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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가 강사 박초롱 탄탄한 몸매 화제…박초롱 과거 별명은 이연희 닮음꼴 왜?

    요가 강사 박초롱 탄탄한 몸매 화제…박초롱 과거 별명은 이연희 닮음꼴 왜?

    요가 강사 박초롱과 코르셋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초롱 강사는 매일 오전 7시 40분쯤 MBC ‘뉴스투데이-1분 튼튼건강’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요가 동작을 알려주고 있다. 박초롱 강사는 청순한 외모에 타이트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유연성을 과시하며 완벽한 S라인을 선보였고 완벽한 몸매와 더불어 청순한 외모로 시선을 모았다. 박초롱 강사는 과거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KBS2 ‘인간의 조건’ 등을 통해 ‘이연희 닮은꼴’로 소개되기도 했다. SBS ‘스타킹’에 출연 당시 박초롱 강사는 자신만의 코르셋 다이어트 노하우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었다. 당시 박초롱 강사는 “코르셋 운동법은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수건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면서 “복부 힘이 부족한 경우 플렉서 근육을 사용하면 과다수축이 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초롱 트레이너가 직접 시범을 보인 코르셋 운동법은 수건으로 무릎 끌어올리기, 파이크, 산오르기, 팔꿈치밀기, 골반 돌리기, 런지슬라이드, 발 들고 땅치기, 노젓기 등으로 이어졌다. 요가 강사 박초롱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날 화제가 된 박초롱 강사에 대해 “요가 강사 박초롱, 정말 이연희 닮았네” “요가 강사 박초롱, 청순한 얼굴에 탄탄한 몸매까지 완벽하다” “요가 강사 박초롱. 요가 나도 배워볼까봐” “요가 강사 박초롱,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초롱 강사는 필라테스 자격증은 물론 유아체육지도자 1급, 레크리에이션지도자 1급, 생활체육지도자 3급, 요가지도자 1급, 운동재활처방사 등 각종 운동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능력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가 강사 박초롱 청순 외모에 탄탄한 몸매…박초롱 별명은 이연희 닮음꼴

    요가 강사 박초롱 청순 외모에 탄탄한 몸매…박초롱 별명은 이연희 닮음꼴

    요가 강사 박초롱과 코르셋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초롱 강사는 매일 오전 7시 40분쯤 MBC ‘뉴스투데이-1분 튼튼건강’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요가 동작을 알려주고 있다. 박초롱 강사는 청순한 외모에 타이트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유연성을 과시하며 완벽한 S라인을 선보였고 완벽한 몸매와 더불어 청순한 외모로 시선을 모았다. 박초롱 강사는 과거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KBS2 ‘인간의 조건’ 등을 통해 ‘이연희 닮은꼴’로 소개되기도 했다. SBS ‘스타킹’에 출연 당시 박초롱 강사는 자신만의 코르셋 다이어트 노하우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었다. 당시 박초롱 강사는 “코르셋 운동법은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수건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면서 “복부 힘이 부족한 경우 플렉서 근육을 사용하면 과다수축이 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초롱 트레이너가 직접 시범을 보인 코르셋 운동법은 수건으로 무릎 끌어올리기, 파이크, 산오르기, 팔꿈치밀기, 골반 돌리기, 런지슬라이드, 발 들고 땅치기, 노젓기 등으로 이어졌다. 요가 강사 박초롱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날 화제가 된 박초롱 강사에 대해 “요가 강사 박초롱, 남자들의 이상형이다” “요가 강사 박초롱, 몸매 정말 부럽다” “요가 강사 박초롱. 몸매 끝장이다” “요가 강사 박초롱,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초롱 강사는 필라테스 자격증은 물론 유아체육지도자 1급, 레크리에이션지도자 1급, 생활체육지도자 3급, 요가지도자 1급, 운동재활처방사 등 각종 운동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능력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가 강사 박초롱 청순 외모에 탄탄한 몸매에 관심 급상승…박초롱 별명은 이연희 닮음꼴

    요가 강사 박초롱 청순 외모에 탄탄한 몸매에 관심 급상승…박초롱 별명은 이연희 닮음꼴

    요가 강사 박초롱과 코르셋 다이어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다. 박초롱 강사는 매일 오전 7시 40분쯤 MBC ‘뉴스투데이-1분 튼튼건강’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요가 동작을 알려주고 있다. 박초롱 강사는 청순한 외모에 타이트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유연성을 과시하며 완벽한 S라인을 선보였고 완벽한 몸매와 더불어 청순한 외모로 시선을 모았다. 박초롱 강사는 과거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KBS2 ‘인간의 조건’ 등을 통해 ‘이연희 닮은꼴’로 소개되기도 했다. SBS ‘스타킹’에 출연 당시 박초롱 강사는 자신만의 코르셋 다이어트 노하우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었다. 당시 박초롱 강사는 “코르셋 운동법은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수건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면서 “복부 힘이 부족한 경우 플렉서 근육을 사용하면 과다수축이 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초롱 트레이너가 직접 시범을 보인 코르셋 운동법은 수건으로 무릎 끌어올리기, 파이크, 산오르기, 팔꿈치밀기, 골반 돌리기, 런지슬라이드, 발 들고 땅치기, 노젓기 등으로 이어졌다. 요가 강사 박초롱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날 화제가 된 박초롱 강사에 대해 “요가 강사 박초롱, 몸매 부럽다” “요가 강사 박초롱,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요가 강사 박초롱. 직접 배워보고 싶다” “요가 강사 박초롱,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초롱 강사는 필라테스 자격증은 물론 유아체육지도자 1급, 레크리에이션지도자 1급, 생활체육지도자 3급, 요가지도자 1급, 운동재활처방사 등 각종 운동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능력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가 강사 박초롱 청순 외모에 탄탄 몸매…박초롱 과거 별명은 이연희 닮음꼴 왜?

    요가 강사 박초롱 청순 외모에 탄탄 몸매…박초롱 과거 별명은 이연희 닮음꼴 왜?

