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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핫피플] “내 뇌를 냉동해 300년 뒤 꺼내라” 중국 철학자 충격

    [월드 핫피플] “내 뇌를 냉동해 300년 뒤 꺼내라” 중국 철학자 충격

    중국의 저명한 철학자가 자신의 뇌를 냉동보존해 300~500년 뒤 꺼내어 연구하라고 했는데 이 유언이 실행에 옮겨져 충격을 던지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2일 2021년에 사망한 저명한 중국 철학자 리저허우의 가족들이 과학 연구에 기여하기 위해 뇌를 동결시키란 그의 마지막 소원을 이행했다고 전했다. 미국으로 망명한 리저허우가 쓴 여러 책의 편집자를 맡았던 마췬린은 지난해 12월 그의 유족들과 만나 유언에 따라 뇌가 냉동보관 회사에서 2년 넘게 보존 중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리저허우의 유언이 실행된 사실에 많은 중국 지식인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SCMP는 설명했다. 중국에서 미학 전문가로 잘 알려진 리저허우는 2021년 미국 콜로라도에서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중국 중부 후난성 닝샹 출신인 리저허우는 1930년에 태어나 1954년 베이징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부터 미국 콜로라도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가 중국으로 돌아왔다. 중국 문명의 원천적 아름다움에 대해 쓴 그의 글은 많은 중국인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중국의 아름다움을 중국식 운율에 담아 묘사한 리저허우의 저작 ‘아름다움의 길’은 2014년 베이징의 한 유명서점 베스트셀러 도서 목록 1위에 올랐다. 중국 미학과 철학의 선두주자로 널리 평가되며, 1980년대 중국 학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1989년 톈안먼 민주화 시위 당시 학생 시위자들을 지지하는 공개 서한을 발표한 까닭에 그의 서적은 중국 본토에서 금서가 됐다. 이 때문에 리저허우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그가 자신의 뇌를 냉동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 것은 80세 생일 직전인 2010년 한 인터뷰에서였다. 중국 잡지 ‘남방주말’과의 인터뷰에서 리저허우는 “나는 묘비를 쓰지 않겠지만, 내 뇌를 냉동보존할 것”이라며 “300~500년 뒤에 꺼내라고 아내와 아이에게 말했다”고 밝혔다.리저허우는 뇌의 냉동보전이 ‘부활’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문화가 뇌에 영향을 미치는지, 몇백년 후에 내 뇌에서 중국 문화의 잔재를 찾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를 증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1960년대에 개발한 미학 이론인 ‘침전 이론’을 자신의 뇌를 냉동보존해 증명하겠다는 것인데, 이 이론은 개인이 역사와 문화에 노출되면 뇌의 물리적 구조에 흔적을 남길 수 있다는 내용이다. 90세 생일을 앞둔 2020년에 리저허우는 잡지 ‘남방주말’과의 두 번째 인터뷰에서 미국의 유골 냉동 재단에 8만 달러(약 1억원)를 기부했다며 마지막 소원을 다시 언급했다. 중국 본토 언론은 신체의 일부를 냉동하는 리저허우의 유언이 시체의 온전한 보존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 중국 전통문화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그의 뇌는 미국 애리조나의 본사를 둔 알코 생명 연장 재단에 의해 냉동됐다. 이 재단 측은 냉동보존술(크라이오닉스)은 미래 의료기술로 건강을 회복하겠다는 취지에서 영하의 온도를 이용하여 죽어가는 과정을 잠시 멈춰 생명을 보존하는 행위라고 설명한다. 즉 ‘죽음은 하나의 과정’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전신 냉동 보존에 최소 22만달러(약 3억원)의 생명 보험금액을 청구한다.
  • 이차전지 권리화 박차…심사 처리 2개월로 단축·전문심사관 채용 등

    이차전지 권리화 박차…심사 처리 2개월로 단축·전문심사관 채용 등

    이달부터 이차전지 특허 심사 처리기간이 2개월로 단축된다. 반도체에 이어 이차전지 기술 분야를 다룰 전문 심사관 채용이 이뤄지고, 권리 분쟁의 조기 해결을 위한 전담 심판부도 가동한다.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국민이 체감하는 지식재산 서비스 실현을 위해 국가전략 기술과 첨단산업의 ‘초격차’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내부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이달 중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심사·심판 패키지 지원체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패키지 지원 체계는 반도체에 이어 두 번째다. 특허청은 2022년 반도체, 지난해 디스플레이 분야 특허에 대해 우선 심사를 시행했다. 지난해 반도체 전문 심사관 채용과 반도체심사추진단을 신설해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뒷받침했다. 삼성전자 등 민간·연구소 퇴직 인력 68명이 특허청 반도체 심사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빠르고 고품질 심사로 우리 기업의 핵심기술 선점과 특허 심사관 부족 문제 등을 해결했을 뿐 아니라 퇴직 인력의 해외 이직으로 인한 기술 유출 부담을 원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이런 성과는 이차전지로 이어진다. 오는 19일부터 이차전지 관련 기술은 특허 출원 시 우선 심사 신청이 가능해진다. 우선 심사가 이뤄지면 현재 22.9개월이 소요되는 특허 심사착수 기간이 2개월로 20.9개월 단축된다. 이차전지는 최근 특허 출원이 크게 늘면서 심사 처리기간이 특허 평균 심사 기간(16.1개월)과 비교해 6.8개월이나 길면서 권리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전문적인 심사를 위해 2월 말 민간 퇴직 인력(38명)에 대한 심사관 채용도 진행해 5월쯤 심사에 투입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특허심판원에는 박사 등 전공자와 첨단기술 분야 심사·심판 경력자 등으로 이차전지 전담심판부를 설치해 첨단기술 분야의 특허 분쟁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해 국가 및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심사·심판의 품질과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인공지능(AI) 활용도 확대한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언어뿐 아니라 특허 검색·상품분류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심판 서류와 증거 목록의 통합조회 서비스 제공, 첨부서류 자동 분류 확대 등 디지털 심판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세계 최고의 AI 기반 지식재산 행정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글로벌 기술 패권 시대에 지식재산은 기술과 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한다”라며 “빠르고 정확한 심사 및 첨단 기술의 해외 유출 차단 등 창출·보호·활용 전 분야를 아우르는 선순환 지식재산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 광주 AI산업 이끌 ‘AI지식산업센터’ 건립 본격화

