적했다. 가정교육, 버르장머리 등 날 선 표현은 제쳐두고 그간 일각에서 제기됐던 ‘인성론’ 차원에서 인 위원장의 이번 발언을 해석하는 시각에 대해 이 전 대표는 “꼰대론”이라고 맞받아쳤다. 이 전 대표는 “정치는 냉정하게 각자의 정견을 겨루는 것인데 인성을 들고 나와서 뭘 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꼰대”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인 위원장이야말로 ‘이중 정체성’을 가졌다고 저격했다. 이 전 대표는 “인 위원장이 사석에서 뭐라고 얘기하는지 30~40분 내로 나한테 다 들어오는데 공개적으로 한 발언과 사석에서 한 발언이 매치가 전혀 안 된다. ‘이준석을 만나보고 싶다, 이준석이랑 함께해야 한다’ 얘기하면서 사석에서는 전혀 다른 소리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 위원장이 사면과 징계 취소, 밀실 등의 말이 가지는 뉘앙스를 전혀 이해 못하는 소통의 문제를 겪고 있다며, 혁신위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대표는 “뉘앙스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걸 인정하면 모르겠는데, 완전히 한국 사람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 (잘못된) 뉘앙스마다 지적받아야 마땅하다. 또 이런 소통의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데 나는 인 위원장이 혁신위 활동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인요한 “도덕 없는 준석이, 부모 잘못…버르장머리 없지만 그래도 통합”● 이준석 “패드립이 혁신이냐” 친이준석계 “꼰대의 과한 패드립” 반발 앞서 인 위원장은 26일 충남 태안군 ‘홍익대 만리포 해양연수원’에서 국민의힘 서산·태안당원협의회가 개최한 ‘청년 및 당원 혁신 트레이닝’ 강연에 참석, 이 전 대표를 겨냥하며 부모를 들먹였다. 인 위원장은 “한국 온돌방 문화와 아랫목 교육을 통해서 지식, 지혜, 도덕을 배우게 되는데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 그것은 준석이 잘못이 아니라 부모 잘못이 큰 것 같다. 준석이가 버르장머리 없지만 그래도 가서 끌어안는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한국의 장단점을 이야기하며 한국의 예의 문화를 거론하던 중, 부모의 가정교육을 통해 도덕성도 배운다는 장점을 설명하며 이같이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즉각 반발했다. 이 전 대표는 같은 날 오후 페이스북에 “정치하는 데 부모 욕을 박는 사람은 처음 본다. 패드립이 혁신이냐”고 지적했다. 친(親)이준석계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도 인 위원장이 “선을 넘었다”며 “꼰대”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전 혁신위원인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정치의 영역에서, 특히 공개된 당원들 앞에서 이렇게 부모님 욕까지 한다는 것은 완전히 선을 넘은 것 같다”며 “‘슈퍼 K꼰대’의 과한 패드립”이라고 비난했다. 허은아 의원도 같은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아랫목 얘기하면서 월권 얘기하고 나랏님 말씀하시던 그때 그 시절의 눈으로 요즘 분들을 바라보시면 저희 당은 정말 미래가 없어진다”고 일갈했다. 허 의원은 “X세대 Y세대에 훈장질을 하는 게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꼰대 중에 꼰대”라고 주장했다. 이기인 경기도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수지간에도 부모는 건드리지 말라고 했다”며 “대체 어디가 바닥인가”라고 말했다. 이 도의원은 인 위원장을 향해 “조급함은 알겠으나 선은 넘지 맙시다”라며 “매너 게임 해야죠”라고 일갈했다.
  • 기업 온실가스 배출 목표 한눈에 보는 ‘넷제로 코리아’ 공개