    요가 강사 박초롱과 코르셋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초롱 강사는 매일 오전 7시 40분쯤 MBC ‘뉴스투데이-1분 튼튼건강’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요가 동작을 알려주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박초롱 강사는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트레이닝을 복을 입고 운동으로 단련된 바디라인을 자랑해 화제가 됐다. 또 매 회 몸매가 드러나는 운동복을 입고 요가동작을 취하는 박초롱의 모습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KBS2 ‘인간의 조건’ 등을 통해 ‘이연희 닮은꼴’로 소개되기도 했다. SBS ‘스타킹’에 출연 당시 박초롱 강사는 자신만의 코르셋 다이어트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박초롱은 “코르셋 운동법은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수건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복부 힘이 부족한 경우 플렉서 근육을 사용하면 과다수축이 된다”며 “복부 힘이 약한 경우 더욱 자극적”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초롱 트레이너가 직접 시범을 보인 코르셋 운동법은 수건으로 무릎 끌어올리기, 파이크, 산오르기, 팔꿈치밀기, 골반 돌리기, 런지슬라이드, 발 들고 땅치기, 노젓기 등으로 이어졌다. 이 운동법은 단시간에 사이즈를 축소시키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요가 강사 박초롱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날 화제가 된 박초롱 강사에 대해 “요가 강사 박초롱, 워너비 몸매다” “요가 강사 박초롱,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요가 강사 박초롱. 저런 유익한 프로그램을 다하다니” “요가 강사 박초롱, 섹시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초롱 강사는 필라테스 자격증은 물론 유아체육지도자 1급, 레크리에이션지도자 1급, 생활체육지도자 3급, 요가지도자 1급, 운동재활처방사 등 각종 운동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능력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多樂房] ‘하늘의 황금마차’, ‘지슬’의 오멸 감독이 빚은 제주도산 음악영화

    [영화 多樂房] ‘하늘의 황금마차’, ‘지슬’의 오멸 감독이 빚은 제주도산 음악영화

    작년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던 ‘지슬’의 오멸 감독이 아주 특별한 음악영화로 돌아왔다. 한 폭의 동양화처럼 고혹적인 흑백 영상과 사운드의 여백으로 참담한 비극을 표현했던 ‘지슬’에서 인디 밴드가 등장하는 ‘하늘의 황금마차’로의 이행은 다소 의아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 작품은 영화와 음악의 결합에 대한 감독의 관심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2009년 작 ‘어이그 저 귓것’의 계보를 잇고 있으며, 죽음에 대한 성찰이 있다는 점에서 ‘지슬’과도 상통하는 영화다. 근래 유행하는 서양식 음악영화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오멸식 제주도산 음악영화로서 그 독창적 가치와 매력이 무한하다. 첫째 형이 치매에 걸려 죽을 때가 가까워 오자 세 명의 동생은 서로 형의 집을 차지하겠다고 아옹다옹한다. 잠시 정신이 돌아온 첫째 형은 여행을 같이 가는 사람에게 집을 주겠다고 선언하고, 동생들은 다 함께 형을 데리고 캠핑을 떠난다. 마침 막내 뽕똘이 매니저로 있는 ‘황금마차’ 밴드가 단합을 위해 가까운 곳에 엠티를 와 있다. 황금마차 밴드의 단복은 파자마 바지에 러닝셔츠, 그리고 천사의 날개. 그렇게 여덟 명의 단원은 ‘로소 피오렌티노’의 그림 속 아기 천사처럼 악기를 연주하며 첫째 형의 죽음을 예비한다. 오로지 그들만의 방식으로 맛깔나게 소화해 낸 ‘동백 아가씨’, ‘하늘의 황금마차’ 등은 인상적인 이미지들과 더불어 우리의 가슴 깊숙한 곳을 비집고 들어온다. 특히 황금마차 단원들이 무덤을 배경으로 연주하는 부분은 1980년대 뮤직비디오처럼 연출됐는데 얼핏 어설프고 촌스러워 보일지 몰라도 향수와 애환, 유쾌함이라는 이질적 감정들을 동시에 이끌어 내는 비상한 장면이다. 이것은 이 영화가 추구하는 전반적인 분위기와도 맥을 같이한다. 슬프지만 서럽지 않고, 숙연하지만 무겁지 않으며, 즐거우면서도 경박하지 않은 이들만의 제의가 펼쳐지는 것이다. 영화 후반부에서 여덟 명의 황금마차 단원과 4형제가 종종 한 화면에 담기는데 그 많은 인물의 위치와 동선이 엉키지 않고 매 순간 균형을 이루면서 안정감을 주는 것은 흥미롭다. 필시 많은 공을 들였을 성싶은데도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느껴지니 더욱 놀랍다. ‘지슬’에서 좁은 땅굴 속에 다닥다닥 붙어 앉은 인물들을 평면적으로 시각화했던 오멸 감독은 이번 작품에선 인물의 다층적 배치를 통해 깊이가 살아 있는 공간을 만들어 냈다. 부러 예쁘게 묘사하기보다 철저히 미장센의 일부로 사용한 제주도의 풍광만큼은 여전하다. 마침내 노인은 동기간의 사랑이 듬뿍 실린 황금마차에 올라 유유히 떠나간다. 장례는 남은 이들의 화합 속에 축제가 되고, 삶의 무게는 온전히 다음 세대에 전가된다. 그런 의미에서 뽕똘이 아내와 겪고 있는 갈등은 산 사람에게 남겨진 숙제와도 같다. 사후의 세계만큼이나 앞일 또한 예측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는가마는 영화의 온기가 3형제와 황금마차 밴드, 그리고 관객 모두에게 희망을 전하는 작품이다. 4일 개봉. 12세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작지만… 소리없이 강하다