    광주 AI산업 이끌 ‘AI지식산업센터’ 건립 본격화

    광주 인공지능(AI)산업의 산실이 될 첨단3지구내 AI융복합지구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이 본격화됐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침에 따라 지난 2023년 5월 광주도시공사에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위탁하고 지난해 11월 설계 공모를 거쳐 올해 1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AI융복합지구 지식산업센터는 AI벤처기업 등 유망 중소기업에 공공임대형 입주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지 5000㎡에 국비 160억원, 시비 141억원 등 총사업비 301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오는 2027년 12월 건립될 예정이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중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하기 좋은 입주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AI기업 의견 청취, 사례조사, AI 전문가 자문단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 AI벤처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인근에 건립하고 있는 AI집적단지 내 데이터센터 자원과 실증장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에서 입주기업의 규모와 특성을 고려한 공간적·설비적 특화계획을 반영할 계획”이라며 “인공지능 집적단지와 유기적인 연계방안을 중점 검토해 광주가 인공지능 실증도시로 거듭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탄소중립 기술 보유 중소기업 집중 육성

    경기도, 탄소중립 기술 보유 중소기업 집중 육성

    기업 1곳당 공정·환경 개선, 사업화 최대 7,500만 원 지원경기도가 탄소중립·친환경 기술을 가진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2024년 소부장 탄소중립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우수 탄소중립 기술을 보유한 소부장(소재, 장비, 부품 업종) 기업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산업 발전과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그린뉴딜 선도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소부장 기업육성 지원사업과 통합 운영해 탄소중립 관련 소부장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기업 1곳당 최대 지원금도 5천만 원에서 7,500만 원까지 50% 올렸다 2024년 지원 대상은 현재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사업경력 3년 이상 중소 제조기업이며, 탄소중립 6개 분야(그린IT, 신소재,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그린차량·선박·수송, 청정생산)의 기술에 대한 기술사업화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업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에너지·자원 순환 개선, 탄소 저감 등을 위한 ‘공정·환경 개선’과 시제품 개발, 지식재산권, 제품규격인증 획득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6일 오후 6시까지 사업계획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배진기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경기도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기술사업화를 집중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며 “탄소중립 소부장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저탄소 산업전환 활성화, 유망기술 집중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포착] 이스라엘, 가자 유엔 구호기구 내 ‘하마스 땅굴’ 공개

    [포착] 이스라엘, 가자 유엔 구호기구 내 ‘하마스 땅굴’ 공개

    이스라엘군이 유엔 산하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본부의 지하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땅굴을 발견했다며 이를 외신에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최근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본부 지하로 하마스의 땅굴 네트워크가 지나는 사실을 확인했다.외신기자들이 지난 8일 UNRWA가 운영하는 학교 인근의 통로를 통해 20분간 걸어 들어간 이 땅굴에는 강철 금고가 있는 사무실 공간과 화장실, 컴퓨터 서버로 가득 찬 방, 산업용 배터리가 쌓여 있는 방 등이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 땅굴이 지하 18m에 있으며 길이는 700m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UNRWA 본부의 지하를 통과하는 이 땅굴은 하마스의 군사 정보 측면에서 주요 자산이라며 전기 시설은 UNRWA 본부와 연결돼 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UNRWA 본부의 전선이 실제 하마스의 서버에 연결됐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도’라는 이름만 공개한 이스라엘군 중령은 외신기자들을 안내하면서 “이곳에는 대부분의 전투를 지휘한 하마스 정보부대 가운데 하나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에 있던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진격에 대비해 통신 케이블을 절단하고 대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UNRWA는 문제의 땅굴이 자신들과 무관하다고 반박했다.UNRWA는 성명을 통해 자신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5일 뒤인 지난해 10월 12일 본부를 비웠다며 이스라엘군이 발견했다는 땅굴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UNRWA는 군사적 전문지식이 없다”며 “과거 본부 근처와 지하에서 의심스러운 구멍이 발견될 때마다 가자지구 당국(하마스)과 이스라엘 당국 등 분쟁 당사자들에게 즉각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필립 라자리니 UNRWA 집행위원장은 문제의 땅굴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요구했다. UNRWA의 전현직 인사들은 수년간 하마스의 UNRWA 침투 의혹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조사해왔다고 밝혔다. 그 결과 하마스와 연계된 것으로 확인된 여러 명이 해고되거나 그만뒀다고 전했다.하마스는 자신들이 민간 시설을 이용해 활동한다는 이스라엘 측의 주장을 부인해왔다. 하지만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 땅굴과 관련, 라자리니 집행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카츠 장관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땅굴의 존재를 몰랐다는 라자니리 집행위원장의 주장은 “황당하며 상식에 대한 모욕”이라면서 “그는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UNRWA 직원 12명이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유엔은 이 중 신원이 확인된 9명을 해고하고 조사에 착수했으며,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들이 UNRWA에 대한 재정 지원을 잠정 중단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구호 활동을 위해 약 1만3000여명을 고용한 UNRWA가 하마스와 내통하고 있다며 중립적인 구호 단체들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LA 경찰 155년 역사상 첫 한국계 수장 나왔다

    LA 경찰 155년 역사상 첫 한국계 수장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 수장에 한국계 미국인 도미닉 최(53) 수석부국장이 임명됐다. 155년 LAPD 역사상 첫 아시아계 국장이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월부터 최 부국장이 임시 LAPD 국장직에 오른다고 발표하면서 “한국인 이민자의 아들로, 58번째 LA 경찰국장일 뿐만 아니라 최초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 이 직책을 맡는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LA 경찰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그가 28년간 보인 LAPD에서의 능력, 방대한 업무 지식과 정확한 의사 결정,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인물인 점을 임명에 동의한 이유로 꼽았다. 위원회에서는 임명에 만장일치로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국장은 LAPD에서 최초의 역사를 써 온 인물이다. 그는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졸업 후 1995년 LA 경찰국에 들어와 다양한 부서에서 계급을 착실히 올렸다. 한인 최초로 2019년 부국장, 2021년 수석 부국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임명에 대해 “엄청난 책임감을 수반한다는 것을 안다. 1만 2000여명의 조직을 이끄는 무겁지만 소중한 기회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조직을 이끌고 시민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계 최초 수장이 된 소감을 묻자 그는 “그 커뮤니티를 대표한다는 게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아울러 내 역할은 이 도시 내 모든 커뮤니티를 대표한다는 걸 분명히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공 안전이 평등하게, 포용적으로 도시 전체에 걸쳐 이뤄지도록 할 것이며 어떤 커뮤니티도 외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6~9개월간 한시적으로 직을 수행하는 ‘임시 국장’이라는 데에 그는 “여기서 맡은 역할에 충분히 만족한다”며 “이 일을 사랑하고, 당분간은 떠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전임 LA 경찰국장 마이클 무어는 LA 경찰의 과도한 물리력 사용 등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지난달 사직 의사를 표명했다.
  • 2023년은 넥슨 독무대… 게임사 실적 ‘보릿고개’ 넘었나