    기업 온실가스 배출 목표 한눈에 보는 ‘넷제로 코리아’ 공개

    국내 주요 기업과 금융기관 중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 목표를 공개한 곳이 101곳으로 집계됐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국내 기업과 금융기관의 넷제로 관련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한, 국내 최대 넷제로 정보 플랫폼 ‘넷제로 코리아(www.netzerokorea.org)’를 27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넷제로 목표를 공개한 101곳 중 약 60%(61곳)는 넷제로 목표 시한을 2050년으로 정했다. 2030년을 목표로 한 곳은 2곳(아모레퍼시픽, SK스페셜티)이었다. 2040년 미만(2035~2039년)은 5곳(삼성SDS, SK가스, SK디스커버리, SK아이이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으로 집계됐다. 다만 넷제로 목표는 설정했지만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승인을 받았거나 승인 대기 중인 곳은 38곳(38%)에 그쳤다. SBTi는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인증하는 사업으로,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스코프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스코프2)뿐만 아니라 제품 사용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스코프3)까지 포함해 감축 목표를 설정한다. 즉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이 과학적으로 타당한지 검증하는 사업이다. 또 45곳은 넷제로 목표 외에 배출량 감축목표를 수립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문 비영리기관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국가 차원의 넷제로 달성을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개별 기업과 금융기관 차원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기업과 금융기관의 넷제로 목표 수립을 촉진하고, 이해관계자들이 기존에 수립한 목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넷제로 코리아를 구축해 공개했다”고 밝혔다.넷제로 코리아에는 기업과 금융기관별로 목표, 배출량, 이니셔티브, 추가행동이라는 카테고리가 설정돼 있고, 이 각각의 항목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데이터베이스화돼 있다. 목표 항목에서는 넷제로 목표(목표 수립 여부, 목표 연도, 단기목표 수립 유무, 스코프3 배출량, 스코프3 배출량의 목표 커버율)와 배출량 목표(목표 수립 여부, 목표 연도, 기준연도, 감축률)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배출량 항목에서는 과거 5개년(2017년~2021년) 기존 배출량은 물론 2021년부터 2050년까지의 예상 배출량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니셔티브 항목에서는 SBTi(목표 승인 여부), RE100(‘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가입 여부, 목표 연도), CDP(탄소 공개 프로젝트·응답 여부), 탄소회계 금융연합인 PCAF(가입 여부, 산정 자산군), 넷제로 금융이니셔티브 가입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추가행동 항목에서는 탈석탄 선언, 탈화석연료 선언 여부 등에 대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넷제로 코리아는 개별 기업의 데이터를 그래프로 시각화해 특정 기업과 다른 여러 기업을 그래프 등을 통해 비교할 수 있게 했다. 넷제로 목표를 표로 나열해 보여주는 국내외 웹사이트가 있지만, 이렇게 개별 기업과 금융기관의 기존 배출량 및 넷제로 목표 연도까지 예상 배출량을 그래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플랫폼은 넷제로 코리아가 처음 선보였으며 현재 유일하다.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는 “넷제로 코리아는 기업, 금융기관, 투자자, 정책 입안자, 고객,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넷제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종합 플랫폼”이라며 “양질의 정보 업데이트로 기업과 금융기관의 넷제로 이행을 지원하고 모니터링함으로써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올해 과학자상에 김하일·선양국·한상욱…대한민국과학기자상에 정혜윤 YTN 기자

    올해 과학자상에 김하일·선양국·한상욱…대한민국과학기자상에 정혜윤 YTN 기자

    김하일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 선양국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한상욱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양자정보단장이 올해 과학자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유용하)는 이들을 포함해 ‘2023 과학언론상’ 수상자 10명과 4분기 과학취재상, 머크의학기사상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자가 뽑은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하일 교수는 에너지 대사, 비만, 당뇨 등 질병 원인 규명과 치료를 위한 연구를 하는 의사 과학자로 한국형 의사 공학자 양성, 의생명과학 정책 수립 등에 주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양국 교수는 안정성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배터리 연구개발로 한국이 이차전지 선도국 반열에 오르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한상욱 단장은 국내 양자 연구 선도와 양자 산업화에 이바지하는 한편 양자 기술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과학 소통에도 노력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올해 ‘대한민국 과학기자상’은 YTN 정혜윤 기자에게 돌아갔다. 20년 이상 기상 분야를 담당한 정 기자는 과학적 원리와 예측 정보를 담아 시청자 눈높이에 맞는 보도와 함께 전국 9000여개의 CCTV를 확보해 실시간으로 정확한 재난 상황을 송출할 수 있는 재난 보도 시스템 구축에도 이바지하는 등 기상 재난 보도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학언론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이 기여한 공로가 큰 사람들에게 시상하는 ‘과학커뮤니케이터상’은 고생물학의 학술연구와 대중화에 앞장선 허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와 천문학자로 대중과 활발한 과학적 소통을 펼쳐온 강성주 모어사이언스 이사에게 돌아갔다. 김회철 기상청 대변인, 김나영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홍보문화실장, 이종성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이채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커뮤니케이션팀장도 과학커뮤니케이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4분기 과학취재상’ ‘과학환경기사상’에는 김민경 KBS 기상전문기자의 ‘밥상으로 보는 기후위기보고서’ 시리즈, 한국일보 미래기술탐사부의 ‘출구 없는 사회적 공해, 악취’ 시리즈, 조선일보 테크부 황규락·유지한 기자의 ‘기초과학 R&D 예산 다시 늘린다’, 이준기 디지털타임스 기자의 ‘항우연 핵심인력 대거 한화 이직 논란’이 선정됐고 ‘머크의학기사상’은 이데일리 바이오플렛폼센터의 ‘천연물, K바이오 도약 선봉’ 연속보도에 돌아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과학언론 발전과 과학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영완 조선비즈 과학 에디터(전 과학기자협회장)에게 공로패가 주어진다. 과학 언론상 심사위원장인 이재신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과학기술의 역할이 날로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위험 역시 늘고 있어 과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지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과학과 대중 사이를 이어주는 중개자로서 과학 기자의 지속적 역할과 노력을 해주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과학 언론상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후원한다. ‘2023 과학 언론상’은 오는 12월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 소공동점에서 열리는 ‘과학 기자의 밤’ 행사에서 시상된다.
  • 죽방렴 어업·독뫼 감농업… 세계농업유산 등재 추진하는 지자체들

