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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타리카도 우파 승리…또다시 블루타이드

    코스타리카도 우파 승리…또다시 블루타이드

    ‘마약범죄 엄단’ 페르난데스 당선 확정대규모 교도소 건설 등 공약 1일(현지시간) 치러진 코스타리카 대통령선거에서 우파 여당인 국민주권당(PPSO) 소속 라우라 페르난데스 후보가 승리했다. 최근 중남미에 몰아친 블루타이드(우파 집권) 바람이 코스타리카까지 번진 것으로,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역학구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개표율 81.24% 기준으로 페르난데스 후보가 48.94%를 득표해 33.02%를 얻은 국민해방당(PLN) 알바로 라모스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대선 결선투표제를 채택하고 있는 코스타리카는 40% 이상 득표한 인물이 나오면 1위 후보를 확정한다. 39세인 페르난데스는 로드리고 차베스 대통령의 비서실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이번 대선에 차베스의 정치적 후계자로 나섰다. 우파 성향인 그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같은 외국인 범죄자 즉각 추방과 이민통제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선거 기간 마약 범죄를 엄단하고 대규모 교도소 건설을 공약했다. 코스타리카는 라틴 아메리카 국가 중에 가장 안전한 국가로 꼽혔지만, 최근 마약 유통의 중심지로 바뀌며 치안이 악화했다. 앞서 칠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온두라스 등에 이어 코스타리카까지 우파 정권이 집권하며 중남미 우경화 흐름은 다시 한번 확인됐다. 중남미 유권자들이 경제난 심화와 부패 척결 실패 등에 대해 좌파 정부 책임을 물으며 우파에 힘을 실은 결과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중남미 국가 선거가 있을 때마다 우파 후보를 지지하는 언급을 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임기 4년의 코스타리카 새 대통령은 오는 5월 8일 취임한다. 페르난데스는 코스타리카에서 1950년 처음 여성에게 선거권을 허용한 이후 두 번째 여성 국가수반이 된다. 한편 이날 코스타리카에서는 57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도 함께 실시됐다. 현재 코스타리카 국회는 여소야대 지형이다.
  • 죄수도 2만명 죽는 최악 소모전…러시아군 확인된 전사자만 16만명 [핫이슈]

    죄수도 2만명 죽는 최악 소모전…러시아군 확인된 전사자만 16만명 [핫이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4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군의 확인된 사망자 수가 16만명이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반체제 성향 독립 매체 미디어조나와 BBC 러시아는 지난 1월 기준 총 16만 8142명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전에서 전사했다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러시아 지방 당국의 발표, 지역 언론 보도, 소셜미디어 게시물, 부고, 묘지 현황 등을 분석해 얻어진 것으로 실제 사망자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사망자 중 자원병은 5만 4600명, 동원병 1만 7400명, 장교 6353명이 확인됐으며 특히 논란을 일으킨 교도소 수감자도 2만 200명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잘 알려진 대로 러시아는 물론 우크라이나 역시 전사자 발생 현황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에 대해 미디어조나는 “이 수치는 공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다”면서 “러시아 군인 가족들이 실종 또는 사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결과를 러시아 당국이 삭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수치는 최근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공개한 연구 결과와 궤를 같이한다. CSIS는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의 사상자(사망자, 부상자, 실종자 포함) 수는 최근까지 약 120만명으로 우크라이나 60만명의 두 배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중 사망자 수만 놓고 보면 러시아는 약 32만 5000명, 우크라이나는 10~14만명으로 추정됐다. 이에 관해 연구의 주저자인 세스 존스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봄 양국의 총사상자 수가 200만명에 육박할 수 있다”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어떤 전쟁에서도 이렇게 많은 사상자를 낸 강대국은 없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처럼 막대한 인명 손실을 러시아는 북한군 등 신규 용병 투입으로 자리를 메꿔왔으나 우크라이나는 심각한 병력 부족에 직면한 상태다. 앞서 지난달 14일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군인 약 20만명이 무단이탈(AWOL) 상태로 이는 허가 없이 근무지를 이탈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약 200만명의 우크라이나인이 병역을 기피한 혐의로 수배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영화 ‘멜라니아’ 첫주말 102억원 수익 ‘흥행’...관람객·평론가 평가 엇갈려