    2023년은 넥슨 독무대… 게임사 실적 ‘보릿고개’ 넘었나

    게임업계에 2023년은 ‘보릿고개’였다. ‘코로나19 특수’가 완전히 끝난 영향과 모바일·기존 지식재산권(IP) 위주 사업 전략의 한계가 고스란히 실적에 드러난 1년이었다. 넥슨만이 ‘역대급’ 실적을 거둔 가운데, 4분기 회복세를 보이는 게임사들이 있어 업계는 올해 반등을 조심스레 기대하고 있다. ●‘최악의 1년’ 보낸 엔씨, 올해 ‘탈리니지’ 성공할까 실적으로 보면 지난해는 엔씨소프트에게 최악의 1년이었다. 8일 발표된 실적에서 연간 매출은 1조 7798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으로 매출은 2022년 대비 31%, 영업이익은 75%나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도 39억원에 그쳐 전분기 대비 77%, 2022년 4분기 대비 92% 감소했다. 엔씨소프트는 2022년 사상 최대인 2조 5718억원의 매출에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영업이익 5590억원을 기록했다. 신작 ‘리니지W’의 성공이 실적에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리니지 시리즈 외에 흥행 IP가 없는 가운데, 지난해 상반기엔 신작이 없었던 데다 기존 리니지 시리즈 매출도 떨어졌다. 여기에 하반기 진행한 야심작 ‘쓰론 앤 리버티(TL)’는 베타 테스트에서 혹평을 받고 전면 수정해 연말 출시했지만 성과가 시원치 않았다. 업계는 엔씨가 오랜 과제인 ‘탈리니지’에 성공하는 것이 모든 문제의 근본 열쇠라고 보고 있다. 김택진 대표도 지난해 11월 ‘지스타 2023’ 현장인 부산 벡스코에 깜짝 등장해 “‘논MMORPG’ 장르로 새로이 도전하는 만큼, 그간 저희의 노력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무척이나 궁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올해 엔씨는 투자전문가 박병무 VIG 파트너스 대표를 공동대표로 영입하며 창사 27년에 걸친 김 대표 독주 체제를 깼다. ‘TL’은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새 IP인 ‘프로젝트 BSS’와 ‘배틀크러쉬’가 막판 개발 중이다. ●넷마블, 8분기 만에 흑자… ‘세나키우기’ 효과 넷마블은 2022년 1분기 이후 8분기 만에 흑자를 신고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6649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696억원 손실이지만,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신작들의 성과가 반영돼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게 됐다. 실적이 흑자로 돌아서긴 했지만 업계는 넷마블이 이 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문을 갖고 있다. 흑자 전환의 ‘일등공신’인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넷마블의 오랜 흥행보증 IP인 ‘세븐나이츠’에 의지한 작품이라는 평가가 있으며, 넷마블의 다음 ‘캐시카우’가 될 새 IP는 여전히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경쟁사들이 모바일을 벗어나 북미와 유럽 시장을 겨냥한 PC와 콘솔(가정용 게임기)용 콘텐츠를 준비하는 가운데, 넷마블엔 여전히 모바일 신작 비중이 높다는 점에도 업계는 우려한다. 넷마블은 상반기 신작 5종을 출시한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와 중국 출시 게임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등이다. ●웹젠, 서브컬처 효과 톡톡 웹젠도 4분기 반등으로 실적을 마무리해 올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 주역은 일명 ‘덕후게임’으로 불리는 미소녀 중심 ‘서브컬처’ 게임이다. 2023년 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39.9% 줄어든 499억원이지만, 4분기 영업이익 182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 직전 분기 대비 81.8% 늘어난 수치다. 상반기엔 신작이 없어 실적이 다소 주춤했지만, 하반기 서브컬처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가 흥행했고, 10월 전통의 IP ‘뮤’ 기반으로 출시한 ‘뮤 모나크’가 상당한 반응을 보이며 실적 반등을 견인했다. 뮤 모나크는 출시 4개월이 넘은 현재도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에 안정적으로 들어가 있어, 장기 흥행 가능성도 점쳐진다. ●넥슨, 年 영업익 1조 2516억원… 30% 증가 넥슨은 게임 업계 불황과는 상관없다는 듯 ‘역대급’ 실적을 신고했다. 연간 기준 환율(100엔=928.8원)로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3조 9323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1조 2516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다. 넥슨은 국내 게임업계의 숙제를 이미 대부분 풀어낸 듯한 모습이다. 지난해 서브 브랜드인 민트로켓이 개발해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PC와 닌텐도스위치 버전으로 출시돼 국내 콘솔게임 불모지였던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300만장 팔렸다.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해 연말 선보인 팀 기반 일인칭슈팅(FPS)게임 ‘더 파이널스’는 PC와 콘솔 크로스플랫폼으로 출시 2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다. 넥슨은 이미 모바일에서 벗어나 다양한 플랫폼으로 게임을 출시하고 있다. MMORPG가 아닌 슈팅 등 새롭고 다양한 장르로 전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기존 IP에 기대지 않고 전혀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엔 북미와 유럽 매출만 78%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권에서 유행하는 서브컬처 장르로 ‘블루 아카이브’도 성공을 거뒀으며 ‘FC온라인’·‘FC모바일’과 ‘메이플스토리M’ 등 전통 IP도 수십년 간 견조한 매출을 내고 있다. 올 여름엔 차세대 3인칭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시한다. 글로벌 시장을 노린 ‘트리플에이(AAA)’급 대작이다. ‘마비노기’ IP를 계승한 ‘마비노기 모바일’도 연내 선보인다. 민트로켓은 ‘웨이크러너’의 첫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했다. ‘낙원’도 연내 추가 테스트를 준비 중이며 네오플에서 개발중인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도 테스트를 계획 중이다. ●크래프톤도 역대 최대 매출에 영업익 성장 크래프톤도 넥슨이 부럽지 않을만한 2023년 실적을 8일 발표했다. 역대 최대 매출액인 1조 9106억원에 영업이익은 7680억원에 달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각각 3.1%, 2.2% 증가했다. 크래프톤의 실적은 대부분 지금의 크래프톤을 있게 한 ‘PUBG: 배틀그라운드’에서 나왔다. 회사는 간판 IP를 인도로 확장해 지난해 톡톡한 흥행을 거뒀다. 크래프톤은 올해 주요 신작으로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inZOI)’등을 출시한다. 아직 성장 중인 배틀그라운드 IP도 프랜차이즈화해 충분히 활용한다. ●카카오게임즈도 성장… 위메이드는 연간 1126억 손실 카카오게임즈는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141억원)도 전년 대비 57%나 늘어났다.위메이드는 연간 영업손실이 1126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8일 발표했다. 당기순손실은 209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실적 악화 폭이 우려스러운 상황이지만, 국내 유일하게 블록체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어 올해 부활이 예상되는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상황에 따라 반등 가능성도 존재한다.
  • K팝 작곡가 84명 영입 SM 글로벌 공략…올해 NCT 위시 등 4팀 데뷔