    작지만… 소리없이 강하다

    올해 극장가에 다양성 영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작비 3억원 미만의 독립영화나 작가주의 성향이 짙은 예술영화가 잇따라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것. 해외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수작들이 많이 나오기도 했지만 비수기에 볼 만한 한국 영화가 나오지 않아 상대적으로 주목을 더 받은 것도 이유다.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한공주’는 독립영화 사상 최단 기간인 개봉 9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28일까지 누적 관객 15만명을 동원했다. 다양성 영화의 흥행 기준을 1만명으로 삼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다. 영화계 안팎에서는 해외 9개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한공주’가 ‘똥파리’ ‘지슬’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갖춘 독립영화의 명맥을 이을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한공주’를 배급하는 CGV 무비꼴라쥬 관계자는 “3만~5만명 정도의 관객이 들면 성공이라고 생각했는데 기대 이상의 반응에 놀랐다”면서 “우울한 사회 현실을 다루고 있지만 희망을 이야기하는 영화 내용이 시기적으로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예술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도 7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손익분기점(3억 5000만원)을 일찌감치 넘어 업계 관계자들도 기현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 영화를 홍보하는 호호호비치의 이채연 대표는 “상대적으로 한국 영화의 비수기이기도 했지만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미장센 등 전반적인 영화의 질이 높아 상업영화에 식상한 관객들의 요구와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대부분 50개 안팎의 상영관에서 개봉하는 다양성 영화는 대규모 홍보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객의 소리 없는 입소문이 흥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경우 60개관에서 시작해 200개관으로 확대 상영됐고, 개봉 첫날 1만 관객을 넘은 ‘한공주’도 극장들의 요청으로 200개가 넘는 극장에서 선보였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비수기에 다양성 영화는 강세 조짐을 보였다. 지난 2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12만명, ‘인사이드 르윈’은 10만여명의 관객을 각각 모으며 다양성 영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3월에는 한국 독립영화 ‘만신’과 ‘조난자들’이 각각 3만 3000명, 1만 3000명을 동원하며 열기를 이어갔다. 지난 16일 개봉한 ‘필로미나의 기적’은 3만 3000명을 끌어모았고, 24일 개봉한 ‘파가니니: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는 2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공주’와 함께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한국 독립영화 ‘10분’과 ‘셔틀콕’도 선전하고 있다. 다음 달 개봉하는 배두나 주연의 다양성 영화 ‘도희야’도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진출해 흥행으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 영화 관계자는 “최근 한국 상업영화의 성공으로 관객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라 새로운 영화를 갈구하는 관객들의 욕구가 다양성 영화 쪽으로 넘어가고 있다”면서 “그런 만큼 최근 한국 영화시장에서도 제3세계 등 다양한 작가주의 영화를 수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양성 영화 시장이 커지면서 여전히 소외받는 독립영화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는 지적들이 나온다.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슬기로운 해법’의 개봉을 앞둔 배급사 시네마달의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에서조차 상업영화로 분류돼도 좋을 법한 큰 규모의 예술영화들의 배급에 시선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따라서 소규모 국산 독립영화들은 여전히 소외받는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변호인’ 춘사영화상 2관왕

    ‘변호인’ 춘사영화상 2관왕

    한국영화감독협회 주최로 19일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춘사영화상 시상식에서 ‘변호인’의 양우석(왼쪽) 감독이 신인 감독상을 받았다. ‘설국열차’의 봉준호, ‘지슬-끝나지 않는 세월2’의 오멸, ‘소원’의 이준익, ‘관상’의 한재림 감독이 후보로 오른 최우수감독상 부문에서는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워낙 쟁쟁한 작품과 감독이다 보니 표가 분산되면서 선정하지 못했다”는 게 사무국의 설명이다. 심사 규정에 따르면 심사위원 8명 중 과반 이상을 득표해야 수상할 수 있다. 남자 연기상은 ‘변호인’의 송강호(오른쪽), 여자 연기상은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에게 돌아갔다. 각본상은 신동익·홍윤정·동희선(‘수상한 그녀’), 기술상은 정성진(‘미스터 고’), 공로상은 강대진 전국극장연합회장이 각각 받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무녀 김금화 다룬 ‘만신’ 박찬경 감독, 박찬욱 감독 동생?

    무녀 김금화 다룬 ‘만신’ 박찬경 감독, 박찬욱 감독 동생?

    무녀 김금화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다큐드라마 ‘만신’이 오는 3월 6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만신’ 제작사는 강렬한 이미지로 시청각을 사로잡는 ‘만신’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2014년 가장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영화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만신’은 신기를 타고난 아이(김새론)에서 신내림을 받은 17세의 소녀(류현경), 그리고 모진 세월을 거쳐 최고의 만신이 된 여인(문소리)까지 김금화의 삶을 통해 본 한국 현대사와 치유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다큐 드라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큰무당이자 세계가 먼저 인정한 굿의 천재, 만신 김금화의 드라마틱한 삶을 한판 굿처럼 펼쳐 보이는 작품이다. 개봉을 앞두고 영화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예고편을 최초 공개한다. 비주얼리스트 박찬경 감독이 직접 제작 및 편집에 참여하여 완성도를 더한 예고편은 강렬한 영상과 배우들의 열연, 무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백현진의 자작곡 ‘파경’ 등이 어우러져 드라마와 판타지, 다큐멘터리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품의 탄생을 예고한다. 영화 ‘만신’은 배우 김새론, 류현경, 문소리가 3인 1역으로 만신 김금화 역을 맡아 각각 신비한 재능을 지닌 어린 금화 넘세, 신내림을 받고 운명을 위해 목숨을 건 소녀 새만신, 신과 함께 살아가며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여인 금화로 분해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된 열연을 펼친다. 형 박찬욱 감독과 공동 연출한 영화 ‘파란만장’으로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 금곰상을 수상한 박찬경 감독이 ‘만신’의 연출과 각본을 맡아 전통 무속 신앙과 굿 문화를 재조명했다.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분단, 새마을운동 등 한국의 현대사가 고스란히 투영된 김금화의 삶을 통해 ‘지슬’, ‘변호인’의 뒤를 이어 가슴 아픈 현대사를 치유하는 씻김굿 같은 영화로 기대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작년 눈에 띄었던 한국영화 11편 vs ‘칸’에 빛나는 마스 미켈센 특별전