    영화 ‘멜라니아’ 첫주말 102억원 수익 ‘흥행’...관람객·평론가 평가 엇갈려

    미국의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가 첫 주 700만 달러(약 102억원)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이며 기대 이상의 흥행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1일(현지시간) 배급사 아마존MGM에 따르면 영화는 지난달 30일 북미 1778개 극장에서 개봉해 첫 주말 704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개봉 전 첫 주말 흥행 예상치는 300만~500만 달러였다. 국내에는 ‘직장상사 길들이기’로 개봉한 스릴러 영화 ‘샌드 헬프’ 등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뉴욕타임스(NYT)는 콘서트 영화를 제외한 다큐 영화 중 2012년 ‘침팬지’(1070만 달러) 이후 가장 좋은 첫 주 흥행이라고 전했다. 영화는 해외 1600개 극장에서도 개봉했으며, 아마존은 아직 해외 티켓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다. 티켓 판매는 여성(70%)과 55세 이상이 주도했다. 수익의 46%를 농촌 지역에서 거뒀고 플로리다와 텍사스, 애리조나 등 공화당 강세 지역에서 관람이 많았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관람객과 평론가가 엇갈렸다. 시네마스코어 관람객 출구조사에선 ‘A’ 등급을 받은 반면, 미국 유명 연예주간지 버라이어티지 평론가는 “엄청난 무기력함을 보여주는 저급한 광고”라고 혹평했다. 영화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을 앞둔 지난해 1월 멜라니아 여사의 20일간의 일상을 담았다. 아마존이 7500만 달러를 투자해 주목받았고, 지난달 29일 워싱턴DC 트럼프-케네디센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시사회가 열렸다.
  • [영상] 러 하늘에 ‘4개의 달’?…SNS 달군 이 장면, 알고 보니 [포착]

    [영상] 러 하늘에 ‘4개의 달’?…SNS 달군 이 장면, 알고 보니 [포착]

    러시아 상공에 달이 네 개 떠오른 듯한 장면이 포착돼 전 세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 달을 중심으로 양옆에 밝은 빛이 나란히 나타나며 마치 여러 개의 달이 동시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이 사진과 영상으로 확산하면서 “현실이 맞느냐”는 반응까지 나왔다. 1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타임스 나우와 뉴스18 등에 따르면, 이날 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상공에서 실제 달 주변에 여러 개의 밝은 빛 현상이 함께 나타나는 희귀한 현상이 관측됐다. 현지 주민들이 촬영한 영상과 사진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 외신들은 이 현상이 새로운 천체가 등장한 것이 아니라 ‘가짜 달’로 불리는 파라셀레네(paraselene)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파라셀레네는 영어권에서는 문 독(Moon dog) 또는 목 문(mock moon)으로 불리며, 중국·일본 등 한자권에서는 환월(幻月)로도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달 주위에 빛의 고리나 밝은 빛 현상이 나타나는 ‘달무리개’ 현상의 한 형태로 설명된다. 달빛이 고층 대기의 얇은 털구름이나 권층운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육각형 모양의 얼음 결정에 따라 굴절·산란하며 발생하는 대표적인 대기광학 현상이다. 이에 따라 실제 달의 양옆에 밝은 빛이 함께 형성되면서 달이 여러 개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중국 IT·과학 매체 쾌과기 역시 이 장면을 소개하며 당시 극한의 추위와 고층 대기의 높은 습도 등 기상 조건이 겹치면서 현상이 더욱 선명하게 나타났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해당 매체는 중국 천문 분야 전문가의 설명을 인용해 “차가운 대기 속에서 얼음 결정이 안정적으로 형성되면 빛의 굴절 효과가 강해져 여러 개의 ‘가짜 달’이 동시에 관측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파라셀레네는 실제 달에서 약 22도 이상 떨어진 지점에 형성되며 실제 달보다 훨씬 어둡지만 달이 지평선 가까이 낮게 떠 있을 때 상대적으로 관측이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가짜 달은 실제 달과 같은 높이에서 수평으로 나란히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얼음 결정의 크기와 움직임에 따라 밝기와 길이가 달라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드물게 관측되긴 하지만 자연적인 기상·광학 현상”이라며 과도한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다만 여러 조건이 동시에 맞아떨어져 실제 달을 중심으로 여러 개의 빛이 함께 나타난 모습이 이례적이었던 만큼 상트페테르부르크 상공에서 포착된 ‘4개의 달’ 영상은 한동안 온라인에서 회자할 것으로 보인다.
  • “女 사진 1000장, 미성년자까지” 변호사가 유명 관광지서 불법촬영…태국 ‘발칵’

    “女 사진 1000장, 미성년자까지” 변호사가 유명 관광지서 불법촬영…태국 ‘발칵’

    태국 유명 휴양지인 촌부리 방센 해변 인근의 한 주유소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던 남성이 현장에서 붙잡혔다. 특히 이 남성은 현직 변호사로 밝혀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일(현지시간) 더타이거 등에 따르면 피해 여성 A씨는 최근 오전 3시쯤 태국에서 유명한 휴양지로 알려진 방센 해변을 방문했다가 인근 주유소 화장실에서 의문의 남성을 발견했다. 당시 A씨는 화장실 젖은 바닥에 옆 칸에 사람의 형체가 비치는 것을 목격했다. 처음에는 귀신인 줄 알고 두려움을 느꼈으나, 곧 누군가 자신을 몰래 촬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이에 A씨는 즉시 자신의 휴대전화로 증거 영상을 촬영한 뒤 화장실 밖으로 나와 기다렸다. 잠시 후 한 남성이 화장실에서 나왔고, 기다리고 있던 A씨와 A씨의 일행은 이 남성을 붙잡았다. 남성은 사진을 삭제하겠다며 회유했으나 휴대전화를 보여주기를 거부하며 도주를 시도했다. 하지만 현장 직원과 일행에 의해 제압됐다. 현장에서 확인된 남성의 휴대전화에서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A씨의 사진 4장을 포함해 미성년자인 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등 총 1000여장의 불법 촬영물이 발견된 것이다. 또한 휴대전화 휴지통에서도 삭제된 사진들이 다수 발견돼 유포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의 차량에서는 법복과 다수의 법률 서류, 그리고 본인 명의의 변호사 자격증이 발견됐다. 또한 남성의 여자친구는 “그가 이전에도 유사한 범행으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는 현재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지만 A씨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A씨는 “방센을 찾는 관광객들이 공포를 느끼지 않도록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 김보라 안성시장, ‘이재명식 열린 행정’…주요 업무보고 ‘생중계’ 진행