    K팝 작곡가 84명 영입 SM 글로벌 공략…올해 NCT 위시 등 4팀 데뷔

    K팝 명가 SM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영국 보이그룹부터 NCT 유니버스의 마지막 팀 NCT 위시 등 신인 4팀을 데뷔시킨다. 멀티 프로덕션 체제의 전방위적인 가동이다. 8일 SM에 따르면 NCT위시는 오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데뷔한다. 에스파의 세계관과 연결된 캐릭터 나이비스와 신인 걸그룹 등 IP(지식재산권) 확대에 나선다. SM이 영국 엔터사와 합작한 한·영 보이그룹도 주목받는다. 지난해 영국 문앤백(M&B)과 손잡고 제작에 나선 보이그룹은 SM의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을 수출해 유럽 음악시장을 공략하는 첫 사례다. 이들은 NCT 유니버스와 별개로 영국 현지에서 캐스팅되고 데뷔 준비가 이뤄진다. SM은 카카오와 설립한 미국 법인 ‘SM &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가칭)를 통해 소속 가수의 미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K팝 작곡가도 대거 영입했다. SM은 퍼블리싱 사업을 하는 종속회사 KMR(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을 통해 지난달까지 작곡가 84명과 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작곡가 확보에 공세적으로 나섰다. 지난해 12월 유명 K팝 노래를 작곡한 유럽 작곡가를 발굴하고 영입하는 KMR 유럽 법인도 설립했다. SM 관계자는 “올해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북미 지역 작곡가를 영입하고 대규모 송 캠프를 최소 2회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M은 NCT 텐·태용 솔로 앨범(2월), 레드벨벳 웬디 미니음반(3월), NCT 드림 미니음반(3월)부터 2분기에는 에스파의 첫 정규음반을 내놓는다. 아울러 보아 싱글·엑소 수호 미니음반·소녀시대 효연 싱글·NCT 도영 솔로, 샤이니·레드벨벳·웨이션브이(WayV)의 완전체 미니음반도 준비 중이다. 장철혁 SM 대표는 “2025년까지 퍼블리싱 역량 확대, 레이블 인수, 글로벌 확장, 버추얼(가상) IP 등 네 개 분야에 걸쳐 총 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겠다”라고 말했다.
  • “왜 살아야 하죠?” 10대 질문에…어른들이 위로 받은 답변

    “왜 살아야 하죠?” 10대 질문에…어른들이 위로 받은 답변

    삶의 이유를 묻는 학생에 한 네티즌이 남긴 답변이 감동을 안겼다. 10대라고 밝힌 A씨는 최근 네이버 질의응답(Q&A) 서비스 ‘지식인’을 통해 “인생은 왜 살아야 하는 걸까요?”라고 질문했다. A씨는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회사에 취직해 돈 벌려고 지금 10대 시절을 공부로 채워야 하는 거냐”면서 “취직해서 돈 벌면 행복이 마중 나오냐. 어머니와 아버지를 보면 딱히 그러진 않는 것 같다. 사람들은 대체 뭘 위해서 사는 거냐”고 궁금해했다. 그러면서 “왜 인간은 살아야 하는 건가요? 왜 인간의 삶은 고귀한 건가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답변자들은 “먹고 살기 위해”, “단순하게 살아보길”, “삶의 이유를 찾는 건 인간의 과제” 등 다양한 글을 남겼다. 해당 질문글을 본 B씨는 “삶을 사는 것에 회의감이 드셔서 이렇게 말씀하신 거겠죠? 좋아하는 것을 많이 찾아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답변했다. B씨는 “저는 더 안 살고 싶어졌을 때 자퇴했다. 자퇴하고 보니 시간이 엄청 많더라. 저는 그 시간에 제 취향을 정말 많이 찾았다. 제가 좋아하는 게 정말 많더라”라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좋아하는 게 많아지면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을 생각이 잘 안 난다. 저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를 못 찾아서 그만 살고 싶어졌던 건데 이젠 못 찾았는데도 더 살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B씨는 “저도 아직 공부해야 할 나이라서 잘은 모르지만 삶이란 게 별거 없는 것 같다. 행복하면 끝”이라면서 “하늘을 한 10분만 올려다보시길 추천드린다. 강아지 구름을 찾으면 행복해진다”고 조언했다. 또 B씨는 하늘에 있는 구름 위에 강아지를 그린 사진도 함께 덧붙이며 A씨의 질문에 정성 가득 답변을 남겼다. 답변을 본 네티즌은 “감동이다”, “훌륭한 답변”, “전문가가 남긴 답변 같다”, “어른이지만, 나도 위로받고 간다”등 반응을 보였다. A씨 역시 40개가 넘는 답변 중에서 B씨의 답변을 채택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 천안아산 R&D집적지구 조성 속도