    죽방렴 어업·독뫼 감농업… 세계농업유산 등재 추진하는 지자체들

    각 지역에 고유한 형태로 뿌리내린 농·어업 유산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시키려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전통 시스템 보전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 농산품 수출 증대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남 남해군은 500년 전통 어업인 ‘죽방렴 어업’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고자 막바지 노력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죽방렴은 바다 한복판에 참나무 기둥을 세우고 대나무를 엮어 넣은 ‘V자형’ 구조물이다. 물살과 물때를 이용해 고기가 안으로 들어오면 가뒀다가 건지는 재래식 어항이다. ‘죽방렴 멸치는’ 최상급으로 인정 받는다.남해군은 내년 세계중요농업유산시스템 사무국 현장 실사를 앞두고 죽방렴 어업 원형을 복원하기 위해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원형고증 학술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죽방렴어업보존회 역량강화 등도 꾀하고 있다. 군은 섬 주민이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 고안한 전통 함정어업이 유지·계승되고 있고 지금까지도 어업인 소득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등재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지난해 ‘독뫼 감농업(구릉산지인 독뫼에서 이뤄지는 감 재배)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계기를 발판 삼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경북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 경북 울진·울릉 돌미역(돌곽) 떼배 채취어업, 전북 완주 생강 전통농업 시스템, 전남 보성차농업, 전북 부안·전남 신안 곰소천일염업 등도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선정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은 독창적인 농업시스템(어업·임업 포함)과 생물다양성 및 전통 농어업 지식을 보전하기 위해 2002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제도다. 2019년까지 21개 나라의 57개 농업유산이 등재됐다. 국내에서는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농업시스템, 금산 전통 인삼농업, 제주 해녀어업 등 7건이 등재됐다.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신청하려면 먼저 국가농어업유산으로 지정돼야 한다. 이후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나서 신청 자격을 얻어야 하는데, 이때는 국가 농어업유산심의위원회 승인 등을 받아야 한다. 등재 신청 후에는 세계중요농업유산시스템 사무국 서류평가와 현장실사, 집행위원회 심의 등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고유 농·어업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민 생계수단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기회”라며 “세계인을 사로잡는 새로운 킬러 관광콘텐츠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방식으로 재배한 특산품은 명품화를 이루기도 좋다”며 “경제 활성화, 주민 소득 증대도 기대되기에 도전 가치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 인요한 “이준석 도덕 없어, 부모 잘못”…이준석 “패드립” 반발

    인요한 “이준석 도덕 없어, 부모 잘못”…이준석 “패드립” 반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6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도덕이 없는 것은 부모 잘못’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 위원장은 이날 충남 태안군 ‘홍익대 만리포 해양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청년 및 당원 혁신 트레이닝 행사에 참석했다. 현장 참석자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이 행사에서 “한국의 온돌방 문화와 아랫목 교육을 통해 지식, 지혜, 도덕을 배우게 되는데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며 “그것은 준석이 잘못이 아니라 부모 잘못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한국의 장단점을 이야기하던 중 한국의 예의 문화를 거론하며 부모로부터 여러 가지 가정교육을 받으면서 도덕성을 배운다는 장점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 위원장은 특히 지난 4일 이 전 대표를 만나기 위해 부산 토크콘서트 현장을 찾았을 당시 이 전 대표가 행사 내내 자신을 향해 영어로 응대한 데 대해 서운함을 표하며 이처럼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그는 “준석이가 버르장머리 없지만 그래도 가서 끌어안는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즉각 반발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해당 발언이 포함된 기사를 공유하며 “정치하는데 부모 욕을 박는 사람은 처음 본다. ‘패드립’(패륜적 말싸움)이 혁신이냐”고 지적했다. 인 위원장과 이 전 대표는 지난 4일 부산 토크콘서트 이후 줄곧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 베트남 10대 성병 환자 급증…첫 성관계 연령 낮아져 [여기는 베트남]