    김보라 안성시장, ‘이재명식 열린 행정’…주요 업무보고 ‘생중계’ 진행

    “부서별 협업 강화해 더 준비하고 더 고민하는 행정 추진” 지시 경기 안성시는 2일 2026년도 주요 업무 보고를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해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보고 첫날인 2일에는 시장,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팀장,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기획담당관, 소통협치담당관, 감사법무담당관, 보건위생과, 건강증진과, 노인돌봄과, 자원봉사센터,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등이 업무 계획을 보고했다. 보고는 단순한 사업 나열을 넘어, 지난해 추진 정책의 성과와 보완점을 함께 점검하고, 부서별 핵심 목표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국정과제와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과 중·장기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날 김보라 시장은 지역 경제 선순환 프로젝트 등 신사업 추진 과정에서 부서 간 협업과 시민 참여 기준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청년 인구 정책의 체계적 확립, 시정 홍보 핵심 내용의 구체화, 주민자치회 시범 사업 전면화 대비 점검, 내부 부패 근절과 종합 청렴도 향상 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소아청소년 일요일 진료 공백 방지와 분만 진료 대안 마련, 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적극적 관리와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체계 점검, 통합 돌봄 정책 시행에 따른 부서·기관 간 협력 강화, 마을 축제 개최 시 명확한 목표 설정 등도 지시했다. 올해 안성시 주요 업무 보고는 9일까지 안성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각 회의 과정이 안성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김 시장은 “2026년 업무 보고는 시민, 공직자가 함께 듣고 이해하는 자리로 바꿨다”며 “부서별 계획이 지속 가능한 안성이라는 하나의 방향으로 연결되고,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기 위한 변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께 시정의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는 만큼, 더 준비하고 더 고민하는 행정으로 안성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SNS 타고 태국산 마약 대량 밀수…유통 총책 등 21명 검거

    SNS 타고 태국산 마약 대량 밀수…유통 총책 등 21명 검거

    SNS를 통해 태국에서 제조된 마약류를 대량 밀수·유통한 국제 마약 밀매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의 국내 유통 총책인 20대 A씨를 비롯해 유통책과 투약 사범 등 내·외국인 2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6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태국에 있는 마약류 판매 총책의 지시를 받고, 태국 식품에 은닉된 야바(태국에서 제조·유통되는 합성마약) 7만 9000정을 국내로 밀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다른 30대 태국인 유통책인 B씨에게 필로폰 5㎏을 넘겨받아 재차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에게 필로폰을 전달받은 50대 내국인 C씨는 이를 중국인 2명에게 다시 유통했다. 야바를 받은 30대 태국인 D씨와 40대 E씨 역시 태국인 등 다수에게 마약류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유통에 가담한 일부는 직접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필로폰 거래 현장에 잠복해 유통책을 검거한 뒤, 상·하선 수사를 통해 국내 총책인 A씨를 특정하고 올해 1월까지 약 3개월간 수사를 이어가며 유통책과 투약 사범 등을 잇달아 검거했다. 검거 과정에서 경찰은 야바 7만 9000정 가운데 6만 8043정(시가 13억 6000만원 상당)과 필로폰 5㎏ 중 2.92㎏(시가 2억 9000만원 상당, 9만 7000여명 동시 투약분)을 압수했다.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 21명 가운데 내국인은 3명, 태국인은 15명, 중국인 2명, 라오스인 1명으로, 상당수가 공장 노동자로 기숙사 생활을 해왔으며 불법체류자도 7명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진주경찰서 마약팀은 국제 마약 밀반입과 국내 유통 조직을 일망타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경찰청이 수여한 제1회 특별성과 포상금을 받았다. 경찰은 향후 마약류 유통에 사용된 자금 흐름과 범죄 수익에 대해서도 추적 수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범죄 신고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하고 신고보상금도 적극 지급할 예정”이라며 “외국인 마약류 유통을 비롯해 온라인·의료용·유흥가 마약류까지 중점 단속해 초국가 마약 범죄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공석된 대검 범죄정보기획관…檢 ‘인지수사’ 시대 종언