    천안아산 R&D집적지구 조성 속도

    올해 제조기술융합센터 준공 예정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착공 목표 충남 천안시는 올해 제조기술융합센터 준공 등 천안아산 KTX역세권 연구개발(R&D)집적지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R&D집적지구는 오는 2027년까지 서북구 불당동 562-5번지 일원 아산탕정 택지개발사업 구역 내 충남지식산업센터·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제조기술융합센터 등을 건립한다. 투입비만 국비 219억 원 등 3514여억원 규모다. 지난해 12월 충남지식산업센터 준공에 이어 올해 12월 제조기술융합센터가, 2027년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각각 준공 예정이다. 제조기술융합센터는 지하 1층·지상 6층에 충남테크노파크 주관 테스트 베드·스마트화 솔루션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체면적 5만1,900㎡ 규모로 현재 착공을 위해 시공사를 선정 중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아산 KTX역세권에 위치한 입지적 이점을 바탕으로 R&D집적지구의 지속적인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기관·기업 유치 등으로 천안시 신성장동력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라대학교 “지난해 5000여명 초중고 연계 미래인재육성 교육 달성”

    한라대학교 “지난해 5000여명 초중고 연계 미래인재육성 교육 달성”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지난해 한 해동안 강원권 및 충청권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시대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진로교육 및 디지털인재교육을 실시해 약 5000여명의 학생이 수혜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한라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도서벽지, 특수교육, 다문화 학생을 비롯해 늘봄학생, 특성화 및 마이스터 고교 학생 등 초등생, 중등생, 고교생의 각 급별 수준에 맞는 31개 커리큘럼을 개발해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미래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7월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교육기부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라대는 지속적으로 전국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인재육성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라대는 초중고대상 진로교육을 위해 각 학과의 특성화된 커리큘럼과 인프라에 기반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데, 올해 새롭게 변화될 진로 프로그램에 철도운전시스템학과가 있다. 한라대 철도운전시스템학과는 코레일 및 서울교통공사 등 철도운영기관과 철도관련기업체와 협업을 통해 철도현장에서 요구되는 신지식 창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철도기관사를 양성함으로써 1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과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9월 19일 국토교통부부터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은 한라 철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한라 철도아카데미는 대학생 및 일반인의 철도차량 운전면허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훈련기관이다. 일반인은 선발고사를 통해 이론 및 기능반 입교가 가능하며, 철도운전시스템학과 재학생들은 방학 기간 동안 선발고사 없이 교육과정에 입교할 수 있다. ●한라대 커리큘럼, 우수한 대학의 재정과 교육환경에 기반 지난 8월 한국대학평가원이 주관하는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올 패스하며,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기본적인 자격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요건을 충실히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게 됐다. 한라대의 미래인재육성 교육 중심을 이루는 소프트웨어교육과 관련해 학교는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 수행으로 전교생 대상 소프트웨어 기본교육 및 연간 150명의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 한라대의 교육 플랫폼인 aMAP(AI Mobility Accelerator Platform)을 활용해 1500명 이상의 외부 인력 양성계획도 가지고 있다. 그 밖에도 지역문제해결 및 로컬콘텐츠 개발역량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를 받아 올해 3월에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 로컬콘텐츠중점대학 사업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진로탐색프로그램을 통해 약 20억원을 지원받는다. 학생들은 청년창업과 관련한 현장형 교육훈련을 포함한 다양한 진로에 관한 혜택을 받게 된다. ●학생의, 학생을 위한, 학생에 의한, 학생 중심대학 한라대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등 많은 혜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일학습병행제도와 기업연계형 현장실습제도, IPP장기현장실습, 학생들의 창업을 적극지원하는 시스템인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입학생이 원할 시 전원 입사가 가능한 기숙사도 운영 중이다. 한라대는 지난달 3일~6일 정시 원서접수를 진행했으며 2월 2일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대학발전 육성사업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원주시에 위치한 한라대는 지역의 경쟁력 향상과 대학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2023년 대학발전 육성사업’(원주시 보조금 지원 추진사업)을 유치해 다양한 홍보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한라대는 이번 2024학년도 수시와 정시 모집 경쟁률에서 전년 대비 매우 높은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김종하 한라대 입학홍보처장은 “올해는 한라대의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를 더 강화해 단기 진로교육 뿐 아니라 주기적, 장기적으로 더 많은 초중고 학생들이 본교에 방문하여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경험하고, 재학생들을 멘토로 4차 산업 인재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더 좋은 커리큘럼을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라대 대학발전 육성사업은 원주시의 보조금 지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 청담어학원, 새달 4일 개강 앞두고 전국 지점 신입생 모집