    작년 눈에 띄었던 한국영화 11편 vs ‘칸’에 빛나는 마스 미켈센 특별전

    이달 영화 팬들에게 두 개의 영화 기획전이 찾아간다. 최근 1년간 엄선된 한국 영화를 소개하는 시네마테크 KOFA 기획전과 배우 마스 미켈센의 대표작을 돌아보는 CGV 무비꼴라주의 ‘이달의 배우 기획전’이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16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 1관에서 기획전 ‘시네마테크 KOFA가 주목한 2013 한국 영화’를 개최한다. 2012년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영화평론가 등 전문가 11명이 참가해 총 11편을 선정했다. ‘설국열차’ ‘화이’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 등 CJ, 롯데, 쇼박스 등의 국내 3대 투자배급사가 투자, 배급한 상업영화 4편이 선정됐으며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우리 선희’ 등 홍상수 감독의 영화 2편도 포함됐다. 다큐멘터리로는 장률 감독의 ‘풍경’, 애니메이션으로는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가 선정됐다. 그 밖에 지난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 신연식 감독의 ‘러시안 소설’, 장건재 감독의 ‘잠 못 드는 밤’도 상영된다. CGV 무비꼴라주는 ‘이달의 배우 기획전’에 배우 마스 미켈센을 선정해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그의 작품을 집중 상영한다. 덴마크 출신인 미켈센은 ‘킹 아더’(2004)로 할리우드에 입성했다. 지난해부터 미국 NBC 드라마 ‘한니발’에서 한니발 렉터 박사로 분해 미드 팬들에게도 사랑받았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그의 깊이 있는 내면 연기가 돋보이는 신작 ‘미하엘 콜하스의 선택’을 비롯해 2012년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긴 ‘더 헌트’와 ‘로얄 어페어’ ‘더 도어’ ‘샤넬과 스트라빈스키’ 등 주요작 5편을 볼 수 있다. CGV오리, CGV서면, CGV압구정에서 1주일씩 그의 주요작을 상영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길섶에서] 지슬과 청야/박찬구 논설위원

    우리 현대사의 또 다른 불편한 사건을 다룬 영화 ‘청야’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6·25전쟁 발발 이듬해인 1951년 경남 거창군 신원면 일대 주민 719명이 국군에게 몰살당한 거창양민학살사건을 소재로 삼았다. 당시 군의 비공식 작전명이었던 청야는 벽을 튼튼히 하고 들의 곡식을 거둬들여 적의 식량보급을 끊는다는 ‘견벽청야’를 뜻한다. 빨치산과 내통했다는 어이없는 죄명으로 젖먹이와 어린이 385명을 포함해 마을 사람들은 말 그대로 초토화를 당했다. 관람 내내 제주 4·3항쟁을 그린 ‘지슬’이 오버랩됐다. 지슬과 청야, 두 편의 독립영화는 이념과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영혼을 씻김굿으로 달래며, 그 광기의 역사를 우리 공동체가 되풀이해선 안 된다는 화두를 건넨다. 역사물에서는 감독의 영화적 상상력과 팩트 사이에 간극이 생길 수 있다. 이를 감안하더라도 두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는 묵직하고 쓰리다. 엔딩 크레딧과 함께 청야는 툭 던진다. ‘몰랐다면 알아야 하고, 알았다면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박찬구 논설위원 ckpark@seoul.co.kr
  • 예술영화·추억의 영화 24편 올 한해 저물기 전에 만나보자

    예술영화·추억의 영화 24편 올 한해 저물기 전에 만나보자

    저물어 가는 2013년, 올 한 해 동안 주목받은 예술영화 화제작과 함께 차분히 되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20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예술영화관 씨네코드 선재에서는 ‘2013 씨네코드 선재의 마지막 프로포즈’ 기획전을 개최한다. 한 해 동안 개봉된 영화 가운데 스크린으로 다시 보고 싶은 작품 혹은 극장에서 만난 시간이 짧아 아쉽게 놓쳤던 작품들을 모아 상영하는 행사로 모두 24편의 영화가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영화들이 대거 상영된다.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한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마스터’, 제38회 세자르영화제 4개 부문을 석권한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러스트 앤 본’, 제38회 새턴 어워즈에서 최우수 각본상과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제프 니콜스 감독의 ‘테이크 쉘터’, 제23회 유럽영화상 관객 선정상으로 최우수 유럽영화상을 수상한 자코 반 도마엘 감독의 ‘미스터 노바디’ 등 해외 유수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한꺼번에 만나 볼 수 있다. 올해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의 활약이 두드러진 만큼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국내 예술 영화 6편도 상영된다.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화제의 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아이들이 만나 음악으로 소통하기까지의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다큐 ‘안녕?! 오케스트라’, 하반기 다양성 영화의 대표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홍상수 감독의 15번째 장편 영화 ‘우리 선희’, 장애와 노인·양심적 병역 거부라는 주제를 풀어낸 옴니버스 인권영화 ‘어떤 시선’까지 평단과 대중에게 호평을 얻은 최고의 화제작들이 상영된다. 연말 시즌에 어울리는 따뜻한 감성의 로맨틱 코미디와 삶의 성찰을 담은 영화도 대거 만나 볼 수 있다. 두 남녀에게 20년 동안 반복되는 특별한 하루를 담은 멜로 영화 ‘원데이’, 우디 앨런 감독이 파리에 이어 로마에서 일어나는 짜릿한 일탈을 그린 ‘로마 위드 러브’, 인생의 변화를 맞이한 4인의 음악인들을 통해 삶과 예술 세계를 그린 ‘마지막 4중주’, 아버지와 아들의 반복되는 운명을 그린 영화로 할리우드의 대세남 라이언 고슬링이 출연한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가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중경삼림’ ‘동사서독 리덕스’ ‘일대종사’ 등 왕자웨이 감독의 영화들과 ‘빨간머리 앤:그린게이블로 가는 길’ ‘언어의 정원’ 등 애니메이션 명작도 관객들과 만난다. 자세한 상영작 정보는 씨네코드 선재의 홈페이지(http://cafe.naver.com/artsonjearthall)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주말 영화]