    공석된 대검 범죄정보기획관…檢 ‘인지수사’ 시대 종언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자리가 공석으로 남게 됐다. 정부의 ‘인지수사 금지’ 원칙에 따라 범죄 관련 첩보를 생산할 유인이 낮아졌고, 오는 10월부터 검찰이 공소청으로 전환돼 직접수사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사실상 검찰의 ‘인지수사’ 시대가 막을 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단행된 검찰 중간간부(고검검사급 검사) 인사에서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이춘(사법연수원 33기) 범정기획관 후임 발령이 없었다. 이춘 기획관은 이번 정부 들어 단행된 첫 번째 중간간부 인사에서 범정기획관으로 전보된 후 약 6개월 간 자리를 지켰다. 범정기획관은 각종 범죄 정보 및 사회 관련 동향 등을 수집해 검찰총장에 보고하는 기능을 하는 자리로, 대검에서도 손에 꼽히는 요직으로 평가 받는다. 총장 일일보고에서도 가장 먼저 독대로 보고하는 등 ‘검찰총장의 눈과 귀’로 불리기도 했다. 범정기획관실에서 수집한 정보는 총장에게 보고됐고, 총장은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일선청에 수사를 지시하는 등 ‘인지수사’의 시발점 역할을 하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 때는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수사정보담당관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조직 규모도 대폭 축소됐다. 2022년에는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정보수집 범위가 6대 중요 범죄로 제한되기도 했다. 범죄 관련 정보만 수집하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과거 범죄와 무관한 정보까지 수집하면서 ‘사찰’ 논란을 빚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당시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손준성 검사와 김웅 전 의원 등이 연관된 ‘고발사주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광범위한 정보 수집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조직이 범죄정보기획관이라는 명칭을 되찾고 취급할 수 있는 정보의 범위가 ‘범죄와 관련된 정보’로 다시 넓어졌다. 이재명 정부 들어서는 검찰의 ‘직접수사’를 금지하는 정권 기조 탓에 범죄 관련 정보를 생산할 이유가 없어지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 범정기획관을 공석으로 둔 이유도 ‘직접수사 금지’와 무관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청 폐지를 고려한 인사 포석”이라며 “특히 인지수사 부서의 경우 점점 힘이 빠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경북도의회 설맞이 민생 행보, 복지시설 온정 전달

    경북도의회 설맞이 민생 행보, 복지시설 온정 전달

    경북도의회는 지난 1월 30일 설 명절을 앞두고 경북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이 함께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는 따뜻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이날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김홍구 도의원이 상주시 소재 ‘행복나눔복지센터’를 찾아 관계자들에게 도의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고,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김 의원은 복지시설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며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확인하는 한편, 입소자들의 일상과 건강 상태를 챙기며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설 명절을 앞두고 모두가 마음만큼은 넉넉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히 살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펼치는 데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ICE OUT” 외친 그래미 스타들…트럼프 이민단속 규탄

    “ICE OUT” 외친 그래미 스타들…트럼프 이민단속 규탄

    시상식서 이민단속 규탄 메시지배드 버니 “우린 인간이며 미국인”세계 최고 권위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산하의 이민세관단속국(ICE)의 폭압적인 이민 단속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슈퍼스타 배드 버니는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전곡이 스페인어로 이루어진 앨범 최초로 ‘올해의 앨범’을 수상한 뒤 “ICE는 물러가라. 우리는 야만인도 아니고 동물도 아니다. 우리는 인간이며 미국인이다”라면서 “이 상을 고국과 나라를 떠나 꿈을 좇아야 했던 모든 분들께 바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북미 투어 도중 공연장 밖에서 ICE 단속에 휘말릴 수 있는 팬들을 우려해 미국 공연을 취소하기도 했다.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는 ‘와일드 플라워’로 ‘올해의 노래’를 수상한 뒤 “고마운 마음은 있지만, 솔직히 말할 게 딱 하나뿐이다. 도둑맞은 땅 위에선 누구도 불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국이 처음부터 이민자의 나라임을 강조한 발언이다. ‘라틴 팝의 여왕’으로 불리는 쿠바 출신 가수 글로리아 에스테판은 라틴 앨범 부문 수상 소감에서 “모든 사람이 이곳에 오고 싶어 하는 이유인 민주주의 원칙의 핵심을 소중히 간직하고 지켜야 한다”며 “우리 정부가 인간성에 대한 우리의 간청을 들어주길 바란다. 그것이 지금 이 세상에 가장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레드 카펫 행사에서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 부부가 ‘ICE OUT’ 문구가 적힌 배지를 달고 등장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AP는 “평소 미국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 비버 부부가 이 배지를 달고 있는 모습은 시청자들이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로제, ‘세계 1위 미녀’ 등극 소식에…“이해가 안 간다”

    로제, ‘세계 1위 미녀’ 등극 소식에…“이해가 안 간다”

    블랙핑크 로제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로제는 화보 촬영 직후 전해진 깜짝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선정됐다”는 축하 질문을 받자마자 “아 이게 뭐예요? 너무 창피한데요. 저 이거 좀 이해가 안 가요”라고 답하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말이 안 되지만 너무 감사하다”며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했다. 미모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맛있는 것을 매일 먹는다”는 점을 1순위로 꼽으며 “겨울이니까 딸기에 꽂혔고, 오징어를 좋아한다. 매일매일 맛있는 걸 먹으면서 기쁨을 채우고 있다. 그래서 환한 미소를 유지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로제는 미모뿐 아니라 음악 실력으로도 정점을 찍고 있다. 팝 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APT.)’로 글로벌 차트를 휩쓴 데 이어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시상식’에 공식 퍼포머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아파트’는 본상인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는 못했다.
  • 아침에 하이닉스 ‘줍줍’ 개미들 날벼락…장중 ‘5천피’ 내준 코스피 ‘추풍낙엽’