    베트남 10대 성병 환자 급증…첫 성관계 연령 낮아져 [여기는 베트남]

    베트남에서 첫 성관계 연령이 낮아지면서 10대 성병 감염자가 늘고 있다.  26일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팜 티민 푸엉 국립피부과병원 부장은 지난 24일 열린 컨퍼런스에서 “병원에서 매년 4000~5000건의 성병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30% 가량이 15~24세의 어린 연령층”이라고 밝혔다.  이 병원에 성병 진단을 위해 병원에 오는 사람은 남성이 여성보다 2배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성병 진단을 받은 환자의 가장 많은 직종은 서비스업 종사자이며, 성병 환자의 4.2%는 12~18세, 22.6%는 18~22세라고 전했다.  푸엉 부장은 "최근 성병 진단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며, 특히 첫 성경험을 하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피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어린 나이에 무분별한 성행위로 성병에 걸리는 경우도 늘고 있으며, 특히 매독, 임질은 가장 흔한 질병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보건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해 발표한 베트남의 학생 건강 연구 결과에 따르면 14세 이전에 첫 성관계를 갖는 비율은 2013년의 1.45%에서 2019년에는 3.51%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푸엉 부장은 "어린 학생들이 성병에 감염될 경우 정신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베트남에서는 어린 10대 초반의 여학생들이 출산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추세다.
  • [알쓸금지]두 달 앞으로 다가온 연말정산…‘13월의 보너스’ 놓치지 마세요

    [알쓸금지]두 달 앞으로 다가온 연말정산…‘13월의 보너스’ 놓치지 마세요

    알쓸금지는 ‘알면 쓸 데 있는 금융지식’입니다. 경제기사 너무 어렵고 멀게 느껴지시나요. 알쓸금지에서는 소소하지만 실제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토란 같은 정보를 전하겠습니다.한 해가 끝나갈 때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게 있습니다. 바로 ‘연말정산’인데요,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13월의 월급’을 받을 수도 있는 연말정산 꿀팁들을 모아 봤습니다. 연말정산 준비를 위해 우선 해야 할 일은 국세청이 지난달 31일 서비스를 개시한 ‘연말정산 미리보기’에 들어가보는 것입니다. 해당 서비스에선 올해 신용카드 사용금액과 과거 공제금액을 기초로 내년 연말정산 세액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지난 9월까지의 신용카드 등 사용 내역은 불러올 수 있고, 10~12월은 사용 예정 금액을 별도로 입력하면 예상 소득 공제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 기준 공제율은 신용카드 15%, 현금영수증·도서·공연 등 30%, 전통시장 40%, 대중교통 80%입니다. 사용 비중이 작았던 부분을 신경 써서 연말까지 높이면 더 많은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총급여의 25%까지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게 유리하고 초과분에 대해선 현금이나 체크카드, 전통시장 사용 비중을 높이는 게 공제를 많이 받는 방법입니다. 급여에 따라 차등이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현금영수증과 전통시장 공제의 경우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일 때 최대 300만원까지, 7000만원 초과 시 250만원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라면 올해 7월 1일 이후 사용한 영화관람료는 ‘문화비’로 분류해 최대 100만원까지 소득공제(40%)를 해줍니다. 이 역시 소비가 연간 총급여의 25%를 넘겼을 때 한해서입니다. 새롭게 세액공제에 포함된 항목도 있습니다. 바로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 기부금’입니다. 고향사랑 기부는 현재 본인이 살고 있지 않은 지자체에 기부금을 내면 기부금 세액공제는 물론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10만원을 기부했다면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원을 넘는 기부금은 500만원 한도 내에서 1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노후 대비를 위한 연금 상품의 공제 혜택이 늘어난 점도 눈에 띕니다. 올해부턴 연금저축과 IRP(개인형 퇴직연금) 등 연금 계좌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한도가 기존 연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높아졌습니다. 연금저축의 연 최대 세액공제 한도액이 6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연금저축에 600만원, IRP 계좌에 300만원을 넣어 한도를 맞추거나, 9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한 IRP에 900만원을 모두 넣는 것도 방법입니다. 세액공제율은 연간 총 급여액이 5500만원 이하면 16.5%, 5500만원을 초과하면 13.2%가 적용됩니다. 연금저축은 중도 인출을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기타 소득세 16.5% 부과), IRP는 무주택자가 주택을 구입할 때(기타 소득세 16.5% 부과)나, 6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의료비(3.3~5.5% 연금 소득세 부과) 등 법으로 정한 사유 이외에는 중도 인출을 할 수 없다는 점은 고려해야겠습니다. 이외에도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는 청약통장에 연간 납입한 금액을 300만원 한도 내에서 4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240만원에서 한도가 상향됐는데, 한꺼번에 300만원을 넣어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소득 구간에서 종합소득금액이 6000만원을 초과하지 않고, 국민주택(전용 85㎡ 이하) 또는 기준시가 4억원 이하 임차 주택 거주자라면 연간 750만원 한도 내에서 월세액의 15~17%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세 거주자 역시 국민주택규모(85㎡ 이하) 주택을 임차한 무주택 세대주라면 연간 400만원 한도 내에서 상환금액의 40%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청약통장에서 공제받은 금액과 합산돼 한도가 책정된다는 점은 감안해야 겠습니다. 1주택 이하 가구주라면 취득 당시 주택의 기준시가가 6억원 이하였을 때에 한해 상환 기간에 따라 600만~2000만원까지 대출 이자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책꽂이]