    ■철의 여인(EBS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스물여섯 살의 야심만만한 옥스퍼드 졸업생 마거릿은 세상을 바꿔 보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지방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지만 낙선하고 만다. 실망한 그녀를 눈여겨본 사업가 데니스는 특유의 유머와 따뜻함으로 그녀를 사로잡으며 평생의 후원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남편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마거릿은 꿈에 그리던 의회 입성에 성공하고, 곧이어 모두가 불가능하리라 여겼던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로 선출된다. 연거푸 3선에 성공해 ‘철의 여인’이라 불리며 세계적인 여성 정치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떨친다. 한편 그녀는 자신의 신념과 정책을 당당히 추진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이들과의 격렬한 대치가 이어지고 각료들은 그녀에게 11년간 지켜온 총리직에서 물러나라고 종용하기에 이르는데…. 20세기 후반의 굵직한 사건들을 모두 목격하고 경험했던 그녀의 인생은 실로 파란만장했다. ■독립영화관-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 2(KBS1 토요일 밤 12시 35분) 북조선 노동당을 지지하는 공산세력을 소탕하기 위한 전투에서 억울하게 죽은 약 3만명의 제주 도민들의 슬픈 삶이 뿌연 안개 속에서 슬프고도 잔혹하게 펼쳐진다. 군인들의 총격을 견디지 못해 결국 중산간 마을로 도망치는 주민들. 1948년 11월 제주 사람들은 ‘해안선 5㎞ 밖 모든 사람을 폭도로 여긴다’는 흉흉한 소문에 삼삼오오 피란길에 오른다. 도대체 무슨 일이 왜 어떻게 일어나는지, 영문도 모른 채 산속으로 피신한 마을사람들은 찐 감자를 나눠 먹으며 순진하게도 집에 두고 와 굶주릴 돼지나 장가갈 걱정 등 소소한 일상의 고민을 얘기하며 웃음을 잃지 않는다. ■존 말코비치 되기(EBS 토요일 밤 11시) 재능과 열정에 비해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인형조종술사 크레이그 슈워츠는 불경기에 실업자 신세를 면치 못한 채 살아간다. 다른 직업을 찾아보라는 아내 로테의 조언에 신문을 뒤적이던 크레이그는 우연히 눈에 띄는 구인광고를 발견한다. 재빠른 손놀림으로 서류 정리를 도와줄 문서 정리원을 찾는다는 내용이었다. 이렇게 찾아간 회사는 기이하게도 건물의 7층과 8층 사이, 즉 7.5층에 있었다. 면접을 무사히 통과한 크레이그는 어느 날, 사무실 벽에 숨겨진 문 하나를 발견한다. 그것은 배우 존 말코비치의 뇌로 들어가는 입구였던 것. 타인의 몸에서 신기한 경험을 한 크레이그는 이 사실을 아내와 회사 동료에게 알린다.
  • KBS 독립영화관 6일 ‘지슬’ 방영

    KBS 1TV ‘독립영화관’이 오는 6일 오전 1시 5분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를 방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 4·3사건을 다룬 ‘지슬’은 지난 1월 말 미국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것을 비롯해 2월 프랑스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황금수레바퀴상, 이스탄불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 등을 받았다. 지난 3월 국내 개봉해 14만 35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독립영화로는 놀라운 흥행 성적을 거뒀다. 제주에서 나고 자란 오멸 감독이 자파리필름 제작진과 함께 만든 이 영화는 ‘제주 4·3‘이라는 역사의 비극을 다루면서도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녹여 감동을 자아냈다.
  • ‘범죄소년’ 한국영화 대표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출품

    강이관 감독의 영화 ‘범죄소년’이 내년 2월에 열리는 제86회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한국영화 대표로 출품된다. 29일 ‘범죄소년’ 투자배급사 타임스토리에 따르면 이 영화는 미국 현지 평가위원의 1차 심사와 국내 평가위원의 2차 심사를 거쳐 아카데미에 도전할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아카데미 출품작 선정 공모에는 흥행작인 ‘베를린’ ‘늑대소년’ ‘더 테러 라이브’와 개봉을 앞둔 ‘관상’, 선댄스 수상작인 ‘지슬’, 정지영 감독의 ‘남영동1985’ 등 9편의 작품이 올라 경합했으나 ‘범죄소년’이 최종 낙점됐다. ‘범죄소년’은 지난해 제25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남우상과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아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미혼모로 아이를 낳은 젊은 엄마(이정현)와 그 불행을 대물림해 일찍부터 ‘범죄소년’으로 낙인찍힌 아들(서영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묵직한 주제를 차분하고 섬세하게 풀어낸 연출력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호평받았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반딧불이와 함께 영화 한 편 어때?

    반딧불이와 함께 영화 한 편 어때?