    아침에 하이닉스 ‘줍줍’ 개미들 날벼락…장중 ‘5천피’ 내준 코스피 ‘추풍낙엽’

    미국 증시와 금, 가상자산의 동반 폭락의 영향을 받아 코스피가 한때 5000선을 내줬다. 증시 상승세를 이끌어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5%대, 8%대까지 밀리며 한때 코스피 시장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7% 하락한 5006.80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1.74포인트(1.95%) 내린 5122.62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며 이날 오후 12시 30분을 전후해 5000선을 내줬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2시 31분 12초쯤 사이드카를 발동해 5분 간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정지시켰다. 전 거래일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87% 급락한 여파로 이날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폭락을 겪었다. 삼성전자는 2.99% 하락한 15만 57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낙폭을 줄이는 듯했으나 오후 들어 5.98%까지 밀렸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29% 급락한 87만원에 거래를 시작해 8.47%까지 하락했다. 사이드카 발동과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낙폭을 줄였지만, 현재 삼성전자는 4.86%, SK하이닉스는 6.93%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3.90%), LG에너지솔루션(3.02%), 삼성바이오로직스(-1.55%)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SK스퀘어는 한때 13.42%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38.69포인트(3.37%) 하락한 1110.75를 가리키고 있다. 에코프로(0.86%)는 소폭 상승하고 있으나 , 삼천당제약(1.66%)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으나 에코프로비엠(-7.76%), 알테오젠(-4.12), 레인보우로보틱스(-0.41%) 등은 하락하고 있다.
  • [포토] 로제, 브루노 마스와 ‘그래미’ 오프닝 무대 장식

    [포토] 로제, 브루노 마스와 ‘그래미’ 오프닝 무대 장식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히트곡 ‘아파트’(APT.) 무대로 제68회 그래미 시상식의 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로제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히트곡 ‘아파트’(APT.)를 오프닝 공연으로 선보였다. 흰색 민소매 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등장한 로제는 곁에서 기타를 치는 브루노 마스의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춘 뒤 리듬을 타며 경쾌하게 무대를 시작했다. 기타 연주를 선보이는 마스 앞에 무릎을 꿇고 노래를 부르며 에너지를 쏟아내는 모습도 보였다. 두 사람은 노래 후반부에서 하나의 마이크로 후렴구 ‘아파트 아파트’를 열창하며 무대를 즐겼다. 로제는 노래가 끝난 뒤 웃는 얼굴로 마스를 포옹하며 공연을 마쳤다. 시상식에 참여한 팝스타들은 두 사람의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무대 도중 빌리 아일리시가 노래를 따라 부르고, 라틴 팝스타 배드 버니와 마일리 사이러스가 손뼉을 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시상식 MC인 트레버 노아는 로제와 마스를 소개하며 ‘아파트’가 한국의 술 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노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 물고기 대신 드론 잡는다…‘그물’이 우크라 마을 수호신 된 이유 [핫이슈]

    물고기 대신 드론 잡는다…‘그물’이 우크라 마을 수호신 된 이유 [핫이슈]

    유럽 곳곳에서 물고기를 잡던 그물이 우크라이나에 몰려들어 지금은 러시아 드론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유럽의 여러 자원봉사 단체가 수천㎞ 떨어진 곳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농부와 어부들이 사용한 어망과 그물을 수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가장 많은 드론 피해를 본 헤르손 등 여러 지역은 수십㎞에 달하는 도로가 그물로 뒤덮였다. 또한 일부 도시와 마을에 있는 병원, 발전기, 상점가 위로도 그물이 촘촘히 감싸고 있다. 이처럼 그물이 마을 전체를 뒤덮은 것은 드론을 무력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그물이 드론의 프로펠러를 엉키게 하고 최근 등장한 광섬유 드론도 막을 수 있는 확실한 물리적 방어선인 것. 이에 우크라이나에서 그물 수요가 폭발하자 유럽의 자원봉사 단체들이 앞다퉈 지원에 나섰다. 이 중 가장 큰 단체인 네덜란드의 ‘라이프 가디언즈’ 소속 클라스 포트는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약 8000톤이 넘는 그물을 보냈다”면서 “처음에는 우크라이나 군인의 위장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지금은 드론 방어용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스웨덴 자원봉사 단체 ‘오퍼레이션 체인지’는 어부들이 사용하지 않는 어망을 수거해 약 400톤을 우크라이나에 보냈다. 이외에도 영국과 프랑스, 노르웨이 등의 단체들도 항구에서 수거한 어망을 우크라이나로 보내는 정기 구호품에 이를 포함해 지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 중 “ 어선에서 나온 그물을 지원해 준 프랑스 어부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여러분의 도움 덕분에 얼마나 많은 생명이 구원받았는지 상상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밀린 월급 준다더니”…임금 63억 떼먹은 ‘나쁜 사장들’ 적발