    청담어학원, 새달 4일 개강 앞두고 전국 지점 신입생 모집

    크레버스(CREVERSE) 영어 브랜드 청담어학원은 오는 3월 4일 봄학기 개강을 앞두고 전국 브랜치에서 입학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입학시험은 초등 4학년부터 응시할 수 있으며 프리 테스트로 시험 종류를 정한다. 본 시험은 난이도에 따라 EPT, 토플주니어(TOEFL Jr.), 토플(TOEFL)로 나뉜다. EPT는 배경지식과 어휘 수준이 낮고, 토플주니어는 읽기 지문이 길며 어휘와 배경지식 수준이 높다. 토플은 지문이 길어 독해력과 청해력이 요구된다. 입학시험 예약은 크레버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청담어학원은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지식 산업의 마켓 리더로서, 다양한 주제의 ESL 수업과 프로젝트 활동으로 사고력을 키우며 고차원의 질문을 할 수 있는 AI 네이티브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청담 프로젝트 수업(PBL)은 사고력과 영어 실력을 동시에 강화한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은 득점력과 성취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비판적 사고력과 자기주도학습 역량이 시너지를 내 고난도 문제에 도전해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힘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 수행평가와 논∙서술형 평가를 대비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호응이 크다. 올해도 청담어학원은 온라인 학습 아이러닝을 업그레이드했다. 새로 도입된 리딩 내비게이터는 자기주도적 원서 읽기로 독해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수업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인다. 오가닉 러닝은 교실 학습과 온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글쓰기 학습으로 주요 글쓰기 유형을 익힐 수 있다. AI G-Check도 눈여겨볼 만하다. 문장을 작성하면 동시에 틀린 문법과 단어를 체크하고 학생 스스로 교정할 수 있다.
  • 홍현성 대표이사 “우리 목표, 종합건설사 아닌 새로운 가치 만드는 회사”…창립 50주년 맞은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우리 목표, 종합건설사 아닌 새로운 가치 만드는 회사”…창립 50주년 맞은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의 최종 목적지는 국내 대표 종합건설사가 아닙니다.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입니다.”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이 6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열린 ‘현대엔지니어링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인 ‘NEXT HEC’를 공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미래 비전은 ‘크리에이트 더 그레이트’(CREATE THE GREAT)라는 슬로건 아래, 현대엔지니어링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크리에이트’는 유형의 가치인 건물과 시설뿐만 아니라 무형의 가치인 에너지와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를, ‘그레이트’는 가장 완벽하게 여겨지는 상태인 ‘이상’(理想)을 표현한 단어로 최고의 품질과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홍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더 이상 건설에만 얽매이지 않고, 우리의 경영 패러다임을 건물이나 시설 등을 공급하는 ‘목적물 전달’에서 경제, 인류, 자연 등 우리 삶 전반에 가치를 전하는 ‘가치 제공’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974년 ‘현대종합기술개발’이란 사명의 플랜트, 인프라 설계 전문회사로 설립됐다. 1982년 현대엔지니어링으로 사명변경을 했으며, 2006년부터는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토대로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2011년에는 현대자동차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성장에 한층 더 속도가 붙었다. 2014년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를 흡수합병함으로써 플랜트·인프라·건축·자산관리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지금의 종합건설사로서 자리 잡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4위의 종합건설사로 올라섰다. 1974년 29명에 불과했던 임직원 수는 현재 7000여명에 달한다. 설립 초기 1.1억원 수준의 매출은 2022년 8.8조 원을 달성, 2023년에는 10조원을 초과하는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사업 초기 한 해 동안의 수주액은 5억 원 수준이었으나, 지난 2022년 한 해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물량은 15조 원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사업 진출에 나선 해외 국가 수도 65개국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현재, 현대엔지니어링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와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현대 테라타워’ 등을 필두로 한 건축사업과 플랜트사업, 자산관리사업, 전기차충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사우디, 미국, 폴란드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신사업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 사업과 더불어 폐플라스틱 에너지화(P2E), 소형모듈원전(SMR, MMR), 수소, 해상풍력, 태양광 등 차세대 에너지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 KTX천안아산역 일원 ‘이민청’ 최적…유치 총력전

    KTX천안아산역 일원 ‘이민청’ 최적…유치 총력전

    천안서 온·오프 서명운동 29만명 넘어서천안·아산에만 외국인 7만여명“광역교통망 연계·균형발전 최적” 충남 천안시가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의 KTX천안아산역 일원에 유치를 위한 총력에 나섰다. 권희성 천안시 기획경제국장은 6일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12월부터 유치 서명운동으로 시 전체 인구의 42%에 해당하는 29만117명이 온오프라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최근 저출산·고령화를 맞아 인구감소 대안으로 이민청 신설을 발표했다. 이민청은 신속한 이민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정책 등을 총괄한다. 서명운동은 법무부의 이민청 신설계획에 따라 KTX천안아산역 일원 유치 당위성 확보와 정부에 유치촉구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속적인 외국인 수 증가와 외국인 정책의 중요성 등을 토대로 지난해 12월부터 충남도·아산시와 함께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2022년 11월 기준 충남도 내 외국인 주민 수는 13만6000여명으로 전국 4위, 비수도권 중 1위이다. 천안·아산에만 7만여명이 거주한다. 시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을 2시간 이내로 도달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을 바탕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연계성, 국토 균형발전 논리를 앞세우며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천안아산역 일대는 일자리, 교육·문화·환경 등 정주 여건이 뛰어나고 인근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내에 위치할 나라키움 천안통합 청사, 충남지식산업센터 등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충남도·아산시와 함께 시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관할 부처에 전달하고,지자체 간 공동 대응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다. 권희성 국장은 “시민의 열렬한 의지와 염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민청이 KTX 천안아산역 일대에 반드시 유치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GTX D 유치로 강동 교통혁명… 수도권 동쪽 경제허브 도시 될 것”[2024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GTX D 유치로 강동 교통혁명… 수도권 동쪽 경제허브 도시 될 것”[2024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가 서울 강동구에 들어온다. 사업이 시작될 때만 해도 GTX D의 강동 경유는 가능성이 희박해 보였다. 강동구에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고덕비즈밸리 개발 등의 필요성은 점점 커졌지만 깐깐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가 정하는 국가철도망 노선에 지방자치단체가 숟가락을 놓기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어려운 것을 강동구가 해냈다. 강동구는 이번 GTX D 노선 유치를 발판으로 해 수도권 동쪽의 관문도시를 넘어 경제 허브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강동구 일이라면 거침이 없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있다. ‘쎈언니’, ‘열정걸’로 불리는 이 구청장에게서 5일 미래 강동구에 대해 들어 봤다.-일단 축하드린다. GTX D 유치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결국 해냈다. “감사하고, 고맙고, 기쁘다. 우리 강동구 주민들이 믿어 주고 공무원들이 열심히 뛰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시절에 세종시를 다섯 번이나 찾아가 설득하고, 요구하고, 때로는 ‘강짜’도 부렸다. 결과가 좋으니 열심히 뛴 보람이 있다.” -GTX D 유치가 강동구에 갖는 의미를 좀 설명해 달라.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가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고, 두 번째가 주민들의 생활 편의, 세 번째가 도시로서의 강동 위치 재정립이다. 먼저 GTX는 미래 교통의 핵심이다. 여기서 소외되면 경제 발전에도 뒤처지게 된다. 강동구가 GTX 유치에 열을 올린 이유다. 고덕비즈밸리 등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기업들의 강동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는데 교통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더 큰 성장을 하기 어렵다. 두 번째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다. 최근에 강동구와 붙어 있는 경기 하남과 구리, 남양주 등에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교통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5호선 하남검단산역 연장 이후 열차 혼잡도가 높아지면서 강동구 주민들의 출퇴근이 힘들어졌다. 다른 교통환경 개선도 필요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첫 단추가 GTX D 노선 유치였다. 세 번째로 강동구라는 도시의 역할 변화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주변 도시가 빠르게 개발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강동구가 발전에 뒤지게 되면 수도권 동쪽의 관문도시가 아니라, 지나가는 통로가 된다. 이번 GTX 유치를 통해 지역에 추가적으로 경제 자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만들어 관문도시를 넘어선 수도권 동쪽의 경제 허브, 경제 중심지가 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신년 인사회부터 교통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다른 교통환경 개선 사업의 추진 상황을 알려 달라. “풍수에서는 ‘물’을 돈이라고 보는데, 이는 물을 통한 물류와 교통의 편리성 때문이다. 지금은 그 물이 길이고 철도다.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과 둔촌동역을 연결하는 직결화 사업이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타당성 재검토 및 종합발전 방안 연구’ 용역에 이 사업을 포함시켰다.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서울시, 국토부와 계속 협의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착공한 9호선 4단계 연장 사업도 문제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고덕역이 5·9호선 환승역이 되면서 혼잡도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 세종~포천 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미래 개선 사항만큼 당장의 교통문제 해결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강동01번 마을버스가 지난해 8월부터 고덕비즈밸리 지식산업센터까지 연장 운행을 시작했고 3318번, 342번 버스도 증차 운행하고 있다.”-매머드급 재건축인 둔촌주공아파트 입주가 1년 정도밖에 안 남았다. 구청에서도 해야 할 일이 많을 것 같다. “규모가 1만 2032가구나 되니 큰일은 큰일이다. 가장 시급하게 해결하려는 것이 교육 문제다. 당초 2006년 11월 정비계획에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신설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그런데 2020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초등학교는 신설 대신 단지 내 기존 둔촌초등학교와 위례초등학교를 각 49학급(당초 21학급)으로 증축하는 것으로, 중학교는 인근 학교에 분산 배치하는 것으로 결정이 내려지면서 주민 내부의 갈등이 커지고 있고 입주 예정자들의 걱정도 많아지고 있다. 주민 의견을 잘 수렴해 입주 후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고덕비즈밸리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들었다. “맞다. 사실 강동구는 1970~80년대 대규모 택지지구로 개발되면서 사실상 베드타운이 됐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 고덕비즈밸리 개발이 진행되고 교통환경이 점점 개선되면서 기업들이 늘고 있다. 현재 고덕비즈밸리에는 2022년 7월 KX그룹 입주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9개 기업이 입주를 마쳤다. 올해에는 10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 최초로 이케아 쇼핑몰이 들어서고 대규모 복합시설인 ‘고덕아이파크 디어반’을 포함해 2025년까지 대부분의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이제 세계적으로 ‘힙’한 기업이 된 JYP엔터테인먼트도 사옥을 짓는다. JYP 기업의 경우 단순 사옥을 넘어 K팝 문화시설이나 쇼핑센터로 조성될 수도 있어 기대가 크다. 이렇게 되면 입주 기업에서만 1만 5000명이 근무하고,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생각하면 3만 8000여명의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한다.”
  • [최보기의 책보기] 지식과 시각이 아니라 영감과 영각(靈覺)이 충만한 책