    [책꽂이]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패트릭 브링리 지음, 김희정·조현주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잡지 ‘뉴요커’에서 야심하게 이력을 일궈 가던 저자는 형의 죽음으로 삶의 의욕을 잃는다.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경비원으로 단순노동을 하며 자신을 내려놓은 그가 상실의 아픔 속에 조용히 바라본 예술과 삶의 의미가 찬란하다. 360쪽. 1만 7500원.피아노로 돌아가다(필립 케니콧 지음, 정영목 옮김, 위고) 워싱턴포스트 예술·건축 평론가이자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저자가 어머니의 죽음 이후 5년에 걸쳐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배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담았다. 난해한 도전에 점점 매료되며 불행하고 복잡했던 어머니와의 관계를 이해하고 애도에 이르는 내면의 기록이 인상적이다. 400쪽. 2만 5000원.투명한 것과 없는 것(김이듬 지음, 난다) 도발적인 시편으로 기성 세계의 부조리를 날카롭고도 명랑하게 찔러 온 김이듬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 일상의 에피소드를 시 안에 들여와 익숙함의 틈을 벌려 보이고, 다른 존재를 지극한 마음으로 들여다보는 시인의 ‘사랑하려는 마음’ 고백이 투명하게 와닿는다. 176쪽. 1만 2000원.아웃퍼포머의 힘(송의달 지음, W미디어) 가짜뉴스의 범람과 유튜브와 같은 소셜미디어(SNS)의 득세로 진짜 언론의 존립 가치까지 흔들리고 있다. 이에 34년차 현역 언론인이 한국 언론의 생존과 존재 가치를 어떻게 증명해야 할지 저널리스트로서의 소명을 실천한 9명의 직업정신, 분투를 통해 모색한다. 335쪽. 2만원.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김은미·송관필·안웅산·조미영 지음, 송유진 그림)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제주 오름 보전을 위해 지원한 연구들이 교양 과학서로 펴 나왔다. 지질학자, 식물학자, 동물학자, 여행작가가 지난 1년간 한라산 국립공원 오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어승생오름을 오르며 발견한 자연의 가치를 생동감 있게 전한다. 264쪽. 1만 7500원.아프리카 이리 재미날 줄이야(안정훈 지음, 에이블북) ‘TV 속 아프리카’가 성에 차지 않아 칠순의 나이에 260일간 아프리카 11개국을 종횡무진한 여행기. 20~30대도 힘든 아프리카로의 여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스며들어 만끽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370장의 사진이 곁들여져 간접 체험에 실감을 더한다. 316쪽. 2만원.
  • “서산 자연환경 활용 선진 농어업도시 만들 것”