    “밀린 월급 준다더니”…임금 63억 떼먹은 ‘나쁜 사장들’ 적발

    “몇개월째 ‘기다리라’는 말만 하는 당당한 이사의 태도에 월급 받기를 포기했습니다.” 내부 비리와 자금난 악화로 직원 92명의 3개월 치 임금을 체불한 A병원이 고용노동부에 덜미를 잡혔다. 체불액은 총 6억 6000만원이었다. 병원은 노동부에 해당 사실이 적발되자 법인 보유 자금을 통해 체불액을 청산했다. 노동자들의 임금을 체불한 사업장 118곳이 정부에 적발됐다. 노동부는 지난해 9월 말부터 약 두 달간 재직자의 익명 제보를 바탕으로 실시한 상습 체불 의심 사업장 166곳에 대한 감독 결과를 2일 발표했다. 감독 결과 사업장 118곳이 직원 4775명에게 임금 총 63억 6000만원을 체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엔 포괄 임금 등을 통해 실제 일한 만큼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이른바 ‘공짜노동’ 사례도 있었다. 직원 21명을 고용 중인 한 음식 사업장은 2024년 10월부터 12개월간 포괄임금계약을 한 채 연장, 야간 근로수당과 연차 미사용 수당 등 1200만원을 체불했다. 감독과 동시에 체불 청산을 지시한 결과 118곳 중 105곳이 피해노동자 4538명에게 48억 7000만원을 즉시 청산했다. 나머지 6곳은 청산 중이다. 노동부는 청산 의지가 없는 7곳에 대해선 즉시 범죄인지했다. 한 병원은 아동사고 예방 교육, 기부 캠페인 등 활발한 복지사업을 하면서도 정작 직원 13명에 대해선 11개월간 임금 총 4억원을 체불한 상황이다. 감독을 통해 임금 체불 외에도 연장근로 한도를 위반한 장시간 노동(31곳), 근로조건 미명시 및 서면 미교부(68곳), 취업규칙 미신고(32곳) 등 기초노동질서 위반도 다수 적발됐다. 노동부는 이번 감독 대상 중 법 위반이 5건 이상 적발된 44곳에 대해선 1년 내 신고가 다시 접수되는 경우 재감독할 예정이다. 또한 ‘재직자 익명제보센터’를 상시 운영해 올해 관련 감독을 2배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 “미사일에 물 채운 中 군부”…시진핑이 숙청 나선 이유 ‘이것’이었나 [핫이슈]

    “미사일에 물 채운 中 군부”…시진핑이 숙청 나선 이유 ‘이것’이었나 [핫이슈]

    중국 서부에 건설된 핵미사일 사일로 일부가 구조적 결함으로 작동이 불가능했고 실전 배치된 미사일에는 연료 대신 물이 채워져 있었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평가가 공개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일(현지시간) 이 같은 물의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해방군(PLA) 로켓군 지도부를 전원 교체한 결정적 계기였다고 보도했다. 로켓군은 중국 핵 억지력의 핵심 부대다. 미 정보당국은 2024년 일부 사일로가 과도한 자재 사용으로 개폐 자체가 불가능했고 미사일 관리 전반에 심각한 부패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이후 시 주석은 로켓군 수뇌부를 전격적으로 교체하며 군부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에 나섰다. 그는 집권 이후 14년간 수백 명의 장성급 장교를 해임·기소해왔다. 표면상 명분은 반부패지만 군의 충성 체계와 작전 능력을 동시에 재편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부패 척결이자 전쟁 준비”…대만 시계와 맞물린 군 개편 전문가들은 이번 숙청이 단순한 내부 정화에 그치지 않는다고 본다. 시 주석의 목표는 2027년까지 대만 침공이 가능한 군사 옵션을 확보하고 나아가 2049년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구축하는 것이라는 평가다. 전 미 중앙정보국(CIA) 중국 분석관이었던 조너선 친은 “이는 작전 문제에서 손을 놓았다는 신호가 아니라 오히려 그 문제에 집착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닐 토머스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 연구원도 “반부패 캠페인이 충성심과 정책 이행까지 겨냥하는 정치적 규율 장치로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최근 숙청 대상에 오른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역시 ‘주석 책임제 훼손’을 이유로 조사 대상이 됐다. 일각에서는 그가 대만 침공 일정에 이견을 보였다는 관측도 나온다. ◆ “길은 험해도 목적지는 같다”…부패 속 군비 증강 잇단 숙청으로 군 전문성이 약화했다는 우려도 제기되지만, 전문가들은 과도한 해석이라고 선을 긋는다. 시 주석 집권 이후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해군과 세계 2위 수준의 공군, 급속히 팽창하는 미사일 전력을 구축했다. 텔레그래프는 “부패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군 현대화를 뒤흔들 수준은 아니다”며 “중국 군은 이제 부패와 군비 증강이 동시에 진행되는 단계에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말 시 주석은 대만 담당 전구 출신 장성들을 대거 해임한 뒤 사상 최대 규모의 대만 포위 훈련을 실시했다. 텔레그래프는 “중국식 표현을 빌리자면 길은 울퉁불퉁해도 목적지는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시 주석은 중국 내부의 군부 정비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지난 29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제재 해제 등 민감한 현안을 논의했다. 스타머 총리는 야권 반발과 미 측 경고를 안은 채 방중해 대외 접촉을 이어갔다.
  • 공화당 ‘안방’ 텍사스에서도 완패…트럼프 조기 레임덕 우려 커지나