    [최보기의 책보기] 지식과 시각이 아니라 영감과 영각(靈覺)이 충만한 책

    지방자치가 실현되고 자치단체장이 주민 선거로 뽑히니 주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가 날로 발전한다. 그중 투자와 효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민의 관심이 작은 시설이 박물관이다. 운 좋게 여행 전문 월간지 <여행 스케치>에 박물관 기행문을 쓸 기회를 얻어 매달 박물관 한 곳을 선택해 관람 중이다. 놀라운 점은 나라 도처에 박물관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는 것, 국공립 박물관은 물론 많은 사립 박물관까지 전문 운영 능력과 시설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박물관을 방문할 때마다 ‘이 곳에 이렇게 훌륭한 박물관이 있었다니!’란 감탄이 절로 나왔다. 서울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 인천 송도 세계문자박물관, 강원 평창 조선왕조실록박물관, 경기도 부천 시립박물관/ 활박물관/ 만화박물관, 경기도 남양주 두물머리 실학박물관, 서울 관악구 호림박물관 등이 모두 그랬다. 진주박물관의 특별전시전 ‘화력조선’이나 실학박물관의 기획전시전 ‘조선비쥬얼’은 그 명성이 자자했으니 지방에 있다고, 외진 곳에 있다고 절대 무시하면 안 되는 것이 박물관이다. 『박물관에서 서성이다』 저자 박현택 선생은 홍익대에서 디자인을 전공했고,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30년 넘게 디자이너로 일했고, 현재는 연필뮤지엄 관장이다. 이 책은 저자의 ‘박물관 졸업 작품집’ 같은 책이다. 도올 김용옥 선생은 ‘단순히 역사지식의 모음이라든가 예술적 식견을 밝힌 저술이 아니다. 지금까지 느꼈던 모든 시각의 비밀을 노출시킨 책이다. 지식이 아니라 영감, 시각이 아니라 영각(靈覺)이다’고 썼다. 마치 유홍준 박사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와 손철주 선생의 『꽃 피는 삶에 홀리다』와 최순우 선생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 서서』를 포개어 놓은 듯한 이 책, 설명은 쉽고 문장은 간결하며 우아하게 동서양 박물관을 활보한다. 필자의 짧은 박물관 관람 중 압권은 역시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이었다. 방안에 입장해 반가사유상 앞에 서는 순간의 황홀지경이란 말로 설명할 수 없다. 직접 느껴보는 수밖에! 최보기 북칼럼니스트
  • 설 연휴 현진영·썬킴과 떠나는 이색 국내 여행… 경품도 노려볼까