    “서산 자연환경 활용 선진 농어업도시 만들 것”

    “산업단지만으로 서산을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이미지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은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최단 거리에 있고 여객선 운항도 추진해 전통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고 다양한 생활 터전이 있어야 매력이 커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당장 내년 5월 충청권 최초로 국제크루즈선이 운항된다”며 “서산을 서해안의 주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풍요로운 경제도시와 품격 있는 문화 및 관광도시 등을 목표로 삼고 이 중 하나로 바다와 전통 농업을 아우르는 농어업의 성장을 꼽았다. 이 시장은 “농어업의 성장을 위해 스마트 혁신농업, 새로운 농촌환경 조성, 농산물 유통혁신, 안전한 먹거리 기반 구축 등 9대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면서 “서산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선진 농어업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6쪽마늘 등 기존 유명 농산물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충남에서 처음으로 조사료를 직접 재배·공급하는 것처럼 새로운 농업 지원사업도 벌이고 있다”며 “농민의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해 청년 농업인을 키우고 싶어 지난해 말 현대건설과 천수만 AB지구 첨단 스마트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서산에는 어민이 많이 있다”면서 “어업인도 어려움이 커 낙후된 어촌 접근성과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을 펼쳐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선착장을 늘리고 세척장 등을 만드는 등 어업인 생활과 편의 사업도 하지만 청년 수산학교를 건립해 어업 인재도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어업시설 복원은 해양관광자원 확보를 위해 중요하다”며 이 부분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 5월 충남 금산군에 있는 한국벤처농업대학에 재입학했다.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세계 농업의 흐름을 배우고 첨단농업 지식과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다. 2016년 이곳을 졸업한 지 7년 만이다.
  • 차주식 경북도의원, 중증장애인 재활 지원 대책, 경북권역 공공재활병원 운영 적자 보전 대책 등 질의

    차주식 경북도의원, 중증장애인 재활 지원 대책, 경북권역 공공재활병원 운영 적자 보전 대책 등 질의

    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국민의힘·경산)이 제34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상대로 ▲중증장애인 지원을 위한 장애인활동지원사 활동지원금 지원 ▲중증장애인 재활치료 교통 지원 대책 ▲65세 고령 중증장애인 지원 대책 ▲경산시 남천~남산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조속 추진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차 의원은 “중증장애인을 지원하려는 ‘장애인활동지원사’ 확대를 위해서는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와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려는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라면서 ‘활동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중증장애인 활동지원사 육성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도내 65세 이상 고령의 중증장애인 지원 정책과 중증장애인 재활지원 교통 대책을 주문했다. 또한 차 의원은 “‘경북권역 공공재활병원’의 3년 누적 적자는 96억원으로 개원 초기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하면서 보건복지부가 공공재활병원 설립을 추진했던 취지나 이용 환자의 지역별 분포, 다른 권역 재활병원의 운영 적자 보전 사례를 들어 경북권역 재활병원의 운영 적자 대한 운영비 보전 대책에 대한 경북도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했다.실제 경북권역 공공재활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의 분포를 보면 입원환자의 60%가 경산시민이 아닌 경북도민과 대구시민이다. 다른 시도 중 경인권역 공공재활병원, 호남권역 공공 재활은 실제 광역시 도가 운영 적자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장애인의 활동지원사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라면서 “활동지원사에게 가산 수당이 있지만 많지 않고 중증이든 경증이든 단가가 비슷해서 중증장애인 활동 지원을 기피하고 상당한 공백이 발생한다. 중증장애인에 대한 활동 지원이 근무 난도가 더 높기때문에 더 높은 단가로 책정되는 것이 당연하고, 중증장애인 가족에게는 시급한 문제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도지사는 “경북권역 재활병원 운영 적자 보전 또한 다른 시도 권역 재활병원의 운영예산 적자를 광역시 도가 보전하고 있는 만큼 적자가 계속된다면 도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차 의원은 경산시 남북을 잇는 남천~남산 간 국도대체우회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하기 위한 경북도의 대책도 함께 질문했다. 경산시 남북을 가로지르는 종축도로는 ①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②남산~하양 국도대체우회도로 ③청통와촌 IC 연결도로는 이미 공사 중이며, 남천 하이패스 IC도 경산시 자체 사업으로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천~남산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구간에 대한 사업이 확정되지 않아 경산시 종축도로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되어야 하는 만큼 경북도 차원에서 중앙부처와 적극 소통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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