    공화당 ‘안방’ 텍사스에서도 완패…트럼프 조기 레임덕 우려 커지나

    미국 공화당이 전통적인 텃밭인 텍사스주 선거에서 잇따라 참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임기 말 권력누수) 우려가 한층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초전 격인 선거에서 공화당이 잇따라 쓴잔을 마시면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민심 이반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현지시간) 미 NBC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텍사스 주의회 상원의원 9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테일러 레메트 후보가 57.2%의 득표율을 얻어 공화당 리 웜즈갠스(42.8%) 후보를 14% 포인트 이상의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민주당이 텍사스주 상원의원을 얻은 건 1992년 이래 처음이다. 특히 해당 선거구는 2024년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17% 포인트 차 대승을 거뒀던 지역이라 ‘이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 전국위원회 켄 마틴 의장은 소셜미디어(SNS)에서 “민주당은 역사적인 승리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으며 속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자축했다. 웜즈갠스는 “(공화당에)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다. 많은 공화당 지지자들이 투표장에 가지 않았다”고 패배 원인을 진단했다. 이번 선거는 트럼프 대통령이 나서 ‘웜즈갠스는 진정한 마가(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전사’라고 지지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같은 날 치러진 텍사스주 연방하원의원 18선거구 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 크리스천 메네피 후보가 68.4%의 득표율로 공화당 아만다 에드워즈(31.6%) 후보에 압승했다. 이 지역은 텍사스 내에서 드물게 민주당 강세 지역이지만 득표율이 2배 이상 벌어졌다. 이에 따라 연방하원에서 공화당(218석)과 민주당(214석)의 격차는 4석으로 좁혀지게 됐다. 텍사스주는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정책인 불법 이민자 단속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강하다. 그럼에도 공화당이 완패한 건 미네소타주 총격 사건을 계기로 미국인 2명이 잇따라 숨지면서 강압적인 이민단속에 대한 반감이 커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이날 취재진과 만나 “텍사스주 선거는 지방선거이며 나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공화당은 지난해 11월 뉴욕시장과 뉴저지·버지니아주지사 선거를 모두 민주당에 내준 데 이어 12월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시장 선거에서 패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민주당 지도부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근의 선거 승리를 낙관적인 전망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전 프로야구 선수가 마약 밀수 지휘…조직 상선 2명 구속기소

    전 프로야구 선수가 마약 밀수 지휘…조직 상선 2명 구속기소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태국에서 국내로 마약을 밀반입하는 조직의 총책으로 드러나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서정화)는 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향정) 혐의 등으로 전 프로야구 선수 A(33)씨와 프로그램 개발자 B(30)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3차례에 걸쳐 운반책을 통해 태국에서 시가 1억원 상당인 케타민 1.9㎏을 항공편으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태국 한 클럽에서 필로폰을 1회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텔레그램 메신저를 이용해 익명으로 운반책에게 마약 밀수를 지시하고, 태국 현지에서 사들인 마약을 국내로 들여왔다. 운반 대가는 가상화폐로 지급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1일 김해국제공항에서 태국발 케타민을 밀반입한 운반책 C씨를 적발해 구속기소 한 것을 계기로 총책 추적에 나섰다. 비슷한 시기에 인천과 대전에서도 마약 운반책을 검거했는데, 이들이 소지한 마약의 종류와 숨긴 방법, 밀수를 지시한 상선의 텔레그램 대화명이 일치해 같은 조직의 범행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검찰은 마약 수사 분야 공인인증 검사인 부장검사를 주임 검사로 지정하고, 검찰 마약 전문 수사관과 부산시청·부산세관·태국 파견 수사관 등으로 전담팀을 꾸려 전국에서 발생한 마약 밀수사건들을 취합·분석했다. 그 결과 총책과 관련해 “충남 사람으로 보였다”, “대전 연고 프로야구단 광팬 같았다”는 등 운반책들의 진술을 확보했다. 이어 운반책에게 가상화폐로 경비를 지급한 경로를 추적해 상선이 사용하는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지갑, 연결된 태국 은행 계좌 등을 확인해 A씨를 총책으로 특정했다. 검찰 또 부산세관, 태국 마약청에 파견 중인 마약 수사관과 공조해 인천국제공항, 태국 수완나품 공항 화장실에서 운반책이 마약을 전달받는 CCTV 영상을 다량 확보하고 밀수 경로를 확인했다. 검찰은 지난달 8일 체류자격 갱신을 위해 일시 귀국한 A씨를 체포하고, A씨의 진술을 토대로 B씨를 공범으로 특정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B씨는 지난달 13일 대전 은신처에서 체포해 구속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어린 자녀와 함께 있는 승객은 세관의 감시가 소홀하다는 점을 노려 운반책에게 미성년자 자녀와 함께 외국에 간 다음 마약을 받아 한국으로 운반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국내·외 관계기관과의 공조와 디지털 포렌식, 텔레그램 IP와 가상주산 추적, 마약 수사관의 태국 현지 파견 등 수사 역량을 결집해 조직적인 마약 밀반입을 지휘한 총책을 검거했다. 이들을 상대로 한 수사로 국내 유통책 등 하선 조직도 일망타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영상) 공중전 판도 바뀐다…세계 최초 ‘공중급유 드론’ 첫 시험 성공 [밀리터리+]