    설 연휴 현진영·썬킴과 떠나는 이색 국내 여행… 경품도 노려볼까

    마운틴TV의 설 특집 프로그램 ‘걷다보면 똑똑해지는 여행 : 현진영GO 썬킴GO’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오후 3시에 방영한다. 해당 방송은 1세대 힙합가수 현진영과 역사스토리텔러 썬킴이 각 지역 유명 여행지 곳곳에 숨겨진 인문학 지식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재밌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4회차로 구성됐으며 회차마다 강화도, 단양, 수원, 군산을 방문해 여행지에 숨겨진 이야기들은 물론 현진영과 썬킴의 유쾌한 티키타카를 보여준다. 프로그램 제작 후 현진영은 “나 자신도 모르게 촬영 때 알게 된 지식을 시민들에게 전한 적도 있었다”며 “스스로 성장을 느낀 프로그램이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썬킴은 사전 인터뷰 때 “내가 찾던 바로 그 프로그램”이라며 “(사람들이) 역사기행을 하고 싶어도 레퍼런스(참고자료)가 없어서 힘들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제작진은 “특히 시니어 세대는 단순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여행에서 벗어나 좀 더 수준 높은 재미를 추구하는 양상을 보인다”면서 “달라지고 있는 국내 여행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3 SKYLIFE 중소PP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됐다. 마운틴TV는 SKYLIFE의 중소 PP 지원사업을 통해 2021년 ‘해안선’, 2022년 ‘한국의 강’을 제작했으며 각각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받았다. 한편 마운틴TV는 이달 한 달간 ‘복을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마운틴TV 시청 중 나타나는 복주머니 QR코드를 통해 마운틴TV 채널 번호와 프로그램을 기재하면 총 30명을 추첨해 여행 상품권과 골드 바 등의 경품을 준다. 마운틴TV는 밴드와 유튜브를 통해서도 접할 수 있으며 SK Btv(채널227번), LG U+ tv(채널129번), 지니TV(채널128번), SkyLife(채널122번)으로 시청할 수 있다.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아버지가 살고 있는 아파트로 전세대출 사기 벌인 40대 딸… 징역 4개월

    아버지가 살고 있는 아파트로 전세대출 사기 벌인 40대 딸… 징역 4개월

    아버지가 살고 있는 아파트로 전세 대출 사기를 벌인 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4단독 정인영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부동산 관련 지식이 있는 B씨와 짜고, 2020년 4월 아버지 명의를 도용해 아버지 소유 아파트를 지인 C씨에게 보증금 1억원에 임대하는 것처럼 계약서를 작성했다. C씨는 이 전세계약서와 보증금을 담보로 대부업체 4곳에서 총 8000만원을 대출했다. 대출한 돈은 A씨, B씨, C씨 3명이 나눠 썼다. C씨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각자 역할을 나눠 범행했기 때문에 엄중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B씨는 동종 전과도 있다”고 밝혔다
  • 부산 콘텐츠 개발지원사업 ‘성과’… 지난해 제작 4편 TV 등에 방영

    부산 콘텐츠 개발지원사업 ‘성과’… 지난해 제작 4편 TV 등에 방영

    부산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으로 제작한 콘텐츠 4편이 TV에 방영되는 등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디에디트의 로맨스 드라마 ‘니캉내캉’은 지난해 11월 MBN에 방영된 데 이어 올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스튜디오 반달의 부산 홍보 뉴미디어 숏폼 애니메이션 ‘니니 부산투어’는 TV조선과 캐리TV에 방영된 데 이어 부산관광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관광상품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이 애니메이션의 원천 지식재산(IP)인 ‘니니 뭐하니?’는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드 2개 부문 후보작에 오르기도 했다. 또 엄앤미디어 애니메이션 ‘디저트 요정 베리캣 & 쿠키독’은 캐릭터 IP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상품) 개발로 이어져 현재 부산 영도관광안내센터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부산 야구를 소재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인필드 플라이’는 시리즈물로 제작돼 온라인 플랫폼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도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이달 중 콘텐츠 제작 아이디어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 [알쓸금지]어른도 받고 싶은 세뱃돈, 은행·카드사 이벤트 챙겨볼까

    [알쓸금지]어른도 받고 싶은 세뱃돈, 은행·카드사 이벤트 챙겨볼까

    알쓸금지는 ‘알면 쓸 데 있는 금융지식’입니다. 경제기사 너무 어렵고 멀게 느껴지시나요. 알쓸금지에서는 소소하지만 실제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토란 같은 정보를 전하겠습니다.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을 맞아 금융회사들이 각종 이벤트를 마련했다. 장보기 할인에서부터 세뱃돈 증정 이벤트까지 여러 혜택과 행사를 살펴봤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자녀가 받은 세뱃돈으로 적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미성년 자녀의 이름으로 ‘우리아이행복 적금2’(10만원 이상) 또는 ‘우리아이행복 주택청약종합저축’(2만원 이상) 중 하나를 가입하고 2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준다. 이벤트 참여는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케이뱅크는 고객에게 직접 ‘세뱃돈’을 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복주머니 이벤트 ▲세뱃돈 100% 돌려받기 ▲출석체크 세 가지로 구성됐다. 지인들에게 세뱃돈을 1~1000원까지 랜덤으로 줄 수 있는 복주머니 이벤트는 일 최대 10번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케이뱅크가 처음인 고객은 최소 한 번에 7000원에서 1만 5000원까지도 받을 수 있다. 설 연휴에 앞서 케이뱅크를 통해 세뱃돈을 현금으로 출금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현금 100%(최대 100만원)를 돌려주는 이벤트도 있다. 케이뱅크는 은행, 우체국, 편의점(GS25) ATM에서 출금 수수료 없이 돈을 찾을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오는 23일까지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새해 선물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혜택정보 PUSH 알림받기’에 동의하고 룰렛을 돌려 응모할 수 있는데, 총 2만 240명을 추첨해 골드바와 홍삼, 치킨, 커피 쿠폰, 편의점 음료 쿠폰 등을 제공한다. 장 볼 때 유용한 카드 혜택도 있다. 삼성카드는 회원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설 연휴인 10일까지 이마트에서 삼성카드로 행사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40%의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상품을 제외한 품목의 경우에도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4일까지는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20%까지 즉시 할인 혜택을 준다. 홈플러스에서 삼성카드로 행사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0% 즉시할인 혜택을 오는 29일까지 제공한다. 신한카드 역시 설을 맞아 고객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달 한 달간 ‘올 설날엔 신카해용(龍)’ 이벤트를 통해 간단한 퀴즈를 맞힌 고객 중 2024명을 추첨해 마이 신한 1000포인트를 증정하기로 했다. 각 업종 별 이용 미션을 달성하면 그에 따라 경품을 증정하는 ‘럭키드래곤 이벤트’도 있다. 미션은 ▲전통시장·착한가격업소 3만원 이상 이용 ▲해외 온·오프라인 업종 5만원 이상 이용 ▲주요 온라인몰(쿠팡, 11번가, G마켓, SSG닷컴)과 OTT(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왓챠, 웨이브)에서 10만원 이상 이용 등 총 3개다. 미션을 모두 달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골드바와 삼성전자 갤럭시S24, LG전자 스탠바이미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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