    “초록이 가득한 6월 영화 소풍길에 초대합니다.” 극장이 없는 전북 무주군에서 ‘제1회 무주 산골영화제’가 개최된다. 11일 군에 따르면 ‘설렘, 울림, 어울림’이란 슬로건을 내세운 무주 산골영화제가 13일부터 17일까지 무주 덕유산리조트 스키슬로프에 설치된 야외 상영장, 구천동 덕유대 야영장, 무주읍 예체문화관 등에서 열린다. 무주군은 이번 영화제의 콘셉트를 ‘자연과 어우러진 소풍길’로 잡았다. 영화제 기간에 14개국 54편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이 가운데 새 영화는 1편뿐이지만 ‘좋은 영화를 다시 본다’는 의미를 담았다. 낮에는 예체문화관에서, 밤에는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야외 상영장에서 자연 바람을 만끽하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개막작은 현존하는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청춘의 십자로’. 13일 덕유산리조트 야외무대에서 상영된다. 이 영화는 2007년 필름이 발견됐지만 대본을 찾지 못한 무성영화로 김태용 감독의 연출로 재구성됐다. 배우 조희봉이 변사로 나서 뮤지컬 공연과 함께 무대에 올린다. 또 독립영화 가운데 상반기 최고 흥행을 기록한 ‘지슬’, 도쿄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강이관 감독의 ‘범죄소년’, 유지태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마이 라띠마’ 등도 상영된다. 이 밖에 칸과 베네치아 영화제 최근 수상작, 가족영화, 한국고전영화, 해외예술영화가 관객을 찾아간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철저히 수요자인 관객들의 편의 위주로 진행된다. 야외 상영장인 만큼 정시 입장도 필요 없고 중간에 나가도 된다. 영화를 보다 눈이 피로하면 밤하늘의 별을 세어도 된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산골영화제는 설렘 가득한 소풍길을 따라 깊은 울림을 발견하는 어울림 영화제를 추구한다”면서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다채로운 세상을 담아낸 영화를 보면 일상의 근심을 덜어내고 고단한 삶을 위로받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제주 4·3사건 피해자와 ‘육지 것들’의 화해

    제주 4·3사건 피해자와 ‘육지 것들’의 화해

    “고모부는 삼십만 도민 중에 진짜 빨갱이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현기영의 소설 ‘순이 삼촌’(1978년)의 주인공 ‘나’의 물음이 출간 35년만에 연극무대에서 울려 퍼진다. 극단 물결의 연극 ‘순이 삼촌’에서다. 최근 조용히 흥행돌풍을 일으킨 독립영화 ‘지슬’의 인기 여파가 연극 쪽으로도 이어질지 관심이 뜨겁다. 제주를 떠나 살고 있는 나는 아내와 함께 8년 만에 제주로 내려와 큰아버지 댁에 간다. 거기서 순이 삼촌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순이 삼촌은 1년 전 나의 집에서 식모 노릇을 하다 4·3사건으로 얻은 정신질환과 환청, 결벽증이 도져 아내와 심하게 다퉜던 인물이다. 나는 순이 삼촌의 죽음을 계기로 30여년 전 4·3사건의 참상을 떠올린다. 순이 삼촌 역에 양희경과 김영미, 주인공 ‘나’에는 백성현과 김대흥이 더블캐스팅됐다. 연극은 일인칭 시점에서 다소 평면적으로 전개되는 소설을 입체화했다. 4·3사건 당시의 순이 삼촌과 이후의 순이 삼촌이 번갈아가며, 또는 함께 등장해 자신이 겪은 고통을 직접 묘사한다. 여기에 순이 삼촌과 아내, 나와 아내 등 다양한 갈등이 부각된다. 서북청년단원이었던 고모부와 나의 언쟁은 눈에 핏발을 세운 다툼으로 확대된다. 또 순이 삼촌과 함께 농사를 짓던 이웃 석기는 남로당원으로, 고모와 정략결혼한 고모부는 순박한 청년으로 묘사되는 등 남로당원과 서북청년단원도 비중 있게 등장한다. 과거와 현재를 부단히 오가면서 작품은 인물들 간의 갈등을 극단으로 그려간다. 이를 통해 드러나는 메시지는 역설적이게도 ‘화해’다. 제주도민을 괴롭혔던 군인, 경찰과 서북청년단원들도 결국 함께 살아가야 할 가족이자 이웃임을 강조한다. 또 아내로 대표되는 ‘육지것들’ 역시 순이 삼촌을 통해 섬의 상처를 어렴풋하게나마 이해한다. 작품은 관객들에게 4·3사건이 무엇인지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배우들은 제주 사투리를 쓰지만 대사 전달이 중요한 지점에서는 사투리를 고집하지 않아 제주도민이 아니라도 대사를 알아듣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나’ 역할의 백성현은 원작 소설의 대사 그대로 “그 사건의 진실을 알려야 한다”고 외친다. 소설이 발간된 지 30년도 더 지난 지금 작품의 배경이 된 북촌리에는 4·3 기념관이 들어섰고, 진상 규명과 유족 보상 등 많은 노력이 있었다. 하지만 갈수록 도를 넘어서는 보수세력의 현대사 왜곡을 보고 있노라면 ‘나’의 절규는 여전히 유효한 듯싶다. 아직 제주에는 수많은 ‘순이 삼촌’들과 그들의 후손이 상처를 안은 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30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전석 5만원. (02)1544-1555.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데스크 시각] 지슬과 욱일승천기/박찬구 정치부장