    (영상) 공중전 판도 바뀐다…세계 최초 ‘공중급유 드론’ 첫 시험 성공 [밀리터리+]

    미 해군의 MQ-25A 스팅레이 공중 급유 드론이 첫 저속 활주 시험을 완료했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과 보잉 등은 1일(현지시간) 미 해군이 미주리주(州)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미드아메리카공항의 보잉 시설에서 MQ-25A 활주 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시험에는 해군항공시험평가대대와 무인항공기 시스템 개발 지원에 특화된 비행대대 소속 인원들이 참여했다. MQ-25A 스팅레이는 항모 전투기 전투반경을 늘리기 위해 설계된 미 해군의 최초 항모 기반 공중급유 무인기(무인항공기, 드론)로 보잉이 개발·제작했다. 원래 항모용 무인기 개념에서 출발했으나 전투와 정찰 비중을 줄이고 항모의 공중급유 능력에 집중하도록 설계가 재조정됐다. 목표는 F/A-18, F-35C 등 항모 전투기의 작전 반경과 체공 시간을 늘려 작전 범위를 확장하고 유인 급유기 자원을 덜 쓰게 하는 것이다. 중형의 고익 무인기 형태로 접이식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항모 기반 공중급유뿐 아니라 정보·감시·정찰(ISR) 및 통신 중계 등의 보조 역할도 가능하다. 세계 최초 공중급유 전용 무인기의 탄생과거에도 무인기 급유 시험은 있었으나 실전 배치 목적의 공중급유 전용 무인 항공기는 MQ-25A 스팅레이가 최초다. 보잉 디펜스는 성명을 통해 “실전 배치용 MQ-25A 스팅레이가 첫 번째 지상 활주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면서 “무인 항모 조종사가 무인 항공 임무 통제 시스템에서 버튼을 누르자 MQ-25A 스팅레이가 자율적으로 이동해 일련의 기동을 수행하며 기능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을 보면 MQ-25A 스팅레이 아래에 전자광학 카메라와 적외선 카메라, 레이저 거리 측정기, 레이저 스팟 마커 및 레이저 조준기 등이 장착돼 있다. 더워존은 “스팅레이의 전체적인 설계는 공중 급유뿐 아니라 ISR 임무를 수행할 가능성도 열어둔다”고 분석했다. 미 해군은 “현재 MQ-25A 스팅레이를 현재 개량형 F/A-18 슈퍼 호넷 전투기가 수행하는 공중급유기 역할을 맡도록 계획하고 있다”면서 “공중급유 임무를 전용 무인 플랫폼으로 전환함으로써 해군은 유인 공격기의 부담을 줄이고 본래의 공격 및 제공권 장악 임무에 복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공중전의 판도가 바뀐다전문가들은 MQ-25A 스팅레이의 실전 배치가 공중전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내다본다. 공중전은 기체의 성능과 더불어 연료와 작전 반경, 체공 시간 등을 통해 승부가 결정된다. MQ-25A 스팅레이는 성능이 뛰어난 전투기가 더 멀리 날아가 더 오래 버틸 수 있게 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항모 전투기 출격 시 항모가 반드시 전투기 반경 안까지 접근해야 해서 대함 미사일이나 탄도미사일의 표적이 될 위험이 컸으나, MQ-25A 스팅레이가 실전 배치되면 전투기는 무인 급유를 받고 계속해서 전진할 수 있어 항모가 적과 가까워져야 할 필요성이 줄어든다. 악시오스는 “이번 시험 성공은 공중급유 임무에서 중요한 역사적 이정표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미 해군은 MQ-25A 스팅레이를 70대 이상 도입할 계획이다.
  • 그래미 시상식, 블랙핑크 로제 ‘아파트’와 함께 개막

    그래미 시상식, 블랙핑크 로제 ‘아파트’와 함께 개막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히트곡 ‘아파트’(APT.) 무대로 제68회 그래미 시상식의 포문을 열었다. 로제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히트곡 ‘아파트’를 오프닝 공연으로 선보였다. 흰색 민소매 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등장한 로제는 마스의 기타 반주에 맞춰 리듬을 타며 경쾌한 무대를 선보였다. 기타 연주를 선보이는 마스 앞에 무릎을 꿇고 노래를 열창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노래 후반부에서 하나의 마이크로 후렴구인 ‘아파트’를 열창하며 무대를 즐겼다. 로제는 노래가 끝난 뒤 웃는 얼굴로 마스를 포옹하며 무대를 마쳤다. 시상식에 참여한 팝스타들은 두 사람의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무대 도중 빌리 아일리시가 노래를 따라 부르고, 라틴 팝스타 배드 버니와 마일리 사이러스가 손뼉을 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시상식 MC인 트레버 노아는 로제와 마스를 소개하며 ‘아파트’가 한국의 술 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노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로제는 이날 시상식에서 본상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에서 수상을 노린다. 이와 함께 하이브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는 신인상 후보들과 합동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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