    [데스크 시각] 지슬과 욱일승천기/박찬구 정치부장

    ‘지슬’을 보는 내내 참담하고, 쓰렸다. 소설가 윤대녕이 ‘호랑이는 왜 바다로 갔나’에서, 도륙된 4·3의 혼령을 찾아 나서던 장면이 스쳤다. 잔인하고 처참한 4월, 잔상은 길었다. 소극장의 불이 켜졌다. 20대, 30대 관람객이 주섬주섬 일어섰다. 손수건으로 눈을 훔치는 젊은 여성, 충격 받은 듯 날 선 눈빛의 20대 청년, 앞열과 뒷열의 태반이었다. 의외였다. 어찌 보면 ‘빨갱이 시대’, 우리 현대사의 암운은 그들의 짐이 아닐 터였다. 그래도 그들은 우리 현대사의 상흔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주시하고 있었다. 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에 나치 거수경례를 합성한 대학생들의 사진이 인터넷에 나돈 건 그로부터 며칠 뒤였다. 안쓰러움을 넘어 섬뜩했다. 의도했든, 우연이었든, 무엇이 그들을 군국주의와 파시즘의 광기에 몰입하게 했을까. 사레 들린 듯 낯설고 소름이 돋았다. 때로는 결기로, 때로는 광기로 현대사를 독해하는 비슷한 또래의 얼굴들이 오래도록 겹쳤다. 개인과 집단의 취향이나 편향에 따라 근현대사를 달리 해석한다고 해서, 해묵은 시시비비를 되풀이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미래를 짊어질 젊은 세대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파주 어느 출판사의 실장이 전하길, 20대 직원에게 6·25전쟁이 언제 있었던 일이냐고 농 삼아 물었더니, 그 직원이 고개를 갸웃하며 “1970년대 아닌가요” 그랬단다. 역사 서적을 전문으로 펴내는 출판사라니 낭패감은 더했다. 어디서부터일까, 길어야 100년 안팎을 거슬러 올라가는 우리의 근현대사가 젊은 세대에게 방치된 것이. 물론 근현대사는 민감한 현재진행형이다. 친일과 좌우대립, 동족상잔, 쿠데타, 독재, 유신…. 그 뿌리가 생생히 이어지고 있고, 그 직계가 여전히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대선도 현대사 논쟁으로 요동을 치지 않았던가. 연좌니 부관참시니, 새삼 거론하지는 않으려 한다. 꺼림칙한 건, 그러한 연유로 자라나는 세대가 역사의 몰가치성과 망각에 빠지는 건 아닌지, 치부를 감추고 오욕을 덮기 위해 제도적으로 자라나는 세대에게서 역사를 떼어놓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의구심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올해 11월 치르는 2014학년도 대학 수능부터는 2005~2013학년도의 7차 교육과정 때 채택된 ‘국사’와 ‘한국 근현대사’ 과목이 ‘한국사’ 하나로 합쳐친다. 탐구영역 선택과목도 3개에서 2개로 줄었다. 지난해까지는 ‘한국 근현대사’ 과목의 선택률이 사회탐구 영역 11개 과목 가운데 세번째 정도 됐다는 게 교육 현장의 전언이다. 하지만 올해 수능부터는 선택과목 수가 줄어든 데다 한국사 전체를 공부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역사 과목이 홀대 받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중국 동북공정의 이론적 근거는 일제의 식민사관이다. 한민족의 활동 영역을 한반도 내로 축소시켜 민족 정기를 말살하려 한 식민사관을 빌미로 중국이 우리 조상의 북방 영토를 넘보고 있다. 역사는 영토이며, 자산이고, 정신인 셈이다. 그런 점에서 독일에서 우선 배울 것이 언론에서 떠드는 중견기업 육성이나 선진 정치, 국가 발전 모델은 아닌 듯하다. 가까운 역사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후손들에게 역사교육을 강화하는 그들의 인문학적 깊이와 통찰을 새겨야 한다. ‘창조’든 ‘혁신’이든 과거를 덮고 역사를 경시해서야 한바탕 소동에 허공의 모래성 아니겠는가. ckpark@seoul.co.kr
  • 바람에도 하늘에도 닿았다, 아리고 아련한 제주 빛깔

    바람에도 하늘에도 닿았다, 아리고 아련한 제주 빛깔

    제주 4·3항쟁을 다룬 영화 ‘지슬’이 화제라 하니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화가 강요배(61)다. ‘지슬’의 오멸 감독이 이런저런 인터뷰에서 존경하는 예술가로 꼽는 이가 강요배와, 뜬금없이 국방부 금서로 지정돼 화제가 된 자전적 소설 ‘지상의 숟가락 하나’를 쓴 소설가 현기영이다. 강요배와 현기영, 그리고 4·3항쟁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나의 문화 유산답사기 7권 제주편’에 실려 있으니 그걸 참고하면 된다. 팁 하나만 흘리자면 ‘요배’라는 독특한 이름은 4·3항쟁 당시 진압군이 동명이인 여부도 확인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사람 죽이는 걸 보고 아버지가 절대 같은 이름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지은 이름이다. 불문학자이자 서강대 교수였던 형 이름은 ‘거배’였다. 강요배가 1980년대 민중미술 계열에서 활동하고 1992년 제주 4·3항쟁을 다룬 연작을 내놓은 뒤 제주로 돌아가 제주 그림만 그리는 이유다. 그 강요배가 다음 달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 학고재갤러리에서 5년 만의 개인전을 연다. 제주의 풍경을 모은 그림 40여점과 드로잉 10여점이다. “필획이 너무나 중요한데 이걸 요즘 들어 잘 모르는 거 같다”고 호소하는 작가답게 아크릴을 물에다 녹여 쓰는데 붓으로 그렸다는 느낌을 화면 전체에다 꾹꾹 눌러 담았다. 그 가운데 눈에 띄는 작품은 신관 지하 2층의 바람과 지하 1층의 호박 그림이다. 바람을 그린 그림에는 ‘풍천’(風天)이란 이름을 붙여뒀다. 제주 중산간 즈음, 빗방울이 들이치다 햇볕이 쑥 나타나다 또 짙은 수증기에 휩싸이는 식으로 변화무쌍한 섬 날씨 속에서 그 변덕을 다 받아내며 살다 보니 바람에 날리기도 이래저래 휘저어지기도 하는 풀밭의 모양새가 인상적이다. 작가의 집은 제주 한림읍 귀덕리. 특별히 그림 소재를 찾아 헤맨다기보다 “늘 보던 풍경 가운데 눈에 들어오는 게 있으면” 그제야 그린다. 그런데 이런 풍경을 앞에다 두고 있으면 자연스레 막걸리 한 사발 생각날 법도 하다. 호박 그림에는 ‘설중옹’(雪中翁)이라는 이름을 붙여뒀다. 작가 말마따나 “촌에서 보면 이래저래 심어놓고 막 자란 거, 굳이 따먹지도 않는 저런 호박은 지천에 널렸는데” 자리잡고 앉은 모양새나 쭈그러진 표정이 재밌다. 너무나 탐스럽고 먹음직스럽게 노란데도 머리에다 눈발을 이고 있을 정도로 살아남았으니 주인이 막걸리 마시느라 꽤 게으름 피웠을 법하다. 바람이 푸르르 불어닥친 어두운 날들이 많다 보니 꽃을 그린 그림들 외엔 작품들이 전반적으로 어둡다. 막걸리 마시기 좋은 풍경만 찾다 보니 그런 건 아니다. “빛이 너무 강한 날에는 색이 날아가 버려요. 빛이 약하고 조도가 낮아야 이런저런 색깔들이 더 풍부해지는 거예요.” 한번 쬐면 정신을 훅 놓아버릴 것만 같은 강렬한 서치라이트 같은 국가 정체성의 불빛 따윈 멀찌감치 밀어버리고, 그렇게 희미한 색의 결들을 다양하게 살려내는 것 자체가 민중화가로서의 면모인 것도 같다. 그래서 먹장구름이 잔뜩 끼어 어두침침한 제주의 밤하늘 풍경이나 비단결에다 비유해 제주 앞바다를 밝고 화사하게 표현한 ‘명주바다’ 그림이나 어느 그림에서나 중요한 건 색의 질감이다. 역사의 캔버스를 뒤덮고 있는 것은 그런 특별나지 않은 색일는지 모른다. (02)720-1524~6.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4월 ‘스마트대전’ 누가 살아남을까

    4월 ‘스마트대전’ 누가 살아남을까

    삼성과 LG를 비롯한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이달 중 국내 시장에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전략제품 10여종을 잇따라 내놓기로 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스마트 대전’이 치러질 전망이다. 애플이 본격적으로 신제품을 내기 전 자사 제품을 시장에 안착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삼성 ‘갤럭시S2’ 마무리 작업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출시를 목표로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에 대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4.3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춰 전작인 ‘갤럭시S’보다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삼성은 이 제품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5’의 확실한 대항마로 키우겠다는 생각이다. 삼성은 또 아이패드2 출시에 맞춰 태블릿 PC인 ‘갤럭시탭’ 8.9, 10.1인치 모델도 준비하고 있지만 실현 여부는 불투명하다. 지난달 공개된 애플 ‘아이패드2’의 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낮아 제품을 사실상 다시 만드는 수준의 개선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LG 옵티머스폰·패드 함께 공개 LG전자는 두 종류의 스마트폰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KT를 통해 출시되는 ‘옵티머스 블랙’은 1㎓ 프로세서에 두께 9.2㎜의 초슬림 디자인이 강점이다. 특히 밝기와 절전 성능을 크게 높인 ‘노바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현존 스마트폰 가운데 화면이 가장 밝다. 1㎓ CPU에 4.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옵티머스 빅’도 LG유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여기에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1)를 통해 선보인 8.9인치 태블릿PC ‘옵티머스 패드’(미국명 지슬레이트)의 국내 출시 시기를 최대한 당겨 이달 말 출시되는 아이패드2에 본격적으로 맞선다는 전략이다. ●모토롤라 태블릿PC ‘줌’ 곧 출시 모토롤라도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함께 내놓는다. 이미 지난 3일(SK텔레콤)과 4일(KT) ‘현존하는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꼽히는 ‘아트릭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CES 2011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상을 받았다. ‘랩독’으로 불리는 도킹 디바이스를 장착하면 11.6인치 스크린에 키보드를 갖춘 노트북으로 쓸 수 있다. 모토롤라는 CES 2011에서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한 태블릿 PC ‘줌’도 3G와 와이파이가 모두 가능한 단일 모델로 이달 중 출시한다. 이 밖에도 소니에릭슨은 전략 제품인 ‘엑스페리아 아크’의 국내 출시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이달 중 내놓는다는 생각이다. 일본 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일찍 출시해 글로벌 시장의 반응을 미리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아이폰5’ 이르면 7월 국내 상륙 이처럼 글로벌 휴대전화 업체들이 이달 들어 집중적으로 전략제품을 내놓는 것은 최대 경쟁작인 애플 제품 출시를 앞두고 시장을 선점하려는 측면이 강하다. 이달 말 출시되는 ‘아이패드2’에 이어 ‘아이폰5’도 빠르면 7월쯤 도입될 전망인데 이보다 최대한 앞서 내놓아 가급적 정면승부를 피하겠다는 판단이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아이패드2 가격을 다른 업체들이 엄두도 내지 못할 만큼 저렴하게 내놓다 보니 경쟁 스마트 기기들이 출고가를 정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눈치 보기’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빵집 동료 3명 ‘573억원 복권 당첨’에 분배는…

    빵집 동료 3명 ‘573억원 복권 당첨’에 분배는…

    돈 몇 푼에 천륜도 저버리는 각박한 세상에 500억 넘는 거액의 복권 당첨금을 사이좋게 나눈 폴란드 남성들의 우정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캐나다 대중지 토론토 선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온타리오에서 발행되는 복권 ‘로또 맥스’(Lotto Max)의 당첨금 수령지에는 흰머리가 희끗한 중년 남성 3명이 미소를 지으며 손을 잡고 나타났다. 셋은 토론토에 있는 한 제과점에서 17년 동안 함께 일한 동료이자, 폴란드에서 건너온 이민자 출신이란 공통점으로 가까워져 20년 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절친한 친구들이었다. 이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유진 보레크(50)가 이달 초 “수레에 돈을 가득 담고 가는 꿈”을 꾼 뒤 산 복권이 무려 5000만 캐나다 달러(약 573억원)에 당첨되자 친구인 주지슬로 모딜린스키(62)와 울라지미어즈 코니에치니(58)와 나누기로 한 것이다. 토론토 선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매주 번갈아 복권을 구입해 당첨하면 이를 나누기로 약속을 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말로만 나눈 약속이었기 때문에 자칫 큰돈을 두고 갈등이 일어날 수 있었지만 이들은 우정으로 약속을 지켰다. 셋은 5000만 달러를 각각 1666만 6666달러(약 188억원)로 사이좋게 나눴다. 정확히 나누면 약 4센트가 남지만 맏형인 모딜린스키가 동생들에게 2센트(약 20원)씩 양보했다. 서툰 영어와 낯선 환경에 적응하려고 지난 20년 동안 많은 고생을 했던 이들은 현재 다니고 있던 제과점을 모두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가거나 제 2의 사업을 시작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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